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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어학원, 새달 4일 개강 앞두고 전국 지점 신입생 모집

    청담어학원, 새달 4일 개강 앞두고 전국 지점 신입생 모집

    크레버스(CREVERSE) 영어 브랜드 청담어학원은 오는 3월 4일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국 브랜치에서 입학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입학시험은 초등 4학년부터 응시할 수 있으며 프리 테스트로 시험 종류를 정한다. 본 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EPT, 토플주니어(TOEFL Jr.), 토플(TOEFL)로 나뉜다. EPT는 배경지식과 어휘 수준이 낮고, 토플주니어는 읽기 지문이 길며 어휘와 배경지식 수준이 높다. 토플은 지문이 길어 독해력과 청해력이 요구된다. 입학시험 예약은 크레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청담어학원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지식 산업의 마켓 리더로서, 다양한 주제의 ESL 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으로 사고력을 키우며 고차원의 질문을 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청담 프로젝트 수업(PBL)은 사고력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득점력과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시너지를 내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수행평가와 논∙서술형 평가를 대비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이 크다. 올해도 청담어학원은 온라인 학습 아이러닝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도입된 리딩 내비게이터는 자기주도적 원서 읽기로 독해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업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인다. 오가닉 러닝은 교실 학습과 온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쓰기 학습으로 주요 글쓰기 유형을 익힐 수 있다. AI G-Check도 눈여겨볼 만하다. 문장을 작성하면 동시에 틀린 문법과 단어를 체크하고 학생 스스로 교정할 수 있다.
  • 김동욱 서울시의회 미래전략특위위원장 “미래연구, 선택 아닌 생존 전략”

    김동욱 서울시의회 미래전략특위위원장 “미래연구, 선택 아닌 생존 전략”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이하 미래전략특위)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일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콘퍼런스 ‘AI SEOUL 2024’에 참석하여 미래기술 선도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SEOUL 2024’는 AI 기술개발을 이끄는 세계적 석학, 딥러닝 권위자,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주요 프로젝트 총괄의 참여로 국제적인 AI기술 발전 흐름과 인사이트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됐다.이번 행사의 메인 주제인 인공지능(AI)과 같이 미래 신기술 및 전략 산업 등을 정책에 활용해 서울의 미래비전을 세우기 위해 구성된 미래전략특위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인공지능(AI), 의료바이오, 신기술신산업, 시스템 의학 등의 미래 융합 산업 성장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R&D 예산 확대를 통해 다양한 연구가 지속되어 미래전략의 체계적인 수립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많이 노력하겠다. ”라고 AI 산업을 위한 미래전략특위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AI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퍼스트무버’를 얼마나 많이 배출하느냐에 따라 생존 성패가 갈릴 수 있다”라며 “서울시에서 관련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해 지원될 수 있도록 미래전략특위에서 중장기적인 서울 비전 수립 등을 통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며 이번 ‘AI SEOUL 2024’의 의미와 미래전략특위의 역할을 되짚었다.
  •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SE,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7년 연속 대상 수상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SE,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7년 연속 대상 수상

    메가스터디교육의 초중등 전 과목 학원 브랜드 ‘엠베스트SE’는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초중등 학원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리서치 결과 및 전문가들의 기업 평가를 토대로 각 부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 시상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엠베스트SE는 이번 수상을 통해 7년 연속 소비자들의 최고의 사랑을 받은 초중등 학원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엠베스트SE는 중등 인강 1위(2016~2022년 중등 유료 온라인교육 공시업체 공시매출 비교 및 주요 중등 인강 누적 성적 장학생 배출 데이터 비교 기준) 엠베스트와 초등 인강 1위(2023 한국 소비자 평가 1위-초등온라인교육 부문) 엘리하이의 우수한 학습 콘텐츠를 오프라인에 접목한 혁신적인 학원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베스트SE는 초등 1학년에서 중등 3학년, 예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 과목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학생 개인에 맞춘 학습 진단 및 일대일 개별 학습 제공, 배우고 익히고 반복하는 철저한 학습 시스템 등 차별화된 관리와 자기주도학습의 완성을 목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강생 및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엠베스트와 엘리하이 스타강사진의 초·중등 전 과목 강의와 스마트러닝 시스템 기반의 효율적인 학습 프로그램, 전문 선생님의 밀착 학습 관리를 통해 실력 향상과 더불어 학습 자존감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메가스터디교육에서 분석한 교육 변화에 따른 교육 정책 및 다양한 입시 정보도 제공된다. 김록훈 메가스터디교육 유초중사업본부장은 “초·중학생,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와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엠베스트SE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도-성균관대-아주대, ‘AI 기반 의료·바이오’ 협약 체결

    경기도-성균관대-아주대, ‘AI 기반 의료·바이오’ 협약 체결

    경기도와 성균관대 ,아주대가 ‘AI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성균관대학교 제2공학과 제2회의실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고, 경기도는 재정 지원과 행정적 절차에 협력할 계획이다. ‘AI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AI 분야)에 선정된 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7500만 원을 지원해 차세대 의료 진단, 신약 개발 기간단축 등 의료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는 과기정통부의 ICT명품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안저영상(망막, 시신경 등 눈 뒷부분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선행연구 등을 진행한다. 아주대는 과기정통부의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과 연계해 대장수술 위험도 예측, 딥러닝 활용 의료데이터 연구 등을 진행한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3차 경기도 과학기술진흥 기본계획 5대 전략 분야에 데이터·AI 핵심인재 양성과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기반 강화가 포함돼 있다”며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의료 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결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위한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딱딱하고 지루한 정책 홍보 대신 스릴러 영화로”

    “딱딱하고 지루한 정책 홍보 대신 스릴러 영화로”

    “딱딱하고 지루한 정책 홍보 영상을 누가 보겠어요. 그래서 흡입력 있는 스릴러 장르를 선택했죠.” 29일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개봉한 장편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 더 무비-빛과 그림자’를 기획·감독·편집한 양벙글(43)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은 이날 “공정위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우리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조사관은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KT 측에서 공정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웹드라마를 보고 작품성을 인정해 IPTV와 OTT에 영화 버전을 새롭게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BS PD 출신인 양 조사관은 영상콘텐츠 전문가로, 2019년 공정위에 6급 별정직으로 입직해 홍보영상 제작을 전담하고 있다. 러닝타임 109분에 이르는 영화는 담합을 저지르고 은폐하는 자를 단죄하는 공정위 직원들의 활약을 그렸다. 양 조사관이 제작을 총괄했고, 공정위 사무관 등 다수 직원이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간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제작 지원을 한 영화는 많지만 정부부처가 직접 제작을 한 건 처음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도 공정위가 제작사 자격으로 개봉을 위한 심의를 요청하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SK브로드밴드, KT 지니TV, LG유플러스TV 등 IPTV와 웨이브, 티빙, 왓챠, 네이버 시리즈 온 등 OTT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제작비는 웹드라마 총 10편에 7000만원, 장편영화용으로 추가 촬영하는 데 3000만원 등 1억원이 들었다. 무료 공개인 만큼 별도 수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 정부 제작 첫 스릴러 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 OTT·IPTV 개봉

    정부 제작 첫 스릴러 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 OTT·IPTV 개봉

    “딱딱하고 지루한 정책 홍보 영상을 누가 보겠어요. 그래서 흡입력 있는 스릴러 장르를 선택했죠.” 29일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개봉한 장편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 더 무비-빛과 그림자’를 기획·감독·편집한 양벙글(사진·43)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은 이날 “공정위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우리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조사관은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KT 측에서 공정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웹드라마를 보고 작품성을 인정해 IPTV와 OTT에 영화 버전을 새롭게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BS PD 출신인 양 조사관은 영상콘텐츠 전문가로, 2019년 공정위에 6급 별정직으로 입직해 홍보영상 제작을 전담하고 있다.러닝타임 109분에 이르는 영화는 담합을 저지르고 은폐하는 자를 단죄하는 공정위 직원들의 활약을 그렸다. 양 조사관이 제작을 총괄했고, 공정위 사무관 등 다수 직원이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간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제작 지원을 한 영화는 많지만 정부부처가 직접 제작을 한 건 처음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도 공정위가 제작사 자격으로 개봉을 위한 심의를 요청하자 당황해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SK브로드밴드, KT 지니TV, LG유플러스TV 등 IPTV와 웨이브, 티빙, 왓챠, 네이버 시리즈 온 등 OTT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제작비는 웹드라마 총 10편에 7000만원, 장편영화용으로 추가 촬영하는 데 3000만원 등 1억원이 들었다. 무료 공개인 만큼 별도 수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 가짜 목소리에 ‘혼란’… 음란 사진에 ‘경악’, 바이든 이어 스위프트도 딥페이크에 당해

    가짜 목소리에 ‘혼란’… 음란 사진에 ‘경악’, 바이든 이어 스위프트도 딥페이크에 당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세를 한 가짜 목소리로 혼란을 일으키더니 이번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한 이미지가 온라인상에 퍼져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미지는 인공지능(AI) 도구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돼 관련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스위프트 얼굴이 합성된 성적 수위가 높은 이미지가 소셜미디어(SNS)에 퍼졌다가 삭제됐다. 이미지의 최초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주로 X(옛 트위터)에서 공유됐고, 일부는 인스타그램이나 레딧 등에서도 발견됐다. 이 이미지는 삭제 전까지 조회수 4700만회를 웃돌 정도로 빠르게 확산했다. X는 성명에서 “해당 이미지를 게시한 계정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했다. 추가적인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위프트의 팬들은 해당 이미지 공유를 한때 방치한 X에 분노하며 항의를 쏟아냈다. 이들은 또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호하라”는 문장과 함께 관련 키워드를 더해 올리며 이미지 검색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사이버보안업체 리얼리티 디펜더는 이 이미지가 AI 딥러닝을 이용한 합성기술인 딥페이크로 생성된 것으로 확신한다고 NYT에 밝혔다. 일부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생성 프로그램인 ‘디자이너’로 만들어졌다고도 지적하면서 MS는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둔 22일 민주당 당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목소리를 담은 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목소리를 닮은 로보콜(자동녹음 전화)은 통화 상대에게 “당신의 표를 11월(대선)을 위해 아껴 두라. 이번 투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다시 선출하게 만들 뿐”이라며 투표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즐겨 쓰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What a bunch of malarkey)로 시작해 유권자들을 혼동에 빠트렸다. 이번 일로 AI를 이용한 가짜 이미지 생성에 더욱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거세다. 현재 미국 9개 주에서는 딥페이크 사진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만들거나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지만 연방정부 차원의 규제는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딥페이크 이미지 공유를 연방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조 모렐 하원의원(뉴욕)은 “끔찍하다. 이런 일은 매일 모든 곳에서 여성들에게 일어나고 있다”고 SNS에 썼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도 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사건과 관련해 “누구도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전하지 않은 온라인 세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딥페이크와 싸우기 위해) 우리는 빨리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 테일러 스위프트도 당했다…노골적 음란물 유포

    테일러 스위프트도 당했다…노골적 음란물 유포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이 합성된 음란물이 유포됐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스위프트의 얼굴에 노골적인 자세가 합성된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X와 페이스북 등에서 확산했다. 이는 인공지능(AI)을 도구로 활용한 조작물, 즉 딥페이크로 추정된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란 말의 합성어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사진, 동영상, 음성물 등을 의미한다. 현재는 스위프트 관련 음란물을 유포한 SNS 계정들이 정지됐으나, 음란물은 삭제 전까지 4700만회나 조회됐다고 NYT는 전했다. 음란물의 최초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주로 X에서 공유됐고, 일부는 인스타그램이나 레딧 등에서도 발견됐다. X는 관련 성명에서 “확인된 모든 사진을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해당 사진을 게시한 계정에 적절한 조처를 했다”며 “추가적인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위프트의 팬들은 해당 사진 공유를 한동안 방치한 X에 분노하며 항의를 쏟아냈다. 이들은 또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호하라”는 문장과 해시태크를 포함한 게시물을 대대적으로 게시해 가짜 음란물을 밀어내고 찾기 어렵게 만들었다. AI 탐지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버보안업체 리얼리티 디펜더는 해당 음란물이 AI 모델을 사용해 생성된 것으로 90% 확신한다고 NYT에 밝혔다. 딥페이크를 연구하는 워싱턴대의 컴퓨터과학 교수 오런 에치오니는 “늘 인터넷의 어두운 저류에는 다양한 종류의 포르노가 존재해 왔다”며 “이제 우리는 AI가 생성한 노골적인 이미지의 쓰나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I 규제 목소리 커져…백악관 “의회도 입법 나서야” 이번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음란물을 계기로 AI를 이용한 가짜 사진 생성에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현재 미국 9개 주에서는 AI를 이용해서 누군가의 모습을 모방해 합성한 딥페이크 사진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만들거나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지만,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는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딥페이크 사진 공유를 연방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조 모렐 하원의원(뉴욕)은 스위프트와 관련한 가짜 음란물 확산을 두고 “끔찍하다”며 “이런 일은 매일 모든 곳에서 여성들에게 일어나고 있다”고 SNS에 썼다.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마크 워너 의원(민주당)도 “AI가 합의되지 않은 은밀한 사진을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반복해서 경고해 왔다”며 “이것은 개탄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당원들에게 투표 거부를 독려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목소리를 담은 전화가 확산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합성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것과 관련,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우리는 실존하는 사람들의 친근한 이미지, 허위 정보가 사전 동의 없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업체들이 정보 제공 및 규칙을 시행하는 데 해야할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슬프게도 이런 (규칙) 집행의 부재는 여성과 소녀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처럼 생성형 AI가 생산한 이미지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의회도 전략적인 입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 AI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 “최근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AI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 “최근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초분광기술 기반 딥러닝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대표 유광선)이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엘로이랩의 누적 투자금은 약 70억원이 됐다. 추가로 10억원도 멀티 클로징 중이라 시리즈A 총 투자 금액은 60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신한캐피탈, 에트리홀딩스, 빌랑스인베스트먼트,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투자했다. 리드 투자자인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한국 1세대 벤처캐피탈(VC)인 KTB투자증권의 후신으로 현재 운용자산(AUM)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등 투자한 국내 톱 벤처캐피탈 중 하나다. 추가로 이번 투자에 한국바이오기술투자를 통해 식품 분야 디지털전환(DX) 선도기업인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투자 결정도 포함돼 있어 향후 식품 분야에 있어 다양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엘로이앱 측은 설명했다.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기술은 식품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식품 기업으로부터 ‘이물선별 및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적극 도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2차 전지, 제약,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 도입을 위하여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는 기술이다.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는 “지난 12월 ‘스케일업 팁스’ 업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향후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게 된 이후 금번 시리즈 A 투자로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솔루션 기술에 대한 최적화 및 연구역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엘로이랩은 지난해 10월 SCI 평가정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등급 TI3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 식품 대기업에 도입된 다양한 이물 선별 및 품질 관리 솔루션이 그 효용성을 인정받아 식품 제조 라인에 추가 도입이 결정되고 있는 중으로 엘로이랩의 기술 경쟁력 및 역량은 지속적으로 검증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 대표는 “엘로이랩의 비전인 ‘우주의 별빛을 관찰하던 새로운 눈으로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공헌한다’를 더욱 활발히 실행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엘로이랩은 최근 시리즈 A 투자유치와 함께 연구·개발, 사업 및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 나이키 운동화 굽 높이 묻자 착용감도 알려주는 ‘AI 직원’

    나이키 운동화 굽 높이 묻자 착용감도 알려주는 ‘AI 직원’

    “에어맥스 97 굽 높이를 알려줘.” “나이키 에어맥스 97의 굽 높이는 3~4㎝입니다. 에어맥스 97은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굽으로…” 네이버는 나이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상품 ‘클로바 포 애드’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로바 포 애드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특정 브랜드에 특화된 챗봇 형태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챗’을 통해 사용자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 직원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나이키 브랜드챗에서 “러닝 초보자가 신기 좋은 운동화를 추천해 달라”고 입력하면 챗봇은 몇 개의 모델과 그 장점을 알려준 뒤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에서 ‘나이키’를 검색할 때 배너광고 하단에 생성되는 새로운 말풍선 형태 버튼을 클릭해 사용해 볼 수 있다. 다만 서비스를 실제로 써 보니 신발 치수나 기능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엔 정확하게 답했지만, 실제 매장에서 물어볼 법한 포괄적인 문의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답하기도 했다. “아빠, 엄마, 5세 아들이 패밀리룩으로 함께 신을 만한 러닝화 제품들을 추천해 달라”고 질문해 보니, 챗봇은 4개 모델을 제시했는데, 확인 결과 그 중 2개는 아예 아동용 제품이 나오지 않는 모델이었다. 브랜드챗은 ‘러닝화’, ‘운동화’ 등 단어 대신 ‘상품’, ‘모델’ 등의 단어로 물어보면 “자세히 답변드릴 수 없는 질문입니다. 나이키 러닝에 대해 다른 질문을 해 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 대학생 만난 韓 “장학금 확대”… 군장병 만난 李 “예비군 단축”

    대학생 만난 韓 “장학금 확대”… 군장병 만난 李 “예비군 단축”

    여야가 총선을 77일 앞둔 24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선 군부대에서 사병을 위한 반값 휴대전화 요금과 ‘동원예비군 1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숭실대를 찾아 국가장학금 신청 기준 완화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의 해병 2사단 1여단에서 열린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동원예비군 훈련 기간 1년 단축을 포함해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병 처우 개선으로 기존 20%까지 가능했던 사병 통신요금을 50%까지 할인폭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예비군의 동원훈련 기간은 주말을 껴서 3박 4일로 만들어 기존보다 하루를 늘리는 대신 기존 4년의 훈련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점차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병 포함해 군 장병이 수강하는 원격강좌 이러닝의 수강료를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원격강좌·학점인증제 참여 대학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초급간부의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30만원 규모의 종합검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약 148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국비 재정이고 통신요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아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 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 간담회를 열어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여당은 대학교 등록금 문제, 장학금, 주거 문제, 전반적인 학생 복지 등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난 15일 출범한 총선정책 컨트롤타워 ‘공약개발본부’는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 환급과 무제한 이용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 제도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완성된 공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예산과 행정 범위 내에서 노력을 보여 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과거 고도성장기는 지금의 대학생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였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은 제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도 했다.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청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거나 군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미시적인 생활 정책을 내놓는 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해 온 방식”이라며 “연금,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려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군 장병 만난 野 “예비군 단축”…대학생 만난 與 “장학금 확대”

    군 장병 만난 野 “예비군 단축”…대학생 만난 與 “장학금 확대”

    여야가 총선을 77일 앞둔 24일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선 군부대에서 사병을 위한 반값 휴대전화 요금과 ‘동원예비군 1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숭실대를 찾아 국가장학금 신청 기준 완화와 ‘1000원의 아침밥’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의 해병 2사단 1여단에서 열린 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동원예비군 훈련기간 1년 단축을 포함해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병 처우개선으로 기존 20%까지 가능했던 사병 통신요금을 50%까지 할인 폭을 늘리겠다고 했다. 또 예비군의 동원훈련 기간은 주말을 껴서 3박 4일로 만들어 기존보다 하루를 늘리는 대신, 기존 4년의 훈련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점차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병 포함 군 장병이 수강하는 원격강좌 e-러닝의 수강료를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원격 강좌·학점인증제 참여 대학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초급간부의 전월세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30만원 규모의 종합검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약 148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국비 재정이고 통신요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아 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한 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현장간담회를 열어 대학생 100여명과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여당은 대학교 등록금 문제, 장학금, 주거 문제, 전반적인 학생 복지 등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청년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난 15일 출범한 총선정책 컨트롤타워 ‘공약개발본부’는 격차 해소를 키워드로 국가장학금 확대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대책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 환급과 무제한 이용 혜택을 담은 교통카드 제도도 언급됐다. 한 위원장은 “완성된 공약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실 가능성이 있는 예산과 행정 범위 내에서 노력을 보여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또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지금의 대학생보다 덜 노력하고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시대였다.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았던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 청년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은 제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도 했다. 여야가 이번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청년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거나 군부대를 격려 방문하고, 미시적인 생활 정책을 내놓는 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해 온 방식”이라며 “연금,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건드려야 청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자 많아 읽기 어려운 옛 토지대장… 인공지능 활용한 한글로 변환

    한자 많아 읽기 어려운 옛 토지대장… 인공지능 활용한 한글로 변환

    한자를 수기로 작성한 옛 토지대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쉬운 한글로 바뀐다. 울산시는 일제강점기에 작성돼 현재까지 토지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옛 토지대장의 한자 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글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옛 토지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에 의해 수기체 한자(행서, 초서)와 일어로 만들어진 지적공부다. 토지의 소재, 지목, 면적과 소유자의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과세, 보상, 평가,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업무 등 행정 전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1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울주군지역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한다. 사업은 한자 OCR(광학 문자 인식) 추출, 한자 글자 주석(텍스트 레이블) 작성, 인공지능 심화학습(AI 딥러닝) 기반 데이터 반복학습, 인공지능 연산방식(AI알고리즘) 기반 정형화된 글자 변환 작업 등으로 진행한다. 시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한글 변환과 검수 작업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기반 한글화 변환 사업으로 효율적인 행정처리뿐 아니라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적분 안 배운다고 사교육 잡히겠나… 손대야 할 건 초등교육제도” [글로벌 인사이트]

    “미적분 안 배운다고 사교육 잡히겠나… 손대야 할 건 초등교육제도” [글로벌 인사이트]

    “미분과 적분을 문과는 배울 필요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공계에서 그 분야의 공부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배우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일본 문부과학성 고위 관료를 지낸 데라와키 겐(72) 교토조형예술대 영화과 교수가 지난 18일 도쿄 신주쿠구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하며 이렇게 반문했다. 데라와키 교수는 “문과 출신인 당신은 졸업 후 미분과 적분을 쓸 일이 있었느냐”며 “같은 문과(도쿄대 법대) 출신인 나도 미분과 적분은 물론 영어도 잘 모른다. 하지만 여태까지 문제는 없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어렵고 부담스러우니 가르치지 말자는 게 아니다. 핵심은 필요한 이들에게 맞는 것을 가르쳐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유토리 교육이 탐구형 학습으로 발전 데라와키 교수는 문부성 관료 시절 일본을 뒤흔든 ‘유토리(여유) 교육’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산케이신문 등 보수 성향 언론에서 일본 교육을 망친 인물로 비판받기도 했다. 그는 “능동적 학습이라는 큰 틀은 유지하며 유토리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22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일본의 순위가 올라간 것은 능동적 학습을 강조한 유토리 교육의 성과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3년 주기로 평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일본의 ‘읽기’ 수준은 2018년 1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수학·과학 영역의 성취 수준을 국제적으로 비교 연구하는 평가는 코로나19 때문에 1년 연기돼 지난해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은 수학이 6위에서 5위, 과학은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한국은 읽기 4위, 수학 6위, 과학 5위로 최상위권이지만 일본에는 뒤처졌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체적으로 학력과 문해력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일본의 읽기 부문 순위가 직전 평가 15위에서 3위로 크게 뛰어오른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런 성과를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한 유토리 교육을 꾸준히 적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그는 30대였던 1984년부터 3년 동안 무려 300회 이상 회의를 하면서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고 떠올렸다. 이 회의에는 관료뿐만 아니라 교육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당시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가 회의 때마다 강조한 것은 ‘2020년대 일본은 어떻게 될까’였다고 한다. “30년 후를 내다보고 설계하자는 취지였고, 그렇게 능동형 교육 방식인 유토리 교육을 만들어 2000년대 초반에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일본의 시대적 상황이 유토리 교육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1960년대 고도성장기 때만 해도 ‘쓰메코미 교육’(주입식 교육)이 최고의 교육이었다. 경제 부흥 등을 위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해 많은 지식을 쌓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경제적 안정을 찾은 뒤에 주입식 교육은 더이상 맞는 교육이 아니었다. 1990년대 초 거품 경제가 붕괴하며 지금까지의 교육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고, 혁신이 강조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인식이 퍼졌다. 데라와키 교수는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이 세계를 독점하는 시대가 아니지 않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이며 그렇기 때문에 능동적 교육인 유토리 교육이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토리 교육이 최근 한국 교육부가 2028 대입 개편에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을 넣지 않기로 하면서 한국에 소환됐다.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이공계가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학생들의 수업 부담을 줄여 주는 방식이 일본의 유토리 교육 실패를 답습하게 된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데라와키 교수는 “유토리 교육은 실패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이라는 유토리 교육의 틀은 유지했고 2020년대 들어 학습지도요령에서 ‘탐구형 학습’(액티브 러닝)이라고 업그레이드돼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유토리 교육의 연장선인 탐구형 학습은 “학생들이 좀더 주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06년 실시한 PISA 순위에서 후퇴(읽기는 14위에서 15위, 수학은 6위에서 10위)했다고 해서 당시 아베 신조 총리 1차 내각인 2008년부터 초등학교 수업 시간을 10% 늘렸는데 바뀐 건 그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유토리 교육이 절정이었던 2000년대 초반 초등학교 6학년의 총수업시간을 연 945시간으로 단축했다가 PISA 쇼크 이후 980시간에서 현재 1015시간으로 조금씩 늘렸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이 한창이던 1970년대 1085시간보다는 크게 감소했다. ●고등 아닌 초등 교육부터 바뀌어야 한국 교육부가 심화수학을 없애려는 이유로 한국의 비대한 사교육 시장을 잡기 위한 의도도 있다. 사교육 열풍에 대해서는 한국과 분위기가 다르지 않은 일본에서 교육 관료를 했던 그조차 “솔직히 말해 사교육 시장의 팽창을 저지하기는 어렵다”고 단언했다.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학의 비중을 줄이는 데 대해 그는 “반대로 다른 쪽으로 점수를 더 받기 위해 사교육이 심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바람이 사라지지 않는 한 사교육 시장은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어 “한국 교육부의 생각은 잘 알겠지만 낡은 방식”이라며 “위(고등교육)를 바꾸는 게 아니라 아래(초등교육)부터 바꿔야 한다”고 했다. 데라와키 교수는 유토리 교육의 한 예로 유명 야구선수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30)를 들었다. 오타니는 고교 1학년 때 야구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정리했고 이를 실천했다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유토리 교육의 핵심”이라고 했다. “지금 일본의 어린 학생들은 이런 자기 계발 방식을 익하고 있다”면서 “2006년 PISA 순위 하락 등으로 유토리 교육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앞장서 비판했던 일본 언론도 이제 유토리 교육을 비판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학생에게 일방적인 교육 방식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했다. “미적분 같은 내용이 대학 교육에 필요하다면 배워야 한다. 대학에 가서 처음 배울 수도 있지만 대학이 가르칠 인재를 뽑는 것이라면 대학은 관련 시험을 요구하고 고교에서 가르치면 되는 것이다. 어려우니까 다 배우지 말라는 건 일방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에게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묻자 “올바른 교육이란 없다”면서 “시대에 맞는 교육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데라와키 겐은 1952년 후쿠오카현 출신. 1975년 도쿄대 법학부 졸업 후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대신관방심의관, 문화청 문화부장 등을 역임했다. 관료 시절 초중등 교육 분야 업무를 도맡고 자기 주도 학습을 중요시한 유토리(여유) 교육을 추진해 ‘미스터 문부성’이라고 불렸다. 2006년 문부성 퇴임 후 교토조형예술대 영화과 교수이자 영화 프로듀서,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 AI 규제한다고 통제 가능할까? “AI 대 AI 구도로 통제하는 것도 방법”

    AI 규제한다고 통제 가능할까? “AI 대 AI 구도로 통제하는 것도 방법”

    “인공지능(AI)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놀랍도록 확장될 겁니다.”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해 세계를 놀라게 한 토종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최홍준(44) 부사장은 23일 “모든 사물이 AI와 결합되는 상황에서 ‘AI를 어떤 기계에 넣을 것이냐, 어떻게 쓸 것이냐’에 따라 기회는 무수히 많다”고 힘줘 말했다. 최 부사장은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가장 인상적인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선보인 AI 로봇 ‘볼리’를 꼽은 뒤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지와 영상 등을 학습·분석하는) 멀티모달이 생활에 적용된 사례로 눈이 있고 음성 인식 기능도 있다. 볼리에 탑재된 AI가 GPT 성능 이상으로 좋아진다면 때로는 에이전트(일종의 비서), 때로는 말동무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현재의 AI 기술 수준에 대해선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알고리즘과 슈퍼 컴퓨팅 기반 대규모 데이터 처리 능력의 향상으로 자연어 처리, 이미지·음성 인식은 인간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짚었다. 오픈AI의 GPT-4와 같은 LLM이 자연어 생성·이해 분야에서 혁신적인 결과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AI가 의료 진단, 금융 예측,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도 AI 기술이 상당한 발전을 이룬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인간을 대체하기에는 인간의 추상적 사고, 도덕적 판단, 문맥 이해 등에서 한계를 갖고 있다”는 게 최 부사장의 주장이다. 글로벌 불확실성, 경제적 요인, 정치적 변수 등도 AI 기술 발전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달 자체 개발한 LLM ‘솔라’를 공개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에 뛰어들었다. 솔라는 세계 최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솔라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작은 크기로 구성된 경량형 언어모델(sLLM 혹은 SLM)로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는 107억개(10.7B) 수준이다. LLM 뛰어난 발전에도 할루시네이션 여전정확성, 신뢰성 높여줄 RAG 기술 떠올라 최 부사장은 “지난해 등장한 GPT-4와 같은 LLM은 뛰어난 발전을 이뤘지만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럴듯한 오답을 내놓는 현상)과 같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검색 증강 생성(RAG)과 같은 새로운 방법론이 AI 기술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AG는 외부에서 가져온 정보로 생성형 AI 모델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주는 기술로 LLM의 한계를 보완해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 부사장은 AI가 아직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티핑 포인트’(극적인 변화의 순간)에 도달하진 못 했지만 현재의 기술 속도로 보면 몇 년 안 걸릴 것으로 봤다. 그는 “수 년 내 인간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술 발전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빠르게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연 AI 규제를 통해 ‘통제가 가능할까’에 대해선 확신하기 어렵다”며 “이럴 때는 오히려 AI 대 AI의 구조로 기술 개발을 통한 통제를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샘 올트먼, 자체 AI 반도체 개발 위해 중동 슈퍼 리치 접촉 중”

    “샘 올트먼, 자체 AI 반도체 개발 위해 중동 슈퍼 리치 접촉 중”

    챗GPT 제작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들을 만나고 대만 TSMC와 협의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FT에 올트먼이 새로운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 위해 중동의 부유한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트먼이 만난 잠재적 투자자 중에는 타흐눈 빈 자예드 UAE 국가안보보좌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동생이고, UAE의 AI 기업 G42의 소유주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다. 올트먼은 현재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G42는 오픈AI의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와 이미 협력 중이다. 전날 블룸버그통신도 올트먼이 G42,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을 포함해 다수의 재무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흐눈 보좌관은 8000억 달러(약 1070조원) 규모의 아부다비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또 다른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ADQ도 관리하고 있다. GPU 반도체업계 시장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품질과 기술력이 뒷받침된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FT는 오픈AI가 수십억 달러를 조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에 투입되는 딥러닝에는 동시에 여러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컴퓨터가 필요하다. 올트먼은 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와 AI 반도체 생산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의 AI 칩 벤처기업이 오픈AI의 자회사가 될지 또는 별도 기업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오픈AI는 이 기업의 최우선 고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AI가 강타한 CES, K-스타트업 날았다

    AI가 강타한 CES, K-스타트업 날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었다. ‘챗GPT’가 생성형 AI 시대를 연 뒤 처음 열린 전시인만큼,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되는 AI 기술이 전시의 중심이었다. 이에 그동안 AI 기술을 고도화 시켜 온 국내 스타트업들이 CES에서 전에 없던 주목을 받았다.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관인 ‘유레카파크’가 ‘K-스타트업’의 무대가 됐다. 국내 스타트업들은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거나 해외 업체와 협력을 체결하고 CES 혁신상을 받는 등 호평을 얻었다.●포바이포 ‘픽셀’, 혁신상 2개 부문 수상 포바이포는 딥러닝 AI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픽셀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한다. 인간이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포바이포의 설명이다. 영상의 초당 데이터 전송량도 낮추면서도 화질은 초고화질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공동부스에 마련된 포바이포 전시 공간엔 미국, 영국, 일본, 스페인 등 글로벌 방송사와 통신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협회, 3D 콘텐츠 제작사, 글로벌 VFX 스튜디오, 글로벌 기술 기업, e러닝 교육기업, 헬스케어 이미지 영상 기업 등 디지털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를 생성, 활용하는 다양한 영역의 관계자가 약 300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방문한 AI 솔루션 인프라 구축 기업 올파이브데이터 최고기술책임자(CTO) 셔먼 탕은 “AI 화질 개선 결과물의 퀄리티가 매우 놀랍다”며 “미국 등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도 활용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바이포는 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도 스타트업 전문관 ‘4YFN’에도 전시장을 꾸린다. ●에이아이포펫, 반려동물 헬스케어로 주목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은 CES에 3년 연속 참가해 AI 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술을 선보이고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선 강아지와 고양이 이빨 건강까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발전된 AI 분석 기술을 전시했다. 반려인은 집에서 직접 ‘티티케어’ 앱으로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연계 병원과 실시간 공유할 수도 있다. 현재 한국마사회와 함께 연구개발 중인 AI 기반의 말 개체 식별 기술과 보행 이상 진단 보조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딥인사이트, 프롭테크 기술로 美업체와 MOU 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스타트업 ㈜딥인사이트는 CES 2024에서 미국 라이다(LiDAR) 기업 아우스터와 전략적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두 회사는 건설, 건축,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인테리어 등 분야에서 3D 공간 정보 획득에 사용되는 라이다 기반의 3D 스캐너 개발과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딥인사이트의 ‘디멘뷰’는 아우스터 라이다와 고용량 리튬이온 베터리를 소형화, 경량화한 프롭테크 장비로, 필요한 공간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촬영, 2D, 3D 도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딥브레인AI, 전시장에 가상인간 세워 AI 휴먼 제작 선도 기업인 딥브레인AI는 2019년부터 매년 CES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엔 LG 노바와 협력해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렸다. 이번 전시에서 딥브레인AI는 대화형 AI 키오스크와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인 ‘AI 스튜디오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자사 ‘드림아바타’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AI 휴먼을 구현해 화제를 모았다. 드림아바타는 사진 한장과 음성 10초 분량만 있으면 2분 내에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딥브레인AI 전시장에선 AI 스튜디오스를 통해 텍스트 입력만으로 쉽고 간단하게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보는 체험도 이뤄졌다.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 및 스콧 모건 재단과 함께 진행한 ‘AI 아바타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CES 2024에서 한국 기업 중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은 116개로, 그 중 가장 많은 30개(25.86%) 스타트업이 헬스케어 분야에 해당됐다.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3D 프린팅 의수 개발 기업 ‘만드로’, AI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딥바이오’, 재생의료 스타트업 ‘플코스킨’ 등이 이 분야에 해당된다. 두번째로 혁신상이 많은 산업군은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분야(14개, 12.07%), 세번째는 AI(12개, 10.34%)였다.
  • 적군 실시간 분석해 ‘표적 선별’… AI, 미래전 판도를 뒤집는다 [AI 블랙홀 시대-인간다움을 묻다]

    적군 실시간 분석해 ‘표적 선별’… AI, 미래전 판도를 뒤집는다 [AI 블랙홀 시대-인간다움을 묻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인공지능(AI) 자비스에 바탕을 둔 ‘비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강력한 힘을 가진 이 새로운 존재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더 나아가 통제가 가능할지 등을 놓고 고민한다. 다행히 영화 속 비전은 아군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많은 이가 전장의 AI로 비전보다는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인류를 말살하려는 ‘스카이넷’을 떠올린다. #AI 활용 ‘군사 경쟁’ 가속표적 찾아 자폭·적 얼굴 인식딥페이크로 가짜 뉴스 제작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법한 존재로 여겨졌던 AI는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전쟁 양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존재로 다가왔다. 표적을 찾아 자폭하는 드론뿐 아니라 적군 병사를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술부터 머신러닝을 활용한 군수 지원까지 몇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각종 AI 기술이 현실화하고 있다. 무기 체계에만 AI를 활용하는 건 아니다. 전쟁 초기 소셜미디어(SNS)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항복 성명을 발표하는 ‘딥페이크’(AI 기반 이미지 합성기술) 영상이 유포된 적이 있다. 같은 시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를 선언하는 영상도 퍼져 나갔다. 지난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역시 AI가 전장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사례로 꼽힌다. 이스라엘군은 드론 영상, 감청 자료, 감시 데이터, 움직임·행동 양상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표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선별하는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AI 기술이 지휘통제, 기동, 화력, 정보, 방호, 군수 등 전투 수행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AI를 둘러싼 각국의 군사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美 ‘CDAO’ 미래전 대비지휘통제에 AI 활용 계획로봇 전투차량·참모 개발 예컨대 미국 국방부는 2018년 합동인공지능센터(JAIC)를 창설했으며, 2022년 국방부 전체의 AI와 데이터 분석 등을 총괄하는 최고디지털인공지능국(CDAO)을 신설해 JAIC를 산하 조직으로 통합했다. 2022년 AI가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합동전영역지휘통제(JADC2) 계획을 발표하고 기능별 하부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미 해군은 무인 자율주행 전함, 드론과 무인 수상함, 무인 잠수정이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복합체계를 만들고 있고, 미 육군은 전투에 가장 적합한 경로를 직접 선택해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 무인 전투차량뿐 아니라 소부대용 AI 전투참모도 개발하고 있다. #한국도 국방혁신4.0 잰걸음지뢰탐지시스템 개발 완료연내 국방AI센터 창설 예고 우리 정부 역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국방부는 2021년 인공지능추진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발표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통해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을 확보하고 올해 국방AI센터를 창설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육군 관계자는 “최근 AI 융합 지뢰탐지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민간에서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을 미래 지상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AI 기반 초연결 전투체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근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연구교수는 “군사 행동에서의 핵심은 감시, 결심, 대응이다. AI 기술이 이 세 가지를 하나로 결합하고 시간도 단축하고 있다”면서 “먼저 보고, 먼저 결심하고, 먼저 타격할 수 있다. 최종 선택을 할 시간을 단축해 준다”고 설명했다. 정홍용 예비역 육군 중장은 “AI를 적용하려면 충분한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현재 국방 분야 데이터는 대부분 보안으로 묶여 있어 데이터 확보 자체가 어렵다”면서 “공개 자료에 기반한 텍스트, 동영상 등의 군사 자료에 대해 가공 과정을 거쳐 가상 데이터를 만든 뒤 민간 개발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AI 개발 과정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AI 기술 발전과 더불어 판단 오류로 인한 민간인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최첨단 AI 기술로 적군과 민간인을 구별할 수 있다고 했으나 가자지구 민간인 사상자는 1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AI가 전쟁에 개입하면서 책임 소재 논란이 불거지는 만큼 교전 윤리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해 6월 기자회견에서 핵 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처럼 AI를 감시하고 규제할 유엔 산하 기구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황희찬, 클린스만호 훈련 복귀…요르단전에 출격 ‘관측’

    황희찬, 클린스만호 훈련 복귀…요르단전에 출격 ‘관측’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클린스만호 훈련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황희찬이 훈련에 합류하면서 오는 20일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선수들은 지난 15일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 후 이틀 만에 밝은 표정으로 스트레칭과 볼 트래핑을 하고 구장을 러닝하며 예열했다. 황희찬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즈베즈다)과 대화를 나누면서 운동장을 도는 모습이 목격됐다.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필드플레이어 10명이 실시한 회복 훈련에 합류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황희찬이 합류하면 대표팀은 막강한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양쪽 측면은 물론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수행하면서 11골을 넣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클린스만 감독은 “황희찬과는 매일 이야기하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선수 스스로가 누구보다 몸 상태를 잘 알기에 당사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체크하고 있다”면서 “훈련 복귀와 경기 출전에 대해서 선수, 의료진과 이야기를 통해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수(전북)는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은 김진수는 개인운동 하면서 복귀를 준비 중이다. 한편 첫 경기에서 득점한 미드필더 황인범과 이강인이 나란히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SNS를 통해 공개한 1차전 12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베스트 11’의 미드필더 4명에 포함됐다.
  • ‘잘못 맞아도 정타처럼,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캘러웨이 AI 기술의 정수 ‘Ai 스모크 패밀리’ 선보여

    ‘잘못 맞아도 정타처럼,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캘러웨이 AI 기술의 정수 ‘Ai 스모크 패밀리’ 선보여

    캘러웨이골프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정수를 집약한 ‘패러다임 Ai 스모크 패밀리’를 17일 선보였다. ‘Ai 스모크’는 관용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Ai 스마트 페이스’를 장착한 게 그 특징이다. Ai 스마트 페이스는 스피드, 페이스 앵글, 스윙 패스, 다이나믹 로프트, 론치 앵글 등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 등 실제 골퍼들의 스윙 데이터와 샷 결과를 AI가 딥러닝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5만개의 프로토타입 페이스 샘플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가장 큰 특징은 수백 만개의 마이크로 디플렉션(미세 스윗스팟)으로 페이스 전체를 덮어 정타를 치지 못하더라도 마이크로 디플렉션의 작용으로 최적 발사 조건과 스핀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쉽게 말해 페이스 정중앙만이 아니라 페이스 전체가 스윗스팟이라는 이야기다. Ai 스마트 페이스는 이러한 관용성을 바탕으로 비거리를 평균 7야드 늘리고 탄착군은 11% 좁힌 효과를 냈다. 모델에 따라 헤드 디자인을 달리한 Ai 스모크 패밀리는 골퍼의 취향과 구력, 선호하는 플레이에 따라 클럽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Ai 스모크 맥스 드라이버는 솔 뒤쪽 무게추를 조절해 좌우 최대 17m까지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게 한다. 뛰어난 관용성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Ai 스모크 맥스D 드라이버는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려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Ai 스모크 TD(트리플 다이아몬드) 드라이버는 고수들이 선호하는 캠팩트한 사이즈에 다양하게 코스를 공략하려는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Ai 스모크 맥스 패스트 여성용 드라이버는 낮은 스윙 스피드를 지닌 골퍼를 위해 경량으로 설계됐다. 이 밖에도 Ai 스마트 페이스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된 페어웨이 우드 4종, 하이브리드 3종, 아이언 3종이 Ai 스모크 패밀리를 이룬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 소재 누디트에서 Ai 스모크 패밀리를 체험할 수 있는 ‘랩’을 운영한다. 전시 공간과 시타 공간으로 구성된 랩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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