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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포어 마크앤로나 잡는다는...CJ ENM의 ‘바스키아 브루클린’, 럭셔리 시장 안착 할까

    지포어 마크앤로나 잡는다는...CJ ENM의 ‘바스키아 브루클린’, 럭셔리 시장 안착 할까

    CJ ENM이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브루클린’으로 국내 럭셔리 골프시장을 정조준한다. 장 미쉘 바스키아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골프 디자인으로 더 비싸고 더 매력적인 트렌드를 쫓는 2535 영골퍼를 겨냥한다는 목표다.CJ ENM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지난 4월 백화점에서 첫 선을 보인 바스키아 브루클린의 2022년 가을겨울(FW) 프리뷰 행사를 열고 향후 브랜드 전개 방향을 비롯한 구체적인 시장 공략 방안을 밝혔다. 바스키아 브루크린은 CJ ENM이 2016년부터 TV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캐주얼 골프 브랜드 ‘바스키아 골프’와 달리 백화점과 무신사, 더카트 골프 등 패션 버티컬 플랫폼 위주로 선보인다. 지포어, 마크앤로나 등의 ‘하이엔드 골프웨어’ 시장을 겨냥한 만큼 자사 채널인 가성비가 강조되는 TV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실제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지난 4월 더현대 서울에서 고객에게 첫선을 보였다. 향후 롯데 에비뉴엘, 갤러리아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은 바스키아의 1981~1983년 작품에서 발췌한 깊은 그린, 짙은 오렌지색, 네이비, 블랙과 화이트 배색 등을 시즌 컬러로 채택하고 그가 남긴 ‘러브 이즈 어 라이, 러버=라이어’를 오마주한 ‘골프 이즈 어 라이, 골퍼=라이어’를 시즌 메시지로 정했다. 다소 즉흥적이고 거칠면서도 자유분방한 바스키아 브루클린 만의 개성을 완성하는데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최요한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상품담당은 이날 행사장에서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상품 디자인과 브랜드 콘셉트로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로 안착시킬 것”이라면서 “패션 상품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한 CJ온스타일의 저력을 바스키아 브랜드로 입증해 보이겠다”고 자신했다.한편 CJ ENM은 ‘바스키아’ 라이선스를 3개의 브랜드로 다각화해 2023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 ENM은 바스키아 골프, 바스키아 브루클린 외에 이달 중순 비케이브(구 배럴즈)와 손잡고 MZ세대(20~30세대)를 겨냥한 캐주얼한 콘셉트의 ‘장 미쉘 바스키아’를 선보인다.
  • “침대만 1억 7000만원”…제니, 침대까지 공개

    “침대만 1억 7000만원”…제니, 침대까지 공개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럭셔리한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라잇썸 유정, 나영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SHOW’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소장 욕구 일으키는 스타의 비싼 인테리어’ 3위로 제니를 꼽으며 “제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편안함이다”라며 “제니의 침대는 블루 체크가 시그니처인 H사 제품. 주문 제작 방식으로 6명 이상의 장인들이 최대 6개월 동안 작업을 한다고 한다. 스웨덴 왕실에도 납품되는 이 침대의 가격은 약 1억 7000만원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붐은 이어 “소파는 프랑스 R사의 제품으로 ‘환상 속 구름 위 떠 있는 풍선’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고. 같은 브랜드의 암체어까지 세트로 소장중인 제니. 제품의 가격은 각각 약 960만원, 약 509만원. 또 라운드 체어는 약 50년 전 디자인이지만 극도의 편안함이 장점이라고 한다. 가격은 약 302만원”이라고 추가했다. 또 붐은 “제니의 취미생활은 뮤직. 음악 좀 한다는 사람들의 필수품인 이탈리아 B사 스피커는 음악을 좋아하는 인간을 형상화한 스피커인데, 가격은 약 1590만 원. 냉장고는 미국 명품 가전 브랜드 S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4000만원”이라며 “제니의 안락한 인테리어 합산 추정가는 약 2억4400만원이다”라고 정리해 놀라움을 더했다.
  •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장남 디자이너 우영미 차녀와 화촉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장남 디자이너 우영미 차녀와 화촉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38)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28)씨와 다음달 화촉을 밝힌다.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증손자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돈이 될 우씨는 국내 최초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남성복 ‘솔리드 옴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를 전개하고 있다. 우씨의 둘째 딸인 유진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고교를 나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를 졸업하고 현재 우씨의 회사 일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오롱 4세 이규호 부사장, 디자이너 우영미 차녀와 화촉

    코오롱 4세 이규호 부사장, 디자이너 우영미 차녀와 화촉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38·사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28)씨와 다음 달 화촉을 밝힌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다음 달 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증손자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돈이 될 우영미씨는 국내 최초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남성복 ‘솔리드 옴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를 전개하고 있다. 우씨의 둘째 딸인 정유진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고교를 나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우씨의 회사 일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왜 곡선 탈피의 상징이 됐나…실용성과 ‘체크’의 역사 [클로저]

    왜 곡선 탈피의 상징이 됐나…실용성과 ‘체크’의 역사 [클로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은 지난해 2022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선공개하면서 타탄무늬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을 선뵀습니다. 타탄무늬의 ‘타탄’은 그 자체에 ‘체크’ 의미를 갖고 있지만 편의를 위해 ‘타탄체크’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각에선 타탄무늬를 자사의 상징으로 사용하는 영국 럭셔리 브랜드가 ‘버버리 체크’로 자신들을 특징화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기도 하죠. 이미 있는 무늬를 자신화해서 부른다는 주장입니다. 디올의 타탄 재킷이 이달 3일부터 한국에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죠. 일각에선 디자인의 의도까지 폄하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늬는 디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여성복 라인이 강조되던 디올이 디자인에 중성성을 더해보겠다는 새로운 시도의 표명일뿐이었죠. 타탄을 통해 의지를 드러냈다는 설명입니다. ● 체크의 대명사 타탄 이렇듯 아직까지 다수 브랜드서 패션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타탄을 포함한 체크 인기는 역사가 깁니다. 우선, 아직까지 체크의 대명사처럼 활용되는 타탄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1·2차 세계대전이 있던 20세기 초, 여성성이 강조되던 의복에도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탄무늬를 활용한 의복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버버리는 이를 활용한 대표적 브랜드고요. 이 밖에도 다수의 패션 브랜드들이 타탄무늬를 클래식 아카이브로 활용하면서 컬렉션 론칭시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벽화서 발견되는체크의 시작? 그렇다면 타탄 외 체크로 통용되는 이 체크(이하 격자무늬)의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그 처음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격자무늬와 유사한 디자인은 이집트 신왕국 시대 벽화 속 의복 튜닉에서 처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훗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체크의 기원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체크로 이어집니다.  명확히 두 무늬가 연관있다고 해석하기보다는, 현재에 존재하는 체크의 기원에는 이집트의 벽화가, 이후 그 유래에는 스코틀랜드 체크가 있다고 해석하는 게 낫겠습니다. ● 체크는 어떻게실용성 추구 상징이 됐나 앞서 언급한 타탄의 역사가 19세기이듯 격자무늬가 본격적으로 의복에 활용된 것도 비슷한 시기의 일이에요. 단순한 의복에 격자무늬를 넣어 멋을 더하고자 했습니다. 앞서 디올이 지난해 시즌을 미리 공개하며 여성성의 탈피를 이유로 들었다고 했죠. 타탄이 포함된 이 격자무늬가 여성성의 탈피로 디자이너들의 아카이브에 활용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격자무늬를 넣기 위해서는 직물이 직선형이어야 합니다. 즉, 사각 형태 등의 공간이 필요한 격자무늬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려면 직물이 직선형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에 라인에 중점을 두고 패턴을 제작하던 과거와 달리 직선형으로 떨어지는 옷을 만들어야 합니다. ● 직선 형태로 떨어지는 직물몸매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아 학생들이 많이 입는 교복에도 이 체크가 자주 들어가죠. 이는 디자인의 단조로움을 체크로 해결하고, 치마여도 실용성을 강조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겁니다. 즉, 체크는 촌스러운 과거의 상징이 아닌, 치마를 입더라도 몸매가 지나치게 드러나지 않도록 돕는 장치 중 하나였다는 겁니다. 물론 오래 전부터 적용된 디자인의 향수도 남았겠지만 격자무늬의 시작은 그랬다는 거죠. 타탄 등은 특히 더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체크입니다. 중성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버버리가 자신들의 상징으로 택한 것만 봐도 그 이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전후 편안한 옷이 각광받으면서 패션으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필요해지자 체크에 주목한 것이죠. 중성성이 드러나면서도 실용성을 낼 수 있는 제작적 편의성이 있는 덕분애 ‘매니쉬’를 사랑하는 요즘의 트렌드와도 아주 잘 맞는 클래식한 무늬가 됐습니다.
  • 쇼제품 판매 가능한데…노란색 타탄무늬 디올 신제품에 명품업계 ‘시끌’ [명품톡+]

    쇼제품 판매 가능한데…노란색 타탄무늬 디올 신제품에 명품업계 ‘시끌’ [명품톡+]

    럭셔리 업계는 패션쇼에 올린 제품을 얼마나 지나 일반 대중에 공개할까요. 본래 명품업계에서 패션쇼에 올린 제품을 일반에 판매하는 것은 약 6개월 후의 일이었습니다. 시즌을 앞서 신제품을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패션쇼 현장과 일반 대중의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시도가 늘어나면서 기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버버리는 지난 2017년부터 패션쇼에 공개했던 옷을 바로 일반 대중에 판매할 수 있도록 쇼 종료 후 이틀 이내 오프라인 매장에 입고했습니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 역시 현장의 ‘프론트로우’를 없애고 패션의 대중성을 높이겠다며 패션쇼에 공개한 옷을 온프라인 매장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꿨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속된 것으로, 지난 2020년의 일입니다. ● ‘얽히기 어려워요’정치권 연계 꺼리는 명품브랜드 그런가 하면, 명품업계 관계자가 일반 대중에게의 접근성을 낮추고 싶지 않아 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바로 정치권과의 연결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명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치권은 변화가 잦고 침소봉대가 큰 분야이기 때문에 브랜드로서는 엮이는 것이 부담입니다. 즉, 지금의 정세가 좋아 특정 인물과 연관이 됐더라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 모 정치인과의 깊은 인연이 있는 것처럼 비췄던 모 명품 브랜드는 해당 인물과 브랜드 협찬 이야기에 대해 엄격히 노출을 금하고 있습니다. 비록 외부 기록으로 남았더라도, 명품 브랜드의 하우스 측 공식 의견으로 인정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사례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특정 명품 브랜드뿐이 아니라 대다수의 브랜드에게도 적용되는 일이라는 전언입니다. 또한, 셀럽과의 연관 관계를 하우스 측 공식 의견으로 확인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그렇기에 국내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에 대한 디올 측의 특별한 관심이 명품업계에서도 주목을 끌었던 겁니다. 매우 특수한 사례에 속한다는 해석입니다.● 리스트 파악, 특권인데… 이런 상황에서 명품업계가 최근 정치권과 원하지 않는 언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정치인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얽혀 패션 가십지에 오르내리곤 했습니다만, 브랜드 측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례는 적습니다.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경우 그의 이름을 딴 구찌 가방까지 나왔지만, 구찌 측은 절대 하우스의 공식 의견으로 그에 대한 추가 확인을 해주지 않습니다. 명품업계의 폐쇄적인 특성상 노출을 꺼리는 것도 있고, 아무리 노출된 사례일지라도 예외를 만들어 괜한 ‘긁어 부스럼’을 생성하진 않겠다는 속내라는 해석입니다. 그나마 명품업계가 자신들과 셀럽의 연관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사례는 지방시와 오드리 햅번뿐이겠습니다. 지방시 자신이 오드리 햅번과 수십년의 인연을 갖고, 오드리 햅번은 그가 제작한 의상만을 입는 등 돈독한 관계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명품업계의 셀럽, 정치인을 포함한 뮤즈 혹은 앰배서더, VIP의 관계는 철저한 통제 밑에서 이뤄집니다. VIP 리스트를 공개하는 것은 어떤 브랜드가 그렇듯, 엄격히 금지됩니다. 브랜드에 따라 브랜드 차원에서 리스트를 관리하지 못하고 특정 셀러만이 파악하고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또한, 이들 브랜드 혹은 셀러들은 VIP의 구매 이력을 토대로 자신들의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의 가방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전에 티셔츠나 손수건 등 다른 제품을 몇 개라도 산 이력이 있다면 훨씬 쉽게 가방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이나 셀러에 따라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겐 가방의 존재조차 보여주지 않는 사례가 즐비하다는 건 이미 업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이들 셀러들은 VIP에게 종종 “국내에 한 점 들어온 제품이다”라는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 널리 보급되지 않은 신제품을 먼저 선봬기도 합니다. 이들에게 구매 의사를 묻고, 제품을 연계하는 겁니다. ● 여러 셀럽 쇼에서 입고지난해 공개된 새 시즌 제품 최근 들어 명품업계가 또 한 번 정치권과 얽혀 협찬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디올 측은 제품 협찬 여부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명품업계의 정책은 이 곳만이 아닌 다른 곳에도 적용되는 일입니다. 지난 3일부터 온라인서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노란색 타탄 무늬 제품은 지난해 12월 디올 측이 프리펄 컬렉션으로 이미 공개했던 제품입니다. 2022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지난 3월 디올 패션쇼에선 다수의 셀럽이 이 라인의 제품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 ‘가십걸’ 속 블레어의 실제 주인공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노란색 타탄 무늬의 타탄 재킷과 같은 무늬 바지를 입었습니다. 필리핀 배우 하트 에반젤리스타도 같은 색상과 무늬의 케이프를 착용했습니다.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지수는 미니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통합 의미로 디자인했는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타탄을 포함한 2022 새 시즌의 콘셉트에 대해 기존의 디올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라인에는 노란색의 타탄 무늬 외에도 흰색, 검은색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됐는데요. 이들은 모두 기존의 디올이 가졌던 여성성을 변형된 교복 형태로 깨려고 했다는 게 치우리의 설명입니다. 그라치우 여사는 이 컬렉션을 기획하며 디올의 근원부터 들여다 보았습니다. 크리스티앙 디올의 동생 까뜨린 디올은 프랑스 레지스탕스였고, 여기에서 그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컬렉션을 기획했습니다. 디올의 근원으로 가 창립자의 기록을 보니, 디올은 남녀의 구분이 있는 회사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토대로 오늘날 ‘젠지’ 세대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통합의 의미로 새 디자인을 했다는 치우리 여사의 디자인은 지난 4월 이화여자대학교 패션쇼에서도 공개됐습니다. 디올은 지수를 필두로, 중국 시장이 침체되자 한국을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다수의 외신을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자대학교와 협업해 패션 인재를 키우려고 하는 것은 그 이유라고도 하는데요. 중국 일부 디올 팬들은 글로벌 앰버서더가 자신들의 나라가 아닌 한국서 탄생한 것에 반발했었죠. 코로나19로 중국의 봉쇄가 길어지고, 디올 같은 일부 브랜드가 인근의 한국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서로의 메시지가 참 중요한 때가 아닐까 하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아이유, 글로벌인가 코리아인가…앰버서더 자존심 가르는 호칭의 전말 [명품톡+]

    아이유, 글로벌인가 코리아인가…앰버서더 자존심 가르는 호칭의 전말 [명품톡+]

    지난달 31일 국내외 쏟아진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구찌가 홈 앰버서더였던 아이유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알려진 바와 다르게 구찌가 아이유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내세운 것은 올해 초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구찌 측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칸 영화제 폐막식서 구찌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를 늦게 공개했을 뿐, 아이유는 이미 홈 앰버서더에서 글로벌 앰버서더가 돼 있던 겁니다. 앞서 명품톡에선 칸 영화제에 방문한 아이유가 구찌 드레스가 아닌 국내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었고, 이에 대한 상세 설명은 폐막 후 전해드리겠다 예고했습니다. 당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칸 영화제 기간 입은 드레스에 관련해서 함구령이 있었다고 합니다. 칸 폐막까지는 언급을 삼가달라는 주문입니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여배우와 그가 택한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는 패션계서 큰 뉴스가 됐는데도 관계자들은 함구를 택했습니다. ● 깜짝 발표 앞뒤로 모두 ‘쉿’결국 놓을 수 없었던 Z세대 이후 31일 구찌는 아이유 드레스에 대한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구찌 측은 아이유에 대해, 이날 발표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이전부터 정해져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미 앰버서더로 활동을 이어왔기에 새로울 게 없다는 내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구찌 측은 연예인 앰버서더 계약 소식을 미리 알리지 않습니다.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사정뿐 아니라 앰버서더 측 사정이 있기 때문에 계약 직후 알리기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발표만 늦었을뿐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는 올해부터 일했다는 겁니다. 타 브랜드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에 대해 구찌가 서둘러 자신들의 앰버서더임을 강조하는 모양새네요. ● 젊은 이미지 탈피하고 싶었지만탈피 아닌 확장으로 지난해 11월 배우 이정재, 신민아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하며 젊은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어했던 구찌였기에 이번 선택은 다소 이례적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화보를 통해 구찌 다이애나 론칭백 행사의 아이콘으로 내세우고 싶어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른바 ‘MZ’ 친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구찌를 보유하고 있는 케링그룹의 올해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1분기 매출은 상승했습니다. 구찌는 특히 북미, 유럽의 매출에 힘입어 기록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는 게 케링그룹 측 설명입니다. 국내서 구찌의 매출은 정식으로 공개된 바는 없으나, 10대 선호도가 40%를 넘는 등 구찌의 인기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이른바 ‘Z세대’로 불리는 이들이었다는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실제 업계서 구찌는 타 럭셔리 브랜드에 비해 접근 가능한 비교적 낮은 가격대 등으로 이들에게 소구력이 있었다는 평이 나옵니다. ● 스타 마케팅, 럭셔리 브랜드에정말 효과 있을까 럭셔리 브랜드가 스타 파워를 내세우는 것은 브랜드로서 큰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브랜드로서는 뮤즈를 세우고, 그들을 신데렐라로 만드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글로벌 얼굴이 되었다는 것은 모델에게도 큰 영광이죠.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럭셔리 브랜드가 스타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앞서 언급했듯 타겟 시장의 모델을 설정하려는 것입니다. 고가 라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 이영애를 화보서 내세우고, 이정재와 신민아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한 건 그런 속내가 있습니다. 카이와 아이유를 내세워 Z세대에 대한 영향력을 잃지 않겠다는 것도 이런 계산이 깔립니다. ● 홈·글로벌, 치열한 인식 경쟁무엇이 그들을 갈랐나 이 때문에 패션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글에는 앰버서더의 글로벌·홈 여부를 판가름하려는 내용이 있습니다.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의 이른바 ‘간판 모델’인지, 한국 내수용 모델인지 따져보려는 것입니다. 여성 그룹 블랙핑크는 멤버 지수, 로제, 리사 등이 각각 디올, 티파니, 불가리의 글로벌 모델이 됐습니다. 제니는 샤넬의 코리아 앰버서더에서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사례입니다. 세계 최대 럭셔리 브랜드 LVMH 모엣 헤네시 그룹의 루이비통은 아시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전원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해 화제가 됐습니다. 루이비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룹 측은 올해 1분기 성과가 아주 좋았다고 투자 보고서를 통해 자평합니다. 물론 투자자 대상의 보고서라는 점에서 그룹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을 수 있지만, 그룹 측은 루이비통의 성과가 훌륭했다고 별도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맨즈컬렉션, 우먼즈컬렉션 모두 좋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BTS의 가치를 팝적으로 해석한 현지 분석 외에는 이들의 발탁 전후 실제 매출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한 분석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가 그렇듯, 이들 역시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활동하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서 첫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는 엑소의 카이입니다. 구찌는 지난해 100주년 기념으로 카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 이른바 ‘곰돌이’ 컬렉션을 내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평소 곰을 좋아한다고 했던 그의 취향을 반영해 디자인한 테디 베어 컬렉션은 럭셔리 업계서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이 성공한 사례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제 판매량과 무관하게, k팝 스타의 선호를 브랜드에 반영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31인치 스크린 장착… 회장님 마음 사로잡는다

    31인치 스크린 장착… 회장님 마음 사로잡는다

    ‘황제’를 잡으러 왔다. 웅장함에 날렵함까지 더했다. 31인치 스크린이 압도하는 뒷좌석은 ‘도로 위 극장’이라고 불러도 좋다. BMW코리아가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최상위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완전변경 7세대 ‘뉴7시리즈’를 선공개했다. 아직 완성된 차가 아니다. 개발하는 단계로 올 하반기에나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이 그리 급했을까. 업계에서는 ‘세단의 황제’로 불리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키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선전에 자극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된 S클래스 7세대는 지난달까지 누적 1만 4504대나 팔렸다. 같은 기간 7시리즈는 2885대에 그쳤다. 경쟁 차종이라지만, ‘경쟁’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민망할 정도로 큰 격차다.쇼퍼드리븐. 뒷좌석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자동차를 말한다. 다른 플래그십 세단처럼 7시리즈 역시 주인공은 뒷좌석의 ‘회장님’이다. 2열의 편의에 모든 첨단기술을 쏟아부었다. 완전히 젖혀진 뒷좌석에 앉으면 천장을 가득 메우는 ‘시어터 스크린’이 눈에 들어온다. 이 모델에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비율은 32대9, 31.3인치 파노라마로 해상도는 8K까지 지원한다. 명품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드윌킨스의 서라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5G가 호환되는 안테나로 고속 커넥티비티(연결) 기능도 담았다. 스크린의 크기에 압도되던 차 BMW 관계자는 “달리면서 양쪽 창문에 암막을 씌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로 위의 극장이라고 설명되는 이유다. 외관에서 BMW의 상징인 전면부 키드니그릴이 더욱 과감해졌다. 너무 커진 탓에 일각에서는 “돼지코 같다”는 혹평을 쏟아내기도 한다. 호불호는 있겠으나 실물로 보면 전작보다 더 웅장해진 느낌이다. 헤드라이트를 상하로 분리하면서 대형 세단답지 않게 눈매도 제법 날렵하다. 차체는 전작보다 길이와 너비가 각각 130㎜, 48㎜씩 늘어났다. 앞뒤 축간거리도 3215㎜나 된다. 이전 세대의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5㎜나 증가했다. 뉴7시리즈는 내연기관은 물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전기로 움직이는 ‘i7’은 7시리즈 라인업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다. 101.7㎾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625㎞다. 가격은 미정이다.
  • 구찌 아니었다…아이유, 칸 데뷔에는 ‘이 드레스’ 선택했다 [명품톡+]

    구찌 아니었다…아이유, 칸 데뷔에는 ‘이 드레스’ 선택했다 [명품톡+]

    가수 아이유는 본명인 배우 이지은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에서 열린 영화제에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로 참석했는데요. 영화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입니다. 가수로서 국내 최정상에 섰고, 이제 배우로 칸을 밟은 아이유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했던 구찌 드레스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세계적 럭셔리’ 대신‘국내 럭셔리’ 선택 대신 아이유가 선택한 드레스는 국내서는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알려진 엔조최재훈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는 아니니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최재훈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넣어 만든 브랜드로 아이유의 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착용했던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핏 회색으로도 보이는 색감의 쉬폰 드레스로, 회색, 아이보리 빛이 섞인 흰색이 그라데이션으로 상의부터 발 끝까지 이어지는 드레스입니다. 아이유의 데뷔 이후 이미지처럼 청순한 기운을 자아내는 드레스입니다. ● 칸 폐막 이후 시일 지나면일반인도 입을 가능성 28일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칸 영화제 폐막식을 앞두고 드레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 아이유를 위한 특별 제작 드레스라거나 봄 컬렉션 제품의 일부라는 등의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한 상세 설명이 현재로선 부적절하다는 해석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엔조최재훈 브랜드 인스타그램 등 홍보 채널에서는 아이유가 칸 영화제에 참석해 착용한 드레스 사진 등을 다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드레스 이름이나 상세한 소재 등은 영화제 관련 일정 등이 모두 끝나면 천천히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개 웨딩드레스를 기반으로 한 국내 드레스 브랜드들이 연예인의 시상식에도 드레스를 협찬하고, 이후 일반 대중에게도 결혼식 2부 드레스 등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관행으로 보면요. 시일이 지나면 원하는 사람에 한해 ‘아이유 드레스’를 입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겠습니다. ● 주얼리는 쇼메송혜교 앰버서더인 그 브랜드 주얼리는 럭셔리 브랜드 쇼메의 것입니다. 쇼메는 배우 송혜교가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일명 ‘러브링’으로 알려진 웨딩밴드 비 마이러브링으로도 알려진 브랜드예요. 아이유는 포토콜에서는 540만원의 조세핀 아그레뜨 반지, 가격 미정인 토르사드 드 쇼메 귀걸이를 착용했습니다. 그러나 쇼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인스타 스토리 형식의 홍보물에는 아이유의 착용 모습이 아직까지는 고정 게시물로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쇼메는 협찬 대상의 사진을 소수로 느리게 올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폐막 이후 천천히 게재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 1억짜리 목걸이 착용하고 칸 입성한 아이유

    1억짜리 목걸이 착용하고 칸 입성한 아이유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이지은(아이유)의 우아한 패션이 화제다. 아이유는 27일 칸 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 레드카펫 행사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 등과 함께 참석했다. 아이유는 이날 가벼운 소재감의 카키 그레이 컬러 오프숄더 튤 드레스 패션을 선보여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냈다. 깔끔하게 정리된 헤어는 가녀린 그의 목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단연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목걸이다. 목걸이는 한화 약 1억 1245만 원 상당의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S사 제품으로 전해졌다.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목걸이 줄에는 약 180개 가량 다이아몬드가 박혀있고, 가운데 다이아몬드 스톤은 1.50~1.70 캐럿으로 설명됐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 아이유는 극 중 미스터리한 엄마 ‘소영’ 역을 맡았다.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 구찌·아르마니 입은 프린세스, ‘커팅 드레스’와 ‘여왕’이 되다 [명품톡+]

    구찌·아르마니 입은 프린세스, ‘커팅 드레스’와 ‘여왕’이 되다 [명품톡+]

    “지금 제노비아 왕비를 보는 것 같다.”“앤 해서웨이는 지금 당장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후속편을 촬영해도 된다.” (미국 현지 반응 중 일부) 지난 19일 프랑스 남부에서 진행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흰 드레스를 입은 배우 앤 해서웨이의 모습은 패션커뮤니티서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는 칸에 영화 ‘아마겟돈 타임’으로 참석했습니다. 26일 현재에도 미국 트위터 등 SNS에서도 그의 착장에 대한 호평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언급량이 많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의 흰색 드레스와 구찌의 푸른색, 검은색 배색 미니 드레스가 눈에 띕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원단에 장식을 더하기보다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색상, 소재, 커팅으로 승부를 봤다는 겁니다. 이들은 미니멀리즘 방식의 드레스들입니다. 앤 해서웨이의 큰 이목구비와 어울려 좋은 반응을 얻었죠. ● 팬심 섞인 글 속출하게 한아르마니 드레스 26일 현재 앤 해서웨이 주연으로 국내에는 지난 2001년 개봉됐던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시리즈를 현재 주인공을 맡아 또 찍어도 무리없을 것이란 ‘팬심’ 섞인 글도 다수 눈에 띕니다. 앤 해서웨이는 극중 제노비아라는 국가의 공주 미아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그가 제노비아의 왕비같다는 글과 그에 대한 동의 표시도 다수 보입니다. 레드카펫 행사에 섰던 앤 해서웨이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의 반짝이는 커팅 소재가 엮인 흰색과 아이보리색을 띄는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그의 모습이 20여년 전과 다르지 않다는 모습이 팬들 사이서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드레스는 측면 다리가 보이는 커팅된 디자인으로 어깨를 훤히 드러냈지만 팔은 가려 고고한 느낌을 냈습니다. 뒤에는 가운이 있어 레드카펫에 길게 늘여두고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 목에는 파인주얼리앰버서더로 나선 불가리 제품 앤 해서웨이는 최근 앰버서더를 맡아 활동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의 ‘에덴 가든 오브 원더서스’를 목에 착용했습니다. 그가 레드카펫에 착용하고 나선 게 첫 선을 보인 제품이었습니다. 불가리는 앤 해서웨이가 레드카펫에 등장하기에 앞서 이 제품에 대해 인스타그램에 미리 신제품 공개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고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후 게시물을 통해 하이주얼리 등의 해시태그를 담아 스케치 장면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 야외 목격 모습에선구찌의 미니 드레스 이후 일정에서 구찌의 블루 페이턴트 레더 뷔스티에가 돋보이는 네이비 미니 드레스를 입어 다시 한 번 이목을 끌었습니다. 구찌 측에 따르면 현재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드레스예요. 상의의 뾰족한 가슴 장식이 눈에 띕니다. 이는 서양 궁중복 여성드레스에서 영향을 받은 디자인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모양을 잡는 디자인입니다. 혹은 일종의 분할 형태 드레스로, 과거 유행했던 뷔스티에나 캐미솔 형태를 떠올리게 합니다. 뷔스티에는 상체와 허리 곡선을 연결하는 의복입니다. 캐미솔은 이와 유사하지만 본래 코르셋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입었던 옷입니다. 현재에는 티셔츠 위에 민소매를 겹쳐 입듯 캐미솔도 새로운 패션 소품이 된지 오래입니다. 앤 해서웨이가 착용한 상의도 뒤에 끈이 있는 장식이 있어 이러한 패션 소품처럼 의도했을 가능성이 있죠. 이 드레스를 입은 앤 해서웨이는 구찌의 G 로고가 돋보이는 가방 구찌 블론디 숄더백을 매고 포토콜서 여러 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등이 파인 디테일도 ‘포토제닉’했다는 현지 평가가 나옵니다. 단순한 드레스와 어우러진 앤 해서웨이의 비주얼이 과거 영화의 리부트까지 요청받게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네요. 
  • 지드래곤이 치아 자랑한 샤넬의 그것, 정품일까 [명품톡+]

    지드래곤이 치아 자랑한 샤넬의 그것, 정품일까 [명품톡+]

    최근 패션 커뮤니티의 이목을 끈 대상이 있습니다. ‘패션왕’ 지드래곤이 이달 5일 샤넬 앰버서더로 22·23 크루즈 쇼에 참석한 모습입니다. 샤넬의 분홍색 배색 하늘색 캐시미어 카디건을 입고 커다란 보잉 선글라스를 끈 지드래곤은 돌연 카메라를 향해 치아를 훤히 드러내 보입니다. 브이자를 그리더니 입술에 손을 대고 치아가 잘 보이도록 행동한 겁니다. 그의 오른쪽 위 치아에서 포착된 건 샤넬 로고가 보이는 그릴즈입니다. 치아에 접착하는 투스젬과 달리 뺐다 끼웠다 착용 가능한 액세서리 형태의 치아 장식입니다. 치아에 딱 맞춘 그릴 형태라 그릴즈라고 부르죠. ● 치아에서 반짝이는빛이나는 그릴즈 사진에는 왼쪽 치아 상단에도 반짝이는 장식이 보이지만 명확히 포착된 샤넬 그릴즈의 형태만을 현재는 분명히 알아볼 수 있네요. 그릴즈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치아 전체를 덮거나 치아 일부에 씌울 수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치아 두 개를 그릴즈로 장식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그릴즈가 2020년대 들어 다시 돌아온 겁니다. 그릴즈와 더불어 투스젬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아 표면을 닦은 후 산부식해 레진으로 스톤 등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업체마다 설명은 다르지만 최소 3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치아에 붙일 수 있는 장식입니다.  ● 스톤 붙이거나체인·로고 장식하거나 24일 현재 인스타그램에 그릴즈를 검색하면 나오는 1인 업체도 다수입니다. 투스젬 시술이나 그릴즈 맞춤 제작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톤, 스와로브스키를 붙이거나 지드래곤이 한 샤넬 로고 그릴즈처럼 럭셔리 브랜드 로고 장식을 붙이기도 하고요. 또는 체인을 활용해 피어싱을 한듯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죠. 그러나 대한치과보철학회는 투스젬의 경우 시술 과정서 산부식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와 달리 그릴즈는 귀걸이, 목걸이, 반지처럼 착용 후 빼두면 되니 편합니다. 치아 교정 장치를 관리하듯 세척을 적절히 하며 관리해야 하죠. ● 럭셔리 로고 장식정품일까 그런데 말입니다. 지드래곤이 브이자를 하면서까지 힘겹게 보인 이 샤넬 그릴즈는 과연 정품일까요. SNS로 쉽게 검색해 제작하거나 맞춤형으로 붙여 오는 이 럭셔리 브랜드 로고의 액세서리들, 정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4일 익명을 요구한 한 럭셔리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쉽게 보이는 럭셔리 브랜드 로고 장식의 그릴즈나 투스젬 중 일부는 “정품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이미 샤넬 그릴즈 외 지난달에도 하트 모양 스톤을 붙인 제품을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습니다. 패션 용품으로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방증이죠. 여성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래퍼 빈지노, 래퍼 치타, 안무가 가비 등 여러 연예인들도 그릴즈를 착용하거나 투스젬으로 보이는 치아 장식을 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다수 힙합 프로그램에 출연한 래퍼들이 이를 착용하는 등 여러 래퍼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아이템입니다.  ● 지드래곤 그릴즈, 샤넬 오피셜일까 실제 지드래곤이 착용한 그릴즈의 경우에도 샤넬 정식 제품인지는 확인할 길이 묘연합니다.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품이 없고 인스타그램의 작업자 계정 등에만 존재하는데요. 물론 지드래곤은 샤넬 앰버서더이니만큼 특별히 제작해 쇼에 참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작자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착용한 이 그릴즈는 18k 로즈골드, 천연 다이아몬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고 형태가 치아를 덮을 수 없는 구조라 세심한 공정을 기울였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이 제작자는 이 글에 지드래곤, 샤넬의 공식 계정을 각각 해시태그로 걸어 두었습니다. 샤넬 측은 본래 자사의 제품에 대한 공식 정보를 언론에 잘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제작자의 정보를 찾아보는 방법뿐입니다. 이날 샤넬코리아 측은 서울신문의 해당 제품 관련 문의에 “치아 장식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만 설명했습니다.
  • 마스크 벗자 날개 단 향수

    마스크 벗자 날개 단 향수

    엔데믹 훈풍에 ‘향수’ 매출이 급증했다. 취향을 중시하고 스몰 럭셔리를 지향하는 MZ세대(20~30대)가 향수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급 원료를 기반으로 한 고가의 ‘니치 향수’ 카테고리가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마스크를 벗고 시향이 가능해진 4월 25일부터 19일간 향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2030세대의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젊은층에게 향수가 비싼 가격을 내더라도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지난해 연간 향수 매출이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는데 올해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딥티크’, ‘바이레도’, ‘에르메스’ 등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를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달(5월 1일~22일) 향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3% 늘었다. 특히 지난 3월 말 가로수길에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선보인 딥티크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이달에도 2만여명의 고객이 다녀가는 등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향수 매출도 같은 기간 58.6% 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니치 향수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틈새’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파생된 니치 향수는 20만~4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코로나19 이후 ‘나심비’(나의 심리적 만족을 위한 비용)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부상하며 시장 크기를 키우고 있다. 업계도 주요 점포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본점 지하 1층의 향수 매장 면적을 2배 이상 늘렸다. 이곳에서는 ‘르라보’, ‘메종 마르지엘라’, ‘구딸 파리’ 등 17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트루동 매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향수 브랜드 ‘까리에르 프레르’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도 지난달 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프랑스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 바’를 열고 ‘베로니크 가바이’, ‘카린 로이펠트’ 등 50여종의 니치 향수를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3년 파리 마레 지구에 문을 연 리퀴드 퍼퓸 바는 최고급 니치 향수를 취급하는 곳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약 5000억원이던 국내 향수 시장 규모는 2019년 6000억원으로 커졌다. 업계는 내년이면 향수 시장 규모가 6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가운데 니치 향수 비중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20~40만원대 니치 향수, 마스크 벗고 더 팔렸다... 스몰럭셔리 지향하는 MZ세대 덕

    20~40만원대 니치 향수, 마스크 벗고 더 팔렸다... 스몰럭셔리 지향하는 MZ세대 덕

    엔데믹 훈풍에 ‘향수’ 매출이 급증했다. 취향을 중시하고 스몰 럭셔리를 지향하는 MZ세대(20~30대)가 향수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급 원료를 기반으로 한 고가의 ‘니치 향수’ 카테고리가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마스크를 벗고 시향이 가능해진 4월 25일부터 지난 19일간 향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2030세대의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젊은층에게 향수가 비싼 가격을 내더라도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지난해 연간 향수 매출이 사상 처음 1000억 원을 돌파했는데 올해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딥티크’, ‘바이레도’, ‘에르메스’ 등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를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번 달(5월1일~22일) 향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3% 늘었다. 특히 지난 3월 말 가로수길에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선보인 딥티크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이달에도 2만 여명의 고객이 다녀가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향수 매출도 같은 기간 58.6% 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니치 향수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틈새’를 뜻하는 이탈리어에서 파생된 니치향수는 20만원~4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코로나19 이후 ‘나심비’(나의 심리적 만족을 위한 비용)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부상하며 시장 크기를 키우고 있다. 업계도 주요 점포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본점 지하 1층의 향수 매장 면적을 2배 이상 늘렸다. 이곳에서는 ‘르라보’, ‘메종 마르지엘라’, ‘구딸 파리’ 등 17개의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를 선보인다. 트루동 매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향수 브랜드 ‘까리에르 프레르’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도 지난달 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프랑스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 바’를 열고 ‘베로니크 가바이’,  ‘카린 로이펠트’ 등 50여 종의 니치 향수를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리퀴드 퍼퓸 바는 2013년 파리 마레 지구에 문을 연 향수 편집숍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니치향수 편집숍으로 소문이 나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약 5000억이던 국내 향수 시장 규모는 2019년 6000억원으로 커졌다. 업계는 내년이면 향수 시장 규모가 6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가운데 니치 향수 비중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주인 알아본다는 럭셔리 전기차 GV60 타보니…“달리는 즐거움이 있네” [라이드 온]

    주인 알아본다는 럭셔리 전기차 GV60 타보니…“달리는 즐거움이 있네” [라이드 온]

    ‘강력한 주행성능’, ‘운전자와의 교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 GV60는 출시 당시 내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한 듯 보인다. 주행 거리는 전기차 구입의 허들을 넘길 만큼 만족스러웠고 아이폰의 페이스 아이디처럼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는 기능이나 취향을 고려한 주행 옵션, 날렵한 반응 속도는 꽤 인상적이었다.지난 14~16일 GV60 스탠다드 2WD(후륜구동) 모델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약 250㎞ 구간을 달렸다. 준중형이지만 차급 이상으로 커 보이는 몸집에 제네시스임을 한눈에 알려주는 투라인 헤드와 크레스트 그릴이 고급스러운 첫인상을 남겼다. 카메라로 대체된 일자형 디지털 사이드미러(옵션)도 날렵한 쿠페형 지붕과 조화를 이뤘다. 주인을 알아보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은 매끄럽게 작동했다. 얼굴과 지문을 등록하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카메라를 보자 자동으로 문이 열렸다. 실내는 체급상 크진 않았다. 골프백을 넣으려면 2열 시트를 접어야 하고 건장한 성인 남성에게는 헤드룸이 다소 부족할 것 같았다.‘여백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치고 내장 인테리어는 다소 채워넣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드등 역할을 겸하는 구(球) 형상의 크리스털 스피어 변속기는 독특하고 미래적인 분위기를 풍겼지만 ‘개인의 취향’을 탈 듯하다. 거울 대신 모니터로 좌우 차선을 보게끔 한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거울보다 시야가 더 넓어지면서 운전자에게 들어오는 정보가 너무 많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터널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비교적 밝게 차선을 살필 수 있어 좋았다. 갈림길이 가까이 올때 마다 실제 도로 모습에 가상의 진행 화살표를 띄워주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은 처음 달리는 도로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GV60는 주행 옵션을 세밀하게 조율했다는 인상이다. 모드를 변경하면 스티어링휠,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트가 각각의 모드 분위기에 맞게 변화한다. 시승 모델은 퍼포먼스 모델의 ‘부스트 모드’(10초간 최고 490마력의 성능을 내는 모드)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국내 주행 환경에서는 스포츠 모드로도 가속감을 즐기는 데 충분했다. 시승 전 화면에 표시됐던 배터리 92%, 주행거리 450㎞는 사흘간의 운전 후 29%, 146㎞로 각각 줄어들었다. 좋은 날씨 탓도 있다지만 장거리 운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전기차의 편견을 걷어 내는 데는 충분했다. 충전 고민도 덜었다. GV60는 초고속 충전(350㎾)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된다는 게 제네시스 측의 설명이다.기자가 시승한 스탠다드 2WD 모델은 최하위 트림으로 옵션을 제외하면 가격이 6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 ‘위잉위잉’ 우주선에 탄 듯…부드럽고 폭발적인 ‘전기 스포츠카’[시승기]

    ‘위잉위잉’ 우주선에 탄 듯…부드럽고 폭발적인 ‘전기 스포츠카’[시승기]

    구부러진 산길을 넘어서자 탁 트인 서킷이 한눈에 담긴다. ‘억대 스포츠카’의 귀를 찌르는 굉음과 산중의 선선한 바람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 귀하다는 포르쉐가 발에 치이듯 굴러다니는 광경이 퍽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19일 경기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았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독일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본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행사다. 전문 레이서가 아닌 일반인이 포르쉐의 모든 차종을 서킷에서 몰아볼 몇 안 되는 기회다. 부드러운 폭발력…제로백 3.7초 이날 주인공은 ‘타이칸 GTS’였다. 2019년 포르쉐가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인 준대형 전기 세단 타이칸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타이칸 GTS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예약이 한참 밀려 있어 차를 받으려면 최소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하면서도 실용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하지 않는다.’ 포르쉐의 요란한 설명을 뒤로하고 타이칸의 운전대를 직접 잡았다. ‘그립감’은 좋았다. 큼직하면서도 가늘었다. 전체적으로 단단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계기판이 다소 산만했지만, 운전대 한가운데 박힌 포르쉐 로고가 다른 복잡한 요소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가속은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이었다. 회생제동도 안정적이라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큰 거부감이 없을 것 같았다. 배배 꼬인 서킷을 유연하게 흐르는 핸들링도 나무랄 데 없었다. 포르쉐 특유의 우렁찬 내연기관 엔진 소리는 사라졌다. 대신 ‘위잉위잉’, 흡사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가 주행의 재미를 더했다.‘런치 컨트롤’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자동차의 최고 출력을 점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시동을 건 뒤 주행모드를 ‘스포츠 플러스’로 바꾼다. 왼발로 브레이크를, 오른발로 가속페달을 꾹 밟는다. 계기판에 ‘런치 컨트롤 기능 활성화’ 알림이 떴을 때 브레이크만 슬쩍 놓으면 된다. 정지상태에서 급작스럽게 뛰쳐나간다. 타이칸 GTS의 ‘제로백’(정지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3.7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까지 낼 수 있다. 빌 게이츠가 사랑한 타이칸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전기차 타이칸의 위상은 독특하다. 경쟁사들이 그동안 전동화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터라, 다른 선택지가 많이 없다. 테슬라의 ‘모델S’ 정도가 꼽힌다. 맞수로 꼽히는 이탈리아 페라리의 경우 “전기로 가는 페라리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다가 결국 최근에서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내놨다. 페라리의 순수 전기차는 2025년쯤에나 나올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이자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빌 게이츠가 대표적인 타이칸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타이칸은 억대를 넘나드는 가격에도 올해 1~4월 국내 시장에서 520대(4S 등 포함)나 판매됐다. 같은 기간 포르쉐의 전체 판매대수(3323대)의 15%를 차지한다.포르쉐 월드 로드쇼에서는 타이칸 외에도 911,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등 포르쉐의 모든 차종을 서킷에서 다채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트랙 코스를 주행하는 ‘핸들링 세션’, 장애물을 피하면서 주행하는 ‘슬라럼 세션’, 런치 컨트롤 기능과 급제동 기능을 경험하는 ‘브레이킹 테스트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로 포르쉐 딜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77만원이다.
  • 골프웨어 호황 업고 영토 확장 나서는 패션업계

    골프웨어 호황 업고 영토 확장 나서는 패션업계

    코로나19 이후 급상승한 골프 인구 덕에 지난 2년간 최고 호황을 누려 온 골프 패션이 올해 1분기에도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의 자존심을 세웠다. 업체들은 이런 흐름을 등에 업고 용품, 매니지먼트, 골프장 사업에까지 손을 뻗는 추세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조 7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실적은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카티카메론 등이 속해 있는 골프 전문 브랜드 ‘아쿠쉬네트’가 이끌었다. 각 브랜드는 이번 분기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로 아쿠쉬네트의 매출(7303억원) 신장에 일조했다. 코오롱FnC도 왁, 지포어 등 골프 패션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1분기 26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32.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00%나 성장했다. 특히 캐릭터 ‘와키’를 앞세워 일본·중국에서도 인기를 구가 중인 왁이 지난해 대비 77%의 매출 신장을 이뤄 내며 실적 견인의 공신이 됐다. LF도 올해 1분기 4508억 7800만원의 매출을 쓰며 지난해보다 13.2% 몸집을 키웠다. LF 관계자는 “전개 중인 브랜드가 고루 성장한 가운데 헤지스 골프, 닥스런던을 필두로 골프웨어 매출이 올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제이린드버그, 필립플레인 골프 등 럭셔리 골프 패션 브랜드 덕을 톡톡히 봤다. 제이린드버그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1% 늘었고, 필립플레인골프는 론칭 첫 달인 지난 3월 목표 대비 230%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례없는 골프 호황에 각 업체는 골프 웨어를 넘어 사업 영토 확장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골프장 건립에 직접 뛰어드는 등 종합골프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패션 기업도 있다. 당분간 국내 골프 시장의 인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핑,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를 전개하는 크리스에프앤씨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경기 안성에 대중제 18홀 골프장 건립을 진행 중이며 골프패션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선수 의류 후원을 넘어 프로골퍼 임진영을 1호 선수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했다. LF도 전남 광양시와 함께 구봉산 일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골프에 진심인 나라”... 골프 패션 1분기 실적 날았다... 업체는 “영토 확장에 진심”

    “골프에 진심인 나라”... 골프 패션 1분기 실적 날았다... 업체는 “영토 확장에 진심”

    코로나19 이후 급상승한 골프 인구 덕에 지난 2년간 최고 호황을 누려온 골프 패션이 올해 1분기에도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의 자존심을 세웠다. 업체들은 이런 흐름을 등에 업고 용품, 매니지먼트, 골프장 사업에까지 손을 뻗는 추세다.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조 7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실적은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카티카메론 등이 속해 있는 골프 전문 브랜드 ‘아쿠쉬네트’가 이끌었다. 각 브랜드는 이번 분기 모두 두자릿수 성장세로 아쿠쉬네트의 매출(7303억원) 신장에 일조했다. 코오롱FnC도 왁, 지포어 등 골프 패션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1분기 26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32.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00%나 성장했다. 특히 캐릭터 ‘와키’를 앞세워 일본·중국에서도 인기를 구가 중인 왁이 지난해 대비 77%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며 실적 견인에 공신이 됐다. LF도 올해 1분기 4508억 7800만원의 매출을 쓰며 지난해보다 13.2% 몸집을 키웠다. LF관계자는 “전개 중인 브랜드가 고루 성장한 가운데 헤지스 골프, 닥스런던을 필두로 골프웨어 매출이 올봄 두자릿수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제이린드버그, 필립플레인 골프 등 럭셔리 골프 패션 브랜드 덕을 톡톡히 봤다. 제이린드버그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1% 늘었고, 필립플레인골프는 론칭 첫 달인 지난 3월 목표 대비 230%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례없는 골프 호황에 각 업체는 골프 웨어를 넘어 사업 영토 확장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골프장 건립에 직접 뛰어드는 등 종합골프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패션 기업도 있다. 당분간 국내 골프 시장의 인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핑,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등 다양한 골프 브랜드를 전개하는 크리스에프앤씨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경기 안성에 대중제 18홀 골프장 건립을 진행 중이며 골프패션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선수 의류 후원을 넘어 프로골퍼 임진영을 1호 선수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했다. LF도 전남 광양시와 함께 구봉산 일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 봉쇄…中 시장에 기대는 이유는 [명품톡+]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 봉쇄…中 시장에 기대는 이유는 [명품톡+]

    “중국 젊은이들이 명품 시장 유행을 이끈다.” (조나단 아커로이드 前 베르사체, 現 버버리 CEO) 러시아의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상하이의 3월 코로나19 관련 봉쇄가 맞물리면서 럭셔리 시장은 큰 고객을 잃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 끼칠 영향이 어떨지 전세계 컨설팅 회사의 관련 예측이 다수 등장했죠.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중국 시장의 중요도입니다. 루이비통, 구찌, 까르띠에, 디올, 티파니, 버버리, 스와로브스키, 프라다(중국 내 언급량 순) 등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략을 강화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중국 내 언급량은 증가했지만 이것이 이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디지털 전략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 유통 채널 확장에 그칠지, 팬데믹 이전만큼의 회복을 부를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죠. 언급된 브랜드들은 중국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유치하려 나선 곳들입니다. 또한 미국 가트너가 제시한, 중국 내에서 언급량이 많은 인기 브랜드들이죠. 가트너는 지난 2020년 이들 중국 내 인기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전략 등에 투자하면서 중국 거대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덕분에 중국 내 매출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초조한 기대 섞인’ 전망도 나왔는데요. ● 봉쇄 영향으로 유통 축소매출 늘었지만 마냥 기대 어려워 드러난 실적은 어땠을까요.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매출이 23% 늘었으며 영업 이익은 38% 증가해 5억 2300만파운드(8232억 6476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올해 12% 넘게 하락했던 주가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버버리 측은 “우리의 향후 전망은 코로나19의 영향, 중국 시장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매출이 증가하긴 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분기 중국 시장 규모는 13% 감소했어요. 중국 내 버버리 판매책의 약 40%가 봉쇄 영향으로 문을 닫거나 온라인 쇼핑 채널을 축소하는 등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통 채널이 줄어든 겁니다. 지난 3월 봉쇄령 이후 판매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 내 판매량을 회복해야 버버리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거란 현지 분석도 나옵니다. 또한 홍콩에서의 거래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 없어 침체됐다고도 했죠. ● 매출 회복하는 럭셔리 그룹 까르띠에, 반크리프아펠, 끌로에, 몽블랑을 거느린 스위스 리치몬드 그룹, 이탈리아 프라다 그룹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리치몬드 그룹은 올해 초 까르띠에 등 주얼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55%, 2020년엔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프라다 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2020년에 비해 41% 늘어났다고 알렸죠.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프라다 CEO는 “2021년은 도전으로 가득 찬 한 해였지만 우리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변화에 능동적인 전략을 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1위 럭셔리 그룹 프랑스 LVMH 측은 이러한 명품 시장 호실적을 광고하려는 듯 현지 애널리스트들에게 사람들의 외출 시작과 함께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바람도 더한 내용이겠죠. 홍콩 컨설턴트 웨이웨이 싱은 베인앤드컴퍼니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으로 중국 소비자의 개인 사치품 구매는 이번 연말에서 오는 2023년 상반기 사이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 중국 소비자 최우선인데왜 中 내부서 브랜드 안 나오나 흥미로운 분석도 나옵니다. 이렇듯 세계 명품 시장이 중국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데 중국 내부서는 왜 명품 브랜드가 탄생하지 않느냐는 지적입니다. 중국 럭셔리 시장을 다루는 징 데일리는 중국 소비자가 대부분 럭셔리 브랜드의 최우선 고객이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중국산 명품 브랜드 탄생 가능성 자체에 회의를 갖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쌓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중국서는 이러한 브랜드가 탄생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또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구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라고도 지적합니다. 이러한 분석은 세계 럭셔리 브랜드에 사용되는 중국 소비자의 돈이 내부로 향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아쉬움이 섞인 것입니다. 실제 중국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럭셔리 시장의 큰 손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 中 일부 소비자 ‘글로벌 모델은 왜…’실구매자에는 영향 없을 듯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후 지난해 중국서는 디올을 향한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거대 소비자인 중국 시장의 모델 안젤라 베이비가 있는데 왜 지수가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를 맡는지에 대한 비난이었죠. 이러한 비교는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기 전인 2020년에도 중국 커뮤니티서 다수 발견됐는데요. 오랜 기간 활동한 안젤라 베이비, 조려영 등 중국 연예인을 제치고 한국 여성 그룹이 세 명뿐인 글로벌 앰버서더 중 한 명이 됐다는 사실이 중국 일부 네티즌들을 화나게 했던 겁니다. 징 데일리는 그러나 중국의 명품 실구매자들은 자신을 ‘중국 소비자’가 아닌 ‘글로벌 브랜드의 소비자’로 인식하고 있기에 애국에 의한 자국 구매로 유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세계 럭셔리 시장이 중국을 매력적인, ‘팬데믹 이후의 구원자’로 여전히 여기는 요인이겠죠. 각종 리포트에서 상하이 봉쇄가 풀릴 6월 이후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김태현♥’ 미자, 조식 나오는 고급 아파트 ‘신혼생활’

    ‘김태현♥’ 미자, 조식 나오는 고급 아파트 ‘신혼생활’

    미자가 고급 아파트에서 즐기는 조식을 공개했다. 미자는 18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밥을 할 일이 없네. 아파트 조식(최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자, 김태현 부부가 먹고 있는 조식이 담겨 있다. 달걀 프라이와 각종 밑반찬, 샐러드 등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가 눈에 띈다. 미자는 ‘아파트 조식’이라고 강조하며 고급 아파트의 럭셔리한 일상을 언급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미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용산에 위치한 신혼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미자는 한강뷰 야경은 물론 초대형 스크린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의 딸로 지난 13일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미자, 김태현 부부는 장광과 함께 JTBC ‘딸도둑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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