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랜서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충돌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영대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차체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로제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75
  • 새희망자금 오늘부터 신청… 28일까지 접수해야 추석 전 받는다

    새희망자금 오늘부터 신청… 28일까지 접수해야 추석 전 받는다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통과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 긴급생계지원금, 아동특별돌봄, 통신비 등에 대한 지원이 시작된다. 다만 대상에 따라 지급 시점이나 신청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23일 서울신문이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정부가 밝힌 지급 날짜가 되면 모두에게 동시 지급되는 건가. “아니다. 먼저 신청한 사람이 먼저 받는 선착순 방식이다. 대신 지원 대상과 규모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늦게 신청한다고 못 받는 일은 없다. 단, 추석 이후 지급되는 지원금 중엔 한정된 재원으로 탈락자가 나올 수 있다. 이때는 선착순이 선정 기준은 아니다. 예를 들어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의 경우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은 신규 대상자에 대한 지원 예산은 20만명분만 편성돼 있다. 이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하면 ▲연소득이 낮은 순 ▲소득 감소율이 높은 순 ▲소득 감소 규모가 큰 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어떻게 신청하나. “행정정보로 확인돼 이날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은 소상공인들은 24일부터 직접 인터넷(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은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시작된다. 별도 증빙자료는 필요 없다. 다만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일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25일엔 끝자리 홀수만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즉,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은 하루 더 기다려야 한다. 신청 후 지급까지 1~2일가량 걸리기 때문에 추석 이전에 받으려면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추석 이후에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영업제한·집합금지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은 업종과 국세코드가 일치하지 않거나 지방자치단체마다 기준이 달라 한번에 지급하는 게 쉽지 않다. ▲영업제한 조치된 수도권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집합금지 조치된 전국 노래연습장·단란주점과 수도권 독서실·실내체육시설 등 7개 업종 소상공인은 추석 이전에 150만~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특별피해업종은 추석 이후에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목록을 토대로 추가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국회 협의를 통해 추가된 유흥주점과 콜라텍도 추석 이후에 지원된다.”-나도 피해 소상공인인데 누락된 것 같다. “특별피해업종 지자체 목록에서 누락되거나 과세 정보가 없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다음달 중에 ‘확인 지급’ 시스템을 마련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청서,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별도 증빙서류를 통해 신청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법인택시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 “법인택시 기사도 1인당 100만원씩 받는다. 일정 기간 근속 여부를 확인해 선별 지급된다.” -돌봄비용에 중학생도 추가됐다는데, 추석 이전에 받을 수 있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추석 이전에 지급되지만, 중학생은 준비가 필요해 추석 이후 지급된다. 학교 밖 아동도 별도 신청이 필요해 다음달 중 지급된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 “다른 지원금과의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상대적으로 늦은 오는 11~12월에 지급이 이뤄진다.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있는지 살펴보고, 없다면 추후 긴급생계비를 신청해야 한다.” -통신비 지원은 신청이 필요한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가진 만 16~34세와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통신사 안내메시지를 받은 대상자는 9월분 통신비를 다음달에 차감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싶다면. “기본적인 상담은 범정부 원스톱 콜센터(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 110)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금별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1357)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고용노동부(1350) ▲긴급생계지원금, 아동돌봄특별(미취학·초등)과 비대면학습(중등) 지원금은 보건복지부(129)가 담당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차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스미싱 문자 조심하세요

    “2차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스미싱 문자 조심하세요

    재난지원금 24일부터 지급 시작관련 범죄 지속 모니터링·엄정 수사 방침인터넷 주소 클릭시 개인·금융정보 탈취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고(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 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경찰은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에 대한 안내문자를 빙자한 ‘스미싱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안내를 빙자한 스미싱 문자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 결제가 되거나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지난 제1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기간에도 ‘긴급 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 등의 스미싱 문자가 발송돼 소액 결제 등의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의심스러운 문자는 클릭 없이 삭제” 당부 경찰 관계자는 “정상적인 재난지원금 안내문자에는 링크가 첨부되지 않으므로 발송자가 확인되지 않는 문자메시지를 수신할 경우 인터넷주소(URL)나 첨부파일을 클릭해서는 안 된다”며 “지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도 링크 주소를 클릭하기 전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 설치 및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 등 필수 보안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스런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찰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를 책임수사 관서로 지정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 자금이다. 총 1023만명에게 6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재난지원금 24일부터 지급 시작...“추석 전 최대한 지급”

    재난지원금 24일부터 지급 시작...“추석 전 최대한 지급”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고(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원칙이다. 23일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 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 자금이다. 총 1023만명에게 6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은 정부가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분류한 지원금 지급 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자금을 입금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 지급은 먼저 신청하는 사람에게 먼저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가 이미 정해져 있는 만큼 늦게 신청한다고 자금을 못 받는 일은 없다. 가장 먼저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다.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고(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50만명에게 5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4일부터 집행을 시작한다. 1차 지원금을 지급한 대상에 대한 데이터가 이미 확보돼 있으므로 신청 의사만 확인하면 지원금을 바로 입금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도 오는 25일부터 집행을 시작한다. 24일 온라인 신청을 개시한 후 하루 만에 집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0만원은 28일부터 집행이 시작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초등학생 등은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29일까지는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소득·취약계층 대상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원은 29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1차 신청대상자에게는 23일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민아의 일상공감] 휴식인 듯 휴식 아닌 휴식 같은 시간

    [배민아의 일상공감] 휴식인 듯 휴식 아닌 휴식 같은 시간

    한창 혈기 왕성하고 정열이 넘쳤던 청춘 시절을 워커홀릭으로 살았다. 일이 좋아서라기보다 일 외에는 할 게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이유였다. 과감히 삶에 변화를 줄 용기도 없었고 심취한 취미도 없었던 데다 친구들은 이미 결혼해 놀아 줄 상대도 별로 없었던 터였다. 그러던 여자에게 늦은 결혼 이후 6개월의 금쪽같은 안식년 휴가가 주어졌다. 그저 일만 했던 결과로 받은 선물 같은 휴가였다. 설렘 가득한 인생 첫 장기 여행을 하루라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 휴가 첫날 출국해 마지막 날 귀국하는 꽉 찬 6개월의 야심찬 여행을 준비했다. 나라와 도시를 이동하는 대략의 일정을 짜고 할 일을 계획했다. 첫 여행이니만큼 가고 싶은 곳도 많았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았다. 스마트폰 이전 시대였기에 옷가지와 일상용품 외에도 노트북에 외장하드, 카메라에 인터넷 전화기와 공유기까지 욱여넣은 짐이 성인 한 명의 무게였지만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까 하는 심정으로 바쁘게 옮겨 다니는 떠돌이 여행자가 됐다. 볼거리를 찾아다니다가도 유급 휴가였기에 수시로 유선 인터넷망을 연결해 이메일을 체크하거나 인터넷 전화로 업무 소통을 하고, 서둘러 일을 처리하면 다시 또 여행 정보를 찾아 쏘다니고, 놀기만 하는 휴가는 안 되겠다는 조바심에 현지의 평생학습센터와 학원에 등록해 요리나 언어를 배우기도 하고, 숙소에 돌아가서는 그날의 일정과 지출, 촬영한 사진을 정리하고 다음 일정을 위한 정보 수집까지 마친 후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욕심껏 일정을 계획한 여자야 그렇다 쳐도 신혼임에도 베개에 머리만 닿으면 폭풍 취침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에게는 몸을 혹사해 금욕수련을 하는 어쩌다 고행자의 시간이었고, 여자 역시 휴식인 듯 휴식 아닌 휴식 같은 일정으로 매일이 피곤한 어설픈 휴가였다. 늘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바심에서 벗어나고자 프리랜서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휴식하는 여유는 익숙하지 않다.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이 길어지며 프리랜서의 시간도 무척 길다. 할 일도, 외출도, 만남의 시간도 줄었는데 시간 여유는 많아졌다. 오래전 바쁘게 보낸 휴가를 후회하며 지금의 어쩔 수 없는 휴식의 시간은 한가하게 보내리라 작정하지만 어떻게 쉴까를 계획하느라 머리가 복잡하고, 아무것도 안 하려 해도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을 그제야 찾아 하느라 번잡스럽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일단 소파에 눕는다. 습관처럼 핸드폰을 들었다 다시 내려놓고 아무 생각을 안 하기 위해 눈을 감는다. 온갖 잡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생각을 끊자 싶어 TV 리모컨을 이리저리 돌린다. 생각 없이 편히 볼 수 있는 영화 중 곰돌이 푸의 영화를 선택했다. 영화를 보는 중에도 생각의 곁길로 나갔다 돌아오기를 수차례. 영화 속 곰돌이 푸의 대사가 마음을 붙잡는다. “가끔씩은 아무것도 안 해야 해. 아무것도 안 하다 보면 대단한 무언가를 하게 되지. 걱정은 근심을 낳고 근심은 혼란을 일으킬 뿐이야.”(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지금은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휴식 아닌 휴식인 듯 휴식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쉬어야 할 때 굳이 무언가를 하겠다고 억지 행동을 하는 것이 걱정과 근심이 되고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곰돌이 푸의 말처럼 코로나의 시간에는 아무것도 안 하다 보면 대단한 무언가를 하게 된다는 것을 모두가 기억하고 따랐으면 좋겠다. 바삐 움직였던 장기 여행 중 그늘에 누워 휴식을 즐기는 현지인의 여유를 따라 하고자 구입했지만 십여 년째 방치해 둔 해먹을 찾아 명절 연휴에 마당에 걸어야겠다. 그저 기분을 좋게 해 주니 풍선이 좋다는 곰돌이 푸처럼 빨간 풍선도 하나 달아 두면 기분 좋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 소상공인 지원금 25일부터 받는다…아동돌봄비 28~29일 수령

    소상공인 지원금 25일부터 받는다…아동돌봄비 28~29일 수령

    새희망자금 내일부터 신청… 294만명 혜택행정정보로 매출감소 확인 뒤 선지급 원칙중학생 돌봄비는 대상자 확정해 새달 지원1차 재난지원금 중 기부액 2803억원 집계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도 당초 예정대로 추석 전 대부분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당장 24일부터 신청을 받고 25일부터 지급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나 프리랜서 등에게 지급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24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지원되는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28~29일 지급이 완료된다.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경우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급 대상이 정부안(291만명)보다 3만명 늘어난 294만명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보유한 국세청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등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이 가능한 경우 ‘선지급 후심사’가 원칙이다. 따라서 별도 서류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24일)을 받고 바로 다음날(25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방자치단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하기 때문에 시일이 걸린다.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1차 지원금(150만원)을 이미 수령한 50만명에겐 24일부터 추가분(50만원) 지급이 시작돼 29일까지 완료된다. 이번에 새로 지원금(150만원)을 받으려는 사람은 다음달 12~23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확인·심사를 거쳐 11월 중 지급된다.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아동수당 지급 계좌(미취학)나 스쿨뱅킹(초등학생)으로 28일 지급이 시작돼 29일 완료된다. 단,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된 중학생(비대면 학습지원)은 사전 안내와 동의, 대상자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부터 지급된다. 미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의 경우 1차와 2차로 지급 대상자가 나뉜다.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 1차 대상자인데, 이들에겐 23일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9일부터 지급한다. 올해 구직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업 희망자 등 2차 대상자는 다음달 12~24일 온라인 신청을 받고 11월 중 지급한다.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55만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40만~100만원)은 10월 중 온라인 또는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하고 11~12월 지급한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에서 2216만 가구가 총 14조 2357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기부한 금액은 총 2803억 5000만원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 본회의 통과...“추석 전 집행에 주력” (종합)

    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 본회의 통과...“추석 전 집행에 주력” (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2일 국회는 본회으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계층을 맞춤형 지원하는 7조8147억원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다. 재석 282명 중 찬성 272명, 반대 1명, 기권 9명이었다. 이는 지난 3월 17일 1차 추경(11조7000억원), 4월 30일 2차 추경(12조2000억원), 7월 3일(35조1000억원)에 이은 네 번째 추경 처리로, 한해 네 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것은 1961년 이후 59년 만이다.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안은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전체 액수의 절반가량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줄어든 연 매출 4억원 이하 일반 업종 종사자에 기본 100만원을 지급한다. 음식점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집합제한업종’에는 150만원을, PC방이나 학원·독서실 등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준다. 정부안에서는 유흥주점과 콜라텍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여야 합의로 대상에 포함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에게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150만원을 지원한다.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 사업의 경우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축소하는 대신, 아동특별돌봄비 지급 대상을 중학생(1인당 15만원)까지 확대했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등 취약계층 105만명으로 넓혔다. 앞서 여야는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과 ‘전 국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두고 팽팽히 맞서다, 이날 각각 지원 대상을 축소하는 데 극적으로 합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추석까지 일하는 날을 기준으로 닷새밖에 남지 않았다”며 “정부는 최대한 노력해 많은 분이 추석 전 지원금 받도록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 공고안과 배정안을 의결한 뒤 추석 전 자금 집행을 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안 예결위 통과... 홍남기 “신속 집행 위해 노력”

    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안 예결위 통과... 홍남기 “신속 집행 위해 노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예결위는 전체회의에서 정부안에서 296억원을 감액한 7조814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3월 17일 1차 추경(11조7000억원), 4월 30일 2차 추경(12조2000억원), 7월 3일(35조1000억원)에 이은 네 번째 추경이다. 한해 네 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것은 지난 1961년 이후 59년 만이다. 4차 추경 세부 내용을 보면,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전체 액수의 절반 정도가 투입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줄어든 연 매출 4억원 이하 일반 업종 종사자에 기본 100만원을 지원한다. 택시업계와 관련해서는 개인택시 운전자만 대상이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법인택시까지도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음식점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집합제한업종’에는 150만원을, PC방이나 학원·독서실 등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준다. 정부안에서 유흥주점과 콜라텍은 지원 대상에서 뺐지만, 여야 합의로 대상에 포함됐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에게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150만원을 지원한다. 중학생 이하 아이가 있는 가구에는 특별돌봄지원금을 준다. 미취학아동·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에는 1인당 20만원, 중학생의 경우 15만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만 16~34세와 만 65세 이상의 국민에는 1인당 휴대전화 요금 2만원을 지원한다.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대상도 취약계층 105만명으로 확대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안 의결 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직위험계층, 생계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혜택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고비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데 큰 도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추경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오후 10시 본회의를 열어 4차 추경안을 처리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퍼주지 못해서 환장한 정부”…홍준표 4차 추경 반대(종합)

    “퍼주지 못해서 환장한 정부”…홍준표 4차 추경 반대(종합)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2일 “어떤 이유를 들어도 이번 4차 추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인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경영능력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무능한 정권이길래 눈앞에 닥친 환난을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1년에 4차례나 빚을 내어 추경을 하고 있는가”라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홍 의원은 또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국가채무는 어떻게 감당할려고 저런 짓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두세달 마다 추경을 하고 있는 판에 곧 있을 본예산 심의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부연했다. 홍 의원은 “퍼주지 못해서 환장한 정부 같다”며 “자기 돈이라면 저렇게 할까요?”라고 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서 유연한 자세로 야당과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은 추석 전에 추경을 집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마지노선”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선별지급 원칙으로 추진한 4차 추경과 관련해 “정부의 대책 없는 선별집착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가장 절박했던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지원 등은 증빙서류를 지참해서 추석 연휴 이후 지급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여당이 앞세운 통신비 2만원 지급안을 재차 비판하며 “정부·여당이 정치적 셈법을 버리고 국민과 야당의 뜻을 존중해서 깨끗하게 철회하기 바란다”고 했다. 여야는 4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핵심 쟁점인 통신비 지원과 관련해 ‘선별 지원’ 쪽에 초점을 맞춰 막판 협상을 벌였다. 민주당이 통신비 2만원의 ‘전 국민 지원’ 방침에서 ‘선별 지원’으로 한발 물러나 여기서 남는 재원을 독감백신 무료 접종 등에 투입하는 절충안을 국민의힘에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文 “4차 추경, 추석 전에 취약 계층 우선 지원하라”

    文 “4차 추경, 추석 전에 취약 계층 우선 지원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태풍으로 인한 수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추석 전에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4차 추경안의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추석 전 추경에 따른 지원이 이뤄지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 육아 가정에 대한 지원금 우선 지급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내각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게 재정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확인 소상공인,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으로 지급 정부는 추경의 조기 집행을 위해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 이력이 있는 특고·프리랜서 등에게는 신청안내 문자 발송 및 접수 후 별도 심사 없이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인 7∼8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비 3조 4277억원도 이른 시일 내 집행할 방침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4차 추경 통과땐 영유아·초등 지원금 이르면 25일 지급

    4차 추경 통과땐 영유아·초등 지원금 이르면 25일 지급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영유아·초등학생 돌봄지원금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등에 대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지급된다. 소상공인 대상 새희망자금은 오는 28일,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29일 지급된다. 안내문자를 보고 온라인 신청을 하는 사람을 취합해 지급하는 방식이라 이번 주말까진 신청해야 추석 전에 받을 수 있다. 20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러한 지원금 지급 일정을 잠정적으로 정했다. 정부는 4차 추경의 국회 통과 시기를 전후해 각종 지원금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별도 증빙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략 이번 주말을 전후로 온라인 신청자를 취합해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지급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안내문자에 명시된 신청기한 안에 신청해야 추석 전에 받을 수 있다. 미취학 아동(영유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돌봄지원금(1인당 20만원)은 이르면 25일, 늦어도 29일에 지급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계좌로, 초등학생은 급식비·현장학습비 납부용 스쿨뱅킹 계좌로 준다. 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앞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50만원을 지급받았던 50만명이 추석 전 지급 대상이다. 이들에게 50만원을 새로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24~29일 가운데 하루를 정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괄 입금할 예정이다.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아 새로 신청하는 사람들은 추석 이후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 중 150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5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29일이 지급일이다. 앞서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구직촉진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 지난해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나 아직 취업을 못 한 청년이 추석 전 지급 대상이다. 단 구직지원 프로그램이 올해 종료됐거나 아직 진행 중인 청년에 대해선 추석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100만~200만원을 지급하는 ‘새희망자금’은 28일 지급된다. 추석 전 지급 대상은 정부의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자와 특별 피해업종으로 확인된 소상공인이다. 일반과세자의 경우 정부가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 여부를 사전에 선별할 수 있고, 간이과세자는 선 지원 후 증빙이 안 되면 회수할 방침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혜성 아나운서, 연인 전현무 있는 SM C&C에 둥지

    이혜성 아나운서, 연인 전현무 있는 SM C&C에 둥지

    프리랜서 선언을 한 KBS 출신 아나운서 이혜성이 연인 전현무가 있는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SM C&C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재능을 가진 이혜성이 SM C&C와 함께하게 되었다”며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다재다능함이 적재적소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뉴스9’, KBS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 여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고 지난 5월 퇴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예술가, 직업이 되려면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예술가, 직업이 되려면

    ‘예술, 직업이 되다!’ 얼마 전 우연히 지하철 광고판에 걸린 카피를 봤다. 예술계도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메시지였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지금까지 예술은 직업이 아니었나?” 오래전 프랑스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던 때를 회상했다. 모든 활동은 ‘계약서’에 의해 이루어졌다. 공연은 공연대로, 연습은 연습대로 보수를 받았다. 시간 단위로 수당을 책정했다. 연습시간이 길어지면 비용이 더 들어가므로 자연스럽게 안무자는 안무자대로, 행정팀은 행정팀대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연습시간에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무용수들도 괜히 시간 낭비하지 않는 게 좋았다. 모든 게 투명하게 계약서에 의해 이루어지다 보니 세금이나 고용보험료를 꽤 많이 냈다. 공연이 없거나 은퇴를 했을 때 상당한 지원을 보장받기 위해서다. 프리랜서 무용수로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강국 프랑스의 저력은 ‘계약서’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국내에서는 무용수들이 계약서를 작성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보수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공연을 마치고 나서야 사후 정산을 통해 보수를 지급받는 경우도 많다. 도제식 교육이 주를 이루는 예술 분야의 특성상 보수를 못 받아도 따져 묻지도 못한다. 사실 영세한 무용단에서는 무용수 보수는커녕 제대로 세금 신고를 하는 것도 어렵다. 국공립무용단이 그나마 체계가 잡혀 있을 정도다. 그런데 무용수는 매일같이 몸을 풀어야 하고, 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다가 부상을 입으면 장기간 쉬어야 한다. 그럴 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렇게 부상당한 무용인들, 은퇴 후 무용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0여년 전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설립됐다. 무용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동참했고 이사장으로 잠시나마 운영을 해 보니 가장 먼저 ‘계약서’ 문제가 불거졌다. 누가 전문무용수인지를 구분할 수 없었다. 예술활동을 통해 수입을 올리고 이를 기반으로 공식적인 납세 자료를 갖춘 무용수는 거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공연 프로그램 등 간접적인 자료를 토대로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 정부 담당자에게 프리랜서 예술가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이해시키느라 진땀을 뺐던 기억이 있다. 그때를 생각하면 10년 사이에 예술인에 대한 예우가 엄청 좋아졌다. 일명 ‘최고은법’이라 불리는 예술인복지법도 생겼고, 이를 집행하는 예술인복지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한 긴급지원이기는 하지만 비로소 예술작품이 아니라 그것을 만드는 ‘사람’에 투자하는 인력 지원도 시작됐다. 조만간 예술인 고용보험제도까지 도입되니 부러워만 했던 문화 선진국의 예술가 모습을 이제야 우리도 갖추게 되는가 보다. 무용계에 국한된 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위기’가 곧 ‘기회’가 되고 있다. 오히려 지원 사업이 많고, 사업 간의 중복 지원이 배제돼 있어 결과적으로 대다수의 무용인이 혜택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누구나 뜻만 있으면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금은 확보가 가능하다. 기회가 왔을 때 체계를 세워야 한다. 문체부와 서울시가 긴급지원사업을 직접 집행할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분야별 한국예총협회를 주관 단체로 두었다. 주관 단체가 얼마나 공정하게 집행하는지, 행정상 과부하는 없는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술가의 마음가짐이다. 서류 준비가 버거우면 버거울수록 그동안 본인의 예술활동이 그만큼 전문적이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뒤돌아봐야 한다. 계약서를 쓰자. 무엇이든 문서로 기록하자. 자유롭고 추상적인 예술가의 습성과는 한참 거리가 멀지만, 그것만이 직업으로 살아남는 길이다.
  • 여러 사업장 중 매출 많은 1곳만 지급, 통신비 본인명의 1대만… 법인폰 제외

    여러 사업장 중 매출 많은 1곳만 지급, 통신비 본인명의 1대만… 법인폰 제외

    개인택시 매출 감소 기준 충족하면 지원소상공인 기존 ‘자금 제외 업종’은 빠질 듯콜라텍·복권방 등 해당… 무등록 노점상도 소득 25%↓ 4인 가구 100만원 신청 가능통신비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미취학 아동·초등생 이달 중 1인 20만원소상공인이 사업장을 여러 개 운영할 경우 매출 규모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곳에만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이 지급된다. 개인택시도 소상공인처럼 연매출(4억원 이하)과 매출 감소 기준을 충족하면 새희망자금을 받을 수 있다.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상자는 기존 ‘만 13세 이상’에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기준이 구체화됐다. 오는 23일까지 본인 명의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된 사람에게 지원되며 알뜰폰과 선불폰도 포함된다. 정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재난지원금 상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6일부터 원스톱 상담 콜센터도 가동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역·업종별로 100만~200만원씩 지원하는 새희망자금 대상에선 기존 ‘정책자금 제외 업종’이 빠진다. 여기엔 접대부가 나오는 유흥주점, 콜라텍 같은 무도장, 복권방 등이 해당된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 노점상인들도 제외된다. 개인택시의 경우 연매출 4억원 이하이며 올해 매출이 감소했으면 받을 수 있지만, 법인택시는 회사 근로자여서 지원받지 못한다. 한 명의 대표자가 여러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매출 규모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개 사업체를 기준으로 1회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으로서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다면 보건복지부에 긴급생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356만 2000원(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며 자산이 6억원 이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새희망자금을 비롯해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과 중복해서 받을 순 없다. 복지부는 다음달 온라인 또는 현장 신청을 받아 자격 여부를 조사하고, 오는 11월부터 지급한다. 복지부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현금 2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 특별돌봄 지원도 기존 전달체계를 활용해 이달 중 바로 지급할 계획이다. 새희망자금 외에 추가 자금 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오는 23일부터 개편되는 2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애초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어나고, 1차 긴급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이번 2차 긴급대출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통신비 2만원 지원은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23일까지 본인 명의의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된 사람에게 지원된다. 휴대전화가 여러 대면 한 대만 지원되고 알뜰폰과 선불폰도 포함된다. 법인폰은 제외된다. 다음달 중에 차감되고, 요금이 2만원 미만이면 그다음달로 이월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4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기존에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특고·프리랜서 50만명으로, 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소득 수준은 지난해 과세 대상 소득 기준으로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 역시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호 의원 “택시기사 재난지원대상에 포함해야”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사실상 특수 고용직인 법인택시 기사도 포함 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상 초유의 사태로 국내에 상륙한 이후 대중교통의 이용자는 서울시에서만 30%이상 감소했으며 그 영향은 정규직인 지하철이나 시내버스 종사자 보다는 특수 고용직이나 마찬가지인 법인택시 기사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는 택시 승객의 급감으로 이어졌고 하루하루 사납금을 내야하는 법인택시 기사들에게는 택시를 운행할 명분이 사라져 택시 운행률은 30%대로 떨어졌다. 지난 10일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국민들을 선별해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나 ‘특수고용노동자’에 법인택시 기사들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생계 위협에 내몰리고 있는 법인택시 기사들을 ‘2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해 택시 운수업계가 코로나-19 전염병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도와달라”고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연휴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KF94 마스크 690원 판매

    회사추석선물 비과세 20만원으로 올려기차역 편의점 마스크 30% 할인 판매사과·배·무 등 성수품 공급 1.3배로 늘려이달 말 30만개 공공일자리 채용 추진 올 추석 회사가 직원들에게 주는 명절 선물의 부가가치세 비과세 한도가 20만원으로 올라간다. 또 이번 추석에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쓴다면 내년 초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기차역에서 전 품목 마스크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주는 명절 선물과 경조사용 물건의 부가가치세 비과세 한도를 두 배 높이기로 했다. 지금은 명절, 생일, 경조사 등을 모두 합쳐 사원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만 부가세 면제를 해줬지만, 앞으로는 결혼과 출산 같은 비정기적 경조사와 생일, 명절 등 정기적 경조사를 구분해 각각 10만원씩 비과세한다. 결과적으로 총면제 한도가 20만원으로 두 배 늘어나는 셈이다.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도 있다. 우선 개인 구매한도를 월 50만원(종이상품권)과 70만원(모바일)에서 한시적으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구매 때 10% 할인 혜택도 준다. 종이상품권은 9월 한 달간, 모바일은 연말까지 한도 확대가 적용된다. 나아가 이번 추석 기간에 온누리상품권을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내년 1~2월에도 월별 개인 구매한도를 30만원 이상 확대해 준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기차역 편의점인 ‘스토리웨이’(StoryWay) 282개 지점에서 마스크를 30% 할인 판매한다. 공영 홈쇼핑도 마스크 판매 정규 편성을 주 1~2회에서 5~6회로 늘리고 KF94 마스크를 690원에 판매한다. 정부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위해 이달에 마스크 2000만장을 보급한다. 민생 경제뿐 아니라 방역에도 신경을 쓴다. 정부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해 의료 자원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지난해 추석(1374만명) 때보다 많은 1900만명에게 무료 접종을 하기로 했다. 어린이와 임산부는 이달 말부터 접종받을 수 있고,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초부터 받을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6개 핵심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평상시의 1.3배로 늘린다. 배추·무·사과·배 등 농산물의 일일 공급량은 평소보다 1.6배 늘어난다. 소·돼지·닭고기, 계란 등은 1.2배, 밤·대추 등 임산물은 2.8배, 수산물은 1.2배씩 많아진다. 전통시장이나 중소 마트에서 쓸 수 있는 농수산물 20%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은 110억원어치 풀린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을 위해 이달 말 30만개의 공공일자리 채용이 추진된다. 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이며 생활방역과 골목상권 회복, 청년 등 10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노래방·PC방 200만원 받는다… 수도권 식당·카페도 150만원

    노래방·PC방 200만원 받는다… 수도권 식당·카페도 150만원

    정부가 10일 편성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과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휴원·휴교로 아동돌봄 부담이 늘어난 학부모 등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2차 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지급된 1차와 달리 선별 지급이어서 요건을 갖춰야만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차 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는 목표다. 2차 지원금 수령 요건과 금액, 대상자 등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소상공인 중 누가 받나. “전국 PC방·노래방·뷔페 등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독서실·학원(10인 이상)은 지난달 거리두기 강화(2단계 또는 2.5단계)로 영업이 중단됐다. 이들에겐 20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단, 고위험시설이긴 하지만 유흥주점과 무도장(콜라텍)은 제외한다. 유흥주점과 대중 인식이 비슷한 단란주점은 지급 대상이다. 식품위생법상 단란주점은 노래를 부르는 행위까지만 허용되는 곳, 유흥주점은 노래와 함께 춤을 출 수 있거나 유흥종사자(도우미)를 둔 곳을 말한다. 또 수도권 식당과 카페도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피해를 입은 만큼 150만원을 지급한다. 매출 규모나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일괄 지급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도 100만원씩 나눠준다. 폐업한 소상공인에게도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이란 명목으로 50만원을 주는데, 지난달 16일 이후 폐업신고한 경우여야 한다. 또 취업·재창업과 관련한 온·오프라인 교육 이수가 조건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던데. “코로나19 사태 초기 정부가 기금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저금리(연 1.5%)로 자금을 빌려준 ‘1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재원(16조 40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서 종료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역신용보증재단 예비자금을 활용해 9000억원 규모로 다시 편성했다. 학원과 PC방, 실내집단운동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업종 중심으로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2%이며 9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지난 5월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대출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1단계 때 받은 소상공인도 받을 수 있도록 중복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중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사람에게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3차 추경을 통해 이미 한 차례 지급됐고, 지금까지 50만명이 150만원(50만원×3개월)을 받았다. 4차 추경으로 6000억원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한 번 더 지급된다. 이미 받은 사람은 별도 심사 없이 추석 전 5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앞선 지급 때 수령하지 않은 사람은 15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8월 소득이 올해 6~7월 평균 또는 지난해 월평균보다 25% 이상 감소했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또 지난해 과세 대상 소득이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정부는 새로 수령하는 사람이 20만명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자가 많아 우선순위를 가려야 한다면 ▲연소득이 낮은 순 ▲소득 감소율이 높은 순 ▲소득 감소 규모가 큰 순으로 선별한다. 이와 별도로 만 18~34세 청년 중 미취업 상태이면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 20만명에게도 50만원씩 나눠준다. 지난해와 올해 취업 지원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 등에 참여한 저소득층 청년 중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취업 상담과 함께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정부가 마련한 별도 교육 프로그램(디지털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 특별돌봄 지원금은 어떻게 주나. “어린이집과 학교 휴원·휴교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가중된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에는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40만원(10만원×4개월)의 ‘아동돌봄쿠폰’을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나눠줬는데, 이번엔 현금으로 20만원을 준다. 대상도 초등학생(280만명) 자녀까지 확대해 총 532만명에게 지급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계좌, 초등학생은 수업료나 급식비를 내는 ‘스쿨뱅킹’을 통해 나눠준다.” -휴대전화가 2대라면 둘 다 통신요금 지원 대상인가. “1대만 지원된다. 오는 23일까지 본인 명의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 중인 사람에게 지원된다. 따라서 본인 명의가 아닌 법인폰은 지원받을 수 없다. 요금이 2만원 미만이면 다음달로 이월해 준다. 예를 들어 5000원 요금제를 쓰면 4개월간 지원하는 것이다. 이달 분 요금 청구 내역에서 자동 감면된다.” -3주도 채 남지 않은 추석 전 지급 가능한가. “정부는 11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일주일 내에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주 추경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회에서 원활하게 진행되면 소상공인 지원 같은 현금 지원사업은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자영업 291만명에 최대 200만원

    자영업 291만명에 최대 200만원

    정부가 10일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한 해에 네 차례나 추경이 편성된 건 1961년 이래 59년 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291만명에게 각각 100만~200만원을 나눠 준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70만명에게 50만~150만원의 긴급고용안정자금을 다시 한번 지원한다. 또 기존 예산 4조 6000억원을 활용해 방역을 보강하고 내수 회복과 수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4차 추경까지 합쳐 총 12조 4000억원을 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4차 추경의 40%가량인 3조 2000억원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재원으로 배정했다. 거리두기 2단계로 영업을 중단한 15만명에게 200만원,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이 제한된 수도권 식당과 카페 운영자 32만 3000명에겐 1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243만명에게도 100만원을 나눠 준다. 3차 추경으로 한 차례 지급했던 긴급고용안정자금(1차)은 6000억원의 예산을 다시 편성해 2차 지급분을 나눠 준다. 1차와 마찬가지로 특고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1차 지원금(150만원)을 수령한 50만명에겐 50만원, 이번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20만명에겐 150만원(50만원×3개월)을 지급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532만명의 가정에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20만원을 지원한다. 만 13세 이상 국민 4640만명에게는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20만명에게 특별 구직지원금 50만원을 준다. 문 대통령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 “4차 추경 지원금, 추석 전에 지급하라…‘신속’이 관건”(종합)

    文 “4차 추경 지원금, 추석 전에 지급하라…‘신속’이 관건”(종합)

    비공개 토론서 ‘신속’ 다섯차례 강조“소상공인·자영업자 집중 지원할 것”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20만원 상향“농축수산물 소비 활성화 됐으면”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4차 추경안 편성과 관련해 “신속한 집행이 관건”이라면서 추석 전에 지급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집중 지원하겠다며 편리한 수령을 위해 절차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文 “편리한 수령 이뤄져야”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포함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비공개 토론에서 ‘신속’이라는 단어를 다섯 차례 언급하면서 예산의 조속 집행을 강조한 뒤 “그래야 추석 이전에 (지원금이) 지급돼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의 국회 통과 이전에 정부가 미리 집행 준비를 해야 한다”며 담당 부처를 독려한 뒤 “불가피하게 추석 이후에 지원해야 할 국민들에게는 지원 대상자에 포함됐다는 점을 추석 이전에 통보해 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5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때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접수창구에 긴 줄이 만들어지는 등의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편리한 수령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피해 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지려면 이·불용 예산이 없이 전액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영선 “소상공인 자료 제출 없이 지원”유은혜 “돌봄지원금 집행 속도내겠다” 이재갑 “특수고용근로자·프리랜서 심사 생략” 이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부분 소상공인이 별도 자료 제출 없이 지원받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제1차 고용안정지원금 지급대상인 특수고용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50만명은 별도 심사를 생략하겠다고 보고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아동수당 계좌와 각 학교 K-에듀 파인 등을 활용해 돌봄지원금 집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부족해도 어려움 견뎌내는데 힘 되시라”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4차 추경의 성격과 관련해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춘 이번 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지원액은)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라며 “부족하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축수산품 선물 한도를 일시적으로 20만원으로 상향한 것과 관련해 “이번 추석이 농축수산물 소비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명절 기간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피해 비하면 부족하지만, 힘 되기를”

    문 대통령 “피해 비하면 부족하지만, 힘 되기를”

    291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200만원 현금 지원 20만원 지원 특별돌봄대상 초등학교 전학년 확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방침을 밝히면서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국채를 발행해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291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 현금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도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이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로 힘겨운 국민들과 큰 피해를 입어 살길이 막막한 많은 분들에게 이번 추경 지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피해가 큰 업종·계층에 집중한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에서 소외된 이들의 이해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더 어렵고 더 취약한 이웃들을 먼저 돕기 위한 이번 추경을 연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한 뒤 11일 국회에 제출해, 추석 전 최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4차 추경의 핵심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다.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000억원이 투입되어 377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이중 3조 2000억원은 291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현금 형태로 지급된다. 일자리를 지키는데 재정이 추가 투입된다. 1조 4000억원을 투입해 119만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인다. ▲고용유지 지원금 연장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추가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긴급 생계지원 등으로 사각지대에 있었던 88만명이 지원받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오랜 비대면 교육과 비대면 사회활동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도 담겼다. 문 대통령은 “부모님들의 아이 돌봄 부담을 정부가 함께 나누겠다”면서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10일 더 연장하고, 20만 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폭 늘려 53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비를 일회성으로 월 2만원 지원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자유로운 대면 접촉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라고 특별히 의미를 담았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무엇보다 화려했던… 그 예술을 깨워줘

    무엇보다 화려했던… 그 예술을 깨워줘

    매년 여름이면 베를린은 음악 페스티벌과 테크노 파티로 각 공연장과 클럽들이 바빠진다. 몇천 명씩 모이는 페스티벌 역시 올해는 모두 취소됐다. ‘롤라팔루자 베를린’도 예외는 아니었다. 작년 여름, 거의 매주 페스티벌을 찾아다니던 친구 멜도 올해는 풀이 죽었다. 빌리 엘리시, 마틴 게릭스, 칼리드,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등 세계무대를 휩쓰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롤라팔루자’도 결국 내년을 기약하며 취소됐다. 록과 일렉트로닉, 힙합, 인디뮤직이 어우러지는 10만명 축제가 사라지면서, 베를린의 여름도 광기를 잃었다. 내로라하는 클럽과 파티가 없는 베를린은 이제 무엇으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도시 물들인 이벤트 회사들의 ‘적색경보’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가장 직격탄을 입은 건 이벤트 업계였다. 기획자부터 조명 기술자, 사운드 엔지니어, 무대 설치가,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 케이터링 담당자 등 행사에 관련된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파산 위기에 처했다.한 달 전쯤, 베를린에서는 이 업계 사람들의 고통과 파산 직전의 상태를 알리는 작은 이벤트가 열렸다. 이벤트 산업 종사자들이 베를린의 상징적인 건물들을 모두 빨간색 조명으로 쏘아 ‘빛의 밤’(night of light)을 만들었다. 이벤트가 열려야만 일을 할 수 있는 분야의 특성상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독일 정부의 보조금이나 대출을 받는 부분에서도 제약이 많았다. 이를 알리고 도움과 지지를 구하는 단발성 행사였다. 이벤트 종사자들은 도시의 상징이 되는 건물에 빨간 조명을 쏘아 일종의 ‘적색경보’를 보냈다. 관람객도, 홍보도 없는 조용한 이벤트였다. 거리를 지나다 우연히 본 사람들은 저게 뭘까 궁금해하다 말았을 것이고, 뉴스를 들었던 사람들은 잠깐이나마 이벤트 종사자들을 응원하며 지나갔을 것이다.붉은 조명의 건물들을 찾아나서 봤다. 전기로 가는 공유 오토바이를 타고 한밤중의 베를린을 질주했다. 동남쪽 끝에서 브란덴부르크문까지 텅 빈 도시를 달리며 빨간빛을 찾아다녔다. 파티가 많이 열리는 크로이츠베르크의 클럽들은 외벽부터 클럽 안까지 빨간 조명을 설치했다. 란트베르 운하를 지나 조너선 보롭스키의 ‘분자맨’이 보이는 슈프레강 앞에도 길고 가느다란 빨간빛이 이어졌다.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예술극장 외관도, 브란덴부르크문 앞의 건물들도 온통 빨갰다. 화려한 이벤트 뒤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처지와 심정이 한편으론 나와 다르지 않기에 빨간빛은 더 위태롭게 보였다.●자유 멈추고 ‘룰’ 따라야 하는 베를린의 밤 베를린은 괴짜들이 살기 좋은 도시다. 금요일 밤에 클럽에 들어가 월요일 아침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고, 남에게 피해만 안 끼치면 무슨 유별난 짓을 해도 상관없는, 자유의 도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베를린도 큰 손상을 입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무엇보다 중요시해 온 베를린은 이제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며, 정해진 ‘룰’을 따라야 하는 도시가 됐다. 춤추는 사람들이 없는 베를린 클럽이나 파티를 상상할 수 없겠지만, 이제 내로라하는 클럽들은 새로운 규칙에 따라 ‘비어 가든’으로 임시 문을 열었다. 새벽까지 여는 클럽과 바로는 아직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베를린스러운 ‘클럽 비지오네레’와 노이쾰른에 있는 옥상바 ‘크룽커 클라니히’처럼 야외 공간이 있는 곳은 그 야외 공간만 오픈해 맥주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했다. ‘우주 최강’의 하드코어 클럽인 ‘베르크하인’도 계속 문을 닫고 있다가 새로운 콘셉트로 오픈 소식을 알렸다. 거칠고 거대한 클럽 공간이 음악과 전시,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미술관으로 탄생했다.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해 내부에서는 가이드투어를 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아티스트 듀오인 ‘탐탐’의 사운드 설치 전시 마지막 날, 친구와 나도 베르크하인에 갔다. 전시가 보고 싶었다기보다는 베르크하인 클럽에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한겨울에도 두세 시간씩 줄을 서야 하고, 차례가 돼도 아무나 들여보내지 않는 걸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베르크하인은 못 가 본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줄만 서면 세상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최고의 클럽을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인지, 전시 마지막 날이어서 그랬는지,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500m는 이어진 듯했다. 줄의 뒤꽁무니에 섰던 우리는 남은 네 시간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아니나 다를까, 클럽 관계자가 와서 이 줄 뒤부터는 들어가기 힘드니 돌아가라고 했다. 계속 줄을 서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서게 되니 줄을 만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줄은 바로 우리 앞에서 끊겼다. 우리는 위용 넘치는 베르크하인의 외관만 구경하다 돌아섰다. 그래도 다행인 건 베르크하인이 9일부터 ‘스튜디오 베를린’이란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베르크하인은 앞으로도 베를린에서 작업하는 아티스트 100명의 사진과 조각, 회화, 비디오, 사운드, 퍼포먼스 등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보로스 재단과 베르크하인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 예술 전시는 베르크하인 내부에 있는 파노라마 바와 거대한 시멘트 기둥이 우뚝 선 조일레 공간, 할레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코로나19가 사라지지 않는 한 베를린의 파티는 여전히 물음표 상태이지만 이렇게라도 음악을 듣고 클럽에 갈 수 있어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여행작가 dongmi01@gmail.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