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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美 일부 교과서, 대한해협 → 쓰시마해협 표기

    미국 일부 교과서가 대한해협을 쓰시마해협으로, 제주도를 일본 땅으로 각각 잘못 표기한 것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에 의해 25일 드러났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뒤늦게 “시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반크에 따르면 미 워드워즈 센게이지 러닝이 2007년 발행한 세계사 교과서는 대한해협을 쓰시마해협으로 표기했다. 이 교과서는 미국과 호주, 브라질, 일본,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영국 등 8개국이 사용하는 것으로 반크는 파악했다. 또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랜코가 발행한 세계사 교과서도 쓰시마해협으로 표기했다. 제주도는 일본 땅으로 표기하기까지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국제디지털대학교 “2009 대학이러닝 콘텐츠 공모” 선정

    국제디지털대학교 “2009 대학이러닝 콘텐츠 공모” 선정

    국제디지털대학교 홍선미 교수(아동영어지도학과)가 인하대학교에서 주관한 『인천· 경기권역 대학 이러닝 지원센터』 사업 관련 2009 대학이러닝 콘텐츠 공모에 당선되었다. 인천· 경기권역의 27개 대학교가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첨단 콘텐츠 제작 기법을 적용한 양질의 학습콘텐츠 개발과 인천· 경기권역 대학 간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인천· 경기권역 대학 이러닝 지원센터』사업 주관대학인 인하대학교에 의해 추진되었다. 국제디지털대학교 홍선미 교수(아동영어지도학과)의 공모 선정작인 “자녀와 함께 하는 유쾌한 영어교육(Fun English Teaching for Kids)”은 교안 구성 형식의 체계성, 내용의 구체성, 학습자 중심의 학습 용이성, 교안 내용 선정 및 구성의 적절성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자녀와 함께 하는 유쾌한 영어교육(Fun English Teaching for Kids)”은 동화를 통해 아동이 받는 교육적 효과와 유아, 저학년, 고학년 아동을 위한 부모의 학습 실천 방법, 개월 수에 따른 유아의 영어 동화 학습법 등을 소개하여 아동의 영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돕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공모에 선정된 과제는 별도 선정된 콘텐츠 개발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향후 개발된 콘텐츠는 개발 완료 후부터 3년 이내에 공동개발 참여 대학의 해당학기에 개설하고, 국가적 공유 및 공동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박문각 ‘박문각 공인중개사 학원’

    [2009 상반기 히트상품] 박문각 ‘박문각 공인중개사 학원’

    수험출판의 명가 도서출판 박문각이 만든 ‘박문각 공인중개사 학원’은 전국 63개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공인중개사 전문학원 프랜차이즈다. 1985년 제1회 공인중개사 시험 이래 24년간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 왔다. 이 학원은 ▲100여명의 공인중개사 전문 강사진의 교육 ▲도서출판 박문각(www.pmg.co.kr) ▲에듀스파(www.eduspa.com·이러닝 전문교육기관)의 삼위일체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시스템으로 매년 가장 많은 합격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제19회 시험에서는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수험생들의 입맛에 맞춘 강의와 교재 등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이 학원만의 특징. 특히 ‘2009 박문각 공인중개사 최고봉 수험서 시리즈’는 합격을 위한 바이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퇴직한 전문가 파견사업 추진

    대기업이나 정부조직 퇴직자들이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우수 정책이나 기술 등을 전수해 주는 ‘퇴직전문가 파견사업(Gray Expert Project)’이 추진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재료비 비중을 높이고 생산적인 사업이 되도록 개선된다. 정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고용 및 사회안전망 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퇴직전문가 파견사업은 공공·민간 부문에서 퇴직한 기술·경영 전문가를 개도국에 파견해 해당국의 공공 부문에서 자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년에 100명 정도를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지리정보, 원전 개발·운영, 물관리, 공항 운영관리, 전자무역, 관세행정, 항만물류, 이러닝(e-learning) 등 23개 분야에 대해 13개국이 96건의 파견사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공공분야 퇴직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새로 구축, 전경련의 재취업상담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파견자에 대한 항공료, 자문비, 주거비 등 관련 경비는 1년차는 정부 예산으로 지원되며, 2년차부터는 ‘공공·민간 수출 파트너십(PPP)’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이 30%를 부담하게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재료비를 현재 10% 수준에서 40%까지 올려 생산적인 사업을 늘리기로 하고, 희망 근로 상품권 취급업소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담보나 보증 없이 소액 자금을 빌려 주는 ‘희망키움뱅크(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의 수행기관을 현재 4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하는 등 운영체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정책 결정과정을 자세히 알려 국민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전 과정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양천구 창의행정 교육 눈길

    양천구 창의행정 교육 눈길

    서울 양천구가 직원들의 새로운 행정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천구에 따르면 24일부터 이틀 동안 서천 공무원 연수원에서 직원 90여명이 잠재된 창의력과 진정한 창의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리더 및 학습동아리 액션러닝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창의리더와 주니어보드로 구성된 창의촉진그룹과 부서별로 운영되는 학습동아리 회원 등이 참여해 살아 있는 창의교육을 체험하게 한다. 액션러닝이란 학습자들이 팀을 구성해 각자 자신의 과제 또는 팀 전체가 공동의 과제를 러닝 코치(coach)와 함께 정해진 시점까지 해결하며, 과제 해결과정을 학습하는 프로세스 교육을 뜻한다. 교육전문업체가 이번 교육을 주관한다. 교과서적인 이론교육을 탈피, 직접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를 평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일정으로 꾸몄다. 100% 체험식 교육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 주제는 ‘상상의 날개를 달아라, 숨은 것을 찾아라, 막힌 곳을 뚫어라.’로 정했다. 우선 8~9명으로 구성된 학습팀을 구성하고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실질적인 과제 부여 ▲문제해결기법, 대화 기술, 회의 운영기술 등 다양하고 강력한 과제해결 지식습득 ▲실제 토론과정 등의 다양한 액션을 거쳐 문제 도출 ▲도출된 문제해결에 대해 강력한 실행의지를 갖고 질문, 탐구, 성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내는 체계적인 프로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장애인과 독거노인 체험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직접 느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신수길 창의정책담당관은 “공직사회가 복지부동한다는 것은 이미 옛말”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청이 제공하는 모든 행정서비스를 수요자인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문화로 만들겠다.”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4일 개봉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24일 개봉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24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의 제2탄 ‘패자의 역습’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 2007년 ‘트랜스포머’ 1편이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역대 최고인 관객 745만명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되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다. 전편보다 제작비를 5000만달러 더 들였다고 한다. 무려 2억달러에 달한다. 우리 돈으로 약 2500억원이다. 쏟아부은 돈만큼이나 금속 생명체인 트랜스포머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정의의 편 오토봇 진영의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를 비롯해 악의 축 디셉티콘 진영의 메가트론과 폴른 등 전편보다 5배가 넘는 60여종의 변신 로봇이 등장한다. 지난달 개봉한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은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터미네이터들이 대거 나오며 긴장감을 반감시키는 역효과가 있었으나, ‘패자의 역습’은 물량 공세를 취하면서도 격투기나 무협을 연상케 하는 현란한 로봇 액션과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관객들로 하여금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게 한다. 또 자동차에서 로봇으로의 변신을 뛰어넘어 합체까지 보여 주며 로봇 마니아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자동차에서 로봇 변신에 합체까지 이야기는 단순하다. 전편에서는 트랜스포머의 고향인 사이버트론 행성의 에너지원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싸웠다면, 이번에는 태양의 힘을 흡수해 파괴하는 장치인 스타 하비스터와 그 기계를 가동시키는 열쇠 매트릭스를 놓고 승부가 펼쳐진다. 지구인과 트랜스포머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샘(샤이아 라보프)이 매트릭스에 대한 정보를 큐브 조각으로부터 저도 모르는 사이에 흡수해 전편에 이어 악전고투를 벌인다. ●영화 내내 개그·비장함 부조화 ‘패자의 역습’에 대해 엄지 손가락 두 개를 치켜들려다가 한 개만 들게 되는 까닭은 볼거리를 업그레이드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전편은 실사 영화에서는 가능할 것 같지 않았던 로봇 메카닉의 움직임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현란하게 재현하며 전달했던 충격이 압도적이었다. ‘패자의 역습’의 화려한 CG와 스펙터클은 관객의 눈길은 빼앗아도 전편이 줬던 충격을 뛰어넘지 못한다. 또 무엇인가 어설프고 허전한 이야기는 가슴을 울리지 못한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부분은 로봇들의 활약을 뒷받침하지 못하며 영화 내내 개그와 비장미가 부조화를 이룬다. 147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중간중간에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다. 기시감(데자뷔)을 주는 장면도 많다. 큐브 조각의 영향을 받아 생명력을 얻은 가전 제품들이 난리 치는 장면은 ‘그렘린’ 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디셉티콘의 프리텐더스인 앨리스가 샘 일행을 추격하는 장면은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한다. 오랜 옛날 외계로부터 온 유물을 둘러싼 영웅담은 ‘제5원소’나 ‘인디애나 존스4’ 등이 겹쳐 보인다. ●피터 쿨렌·휴고 위빙 목소리 연기 일품 로봇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목소리 연기자가 오히려 흥미를 끈다. 옵티머스 프라임의 목소리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같은 역할을 했던 피터 쿨렌이 맡았다. 맞수 메가트론의 목소리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이었던 휴고 위빙이 연기한다. 웃음을 전달하는 할아버지 격인 젯파이어의 목소리는 존 터투로가 맡아 시몬스 요원 역을 포함해 1인 2역을 소화했다. 12세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 시각] 내년 지방선거 묘수를 고민할 때다/이천열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내년 지방선거 묘수를 고민할 때다/이천열 사회2부 차장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이미 알려진 대로 내년 6월2일 지방선거는 교육감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지방 정치인과 ‘지역 교육의 수장’을 한날에 뽑으면서 나타날 문제들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벌써 거세다. 유권자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선거다. 교육감과의 동시 선거로 역대 가장 많이 기표를 하게 됐다. 유권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8장을 받아 8번 도장을 찍어야 한다. 광역(시·도) 단체장과 의원, 기초(시·군·구) 단체장과 의원,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까지 6번 찍는 것은 이전과 같다. 여기에 교육감과 교육위원이 더 있다. 그래서 8번이 된다. 광역은 단체장 16명과 의원 655명, 기초는 단체장 230명과 의원 2513명이다. 비례대표는 광역 78명과 기초 375명에 이른다. 문제는 교육감과 교육위원이다. 교육감 16명과 교육위원 82명을 선출해야 한다. 이들은 정치인이 아니다.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은 정당에 소속된 정치인이다. 정치인과 비정치인을 한꺼번에 뽑으려다 보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먼저 교육감이나 교육위원의 후보 기호를 매기는 문제다. 유권자들이 기호만 보고 자신의 지지 정당과 연관시킬 수 있어서다. 2007년 12월1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4곳의 교육감 선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기호 2번 후보들이 죄다 당선된 것이 그 예이다. 지금은 성과 이름을 ‘ㄱㄴㄷ’ 순으로 따져 기호를 부여한다. 내년에도 후보들이 기호에 목숨을 걸 게 분명하다. 추첨으로 기호를 매겨야 한다는 주장이 거센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지역에서 인기 있는 정당 기호를 얻기 위해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는 예상도 지나친 기우는 아니다. 이름만 쓰거나 ‘가나다’ ‘ABC’ 순으로 기호를 부여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행법에서는 쉽지 않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교육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분리선거를 주장한다. 하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든다. 2006년 주민 직선제 이후 교육감을 뽑을 때마다 100억원 이상 들어가 비판이 들끓었다. 투표율은 20%도 안 됐다. 효율성에서 이보다 떨어지는 선거도 없다. 직선제 의미는 무시됐고, 당선자의 대표성 논란도 불거졌다. 게다가 비리 등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해 잔여임기가 1년이 넘는다는 이유로 선거가 잇따라 치러졌다.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직선제로 바뀐 뒤 교육감 선거도 총선이나 지방선거 못지않게 말썽이 많았다. 선거부정이 횡행했다. 2000년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모후보는 경쟁 후보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일부 시·군교육청 인사권을 떼어 주겠다.’는 각서를 써 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낳았다. 당선 후 인사 비리도 판쳤다. 충남만 해도 승진인사와 관련, 거액의 뇌물은 받은 교육감이 물러났고 후임 교육감도 같은 죄를 저질렀다가 중도 하차했다. 더 가관인 것은 이런 파렴치한 전과자들이 사면복원 등을 통해 교육감에 재도전한다는 점이다. 병적기록부에 ‘입영기피’라고 쓰인 후보도 있었다. 교육감이란 직책은 국가의 동량을 육성하는 자리이다. 도덕적으로 흠이 없어야 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모범이 돼야 하는 자리다. 거짓과 속임수가 많은 정치성을 띠어서도 안 된다. 일각에서 잠시 거론된 시·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제도 이런 의미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교육의 지방자치 실현도 안 된 마당에 교육감이 단체장에게 휘둘려서는 교육의 자율성과 비정치성을 담보할 수 없다. 선거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선의 후보를 뽑는’ 것이 생명이다. 교육감 선거도 예외일 수 없다. 돈을 적게 들이고 좋은 교육감을 뽑는 방법은 없을까. 선거법·교육자치법 개정 등을 포함한 모든 논의와 노력을 통해 그 묘수를 찾아야 할 때이다. 지금도 전혀 이르지 않다. 이천열 사회2부 차장 sky@seoul.co.kr
  • 지역교육 교부금 99% 하루만에 집행

    지난해 5월 특별교부금 파문 이후에도 교육과학기술부는 상당액의 특별교부금을 취지와 규정에 어긋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과부는 지난해 총 1조 1699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집행했다. 서울신문이 교과부와 16개 시·도 교육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지난해 특별교부금 관련 자료를 종합한 결과 특히 연말 몰아주기가 극심했고, 요건에 맞지 않는 사업에 교부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별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특별한 교육 관련 국가시책사업 재정 수요(60%), 시급을 요하거나 예측할 수 없었던 지역교육현안수요(30%), 재해대책수요(10%) 등에 대처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에 교부하는 돈이다. 정부는 매년 내국세 총액 20%의 4%를 특별교부금으로 책정한다. 그동안 교과부는 특별교부금의 30%를 차지하는 지역교육 현안수요를 연말에 몰아 배분한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이같은 현상이 더 심해졌다. 교과부는 지난해 지역교육현안 수요로 집행한 381건 가운데 15건(18억원)을 제외한 366건 99.5%(3492억원)를 11월10일 하루에 교부했다. 이는 연중 발생하는 특정 현안사업에 대해 수시교부토록 한 입법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조치다. 예산원칙 중 하나인 회계연도 독립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사용내역도 특별교부금 취지와 거리가 먼 사업들이 적지 않았다.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행사비 2억원, 제3회 이러닝 국제박람회 개최비 4억원, 전국기능 경기대회 5억원, 한국영농인(FFK) 전진대회 2억원, 전국장애청소년체육대회 3억원 등은 시급한 현안으로 보기 힘든 사업들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충북 청주교육청 청사 이전 내부시설 8억원, 전북 순창교육청사 리모델링 16억원, 전북교육연수원 복합건물 신축 10억원, 경남 하동교육청 청사 이전 26억원 등 교육청 시설 개·보수 사업들도 논란거리다. 지난해 스승의 날 파문 이후 교과부는 해당 학교들에 특별교부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고, 장·차관이 학교를 방문한 후 격려금을 지급하는 관행을 폐지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파문 이전에 모교에 지급했던 격려금은 회수하지 않았다. 교과부는 김도연 전 장관이 지난해 4월 모교인 서울용산초등학교 방문 때 약속한 2000만원과 우형식 전 제1차관이 지난해 3월 모교인 충남 청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약속한 500만원은 곧바로 지급했고 문제가 불거진 뒤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떠나는 학교서 돌아오는 학교로

    “학교 옆 텃밭에서 아이들이 상추와 토마토를 가꾸고 감자도 심습니다. 수확한 감자는 선생님이 간식용으로 아이들에게 쪄줍니다. 닭과 토끼도 기르는데 새끼를 낳으면 아이들이 집에 가서 키우죠.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심성이 좋아요. 공부도 교과통합 주제통합적 방식으로 합니다. 논의 가로, 세로 길이를 재서 넓이도 구해 보고 생산량은 얼마나 되는지 따져 봅니다.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도 평균 80점 이상이 나올 정도로 높습니다.” 충남 아산시 거산초등학교 박장진 교장의 말이다. 이 학교는 1993년만 하더라도 전교생이 35명에 불과한 분교였다. 교육과학기술부 기준으로 하면 통폐합 대상 학교다. 하지만 학교와 지역사회의 학교살리기 열성으로 천안 등 인근 지역에서 2002년 한 해에만 96명의 학생들이 전학을 왔다. 이 덕분에 2005년 분교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본교로 승격했다. 현재는 전교생이 122명이다. “공교육이 획일적이고 중앙집권적이어서 지역특색을 못 살리는 만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해 지역에 어울리는 교육을 해보자고 한 게 주효한 것 같습니다.” 박 교장의 설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거산초등학교와 같은 농산어촌의 작은학교 육성 성공사례를 토대로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가운데 110곳을 ‘전원학교’로 선정, 3년간 총 139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원학교는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기 위한 학교 모델이다.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학교 안에 자연체험 학습장, 생태연못 등 자연 친화적인 시설들을 조성한다. 교실에는 전자칠판, 디지털 교과서, IPTV 등 첨단 이러닝(e-learning) 환경도 마련한다. 교과부는 전원학교로 선정된 모든 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준별 영어학습, 체험중심 교육과정, 독서·인성교육, 학력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규·방과후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정 대상은 면 지역에 소재한 학생 수 61명 이상 200명 이하의 초·중학교다. 다만 학생 수 증감 추이와 발전 가능성, 지역별 여건 등을 고려해 일부 학교는 예외적으로 학생 수가 60명 이하이거나 200명이 넘더라도 선정될 수 있게 했다. 전우홍 교육복지정책과장은 “교육여건이 악화된 소규모학교에 대한 통폐합 정책은 있었지만 이를 예방하고 육성하려는 정책은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태극전사 UAE전 방심주의보

    중동 3연전에 나설 태극전사들이 28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 손발을 맞췄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러닝과 패스로 가볍게 몸을 풀고 미니 게임으로 흠뻑 땀을 흘렸다. 날씨가 무더웠지만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허정무 감독은 훈련에 앞서 선수들을 모아놓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일깨웠다. 새달 7일 상대할 아랍에미리트(UAE)가 1무5패로 조 꼴찌에 머물러 자칫 선수들이 방심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허 감독은 심판과 더운 날씨, 체력적인 문제 등을 꼼꼼히 짚어주었다. 2시간가량의 훈련을 마친 뒤 허 감독은 “선수들 몸 상태가 좋다. 3연전을 반드시 이겨 월드컵 7회 연속 진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집된 선수들이) 그냥 대표선수가 된 게 아니다. 좋은 경기력을 갖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해 10월15일 홈에서 열린 UAE전(4-1승)에서 2골을 몰아쳤던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 역시 웃는 표정으로 뛰어다녔다. J-리그 9경기에 출전해 6골(5도움)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중위권으로 끌어 올린 터. 그는 “팀 분위기도 정말 좋고 땀을 흘리니 상쾌하다.”고 말문을 연 뒤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UAE전에서 골을 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표(32·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쉬운 경기는 없었지만 지금까지도 우리는 목표를 정하면 반드시 이뤄왔다.”면서 “남은 경기를 잘 치러 아시아 대표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3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최태욱(28·전북)은 “코칭스태프가 바라는 축구스타일에 적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유병수(21·인천)와 양동현(23·부산), 김근환(23·요코하마 매리너스)은 “태극마크의 책임감을 느낀다. 주전 경쟁에서 살아 남겠다.”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송한수 조은지기자 onekor@seoul.co.kr
  • ‘앉았다 섰다~’ 사람처럼 운동하는 개

    ‘앉았다 섰다~’ 사람처럼 운동하는 개

    “혼자서도 잘해요”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며 사람처럼 운동하는 개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산 보더 콜리 종 ‘키린’은 가벼운 스트레칭 및 맨손 체조를 하는 주인 곁에서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개의 건강을 위해 산책을 시키거나 일부러 러닝머신에 올려놓는 등 애를 쓰지만 키린의 주인은 다르다. 별다른 노력 없이도 키린 스스로 운동을 즐기기 때문. 애초 다이어트를 위해 트레이너에게 보내졌던 이 개는 ‘혹독한 훈련’ 끝에 두 발로 중심을 잡고 앉았다 서기에 능숙해졌다. 어느 날 운동을 하던 키린의 주인은 개가 동작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처럼 운동하는 키린의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오자마자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해외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화제로 떠올랐다. 사진=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 네살배기 딸 사고로 잃어

    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43·미국)의 네살배기 딸이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AP·AFP통신 등 외신들은 27일 현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타이슨의 4살난 딸 엑소더스 타이슨이 전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자택에서 엄마 솔 조시틀(35)이 다른 방을 청소하고 있는 동안 혼자 헬스기구들이 있는 방에서 놀다가 러닝머신의 줄이 목에 엉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타이슨은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었고, 소식을 듣자마자 급히 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타이슨은 대변인을 통해 “슬픔을 함께 해준 팬들에 감사한다. 그러나 가족에게는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엑소더스의 엄마 솔 조시틀은 아빠인 마이크 타이슨과 이혼 후 혼자 아이들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황비웅기자stylist@seoul.co.kr
  • ‘핵주먹’ 타이슨 4세 딸 사고로 사망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4세 딸이 결국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의 딸 엑소더스(Exodus)가 26일 오전 11시 45분(현지시간)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엑소더스는 사망 하루 전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자택에서 러닝머신 조작부에 매달린 선에 목이 감기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피닉스 경찰 관계자는 “러닝머신의 조작부 아래 부분에 마치 고리처럼 선이 매달려 있었다.”며 “엑소더스가 러닝머신에서 미끄러졌든지 아니면 머리를 고리 속으로 집어넣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은 비극적인 사고이며, 조사 결과 이상한 점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 당일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던 타이슨은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피닉스로 돌아와 침통한 표정으로 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 교육노하우 페루로 수출

    부산시가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APEC e-러닝 연수센터의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KT네트웍스, 한국교육아이비스터디 등으로 이뤄진 국내 컨소시엄과 남미의 페루측 컨소시엄 간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페루, IPTV활용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빈곤층이 밀집한 페루의 고원과 밀림지대에 원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노하우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페루 정부가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고 교육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해 8월 부산대에 본부를 둔 APEC 국제교육협력원측에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10억달러 규모로 추진되며 IPTV와 정보통신 및 교육방송 네트워크 구축, 6개 권역의 연구센터 설립, IPTV 콘텐츠 및 직업기술, 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인적자원개발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이번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면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 운영함에 따라 부산지역 기업이나 기관 등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와 40만달러 상당의 ‘사우디 e-러닝 연수 프로그램 계약’도 체결해 교육분야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교육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부산의 교육과 정보·통신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영화 ‘블러드’ 원작만화 방영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는 새달 13일 자정에 영화 ‘블러드’의 원작인 ‘블러드-더 라스트 뱀파이어’를 방송한다. 또 새달 1일부터 매주 월~금 자정에는 그 후속작인 ‘블러드+’를 한 편씩 방영한다. 영화 ‘블러드’는 배우 전지현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 원작은 주일미군기지에 숨어든 뱀파이어를 잡으려는 헌터의 이야기다. 2000년 극장판으로 제작됐다. 러닝타임 60분.
  • ‘핵주먹’ 타이슨 4살 딸 사고로 중태

    ‘핵주먹’ 타이슨 4살 딸 사고로 중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4살 난 딸이 사고로 중태에 빠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연예매체 ‘피플’을 비롯 미국 언론은 “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의 딸 엑소더스(Exodus)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자택에서 사고를 당했다.”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에 빠져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하고 있다.”고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집 안에 있는 운동실에서 사고를 당한 엑소더스가 발견된 시각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아침 10시 30분 경. 엑소더스의 오빠(7)가 러닝머신의 조작부에 매달린 선에 목이 감긴 아이를 발견했다. 그리고 발견 당시 다른 방에 있던 엄마가 아이에게 달려왔다. 그후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엑소더스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이는 중태에 빠졌다. 피닉스 경찰 관계자는 “러닝머신의 조작부 아래 부분에 마치 고리처럼 선이 매달려 있었다.”고 사고 현장을 설명했다. 그리고 “엑소더스가 러닝머신에서 미끄러졌든지 아니면 머리를 고리 속으로 집어넣었을 것”이라며 “고리가 올가미처럼 작용해 아이가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은 비극적인 사고이며, 조사 결과 수상한 점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 당일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던 타이슨은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피닉스로 돌아와 침통한 표정으로 딸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사진=inquisit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나라 새 원내대표 안상수의원

    한나라 새 원내대표 안상수의원

    한나라당의 18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로 핵심 주류인 4선의 안상수(경기 의왕·과천)의원이 뽑혔다.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3선의 김성조(경북 구미갑)의원이 동반 당선됐다. 안상수·김성조 후보는 21일 황우여·최경환 후보와 결선 투표 끝에 참석 의원 158명 가운데 95명의 지지를 받았다. 황·최 후보는 기권 1표를 뺀 62표를 얻는 데 그쳤다. 정의화·이종구 후보는 1차 투표에서 39표를 얻어 안·김 후보(73표)와 황·최 후보(47표)에 이어 3위를 기록, 탈락했다. 검사 출신인 안 원내대표는 당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강한 여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강성인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맞서 당장 6월 미디어 관련법 처리 문제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번 경선을 통해 주류가 강하게 결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친이·친박 간 갈등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은 경선 과정에서 ‘친박 인사 추대론’과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을 겪었다. 안 원내대표는 “이른 시일 안에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박근혜 전 대표와의 만남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관련법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대로 표결처리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한나라 원내대표 경선 후보별 공략 포인트는

    한나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보이지 않는 손’ 논란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안상수·정의화·황우여 의원이 19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와 함께 주요 공략 포인트를 선정해 표심(票心) 잡기에 한창이다.세 후보가 먼저 넘어야 할 ‘산’은 20일 합동토론회다. 초선 의원들이 요청한 이번 토론회는 당 쇄신특위 위원 3명이 패널로 참여해 청문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당 화합과 당·청 소통, 원내 운영 등을 주제로 질의가 쏟아질 전망이다. 6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인 미디어관련법 처리 문제와 부동산세제 개편, 금산분리 완화 등 개별 정책에 대한 토론도 예상된다.‘안상수-김성조’ 조는 경험과 추진력을 최대 무기로 내세웠다. 오래 전부터 경선을 준비한 안 의원 쪽은 “이미 원내대표를 한 차례 지냈고, 강성인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에 맞서려면 추진력 있는 안 후보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김성조 의원은 친박 성향의 대구·경북(TK) 출신임을 강조하며 ‘주류와 비주류의 결합’으로 당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최근 ‘보이지 않는 손’ 의혹을 제기한 안 의원은 이날 회장으로 있는 ‘국민통합포럼’을 긴급 소집해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이제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고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공정한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분란의 당사자로 지목돼 역풍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정의화-이종구’ 조는 ‘부산·경남(PK)과 수도권’ 조합임을 부각시키며 “지역 화합을 기반으로 변화와 신뢰를 이끌어 내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유화적’이라는 지적에 정 의원은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지만 야당의 떼쓰기에는 타협하지 않겠다.”며 외유내강의 장점을 강조했다.가장 늦게 출마 선언한 ‘황우여-최경환’ 조는 당 화합의 적임자라고 주장한다. 중립 성향의 황 의원과 친박 핵심인 최 의원의 비주류간 결합으로 계파간 화합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내가 중도 성향이라 최 의원이 나와 손잡은 것”이라면서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 얼굴을 봐서 어느 특정 계파가 장악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아야 하고 그것이 (화합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에 참여하고 현재 수석 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경환 카드’가 적격이라고 강조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美유학 정귀범씨 ‘올해의 학생 영화인상’ 수상

    미국에 유학 중인 한국 영화학도가 ‘올해의 학생 영화인상’을 거머쥐어 주목을 받고 있다.주인공은 뉴욕 비주얼아트스쿨에 재학 중인 정귀범씨. 그는 ‘거듭남 전의 고요’라는 단편영화로 ‘모션 픽처 아트 앤드 사이언스 재단’이 주는 ‘올해의 학생 영화인상-대안 부문상’을 최근 수상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러닝타임이 9분14초에 불과한 영화 ‘거듭남 전의 고요’는 내면 여행을 통해 자신의 중심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 작품. 공상과학적 요소는 물론 3차원 애니메이션 합성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정 씨는 19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인공이 내면의 구심점을 찾아 다가갔지만 세상에 의해 변질된 모습을 직시하고는 거기서 탈출하려 애쓰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학생 영화인상’은 영화 유망주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올해 36회째를 맞았다. ‘외야의 천사들2’의 개리 나도 감독, ‘카니발 더 뮤지컬’의 트레이 파커 감독을 비롯해 다수의 유명 영화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바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세 남자의 ‘가슴 서늘’한 영화 ‘3xFTM’

    세 남자의 ‘가슴 서늘’한 영화 ‘3xFTM’

     김명진이란 남자가 있다.백일 사진 속에서 예쁘장한 ‘계집아이’였고 여자들만 다니는 중고교를 졸업했지만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째를 ‘2’에서 ‘1’로 바꿨다.여자친구에게 평범한 결혼과 가정을 선사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그리고 법적으로 남자로 인정받은 상황에서 이력서에 ‘여자공업고등학교’ 가운데 ‘여자’를 지웠다가 취직하려던 회사의 사장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다음달 4일 상업 상영의 막을 올리는 독립영화 다큐 ‘3xFTM’(김일란 감독)은 김명진,고종우,한무지 등 세 명의 FTM(성전환남성·Female Toward Male)들을 다룬 최초의 트랜스젠더 영화다.가수 하리수나 ‘천하장사 마돈나’ ‘장밋빛 인생’ ‘헤드윅’ 등을 통해 MTF(성전환남성 Male· Toward Female)에 대해서는 비교적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FTM의 면모는 좁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것.이미 부산국제영화제 등 30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들었고 이제 정식 개봉을 앞두고 대중이 이 세 청년들이 내민 손을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영화가 상업 상영의 관문을 통과한 것 자체가 우리 영화판,사회의 공기가 달라졌다는 반증일까.  ●거북살스럽지 않은 트랜스젠더 영화  거북살스럽지 않겠나 생각했던 걱정은 씻은 듯 달아났다.러닝타임 115분 내내 쉴새없이 세 남자가 살아온 얘기,갖고 있는 생각,삶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얘기하는데 자칫 지겨워질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기자는 1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잠깐 졸렸을 뿐이었다.그리고 세 남자 얘기에 정신 없이 빠져들었다.  고종우는 신문사 지국 일을 하면서 혼자 산다.시간 나면 남자학교 운동장 같은 델 가 건강한 남성이 뛰어다니는 것을 지켜본다.힘 깨나 쓴다고 과시하고픈 남성들이 두들겨대는 전자오락기를 때려도 보고 노래방에 가서 혼자 악다구니도 쓴다.그렇다고 마초도 ‘변태’도 아니다.그저 외롭기 때문에,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어할 따름이다.  한무지는 가슴을 절제했다.퍼레이드에서 웃옷을 벗어 던지며 여느 남자처럼 웃통 바람으로 돌아다니며 한껏 해방감에 젖어들었다.한때 “언니”라고 불렀던 여동생으로부터 “오빠”로 자신을 불러주게 된 여동생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지닌 터프 가이가 그다.10년지기 친구가 어느 날 내뱉었던 “아참 너,여자였지” 한마디를 뇌리에 기억해둔 섬세한 이가 그다.  이들의 삶은 힘겹기만 하다.취직을 위해 취업전문학원에 다니고 신문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아야 하고 적은 월급과 잦은 월급에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이들은 영화 초반,”왜 굳이 남자가 되려 했던가에 대한 답”(김명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어떤 경계에 대한 문답”(한무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현재에 만족하고 있을까.115분 내내 이들은 쉴새 없이 묻고 질문한다.이들은 고종우 말마따나 “자기 문제에 전문가”들인 까닭이다.태어날 때부터 외모와 성징과 다른 성정체성 때문에 고민해온 탓인지 이들은 생각이 깊고 넓다.24시간 사람들이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할까봐 긴장해온 이들은 가슴을 절제하고 압박셔츠로 묶고 두툼한 옷을 겹쳐 입어온 이들이다.  ●’자신을 긍정하는 이가 행복’ 교훈도 선사  세 청년의 질문은 하나로 귀결된다.”자신을 긍정하지 않는 자가 진짜 불행한 존재”(고종우)란 절규는 정말 가슴 서늘한 데가 있었다.  ”내가 세상 편하게 살려고 한 거지요.이기적으로”(김명진)란 설명도 가슴을 적시는 부분이 있었다.왜?  소중한 사람들에게 일단 커밍아웃을 한 이들은 영화 제작과 함께 했던 제2의 커밍아웃에 이어 영화 상영과 함께 세 번째 커밍아웃을 하게 된다.김명진은 가슴 절제수술을 받기 전후해 어머니로부터 ‘미친 년 지랄하고 자빠졌네’’집에 오려거든 낮에 오지 말고 저녁에 와.’ 등의 얘기를 들었다.그리고 어머니에게 “왜?”라고 꼬박꼬박 말대답을 했다고 했다.그 어머니가 새 아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한무지는 한때 자신을 언니라 불렀던 여동생에게 “오빠”라 부를 것을 강요한 셈이 됐다.고종우는 정말 찐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손해보는 성격 탓에 잘 안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관객이 공유하게 될 것 같다.  ●기대되는 ‘커밍 아웃 3부작’  이 영화는 이른바 ‘커밍아웃 3부작’의 1편 격으로 만들어졌다.최초의 커밍아웃 정치인 최현숙 진보신당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뛴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레즈비언 정치도전기’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와 함께 제작하는 ‘종로의 기적’이 계속해서 상영될 예정이다.1월15일 개봉된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에 이어 매월 한 편씩 소개된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독립영화나 상업영화 판을 통틀어 최고의 미인 감독으로 꼽히는 김일란 감독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과 커밍아웃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세 남자의 열연(?),이 완성도를 높였다.  찝찝한 영화일 것이란 선입견만 살짝 물리치면 내 곁을 스쳐간 또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영화다.개인적으로 5월 맑은 햇살 속에 시사회 보러 ‘컴컴한 동굴’에 들어가는 게 끔찍했다는 점을 토로해야겠다.하지만 동굴 속에서 새삼스레 거울을 꺼내 들여다보게 됐고 시사회가 끝난 뒤 말간 햇살이 나를 꿰뚫는 것같은 느낌에 되려 기분이 좋아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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