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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개’ 볼트 대구 안온다

    ‘번개’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와 한국 팬들의 가을 만남이 무산됐다. 당초 오는 2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릴 2009대구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던 그는 석 달 가까운 타국 살이와 잇단 출전에 지쳐 출전을 포기했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문동후 사무총장은 9일 “어젯밤 볼트의 에이전트로부터 ‘지난 7월부터 집을 떠나 유럽에서 지낸 볼트가 고향에서 쉬기를 바란다. 코칭스태프 의견에 따라 볼트의 몸 상태로 보아 앞서 20일 열리는 중국 상하이 초청대회도 도저히 나가지 못하게 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재고해달라고 했지만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볼트를 후원하는 푸마코리아도 “이번 주말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애슬레틱 파이널이 끝나고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피로를 호소, 방한은 어렵다는 반응을 보내 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100m(9초58)와 200m(19초19)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볼트를 내세워 육상 붐 조성을 노렸던 대구 조직위원회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볼트는 7월1일부터 유럽에서 각종 대회에 참가,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8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100·2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독주 시대를 열어젖혔다. 이후 줄줄이 러브콜을 받으며 여러 대회에 출전했던 볼트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골든리그 메모리얼 반담 대회 200m에서 우승한 뒤 “몹시 피곤해서 막판 25~30m는 제대로 뛸 수 없었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향수병을 호소했다. 문동후 사무총장은 “볼트 출전이 무산돼 아쉽지만 100m에서 유명한 마크 번스(26·트리니다드토바고·최고기록 10초 플랫) 등 거물급 선수와 계속 접촉 중이다. 월드애슬레틱 파이널이 끝난 뒤 참가자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엣지녀’ 김혜수, ‘신상녀’ 서인영 압도하다

    ‘엣지녀’ 김혜수, ‘신상녀’ 서인영 압도하다

    ‘엣지녀’의 카리스마가 ‘신상녀’를 압도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 12회분에서 박기자 편집장(김혜수 분)과 천재 디자이너 앨리 서(서인영 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졌다. 하루 앞선 5일 방송분에서 처음 등장한 앨리 서는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갖고 있는 천재 패션디자이너라고 소개됐다. 앨리 서는 과거 신인 디자이너를 뽑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제멋대로인 성격 탓에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는 구제불능이었다. 하지만 앨리 서의 탁월한 패션 감각을 눈여겨 본 손병이(나영희 분)회장과 박기자는 그녀를 섭외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결국 승리는 박기자에게로 기우는 듯 비쳐졌다. 앨리 서의 오만불손한 태도에 질려버린 손병이와 달리 박기자는 직접 앨리의 작업실을 찾았다. 제 눈에 들지 않으면 함부로 가위질을 해대던 앨리 서에게 이번에는 박기자가 직접 그녀의 작품에 가위를 들이 대는 반격에 나섰다. 박기자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앨리 서는 당황했지만 그녀의 포스에 밀려 요지부동이었던 러브콜에 대한 마음이 움직였다. 패션 매거진 ‘스타일’을 무너뜨리려는 손병이와 자기 손으로 끝끝내 ‘스타일’을 지키려는 박기자의 자존심 대결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후의 행운은 누가 얻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예인문화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시혁 “에이트 이현, 감정 표현력 국내 최고”

    방시혁 “에이트 이현, 감정 표현력 국내 최고”

    ’이별 3부작’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가 백지영, 슈퍼주니어, 2AM 등 수많은 가수들의 러브콜에도 불구, 에이트의 이현에게 ‘30분 전’을 선사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 열린 이현의 첫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한 방시혁은 “사실 ‘30분 전’을 부를 가수로 많은 이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작곡가 입장에서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찾다가 결국 이현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방시혁은 이현의 감정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후렴구 부분에 감정이 터지는 부분이 있는데 절제돼 있으면서도 흐느끼듯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곡을 소화하는 이현은 가히 국내 보컬리스트 중 최고라 할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현은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가수다. 에이트 안에서 그의 잠재돼 있던 그의 가능성이 ‘30분 전’을 통해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시혁의 이별 3부작의 마지막 곡인 ‘30분 전’은 이미 발표 전부터 히트성이 보장돼 있어 과연 이 곡을 누가 부르게 될 것인가에 대해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실제로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라디오 방송에서 직접 방시혁에게 ‘30분 전’을 부르고 싶다고 요청했으며 2AM과 에이트의 팬들은 방시혁의 미니 홈피를 찾아 수백 개의 댓글을 남기며 곡을 줄 것을 호소했다. ’총 맞은 것처럼’으로 이별 3부작의 시작을 알린 백지영과 ‘심장이 없어’의 에이트도 강력한 후보로 언급돼 왔다. 특히 이현은 지난 에이트의 콘서트 당시 “진심으로 ‘30분 전’을 부르고 싶다.”고 돌발 발언하는 등 곡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에이트 이현의 ‘30분 전’은 오는 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대생 됐어요”…엠마 왓슨, 캠퍼스 모습 포착

    “여대생 됐어요”…엠마 왓슨, 캠퍼스 모습 포착

    ‘엄친딸’ 엠마 왓슨이 미국의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교에 입학해 새내기 생활을 시작했다. 왓슨은 그간 예일, 하버드, 콜롬비아 대학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브라운대에 입학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왓슨은 헬리콥터를 타고 캠퍼스에 도착해 시간표와 강의실 등을 살폈다. 이어 5일에는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으며, 흰 티셔츠에 짧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여느 신입생과 다를 바 없는 순수함을 뽐냈다. 왓슨은 동급생과 학교를 둘러보기도 하고, 캠퍼스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질감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남자친구로 알려진 제리 배리모어까지 무리에 합세했으며, 모두 함께 커피를 즐기는 등 대학생 생활을 만끽했다. 그녀는 얼마 전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해리포터’의 스타인 엠마 왓슨이 아닌, 영국에서 온 ‘학생’ 엠마 왓슨으로 불리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학업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아직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촬영 중이며, 2010년 개봉에 맞춘 빡빡한 프로모션 행사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학교생활에 매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왓슨은 이번 학기에 문학과 지질학 수업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INFdail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3 개각] 野 대선후보군서 MB노믹스호 ‘깜짝 승선’

    [9·3 개각] 野 대선후보군서 MB노믹스호 ‘깜짝 승선’

    ‘고등학교 시절 지독한 가난에 환멸을 느껴 가출을 결심한 적이 있다. 단칸 셋방을 떠나 보다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었다. 그때 어머니께서 내 앞에 공작처럼 화려한 기대를 펼쳐 놓으셨다. “우리 집안에 3대째 정승이 끊겼네. 자손으로서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공부에 정진하여 가문의 명예를 일으켜야 하네.” 나는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결국 가출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책 ‘가슴으로 생각하라’ 중 요약 발췌’) ●45년만에 어머니의 기대 부응 3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45년 만에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한 셈이 됐다. 정 내정자는 우리나라 경제학 분야의 기틀을 다지고 후학 양성에 힘써온 ‘학자’ 출신이다. 지난 17대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주자로 거론됐지만 정치세력화에 대한 환멸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그동안 소중하게 여겨온 원칙들을 지키고 싶다.”고 말하는 등 원칙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서울대에서 ‘정운찬 교수’는 정통파 경제학자로 유명했다. 한국은행 근무 경험이 있는 그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수로서 학생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했다. 1998년 IMF 경제위기 때에는 경제전문가로서 정부와 언론에 위기 극복을 위한 조언을 많이 했다. 정 전 총장과 함께 근무했던 교수들도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 전 총장과 함께 일한 한 교수는 “정운찬 교수는 교수들 사이에서도 젠틀맨으로 불렸다.”고 회고했다. 정 전 총장에게 경제학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그를 “삶의 방향을 알려준 교수님”이라고 평가했다. 정 전 총장은 1978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30년 넘게 상아탑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활동과 함께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제시를 하면서 지명도를 쌓았고, 10여년 전부터는 정·관계의 영입대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1998년 한국은행 총재직을 맡아 달라는 청와대의 요청을 고사한 이래 정 전 총장은 개각 때마다 경제관련 부처의 수장이나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하마평에 올랐다. 러브콜이 올 때마다 “정년까지 학교에 남고 싶다.”고 거절했던 정 전 총장이 본격적으로 사회적 인지도를 넓힌 것은 지난 2002년 교수 직선을 통해 서울대 총장에 임명되면서부터다. 정 전 총장이 추진한 각종 서울대 개혁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다양한 인재선발을 기치로 내걸고 도입한 ‘지역균형선발제’는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교육행정가로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면서 정 전 총장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당시 여야 정당 모두가 정 전 총장의 영입에 뛰어들 정도였다. 특히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은 직접 정 전 총장을 만나 서울시장 선거에 나와 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초연한 태도를 보였던 정 전 총장도 총장직에서 물러난 2006년 말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범여권의 대권후보로 거론됐던 2007년 초에는 전국 순회강연을 통해 대권행보에 나서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당시 스승인 조순 전 부총리의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고 세상일에 무관심할 수 없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조 전 부총리는 취업부터 결혼까지 또 한 분의 아버지 역할을 마다하지 않으신 분이라고 말할 정도로 정 지명자와는 특별한 관계다. 그는 당시 “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연장선에서 정계 입문을 고려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정 전 총장은 두터운 현실정치의 벽을 넘지 못했고, 결국 “원칙을 지키면서 정치세력화를 추진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야구광… 뮤지컬 ‘영웅’ 후원회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야구광’으로 통한다. 지난 주말 잠실구장에서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팀인 기아와 3위인 두산의 주말 3연전이 벌어졌다. 정 전 총장은 두산의 열혈팬으로 유명하다. 30일 잠실야구장을 찾은 정 전 총장은 두산이 기아에 3연패를 당하자 “기아가 요즘 너무 잘한다.”면서 “두산의 패인은 홍성흔, 안경현과 같은 고참선수가 없어 노련미가 떨어져 큰 경기에 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내정자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제작되는 뮤지컬 ‘영웅’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는 등 예술 애호가이기도 하다. 화가인 부인 최선주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팔방미인’ 구혜선, 3일 소품집 ‘숨’ 음원공개

    ‘팔방미인’ 구혜선, 3일 소품집 ‘숨’ 음원공개

    배우 구혜선이 3일 자신의 첫 음반 소품집 ‘숨’을 발표했다. 3일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이번 소품집은 구혜선의 첫 장편 영화에 삽입될 음악들로 구성됐다. 그간 단편영화 연출을 비롯해 소설책 발간, 그림 전시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해 왔던 구혜선은 이번에는 직접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올 연말 크랭크인 할 예정인 구혜선의 첫 장편 영화 삽입곡 총 8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일본 뉴에이지 음악계의 거장 이사오 사사키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구혜선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참여하게 된 이사오 사사키는 ‘별별이별’과 ‘골목을 돌면’ 보컬 버전 두 곡을 직접 연주했다. 타이틀곡인 ‘골목을 돌면’을 직접 부른 거미는 자신의 4집 ‘컴포트’ 재킷에 일러스트를 선물한 구혜선에게 노래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 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구 역도경기장)에서 이사오 사사키와 함께 작은 음악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 음반은 오는 9일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도국 새마을운동 열공중

    새마을운동이 동남아·아프리카 대륙 국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4일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라오스의 지도자 등 27명이 경기도 분당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콩고민주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입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우간다, 탄자니아 지도자 20명이 다녀가는 등 새마을운동 교육이 최빈국으로 불리는 국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아프리카 4개국 외에도 몽골, 네팔, 필리핀 등 9개국 152명이 참가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012 남아공월드컵]허정무호 ‘원샷 원킬’ 찾아라

    ‘스나이퍼’ 설기현(30·풀럼)과 ‘진공청소기’ 김남일(32·빗셀고베)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다음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월드컵 평가전에 소집된 것. 허정무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27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해외파는 모두 10명으로 사상 최다이다. K-리그에서 많은 득점에도 불구하고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동국(30·전북)은 이번에도 부름을 받았다. 설기현은 지난해 6월 북한과의 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 이후 1년2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프리시즌 때 주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은 4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며 안정감을 보여 지난해 9월 북한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년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번에도 발탁된 투톱 박주영(AS모나코)과 이근호(이와타·이상 24) 외에 설기현과 이동국을 부른 것은 많은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최전방에서 ‘원샷 원킬’을 뽐낼 대형 스트라이커를 찾는 과정으로 보인다. 허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때까지 붙박이 박주영과 이근호 외에 유병수(21·인천), 양동현(23·부산), 배기종(26·수원), 신영록(22·부르사스포르) 등 한꺼번에 많은 공격수들을 불러 실험을 거듭했다. 파라과이전 때 리그 준비 차 빠졌던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허리 이청용(21·볼턴), 수비수 이영표(32·알 힐랄), 김동진(27·제니트), 이정수(29·교토)도 명단에 포함됐다. 대신 조원희(26·위건)를 수비수로 돌렸다. 소집 요청서를 보냈던 해외파 15명 가운데엔 분데스리가 차두리(29·프라이부르크)와 안정환(33·다롄스더), 조재진(28·감바 오사카), 김근환(23·요코하마), 신영록이 빠졌다. 스코틀랜드 셀틱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미드필더 기성용(20·서울)과 염기훈(26·울산), 김치우(26·서울), 수비수 조용형(26), 강민수(23·이상 제주), 골키퍼 이운재(36·수원)는 변함없이 허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이적시장, 마지막 빅딜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이적시장, 마지막 빅딜은?

    여름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사실상 대부분의 유럽리그가 개막을 하며 선수 영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지만 선수와 이적료를 둘러싼 눈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이적시장의 문이 닫히기 직전에 빅딜이 자주 이루어져 왔다는 점도 올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과연, 두 달 가까이 진행된 유럽 이적시장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선수는 누구일까? 가장 먼저 시선이 모이는 곳은 올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였던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다. 히카르두 카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등 포지션 전 지역에 걸쳐 수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한 탓에 팀을 떠나야하는 선수들 역시 많아진 상태다. 이미 네덜란드 출신의 ‘헌터’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벤제마에 밀려 이탈리아 AC밀란으로 떠났고 같은 ‘네덜란드 커넥션’인 베슬리 슈나이더와 라파엘 반 데 바르트, 아르옌 로벤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방출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베슬리 슈나이더다. 슈나이더는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인터밀란은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60억원)과 연봉 250만 파운드(약 50억원)을 제시하며 슈나이더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 잔류에 가장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팀 동료 라사나 디아라에게 등번호 10번을 내주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지만, 인터밀란 이적에 난색을 표하며 잔류의사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세부적인 연봉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적시장 막바지에 극적인 빅딜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슈나이더와 달리 반 데 바르트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한 때 독일 컴백설이 나돌았으나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이유로 분데스리가 팀들이 이적을 꺼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이적설만 나돌 뿐 구체적인 협상이 오가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중원 보강을 위해 반 데 바르트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했고 최근 스페인 언론을 통해 이적설이 제기된 리버풀 역시 반 데 바르트 보다는 로벤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경기력 부진이 반 데 바르트 이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반 데 바르트의 실력은 이미 과거 아약스와 함부르크에서의 활약을 통해 충분히 입증된 상태다. 뛰어난 창의력과 환상적인 볼 컨트롤에 득점력까지 갖춘 그는 처진 스트라이커의 교본이라 불리던 데니스 베르캄프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다. 충분한 시간과 전술적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올 여름 최고의 대어가 될 수 있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로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호날두와 카카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입지가 좁아졌으나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동시 러브콜을 받으며 몸값이 급부상했다. ‘유리몸’이라 불릴 만큼 잦은 부상이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리오넬 메시에 버금가는 스피드와 드리블 실력은 이미 유럽 내 소문이 자자한 상태다. 윙어의 부재와 호날두의 공백에 흔들리고 있는 리버풀과 맨유에게 로벤은 분명 필요한 카드임에 틀림없다. ‘축구종가’ 잉글랜드에서는 토트넘의 루카 모드리치와 브레데 한겔란트가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시즌 초반 토트넘의 리그 3연승을 주도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급부상한 모드리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고 한겔란트는 아스날에 이어 에버턴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됐다. 특히, 모드리치는 마이클 캐릭과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될 만큼 프리미어리그의 핫 아이템이 됐다. 토트넘에 남겼다는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와 해리 래드냅 감독의 부인으로 인해 단순한 이적설에 그칠 확률이 높으나, 맨유가 캐릭에 1,000만 파운드(약 200억원)라는 당근을 제시하고 있어 막판 극적인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과연, 막바지 최고의 빅딜 아이템으로 떠오를 선수는 누구일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유럽 이적시장에 모이고 있다. 사진=슈나이더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현, 슈주·2AM 제치고 ‘30분전’ 부르는 ‘행운’

    이현, 슈주·2AM 제치고 ‘30분전’ 부르는 ‘행운’

    백지영, 슈퍼주니어, 2AM 등 수많은 가수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방시혁의 야심작 ‘30분 전’이 드디어 주인공을 찾았다. 혼성그룹 에이트의 리더로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을 통해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 받은 이현이 바로 그 주인공. 방시혁의 이별 3부작의 마지막 곡인 ‘30분 전’은 이미 발표 전부터 히트성이 보장돼 있어 과연 이 곡을 누가 부르게 될 것인가에 대해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실제로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라디오 방송에서 직접 방시혁에게 ‘30분 전’을 부르고 싶다고 요청했으며 2AM과 에이트의 팬들은 방시혁의 미니 홈피를 찾아 수백 개의 댓글을 남기며 곡을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총 맞은 것처럼’으로 이별 3부작의 시작을 알린 백지영과 ‘심장이 없어’의 에이트도 강력한 후보로 언급돼 왔다. 특히 이현은 지난 에이트의 콘서트 당시 “진심으로 ‘30분 전’을 부르고 싶다.”고 돌발 발언해 방시혁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우여곡절 끝, 이현을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방시혁은 “작곡가 입장에서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찾다 보니 결국 에이트 이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접 녹음을 해보니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판명됐다.”고 흡족감을 표한 그는 “‘30분 전’의 마지막 후렴구를 들으면 왜 반드시 이현이어야만 했는지, 이현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에이트 이현의 ‘30분 전’은 오는 9월 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확산 비상] 녹십자 백신 임상시험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용 백신 ‘GC1115‘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백신에 대한 품질검사와 시험자 모집을 거쳐 9월 둘째주부터 성인 472명, 어린이 250명 모두 총 722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금번 임상시험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11월 중반에는 예방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종플루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에 대비, 국내 제약사들이 중국산 백신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3~5곳이 중국의 백신 기업으로부터 신종플루 백신 수입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백신기업 시노박으로부터 공급의향서를 확보하고 보건당국에 허가절차를 상담하는 등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 보건당국도 초겨울 대유행 사태에 대비해 중국산 백신 수입에 대해 신속히 허가를 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품질이 검증 안 된 중국산 백신을 단기간에 도입하는 데 대해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과거 일부 제약사가 일본뇌염 백신 도입을 추진했지만 시장에서 외면 받은 사례도 있다. 또 중국산 백신을 수입하더라도 수입시기가 국산 백신 공급시기보다 늦어져 신속한 물량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7월 말 임상시험을 시작한 중국 백신기업들이 10월경에 자국 허가를 받는다고 해도 국내 허가를 위해서는 임상시험 결과 검토와 현지 생산시설 실사, 품질검사, 국가검정 등에 2개월가량 소요되기 때문이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은행·보험·카드사, 마트에 러브콜

    은행·보험·카드사, 마트에 러브콜

    ‘마트를 잡는 자가 시장을 잡는다.’ 금융권과 국내 대형 유통회사 간 짝짓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은행·보험·카드 등의 업종 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사무실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대신 직접 두 발로 뛰어다니면서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5월 국내 최초로 홈플러스내 은행을 연 데 이어 지난 18일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제휴를 맺고 결제시 현금을 돌려받는 ‘알뜰결제 서비스’를 시행했다. 삼성카드도 이마트와 제휴를 하고 80여개 생필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할인쿠폰’ 서비스를 내놨다. 금융회사들이 앞다퉈 대형 마트와 손을 잡는 이유는 유통업체의 전국 네트워크와 금융회사의 고객군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늘려보겠다는 의도다. 또 마트를 공략해 최근 경제권을 쥐고 있는 주부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양문호 삼성카드 제휴서비스 팀장은 “전국 120여개 매장이 있는 유통 1위 기업과 9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카드사 간의 제휴를 통해 막대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상시로 쓸 수 있는 생필품 할인 쿠폰을 발송해 주부 상대로 마케팅을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유통회사와의 제휴는 보험 업종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17일 홈플러스 영등포점 내에 보험 판매점을 열고 보험업계 최초로 ‘마트슈랑스’를 도입한 데 이어 롯데손해보험도 다음달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임시 진열대에서 단순히 상품만 파는 일회성 영업이 아닌 전문상담원을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금융과 유통 간 합병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선 이미 일반화돼 있다.”면서 “기존에도 마트 내에 자동화기기(CD/ATM) 설치 등 제휴는 있어 왔기 때문에 단순 영업망 확대 이상의 시너지효과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문채원, 화장품에 의류까지 ‘광고계 블루칩’

    문채원, 화장품에 의류까지 ‘광고계 블루칩’

    배우 문채원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SBS ‘찬란한 유산’을 마친 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문채원에게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 실제로 문채원은 지난 13일 기능성 화장품 닥터자르트 광고 모델에 발탁된 데 이어 ㈜T.B.S 트레이딩의 여성의류 브랜드 샐리(selly’s)의 모델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샐리 측은 “100여개의 매장 업주들에게 샐리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이 누군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문채원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문채원은 19일 첫 방송되는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구두 디자이너 여의주 역을 맡아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와 호흡을 맞춘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내 복귀?…이병규 ‘마지막 승부수’ 던져라

    국내 복귀?…이병규 ‘마지막 승부수’ 던져라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일본으로 건너간 이병규(주니치)는 올해 계약기간이 끝난다. 지금 현재 주니치는 62승 1무 41패로 선두 요미우리에 1.5게임 뒤진 리그 2위. 올시즌 거의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낸 이병규는 지난 8일 1군에 복귀했다. 2군에서 개막전을 시작한 후 6월 한때 잠시 1군에 올라왔었지만 3경기만을 뛰고 내려간 뒤 두달만의 1군 복귀였다. 오치아이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역전우승을 노리고 있다. 2군에만 머물던 이병규를 다시 1군으로 불러들인 것은 공-수-주를 갖춘 이병규의 활약이 필요하기 때문. 하지만 오치아이 그 자신이 선택해 데려온 이병규를 언제까지 2군에 만 있게할 수 없는 이유도 존재한다. 이병규에게 기회를 줘 시즌 끝난 후 혹시 제기될수도 있는 외국인 선수 영입실패에 따른 책임감을 비켜가겠다는 의도도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남은 경기에서 이병규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팀성적에 보탬이 될 것이며,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더라도 기회를 줬는데도 어쩔수 없었다는 변명거리가 오치아이에게 생긴다. 하지만 무엇보다 후반기 대공세에 이병규가 필요한 것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선수기용이란 측면도 강하다. 일본진출 후 이병규는 비록 정규시즌에선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전력이 있는 선수다. 지난 2007년 한신과 맞붙은 클라이맥스 제1스테이지에서 팀 승리에 발판을 만들어냈던 3점 홈런, 그리고 리그 1위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선 우에하라 코지(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었다. 막강 요미우리를 물리치고 일본시리즈 진출을 결정짓게 했던 한방이었다. 이병규는 니혼햄과의 일본시리즈에서도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맹타를 터뜨리며 주니치가 일본정상에 오르는데 있어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바 있다. 주니치의 우승으로 작년부터 포스트시즌 경기방식이 바뀐(제2스테이지에선 리그 1위팀에 미리 1승을 주는)것도 이병규의 활약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작년에는 주니치가 요미우리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제2스테이지 첫경기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뽑아냈을만큼 큰 경기에 강한 사나이란 것을 오치아이 감독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올시즌 이병규는 첸 웨인과 넬슨 바야노, 막시모 넬슨 그리고 야수들인 데라로사와 현재 센트럴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토니 블랑코 등에 가려 1군보다는 주로 2군에 머물렀다. 1군 등록 외국인 엔트리 4명에 들지 못했던 것. 이병규는 1군 복귀 후 요코하마와의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281까지 끌어올렸던 타율을 야쿠르트와의 주말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225까지 추락해 있는 상태다. 아직 경기 출전횟수가 적어 한경기 성적에 따라 급락폭이 큰 타율변동이다. 16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선 임창용과 대결해 병살타를 치며 경기중 교체됐었다. 이병규를 대신해 2군으로 내려간 바야노는 주니치의 좌완 불펜투수로 팀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1군에 올라올수 있는 선수인지라, 지금부터의 활약이 올시즌 이병규의 운명을 좌우 할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이대로 시즌이 끝나게 된다면 지금 이병규의 성적을 감안할 때 타 팀으로의 이적 역시 불가능하다. 항간에 떠돌고 있는 국내 복귀설을 잠재우며 일본 잔류를 위해서라도 이젠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망가져도 괜찮아”…‘록의 전설’ 김경호 변했다 (인터뷰)

    “망가져도 괜찮아”…‘록의 전설’ 김경호 변했다 (인터뷰)

    ‘살아있는 록의 전설’ 김경호(36)가 변했다. 최근 카리스마를 빛내던 록커들이 잇따라 방송에 진출,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윤도현의 MC 진출을 필두로 25년차 록커인 부활의 김태원에 이르기까지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은 대중들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김경호도 이에 동참했다. 최근 생애 처음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김경호는 데뷔 후 줄곧 굳혀왔던 카리스마를 버리고 엉뚱하다 못해 구수하기까지 한 자신의 본 모습을 노출시켰다. 올해로 데뷔 15년. 그에게 뒤늦게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 “록 영웅들이 망가지는 모습, 가슴 아팠다.” 록커들의 예능 진출은 최근 방송의 핫 트렌드가 됐다. 희귀병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투병을 이겨내고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김경호도 예외는 아니었다. 돌아온 그를 가장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예능 러브콜. ”컴백 후 가장 많은 제의가 온 부분이 ‘예능 진출’이었어요. 정중히 거절했죠. 지난 MBC ‘세바퀴’에 출연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록커들의 예능 진출에 대해 부정적이었거든요.” 단순히 록커들이 생계형 방송인으로 비춰지는게 우려되서가 아니었다. ”저에게는 영웅이신 선배님들이거든요. 그런 분들이 어린 패널들 앞에서 일부러 망가지면서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팠어요.” ◆ “경호야, 내가 망가져 줄게. 넌 따라와.” 눈물 직접 필드로 나선 김경호는 자신의 생각이 편견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됐다. ”MBC ‘세바퀴’ 측의 출연 제의를 고심 끝에 수락하게 됐어요. 그리고 아주 충격적인 생각의 전환을 겪게 됐죠. “ 예능 경험이 없어서 당황스러워하던 김경호에게 선배 유현상의 한 마디가 칼처럼 꽂혔다. ’경호야 내가 망가져 줄게. 넌 따라만 와. 넌 새 앨범을 냈고 앞으로 더 뻗어 나가야 하잖아. 우리 록을 지키고 알릴 수만 있다면 어떠냐. 사랑한다. 경호야.’ 순간, 김경호는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져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고. ”제가 잘못 생각했던 부분이 너무나 부끄러워진거에요. 선배들의 숨은 뜻과 내막은 보지 못했던 거죠. 이제 록커가 무대에만 서있던 시대는 변했어요. 방송에 서기까지 그분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까 돌이켜보니 제 편견의 가벼움을 참을 수 없었죠.” ◆ “록을 알릴 수만 있다면…” 뿌연 안개가 걷힌 느낌. 발상의 전환은 김경호에게 음악적 터닝 포인트로 적용됐다. ”함께 조인트 콘서트를 하고 있는 (박)완규에게도 그랬어요. 우리 바뀌자. 망가져도 괜찮으니까 한국 록을 알릴 수만 있다면 우리 얼굴을 노출시키고 발로 뛰자고요. 앞선 선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말이죠. 그러다 우리 다시 무대로 돌아왔을 때에는 서로를 위로한 후 또 다시 음악에 목청을 드높이자고요.” 타이틀곡 ‘데려오고 싶다’와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를 담은 그의 새 앨범명‘어라이브(Alive)’처럼 한국 락이 되살아나는 기운을 느낀다. 사진 제공 = 마루아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 “할리우드 진출, 여전히 현재진행형”

    권상우 “할리우드 진출, 여전히 현재진행형”

    배우 권상우의 할리우드 진출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권상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7월 미국에서 그린 호넷’이 아닌 다른 영화의 오디션도 봤다.”며 “현재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다른 블록버스터급 영화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영화 ‘그린 호넷’에서의 실패는 배우로서의 자질이나 실력보다는 중국 시장을 더 크게 본 제작사의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실제 권상우를 향한 할리우드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작품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 기대하고 있는 작품 외에도 여러 작품이 더 있다.”며 “권상우는 이를 위해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권상우는 최근 미국의 콜럼비아픽쳐스가 2010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인 영화 ‘그린 호넷’에서 ‘카토’ 역으로 물망에 올랐었으나 결국 주걸륜에게 역할이 돌아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택연이 좋아!” 王누님들 잇단 ‘러브콜’

    “택연이 좋아!” 王누님들 잇단 ‘러브콜’

    2PM의 택연이 누나 가수들에게 인기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최근 택연은 대선배 누나 가수인 백지영과 바다에게 잇단 피쳐링 러브콜을 받으며 2PM 내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늘(10일) 오전 공개된 백지영의 새 미니 앨범 ‘에고’(EGO)의 타이틀 곡 ‘내 귀에 캔디’의 티저영상에서 택연은 섹시 디바 백지영의 남자로 등장, 대선배에게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백지영의 댄스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에서 택연은 미래 지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뮤직비디오의 느낌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 만에 컴백한 바다도 정규 4집 수록곡의 랩 피처링을 택연에게 요청해 화제를 모았다. 바다는 경쾌하고 폭발적인 멜로디 라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수록곡 ‘예스 아임 인 러브’(Yes I’m in Iove)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택연의 전화 번호를 직접 수소문했다는 후문. 택연은 “어릴 때부터 바다 누나를 동경해 왔는데 전화를 받고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며 기꺼이 수락했고 바다 역시 “택연의 랩핑으로 최고의 곡이 탄생했다.”며 녹음 후 흡족감을 표했다. 한편 백지영과 ‘내 귀에 캔디’가 수록된 미니 앨범 ‘에고’(EGO)는 오는 1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발매된다. 백지영은 오는 15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택연과 함께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창정 “살인스케줄로 외박, 미안해”

    임창정 “살인스케줄로 외박, 미안해”

    예능과 영화, 뮤지컬에 이어 MC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36)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임창정은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 외에도 올해 말 개봉 예정인 영화 ‘청담보살’의 막바지 촬영과 스타 발굴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MC를 비롯해 뮤지컬 ‘빨래’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천하무적 야구단’과 영화 ‘청담보살’의 촬영의 경우, 전국을 순회하는 지방 로케 촬영으로 진행되고 있어 외박이 불가피한 상태다. 임창정은 “서울, 지방을 가리지 않는 전국 촬영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2007년 영화 ‘색즉시공 2’와 ‘스타우트’등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그는 최근에도 해외 올 로케가 확정된 대작 영화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았지만 심사숙고 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창정은 “너무도 하고 싶은 작품이었지만 현재 내년 초 까지의 스케줄이 확정돼 있는 상태”라며 “현재 나의 가장 큰 기쁨은 ‘천하무적 야구단이다. 여러 친구들과의 약속인 이 프로그램의 활동에 차질을 주기 싫어 모두 고사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천하무적 야구단’ 은 감독과 백지영 단장을 영입해 팀을 재정비하고 팀웍을 더해가면서 10% 대를 육박하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기하ㆍ요조ㆍ이지형… ‘홍대 군단’ 뜬다

    장기하ㆍ요조ㆍ이지형… ‘홍대 군단’ 뜬다

    이른바 ‘홍대 군단’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언더 음악의 본거지가 되고 있는 홍대에서 만큼은 ‘인기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기하, 요조, 이지형, 그린비 등이 그 주인공. 방송 보다 공연이 중심이 되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까닭에 이들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을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은 매니아들 사이 ‘홍대’ 서태지, 여신, 원빈, 아이돌밴드로 통할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 ’홍대 서태지’ 장기하 ‘홍대 서태지’ 장기하는 단 한번의 방송 출연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의 첫 방송에 게스트로 섭외된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제껏 여타 가수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안무와 의상, 재치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에 이어 ‘싸구려 커피’로 히트곡 2연타를 친 장기하는 마치 교주(?)를 연상케 하는 무대 구성으로 ‘문화 대통령’ 서태지에 비유돼 ‘홍대 서태지’란 닉네임을 얻었다. ◆ ‘홍대 여신’ 요조 일본 패션모델을 연상케 하는 상큼한 외모를 지닌 요조는 ‘홍대 얼짱’, ‘홍대 여신’이란 수식어로 대변된다. 외모 만큼 통통 튀는 보컬색을 지닌 요조는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객원 보컬과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등을 지내며 다양한 가수들의 피쳐링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 ‘홍대 원빈’ 이지형 토이의 ‘뜨거운 안녕’의 객원 가수 출신으로 알려진 이지형은 훈훈한 외모로 ‘홍대 원빈’으로 불리고 있다. 그룹 위퍼의 보컬로 약 10여년간 음악 활동을 이어온 이지형은 국내 싱어송라이터의 두 거장인 이승환과 유희열이 인정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지난해 9월 두번째 솔로 정규앨범 ‘스펙트럼(Spectru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이 니즈 유어 러브(I Need Your Lov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지형은 11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해 여성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 ’홍대 아이돌밴드’ 그린비 최근 홍대에서는 아이돌의 외모와 밴드 연주실력을 갖춘 그린비가 이름을 떨치고 있다. 홍대에서 약 4년 이상 무대 경험을 쌓아온 이들은 보컬인 김슬찬, 기타 최훈, 드럼 김지수, 베이스 박주경로 구성된 4인조 아이돌밴드. 이미 미국에서는 ‘조나스 브라더스’, 영국에는 ‘맥 플라이’ 등 아이돌 밴드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FT아일랜드 외 뚜렷한 아이돌 밴드의 활약이 없다는 점에서 그린비의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타이틀곡 ‘에브리싱’은 깔끔한 기타리프와 경쾌한 드럼, 안정적인 베이스가 서정적인 조화를 이뤄낸 곡으로 20대 초반의 홍대밴드라 믿겨지지 않는 실력으로 매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 라운지] NCAA 디비전Ⅰ 한국인 1호 최진수

    [스포츠 라운지] NCAA 디비전Ⅰ 한국인 1호 최진수

    │글 사진 타이베이 조은지특파원│지난 25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레바논전.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한국은 73-9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양희종의 스틸로 공을 건네받은 최진수는 드리블을 한 번 친 후 거침없이 날아올라 오른손 덩크를 시도했다. 성공은 못했지만 상대 에이스 잭슨 브로만(208㎝)을 5반칙으로 퇴장시키고 자유투 2개를 보탠 탄력적인 몸놀림이었다. 팬들은 “미프로농구(NBA)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농구의 ‘차세대 에이스’ 최진수를 만났다. ●밀릴 때도 화끈한 덩크 “아~그 덩크요? 저는 그렇게 배웠는데….” 크게 뒤진 상황에서 절대 할 수 없는 과감한 덩크라고 하자 태연히 답한다. 올해로 만 20살. 아직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게 어리둥절하고 신난다. 2006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바스켓볼챌린지(WBC) 당시 고교 2학년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있지만 정식 국제경기 참가는 이번이 처음. “막내니까 빨래도 하고 짐도 나르고 박수도 많이 쳐야해 힘들어요.”라고 엄살을 떨지만 막둥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삼일중 시절 최고의 고교 선수들이 모인다는 아디다스 ABCD캠프에 우연히 참가한 것이 최진수의 인생을 확 바꿔놓았다. “NBA는 꿈의 무대잖아요.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 미국 또래들과 부딪혀 보니까 할 만하더라고요.” 2m가 넘는 키로 발군의 활약을 보인 최진수에게 캠프를 찾은 미국 고교 코치들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냈다. 최진수는 그렇게 미국으로 ‘농구유학’을 떠났다. 초반엔 의사소통이 안 되고 한국이 그리워 고생했다. 학업을 병행하는 것도 버거웠다. 한국과 다른 미국식 농구에 적응하느라 야단도 많이 맞았다. 최진수는 “한국농구는 아기자기해요. 자르고 쪼개고 쉴새없이 움직이는 데 비해 미국농구는 굵직하죠.”라고 말한다. 한국은 레이업슛을 하면서도 외곽찬스를 노린다면 미국은 일단 들이대면 레이업을 성공시키거나 파울을 얻는 식이라는 설명. 5년간 ‘미국농구’를 익힌 최진수는 존스컵에서 ‘패턴에서 겉도는 미국식 개인플레이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미 몸에 익은 미국농구가 대표팀 스타일에 녹아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3년 안에 NBA 밟을 거예요” 한국인 최초로 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무대를 밟은 최진수. 농구명문 메릴랜드대의 생활은 빡빡하다. 재미있는 농구를 표방했던 고교 때와는 달리 여름·가을에는 혹독한 체력훈련과 포지션별 트레이닝이 계속된다. “1시간30분씩 하루 3번 운동하는데 강도가 세요. 대학에 오니까 더 죽겠어요.”란다. 이내 “대학 3학년까지 마치고 프로에 가고 싶어요. NBA까지 앞으로 3년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한국에 있으면 모든 게 더 쉬울 텐데 미국을 고집하는 이유는 뭘까. 최진수는 “야구에 박찬호가 있잖아요. 축구도 브라질·유럽으로 조기유학 간 사례들이 있고…. 농구에선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지만 저는 그 틀을 깨고 싶어요.”라고 다부지게 말한다. 하지만 “수비와 슛을 더 보완해야 돼요. 제가 맡은 3번(스몰포워드) 포지션은 한국에서는 슈터지만 미국에서는 스코어러(scorer)거든요. 골을 제일 많이 넣는 포지션인데 아직 약해요.”라고 콕 집는다. 호리호리한 체형 탓에 몸싸움에 밀리는 것도 고민. “먹어도 살이 안 쪄요. 웨이트로 더 탄탄하게 만들려고요.” 별명이 있냐는 질문에 “별명은 아닌데 애들이 야오밍(휴스턴)이라고 불러요. 외국애들은 키 큰 동양인이 농구 잘하면 무조건 야오밍이라고 해요.”라며 투덜댄다. NBA에서 성공한 중국의 야오밍보다는 최진수라는 이름을 알리겠다는 열망이 전해진다. 선한 눈매에서 느껴지는 매서운 독기를 보자니 최진수가 NBA에서 뛰는 날이 오리라는 믿음이 더욱 커진다. zone4@seoul.co.kr ■ 차세대 에이스 최진수는 ▲출 생 1989년 5월11일 서울 ▲체 격 204㎝, 88㎏ ▲가 족 최성일(56)·정선훈(44)씨의 2남 중 둘째 ▲좌우명 시작이 반이다. ▲별 명 야오밍 ▲취 미 노래 들으면서 인터넷, TV보기 ▲학 력 수원 매산초-삼일중(중퇴)- 미국 사우스 켄트고(농구부 사상 첫 아시아인)-메릴랜드대 ▲경 력 국가대표(2009년·윌리엄존스컵, 2006년·월드바스켓볼챌린지), 청소년대표(2007년·FIBA U-19세계대회, 2006, 2004년·FIBA 아시아청소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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