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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수도권 5대신도시 10년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입주 당시 빈터로 남아 있던 상업용지엔 마천루의 빌딩들이 빼곡히 들어섰다.크고 작은공원들은 주민들의 휴식처로 제모습을 갖췄다.4∼5개에 불과하던 고등학교수도 두배 이상 늘었고 학생수도 많이 늘어났다.이제 신도시라는 이름을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됐다. ■집값 10년새 평당 수백만원 뛰어 분당에서는 시범 삼성·한신아파트(4.27배) 다음으로 시범 현대가 4.25배,샛별우방이 3.99배,시범 우성이 3.79배,이매 동신이 3.75배의상승률을 보였다.평촌에서는 향촌 현대5차아파트가 분양가보다 3.63배나 올랐고 일산에서는 강촌 우방이 3.53배의상승률로 각각 신도시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산본의경우 무궁화 주공1단지가 3.54배나 뛰었고 중동에서는 그린타운 삼성이 2.41배의 상승률로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주민만족도 서울보다 높아 신도시 집값 상승은 주민들의 주거만족도와도 무관치 않다.집값이란 살기 좋은 만큼 뛰게 마련이다.국토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신도시 주민들의주거만족도는 분당지역의 경우 응답자의 75%가 ‘매우 만족’하거나 ‘조금 만족’한다고 답했다.이어 산본 73%,평촌 69%,일산 55%,중동 41% 등의 만족도를 보여줬다.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신도시 주민들의 주거만족도는 지난 10년새 매년 상승해 왔다”면서 “특히 편리성(교통·근린·교육시설)과 쾌적성(녹지공간·문화레저시설·인구 및 주거공간 밀도)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도시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울 인구 대거 유입 신도시 주민들의 상당수는 서울에서 이사온 사람들이다.분당의 경우 전체 주민의 68%가 서울에서 이사해 왔다.특히 절반 수준인 49%가 강남지역 주민들이고 23%가 성남시,19%가 강북지역 주민들로 채워졌다. 일산은 전체 인구의 39%가 강북지역에서,24%가 강남지역에서 이사해왔다.산본의 경우는 강남과 강북에서 골고루이사해와 강남 30%,강북 26%를 차지하고 있다.반면 중동신도시는 모(母)도시인 부천시 주민들이 대거 옮겨와 전체인구의 46%를 차지하고 있다.중동으로 이동한 서울지역 주민들은 강남 22%,강북 12%를 차지한다.산본과 평촌은 경기지역 인구유입이 많았던 신도시로 경기도 주민이 각각 전체 인구의 30%,22%에 이른다. ■출퇴근 교통난은 골칫거리 출퇴근시간 서울로 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는 병목현상으로 정체된다.주변에 중·소규모택지개발지구가 즐비한 분당·일산이 특히 심하다.서울에직장을 둔 신도시 주민들의 통근시간은 분당이 가장 적게들고 일산과 산본이 가장 많이 소요된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분당 주민들의 67.8%가 30분 이내에 직장과 집을 오가는 반면 일산과 산본 주민들은 각각 67.4%,54.6%가 30분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삼기자 hisam@. *신도시 개발,주택가격 안정 큰몫. 수도권 5개 신도시 개발은 주택보급률 향상과 집값 안정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줬다.반면 짧은 기간에 주택을 대량 공급하는 과정에서 교통문제 등 여러 문제점들도 노정됐다. ■긍정적인 효과 80년대 말부터 천정부지로 치솟던 집값,전세값을 안정시킨 것이 신도시의 가장 큰 공이다. 짧은 기간에 30만여가구를 집중 공급함으로써수도권의 집값,전세값 파동을 가라앉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91년 하반기부터는 마침내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섰고땅값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경제적인 파급 효과도 컸다.토지공사의 ‘수도권 신도시종합평가분석 연구’에 따르면 5개 신도시 건설로 약 31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왔고,12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건설근로자 등 174만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줬다.주택산업을 경쟁체계로 바꾸고 소비자들에게 주택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공이다.주택 관련산업을 발전시키고 선진국 수준의 주거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토지공사 수도권계획도시기획단 김명섭(金明燮)단장은 “신도시 건설은 당시의 주택가격 폭등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고,계획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고말했다. ■부정적인 효과 신도시는 장기 플랜에 따른 단계적 개발을 무시,도시계획체계의 혼란을 가져오고 도시기능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다.시민단체들은 “계획적인 개발보다는 정책목표에 집착한 나머지 광역개발체계가 선행되지 않았고,신도시 주변의 난(亂) 개발을 부채질했다”고 지적한다. 개발비용을 벌충하기 위해 상업용지를 과다하게 배정하고계획했던 업무시설 유치에도 실패,기대했던 자족도시 기능을 살리지 못한 것도 흠이다.건자재 및 건설근로자의 임금 폭등,자유로 등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의 심각한 교통체증도 숙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신도시 입주 후 상업지역이 본격 개발되면서 러브호텔·성인나이트·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들이 난립,퇴폐 온상으로전락한 것도 주민들의 불만요인이다.일산의 경우 러브호텔이 학교와 아파트 주변에 밀집해 있어 탁상공론으로 이뤄진 신도시 토지이용계획의 허점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류찬희기자 chani@
  • 러브호텔 건축허가 크게 줄어

    경기지역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섰던 러브호텔의 건축허가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러브호텔에 대한 시민과 사회단체들의 거부감이 확산되면서 이들 숙박시설에 대한 건축허가요건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준농림지역의 위락·숙박시설 건축허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토이용관리법 시행 규칙이 개정된 이후 월평균 7.3건이던 준농림지역내 건축허가 건수가 3.9건으로 줄어들었다. 98년부터 국토이용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기 전까지해도도내 준농림지역내에서는 모두 203건의 건축허가가 나갔으나 그 이후에는 43건으로 47%가 감소했다. 또 지난해 7월 상업지역내에서만 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도시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도시지역내 숙박시설 건축허가 건수도 월평균 7.9건(236건)에서 5.6건(50건)으로 낮아졌다. 러브호텔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고양시와 용인시 등은 허가요건이 강화된 지난 8개월간 단 한건도 허가해 주지 않았다. 이기간에 건축이 허가된 숙박시설들을 법 개정 이전에 허가신청된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내 사찰,명승지,유원지 주변 등 경관이 수려한준농림지역에서 숙박시설을 짓지 못하도록 관련 규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상업지역외에는 숙박시설 신축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팔당지역 등 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숙박시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준농림지내 러브호텔 등숙박시설 신축 규제를 더욱 강화하도록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광역상수원 계획홍수위선으로부터1㎞ 이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부터 500m 이내 ▲국가하천·지방1급 하천의 경계로부터 100m 이내 등에는 숙박시설 신축이 금지된다.시·군에 따라 ▲명승지,유원지,문화재로부터 300m 이내 ▲경관이 수려한 지역 등의 숙박시설 신축도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전주 러브호텔 무더기 허가

    전북 전주시의 러브호텔 신축 제한 조례 시행에도 불구하고 정작 신축되는 러브호텔 물량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례 시행전에 건축허가 신청이 몰려서다. 전주시는 지난달 말부터 상업지역이더라도 주거지역으로부터 70m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러브호텔을 짓지 못하도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 도시계획 조례의 시행에들어갔다. 그러나 올들어 시가 허가한 러브호텔 건축허가 신청은 모두 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허가 신청이 조례 시행 직전인 지난달 초 집중된것으로 나타나 숙박업자들이 관련 조례를 피하기 위해 이시기에 무더기로 건축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주지역의 대표적인 러브호텔 밀집지역인 아중지구에 올해만 11건이 건축 허가돼 연말이면 이 일대에러브호텔이 6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례 시행 직전에 건축 허가가 신청된 사안에 대해서는 마땅한 규제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고양 러브호텔 재심의 요구

    ‘고양시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저지 공동대책위’는29일 최근 밝혀진 감사원 감사결과를 들어 고양시교육청과고양시에 환경정화구역내에 허가된 숙박업소에 대한 재심의와 건축허가 취소를 서면으로 요구했다. 공대위는 “97년 이후 고양시 관내 학교정화구역내 숙박업소 입주 심의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러브호텔’의 난립을가져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만큼 시교육청은 재심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대위은 “시의 건축허가도 교육청의 형식적 심의를근거로 한 것이므로 원천무효이며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양시 조성열 건축계장은 “설사 교육청의 재심의가 이뤄져 입주 허가 결정이 소급 취소된다해도 시는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분당 러브호텔 2곳 건축허가 심의 부결

    분당신시가지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숙박업소 2곳이 강화된허가기준을 갖추고도 건축심의가 부결돼 사실상 분당내 숙박업소 추가신축이 불가능해졌다. 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최모씨와 윤모씨가 신청한 분당구 야탑·정자동 2곳의 숙박업소 신축허가를 반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의가 반려된 이들 업소들은 성남시가 지난해 러브호텔난립을 막기 위해 객실면적 25㎡,객실수 30실 이상 등 대폭강화한 허가기준을 모두 충족하고도 심의가 부결됐다. 숙박업소들은 분당구 야탑동 일반상업지역과 백궁역주변정자동 중심상업지역으로 각각 지하 2층 지상 5층 45실,지상 8층 60실 규모로 지상 1층이 강화된 허가기준에 맞춰 문화공간 등으로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허기기준이 강화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러브호텔이란 이미지를 벗을 수 없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숙박시설 신축은 가급적 억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일산신도시 러브호텔 난립

    최근 논란이 된 고양 일산신도시 학교주변의 러브호텔 난립은 고양교육청의 심의기구인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에서 건축심의를 형식적으로 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8∼10월 경기도 고양시의 ‘민간 건축공사 지도·감독실태’ 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현장조사를 소홀히 해 부실한 의견서를 제출한 모 초등학교 C교장에게 주의를 주도록 하고 관련 교육공무원 4명을 징계하도록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 결과,고양교육청은 지난 97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학생들의 주 통학로변 등 학습에 큰 피해를 주는 지역에 17건의 숙박시설을 허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육청은또 이 기간에 신청한 647건의 건축심의 가운데 625건(96. 6%)의 숙박시설 등 유해시설 설치허가를 의결했다. 감사원은 학교주변 유해업소 난립을 막기 위해 교육부 등이 지난 99년 2월 고양교육청에 학교환경위생정화위 심의위원(9∼15명)을 법정 최대인원으로 위촉하고 미흡한 심의기준을 보완토록 지시했는데도,심의위원을 최소인 9명만으로 운영하고 심의기준도 보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러브호텔 숙박시설 승인거부 위법

    러브호텔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다는 이유로 완공을 앞둔숙박시설에 대해 사용승인을 거부한 처분은 위법하다는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周京振)는 21일 건축허가를 받아 일반숙박시설을 짓고 있는 최모씨(48·부천시 원미구상동)가 하남시장을 상대로 낸 ‘사용승인 거부처분 취소’ 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여론에 밀려 법적 근거없이 러브호텔에 대해제재를 가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처분에 제동을 건 것으로유사소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학부모·교사 갈등 학내분쟁 주요인

    학부모와 교원간의 갈등이 각급 학교 학내 분쟁의 주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일 “지난해 회원들이 교권 구제를 신청하거나 교총이 직접 조사,처리한 학내분쟁 주요사건 90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학부모와 교원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사건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학부모-교원간 갈등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학부모가 학교나 교사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한 학교안전사고 31.1%,학부모와 교원간의 명예훼손사건 25.6%,양측간 폭행사건 12.2% 등이다. 이밖에 ▲임용권자의 인사권 등 교원신분과 관련된 사건17.8% ▲신도시 러브호텔 건설이나 공단지역 내 소음·악취 등 ‘학교환경권 피해’ 7.8% ▲사립학교 분규 5.5% 등도 학교 관련 분쟁의 유형으로 조사됐다. 교총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 학생수와 교원수를 감안하면 지난해 학부모와 교원의 갈등에서 비롯된 분쟁은 더욱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한워크숍과 해외사례 수집,분석 등을 통해 학내 분쟁의 예방 및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러브호텔 5월부터 건축 제한

    오는 5월부터 서울 전역에서 ‘러브호텔’에 대한 건축제한이 전면 시행된다. 서울시는 도심의 러브호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숙박업소의 경우 주거지역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두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를 5월까지 개정,시행할 방침이라고 19일밝혔다. 지난 1월 개정된 도시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주거지역에 인접한 상업지역내에서는 조례가 정하는 거리 내에서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의 건축제한이 가능해진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개정조례가 시행될 경우 주택가나 학교 인근에들어서 논란을 빚고 있는 러브호텔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이달중 검토회의를 거친뒤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각 자치구 및 관련부서에 조례개정에 따른 의견조회를 요청,8개 자치구로부터 관련 의견을 접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상업지역이 도심을 중심으로 설정돼 있고 외곽지역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근접해있는 점을 고려,양 지역간에 일정한 거리를 두거나 특정 구역에만 숙박시설을 허용하는 방안 등 자치구와 관련부서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조례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말 주택가와 학교 인근에서는 러브호텔을 비롯해 나이트클럽, 단란주점 등 위락·숙박업소를제한할 수 있는 ‘특정용도 제한지구제’를 도입하겠다고밝힌 바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러브호텔등 심의 신청 급감

    지난해 러브호텔 문제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이후 올해경기도내 지역교육청에 러브호텔 등 청소년유해시설의 건립심의를 요구하는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도내 24개 지역교육청의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에 청소년유해시설 건립 심의를 신청한 건수는 모두 186건으로 월평균 93건을 기록,지난해(전체 2,197건) 월평균 183건의 절반에 불과했다. 그러나 심의를 통과한 비율은 57%(106건)로 지난해 평균 56%(1,241건)보다 1%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심의건수(324건)를 기록한 성남의 경우 2개월간 심의건수가 14건으로 월평균 7건을 기록,지난해 월평균 27건의 26%에 불과했다. 또 전년도에 전체 239건(월평균 19.9건)을 심의한 부천도 2개월간 8건(월평균 4건)에 불과해 러브호텔 문제가 불거졌던지역의 신청건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러브호텔 문제의 시발점이 됐던 고양은 2개월간 심의건수가29건으로 월평균 14.5건을 기록,지난해 16.6건에 비해 소폭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러브호텔 파문 이후 학교정화위에 학부모와 시민단체위원의 비율을 늘리고 심의기준을 강화하면서 유해시설의 심의신청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현행 학교보건법은 학교 정문에서 50m까지를절대구역으로 정해 청소년 유해시설의 건립을 전면 금지하고있으며 학교 울타리에서 50∼200m를 상대구역으로 정해 유해시설 건립시 지역교육청 학교정화위의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러브호텔 매입해 치매노인 시설로”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14일 “주택가에 위치해 민원을 야기하는 러브호텔을 매입,치매노인 보호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고 시장은 이날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치매노인증가에 따른 대책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말하고 “노인복지시설간에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밝혔다. 이와 관련,서울시 관계자는 “러브호텔 매입을 위해 올해60억원을 확보해 놓았다”며 “러브호텔 1∼2곳을 치매노인보호시설로 활용해 보고 성과가 좋으면 이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정질문에서 서흥선(徐興善·민주·영등포3)의원은 “지구단위계획의 구역지정에 대한 서울시의 지침이불합리해 성북구 등 일부 자치구가 반발하고 있다”며 “이를 시행규칙으로 명시할 것이 아니라 시의회의 심의가 가능한 도시계획조례로 정해 예상되는 시민의 재산권 제약 등을해소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특히 “서울시가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구조조정에는 과감했으면서도 고위직에 대해서는공정하지 못한면이 없지 않다”면서 “이에 대한 시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임동순(任東淳·민주·광진1) 의원은 “해마다 노후계량기교체니,동파 방지용 계량기보호통 개발이니 하는 대책만 제시될 뿐 실효성있는 조치가 없어 주민불편이 큰 만큼 근본적인 동파 방지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노인정을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월20만원선인 노인정 난방비를 가정난방비 수준으로 현실화해 최소한 ‘추워서 노인정 가기 싫다’는 말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명곤(高明坤·민주·광진2) 의원은 “치매노인들을 위한전문 요양시설이 필요하며 이의 전단계로 각 자치구에 단기보호시설을 설치,운영해 치매로 인한 노인과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고 임호식(林浩植·민주·은평1) 의원은 은평지역을 사례로 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나종문(羅鍾文·민주·성동2)·황을수(黃乙秀·한나라·강남4) 의원은 각각 뚝섬 개발계획에 대한 서울시의 실행 의지,개포지구 재건축사업에 따른 향후 대책 등을 따져 물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고양시, 숙박·위락시설 불허

    오는 5월부터 경기도 고양시 지역에 상업지역이라도 주거지역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는 숙박 및 위락시설을 원칙적으로 지을 수 없게 된다. 고양시는 14일 이런 내용을 주로 하는 ‘고양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조례안’을 마련 다음달 중순 시의회 심의를 거쳐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고양주민들의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퇴출운동을 계기로 지난 1월 27일 주거지와 일정거리 떨어지지 않은곳에 들어서는 숙박 및 위락시설 건축을 불허할 수 있도록개정된 도시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상업지역에 숙박시설과 나이트클럽·룸살롱·단란주점 등 위락시설을 새로 짓거나 용도변경할 경우주거지역 경계선으로부터 100m 이상 떨어져야 허가를 받을수 있다. 그러나 주거지역과 상업부지 사이에 공원·녹지,지형지물(산·언덕 등),공공청사(시청·구청 등)가 있을 경우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면 건축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 단란주점도 바닥면적 합계가 45.4평을 넘지 않으면 건축심의위 심의를 거쳐 허용된다.시 관계자는 “고양시 일반상업지역의 경우 주거지역으로부터 100m 이상 떨어지는 등 새 조례가 규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빈 땅이 거의 없어 중심상업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숙박 및 위락시설 신축이 사실상 원천봉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주택가 러브호텔 제한 적법

    러브호텔 난립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법원은 러브호텔 건립이 해당지역 내 건축제한에 위배되지 않아도 인접지역의기능을 현저히 저해하면 도시계획에 어긋난 것으로 간주,건축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金壽亨)는 12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법적 근거없이 건축허가를 제한하는 것은부당하다”며 권모씨(51) 등이 서울 관악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서울지하철 사당역 부근에 지으려는 러브호텔 동쪽에 이미 기형적으로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어 러브호텔을 건립하면 오래지 않아 서쪽으로도 러브호텔이 가득차게 되리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면서“그럴 경우 인근지역 주민들이 혐오감과 수치심을 느끼는것은 물론,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어 건축허가신청을 반려한 피고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원고가 허가를 요구하고 있는 지역은 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분류돼 있지만 그 취지는 역세권 개발”이라면서 ““원고들이 이미 같은 지역에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불허가 처분이 원고들에게 과도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권씨 등은 지난해 5월 오피스텔 건축허가를 얻어 다음달 숙박시설로 용도변경 신청을 했으나 관악구청측이 “여관건축물이 늘어나 주민들의 교육적·정신적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신청을 반려하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용인시 “러브호텔 고민되네”

    난개발을 막기 위해 조직개편까지 서두르고 있는 용인시가주민들의 러브호텔 반대와 건축주의 법적 대응 조치에 휘둘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는 특히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일부 러브호텔건축주들이 시장을 상대로한 소송에서 승소하자 난감해 하고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난개발방지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중이거나 착공을 앞둔 양지면 양지리와 기흥읍 신갈리 일대 러브호텔 19곳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과 함께 업종변경 조치를 내려 이 가운데 6곳이 일반 음식점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그러나 이에 불만을 품은러브호텔 건축주 차모씨(40·고양시 일산구) 등 3명이 용인시장을 상대로 수원지법에 건축행위중지지시 등 취소청구소송을 내 지난 1월 말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차씨 등은 “용인시가 어떤 법규위반이나 타인의 권리침해를 인정할 만한 아무런 근거없이 단지 주민들의 집단민원이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린 것은 법규상 아무런 근거없이 내린 명령이므로 위법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이에 따라 나머지 건축주들도 시 조치에 불복, 업종변경을재고하거나 별도의 소송을 준비하는 등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시가 공사중지명령 2달이 지나도록 건축주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시장을 상대로 강력한 후속조치를 줄곧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시전체의 균형개발과 주민의견을 중요시 해야 하는 자치단체로서는 공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며 “공사중지 명령이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하지만 방치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현재 서울 고법에항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난개발자치단체’라는 이미지 탈피를 위해 러브호텔 공사중지명령에 이어 적극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시장직속체제로 공보실을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개정 조례안을 제정해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내 집앞’ 지킨 시민의 힘

    러브호텔과 유흥업소 퇴출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주민들이낸 주택가 나이트클럽 건축허가취소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29일 ‘백석동 러브호텔 및 나이트클럽 난립저지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628명이 지난 10월 21일 고양시장을상대로 낸 나이트클럽 건축허가처분 취소청구 행정심판에서 주민들의청구를 인용, 나이트클럽 허가취소 결정을 내렸다.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고양시가 지난해 5월 일반상업용지인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 건축을 허가한 지상 5층 연면적 3,623㎡의 위락시설(나이트클럽)은 주택가와 50m,학교로부터 215m의 거리에 있어 주민의 생활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밝혔다. 행심위는 “고양시가 소방법과 학교보건법에 따른 적법한 이격거리를 이유로 건축허가를 내주었다 하더라도 공공복리 증진이라는 건축법 정신에 어긋나며 헌법이 보장하는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등 법익을침해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정심판결과는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저지운동과 관련,일산신도시 주민들이 얻은 첫 법적 승리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유해업소 퇴출운동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고양시 백석동 국제 ·한진아파트 주민들은 고양시가 지난해 5월초인근에 나이트클럽 신축허가를 내주자 주거와 교육환경에 악영향을미친다며 수차례에 걸친 가두시위와 시청 항의방문 끝에 같은해 10월21일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이 나이트클럽은 ‘동양 최대의 나이트클럽’이라고 홍보하면서 내달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 5월 24일 착공,현재 8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용인 러브호텔 건축주 行訴

    주거환경 등을 이유로 경기도 용인시로부터 무더기 공사중지 명령을받은 러브호텔 건축주들이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용인시 기흥읍 신갈리에 러브호텔을 신축중인 차모씨(40) 등 건축주3명은 시가 법적 근거도 없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며 지난달 30일용인시장을 상대로 수원지법에 건축중지명령 취소청구 소송을 냈다고25일 밝혔다. 차씨 등은 소장에서 “용인시가 어떤 법규위반이나 타인의 권리침해를 인정할 만한 아무런 근거자료 없이 단지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골조공사까지 마무리된 상태에서 공사중지명령을 내린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러브호텔이 최근 주택가 주변에 난립해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주민정서함양과 자연환경 보전 등 공익을 위해 어쩔수 없는일”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 러브호텔 또 조건부 준공검사

    경기도 고양시가 주거지역으로부터 100m 이내에 위치한 숙박업소 5곳에 대해 또 조건부 준공검사를 내줘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는 22일 백석동 2곳,탄현동 2곳,행신동 1곳 등 공사가 끝난 숙박업소 5곳에 대해 1년 6개월 이내에 타 용도로 전환하거나,계속 영업을 원하면 아파트 주민 과반수 이상의 동의서를 받도록 하는 조건으로 사용승인을 내줬다고 밝혔다. 시는 업주들로부터 이 기간에 타 용도로 전환하지 않거나 주민동의서를 받지 못할 경우 영업장을 폐쇄한다는 각서를 받았다. 고양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탄현 4곳,화정 2곳,행신·백석동각 1곳 등 주택가로 부터 100m 이외지역 숙박업소 8곳에 대해 퇴폐행위가 3번 이상 적발될 경우 영업허가를 취소한다는 조건으로 준공처리했다. 시의 이번 조처로 고양시 관내에서 공사중이거나 공사를 끝낸 숙박업소 20곳과 대형 나이트클럽 1곳 등 21곳중 매입후 타용도 전환을추진하기로 한 3곳(숙박업소 2곳,나이트클럽 1곳)을 제외하고 13곳은 준공처리됐다.현재 공사중인 5곳도 건축이 끝나면 조건부로 준공처리될 전망이다. 그러나 ‘러브호텔 난립저지 대책위’는 이날 “설 연휴를 앞둔 기습적인 행정 폭거”라며 항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크게 반발,향후 민·관 대결 이 격화될 전망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분당 러브호텔 첫 허가취소

    경기도 성남시의 러브호텔 심의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이미 허가를받은 건축주가 공사를 미루다 결국 허가가 취소됐다. 시는 건축허가를 받고도 1년 이상 공사를 하지않고 있는 숙박업소 1곳의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숙박업소는 99년 12월분당구 정자동 백궁·정자지구에 지상 5층,객실 30실 규모로 건축될예정이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받은 뒤 1년이 넘도록 공사를 하지 않을 때는 건축허가 취소가 가능하다는 건축법 제8조에 따른 것으로 건축주는 강화된 건축심의기준을 맞추기가 난감해 공사를차일피일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숙박업소가 허가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백궁·정자지구에 건축허가를 받은 숙박업소는 9곳에서 8곳으로 줄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숙박업소 신규 건축허가는 시와 구청이 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허가를 받았더라도 강화된 심의기준에미달할 경우 허가를 취소하거나 용도변경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는 지난해 객실수 30실 이상,객실면적 25㎡ 이상인 숙박시설에 대해 층별 용도기준을 정해 1층은 전시공간이나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야 하고 객실은 3층 이상에서만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숙박업소건축허가기준을 대폭 강화했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들쭉날쭉한 부천시 행정

    공사가 진행중인 러브호텔 허가를 전격 취소했던 부천시가 일부 러브호텔에 대해서는 준공허가를 내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10월 원미구 중동에 신축중인 10층,7층 규모의 러브호텔 2곳에 대해 “소수의 이익이 다수의 권리에 우선할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허가를 취소했다. 이들 건물은 정상적인 법적 절차를 거쳐 허가를 받은 터여서 해당건물주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시는 그러나 신축허가가 취소된 러브호텔에서 불과 20여m 떨어진 시청사 주변에 설립중인 7층짜리 러브호텔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28일 슬며시 준공허가를 내줬다. 또 주민들의 러브호텔 신축반대 농성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 21일에도 시청사 주변에 8층 규모의 러브호텔 신축허가를 내줘 현재 20%의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 인근에는 아파트 2,000여가구와 4개 초·중·고교가 있어학생들의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없었는데다 해당건물이 거주 환경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허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민원이 있으면 올라가는 건물도 주저앉히고민원이 없으면 밀어붙이는 것은 한마디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
  • 경기 ‘특정용도제한지구제’ 7월 시행

    오는 7월부터 경기도에 러브호텔과 나이트클럽 등 주거 및 교육환경을 해치는 시설이 들어서지 못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특정용도제한지구’를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계획 개정조례를 도의회 의결을 거쳐 최근 공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정용도 제한지구에서는 숙박업소와 위락시설 등의 건축이 불허된다. ◆배경= 도는 지난해 일산,분당 등 신도시지역에 러브호텔 난립하는등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뒤늦게 대책마련에 착수했다.주택 및 학교인근이라도 상업지역내에서 숙박·위락시설 설치가 가능한 현행 도시계획법으로는 이들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막을 수 없어서다.또 학교경계선으로부터 200m이내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서의 숙박시설 건축제한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1일 ‘특정용도제한지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일정=도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건축 등 행위제한의 범위 등을 정하는 시·군 조례 표준안을 만들어 각 시·군에시달할 예정이다.시·군들은 지역실정에 맞게 조례를 정하고 4월까지 입지제한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도에 통보하게 된다. 경기도는 시·군의 의견을 감안,특정용도 제한지구를 최종 결정해오는 6월 지구지정을 고시한후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실효성=용도제한지구 입안권을 쥐고 있는 해당 자치단체장의 소신있는 원칙이 뒤따라야 한다.‘특정용도제한지구’ 지정은 토지소유주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이익과도 크게 관계되기 때문에 자치단체장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서다. 게다가 특정 이익집단이나 일부 여론에 밀려 반드시 용도제한지구로 지정해야할 곳을 누락시켰을 경우 제2,제3의 고양 일산사태가 우려된다는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법적 근거가 없어 러브호텔의 도심난립을 규제할수 없었다”며 “특정용도제한지구 지정 입안권이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이어서 지구 지정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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