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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회항’ 국토부 조사관 체포…은폐 주도한 대한항공 임원과 수십 차례 통화

    ‘땅콩회항’ 국토부 조사관 체포…은폐 주도한 대한항공 임원과 수십 차례 통화

    ‘땅콩회항 국토부 조사관’ ‘땅콩회항’ 사건을 조사한 국토교통부 조사관 1명이 은폐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임원과 수십 차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칼피아’(대한항공+마피아)가 실체로 드러난 것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김모 조사관의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 조사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토부 사무실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3일 대한항공 출신인 김 조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특별자체감사를 통해 김 조사관이 이번 사건 조사가 시작된 8일 이후 대한항공 객실 담당 여모 상무와 수십 차례 통화하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 조사관은 여 상무와 평소 잘 알던 사이였으며 이번 사건이 터진 뒤 조사 초기인 8~10일 사흘간 집중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사관은 조사 차원에서 여 상무와 연락을 주고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김 조사관이 일부 문자메시지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여 상무는 사건 직후 직원들에게 최초 이메일 보고를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사무장과 다른 승무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한 등 사건 은폐·축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은철 국토부 감사관은 “삭제한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인데 검찰에서 이 부분을 수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감사를 하고 있지만 드러난 부분은 바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검찰 수사의뢰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수사의뢰는 서승환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서 장관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특별 자체감사로 조사관과 대한항공 간 유착이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 만약 유착이 있었다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애초 조사관 6명 가운데 항공안전감독관 2명이 대한항공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조사의 공정성을 의심받았다. 이후 회사를 통해 박창진 사무장 등을 불러 조사받게 했으며 박 사무장을 조사할 때 여 상무를 19분간 동석시킨 사실이 드러나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는 또 이번 사건의 장본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 사실만 확인했을 뿐 폭행 여부나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는 밝히지 못해 조사가 허술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대한항공 상무와 문자메시지” 무슨 내용?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대한항공 상무와 문자메시지” 무슨 내용?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대한항공 상무와 문자메시지” 무슨 내용? 국토교통부의 ‘땅콩 회항’ 사건 조사관 1명이 이번 사태의 은폐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대한항공 객실 담당 여모 상무와 수십 차례 통화하는 등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대한항공 출신인 김모 조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특별자체감사를 통해 김 조사관이 이번 사건 조사가 시작된 8일 이후 여 상무와 수십 차례 통화하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 조사관은 일부 문자메시지를 삭제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그와 여 상무는 평소 잘 알던 사이였으며 이번 사건이 터진 이후 조사 초기인 8∼10일 사흘간 집중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조사 차원에서 여 상무와 연락을 주고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상무는 사건 직후 직원들에게 최초 이메일 보고를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사무장과 다른 승무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등 사건 은폐·축소를 주도적으로 실행한 혐의를 받는 인물이다. 신은철 국토부 감사관은 “삭제한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인데 검찰에서 이 부분을 수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감사를 하고 있지만 드러난 부분은 바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검찰 수사의뢰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수사의뢰는 서승환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서 장관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특별 자체감사로 조사관과 대한항공 간 유착이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 만약 유착이 있었다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애초 조사관 6명 가운데 항공안전감독관 2명이 대한항공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조사의 공정성을 의심받았다. 이후 회사를 통해 박창진 사무장 등을 불러 조사받게 했으며 박 사무장을 조사할 때 여 상무를 19분간 동석시킨 사실이 드러나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는 또 이번 사건의 장본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 사실만 확인했을 뿐 폭행 여부나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는 밝히지 못해 조사가 허술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조현아 사건 조직적 은폐 증거 포착…조현아 수시로 보고받아

    대한항공 조현아 사건 조직적 은폐 증거 포착…조현아 수시로 보고받아

    ‘대한항공 조현아’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절차 미준수 내용을 확인 후 보고하라며 이메일로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이번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직후부터 객실 담당 여모 상무를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맡았던 역할의 경중을 따져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대한항공 법무실장 박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언제, 누구의 지시를 받고 법률 검토에 착수했는지, 검토 내용을 상부에 보고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박씨는 6시간 정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증거인멸과 관련, 어떤 법률 검토를 했느냐’는 질문에 “제 할 일을 한 것”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 상무에게 미국 뉴욕발 KE086항공편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조치의 관련 절차 미준수 내용을 확인 후 보고하라고 지시한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한항공이 이런 과정에서 법무팀의 검토 내용을 토대로 여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나서서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의 진술을 토대로 조현아 전 부사장과 여 상무를 비롯한 사법처리 대상자와 수위 등을 검토 중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번 주 초 항공법·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조현아, 이메일로 지시 내리고 보고받아…대한항공 조직적 은폐 증거 포착

    대한항공 조현아, 이메일로 지시 내리고 보고받아…대한항공 조직적 은폐 증거 포착

    ‘대한항공 조현아’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과 임원들이 ‘땅콩 회항’과 관련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절차 미준수 내용을 확인 후 보고하라며 지시를 내린 이메일을 검찰이 확보한 것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이번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직후부터 객실 담당 여모 상무를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맡았던 역할의 경중을 따져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대한항공 법무실장 박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언제, 누구의 지시를 받고 법률 검토에 착수했는지, 검토 내용을 상부에 보고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박씨는 6시간 정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증거인멸과 관련, 어떤 법률 검토를 했느냐’는 질문에 “제 할 일을 한 것”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여 상무에게 미국 뉴욕발 KE086항공편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조치의 관련 절차 미준수 내용을 확인 후 보고하라고 지시한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한항공이 이런 과정에서 법무팀의 검토 내용을 토대로 여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나서서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의 진술을 토대로 조현아 전 부사장과 여 상무를 비롯한 사법처리 대상자와 수위 등을 검토 중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번 주 초 항공법·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임직원 ‘땅콩회항’ 조직적 은폐·축소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이번 사건이 언론에 공개된 직후부터 객실 담당 여모 상무를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맡았던 역할의 경중을 따져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전날 대한항공 법무실장 박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언제, 누구의 지시를 받고 법률검토에 착수했는지, 검토 내용을 상부에 보고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박씨는 6시간 정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증거인멸과 관련, 어떤 법률 검토를 했느냐’는 질문에 “제 할 일을 한 것”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서는 조 전 부사장이 여 상무에게 미국 뉴욕발 KE086항공편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조치의 관련 절차 미준수 내용을 확인 후 보고하라고 지시한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한항공이 이런 과정에서 법무팀의 검토 내용을 토대로 여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나서서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의 진술을 토대로 조 전 부사장과 여 상무를 비롯한 사법처리 대상자와 수위 등을 검토 중이다. 조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번 주 초 항공법·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유물,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 들려주다

    유물,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 들려주다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닐 맥그리거 지음/강미경 옮김/다산초당/744쪽/4만 8000원 파리의 루브르, 로마 바티칸시국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은 800만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100점을 선정해 200만년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 보여준다는 것은 그 누구도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무모한 작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신간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는 대영박물관 관장 닐 맥그리거가 국영방송 BBC 라디오4와 함께 시도한 전대미문의 라디오방송 프로젝트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2006년부터 4년 동안 전문 큐레이터 100명이 꼬박 매달린 이 프로젝트는 2010년 1월 18일부터 매주 5일씩 20주 동안 전 세계에 방송돼 1250만 청취자가 다운로드해 들을 만큼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유물을 라디오 방송으로 설명하는 것 자체가 무모해 보였지만 오히려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되 전 세계의 학자, 예술가, 정치가, 작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당 유물을 중심으로 역사와 관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충실하게 메운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박물관은 2010년 1년 동안 웹사이트를 통해 방송에 소개된 유물들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런던 내셔널갤러리 관장(1987~2002년)을 거쳐 2002년부터 대영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미술사학자인 저자는 “유물로 역사를 말하는 것이야말로 박물관이 해야 할 일”이라며 “250년이 넘도록 전 세계에서 수많은 유물을 수집해 온 대영박물관이 유물로 역사를 말하고자 할 때 출발점으로 삼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서문을 시작한다. 책은 연대순으로 인류 문명의 주요한 흐름을 살피면서 최대한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기록된 문서에만 의존하여 역사를 탐구할 때 필연적으로 문자 체계를 갖추지 못한 사회들을 그냥 지나치게 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전 세계 구석구석을 가능한 차별없이 다루되 실용성 못지않게 인간의 경험이라는 측면을 가능한 한 많이 소개한다는 원칙에 따른 결과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가려진 목소리들을 들려준다. 세계 이곳저곳 시대를 넘나들며 선정한 100대 유물에는 위대한 예술작품은 물론 일상에서 사용하던 평범한 물건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카리브 타이노족, 아프리카 베냉족, 잉카와 와스테카를 비롯한 남미의 여러 문명 등은 오로지 그들이 남긴 물건을 통해서만 과거의 업적을 전하는 것들이다. 유물을 통해 과거에서 보내 온 신호를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말대로 어느 정도 ‘시적인 상상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저자는 여기에 덧붙여 유물이 지닌 쓸모와 그 사회적 맥락을 직업적으로 가장 생생하게 증언해줄 수 있는 우리 시대 전문가들의 증언을 채록하면서 당시의 모습을 되도록 생생하게,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2만년 전 아프리카의 한 계곡에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를 전하는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돌 찍개, 석기시대의 조각상 ‘헤엄치는 순록’, 온두라스에서 발견된 마야의 ‘옥수수 신상’ 등은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는 모습과 당시의 환경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 중앙아시아의 허톈이라는 오아시스왕국에서 나온 나무판자의 비단공주 그림은 서기 600~800년경 문물이 오갔던 실크로드를 증명한다. 통일신라의 유물 ‘귀면와’도 포함됐다. 가로·세로 30㎝를 넘지 않는 점토 기와 한 장을 통해 실크로드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통일신라의 경주가 갖는 세계사적 위상을 서술하고 있다. 100번째 유물은 6볼트짜리 재충전 배터리와 작은 광전지판을 포함하는 태양열 램프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항공안전감독관 16명 중 14명 대한항공 출신

    대한항공 ‘램프리턴’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조사가 객관성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항공사고를 전담하는 독립 기관의 설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접한 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실 공무원들을 투입, 직접 조사했다. 현재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은 운항(6명), 정비(5명), 운항관리(2명), 객실(2명), 위험물(1명) 등 5개 분야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항공안전감독관은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정하는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하는 전문직이라서 항공사 출신이 차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중 14명이 대한항공 근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건을 조사한 조사단 6명 가운데 일반 공무원 4명을 빼고 항공안전감독관 2명이 모두 대한항공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객관성을 잃지 않았느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조사관의 출신 회사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시각도 많다. 국토부가 초기에 사고 조사를 하면서 사건의 파장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거나 절차상 너무 느슨하게 조사, ‘물조사’라는 지적이 일면서 객관성 시비가 일었기 때문이다. 국토부의 조사는 검찰이나 경찰조사와 다르다. 감독부처라고 하지만 사법권이 없다. 자료제출이나 직원 조사도 임의조사 형식이다. 그렇더라도 조사 매뉴얼을 갖추고 이에 따라 조사가 이뤄졌다면 객관성 의심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처럼 독립된 교통조사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우리나라도 항공철도조사위원회가 있지만 국토부 소속기관이다.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돼 즉각 투입도 어렵다. NTSB는 미국 내 주요 교통사고의 원인을 조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독립된 상설기구이다. 항공기 사고조사는 호주 연방교통안전위원회(BASI)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항공안전감독관 16명 중 14명 대한항공 출신

    대한항공 ‘램프리턴’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조사가 객관성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항공사고를 전담하는 독립 기관의 설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접한 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실 공무원들을 투입, 직접 조사했다. 현재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은 운항(6명), 정비(5명), 운항관리(2명), 객실(2명), 위험물(1명) 등 5개 분야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항공안전감독관은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정하는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하는 전문직이라서 항공사 출신이 차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중 14명이 대한항공 근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건을 조사한 조사단 6명 가운데 일반 공무원 4명을 빼고 항공안전감독관 2명이 모두 대한항공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객관성을 잃지 않았느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국토부가 초기에 사고 조사를 하면서 사건의 파장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거나 절차상 너무 느슨하게 조사, ‘물조사’라는 지적이 일면서 객관성 시비가 일었기 때문이다. 국토부의 조사는 검찰이나 경찰조사와 다르다. 감독부처라고 하지만 사법권이 없다. 자료제출이나 직원 조사도 임의조사 형식이다. 그렇더라도 조사 매뉴얼을 갖추고 이에 따라 조사가 이뤄졌다면 객관성 의심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처럼 독립된 교통조사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우리나라도 항공철도조사위원회가 있지만 국토부 소속기관이다.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돼 즉각 투입도 어렵다. NTSB는 미국 내 주요 교통사고의 원인을 조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독립된 상설기구이다. 항공기 사고조사는 호주 연방교통안전위원회(BASI)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다. 해운사고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교통사고 조사에서 연방 및 주정부가 실시하는 사고조사에 우선권을 갖는다. NTSB 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독립된 기관으로 예산이나 회계는 국회에 바로 보고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봐주기 논란에… 국토부 자체 감사 착수

    대한항공 뉴욕발 여객기 램프 리턴 사건 조사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자체 감사에 나섰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봐주기 사실 여부와 박창진 사무장 조사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훼손돼 실체적 진실 파악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특별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사는 국토부 감사관실이 실시하며 조사 관련 제도상의 미비점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박 사무장 등을 조사하면서 대한항공을 통해 소환하는 등 기본을 무시한 조사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박 사무장을 조사할 때 회사 임원을 19분간 배석시킨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봐주기’ 조사가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높아진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도 조 전 부사장의 폭언만 확인했을 뿐 폭행 여부나 항공기가 탑승 게이트로 돌아가게 된 경위는 밝히지 못해 부실 조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토부의 공정성 훼손 논란은 박 사무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회사 측이 ‘국토부의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심리적으로 위축시켰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박 사무장은 또 지난 8일 국토부 조사 후 회사를 통해 진술서를 다시 써 달라는 요청을 받아 사실대로 진술서를 작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관계자들 앞에서 진술서를 10여 차례 수정했으며 조 전 부사장과 관련된 부분을 거의 다 뺐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일등석 승객 연락처를 이메일로 받고도 뒤늦게 열어 봐 조사 시작 8일 만인 16일에야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조사 “죄송합니다” 큰 눈에서 눈물이..뚝뚝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조사 “죄송합니다” 큰 눈에서 눈물이..뚝뚝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조사’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사 8층 조사실에서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행사 여부, 비행기를 회항을 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와 함께, 증거 인멸(회유)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상대로 고성과 폭언을 해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사실은 이미 국토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검찰 역시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으로 이를 확인했다. 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국토부 자체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은 승객과 승무원, 사무장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찔렀다’는 취지의 진술 내용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는 과정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나 항공법 위반 사실 등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서 램프리턴을 지시하지는 않았고 사무장에게 내리라고만 했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사무장이 기장에게 직접적으로 리턴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조현아 전 부사장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 및 증언이 나온 만큼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한 대한항공 측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회유한 정황도 일부 파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사무장 등에게 거짓진술을 하라고 회유하는 과정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개입했는지도 규명할 방침이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해당 항공기에서 내리게 된 사무장인 박창진 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대한항공 직원 대여섯 명이 거의 매일 집에 찾아와 ‘매뉴얼을 숙지 못해 조현아 부사장이 화를 냈지만 욕한 적은 없고 스스로 내린 것이라고 진술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증거 인멸 과정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거나 항공기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조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조사, 눈물 흘려도 이미 늦었다”,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조사, 그러게 그런 짓을 왜 했나”,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조사, 악어의 눈물?”,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조사, 역시 돈보다 인성이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조현아 검찰 출석 “죄송합니다” 90도 인사+눈물 ‘참회의 모습’ 보여

    조현아 검찰 출석 “죄송합니다” 90도 인사+눈물 ‘참회의 모습’ 보여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사 8층 조사실에서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행사 여부, 비행기를 회항을 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와 함께, 증거 인멸(회유)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상대로 고성과 폭언을 해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사실은 이미 국토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검찰 역시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으로 이를 확인했다. 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국토부 자체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은 승객과 승무원, 사무장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찔렀다’는 취지의 진술 내용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는 과정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나 항공법 위반 사실 등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서 램프리턴을 지시하지는 않았고 사무장에게 내리라고만 했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사무장이 기장에게 직접적으로 리턴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조현아 전 부사장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 및 증언이 나온 만큼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한 대한항공 측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회유한 정황도 일부 파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사무장 등에게 거짓진술을 하라고 회유하는 과정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개입했는지도 규명할 방침이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해당 항공기에서 내리게 된 사무장인 박창진 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대한항공 직원 대여섯 명이 거의 매일 집에 찾아와 ‘매뉴얼을 숙지 못해 조현아 부사장이 화를 냈지만 욕한 적은 없고 스스로 내린 것이라고 진술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증거 인멸 과정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거나 항공기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조현아 검찰 출석, 눈물 흘려도 이미 늦었다”, “조현아 검찰 출석, 그러게 그런 짓을 왜 했나”, “조현아 검찰 출석, 악어의 눈물?”, “조현아 검찰 출석, 역시 돈보다 인성이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환상적인 트램펄린 묘기 영상 ‘화제’

    환상적인 트램펄린 묘기 영상 ‘화제’

    트램펄린으로 불리는 환상적인 점핑 곡예를 담은 영상이 화제다. 17일 아일랜드의 남성전문웹진인 Joe.ie는 유튜브 인기 채널인 데빈 슈퍼트램프가 공개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들은 트램펄린 회사인 ‘유로트램프’의 협력을 얻어 아크로바틱 체조선수인 그렉 로(Greg Roe)의 화려한 곡예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공개된 영상은 그렉 로가 하늘을 배경으로 공중회전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시간이 멈춘 순간처럼 느려졌던 화면이 빠르게 변하면서 트램펄린 기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안내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그의 발이 트램펄린에 닿을 때마다 이내 공중으로 솟구쳐 오른다. 반복적으로 높이 오르는 이 남성은 공중에서 온몸을 비틀고 회전하는 등 고난이도의 연기를 펼친다. 한편 트램펄린은 스페인어로 탄력 있는 다이빙 널빤지를 뜻하는 ‘엘 트램폴린’에서 유래되었는 설이 있으며, 공중 자세를 익히는 데 용이해 전투기 조종사와 우주비행사의 훈련 도구로 쓰이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1964년 영국에서 제1회 트램펄린 세계선수권이 대회가 열렸으며, 1965년에는 국제 트램펄린연맹이 결성됐다.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리픽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아시안게임에선 2006년 도하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사진·영상=devinsupertramp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조현아 검찰 출석, 땅콩 회항 “죄송합니다” 큰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

    조현아 검찰 출석, 땅콩 회항 “죄송합니다” 큰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사 8층 조사실에서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행사 여부, 비행기를 회항을 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와 함께, 증거 인멸(회유)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상대로 고성과 폭언을 해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사실은 이미 국토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검찰 역시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으로 이를 확인했다. 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국토부 자체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은 승객과 승무원, 사무장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찔렀다’는 취지의 진술 내용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는 과정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나 항공법 위반 사실 등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서 램프리턴을 지시하지는 않았고 사무장에게 내리라고만 했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사무장이 기장에게 직접적으로 리턴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조현아 전 부사장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 및 증언이 나온 만큼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한 대한항공 측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회유한 정황도 일부 파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사무장 등에게 거짓진술을 하라고 회유하는 과정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개입했는지도 규명할 방침이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해당 항공기에서 내리게 된 사무장인 박창진 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대한항공 직원 대여섯 명이 거의 매일 집에 찾아와 ‘매뉴얼을 숙지 못해 조현아 부사장이 화를 냈지만 욕한 적은 없고 스스로 내린 것이라고 진술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증거 인멸 과정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거나 항공기 정상 운항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조현아 검찰 출석, 눈물 흘려도 이미 늦었다”, “조현아 검찰 출석, 그러게 그런 짓을 왜 했나”, “조현아 검찰 출석, 악어의 눈물?”, “조현아 검찰 출석, 역시 돈보다 인성이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두바퀴 안전 어떻게” 국민의 생각을 듣다

    “두바퀴 안전 어떻게” 국민의 생각을 듣다

    행정자치부가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자전거 안전 및 이용 활성화 정책에 국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려는 취지다. 지난 10~11월 공모 결과 1492개 제안이 접수됐다. 행자부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 27건을 선정했다. ‘스마트 안전모 개발 및 활용 확대 방안’을 내놓은 박길환(40·인천 연수구)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씨는 안전모에 사고 때 인적 사항을 알 수 있도록 QR코드를 표시하고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와 같은 발광체를 부착하고 카메라 기능을 탑재하는 등 스마트 안전모 개발 및 학생용 안전모를 저렴하게 보급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음주 자전거 운전자가 늘어나고 조깅이나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과 부딪치는 등의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공모에선 두 바퀴와 프레임을 고정해 도난을 막을 수 있는 고정형 자전거 보관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전거 등록과 분실 신고 등을 할 수 있는 자전거 스마트 등록제 등 일반·대학부 14건과 초중고생부 14명이 우수상이나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전거 운전면허를 발급하거나 면허 교육과정을 꾸리자는 아이디어 2건도 눈길을 끌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와 허위진술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어찌되나 보니…충격

    땅콩 회항 조현아와 허위진술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어찌되나 보니…충격

    국토부가 ‘땅콩 회항’ 파문을 일으킨 대한항공에 대해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에서 거짓진술 회유, 운항규정 위반 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대한항공에 책임을 물어 운항정지나 과징금 부과로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기장이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항공법상 운항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토록 박창진 사무장을 회유한 것과 조 전 부사장, 박 사무장의 허위진술 역시 항공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국토부는 가급적 서둘러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 조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운항규정 위반과 거짓 진술 회유, 허위진술 등 3가지에 대한 운항정지는 각각 7일씩 총 21일에 해당하며 이를 과징금으로 대신하면 14억 4000만원이다. 운항정지 일수나 과징금 액수는 50%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보강조사에서 위법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 행정처분은 더 무거워질 수 있다. 운항정지는 원칙적으로 전 항공기나 해당 노선,특정 항공기에 대해 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노선 운항정지가 이뤄진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운항정지 처분을 받으면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인천∼뉴욕 노선에서 상당기간 운항을 못할 수 있다. 국토부는 기장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장이 승무원을 통솔해야 하는 의무를 소홀히 했지만 조 전 부사장의 탑승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묵시적으로 위력(지위를 이용한 압박)에 의해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박 사무장의 허위진술과 관련해 항공법에 개인을 처분하는 조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일부 승무원과 탑승객 진술에서 고성과 폭언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이날 검찰에 고발했다. 국토부는 징역 10년에 처해질 수 있는 항공기 항로변경죄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판단할 부분”이라면서 조 전 부사장을 고발하지 않았다. 오는 17일 오후 2시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등 피의자로 소환 조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조 전 부사장 측의 증거인멸 등이 드러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여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또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의 지시로 회사 차원에서 사무장과 승무원 등 직원들을 상대로 한 조직적 회유 및 협박이 있었다는 진술도 나온 만 큼 조 전 부사장이 증거인멸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증거인멸은 법원이 구속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조 전 부사장이 증거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수사 핵심 쟁점은?”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수사 핵심 쟁점은?”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수사 핵심 쟁점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만 한 뒤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거나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찍었다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과 관련해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은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항공기가 ‘램프리턴’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위력으로 업무를 방해했는지, 항공법을 위반했는지 등도 따질 예정이다. 조 전 부사장은 앞선 국토부 조사에서 램프리턴을 지시하지는 않았고 사무장에게 내리라고만 했다고 진술했으며, 실제로 당시 사무장이 기장에게 직접적으로 리턴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조 전 부사장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 및 증언이 나온 만큼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밖에도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사무장 등에게 거짓진술을 하라고 회유하는 과정에 조 전 부사장이 개입했는지도 추궁할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여객기 일등석에서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과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큰 물의를 빚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땅콩 회항 조현아,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속보] 땅콩 회항 조현아,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땅콩 회항 조현아 [속보] 땅콩 회항 조현아,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만 한 뒤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거나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찍었다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과 관련해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은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항공기가 ‘램프리턴’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위력으로 업무를 방해했는지, 항공법을 위반했는지 등도 따질 예정이다. 조 전 부사장은 앞선 국토부 조사에서 램프리턴을 지시하지는 않았고 사무장에게 내리라고만 했다고 진술했으며, 실제로 당시 사무장이 기장에게 직접적으로 리턴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조 전 부사장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 및 증언이 나온 만큼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밖에도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사무장 등에게 거짓진술을 하라고 회유하는 과정에 조 전 부사장이 개입했는지도 추궁할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여객기 일등석에서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과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큰 물의를 빚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죄송합니다” 흘러내리는 눈물 포착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죄송합니다” 흘러내리는 눈물 포착

    조현아 전 부사장은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사 8층 조사실에서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행사 여부, 비행기를 회항을 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와 함께, 증거 인멸(회유)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상대로 고성과 폭언을 해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사실은 이미 국토부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검찰 역시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으로 이를 확인했다. 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국토부 자체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은 승객과 승무원, 사무장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찔렀다’는 취지의 진술 내용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는 과정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나 항공법 위반 사실 등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서 램프리턴을 지시하지는 않았고 사무장에게 내리라고만 했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사무장이 기장에게 직접적으로 리턴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조현아 전 부사장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 및 증언이 나온 만큼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한 대한항공 측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회유한 정황도 일부 파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사무장 등에게 거짓진술을 하라고 회유하는 과정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개입했는지도 규명할 방침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사건, 검찰 “명예가 걸린 일” 구속영장 청구?

    땅콩 회항 조현아 사건, 검찰 “명예가 걸린 일” 구속영장 청구?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사건, 검찰 “명예가 걸린 일” 구속영장 청구? 전례없는 이른바 ‘땅콩 회항’ 사태로 국제적 망신까지 산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사 8층 조사실에서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인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전 부사장은 5일(미국 현지시간)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승무원과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참여연대로부터 고발장을 제출받아 이번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우선 승객과 승무원, 사무장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찔렀다’는 취지의 진술 내용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이는 국토부가 자체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의 폭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항공보안법 제46조(항공기 안전운항저해 폭행죄)의 적용 여부를 검찰의 판단에 맡기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조 전 부사장은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국토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처음 듣는 일”이라고 하는 등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항공보안법 46조 위반 사실이 인정되면 5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는데, 검찰 내부에서는 항공보안법 46조 적용이 어려울 경우 별도로 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에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나 항공법 위반 사실 등이 있었는지 여부도 따질 예정이다. 조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서 램프리턴을 지시하지는 않았고 사무장에게 내리라고만 했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사무장이 기장에게 직접적으로 리턴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조 전 부사장의 압력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 및 증언이 나온 만큼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상대로 고성과 폭언을 해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사실은 이미 국토부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검찰은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사무장 등에게 거짓진술을 하라고 회유하는 과정에 조 전 부사장이 개입했는지도 규명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혐의가 입증될 경우 조 전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조사 기록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신병을 결정할 것”이라며 “검찰의 명예가 달린 것이기 때문에 심사숙고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운항정지 조현아 검찰 고발”

    “대한항공 운항정지 조현아 검찰 고발”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토부는 지난 5일 미국 뉴욕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램프 리턴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조사 자료 일체를 송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항공법에 따른 운항규정 위반으로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법률 자문과 행정처분심의위원회 개최 이후 결정된다. 하지만 검찰은 대한항공 법인에 대해 항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가 조사를 끝내기도 전에 이같이 결정한 것은 자체 조사가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사법권이 없어 사건의 본말을 밝히기 어렵게 되자 조 전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보강 조사를 거쳐 행정 처분을 내리는 쪽으로 정리한 것이다. 조 전 부사장은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의 경우 일부 승무원 및 탑승객의 진술 등에서 고성과 폭언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 이날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토부는 조사과정에서 폭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항공보안법 제46조(항공기 안전운항 저해 폭행죄)에 대한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의 법리적 판단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의 폭행 여부에 관한 형벌 관련 사항은 검찰로 일원화하고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행정처분을 위한 보강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항공기 항로변경죄 적용에 대해서는 “당시 항공기가 비행 중이 아니라 활주로에 있었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또 특별안전진단팀을 구성,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체계 전반과 조직 문화가 안전업무 수행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중점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특단의 개선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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