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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xt 10년 신성장동력] SK telecom, 2020년까지 IPE 관련매출 20조 목표

    [Next 10년 신성장동력] SK telecom, 2020년까지 IPE 관련매출 20조 목표

    SK텔레콤은 1984년 국내 최초로 아날로그 이동전화 시대를 개막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세계 최초 3세대 동기식 상용화 등에도 성공하며 국내 제일의 이동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국내외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기존의 이동통신 서비스의 글로벌화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성장을 위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의 리더라는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비전의 선두에는 산업생산성 증대(IPE)가 있다. IPE 전략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앞선 기술을 기반으로 다른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파트너 기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2020년 IPE 관련 매출만 20조원을 달성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이동전화 사업으로 20조원, IPE 사업으로 20조원 모두 4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해외 사업으로 매출 20조원을 달성한다. SK텔레콤이 추구하는 IPE 사업은 ‘스마트&그린’을 핵심 개념으로 산업·공공 영역별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IPE 전략은 시행 첫해인 2010년부터 성공의 싹을 틔우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 오피스 분야다. 연내 포스코, 동부그룹 등 대기업은 물론 기상청 등 공공기관, 하나은행, 외한은행 등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약 500개 기업 안에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해 기업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 모바일 오피스를 업그레이드한 ‘Connected Workforce’를 SK텔레콤에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안에 그룹 관계사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유선상의 시스템을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산업 및 직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발굴, ICT와 접목해 제공하는 신개념의 서비스다. SK텔레콤의 경우 이로 인해 업무 처리속도가 5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룹 전체적으로도 약 1%(1조원 규모)의 생산성 향상이 예상된다. 금융·유통 분야도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T스마트 페이’는 기존의 신용카드(8장), 각종 멤버십 카드(50개), 쿠폰 등을 하나의 모바일 유심에 통합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바일 신용결제 서비스다. 이와 함께 스마트 러닝 서비스 등 교육분야, U-헬스 등 의료분야 사업 등이 미래 SK텔레콤의 신수종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진출 부문에서도 이미 인도네시아 최대 유무선통신 사업자인 텔콤과 함께 디지털콘텐츠 사업 및 현지 IPE 사업에 주력 중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2AM 창민, 얼떨결에 멤버들 ‘속옷’ 공개?

    2AM 창민, 얼떨결에 멤버들 ‘속옷’ 공개?

    그룹 2AM의 창민이 얼떨결에 멤버들의 속옷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창민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원더걸스 투어에 합류하기 전 한국의 숙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창민은 2AM의 숙소에서 초록색 망토를 슈퍼맨처럼 걸친 채 선글라스에 모자까지 착용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다. 그런데 문제는 창민이 서 있는 사진 속 배경. 창민의 뒤로 슬쩍 보이는 빨래걸이엔 각종 색깔과 무늬의 속옷들과 러닝셔츠가 걸려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서 공개된 바 있는 숙소와 동일한 커튼, 소파 등으로 미루어 사진을 찍은 장소는 2AM의 숙소임이 분명한 터. 즉 얼떨결에 창민은 멤버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속옷들을 만천하에 공개해버린 것이다. 사진과 함께 창민은 “미국에 가기 전 집에서 찍은 사진이다.”며 “망토를 달고 날아 보려 노력했다.”고 깜찍한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 사진을 본 국내 팬들은 “아직 아기다 아기. 이모 팬이 엄마 미소 한 방 쏘고 간다.”,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하시는 군.”,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저것은 말로만 듣던 아이돌 속옷?”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 살고 있는 외국 팬들은 영어로 “여기로 날아오면 안 되느냐?”는 귀여운 댓글들을 달기도 했다. 사진 = 창민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이끼’ 강우석 감독 “블랙코미디 질려… 사람이야기 찍고 싶었다”

    ‘이끼’ 강우석 감독 “블랙코미디 질려… 사람이야기 찍고 싶었다”

    “에너지가 오랜만에 꿈틀대고 있다. ‘이끼’를 하며 바짝 달아오른 셈이다. 에너지를 식히는 게 싫어서 바로 다음 작품으로 돌입했다. 영화를 찍으며 피곤한 몸을 달래자는 생각이다. 새로운 장르, 새로운 도전을 해보니 더욱 힘이 솟는 것 같다.” 올해 최고 기대작인 서스펜스 스릴러 ‘이끼’가 14일 개봉한다. 2000년대 한국 최고의 만화로 꼽히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윤태호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 ‘충무로 흥행의 마술사’ 강우석(50)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그렇다. 강 감독을 지난 1일 서울 충무로 시네마서비스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투캅스’, ‘공공의 적’ 같은 블랙 코미디가 장기이지 않은가.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는 새로운 시도인데. -‘공공의 적 1-1’을 찍으며 질려 있었다. 권태감으로 인한 일종의 갈증이었다. 사건이 아니라 사람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느낄 무렵 원작을 만나게 됐다. →주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작업을 해왔는데, 원작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이게 영화야 만화야’ 헷갈릴 정도였다. 영화적인 연출이 돋보였고 커트의 깊이도 있었다. 혹해서 4분의1 정도 연재됐을 때 영화화를 결정했다. 찍으며 바로 후회했지만…. 껄껄껄.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기며 어떤 점이 어려웠나. -만화에선 가능한 비약과 생략이 영화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게 많았다. 만화에서는 한 장면으로 인물 내부 심리 묘사까지 섬뜩하게 해내지만 영화에서는 불가능하다. 그것을 끌어내려서 흐르는 화면으로 만드는 게 어려웠다. 만화가 보여주는 영상의 깊이에 속았다고 윤 작가에게 원망도 많이 했다. 정말 속 많이 끓였다. 이렇게 어렵게 작업한 적은 없었다. 1년 넘게 끊었던 담배를 클라이막스 장면을 찍을 때 저절로 입에 물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연기가 나와 깜짝 놀랐다. 허허허. →윤 작가가 피부 밑에 가려진 실핏줄을 그리는 스타일이라면, 강 감독은 피부 위에서도 선명한 굵은 핏줄을 다루는 스타일인데. -맞다. 그래서 더욱 ‘이끼’를 하고 싶었다.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이 왜 당신이 연출하냐고 물음표를 던지는 것을 잘 알고 찍었다. 도전하고 싶었다. →윤 작가는 어떤 도움을 줬나. -원작에선 생략했지만, 영화에는 필요한 부분을 집어넣을 때 윤 작가에게 하소연 하며 같이 메우자고 했다. 상의도 많이 했다. 어떤 부분은 원고지 반 장 정도면 될 것을 15장이나 써주더라.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라 놀랐다. →윤 작가도 완성된 영화를 봤나. -강풀 작가랑 같이 와서 편집 완성본을 봤다. 눈물을 흘리더라. 빈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강 작가도 너무 잘봤다고 했다. 웹툰을 영화로 옮긴 작품 가운데 성공한 경우가 드문데 ‘이끼’가 잘됐으면 좋겠다. →도전 결과에 대해 만족하나. -이 이상의 것을 찍으라고 하면 나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최적의 배우와 최적의 스태프로 있는 멋 없는 멋 다 부려가며 미련 없이 만들었다. 숨어서 개봉하는 것도 아니고 당당히 보여주겠다. 박수 받으면 좋고 매를 맞아도 할 수 없다. 이게 내 한계다. →원작과 영화는 어떤 점이 다른가. -폐쇄된 마을 공간은 그대로 받아들였다. 아버지의 죽음을 비롯한 사건들도 거스를 수 없는 부분이었다. 캐릭터 가운데 김덕천(유해진)은 보다 정상적인 캐릭터로 다듬었고, 이영지(유선)는 피해 의식이 있는 숨은 관찰자 역할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역할로 변모시켰다. →원작에는 없는 웃음 코드가 있는데. -그렇다. 원작은 어둡고 진지하다. 하지만 나는 윤 작가에게 그렇게 못한다고 했다. 관객들이 강우석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충족시켜줘야 하지 않겠나. 사실 서스펜스 스릴러는 장르 특성상 웃음을 배치하면 굉장히 폭발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2시간38분 내내 소름이 돋은 채 있을 수는 없다. 중간중간 웃음 장치들을 해놔 시너지를 얻고자 했다. 더 넣고 싶었지만 그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한다. →원작을 본 팬이라면 반전을 위한 복선을 알아채기 쉽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클릭 수를 환산해보면 100만명이 원작을 봤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 인구는 4700만명 아닌가. →정재영이 연기한 이장도 원작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만화 속 이장은 정말 만화 속에서만 가능한 캐릭터다. 영화 속 이장은 형사 시절 액션도 하는 등 의도적으로 현실에 가깝게 만들려고 했다. 이야기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인물까지 어려우면 힘들다고 생각했다. 남들 앞에서는 녹차를 마시며 점잔 떨지만 혼자 있을 땐 새우깡 먹고, 요구르트 빨아먹기도 하는 일반적인 인간 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욕심 많은, 그런 인간의 모습으로 그리고 싶었다. →유해국(박해일)과 박민욱(유준상) 사이에 얽힌 과거나 유해국이 마을에 정착하는 과정 등을 자세히 다루지 않아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나도 넣고 싶었다. 하지만 그 부분까지 다루면 영화가 3시간이 넘거나, 2부작으로 만들어야 할 지경이었다. 요즘 관객들 수준이 높아 두 사람의 과거 등은 충분히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부침이 심했는데 흥행 예상은. -최근 3년 동안 제작했던 여러 영화들이 실패를 맛봤다. 20년 넘게 실패와 성공을 반복해 두렵지는 않다. 전전긍긍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빚이 좀 늘었을 뿐 영화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그런데 ‘이끼’가 (흥행을) 해줘야 할 것 같다(웃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고, 러닝타임이 길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곧바로 차기작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하하하. 지난주에 ‘글러브(G-LOVE)’를 시작했다. 청각장애 고교 야구팀이 전국 대회에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정재영, 유선이 주연이다. 나로서는 ‘이끼’에 이어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할 것인가.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것을 찾을 것 같다. 갈증 같은 게 생겨서 그런지 신선함에 대한 욕구가 자꾸 일어난다. 물론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내 영화의 공통점은 바로 웃음이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경기인재개발원 교육서 발간 직급별 리더십 과정 등 소개

    경기도 본청과 31개 시·군 4만여명의 공무원 교육을 담당하는 경기인재개발원 직원들이 공무원교육의 바이블을 펴냈다. 유정인 원장은 28일 “공무원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모든 공무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려고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유 원장과 직원들은 ‘즐거운 상상, 색다른 창조, 꿈으로의 비상’이란 제목의 책을 통해 ‘가치와 리더십’ 중심으로 개편된 교육의 패러다임과 참여식 교육, 액션러닝(팀 단위로 과제의 해결책을 도출, 적용해 어떠한 결과를 낳는가를 학습하는 실천 학습) 교육으로 진화하는 과정 등을 소개했다. 책은 직급별 맞춤형 리더십 교육과 경기도 바로 알기 과정, 핵심 리더과정,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교육컨설팅 과정 등을 정착시킨 직원들의 노력과 전략이 현실감 있게 전개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e몰, 장마철 실내 여가 상품 인기’ 할인 풍성’

    e몰, 장마철 실내 여가 상품 인기’ 할인 풍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e몰에서는 장마철 맞아 실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장마철, e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해 무료한 장마철을 알차게 보내 수 있는 제품이 인기인 것. 게임기와 실내 운동기구를 비롯해 실내 워터파크 등 장마철 우울함을 달래주고 실내 여가활동을 돕는 다양한 할인 기획전이 한창이다. 옥션은 ‘장마철 여름나기’ 기획전을 7월 10일까지 진행하며 MP3, 게임기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닌텐도 DSI는 기존 옥션가 대비 6%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애플 IPOD MP3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어 닌텐도, MS-XBOX, 소니PS3 등을 7%가량 할인 판매하는 ‘콘솔게임 특가전’도 주목할 제품이다. 또한 옥션숙박을 통해 63빌딩의 코믹 뮤직쇼 ‘판타스틱’과 씨월드, 스카이아트, 왁스뮤지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63시티 스페셜 패키지’를 7월 2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중요금은 45%할인된 3만9000원, 주말요금은 30%할인된 4만9000원이다. 이 외에도 장마 기간과 관계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워터파크 할인전’도 진행 중이다. G마켓에서는 장마철 놀이터에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승용완구 기획전 ‘우리아이 튼튼하게 달려보자 고고씽’ 이벤트를 7월 4일까지 진행한다. ‘뿡뿡이 스프링카’와 ‘꼬마자동차붕붕’ 등이 인기제품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미니쿠퍼스타일 전동차’와 ‘빼꼼 알록달록 지붕차’ 등 집안에서 타고 놀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토마스 축구놀이세트’와 ‘접이식 스탠드형 축구게임기’ 등 실내용 축구게임도 인기가 좋다. 인터파크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용품과 악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의 리조트에서 즐기는 웨이크보드와 골프, 검술, 카누, 수상오토바이 등 및 12종목 24경기의 스포츠를 담은 소프트웨어 ‘닌텐도 Wii 스포츠 리조트’ 할인 기획전을 6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또한 Wii 모션 플러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추가로 증정하며 ‘Wii 스포츠 리조트 소프트웨어+Wii 모션 플러스’는 4만5천80원, Wii 스포츠 리조트 소프트웨어와 Wii본체, 눈차크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29만3천20원에 판매한다. 특히 8월 말까지 ‘기타’ 전 상품을 12% 할인 판매하는 ‘나에게 딱 맞는 기타 고르는 방법’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는 어린이용, 입문용, 중·고급용으로 분류별 인기상품을 추천해주고 전 구매고객에게 기타전용 튜너기 및 기타 스탠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롯데닷컴 역시, 지루한 장마철 독서족들을 위한 ‘휴가철 대비 특별전’을 7월 14일 까지 진행한다. 이는 ‘자기 계발도서’를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는 것.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러스트 스텐 텀블러(10명)’와 ‘경제경영·자기계발 도서 세트(20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닌텐도 위 스포츠 리조트(타이틀, 2인용패키지)’를 비롯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SP’ 등 인기 게임 타이틀 및 기기를 오는 7월15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11번가에서는 러닝머신, 사이클 등 실내용 헬스 관련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단독판매인 ‘일레븐업 러닝머신’과 접이식 사이클 ‘엑스바이크’ 등이 인기 제품이다. 또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훌라후프’와 ‘스테퍼’도 수요가 늘고 있다. 옥션 디지털 카테고리 김인치 팀장은 “올해에는 장마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실내에서 주말 및 방학을 보내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드컵 특수에 이어 장마를 테마로 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고객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대구시의회 의장단 선거 ‘과열’

    대구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5대 현역의원 중 이번에 당선된 14명 모두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의장 후보로는 3선인 도이환(달서2) 장경훈(북구1)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 의원은 현직 부의장에다 5대 후반기 의장단 중 유일하게 당선된 덕분에 1순위로 꼽힌다. 하지만 나이(52)와 성향이 강성인 점 등이 의장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경훈 의원은 5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2명을 뽑는 부의장에는 3선인 이동희(수성구4) 이재술(북구3) 의원과 재선인 이윤원(동구1) 도재준(동구4) 정순천(수성구1)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임위원장 선거도 치열하다. 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인 정해용(동구3) 송세달(중구2)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교통위원장은 권기일(동구2) 박돈규(달서구1) 의원이 다투고 있다. 행정자치위원장과 건설환경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은 김덕란(수성구3) 양명모(북구2) 김의식(서구1) 의원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외에 3선인 김화자(중구 1·3) 박성태(달성군2) 의원도 4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원들은 소모임을 잇달아 갖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들과 러닝메이트로 물밑 세력을 형성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의장단 선거는 다음달 5일과 6일 치러진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유재석 SBS 복귀…새 예능 코너 제목은 ‘런닝맨’

    유재석 SBS 복귀…새 예능 코너 제목은 ‘런닝맨’

    국민MC 유재석이 지난 2월 ‘패밀리가 떴다1’ 종영 이후 5개월 만에 복귀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제목은 ‘런닝맨’으로 결정됐다. 24일 SBS 방송 관계자는 “런닝맨은 액션 도시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예능 장르를 표방, 토크 위주가 아니라 밤새도록 뛰고 부딪히는 등 온몸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뒤 7월이후 새 코너 ‘러닝맨’이 출범하면서 진행자로 나서게 된다. 유재석의 합류로 지상파 3사의 일요 예능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의 복귀로 요즘 부진의 늪에 빠진 SBS ‘일요일이 좋다’가 강호동이 이끄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과 치열한 시청률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1’을 진행하면서 한때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30%에 근접시킨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공무원 역량다면평가 확대 검토”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12층 회의실, 과장, 팀장 20여명이 모였다. 손에 두툼한 평가서 한 권씩을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문제의 책’은 다름 아닌 최근 시범 실시된 역량 다면평가의 개인통보서였다. 앞서 행안부는 올 1월 공무원들의 승진 및 보직관리, 성과급 지급에 활용되던 다면평가를 교육훈련에만 활용하라는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성과평가를 담당하는 성과고객담당관실의 고민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어떻게 하면 평가의 의미도 살리고 조직 분위기에 도움이 되는 다면평가로 만들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다. 고민의 결과물은 ‘역량 다면평가’였다. 함께 일하는 동료, 상사, 부하 직원들에게 피평가자의 정책기획력, 조직·성과관리 같은 사고·업무역량과 의사소통, 이해관계 조정, 동기부여 등 관계능력을 함께 물어보는 방식이다. 행안부가 이런 아이디어를 짜낸 것은 그간 다면평가의 객관성·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적잖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매년 두 차례씩 평가를 해 성과급과 연계하다 보니 서로 점수를 후하게 주는 온정주의가 성행했다. 5점 만점에 전직원 평균점수가 4.8점이었다. 3월에 행안부 과장급 124명, 팀장급인 4~5급 240명 등 364명을 대상으로 먼저 시범평가가 진행됐다. 질문지는 외부 평가업체와 한 달여에 걸쳐 개발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에게는 희망자에 한해 시범평가 자료를 놓고 개인별 강약점을 분석해 주기도 했다. 결과는 평균 3.99점으로 기존 다면평가에 비해 점수가 크게 낮아졌다. 참석자 대부분은 당황해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의 평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사로 나선 평가업체 김종명 이솝러닝㈜ 대표이사는 “특이한 건 과장급이 업무부문은 4점인 데 반해 관계부문 점수는 3.98점으로 다소 낮았다는 점”이라면서 “반면 팀장급은 각각 3.95점, 4.02점으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과장급 공무원들이 팀내 인간관계에 좀 더 주력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면서 “경쟁지향적·시장주의적인 중앙부처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다.”고 풀이했다. 김성연 성과고객담당관은 “역량다면평가를 좀 더 다듬어 조직문화·리더십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연극리뷰]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연극리뷰]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연극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최용훈 연출, 극단 작은신화 제작)을 정말 맛있게 먹는 법. 일단 서울 대학로 혜화동1번지 무대는 20일 막을 내렸지만 새달 앙코르 공연이 예정돼 있다. 7월7일부터 8월1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다. 극 초반 무대 위에서 던져지는 대사나 행동은 코믹하지만 낄낄거리고 말 게 아니다. 흥행하라고 재미를 위해 배치한 게 아니라 나중에 일어날 일을 위해 미리미리 ‘떡밥’을 깔아놓는 과정이다. 책 외판원 양상호(왼쪽·임형택)는 순진하다 못해 덜 떨어져 뵈는 만화가 김종태(오른쪽·김문식)에게 온갖 주접을 떨어대며 접근한다. 목적은 당연히 한번 사두면 두번 다시 열어볼 일 없을 것 같은 백과사전 한 질을 팔아치우는 것. 그 수작이라는 게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도를 아십니까.’ 혹은 ‘예수님 믿고 복 받으세요.’라는 식이라 웃음이 끊이질 않는데, 대신 허투루 흘릴 만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떡밥이 충분히 뿌려졌다 싶을 때 작품은 관객을 훅~하니 낚아 올린다. ●빠른 속도감을 즐겨라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갈리아 전쟁기’를 쓴 카이사르의 작가적 재능을 높이 평가한다. 서문 없이 본문으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행여 독자가 이해 못할까봐, 혹은 독자를 이해시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구질구질한 설명을 덧붙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글쟁이 특유의 고질병이 없다는 뜻이다. 연극을 유심히 봐야 할 이유에는 이것도 포함된다. 작품의 러닝타임은 75분. 꽤 짧다. 두명의 배우로만 진행하는 2인극이라 그런 면도 있지만, 사실 작품 자체가 굉장히 축약적이다. 제한된 무대공간을 써야 하는 연극은 대개 이런저런 뒷얘기나 사연을 배우의 대사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풀어놓는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훅~ 낚일 때 자칫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다. ●식구를 고민하라 ‘식구(食口)’란 표현이 절실해진다. 밥 같이 먹는 걸로 가족을 정의하는 일은 진부하지만, 그만큼 가장 중요한 일이란 얘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식탁 장면’은 연극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 어느 장르 할 것 없이 가족다운 무엇을 묘사하는 흔한 클리세(장치) 가운데 하나다. 다정하게 모여 밥 먹으면 가족의 화목함을, 식탁은 화려하나 어색한 썰렁함만 흐르면 중산층의 균열을, 머리채 쥐어 뜯으며 너 죽고 나 죽자 하면 파탄난 관계를 뜻한다. 뭘 해도 식탁에서 하면 다 뜻이 된다. 양상호와 김종태가 각각 꿈꾼 식구는? 그리고 실제 식구는? 그리고 나의 식구는? 연장 공연을 끌어낸 것은 바로 팬들의 열광적 호응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글로벌인재개발 민·관 협력 강화”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8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80여개 기관의 교육훈련 담당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민·관교육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인재개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윤은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분야와 공무원 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새로운 교육전략을 찾아 선진국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중공교는 기존의 필기식,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흥미롭고 몰입감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時)테크,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액션 러닝(팀 단위로 부여된 과제의 해결책을 찾는 과정) 등 매력 있는 주제를 적극 활용하고, 실력있는 강사라면 공공·민간 부문을 가리지 않고 초빙할 계획이다. 임철일 서울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5월 개최된 ‘2010 미국교육훈련기관연합회의’에서 나타난 이슈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인사관리부서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병행해야 한다.”면서 “개인의 발전을 조직의 발전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의 교육훈련 담당직원들이 윤 원장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 참석자는 “중공교가 지적재산권 강화 추세에 대응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공유에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강남 인강’ 시들지 않는 인기 왜?

    ‘강남 인강’ 시들지 않는 인기 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자율고 확대, 입학사정관제 도입, 자기주도학습 능력 반영 등 잇따라 고강도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수험생의 고민은 오히려 늘었다. 이런 ‘변화’가 학생들에겐 ‘학습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 특히, 분·초를 다투는 수험생에게 방과 후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한 인터넷 강의는 필수가 됐지만, 만만찮은 비용과 강의 선택의 어려움 때문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연 3만원에 9900개 강의듣기’란 놀라운 발상으로 전국 120만명의 학생을 끌어모은 ‘강남 인강’을 찾아 인기 비결을 확인해 봤다. ●시작 6년만에 123만명… EBS 강화에도 가입 늘어 서울 강남구의 강남구립국제교육원. 3층 스튜디오에 마련된 강의실에서는 유명 학원 출신 강사들의 열띤 강의가 계속되고 있었다. 국내 최초로 지자체에서 제작·운영하는 수능교육 전문 인터넷 강의 현장. 이곳에서 녹화된 강의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도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올 초 교육과학기술부가 ‘EBS 수능시험 70%’ 연계 방침을 밝히면서, 강남·북의 입시학원과 사설 강의업체들은 ‘학생 수 급감’이란 직격탄을 맞았지만, 강남 인강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수진 팀장은 “일년에 3만원으로 특목고와 스타강사의 강의 9900개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정부의 발표 후에 오히려 가입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강의가 사설학원보다 저렴하다고 하지만, 연간으로 따지면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만만찮은 부담. 그런데 일단 비용에서는 월등하지만 사설업체의 강의의 질까지 따라잡을 수 있을까? 강남 인강에 나서는 대표 강사들의 면면을 보면 이런 의문은 금방 사라진다. 서울·경기지역 특목고 교사를 비롯해 EBS, 메가스터디 등 온·오프라인 유명 강사들이 즐비하다. 저비용에도 수준 높은 강사를 끌어들일 수 있는 비결은 높은 강의료 투자 때문. 지자체 운영으로 이뤄지다 보니 수강료 수입(57억·2009년도 기준)의 80%를 강의 자체에 투자해 강사의 다양성과 함께 수업의 질도 높일 수 있었다. ●스마트폰 강의·교사 자율 추천제 도입 예정 지난해 말 강의 시작 5년 만에 가입자가 100만을 넘은 데 이어 올 6월까지 또 23만명이 가입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의 방식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당장 이달 말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컴퓨터가 없는 장소에서도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M-러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생별로 시간 활용을 차별화하기 위해 10분짜리 압축강의를 신설하고, 과목별 족집게 강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위권을 위한 최고난이도 과정도 마련했다. 기존 강의의 개념-심화-파이널 3단계에 덧붙여 상위 3%를 위한 고급 강의 420개를 신설해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에 맞췄다. 또 강남 인강을 듣고 명문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담을 소개하는 ‘S라인학습멘토’를 운영하고, 진학사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해 “유료강의 대비 학습 지원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극복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런닝 구’ 백성현, 명품 ‘오열연기’로 호평

    ‘런닝 구’ 백성현, 명품 ‘오열연기’로 호평

    배우 백성현의 명품 오열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가를 적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4부작 수목드라마 ‘런닝 구’(극본 최윤정 고정원 / 연출 이동윤) 첫방송에서는 어린시절 형의 죽음 이후 다시는 달리기를 하지 못하게 된 구대구(백성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구대구의 오열장면. 대구는 형의 제삿날 “나는 니 형 보내고 나서 살아도 살아 있는 게 아니다.”며 눈물을 훔치는 아버지 상만(전인택 분)에게 “해마다 아버지 이럴 때마다 난 어떤 생각이 드는 줄 알아? 내가 형을 죽였다는 것밖에 안 느껴진다.”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제발 좀 그만해, 형은 죽었어! 왜 죽은 사람을 끌어안고 사는데! 나도 아들이잖아. 왜 죽고 없어진 병신같은 형만 알고 멀쩡한 나는 안보이는데! 이제 나도 좀 봐달란 말이야!”라고 눈물을 쏟으며 절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성현은 실감나는 오열연기로 형에 대한 죄책감,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이 뒤섞인 대구의 고통을 실감나게 전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백성현씨 오열연기, 소름끼치도록 정말 잘하더라.”, “백성현씨 연기가 너무 실감나서 대구의 상처와 아픔이 절절히 느껴졌다.”, “함께 펑펑 울었다.”, “백성현 군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다, 다시봤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MBC 4부작 ‘런닝 구’는 경주를 배경으로 러닝셔츠 한 장만을 걸치고 맨몸으로 세상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멜로 드라마다. 극중 백성현은 어린 시절 자신의 잘못으로 정신 지체아인 형을 잃고 그 최책감을 평생 안고 살아가는 열혈 청년을 연기한다. 사진 = MBC ‘런닝 구’ 방송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앙-지방 ‘소통의 門’ 넓힌다

    중앙-지방 ‘소통의 門’ 넓힌다

    6·2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여권이, 중앙정부와 야권이 다수를 차지한 지방정부 사이의 ‘불편한 동거’를 딛고 ‘창조적 협력을 통한 상생(相生)’을 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청와대 인적쇄신, 국정운영 기조 등에 대해 숙고를 거듭하고 있는데, 금명간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이번에 당선된 16개 시·도 지사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광역단체장 중) 많은 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소통을 위해서도 회동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 때 당시 여당 소속으로 당선됐던 수도권 광역단체장이 취임 전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진 적은 있지만, 그 이후 대통령부터는 모두 취임 후 회동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때문에 이번에도 7월1일 취임 이후에 만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지만, 그 이전에라도 회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6·2 지방선거에서는 16개 시·도 중 10곳에서 무소속을 포함한 야권 인사가 당선됐다. 이들 야권 광역단체장은 세종시, 4대강 등 정부의 국책사업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있어 중앙정부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야권 단체장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국정협의 채널을 마련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기초단체장도 야권이 휩쓸면서 여권 광역단체장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은 25개 지역에서 21곳, 경기는 31곳 중 19곳, 인천은 10곳 중 6곳을 야권이 차지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는 사회통합의 걸림돌인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현행 소선거구제의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비롯한 선거제도 개편 방안과 단체장과 교육감 러닝메이트 추진 등 정치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사통위는 현행 소선거구제에 대해 “지역적으로 밀집된 지지를 가진 정당에만 유리해 지역주의 정치구조화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다른 당을 지지한 표가 사표화돼 국민 표심을 왜곡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고건 위원장은 “올 하반기에 선거제 개편 문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할 계획”이라면서 “중대선거구제냐 소선거구제냐를 놓고 비교·검토하고 있으며, 복수의 대안을 내놓고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평소에 영남에서 민주당 출신이 여러 명 당선되고, 호남에서 한나라당이 여럿 당선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은 ‘여당이 좀 손해를 보더라도’라는 단서를 붙이면서까지 민의가 골고루 반영되는 선거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관련,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긴장관계가 계속되는 점을 고려해 단체장과 교육감의 ‘러닝메이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향단이’ 류현경 “‘날강도’덕에 충무로 가요”

    ‘향단이’ 류현경 “‘날강도’덕에 충무로 가요”

    영화 ‘방자전’의 향단이 류현경이 감독 자격으로 제9회 미쟝센 영화제에 초청됐다.9일 류현경의 소속사측은 “감독과 주연, 각본과 제작 1인4역을 맡은 류현경의 단편영화 ‘날강도’가 오는 24일부터 압구정 CGV에서 열리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류현경과 배우 오태경이 주연을 맡은 ‘날강도’는 뻔뻔한 여자의 연애담을 그린 러닝타임 약 18분의 단편 멜로물. 지난 2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류현경의 졸업작품이기도 하다.10년 전인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첫 작품인 단편 영화 ‘불협화음’을 연출했던 류현경은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하며 이미 수편의 단편영화를 만든 감독이다. 지난해에는 단편 ‘광태의 기초’가 충무로국제영화제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돼 주목받기도 했다.한편 류현경은 최근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방자전’에서 발칙한 향단이 역을 맡아 파격적인 베드신을 소화한 열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 첫 공개훈련장 가보니…

    아르헨 첫 공개훈련장 가보니…

    아르헨티나의 공개훈련장은 콘서트장 못지않았다. 2000여명의 축구팬들과 300여명의 각국 취재진들이 몰려 들었고, 훈련 내내 환호와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자로 잰 듯한 패스로 탄성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30일 남아공에 입성한 뒤 비공개 훈련을 고수했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7일 프리토리아의 프리토리아대학교에서 처음 훈련장면을 공개했다. 경찰차 20여대에 경찰견까지 출동해 훈련장 부근과 주차된 차들을 일일이 점검했다. 그라운드 주변에 5m 간격으로 경찰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삼엄한 경비와 달리 훈련 3시간 전부터 모여든 팬들로 그라운드 주변은 활기를 띄었다. 팬들은 ‘비바 아르헨티나’, ‘우린 메시를 원한다(We want Messi).’를 연호하며 한껏 들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러닝과 볼 뺏기로 가볍게 몸을 푼 뒤 11명씩 나뉘어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발목 통증을 호소했던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밀란)는 따로 몸을 풀었지만 청백전엔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4-4-2전술로 나선 주전조의 투톱은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과 밀리토. 중앙 미드필더는 메시와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이 나섰고, 양 날개는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와 막시 로드리게스(리버풀)가 담당했다. 전반 20분, 후반 15분으로 진행된 청백전에서 주전조는 테베스의 선제골에 이과인, 밀리토의 연속골로 3-2로 승리했다. 힘겹게 남미 지역예선을 통과했지만, 아르헨티나는 역시 우승후보였다. 3~4차례 감각적인 패스를 거치면 어김없이 골 상황이 연출됐다. 공 소유시간은 길어야 3~4초. 원터치 패스로 툭툭 이어지는 공격은 굉장히 빨랐다. 압박을 깨는 반 박자 빠른, 정확한 패스가 일품이었다. 선수들은 공간을 찾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득점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메시도 빛났다. 메시는 그동안 대표팀에서 이과인과 투톱으로 나서면서 헤맸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바꾼 이날은 펄펄 날았다. 공을 잡으면 즉시 공간으로 내줬고, 역습 땐 기막힌 드리블로 혼자서 수비수 3명을 따돌리기도 했다. 어시스트 두 개도 곁들였다. 테베스 역시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뽑았다. 2000명 앞에서 보여준 90분간의 훈련에서 아르헨티나는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자쿠미 통신]

    기성용·정대세 미래스타 10명에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 기성용(21·셀틱)과 북한의 정대세(26·가와사키)가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남아공월드컵 10명의 미래 스타’에 뽑혔다. 골닷컴은 6일 “이들은 상위권 팀에서 뛰는 선수들도 아니고 베스트 11로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의 능력은 밝은 미래를 보여 주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주로 중하권에서 추려진 ‘흙 속의 진주’ 10명 가운데 5위로 평가된 기성용은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8위로 꼽은 정대세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태어났으며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해야 하는 북한 대표팀의 희망”이라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페널티 지역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전기장판 등 초과운임만 5000만원 월드컵 본선 참가를 위해 남아공에 안착한 축구대표팀이 비행기 짐 초과 운임만 5000여만원을 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은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를 떠나 경유지였던 뮌헨공항에서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할 때 수하물 초과운임으로 3만 2000유로(약 4700만원)를 냈다. 4t이 초과해 규정대로라면 1억 8000여만원을 내야 했지만, 현지 항공사 측의 배려로 큰 폭으로 줄었다. 선수단은 대신 항공사 직원들과 단체 기념사진 등을 찍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짐이 늘어난 것은 날씨 등 남아공의 여건 때문이다. 일본을 거치지 않고 한국에서 미리 오스트리아로 보내 놓았던 선수들의 겨울 훈련복 등의 무게가 많이 나갔고, 태극전사들의 몸 관리를 위한 장비와 물품 때문에 추가 비용이 늘었다. 정해상, 프랑스-우루과이전 부심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 주심을 미카엘 헤스터(38·뉴질랜드) 심판이 맡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6일 조별리그 1차전에 투입할 심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12일 오후 8시30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B조 1차전 한국-그리스전 심판에 헤스터 주심을 비롯해 얀 헨드릭 힌츠(뉴질랜드) 및 데비타 마카시니(통가) 부심이 배정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참가하는 정해상(39) 심판은 12일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A조 우루과이-프랑스전에 니시무라 유이치(일본) 주심, 사가라 도루(일본) 부심과 더불어 부심으로 나선다. 박지성·박주영 부상회복… 훈련참가 “팔꿈치 주변 조직이나 뼈에는 큰 이상이 없다. 약간 부어 있지만 이틀 정도면 완전히 회복될 것이다.” 지난 4일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회복 훈련을 겸한 족구 경기를 하다 왼쪽 팔꿈치가 빠졌던 박주영(25·AS모나코)이 이틀 후면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여 12일 그리스와의 1차전 출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남아공 입국 때 팔꿈치에 보조대를 차고 있었지만 5일 도착 후 첫 훈련 때는 압박붕대를 감고 선수들과 함께 러닝과 패스 훈련을 했다. 또 오른쪽 허벅지 안쪽 통증 탓에 3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결장했던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통증이 사라져 남아공 첫날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 [열린세상] 지방 자치와 선거의 의미/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열린세상] 지방 자치와 선거의 의미/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6·2지방선거가 야당의 승리로 끝났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는 1991년 지방의회 선거와 1995년 자치단체장 선거를 통해 다시 시작되어, 이제는 지방자치제도가 성년기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지방자치제도의 의미를 살펴보자. 지방분권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보아 네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발로 하는 투표(voting by feet)’를 통한 지방정부의 효과적인 운영 유도이다. 각각의 지방정부는 일정 정도의 자율성을 지니고 다른 수준과 구조의 세금을 부과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민들은 거주지 선택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정부 서비스와 세수 구조를 가진 지방정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선택과정을 최초로 모형화한 학자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경제학자 티부(Tiebout)로, 티부는 이러한 선택과정을 개인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클럽을 선택하는 과정에 비유하여 ‘발로 하는 투표’라고 지칭하였다. 이러한 ‘발로 하는 투표’는 지방정부로 하여금 주민들의 선호에 부합되는 서비스와 조세 구조를 갖도록 유도한다. 성년이 되어가는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에서도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의 면적이 좁고, 국민의 동질성이 높고, 중앙집중적인 전통이 강하여 지방정부의 서비스와 조세가 차별화되는 정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둘째, 지방정부 행정 책임자들을 주민 투표로 선출함으로써 지방정부가 주민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운영되도록 유도한다. 중앙정부에 의해 임명되는 지자체 단체장에 비하여 주민 투표에 의해 선출된 지자체 단체장은 당연히 지자체 운영에서 주민의 선호를 보다 강하게 반영한다. 지방자치를 실시하기 이전에 비하여 보다 편리하고 신속해진 지방행정 민원 업무 처리, 깨끗해진 거리, 보다 많아진 근린공원들은 이러한 지방자치제도의 효과를 보여 준다. 셋째, 지방자치제도는 다양한 정책 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준다. 보다 많은 주민들의 선택을 받고 주민들의 선호를 보다 잘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는 다양한 정책 실험을 시도한다. 많은 경우 새로운 정책 시도는 실패하지만, 성공하는 정책들이 나타나고 성공적인 정책들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된다. 저소득가계 자녀 돌봄사업인 ‘위스타트’ 사업이 일부 지자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이러한 현상의 좋은 예이다. 넷째, 지방자치제도는 견제와 균형을 위해 야당의 세력을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압승은 세종시와 4대강 사업과 같은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이 지금보다도 더 큰 차이로 압승을 거두었다.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하는 것은 프랑스와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찰된다. 이제 성년기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는 여러 제약점과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제도의 근본적 취지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의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교육자치와 일반자치 간의 관계 정립이다. 교육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논리에 의해서 주민투표에 의한 교육감 선출제도가 2006년 말에야 비로소 도입되었으며, 지금까지도 교육감 선거는 정당 추천이 배제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교육은 정치적 고려와 판단이 배제될 수 없는 분야이며, 국민에 대한 교육의 책무성은 교육의 정치적 독립성보다 더 우선되는 가치이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여, 러닝메이트 방식과 같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간의 연계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 현재의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교육자치와 일반자치 간의 관계 정립이다.
  • [사설] 드러난 지방선거 문제점 제대로 고치자

    6·2 지방선거에서도 과거 선거에서의 문제점이 대부분 그대로 노출됐다. 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데도 마치 대통령선거와도 같은 전국적인 이슈들이 지나칠 정도로 부각됐다. 천안함 침몰, 세종시 문제, 4대강 문제 등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불거져 나왔다. 지역에 따라 특정 당 후보를 모두 선택하는 ‘묻지마 줄투표’도 여전했다. 흑색선전도 마찬가지였다. 확인도 되지 않은 루머 수준의 얘기를 놓고 선거막판까지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벌인 곳도 적지 않았다. 투표율도 50%를 넘는 데 그쳤다. 정치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많아 기권으로 이어진 면도 무시할 수 없다. 특정 지역에서는 특정 당이 거의 싹쓸이하기 때문에 굳이 투표장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유권자가 적지 않은 것도 낮은 투표율의 한 요인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이 내 고장과 자녀를 위해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지도 않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앞으로 유권자들도 변해야 한다. 유엔에 따르면 2000~20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의 평균 투표율은 71.4%였으나 한국은 56.9%로 최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정당별 비례대표를 늘리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반대의견도 있지만 기권하면 한시적으로 공직제한을 하는 등 의무투표를 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유권자들이 1인 8표(제주도 제외)를 행사하다 보니 너무 복잡했다. 특히 교육감과 교육의원은 ‘깜깜이 선거’였다. 정당은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공천할 수 없어 기호도 추첨으로 정했다. 교육감의 경우 1번이나 2번 후보가 유리한 로또식이었다. 여야는 공천은 하지 않았지만 지지하는 후보는 따로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변칙적으로 하느니 차라리 다음 선거부터는 교육감 후보를 정당에서 공천하든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해보자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 美래퍼 50센트, ‘폭풍다이어트’로 25센트되다

    美래퍼 50센트, ‘폭풍다이어트’로 25센트되다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50센트가 폭풍다이어트로 25kg을 감량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에 따르면 50센트가 새 영화 촬영을 위해 무려 54파운드(약 25kg)를 감량했다고 보도했다.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띵즈 펄 어파트(Things fall apart)’에서 암에 걸린 미식축구 선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평소 97kg이던 몸무게를 72kg으로 줄였다. 50센트는 9주간 유동식만 먹고 하루 3시간씩 러닝머신을 달리는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국내 네티즌들은 “한국에 김명민이 있다면 미국엔 50센트가 있었다.”, “자세한 감량 비법을 공유하자.” 등 그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50센트의 실제 죽은 친구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영화를 위해 그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몸에 새긴 문신까지 제거하는 등 열성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50센트 공식 홈페이지, US 매거진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14] 오스트리아 전훈 첫날 표정

    축구대표팀이 고지대와 시차, ‘두 마리 토끼잡기’에 들어갔다. 일본과의 평가전을 기분 좋은 승리(2-0)로 장식하고 26일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태극전사들이 27일 노이슈티프트 캄플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오스트리아 훈련의 화두는 ‘고지대와 시차적응’이다. 캄플훈련장은 고지대(1200m)에 있는 데다 한국과의 시차도 남아공과 같아 훈련캠프로 낙점됐다.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무적함대’ 스페인이 대회 전 담금질을 했던 ‘행운의 장소’인 것도 내심 끌린다. 일본전 다음날 오스트리아까지 장시간 비행기를 탄 탓에 피로가 쌓였지만 그라운드에 나선 26명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허벅지 근육을 다쳐 재활 중인 이동국(전북)이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와 따로 몸을 풀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팀 훈련에 참가했다. 에콰도르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김재성(포항)도 부상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나섰다. 일본전에 선발출전했던 선수들은 러닝과 공 뺏기 등을 하면서 가볍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출전시간이 적었거나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첫날 회복훈련은 90분간 이어졌다. 선수들은 고지대에 대한 부담은 아직 없는 듯했다. 차두리(프라이부르크)는 “날씨가 덥지 않아서인지 특별한 차이가 없다. 다만 시차를 빨리 극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첫날은 회복에 중점을 뒀지만 이틀째 훈련엔 공포의 ‘체력테스트’가 기다리고 있다. 일명 ‘공포의 삑삑이’로 불리는 체력테스트는 20m셔틀런(왕복 달리기)이다. 선수들의 가슴에 단 무선 심장박동 측정센서를 통해 피로 회복속도를 확인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4강의 밑거름이 됐던 체력훈련이지만 강도가 워낙 높아 선수들에게 악명 높다. 고지대에서의 뜀박질이라 피로도는 더하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해 12월 체력테스트를 통해 남아공-스페인 전지훈련 멤버 25명을 추렸다. 이후 1월 스페인 전지훈련, 3월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을 앞두고도 훈련을 겸한 약식 체력테스트를 했었다. 허 감독은 “평지에서 측정했을 때와 체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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