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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속의 한국기업] STX-벌크선 생산 다롄조선소 건립중

    [대륙속의 한국기업] STX-벌크선 생산 다롄조선소 건립중

    “세계 경제의 미래 중심인 중국에서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라고 밝혔던 화두다. 답은 이렇다.‘윈·윈 전략의 동반자.’ STX그룹은 국내 진해 조선소를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대형 조선소로 키우고, 중국에는 값싼 벌크선 위주의 생산기지를 만들기로 했다. 국내 조선업계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단순 ‘블록공장’이 아닌 조선소를 아예 짓기로 한 것이다. 지난 3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조선해양 종합 생산기지’ 첫 삽을 떴다. 국내 산업 공동화(空洞化)를 우려하는 시선도 없지 않다. 강 회장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한다.“현대중공업 등 선발주자와 달리 후발주자로서는 도저히 배 지을 독(dock) 공간을 국내에서 넉넉히 확보할 수 없었다.”는 솔직한 고백이다. 강 회장은 “땅값과 인건비 부담도 고려해 중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롄 생산기지는 기초소재 가공에서 엔진 조립 및 블록 제조까지 선박 건조를 위한 주요 부분을 종합 수행하는 일관 생산체제로 운영된다. 산둥성이나 랴오닝성에 블록공장도 지을 계획이다.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부지를 열심히 물색 중이다. STX조선측은 “다롄조선소 건설에 따라 진해조선소를 고부가가치선을 건조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데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며 “고부가가치 선박을 건조하는 진해조선소와 벌크선 등을 건조하는 다롄조선소와의 생산기지별 전문화를 통해 최적의 선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2010년 세계 정상급 조선소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STX는 이미 조선 관련 현지 생산법인 2곳도 운영 중이다. 랴오닝성 무순시의 STX중공(무순)유한공사와 산둥성 칭다오시의 STX엔파코 칭다오애사희유한공사다. 각각 선박용 엔진 부품과 선박 기자재를 만든다. 해운 계열사인 STX팬오션도 중국 최대 물류기업인 시노트랜스그룹과 톈진에 합작법인을 설립, 중국 물류시장에 진출했다.STX팬오션이 갖고 있는 300여척의 선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리 조선소를 중국에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엇보다 STX가 기존 중국 진출 업체들과 다른 한 가지는 ‘정서적인 공감대 구축’에 쏟는 각별한 노력이다. 해마다 신입사원 모두를 중국 현지의 ‘해신(海神) 챌린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중국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마인드를 불어넣기 위한 9박10일간의 고강도 체험 행사다.STX맨이 되기 위한 필수 통과의례이기도 하다. 강 회장은 “중국은 위협적인 경쟁자인 동시에 매력적인 동반자”라며 “201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의 20%를 중국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韓中수교 15주년 특집] 대륙속의 한국기업

    [韓中수교 15주년 특집] 대륙속의 한국기업

    중국이 냉전시대 ‘죽(竹)의 장막’을 걷어내고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복원한 지 오는 24일이면 만 15년이 된다.1992년 수교 이후 두 나라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지만 그 중에서 단연 최고는 무역·투자 등 경제분야 교류다. 상대방이 없는 자국 경제는 이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나라의 전체적인 경제교류와 국내기업 진출 현황,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본다. ●서로에게 도움 준 ‘윈-윈’의 15년 수교 이후 15년간 두 나라는 서로에게 성장 로켓의 추진체와 같은 역할을 해 왔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수출확대와 무역수지 흑자에 기여하며 한국경제를 힘차게 견인했다. 한국은 중국에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며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탄탄한 디딤돌을 놓아 주었다. 우리나라는 부품·소재 산업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고도성장하는 중국에서 착실히 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 중국은 경쟁력을 잃어가던 우리 중소기업에는 저임금 노동력으로 새로운 생존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대기업에는 협소한 내수시장을 넓힐 수 있는 광활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주요 부품과 소재를 한국에서 들여온 것은 중국 수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이유가 됐다. 우리 경제가 1997년 말의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빠르게 회생할 수 있었던 결정적 원인도 중국의 성장이었다. 마이너스 성장 속에 내수가 가라앉았을 때 전자·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판로와 투자처를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달러는 국제통화기금(IMF) 부채를 조기에 상환하고 ‘경제독립’을 되찾는 원동력이 됐다. ●수교 이후 대중 무역흑자 1100억달러 두 나라 경제교류의 비약적인 확대는 각종 통계치들이 말해 준다. 수교 첫 해인 92년 63억달러에 불과했던 두 나라간 교역규모는 지난해 1180억달러로 19배가 됐다.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은 92년 26억 5000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694억 6000만달러로 25배가 됐다. 우리나라의 총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3.3%에서 21.3%로 뛰었다.2위와 3위인 미국(13.3%)과 일본(8.2%)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같은 기간 37억 2000만달러에서 485억 6000만달러로 13배가 됐다. 전체 비중은 4.6%에서 15.7%로 높아졌다.2004년 미국을 뛰어넘어 한국의 2대 수입국이 된 데 이어 올해(1∼5월)에는 17.6%로 비중이 더 높아지면서 16.4%인 일본을 제치고 1위가 됐다. 무역수지는 우리쪽이 압도적으로 플러스(+)다.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흑자는 209억달러나 됐다.93년부터 따지면 총 1147억달러의 외화를 우리나라에 안겨줬다. ●중국 직접투자 제조업과 연해지역 편중 대중 직접투자(실행액 기준)는 92년 1억 4000만달러(170건)에서 지난해 33억 1000만달러(2300건)로 24배가 됐다.2002년 이후 중국은 한국이 가장 많은 돈을 쏟아부은 나라가 됐다. 현재 한국기업이 중국에 세운 법인은 국내 수출입은행 통계로는 1만 6000개, 중국 정부 통계로는 3만개에 이른다. 수출입은행 통계에서는 미신고 진출법인이 누락돼 있고 중국정부 통계에서는 철수한 기업 등의 현황이 빠져 있다. 한국기업의 투자중 제조업 부문 비중은 92년 이후 줄곧 80% 수준의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81.3%로 우리나라 해외 직접투자의 제조업 평균비중(47.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업 진출이 빈약해진 결과를 낳아 향후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지역별로는 장쑤성 32.3%, 산둥성 24.6%, 톈진시 8.5%, 베이징시 8.1%, 상하이시 6.5%, 랴오닝성 5.4%, 광둥성 3.8% 등 연해지역, 장강 삼각주, 동북 3성에 투자가 집중돼 있다. 상호 방문자를 기준으로 한 두 나라간 인적교류는 93년 21만명에서 2005년 367만 3000명으로 17.5배가 됐다. ●대중 자본·인력 역조 심화 한·중 수교 후 지난 15년간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무역으로만 1100억달러가 넘는 돈을 벌어들인 것은 사실이지만 자원과 인력의 ‘한국→중국’ 편중 및 역조(逆調)가 심해지는 것은 장기적으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체 인구의 8%에 이르는 392만 4000명이었으나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인구의 0.1%도 안 되는 89만 7000명에 불과했다. 단순 비교로도 한국의 23%에 불과하다. 김하중 주중 한국대사는 지난 8일 한·중 수교 15주년 포럼에서 “한국의 대중 투자액은 345억달러에 이르지만 1조 30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자랑하는 중국이 한국에 투자한 규모는 겨우 22억달러에 불과하다.”며 양국간 교류의 불균형을 지적하기도 했다. ●열악해지는 현지 비즈니스 환경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넛크래커(nutcracker)에 끼인 호두’ 등의 표현에서 드러나듯 훌쩍 커버린 중국의 산업 경쟁력은 국내기업들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온 지 오래다. 이미 예견됐던 일이고 국내 기업들이 스스로 경쟁력으로 극복해야 할 부분이지만 여기에 더해 중국정부의 각종 규제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정부는 기업소득세법을 개정해 외국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없앴고 수출기업에 부가가치세를 감면해 주는 수출증치세 환급제도도 차츰 철폐하고 있다.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환경규제 입법이 잇따르고 있다. 빠른 임금 상승, 노동자 권익 강화 등도 우리 기업에는 역풍이다.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는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이 생산활동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수익성 관리를 사업목표의 정점에 놓고 마케팅·브랜드·유통·애프터서비스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지 5년이 지나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를 확립해 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와 달리 현지의 법·제도와 원칙에 입각한 사업을 펴는 정공법을 택해야 한다는 사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北 “핵 신고과정서 UEP 의혹 해소”

    북한이 6자회담 2·13합의에 따른 비핵화 2단계 조치인 핵프로그램 신고과정에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임성남 북핵외교기획단장은 16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유이빈관(友誼賓館)에서 열린 6자회담 비핵화 실무회의 첫날 일정을 마친 뒤 “북측이 신고단계에서 UEP 의혹을 해소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보유 의혹을 제기해온 미국이 최근 베이징에서 가진 북한와의 양자 접촉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조율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측은 UEP 보유 여부와 관련, 그동안 미측에 ‘HEU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한 입장에서 물러나 무기급 HEU 개발이 아니라 경수로 연료 등으로 사용할 연구용 UEP를 개발했다고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또 이날 회의에서 핵시설 불능화 단계에서 대북 경수로 제공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반기문 총장, 中서 옥조각 선물받아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한 중국 농촌도시에서 만든 옥조각을 선물받고 웃는 모습이 신화통신 지방 웹사이트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지방 웹사이트인 랴오닝 채널은 반 총장이 랴오닝성 안산시 슈엔 민족자치현에서 만든 특산물인 옥조각을 지난 11일(현지시간) 선물받았다고 소개했다. 안산시에 속하는 작은 농촌도시인 슈엔 민족자치현은 중국에서 옥 매장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UN과 ‘춘레이 계획’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춘레이 계획이란 빈곤한 부녀 아동의 교육과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94년 안후이성에서 시작된 운동으로,2005년 전국부녀연합회가 동조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자생운동이 주목을 받으면서 UN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고위간부를 파견해 현장을 시찰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옥조각은 ‘옥대에 담긴 한 조각의 순수한 마음’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주관 행사에 참석한 중국측 대표단을 통해 반 총장에게 전달됐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후진타오 장쩌민 ‘권력 분점’

    후진타오 장쩌민 ‘권력 분점’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오는 10월 중순무렵으로 예정된 중국공산당 17차 전당대회 참가대표 명단을 3일 확정하는 등 중국이 지난 5년이래 가장 큰 정치 행사에 돌입했다. 3일 신화통신은 “정부 및 국영기업 등 직능, 지역별 당 일선기구에서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표 2217명이 선발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제2기 집권 여부를 결정하고 차세대 후계자를 뽑게 된다. 또 정치국과 중앙 군사위 인사 등 당과 군, 두 핵심 권력기구의 주요 구성원들을 선발한다. 향후 5년 및 중국 미래의 틀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 중국적 특성에 따라 권력 핵심부간에 물밑 교섭이 치열하게 전개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후 합의 정치국 상무위원 큰 변화 없을 듯 일단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구성에는 변화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후 주석측과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측간에 이미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일부 홍콩 언론들은 후 주석이 정치국 상무위원을 7명으로 축소해 장 전 주석의 영향력을 줄이고 정치국 전체위원이나 당 중앙위원회의 인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장쩌민-후진타오, 전·현직 주석간의 권력 투쟁은 한때 치열하게 전개됐으나 현재 일정한 선에서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국 인사는 일단 후 주석과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 등의 잔류설이 힘을 얻고 있다. 이미 숨진 황쥐(黃菊) 부총리와 정년퇴직 나이인 만 70세를 넘긴 뤄간(羅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정년이 임박한 우관정(吳官正)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 3명의 자리는 차세대로의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부패 추문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내렸던 자칭린(賈慶林) 정치협상회의 주석도 교체 대상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정치국원 가운데는 차오강촨(曹剛川) 중앙군사위 부주석 겸 국방부장, 우이(吳儀)·쩡페이옌(曾培炎) 부총리 등도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자리는 장더장(張德江) 광둥(廣東)성 서기, 위정성(兪正聲) 후베이(湖北)성 서기, 저우융캉(周永康)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 등 ‘젊은 세대’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권력의 핵인 정치국원이나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전격 발탁되는 인사들은 ‘포스트 후’를 잇는 5세대 지도부로 간주된다. 리커창(李克强) 랴오닝(遼寧)성 서기, 리위안차오(李源潮) 장쑤(江蘇)성 당서기, 시진핑(習近平) 상하이(上海)시 당서기 등이 특히 주목 대상이다. ●리커창·리위안차오·시진핑 차세대 주목 장-후 전·현직 주석간의 권력 투쟁과 관련, 장쩌민 전 주석은 지난달 31일 인민해방군 건국 8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후 주석의 영도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후 주석 집권이후 측근들의 잇단 실각 및 구속에 불만을 터뜨리며 기회를 벼르던 장 전 주석이 당대회를 앞두고 꼬리를 내리며 특유의 유연성으로 타협안을 수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후 주석도 이에 대한 화답으로 1일 건군 80주년 기념식인 전국 모범용사 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장 전 주석을 극진히 대접하는 모양새를 보였다.‘5년만의 잔치’가 다가오면서 양측이 균열을 봉합하고 권력 분점의 새 틀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jj@seoul.co.kr
  • 한국과 중국의 ‘28일 해수욕장 풍경’

    “두 사진이 같은 곳의 해수욕장 사진일까?” 무더운 날씨속에 피서인파로 북적이는 한국과 중국의 해수욕장 풍경 사진이 서로 구분조차 하기 힘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28일 한국의 부산 해운대(위)와 중국의 랴오닝(遼寧)성 다이렌(大連)시 해수욕장의 같은 날 풍경이다. 어느 사진이 한국과 중국의 해수욕장인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물반 사람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양국의 피서객들은 계속되는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에 몰려들어 백사장에는 발디딜 틈이 없었으며 중국언론은 “파라솔을 꽂을 자리조차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다이렌시는 35도로 낮 최고 기온을 기록해 폭염경보를 발령했으며 부산도 33도를 기록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단해요” 성폭행등 범죄 1백건 저지른 사내

    “3년새 성폭행을 비롯해 강·절도 등 강력 범죄를 무려 100건 이상이나 저질렀다구요? 정말 대단한 XX네요.” 중국 대륙에 불과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강·절도는 물론 성폭행 등 강력범죄 무려 100여건을 저지른 사내가 붙잡혀 경악케 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XX’는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황구(皇姑)구에 사는 량더쥔(梁德軍).강·절도 등 강력 범죄를 저질러 11년간 옥살이를 한 그는 출옥한 뒤 3년동안 강·절도와 성폭행 등을 무려 100건 이상 저지른 혐의로 다시 공안(경찰)당국에 붙잡혀 주변 사람들을 충격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고 심양만보(沈陽晩報)가 4일 보도했다. 1995년 강·절도 혐의로 11년동안 철창 속에서 살았던 량은 출옥하자마자 또다시 못된 ‘버릇’이 도졌다.그는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일어나 강·절도 일을 재개한 것이다. 지난 5월20일 오후 황구구 파출소에 전화 제보를 받았다.량이라고 불리는 사내가 황구구 일대에서 강절도와 성폭행을 저지르고 다닌다는 내용이었다.파출소는 즉각 량의 사건 파일 검색해보니 강·절도로 11년동안 옥살이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지난 2005년 어느날 밤,량은 우연히 길거리서 감방 친구인 장강(張剛)을 만나 술을 거나하게 걸쳤다.기분이 좋아진 그는 자신의 집 인근의 한 20대 젊은 여성의 집에 짓쳐 들어가 성폭행을 하는 것도 모자라 800위안(약 9만 6000원)과 휴대전화 등을 몽땅 털고 나오는 몹쓸 짓을 저질렀다. 그의 범죄 파일을 확인한 파출소는 즉각 량의 집 인근에 물샐 틈 없이 포위망을 구축했다.이어 5월24일,황구구 파출소 주이(朱毅) 부소장은 민경(民警)과 함께 량의 집을 ‘급습’했다.량의 집에는 훔친 디지털카메라·노트북 컴퓨터·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는 물론 명품 가방 등이 방안에 가득 차 있어 주 부소장과 민경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안당국은 현장에서 량을 체포한 뒤 장물들을 압수했다.현장에서 체포된 량은 “출옥 후 별로 할일이 없어 곧바로 강·절도와 성폭행 등 수십건을 저질렀다.”며 “올들어서는 하룻밤에 7곳을 턴적이 있는데,그중 한 집에서는 빳빳한 현금 1만위안(약 120만원)도 나왔다.”고 ‘당당하게’ 털어놨다. 공안당국의 조사결과 량은 강·절도와 성폭행 등 강력 범죄를 무려 100여건 이상 저질렀다.량은 “내가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질러도 반항하는 여성들이 별로 없었다.”며 “무엇보다 내가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이유는 반항도 하지 않고 경계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조선업계, 中시설투자 확대 ‘급제동’

    조선업계, 中시설투자 확대 ‘급제동’

    국내 조선업체들의 ‘거침없는 잔치’에 중국발 경고음이 켜졌다. 넘쳐나는 일감을 소화하지 못해 앞다퉈 중국내 시설 투자를 늘리는 와중에, 걸린 제동이어서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철강 등 일부 수출 품목의 세금 혜택을 축소하거나 없애기로 했다. 이 품목에 선박용 블록도 포함된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국내 조선업계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내에서 만들어진 선박용 블록은 다른 나라로 수출될 때 17%의 ‘수출증치세’(우리나라로 치면 부가가치세)를 문 뒤 나중에 14%를 돌려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환급분이 없어져 고스란히 17%의 세금을 물게 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금까지 면제되던 관세(5%)도 새로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산업의 공동화(空洞化)라는 일부 비판 여론을 무릅쓰고 최근 중국내 투자를 잇따라 늘렸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있는 기존 선박용 블록 공장을 최근 두배로 증설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산둥성에 블록 공장을 새로 지었다. 남상태 사장은 “여건을 봐서 블록 공장을 조선소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운을 떼놓은 상태다. 이에 앞서 STX조선은 올 3월말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랴오닝성에 조선소를 짓기 시작했다. 이들 업체가 내세운 중국행 이유는 하나같이 “원가 절감”이었다. 중국에서 블록을 만들어 한국으로 가져오는 물류비를 감안해도 한국의 비싼 땅값과 인건비 등을 따져보면 30%가량 원가가 싸다는 설명이었다. 이면(裏面)에는 부가세 환급·관세 면제 등과 같은 중국의 세제 혜택도 계산에 깔려 있었다. 그런데 이같은 세제 혜택이 없어지면서 득실 계산에 차질이 생겼다. 삼성중공업측은 “시설 투자 확대 결정 당시에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확정되지 않아 미처 감안하지 못했다.”면서 “다른 방법으로 세제 혜택을 받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조용준 신영증권 조선 담당 애널리스트(리서치센터장)는 “최근의 조선업종 호황은 장기 추세라기보다는 이상 호황 성격이 짙다.”며 “짧으면 6개월, 길게는 1년후의 국면 전환에 대비할 경우 조선업체들이 (국내 투자를 늘리기보다)중국으로 가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황해 벨트’ 다시 손잡았다

    ‘황해 벨트’ 다시 손잡았다

    2003년 발족 직후 중단됐던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경기도는 25일 오후 도청에서 경기·인천·충남·전북·전남 5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회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안상수 인천시장, 이완구 충남지사와 전희재 전북 행정부지사, 김영록 전남 행정지사가 참석해 서해안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은 ▲서해철도 조기 건설 ▲국도77호선(인천∼부산) 미개통 구간 조기 완공 ▲해양 관광개발 절차 간소화 ▲시·도 연구원 공동포럼 활성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상호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4월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자신이 제의한 서해안 5개 시·도와 중국 환발해만 지역 5개 광역자치단체 연대 모임인 ‘5+5 지역경제협의체’ 창설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한걸음 더 나아가 ‘5+5’ 협의체 대상지역인 경기·인천·충남·전북·전남과 중국 톈진·상하이·허베이성·랴오닝성·산둥성에 서울과 베이징을 더한 ‘6+6 환황해포럼’ 결성을 제안했다.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는 2003년 첫 모임 이후 수해와 선거일정 등과 맞물려 개최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아시아 경제권이 EU(유럽연합)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권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만큼 황해권 5개 시·도의 역할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해당 지역들이 서해안의 순조로운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자는 뜻에서 협의회를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요 합의내용 ▲서해철도 조기건설=화성 원시∼충남 화양간 83.9㎞(2조 8693억원) ▲국도 77호선 조기완공=인천∼목포∼부산간 1112㎞(미확정) ▲서해안권 관광개발사업 추진=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4개도 40개 사업(4조 967억원) ▲시·도연구원 포럼 구성·운영=5개 시·도 공동추진사항 도출
  • 선양 한국영사관 비자브로커 3년간 1000건이상 서류위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선양(瀋陽)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밀입국 브로커들이 가짜 직인을 만들어 비자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1000건 이상 대량으로 위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전날 랴오닝(遼寧)성 공안청 명의로 이같은 내용의 선양영사관 비자발급 의혹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jj@seoul.co.kr
  • “명품옷을 입고 자가용 모는 아줌마가 가정부를?”

    명품옷을 입고 자가용 모는 사람이 가정부를 하겠다면?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정부일을 구하는 한 돈많은 기혼 여성의 이야기다.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화상천바오(華商晨報)는 19일 명품옷에 자가용을 몰고 가정부 소개소를 찾아가 구직을 하는 왕(王)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선양(瀋陽)에 사는 30살의 이 여성은 화목한 가정의 주부다. 남편은 의류사업을 하고 5살난 딸이 하나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계일을 하던 그녀는 임신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만 힘썼다. 그러나 아이도 크고 점점 집에서의 생활에 싫증을 느낀 그녀는 가정부 소개소를 찾아가 구직을 원했다. 그녀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사람들과 교류가 하고 싶다.”며 집안일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신문은 가정부 소개소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명품 옷에… 자가용에…이런 일을 할 사람으로 안 보인다.”며 “누가 감히 고용을 하겠냐.”고 전했다. 소개소 책임자의 말대로 그녀는 회사 청소원과 가정부 모집에서 차례로 “당신은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쓴잔을 마셨다. 자신이 가정부도 못된다는 생각에 화가 난 왕씨는 다른 소개소를 찾아갔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때는 너무 막연하게 일을 찾았던 것 같다.” 며 “현재는 보험을 하고 있다. 벌이에 상관없이 매일 일이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선양시 정신위생센터의 부원장 왕슈전(王秀珍)은 “고소득층의 기혼 여성들이 가정부를 하는 것은 가정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나가 자아를 찾고 싶은 욕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 조사에 따르면 선양에서 일명 ‘부자집 마나님’들이 가정부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걱! 애완견이 고양이 새끼를 낳았다구요”

    “허걱! 애완견이 고양이 새끼를 낳았다구요”

    “원 세상에,발바리가 어떻게 고양이 새끼(?)를 낳을 수 있죠?” 중국 대륙에 두살바기 발바리가 우아하고 늠름한 호랑이 무늬를 띤 ‘고양이 새끼(?)’를 낳는 희한한 일이 발생,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동중부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시 장옌(姜堰)시 장뎬(張甸)진 화양(華揚)촌의 한 가정에서 기르던 발바리가 아주 멋진 호랑이 무늬를 지닌 고양이와 너무나 닮은 새끼를 낳는 바람에 이를 보러 오는 주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이같이 ‘깜짝 놀랄만하고 희한한 일’은 지난 6일 일어났다.장옌시 장뎬현 화양촌의 발바리 주인인 화청펑(華成朋)씨가 기르던 황금빛 색깔의 털이 소담스러운 두살바기 발바리 암컷이 3마리의 예쁜 강아지를 순산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그중 강아지 한 마리가 멋있는 호랑이 무늬를 띤 고양이와 너무나 닮은 것.화씨는 “이 발바리는 지난해 랴오닝(遼寧)성에 돈벌이를 하고 있는 나의 아들이 사다 준 것”이라며 “세마리 중 두마리는 정상이고 나머지 한 마리가 호랑이 무늬를 지닌 고양이를 닮은 새끼를 낳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현지 수의학 전문가는 “이 고양이를 닮은 강아지는 모습이나 목소리 등을 세밀해 체크해 보니 역시 발바리였다.”며 “아마도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허걱! 애완견이 ‘고양이 새끼’를 낳았다구요”

    “원 세상에,발바리가 어떻게 고양이 새끼(?)를 낳을 수 있죠?” 중국 대륙에 두살바기 발바리가 우아하고 늠름한 호랑이 무늬를 띤 ‘고양이 새끼(?)’를 낳는 희한한 일이 발생,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동중부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시 장옌(姜堰)시 장뎬(張甸)진 화양(華揚)촌의 한 가정에서 기르던 발바리가 아주 멋진 호랑이 무늬를 지닌 고양이와 너무나 닮은 새끼를 낳는 바람에 이를 보러 오는 주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이같이 ‘깜짝 놀랄만하고 희한한 일’은 지난 6일 일어났다.장옌시 장뎬현 화양촌의 발바리 주인인 화청펑(華成朋)씨가 기르던 황금빛 색깔의 털이 소담스러운 두살바기 발바리 암컷이 3마리의 예쁜 강아지를 순산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그중 강아지 한 마리가 멋있는 호랑이 무늬를 띤 고양이와 너무나 닮은 것.화씨는 “이 발바리는 지난해 랴오닝(遼寧)성에 돈벌이를 하고 있는 나의 아들이 사다 준 것”이라며 “세마리 중 두마리는 정상이고 나머지 한 마리가 호랑이 무늬를 지닌 고양이를 닮은 새끼를 낳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현지 수의학 전문가는 “이 고양이를 닮은 강아지는 모습이나 목소리 등을 세밀해 체크해 보니 역시 발바리였다.”며 “아마도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하이방 핵심’ 황쥐 사망 中 권력구도 대변화 오나

    ‘상하이방 핵심’ 황쥐 사망 中 권력구도 대변화 오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권력 서열 6위인 국무원 부총리 황쥐(黃菊)가 2일 사망함에 따라 권력 지형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2006년 초부터 췌장암 투병생활이 공개됐던 터라 퇴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지만, 명백하게 ‘공석’이 된 이상 재직 때와는 다른 움직임들이 포착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중국의 권력 지형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홍콩 언론들은 3일 ‘5출(出)3진(進)’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황쥐와 함께 자칭린(賈慶林), 리창춘(李長春), 우관정(吳官正), 뤄간(羅幹) 등 5명이 나오고 3명의 새 인물이 진입할 것이라는 얘기다. 리커창(李克强) 랴오닝성 서기, 시진핑(習近平) 상하이 서기, 리위안차오(李源潮) 장쑤성 서기, 허궈창(賀國强) 중앙조직부장, 저우융캉(周永康) 공안부장 등을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차기 상무위원단이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제에서 비롯된 추측으로, 현실화 가능성은 미지수다. 후진타오의 현 4세대 지도부도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협상’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 여름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열릴 지도자간의 회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분명한 것은 지난해 천량위(陳良宇) 상하이 당서기의 축출에 이어 상하이방의 정점에 있었던 황쥐 부총리까지 사망함으로써 상하이방의 쇠퇴 역시 두드러질 것이란 점이다. 최근 상하이시 당 대회에서 선출된 시진핑 당서기 등 지도부는 전례와는 달리 모두 비(非) 상하이 출신이었다. 중국은 황 부총리가 6·4톈안먼(天安門) 민주화시위 18주년을 이틀 앞둔 민감한 시기에 사망하자 각 신문·방송에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 내용만 따르도록 통제하고 있다. 동시에 인터넷 포털의 게시판이나 대화방에서도 황 부총리 업적이나 신상 평가를 삼가도록 하면서 고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나 유족 위로만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쥐는 누구 황 부총리는 1938년 저장(浙江)성 자산(嘉善) 출신.1963년 칭화대 졸업 후 상하이 인조기계공장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줄곧 상하이에서 일해온 기술전문관료다. 1986년 상하이시 부서기 재임 시절 시장으로 부임한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 인연을 맺었다.1989년 톈안먼 사태를 계기로 장쩌민이 당 총서기로 발탁되고 주룽지 전 총리와 우방궈 상무위원장이 차례로 중앙 정계로 진출하면서 1991년 상하이 시장으로 임명, 상하이방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상하이 푸둥지구 개발을 주도,1999년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으로부터 21세기 중국을 이끌어갈 50인에 뽑히기도 했다. jj@seoul.co.kr
  • “돈이 뭐길래…” 中 남편, 아내에 맞아 ‘불귀의 객’

    “돈이 뭐길래….” 중국 대륙에 50대 후반의 한 남자가 생활비와 자녀 학비를 제대로 못 벌어온다고 아내와 심하게 다투며 주먹다짐을 벌이다 끝내 남편이 맞아죽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충격을 주고 있다. ‘불귀의 객’이 된 주인공은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 살았던 왕샤오룽(王小榮·가명)씨.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기술이 가지지 못해 뜬벌이 생활을 해오던 그는 지난해 10월 돈을 제대로 못 벌어온다고 바가지를 긁던 아내 리수펀(李淑芬·55)씨와 심하게 부부싸움을 벌이다가,결국 주먹 다짐으로 번지는 바람에 남편이 맞아죽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요녕만보(遼寧晩報)가 최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29일로 거슬러올라간다.뜬벌이 생활을 하던 왕씨는 수입이 적고 일정치 않은 까닭에 집안 셈평은 나날이 쪼그라들었다.물론 애옥살이 살림이지만 이들 부부간의 정마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날 사건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완전히 우발적인 일이었다.사건 당일 밤 9시쯤,왕씨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끝낸 뒤 한잔 얼큰히 취한 채 귀가했다. 이에 아내 리씨는 남편 왕씨에게 요즘 아이 학비는 물론 생활비마저 모자라는 판국에 무슨 술타령이냐고 심한 면박을 주며 말다툼이 벌어졌다. 그녀는 이어 “어서 생활비와 아이 학비를 내어놓으라.”고 닦달했다.안그래도 아버지와 남편 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자격지심’에 마음이 무겁던 그는 아내의 추궁에 오히려 화가 꼭뒤까지 치밀었다. 화를 참을 수 없던 왕씨는 자신의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아내의 가슴을 향해 냅다 주먹을 내질렀다.아내 리씨도 이에 질세라 남편을 향해 돌진했다. 서로 뒤엉킨 부부는 누가 어디를 어떻게 때리는지도 모르고 주거니 받거니 정신없이 주먹을 내지르며 한참 동안 ‘육탄전’을 벌였다. 한 5분쯤 지났을까.남편의 배 위에 올라탄 리씨는 갑자기 남편이 대거리를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길래,이상하게 생각돼 찬찬히 남편의 얼굴을 살펴봤다.남편은 마치 자고 있는 것처럼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든 그녀는 남편을 흔들어 깨웠으나 꼼짝도 하지 않았다.해서 손을 남편의 코에 대어 보니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리씨는 남편의 시신을 수습한 뒤 이튿날 공안(경찰)당국에 자진 출두,자수했다. “홧김에 그냥 주먹질을 했을 뿐인데….” 리씨는 고개를 떨구며 깊은 후회를 했으나 열명길에 오른 남편은 결코 돌아올 수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대 사나이가 아내에게 맞아죽게 된 속사정

    “돈이 뭐길래….” 중국 대륙에 50대 후반의 한 남자가 생활비와 자녀 학비를 제대로 못 벌어온다고 아내와 심하게 다투며 주먹다짐을 벌이다 끝내 남편이 맞아죽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충격을 주고 있다. ‘불귀의 객’이 된 주인공은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 살았던 왕샤오룽(王小榮·가명)씨.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기술이 가지지 못해 뜬벌이 생활을 해오던 그는 지난해 10월 돈을 제대로 못 벌어온다고 바가지를 긁던 아내 리수펀(李淑芬·55)씨와 심하게 부부싸움을 벌이다가,결국 주먹 다짐으로 번지는 바람에 남편이 맞아죽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요녕만보(遼寧晩報)가 최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29일로 거슬러올라간다.뜬벌이 생활을 하던 왕씨는 수입이 적고 일정치 않은 까닭에 집안 셈평은 나날이 쪼그라들었다.물론 애옥살이 살림이지만 이들 부부간의 정마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날 사건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완전히 우발적인 일이었다.사건 당일 밤 9시쯤,왕씨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끝낸 뒤 한잔 얼큰히 취한 채 귀가했다. 이에 아내 리씨는 남편 왕씨에게 요즘 아이 학비는 물론 생활비마저 모자라는 판국에 무슨 술타령이냐고 심한 면박을 주며 말다툼이 벌어졌다. 그녀는 이어 “어서 생활비와 아이 학비를 내어놓으라.”고 닦달했다.안그래도 아버지와 남편 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자격지심’에 마음이 무겁던 그는 아내의 추궁에 오히려 화가 꼭뒤까지 치밀었다. 화를 참을 수 없던 왕씨는 자신의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아내의 가슴을 향해 냅다 주먹을 내질렀다.아내 리씨도 이에 질세라 남편을 향해 돌진했다. 서로 뒤엉킨 부부는 누가 어디를 어떻게 때리는지도 모르고 주거니 받거니 정신없이 주먹을 내지르며 한참 동안 ‘육탄전’을 벌였다. 한 5분쯤 지났을까.남편의 배 위에 올라탄 리씨는 갑자기 남편이 대거리를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길래,이상하게 생각돼 찬찬히 남편의 얼굴을 살펴봤다.남편은 마치 자고 있는 것처럼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든 그녀는 남편을 흔들어 깨웠으나 꼼짝도 하지 않았다.해서 손을 남편의 코에 대어 보니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리씨는 남편의 시신을 수습한 뒤 이튿날 공안(경찰)당국에 자진 출두,자수했다. “홧김에 그냥 주먹질을 했을 뿐인데….” 리씨는 고개를 떨구며 깊은 후회를 했으나 열명길에 오른 남편은 결코 돌아올 수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딱 100원만…” 잔돈만 구걸하는 희한한 중국 걸인

    오직 1위안(元·약 120원)만 받습니다.거스름 돈이 없어 10위안을 주는 분에게는 반드시 9위안을 거슬러줍니다.” 중국 대륙에 1일 8시간 구걸·1위안 받기 등 나름대로 ‘구걸 원칙’으로 정해 이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실천하는 30대 안팎의 한 남성 거지가 등장,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허핑(和平)구에 사는 劉(유)모씨는 하루 꼭 8시간동안만 구걸하고 반드시 1위안만 받는 등 다른 거지와 달리 ‘구걸 원칙’을 정해 손을 벌리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인(奇人) 거지’로 불리고 있다고 화상신보(華商晨報)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쯤 선양시 허핑구 성리베이(勝利北)가의 한 대로상.소아마비를 심하게 앓는 한 30대 안팎의 사내가 손을 벌리며 구걸에 나서고 있었다. “나는 소아마비를 심하게 앓아 몸이 불편합니다.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중병을 앓아 누워계십니다.딱 1위안만 적선하십시오!” 이곳을 지나던 한 40대 남자가 잔돈이 없다며 10위안을 건네주자 그는 잽싸게 바지 주머니에서 9위안을 꺼내 거슬러줬다.류씨는 왜 1위안만 받느냐고 묻자 “1위안은 큰 돈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준다.”면서 “1위안 이상을 받으면 주는 사람도 부담이 생겨 그냥 가버리는 사람이 더많기 때문”이라고 밝혀,‘1위안 받기’가 일종의 ‘마케팅 전략’임을 내비쳤다. 그가 다른 걸인과 다른 점은 이 뿐이 아니다.같은 사람에게 절대로 두번 손을 벌리지 않는다고.류씨는 “시민들이 한 두번은 주지만,세번 이상은 손을 벌리면 대부분 주지 않는 까닭”이라고 말했다. 매일 낮에 하루 8시간만 구걸한다는 점도 여느 거지와 다르다.걸인 생활에도 직장 개념을 도입했다.그래도 생활에는 별 지장이 없어 굳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류씨의 하루 ‘수입’은 대략 40위안(약 4800원).구걸을 시작한 1개월여가 됐는데 지금까지 벌써 1500위안(약 18만원)을 모았다고.그는 “구걸을 오래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지금의 생각으로는 5000위안(약 60만원)만 모으면 그만두고 부모가 있는 고향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여성 보디가드 ‘태권도 수련’ 중국서 인기

    “이얍! 태권도 보디가드가 나가신다!” 최근 중국에서 태권도로 무술을 수련하는 여성 보디가드 희망자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중국 전문 소식통 ‘레코드 차이나’는 “중국의 랴오닝성(遼寧省) 심양시(瀋陽市)에 위치한 보디가드 양성 학교에 태권도 구호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이 학교의 루쑹(盧松) 교장은 “우리는 주로 여성 보디가드를 양성한다. 태권도가 무술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무기대신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은 태권도와 쿵푸가 제격이라는 것. 루쑹 교장은 “태권도 같은 무술을 가르치면 상대가 몇 사람이라도 문제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아름다운 여성 보디가드들이 태권도와 같은 무술까지 익히면 누구에게도 쉽게 지지 않을 것”이라며 미소를 띄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딱 100원만…” 잔돈만 구걸하는 희한한 걸인

    “오직 1위안(元·약 120원)만 받습니다.거스름 돈이 없어 10위안을 주는 분에게는 반드시 9위안을 거슬러줍니다.” 중국 대륙에 1일 8시간 구걸·1위안 받기 등 나름대로 ‘구걸 원칙’으로 정해 이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실천하는 30대 안팎의 한 남성 거지가 등장,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허핑(和平)구에 사는 劉(유)모씨는 하루 꼭 8시간동안만 구걸하고 반드시 1위안만 받는 등 다른 거지와 달리 ‘구걸 원칙’을 정해 손을 벌리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인(奇人) 거지’로 불리고 있다고 화상신보(華商晨報)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쯤 선양시 허핑구 성리베이(勝利北)가의 한 대로상.소아마비를 심하게 앓는 한 30대 안팎의 사내가 손을 벌리며 구걸에 나서고 있었다. “나는 소아마비를 심하게 앓아 몸이 불편합니다.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중병을 앓아 누워계십니다.딱 1위안만 적선하십시오!” 이곳을 지나던 한 40대 남자가 잔돈이 없다며 10위안을 건네주자 그는 잽싸게 바지 주머니에서 9위안을 꺼내 거슬러줬다.류씨는 왜 1위안만 받느냐고 묻자 “1위안은 큰 돈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준다.”면서 “1위안 이상을 받으면 주는 사람도 부담이 생겨 그냥 가버리는 사람이 더많기 때문”이라고 밝혀,‘1위안 받기’가 일종의 ‘마케팅 전략’임을 내비쳤다. 그가 다른 걸인과 다른 점은 이 뿐이 아니다.같은 사람에게 절대로 두번 손을 벌리지 않는다고.류씨는 “시민들이 한 두번은 주지만,세번 이상은 손을 벌리면 대부분 주지 않는 까닭”이라고 말했다. 매일 낮에 하루 8시간만 구걸한다는 점도 여느 거지와 다르다.걸인 생활에도 직장 개념을 도입했다.그래도 생활에는 별 지장이 없어 굳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류씨의 하루 ‘수입’은 대략 40위안(약 4800원).구걸을 시작한 1개월여가 됐는데 지금까지 벌써 1500위안(약 18만원)을 모았다고.그는 “구걸을 오래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지금의 생각으로는 5000위안(약 60만원)만 모으면 그만두고 부모가 있는 고향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중국 퇴폐 밤문화여행 “갈때까지 갔다”

    중국 퇴폐 밤문화여행 “갈때까지 갔다”

    “갈 때까지 갔다!” 전 일정이 퇴폐향락으로 짜인 ‘중국 밤문화여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박3일 여행기간 내내 현지 접대부들과 시간을 보내며 그릇된 성문화를 부추기는 상품이 성행해 여행객들의 자정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중국 밤문화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이다. 같이 중국 밤문화(룸살롱. 안마) 등을 즐기실 분은 http://blog.naver.com/xxxx에 있는 자세한 일정 확인하시고 연락주세요”라는 식의 모객 광고가 심심찮게 보인다. 이처럼 밤문화 여행은 여행사의 정규상품이 아닌 은밀한 개인모객이 일반적이다. 네이버의 한 개인카페에 있는 ‘밤문화 탐험 2박3일’ 상품을 보면 중국 밤문화여행의 실체가 잘 드러난다. 상품 특전으로 남성원기 지속제(비아그라류)를 무료제공하는 이 상품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10시20분 칭다오 도착한 뒤 오후 2시 중식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밤문화 탐방에 들어간다. 오후 3시 ‘밤문화탐방도우미’를 ‘초이스’(선택)하며 6시 도우미와 친밀타임. 7시 석식 후 둘 만의 ‘개인시간’을 갖는다. 다음날도 형태만 조금 다를 뿐 내용은 마찬가지다. 오전 8시 호텔 조식 후 도우미와 ‘자유시간’을 갖고 도우미를 보낸 뒤 오후 3시 두 시간짜리 풀코스 전신안마를 받는다. 이후 오후 7시 가라오케(KTV)로 이동해 ‘음주가무’를 즐긴 뒤 파트너와 함께 호텔로 이동한다. 이어 3일째 조식 후 칭다오를 출발해 인천에 도착한다. 한 마디로 2박3일간 질펀하게 노는 일정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관광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이같은 ‘섹스관광’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더욱 노골화되고 빈발해 지는 추세다. 특히 왕공항공료가 10만원대로 내려간 중국 산둥성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와 랴오닝성 다롄의 경우 주말 밤문화 여행객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오죽하면 중국 매춘여성들이 한국 가족여행객들이 투숙한 호텔방을 찾아가 “아가씨 있어요”하며 방문을 두드릴 정도다. 모 증권회사 부장인 김모씨(38)은 이달말 웨이하이로 밤문화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잘 아는 고객이 접대를 한다며 기분전환 삼아 중국여행을 권한 것. 김씨의 중국행은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지난 두 번은 칭다오로 갔다. 금요일에 떠나 일요일 돌아오는 2박3일 여행으로 첫 날. 둘째 날 저녁 모두 가라오케(단란주점)에 접대부와 ‘2차’까지 즐겼다. 그는 “항공료를 포함해 80만원만 있으면 2박3일간 실컷 먹고 논다”며 “나 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중국 밤문화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털어놔 중국 밤문화여행이 직장인들 사이에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산둥성 뿐 아니라 소수민족 거주지인 윈난성 쿤밍 일대로 빠르게 번져가 자칫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해외 매춘’ 실태를 조사하며 정부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지만 근절되기는 커녕 더욱 성행하고 있는 현실이다. 일부 남성들의 잘못된 의식이 전체 여행문화를 흐리며 국가 이미지마저 추락시키고 있다. 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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