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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vs 시진핑 난리 난 ‘이 전쟁’…한국의 현주소는 [FM리포트]

    트럼프 vs 시진핑 난리 난 ‘이 전쟁’…한국의 현주소는 [FM리포트]

    AI 전쟁 벌이는 美·中…국방 분야도 치열 중국의 딥시크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기면서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챗GPT와 딥시크로 대표되고 있지만 국방 분야에서는 보이지 않는 AI 전쟁이 치열한 만큼 우리 군도 미래 전쟁을 대비해 AI 분야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15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가 AI를 위한 조직을 창설하고 방위사업청이 필요한 기술을 업체에 발주하는 등 군이 AI를 적극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방부는 지난해 4월 국방부 내에 국방인공지능확산추진팀을 조직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1월 민간 기업과 협약을 맺고 2028년 10월을 목표로 AI 파일럿 개발에 돌입했다. 국방과학연구소도 지난해 4월 AI 및 자율관련 핵심기술 및 응용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국방AI센터(현 인공지능원)를 창설했다. 각 군에서도 AI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해군은 해군본부에 AI 업무를 담당하는 인공지능과를 두고 해군 지능정보체계단에서 AI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AI 기술을 접목한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위해 2022년 6월 해군 5전단을 기뢰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범 부대로 지정하는 한편 선박 정보를 AI로 분석·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군 최초로 AI 개발 특기병을 신설하기도 했다. 육군에는 아미 타이거(Army TIGER)가 있다. 아미 타이거는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육군 전투체계를 갖춘 미래 지상군을 의미한다. AI를 활용해 적의 침투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식이다. 2022년 6월에는 제25보병사단 예하 70여단을 아미 타이거 시범여단으로 지정한 바 있다. 공군 역시 지난해 5월 공군AI센터를 개소하는 등 AI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공군은 공군AI센터를 중심으로 민간기업과 업무 협력을 통해 방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판도 바꾼 AI 기술 AI가 필요하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로 AI 세상이 되고 있지만 국방 분야에서는 특히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군사력으로 절대 열세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장기적으로 맞설 수 있는 비결이 바로 AI였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침공이 3개월을 넘긴 시점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실리콘밸리 빅데이터·AI 기업 팔란티어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를 만났다. 팔란티어는 AI로 방대한 양의 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 수립을 제안하는 방산 기업이다. 이 만남은 저렴한 드론에 AI가 탑재됐을 때 얼마나 무시무시한 무기가 되는지 증명하는 시발점이 됐다. 팔란티어는 드론이 비행하는 중 탐지하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술적 제안을 함으로써 수백㎞ 떨어진 러시아 무기와 시설을 파괴할 수 있게 했다. 우크라이나 덕에 각국은 AI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했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AI 기술의 발전 가속화와 실제 도입 방안 마련 등을 전담할 ‘AI 신속역량반’(AIRCC) 설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AIRCC를 통해 AI 기술을 실전에 전력화한다는 구상이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민감한 사항인 만큼 미국과 중국 모두 AI 기술의 전력화는 극히 일부만 공개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당 수준의 기술이 발전했을 것으로 본다. 이미 AI 파일럿과 인간 파일럿의 대결에서는 AI 파일럿이 압승을 거둘 정도로 기술 수준이 진화했다. 우크라이나를 통해 증명됐듯 AI에 기반한 유·무인 협업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미래 전장에서 전투원의 희생을 최소화하고 전투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북한군이 러시아를 도우면서 얻은 현대전에 대한 대처 능력도 우리에게는 위협 요소다. 걸음마 단계인 한국군…열린 생태계 구축해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은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의 국방력은 재래식 무기에 집중돼 있어 향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려면 AI 개발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군이 부지런히 추진하고는 있지만 미국, 중국은 물론 영국, 호주, 캐나다 등과 비교해도 AI 분야에서 훨씬 뒤처진 게 현실이다. 관련 조직이 지난해 겨우 만들어진 수준이다 보니 아직 뚜렷한 성과도 없다. 국방인공지능확산추진팀은 미국의 AIRCC와 성격이 달라 군의 AI 경진 대회 같은 것을 개최했을 뿐 AI 기술의 전력화를 위해 협업하는 외부단체도 없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우리 군이 태생적으로 AI 개발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과 대립하는 상황이라 재래식 무기 확보가 우선순위다. 미국과 중국처럼 핵이라는 강력한 수단을 갖춘 나라들은 AI에 집중할 여건이 되지만 우리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정된 자원과 예산, 인력도 AI 도입과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 국방과학연구소 인공지능원 관계자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방이 가지는 폐쇄적 구조로 민간의 AI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미국의 경우 팔란티어, 쉴드 AI, 안두릴 등 민간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혁신적으로 국방 무기체계 변화를 이끌고 있지만 한국은 일부 전문가가 모여 폐쇄적이고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던 과거의 방식에 아직 머물러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구개발 생태계에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빠르게 공유되고 이를 통해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는 선진국의 방식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K방산의 미래가 이대로는 대단히 우려스럽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 관계자는“명확하고 체계적인 정책과 전략 수립, 분산된 인프라, 예산, 인력의 결집, 연구개발 분야의 선택과 집중이 이뤄진다면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현재 AI 기술의 진화는 생태계 내 집단 지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폐쇄적인 국방 연구개발 생태계 내에서 이를 어떻게 수용하고 발전시킬지 것인지에 대한 조속한 해결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을 벌인 이번 하얼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었다.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여겨진 이번 대회에 모두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14일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남녀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이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직전 2017년 삿포로 대회(금16·은18·동16)에 버금가는 성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할 예정”이라며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한 장미란 제2차관은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해 환영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국 환영 행사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과 컬링·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 선수단 약 80명이 참석한다. 남녀 싱글 동반 우승 성과를 일군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조기 귀국했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도 당초 목표했던 성적을 초과달성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수는 11개 정도로 예측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신설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6개 약속을 지키며 ‘효자’ 명성을 이어갔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 1000m를 석권하며 한국 유일의 3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예상대로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냈으며 2005년생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이 100m 우승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이 여자 팀 스프린트 우승도 합작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쇼트트랙과 더불어 메달 사냥을 주도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의 김채연(수리고)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을 따돌리고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일궜다. 설상 종목의 선전도 빛났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이채운(경희대), 하프파이프에서 김건희(시흥매화고)가 정상에 올랐고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승훈(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가 나왔다.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는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압바꾸모바를 앞세운 한국 바이애슬론은 여자 계주에서도 준우승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과를 냈다. 컬링도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이 은메달을 합작했고 남자는 은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은 9개 세부 종목서 금메달 6개·은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금메달 2개로 잡았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빙속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을 재발견한 것이 큰 성과다. 이나현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쓸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05년생 이나현은 노원고 재학 중이던 2024년 1월 여자 500m 주니어 한국 신기록,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한국 빙속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조명을 받은 지 1년 만에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내년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다만 장거리 종목 세대교체 숙제는 이번 대회에서도 드러났다. 만 36세 이승훈(알펜시아)이 여전히 대표팀 장거리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승훈은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9개) 금자탑을 쌓았다. 우수한 선수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국내 훈련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문제없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그렇지만 ‘포스트 차준환’ 찾기는 한국 피겨의 당면한 과제가 됐다.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국제무대와 격차를 보였다.
  • “스트레이 키즈 공연 보러 LA로 오세요”…산불 이긴 美 LA, 대대적 관광 홍보

    “스트레이 키즈 공연 보러 LA로 오세요”…산불 이긴 美 LA, 대대적 관광 홍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공세적인 관광 홍보에 나섰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중심지란 명성에 걸맞게 LA 전역에서 콘서트와 기부 행사, 미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자선 행사를 연다. 2026년 월드컵, 2027년 미식축구 슈퍼볼, 2028년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다양한 스포츠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LA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올해 LA로 떠나야 할 25가지 이유’에 따르면 미국 서부 역사를 담은 오트리 박물관의 ‘블랙 카우보이’전을 비롯해, 게티 센터의 고전적 작품 전시, 햄머의 현대 미술, 라크마(LACMA)의 아시아 테마 전시 등 굵직한 미술 행사가 LA 전역의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호평받았던 ‘프리즈(Frieze) 아트 페어’는 오는 20일~23일(이하 현지 시각)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여섯 번째 에디션으로 돌아온다. 세계적인 건축 스튜디오 WHY가 디자인한 건물에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엔 20여개국 10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주립 극장인 패서디나 플레이 하우스 등의 공연장에선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독립 연극부터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팬테이스 극장) 등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 공연도 풍성하다. 월드 투어에 나선 한국의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5월 31일, 6월 1일)을 비롯해, 힙합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할리우드 파크 그라운드 공연(3월 14일~16일), 왕년의 인기 록그룹 AC/DC(4월 18일)와 오아시스(9월 6~7일)의 로즈볼 경기장 공연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아담 버크 LA 관광청장은 “LA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 명소와 엔터테인먼트, 미식,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대부분의 세계적인 명소와 관광 시설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며 “여러분의 방문이 곧 회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7일 LA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약 3주간 이어지며 퍼시픽 팰리세이드, 알타데나 등 여러 지역에 피해를 줬다. LA 주민과 기업들은 지금도 복구를 위한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내로남불 北, 한미동맹 비판…“집안 망해가도 요구 응하는 노복”

    내로남불 北, 한미동맹 비판…“집안 망해가도 요구 응하는 노복”

    최근 들어 러시아와 돈독한 동맹 관계를 과시하는 북한이 한미 동맹이 심화하는 것을 두고 “무모성을 좌시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14일 논평을 내고 한미 관계를 “미욱한 상전과 미련한 노복의 짓거리”라고 비유하며 한미가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을 비난했다. 매체는 한국 국방부가 미국과 진행할 여단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횟수를 지난해 보다 늘리기로 한 것을 두고 “한국에서 정국 혼란이 심화되는 속에 반공화국 대결 광기도 정비례하여 더욱 가증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올해 한미는 여단급 이상 부대의 대규모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강화하고 횟수도 지난해 10회에서 올해 18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해상작전헬기 ‘시호크’ 도입, 기동함대사령부 창설 등을 거론하며 “현직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전락되고 권력 쟁탈전과 잔명 부지를 위한 개싸움으로 정치적 난무장이 펼쳐진 와중에도 괴뢰 군부 것들이 우리를 정조준한 대결 책동에 한사코 매여 달리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미국의 입김이 작용하였다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며 “저들의 패권 전략 실현의 돌격대로서의 역할에 계속 충실하라는 것이 바로 상전인 미국의 요구이고 집안이 망해가도 상전의 요구에 응해야만 하는 것이 노복인 괴뢰들의 처지”라고 비꼬았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 대한 비난 성명을 연이어 발표했던 북한은 이날도 “마주한 상대와 세계의 변화를 직시하고 제가 지른 불에 저도 타죽을지 모를 어리석은 풍구질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통신은 이런 상황에 대해 “보다 급진적인 국방력 강화에 의한 강력한 군사적 힘으로 철저히 제압 분쇄해야 한다는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 주고 있다”고 표현하며 국방력 강화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했다. 러시아와의 밀착으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입장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 의지를 거듭 밝힌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책 ‘STOP THE STEAL’, 베스트셀러 1위…지난주 대비 51계단 상승

    책 ‘STOP THE STEAL’, 베스트셀러 1위…지난주 대비 51계단 상승

    제21대 총선과 관련한 대법원의 판결문을 비판한 책 ‘STOP THE STEAL’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2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책 ‘STOP THE STEAL’은 전주 대비 51계단 상승해 종합 1위에 올랐다. 책은 2020년 4·15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을에 출마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대리했던 변호사 4인이 선거무효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문을 비판한 내용이 담겼다. 구매 비중으로는 남성이 55.6%로 여성(44.4%)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27.1%)와 40대(27.1%)가 가장 많았다. 50대(21.1%), 60대 이상(13.5%)이 뒤를 이었다. 14주 연속 종합 1위를 한 한강의 ‘소년이 온다’을 비롯해 ‘초역 부처의 말’, ‘채식주의자’는 한 계단씩 하락했다. ■2월 2주 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 STOP THE STEAL 2. 소년이 온다 3. 초역 부처의 말(2500년 동안 사랑받은) 4. 채식주의자 5. 급류(오늘의 젊은 작가 40)(양장본 Hardcover) 6. 모순(양장본 Hardcover) 7.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8. 작별하지 않는다 9.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10. 조국의 함성
  • 역시 ‘고려청자’···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서 명품 찻잔으로 소개

    역시 ‘고려청자’···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서 명품 찻잔으로 소개

    최근 지구촌 미디어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비영어권 1위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최고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고려청자’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한국 콘텐츠 ‘오징어 게임 2’를 누르고 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전 세계 17개국 1위를 석권했다.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63개국 탑 10 리스트에도 오르며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에서도 9위에 랭크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190여개국 1억 3700만명의 구독자가 있다. 이같은 ‘어마무시한’ 프로그램에 품격을 더해준 또 하나의 한국적 테마가 ‘고려청자’다. 드라마 속 한유림 과장이 의대 후배인 양재원 닥터를 자신의 딸인 지영과 엮기위해 ‘액선’을 취하거나 심장 파열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딸 지영을 살린 주인공 ‘백강혁’에게 고려청자 찻잔에다 차를 대접하는 모습이 나온다. ‘고려청자 찻잔에 마시는 차가 최고’, ‘명품에다 마셔야’···은사에게 물려 받은 고려청자 찻잔에다 차를 따라주며 은근히 의대 후배를 사로잡으려는 외과 과장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고려시대를 풍미하고 1000년 역사를 지닌 고려청자는 K-컬처의 원조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현재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청자의 80%가 강진에서 제작됐을 만큼 고려청자 문화는 강진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다. 고려청자는 강진의 흙과 물과 불, 장인의 기술이 만나 빚어낸 창조와 상상력의 그릇이다. 고려청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맑고 투명한 유리질의 유약과 무늬를 그리고 조각한 후 다른 색의 흙을 메워 넣은 상감기법을 들 수 있다.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는 9세기에서 14세기까지 고려청자를 제작했던 지역이다.우리나라 청자의 변화 과정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다. 이러한 역사 자료의 중요성으로 1963년에 국가 사적 제68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지표 조사된 청자가마터는 총 188개소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가마터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죽도 해저 발굴에서는 탐진 곧 고려시대 강진의 이름이 쓰여 있는 목간이 발견돼 3만여점의 고려청자의 생산지가 강진임을 거듭 증명했다. 이같은 고려청자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계승해 오늘에 이르러 체화된 것이 바로 강진 청자축제다. 올해로 반백년이 넘은 53회를 맞았다.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흘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올해는 대폭 확대해 두 배의 기쁨을 안긴다. 기존 개인당 최대 5만원의 혜택을 1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횟수도 개인당 2회에서 4회로 늘렸다. 이는 개별 관광 트렌드의 확산에 맞춰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고려청자박물관과 디지털박물관, 청자축제장, 청자판매장, 그리고 올해 더 새롭게 꾸민 청자축제장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으로 방문하면 더 할 나위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소미, 유럽투어 사우디 대회 첫날 단독선두…윤이나는 공동 20위

    이소미, 유럽투어 사우디 대회 첫날 단독선두…윤이나는 공동 20위

    이소미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윤이나는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공동 2위인 에스더 헨셀라이트(독일), 안나벨 풀러(잉글랜드·6언더파 66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뒤 지난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아직 미국 무대 우승은 없지만 세계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한 유럽 투어 대회 첫날 좋은 모습을 보였다.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이소미는 5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수확하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7∼9번 홀 3연속 버디로 다시 상승세를 타며 첫날을 마쳤다. 이소미는 경기 후 LET와의 인터뷰에서 “느낌이 좋다. 작년엔 샷에 문제가 있었는데 잘 해결돼 기분이 좋다”면서 “지난간 일보다는 다가올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이소미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1타차 2위(17언더파)에 올랐다.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달러 중 50만달러를 단체전 상금으로 준다. 지난해 11월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민선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8일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충격의 컷 탈락을 겪었던 윤이나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윤이나는 페어웨이를 4번밖에 놓치지 않아 LPGA 투어 컷 탈락의 원인이었던 티샷 난조에서는 벗어났고 그린을 딱 한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을 비롯해 찰리 헐(잉글랜드), 이동은 등이 윤이나와 같은 순위다. 윤이나와 함께 LPGA투어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4언더파 68타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세계랭킹 3위 인뤄닝(중국)은 첫날 3오버파로 부진, 공동 95위에 머물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 트럼프, 각국에 ‘상호관세 부과’ 공식 발표…“비관세 장벽도 감안”

    트럼프, 각국에 ‘상호관세 부과’ 공식 발표…“비관세 장벽도 감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각국의 관세·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호 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이 담긴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면서 “나는 ‘공정성’을 위해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두에게 공정할 것이며, 다른 어느 나라도 불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가 상대국의 관세 장벽과 비관세 장벽을 두루 검토해 관세율을 도출할 것이라고 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우리는 국가별로 일대일로 다룰 것”이라며 국가별로 차등화된 관세율을 적용할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행정부 차원의 연구는 4월 1일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해 상호 관세가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건 4월 1일 이후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대부분 상품이 무관세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 요소에 포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에도 상호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본격적으로 ‘관세 전쟁’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데 이어 10일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예외·면제 없이 25%의 관세를 다음 달 12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 美·러 ‘주고받기’에… 우크라 ‘나토 가입·영토 회복’ 물거품 되나

    美·러 ‘주고받기’에… 우크라 ‘나토 가입·영토 회복’ 물거품 되나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24일)을 코앞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 상황대로라면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주고받기’로 종전 조건이 정해지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논의 테이블에서 소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을 종합하면 2022년 2월 24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1990년대 독립 당시 약속을 깨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려고 한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계 주민 보호 등을 내세워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했다. 러시아는 20만명을 투입해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개 주를 강제 병합했고 빠른 속도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진격했다. 그러나 며칠 내로 무너질 것 같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공세를 잘 막아 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과 유럽의 지원을 받아 같은 해 9월에는 헤르손을 탈환하는 등 성과도 냈다. 당황한 러시아는 키이우 점령 시도를 포기하고 동부 지역에서 ‘버티기’에 돌입했다.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라고 판단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3년 6월부터 자신감을 갖고 대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악수’(惡手)가 됐다. 러시아의 견고한 방어선을 뚫지 못한 채 대부분 전력을 소진했다. 되레 러시아는 이 틈을 노려 역습에 나섰고 동부 지역에서 다시 세를 넓혔다.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를 압박해 종전 협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과 국경선 문제 등 쟁점을 둘러싼 대립이 첨예해 조기 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한) 2014년 이전 국경으로 돌아가는 것은 비현실적 목표”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가 영토 손실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사실상의 러시아 승리로 비칠 수 있다. 따라서 최대 쟁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미군이 빠진 다국적군 주둔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결국 유럽군이 중심이 되는 평화유지군 배치가 가능할지, 협상을 통해 미군이 추가로 배치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핵심 광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협상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희토류 등 핵심 광물자원 개발 등을 제안하며 미국이 보다 확실한 안전보장안을 마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이 13일 자신의 정적인 페트로 포로셴코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 금지 등 전방위적 제재를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포로셴코 전 대통령은 2019년 대선에서 젤렌스키 현 대통령에게 완패한 뒤 우크라이나 최대 야당인 유럽연대당을 이끌고 있다. 이번 제재는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전쟁 중에도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핫이슈]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초기 러시아가 보낸 암살단에 목숨을 잃을 뻔 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하기 시작했을 때, 국회의원들은 내게 ‘당장 수도(키이우)가 점령당할 것 같으니 도망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도 내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촉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다양한 측면에서 압력이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날 죽이고 싶어했다. 실제로 총격이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우리 사무실(대통령실)에서 죽었고, 다른 사람들은 총으로 반격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직원 몇몇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의 규모와 공격을 가한 자들의 국적 등을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도망칠 때 쓸 ‘탈 것’이 아니라 탄약이 필요하다”그러나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러 차례 암살의 표적이 된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나를 목표로 한 암살 시도가 최소 10차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쟁이 시작된 당일, 러시아 특수부대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키이우로 침투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경호팀이 임시 바리케이트와 합판 조각을 덧대 그의 집무실을 완전 봉쇄했고,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암살 시도를 막아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변 국가 지도자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대피를 촉구했을 때, 그가 “(대피를 위한) 탈 것(이동수단)이 아니라 (러시아와 싸울) 탄약이 필요하다”고 한 말은 전설처럼 남아있다. 2023년 8월에도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를 공습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러시아의 음로를 좌절시켰다고 주장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콜라이우를 방문한다는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여성 정보원 한 명을 구금했다. 러시아의 꾸준한 암살 시도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줄곧 의연한 태도를 보여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3년 8월 미국 CNN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날 제거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음을 인지하고 살아간다”면서 “암살 위협에 대해 계속 생각하면 세상으로부터 나를 단절시키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자신의 벙커를 절대 떠나지 않는 푸틴과 같다”고 지적했다. 결국 푸틴 손 잡은 트럼프, 우크라이나 운명은?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대로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완수를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 정상들과 연달아 통화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에 두 정상이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전화 통화를 했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직접 통화한 사실을 러시아 당국이 공식 확인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전쟁을 개시하기 직전 조 바이든 전 미 대통령과 통화한 2022년 2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더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것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이 푸틴 대통령과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에 나설 경우, 미국·유럽의 지원을 받아 푸틴에 맞서온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협상에서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계획은 그 갑작스러움과 규모로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며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몇년 간 두려워했던 순간이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지난 3년간의 미국의 우크라이나 정책을 뒤집었다”며 “트럼프는 푸틴과 대화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배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합의를 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대한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영국 경제 전문 매체 이코노미스트에 “러시아와 미국이 양자 협상을 벌인다면 러시아가 제공하는 선별적 정보에 미국 측이 놀아나게 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처음부터 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휴전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지만, 협상과 휴전만으로는 평화를 유지하기에 부족하다”며 “러시아가 또 침략하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안전보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도톰한 입술이 최고?…‘이것’ 바르고 함부로 뽀뽀했다간 큰일납니다

    도톰한 입술이 최고?…‘이것’ 바르고 함부로 뽀뽀했다간 큰일납니다

    영국에 사는 여성 사라 데이비스(41)는 도톰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화장품인 립 플럼퍼(lip plumper)를 사용한 뒤 자신의 8살 딸 생일파티를 즐기러 갔다. 사랑스러운 딸의 볼에 입맞춤하자 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것을 본 데이비스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바른 립 플럼퍼가 딸 피부에 영향을 준 것이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데이비스의 사연을 소개하며 립 플럼퍼에 사용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데이비스는 립 플럼퍼를 바르고 2시간 정도 지난 뒤에 딸아이 볼에 뽀뽀를 했다. 그런데 그 즉시 아이의 볼에 발진이 생겼고, 1분도 지나지 않아 해당 부위가 뜨거워졌다. 물집이 잡히는 것이 우려될 정도로 붉어진 것을 확인한 데이비스는 일단 아이의 얼굴을 물로 씻어낸 뒤 약국으로 달려갔다. 약사는 항히스타민제와 발진크림을 처방해줬고, 다행히 발진은 며칠 만에 가라앉았다. 데이비스는 “립을 바른 지 2시간이나 지난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지 몰랐다”며 “만약 갓난아기였다면 끔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가 사용한 제품의 브랜드 측은 자사 립 플럼퍼 제품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성분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다. 즉시 효과 ‘립 플럼퍼’…“피부자극성분 주의”일시적으로 입술에 볼륨감을 주는 립 플럼퍼는 바르는 즉시 화한 느낌과 함께 효과가 나타나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립 플럼퍼에는 입술을 부풀리기 위해 피부자극유발성분을 넣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립 플럼퍼에 함유된 성분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바닐릴부틸에터 ▲니코틴산벤질 ▲L-아르기닌 ▲캡사이신 ▲멘톨 ▲계피추출물 ▲카이엔수지 등이 있다. 립 플럼퍼 사용후기를 보면 ‘화한 느낌이다’, ‘매운 걸 먹고 난 직후 같다’ 등의 표현이 많은데 이들 성분 때문에 입술이 자극받아 부었기 때문이다. 립 플럼퍼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은 따끔거림과 열감이다. 입술이 화끈거리고 가려우면서 빨갛게 부어오르면 접촉성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은데, 염증과 가려움으로 긁다 보면 2차 감염도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민감한 피부, 피부장벽이 확실하게 형성되지 않은 어린이·청소년들은 해당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제품 사용 후 부작용이 생겼다면 즉각 사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
  • “추성훈 뺨치는 등 근육” 뽐낸 이현이, 12일 만에 4㎏ 감량한 비결은

    “추성훈 뺨치는 등 근육” 뽐낸 이현이, 12일 만에 4㎏ 감량한 비결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12일 만에 4㎏를 감량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슈퍼P 워킹맘이 성공한 12일간 4㎏ 빼는 법(유산소·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현이는 영상에서 “SBS 연예대상까지 12일 남았다”며 목표 체중을 맞추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체중계에 올랐고 ‘58.7’이라는 숫자에 놀라워했다. 그는 연예대상에서 입을 드레스를 피팅할 당시의 몸무게인 55㎏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이현이는 공복 상태로 축구를 하러 나갔다. 동료 진정선은 “‘급찐급빠’라며 금방 찐 살은 금방 빠진다”라고 말하며 공복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운동 후 이현이는 양배추와 달걀을 이용해 만든 양배추전을 식초에 찍어 먹으며 식단 관리도 했다. 그 결과 하루 만에 1.5㎏를 빼는 데 성공했다. 드레스를 입어보기 3일 전에는 목표 체중인 55.7㎏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운동을 못해서 살이 흐른다”고 토로했다. 드레스 피팅 당일 체중을 확인한 결과 55.6㎏을 기록했다. 이현이는 “600g을 못 뺐지만 드레스는 맞을 것 같다”면서도 “문제는 운동을 안 해서 살이 흐른다”고 했다.
  • 관악구 어린이집 시스템 배우러 찾아온 몽골 연수단

    관악구 어린이집 시스템 배우러 찾아온 몽골 연수단

    서울 관악구의회가 지난 10일 몽골 연수단과 만나 어린이집 보육 시스템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관악구의 어린이집 운영 지원, 교직원 처우 개선,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설명했다. 몽골 어린이집 연수단 관계자는 “몽골은 지역 특성상 유목생활이 많은 지역이 있어 앞으로 몽골 어린이집 정책도 맞벌이 가족이 많은 현대에 맞추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악구의 어린이집, 교직원, 아동 등에 대한 지원과 타구와의 차별성을 파악하고 보육 정책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표태룡 구의원은 “양국의 보육 정책 현안을 더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관악구청 기획상황실과 구회의 본회의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장동식 관악구의장, 장현수·이동일·김연옥·임춘수 의원들이 참석했다.
  • “선장과 교신 중 비명과 함께 뚝 끊겨”…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어선사고에 속수무책

    “선장과 교신 중 비명과 함께 뚝 끊겨”…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어선사고에 속수무책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2명이 발견돼 인양됐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 2066재성호(32t 규모)가 전복돼 승선원 10명 중 5명은 구조되고 5명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 57분쯤 사고해역을 집중수색하던 중 수색에 참여한 민간어선이 사고해역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1㎞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해 인양한데 이어 이날 오후 12시 19분쯤 사고 선박 내 수중 수색 중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해 인양했다. 이로써 남은 실종자는 3명이다. 재성호는 조업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브리핑을 통해 “재성호 선장이 초단파무선전화(VHF)로 긴급구조요청을 해왔다”며 “교신 중에 “배가… 으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10초도 안돼 끊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 500t급 함정이 신고 5분도 안돼 즉시 인근에서 구조하러 왔으나 이미 배는 파도에 휩쓸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집어삼킬 듯한 너울성 파도에 복원력을 잃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화재와 충돌, 침몰, 좌초, 전복, 침수 등 6대 해양사고 건수를 보면 2024년 봄철(3∼5월) 18건, 여름철(6∼8월) 26건, 가을철(9∼11월) 40건, 겨울철(12월∼2월) 20건 등 총 104건이다. 전문가들은 어선 사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어업인의 안전 의식과 교육, 불법 출항어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봄철 조어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어선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다 기상악화에 따른 풍랑주의보에도 무리한 조업에 나서는게 가장 큰 사고 원인으로 꼽고 있다.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교수는 “기상악화에도 이에 대비하지 않고 무리한 운항을 한 게 원인”이라며 “조업하다가 기상이 악화되면 선장의 빠른 판단력으로 그물을 빨리 거둬들여 신속하게 복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선원들의 대부분은 조업이 끝나면 구명조끼를 벗는 경우가 많다”며 “요즘에는 목이나 허리에 차는 구명조끼 등 간편하게 나오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연안사고에서 10명 중 8명이 구명조끼 미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오는 10월 19일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실제 선원들은 구명조끼가 조업을 오히려 방해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성산읍 신산리 한남철 어촌계장은 “구명조끼를 입으면 생존율이 80%이상 된다는 걸 알지만 구명조끼가 오히려 작업을 방해해 미착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조업중에는 그물을 던지다가 걸려 사고가 날 가능성도 높아 구명조끼 입는 걸 꺼린다”고 전했다. 그는 “30t급 이상 어선은 풍랑주의보에도 출항이 가능한데 기상이변으로 순간 파도가 높게 일어나는 경우가 잦아 사고가 늘고 있다”며 기상이변이 어선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지난 3일 대만해역 침몰사고의 경우처럼 근해 바다에서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먼바다로 30~40일동안 조업 후 돌아오다가 풍랑을 만나 전복·침몰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오영훈 지사는 오전 서귀포수협 회의실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 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민간이 협력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도 실종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봉 60억’ 전한길 “나는 머슴”… 광화문 오라는 전광훈 요청 거절한 이유는

    ‘연봉 60억’ 전한길 “나는 머슴”… 광화문 오라는 전광훈 요청 거절한 이유는

    “尹 탄핵되면 제2의 4·19 혁명 일어날 것” 연봉이 60억원에 이른다고 밝힌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민국이 침몰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며 탄핵 반대 집회에서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전씨는 지난 12일 공개된 뉴스1TV와의 인터뷰에서 ‘연봉 60억원 일타강사가 왜 목소리를 내냐는 관심·궁금증이 많다’는 질문에 “(그런 궁금증은) 아내랑 가족들이 반대하는 이유랑 같을 것이다. 돈 잘 벌고 인기 있고 존경받던 일타강사가 왜 갑자기 욕먹어가며 이런 걸 하냐고들 한다”면서 “역으로 제가 오죽 답답하면, 돈도 못 벌 수도 있는데 나섰겠느냐”고 답했다. 전씨는 이어 “역사 강사로서 역사적으로 보면 헤게모니가 바뀔 때마다 전쟁이 나는 등 굉장히 큰 위기가 닥친다”며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보면 예기치 않았던 비상계엄이 터졌고, 그 후 탄핵 정국 속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등이 탄핵에 탄핵 되면서 대한민국이 추락할지 모른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사법부와 헌법재판소마저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의 하수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만약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까지 되면 대한민국은 히틀러의 나치당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가 골프나 치러 다니고 여행 다니면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살 수도 있지만, 나이 더 들어서 먼 훗날 인생을 돌아봤을 때 ‘너무 비겁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또 2030 내 제자들이 비참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보수집회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광화문파’와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와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여의도파’로 분열됐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한배에서 자식이 나와도 아이들 성격이 다 다르지 않느냐”며 “하지만 ‘파’라고 말할 수는 없고 모두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라는 목표에서는 하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광훈 목사가 저한테도 ‘광화문에 와 달라’고 벌써 2번 전화했었다”며 “‘지난 5년간 광화문에서 태극기·성조기 들고 (보수집회) 해줘서 그 동력을 받아서 제가 전국 돌아다니며 이렇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했다. 그럼에도 전씨는 광화문에 와달라는 전 목사의 요청엔 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거길 가는 순간 (반대 세력이 저와 전 목사와) 같이 엮을 것이고, 그러면 (진영) 전체가 약화된다”며 “우리는 더 크게 확장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이 나뉘어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씨는 오는 3·1절 서울에서 진행되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정치 활동’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30 세대들이 절망할 것이라 생각하면 (탄핵 인용 시) 기꺼이 한 몸 던질 것”이라며 “일제강점기 땐 고문 당하면서 독립운동을 했는데, 지금 우리가 고문을 당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기꺼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헌재가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을 기각한다면)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다음은 혁명밖에는 없다’고 답한 것을 인용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민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제2의 4·19 혁명이 일어나지 않겠나 싶다”라고도 했다. 전씨는 “2030 세대들은 지역을 막론하고 공정과 상식, 법치가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원한다면 집회에 무조건 다 와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당부하면서 “전한길은 머슴이다. 나는 머슴이고, 여러분들이 주인이다”라고 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된다면) 국민들은 불의한 재판관들의 심판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샀다. 이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 5일 전씨를 내란선동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다.
  • ‘핑크빛’ 김일우♥박선영… “우정 그 이상의 감정”

    ‘핑크빛’ 김일우♥박선영… “우정 그 이상의 감정”

    배우 김일우가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멘트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김일우는 지난 12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배우 박선영과 시골 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일우는 달콤한 말로 훈훈함을 더했다. 수제비 육수 간을 맞추던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맛이 어떤지 물어봤고, 김일우는 한입 먹더니 “선영이 만든 건 무조건 맛있다”고 추켜세웠다. 김일우는 박선영을 향한 솔직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기차를 타고 오면서 작성한 편지를 읽어 나갔다. 박선영의 취미부터 사소한 취향까지 나열하며 운을 띄운 뒤 “친구이자 동료로 지내다 갑자기 우정 이상의 무엇인가로 다가가서 당황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선영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게 재밌고, 그다음 약속이 기다려지고 만나러 오는 길이 즐겁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는 듬직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일우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위해 장작 패기에 도전했다. 그는 “힘으로 자르는 게 아니다”며 박선영 앞에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 뒤 거침없이 장작을 팼고, 불까지 피워 여심을 매료시켰다. 김일우는 최근 ‘신랑수업’에서 박선영과 알콩달콩 ‘핑크빛 기류’를 풍기며 시청자들의 연애 감각을 자극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로맨스 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향후 행동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일우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
  • 하늘양父 “장원영 와달라 말한 건 강요 아닌 부탁…아빠의 마음”

    하늘양父 “장원영 와달라 말한 건 강요 아닌 부탁…아빠의 마음”

    40대 여교사에게 살해된 고(故) 김하늘(8)양의 아버지가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게 조문을 와줄 것을 부탁했다가 소셜미디어(SNS) 논란으로 번진 것과 관련, “강요가 아니라 부탁이었다”고 호소했다. 하늘양 아버지는 12일 빈소가 마련된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을 찾아와 “생전 하늘이가 좋아한 아이브 장원영씨가 아이를 보러 와주길 부탁한 건,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니라 부탁이었다”며 “아이에게 정말 좋아해 꼭 보고 싶어 했던 원영씨를 별이 된 지금이라고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하늘양 아버지는 이어 “그런데 ‘강요 갑론을박 논란’이란 식의 함부로 쓴 기사들을 보니 정말 더 견디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전날 하늘양 아버지는 생전에 딸이 아이브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하늘이가 대전에서 아이브 콘서트 하면 꼭 보내달라고 해서 약속을 했었다. 하늘이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늘이 보러 한번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앞서 하늘양이 장원영의 팬이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빈소에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을 보냈다. 또 하늘양이 생전 좋아했던 포토카드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장원영의 SNS에는 하늘양 조문을 가달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장원영이 조문을 가야 하는지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 성동 워킹스쿨버스, 범죄로부터 ‘초등생 안전’ 빈틈없이 지킨다

    성동 워킹스쿨버스, 범죄로부터 ‘초등생 안전’ 빈틈없이 지킨다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세 여학생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자녀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워킹스쿨버스’가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고 초등돌봄의 공백을 메우는 안전지킴이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성동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시행한 워킹스쿨버스는 ‘걸어 다니는 통학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어린이들과 통학길을 동행한다.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든든하게 책임지는 통학지도 시스템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자녀가 집에서 나와 학교에 도착할 때까지, 하교 후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등하교 상황을 소셜미디어(SNS)로 실시간 공유해 준다. 대전에서 일어난 초등학교 여학생 피살 사건이 돌봄교실에서 수업을 마치고 혼자 학원차량을 타러 나오는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성동구의 워킹스쿨버스는 다른 구의 모범사례가 될 법하다. 성동구는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21년 겨울방학부터는 학기 중에만 운영하던 워킹스쿨버스를 방학 기간에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방학부터는 방과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로 대상을 더욱 넓혔다. 현재 성동구에선 전국 최대 규모인 총 124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지역 모든 학교의 43개 노선에서 활동하며 어린이 1200여명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방과후 및 돌봄(늘봄 포함)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15개 학교 34개 노선에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해 총 333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7월 학교 온라인 알리미를 통해 학부모 530명과 학생 482명 등 총 1012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9%(1001명)가 돌봄 공백을 메우고 등하굣길 범죄 예방 효과가 큰 워킹스쿨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돌봄 및 늘봄교실의 이용 수요에 맞춰 올해에도 워킹스쿨버스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기 중 124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43개 노선에서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에 동행할 예정이며 향후 돌봄 수요 등에 따라 교통안전지도사를 추가 선발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등교(오전 8~9시) 및 하교(낮 12시 30분~오후 2시 30분) 시간을 비롯해 늘봄(돌봄) 및 방과후(오후 2시 30분~5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어린이들이 머무르는 곳은 어디나 가장 안전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녀가 집을 나설 때부터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 안심할 수 있도록 워킹스쿨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성동구의 선제적인 워킹스쿨버스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해 모든 어린이의 등하굣길 안전이 더욱 든든하게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하늘아, 예쁜 별 되렴”… 꿈인 아이브도, 좋아하던 축구팀도 애도

    “하늘아, 예쁜 별 되렴”… 꿈인 아이브도, 좋아하던 축구팀도 애도

    생전 좋아했던 아이브가 근조화환“장원영씨, 하늘이 보러 와줬으면”아빠 따라 자주 경기장 간 축구팬대전시티즌 황선홍 감독 빈소 찾아崔대행 등도 조문… 尹은 옥중 애도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무참히 살해된 김하늘(8)양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김양의 빈소 앞에는 생전 가장 좋아했던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근조 화환과 멤버 장원영의 포토 카드가 놓였다. 전날 김양의 아버지가 기자들과 만나 “하늘이의 꿈이 장원영”이라고 밝힌 것이 보도되면서 아이브가 추모의 뜻으로 보낸 것이다. 김양의 아버지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도 “하늘이가 대전에서 아이브 콘서트 하면 꼭 보내 달라고 해서 약속을 했었다”면서 “하늘이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늘이 보러 한번 와 달라”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도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양은 축구 사랑이 남다른 아버지를 따라 경기장을 자주 찾는 축구팬이었다. 빈소에는 ‘유토피아 대전’이라고 쓰인 유니폼이 걸려 있었다. 김양은 자신의 이름 머리글자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주 후 대전 개막전을 관람할 예정이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오후 빈소에 도착해 문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하늘이 부모님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는 것을 듣고 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애도도 잇따랐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각각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양의 아버지가 재발 방지를 위한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하면서 여야 대표의 조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김양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표도 오후 늦게 빈소에서 유가족을 만나 재발 방지 대책 등의 대화를 나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이준석 의원도 빈소를 다녀갔다.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양이 다니던 학교 앞에도 김양을 잊지 않으려는 추모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학교 정문 울타리 밑에는 시민들이 애도를 표하며 두고 간 국화꽃과 꽃다발, 인형, 과자, 젤리 등이 쌓였다.
  • 김동연, “반도체 총력 지원하겠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김동연, “반도체 총력 지원하겠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갓 출범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평택시 고덕동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김용관 삼성전자 경영전략담당 사장, 남석우 파운드리 사장, 박승희 대외협력담당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상곤 도의원,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실어드리러 왔다”며 “지난 11월에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들을 방문해서 에이에스엠과 에이에스엠엘 최고 경영자들과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여러 가지 산업정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반도체특별법에 대해서도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제가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추경 편성을 처음으로 주장했고 그 속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에 대한 지원, 산업정책의 전환을 얘기했다”며 “투자나 R&D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이나 세제 지원 등 많은 나라들이 하는 것에 비해서 한국은 전혀 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을 촉구한 바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 “삼성과 함께 다른 반도체업체도 마찬가지이지만, 메가클러스터 건설을 포함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지원이나 신경 쓰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미래 먹거리의 가장 중추가 되는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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