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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해 연안국 자원·대륙붕 관할 확대… 韓, 과학투자로 난관 극복해야[양희철의 新해양시대론-바다를 읽는 코드]

    북극해 연안국 자원·대륙붕 관할 확대… 韓, 과학투자로 난관 극복해야[양희철의 新해양시대론-바다를 읽는 코드]

    북극은 지구환경의 정서(情緖)다. 북극의 모습에 따라 지구는 안정적이기도 하고 그 변화에 따라 지구는 촌각을 다투며 새로운 기후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북극의 해빙(바다 얼음)은 태양빛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조절한다. 해빙이 사라지면 세계는 폭우와 한파 같은 극한 기후에 그대로 노출된다. 올 초 한반도에 불어닥친 기록적인 한파가 대표적이다. 지구를 보호하는 면역계가 소멸되는 것과 다름없다. 북극 해빙의 존립은 지구의 운명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인 셈이다.●일반인 제재 없이 오로라 등 북극 관광 북극의 또 다른 모습은 이상향이다. 새로운 겨울왕국을 찾으려는 사람이건 혹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을 경험하는 것이든 차이는 없다. 지구에 숨겨진 낙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북극은 여전히 실존하는 환상이다. 관광이 강하게 통제되는 남극과 달리 일반인도 얼마든지 제재 없이 그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로라와 북극곰, 유빙, 백야 현상 등 좀더 현실적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북극은 궁극의 럭셔리를 선사할 마지막 여행지다. 북극(Arctic)의 어원 또한 곰을 의미하는 그리스어(Arktik?)에서 유래됐다. 북극의 일반적 범위는 백야 현상이 나타나는 북위 66도 33분선 지역에서 북극점까지의 지역을 말한다. 그러나 과학적, 생물학적, 기후학적 필요에 따라 그 정의는 다르다. 남극조약(1959년 채택, 1961년 발효)과 같이 범위를 특정해 관리하는 단일 관리체계가 북극에는 형성돼 있지 않다. 남극조약과 같이 평화적 이용이나 영토주권 동결 같은 조항도 없다. 북극권 연안국이 주도적 의사결정 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이유다. 북극 문제를 다루는 가장 유력한 의사결정체 또한 북극권 8개 연안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북극이사회(1996)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38개 국가 등이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연안국은 자기들만의 경쟁을 위해, 그리고 비연안국은 지구의 마지막 프런티어인 북극 참여를 위해 치열한 셈법을 굴리는 이유다. 북극의 중요성, 남극과의 차이세계 미발견 에너지자원 22% 매장북극해 얼음 녹으면 물류 이동 가능남극조약처럼 단일 관리체계 없어 연안국 북극해 이익 독점 우려EEZ 바깥 공해 약 280만㎢ 대상비연안국과 상업 조업 금지 협정북극점 주위 해저 지형 해석 모호대부분 북극해 해저 연안국 귀속 비연안국 한국의 대책은북극이사회 옵서버 38개국의 일원연안국·북극 이용국 국제법적 조정해운·조선 산업 등 경제효과 기대 ●북극해는 3대륙 2대양 관통 사통팔달 북극을 둘러싼 경쟁은 복잡하다. 북극권에 있는 연안국들은 해양관할권을 둘러싸고 서로 대립한다. 북극을 둘러싼 중요 이익이 해상교통로, 수산자원, 광물자원, 석유가스자원, 군사전략적 가치에 있다고 볼 때, 바다의 면적은 곧 이 모든 이익의 독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북극해 얼음이 녹으면 당장 북극을 통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수에즈 운하를 통한 전통적 항로보다 약 10일이 단축된다. 무역의 90% 이상을 해상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이상적인 대체항로다. 해운산업뿐 아니라 조선과 플랜트 산업 등으로 확대되는 부수적 경제효과도 있다. 그렇다고 북극 연안국들이 통항을 쉽게 허락하지는 않는다. 북동항로와 북서항로가 형성된 러시아와 캐나다는 자국의 통제하에 항행이 가능하다는 태도다. 연안국과 이용국 간 국제법적 조정이 필요하다. 미국지질조사국(USCG)에 따르면 북극에는 원유 1600억 배럴, 천연가스 약 44조㎥가 매장돼 있다. 면적이 약 1400만㎢로 지구표면의 약 2.8%에 불과한 북극에 전 세계 미발견 에너지 자원의 22% 이상이 부존돼 있다(2009년 기준). 유감스러운 것은 미발견 자원의 약 90% 이상이 연안국 EEZ 내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비연안국이 북극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연안국과 협력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북극은 군사전략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북극해를 통제하는 국가는 최소한 북반구 모든 지역에 자국의 군사력을 직접 투사할 수 있다. 북극점에서 워싱턴, 모스크바, 베이징, 파리, 런던까지의 거리는 각각 5690㎞, 3810㎞, 5580㎞, 4580㎞, 4290㎞로 모두 5700㎞ 미만이다. 북극해가 3개 대륙 및 2개의 대양을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지정학적 심장부라는 것을 의미한다. ●연안국들 국제법 기반 북극 관리 강화 혹자는 북극항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한다. 과감한 투자로 북극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어 낼 수 있다는 의지일 것이다. 그러나 북극항로는 개척되는 것이 아니다. 기후위기로 어느덧 스스로 녹아내리고 있다. 인간들의 이기적 행동의 결과다. 그렇다고 북극의 자원과 항행로가 비연안국들에 선점되는 것도 아니다. 물론 북극해 연안국들에 속한 200해리 바깥의 북극 공해와 심해저에 진출할 국제법적 근거는 있다. 그러나 북극권 연안국의 태도로 볼 때 이 또한 사실상 불가하다. 연안국들은 북극해 끝까지 자국이 관리하는 대륙붕으로 편입시킬 태세다. 북극 어업 활동도 사실상 유예된 상태다. 북극해가 기후학적으로는 열리지만 국제법적으로는 폐쇄된다고 평가하는 이유다. 대표적 사례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사례 1 2018년 10월, 북극해 연안 5개국과 한국 등 비연안국 5개국은 북극 공해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중앙 북극해 비규제 어업 방지협정’을 체결했다. 북극 연안국 EEZ의 바깥에 있는 공해 약 280만㎢를 대상으로 한다. 협정은 2021년 6월 발효됐다. 협정은 적절한 지역수산관리기구(RFMOs)나 관리체제가 들어서기 전에 시험조업 외의 상업적 조업을 허용하지 않는다. 당장 올해부터 향후 16년 동안 협정 대상 수역에서 조업 활동이 금지됐다. 기후변화로 생물종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북극해 어종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북극해 주변에는 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37%를 차지하는 바렌츠해, 베링해, 알래스카 해역이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북극 연안국들이 수산 활동 재개를 위한 RFMOs의 설립에 적극적일지는 의문이다. 결국은 북극해 연안국들의 결정에 달려 있다. 협정은 중앙 북극해 공해를 대상으로 생긴 최초의 국제협약이다. 이 협정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도 유예 기간에는 사실상 조업 활동을 할 수 없다. 사례 2 북극을 법적으로 폐쇄시키는 또 다른 시도는 200해리 바깥 대륙붕 연장 문제와 관련돼 있다. 대륙붕의 연장선은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이하 UN CLCS)에서 판단한다. 유엔해양법협약은 연안국에 200해리 바깥으로 최대 ‘350해리 혹은 2500m 수심+100해리’까지 대륙붕을 가질 수 있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제76조 제6항에 따라 해저산맥에서는 대륙붕의 바깥 한계가 영해기선으로부터 350해리를 넘을 수 없다. 즉 2500m 등심선을 기준으로 100해리를 추가할 수 있는 접근은 허용되지 않는다. 해저고지는 이 조항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북극에서는 북극점 주위에 위치한 ‘로모노소프’ 등의 몇몇 지형이 이 해석의 경계에 있다. 해저산맥이라면 북극해 국가의 대륙붕은 최대 350해리로 제한되고 그 바깥에는 큰 범위의 심해저가 남아 있게 된다. 해저고지라면 대륙붕은 2500m 수심에서 100해리를 추가한 대륙붕까지 확대된다. 사실상 대부분의 북극해 해저가 연안국에 속하게 된다. 국제해저기구가 관할하는 심해저 공간이 사실상 없어지는 셈이다. 러시아와 캐나다 등 북극해 연안국 간 과학적 해석에 대한 정보협력 움직임도 강하다. 그러나 유엔 CLCS가 북극 연안국들의 대륙붕 신청안에 부정적 권고를 해도 달라질 건 없을 듯하다. CLCS 기능은 ‘연안국에 권고’하는 것이지 최종 확정은 연안국이 한다. 연안국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신청서는 다시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북극 연안국의 악의적 협력 의지에 따라서 CLCS에 대한 신청·권고가 끊임없이 반복될 수 있다. 북극해 해저공간의 법적 지위가 불안정할 때 연안국의 폐쇄적 협력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북극은 혹독하다. 복잡한 국제적 역학관계가 작용한다. 비연안국인 우리나라가 비집고 들어가는 길도 험난하다. 그래도 지금껏 걸어온 길이다. 최근 기초과학에 투자하는 예산이 대폭 감소됐다는 이야기가 화제다. 북극 거버넌스에 어렵게 올라탄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자세로 한번 시작했으면 목표를 이루라는 의미)는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한반도의 기후 해석의 모든 열쇠가 있는 곳이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 벤틀리·롤스로이스 타는 현대차 임원들…눈치 안 보는 이유

    벤틀리·롤스로이스 타는 현대차 임원들…눈치 안 보는 이유

    현대자동차 임원들이 타 제조사의 고급 차량 시승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평상시 경쟁사 차량 이용을 꺼리는 완성차 업계 분위기상 이례적이라 할 수 있지만, 고객이 원하는 차를 만들려면 최신·최고급 차량의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론에 따른 활동으로 해석된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상품본부 소속 일부 임원들은 지난 여름 주말을 이용해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최고급 브랜드의 차량을 빌려 시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사장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 차량에는 벤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말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 60여대를 빌려 연구개발 및 영업, 구매, 품질, 마케팅 부서 임원들에게 최대 3개월까지 시승하도록 한 바 있다. 빠른 전동화 전환을 위해서는 일선 실무자들도 경쟁사 차량의 장단점을 직접 느끼고, 업무에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지난 여름 임원들의 럭셔리카 시승도 현대차가 국내 고급 차 수요 증가에 맞춰 개발 중인 신차를 위해서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SUV 제네시스 GV90 등이 거론된다. GV90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과 레벨3 이상의 운전자 주행 보조(자율주행) 기능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V90이 출시되면 국산 최고급 차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사 차량 탑승을 꺼리는 완성차 업계에서 현대차그룹이 적극적으로 관행을 깨는 행보에 나선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정 회장의 지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다른 차도 타보면서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이 원하는 차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활동을 독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 전 세계 차량이 모인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연구를 목적으로 시승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양산이나 럭셔리를 포함해 타 브랜드의 다양한 차량을 시승하는 것은 차량의 기술개발과 시장 트렌드 확인을 위해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유산·스마트허브·복합리조트… 사람도 기업도 머물고 싶은 고창

    세계유산·스마트허브·복합리조트… 사람도 기업도 머물고 싶은 고창

    무섭게 닥쳐오는 인구 감소의 위기. 비수도권의 공통된 고민이자 최대 과제다. 전북 고창군 역시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마주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총력전도 펼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관광산업’, ‘민자유치’ 등을 꺼내 들었다. 심 군수는 고창이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이른바 ‘내발적 발전 전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동행 고창군의 주력 산업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농·어업이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급격화 고령화로 일할 사람이 줄어들면서 힘들게 키워 놓은 작물을 수확하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인력은 부족한데 일손은 필요하니 노동자들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고창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859명의 계절근로자 배정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483명의 결혼이민자 가족 및 캄보디아 근로자가 입국해 일손을 돕고 있다. 연말까지 130여명이 추가 입국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을 막으려면 송출비용을 최소화해 근로자가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연속해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5개월로 농번기가 긴 작물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중간에 인력 공백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고창군은 앞장서서 법무부에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1일부터 법무부가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면서 농촌 인력 공백 문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세계유산 7곳, 관광 메카로 고창군은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곱 가지 세계유산을 보유한 고창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이다. 3월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4월 청보리밭 축제, 5월 바지락페스티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6월 복분자·수박 축제, 갯벌 축제 등이 성황리에 열렸다. 7월에는 활용도를 찾지 못해 풀밭으로 비어 있던 ‘복분자 유원지’에 연못을 파고 주변에 야자수와 라탄 그늘막을 설치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냈다. 올해는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사, 고창읍성 등의 입장료를 무료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했다. 버스 하나로 고창의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 결과 빅데이터 분석(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 분석)에 따른 관광객 수가 6월 기준 지난해 대비 33% 정도 증가했다. 삼성 등 3개 기업 유치 인구 5만 2000명. 고창군은 주민 대부분이 농·어업에 종사하는 작은 지역이다. 이러한 고창군이 민선 8기 들어 삼성전자㈜, ㈜지텍, ㈜에스비푸드 등 3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초일류 대기업 삼성전자는 신활력산업단지 18만㎡에 3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허브단지를 구축한다. 민선 출범 이후 고창군의 기업 유치 사례(관광 제외) 중 투자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에 있는 종합물류센터(CDC) 이전 등을 추진하며 권역별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 구축된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다. 고창 스마트 허브단지의 경우 투자 규모와 건설 과정을 따져 볼 때 생산유발효과 304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14억원, 고용유발효과 2450명으로 분석됐다. 물류센터는 연내 건축 설계 및 인허가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이 이뤄지면 부지 분양 계약 및 건축 허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텍은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로 신활력산업단지 3만 3000㎡에 생산설비 150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에스비푸드(올리고당·물엿 제조) 역시 고추 종합유통센터를 활용해 하반기부터 생산설비 40억원을 시작으로 2년간 총 26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명품호텔·리조트와 테마파크 고창군에 레저시설과 호텔이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군은 7월 국내 최대 규모 스키장을 운영 중인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전북도와 3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고창 갯벌과 맞닿은 심원면 만돌 바람공원 인근에 273실 규모의 리조트와 200실을 갖춘 럭셔리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선다. 고창군과 업체는 종합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말까지 용평리조트 내에 홍보관을 마련해 2025년부터 리조트 사전 청약을 추진하고 이듬해 계약까지 마칠 계획이다. 중대형급 숙박 시설이 조성되면 그간 대규모 관광객 및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온 고창군 입장에서는 ‘머무르다 가는 관광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폐업터미널, 랜드마크 탈바꿈 이용자 감소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농촌 터미널이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이 국비 지원을 받아 순항하고 있다. 사업은 국비 250억원과 민간 자본 144억원 등 총 1707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추진한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다. 50여년간 지역민의 발이 돼 줬던 고창터미널은 1973년부터 민간 사업자가 운영을 시작해 1986년 지금 위치에 지상 2층 연면적 1420㎡ 규모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왔지만 올해 초 폐업 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후 고창군은 터미널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 구역을 확장하기 위해 주변 상가들과 협의 중이다. 터미널 승차권 매매 등 운영은 임시로 고창군에서 직영한다. 청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계획 변경 협의, 공동주택을 짓기 위한 민간 사업자와의 협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문화마당] 소문난 잔치 ‘프리즈’가 끝나고/최나욱 작가·건축가

    [문화마당] 소문난 잔치 ‘프리즈’가 끝나고/최나욱 작가·건축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프리즈 런던’이 개막한 이튿날 가디언에 실린 기사는 혹독했다. “취향 없는 1%를 위한 창의성의 무덤.” 기사를 쓴 미술비평가 조너선 존스는 행사장 한복판 거고지언 갤러리가 선보인 데이미언 허스트의 그림들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그러나 벽걸이용 회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인기 있는지를 묘사하며 조소했다. 대표적인 ‘미술행사’로 여겨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미술이 아닌 것들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글이었다. 이어 존스는 같은 기간에 개막한 테이트 미술관에서의 전시를 상찬하며 하나의 글에서 ‘진짜 미술’과 ‘가짜 미술’을 구분하려 했다. 이러한 이분법은 미술에서 꽤나 익숙한 관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수익에 대한 기대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전업 미술인과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 미술을 사치품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뒤섞여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같은 세계라고 하기에는 거의 모든 것이 같지 않다. 오스카 와일드는 “자본가들은 식탁에서 예술 얘기를, 예술가들은 식탁에서 돈 얘기를 한다”는 아포리즘을 남겼다. 동일한 단어를 쓰더라도 서로 간 의미는 사뭇 다르다. 오늘날 소셜미디어(SNS)로 인해 동일한 장 속에서 전혀 다른 상식을 지닌 사람들이 마주친다는데, ‘미술계’라는 다중적 세상에서는 일찍이 이러한 경험을 겪을 수 있었다. ‘미술은 고급문화’라는 인식과 ‘미술은 누구나 즐기는 것’이라는 모순되는 통념이 동시에 존재하고, 한쪽에서는 석박사까지 하는 전공 공부를 다른 쪽에서는 주부 교양교실 같은 취미 생활로 여긴다.미술이 가파르게 대중화하면서 이와 같은 다중성은 더욱 배가되고 있다. 일례로 컬렉팅은 이전까지 당연시되던 교육과 취향 대신 효과적인 자랑과 투자를 위해 한층 간편한 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이따금 ‘가격 오를 만한 미술’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면 나 역시 진짜와 가짜를 운운했으나 전혀 다른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NFT 같은 가짜의 성공이 왕왕 일어나는 걸 보며 이런 다중적 세상에서는 방향 또한 다중적이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그런 맥락에서 아트페어는 흥미로운 행사가 됐다. 누가 작품을 보러 아트페어에 가냐고 하지만 저렴하지도 않은 입장권을 사서 ‘전시를 보겠다고’ 줄 서 있는 사람들과 작품의 내적 논리에 관심이나 이해도가 없는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파티들의 규모는 작지 않다. 단지 진짜, 가짜 미술이라고 이들을 구분하기에는 살펴볼 필요가 있는 어떤 현상인 것이다. 2년 전 작고한 미술평론가 데이브 히키는 1960~70년대 미국 미술시장을 자동차 딜러 비즈니스에 유비하며 미술이 시대를 담는 예술로서 현재 사회·자본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다룬 바 있다. 유행이 빠른 서울에서 열린 ‘프리즈’는 더욱 특징적이다. 지난해 1회 때는 특정 집단으로 이뤄진 키아프에 익숙하던 국내 관객들에게 작지 않은 영향을 가했는데, 이어 많은 갤러리들이 잔뜩 준비한 올해 프리즈는 여느 럭셔리 브랜드의 연예인 위주 행사와 다르지 않게 됐고, 같은 기간 열린 뉴욕 아모리쇼에 뒤처지며 정작 VIP들은 주목하지 않는 행사가 됐다. 발 빠른 유행은 언제나 용두사미로 이어지는 것이 한국적 현상인 걸까? ‘소문난 잔치’ 이후 금세 썰렁해지는 분위기에는 기시감이 든다.
  • 넓은 실내·첨단기능… 전기 세단의 진화

    넓은 실내·첨단기능… 전기 세단의 진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 비즈니스 세단 ‘EQE’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QE는 기존 ‘E클래스’급의 전기차로 벤츠가 2022년 국내 선보인 차량이다.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VA2)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긴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최첨단 디지털 요소를 담아냈다. 지난해에는 유럽의 신차 평가제도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하나의 활처럼 보이는 ‘원보우 라인’과 EQ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외관에 반영됐다. 10세대 E클래스보다 휠베이스 길이가 늘어나면서 앞좌석 숄더룸 등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차 안에는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 및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맞춤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지형과 주변 온도, 냉난방 등을 고려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88.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1회 충전 시 ‘EQE 350+’ 기준 최대 471㎞의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EQE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3년 10월 현재 국내에서는 EQE 350+와 ‘EQE 350 4MATIC’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고성능 AMG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모델도 선보였다.
  • 현대차·기아 브랜드별 디자인 조직 통합… ‘글로벌디자인본부’ 신설

    현대차·기아 브랜드별 디자인 조직 통합… ‘글로벌디자인본부’ 신설

    현대자동차·기아가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해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하고, 본부 산하에 브랜드 담당 조직을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전기차뿐만 아니라 목적기반차량(PBV),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는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산하에는 현대디자인센터, 제네시스디자인센터 등 브랜드별 2개의 센터급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의 디자인을 전담했던 제네시스디자인실을 센터급인 제네시스디자인센터로 승격시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진행된 인사에서는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현대차·기아의 전체적 디자인 방향성을 총괄하는 글로벌디자인본부장으로서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에 임명됐다. 기존에 맡고 있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의 역할도 겸직한다. 기존 현대디자인센터장이었던 이상엽 부사장은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으로,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었던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에 임명됐다. 이상엽 부사장과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각각 담당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 수립과 차별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에는 사이먼 로스비 상무, 제네시스디자인센터장에는 윤일헌 상무가 각각 임명됐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이번 디자인 부문 조직 개편이 현대차·기아가 앞으로 선보일 미래 모빌리티에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 속에서 다양한 디자인적 도전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혀 가겠다”고 했다.
  • 디올, 하이주얼리 Les Jardins de la Couture 컬렉션 선보여

    디올, 하이주얼리 Les Jardins de la Couture 컬렉션 선보여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Les Jardins de la Couture 컬렉션 170피스의 매력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유서 깊은 손길과 혁신적인 노하우가 하나가 되는 디올 아뜰리에는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의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모델을 선보이며, 하나씩 세팅한 컬러 젬스톤이 디올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래커 기법과 만나 주얼리 위에서 온화한 봄 분위기로 가득한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한다.젬스톤,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무지갯빛 마더 오브 펄, 골드, 시퀸이 어우러지는 경이로운 주얼리는 유쾌한 감성을 선사하며 식물 세계의 화려함을 오롯이 다양한 사이즈와 원근법을 활용한 디자인은 완벽한 비대칭과 불균형을 연출하며 정원 특유의 자연적인 매력을 이끌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올 하이주얼리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연 Les Jardins de la Couture 컬렉션의 노하우는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구찌·루이비통도 힘 못 쓰는 불황… 명품 ETF 수익률 저공비행

    구찌·루이비통도 힘 못 쓰는 불황… 명품 ETF 수익률 저공비행

    코로나19 이후 펄펄 날았던 명품주가 올해 불황의 그늘에서 기를 펴지 못하자 관련 종목을 묶어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하나로 글로벌 럭셔리S&P’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기준 1만 7140원에 마감됐다.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 11월 22일 2만 770원과 비교하면 17% 주저앉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ETF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4월 25일(1만 9960원) 대비 14% 급락했다. 삼성자산운용이 4월 25일 출시한 ‘KODEX 유럽명품 톱10 STOXX’ ETF 역시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출시 이후 하락폭은 21%에 달했다. IBK 럭셔리라이프스타일, 삼성 픽테프리미엄브랜드 펀드 수익률도 최근 6개월간 각각 -14%, -10%로 악화됐다. 명품 펀드들이 투자한 글로벌 명품 기업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주가는 6개월 동안 하락폭이 23%에 달했다. 구찌·보테가베네타·생로랑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케링과 에르메스도 각각 28%, 14%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유럽 대표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 하락폭이 5%인 점을 감안하면 명품 주가는 최대 6배 가까이 떨어졌다. 코로나19 이후 부유층 명품 소비가 늘면서 명품 기업 주가는 평균 70%가량 폭등했으나 2분기부터는 반전을 맞았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로 명품을 찾는 발길이 부쩍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부유층 명품 소비가 지난해 초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 세계 명품 소비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부동산발(發) 금융위기가 경기 침체 위기로 번지면서 명품이 외면받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최근 LVMH가 발표한 3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199억 6400만 유로(약 28조 5000억원)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 2024년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달랏, 일본 오키나와…10명 중 8명 해외여행 계획 [투어노트]

    2024년 인기 여행지는 베트남 달랏, 일본 오키나와…10명 중 8명 해외여행 계획 [투어노트]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8명은 내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을 여행지로는 베트남 달랏, 일본 오키나와·삿포로, 대만 타이베이 등이 꼽혔다. 글로벌 여행 마켓플레이스 스카이스캐너는 18일 한국인 응답자 1000명을 포함한 전 세계 1만 80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트래블 트렌드 2024’를 발표했다. 트래블 트렌드 2024 리포트는 2024년 인기 여행지와 더불어 7대 여행 트렌드 및 한국인 여행객에 관한 주요 특성 및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한국인 80% “내년에도 해외 여행 떠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80%가 내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6%는 올해보다 더 많이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혔고, 34%는 비슷하게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3%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목적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중요한 요소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내년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도시들이 선택을 받았다. 이 가운데 베트남 달랏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되면서 검색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36%가 증가해 검색량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오키나와(2175%), 일본 삿포로(2126%), 대만 타이베이(1906%), 일본 나고야(1820%), 일본 오사카(1670%),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1417%), 태국 치앙마이(1119%), 일본 도쿄(1085%), 괌(702%) 등의 순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7대 여행 트렌드가 소개됐다. 4대 여행 테마는 ▲엔터투어먼트 ▲성지 투어 ▲맛성비 미식가 ▲꿀잠 여행이었으며, 3대 여행 유형은 ▲아날로그 여행 ▲기념 여행 ▲스몰 럭셔리였다.  4대 여행 테마 : ‘엔터테인먼트’, ‘성지투어’, ‘맛성비’, ‘꿀잠’ ① 엔터테인먼트 : 내년에는 문화와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인 여행객 42%가 내년에 국내에서 콘서트, 공연 등을 관람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25~34세 응답자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의 64%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면 해외 공연을 관람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② 성지 투어 : 내년에는 ‘성지 투어’라는 여행 테마로 두드러질 전망이다. 종교적 발상지 등을 방문하는 ‘성지 순례’에서 비롯된 이 용어는 소셜 미디어 상에서 영화 촬영지 또는 유명 연예인이 방문한 곳을 찾는 행위를 의미한다. 글로벌 평균(72%)보다 높은 88%의 한국인 여행객이 영화, TV 프로그램 또는 시리즈에서 본 장소를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45%는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여행을 예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022년 12월 말에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이 공개된 후 올해 1월 한국발 파리행 항공편 검색량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③ 맛성비 미식가 : 한국인 여행객 87%가 특정 레스토랑 또는 맛집 방문을 위해 여행을 떠날 의사가 있으며, 그중 41%는 실제로 여행을 예약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인 여행객은 해외여행 중 식사 비용으로 인당 평균 12만 837원을 지출하기로 계획했다. ④꿀잠 여행 : 여행객의 60% 가량이 몇 년 전에 비해 수면 건강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 38%는 2024년에 숙면을 위해 여행을 떠날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3대 여행 유형 : ‘아날로그 여행’, ‘기념여행’, ‘스몰럭셔리’ ① 아날로그 여행 : 한국인 여행객 84%가 여행 중 일상으로부터의 단절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트렌드의 일환으로 등장한 ‘아날로그 여행’은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8세에서 24세(41%)와 25세에서 34세(46%)의 여행객들은 자신의 여행을 기록하기 위해 폴라로이드 또는 일회용 카메라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일부는 LP 판과 턴테이블을 여행에 가져가기도 한다. ② 기념 여행 : 중요한 기념일을 더욱 멋지게 기념하고자 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 71%가 생일이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룹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③ 스몰 럭셔리 :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22%가 2024년에 비즈니스 또는 퍼스트 클래스 항공편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며, 19%가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한국인 여행객 84%가 여행 중 일상으로부터의 단절이 중요하다고 응답할 만큼 휴가 중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한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환상적인 휴가를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이와 같은 높은 여행 수요는 2024년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알파스테이트 “알파즈나잇 셀럽 파티 참석자 총 팔로워 수 5000만명 넘어”

    알파스테이트 “알파즈나잇 셀럽 파티 참석자 총 팔로워 수 5000만명 넘어”

    출시 100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크 부문 인기순위 7위를 달성한 논란의 앱 서비스 ‘알파스테이트’가 지난 9월 오프라인 파티에 참석한 알파스테이트 멤버들의 총 팔로워 수 집계가 5175만1913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21일 주최된 파티는 셀러브리티 프라이빗 커뮤니티 알파스테이트와 오감을 사로잡는 럭셔리 국내 향수 브랜드 메종 드 아말릭 (Maison De Amalaric) 이 콜라보로 진행한 파티로, 매월 알파스테이트에서 주최되는 정기적인 파티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알파스테이트’는 셀러브리티를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킹 앱이다. 가입신청자의 SNS 계정을 포함해 사회적 영향력, 라이프 스타일 등 까다로운 가입기준과 철통 같은 보안 수칙으로 가입 승인율이 15%에 그친다. 아이돌, 배우, 유튜버, 사업가, 인플루언서 등이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파스테이트’는 SNS상 팔로워 수 1만명 이상을 보유한 이부터 가입 우선 순위에 든다. 내부적으로도 4가지 등급기준을 나눠, 하위 등급 유저는 상위 등급 유저를 앱 상에서 볼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트위터를 포함한 각종 SNS에서는 알파스테이트를 두고 뜨거운 반응이 오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 셀러브리티 실사판이다”, “이름 대면 알만한 아이돌도 꽤 있다더라”, “내 최애만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나눴다. 알파스테이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멤버쉽 클럽인 소호하우스(Soho house)처럼 충분한 자격이 있는 멤버들만을 유치하고, 그들만을 위한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알파스테이트에서 주최하는 네 번째 오프라인 파티가 10월 말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라이빗 파티 장소와 일정 그리고 참가하는 이들은 누구일지 대중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벤츠 고객 골프대회서 한국팀 첫 우승

    벤츠 고객 골프대회서 한국팀 첫 우승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개최하는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우승했다. 한국 대표 3명은 종합 우승과 함께 개인전까지 우승하며 메르세데스 트로피 참가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3∼7일 독일 도나우에싱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한국팀이 오스트리아와 중국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전에서도 한국 대표 3명이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 대표 3명은 지난 8월 열린 국내 결선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고객으로, 본선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골퍼 75명과 경기를 펼쳤다. 한편 올해로 32회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고객들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매년 60여개 국가에서 참여한다. 올해 국내 예선에는 약 1400명의 고객들이 참가했다. 올해 월드 파이널은 5성급 골프 리조트 ‘데어 외시베르그호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골프 라운딩 및 진델핑겐 공장 투어 등이 제공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한국 대표 고객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경험과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 ‘2023 미스 러시아’

    [포토] ‘2023 미스 러시아’

    8일(현지시간) 바르비카 럭셔리 빌리지 콘서트홀에서 ‘2023 미스 러시아 미인대회’가 열렸다. 톨리아티를 대표하는 옐리자베타 두디나(왼쪽 첫 번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2023년 미스 러시아 마르가리타 골루베바(가운데), 류보프 호클로바(오른쪽 첫 번째)가 입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 “황금벨트 자랑했던 쉬자인 범죄혐의로 강제조치”…헝다 몰락 왜 심각한가

    “황금벨트 자랑했던 쉬자인 범죄혐의로 강제조치”…헝다 몰락 왜 심각한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져 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이 된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28일 “쉬자인 회장이 범죄 혐의로 법에 따라 강제 조치됐다”고 발표했다. 헝다는 이날 밤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유관 부문으로부터 통보받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제 조치는 사회 치안과 수사 및 재판의 원활한 진행을 유지하기 위해 법에 따라 피고인, 현행범, 주요 용의자들의 신체 자유를 박탈하거나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헝다가 그룹 창업자인 쉬 회장의 강제 조치 사실을 발표한 것은 그가 경찰에 의해 주거지 감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쉬 회장이 모처에 구금돼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광둥성 선전시 공안국은 지난 16일 헝다금융재부관리(恒大財富·에버그란데 웰스)의 일부 직원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25일에는 헝다의 전직 간부 여러 명이 구금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런 일련의 움직임은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인 헝다가 사법 처리와 관계된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이날 헝다와 자회사인 헝다 신에너지차, 헝다 부동산 서비스의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헝다의 홍콩거래소 주식 거래 중단은 지난해 3월 중단됐다가 17개월 만에 재개된 지 한 달 만이다. 중국 부동산 개발 붐을 타 호황을 누리던 헝다는 당국이 2020년 투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대대적인 규제에 나서면서 직격탄을 맞아 2021년 12월 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총 부채는 2조 3900억 위안(약 443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란 오명을 얻었다. 2017년 420억 달러(57조원)에 달해 아시아 부자 2위까지 올랐던 쉬 회장의 재산은 현재 약 18억 달러(2조 40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이 한창이던 1958년 중부 허난성의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쉬 회장은 1996년 헝다를 창업해 경제개방의 혜택을 가장 톡톡히 맛봤다. 2012년 중국 양회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의 금빛 버클을 두른 벨트를 차고 나와 ‘벨트 형’이란 별명을 얻었다. 전국인민대표자회의(전인대)가 명품대회냐는 비아냥도 나왔다. 하지만 2017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이제 당국의 감시를 받으며 사법처리될 위기에 몰렸다. 2009년 이후 2020년까지 80억 달러의 배당금을 챙겨 당시 환율로 9조 4000억원을 챙겼다는 도덕적 해이 논란까지 불거졌다. 영국 BBC는 이 대목에서 왜 헝다그룹의 몰락이 심각한지 새삼스럽게 돌아봤다. 세 가지 정도로 간추렸는데 첫째는 많은 이들이 헝다로부터 부동산을 사들였는데 건설 작업이 시작되기도 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보증금을 지불했기에 그 돈 대부분이 날아가게 생겼다. 그 다음 헝다와 거래한 기업들이 많아서다. 건설업은 물론 설계업체, 원자재 공급회사들이 연쇄 부도에 몰릴 수 있다. 세 번째로 중국의 금융시스템에 끼칠 잠재력 때문이다. 헝다가 지불 유예에 처하면 은행들과 다른 대부업체들이 대출 규모를 줄이게 돼 신용 경색을 불러와 기업들이 합당한 이율에 돈을 빌리기가 힘들어진다. 세계 두 번째 경제대국이 성장하는 것을 더디게 만들 것은 말할 것도 없다.
  • “파도 가르는 범고래처럼”…제네시스, 럭셔리에 ‘쿠페’를 얹다

    “파도 가르는 범고래처럼”…제네시스, 럭셔리에 ‘쿠페’를 얹다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이 유려한 곡선미를 강조한 쿠페형 차량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27일 GV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GV80 쿠페’의 첫선을 보였다. 앞서 공개돼 기대를 모았던 스케치 이미지에서처럼,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차체의 비율이 돋보였다. 전날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기 용인에 있는 제네시스 수지에서 진행된 공개 행사에서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 같은 과감한 실루엣(윤곽)은 파도를 가르는 범고래와 같이 용감하면서 우아한 자태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어로 ‘자르다’는 뜻의 ‘쿠페’는 운전석에서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낮아지는 형태의 차량을 의미한다. 뒷좌석 공간보다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다. 차량의 활용성을 중시하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는 자주 시도하지 않는 방식이기도 하다. GV80 쿠페의 휠베이스(축거)는 2955㎜로 일반 모델과 같지만, 이날 실제로 차량에 탑승해보니 훨씬 좁게 느껴졌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로 수입차 브랜드들이 쿠페형 차량을 많이 내놨다. 업계에서는 럭셔리를 추구하는 제네시스가 라인업에 쿠페를 추가한 것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본다. 이미지와 어울리는 주행 성능을 내기 위해 새로운 엔진 라인업도 추가했다고 한다. 엔진의 이름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인데, 낮은 엔진 회전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한 공기를 한 번 더 압축해 공급한다고 한다. 일반 3.5 터보 엔진보다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기는 효과로, 저속이나 중간 속도에서 가속 응답성을 높여주는 게 장점이다. 이날 공개된 GV80 쿠페와 부분변경 모델은 다음달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11월 정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에 공개된다.
  • 회장님도 가끔은 달리고 싶다…쫀쫀한 운전의 맛 살린 기함급 전기차[라이드ON]

    회장님도 가끔은 달리고 싶다…쫀쫀한 운전의 맛 살린 기함급 전기차[라이드ON]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비싼 플래그십 차량임에도 경쾌하면서도 쫀쫀한 운전의 맛을 살렸다. ‘쇼퍼 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이지만, 뒷좌석에만 앉아있긴 아쉬울 것 같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콧구멍 키드니 그릴’은 호불호가 갈린다. BMW의 플래그십 전기차 ‘i7 xDrive60’을 최근 시승해보고서 받은 인상이다. 전기차에다가 7시리즈. 차량의 무게는 살벌했다. i7의 공차 중량은 2750㎏다. 전기차 중에서도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그러나 운전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을 땐 편안하고 가볍게 미끄러져 나간다. 분명 7시리즈를 운전하고 있는데, 마치 스포츠 세단 ‘3시리즈’를 모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페달을 밟으면 육중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경쟁사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를 운전할 때와는 전혀 다른 질감이다.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 출력은 544마력이다. 제로백은 4.7초에 105.7㎾h나 되는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38㎞라고 하는데, 실제 완충했을 땐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500㎞를 훌쩍 넘겼다. 같은 그룹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승차감이 마치 마법 양탄자 위를 달리는 것 같다고 하여 ‘매직 카펫 라이드’라고 표현하는데, i7을 타면서도 꼭 그런 것처럼 부드러웠다. i7은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알아서 조절한다고 한다. 차체의 기울어짐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도 적용된 모델이다. 좌우 바퀴가 불규칙하게 움직일 때도 기울어짐을 억제한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의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운전의 재미는 단순히 ‘밟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운전자가 정말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주행 사운드도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다. 모터로 돌아가 기존 엔진의 소리를 낼 수 없는 전기차 전환 국면 속 많은 슈퍼카·럭셔리카 브랜드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 차량에는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라는 전기차 전용 사운드 기능이 적용됐다. 모드에 따라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우주선에 탄 것처럼, 미래적인 소리를 내며 내달렸다. 이 소리는 영화 ‘인터스텔라’ 등의 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치머와 BMW그룹의 합작품이라고 한다. 그래도 ‘회장님 차’라는 별명답게, 동승자들이 가장 만족한 건 뒷좌석이다. 비행기 1등석처럼 시트 각도를 완전히 젖힌 뒤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트에는 마사지 기능도 탑재됐는데, 코스가 무려 8가지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최상급 캐시미어 소재의 조화는 부드러운 감촉과 동시에 럭셔리 경험을 극대화하는 요소다.이 차의 하이라이트는 ‘달리는 영화관’으로 변신한다는 점이다. ‘BMW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되는데,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스크린의 비율은 32대9로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내장해 있어 별도로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구동할 수 있다. 최대 8K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국내 대표 기업 삼성그룹과의 독특한 이야깃거리도 있다. i7에는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이런 인연으로 지난해 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이 인천 영종도에서 만나기도 했다. 양사의 ‘전기차 동맹’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삼성그룹은 이 자리에서 계열사 대표들이 탑승할 i7 10대를 출고하기도 했다. 차량 가격은 2억 1000만원대로, 롤스로이스에서 볼 수 있는 투 톤 색상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2억 4020만원까지 올라간다.
  • “압도적 재력 자랑”…16기 옥순, 급이 다른 호캉스

    “압도적 재력 자랑”…16기 옥순, 급이 다른 호캉스

    16기 돌싱 옥순이 재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23일 소셜미디어(SNS)에 “피부 관리받고 주말 호캉스. 살이 많이 빠지니 없던 주름이 많이 생겨서 속상하더라고요. 8kg 증량하고 피부도 가꾸고 이젠 관리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한주 고생하셨어요. 행복한 저녁시간 편안 쉼 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 특급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이다. 압도적인 크기의 럭셔리한 룸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16기 옥순은 1988년생으로 서양화가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2회 연속 수상해 28세에 최연소 교수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 세븐♥이다해, ‘부동산 재벌 부부’ 커플룩

    세븐♥이다해, ‘부동산 재벌 부부’ 커플룩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 부부가 또 해외 럭셔리 리조트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24일 소셜미디어(SNS)에 “물만 보면 풍덩 커플, 아니고 부부”라고 적고 세븐과 커플 수영복을 맞춰 입고 럭셔리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지금 있는 곳은 멕시코 칸쿤이다.지난 2016년 이다해는 법인 명의로 46억 800만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학동로 일대 빌딩을 지난해 8월 240억원에 매각해 약 2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신축 건물을 159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 이 외에도 논현동에 건물 두 채를 더 보유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8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SBS 예능 ‘동상이몽2’를 통해 호화로운 신혼집을 공개했다.
  • 스와로브스키,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 상하이 MOCA서 진행

    스와로브스키,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 상하이 MOCA서 진행

    모던 크리스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첫 번째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가 ‘상하이 당대예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Shanghai)에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의 풍성한 헤리티지를 선보이게 될 이번 전시는 크리스챤 디올, 구찌, 궈 페이의 크리스털 장식 쿠튀르 작품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팝 아이콘 해리 스타일스와 리한나가 착용한 반짝이는 레드카펫 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와로브스키-마스터스 오브 라이트’(Masters of Light)는 1895년부터 이어져 온 유럽에서 가장 유서깊은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의 유산과 혁신 정신을 탐구했다.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패션, 영화, 음악 대가들과의 협업에 영감을 불어넣어준 스와로브스키의 창의성과 고유한 기술이 조명될 예정이다. ‘스와로브스키-마스터스 오브 라이트’는 세계적 패션 하우스들이 디자인한 60여 가지의 특별한 의상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은다. 128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온전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한 이 컬렉션에는 알렉산더 맥퀸, 아르마니 프리베, 발렌시아가, 크리스챤 디올, 펜디, 구찌, 궈 페이, 지미 추, 루이 비통, 로버트 운, 티에리 뭐글러,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제작한 작품이 포함돼 있다. 이에 더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마릴린 먼로 등 글로벌 팝 문화 아이콘이 착용한 전례 없는 의상 큐레이션도 담아냈다. 또 ‘스와로브스키-마스터스 오브 라이트’는 스와로브스키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가져온 독특한 무대 의상과 레드카펫 앙상블을 대중에 최초로 공개하며, 역사상 가장 큰 크리스털 샤통을 포함, 수 백개의 눈부신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피규어, 크리스털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7개의 ‘챔버 오브 원더’로 나누어진 파노라믹 시노그래피를 통해 19세기 빈에서 21세기 상하이, 그리고 그 너머로 여행을 떠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7개의 챔버는 ‘시간의 방’, ‘마스터스 오브 라이트, ‘미래의 역사’, ‘보석 상자’, ‘팝 아이콘’, ‘매쓰매지컬’, 그리고 ‘미래의 다이아몬드’로 구성된다. 현대 미술과 스와로브스키의 깊은 유대관계를 자랑하듯, 베이징의 아티스트 티안 샤오레이가 스와로브스키의 테마와 이코노그래피에 대한 그의 해석을 담은 전시 설치물을 고안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오바나 엥겔버트가 디자인하고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눈부신 새로운 파인 주얼리 컬렉션, ‘갤럭시(Galaxy)’가 있다. 컬렉션은 ‘미래의 다이아몬드’ 챔버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스와로브스키 CEO 알렉시스 나사드는 “상하이에서 ‘마스터스 오브 라이트’ 전시회를 디자인하고 큐레이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창작물, 그리고 예술적 협업을 통해 문화를 주도하는 것은 스와로브스키 헤리티지와 가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오바나 엥겔버트는 ”크리에이티브 영역 전반의 장인 정신과 고유한 기술을 기념하는 최초의 브랜드 전시회를 통해 이 놀라운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 놓고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인 ‘스와로브스키-마스터스 오브 라이트’ 전시는 영국의 패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인 알렉산더 퓨리의 기획으로 준비됐다. 추가 개최지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 클래식한 필드룩에 사랑스러움이 숨어 있네

    클래식한 필드룩에 사랑스러움이 숨어 있네

    럭셔리 영 골프웨어인 파리게이츠가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앞두고 ‘럭키(LUCKY) PG’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LUCKY PG 컬렉션은 필드에서 행운을 불러 일으킨다는 의미가 담긴 컬렉션으로, 파리게이츠만의 화려한 패턴 플레이로 유니크하면서도 활기찬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K팝 걸그룹인 트와이스의 나연은 톤다운 된 레드 컬러에 러블리한 무드를 더해줄 마린 카라넥 울 스웨터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또 사나가 착용한 맨투맨 티셔츠는 게임 칩 패턴을 활용한 티셔츠로 룩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고, 텐션감 있는 기능 소재까지 더해져 필드와 라이프 스타일 웨어로도 활용하기 좋다. 지효의 반 집업 티셔츠는 기모 소재로 보온성이 뛰어나 간절기 시즌 활용하기 좋고, 여기에 체크 패턴의 밴딩 스커트와 헌팅캡 모자를 매치해 클래식한 필드룩을 완성했다. 한편 파리게이츠는 시즌마다 트와이스를 앞세워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TV 광고를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는데 이번 시즌 역시 골프장을 직접 배경으로 하는 게 아닌 우주 공간을 떠올리는 환상적 배경을 활용,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영상 속 트와이스 멤버들은 유니크한 패턴과 컬러의 뉴 프레피룩 스타일의 골프웨어로 ‘필드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 파리게이츠’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파리게이츠 관계자는 “이번 TV 광고를 통해 트와이스만의 신비로우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확인하실 수 있다”면서 “올 가을 파리게이츠와 함께하는 모든 골퍼에게 가장 빛나는 시간을 선사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세리 ‘4억원’ 럭셔리차 “난 큰 게 좋더라”

    박세리 ‘4억원’ 럭셔리차 “난 큰 게 좋더라”

    골퍼 박세리가 럭셔리 스포츠카로 부를 과시했다. 20일 박세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스포츠카도 난 큰 게 좋더라. SUV 스포츠카 타고 드라이브”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영국 E사의 럭셔리 대형 SUV 차 속에서 운전을 즐기는 박세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외관 모습도 정말 강해 보이고 액셀이 밟으면 밟는 대로 힘있게 나가는 게. 빠릿빠릿한 게 마음에 완전 쏙. 내부도 고급지고 시트도 몸을 확 감싸주는 게 너무 편하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안전운전 필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처럼 비도 와서 모처럼 시원해진 날과 같이 스포츠카처럼럼 시원하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박세리는 오는 10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박세리 월드매치를 연다. 주최자 박세리 외에 소렌스탐, 쩡야니, 카리 웹(호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에이미 올컷(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미셸 위(미국) 등 시대를 풍미했던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을 약속했다. 또 박지은과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 ‘K-골프 레전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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