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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의 새로운 마에스트로 ‘수퍼 데쿠’

    첼시의 새로운 마에스트로 ‘수퍼 데쿠’

    “데쿠를 보고 있자면 경이로울 정도다. 그는 훌륭한 볼 터치 기술과 정확한 패스를 구사하며 수비진을 곤란하게 만든다. 또한 경기내내 열심히 뛰는 선수다.” - 존 테리 - 첼시가 위건과의 원정경기에서 데쿠의 환상 프리킥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번 여름 새롭게 영입한 포르투갈 출신의 마에스트로 ‘수퍼 데쿠’가 있었다. 이제 겨우 2경기가 지났을 뿐이지만 데쿠의 활약은 첼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포츠머스와의 개막전에서 경기종료 직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데뷔골을 터트린 데쿠는 이번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위건 승리를 이끌었다. ▲ 우승 제조기 ‘수퍼 데쿠’ 데쿠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부임 이후 영입한 첫 번째 선수다. 지난 7월1일(이하 한국시간) 800만 파운드(약 160억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은 데쿠는 세계적인 미드필더이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스콜라리 감독의 제안으로 포르투갈로 귀화를 선택한다. 이미 데쿠는 포르투갈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었다. FC포르투 소속이었던 그는 2004년까지 5시즌 동안 무려 3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2003년과 2004년에는 각각 UEFA컵과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후 포르투갈에서 최고의 시기를 보낸 데쿠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곳에서도 데쿠의 질주는 계속됐다. 주제 무리뉴에 이어 또 다시 명장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을 만난 그는 호나우지뉴, 사무엘 에투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었다. 2차례 리그 우승은 당연했고 포르투 시절 경험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또 한번 재현시키며 우승 제조기란 별명까지 얻어냈다. 그러나 데쿠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부진을 겪으며 데쿠의 부진도 이어졌다. 전성기 시절의 활동량이 줄어들며 자연스레 출전시간도 줄어들었다. 결국 데쿠는 유로2008을 앞두고 새로 팀을 찾아 나섰다. 때마침 포르투갈 대표팀의 은사였던 스콜라리 감독이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고 스콜라리는 첼시에서 자신의 축구를 실현하기 위해 데쿠를 영입했다. ▲ 데쿠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들 데쿠의 영입은 당시 인터밀란 이적설에 휘말려 있던 프랭크 램파드의 대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워낙에 램파드의 재계약 진행상황이 좋지 못했고 인터밀란에 새로 취임한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이 강력했기 때문이다. 또한 램파드-데쿠의 공존 가능성에 많은 의문부호가 제기됐기 때문에 데쿠의 영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또한 적지 않았다. 이미 스타일이 비슷한 램파드-발락 라인의 실패를 경험한 까닭에 스타일이 비슷한 데쿠의 영입은 첼시의 조직력을 오히려 떨어뜨릴 것이라 생각 됐다. 하지만 프리시즌을 통해 보여준 두 선수의 조합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다. 중복될 것이라 생각됐던 동선도 겹치지 않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첼시의 중원을 이끌었다. 특히 데쿠는 무엇보다 첼시에 없던 창의력을 제공해 줬다. 과거 무리뉴와 아브람 그랜트 감독 시절 첼시는 측면 윙어들의 빠른 발과 후방에서 길게 넘어오는 볼을 디디에 드록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골 결정력으로 연결시키는 전술이 주를 이뤘다. 때문에 공격이 잘 풀릴 경우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반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매우 단순한 공격패턴을 보여줬다. 이 같은 문제는 매번 중요한 고비 때마다 첼시의 발목을 붙잡았다. 특히 단판 승부로 결정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는 많은 피해를 봤다. ▲ 첼시의 새로운 지휘자 단순히 데쿠의 영입이 첼시를 바꿔 놓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 두 경기(포츠머스, 위건)에서 보여준 첼시의 경기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비록 위건과의 경기에선 A매치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고전했지만) 마치 브라질 대표팀과 같이 짧은 논스톱 패스를 통한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그리고 후방에서 볼을 올려 세컨 볼을 노리는 횟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대신 패스를 통해 공격을 만드는 모습이었다. 그 중심에는 첼시의 새로운 지휘자 데쿠가 있다. 램파드-발락-데쿠는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다이나믹한 공격 전개를 이끌었고 모든 볼은 데쿠를 통해 좌우, 전방으로 전달됐다. 특히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데쿠의 스루패스는 니콜라스 아넬카와 조 콜의 침투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램파드와 발락 등 기존 프리키커와는 다른 유연한 킥 능력을 선보이며 첼시가 보다 다양한 세트피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줬다. 비록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데쿠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성공적이다. 문제가 될 것으로 보였던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과 프리미어리그의 거친 몸싸움은 데쿠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는 마치 오랜 기간 첼시에서 활약한 선수 같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한국무협 중국 역수출 1호 작가 초우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한국무협 중국 역수출 1호 작가 초우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무협’의 본고장임을 세계에 과시했다. 최종 성화주자로 나선 리닝(李寧), 한때 무림의 최고수였다. 비록 세월이 지났지만 간단치 않은 내공의 깊이로 가볍게 공중부양을 한다. 이어 축지법(縮地法)을 보여주듯 허공에서 ‘사부작사부작’ 걷는 듯 달렸다. 성화봉송의 대장정에 참여했던 강호의 고수들도 그 뒤를 따랐다. 잠시 후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흡사 한편의 ‘무협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엄청난 무협시장 부가가치도 막대 중국에서는 지금도 TV 채널의 40%가 ‘무협’을 다룬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여러 캐릭터 산업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해내고 있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보듯 중국은 최근들어 ‘무협’이 자신의 전통문화임을 부쩍 강조하고 있는 것. 이런 ‘무협 원산지’에 토종 한국작가가 쓴 무협소설이 처음 수출된다. 한국에 중국 무협소설이 처음 소개된 것은 1961년,‘정협지’(소설가 김훈의 아버지 김광주 작)를 효시로 여긴다. 따라서 중국에 역수출되는 것은 47년만의 일이다. 그동안 국내 무협지팬들이 중국에 익숙해 있었다는 점을 놓고 볼 때 한국작가가 쓴 무협소설이 중국으로 수출된다는 것 자체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누구의 어떤 작품일까. 나이 40대, 덥수룩한 수염, 막 자다가 일어난 듯 항상 꾀죄죄한 모습이다. 하지만 날카로운 눈매는 무사의 그것처럼 번득이며 언제나 최고의 이야기꾼을 향해 거침없이 ‘진검’을 휘두른다. 호위무사-권왕무적-표기무사 등으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한국 스타일의 무사 시리즈로 인기몰이를 하는 작가 초우(본명 양우석)가 바로 주인공. 그의 작품 중 ‘권왕무적’은 오는 10월,‘호위무사’는 올해 말에 중국 난징(南京)의 강소문예출판사와 베이징의 해방군출판사에서 각각 중국어로 번역 출간된다. 전 18권의 ‘권왕무적’과 전 10권의 ‘호위무사’는 이미 국내에서 20만부와 18만부 이상씩 팔린 베스트셀러. ●중국판 ‘권왕무적´·‘호위무사´ 연내 출간 특히 ‘호위무사’는 역대 한국무협 ‘베스트10’에 뽑힌 작품으로 무협에 연인의 사랑을 녹여내 로맨스 무협의 새 전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글픈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용설아와 그녀를 지키기 위한 사공운의 처절한 싸움이 한편의 대하소설처럼 전개된다. 이런 흥미진진한 내용이 중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중국 장강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한 중국인이 서울에 유학을 왔을 때 번역가 김택규(숭실대 대학원 강사)씨의 소개로 ‘호위무사’를 감명깊게 읽었다. 그 중국인은 해방군출판사에 출간제의를 했고 출판사 관계자들도 선뜻 받아들였다. 때마침 지난해 11월 중국의 월간지 ‘미인지(美人誌)’에 ‘호위무사’가 연재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탄력을 받은 출판사측이 단행본 발간을 서두르게 됐다. 이뿐만 아니다. 중국에서 5만부 이상 발행하는 한류잡지 1호 ‘풍(風)’에 초우의 ‘표기무사’와 조돈형의 ‘궁귀검신(弓鬼劍神)’이 게재되면서 한국 무협작가들이 중국에서 인기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 우리나라의 경우,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무협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는 게 통설이다. 을재상인의 ‘팔만사천검법’(1979)을 시작으로 금강의 ‘금검경혼’(1981), 사마달의 ‘절대무존’(1981) 등이 대본소 무협소설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국 창작무협 작가의 3세대격인 초우는 원래는 단순한 무협소설의 애독자였다. 대학에서 전자공학과를 나와 컴퓨터와 컨설팅 분야에서 사업을 하던 중 실패하자 머리를 식히려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 글이 인터넷에 인기를 얻어 동인지 등을 발간했다. 내친김에 판타지소설 ‘아리우스전기’를 쓴 것이 운 좋게 2002년 황금가지 주최 ‘황금드래곤문학상’을 받으면서 ‘무협’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인세 수입도 짭짤할 만큼 아주 잘나가는 작가로 소문나 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서 그를 만났다. ●순수한 사랑 주제 일본판 호위무사도 준비 그는 요즘 어느 때보다도 바쁘다고 했다. 내년 초 크랭크인할 드라마 ‘호위무사’의 근간이 되는 한국판 ‘호위무사’와 신작 시리즈 ‘표기무사’를 집필 중이다. 아울러 일본출판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일본판 호위무사’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서울에 ‘검왕본기(劍王本紀)’를 매일 연재하면서 차기작 ‘개마무사’에도 시간을 틈틈이 쪼개고 있다. ▶‘호위무사’ 중국어판 번역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나요. “현재 중국인과 한국인 2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10월 중 완료하고 연말쯤이면 출간될 예정입니다.” ▶‘호위무사’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의 무협에서는 남녀간의 사랑을 부수적인 것으로 터부시합니다. 하지만 그 틀을 깨고 사랑을 주제로 다뤘지요. 남녀의 사랑은 인류 보편적인 소재이거든요. 기존 무협에서는 남자 주인공 한 명에 여자 주인공 여러 명이 나오는 게 보통입니다. 호위무사는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 한 명을 위해 목숨을 걸 정도의 사랑을 바칩니다. 이밖에 스피디한 내용전개 등이 차별화되면서 인기를 얻는 것 같아요.” ▶중국어판 ‘권왕무적’은 어느정도 진척됐습니까. “원래는 ‘호위무사’를 먼저 계약했는데 ‘권왕무적’이 일찍 중국어판으로 발간하게 됐습니다. 번역도 거의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나라 때 명문가의 후예인 아운이 가출해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 끝에 주먹 하나로 천하를 제패한다는 내용이지요.” ▶‘호위무사’는 일본에서도 번역된다고 하던데요. “극내 모 출판사에서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판 호위무사는 사무라이 무협으로 바꿔 집필할 예정입니다. 일본인들은 중국 무협을 허무맹랑하게 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사무라이 무협소설을 보면 하늘을 나는 식의 무술이 나오지 않습니다. 또 일본인들이 ‘겨울연가’에 매료된 것처럼 호위무사의 순수한 사랑도 얼마든지 일본에서 통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호위무사’가 드라마로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강운 감독의 24부작 드라마로 내년 초부터 촬영이 시작됩니다. 배경이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으로 바뀌게 되며 연말쯤 시나리오 작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작가 많은 한국, 中 ‘무림´ 평정할 것 ▶중국에서 한국산 무협이 통하는 이유는 뭘까요. “한국에 우수한 작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1979년 창작무협이 나온 이후 꾸준히 역량을 키워왔지요. 탄탄한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와 필력을 갖춘 작가들이 많습니다. 중국은 한때 무협을 반동이라고 여겼습니다. 요즘들어서야 중국문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단시일 내에 뛰어난 작가가 나오기가 쉽지 않지요.“ ▶앞으로 무협시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무협은 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연결돼 막대한 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습니다. 중국이 무협을 전통문화로 간주하고 무협 팬이 급속히 늘어나는 마당에 그 시장규모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들어 서양에서도 동양의 무협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 쿵푸팬더, 트로이 등도 무협에서 빌려왔지요.” 그는 무협이 어느새 미국의 할리우드를 정복했다면서 작가군이 중국보다 훨씬 풍부한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수나라 공격 때 큰 공을 세운 고구려 개마무사를 주인공으로 한 ‘개마무사’를 집필 중이며 퓨전 판타지 ‘기갑신마(氣甲神魔)’를 인터넷에 연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협소설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나이들의 로망과 꿈’이라며 웃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초우 그는 누구인가?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난 작가 초우(草雨·본명 양우석)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통한다.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이것저것 보고 읽기, 아무렇게나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뮤지컬이나 콘서트도 즐겨본다.30대 초반에 ‘사랑으로 핀 꽃은 이별로 핀 꽃보다 일찍 시든다’는 동인시집과 ‘지금 우리는 아직 사랑에 서툴지만’이라는 등의 수필집을 펴내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선언했다. 특유의 성격대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시, 수필 외에 영화 소설 ‘친구’‘태극기를 휘날리며’ 등을 썼다. 또 판타지 동화 ‘엘프의 눈물’‘무한의 기사’‘기억수집가’ 등도 있다. 일반 소설로는 ‘다세포소녀’ 등이 있다. 무협소설로는 ‘추혼수라’(00년)를 비롯 ‘질풍금룡대’(01년),‘아리우스전기’(02년·제1회 황금드래곤문학상 인기상),‘호위무사’(03년),‘권왕무적’(04년),‘녹림투왕’(05년),‘표기무사’(08년) 등을 펴냈다.‘스포츠서울’에 ‘검왕본기’를 연재 중이기도 하다.
  • “보다 자유분방하게 메이크업 즐기세요”

    “보다 자유분방하게 메이크업 즐기세요”

    유명 패션잡지 화보,TV광고 촬영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이효리, 엄정화, 김아중, 장미희 등 안 만져본 톱스타의 얼굴이 없을 정도로 국내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손대식(사진 왼쪽·35)과 박태윤(오른쪽·35). ●중3때부터 20년 우정 실력도 실력이지만 케이블 방송에서 보여준 튀는 외모와 독특한 말투, 재치있는 입담뿐 아니라 서로 20년 지기라는 사실로도 주목을 받아 왔다. 중학교 3학년 때 상대방의 차림새에서 “‘튀는 아이’임을 단번에 알아챈 뒤 견제하다 패션, 음악 등 공통의 관심사를 발견한 뒤 금세 친구가 됐다.”는 두 사람은 미술을 전공하다 메이크업으로 방향을 바꾸는 등 서로 끌어 주고 밀어 주며 같은 길을 걸어 왔다. 일에서 늘 평행선을 달리던 두 사람이 드디어 마주 볼 기회가 생겼다.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와 손잡고 홈쇼핑 전용 메이크업 브랜드 ‘SEP(셉)’을 내놓는 것. 이달 말 CJ홈쇼핑을 통해 처음 소개되는 SEP은 간편하고(Simple) 쉽게(Easy), 완벽한(Perfect) 화장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뜻이다. 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조성아, 이경민 등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내놓은 브랜드가 잇따라 성공을 거두면서 손대식과 박태윤의 몸값은 더욱 높아졌다. 박태윤은 “거짓말 안 보태고 거의 모든 국내외 굴지 화장품 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으쓱해하고는 “우리의 뜻을 가장 잘 펼칠 수 있기에 엔프라니와 손잡게 됐다.”고 말했다.“아마 전생에 형제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잘 맞는다.”는 손대식은 “1년 정도 작업을 하면서 그동안 너무 바빠 잊고 있었던 일의 재미를 다시 찾았다.”고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동안·생얼´ 트렌드로 여성 얼굴 밋밋 “외국 여성들에 비해 한국 여성들은 화장할 때 실험을 하지 않아요. 요즘은 ‘동안·생얼’ 트렌드로 여성들의 얼굴이 죄다 밋밋하죠. 메이크업을 더 자유분방하게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이를 위해 메이크업 세계를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는 전문지를 만들고 싶다는 게 두 사람의 다음 목표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아이돌’ 부럽지 않은 “우리는 아이돌 배우”

    ‘아이돌’ 부럽지 않은 “우리는 아이돌 배우”

    국내 가요계에 동방신기, SS501,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아이돌(Idol) 그룹의 인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이들 아이돌의 힘이 가요계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방송계에도 이들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 배우가 존재한다. 수 많은 오빠 부대들은 몰고 다니는 이들은 이제 20대를 갓 넘은 연기자다. 이들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자를 위해 직접 촬영장을 방문, 그들을 응원하기도 하며 배우 뿐 아니라 현장의 스태프들를 위한 도시락까지 준비 하는 등 열의를 보인다. # 정일우ㆍ장근석 “어느 톱스타 부럽지 않다” 어느 톱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있다. 장근석과 정일우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우선 장근석은 최근 영화 ‘아기와 나’를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아기와 나’는 장근석에 의한 영화라고 할 정도로 영화 내에서 장근석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크다. 만년 소년일 것만 같았던 장근석은 아역배우를 지나 충무로의 기대주로 성장했다. 또한 장근석은 현재 천재 음악가들의 삶을 그린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에 한창이며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일우 또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단 한편으로 인기 스타 반열에 합류했다. 그는 톱스타만 출연한다는 휴대폰, 화장품 등의 CF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또한 최근에는 MBC 새드라마 ‘일지매’에서 주인공 일지매 역할에 캐스팅 되면서 주연으로 거듭났다. # 유아인ㆍ백성현 “아역배우 이미지 탈피 중” 아직 아역배우와 성인연기자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배우들도 있다. 이들은 아직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한 채 성인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자객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유아인도 마찬가지. 그는 KBS 2TV ‘반올림1’에서 고아라의 남자친구로 등장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무난히 애를 써왔다. 그 결과 그는 영화 ‘좋지 아니한가’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올 연말에는 주지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엔티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백성현도 드라마 ‘천국의 계단’ ‘해신’ ‘영웅시대’ 등에서 아역배우로 등장, 소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일우와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 ‘굿바이 새드니스’를 통해 느와르 연기에 도전 강하고 거친 연기를 선였으며 이후 출연한 MBC 시트콤 ‘코끼리’에서 기존의 소년 이미지를 벗고 남성다운 연기로 성인연기자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 김희철ㆍ김기범 “아이돌 그룹에서 아이돌 배우까지” 아이돌 대표 그룹이라 할 수 있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과 김기범은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철과 김기범은 KBS 2TV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이후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그룹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김기범은 최근 MBC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를 통해 성인연기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김희철은 얼마전 종영한 SBS ‘황금신부’를 통해 성인연기자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김희철은 최근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과 함께 뮤지컬 ‘제나두’에 도전, 좀 더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한창이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올림픽 스타 궈징징 ‘몸값’도 최고

    中 올림픽 스타 궈징징 ‘몸값’도 최고

    지난 10일 열린 여자 싱크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궈징징(郭晶晶·27)이 빼어난 외모로 또 한번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다이빙 은메달 획득으로 세계에 얼굴을 알린 궈징징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중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했다. 특히 궈징징은 빼어난 외모로 각종 CF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다년간 운동으로 다져진 날씬한 몸매와 매력있는 외모로 중국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5월에는 임신설이 나돌면서 “궈징징이 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수속을 밟고 있다.”는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문을 일축하듯 그녀는 3개월 뒤 변함없는 실력과 외모로 세계무대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최근 그녀는 ‘중국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여자 운동선수’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녀는 연간 수입 2억 5000만 위안(약 376억원)의 농구스타 야오밍과 7000만 위안(약 105억)의 육상스타 류시앙에 이어 3위(1500만 위안·22억 6000만원)에 랭크됐다. 궈징징은 리닝스포츠웨어, 코카콜라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약했으며 과도한 광고 출연으로 중국 체육총국으로부터 경기 출전 금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홍콩 재벌 훠치강(藿啓剛)과 스캔들이 나기도 했던 궈징징은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자리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sichin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실리 추구 佛 ‘자존심쯤이야’

    |파리 이종수특파원|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다시 한번 ‘실용주의 리더십’의 진수를 보여 줬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러 가기 직전인 6일(현지 시간) 중국 신화통신과의 회견에서 중국에 잇단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맞춰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도 성명서를 내 “사르코지 대통령이 다음주 프랑스를 방문하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회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가지 모두 티베트 사태 당시 프랑스가 보여준 입장과는 다른 것이다. 이를 놓고 신흥 경제발전국으로 떠오른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지나치게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중국은 올림픽 게임 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올림픽 준비 종목에서 금메달감”이라고 극찬했다. 또 티베트 사태를 비판하는 국제 여론이 끓어오르고 있을 때 프랑스와 중국이 빚은 갈등을 의식한 듯 “나는 중국과 프랑스 국민을 이어 주는 따뜻한 친선의 메시지를 중국 측에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친선의 메시지는 역사적이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우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엘리제궁은 성명에서 “달라이 라마가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하지 않았으며 그 이유를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사르코지 대통령과 엘리제궁의 달라진 행보는 단순히 방문국에 대한 외교적 발언만이 아니라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티베트 사태를 바라 보는 세계의 눈이 따가울 때 사르코지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식 참여를 중국-티베트의 대화 재개와 연계시키겠다.”고 호언한 적이 있다. 결국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번에 중국에 보인 ‘러브콜’은 이런 경제 협력의 장애물을 없애 국익에 도움이 되겠다는 ‘실용주의 리더십’의 단면을 보여준 측면이 강하다. 실용주의를 강조한 그의 리더십은 프랑스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이전 대통령과는 다른 파격적 행보도 서슴지 않았다. vielee@seoul.co.kr
  • 문성민 분데스리가 배구팀과 가계약 논란

    ‘뉴 월드스타’ 문성민(22·경기대)이 독일 남자배구 분데스리가 클럽과 가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정식 계약을 맺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문성민의 I에이전트는 “지난달말 독일 프리드리히 샤펜과 연봉 1억 5000만원에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08∼09,09∼10 두 시즌이다. 샤펜은 06∼07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며 지난 시즌에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문성민은 지난달 월드리그에서 득점 1위, 서브 1위에 오르며 ‘국내 기대주’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월드리그를 전후해 이탈리아 러브콜 등 해외진출설도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같은 결정에 몇 가지 석연찮은 점이 지적됐다. 이탈리아나 러시아도 아닌, 독일리그로 ‘고작’ 연봉 1억 5000만원에 진출하려는 점이 혹시 신인 드래프트를 피하거나 몸값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첫째다. 연봉에서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오히려 한국(신인 최대 1억원)보다 연봉이 적어질 가능성이 높은데도 왜 가계약을 했을까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다. 경기대 이경석 감독은 “문성민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주변에서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측은 “신인드래프트 대상자는 입학연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휴학을 하더라도 문성민은 올시즌 대상에 포함된다.”면서 “어느 팀에 지명되건 5년 동안 그 팀이 아니면 뛸 수 없다.”고 못박으며 문성민을 압박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세계식량 위기속 캄보디아는 노다지?

    전세계적으로 식량 부족에 따른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가 중동 ‘오일달러’국가들의 식량생산기지로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캄보디아는 서남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가난한 나라지만, 쌀생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 투자기관인 캄보디아개발위원회의 속 첸다 사무총장은 4일 블룸버그통신과 전화 회견에서 “쿠웨이트가 캄보디아에서 쌀을 재배하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이에 따라 훈센 총리는 쿠웨이트에 캄보디아가 경작능력을 확대하는데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첸다의 발언은 캄보디아를 방문한 셰이크 나세르 알-모하메드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가 이날 훈센 총리를 만난 직후 나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쿠웨이트는 그동안 오일달러로 축적한 부를 통해 260만명의 국민을 먹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올 들어 국제 식품가격이 급등하자 농업기지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쿠웨이트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카타르가 캄보디아에 비슷한 규모의 농업기지 투자를 제안했다. 캄보디아는 고용을 창출하고 쌀농업 기술 향상을 위해 외국 자본에 경작지를 99년동안 임대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메콩강 유역의 비옥한 경작지를 가진 캄보디아는 국내 소비량을 채우고도 쌀 비축량이 100만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G전자, 이번에도 외국인 임원 영입

    LG전자, 이번에도 외국인 임원 영입

    LG전자가 또 외국인 임원을 영입했다. 직책은 생소하다. 최고유통채널책임자(CGTMO:Chief Go-To-Market Officer)다.LG전자가 만든 신조어다. 남용 부회장의 끝없는 외국인 ‘러브콜’과 굳이 신조어까지 만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LG전자는 5일 CGTMO 직책을 신설하고 그 자리에 다국적 유통기업 P&G 및 스위스계 제약회사 노바티스 출신의 미국인 제임스 셰드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남 부회장을 제외한 최고경영진 7명 중 5명이 외국인이다. 셰드 부사장은 남 부회장 직속의 본사 최고경영진이지만 근무는 미국 뉴저지에서 한다.“미국이 세계 최대시장이자 LG전자의 전략시장인 점을 감안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CGTMO는 마케팅 최일선에서 시장 변화를 분석하고 고객 반응을 점검하는 일을 한다. 셰드 부사장도 앞으로 베스트바이·서킷시티 등 미국의 대형 유통시장을 집중 분석, 가격정책과 각종 판촉전략 등을 제안·수립하게 된다. 굳이 따지자면 최고고객책임자(CCO:Chief Customer Officer)와 유사하다. 셰드 부사장이 노바티스에서 맡았던 직책도 CCO이다. 일각에서는 LG전자가 CCO라는 기존 직함을 놔두고 CGTMO라는 낯선 용어를 만든 것을 두고 삼성전자와의 라이벌 심리로 해석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당시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재용씨를 CCO에 앉히면서 국내에서는 처음 이 직함을 도입했다.LG전자측은 “CCO와는 역할이 또 달라 고민 끝에 새 용어를 만든 것”이라며 이같은 시각을 일축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연예계 과잉홍보 눈살 ‘서태지에게 배워라’

    연예계 과잉홍보 눈살 ‘서태지에게 배워라’

    한국 연예계가 과잉 홍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여개의 보도자료가 각 언론사로 배포되고 있고 그 중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내용이 담긴 자료 또한 수두룩 하다. 몇 년 전만 해도 해당 아티스트 및 작품의 홍보 일환으로 배포하는 보도자료는 사실을 담은 것이 많았다. 음반 발매일, 캐스팅 등 사실에 입각해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최근 한국 연예계의 양상은 다르다. 첫 번째가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보도자료다. 실례로 2007년 겨울 한 신인가수가 크리스마스를 노리고 보낸 보도자료에는 “XX 미니홈피, 크리스마스 축가 이벤트로 떠들썩”이라는 내용이 있었으나 정작 해당 가수의 미니홈피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었다.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해당 소속사에 문의해 본 결과 “기사화 되면 이벤트를 할려고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답변이 돌아왔다. 허위 사실을 보도자료로 만들어서 유포한 것이다. 두 번째는 ‘말 바꾸기’ 혹은 ‘애매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다. 최근 한 여성그룹의 가수 또한 영화 홍보를 위해 “해당 그룹 탈퇴를 제안 받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정작 해당 가수는 소속사와 입 맞추기를 실패한 것인지 “탈퇴? 어처구니 없다.”는 요지의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그리고 해당 작품에 대해 ‘톱스타의 극찬’을 담아 유명세를 이용하는 내용의 보도자료 또한 유행한다. 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은 국내 톱스타들을 그 대상으로 하고있으며 영화 시사회 당시 반응을 기사화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사회에 초대 받아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해당 영화 관계자에게 “영화가 형편없었다.”고 평할 용기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밖에도 사실을 확대해 제공하는 보도자료가 있다. 최근 데뷔한 한 여성 신인가수는 ‘주변반응’을 골자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주로 ‘네티즌의 관심’, ‘화보계의 러브콜’, ‘방송 요청 쇄도’ 등이 그 내용으로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신인가수를 데뷔시키면서 눈으로 보이는 수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의 반응을 마치 전체의 것으로 확대하는 것은 분명 확대 보도자료인 것이다. 이런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한 연예 기획자는 “연예 기획사 많아지면서 해당 아티스트의 홍보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더 강하고 자극적인 자료를 찾게 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4년 7개월 만에 8집 앨범을 내고 컴백한 서태지는 그런 확대, 허위, 자극적인 내용의 보도자료를 뿌리지 않아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컴백을 앞두고 7월 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설치된 UFO추락현장과 함께 미스터리 서클, 강원도 흉가 동영상 들을 모두 8집 콘셉트에 맞춰 기획했다. 서태지 또한 최근 인터뷰에서 “미스터리 서클의 경우 2달 동안 연구를 했다.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것이 아니라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기 위해 이런 것들을 기획하게 됐다.”고 컴백 전부터의 노력임을 전했다. 물론 서태지가 톱스타임은 자명하다. 그의 음악의 혁신성을 떠나 이번 8집을 홍보하면서 자신의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은 자극적이고 거짓말로 얼룩진 한국 연예계의 홍보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태지는 자신의 팬들과 호흡을 위한 마케팅을 선택했으며 그런 노력은 8집 앨범 발매 전부터 각종 사이트 등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서태지는 초도물량 10만장 판매라는 2008년 가요계에서 보기 힘든 결과를 얻어냈다. 이슈를 만들기 위한 자극적인 홍보수단은 해당 가수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 서태지는 음악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선택을 했다. 이번 8집 홍보에서도 그는 기존 한국 연예계가 갖고 있던 모든 관행을 깨고 새로운 것을 추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 승리, 日 뮤지컬 대부로부터 극찬

    빅뱅 승리, 日 뮤지컬 대부로부터 극찬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17)가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키지무나 페스타에 초청된 뮤지컬 ‘소나기’에 출연한 승리의 연기를 보고 일본 뮤지컬계 대부이자 연출가인 미야모토 아몬이 칭찬이 아끼지 않은 것. 승리가 출연한 뮤지컬 ‘소나기’는 전석이 매진되며 일본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미야모토 아몬을 포함하여 다른 공연에 출연중인 배우들도 시간을 내 ‘소나기’를 관람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미야모토 아몬은 이날 승리의 연기를 보고 매우 감명 깊었다고 호평했을 뿐 아니라 뮤지컬 관계자들도 ‘일본에서 활동해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호평했다.”고 전했다. 승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여간 성황리에 열린 뮤지컬 ‘소나기’에 주인공 한동석으로 출연, 데뷔작임에도 호평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뮤지컬계에서 여전히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승리는 8월 8일 발매되는 빅뱅의 3번째 미니앨범 ‘Stand Up’을 통해 그룹 빅뱅 활동에 다시 전념할 계획이다. 사진= 소나기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고려대 09학번 예약

    ‘피겨 요정은 고려대 09학번.’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진로를 고려대로 잡았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2일 “내년 대학 진학을 앞둔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지원서를 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0여 곳의 국내 대학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온 김연아는 “평소 가고 싶었던 대학이고 앞으로 선수 생활 중 있을 많은 어려움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대학이라고 생각했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또 “캠퍼스에 아이스링크가 있어 언제든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아이스하키팀을 운영하는 등 빙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도 결정 과정에서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그동안 대학진학과 관련,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려면 대학 생활을 1년여 동안 하기 어렵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점을 이해해 주는 대학이면 좋겠다.”고 선수 생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대학 선택의 최우선 조건으로 내걸었다. 김연아는 9월 2차 수시모집 때 지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10월 중 면접을 치른다. 최종합격 여부는 한국에서 그랑프리파이널대회가 열리는 12월 중순 결정될 예정이다. 고려대는 김연아가 대학 생활을 하면서도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선수로서 활동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지원하고, 훈련장소로 아이스링크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나우지뉴 “조국에 金 안길 것”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놓고 호나우지뉴(28·브라질)와 소속 클럽인 FC바르셀로나의 장외 신경전이 치열하다. 하지만 표면적인 이유와 달리 호나우지뉴의 클럽 이적 가능성과 관련돼 있어 양측의 속내는 더욱 복잡하다. 논란은 브라질이 지난 8일 발표한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호나우지뉴를 포함시키면서 촉발됐다.FC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즉각 “호나우지뉴는 08∼09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면서 선수 차출에 거부의사를 밝혀 그의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호나우지뉴는 9일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에서 뛸 수 있는 것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영예가 아니다.”면서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조국 브라질에 금메달을 안기고 싶다.”고 올림픽 출전 강행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와 같은 미묘한 대립은 올림픽 바깥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과 감독과의 불화설에 시달렸던 호나우지뉴의 마음이 FC바르셀로나에서 상당히 떠났음을 의미한다. 또한 FC바르셀로나로서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끊임없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호나우지뉴에 대한 강한 경고이자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이적료 협상에서 우월한 위치를 점하고자 하는 뜻도 담겨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26경기(선발 13경기),9득점에 그친 호나우지뉴로선 새 사령탑(호셉 과르디올라) 체제에서도 주전 보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호나우지뉴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로부터 구체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건재함을 확인시킬 수 있는 국제 무대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효리, 18일 KBS ‘뮤직뱅크’ 통해 컴백

    이효리, 18일 KBS ‘뮤직뱅크’ 통해 컴백

    ‘섹시 디바’ 이효리가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효리는 2006년 이후 약 2년 여만에 정규 3집 앨범을 선보이며 첫 복귀무대를 펼친다. 최근 극비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이효리는 각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으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것”이라고 최종 확정했다. 이효리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은 ‘It’s Hyorish’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 미디어는 “‘Hyorish’는 직역하면 ‘효리다운’, ‘효리만의’ 매력을 뜻한다. 섹시하고 스타일리쉬한 이효리만의 색깔을 ‘Hyorish’로 정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오는 18일 컴백 무대에서 신인 작곡가 E-TRIBE의 곡 ‘U-Go-Girl’과 박근태가 작곡, 휘성이 작사한 ‘Hey Mr. BiG’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패셔니스타 이효리의 감각적이면서 파격적인 무대 의상이 또 다른 볼거리로 전해질 전망이다. 사진=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로 2008] 공격축구 화려한 부활… 히딩크 매직 재발견

    ‘러시아와 터키의 부상과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추락’ 유로2008의 팀별 명암을 정리한다면 이 정도가 아닐까.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이번 대회 두드러진 특징을 3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공격축구가 득세한 점이다. 유로2004 우승국 그리스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챔피언에 오른 것과 달리, 스페인은 6경기 12골을 집어넣는 화려한 공격축구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리스가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진 것도 이런 흐름을 방증한다. 둘째, 윙백과 미드필더들이 수시로 자리를 바꾸면서 언제, 어느 공간에서든 공격이 시작되는 점이다. 미드필더진 숫자가 늘어남으로써 중원에서의 격돌도 한층 첨예해졌다. 많은 팀이 4-5-1 포메이션으로 중원 숫자를 늘려놓고 최전방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공격에 임해 다양한 옵션 창출을 모색했다. 셋째, 중원에서의 두터운 주도권 다툼은 후반 막판 상대가 체력과 집중력이 소진된 틈을 타 빠른 역습에 의해 승부를 결정짓는 양상을 보였다. 일례로 러시아 팀은 평균 시속 6.5㎞의 빠른 역습으로 재미를 봤다. 최고의 스타는 역시 스페인의 간판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4)와 다비드 비야(27). 토레스는 예선 12경기 가운데 7경기 2골밖에 넣지 못했고 본선에서도 활약이 미미했지만 독일과의 결승에서 비야의 공백을 메우며 결승골을 터뜨려 최우수 선수인 ‘캐스트롤 플레이어 오브 토너먼트’로 뽑혔다. 예선 11경기를 뛰며 7골을 넣었던 비야는 러시아전 해트트릭을 포함, 모두 4골로 골든슈(득점왕)를 신었다. 옛소련 해체 이후 4강에 첫 진출한 러시아의 안드레이 아르샤빈(27)과 로만 파블류첸코(27) 역시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세계적인 스타 티에리 앙리를 비롯, 프랑스 수비를 이끌어온 튀랑 등은 쓸쓸히 짐을 쌌다. 독일 주장인 미하엘 발라크는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러 ‘준우승 단골’이란 달갑잖은 별칭을 벗어던지지 못했다. 주가가 재발견된 사령탑으로는 거스 히딩크 러시아 감독과 루이스 아라고네스(70) 스페인 감독을 들 수 있다.44년 무관 설움을 씻어준 아라고네스 감독은 최고령 우승 사령탑이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요아힘 뢰브(48) 독일 감독도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조역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당당한 주역으로 발돋움하며 준우승을 이끌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첼시행 데쿠, 램퍼드를 대체할 수 있을까?

    첼시행 데쿠, 램퍼드를 대체할 수 있을까?

    첼시가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데쿠(31ㆍ포르투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영국 BBC방송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첼시가 계약기간 2년에 800만 파운드(한화 약 160억원)를 지급하고 데쿠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확실시 됐던 데쿠는 이번 여름시장 내내 첼시와 연결되어 왔었다. 그의 영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최근 선임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쿠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준 스승의 러브콜을 거절할 수 없었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 첼시의 데쿠 영입은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이 유력한 프랭크 램퍼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물론 램퍼드가 떠나더라도 첼시에는 미하엘 발락, 마이클 에시엔, 존 오비 미켈, 클로드 마케렐레 등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가 즐비하다. 그러나 신임 스콜라리 감독은 새로운 첼시를 건설하기 위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 영입을 원했고 데쿠를 그 중심에 두려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데쿠가 스탬포드 브릿지 팬들에게 램퍼드를 잊게 해 줄 수 있을까? 램퍼드는 첼시가 낳은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존 테리를 제외한다면 첼시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2001년 웨스트햄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램퍼드는 이후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트레이드 마크인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바탕으로 미드필더임에도 득점력이 탁월했던 그는 ‘미들라이커’(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사실 최근 첼시의 주 득점원인 디디에 드록바가 일취월장하기 이전에 블루즈(첼시의 애칭) 내 득점랭킹 1위는 램퍼드였다. 이는 기록에서도 잘 나타난다. 2007-08시즌까지 총 366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달성한 램퍼드는 역대 8번째로 100골을 돌파한 첼시 선수이다. * 바비 탬블링(202골), 케리 딕슨(193골), 피터 오스굳(150골), 로이 벤틀레(150골), 지미 그리브스(132골), 조지 밀스(12골), 조지 힐스돈(107) 등 7명이 첼시 유니폼을 입고 100골 이상을 터트렸다. 좀 더 과장해서 얘기한다면 21세기 들어 첼시의 공격을 혼자서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데쿠가 램퍼드보다 실력과 기록 면에서 못하다는 것은 아니다. 데쿠 역시 FC포르투와 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램퍼드에겐 없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2차례나 달성했다. 또한 램퍼드 만큼의 득점력은 갖추지 못했지만 ‘그라운드의 아티스트’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볼 컨트롤과 키핑력 그리고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싱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때문에 FC포르투 시절에는 포르투갈 언론으로부터 ‘수퍼 데쿠’라 불렸던 그다. 그러나 첼시에 입단한 데쿠에게 당장 램퍼드와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램퍼드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최근 체력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던 데쿠였다.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리그와는 달리 피지컬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데쿠의 활동 반경은 이전보다 작아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기존의 첼시 선수들과의 호흡도 넘어야 할 산이다. 램퍼드가 발락과의 공존에 있어 드러냈던 문제점은 데쿠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공산이 크다. 물론 램퍼드에 비해 데쿠가 좀 더 보조적인 역할 수행에 적합한 선수이긴 하나 그럴 경우 데쿠의 재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없다. 물론, 부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첼시 감독이 주제 무리뉴나 아브람 그랜트가 아닌 스콜라리란 점과 히카르두 카르발료, 파울로 페헤이라 그리고 새로 영입한 조세 보싱와 등 같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많다는 점은 데쿠에게 긍정적인 측면이다. 과연, ‘우승 제조기’ 데쿠가 FC포르투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첼시에게 유럽 챔피언의 자리를 선물하며 스탬포드 브릿지의 팬들로 하여금 램퍼드를 잊게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2의 김태희’ 김다은, 홍콩 패션계 러브콜 받아

    ‘제2의 김태희’ 김다은, 홍콩 패션계 러브콜 받아

    ‘제2의 김태희’ 김다은이 홍콩 패션계에 러브콜을 받았다. 김다은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리는 ‘홍콩패션위크’에 참석해 메인모델로 런웨이에 오른다. 국내외 탑모델 15여명의 모델 중 메인모델로 발탁된 김다은은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홍콩패션위크’에 메인모델로 서게 되어 너무 떨린다.”며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RNX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대학 러브콜에 고민

    김연아 대학 러브콜에 고민

    김연아(18·군포 수리고 3년)가 고민에 빠졌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쇄도하는 여러 대학의 ‘러브콜’ 때문.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는 12일 “김연아가 현재 서울 소재 6개 대학으로부터 입학을 권유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는 건 전형 과정에서의 혼선은 물론 불필요한 오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거부했다. 김연아가 대학 선택의 가장 큰 기준으로 삼는 건 졸업 이후의 진로.IB스포츠의 김영진 국장은 “김연아와 어머니 박미희씨가 졸업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면서 “일단 목표를 정해놓고 이에 걸맞은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 생명이 유난히 짧은 피겨의 특성상 대학을 졸업할 때 쯤이면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도자가 될지, 혹은 연기자가 될지, 아니면 토리노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일본)처럼 아이스쇼를 전문으로 하는 프로 선수로 돌아설지 등에 대해 김연아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 정원내 체육특기생 선발이 포함돼 있는 대학 수시 1학기 모집은 다음달 14일부터. 하지만 지난해 박태환이 지리한 억측 속에 단국대를 선택한 것이 9월 초였다. 이를 감안하면 김연아도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귀국하는 9월이 돼야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앞서 “전지훈련에서 새 프로그램 안무를 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지난해 쇼트프로그램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지만 새 시즌에는 실수 없이 소화하고 싶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캐나다 토론토를 본거지로 9월 초까지 석 달 동안 하루 7시간 정도 트레이닝을 하며 새 프로그램에 적응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2시간 동안 간단한 운동으로 오전 훈련을 시작해 2시간은 스케이팅,2시간은 스핀과 스텝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나라 “서민지원 추경 추진” 민주당 “72시간 촛불속으로”

    한나라 “서민지원 추경 추진” 민주당 “72시간 촛불속으로”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서민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8일 정부와의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편성 규모는 지난해 쓰고 남은 세금 4조 9000억원으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보완 협상을 위한 미국 방문단을 9일 출국시키는 등 다음주 중에 관련 대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여당이 정책적·인적 쇄신안 의지를 거듭 밝힘에도 불구, 여론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한나라당이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쇠고기 대책 내주까지 완성” 리얼미터가 지난 3∼4일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6.9%로, 한나라당 지지율은 27.2%로 추락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6일 “관세와 부가가치세 중 남는 부분으로 추경을 편성, 서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 편성을 요청했을 때 거절했지만 이제는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이다. 임 의장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추경 편성은 부적절하지만, 물가가 당초 예상치보다 치솟는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풀자” 등원 러브콜 쇠고기 협상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도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입 쇠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안전 조치를 다음주 중에는 마련하겠다.”며 시한을 못박았다. 촛불집회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매년 집회가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일 이전까지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적 갈등을 국회에서 풀어야 한다.”며 야당을 향해 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전날 한나라당이 대선 기간 민주당 관계자를 상대로 한 고소·고발을 취소한 데 대해 민주당이 기만책이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통합민주당 통합민주당이 장기화되는 ‘쇠고기·촛불 정국’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전국 주요도시에서 진행된 장외집회를 지난 5일로 마감하는 대신, 매일 열리는 범국민 촛불집회에 당 차원에서 참여키로 했다.6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72시간 촛불집회’에도 50여명의 의원이 합류해 대여 압박을 이어 나갔다. ●민심 합류 대여 압박 이같은 강경 기류는 지난 6·4 재·보선 이후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차제에 강력한 제1야당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날 리얼미터와 CBS 여론조사에서 25.1%의 당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나라당에 불과 2% 포인트대 뒤진 결과다. 이명박 대통령과 국민과의 직접적인 대립 속에서 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찾지 못했다는 자성도 한몫한다. 사실상 단독 장외집회가 추동력을 갖지 못하자,‘촛불 민심’에 합류해 정국 소외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오는 10일 1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알려진 6·10 항쟁 21주기와 6·15남북공동선언 8주기 등 향후 정치 일정도 민주당으로선 호재가 될 전망이다. ●“가축전염병법 약속하면 등원” 쇠고기 정국과 관련, 이명박 정부가 마지막 카드로 던진 ‘민간 자율합의’ 추진 발표 이후 진행되는 집회라는 점에서다. 이미 국민들의 반대 의사에 부딪히고 있는 형국이라 대여 공세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개원 여부와 관련,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나라당이 최소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하면 개원하겠다.”고 말해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원내 위상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등원 거부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당내에선 여당과의 무한정 대치에 고심하는 기색도 엿보인다. 지난 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원혜영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국회의원은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 원내에서 싸우라고 국민이 뽑아준 것”이라고 충고한 것으로 알려져 이후 방향 설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박지성 주전 경쟁 격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라이언 긱스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측면 미드필더 애런 램지(18)를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에서 영입하면서 박지성(27)의 팀내 입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램지는 박자성과 포지션이 흡사해 다음 시즌 주전경쟁을 벌여야 한다. 맨유 구단 홈페이지는 4일 카디프시티의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팀의 FA컵 결승 진출(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웨일스 출신의 램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1990년생으로 카디프시티 유소년팀에서 출발한 램지는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이적이 확정된다. 챔피언십에서 16경기에 출전(교체 5회),1골을 기록했고,FA컵(선발과 교체 각각 3회와 2회)과 칼링컵(교체 1회)에서도 6경기에 출전,1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아이슬랜드와의 A매치에서 웨일스 대표로 데뷔한 램지는 그동안 맨유뿐만 아니라 아스널과 리버풀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시즌 FA컵 미들즈브러와의 4강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결승행을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각 팀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1년 안에 그에게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1년 동안 카디프시티로 재임대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램지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 구단은 500만파운드(약 100억원)를 책정했다고 현지 일간 미러가 지난달 14일 보도한 바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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