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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반체제세력 탄압 가속화

    중국 최초의 야당 설립을 둘러싸고 중국정부와 반체제 세력의 대립이 점차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뒤 중국당국에 의해 불법화된 중국민주당(CDP)은 전국각 성(省)의 지부들을 조정할 전국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7일오는 3월 전국당대회소집을 강행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위원회 결성 발표 하룻만인 7일 중국 당국은 류 시안빈과 왕제첸 등 두명의 민주당원들을 전격 구금했다. 지난해 12월 쉬원리(徐文立)의장과 왕유차이(王有才),친융민(秦永敏)등 민주당 창당 멤버 3명이 국가 전복 혐의로 11∼1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지도부가 체포된 지 두달도 채 안돼 다시 불붙은 반체제 인사들의 저항에 홍콩의 중국 민주인권운동과 휴먼라이트 인 차이나 등은 즉각 성명을 발표,중국의민주인사 탄압을 전세계에 알리고 관심을 촉구했다. 민주당측은 또 우한(武漢)에서 개최할 예정인 중국 당대회에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 매리 로빈슨 유엔인권고등 판무관을 초정했다. 중국민주당 베이징 지부의 가오훙밍(高洪明)은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이외에 후베이(湖北),랴오닝(遙寧),허베이(河北),산시(山西) 및 후난(湖南)성과 북미 거주 중국민주당원들이 전국위원회 결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전국의 민주당원수는 23개 성에 약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金秀貞 crystal@
  • 中 폭탄테러 비상

    중국 치안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국유기업의 개혁에 따른 대량 실업과 임금 ·연금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들어 폭 발·폭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건국 50주년(10월)과 마카오 반환(12월) 등 국가적 행사 는 물론 지난 89년 ‘중국의 봄’ 도화선이 됐던 후야오방(胡耀邦) 당총서기 사망(4월)·텐안먼(天安門)사태(6월) 10주년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 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치안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새해들어 지난 한달 동안 발생한 폭발·폭탄사고는 모두 7건.25일 후난(湖 南)성 이창(宜章)현의 현 정부청사 인근에서 사제폭탄 폭발사고가 발생,9명 이 숨지고 66명이 부상했다.4일에는 랴오닝(遼寧)성에서 버스 폭발사고로 승 객 19명이 숨졌고 13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는 버스 정류장 폭발 사고로 3명이 다쳤다. 17일 후난성 성도 창사(長沙)에서도 버스 폭발사고로 승객 37명이 부상했으 며,광둥성 성도 광저우(廣州)에서는 아파트 폭발사고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 고 6명이 부상했다.20일 허베이(河北)성에서는 베이징과 광저우를 잇는 철도 가 폭파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같은 폭발사고에 대해 중국 치안당국은 실업 및 관료 부패현상에 불만을 품은 세력들과 반체제인사들이 연계,텐안먼 사태 10주년을 앞두고 사회불안 을 조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혐의자나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밝혀내 지 못해 더욱 당혹해 하고 있다. 이때문에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잇따라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치 안유지 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치안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뤄간(羅幹) 국 무위원은 최근 베이징에서 긴급 관계자 회의를 열고 “반체제 운동이나 소수 민족 독립운동 등 국가안전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엄단하겠다”고 강조했 다. 올들어 3건의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한 광둥성의 리장춘(李長春)당위서기도 정치·사법관계자 회의를 갖고 “우선적으로 농촌지역의 치안확보에 주력하 는 한편 적대세력들의 파괴활동을 박멸하겠다”고 밝혔다. 金奎煥 khkim@ [金奎煥 khkim@]
  • [외언내언]瀋陽 한국영사사무소/장청수 논설위원

    한국과 중국은 지난 28일 선양(瀋陽)의 한국영사사무소 설치에 관한 합의각 서를 교환했다.이로써 총영사관의 전단계인 영사사무소가 빠르면 3월에 설치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각서 교환은 92년 한·중수교 이후 업무관할권 을 놓고 양국간에 줄다리기를 벌여온 영사사무소 개설문제가 일단락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외교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동북3성(省)에 진출한 우리국민과 기업체 보호및 지원업무도 함께 기 대할 수 있게 됐다.선양 한국영사사무소 설치는 180여만명의 조선족 동포들 이 거주하고 있는 지린(吉林),랴오닝(遼寧),헤이룽장(黑龍江)등 동북3성과의 경제·문화의 교류와 협력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커 다란 외교적 수확으로 받아들여진다.그동안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해 서 영사업무를 랴오닝성에 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철회하고 동북3성으로 확 대한 것은 중국과의 정치적 한계를 극복한 쾌거로 볼 수 있다.특히 선양 한 국영사사무소 설치는 동북3성에 거주하는 조선족에 대한 정책확대는 물론 통 일을 위한민족 네트워크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더욱이 최 근들어 빈번해지고 있는 한국취업사기사건을 비롯해 조선족의 경제적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북한과의 외교적 마찰이다.선양주 재 북한 총영사관은 지난 86년에 설치됐으며 총영사는 60년대 북한 조국통일 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중앙위원회 서기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한철(68)이 맡 고 있다.현재 15명내외의 영사등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은 북한이 이지 역의 정치적 비중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대변하고 있다. 최근들어 북한 총영사관은 관할대상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탈북자 증가문 제와 조선족의 친(親)한국 경향에 상당한 우려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친북계열의 조선족을 앞세운 친북행사의 활발한 활동도 이같은 우려를 의식 한 대응으로 볼 수 있다.북한은 동북3성의 정치적 비중을 중요하게 보고 있 는 만큼 앞으로 고의적인 외교 마찰도 예상된다.이에따른 외교적 파장도 우 려되기 때문에 정부는 이에 대한 치밀한 사전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 瀋陽영사사무소 3월 개설 韓-中 합의각서 교환

    한·중 양국이 지난 92년 수교 이후 6년간의 협상끝에 동북 3성을 관할하는주(駐)선양(瀋陽) 영사사무소를 오는 3∼4월 개설하기로 최종합의했다. 외교통상부는 28일 오후 4시 주중 한국대사관과 중국 외교부간에 주선양 영사사무소 설치에 관한 합의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정식명칭은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 주심양사무소’이며 다음달 중 부이사관급 소장을 비롯한 직원을 파견,개설작업에 들어간다.선양 영사사무소는 랴오닝(遼寧)성뿐 아니라 헤이룽장(黑龍江),지린(吉林)성의 영사업무도 관할하게 된다.
  • 북한軍 中마을 습격 주민2명 살해

    ┑베이징연합┑북한군인들이 최근 압록강을 건너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한 변경 마을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다 주민들에게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믿을 만한 외교 소식통이 24일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이달 중순쯤 압록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평안북도와 마주보고 있는 랴오닝성 단둥(丹東)시 콴톈(寬甸)현 경내로 북한군인 2명이 넘어와 한강변 마을의 민가를 습격했다. 북한군 압록강경비부대 소속인 것으로 보이는 이들은 민가에서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다 추격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총을 쏴 주민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는 것이다.
  • “韓·中 이젠 하루생활권”/더욱 밀접해지는 뱃길 경제교류

    ◎인천∼威海 15시간… 보따리 장수 연 23만명 왕래/의류·전자·기계부품 팔고 농수산물·약재 수입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중국을 오고가는 승객과 화물로 늘 발디딜 틈 없이 붐빈다. 22일 토요일. 아침 9시 무렵 전날 웨이하이(威海)를 떠난 위동항운의 1만2,000t급 여객선 뉴골든 브리지호가 15시간만에 항구에 도착했다. 500여명의 승객들가운데 배낭차림의 여행객들도 보이지만 80∼90%는 웨이하이 등에서 물건을 떼다 파는 ‘보따리 상인’들이다. 1인당 반입 가능한 농산물은 한 종류당 5㎏씩 45㎏. 해운회사에선 1인당 80㎏까지의 짐을 무료로 처리한다. 보통 한 사람의 짐이 80㎏을 웃도는 게 대부분이다. 세관을 빠져나온 이들 물건중 상당부분은 터미널 부근에서 중개업자에게 즉석에 팔린다. 이날 도착한 ‘보따리 상인’ 金相毅씨(45·경기도 의왕시)도 자신이 떼온 참깨 등 농산품과 한약재를 단골 중간상인에게 팔아넘긴뒤 미리 준비돼 있던 의류·액세서리와 함께 이날 하오 4시 타고왔던 배를 타고 다시 웨이하이로 떠났다. 金씨는 비자는 배위에서 얻는다고 했다. 급한 경우 출항 몇시간 전에만 통보하면 배에 승선해서 비자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金씨처럼 배로 중국과 이곳을 오가는 승객은 해마다 23만명. 웨이하이 3편 등 한주일에 11편의 여객선이 다닌다. “중국이 한국의 다른 지방처럼 느껴진다”는 金씨의 말처럼 이들에게 중국의 상대방 항구는 하나의 생활공간이 됐다. 수교당시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와 텐진(天津) 두 곳만 열려있던 뱃길은 6년만에 칭다오(靑島),랴오닝(遼寧)성 따리엔(大連),단둥(丹東)에 이어 지난주 상하이(上海)까지 6곳으로 확대됐다. 승객도 6배가량 늘었다. 이들은 중국에 주로 의류와 전자제품 등을 가져다 팔고 농수산품과 한약재를 들여온다. 웨이하이와 칭다오 등에는 한국의류 전문판매점과 상가가 생겨났다. 가공식품과 음료수 등도 적잖게 들어간다. 요사이 중국투자가 본궤도에 올라서인지 투자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원자재 운반이 늘고 있다. 특히 각종 기계에 필요한 부품을 전문적으로 운반해 주는 ‘신종 보따리 장사’도 성업중이다. 인천세관의 한 관계자는 “이들의 교역액은 최소 5억달러(6,625억원)이상은 될 것”이라면서 물길을 통해 두나라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 中 대홍수 黑龍江省 확산

    ◎넌강 범람… 제방 붕괴로 1만7,000명 고립/5번째 물마루 우한市 접근… 긴장 또 고조 중국의 대홍수 사태가 양쯔(揚子)강에 이어 동북의 헤이룽장( 黑龍江)성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이틀 동안 계속된 폭우로 동북의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서 쑹화(松花)강 상류인 넌(嫩)강이 범람하면서 주제방이 붕괴돼 1만7,000여명이 고립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도 이날 넌강에 세번째 물마루(洪峰)가 밀려들면서 헤이룽장 남부 다칭(大慶)시의 수위가 이미 경계수위를 1.5m를 넘은 138m를 기록하고 있어 범람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홍수·한해방지 총본부는 지럼(哲里木)맹과 후룬 베이얼맹까지 홍수피해가 확산되자 15척의 고속 모터보트와 200만장의 모래주머니 2,000개의 구명대 등을 긴급 지원했다. 선양(瀋陽)군구는 쑹화강,넌강 외에 랴오닝(遼寧)성 다링허(大凌河),지린(吉林)성 신카이허(新開河) 등에 모두 1만2,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한편 양쯔강의 홍수는 상류로부터 다섯번째 물마루가 후베이(湖北)성의 우한(武漢)에 접근해옴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인위적 홍수 분산 여부를 결정하는 후베이성 샤스(沙市)시 수위는 11일 낮 12시에 44.55m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네번째 물마루가 통과할 때의 최고수위보다 불과 40㎝가 낮은 것이다. 더구나 강수위가 40일 이상 위험수위에 오르면 본류의 전 제방에 물이 스며들어 붕괴위험이 가시지 않고 있다. 홍수·한해방지 총지휘부 총지휘관 원자바오(溫家寶) 부총리는 이날 양쯔강의 징(荊)강 구간의 징저우(荊州)에서 특별회의를 주재하고 당·정 지도자와 민·군을 총동원해 홍수를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원 부총리는 양쯔강 제방이 40여일 동안이나 고수위에 침윤되고 있어 홍수방지가 막판 고비를 맞고 있다며 주 제방,주요 도시,인명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쯔강 제방 3,000곳 붕괴위기

    ◎태풍 상륙… 중·하류 4개省 온통 물바다/후베이성 ‘홍수방지·제방보호’ 방침 포기/가옥 400여만채 침수·이재민 무려 3억명 금세기 최악의 대홍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하류가 물바다를 이루면서 중국 양쯔(揚子)강 유역 4,661곳에서 제방이 붕괴되거나 파열될 위험이 있던 차에 태풍이 상륙했다. 중국 기상국은 5일 필리핀 동부해역에서 올들어 두번째 생긴 태풍 오토(OTTO)가 중국 동부의 푸젠(福建)성과 저장(浙江)성 일대에 많은 비를 뿌렸다고 밝혔다. 태풍 오토는 이틀간에 걸쳐 양쯔강 중·하류의 장시(江西)성과 안후이성, 그리고 중부 지역의 산둥(山東)성과 동북부의 라오닝성 등을 차례로 관통할 것으로 점쳐졌다. 태풍이 중국 대륙을 관통하는 시기는 공교롭게도 상류에서 네번째로 생긴 물마루(洪峰)가 중·하류지역을 통과할 시점과 겹쳐 본류의 제방 붕괴마저 크게 우려되고 있다. 세번째 물마루는 후베이(湖北)성의 둥팅(洞庭)호와 성도(省都)이자 공업도시인 우한(武漢) 일대를 침수시키며 통과하고 있다. ▷湖北省 극약처방◁ 후베이성은 이날 태풍 오토의 상륙에 때맞춰 양쯔강 대홍수에 두손을 들었다. ‘홍수의 완전방지 및 제방을 완전히 보호키로 했던 전방전수(全防全守) 방침을 철회키로 했다. 후베이성은 이에따라 ▲양쯔강 제방의 안전 ▲우한 등 주요 도시의 안전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행정력을 집결키로 했다. 중앙정부가 제시했던 ‘전방전수’(全防全守) 방침을 변경한 것은 사실상 양쯔강 대홍수 방지를 포기한 것이다. 양쯔강 홍수통제본부도 후베이·후난(湖南)·장시(江西)·안후이(安徽)·장쑤(江蘇) 등 중·하류 지역 5개 성에 대해 주민 비상 대피계획을 마련하라고 시달,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 오토의 진로◁ 태풍 오토는 집중호우를 동반한 채 타이완(臺灣) 항춘(恒春)을 거치며 중국 동남부 해안 지역인 푸젠성에 상륙했다. 북상하면서 양쯔강 유역은 물론 중국 동북부 일대까지 강타하며 많은 열대성 폭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기상국은 푸젠성에 상륙한 태풍 오토가 비록 세력은 약해지고 있지만, 극심한 홍수에 시달리고 있는 양쯔강 중·하류의 장시성과 안후이(安徽)성을 수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황허(黃河)와 화이허(淮河)강 계곡, 산둥성과 랴오닝(遼寧)성의 랴오둥(遼東)반도 등도 영향권에 들어 홍수 피해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공산이 크다. ▷홍수 피해상황◁ 대홍수는 지난 6월12일 양쯔강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며 시작됐다. 후베이·쓰촨(四川)·안후이성 등 양쯔강 유역 9개성에서 지금까지 2,5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하는 인명피해를 냈다. 그러나 3일 후베이성 자위(嘉魚)현에서 지천 11곳의 제방을 폭파해서 생긴 피해는 아직 집계조차 안돼 있어 인명피해는 엄청나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다. 벌써 가옥 400만채 이상이 물에 잠겨 이재민만도 무려 3억명에 이른다. 또 3,800만㏊ 이상의 농경지도 침수돼 올해 곡물생산량의 30% 감수가 불가피하게 됐다. 그러나 이것도 지금까지 집계된 것에 불과해 실제 피해는 정확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형편이다.
  • 金 대통령 11월 訪中/韓­中 외무회담서 합의

    중국을 공식방문중인 朴定洙 외교통상부 장관은 13일 중국 외교부에서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金大中 대통령이 연내 중국을 국빈 방문키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朴장관과 탕자쉬앤 외교부장은 金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21세기를 앞둔 양국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金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21세기를 향한 한중 선린우호 협력관계’에 관한 선언문을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金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대해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시기는 11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각료회의(APEC)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측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의 요청을 수용, 선양에 한국영사사무소를 개설하는데 동의했으며, 충칭광복군사령부 청사복원문제에도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 주 선양 영사사무소가 개설되면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지린성 등 동북 3성에 진출한 상사원과 여행객들의 각종 영사 편의가 제고된다.
  • 中 단체관광객 입국 자유화

    ◎9명 이상 北京 등 9개 지역 주민 대상 【베이징 연합】 중국인들의 한국관광이 2일부터 자유화됐다. 다만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4개 직할시와 광둥(廣東)성 등 5개 성지역에 거주하면서 9명이상으로 단체를 이뤄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이날까지 이틀동안 베이징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국여행시행에 관한 실무자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국관광이 자유화된 시범지역은 베이징,상하이(上海),톈진(天津),충칭(重慶) 그리고 광둥성이외에 산둥(山東)성,장쑤(江蘇)성,산시(陝西)성,안훼이(安徽)성 등이다. 그러나 지린(吉林)성,랴오닝(遼寧)성,헤이룽장(黑龍江)성 등 조선족이 많이 사는 3개 성은 제외됐다.
  • 中 국영기업 매각 지지부진

    ◎대부분 빚더미… 대출 막혀 자금운용 고충/인원정리도 규제… 외국인들 투자 망설여 “세계적 수준의 외국기업들과 인접해 있는 장래성 있는 비철제련소.자산가치는 적어도 4억달러 이상이 되지만,매매가는 단돈 1위안(元·12센트)”.이 광고는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의 한 국영기업이 빚더미에 올라앉은 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해 내외국인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문구다. 중국에서는 최근들어 빚이 많아 빈사 상태에 빠진 국영기업들을 정리하기위해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중국 정부가 지난달 과감한 국영기업의 구조개편과 부실한 국영기업을 정리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성(省)정부들은 내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부실한 국영기업들을 정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푸젠(福建)성의 경우 1천500개의 부실 국영기업이 주인을 찾고 있으며,랴오닝성에서는 600개 국영기업이 매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결과는 그다지 신통치 않다.최근 푸젠성의 샤먼(厦門)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100여명이 참석했으나 단 1건도 성사되지 않았다.랴오닝성의 선양(瀋陽)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도 12개가 팔린 첫날을 제외하고,성정부가 그 이후의 공식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랴오닝성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노회(老獪)한 중국인들만 모여들어 흥청거리며 눈치만 봤을 뿐,제대로 투자하려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같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중국 당국의 부실 국영기업에 대한 주인 찾아주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대부분의 국영기업들이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는 데다 은행 대출마저 막혀 있어 앞으로 자금 운용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을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다.랴오닝성 국영기업 정리 책임자인 왕추장은 “이번 정리대상에 오른 국영기업의 대부분이 적어도 수만위안에서 수백만위안의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영기업을 인수하더라도 과잉 인력을 마음대로 정리를 할 수 없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중국 정부가 대량 실업문제의 발생을 우려,인원정리를 하는데 많은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 中‘천안문 주역’王丹 석방/병보석 허가… 신병 치료차 美로 떠나

    【베이징 新華·AFP·DPA 연합】 중국의 저명한 반체제 인사인 왕단(王丹.29)이 19일 병보석으로 석방돼 신병치료차 미국으로 떠났다고 중국 사법부가 밝혔다. 사법부의 한 대변인은 중국 관영 新華통신 기자의 질문을 받고 질병을 앓고 있는 王이 치료를 받기 위해 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앞서 王의 어머니인 王링연은 AFP 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과 남편이 전날 랴오닝(遼寧)성 교도소로 가 그를 만나 보았으며 당국으로부터 그가 19일 아침에 비행기편으로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당시 학생지도자로 알려진 王은 지난 96년 12월 정부전복혐의로 11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이었다.
  • 한국 기업 직원 中서 실종/拉北 가능성 등 조사

    【베이징=鄭鍾錫 특파원】 북한과 인접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 진출한 고려인삼산업주식회사 한국인 직원 鄭炳准(38)씨가 한달 가까이 행방불명돼 현지 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駐中 한국대사관측은 鄭씨가 금전이나 치정관계로 납치됐을 가능성 외에도 단둥시가 북한의 신의주와 마주보고 있는 곳이어서 북한인의 내왕이 많은 점 등으로 미루어 납북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중국 공안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약 1년 전에 단둥에 온 鄭씨는 그동안 평양 출신의 한 화교 여성과 사귀어 왔는데 그가 실종된 후 이 화교 여성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 탈북자 중국서 집단살인극/“가출아내 행적대라” 조선족 3명 살해

    【베이징 연합】 1년6개월전 아내와 중국으로 탈출한 30대 후반의 북한인이 다른 남자와 달아난 아내 문제로 주점 종업원인 3명의 조선족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최근 랴오닝(遼寧)성 잉커우(營口)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이날 북경에 배달된 遼沈晩報 3일자에 따르면,96년 9월 아내 최운옥씨를 데리고 탈북한 김택민씨(39)는 지난달 14일 새벽 같은 탈북자 백용철과 함께 잉커우시 부산주점에 들어가 조선족 여종업원 3명에게 아내가 간곳을 대라며 흉기로 위협하다 거절당하자 이들을 모두 살해한후 달아났다. 탈북후 이 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던 최씨는 주점을 그만두고 다른곳에서 일하라는 남편 요구를 거절,여러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그동안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에서 왔다는 조선족 남자와 눈이 맞아 함께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김씨는 범행 후 푸순(撫順)시 고향집에 가 있던 부산주점 주인 裵모씨(여·조선족)에게 아내의 행방을 물으러 갔다가 범행 3일만인 17일 붙잡혔으며 공범 백용철은 선양(瀋陽)에서 체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 조선족 19명 전인대 대표로/중 탁구스타 덩야핑도 대표로 뽑혀

    【베이징·도쿄 연합】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회의에 참석하는 2천979명의 대표 중에는 5개 성.시에서 뽑힌 19명의 조선족 대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32개 성.시.자치구 대표와 인민해방군 대표 명단에 따르면 조선족대표에는 옌볜(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는 지린(길림)성,헤이룽장(흑룡강)성,랴오닝(요녕)성 등 동북 3성출신 12명이 들어있으며,조선족 자치행정구역이 전혀 없는 톈진(천진)시와 산시(산서)성에서도 각각 1명의 조선족 인민대표가 배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사는 지린성의 경우,우창수(오장숙) 옌볜조선족자치주인민대표대회 상무위 주임,난샹푸(남상복) 주장,진숴런(김석인) 훈춘시장 등 6명(여성 1명)의 조선족 대표가 이번 대회에 참석한다. 한편 중국의 세계적인 여자탁구스타인 덩야핑(등아평·24)도 전인대(전인대)의 허난성(하남성)대표로 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덩야핑은 그동안 국정자문기관인 전국정치협상회의원에서 체육대표로도 활약해왔는데,현재 베이징의 칭화(청화)대학에서 경제정보관리학과 영어를 수업하고 있어 탁구계에서는 반쯤 은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선수로는 80년대 세계남자체조스타였던 리닝(이영·34)이 지난 83년부터 2기에 걸쳐 10년동안 전인대 대표를 지낸 바 있다.
  • 중,대북 국경에 철조망/탈북 루트 사실상 봉쇄

    【베이징 연합】 중국은 지린(길림)성과 랴오닝(요녕)성의 대북한 국경에 철조망,순찰로 등 대대적인 국경시설 건설공사를 진행중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부와 군의 결정에 따라 지린성과 랴오닝성을 비롯한 9개 성·자치구의 국경지대에서 1949년 신중국 출범 이후 최대규모의 ‘변방 기초시설’ 건설공사가 전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과의 국경지대에 대한 ‘변방 기초시설’ 건설은 지금까지 북한주민들의 탈출로로 이용해온 두만강과 압록강의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관리가 더욱 강화되는 것이어서 탈출루트가 사실상 봉쇄될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은 현재 9개 지역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라면서 이미 철조망이 설치됐거나 순찰로가 만들어진 지역에서는 사람과 가축 등의 월경사건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 라오닝성 지역 거주 한인동포 생활문화 소개/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중국 랴오닝성(요영성)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생활상을 담은 보고서 ‘중국 요영성 한인동포의 생활문화’를 발간했다. 12장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는 ‘요영성 한인동포의 사회와 생활의 특징’‘이주역사와 정착배경’‘촌락구조와 사회조직’‘가족과 친족생활’‘직업과 경제생활’‘의례와 신앙생활’‘언어생활’ 등 생활문화 전 분야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 조선족 40여명 밀입국/해남서 트럭타고 도주

    목포경찰서는 28일 홍복남씨(42·중국 랴오닝성 거주)등 조선족 40여명이 지난 27일 상오 2시30분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설안개선착장으로 밀입국해 미리 대기중이던 1t트럭 2대에 나눠타고 달아난 사실을 헉인하고 이들을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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