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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 트레일… 자연이 빚은 걸작 만나러 떠나요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 트레일… 자연이 빚은 걸작 만나러 떠나요

    자연이 빚은 조각품을 만나러 떠나볼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3~15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화순리 일대에서 지질트레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질트레일은 산방산과 용머리일대를 탐방하는 일반적인 코스와 함께 해안 및 산방산 경관 탐방코스, 화순금모래 해변에서 황우치해변으로 이어지는 지질중심코스까지 3개 코스가 운영된다. 특히, 화순금모래해변에서 황우치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안덕면 지질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회를 하루 총 5회 마련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 탐방 프로그램, ‘신의 지문을 찾아서’,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지오 엑티비티 (산방산 유람선)’ 지질 트레일 이벤트, ‘쓰레기업GEO(지오) 이벤트’, ‘사계리부녀회 먹거리장터’, 지역마을 연계 농산물 판매부스, 생물권․지질공원 브랜드 상품 전시 및 무료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질트레일 행사가 펼쳐지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산방산은 국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희귀한 용암돔 화산지형이며, 제주도 남서부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는 주요 랜드마크다. 특히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로 세 번의 수성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됐고, 분화구 이동 현상과 화산재 지층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해안의 절벽이 오랜 기간 퇴적과 침식에 의해 그 형상이 마치 용의 머리를 하고 있는데서 붙여졌다. 용머리해안은 제왕의 탄생을 우려한 진시황의 사자 고종달이 혈맥을 끊기 위해 용의 꼬리를 자르고 허리를 두번 내리친 다음 머리를 자르자 피가 솟구쳐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산방산·용머리 지질트레일이 세계지질공원의 모범적인 지질트레일 대표장소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질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시, 김대중센터 제2전시장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설계 공모에서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4개 건축사 컨소시엄 등이 응모했으며, 총 11명의 심사위원이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제1전시장과의 연계성,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 각종 전시를 위한 배치 및 평면 구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토문건축사사무소·㈜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당선작은 용역비 30억4000만원 상당의 기본설계(계획설계 및 중간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 3등, 4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수여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은 기본설계 완료 후 실시설계와 시공을 턴키방식으로 신속하게 추진, 사업이 조기에 완수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백 광주종합건설본부장은 “당선작이 광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해 광주지역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연의 미학·무한한 공간…K미술의 ‘새로운 시선’

    우연의 미학·무한한 공간…K미술의 ‘새로운 시선’

    호반문화재단이 한국 미술을 이끌 ‘새로운 시선’들을 발굴해 미술 생태계를 살찌운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H-EAA’를 통해 신진 작가 10명을 선정하고 작품을 소개하며 지원에 나서면서다. 회화, 조각, 퍼포먼스, 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 예술 분야에서 588명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치른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1·2차 심사로 골라낸 10명의 작품을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만날 수 있다.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 도시의 랜드마크를 캔버스에 담아 온 김지원 작가는 도시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두 가지 이상 이미지의 중첩, 무수한 직선의 분할, 다양한 색의 조합 등으로 화면에 무한한 공간감과 번짐, 퍼짐의 효과를 더했다. 도시를 거닐며 새긴 기억과 인상, 감정 등 잔상의 이미지들을 관람객과 나누기 위해 극대화한 시각적 효과인 셈이다.김현준 작가는 나무의 결, 나이테가 그대로 살아 있는 나무 조각에 혼자만의 시공간에 남겨진 인간을 담아냈다. 갈비뼈가 보일 만큼 메마른 육신, 태아처럼 웅크린 자세의 인간 조각은 고독, 외로움 등과 마주한 ‘나’의 본연의 얼굴을 마주하게 한다. 앙상한 육체 위 싹을 틔워 올린 나뭇가지를 통해서는 종래에 응축된 에너지를 밖으로 펼쳐 보일 수 있다는 희망을 되새기게 한다. 일상에서 무심히 스치고 지나가는 이름 없는 땅에 깃든 자연의 묵묵한 순환, 아름다움을 새롭게 주목하게 하는 풍경화도 시선을 붙든다. 성필하 작가의 ‘없는 계절’, ‘수몰된 풍경’, ‘흐름 속성 연구’ 연작들이다. 멀리서 보면 흐릿한 사진처럼 보일 만큼 극도로 세밀한 표현으로 수면 위에 떨어진 버드나무 잎새, 황량한 땅을 질서 없이 잠식한 잡초들을 한 올 한 올 공들여 재현했다. 작가는 “야생의 존재를 세밀하게 재배열해 하나의 풍경을 만듦으로써 ‘풍경을 통해 무엇을 바라보았는가’가 아닌 ‘무엇을 보도록 이끌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또 다른 풍경의 이정표를 획득했다”고 말한다.전시장 안쪽 VIP룸에 들어가면 ‘우연이 빚어낸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마주하게 된다. 구리판을 캔버스로 삼아 칠보 유약을 발라 만든 박정근의 작품들은 고온의 가마 속을 수차례 드나드는 과정에서 작가의 의도에 따라 혹은 작가가 손댈 수 없는 순간을 만나 의도하지 않은 채로 만들어진 매력적인 색과 무늬가 신비롭다. 평면 작품과 곡선 작품의 제목이 각각 ‘의도한’과 ‘의도하지 않은’인 이유다. 재단은 이 가운데 사전 심사위원 평가와 전시 기간 관람객 투표 결과를 합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선정작가상 8명을 가릴 예정이다.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능 있는 작가의 마음과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은 아름다움과 힘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지 않고 작가와 전문가 컨설팅,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작가들을 도와 우리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우연이 빚은 매혹, 이름 없는 땅의 새 풍경…K미술 이끌 ‘새로운 시선’

    우연이 빚은 매혹, 이름 없는 땅의 새 풍경…K미술 이끌 ‘새로운 시선’

    호반문화재단이 한국 미술을 이끌 ‘새로운 시선’들을 발굴해 미술 생태계를 살찌운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H-EAA’를 통해 신진 작가 10명을 선정하고 작품을 소개하며 지원에 나서면서다. 회화, 조각, 퍼포먼스, 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 예술 분야에서 588명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치른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1·2차 심사로 골라낸 10인의 작품은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만날 수 있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파리 에펠탑 등 도시의 랜드마크를 캔버스에 담아온 김지원 작가는 도시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두 가지 이상의 이미지의 중첩, 무수한 직선의 분할, 다양한 색의 조합 등으로 화면에 무한한 공간감과 번짐과 퍼짐의 효과를 더했다. 도시를 거닐며 새긴 기억과 인상, 감정 등 잔상의 의미지들을 관람객과 공감하기 위해 극대화한 시각적 효과인 셈이다.김현준 작가는 나무의 결, 나이테까지 그대로 살아 있는 나무 조각에 혼자만의 시공간에 남겨진 인간을 담아냈다. 갈비뼈가 보일 만큼 메마른 육신, 태아처럼 웅크린 자세의 인간 조각은 고독, 외로움 등과 마주한 ‘나’의 본연의 얼굴을 마주하게 한다. 앙상한 육체 위 싹을 틔워올린 나뭇가지를 통해서는 종래엔 응축된 에너지를 밖으로 펼쳐보일 수 있다는 희망을 되새기게 한다.일상에서 우리가 무심히 스치고 지나가는 이름 없는 땅에 깃든 자연의 묵묵한 순환, 아름다움을 새롭게 주목하게 하는 풍경화도 시선을 붙든다. 성필하 작가의 ‘없는 계절’, ‘수몰된 풍경’, ‘흐름 속성 연구’ 연작들이다. 멀리서 보면 흐릿한 사진처럼 보일 정도로 극도로 세밀한 표현으로 수면 위에 떨어진 버드나무 잎새, 황량한 땅을 질서없이 잠식한 잡초들을 한 올 한 올 공들여 재현했다. 작가는 “야생의 존재를 세밀하게 재배열해 하나의 풍경을 만듦으로써 ‘풍경을 통해 무엇을 바라보았는가’가 아닌 ‘무엇을 보도록 이끌었는가’란 질문을 던지며 또 다른 풍경의 이정표를 획득했다”고 말한다. 전시장 안쪽 VIP룸에 들어가면 ‘우연이 빚어낸 매혹’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마주하게 된다. 구리판을 캔버스로 삼아 칠보 유약을 발라 만든 박정근의 작품들은 고온의 가마 속을 수차례 드나드는 과정에서 작가의 의도에 따라 혹은 작가가 손댈 수 없는 순간을 만나 의도하지 않은 채로 만들어진 매력적인 색과 무늬가 신비롭다. 평면 작품과 곡선 작품 제목이 각각 ‘의도한’과 ‘의도하지 않은’인 이유다.재단은 이 가운데 사전 심사위원 평가와 전시 기간 관람객 투표 결과를 합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선정작가상 8명을 가릴 예정이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능 있는 작가의 마음과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은 아름다움과 힘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지 않고 작가와 전문가 컨설팅,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 작가들을 도와 우리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 헤엄쳐 건너고 달린 오세훈 서울시장…아쿠아슬론 참가

    한강 헤엄쳐 건너고 달린 오세훈 서울시장…아쿠아슬론 참가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헤엄쳐서 건너고 달렸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철인3종경기 애호가인 오 시장은 이날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열린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참가했다. 선선한 날씨와 강바람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수중 슈트를 착용하고 한강에 입수해 750m를 수영한 뒤 5㎞를 달리는 ‘챌린지 코스’에 함께 했다. 다만 오 시장은 달리기 5㎞ 구간은 완주했지만, 수영은 400m 구간을 지난 뒤 다리에 쥐가 나서 완주하지 못했다. 오 시장은 코스를 마친 뒤 “내년에는 체력을 더 쌓아 수영 코스도 완주하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한강 곳곳에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도심과 수변을 연결하며 녹지와 공연장으로 시민 접근성도 높여 한강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마라톤, 자전거 등 스포츠를 즐기는 그는 한강에서 펼쳐지는 아쿠아슬론 경기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국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회에 두 차례 참가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서울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10㎞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자전거대행진’ 행사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을 선보였고 ‘서울러닝크루’ 행사에선 시민과 광화문 일대를 달렸다. 평소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시 청사로 걸어서 출퇴근하기도 한다.오 시장은 이날 대회 축사를 통해 “참가한 450여명의 선수와 시민들이 한강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한강을 즐겁게 멋지게 자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7일부터 이날까지 열리는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는 서울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세이프티 코스(A조 핀수영 900m·B조 핀수영 1.8㎞), 챌린지 코스(수영 750m·달리기 5㎞), 미라클 코스(수영 1.5㎞·달리기 10㎞)로 나뉘어 진행된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1구역,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1구역,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이하 신림1구역)이 지난달 27일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환경이 개선되고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신림1구역(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대)은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역세권인 대규모 단지이자,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지역 내 갈등 및 무허가 건축물 등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됐던 곳이다.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로 신림1구역에는 공동주택 4188세대(공공 631세대, 분양 355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되며, 건축 규모는 지하5층/지상29층으로 건폐율 21.30%, 용적률 259.99%가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2796㎡)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법적 조경면적의 3배를 계획, 단지 내 녹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도림천 수변공간을 활용해 하천변 특화거리 및 지상부 보행중심 도로를 만들었다. 건물 유형을 경관형, 탑상형, 판상형, 랜드마크형, 테라스형등 다양한 주거동을 도입하고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복개하천 주변으로 수변공간을 조성, 생활밀착형 부대복리시설을 설치했다. 임 의원은 “신림1구역은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곳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무허가 건축물 등 열악한 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림1구역 정비사업이 조속히 진행되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악구 시의원으로서 주민, 관계부서 간에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에펠탑·개선문 앞에 선 현대차의 전기차…부산의 매력 알린다

    에펠탑·개선문 앞에 선 현대차의 전기차…부산의 매력 알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제작한 아트카 10대가 오는 9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일대를 누빌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파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곳으로 이 기간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케이팝 콘서트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가 열린다. 현대차그룹의 아트카는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랩핑한 차량이다. 이번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은 BIE 회원국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과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하는 장으로, 다음달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5’, ‘EV6’ 등 전용 전기차 2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 및 케이팝 콘서트가 열리는 라데팡스 아레나 주변을 비롯해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주요 명소를 운행한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지난달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를 달리며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세계박람회 격전지인 파리에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보여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7500억 배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5500억은 못 썼다

    지난해 7500억 배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5500억은 못 썼다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지급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제때 사용되지 못하면서 지난해 5500억원이 불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가 준 돈의 70% 이상이 지역사회에 투입되지 못하면서 기금 도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평균 집행률 26%… 0%인 지역도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국정감사용 재정경제 분야 보고서’를 보면 2022년도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평균 26.1%에 불과했다. 정부가 지원한 7477억원 가운데 1950억원만 관련 사업에 쓰였다. 광주와 울산, 제주는 한 푼도 쓰지 못해 0%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도 기금 집행률은 37.6%에 그쳤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정부는 인구 위기를 맞은 지역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10년간 10조원을 지원한다. ●신규 사업 행정절차 지연이 주원인 저조한 기금 활용은 사업 시행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행정절차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또 대부분 신규 사업이다 보니 초반에 투입되는 예산이 적다는 점도 낮은 집행률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처음부터 목적과 동떨어진 사업으로 채워질 우려가 제기됐다.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 야경 랜드마크 조성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 많은 사업비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1회계연도만 이월할 수 있다. 지난해 못 쓴 잉여금은 올해 안에 사용하지 못하면 행정안전부에 반납해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투자심사, 실시설계 용역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부지 매입이 지연된 점도 낮은 집행률의 이유로 파악된다”면서 “기금 배분을 위한 평가 시 집행률을 중요하게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과 강요로 무관한 사업 수두룩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국행정연구원 이재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지역의 역량과 자율성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지역 간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과주의 일변도인 기금 배분 평가 방식에 대한 지자체의 불만도 상당하다. 지자체 인구 대응 부서에선 정부가 집행률과 단기 성과만을 강요하다 보니 제대로 된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마름모형 평가 등급 체계를 올해 피라미드형으로 바꿔 대부분의 지자체를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한 것도 과도한 경쟁을 부추긴다고 항변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야 예산 내시가 내려왔고 올해에만 인구정책 5개년 계획 등 용역을 3가지나 진행했다”면서 “기금 배분에 목을 매느니 다른 공모사업을 노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 ‘2023 대구 군위군 바베큐 축제’… 7일부터 이틀간 열려

    ‘2023 대구 군위군 바베큐 축제’… 7일부터 이틀간 열려

    대구 군위군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3 군위바베큐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먹소, 사소, 노소’를 주제로 열리는 ‘군위바베큐축제’는 바베큐, 불고기, 꼬치 등 군위에서 생산된 한우와 한돈 등을 시식 체험하고, 한우를 특가 판매 및 경매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덤이다. 특히 축제에서는 군위축협과 군위농협, 팔공농협,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산림조합 등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첫날인 7일에는 국내 최정상 락밴드 ‘육중완밴드’, 인디밴드 모노플로, 보이스 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과 싱어송라이터 송미혜밴드 공연이, 둘째 날인 8일에는 취타대와 날뫼북춤 퍼레이드, 북미 인디언공연, 남미 전통 음악연주와 레게댄스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위만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한우, 한돈 등 축산 농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의 랜드마크인 삼국유사테마파크는 72만㎡ 규모이며, 국보 제306호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놀면서 배우는 테마공원이다.
  • 5성급 호텔 짓듯… 글로벌 건축기업 ‘아파트 각축전’

    5성급 호텔 짓듯… 글로벌 건축기업 ‘아파트 각축전’

    현대건설 “한남3구역 경관 차별화”세계적 설계기업 ‘MVRDV’ 맞손삼성 ‘퍼킨스…’ DL ‘저디’와 협업 대형 건설사들과 서울 주요 단지 재건축 조합이 아파트의 차별화, 고급화를 위해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 5성급 호텔 등을 설계한 글로벌 업체 모시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용산구,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특화 설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4일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MVRDV는 상하이, 파리, 베를린, 뉴욕 등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설계사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마켓 홀’(전통시장·슈퍼마켓·공동주택 복합화)을 설계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로7017’, ‘안양예술공원 전망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등의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남산, 한강 등이 어우러진 한남3구역에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경관 설계를 선보이기 위해 디자인 강점이 있는 해외 설계사를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월 착공한 서초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의 고급화 전략을 위해 세계적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과 손잡았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 세계에 16개 지사를 운영하며 미국 뉴욕의 하이엔드 주거시설부터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회사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해 동작구 ‘래미안 팰리튼 서울’(흑석2재개발)의 수주에 나서면서 세계 주요 도시에 수많은 랜드마크 건축물을 남긴 건축 디자인 회사 ‘SMDP’와의 협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최고층 건물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디즈니월드 등의 조경을 설계했던 SWA에 단지 조경을 맡겼다.내년 분양을 앞둔 DL이앤씨의 ‘아크로 리츠카운티’(방배삼익 재건축) 역시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의 설계를 담당한 ‘저디’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도 외관 설계를 저디에 맡겼다. 전통적인 부촌인 압구정의 경우 국내 설계사들이 세계적인 건축가, 설계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압구정 2구역의 경우 설계사 디에이(DA)가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독일 베를린 올림픽 벨로드롬 등을 담당한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함께 설계 공모에 나섰다. 압구정 4구역 역시 디에이 컨소시엄과 손을 잡았다. 디에이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의 구조기술설계 경험이 있는 영국의 애럽(ARUP)과 손잡고 조합원을 설득했다.
  • 명동 수제맥주, 동대문 포켓몬고… 중구서 놀~자

    명동 수제맥주, 동대문 포켓몬고… 중구서 놀~자

    서울 중구가 명동에서 맥주 페스티벌을 열고 동대문 관광특구 일대에서 ‘포켓몬고 시티 사파리 서울’을 개최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명동 맥주 페스티벌은 6일부터 3일간 오후 1~10시 명동 일대에서 열린다. 명동의 거리 가게 음식과 수제 맥주 40여종을 즐길 수 있다. 맥주 취향을 분석해 주는 맥주큐레이션 행사도 열린다. 구는 환경 보호를 위해 SK텔레콤과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가 운영하는 해피해빗 다회용 맥주컵을 무료로 대여해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켓몬고 시티 사파리는 7일부터 이틀간 동대문관광특구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서울 주요 명소를 둘러보면서 스페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커뮤니티 허브는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이 될 예정이다.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언틱은 “서울 중구 지역은 역사적 대표성이 있고 랜드마크가 많아 게임도 즐기고 관광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고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맥주 페스티벌과 포켓몬고가 많은 사람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위안을 주던 ‘로빈후드 나무’ 댕강 잘렸는데 그루터기 남아 다시...

    위안을 주던 ‘로빈후드 나무’ 댕강 잘렸는데 그루터기 남아 다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의적 로빈후드’(1991)에 등장해 우리에게도 낯익은 나무가 16세 소년에 의해 무참히 잘려나갔지만 그루터기가 튼튼히 남아 있어 다시 가지를 뻗칠 수 있다는 희망을 낳고 있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잉글랜드 북동부 노섬벌런드에는 하드리아누스 성벽(Hadrian’s Wall)이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그 옆 시카모어 갭(Sycamore Gap)이란 언덕이 있는데 플라타너스 나무가 외로이 서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곤 했다. 2016년 우드랜드 트러스트가 주최한 대회에서 올해의 나무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나무였다. 그런데 27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밑둥만 남긴 채 댕강 잘렸다. 누군가 전기톱으로 자른 것이 분명했다. 경찰은 곧바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가 보석으로 석방한 뒤 6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BBC가 전했다. 누가 어떤 이유로 그런 짓을 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그 이유를 아는 이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무참히 베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의 충격은 엄청났다. 북동부의 상징을 잃어버린 것을 개탄스러워했다. 많은 이들이 나무 옆에서 파트너에게 청혼했고, 사랑하는 이의 유골을 나무 근처에 뿌렸던 추억이 깃든 곳이라고 말했다.노섬벌런드 국립공원관리청의 토니 게이츠 최고경영자(CEO)는 이 나무가 예술가들, 작가들 그리고 사진작가들에게 “영감을 안겨 영국 정체성의 일부였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이곳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고, 이곳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섬벌런드에 다른 멋진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관광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작가 이언 스프로트는 “가슴이 찢어졌다”고 말했고, 헥샴 의원 가이 오퍼먼은 “완전히 혼절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내셔널 트러스트 총책임자 앤드루 포드는 이 나무의 그루터기가 아주 건강해 줄기 아래에서 새싹이 자라 다시 나무를 덮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BBC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이 나무에 얽힌 추억이 사진들을 보내달라며 문자 중계를 하고 있다.
  • 한-아세안센터, 아세안 3개국의 건축 문화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 27일 공개

    한-아세안센터, 아세안 3개국의 건축 문화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 27일 공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3개국의 건축 문화 소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한-아세안 간 관광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아세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을 ‘세계 관광의 날’인 27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2022년도에 제작한 4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상에 이어, ‘아세안 건축 여행’을 주제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건축물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선보인다. 각 영상은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회원국 관광청이 선정한 국가별 2개 도시의 건축물과 그 특징을 소개하는 메인 영상(5분)과 오영욱 건축가가 각국 건축 문화를 소개하는 에필로그(1분)로 구성돼 있다. 캄보디아 편에서는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며 캄보디아의 경제, 상업, 문화, 관광의 중심 도시인 수도 ‘프놈펜’, 후추·두리안·소금의 생산지로 유명한 해변 휴양도시 ‘캄폿’의 건축문화를 소개한다. 영상에서는 국립경기장 복합단지와 트메이 시장과 같이 거대한 스케일과 과감한 미학을 드러내는 프놈펜의 뉴 크메르 건축 양식과 현대 건축, 그리고 캄폿의 르 보코르 팰리스와 같은 재생 공간에서 캄보디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조성을 엿볼 수 있다. 이어진 인도네시아 편에서는 정치, 재정, 무역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민족의 언어와 종교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수도 ‘자카르타’와 자바 문명의 태동지인 ‘욕야카르타’의 건축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고대 자바 건축 양식부터 자카르타 도시의 기원인 파타힐라 광장, 인도네시아의 국가 정체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모나스, 이스티끌랄 모스크, 자카르타 대성당 및 현대의 지속가능 건축물과 현대 문화 예술 공간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포용의 건축을 탐구한다.베트남 편에서는 베트남의 천년 고도이자 교역로의 주요 거점도시인 ‘하노이’, ’육지의 하롱베이’로 알려진 ‘닌빈’의 건축을 살펴본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성 요셉 성당과 같은 랜드마크부터 하노이 박물관, 팟디엠 대성당과 바이딘 사원까지, 하노이의 거리와 닌빈의 강을 중심으로 고대 왕조 건축 양식과 유럽양식, 현대의 지속가능한 건축들을 볼 수 있다. 2019년 ‘아세안 팸투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동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년간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이후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2022년부터 아세안 지역의 다양한 건축과 문화를 직접 현장에서 촬영해 한-아세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지금까지 잘 몰랐던 아세안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아세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영상 공개 후 시청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2024년 1월에는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의 공개되어 총 아세안 10개국의 시리즈가 완성될 예정이다.
  • 청남대 확 달라진다.. 초소미술관에 모노레일도

    청남대 확 달라진다.. 초소미술관에 모노레일도

    과거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되다 국민관광지가 된 청남대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확충된다. 충북도는 대통령별장 보안을 위해 설치된 청남대의 다양한 초소와 12㎞에 달하는 철조망을 활용해 초소미술관 등을 만들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메타세콰이어 숲 옆 헬기장 사면의 유개호 초소에 지역 청년작가들 작품과 고급 캡슐형 무인자판기를 설치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차를 즐길수 있는 이색공간을 꾸민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양어장 입구, 수영장 뒤 유개호 초소, 오각정 뒤 탐조등 초소, 병영체험장, 이중철조망에도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청남대 소유 무인도인 큰섬과 작은섬 개발을 위한 전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한다. 청남대 초가정에서 430m 떨어진 큰섬은 70만 9423㎡로 춘천 남이섬(46만㎡)보다 두배 가까이 크다. 옆에는 17만 2757㎡ 규모의 작은섬도 있어 연계개발이 가능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큰섬은 수목이 밀식되고 생태계보전이 잘돼 활용가치가 높은 자원”이라며 “이곳에 국가영빈시설 등을 지으면 충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청남대 제1전망대 350m 구간에 편도왕복형 40인승 모노레일도 설치하기로 했다. 제1전망대는 수려한 전망을 자랑하지만 급경사로 노약자 등은 접근하기 어려웠다. 충북도는 급경사지 대규모 산림을 효율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한 저소음·저진동 단선 친환경 모노레일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 세계 50개 도시, 포용·지속가능 도시 모색

    세계 50개 도시, 포용·지속가능 도시 모색

    약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50개 도시 대표단과 국제기구 등 200명이 서울에서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24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2회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서울시는 2018년 싱가포르 전 총리의 이름을 딴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해 이번 포럼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일랜드 더블린, 덴마크 오덴세, 뉴질랜드 웰링턴,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 세계 30개국 50개 도시의 시장·부시장과 유엔개발계획(UNDP), 메트로폴리스, 아마존 웹서비스 등 22개 국제기구 및 외국계 기업 관계자가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각 도시 대표단은 한복을 입고 한강의 랜드마크인 세빛섬에서 국악 공연 등의 사전 행사를 즐겼다. 25일부터 포용적 사회 조성, 도시 문화유산 보존 방안, 탄소중립 가속화 및 기후회복력 강화 방안, 혁신 및 창의성 촉진 방안 등 네 가지 주제별 논의가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정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을 대표하는 ‘서울런’과 ‘안심소득’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범세계적 의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포럼 기간 웰링턴, 키이우 등 9개 도시 관계자와 양자회담을 갖고 두 곳과 친선도시 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 예술가들이 다시 그린 ‘세계 지도’… 서울 곳곳서 만난다

    예술가들이 다시 그린 ‘세계 지도’… 서울 곳곳서 만난다

    국가의 경계선, 지역의 한계를 초월하고 전복하려는 시도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40명(그룹)의 작가가 61점(신작 37점)의 작품으로 서양의 지도 제작, 측량 등 서구중심주의의 세계관에서 벗어난 동시대의 네트워크, 움직임, 이야기, 정체성 등을 펼쳐 보인다. ‘이것 역시 지도’라는 주제를 내세운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그 무대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SeMA벙커, 소공스페이스, 스페이스mm,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등 전시장 6곳에서 ‘새로운 지도 그리기’에 나선 예술 작품들과 교감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마당에 설치된 한국의 미술 콜렉티브 이끼바위쿠르르의 설치 작품 ‘땅탑’은 부동산의 ‘평’ 단위를 활용해 만든 여러 형태의 탑으로 시선을 끈다. 흙을 빚어 세운 기념비들이 미술관 뜰에 세 개의 군락을 이루고 선 모습은 작은 마을이나 신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미술관 건물, 주변 도심 건물과 함께 시야에 담으면 흙을 두드리고 밟아 만든 조형물이 만들어 낸 기묘한 긴장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흑인들의 공간 해방을 탐구해 온 작가 토크와세 다이슨의 ‘나는 그 거리에 소속된다 3, (힘의 곱셈)’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해방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시각적으로 빚어냈다. 작품은 안무가 권령은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소속, 장소, 배제라는 열쇠말을 화두로 내세운다. 아구스티나 우드게이트의 ‘신세계 지도’는 550쪽 분량의 지도책에 재현된 국가, 국경, 주요 랜드마크 등을 지워 흐릿하게 처리한 2012년 작품 ‘세계 지도’를 재구성한 신작이다. 지도책을 자동으로 넘겨 주고 실시간으로 스캐닝하는 기계 장치, 스캔한 이미지 파일을 신경망 학습의 조합으로 재구성한 세계 지도 이미지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토를 상상하게 한다. 왕보의 ‘인테리어 분수’는 을지로에서 구입한 LED 조명 분수와 플라스틱 조화로 만든 작품으로 1970년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조명과 실내 장식 산업의 서사를 작품에 담았다. 인공적이고 산업화된 풍경 속에 감춰진 도시의 삶 속 아이러니를 반추하게 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우리 시대의 여러 이동과 움직임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계 지도”라며 “서구식 가치관을 벗어나 현재의 지구촌 풍경을 구성하는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시각적 경험, 성찰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외서 더 바쁜 4대그룹 총수들…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해외서 더 바쁜 4대그룹 총수들…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들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간다. 각 그룹 총수들은 계열사별 해외 사업장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사업 현안을 챙기는 동시에 엑스포 개최지로 대한민국과 부산이 가진 장점을 해당 국가 정재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추석 연휴 법정 휴정기를 맞아 삼성의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전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한 이 회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최장 20일의 시간을 확보하면서 해외 출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면 주로 해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해 왔다”면서 “이번 연휴에는 현장 점검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많은 시간을 쏟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을 필두로 주요 계열사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 회장이 직접 글로벌 비즈니스 전면에 나서면서 엑스포 유치전까지 지휘한다. 그간 해외 주요 랜드마크에서 부산엑스포 홍보활동을 펴온 LG는 엑스포 지역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오는 11월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유치 지원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다. 파리는 2030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곳이며, 런던과 브뤼셀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BIE 회원국 대사들이 밀집해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견제를 피해 동선을 숨긴 채 해외 주요 인사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자신의 동선이 노출될 경우 사우디 측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로비를 강화할 우려가 커 극비리에 유치전을 이어 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간에 현지 주요 인사들에게 엑스포 부산 유치에 뜻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 [시끌시끌 이 단지]여의도 한양 깃발 꽂기 위해 ‘디에이치’ vs ‘오티에르’ 맞붙었다

    [시끌시끌 이 단지]여의도 한양 깃발 꽂기 위해 ‘디에이치’ vs ‘오티에르’ 맞붙었다

    이번 주 ‘시끌시끌 이 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한양’ 아파트다. 여의도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규제 완화 기조로 초고층 재건축 길이 열리면서 현재 16개 노후 단지에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양아파트는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는 상징성에 더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에 모두 10개 건설사가 참석, 한양 아파트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엿볼 수 있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시공사 입찰 마감 결과,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전을 펼치게 됐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일대에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 및 오피스텔 210실 규모의 국제금융 중심지 기능을 지원하는 단지로 재건축되는 사업이다. 입지와 상징성에 걸맞게 양사 모두 고급화를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용산, 강남 등지에만 적용한 ‘디에이치’를, 포스코이앤씨는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높아진 공사비에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소유주에게 분양 수익을 높여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을 앞세웠다. 현대건설만의 고급 주거상품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의도에 최고급 단지를 구현해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유주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THE H YEOUIDO 1st)’를 내세웠다.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을 부여해 단지명을 제안했으며, 완벽한 조망과 고품격 생활 등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라이프를 누리는 단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피스텔 전 세대에 현대인의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복층형 설계와 프라이빗 테라스를 도입했다. 거실 천장고를 5.5m로 높여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함을 물론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 극대화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주자만 이용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해 여의도 하늘에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옥상 버티포트 착륙장 설치 역시 차별화된 제안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이퍼엔드 주거시장을 선도하는 현대건설만의 경험과 노하우에 여의도에 최초로 선보일 ‘디에이치’의 상품을 더해 소유주에게 최고의 미래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과 초고층 시공에 대한 기술력을 앞세웠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용적률 상한 600%의 상업지역으로 최고높이 200m, 50층 이상의 설계가 가능한 만큼 포스코이앤씨는 초고층 기술력과 안전, 품질, 낮은 하자율 등으로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인 파크원(69층, 333m)을 시공하면서 포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우수한 품질의 철강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파크원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잠실 롯데타워(123층, 555m)보다 약 1만 1000t 이상의 철골이 사용돼 국내 최대규모 철강회사의 그룹사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설계도 차별화했다. 맞통풍 구조로 전 세대가 한강조망이 가능하도록 3면 개방 구조를 제안했고, 특히 고층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전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와 최상급 유럽산 마감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고급화 전략을 내세웠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의 주체인 소유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사비와 신탁방식 사업 최초로 적용되는 파격적인 금융 조건이 포함돼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현대건설 투찰 금액보다 무려 720억원이 낮은 금액인 총 공사비 7020억원으로 회사의 모든 이익을 내려놓고 입찰에 참여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한양아파트 소유주 중 60대 이상이 60%인 점을 고려하여 사업 지연 없는 초고속 사업추진플랜과 여의도 정서를 적극 반영한 미래지향적 건축설계 그리고 소유주 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사업 조건들을 모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사업 속도가 붙으면서 한양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다. 여의도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5월까지만 해도 거래가 주춤했는데, 시공사 선정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며 “매도인이 기존보다 3억원을 올려두고도 좀 더 있다가 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양아파트 전용면적 149㎡(48평)는 지난 4월 21억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7월 최고가를 경신하며 26억 3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전용 192㎡(63평)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4월 21억원이던 매매가는 3개월만인 지난 7월 26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 동시대 예술가들이 다시 그린 ‘오늘의 세계 지도’…서울 곳곳서 만난다

    동시대 예술가들이 다시 그린 ‘오늘의 세계 지도’…서울 곳곳서 만난다

    국가의 경계선, 지역의 한계를 초월하고 전복하려는 시도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40명(그룹)의 작가가 61점(신작 37점)의 작품으로 서양의 지도 제작, 측량 등 서구중심주의의 세계관에서 벗어난 동시대의 네트워크, 움직임, 이야기, 정체성 등을 펼쳐보인다. ‘이것 역시 지도’라는 주제를 내세운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그 무대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SeMA벙커, 소공 스페이스, 스페이스 mm,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등 6곳의 전시장에서 ‘새로운 지도 그리기’에 나선 예술 작품들과 교감할 수 있다. 서소문 본관 마당에 설치된 한국의 미술 콜렉티브 이끼바위쿠르르의 설치 작품 ‘땅탑’은 부동산의 ‘평’ 단위를 활용해 만들어진 여러 형태의 탑으로 시선을 끈다. 흙을 빚어 세운 기념비들이 미술관 뜰에 세 개의 군락을 이루고 선 모습은 작은 마을이나 신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미술관 건물, 주변 도심 건물과 함께 시야에 담으면 흙을 두드리고 밟아 만든 조형물이 만들어낸 기묘한 긴장감이 흥미롭다.흑인들의 공간 해방을 탐구해온 작가 토크와세 다이슨의 ‘나는 그 거리에 소속된다 3(힘의 곱셈)’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해방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시각적으로 빚어냈다. 작품은 안무가 권령은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소속, 장소, 배제라는 키워드들을 화두로 내세운다. 아구스티나 우드게이트의 ‘신세계 지도’는 550쪽 분량의 지도책에 재현된 국가, 국경, 주요 랜드마크 등을 지워 흐릿하게 처리한 기존 작품 ‘세계 지도’(2012)를 재구성한 신작이다. 지도책을 자동으로 넘겨주고 실시간으로 스캐닝하는 기계 장치, 스캔한 이미지 파일을 신경망 학습의 조합으로 재구성한 세계 지도 이미지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토를 상상하게 한다.왕보의 ‘인테리어 분수’는 을지로에서 구입한 LED ‘조명 분수’와 플라스틱 조화로 만든 작품으로 1970년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조명과 실내 장식 산업의 서사를 작품에 담았다. 인공적이고 산업화된 풍경 속에 감춰진 도시의 삶 속 아이러니를 반추하게 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우리 시대의 여러 이동과 움직임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계 지도”라며 “서구식 가치관을 벗어나 현재의 지구촌 풍경을 구성하는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시각적 경험, 성찰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강원세계산림엑스포 ‘팡파르’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강원세계산림엑스포 ‘팡파르’

    세계에서 처음으로 산림을 테마로 한 엑스포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개막했다. 산림엑스포는 이날 주행사장인 고성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린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개장식에는 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신경호 강원교육감, 이병선 속초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대주제로 한 산림엑스포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60개국이 참가해 산림의 가치를 되새긴다. 주행사장에서는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 등 총 5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들 전시관에서는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영상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한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행사장의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는 높이가 아파트 15층에 맞먹는 45m에 달해 정상에 올라서면 설악산 울산바위와 동해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 내부 이동로는 왕복 1.2㎞이다.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은 각각 43개, 32개에 이르고, 부대행사도 고성·속초·인제·양양 곳곳에서 다양하게 마련된다. 산림엑스포에서는 국내외 산림, 환경 전문가들이 ‘선진국형 산림 관리를 위한 미래숲 조성 및 육성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갖는다. 김 지사는 “산림이 지닌 소중한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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