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러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6
  • 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車 부품사업 진출

    현대모비스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핵심부품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현대모비스는 27일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구동모터와 통합 패키지 모듈(IPM) 제조사업을 위한 양산 준비에 돌입했다고 공시했다.구동모터는 배터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하이브리드차의 동력원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IPM은 인버터와 컨버터·배터리·전력변환기 등으로 구성된 통합 패키지 모듈로 전기모터와 배터리 제어기능을 한다.둘 다 하이브리드차의 핵심 부품일 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FCEV)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다고 현대모비스측이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내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의 하이브리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2010년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2011년에는 로체 하이브리드를 양산할 생각이다.2013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양산 준비도 추진 중이다.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2012년까지 하이브리드차 부품 개발에만 총 1000억여원을 투자하고,60여명인 하이브리드차 부품 연구개발 관련 인원을 20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현재 50만대 수준인 하이브리드차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 14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아주 특별한 땅 ‘밴프’

    아주 특별한 땅 ‘밴프’

    # 애서배스카 빙하 위에 서다 밴프와 재스퍼국립공원의 경계가 되는 곳에 컬럼비아 아이스필드가 있다. 북반구에서는 북극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빙원(氷原). 최고봉인 컬럼비아산(3745m) 등에 둘러싸인 빙원은 면적이 325㎢에 달한다. 밴쿠버시 전체 면적과 맞먹는 크기다. 앨버타주 관광청 관계자는 “밴프의 산들 꼭대기에 형성된 빙하 중 일부 독립 빙하를 제외하고 모두 컬럼비아 빙원에서 흘러든다.”고 말했다. 이 빙원에서 흘러내린 애서배스카 빙하는 직접 밟아 볼 수 있다. 인디언어로 수풀이 우거져 있다는 뜻의 애서배스카 빙하는 90∼300m 두께의 얼음이 1㎞ 폭으로 6㎞가량 흘러내린 빙하다.1849년 방문객센터가 있는 곳까지 세력을 떨쳤던 빙하는 이후 줄어들기 시작해 현재는 1.5㎞가량 뒤로 밀려나 있는 상태다. 맞은편 방문객센터에서 버스로 빙하 아래까지 간 뒤 설상차로 갈아타고 빙하로 올라간다. 바퀴 하나의 크기가 어른 키만 한 설상차는 빙하 상류에 관광객을 내려놓는다. 관광객들은 빙하 위에 쌓인 눈을 뭉쳐 눈싸움도 하며 20분 정도 빙하체험을 즐긴다. 안전성이 확인된 곳이긴 하나, 출입통제 표지판 밖으로는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빠진 사람만 안다.’는 크레바스가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는 꼭 챙길 것. 빙하에 반사된 햇빛에 자칫 눈이 상할 수도 있다.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풍경들 초행길임에도 언젠가 와 본 것 같은 착각, 흔히 데자부라고 불리는 현상을 경험한다고 해서 전혀 이상할 게 없는 곳이 앨버타다.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고전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부터 내용 못지않게 촬영지가 화제가 됐던 ‘브로크백 마운틴’ 등 최근 영화까지 무려 100여편의 영화에 밴프를 비롯한 앨버타의 명승지들이 등장했으니 말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밴프 시내 인근의 영화 촬영지들은 빼놓지 않고 찾길 권한다. 당대를 풍미했던 배우들의 흔적은 물론, 빼어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 아래 보 폭포(bow falls)는 ‘돌아오지 않는 강’의 촬영지. 마릴린 먼로와 로버트 미첨이 뗏목을 타고 내려가는 장면이 촬영됐다. 흔히 브래드 피트가 열연한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 폭포를 따라 이어진 보 강에서 촬영됐다고 알려져 있지만, 앨버타 관광청 관계자는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프역에서는 ‘닥터지바고’의 이별장면이 촬영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 새의 눈높이에서 본 로키산맥 캐나디안 로키의 들머리인 밴프의 고도는 해발 1300m. 여기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병풍처럼 둘러쳐진 로키산맥의 우람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밴프 시가지 인근의 밴프 곤돌라는 설퍼산 정상(2286m)까지 불과 8분만에 닿는다. 밴프 다운타운 주변과 미네완카 호수, 캐스케이드산 등과 마주하면 찬사가 절로 나온다. 전망대 옆으로 샌슨스 피크까지 목제 계단이 조성돼 있다. 스카이 워크라 불리는 이 길을 따라 로키산맥과 함께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왕복 30분 정도 소요된다. 곤돌라 탑승장 옆에 어퍼 핫 스프링스가 있다.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황온천이다.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는 레이크 루이스 스키리조트에 조성된 전망대까지 올라간다. 곰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슬로프 주변에 설치한 2.5㎞ 길이의 전기철조망이 이채롭다. 레이크 루이스와 빅토리아 빙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로키를 안고 달리다 캐나디안 로키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도로가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라고도 불리는 93번 도로다. 밴프에서 재스퍼국립공원까지 이어진 300㎞의 도로 중 남북으로 길게 뻗은 230㎞ 구간을 말한다. 미국의 유수한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이 길을 세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하기도 했다. 로키 산맥의 절경을 옆좌석에 태우고 달리는 기분이 드는 곳. 대부분의 여행목적지들이 이 구간에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로를 따라가며 만나는 많은 호수와 빙하, 그리고 웅장한 산들의 자태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운이 좋다면 곰, 엘크 등의 야생동물들과도 만날 수 있다. 글 사진 캘거리·밴프·재스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항공·현지교통:여름 성수기 외엔 밴프의 관문 캘거리로 가는 직항편이 없다. 밴쿠버까지 간 뒤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캘거리로 간다. 캘거리에서 밴프까지는 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밴쿠버에서 차를 렌트해 밴프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10시간 정도 소요된다. ▶입국:관광의 경우 최장 6개월까지 노비자다. 입국심사시 숙소 예약확인서나 귀국 비행기편을 보여주면 심사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전기:캐나다는 110V를 사용한다. 국내 가전제품을 사용하려면 11자형 플러그를 준비해야 한다. ▶먹거리:밴프 시내에 한국 음식점은 한 곳. 각종 찌개류 14 캐나다 달러(1달러=한화 약 1200원) 등 캘거리 시내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료품점에서 컵라면 등을 살 수 있다. ▶각종 요금:모든 곳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절반 가격이다. 밴프 곤돌라 26달러. 미네완카 유람선 40달러.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38달러.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 25달러. 기타 자세한 정보는 앨버타관광청 한국사무소 홈페이지(www1.travelalberta.com/KR-KO) 참조.
  • [엄마밥 먹이기]뚱보여 가라, 비만 퇴치 밥상

    [엄마밥 먹이기]뚱보여 가라, 비만 퇴치 밥상

    2006년 발행된 《소아비만국제학회지》에 따르면 아메리카 대륙에서 28%인 과체중 아동비율이 2010년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의 경우 현재 25%에서 38%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아비만은 최근 3년 사이 2배가량 늘어났고 국내 비만인구는 32.4%로 10년 전보다 1.6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소아비만인 아이의 80%는 성인이 되어도 비만을 앓습니다. 세계 비만학회가 소아비만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 이유는 소아비만이 당뇨, 심장질환, 뇌졸증 등을 유발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규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만인 아이들이 정상 체중의 또래 아이들보다 자신감이 낮고 게으르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우울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소아비만인 아이는 신체적인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소아비만의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그리고 유전적인 면도 30% 정도 됩니다. 비만인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유전적으로 살찌기 쉬운 체질을 물려받았고, 부모 자신도 비만이 되기 쉬운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비만 요인에 이중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 조사에 따르면 워킹맘의 아이들에게 비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워킹맘의 아이들이 엄마가 전업주부인 아이들보다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고 장시간 TV나 인터넷게임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의 대책은 체중 감량밖에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 저절로 살을 빼야 하는 것입니다. 소아비만에 좋은 음식을 통해 열량을 제한하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소아비만이라고 해서 모조건 육류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정제하지 않은 현미나 통밀가루를 써야 섬유질이 많아서 장에서 당분의 흡수를 천천히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은 섭취한 당분을 태우는 효소의 원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칼로리가 적은 채소인 브로콜리, 오이, 당근, 양파, 시금치, 케일, 샐러리 등을 섭취하도록 하고, 음식은 되도록 튀기거나 기름지게 먹지 말고 굽거나 찌거나 삶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에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수용성 섬유질이 많아 당분을 천천히 혈액 속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재료까지 일일이 신경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가 소아비만이라면 재료까지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도 버터나 마가린 같은 포화지방의 섭취는 제한하고 필수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올리브오일이나 참기름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칼로리원인 설탕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설탕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콜라나 청량음료, 비스킷, 달콤한 빵, 초콜릿, 스낵 등은 비만의 최대 적입니다. 바른 먹을거리 외에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을 제때에 먹는 바른 식습관이 없으면 비만에서 탈출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어릴 적 습관이 그대로 성인이 되어도 이어지니 뚱보와 이별시키는 밥상은 유아 때부터 익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다시마 쌈밥 ■ 재료: 염장 다시마 1줄기, 밥 1공기 멸치 쌈장재료(국물용멸치 5마리, 양파 1/4개, 풋고추 1개, 참기름 약간, 물 1/2컵, 된장 1큰술, 고추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염장 다시마는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짠맛을 빼고 끓는 물에 데쳐서 다시 찬물에 헹군다. 2. 멸치 쌈장을 만든다. 국물용 멸치는 머리를 떼어내고 내장을 제거한 후 굵게 다지고 양파, 풋고추는 다진다. 3.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멸치를 넣어 볶다가 양파, 풋고추를 넣고 볶은 후 물을 붓고 끓여 된장과 고춧가루 를 넣는다. 4. 염장 다시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밥을 올리고 돌돌 말아 쌈장을 얹는다. ■ Tip_ 다시마 다시마는 소화력을 높여 살이 찌지 않게 하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칼슘이 풍부합니다. ■ Tip_ 가을철 아이에게 꼭 먹여야 할 성장식 재료 고구마: 섬유소가 많아 배설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과적이고 칼륨 또한 많아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요. 변비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효과적이며 쪄서 그대로 간식으로 먹거나 샐러드, 떡에 이용하거나 채 썰어 소금에 절여서 그대로 이용해도 됩니다. 김치: 유산균이 풍부하여 유해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잡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김치. 자극적이어서 아이들이 먹기 꺼려하니 마늘과 젓갈의 양을 줄여 자극적이지 않은 김치를 만들어주거나 전이나 볶음 등에 넣어 요리해 주면 좋습니다. 버섯: 항암효과와 정신을 맑게 해주는 버섯은 독특한 향과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아이들은 싫어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버섯은 물기를 꼭 짜서 요리하여 특유의 질감과 향을 없애고, 국물요리에 사용하거나 다져서 전을 부치거나 볶음 요리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사과: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요리해 먹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침식사 후 간식으로 먹이기도 하고, 겨울철에 사과차나 사과주스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잡곡: 잡곡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밥, 죽에 이용하거나 가루를 내어 우유나 물에 타서 만들어 주세요. 콩: 단백질이 많은 육류와 비교해 항생제 등에서 안전하고 영양이 많은 콩은 아이들에게 권하는 필수 재료입니다. 밥 외에도 여러 가지 요리에 다져 넣어 다양하게 요리하면 좋습니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건강 메뉴_ 우엉잡채 ■ 재료: 우엉 1대, 청고추 1개, 불린 당면 100g, 소금, 식용유 약간, 참기름, 후춧가루, 깨소금 약간 우엉 양념(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당면 양념(물 1컵,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시마 1쪽) ■ 만드는 법 1. 우엉은 채 썰어 들기름에 볶다가 양념한다. 2. 청고추는 채 썰어 볶아서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당면 양념은 끓여서 국물이 끓으면 불린 당면을 넣어 조린다. 끓기 시작하면 당면을 저으면서 국물이 다 졸아 들 때까지 저어준다(물이 너무 많으면 당면이 불기 쉽고 적으면 당면이 딱딱해진다). 4. 잘 익은 당면에 참기름, 후춧가루, 깨소금을 넣어 섞는다. 5. 우엉과 청고추를 넣어 섞는다. 글 이미경 월간 《쿠켄》 요리연구소 소장, 블러그 http://blog.naver.com/poution
  • 김동완 “입대해도 팬들은 신화 잊지 않을 것”

    김동완 “입대해도 팬들은 신화 잊지 않을 것”

    가수 김동완이 신화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입대 전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김동완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데뷔 10년 차에 첫 단독 콘서트 ‘약속’을 개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 타이틀 ‘약속’은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 동안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의미다. 김동완은 “신화는 좀 ‘짱’이니 팬들이 잊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김동완과 콘서트 직전에 가진 기자회견 일문일답. ▶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은? - 설레고 많이 긴장되지만 왠지 공연의 개념보다 송별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슬플 것 같다. 사실 리허설 때도 울컥했다. 공연 끝날 때가지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 이번 공연의 타이틀 ‘약속’의 의미는? - 입대로 인해 공백 기간을 가지게 됐지만 팬들과 인연의 끈을 놓지 말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약속이라고 짓게 됐다. ▶ 이번 콘서트의 차별성을 어디에 두었는가? - 밴드 색깔을 짙게 가미했다. 사운드가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또 콘서트의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음악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버라이어티한 공연이 될 것이다. ▶ 게스트는 누가 참여 했는가? - 김현철과 스윗 소로우, 주(JOO)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신다. 정말 든든한 공연이 될 것 같다. ▶ 솔로로 가수 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감이 생겼는가? - 자신감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큰 긴장은 되지 않는다. 저를 좋아하는 분들이 공연을 지켜봐 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 어제 잠은 잘 오던가? - 원래 공연 전에 잠을 설치는 경향이 있는데 어제는 특이하게 잠을 잘 잤다. ▶ 군 입대를 앞둔 각오는? -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공익이기 때문에 마음이 크게 찹찹한 것은 아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쉬고 싶은 마음도 있다. ▶ 해외 팬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 (해외에 진출한 가수들 중에) 거의 선발대에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에야 동방신기나 SS501등 많은 친구들이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신화의 경우 꾸준히 팀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 드렸기 때문에 오랫동안 봤던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 ▶ 신화의 다른 멤버들도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김동완 콘서트는 어떤 차별성이 있나? - 민우씨, 앤디씨, 전진씨 모두 귀엽거나 파워풀한 무대로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내 경우 언플러그드한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 장치의 힘을 빌리기 보다 음악 소리 자체와 내 목소리가 잘 전달되는 공연을 선보이려 한다. ▶ 신화 안의 김동완만의 매력은? - 익숙한 오빠같은 이미지가 매력인 것 같다. 그러다 가끔 야수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하하하.(웃음) ▶ 음반 2장을 발매하고 콘서트가 늦은 감이 있다. 이번 콘서트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사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콘서트는 즐겁자고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손해를 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콘서트란 과제처럼 느껴져 고민이 컸다. 2시간 동안 혼자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져 20대 때는 자신감이 없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할 말은? - 신화에 대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잃지 않으실 것이다. 왜냐면, 신화는 좀 ‘짱’이니까!(웃음) 한편 김동완의 콘서트는 20일과 21일 양일 간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게스트로는 10월 초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신화 멤버 에릭을 포함해 스윗스로우, 원티드의 김재석, 윤하, 주(JOO)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향길 가다 뚜껑 열릴라 출발전 공짜 뚜껑 여세요

    고향길 가다 뚜껑 열릴라 출발전 공짜 뚜껑 여세요

    올해 추석 연휴기간(9월13∼15일)은 고작 사흘이다. 고향으로 향한 차량은 쉬지도 못한 채 귀경길에 올라야 한다. 운전자와 차의 피로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실현할 점검사항을 알아본다. ●떠나기 전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 첫번째로 점검할 게 타이어다. 공기압이 적정한지, 과다하게 마모됐는지, 양쪽 타이어의 균형이 맞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비가 올 수 있으니 와이퍼도 시험해 봐야 한다. 작동시켰을 때 삑삑 소리가 나거나 유리창에 수막이 생긴다면 교체한다. 비가 오는 도중 갑자기 와이퍼가 고장 났을 땐 담뱃재를 유리창에 문질러 임시로 전방 시야를 확보한다. 냉각수와 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 등 오일류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지도 확인한다.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와 차량 등록증을 챙기고 사고표시를 위한 스프레이와 사진기, 비상 신호판도 준비한다. ●도로에서 운행 중에 계기판 온도계가 H부분 또는 적색선까지 올라가면,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전동팬이 오작동한다는 뜻이다. 이럴 땐 주행을 멈추고 냉각수를 보충한다.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냉각수 뚜껑은 젖은 수건 등으로 감싸고 약간만 풀어 증기압을 먼저 빼내야 한다. 전용 냉각수가 없을 땐 엔진을 부식시킬 수 있는 생수보다 수돗물이 좋다.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증발기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때문이다. 엔진을 끄기 2∼3분 전에 에어컨을 끄면, 증발기에 남은 수분이 날아가 냄새를 약간은 지울 수 있다.2시간에 한 번씩은 휴게소에 들르는 게 운전자와 차량의 피로를 푸는 데 좋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다면 1시간에 한 번씩 쉰다. ●돌아와서 성묘길 비포장 도로를 달렸다면 돌이나 나뭇가지, 소금기가 차체에 묻어 있기 쉽다. 세차를 하고 차체, 특히 아랫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 휠에 묻어 있는 진흙이나 소금기를 방치하면 차의 좌우 균형(휠 밸런스)이 안 맞을 수 있다. 맑고 바람부는 날 트렁크를 열어 통풍을 시키고, 탈취제를 뿌려준다. 정차시켜 놓은 차의 밑을 살펴 오일이 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무료 서비스 활용 스스로 점검하기 어렵다면 자동차 회사들이 한가위를 맞아 실시하는 무료 점검 서비스를 이용한다. 현대·기아차는 12일까지 전국 2300여곳의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냉각수와 오일류, 밸브류, 타이어공기압, 차량탑재용(OVM) 공구 유무 등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GM대우도 12일까지 전국 442개 직영·지점 정비공장에서 점화 플러그 및 케이블,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오일과 패드, 액세서리 벨트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수리 시 할인혜택을 준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에서 자동차 업체별 무상점검·소모품 교체 행사가 열린다. 자신의 차량 브랜드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게소를 미리 챙겨둬야 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충북 음성 백야지

    충북 음성의 백야지는 1세대 배스 낚시터로 이름이 난 곳이다. 오래전 식용을 위해 배스 가두리 양식장이 들어서면서 배스 자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배스낚시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출조를 해봤을 만큼 배서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다.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맑고 수심이 깊어 봄보다는 여름철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무수한 빅 배스들을 쏟아냈던 명성과 다르게 한동안 배서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잊혀지는가 싶더니 최근 들어 마릿수 조황과 40㎝급 힘 좋은 배스들이 심심찮게 낚여 올라온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방을 중심으로 상류까지 차를 타고 진입할 수 있어 포인트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중류와 하류쪽 작은 골들과 포켓(본류에서 벗어나 물흐름이 적어지는 곳)을 끼고 있는 곶부리 지형에서 쉽게 배스를 만날 수 있다. 제방 건너편 취수탑 부근의 직벽 지형이 1급 포인트. 다만 도보로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주로 땅콩보트나 고무보트 등을 이용해 공략한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어 낚시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침시간에는 주로 탑워터 플러그로 먹이활동 시간대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 좋다. 워킹 더 독 액션이 필요한 펜슬베이트, 또는 물 위에 파장을 일으켜 자극하는 포퍼나 프롭베이트 등으로 먹이 활동하는 배스를 공략한다. 육초나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장애물 돌파 능력이 뛰어난 버즈베이트나 스피너 베이트가 효과적이다. 해가 뜬 후에는 다운샷이나 스플릿샷을 물린 웜 채비로 물속 지형이 불규칙한 브레이크 라인이나 드롭 오프 지형을 파악한 뒤 장거리 캐스팅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육초가 발달한 얕은 곳과 연결되면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급심 지형이 있으면 꾸준하게 공략해야 한다. 백야지는 계곡형 저수지이기 때문에 수심 위아래 편차가 심한 편이다. 편광안경을 쓰고 물색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비교해 가면서 포인트를 선정해야 한다. 그런 포인트 선별 능력이 그날의 조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홍보이사
  • ‘탄소 캐시백’으로 공과금 등 결제

    ‘탄소 시대’가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탄소 상표에 이어 탄소 캐시백 제도도 도입된다.TV·냉장고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제품을 구매하면 감축한 탄소가 현금처럼 쌓여 나중에 제품 구매나 교통비·공과금 결제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르면 10월부터 ‘탄소 캐시백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 캐시백이란 일반 캐시백처럼 사용한 양만큼 포인트가 누적돼 현금(캐시)으로 돌려받는 제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거나 에너지 고효율 제품, 대기전력이 적은 제품 등 탄소 캐시백 가입 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가 누적된다. 누적 포인트는 교통카드 적립, 탄소 캐시백 제품 재구매, 수도·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결제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초기에는 일단 SK의 기존 사업망을 활용한다.SK ‘OK캐시백카드’에 탄소 캐시백 기능을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OK캐시백카드를 갖고 있는 소비자라면 별도 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탄소 포인트가 적립된다. 물론 탄소 캐시백 전용카드를 따로 만들어도 된다. ‘특정기업에 혜택을 몰아준다.’는 시비가 나올 수 있지만 “정부예산으로 충당하기에는 초기 인프라 구축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제휴망이 넓으면서도 이해상충 요소가 가장 적은 카드를 선택했다.”는 게 지경부의 해명이다.OK캐시백카드 보유자는 전국 3000만명으로 추산된다. 탄소 캐시백 제도가 활성화되려면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제품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탄소캐시백 가입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가전회사들이 자사 제품에 탄소 캐시백을 도입하면 해당 제품의 광고선전비는 SK가, 카드 수수료는 에너지관리공단이 각각 부담해주는 점을 앞세워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빚이나 마찬가지인 포인트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정부가 일정몫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장은 탄소 캐시백 대상이 TV, 오디오, 전화기, 냉장고, 세탁기, 밥솥, 청소기 등 가전제품 위주이지만 점차 자동차, 화장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러그인(Plug-in) 하이브리드차(PHEV)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 개발업체인 현대차와 배터리 개발 ‘빅3’인 LG화학·SK에너지·SB리모티브(삼성SDI와 독일 보슈 합작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경부 주관 아래 PHEV용 배터리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2013년 양산이 목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휴대전화처럼 쓰지 않을 때 충전(플러그인)해 놓았다가 방전되면 기존 연료엔진과 전기동력으로 구동, 하이브리드차보다 진일보한 친환경 그린카로 꼽힌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고유가시대 에너지를 다시 보자](하)47평 月전기세 3만원 이점선씨의 ‘절약작전’

    [고유가시대 에너지를 다시 보자](하)47평 月전기세 3만원 이점선씨의 ‘절약작전’

    “누구나 하는 습관적인 절약일 뿐인데 쑥스럽네요.” 5일 오후 찾아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 이점선(51·여)씨의 집 현관문은 활짝 열려 있었다. 이웃 주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그는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열어 놓죠. 통풍이 잘 돼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필요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래도 외부 온도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것 같다는 기자의 한마디에 “저도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부드러운 자연의 바람이 주는 시원함을 잘 못느꼈어요. 한번 잘 느껴 보세요.”라며 웃었다. ●가정소비전력 11% 대기전력 ‘낭비´ 이씨의 지난 5월 전기요금 고지서에 나와 있는 전력 사용량은 264. 요금은 3만 2740원이다. 이씨의 집은 155.3㎡(47평형)이다. 기자의 집이 105.8㎡(32평형)인데도 매월 350∼400를 사용해 전기요금이 5만원 정도가 나오는 것과 비교해 보면 이씨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는지 알 수 있다. 이씨는 “전기사용량이 300가 넘으면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절대로 3만원대 요금이 나올 수 없다.”면서 “절약 습관과 함께 절약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씨의 집에는 대기전력(가전제품을 쓰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지 않아 흐르는 전력)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곳곳에 멀티탭이 설치돼 있었다. 멀티탭에는 각각 스위치가 달려 있어 쓰지 않는 가전제품에 연결된 스위치는 반드시 끈다. 이씨는 “가정소비전력의 약 11%가 대기전력으로 낭비된다고 들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홈시어터 등 작동을 안할 때도 많은 대기전력이 필요한 가전제품이 많아져 더 많은 전력이 낭비된다.”고 말했다. 세탁기가 있는 다용도실이나 화장실의 전구는 백열등이 아닌 조그만 형광등이었다. 이씨는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니 전력소모량이 뚝 떨어졌고, 전구 수명도 훨씬 길어졌다.”고 말했다. 화장실 샤워꼭지도 절수용이다. 이씨는 “사용하는 방의 형광등만 켜는 습관을 들였더니 밤늦게까지 TV를 보던 가족들의 습관도 달라졌다.”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니 건강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부엌에 있는 냉장고 등에는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 마크가 붙어 있다. ●아파트 단지로 전염된 에너지절약 이씨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0년부터 시민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부터다. 지금은 아파트 부녀회 총무로 단지 전체에 에너지 절약을 전파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못쓰는 소형전자제품이나 폐휴대전화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녹색소비자연대에 보낸다. 이씨는 아파트 단지 차원에서 전기에너지 20% 줄이기 운동을 펴고 있다. 이씨는 “올해 2월부터 시작했는데 이제는 100가구 이상이 동참하고 있다.”면서 “참가 가구 모두 전기에너지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자랑했다. 이씨 가족은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314(4만 5710원)의 전력을 사용했지만 올해 4월에는 273(3만 4440원)로 줄였다. 이씨는 오는 20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아파트 주민들에게 5분간 전체소등 행사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씨는 아파트 주민들 대상으로 매월 한번씩 에너지절약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많은 분들이 에너지 절약 방법은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을 못 해요. 그래서 습관이 중요하지요. 단순히 돈 몇천원을 아끼는 게 아니라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경제를 살리고 지구온난화를 막는 큰 힘이 됩니다.” 글 사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고유가시대 에너지를 다시 보자] 형광등 반사갓 年3300억 절감

    에너지 절약 방법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실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가 추천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알아본다. ●멀티탭과 고효율 전구를 사용하세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으면 플러그를 통해 계속 전력이 흐르는데 이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비전력의 11%나 된다. 이를 ‘대기전력’이라고 부른다. 대기전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000억원(4600gwh)이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85만급 발전소의 한 해 발전량과 맞먹는다. 특히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원을 꺼도 내부회로를 위해 전기가 필요한 홈네트워크의 보급으로 2020년이면 소비전력의 25%가 대기전력으로 소모될 것으로 예측한다. 대기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이용해 필요한 가전제품만 스위치를 켜는 것이 좋다. 또한 백열전구를 고효율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전력사용을 70%까지 줄일 수 있다(연간 절감액 1102억원). 형광등도 에너지소비효율에 따라 등급이 있어, 되도록 1등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형광등에 반사갓을 씌우는 것도 조명기구의 수를 20%나 줄일 수 있다. 연간절감액은 3304억원이다. ●가전제품별 에너지 줄이기 습관 텔레비전은 다른 일을 할 때 습관적으로 켜 놓아 전력 낭비가 심하다. 스크린을 자주 닦으면 화면밝기를 최대에서 20% 정도 낮출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한 달에 2.49를 줄일 수 있고, 볼륨을 20% 줄인다면 한 달에 0.8를 줄일 수 있다. 냉장고는 음식물을 식혀서 용량의 60%만 넣는 것이 좋다. 냉장고 안에 음식을 10%만 줄여도 전국적으로 연간 290억원어치의 전력이 절약된다. 벽과 냉장고 사이를 10㎝ 이상 띄어 설치하면 냉각코일에 바람이 잘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전국적으로 연간 794억원어치의 전력을 줄일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한 번 청소하면 3∼5%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실내 온도를 1도만 올려도 전국적으로 연간 2조원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컴퓨터의 화면보호기가 작동할 때의 전력 소모량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와 비슷해 10분 이상 쓰지 않을 경우 모니터를 끄는 게 현명하다. 에너지시민연대 오빛나 차장은 “에너지 절약이 바로 지구온난화 극복의 해법”이라면서 “우리 가정과 이웃 그리고 지구를 위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비행슈팅게임, 온라인서 다시 뜰까

    비행슈팅게임, 온라인서 다시 뜰까

    과거의 비행(飛行) 영웅이 온라인으로 돌아올 것인가. 한때 오락실을 평정했던 비행슈팅게임이 온라인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의 구미를 당기는 게임이 나오면 대박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누가 뭐래도 가장 ‘익숙한’ 게임이란 특징 때문이다. 오락실게임의 시작은 비행슈팅게임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할 정도로 갤러그, 제비우스,1942 등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시장에도 비행슈팅 게임들이 쏟아졌다. 엔포트소프트의 ‘비트파일럿’을 시작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사신무’,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에어로너츠’가 잇따라 출시됐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도 ‘나르샤’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 비행슈팅게임 흥행 실패 비행슈팅게임은 1인칭슈팅(FPS)게임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색이던 게임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듯이 온라임게임계의 기대 장르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신무’,‘에어로너츠’,‘나르샤’ 등은 이용자들로부터 반짝 관심을 끄는 데 그쳤다.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예당온라인의 ‘에이스온라인’과 넥슨의 ‘나나이모’조차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비행슈팅게임=실패’라는 등식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비행게임은 쉽게 만들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공간 속에서 움직이는 3차원 게임이기 때문이다. 공간에서 비행기나 미사일 등의 움직임을 처리하는 물리엔진이나 배경처리를 위한 그래픽 등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같은 성능의 기계를 사용하는 가정용 콘솔게임과 달리 성능이나 사양이 제각각인 컴퓨터를 감안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슈팅게임이 오락성이 뛰어난 게임장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예전의 오락실 게임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캐주얼 장르에서부터 시뮬레이션 비행게임 수준의 사실적인 장르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컴퓨터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친다거나 서로 협력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게임모드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수준과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총알을 피하고 적을 맞히라.’는 기본적인 원칙에는 큰 변화가 없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1일 “비행슈팅게임은 쉬운 조작법과 보면 어떻게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직관적인 게임성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시장의 블루오션 될 것” 온라인게임 업체들도 이런 장점 때문에 비행슈팅게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희망을 갖고 있다는 게 맞다. 최근 흥행작은 없지만 계속해서 온라인 비행슈팅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전의 재미를 살린 JCE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인더스카이’, 예전 오락실 같은 방식에 레벨과 업그레이드 등 RPG요소를 합친 NHN의 ‘발크리드전기’ 등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FPS게임도 수년간 많은 게임이 등장한 뒤 비로소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온라인비행슈팅게임도 시장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국방송대상에 KBS ‘차마고도’

    한국방송협회(회장 엄기영)가 주관하는 제35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에 KBS 1TV 다큐멘터리 ‘차마고도’가 28일 선정됐다. 또 부문별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TV 장편드라마에 KBS 사극 ‘대조영’,TV연예오락에 KBS ‘해피선데이’(제169회), 문화예술 부문에 ‘EBS 스페이스 공감’(1000회 공연기념 ‘여섯 번의 언플러그드 공감’) 등 모두 28편이 선정됐다.
  • [니하오 Beijing] “상하이 축구경기장 테러음모 적발”

    일본 교도통신은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말을 인용, 상하이 공안당국이 베이징올림픽 기간 상하이의 축구경기장을 공격할 음모를 획책한 테러그룹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3일 이곳에서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상하이 공안 관계자는 “국제 테러조직이 올림픽 동안 축구 경기가 열리는 상하이 경기장을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언제 관련 음모를 적발하고 몇 명을 검거했는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올림픽을 겨냥한 테러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중국에서 특정 시설을 노린 테러 음모가 발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LG화학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LG화학

    지난달 초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전지업체들은 초조한 기색으로 미국의 자동차회사 GM의 발표를 기다렸다.GM이 의욕적으로 개발 중인 플러그인(Plug-in·충전) 방식의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의 전지공급업체가 선정되는 순간이었다.15곳 이상이 수주전에 참여해 경합이 치열했다. 마침내 뚜껑이 열렸고,LG화학은 최종 선정자 2곳 가운데 하나로 낙점됐다.LG화학의 자동차용 리튬 폴리머전지 기술력이 세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순간이기도 했다. 물론 하루아침에 얻은 결실은 아니었다.LG화학은 미국에 현지 연구법인(CPI)을 설립, 미국 완성차 메이커들과 함께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전지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에서 올린 매출(지난해 기준 75억달러)이 절반을 넘어선 지도 오래다. 전세계 15개국에 28개 사업장을 두고 있다. 주력인 석유화학 사업의 경우, 합성수지원료(ABS)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2006년 9월 중국 현지법인인 LG용싱이 15만t을 추가로 증설하면서 총 45만t 생산체제를 갖췄다. 이로써 국내 여수공장(55만t)과 더불어 국내외 100만t 시대를 열었다. 중국 사업이 커지면서 지주회사도 일찌감치 설립했다. 얼마 전 중국 강진(强震)으로 합성수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장을 쉼없이 돌려도 주문에 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다.LG화학측은 16일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표정관리 중이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 값싼 석유화학 원료의 ‘보고’(寶庫)로 떠오른 중동, 북아프리카 등의 진출도 타진 중이다. CIS는 창호재 등 건축장식재 분야에서도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중국 톈진의 생산법인(LG신형건재)을 이용해 중국과 러시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심산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Seoul In] 자동차 무상 점검 실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9일 구청 광장에서 ‘중앙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동작구지회’의 협조를 받아 자동차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자동차 라이트 전구 이상 유무▲윈도 브러시 작동 상태▲배터리액·워셔액 보충▲점화 플러그·배선▲엔진 오일▲매연 테스트 및 타이어 등을 점검했다. 부품원가 5000원 미만의 소액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줬다. 교통지도과 820-9893.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2048년 김한국씨의 에너지 생활 표정

    그렇다면 에너지·자원의 관점에서 본 2048년 대한민국의 일상은 어떠할까. 전문가들의 예측을 토대로 가상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2048년 7월. 서울 광화문에 사는 김한국(40)씨는 새벽녘에 일어나 졸린 눈을 비볐다. 공휴일이었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그는 남들이 쉬더라도 일해야 하는 직장의 특성 때문에 출근을 서두른다.‘퇴근할 때 시장에 다녀오라.’는 아내의 부탁을 받고 김씨는 베란다에 설치된 2급 고효율 태양광 패널의 발전 에너지량을 확인했다. 에너지를 구매해 주는 근처 에너지회사에 연락해 환금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곧바로 전자지갑에 발전량에 해당하는 현금이 들어온다. 김씨가 사는 아파트 단지는 집안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화석연료는 일절 필요로 하지 않으며, 부족한 냉난방 에너지는 지열로 보충한다. 평소 김씨의 교통수단은 전기자전거와 도심형 자기부상열차. 시의 에너지혁신 조례에 따라 평일 낮 시간에 자가용을 이용하면 차량에 부착된 무선전자태그(RFID) 칩을 통해 도심지역 통과시 엄청난 통행료가 빠져나간다. 오랜만에 자가용을 갖고 나온 김씨는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남대교를 건넜다. 김씨의 승용차는 전기와 바이오에탄올을 함께 쓸 수 있도록 설계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유소에 들어서자 휘발유, 경유뿐 아니라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연료전지용 수소, 하이브리드용 전기 충전기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눈길을 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일하는 서울 강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도착했다. 김씨가 하는 일은 ‘광역에너지 네트워크’ 작업. 발전 과정에서 생겨난 폐열을 모아 두었다가 이를 필요로 하는 건물이나 가정에 파이프를 통해 배분,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 현재 김씨는 유사시 발전소가 파괴되더라도 도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비용 도심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도심형 화력발전소는 공해물질과 온실가스를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어 도심에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루 일을 마친 김씨는 아내의 부탁대로 시장으로 향했다.‘자원순환사회법’에 따라서 재활용 가능 제품에는 모두 고가의 보증금이 부과돼 있다. 구입한 제품을 다 쓰고 난 뒤 산 곳에 돌려주거나 집 주변 재활용 회수기에 넣어 주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는 만큼 아낄 수 있다’ 고유가시대 전기료 절약 지혜

    ‘아는 만큼 아낄 수 있다’ 고유가시대 전기료 절약 지혜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빨래와 다림질은 모아서 하는 것 외에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노하우는 없을까. 절전 얘기가 나올 때마다 단골로 언급되는 이 요령들은 이제 웬만한 소비자들은 다 아는 상식이 됐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의외로 돈이 새는 곳이 많다.‘아는 만큼 아낄 수 있는’ 생활 속 전기요금 절약 지혜를 소개한다. ●TV 볼륨을 낮춰라 TV 소리만 줄여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볼륨이나 화면 밝기는 전력 소비와 비례한다는 게 에너지관리공단의 설명이다. 볼륨을 20% 낮추면 한달에 0.8를 줄일 수 있다. 통상 1가 100원이니 돈으로 환산하면 80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른 절전요령도 하나씩 떼놓으면 푼돈에 지나지 않아 ‘티끌 모아 태산’의 자세가 필요하다. TV는 꺼져 있을 때도 리모컨 신호를 받기 위해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 소모가 일어난다. 채널은 리모컨으로 바꾸더라도 켜고 끄는 것만은 플러그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냉동실은 다닥다닥, 냉장실은 띄엄띄엄 채워라 냉장고는 24시간 켜놓는 탓에 집안의 ‘전기먹는 하마’이다. 음식물 넣는 요령도 전기요금과 직결된다. 냉동실은 전도로 냉기가 전달되기 때문에 내용물을 가급적 간격이 없게 넣는 것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거꾸로 냉장실은 차가운 공기가 골고루 퍼져야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간격을 두고 음식물을 넣는 것이 좋다. 냉장실의 60%만 채우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빼곡히 채우면 공기 순환이 잘 안 돼 전력 소비가 늘어난다. 따뜻한 음식을 곧바로 넣어도 식히는 데 그만큼 에너지가 들어 전기요금이 올라간다. ●에어컨 켤 때는 커튼을 쳐라 에어컨 1대의 전력 소모량은 선풍기 30대와 맞먹는다. 에어컨이든 선풍기든 약풍보다 강풍으로 틀면 전기가 더 든다. 에어컨을 ‘약’으로 놓고 선풍기를 같이 틀면 ‘강’으로 가동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 커튼이나 발 등으로 햇빛을 차단하면 더 효과적이다. 적정 냉방온도는 26∼28℃. 에어컨 온도를 집집마다 1℃만 올려도 나라 전체로는 연간 270억원이 절약된다. 에어컨 필터나 진공청소기는 자주 청소해줘야 전기를 덜 먹는다. ●선풍기는 창문을 등지고 선풍기는 가급적 바람이 들어오는 방향, 즉 창문을 등지고 켜야 효과적이다. ●컴퓨터·오디오의 CD를 빼라 컴퓨터나 오디오에 CD를 넣은 상태에서 켜게 되면 CD가 작동, 전기가 더 소비된다. ●모니터는 부팅 1분 후에 켜라 컴퓨터를 켤 때 본체와 모니터 전원을 동시에 누르는 소비자가 많은데 1분 시차를 두고 모니터를 켜는 것이 좋다. 부팅하는 동안 모니터가 부팅 진행과정을 표시하면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모니터를 1분만 늦게 켜도 0.23를 줄일 수 있다. ●비데 뚜껑은 덮어라 비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덮개를 내려놓는 것이 대기전력 낭비를 줄여준다. ●플러그를 뽑아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절전 노하우의 ‘지존’이다.TV, 에어컨, 비디오 등 가구당 주요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모두 합하면 57W이다. 빈 방에 형광등(32W) 2개를 24시간 켜놓는 것이나 마찬가지다.1년이면 306, 누진요금을 감안하지 않아도 3만 600원이다.4인 기준 일반 가정의 한달 전력 사용량이 286(2만 8600원)이니 플러그만 열심히 뽑아도 한달 전기요금은 공짜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휴대전화 충전 뒤 플러그 뽑기 충전시간은 짧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대기전력으로 소비되는 만큼 전원을 꺼놓는 것이 좋다.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도 쓰는 시간보다 대기시간이 많은 대표적 가전제품이다. ●전기장판 처음엔 높은 온도로 일단 높은 온도로 빨리 예열한 뒤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낮추는 것이 전기요금이 덜 든다. 자동차 에어컨을 처음에 세게 틀었다가 낮추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야채는 전자레인지로 야채를 가스레인지 대신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치면 한달에 34.8나 절약된다. ●냄비 바닥이 젖은 채로 가스레인지에 올리지 마라 그릇 바닥이 젖어 있으면 물을 증발시키느라 추가 에너지가 들어간다.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또 냄비 옆으로 불꽃이 많이 새나가는 만큼 밑바닥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세탁기 빨랫감은 너무 적어도 탈 빨랫감이 너무 많거나 적어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 헹굼 코스 전에 탈수를 한번 하고 나서 헹구면 시간과 물도 절약된다. 탈수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물 온도는 60℃가 넘어가면 차이가 없어 30∼40℃면 충분하다. 찬물에 그대로 세탁하는 것도 좋다. ●스팀다리미 물은 온수로 찬물을 부으면 데우는 데 에너지가 들어가므로 처음부터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이 좋다. 얇은 옷(예열시)→두꺼운 옷(예열후)→얇은 옷(남은 열) 순서로 다리고, 남은 스팀으로 장난감·방석·베개 등을 소독하는 것도 살림의 지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월드 사이언스] “2050년 지구온도 6℃ 이상 상승”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 ‘에너지 기술 전망 2008’을 발간했다. 이와 함께 각국 정부들이 ‘전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혁명’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2050년까지 4배 성장하고, 중국과 인도의 경우 10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고서는 이같은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석유 수요가 지금보다 70% 이상 증가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가량 늘어나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는 이러한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5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를 섭씨 6도 이상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시나리오 분석을 이용해 이같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속속 도입되는 청정에너지 기술을 어떻게 배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분석했다.또 가장 크게 주목받는 17개 기술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17개 기술에는 에너지 공급자 입장에서 ‘원자력’ ‘해안·해상 풍력’ ‘바이오매스 가스화복합발전과 열병합발전의 결합’ ‘태양광 시스템’ ‘집중형 태양전력’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석탄의 석유화’ ‘차세대 바이오연료’ 등 9가지 기술이 거론됐다. 에너지 수요 측면에서는 ‘건물과 기기의 에너지 효율’ ‘열펌프’ ‘태양열 난방과 온수’ ‘교통의 에너지 효율’ ‘전기 및 플러그인 차량’ ‘수소 연료전지차’ ‘산업 전동기 시스템’ 등 8가지가 포함됐다. IEA는 이같은 기술을 이용해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을 2050년까지 2005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배출량은 2020년과 2030년 사이에 정점에 이른 뒤 점차 감소하도록 설계됐다.
  •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 하청국?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 하청국?

    최근 해외 게임들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종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단순히 외국의 게임만 들어온 것이 아니라 국내업체가 온라인 부문을 담당하는 형식을 띠고 있는 것이다. 콘솔이나 PC게임으로 유명한 게임을 온라인게임으로 만들며 해외의 개발역량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자칫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업체의 개발사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1인칭슈팅(FPS)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미국 밸브의 게임을 온라인화한 것으로, 인기 FPS게임인 ‘서든어택’이나 ‘스페셜포스’의 원조로 불리는 게임이다. 네오위즈 게임즈도 미국의 일렉트로닉 아츠(EA)의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 네오위즈 게임즈는 28일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피파 온라인’ 시리즈에 이어 두번째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EA게임이다.X박스360게임인 ‘NBA 스트리트 홈코트’를 바탕으로 만든 3대3 길거리 농구게임으로, 같은 길거리 농구게임인 JC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타일’과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스페셜 포스를 만든 드래곤플라이도 해외 게임의 온라인화에 앞장서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일본 SNK플레이모어와 협력, 오락실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메탈 슬러그’ 시리즈를 캐주얼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인기 대전게임이었던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쇼다운’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앞서 지난 2월 이드소프트와 액티비전과 함께 FPS게임인 ‘퀘이크 워즈 온라인’을 개발한다고 발표했었다. CJ인터넷도 ‘진삼국무쌍 온라인’과 ‘드래곤볼 온라인’을 준비 중이다.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최근 티저사이트를 열고 베일에 싸여 있던 플레이 동영상과 스크린샷을 선보이기도 했다. 드래곤볼 온라인도 만화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게임업체들과의 협력개발이 늘면 국내 업체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또 당장 그동안 MMORPG에 치중됐던 국내 게임들이 스포츠나 캐주얼, 액션, 대전 등으로 장르가 다양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 그동안 우리 게임업체들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게임콘텐츠 개발력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획도 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업체와의 합작개발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업체들의 ‘온라인 개발부문’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또 해외업체들이 온라인으로 만드는 기술과 인력확보를 위해 아예 인수합병 등을 통해 통째로 확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게임업체 중 처음으로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했던 그라비티는 얼마 전 일본 소프트뱅크의 게임업체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됐다. 소프트뱅크는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 일본법인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엑토즈소프트도 중국의 게임업체 샨다에 인수됐고,EA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5일 “우리 온라인게임 개발 노하우와 해외 게임사들의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해외업체의 공세 등 위기의 측면도 있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한국 온라인게임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음반단신] 호란 프로젝트그룹 ‘이바디’ 첫 앨범

    그룹 클래지콰이의 보컬 호란이 혼성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 를 결성하고 정규 1집 앨범 ‘Story Of Us’를 냈다. 알렉스와 함께 국내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유행을 주도해온 호란은 이 앨범에서 전자음을 지양한 언플러그드 음악을 선보인다.‘이바디’는 잔치라는 뜻의 순우리말. 호란과 기타리스트 거정, 베이시스트이자 기타리스트인 저스틴 킴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앨범 타이틀곡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실렸다.
  • [30일 TV 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봄 햇살이 완연하게 퍼진 파충류 공원. 가수 사오리가 파충류 공원에 봄맞이 일꾼으로 나선다. 친절과 봉사가 으뜸 덕목인 호텔리어로 캐스팅된 탤런트 김애경. 호텔 로비부터 최고급 스위트룸까지 호텔의 구석구석을 누빈다. 참숯 제조공장에서 구슬땀을 흠뻑 쏟고 돌아온 방송인 한기범과 탤런트 신연주도 만나본다.●KBS스페셜(KBS1 오후 8시) 2008년 3월16일, 안양 아동 실종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되면서 미궁에 빠질 뻔했던 사건이 전모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건의 범인들은 도시를 어슬렁거리며 희생양을 찾는 ‘성(性)맹수’라고 진단했다. 상습적 성범죄자들과의 인터뷰와 범죄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성맹수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데미지(KBS2 오후 11시35분) 레이가 자살한 뒤 휴즈는 엘런을 불러 레이와 그레고리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진과 서류를 숨기게 한다. 한편, 케이티는 그레고리가 남긴 비디오테이프를 데이비드에게 전한다. 데이비드는 엘런이 다시 휴즈와 일을 하는 것을 눈치채고 심하게 다툰다. 집을 나온 엘런은 휴즈의 집에 머물고, 휴즈는 휴가를 떠난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889년 오스트리아. 눈에 뒤덮인 별장에서 한 쌍의 젊은 남녀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의 주인공은 황태자와 그의 애인. 비극적인 결말로 끝난 이들의 사랑은 세기의 불운한 사랑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의 죽음을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게 되었는데….●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세월을 거꾸로 돌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질병치료는 아니지만 인간 삶의 질을 높여주는 묘약을 뜻하는 일명 ‘해피 드러그’(Happy Drug). 안티에이징과 다이어트, 성기능 개선을 가져다 주는 건강기능 식품이나 신토불이 음식 등 ‘해피 드러그’에 쏠린 세계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해피 드러그의 실체를 만난다.●SBS인기가요(SBS 오후 3시30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장나라가 아시아 팬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왔다. 직접 기획하고 프로듀싱까지 맡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흉터’는 여성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와 성숙해진 감성 표현이 돋보이는 곡으로 장나라가 직접 작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인 ‘나비’의 데뷔무대도 마련된다.●희망풍경(EBS 오전 6시) 지적·정서 장애아들을 위한 특수학교인 자혜학교 내 마라톤팀은 김홍주 교사와 지적장애 학생 효일, 한울, 영준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 하루에 한 시간씩 뛴다. 힘들 법도 한데 이들에게 마라톤은 웃음을 주는 행복한 놀이다. 그러나 세 명뿐이었던 마라톤부에 새 학기를 맞아 신입부원이 들어오면서 미묘한 갈등이 생기는데….●글로벌 비전(YTN 오후 1시30분) 2004년 유럽연합과 인도 간에 전략상 협력 관계가 시작됐다. 최근엔 안보, 인권, 이민, 문화 같은 제반 문제에 대한 계획도 추진되었다. 유럽연합과 인도 간의 협력 관계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확고히 하려는 양자 간의 믿음과 무역 이익을 함께 나누자는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