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래브라도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테러리스트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토트넘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통합당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차별금지법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1
  • 로드 킬 당한 암컷 지키는 수컷개 포착 “감동과 슬픔”

    자신의 동료이자 반려자가 길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쓰러지자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킨 개의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 광저우시의 한 도로에서 쓰러진 암컷 개 옆을 지키는 수컷 개 한 마리의 모습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수컷은 차들이 위험하게 지나다니는 도로에서 차들을 피하지 않고, 도리어 크게 짖거나 쓰러진 암컷을 핥아가며 이를 지키려 애썼다. 이곳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개들은 오랫동안 이 동네를 배회한 떠돌이 개이며 한 순간도 떨어져 있지 않고 함께 생활했다. 신고를 접수한 현지 미화원이 암컷의 사체를 치우는 순간에도 수컷은 이를 빠짐없이 지켜봤으며, 자신의 반쪽이 숨진 자리를 오래도록 떠나지 않아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목격자 및 네티즌들은 “두 개의 우정과 사랑에 매우 감동받았다.”, “사람보다 더 깊은 마음을 가진 것 같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공이 로드 킬을 당한 또 다른 리트리버 옆을 지키는 우정을 보여 전 세계 네티즌에게 로드 킬의 잔인함과 인간을 뛰어넘는 동물의 따뜻한 마음을 돌이켜보게 한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드리지마” 로드킬 동료 당당히 지킨 견공

    도로에서 차에 치여 치명상을 입은 개의 곁에서 당당한 자세로 달리는 차들을 가로막고 동료를 지킨 견공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있다. 영국 데일리 칠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물보호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레이스’라는 이름의 두 살배기 검정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 견공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라 푸엔테의 한 도로에서 로드 킬을 당한 황색 리트리버 옆에서 꿋꿋이 머물러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한 운전자가 다른 차량들로부터 그레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원뿔형 도로표지판을 세워놓고 비디오로 촬영한 후 이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동물보호 당국은 로드 킬을 당한 황색 개는 결국 숨졌고, 그레이스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져 현재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데일리 칠리 캡처 인터넷 뉴스팀
  • 마드리드에서 런던까지 개 배달한 택시기사

    마드리드에서 런던까지 개 배달한 택시기사

    ”마드리드 가서 개 좀 배달해 주세요.” 런던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존 조프는 최근 단골 손님의 황당한 요청을 받았다. 런던에서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가서 손님을 싣고 다시 돌아와 달라는 것. 더 황당한 것은 손님은 래브라도종인 개였다.  지난주 택시운전사 조프는 단골 손님으로부터 특별한 ‘미션’을 받고 마드리드로 떠나는 장도(?)에 올랐다. 그가 택시와 배편을 이용해 마드리드에 도착, 손님인 개를 태운 것은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4시. 그는 뒷좌석에 손님을 모시고 다시 런던으로 출발해 장장 16시간을 운전한 끝에 프랑스의 항구도시 칼레에 무사히 도착했다. 6시간의 동물 검역절차를 마친 후 다시 여정에 나선 그는 총 38시간이 걸려서야 목적지인 런던에 도착해 고객 품에 개를 안겼다. 조프는 “처음 운반 요청을 받았을 때 주인의 눈빛이 너무 절실해 그 상황을 잊을 수 없었다.” 며 “손님의 이름과 요금은 밝힐 수 없으며 도착 직후 전액 지불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개가 쏜 총에 엉덩이 맞아 죽을 뻔한 남자

    개가 쏜 총에 엉덩이를 맞아 죽을 뻔한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자(46)가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의 한 호수에 친구 및 그의 애견과 함께 오리사냥에 나섰다. 이 애견의 이름은 래브라도 레트리버종인 피퍼. 종종 함께 사냥에 나섰던 남자와 친구는 보트에 올라 사냥감을 찾아 호수로 나섰다. 두 사냥꾼이 습지대에 보트를 세우고 한참이나 오리를 찾던 그때 한발의 총성이 울렸다. 그리고 총알은 그대로 남자의 엉덩이에 박혔으며 남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남자를 치료한 버밍엄 시티 병원측은 “남자 몸에서 27개의 총알을 제거했다.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의 조사결과 남자는 사냥꾼들이 많이 사용하는 산탄총에 맞았으며 개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스 엘더 카운티 경찰 케빈 포터는 “개가 보트 위에서 뛰어 놀다 놓아둔 산탄총을 밟았다.” 며 “총에 안전장치가 돼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또 “남자가 3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작업용 방수복을 입고 있어서 목숨은 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日 대지진 6개월] 3·11 그때 그사람들… 지금은

    [日 대지진 6개월] 3·11 그때 그사람들… 지금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가 도호쿠(동북) 지방을 휩쓸고 지나간 뒤 바닷가와 가까운 대부분의 지역이 처참하게 파괴됐다. 슬픔에 휩싸인 이재민의 모습이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던 일부 이재민의 근황을 주간지인 ‘주간문춘’ 최근호가 소개했다. 대지진 이틀째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한 장의 사진이 시선을 끌었다. 한 젊은 여성이 쓰레기더미가 돼 버린 마을에서 지진이 끊어 놓은 아스팔트 도로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울고 있는 모습이었다. 주인공은 미야기현 나토리시에 사는 이토 아카네(29)로, 쓰나미로 인해 키우던 13마리의 개를 잃고 울부짖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이토는 이후 개를 찾는 전단을 붙이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에 사연을 올렸다. 몇 주가 지난 뒤, 이토는 보호소에 맡겨져 있던 래브라도종(種) ‘메이’와 푸들 ‘모모’를 기적적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바다에 떠 있던 주택 지붕에서 표류하다 구출된 개도 주목을 받았다. 3주 동안 먹지 못하고 계속 바다를 표류한 개치고는 건강상태가 너무 양호해 구출된 뒤 논란이 일었다. 이 개는 미야기현 게센누마 주민이 기르던 애완견 ‘방’으로 지금은 80대 여성인 주인에게 넘겨져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당시 주인은 TV에서 3주 만에 구출된 ‘방’을 금세 알아보고 동물 보호센터로 달려갔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등 대지진 이전의 일상적인 삶을 되찾았다고 한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개 씻어주는 세차장 개념 업소 최초 등장

    개가 사람보다 더 호강하는 세상이 오는가? 세차장에서 세차하듯이 견공만을 위한 반자동 샤워장이 세계 최초로 등장해 화제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6일 독일 라이프찌히에 샴푸로 개를 목욕시키고 린스로 헹군 뒤 드라이까지 시켜주는 개 전문 미용 부틱이 얼마 전 영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세차장이 아닌 세견장(洗犬場) 이란 신조어가 나와야 할 판이다. ‘Dog an der Koe’라 불리는 이 업소의 첫 손님은 ‘마라’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종 개였다. 이 숫개는 고급 스파를 찾은 고객처럼 여주인이 샴푸와 건조를 해주는 동안 느긋하게 샤워 데크에 앉아 서비스를 즐겼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개 주인은 5분에 4유로, 혹은 15분에 8 유로를 내고 이 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발한 업종을 개발한 업소 측은 독일 내 1호점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의 시드니에서도 지난달 ‘네 발 애완동물을 위한 스파’라는 이름의 유사한 개념의 업소가 문을 열었다고 데일리 메일이 소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하철 오르자 부담스러운 시선 “안내견 활동 일상적으로 봤으면”

    지하철 오르자 부담스러운 시선 “안내견 활동 일상적으로 봤으면”

    “안내견은 그냥 개가 아니에요. 우리의 눈입니다. 안내견의 공공장소 출입을 상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1급 시각장애인 유석종(30)씨는 안내견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상식’이라는 단어를 반복했다. 안내견의 활동이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바람에서다. “외국에는 안내견에 대한 법이 따로 없어요.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과 함께 다니는 것은 그들에게 상식이기 때문이죠.” 찜통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9일 오후 유씨와 안내견 채송이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샛강역에 서 있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근무하는 유씨는 서울 여의도 윤중중학교에서 안내견 인식 개선 강의를 마친 뒤 경기도 용인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채송이는 6살 난 암컷 래브라도레트리버종으로 3년 반째 유씨의 눈을 대신하고 있다. 유씨와 채송이를 따라 안내견의 도움을 받는 시각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체험해봤다. 오후 3시. 열차 안으로 들어서자 순식간에 시선이 쏠리는 것이 느껴졌다. 유씨는 채송이의 목줄을 당겨 출입문 한쪽 구석에 섰다. 샛강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이동하는 20분 동안 채송이는 단 한번도 짖거나 딴청을 피우지 않았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두리번거리는 쪽은 오히려 승객들이었다. 안내견 때문에 받는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으냐고 묻자 유씨는 “관심을 주는 것은 좋지만 허락 없이 안내견을 만지는 것은 때론 불쾌하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더러 안내견의 주의를 분산시켜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씨의 말이 끝나고 10분쯤 흘렀을 때 옆에 있던 50대 남성이 채송이의 목덜미를 쓰다듬었다. 유씨는 반사적으로 채송이의 몸을 양손으로 붙잡아 자기 쪽으로 끌었다. “말씀을 하고 만지면 감사하겠습니다.” 유씨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이 남성은 “귀여워서 만진 것도 안되나….”라며 멋쩍게 돌아섰다. 20분 뒤 신논현역에 도착해 용인행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걸었다. 강남대로의 북적이는 인파는 유씨와 채송이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 진땀이 날 정도였다.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채송이가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가며 방향을 잡았다. 유씨가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고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500m 남짓한 거리를 가는 데 25분이나 걸렸다. 유씨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또 “처음 안내견과 다니기 시작한 2002년에는 버스를 타면 아예 출발하지 않거나 탑승을 거부한 적도 많았다.”고 했다. 그러나 유씨와 채송이는 지금도 곳곳에서 적잖은 제약에 부딪히고 있다. “안내견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개를 태울 수 없다면서 승차 거부하는 택시기사들이 아직도 많아요. 안내견은 그냥 개가 아닌데….” 안내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과 배려는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였다. 글 사진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춘곤증’ 걸린 꼬마 주인과 개 폭소영상 화제

    ‘춘곤증’ 걸린 꼬마 주인과 개 폭소영상 화제

    어린아이의 졸고 있는 모습보다 귀여운 장면이 또 있을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린 주인과 불도그가 졸고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이 38초짜리 영상에서는 소파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긴 머리의 남자아이와 몸 전체가 흰색에 황갈색 반점을 가진 커다란 몸집에 우스꽝스럽게 생긴 불도그 한 마리를 보여준다. 남자아이와 불도그는 함께 소파에서 TV를 보다가 재미가 없어서인지 피곤해서인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그 모습이 함께 영상에서 비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남자아이는 앉아서 앞으로 넘어지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머리를 뒤쪽으로 세워 보지만 머리가 무거워서인지 자꾸 고개를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제쳤기를 반복했고 옆에 앉아 있던 불도그 한 마리도 곧 같은 동작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영상 끝 무렵 화면이 줌아웃이 되면서 오른편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는 여자아이와 래브라도 한 마리가 대조를 이루는 것도 이 영상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뇨병 소녀 주인 건강 지키는 견공 화제

    당뇨병 소녀 주인 건강 지키는 견공 화제

    당뇨병을 앓는 어린 주인의 건강을 살피는 견공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노샘프턴셔의 ‘셜리’라는 래브라도 견은 불과 몇 분 만에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는 주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후각을 사용한다. 보도에 따르면 7살 된 레베카 패러는 선천적으로 체내에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이 질환은 저혈당성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어 주위에서 수시로 검사 해야 한다. 이에 자선단체 ‘메디컬 디텍션 도그스’(Medical Detection Dogs)에서 1년여 동안 훈련된 셜리가 패러를 위해 집은 물론 교실에서도 함께 생활하며 보살피고 있는 것. 인간은 자신의 혈당 수치가 너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을 바로 알 수 없으므로 기계의 힘을 빌려 수시로 체크를 하거나 누군가가 도와줘야만 한다. 하지만 여기 패러는 자신의 애완견이 냄새를 맡아 건강을 체크해 준다. 패러의 혈당 수치가 변하면 셜리는 그녀의 몸을 혀로 계속 핥아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럴 때 학교의 교사가 그녀의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 놓는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셜리는 이를 위해 구급 의약품 장비를 항상 걸고 다닌다. 패러의 모친 클레어는 “셜리는 레베카가 자는 동안에도 혈당치가 낮아지는 것을 감지하는데 응급할 때 아이 다리를 핥아 깨우려고 한다.”며 “만약 패러가 깨지 않으면 셜리는 내 침실로 들어와 날 깨운다.”고 전했다. 사진=BBC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녹색털 가진 ‘헐크’ 강아지 탄생 화제

    녹색털 가진 ‘헐크’ 강아지 탄생 화제

    브라질에서 녹색 강아지가 태어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독특한 색의 강아지는 래브라도 종으로 지난달 30일 상파울로 인근 마이린케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형제는 모두 8마리. 하지만 녹색 털을 갖고 태어난 건 단 1마리뿐이다. 주인은 마치 슈퍼히어가 헐크가 강아지로 환생(?)한 듯하다 이유로 강아지에게 ‘헐크’라는 이름을 불여줬다. 강아지는 그러나 강한 녹색 피부를 가진 슈퍼히어로 헐크보다는 털색이 밝은 연두색 빛을 띠고 있다. 녹색 털의 비밀은 동물 태반의 담록소에 있다는 게 브라질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담록소에 노출돼 털이 녹색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브라질 언론은 “갓 태어났을 때는 털이 완전히 연두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아지가 녹색 옷을 벗고 정상의 색을 되찾고 있다.”며 “지금은 형제들과 큰 차이 없이 백색의 강아지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애완견 폭행 대학생 ‘솜방망이’ 처벌 논란

    애완견을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한 대학생이 가벼운 처벌만 받아 논란을 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에 다니는 튀니지 외교관의 아들 모하메드 아부-사바(21)가 현지 맨체스터 시내 중심의 한 건물 안에서 자신의 애완견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잔인하게 폭행했지만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맨체스터 시내 중심의 한 건물관리인이 보안카메라에 찍힌 끔찍한 장면을 보고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 측에 알리면서 드러났다. 이날 맨체스터 치안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 학생은 당시 5개월밖에 안된 강아지를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또 그는 강아지 등에 올라타 목을 뒤로 꺾고 조르는 등 괴롭히기까지 했다. 심지어 강아지 얼굴을 무릎으로 차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부-사바는 “정말 운 없는 날이었다.”며 “단지 개를 훈련 시키려고 했다.”고 주장했고, 협회의 데이비드 맥코믹은 “아부-사바는 개를 지속적으로 잔인하게 폭행했다. 무자비하고 잔혹적이었으며 고의적인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원은 당시 목격자가 없으며 CCTV 증거 자료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아부-사바에게 6주간의 구류와 2년의 정학을 명했다. 또한 250시간의 사회봉사와 4년 동안 동물 사육 금지를 포함 했고 벌금으로 1000파운드(한화 약 180만 원)를 부과했다. 이에 아부-사바는 언급을 피했고 대신 그의 아버지가 “당시 아들과 말다툼을 벌였었다. 우리 가족이 그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폭행당한 강아지는 동물보호협회 측을 통해 새 주인에게 양도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애완견 구하려다 얼음물에 ‘풍덩’ 구사일생

    얼음물에 빠진 애완견을 구하려다 주인까지 목숨을 잃을뻔한 아찔한 상황 포착 사진이 영국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화제다.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북서부 클리서로의 리블 강에서 래브라도 한마리가 얼음이 깨지면서 차가운 물 속으로 빠졌다. 래브라도는 물밖으로 나오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불가항력. 절박함을 느낀 애완견의 주인은 깨진 얼음 가장자리에 엎드려서 애완견을 구출하려 했다. 그 순간 여성이 엎드린 곳의 얼음마저 갈라지면서 그 여성도 물속으로 빨려 들어겄다. 이제는 애완견의 주인이 목숨을 잃어 버릴지도 모르는 아짤한 상황. 그때 여성의 동료인 한 남성이 개줄을 여성에게 던졌고 줄을 움켜진 여성은 겨우 물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여성이 물밖으로 나온 후 애완견은 스스로 얼음물 밖으로 걸어 나왔다. 강둑에서 친구와 산책을 하다 이 상황을 우연히 목격한 앨리스 우드는 긴급 구조 전화를 걸고 얼음이 깨질지도 몰라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셔터를 눌렀다. 우드는 “강둑에 있던 사람들이 가지말라고 소리질렀는데도 그 여성이 갈라진 얼음으로 갔다.” 며 “ 그 여성이 사망할지도 몰라 너무 놀랐다” 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11월에도 랭카스터에 사는 두아이의 아버지인 필립 스미스(49)가 동일한 상황에서 애완견을 구하려다 익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방지 왕립협회(RoSPA)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서 “애완견이 얼음물에 빠져도 힘들겠지만 내버려둬라. 잘못하다간 당신의 목숨을 잃게 된다” 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여자랑 왜 해?” 애완견과 결혼한 ‘개덕후’

    “우리 결혼했어요!” 호주에 사는 솔로 남성이 5년 동안 애지중지 기른 애완견을 부인으로 맞아 화제가 됐다.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 터움바에 사는 대학생 조셉 기소(20)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애완견 ‘허니’와 로렐 뱅크 공원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회색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기소는 가족과 친구들 3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니와 엄숙하고 진지하게 혼인성사를 드렸다. 기소는 무릎을 꿇고 허니를 바라보면서 “넌 나의 친구이자, 인생을 점점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라고 말하며 “우리의 울타리 밖에서는 어떤 불법도 저지르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허니는 5년 전 새끼였을 때부터 기소가 입양해 기른 래브라도 종견이다. 여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다는 기소는 “허니와 함께 지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로를 받았다.”면서 “우연히 다른 연인의 결혼식에 갔다가 허니와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기소가 흰색 면사포를 쓴 허니에게 입맞춤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개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 기소는 “나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허니와는 플라토닉 사랑을 한다. 우리의 우정과 사랑에는 그 어떤 성적인 의미도 담겨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21일 개봉 ‘마음이2’ 연기견 달이 가상 인터뷰

    21일 개봉 ‘마음이2’ 연기견 달이 가상 인터뷰

    마음이가 돌아왔다. 본격 동물 영화 ‘마음이2’가 21일 개봉하는 것. 1편이 부모에게 버림받은 한 소년과 마음이의 애틋한 정을 가슴 뭉클하게 그렸다면 2편은 세 마리 새끼의 엄마가 된 마음이가 보석털이 형제에게 납치당한 막내 장군이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았다.4년 전보다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갈채받고 있는 ‘마음이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국내 최초·최고 연기견인 달이를 최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달이 ‘아빠’ 김종권(48) 마음이애견훈련학교 소장을 통해 달이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어봤다. ●400대 1 경쟁률 물리친 타고난 스타성 컹~! 안녕하세요. 달이입니다. 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집안 출신이에요. 제 조상들은 캐나다 동쪽 끝 뉴펀들랜드 섬에 살았다는데, 영국에서 크게 성공해 일가를 이뤘죠. 사냥꾼이 사냥감을 맞히면 달려가서 물어오는 게 장기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견(父犬)은 호주에서 자랐어요. 제 원적은 영국, 본적은 호주, 현주소는 한국인 셈이지요. 원래 이름은 샐리입니다. 그런데 아빠가 생후 2개월된 저를 식구로 맞이하며 달덩이처럼 하얗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을 지어줬어요. 만 8살인 저는 사람으로 치면 50대가 넘었답니다. 놀랐죠? 하지만 워낙 동안이라 다섯 살 정도로 봐주시더라고요. 집안 대대로 잘생겨서 그런지 한국에서도 대형견 가운데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같이 태어난 형제는 모두 세 마리였는데,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스타가 됐어요. 멍멍멍. 생후 6개월째부터 각종 애견 훈련 대회를 휩쓸며 똑똑하다는 이야기를 제법 들었지만, 사실 제가 연기를 하게 될 줄 저도 몰랐어요. 아빠는 취미로 저를 훈련시켰거든요. 동물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아빠의 지인이 제작사에 강력하게 추천했죠.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직접 찾아와 오디션을 보고는 바로 캐스팅 됐어요. 이전에 400마리나 만났다는데 제게 한눈에 반했다네요. 흠흠흠. 이번 작품은 모성애가 주제라 정말 좋았어요. 제가 ‘한 모성애’ 하거든요. 지난해 7월 셋째를 출산하는 등 그동안 스물한 마리의 아이들을 뒀지요. 지금은 두 마리만 남고 모두 독립한 상태랍니다. 영화 촬영 때 아이들이 얼마나 보고 싶던지,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곧장 아이들에게 뛰어가곤 했죠. 저는 식사할 때 누가 옆에 오는 것을 정말 싫어할 정도로 식탐이 엄청나요. (통닭을 제일 좋아해요.) 고기 세 덩어리가 생기면 한 덩어리는 꼭 아이들에게 주고, 아이들이 어릴 때는 사료를 위에서 소화시킨 뒤 다시 뱉어내 먹이곤 했는데, 아빠는 저처럼 새끼들을 신경쓰는 경우는 처음 봤대요. 참, 영화에 같이 나온 생후 45일 된 어린 친구들은 제 아이들은 아닙니다. 촬영을 시작했을 때 제 귀염둥이들은 훌쩍 커버려서 동반 출연할 수 없었던 게 조금은 아쉬웠죠. 기우였지만, 다른 집 아이들에게 낯을 가려 젖을 안 물릴까봐 감독님이 걱정 많이 하셨다네요. 왈왈왈. 촬영은 어땠냐고요? 음…. 산속에서 야생 멧돼지와 마주치는 장면은 처음에 참 어색했어요. 모형이었는데 실제인 줄 알고 많이 짖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창피하네요. 하지만 곧 익숙해져서 편하게 연기했어요. 달리는 트럭 위로 뛰어오르는 장면은 스턴트 없이 직접 한 거예요. 트럭이 화면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촬영 때는 정말 천천히 움직였지만요. ●견공계 최고 몸값… 배우보다 NG 적어 힘든 장면은 없었냐고요? 당연히 있었죠. 장군이를 찾다가 지쳐 비를 맞으며 한동안 쓰러져 있다가 일어나는 장면이에요. 저는 다른 견공들이 ‘응가’한 곳 근처에선 행여 밟을까봐 까치발을 할 정도로 깔끔을 떨거든요. 그런데 한겨울에 살수차가 뿌리는 따가운 물을 맞으며 물구덩이에 누우라는 거예요. 너무 당황해서 첫 촬영에 실패했어요. 그런데 현장 스태프들이 저를 위해 한 시간 넘게 기다려 주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제 생각만 할 순 없었죠. 명장면은 정말 만들기 힘들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멍~. 에~또, 은근히 자랑하고 싶은 장면도 있어요. 상자를 입에 물고 바닥에 깔린 수많은 표창을 밀어내며 지나가는 부분과 소시지를 미끼로 한 덫에 나뭇가지를 떨어뜨려 위험에서 벗어나는 부분은 원래 콘티에 없었던 장면이에요. 감독님이 즉석에서 생각해낸 장면이죠. 다른 견공들은 두세 달 훈련해야 할 수 있다는데 저는 현장에서 20~30분 정도 연습한 뒤 성공했죠. 제가 아빠 말을 70~80개 정도 알아듣는데 다른 친구들보다 네다섯배 많다는 거 아닙니까. 하하하. 제 연기가 정말 어떻냐고요? 감독님이 저보고 2편에 출연한 사람과 동물을 모두 합쳐 NG가 제일 적은 배우라고 했어요. 1편 때도 제가 NG를 많이 낼까봐 필름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을 했는데 오히려 사람 배우들의 NG가 많았죠. 산만하지 않고 집중하는 능력이 좋다고 그러더라고요. 긴장감을 유지하다 슛이 들어가면 바로 연기를 해낸다고 칭찬 많이 받았죠. 다른 친구들은 카메라와 조명, 수많은 사람 앞에서 적응을 힘들어 한대요. 저는 그냥 집처럼 편하던데…. 뭐니 뭐니 해도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눈빛 연기와 표정 연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영화제에 동물 배우 부문이 있다면 따 놓은 당상이라는데 이 정도면 제 연기 실력이 어떤지 감이 오겠죠? 출연료는 얼마냐고요? 군견의 몸값이 비싸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아빠 말로는 5000만원쯤 된다는데 제 출연료가 가장 비싸대요. 참 ‘마음이2’가 중국에서도 개봉하는 거 알죠? 저도 한류스타가 될지 몰라요. 흐흐흐. 3편에도 출연하겠냐고요? 멍…. 2편이 잘돼야 3편도 할 수 있으니 많이 응원해주세요. 다른 친구가 주인공을 맡더라도 3편이 나올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우리나라에 동물 영화가 많아져서 동물, 특히 견공들에 대한 시선이 더 좋아졌으면 바랄 게 없어요. 그런 게 보람인 것 같아요. 컹!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성동일 “‘추노’ 이어 ‘마음이2’, 또 한번 웃긴 악역”

    성동일 “‘추노’ 이어 ‘마음이2’, 또 한번 웃긴 악역”

    배우 성동일이 드라마 ‘추노’에 이어 영화 ‘마음이2’에서 또 한 번 웃긴 악역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성동일은 1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 두 번째 이야기’(이하 ‘마음이2’, 감독 이정철·제작 화인웍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오늘 오전 일본에서 드라마 ‘도망자’를 촬영하고 급히 귀국했다.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언론시사를 통해 완성된 영화를 보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성동일은 “기술시사 때 영화를 보고 완성본은 보지 못해 극중 내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며 “비슷비슷한 캐릭터를 연달아 맡았다는 비난을 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하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기대하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성동일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견공 배우’ 마음이의 출연료가 자신보다 많은 것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동물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마음이에게 만큼은 반했다.”며 “마음이의 연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나보다 많은 출연료를 받는 것도 인정할 수 있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한편 ‘마음이2’는 지난 2006년 개봉한 ‘마음이’의 속편으로 이제 강아지 3마리의 엄마가 된 마음이의 모성애와 마음이를 돌보느라 공부는 뒷전인 고등학생 동욱(송중기 분)의 우정을 그린다. 특히 전편에 출연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뽐내며, 후배 견공 배우인 먹뽀, 도도, 장군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마음이의 가장 친한 친구 동욱 역의 송중기, 도둑형제 필브라더스로 분한 성동일과 김정태가 출연한다. 21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마음이2’ 송중기 “나보다 강아지에 관심, 부담됐다”

    ‘마음이2’ 송중기 “나보다 강아지에 관심, 부담됐다”

    배우 송중기가 영화 ‘마음이2’를 촬영하며 상대역인 견공배우 마음이에게 부담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1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 두 번째 이야기’(이하 ‘마음이2’, 감독 이정철·제작 화인웍스)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송중기는 “동물영화라서 스포트라이트가 온통 강아지에게 몰렸다. 솔직히 부담됐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성동일은 “‘마음이2’는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라며 “나와 송중기 등 배우들은 우리는 마음이의 연기가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함께 참석한 배우 김정태는 “다만 호흡을 맞추는 배우가 견공이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연기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음이2’는 지난 2006년 개봉한 ‘마음이’의 속편으로 이제 강아지 3마리의 엄마가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의 모성애와 고등학생 동욱(송중기 분)의 우정을 그린다. 전편에 출연했던 마음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뽐내며, 후배 ‘견공’ 배우인 먹뽀, 도도, 장군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마음이의 가장 친한 친구 동욱 역의 송중기 외에도 성동일과 김정태가 도둑 형제 필브라더스로, 중국판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이자 중국 꽃미남 스타 장한 등이 출연한다. 21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마음이2’ 감독 “성동일, 너무 웃겨서 ‘NG 일인자’”

    ‘마음이2’ 감독 “성동일, 너무 웃겨서 ‘NG 일인자’”

    영화 ‘마음이2’의 이정철 감독이 배우 성동일의 코믹 본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 두 번째 이야기’(이하 ‘마음이2’·제작 화인웍스)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정철 감독은 영화 촬영 당시 가장 많은 NG를 낸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정철 감독은 “소통이 쉽지 않은 견공배우 마음이가 가장 많은 NG를 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성동일이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사실은 성동일 본인이 NG를 낸 것이 아니라, 성동일의 코믹연기에 카메라 감독이 웃다가 카메라가 떨려 NG가 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정철 감독은 주연 견공배우 마음이의 열연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그는 “마음이는 너무 영리해서 문제였다.”며 “슬레이트를 대면 알아서 연기 준비를 하고, 다시 한 번 가자고 지시하면 촬영 전 위치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수애 주연의 영화 ‘가족’을 연출했던 이정철 감독은 “전작에서 부성애를 그렸다면, 이번 ‘마음이2’는 모성애를 부각시켰다.”며 “올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마음이2’는 지난 2006년 개봉한 ‘마음이’의 속편으로 이제 강아지 3마리의 엄마가 된 마음이의 모성애를 그린다. 특히 전편에 출연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뽐내며, 후배 ‘견공’ 배우인 먹뽀, 도도, 장군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마음이의 가장 친한 친구 동욱 역의 송중기, 도둑형제 필브라더스로 분한 성동일과 김정태를 비롯, ‘과속스캔들’의 아역배우 왕석현과 예능 ‘1박2일‘의 마스코트 상근이도 깜짝 출연한다. 21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마음이2’ 송중기 “견공·중국배우, 말 안 통해 힘들어”

    ‘마음이2’ 송중기 “견공·중국배우, 말 안 통해 힘들어”

    배우 송중기가 영화 ‘마음이2’를 촬영하며 상대배우와 말이 통하지 않아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송중기는 1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 두 번째 이야기’(이하 ‘마음이2’, 감독 이정철·제작 화인웍스)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마음이2’를 찍으며 힘들었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 “내가 주로 상대한 것은 견공배우 마음이와 중국배우 장한이라 말이 통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아직 연기 경력이 부족한 배우다. 때문에 혼자서 대사를 하며 상대배우의 리액션을 예측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송중기는 이번 영화에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 성동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과거 드라마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했는데, 그때 상대역이 성동일 선배였다.”며 “내 인생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성동일과 또 스크린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음이2’는 송중기가 본격적인 주연으로 나선 첫 영화다. 송중기는 “영화 ‘쌍화점’에 출연했을 때, 유하 감독님께 대사 한 마디만 달라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다.”며 감개무량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마음이2’는 지난 2006년 개봉한 ‘마음이’의 속편으로 이제 강아지 3마리의 엄마가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의 모성애와 고등학생 동욱(송중기 분)의 우정을 그린다. 전편에 출연했던 마음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뽐내며, 후배 ‘견공’ 배우인 먹뽀, 도도, 장군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 외에도 성동일과 김정태가 도둑 형제 필브라더스로, 중국판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이자 중국 꽃미남 스타 장한 등이 출연한다. 21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정답소녀’ 김수정, ‘마음이2’ 송중기와 함께 가수 변신

    ‘정답소녀’ 김수정, ‘마음이2’ 송중기와 함께 가수 변신

    ‘정답소녀’로 사랑받는 아역배우 김수정이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김수정은 한국 최초 동물 시리즈 영화 ‘마음이2’의 OST를 위해 배우 송중기, ‘견공’ 배우 마음이(본명 달이)와 함께 ‘마음이송’을 불렀다. 각종 CF를 비롯,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김수정은 영화 ‘마음이’ 전편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은 영화팬. 이에 김수정은 속편 ‘마음이2’의 제작소식을 듣고 ‘마음이2’의 응원소녀로 적극 참여했다. 김수정이 부른 ‘마음이송’은 어미개 마음이와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장군이를 주제로 한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의 노래다. 제작 관계자는 “한국에서 영화를 주제로 한 노래가 만들어지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마음이송’처럼 후크송의 형태를 갖춘 경우는 드물다.”라고 말했다. 김수정과 함께 노래 호흡을 맞춘 송중기는 사라진 마음이와 장군이를 찾아 나서는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노래 도입부와 종반부에 들어가는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또 영화의 히로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 역시 직접 녹음실에서 헤드폰을 끼고 녹음에 참여했다. 한편 김수정과 송중기, 마음이가 함께 한 ‘마음이송’은 녹음 현장을 담은 뮤직비디오와 컬러링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을 만난다. ‘마음이2’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화인웍스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저 많이 컸죠?”…5년 만에 주인 찾은 견공

    잃어버린 지 5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견공의 감동적인 사연이 외신에 전해졌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05년 8월 실종됐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 이기(Iggy)가 무려 5년 만에 주인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갔다. 당시 7세였던 주인 브라이얼리 호워드(12)는 생후 18개월 된 애완견 이기(Iggy)를 데리고 영국 랭커셔의 집 근처를 산책하다가 개 끈을 놓쳤다. 호워드는 “가족과 집 근처를 샅샅이 뒤졌으나 이기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이기를 잃어버린 슬픔이 너무나 커 그 뒤로 한번도 개를 키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재회의 희망을 거의 포기했을 때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실종 5년 만인 지난 2월, 집에서 220km 떨어진 한 도시에 있는 동물병원에 이기의 것과 같은 마이크로칩을 가진 떠돌이 개가 발견됐다는 것. 5년 만에 주인 앞에 선 개는 몸집이 두 배일 정도로 실종 당시와는 사뭇 달라져 있었다. 그러나 호워드가 이름을 부르자 개는 기다렸다는 듯 귀를 쫑긋 세우며 주인에게 달려왔다. 호워드의 가족들은 다시 이기를 데려와 키우고 있다. 주인은 “이기의 외모가 헤어질 때의 모습과 달라졌으나 행동은 강아지 때의 그대로”라면서 “그동안 운동을 거의 못한 것 같아 자주 산책을 시켜 건강하게 키울 것”이라고 기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