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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호 정부감시 불가피(사설)

    정부가 악화일로에 있는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한 응급책으로 일단 100명 규모의 「정부합동단속반」을 투입,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상시 감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우리는 정부가 이 방침을 보다 빠르게 확정해서 단호하게 시행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 현재 한강의 수질오염상황은 팔당상수원만이 아니라 상류 전지역까지 2급수 이하로 악화되고 있다.한강수질이 그동안 낙동강보다 나았던 것은 자연보전권이라는 완충지역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근자의 경향은 상수원보호구역마저 해제되고 지역단위개발 우선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자연 물오염은 보통사람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극심해졌다.그런가 하면 감시를 책임져야할 지자체는 단속에 나서기보다 오염배출업소의 불법·탈법 오염행위를 만성적으로 유예해주고 있고 공장이나 접객업소를 더 유치하는데만 관심을 갖고있다. 팔당호는 수도권지역 2천만 주민의 식수다.지역개발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개발도 전국민의 2분의1에 가까운 사람의 식수를 먹을수 없게 하는 것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따라서 이제는 오염단속책임을 중앙정부가 직접 지고 상수원 관리에 나설수 밖에 없다고 본다.오염행위를 분명하게 억제하려면 벌칙 운영을 강화해야 하나 새로 정할 것은 없다.현재 규정으로도 영업허가취소,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팔당호 수질악화는 특히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들이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도 나와 있다.지난 4월 환경부는 팔당호주변 957개 업소중 304개소가 오수 정화시설 미비,관리규칙 미이행,방류수 수질기준초과 등의 위반업소임을 밝혀 냈다.행정조치를 해야하나 경기도에 감사를 의뢰했을 뿐이다.이렇게 느슨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강력한 저지책이 있어야 하며,개발제한에 따른 주민 불이익의 보상책은 다른 방법으로 찾아야 할 것이다.
  • 건축규제완화 재고바람직(사설)

    건설교통부가 9일 입법예고한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은 환경보호보다는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건교부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지이용도를 높여 소규모 공장의 입지규정을 완화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일반주거지역내 공장건축 허가면적을 대폭 상향조정하고 자연녹지내 건축물 용적률을 확대하며,41층 이상 초대형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주택가에 150평 규모의 공장이 들어설 경우 소음공해를 유발할 것이 분명하다.게다가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에 중·대형차량이 드나들면서 주차를 하게되면 주민들의 교통민원이 증폭될 것이다. 또 자연녹지내에 모든 건축물의 용적률을 현행 100%에셔 150%까지 확대하면 「러브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과 관광휴양시설이 대거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지난 30년동안 규제를 해온 자연녹지조정은 당초 기대한 경쟁력강화보다는 유흥·오락시설만을 늘리는 부작용을 초래할 개연성이 높다. 41층 이상 또는 연면적 30만㎡이상 대형건물에 대한 건축허가권을 시·도에 위임하는 조치 또한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예상된다.지방자치단체가 환경과 교통문제보다는 재정수입증대에 역점을 두고 대형건축물 신축을 허가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환경이 훼손되거나 파괴되는 것은 최대한 억제되어야 한다.환경파괴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하고 성장을 높이려는 것은 모래성을 쌓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환경규제를 푸는 것은 단기적으로 자본의 재투자없이 생산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때 확대재생산은 환경개선을 위한 사회비용보다 낮다.환경비용을 재정에서 부담할 경우 그만큼 소비가 둔화되어 결국 성장도 환경도 모두 잃는 결과가 초래된다.따라서 건축규제완화는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 러브호텔 등 일제단속/환경파괴땐 원상회복·중과세

    내무부는 3일 지방자치제 시행이후 자치단체들의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토지를 훼손하거나 불법건축물을 신·개축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대도시주변 향락·사치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섰다. 강운태 내무부장관은 이날 전국 시·도 감사실장회의를 열고 『러브호텔 등 향락·사치업소들이 어려운 경제현실에도 불구,불법행위를 일삼으며 대도시 근교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환경파괴나 토지훼손 등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내무부는 특별감사를 실시,불법 건축물에 대해 형사고발이나 허가취소·원상회복·중과세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 음식점·러브호텔 등 퇴폐­유흥업소/준농림지역내 건축 불허

    ◎행쇄위,시행령개정 추진 행정쇄신위원회는 준농림지역안에 음식점과 러브호텔 등 퇴폐·유흥업소가 들어설 수 없도록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쇄위는 준농림지역 퇴폐·유흥업소의 건축제한은 현재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서도 가능하나 조례제정이 늦어지고 있어 이같은 보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쇄위는 또 전국토의 27%를 차지하는 준농림지역이 농림업 진흥이나 산림보전에 기여하기보다는 무계획적으로 개발되는 실정이어서 공동주택 건축규제와 건물 층수·용적률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도시화되기 쉬운 준농림지역은 점차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하고,보전이 필요한 준농림지역은 농림지역이나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전환토록할 방침이다.
  • 팔당호 오염원 75%가 생활하수/불법배출 304곳 적발/환경부

    ◎“관할 시·군 관리감독 소홀” 2천만 수도권지역 주민이 마시는 팔당호의 물이 인근지역 오염배출업소들의 만성적인 불법·탈법 환경오염행위로 인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읍 등 한강 주변지역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아파트 및 속칭 러브호텔,대형음식점 등이 팔당 상수원의 수질악화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조사결과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2개월동안 팔당호주변 1천379개 업소의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한 결과,오수정화시설(정화조)의 청소 미이행 등 유지·관리부실 업소 71곳,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업소 167곳 등 모두 238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단속내용을 분석한 결과 팔당호로 직접 흘러드는 오염물질 가운데 업소별 처리시설에서 제대로 거르지 않고 배출하는 생활하수가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하수 처리시설인 오수정화시설의 관리주체인 관련 시·군 공무원은 이같은 위반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의경우 전체 55곳 가운데 36%인 20곳이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 광주읍 소재 산호·동보·두진·나산아파트 방류수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환경기준을 2.5∼3.2배까지 초과하는 등 28개 표본조사 아파트 가운데 90%인 26곳이 수질기준을 어긴 생활하수를 팔당호에 그대로 배출하고 있었다. 러브호텔·카페·음식점 등 요식·숙박업소는 전체의 453곳 중 13%인 59곳이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으며,방류수 수질에 있어서는 표본조사 대상 119곳 가운데 47%인 56곳이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공장및 근린시설은 전체 287곳과 280곳 가운데 39곳(23%)과 19곳(17%)이 각각 폐수 및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유지·관리하지 않았다.방류수 수질의 경우는 공장은 표본조사 대상 62곳 중 34곳,근린시설은 115곳중 51곳이 각각 환경기준을 넘었다. 한편 환경부는 『경기도 용인·남양주·이천시와 광주·가평·여주·양평군 등 팔당호주변 7개 자치단체의 경우 관내 오염배출업소들의 오수정화시설 등의 유지·관리실태를 점검,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부과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해야하나 인원부족을 이유로 연1회이상 시설점검조차 못하고 있다』며 관리미흡 시·군에 대해 경기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옥답에 고층아파트가…/박상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굄돌)

    평당 논이 1만5천원,밭이 3만원이라는 게 요즘 농촌에서의 시세다.경지정리된 논일수록 값이 싸고 도로변에 있는 밭은 몇배나 비싸다.문전옥답이 쌀 열가마,텃밭은 다섯가마이던 농자천하지대본 시대에 비하면 지금의 땅값은 터무니없다.그래서 논을 사서 벼농사를 늘리는 농업인을 보고 어리석다고까지 한다. 좁은 국토자원 때문에,그동안의 산업화 과정에서 농지정책은 보전이냐 개발이냐 하는 갈등 속에서 광복 50년을 맞아서야 농지법이 제정될 정도로 시련을 겪어왔다.그런데 대로변에는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이,들판 한가운데는 고층아파트가 들어설만큼 전용규제가 크게 완화되었는데도 일부에서는 농지를 더 풀어야 한다고들 한다.가뜩이나 부족한 경지가 줄어들고 환경이 오염되는 상황을 아랑곳하지 않는 근시안적 발상으로 볼 수밖에 없다. 지난 10년간 농지가 매년 4천5백만평이나 줄어 현재 국민 1인당 경지면적은 130평으로 세계수준의 6분의1에 불과하다.식량자급율은 절반 수준인 26%로 떨어지고 최근에는 쌀마저도 위태롭게 되었다. 우리에게 일년에 필요한 곡물 2천만t을 생산하려면 560만㏊가 필요한데 경지는 2백만㏊밖에 안되고,작년에 1천4백만t을 수입했으니 우리 논밭의 두배나 되는 면적의 생산분을 외국에 의존하는 셈이다.우리 연구원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농지 잠식을 방치하다가는 쌀 자급이 어렵게 될만큼 농지 확보가 심각하다. 농지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재산이기 때문에 이를 잘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사명이기도 하다.60평짜리 집 한채 지을 논이면 국민 한 사람이 일년 먹을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쌀 전업농에게 농토를 모아주는 좋은 방안을 강구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쌀 자급도 이루어야 한다.
  • 「과소비」 탈세감시 강화해야(사설)

    국세청이 고급유흥업소와 호화업소 등 과소비조장업자 4만명을 대상으로 탈세여부를 중점조사키로 한 것은 시의에 부합되는 조치다. 지난해 상품수출은 부진한 반면 과소비와 해외여행붐 등으로 인해 국제수지적자가 무려 2백억달러를 넘어섰다.올해는 국제수지적자 축소를 위해 기업과 시민이 과소비를 지양하고 근검·절약해야 할 때다.그러나 과소비조장업자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업자는 향략·퇴폐적 영업활동을 통해 시민의 과소비를 조장하고 탈세도 서슴지 않는 등 국민경제에 많은 위해를 뿌리고 있다. 과소비를 조장하는 고급유흥업소·대형음식점·고가 외제품 수입 또는 판매업자에 대한 국세청의 이번 탈세조사는 세정차원을 넘어서 국민경제의 폐해제거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과학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국세청은 이들 과소비조장업소가 폭리를 취하지 못하거나 탈세를 할 수 없어 문을 닫을 정도로 탈세감시를 강화하기 바란다. 특히 최근 준농림지역을 중심으로 마구 들어서고 있는이른바 「러브호텔」의 경우 보다 철저한 세무조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이들 업소는 농지를 마구 전용하여 쌀을 비롯한 농산물재배면적을 잠식하고 있고 농민의 영농의욕을 저상시킬 뿐 아니라 불륜 등 사회적 물의를 빚는 장소로 쓰이고 있는 점을 감안,항시적인 실사를 통해 부가가치세 탈루는 물론 소득세 탈세를 철저히 가려낼 것을 당부한다. 과소비를 조장하는 업소가 늘고 있는 것은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이다.고급유흥업소의 고객으로 알려지고 있는 기업은 접대비지출을 줄이고 직원의 출입을 억제하는 등 자체적인 조치를 단행할 것을 촉구한다.또 하나 과소비조장자인 불로소득계층에 대해서는 소비지출만큼 소득이 있는 것으로 간주,세금을 부과하는 추계과세제도를 활용할 것을 제의한다.
  • 과소비업소 등 4만명/부가세신고 중점관리/국세청 확정신고 안내

    ◎불성실 혐의땐 수정기회 준뒤 정밀세무조사 국세청은 과소비 조장업소 및 호화·사치업소,러브호텔,고급 유흥업소,부동산 임대업소,건설업체 등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사업자 4만여명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의 「96년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안내」를 통해 중점 신고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때 성실 신고 여부를 정밀 검증,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으면 수정신고할 기회를 준뒤 수정하지 않을 경우 세무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과소비 조장업소 등 중점 신고관리 대상 사업자에 대한 입회조사와 종전의 신고내용,각종 세원관리자료 등을 토대로 산정한 추정 수입금액을 서면으로 개별 통보,성실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중점 신고관리 대상 사업자는 ▲대도시 주변 유흥성여관(러브호텔) 700여곳,고급 미장원·고급 결혼예복 취급점 400여곳,고급 사진관,골프연습장 등 과소비 조장업소 및 호황업종 사업자 등 총 8천5백여명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음식점,고급 유흥업소,신용카드이용 실적이 없는 6대 대도시 음식점 등 현금 수입업소 사업자 2만1천여명 ▲임대면적이 200평을 넘는 부동산 임대사업자 5천800여명 ▲건설업체,식품가공업 등 부가세 과세 및 면세 겸업 법인사업자 5천여명 등이다. 그러나 외판원·개인택시·소규모 미장원 등의 영세사업자에 대한 세정 간섭은 일체 배제된다.법인 및 개인 일반과세자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 분의 사업실적을,개인 일반과세자 중 지난해 10월 예정고지를 받은 사업자와 간이과세자·과세특례자는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동안의 사업실적을 오는 25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 농지 불법전용 철저 단속을(사설)

    농림부가 식량증산을 위해 농지전용을 규제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당국은 농지법 시행령을 고쳐 러브호텔 등 숙박시설과 호화음식점의 경우 농지전용 허가면적을 현재의 최고 9천평에서 150평으로,공동주택은 3천300평에서 1천600평으로 줄이기로 했다. 농지규제가 완화된 지난 5년간 6만5천㏊의 농지가 다른 용도로 전용되었다.특히 지난 94년 국토이용관리법 개정으로 농지전용이 더욱 쉬워지면서 준농림지역에는 숙박시설(러브호텔),음식점,다가구주택이 마구 들어서는 등 농지잠식이 심화되어 왔다. 준농림지역의 용도변경은 비단 식량증산뿐 아니라 자연환경훼손과 농민들의 영농의욕 저상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야기시켜 오고 있다.내년 1월부터 농지법시행령이 개정되면 숙박시설 등의 신축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그것만으로 정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다. 왜냐면 당국에 허가나 신고절차를 밟지않은 채 농지를 전용하는 일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농림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95년 한햇동안 농지 1백20만평이 다른 용도로 불법전용되었다.이 수치는 농림부가 농지전용을 규제한다해도 불법전용을 막지 못하면 농지전용규제는 제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선 행정기관은 농지 불법전용을 강력히 단속해야 할 것이다.일선기관은 불법농지를 찾아내어 원상회복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할 경우 사법당국에 모두 고발해야 한다.행정기관뿐 아니라 사법당국이 농지불법전용자를 직접 인지하거나 주민들이 농지불법전용자를 당국에 고발,불법전용을 막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한다. 일선기관은 특히 농업진흥지역내 축사,창고 등을 신축한 후 공장이나 음식점으로 불법전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시감독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 준농림지역/농지전용 어려워진다/상수도보호·식량자급 기반 확충위해

    ◎내년부터 숙박·음식점 150평­공장 600평까지 허용 내년부터 준농림지역 내의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기 어려워진다. 농림부는 26일 무분별한 농지전용을 억제,식량자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농지전용 규제를 대폭 강화한 농지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준농림지역의 농지를 전용할 수 있는 면적이 러브호텔등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현재 9천평에서 내년부터 150평으로,목욕탕이나 이발소,교회등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시설 등은 9천평에서 300평으로 각각 줄어든다.공장,판매시설,창고 등은 9천평에서 600평,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3천평에서 1천500평으로,학교 병원 등 기타시설은 9천평에서 3천평으로 줄어든다. 지방자치단체장에 위임된 농지전용허가권한의 상당부분이 농림부로 이관돼 농업진흥지역에서 2㏊,농업진흥지역밖에서는 5㏊이상의 농지를 전용코자 할때 반드시 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농업진흥지역안의 농지에 마을회관이나 농가주택,축사,양식장등 일정면적 이내의 농업용 시설을 지을때 현재는 신고만 하면 되지만 내년부터는 농지전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정안은 공장용지의 계획입지와 공급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공단을 조성하는 경우에는 농지조성비와 농지전용부담금을 전액 면제해주도록 했다. 이밖에 주택·공장등을 지을 때 전체 부지의 70% 이상을 산지전용으로 충당할 경우 산지전용부담금·대체조림비·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대체농지조성비 등 모든 부담금을 면제해 준다.〈염주영 기자〉
  • 준농림지역 향락업소 규제/러브호텔·대형음식점 신설 불허/정부

    정부는 11일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농지전용허가로 지가상승과 하천오염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는 「준농림지역」의 농지관리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준농림지에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 등 사치성,소비성 향락시설과 공해업체가 무질서하게 들어서는 것은 최대한 규제해 나갈 방침이다. 최양부 청와대농림해양수석은 이날 『94년 「준농림지역」 설정 이후 농민의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졌으나 농지전용에 따른 각종 부담금 부과로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이라는 당초의 목표달성이 미흡했다』고 말하고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무분별한 농지전용허가로 「러브호텔」,대형음식점 등이 무질서하게 들어섬으로써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제도개선 추진이유를 밝혔다.
  • 불법 증축·형질 변경/여관주인 등 9명 구속

    ◎개그맨 최양락씨 입건 【여주=김명승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4일 허가없이 객실을 증축하거나 농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한 낙원장여관 주인 김국선씨(49·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등 러브호텔 주인 3명과 전원주택 주인 문길준씨(55·양평군 서종면 수능리)등 6명 등 모두 9명을 건축법과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카페를 운영하면서 임야를 주차장으로 형질변경한 인기 개그맨 최양락씨(34)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스타다스트 호텔 대표 황충엽씨(61)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수배했다.
  • 지방자치 선진화의 길(직선단체장 지자제1년 평가와 과제:하)

    ◎행정·부패 감시… 주민참여 폭 넓혀야/재정운용 효율성 높이게 경영기법 도입/광역·기초단체간 행정협의 활성화해야 지방행정에 「서비스」개념을 처음 적용한 일본 이즈모시 이와쿠니 데쓴도 시장은 오랜 해외생활 뒤끝인데도 자민당공천을 마다하고 시민후보(무소속)로 출마,공약과 참신함으로 시장에 당선됐다.취임 첫날부터 딱딱한 분위기의 검은색 관용차를 과감히 버리고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출근했다.시장이 출근하면 직원들이 청사 출입문 앞에 길게 늘어서서 인사하는 관행도 없애버렸다.그의 파격,이를테면 시민과 공무원이 직접 마주치는 대민접점에 대한 이미지개선작업은 계속됐고,급기야 이즈모시는 누구나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하기에 이르렀다. 많은 전문가는 데쓴도 시장의 행정스타일,나아가 이즈모시를 지방행정의 발전모델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그건 역으로 아직 우리의 지방자치가 의식과 제도면에서 선진자치제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에 다름아니다. 전문가들은 선진자치로 가기 위한 가장 시급한제도정비로 중앙과 지방관계의 재조정과 시·도,시·군·구,읍·면·동의 현다단계 행정구조를 선진국처럼 2단계로의 축소를 꼽고 있다.숭실대 김장권 교수(정외과)는 『앞으로 사회복지·도시문제·사무권한조정등을 놓고 중앙정부에 맞서 「지방의 반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이를 조정할 자치기구의 활성화와 행정단계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새로운 중앙집권적 조정기구의 설치보다는 이미 전국적으로 구성된 수도권,대전·충청권,부산권,대구권,광주권등 5개 광역단체간 협의회와 49개의 기초단체간의 행정협의회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충고한다.이러한 형태가 자치의 성격에 부합된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행정단계축소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한다.광역단체의 존재여부와 소규모기초단체의 통합 및 재편이 그 골자다.김교수는 『변화된 생활권에 적응하고 상하관계측면이 강한 광역·기초자치단체간 기능과 예산의 명확한 배분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정』이라고 그이유를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중앙정부의 지방에 대한 권한이양의 본격추진도 주문한다.현재 국가전체 행정사무중 중앙행정기관이 74%,자치단체가 26%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자치단체사무는 그나마 중앙정부의 위임업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현재와 같은 소폭의 개별사무의 지방이양차원에서 벗어나 21세기를 준비할 경영전략차원의 전면적인 기능재배분을 주창한다.고건 명지대총장 같은 이는 『기능의 재배분은 행정적 사무이양이 아니라 중앙과 지방의 분권적 역할 및 재원배분으로까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취약한 지방재정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적시한다.재원확충의 압박이 팔당수계주변의 음식점·러브호텔의 불법증·개축을 조장하듯이 주민을 위한 행정,나아가 생활정치구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고려대 이필상 교수(경영학과)는 이를 위해 『교부금을 늘리고 새로운 지방세의 신설도 긴요하지만 방만한 지방재정 및 예산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경영마인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지방행정을 기업경영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선진자치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참여의 확대와 단체장 및 공무원의 의식변화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서울대 이달곤 교수(행정대학원)는 『지방행정이 정치화되고 단체장의 부패가 근절되지 않는 한 주민을 위한 자치는 멀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역자치가 주민참여에 기초해야 하고 행정과 부패에 대한 주민감시활동도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승현 기자〉
  • 팔당 러브호텔 등 2천6백곳 점검

    국무총리실이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수계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른바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총리실은 내무·환경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지난 7일 시작한 이번 단속에서 93년 2월 이후 팔당수계 5개 시·군에 세워진 연면적 3백50㎡ 이상 업소 2천6백여개를 집중 점검한다.
  • 지자체 1년 “부끄러운 자화상”/서동철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본격적인 지자제 실시 1년을 앞두고 총리실이 내무·환경부등과 서울의 상수원인 팔당수계 주변의 러브호텔,야외카페,대형음식점에 대해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는 소식이 우리를 씁쓸하게 한다.총리실이 또다시 단속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이들 업소들이 팔당댐 오염원인데도 해당지역 자치단체들이 단속을 소홀히 하고 있는 탓이다.오히려 건축규제를 마구 풀어 우후죽순처럼 늘고있다는 얘기까지 나돌 지경이다. 93년 2월 이후 건축된 연면적 1백평(3백50㎡) 규모의 업소는 모두 2천6백여개.이미 지난 4월 실태점검을 겸해 1차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81건의 수질 오염행위를 적발,12명의 업주를 고발했고,이 가운데 오수정화시설을 갖추지 않은 2명은 구속됐다. 그런데도 불·탈법은 그칠줄 모르고 「G7」을 눈 앞에 둔 오늘에 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자치단체들이 이들 업소에 대해 불법 증·개축,심지어 오·폐수 무단방류 사실을 알면서도 눈감아 주는 이유는 취약한 「재정구조」 때문이라고 한다.돈이 없어 쩔쩔매는 처지에 결코 「막 대할 수 없는」 중요한 세입원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정행태는 본말이 뒤바뀌어도 한참 바뀐 것이다.팔당수계는 1천만 서울시민이 매일 마시고 쓰는 젖줄이다.재원마련이 아무리 긴요하고,또 쓰임새가 많다해도 이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오죽했으면 총리실이 악역을 자처하고 나섰겠는가. 이번 단속의 두번째 심각성은 불법 증·개축이 업자 스스로의 결정이나 판단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이다.결과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총리실이 공무원들의 관련비리도 단속대상으로 삼고있는 사실이 이를 짐작케 한다.실제 그동안 간헐적으로 실시된 단속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비협조와 이들 업소들을 무조건 폐쇄시킬 수 없도록 규정한 행정절차등으로 그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지않아도 한탄강과 임진강에서의 물고기 떼죽음 보도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요즈음이다.모든 게 지자제 실시 1년의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마음놓고 물을 마시고 유유히 떠도는 물고기떼를 관상할 수 있는 행정력,나아가 지자체의 「거듭남」을 기대해본다.
  • 한강 지키기(외언내언)

    영국 런던의 템스강에 연어가 돌아온 것은 1974년 11월.연어가 사라진지 실로 1백50년만의 일이었다.그로부터 15년동안 정부와 시민과 기업들이 나서 생존에 필요한 환경조성에 열을 올린 끝에 마침내 연어회귀작전에 성공했다.템스강에 뛰노는 연어를 보게 된 것이다.사정은 유럽의 라인강에서도 마찬가지.1863년이후 라인강에서 자취를 감춘 연어를 되돌아오게 하는데 독일 프랑스등 연안 5개국이 20년간 1천7백억원을 들이며 정성을 기울였다.죽은 강물을 되살려낸 좋은 사례가 된다. 수도권 상수원인 경기도내 한강수계의 수질은 지난 89년이후 계속 악화돼 이제는 3급수이하로 떨어져 있다.한강수계 13개 소하천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비교분석한 결과 포천의 완숙천 상류는 6년만에 7배((21.7ppm)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군 덕흥천은 59.8ppm을 기록,이미 「죽은 하천」으로 변해버렸고 행주대교 부근 하류는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하천연안의 인구가 늘고 공장이나 러브호텔등 숙박시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강에 팔당댐등 상수원을 두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은 한강수질의 오염도가 발표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한강에서 납이나 페놀이 검출되었는가 하면 절대로 검출돼서는 안될 독극물인 시안(CN)이 취수장 부근에서 검출돼 공포에 질리게 한 일도 있었다.한강은 시시각각 불길한 소식으로 우리들의 목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일요일 한강변 천호대교∼잠실대교사이 구간에서 중고생등 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깨끗한 한강지키기」행사가 벌어졌다.(서울신문·서울시 공동주최)청소년들이 강변에서 주워낸 쓰레기가 5t트럭 5대분.생활쓰레기외에 취사도구·폐타이어도 버려져 있었다.25t의 쓰레기를 치운 곳은 지난해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서울 수돗물의 72%가 취수되는 곳이다.가뜩이나 오염돼 있는 한강수질을 더욱 오염시키는 강변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먹는 우물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한강을 되살리는 일은 어렵고 힘들지만 포기해서는 안될 명제다.〈반영환 논설고문〉
  • “「러브 호텔」 건축 불허 부당”/대법 원심확정

    ◎환경오염 등 우려만으로 규제 잘못 행정관청이 퇴폐 분위기의 확산 및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이른바 「러브호텔」의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이임수 대법관)는 14일 김종규씨(서울 동작구 사당동) 등 3명이 경기도 파주·김포군과 경북 칠곡군 등을 상대로 낸 3건의 건축허가신청서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지난 94년 6월 내무부가 농촌지역 숙박시설 허가를 규제하도록 지시한 이후 허가를 받지 못했던 「러브호텔」들의 무더기 허가가 불가피해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허가권자는 건축법과 도시계획법 등 관계 법규의 건축허가 제한규정에 해당되지 않는 한 허가를 내줘야 한다』며 『파주군 등이 법규상 아무런 근거가 없는 농촌지역의 향락·퇴폐분위기 확산과 생활하수 방류로 인한 농경지의 오염 등을 우려해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 러브호텔 28곳 고발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러브호텔 등 숙박 및 식품접객업소가 무더기로 고발됐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월7일부터 29일까지 한강환경관리청이 서울시·경기도·관계시·군과 함께 팔당호 특별대책지역에 자리잡은 오수배출업소중 4백㎥이상의 대형숙박 및 식품접객업소 56개소를 점검한 결과 절반인 28개 업소가 무단증축·용도변경·방류수수질기준초과 등 40건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환경부는 이들 업소에 고발 등 행정처분을 내리라고 시·군에 지시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합동점검반을 구성,상시 운영하는 등 팔당호 및 한강상수원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수험생 예년 2배… 대학가 “북새통”/오늘 46개대 입시

    ◎경찰,고사장주변 교통 특별관리/지각사태 예상… 대중교통 이용을 연세대,고려대 등 8일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전국 46개 대학 주변은 7일 상오부터 수험생들로 북적거렸다. 경찰은 8일 아침 눈이 내려 고사장 가는 길이 크게 혼잡스러울 것에 대비,교통경찰관들을 집중배치하는 등 특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대학측은 수험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고사장에 나와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새해들어 첫 휴일인 7일 본고사를 함께 치르는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이 있는 서울 신촌 일대는 예비소집에 참석하거나 숙소를 찾는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낮 시간 내내 붐볐다. 8일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서울시내 14개 대학의 수험생수는 14만2백65명.복수지원의 확대로 대학별 경쟁률은 예년보다 2배 가량 뛰었다. 이날 저녁이 되면서 해당대학 주변 하숙촌과 대학기숙사 등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만원을 이뤘다. 기숙사를 개방한 대학들은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식사,난방,정숙한 분위기 유지 등에각별히 신경을 썼다. 연세대 기숙사에는 상오 11시부터 수험생들이 몰려 하오까지 20∼30명이 줄을 서 입실을 기다렸다.고려대와 이화여대는 하오에 기숙사 입실을 허용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받아들였다. 각 대학 기숙사는 수험생들이 막바지 총점검을 하느라 밤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었다. 경찰은 8일 상오 7시부터 교통경찰관을 대거 동원해 대학 진입로에 배치하고 순찰차와 사이드카,견인차 등도 비상 대기토록 했다.특히 수험생들이 희망하면 경찰차량으로 고사장까지 태워주고 수험생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하면 수험생을 우선 데려다 준뒤 사고를 처리토록 했다. 연세대의 한 관계자는 『시험 당일 교통혼잡을 우려,수험표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내용의 문구를 넣는 등 지각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와 한양대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운동장에 임시 대형 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 ◎숙박업소 특수… 얌체상혼 극성/한달전 예약완료… 2뱍3일 15만∼20만원/독서실·목욕탕서 잠자리해결 실속파도 대학가 주변의 숙박업소들이 대학입시에 맞춰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전 대학에 대해 복수지원이 허용되면서 전·후기 통틀어 두서너군데 시험을 칠 수 있게 되자 숙박업소 뿐만 아니라 민박까지 등장,방값이 치솟는 등 얌체상혼 또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이틀동안 시험을 치는 서울대 인근 봉천동과 신림동의 여관촌은 이미 한달전쯤 예약이 동난 상태다.물론 방값도 평소 3만∼4만원에서 2배정도 더 받고 있다. 이 일대는 「러브호텔」이 몰려 있어 이 곳을 자주 이용하는 아베크족은 이 기간중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할 형편이다. 봉천동 P여관 주인 오모씨(46·여)는 『서울대가 시험을 이틀동안 쳐 2박3일기준으로 예약을 받았다』면서 『지난 12월 초쯤 방 25개의 예약을 모두 마쳤으며 온라인을 통해 대부분 선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8일 본고사를 치는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가 몰려있는 신촌주변의 사정도 마찬가지다.이 지역의 숙박업소들도 이미 지난해 11월말쯤 예약이 끝났다는 것이다.일부 빈방을 남겨둔 숙박업소 주인들은 차량지원·도시락제공 등을 내세우며 규정된 요금에 3배 이상 웃돈을 요구하는 상혼을 드러내기도 했다. 학교 주변의 하숙집 주인들도 하숙생들이 지방으로 내려간 방학기간을 이용,수험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대가를 톡톡히 챙기고 있다.보통 2박3일 기준으로 15만∼20만원 정도 받고 있다. 대학 주변의 숙박업소 뿐만 아니라 시내 유명 호텔들도 지방 수험생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서울 H호텔은 지방 수험생들을 위해 2인1실 기준으로 평소보다 40% 싼 10만원짜리 패키지 상품을 개발,인기를 모으고 있다.이 호텔측은 나아가 2만원의 추가요금을 내면 시험장소까지 고급승용차로 데려다 준다. 그런가 하면 학교와 가까운 독서실이나 24시간 영업하는 목욕탕에서 「숙박」문제를 해결하는 「실속파」도 등장하고 있다. 지방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학교기숙사이나 수용에 한계가 있고 대부분의 대학들이 원서 접수 첫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이미 동이 났다. 어렵사리 기숙사 방을 배정받은 정희선(19·서울대 간호학과지원)양은 『방에 들어와 보니 앞서 입학한 선배의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시험에 자신감이 든다』고 흐뭇해 했다.
  •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학원폭력 근절위해/경찰청

    ◎불량서클·금품갈취 등 발본 경찰청은 15일 학원주변 불량배의 금품갈취와 폭력행위가 만연해 면학 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1월22일까지를 「학교주변폭력배 일제소탕」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단속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등·하교길의 학교주변 폭력행위 ▲학교내외 불량·폭력서클 ▲학원가및 독서실 주변 금품갈취등 폭력 ▲본드등 환각물질 흡입 ▲강제추행등 성폭력 ▲청소년들의 미성년자 출입금지 장소출입등을 중점 단속하고 오락실·만화가게·비디오방·락카페등 미성년자 혼숙장소를 제공한 유해환경업소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행정으로 단속이 느슨해진 환경파괴사범을 특별 단속키로 하고 단속사각지대가 없도록 공중 사진촬영등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중점단속대상은 ▲호화별장·러브호텔등 개발제한구역의 국토훼손행위 ▲공장 폐수·병원 폐기물·가축분뇨등 폐기물 불법투기 ▲특정폐기물 전문처리업소의 유독폐기물 불법처리 등이다.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환경파괴사범을 신고하는 시민에게는 5백만원의 사례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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