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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다이빙헤딩 역전골!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박지성 다이빙헤딩 역전골!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숙적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박지성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울드트래퍼드 홈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그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1대 1로 맞선 후반 15분 대런 플래처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헤딩슛으로 받아넣었다.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플레이가 환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골로 박지성은 2005-2006시즌 이후 두 번째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AC밀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한 이후 15일 풀럼과의 리그 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5분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2분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과 후반 15분 박지성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크릿, 4월 초 컴백…걸그룹 경쟁 합류

    시크릿, 4월 초 컴백…걸그룹 경쟁 합류

    걸그룹 시크릿이 데뷔 후 첫 미니앨범으로 4월 초 가요계에 복귀한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으로 데뷔한 시크릿은 음악 활동 외에도 쇼버라이어티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리더 전효성은 곰TV ‘곰 뮤직 차트’에서 MC로 활약 중이며, 한선화는 KBS ‘청춘불패’, MBC ‘가족이 필요해-시즌4’, SBS ‘스타킹’ 등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솔로앨범 ‘어젠’을 발표한 송지은은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의 듀엣 무대를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래퍼 징거는 선배가수 리사의 무대에서 랩 피쳐링을 맡는 등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당초 시크릿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2월 말 발매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욕심에 발매 일정을 4월 초로 연기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시크릿의 첫 번째 미니앨범인만큼 멤버들의 열정을 가득 담아 완성했다.”며 “음악 무대에서의 시크릿,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은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혹독한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급취미] 개인전은 기본, 이젠 나도 아티스트

    [★프로급취미] 개인전은 기본, 이젠 나도 아티스트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만 얼굴을 볼 수 있던 스타들이 최근 전시회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 관람을 위해서가 아니다.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심은하, 김혜수에 이어 최근에는 배우 하정우가 개인전을 열고 ‘연기자 화가’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가하면 월드스타 비(정지훈)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사진전을 열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정도면 호사스러운 취미 정도로 치부하기 힘들다. “탈출구가 필요해서 그림을 그렸다”는 심은하나 “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붓을 들었다”는 하정우의 말처럼 그들에게 그림, 혹은 사진은 연기나 음악으로 표현 못한 감정들을 발산하는 통로인 것이다. ◆ 화가 못지않은 실력파들 ... 하정우, 김혜수, 구준엽 경기도 양평 닥터 박 갤러리에는 지금도 하정우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지난 6일 시작한 ‘하정우 개인전’은 내달 4일까지 계속된다. 그의 그림 실력이 어느 정도이기에 개인전까지 열었을까. 하정우의 그림들은 앤디 워홀이 사랑한 미국의 천재화가 장 미셀 바스키아의 작품 스타일과 비교되곤 한다. 개인전 오픈식에 참가했던 미술평론가 김종근 교수는 “화가로서 예술의 열정과 끼를 그림 안에 표현한 것이 느껴져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다시 만나 영화 ‘황해’를 촬영 중인 하정우는 바쁜 촬영 일정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정우는 지금껏 연기했던 캐릭터의 이미지와 심리 상태를 형상화한 그림을 줄곧 그려왔다. 그에게 그림은 연기와 별개의 것이 아니다. 하정우보다 먼저 전시를 한 ‘연기자 화가’ 선배들로는 김혜수와 심은하, 강석우, 김애경 등이 있다. 특히 김혜수는 독학으로 미술을 배웠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이를 입증할 만한 일도 있었다. 아트페어에 출품한 김혜수의 작품 중 하나가 익명의 수집가에게 500만원에 팔린 것. 당시 아트페어 운영위원도 판매된 그림에 대해 “매우 신선하고 재밌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구준엽 역시 미술에 일가견이 있다.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맞선 상대로 나온 탤런트 양정아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기도 했던 구준엽은 최근 온라인 자선행사에 자신의 그림을 출품하기도 했다. 지난 6일에서 12일 사이에 온라인 미술장터 아트폴리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 구준엽은 특정 그림이 아닌 ‘구준엽이 그려주는 인물화’를 출품했다. 낙찰자는 구준엽에게 초상화나 가족 그림을 의뢰할 수 있다. 구준엽은 경매 수익금을 아이티 구호를 위해 쓸 예정이다. 얼마 전 군입대한 힙합듀어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의 그림 실력도 만만치 않다. 개코는 평소 음반 재킷 디자인과 티셔츠 디자인을 직접하는 등 미술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그의 그림은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블로그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 나도 포토그래퍼 ... 비, 이병진, 조민기, 지진희 월드스타 비가 포토그래퍼 정지훈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14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정지훈의 리얼리티 사진전’을 개최한 것. 정지훈은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니콘의 보급형 DSLR D5000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 50여 점을 이날 공개했다. 비는 사진전 오픈식에 참여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비가 찍은 사진들은 ‘D5000 비의 사진전’(realityrain.com)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사이트에는 비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포함해 풍경사진과 인물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감상평에는 주로 “처음 찍은 것 치곤 훌륭하다.”, “느낌이 좋다.”, “인물 표정이 자연스럽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실력으로만 본다면 개그맨 이병진과 탤런트 조민기, 지진희 등이 제일 앞에 거론된다. 이병진은 지난 2006년 ‘찰나의 외면’이라는 사진집까지 발간한 실력파로 사진작가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다. 지금도 그는 이발소와 양복점, 탁구장 등 사라져가는 장소들을 방문해 사진을 찍고 있다. 조민기는 개인사진전을 이미 수차례 열었다. 최근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황정음과 김용준 커플의 스폐셜화보를 직접 찍기도 했다. 전직 사진작가 지진희의 실력을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 이병진 외에도 배두나, 박지윤 등 젊은 여자 연예인들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감각을 담은 사진집을 출판 한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웃사이더, 콘서트 러브콜 쇄도

    아웃사이더, 콘서트 러브콜 쇄도

    래퍼 아웃사이더가 콘서트 섭외 쇄도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지난 3월 5일, 6일 양일간 영등포동 타임스퉤어 CGV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갖고 특유의 속사포랩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공연관계자와 팬들의 요청으로 여러 공연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아웃사이더의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이번 공연의 여파가 공연관계자에게 이렇게 컸을지는 몰랐다. 아웃사이더만의 독보적인 랩이 공연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 5월 정도에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공연 내내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정과 갈채를 보내주며 자리를 가득 메워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곧 다시 찾아올 콘서트에서는 참신하고 새롭고 감동이 남을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외톨이’의 성공에 이어 2.5집 ‘주변인’으로 또 한 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오는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 21일 ‘인기가요’에 출연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스나이퍼사운드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방신기 시아준수 형 준호, 초콜릿 복근 공개

    동방신기 시아준수 형 준호, 초콜릿 복근 공개

    오는 28일 가수로 데뷔하는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본명 김준수)의 쌍둥이 형 김준호가 숨겨뒀던 ‘초콜릿 복근’을 공개했다.’주노(ZUNO)’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앞둔 김준호는 최근 첫 번째 싱글 재킷 촬영에서 탄력적인 복근을 뽐냈다.주노는 이번 자켓 촬영에서 흰색 진에 구릿빛 피부와 복근을 선보여 한층 성숙해진 남성적 매력을 과시, 촬영 내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이번 자켓 촬영을 맡은 이재윤 포토그래퍼는 “귀엽고 작은 얼굴에 미소년 같은 외모와는 사뭇 다른 근육 잡힌 몸매가 짐승남을 떠오르게 했다.”며 “비누방울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주노는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촬영했으며, 중간중간 푸쉬업을 하고 아령 운동도 하는 등 좋은 사진을 위해 촬영 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고 전했다.주노 소속사 BIAS는 “프로필 사진 촬영 이후에 꾸준한 식단조절과 지속적인 근력운동으로 현재는 더 훌륭한 몸매를 만들었다. 더 멋진 준호의 몸매는 오는 28일 공개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주노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는 시아준수의 쌍둥이 형 김준호는 오는 3월 28일 중국 ‘북경 조양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김준호’의 쇼케이스를 앞두고 안무와 노래 연습에 한창이다.사진 = BIAS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더콰이엇 신곡, 존 트라볼타 영화 뮤비에 삽입 ‘화제’

    더콰이엇 신곡, 존 트라볼타 영화 뮤비에 삽입 ‘화제’

    존 트라볼타 주연의 영화 ‘프롬파리 위드러브’의 국내 뮤직비디오에 래퍼 더콰이엇의 곡이 수록돼 화제다. ‘프롬파리 위드러브’는 ‘테이큰’의 피에르 모렐 감독과 액션 블록버스터의 지존 뤽 베송 각본, ‘트랜스포터’ ‘13구역’ 시리즈의 제작군단이 뭉친 액션 블록버스터로 11일 개봉됐다. 최근 공개된 ‘프롬파리 위드러브’의 국내 뮤직비디오는 영화 속 화끈한 액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힙합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더콰이엇의 정규앨범 수록곡인 ‘Never Q.U.I.T.T.’이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 더콰이엇의 합류는 영화 수입사 측에서 곡을 듣고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물론, 국내 힙합 뮤지션들과 수많은 작업을 펼쳐온 더콰이엇은 11일 정규 음반 ‘Quiet Storm: a Night Record’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미 초도 5000장이 모두 팔려 음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소울컴퍼니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형돈, 데프콘 4집서 작사가 깜짝 데뷔

    정형돈, 데프콘 4집서 작사가 깜짝 데뷔

    개그맨 정형돈이 최근 작사가로 데뷔해 화제다. 정형돈은 16일 발매된 데프콘의 4집 ‘마초 뮤지엄(MACHO MUSEUM)’수록곡을 통해 작사가로 깜짝 변신했다. 이는 평소 정형돈과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데프콘이 정규앨범을 작업하던 중 피처링 작업을 제안, 합동 작업이 성사됐다. 정형돈은 노랫말은 물론, 피처링에도 직접 참여했다. 정형돈 외에 개그맨 변기수와 남창희까지 가세해 탄생한 노래의 제목은 ‘우정의 무대’. 신나는 올드스쿨 비트에 우정을 테마로 한 곡으로 남자들의 유쾌한 분위기를 담은 노래다. 특히 결혼후 사석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형돈은 녹음이 끝난 뒤 부인과 함께 바로 술자리로 이동해 모처럼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데프콘은 4집 타이틀곡 ‘래퍼들이 이별하는 방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 = 디아이뮤직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3월 사나이’ 지성 환상의 크로스

    [프리미어리그] ‘3월 사나이’ 지성 환상의 크로스

    ‘3월의 사나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에는 쐐기골을 배달하며 맨유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09~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디미터르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11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사냥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두 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의 활약 등에 힘입어 3-0 대승을 낚았다. 올드트래퍼드를 가득 메운 홈팬들의 응원 속에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펴다 후반 1분 만에 루니의 선제골로 풀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1-0 리드를 잡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28분 박지성을 발렌시아 대신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풀럼의 수비진을 교란시키던 박지성은 44분 루니가 후방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려준 공을 오른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침착하게 받은 뒤 골문에 도사리고 있던 베르바토프를 겨냥해 다시 크로스를 올렸다. 베르바토프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그물을 흔들어 쐐기골을 뽑아냈다. 3-0 승리를 완성하는 박지성의 천금 같은 어시스트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박지성은 입단 첫 시즌(2005~06)부터 매 시즌 3월이 오면 공격 본능이 빛났다. 3월에만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총 5골 5도움으로 맨유 통산 공격포인트(14골15도움)의 약 34%에 달하며 월별로는 가장 높았다. 특히 2007년 3월 볼턴전에서는 EPL 진출 후 최초로 한 경기 2골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월에만 뉴캐슬과 풀럼, 리버풀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뽑아내, 맨유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3월 최고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재범 위한’ 팬들 자작앨범 27일 음원공개

    ‘재범 위한’ 팬들 자작앨범 27일 음원공개

    최근 2PM에서 영구 탈퇴한 재범을 위해 팬들이 직접 제작한 앨범이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재범의 팬들은 지난 1월 ‘박재범을 위한 음반제작’ 커뮤니티를 개설한 뒤 곡 작업, 보컬과 래퍼 선정, 녹음, 온라인 유통까지 총괄하며 앨범제작에 힘써왔다. 이들은 최근 앨범에 담길 3곡의 믹싱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음원공개를 앞두고 있다. 재범을 위한 앨범 타이틀은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로 정해졌고 타이틀곡 ‘유 아 마이 하트’(You are my heart)를 비롯해 ‘너에게’, ‘한 걸음씩’ 등 총 3곡이 담긴다. 모든 곡 작업은 팬들이 직접 했으며 작사작곡 4명, 보컬 5명, 래퍼 2명이 참여했다. 앨범제작에 참여한 한 팬에 따르면 음원공개는 하루 이틀 정도 변경될 수 있지만 재범이 떠난 지 200일이 되는 날인 27일에 맞출 계획이다. 팬들은 음원수익이 발생할 경우 아이티에 기부하는 등 좋은 일에 쓸 계획이다. 오프라인 앨범은 음원을 공개한 뒤 100장 한정 제작된다. 팬들은 100장의 앨범 중 10~20장 정도를 시애틀의 재범 및 그의 측근들에게, 나머지는 앨범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들과 후원한 팬들 그리고 해당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올해 재범을 위한 팬들의 자작곡 ‘웨이팅 포 유’(waiting for you)가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재범의 영구탈퇴가 결정된데다 앨범으로 제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위드 올 마이 하트’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 위해 직접 노래’ 새로운 팬 문화 대세

    ‘스타 위해 직접 노래’ 새로운 팬 문화 대세

    최근 몇 년간 아이돌이 가요계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서 팬덤의 위력이 날이 갈수록 막강해 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 세대의 성장과 함께 팬들의 위력은 거세져만 갔고, 맹목적으로 스타를 응원하던 시대도 지났다. 특히 팬들은 직접 자비를 털어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스타의 얼굴을 대신해 기부는 물론, 스타를 위한 노래도 제작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곤 한다. 최근 2PM에서 영구 탈퇴한 재범을 위해 팬들이 직접 노래를 제작하고 나섰다. 앞서 팬들은 재범 복귀를 위해 공개 시위, 간담회 요청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직접 앨범을 제작해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월 재범의 팬들은 ‘박재범을 위한 음반제작’ 커뮤니티를 개설한 뒤 곡 작업, 보컬과 래퍼 선정, 녹음, 온라인 유통까지 총괄하며 앨범 제작에 힘써왔다. 이들은 최근 앨범에 담길 3곡의 믹싱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음원공개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은 ‘유 아 마이 하트(You are my heart)’로 앨범에는 ‘너에게’, ‘한 걸음씩’ 등 재범에 대한 사연을 담은 3곡이 수록된다. 오프라인 앨범은 100장 한정 제작되며, 팬들은 음원수익이 발생할 경우 아이티에 기부하는 등 좋은 일에 쓸 계획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을 향한 팬들의 사랑도 뜨겁다. 지난 9일 스물한 번째 생일을 맞은 태연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은 직접 생일 노래를 제작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탱탄절 기념 노래’란 제목의 노래는 한 팬이 직접 작사하고 불렀으며, 태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밖에 팬들은 신문 광고 준비를 비롯해 기부도 준비해 왔다. 이제 스타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기부 활동을 펼치는 것은 하나의 트렌드처럼 되고 있다. 소녀시대 팬카페 ‘시스터스’ 역시 태연의 생일을 맞아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 2백만 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돕기로 기부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힙합듀오 리쌍의 새 앨범에도 팬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6집 활동 기간중 팬들의 사연을 응모받은 리쌍은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리쌍은 6집 타이틀곡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팬들을 연기자로 참여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쌍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쌍은 그동안 팬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적어 아쉬워했다.”며 “꾸준히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마음을 담아 새 앨범에 수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디 팬들의, 인디 팬들에 의한, 인디 팬들을 위한 록 공연도 열렸다.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홍대앞 KT&G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는 팬들이 직접 기획한 ‘樂콘서트 Best of The Best’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인디음악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 팬들이 만든 콘서트로 지난해 말 5개 인디밴드 팬클럽 회원 10여명이 모여 공연을 기획했고, 공연장 대관과 섭외, 홍보 등을 직접 맡아 진행했다. 이날 무대는 록밴드 국카스텐, 아폴로18, 한음파, 허클베리핀, 황보령=SmackSoft 등 5개팀이 꾸몄으며, 실력파 밴드를 소개함으로써 인디문화 특유의 문화를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이 같은 팬들의 움직임은 달리진 스타와 팬의 관계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의 관계는 이제 더 이상 일방적인 것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팬들에게 ‘우상’의 존재로 인식됐던 스타들도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통해 직접 홍보에 나서기 시작했고, 개성있는 홈페이지를 마련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대중문화평론가 성시권씨는 “이제 가수와 팬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스타와 팬을 잇는 커뮤니티가 점점 성숙하고 있는 만큼, 보다 성숙한 행동으로 서로간의 신뢰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재범 팬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 위해 직접 노래’ 새로운 팬 문화 대세

    ‘스타 위해 직접 노래’ 새로운 팬 문화 대세

    최근 몇 년간 아이돌이 가요계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서 팬덤의 위력이 날이 갈수록 막강해 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 세대의 성장과 함께 팬들의 위력은 거세져만 갔고, 맹목적으로 스타를 응원하던 시대도 지났다. 특히 팬들은 직접 자비를 털어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스타의 얼굴을 대신해 기부는 물론, 스타를 위한 노래도 제작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곤 한다. 최근 2PM에서 영구 탈퇴한 재범을 위해 팬들이 직접 노래를 제작하고 나섰다. 앞서 팬들은 재범 복귀를 위해 공개 시위, 간담회 요청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직접 앨범을 제작해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월 재범의 팬들은 ‘박재범을 위한 음반제작’ 커뮤니티를 개설한 뒤 곡 작업, 보컬과 래퍼 선정, 녹음, 온라인 유통까지 총괄하며 앨범 제작에 힘써왔다. 이들은 최근 앨범에 담길 3곡의 믹싱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음원공개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은 ‘유 아 마이 하트(You are my heart)’로 앨범에는 ‘너에게’, ‘한 걸음씩’ 등 재범에 대한 사연을 담은 3곡이 수록된다. 오프라인 앨범은 100장 한정 제작되며, 팬들은 음원수익이 발생할 경우 아이티에 기부하는 등 좋은 일에 쓸 계획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을 향한 팬들의 사랑도 뜨겁다. 지난 9일 스물한 번째 생일을 맞은 태연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은 직접 생일 노래를 제작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탱탄절 기념 노래’란 제목의 노래는 한 팬이 직접 작사하고 불렀으며, 태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밖에 팬들은 신문 광고 준비를 비롯해 기부도 준비해 왔다. 이제 스타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기부 활동을 펼치는 것은 하나의 트렌드처럼 되고 있다. 소녀시대 팬카페 ‘시스터스’ 역시 태연의 생일을 맞아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 2백만 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돕기로 기부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힙합듀오 리쌍의 새 앨범에도 팬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해 6집 활동 기간중 팬들의 사연을 응모받은 리쌍은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리쌍은 6집 타이틀곡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팬들을 연기자로 참여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쌍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쌍은 그동안 팬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적어 아쉬워했다.”며 “꾸준히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마음을 담아 새 앨범에 수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디 팬들의, 인디 팬들에 의한, 인디 팬들을 위한 록 공연도 열렸다.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홍대앞 KT&G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는 팬들이 직접 기획한 ‘樂콘서트 Best of The Best’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인디음악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 팬들이 만든 콘서트로 지난해 말 5개 인디밴드 팬클럽 회원 10여명이 모여 공연을 기획했고, 공연장 대관과 섭외, 홍보 등을 직접 맡아 진행했다. 이날 무대는 록밴드 국카스텐, 아폴로18, 한음파, 허클베리핀, 황보령=SmackSoft 등 5개팀이 꾸몄으며, 실력파 밴드를 소개함으로써 인디문화 특유의 문화를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이 같은 팬들의 움직임은 달리진 스타와 팬의 관계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의 관계는 이제 더 이상 일방적인 것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팬들에게 ‘우상’의 존재로 인식됐던 스타들도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통해 직접 홍보에 나서기 시작했고, 개성있는 홈페이지를 마련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대중문화평론가 성시권씨는 “이제 가수와 팬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스타와 팬을 잇는 커뮤니티가 점점 성숙하고 있는 만큼, 보다 성숙한 행동으로 서로간의 신뢰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재범 팬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8강상대 어느팀이든 상관없다”

    38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10시즌 2호골,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통산 3호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첫 골이 일찍 터져 경기가 쉬웠다.”고 웨인 루니에게 공을 돌렸다. 또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옮긴 데 대해서는 “별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시즌 정규리그 2호골이다. -항상 득점은 기쁘다. 특히 올드트래퍼드라서 더욱 좋다. 4-0의 승리였지만 힘든 경기였다. 첫 골이 일찍 나와서 유리했다고 본다. →오늘 득점을 기대는 했나. -경기에 나설 때마다 득점에 대해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포지션에 있다. 항상 기대는 한다. 오늘은 좋은 기회가 와서 득점했다. →1차전 3-2 승리 때 “대승은 아니다.”라고 했다. 오늘은 어떤가. -오늘 성적은 큰 점수다. 상대는 AC밀란이다. 기대를 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모두가 부끄럽지 않을 경기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오늘 전담 마크한 피를로의 행동반경이 넓어진 것 같았다. -전반 약간의 포지션 변경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평소에는 날개로 활약하는데 오늘은 중앙에서 뛰었다. 어려움은. -처음 소화하는 포지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8강에서 꼭 만나고 싶은 팀은. -대부분 팀과 경기를 가졌기 때문에 특별히 꼭 만나고 싶은 팀은 없다. 어느 팀이든 대진 결과에 따라 대비할 것이다. →올 시즌 몇 골을 넣을 것 같은가. -글쎄, 몇 경기나 나설 수 있을지 몰라서 잘 모르겠다(웃음).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지성의 칼 날카롭고, 방패 단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지성의 칼 날카롭고, 방패 단단했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두 번째 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11일 영국 올드트래퍼드에서 치러진 AC밀란과의 대회 16강 2차전 홈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2-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박지성의 골과 앞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두 번째골, 후반 43분 대런 플레처의 쐐기골을 묶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17일 16강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둬 2차전과의 전적 합계 7-2를 기록한 맨유는 이로써 넉넉한 승점차로 가볍게 8강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플레이 메이커’ 안드레아 피를로를 90분 내내 꽁꽁 묶은 데 이어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까지 터트린 박지성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박지성의 골은 지난달 1일 아스널과의 경기 이후 38일 만에 터져 골 갈증도 달랬다. 루니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좌우 날개로 나선 루이스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함께 맨유의 공격을 이끈 박지성은 특히 미드필드 지역 가운데 포진해 피를로를 밀착 마크로 꽁꽁 묶었다. 상대 공격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한 것. 그 사이 부상에서 복귀한 루니는 전반 13분 헤딩으로 AC밀란의 골 그물을 먼저 흔든 뒤 후반 1분에는 나니가 크로스로 배달한 공을 거푸 골로 연결시켰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후반 14분 박지성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완성했다. 폴 스콜스가 패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섀도 모션’으로 공을 찔러주자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가던 박지성이 넘어지면서 슛을 해 AC밀란의 왼쪽 골 그물에 공을 꽂은 것. 40경기에 출전해 뽑아낸 박지성의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3호골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수훈선수로 루니와 함께 박지성을 꼽으면서 “희생적이면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했고, 중앙에서도 훌륭한 조절능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박지성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연속골을 몰아넣은 루니의 9점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평점이다. 맨유 소식지인 ‘유나이티드 리뷰’도 박지성의 최근 활약에 높은 점수를 줘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지는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이적시킨다면 팬들의 반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새로운 ‘박지성송’을 소개하면서 박지성이 출전했을 때와 결장했을 때의 팀 승률과 득점, 실점을 통계로 보여줬다. 통계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해 12월 이후 박지성이 출전한 총 13경기 중 11경기에서 이겨 승률 85%와 31골(경기당 2.38골), 9실점(경기당 0.69골)을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굶주린 짐바브웨 사람들, 코끼리를 갈기갈기…

    아무리 굶주렸다지만… 기근에 시달리는 짐바브웨 사람들이 초원에서 쓰러져 죽은 코끼리에 몰려가 앙상한 뼈가 드러날 때까지 ‘물어뜯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고나르저우 국립공원 지역 내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늙은 코끼리가 쓰러져 죽은 것을 발견하자마자 칼과 톱 등 ‘도구’를 가지고 몰려들었다. 이들은 코끼리로 새까맣게 몰려든 뒤, 코끼리 몸에서 살을 떼어내기 시작했다. 무게가 6t이 넘는 이 코끼리가 앙상한 뼈밖에 남지 않을 때까지 살이 발리는데는 고작 1시간 4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뒤늦게 온 사람은 조금의 고기라도 더 얻으려고 코끼리의 코와 귀를 잘라가기도 했다. 남은 뼈도 오래 가지 않았다. 사람들이 물러서자 동물들이 다가와 이마저도 모두 가져갔기 때문이다. 이 광경을 보도한 데일리메일은 “매우 놀랍고 처참한 광경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악명높은 독재자인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에게서 살아남는 게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찍은 포토그래퍼인 데이비드 첸셀러는 “코끼리가 쓰러진 지 15분 만에 수 백명의 사람들이 연락을 받고 몰려들었다.”면서 “몇몇 사람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날로 먹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더콰이엇, 전세계 힙합 뮤지션들과 작업 ‘화제’

    더콰이엇, 전세계 힙합 뮤지션들과 작업 ‘화제’

    힙합 프로듀서 겸 래퍼 더 콰이엇(The Quiett)이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해 화제다. 그동안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물론, 국내 힙합 뮤지션들과 수많은 작업을 펼쳐온 더콰이엇은 11일 정규 음반 ‘Quiet Storm: a Night Record’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3년만에 공개된 이번 앨범에는 세계 각지 유수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라킴(Rakim), 50Cent 등의 프로듀서 제이크 원(Jake One)을 비롯해 릴 웨인(Lil’ Wayne), 티 페인(T-Pain)의 엔지니어 블라도 멜러(Vlado Meller)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일본 힙합그룹인 개이글(GAGLE)의 명 프로듀서 DJ Mitsu the Beats, 디트로이트 출신의 Zo!, 캐나다의 Slakah the Beatchild 등 전세계 유명 프로듀서들이 작업을 맡아 본토 힙합의 느낌을 살렸다는 평이다. 현재 힙합 레이블 소울컴퍼니 소속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더콰이엇은 드렁큰타이거의 ‘8:45 Heaven’과 윤미래의 ‘검은 행복’ 등 히트곡을 만들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제4회 대중음악상시상식에서 그는 랩/힙합 부문 최고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콰이엇 소속사 소울컴퍼니 측은 “이번 음반은 도회적인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느낌의 본토 힙합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소울컴퍼니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 ESPN ‘날려라 홈런왕’ 이색 포스터 눈길

    MBC ESPN ‘날려라 홈런왕’ 이색 포스터 눈길

    ‘날려라 홈런왕’이 두 종류의 이색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의 유소년 버전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고 있는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은 카리스마 있는 사진과 귀엽고 익사 맞은 코믹버전을 제작했다. ‘날려라 홈런왕’ 두 종류의 포스터 중 카리스마 버전은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단이 진지하고 결의에 찬 모습을 보이며 코믹버전은 최동원 감독의 환한 미소와 양팔로 어린 선수들을 들어 올리는 정준하 코치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재밌다. ‘날려라 홈런왕’ 포스터를 작업한 윤용기 포토그래퍼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열정과 진지함을 갖고 야구를 즐기면서 한다는 사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스타폭스미디어 관계자는 “‘날려라 홈런왕’ 포스터는 3월 8일 오픈한 공식홈페이지 (www.hithomerunk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웰페이퍼 다운로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 첫 방송은 오는 15일 월요일 오후 6시 MBC ESPN에서 방영된다. 사진=스타폭스미디어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퍼거슨 감독 “박지성은 키플레이어”

    퍼거슨 감독 “박지성은 키플레이어”

    ’챔피언스리그’에만 나서면 기운이 솟는 박지성이 또 한 건 해냈다.박지성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차전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날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이탈리아의 강호 AC밀란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번 골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소속이던 지난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본선에서 골을 넣은 후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골이다. 그때도 상대는 AC밀란이었다.이날 경기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이날 경기의 키플레이어였다”며, “박지성은 영리하고 희생적인 플레이가 팀의 전략적인 승리를 이끌었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이날 경기는 데이비드 베컴이 7년 만에 올드트래퍼드에서 뛴 경기이기도 했지만 팀의 대패로 빛이 바랬다. 베컴은 후반 18분 팀 동료 아바테와 교체 투입돼 맨유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레이싱모델 구지성, 데프콘 신곡서 깜짝 가수 데뷔

    레이싱모델 구지성, 데프콘 신곡서 깜짝 가수 데뷔

    인기 레이싱 모델 구지성이 깜짝 가수로 데뷔한다. 구지성은 오는 16일 발매되는 데프콘의 정규 4집 타이틀곡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구지성은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레이싱 모델 중 하나. 평소 데프콘과 친분이 있던 구지성은 방송 후 응원차 녹음실에 들려 과정을 지켜보게 됐고, 재미삼아 가이드 녹음에 참여한 것이 피처링까지 이어지게 됐다. 데프콘 소속사 측은 “구지성이 가수 출신이 아님에도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며 “그녀만의 새롭고 풋풋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현재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는 구지성은 데프콘과의 활동을 위해 안무 연습과 보컬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풍자적인 노랫말과 래핑으로 사랑과 이별을 노래했던 데프콘은 이번 앨범을 통해 초창기 언더그라운드 활동 시절 보여준 파워풀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 = 디아이뮤직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PD “이렇게 앨범 만들다 거지될 것” 은퇴선언

    조PD “이렇게 앨범 만들다 거지될 것” 은퇴선언

    조PD가 올해 발표하는 앨범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PD의 소속사 강호경 대표는 9일 “조PD가 오는 11월 더블 앨범을 발표한 후 연말 마지막 콘서트를 한 뒤 잠정적으로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호경 대표에 따르면 조PD는 평소 진로 구상에 고민이 많았던 터라 잠정적 은퇴와 시한부 활동을 어느 정도 예감케 했다. 또 조PD는 이번 앨범을 만들며 “우리나라 시장에 매번 이런 앨범을 만들다간 언젠간 거지가 될 것이므로 뭐든 수를 내야한다.”고 말해 왔다. 마지막이 될 조PD의 앨범은 싱글 주요곡들과 60%의 신곡으로 이뤄진 더블 앨범. 수록곡 ‘ROK’은 인순이의 초빙과 조PD를 포함한 세 명의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들이 수개월간 작업했다. 또 오케스트라 및 사운드 메이킹, 믹싱에 들어가는 시간까지 타산이 나오지 않을 만큼 공들여 작업이 진행됐다. 조PD는 “앨범 활동을 은퇴하고 데뷔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려 한다. 다만 마지막으로 양질의 앨범과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보답 할 계획”이라며 “‘국민래퍼’도 좋지만 ‘해적 라디오 방송’ 같은 날선 음악이야말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사진 = 브랜뉴스타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잔상 퓨전 국악 연주자 정민아가 3년 만에 내놓은 2집 앨범이다. 그는 홍대 클럽가(街)에서 가야금 한 대를 들고 꾸준히 연주 무대를 갖는 등 ‘홍대 1호 가야금’으로 화제를 모았다. 2008년 1집 ‘상사몽’은 국악 데뷔 앨범으로는 놀랍게도 1만장 가까이 팔려나갔고, 그해 전통 음악 연주로서는 처음으로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집에서는 창작 보컬곡, 재즈, 탱고, 민요 등 일반인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노래를 담았으나, 새 앨범은 매력적인 연주곡으로 채워졌다. 가야금 연주자로서는 보기 드물게도 작곡과 편곡을 모두 해내는 재능이 돋보인다. 현대적 감성이 돋보이는 가야금 솔로곡 ‘바람 속을 걷다’,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함께한 타이틀곡 ‘잔상’이 귀에 꽂힌다. 소니뮤직. ●스포츠 일본의 여성 아티스트 시이나 링고가 리더인 5인조 록 밴드 도쿄지헨(東京事變)의 4번째 앨범이 국내에 발매됐다. 3년 만의 신보다. 새 앨범에 대해 도쿄지헨은 “‘연주나 노래 모두 머리로 제어하지 않고 몸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지에 도달하고 싶었다. 그런 식으로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은 ‘도쿄지헨의 모든 에너지가 담겨 있는 앨범’, ‘지금까지 그 어떤 앨범보다도 근원적으로 강하고 뜨겁고 깊다.’고 평했다. 미리 선보여 단숨에 일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던 ‘관능적 삼분간’을 포함해 13곡이 수록됐다. 워너 뮤직. ●오버컴 영국판 ‘아메리칸 아이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의 다섯 번째 시즌(2008)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알렉산드라 버크의 데뷔 앨범이 국내에 발매됐다. 엑스 팩터 우승 뒤 영국의 유명 음반 제작자이자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독설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사이먼 코웰과 100만파운드(약 17억원)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그만큼 재능이 빼어나다는 얘기다. 힘있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데뷔 싱글 ‘할렐루야’는 발매 당일 10만 5000장이나 팔려나가기도 했다. 미국의 래퍼 플로 리다가 참여한 ‘배드 보이스’ 등 15곡이 수록됐다. 소니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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