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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아파트 주차 차량 골라 신용카드 훔친 10대 3명 입건

    고가 아파트 주차 차량 골라 신용카드 훔친 10대 3명 입건

    아파트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000만원 상당 귀금속을 산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5일 부산 한 아파트에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000만원 상당 귀금속을 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다른 아파트에서 다시 비슷한 수법으로 차량털이를 하다 순찰하던 보안요원에게 적발돼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군 등이 신용카드 여러 장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범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고가 아파트 주차장 통로(램프)를 통해 걸어서 내려가 차량 옆쪽에 달린 거울(사이드미러)이 접히지 않은 수입차 등을 차량털이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 대리운전 등으로 차량 문단속을 소홀히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지갑 등 중요한 물품은 차안에 두지 않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문장길 서울시의원,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문장길 서울시의원, ‘2021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이 지난 8일 서울기자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4회 2021년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문 의원은 복장 관련 과도한 학생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저소득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책 마련을 위한 ‘서울특별시 저소득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 조례안’,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지원금 및 장제비 지급 근거규정 마련을 위한 ‘서울특별시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청소년과 인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수의 조례를 대표발의해 시행토록 하는 등 왕성한 입법활동으로 시정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또한, 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현장방문에서는 야간 및 악천후 시 시인성이 낮은 도로 차선의 안전 문제를 지적해 시인성이 향상된 차선으로 도색하도록 하고, 부실설계로 제외된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를 당초 설계대로 재시공되도록 하는 등 시정에 대한 단순한 질타 내지 비판보다는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 숙원사업도 해결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문 의원은 “시민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불철주야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현대모비스 ‘CES’ 참가… 콘셉트카 2대 처음 공개

    현대모비스 ‘CES’ 참가… 콘셉트카 2대 처음 공개

    현대모비스가 다음 달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2’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 기술을 적용한 콘셉트카 2대를 최초로 선보이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메타버스도 공간도 구현한다. ●제자리 회전·평행주차 등 혁신기술 먼저 현대모비스는 콘셉트카 ‘엠비전팝’(M.Vision POP)과 ‘엠비전투고’(M.Vision 2GO)를 공개한다. 제자리 회전, 네 바퀴가 90도로 꺾이는 평행주차, 그릴 앞부분에 장착돼 보행자 등 주위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량이다. 관람객은 차량이 실제 움직이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 ‘엠.비전 타운’(M.Vision Town)에서도 콘셉트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의 성별, 머리카락, 표정을 본뜬 캐릭터가 엠비전타운에 입장하고, 이후 스크린 속 본인의 캐릭터로 관람객이 전시 공간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현실과 가상세계 결합 메타버스 체험도 글로벌 고객사의 수주를 앞둔 전동화, 램프,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현대모비스의 핵심 부품 20여종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구현될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신기술을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착공

    광주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착공

    경기 광주시는 25일 중대동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338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전지구에서 고블로와 중로 1-17호선을 통해 국도3호선(성남~장호원)으로 곧바로 연결되도록 총연장 1856m(횡단교량 65m 포함)의 중대동 진·출입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국도45호선 태전동 구간과 국도3호선의 진·출입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중대동 진·출입램프 개설로 주민불편 해소와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중대동램프가 개설되면 태전지구와 국도3호선 진·출입 차량들이 분산돼 차량 흐름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4년 4월 전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의 모습.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해 낮은 차체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하나의 곡선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 제공
  •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의 모습.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해 낮은 차체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하나의 곡선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 제공
  • “테슬라·리비안 나와라”…美 오토쇼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선보인 현대차·기아

    “테슬라·리비안 나와라”…美 오토쇼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선보인 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과 ‘더 기아 콘셉트 EV9’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미국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형 SUV로 테슬라, 루시드, 리비안 등 현지 전기차 회사들에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다. 세븐의 외관을 보면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이 눈에 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해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하나의 곡선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 이날 공개된 세븐의 색상은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스피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색으로 민들레와 천연염료인 인디고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한다.대형 SUV 모델답게 널찍한 내부 공간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세븐 내부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과 3.2m의 긴 휠베이스,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가 넓은 공간을 연출한다”면서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앞뒤 좌석 두 열로 이뤄진 전통적인 시트 배치에서 탈피했다. 좌석을 엇갈리게 배치하는 한편 맨 뒷좌석은 기역(ㄱ)자 형태의 소파처럼 만들었다.같은 날 기아가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은 간결한 측면부 디자인이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는 게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해 낮게 깔린 차체가 지면으로부터 높은 곳에 위치한 펜더 볼륨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는 설명이다. 기아의 전동화 모델의 상징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전면부에 적용됐다.현대차는 19~28일 일반 관람객을 상대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븐 외에도 아이오닉5, 싼타페 하이브리드, 코라, 팰리세이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도 같은 기간 EV6,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인다.
  • [여기는 베트남] 어두운 밤길 자전거 타는 소년 위해 전조등 켜고 동행한 운전자

    [여기는 베트남] 어두운 밤길 자전거 타는 소년 위해 전조등 켜고 동행한 운전자

    어두운 밤길 홀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소년을 위해 차량 전조등을 켜고 집까지 바래다준 운전사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단트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호앙(24)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9일 밤 호앙 씨는 모래를 운반하기 위해 트럭을 운행하던 중 캄캄한 밤 텅 빈 도로에서 8~9살가량 된 소년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소년은 헤드램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짙은 어두운 밤길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도로는 가파른 경사로가 이어져 어둠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위험해 보였다. 호앙씨는 망설임 없이 트럭의 속도를 줄이고, 전조등을 환하게 비추었다. 어두컴컴했던 소년의 앞길이 훤히 밝아졌고, 소년은 힘껏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어두운 밤길 호앙씨와 소년의 말 없는 동행은 20여 분가량 지속됐다. 8km 남짓 이동한 뒤 소년은 무사히 집 근처에 다다랐다. 집으로 접어드는 길에서 소년은 자전거를 세우고 크게 손을 흔들었다. 자신을 위해서 트럭 운전사가 속도를 늦추어 전조등을 밝히고 따라온 사실을 알았다는 듯이 감사 표시를 한 것이다. 호앙씨는 꽤 오랜 기간 운전을 해왔지만, 이날처럼 기억에 남는 드라이브는 처음이었다. 짧은 동영상을 본인의 SNS에 올리면서 그날의 감상을 기록하자, 수많은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호앙씨는 "누구라도 그러한 상황이 오면 소년을 도우려고 했을 것"이라면서 "소년이 무사히 집에 도착한 모습을 보고 나 또한 행복했다"고 말했다.
  • “장거리 운전에 딱!” 르노삼성차 2022년형 SM6

    “장거리 운전에 딱!” 르노삼성차 2022년형 SM6

    11월 늦단풍이 절경이다. 장거리 단풍여행을 떠나면 운전자는 항상 피로에 휩싸인다. 시트가 안락하지 않으면 엉덩이와 허리가 아프기 십상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중형세단 2022년형 SM6가 장거리 운행에 제격인 승용차로 주목받고 있다. SM6에는 RE 트림부터 운전석과 동승석에 마시지 시트가 장착됐다. 운전하는 동안 시트 마사지를 받으면 근육이 풀리고 피로도 해소된다. 시트 마사지 기능은 통합 제어시스템 ‘멀티-센스’에서 컴포트 모드를 설정하면 작동한다. SM6는 운전자 피로도 경고 시스템을 갖췄다. 운전자의 눈이 감기거나 작동이 비정상적이면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해 계기판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띄우고 경보음을 울린다.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는 상향등 좌우 내부에 각각 18개씩 설치된 총 36개의 LED가 다중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정해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자연광에 가까운 LED 램프로 운전자의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피로감을 덜어준다. SM6에 탑재된 비대면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활용하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차 안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주문하고 지정한 편의점에 도착해 앱으로 호출하면 매장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전달한다. 르노삼성차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오윈과 손잡고 전국 1000여개 CU 편의점과 제휴했다. SM6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감성도 자극한다. 파노라마 루프를 열면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은 소음을 줄여준다. 13개 스피커로 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입체적이고 생생한 음악으로 공간을 채운다. SM6에는 안전지원 서비스 ‘어시스트 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석 실내램프 옆 SOS 버튼을 3초간 누르면 24시간 운영하는 전담 콜센터가 긴급구조 신고를 접수하고 사고처리를 지원한다. 에어백이 펼쳐지는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현재 위치가 콜센터로 전송된다. 계기판은 디지털 클러스터로 업그레이드됐다. 11월에 온라인으로 2022년형 SM6를 산 고객에겐 20만원 상당의 인카페이먼트 쿠폰을 준다.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보험 패키지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바지 벗겨진 줄도 모르고”…수술 집도한 中의료진에 누리꾼 감동

    “바지 벗겨진 줄도 모르고”…수술 집도한 中의료진에 누리꾼 감동

    수술복 하의가 바닥까지 내려가 하의를 드러낸 상황에서도 수술에 집중한 의료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중국 웨이보 등 유명 SNS에 공개돼 이목이 쏠린 사진 속 의료진은 장쑤성 양저우시의 종합병원 주치의 예징팅 박사다. 지난 4일 쑤베이인민병원 심장혈관센터 주치의로 있는 예 박사는 수술 중 헐거운 상태였던 하의가 벗겨진 채 수술을 집도한 모습이 공개돼 일약 유명인사가 됐다. 중국 유력 매체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90년대 출생한 일명 ‘90호우’(后)인 예 박사가 최근 63세 환자의 수술을 시작한 것은 지난 4일 오후 3시 무렵이었다. 당시 대동맥 교차 클램프로 고정하는 시술을 했던 60대 환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던 만큼 예 박사의 수술 과정은 매우 험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술실에는 집도의 예 박사를 포함한 총 5명의 의료진이 집도에 참여했다. 실제로 수술 당일 오후 3시에 시작한 수술은 같은 날 저녁 9시가 돼서야 끝이 났다. 화제가 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올해 63세의 심장질환자로 손상된 심장혈관벽에 혈액이 축적돼 결과적으로 파열 상태에 이르면 사망할 수 있는 생명이 위독한 질병을 앓고 있었다. 이날 무려 6시간 동안 계속됐던 수술 후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져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가 된 것은 예 박사가 무려 6시간 동안 이어진 장시간의 수술 시간 동안 자신의 하의가 벗겨진 줄도 모른 채 수술에 집중했단 점이다. 수술 현장에 있었던 병원 관계자들이 촬영한 사진 속 예 박사는 수술복 하의가 수술실 바닥까지 탈의 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수술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된 직후 언론 인터뷰에 참여한 예 박사는 “수술복은 사용 후 매번 고온에서 소독하고 살균되기 때문에 바지가 금방 낡아 버린다”면서 “특히 바지를 허리에 고정하는 끈의 경우 대부분이 고온 살균 후 신축성이 사라지는데,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수술 도중 허리에 고정했던 줄이 끊어지면서 이번처럼 바지가 벗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를 포함한 많은 수의 의료진들이 수술복이 헐거운 상태이거나 일부 벗겨지는 상황이 벌어져도 수술에 집중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술이 종료된 이후에야 벗겨졌던 바지를 추켜 올려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화제가 된 직후 해당 병동 당청빈 센터장은 “바지가 벗겨져도 인지하지 못할 만큼 수술에 집중하는 것이 의료진들의 정신과 마음 상태”라면서 “수술실에 누워서 오로지 의료진에게 생명을 맡긴 채 의지하고 있는 환자의 눈을 마주하는 순간 수술에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 외에는 다른 잡념이 모두 사라진다. 이번 사례도 의료진들의 이 같은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에피소드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예 박사의 수술 중 하의가 탈의 된 사건은 다수의 현지 매체들이 집중 보도하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와 양저우 석간신문 등은 예 박사의 사례를 대대적으로 보도, “죽음의 신이 찾아온 환자의 삶을 더 연장하려는 의사가 헐렁한 바지를 신경 쓸 시간은 없었다”면서 “90년대 출생자인 젊은 의사의 집도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그보다 고마운 마음이 더 앞선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현지 누리꾼들도 예 박사의 사진을 공유하는 등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분위기다. 유명 삽화가로 알려진 한 누리꾼은 예 박사의 하의가 벗겨진 모습을 그린 삽화를 무료로 공유, 그의 모습에서 중국 의료계의 미래를 봤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 승용차에 불 운전자 숨진 채 발견…영동고속도로 마성IC 부근서

    6일 오전 0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이어지는 강릉 방면 램프 구간에서 모닝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 신원미상의 여성 운전자 A(60대 추정)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차량 우측 범퍼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이 일부 훼손된 정황을 확인, A씨가 커브 길에서 단독사고를 내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벌어진 사고인데다 A씨 차량 블랙박스가 화재로 소실돼 현장 정황으로 경위를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부검을 통해 A씨의 신원과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10~1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 10~1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축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축제는 누적관객 3478만명의 서울시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포럼 개최와 아카이빙 책자 발간만 하고 오프라인 축제는 열리지 않았다.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에선 이날치, 콜드플레이와 협업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했던 비보이 엠비 크루(M.B Crew), 당시 판소리를 선보였던 소리꾼 김율희,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 본선에 진출한 월드타악 연주자 유병욱 등 30팀의 예술단체가 총215회 공연을 펼친다. 서커스, 연희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거리예술이 메인 장소인 노들섬을 비롯해 문래동, 용산구, 서대문구 일대 등 서울 도심 곳곳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전통·현대음악과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퍼포먼스와 거리극 9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사라지는, 살아나는’으로, 코로나19로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누락되는 경험, 소외된 채 잊혀져가는 공간과 잃어버린 공동체의 가치를 기억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자는 취지다. 기존의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대규모 공간에서 대규모 관객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아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도를 낮추면서 시민들이 일상과 도심 곳곳 소규모 공간에서 소소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980년대 이후 오랫동안 외로운 섬으로 남겨졌지만 2019년 30년 만에 음악과 문화, 휴식이 있는 섬으로 재개장한 노들섬이 축제 메인 장소가 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또 문래, 용산, 서대문 일대에서 여러 형태의 예술로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는 ‘로컬택트’로 진행된다.거리예술 무대를 온라인으로 더욱 확장해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형식을 경험할 수도 있도록 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춤을 따라하고 SNS에 올려 공유하는 ‘귀코프로젝트: 귀코댄스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시민들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만의 국민체조 동작을 각자 장소에서 촬영해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예술가 12명이 한강로동, 백지장 서대문 대동인쇄, 서울역 폐쇄램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문래동 일대 등 5개 공간에서 펼친 공연 영상을 통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복합 퍼포먼스 ‘거리를 위한 거리’와 ‘우리를 위한 거리’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이들은 이후 노들섬에 모여 대금, 색소폰, 베이스, 타악 등 음악과 무용으로 표현하는 합동 퍼포먼스를 펼친다. 축제 메인 장소인 노들섬에서는 서커스, 연희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24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6m 상공에서 24m 거리를 줄타기로 오가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현대 서커스 ‘잇츠굿’(봉앤줄)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순간의 예술을 선사한다.또 일상의 소중함을 마임과 서커스, 라이브 연주로 전달하는 서커스 음악극 ‘체어,테이블,체어.’(팀 퍼니스트)도 관객들을 만난다. CCTV의 시선으로 서울을 새롭게 읽어내는 미디어아트 설치작품 ‘거리를 읽는 방법’(네임코드X이일우X문규철)과 1만 2000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화분으로 숲의 형상을 만든 ‘서울림’(서울림) 등 미디어아트와 공공전시도 열린다. 문래, 용산 일대에서는 해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래동의 대안예술공간 이포에서 공연 ‘우리는 두려워한다-에피소드4’에서는 배우들의 안내에 따라 관객 각자가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작가가 한국 배우들과 서울의 장소성을 반영해 기획한 공연이다. 용산역 1층 광장 계단에서는 1인 사운드 씨어터 공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가 열린다. 관객들은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성을 통해 서울 용산역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생샤를역의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서대문 일대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관객들과 공연자가 상호작용하며 참여하는 공연들이 열린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서울의 주요 광장과 거리에서 펼치던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올해는 거리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온라인으로도 확장했다”면서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식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이 세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운지야? 전기차야?… 아이오닉 대형 SUV 온다

    라운지야? 전기차야?… 아이오닉 대형 SUV 온다

    현대자동차가 4일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맛보기)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세븐은 2024년 출시될 ‘아이오닉 7’의 콘셉트 모델로,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크기다. 위 사진은 나무와 직물 소재가 적용된 시트로 아늑한 라운지 소파처럼 꾸며졌다. 아래 사진은 아이오닉 브랜드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픽셀’(정사각형 화소)이 적용된 헤드램프. 현대자동차 제공
  • [여기는 인도] 인도 최대 명절 밝히는 등불…코로나 확산·대기오염 우려↑

    [여기는 인도] 인도 최대 명절 밝히는 등불…코로나 확산·대기오염 우려↑

    인도의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가 시작됐다. 10월 말∼11월 중순 힌두교 최대 축제이자 현지 가장 큰 명절인 디왈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대기오염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디왈리는 힌두 달력 여덟 번째 달(Kārtika, 카르티카) 초승달이 뜨는 날을 중심으로 닷새 동안 집과 사원 등에 등불을 밝히고 힌두교의 신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전통 축제다. 축제 기간에 작은 등불, 촛불, 향을 피워 집과 마을을 환히 밝히는 것은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디왈리는 흔히 ‘빛의 축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왈리 축제가 축소됐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름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모임을 피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미 인도 곳곳의 시장에서는 꽃과 등불, 양초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3일 우타르프라데시주 북부의 한 도시에서는 90만 개 이상의 램프가 45분간 켜지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기네스 세계기록을 유지했다. 인도 곳곳에서 도시의 골목과 강둑을 밝히는 불꽃놀이와 등불놀이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더욱 많은 시민이 디왈리를 즐기는데 여념이 없다. 실제로 3일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2000여 명, 사망자는 461명을 기록했다. 매일 수십만 명의 새로운 확진자와 수천 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던 올해 초와는 크게 다른 수치다. 여기에 인도산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얻은 8번째 백신이 되면서 현지 축제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경우, 축제 시즌에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예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4월 인도에서 열린 힌두교 최대의 성지 순례 축제 ‘쿰브멜라’(Kumbh Mela) 당시 현지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죄를 씻기 위해 갠지스강으로 뛰어들었다. 신자들이 저마다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갠지스강에 몸을 담구는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수 만 명이 강둑에 몰려있는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거의 없었다. 이후 인도는 코로나19 일일 최대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기록했고, 확산세의 원인으로 축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디왈리 축제로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디왈리 축제가 시작되면 인도의 대기질은 곤두박질친다. 디왈리 축제 시즌 때 엄청난 양의 불꽃놀이와 폭죽이 터지면서 오염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불꽃놀이 및 폭죽 사용에 대한 금지조항은 없지만, 현재 인도의 몇몇 주에서는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사용 제한을 명령했지만 지켜지지 않는 분위기다.
  • 민경선 경기도의원 노오지JC 램프 3곳 추가 설치 촉구

    민경선 경기도의원 노오지JC 램프 3곳 추가 설치 촉구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사진)은 3일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을 만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양·김포시민들의 심각한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를 위해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노오지JC램프 추가 설치를 촉구했다. 노오지JC는 2000년 11월 20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했고, 2007년 12월 28일 완전개통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교차하는 분기점이다. 특히 노오지JC는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강서구의 경계점에 있으며, 고양시와 바로 연결되는 김포대교와 방화대교를 직접 연결하는 요지이기에 활용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분기점이다. 민 의원에 따르면 노오지JC~김포대교~일산IC는 출퇴근 시간 심한 정체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고양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지난 2016년 필수 공약으로 노오지JC 램프추가 신설을 약속했고, 2019년 말 서울 외곽순환도로 인천 구간과 인천 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이 연결된다는 인천시의 발표가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램프 추가에 대한 결론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민경선 도의원은 ▲부천방향 수도권제1순환도로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 가능 램프 ▲일산방향 수도권제1순환도로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 가능 램프 ▲공항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부천방향 수도권제1순환도로 이용 가능 램프 등 노오지JC 램프 3곳을 추가해 줄 것을 제안했다. 민 도의원은 “하루하루 출퇴근이 주 업무가 되어가고 있는 고양시민 등 경기도민 및 인천시민을 위해 분담금 문제로 답보 상태인 노오지 분기점 개선사업을 경기도가 국토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고양시민들을 비롯한 도민의 교통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성훈 건설국장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개선이 시급한 만큼 난관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램프 설치 등 개선을 통해 원할한 소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 강남에 각 세웠다… 나뭇결 같은 시각·따스한 천 같은 촉각

    강남에 각 세웠다… 나뭇결 같은 시각·따스한 천 같은 촉각

    서울 강남의 교통축인 도산대로에 뾰족한 각을 지닌 삼각형 건축물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젊은 미술작가를 발굴·지원하고 비영리 전시공간을 운영하는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 ‘ST송은빌딩’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유명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서울에서 가장 상업적이라 일컬어지는 청담동 지역에 들어선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라는 점에서도 이채롭다. 이 건물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요즘 세계 건축계에서 가장 ‘핫’하다는 스위스 건축가 듀오 헤르조그 앤드 드뫼롱(Herzog & de Meuron·이하 HdM)의 국내 첫 프로젝트라는 점이다.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HdM은 영국 런던 템스 강변의 거대한 화력발전소를 개조한 테이트모던(2000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스위스 라우펜의 리콜라 창고(1987),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도미누스 와이너리(1998) 등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물성과 구축성에 대한 탐구로 일찍부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이들은 2001년 건축가에게 최고의 영예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위치를 확고하게 굳혔다. 또 건축 전문 인력 40여명, 지원 인력 400명이 포진해 유럽, 미주, 아시아 등지에서 200여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홍콩 서구룡에 완공한 2만여평 규모의 미술관 M플러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트라이베카 역사 지구에 올 연말 완공되는 ‘56 레너드 스트리트’ 등 프로젝트에서 보듯이 이들의 건축은 뛰어난 기술력과 독보적인 건축 디자인을 자랑한다. 지역적인 맥락과 문화 및 환경에서 건축적 영감을 받으며 특히 재료와 재질, 공간과 자연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중 한 곳에 들어서는 문화공간 ST송은빌딩에 HdM이 담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9월 30일 건물 준공에 즈음해 현장을 찾았던 피에르 드뫼롱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 것이다. 고도로 발달한 디지털 기술과 함께 가상의 세계가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되겠지만 그럴수록 실제로 시각과 촉각 등을 통해 느끼는 물리적 감각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은 인지하는 기계이며 우리에게는 ‘감각’이라는 것이 살아 있고 감각함으로써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서 “주변의 맥락과 주어진 설계 조건 안에서 놀라운 감각적 경험을 느끼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ST송은빌딩은 콘크리트로 지어진 날카로운 삼각형 건물이다. 최대한의 바닥 면적, 토지 이용 규제 등의 설계 조건 안에서 가능한 한 조각적 형태를 도출한 결과다. 남향을 선호하는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남측 대로를 향한 건물의 정면이 높은 벽으로 돼 있다. 창문도 인색하게 나 있다. 말만 들으면 무척 차갑고 답답할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반대다. 벽면은 자연의 나무 무늬가 살아 있는 따스한 천의 질감이 느껴진다. 정면 벽에 길게 나 있는 두 개의 통유리 창문과 측면의 세모형 창문, 로비층의 유리 벽과 이어지는 정원, 북측의 층층이 만들어진 테라스를 보면 건물은 닫혀 있다기보다 개방적이다. 파사드의 높은 콘크리트 벽은 나무판 거푸집을 사용함으로써 소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시각적·촉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날카롭고 기하학적이며 미니멀한 일체형 구조의 건물과 나무결 무늬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목판 거푸집마다 문양과 결이 달라서 마치 회화 작품을 보는 것 같다. HdM은 송은문화재단(이사장 유상덕)의 신사옥 디자인을 시작하면서 ‘송은’(松隱)에 담긴 ‘숨은 소나무’라는 뜻에 큰 영감을 받았다. 송은은 함경남도 출신으로 사업에 전념하느라 젊은 시절에 예술가의 꿈을 접어야 했지만 대신 뒤에서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한 고 유성연 삼탄 명예회장의 호이다. 드뫼롱은 “건축 설계를 시작할 때부터 ‘숨어 있는 소나무’라는 시적인 의미에 영감을 받았고 소나무를 시각화하면서 건축물의 촉각적 경험을 유도하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탐구했다”고 설명했다. “콘크리트 건물의 표피에 나무의 물성을 입히면서 건물의 볼륨감은 육중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지닌다. 목판의 문양과 결은 건물의 표피를 차가운 콘크리트가 아니라 마치 부드러운 레이스처럼 보이게 만든다. 다양한 나무결 무늬는 광선의 변화에 따라 건물의 표정을 시시각각 변화하게 만든다.” 1989년 설립된 송은문화재단은 ST인터내셔널(구 삼탄) 사옥 내에 위치한 송은 아트큐브, 2011년 개관한 송은 아트스페이스, 신사옥 부지에 있었던 송은 수장고 등 공간 운영과 함께 송은 미술상, 전시 공모, 신진 작가 지원 사업을 이어 왔다. 보다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신사옥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HdM에 디자인을 의뢰했다. 2017년 콘셉트 디자인과 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 10월 착공해 4년 반의 여정을 마쳤다. “건축물은 건축물이다. 그것은 책처럼 읽힐 수 없다…우리 건축물의 강점은 그것이 방문자에게 미치는 즉각적이고 본능적인 영향이다.” (2001년 프리츠커상 수상 당시 자크 헤르조그의 연설문 중) 헤르조그의 말대로 ST송은빌딩을 제대로 체험하는 최고의 방법은 공간을 실제로 걸으면서 즉각적으로 느껴 보는 것이다. HdM이 송은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한 개관 기념 전시 ‘헤르조그 앤 드뫼롱, 송은아트스페이스 탐구’는 그동안 HdM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송은과 예술, 공간을 탐구한 결과를 보여 주면서 공간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공간 자체가 전시물로 기능하는 셈이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게 될 관람객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 세심하게 구성돼 있다. 지하 2층부터 1층과 로비 공간, 정원, 그리고 2층과 3층까지 공간의 흐름에 따라 실내와 실외, 지상과 지하를 가로지르며 건축물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HdM의 작업물, 예술가들과의 협업 외에 신사옥 공사 현장과 건축에 사용된 소재, 모형 등 일련의 건축 과정을 영상, 프로젝션, 증강현실과 디지털 전시 방식으로 보여 준다. 그동안 송은문화재단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국내 작가 6명의 커미션 작품도 공간 곳곳에 설치해 HdM이 지향하는 건축 철학을 온전히 느끼도록 했다. 드뫼롱은 “우리는 건물과 도시의 교감을 중시한다. 강남의 도심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육중한 조각물인 동시에 개방된 공간으로 구현하는 것이 콘셉트였다. 최선의 방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 내면서 전시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구조, 조각적인 표현을 일체화하고자 했다”면서 “수직적인 건축물이기 때문에 맨 위층부터 층별로 다른 공간적 경험을 갖도록 했고, 전시 공간도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지붕으로 덮인 통로는 건물 입구와 연결된다. 투명한 유리벽을 통해 아늑한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정원 쪽 캐노피 아래에 설치된 미디어월에서는 슬기와 민의 단채널 미디어 작품이 돌아가고 있다.외부 정원에 달린 조명은 HdM이 물방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다. 물방울 모양은 지하에서 1층을 지나 2층으로 연결되는 나선형 램프의 곡선과도 이어진다.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는 램프 공간에는 계단을 설치해 벽면에 비치는 영상물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송은 수장고가 철거되고 신사옥이 지어지는 과정을 담은 박준범 작가의 단채널 영상물이 상영 중이다. 2층에는 두 개의 전시 공간과 대로변으로 길쭉하게 만들어진 리딩룸이 있다. 작은 공간에서는 HdM의 목판 거푸집을 실험한 콘크리트, 다양한 모형 등 ST송은빌딩의 설계 과정을 보여 주는 탐구의 결과물들이 전시돼 있다. 2층과 3층 전시 공간에서는 HdM의 대표 작품을 담은 사진 작품과 모형들, 초기 작품, 향초 작품 등을 볼 수 있다. 원형의 지하 2층 전시 공간은 깊은 우물처럼 아늑하다. 번화한 도시에서 저 멀리 떨어져 심연으로 몰입하도록 유도한다. 지하 공간 2층의 가운데 천장은 1층까지 뚫려 있다.드뫼롱은 “서울은 매우 흥미로운 도시다. 하지만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도시의 무한 팽창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도심의 문화 공간에서 많은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은 바쁜 일상 중 한 번쯤은 ‘쉼’을 가질 필요가 있다. ‘송은’이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혜리 칼럼니스트
  • 진주시 밤, 화려해진다, 관문마다 야간조명 설치

    진주시 밤, 화려해진다, 관문마다 야간조명 설치

    경남 진주시 관문지역과 주요 교량 등에 각양각색의 경관 조명이 설치돼 화려한 빛이 진주의 밤을 아름답게 밝힌다.진주시는 밤 풍경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진주의 대표적인 관문지역 3곳에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의 오래된 경관조명도 새 시설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는 해마다 남강과 진주성을 무대로 빛과 강물이 어우러진 화려한 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진주시는 진주를 방문하는 외지인이 밤에 진주로 진입하거나 떠날 때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보고 빛의 도시 진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관문인 진주IC, 서진주IC, 진주역 등에 모두 5억 8000여만원을 들여 조명시설 설치를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진주IC 상평교 램프 구간에는 수목조명 117등을 설치했다. 서진주IC에는 경관등 130등과 촉석루 이미지의 사인물을 설치해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문화예술 도시 진주에 들어섰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진주역 광장에는 열주등 16주를 설치했다. 진주역 건물 조명색상도 은은하고 따뜻한 주광색 계열로 바꾸어 전통적인 한옥 건축물인 역 청사와 잘 어울리도록 단장했다. 뒤벼리와 진양교는 오래된 기존 조명설비를 철거하고 6억원의 예산을 들여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228등과 라인바 조명 485등을 새로 설치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남강과 잘 어울리는 은은한 야간경관조명을 구성했다. 남강을 건너는 교량인 진주교와 천수교의 고장난 조명시설도 모두 교체했다. 또 진주교 아치 교각에 레이저 조명을 이용해서 전통 문양을 투영해 교량의 품격을 높였다. 천수교 하부에도 주변과 어울리는 색상을 연출하도록 LED조명을 설치했다. 진주시는 주민편의와 직결되는 도심지 야간조도 개선을 위해서도 지난 3년간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가로등 8670등을 LED로 바꾸어 전력 요금을 절감하고 야간 안전사고도 예방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심 경관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야간경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관조명을 통해 진주의 도시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S-클래스’

    [2021 베스트브랜드 대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S-클래스’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사진)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4월말 선보였으며 최근 9월까지 총 646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더 뉴 S-클래스는 짧은 프런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의 형태를 갖췄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는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이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조절한다. 더 뉴 S-클래스에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flush-mounted door handle)’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손잡이가 돌출되고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가는 기능이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MBUX 내비게이션에는 증강현실(AR)이 탑재돼 온라인 실시간 경로 계산 및 라이브 맵 기능으로 교통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해 준다.
  • 볼보 V40 ‘주유구 설계 오류’로 시동 꺼짐 결함…4개사 4518대 리콜

    볼보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V40과 V40CC 2948대가 주유구 설계 오류로 비가 내리거나 세차 때 수분이 연료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 시동이 꺼지는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차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토요타,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30개 차종 45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고 13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SDV8 등 24개 차종 1357대는 계기판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상향등 자동 전환 장치가 작동되더라도 계기판에 작동 표시가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면서 추후 시정률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가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2WD 등 2개 차종 79대는 하이브리드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변속기를 작동할 때 변속 정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돼 주행할 수 없을 가능성이 커 리콜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DS7 크로스백 2.0 블루HDi 등 2개 차종 134대도 뒤쪽의 테일램프 조립 과정 중 수분 유입을 차단해주는 부품이 장착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대상이 올랐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만취운전’ H그룹 회장 아들, 벌금 900만원 약식명령

    ‘만취운전’ H그룹 회장 아들, 벌금 900만원 약식명령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H그룹 회장의 장남 A 씨(22세)가 벌금 9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9단독 이재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지난달 15일 벌금 900만원을 내라고 명령했다. 혐의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건이어서 정식 재판은 하지 않았다. A 씨는 지난 7월 24일 오전 4시 45분쯤 SUV 차량을 몰다가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램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청담대교 진입로 부근에 차를 세웠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164%로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어선 만취 상태였다. 사고 충격으로 운전석 범퍼와 타이어가 심하게 파손됐지만 다른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동승자는 없었다. A 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한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8월 6일 A 씨를 검찰로 송치했고, 서울동부지검은 나흘 후인 10일 A 씨를 약식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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