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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을 바꾸면 아파트가 뜬다

    이름을 바꾸면 아파트가 뜬다

    2000년대 이후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 등 아파트 이름에 유명 브랜드 바람이 불면서 기존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름을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임대아파트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일반 분양아파트 주민들의 개명(改名) 작업이 두드러지고 있다.이유는 단 하나.아파트 이름을 바꿔 재산가치를 높이겠다는 것.그러나 아파트 거주자가 아닌 실제 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재산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도로 아파트 이름에 유명 브랜드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마포구 용강동 ‘용강래미안아파트’ 주민 430가구는 아파트 이름을 ‘용강삼성래미안아파트’로 변경하기 위한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재 200여세대의 동의를 이끌어 냈으며,2∼3개월 안에 90% 이상의 주민이 서명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자 대표회의 연규형(46) 회장은 “주민들은 아파트 이름에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추가하면 재산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면서 “지난달에는 마포구청장이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금요사랑방’에서 아파트 개명 문제를 정식 건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브랜드가치를 높여라 구청측은 아파트 소유자 100%의 동의를 얻으면 언제든지 개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구청 관계자는 “현행 법상 공동주택 명칭 변경에 대한 규정은 없는 상태”라면서 “일반적으로 건물 명칭을 바꿀 경우 소유자가 직접 명칭 변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관련규정을 적용하면 아파트도 소유자의 100%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실제 아파트 소유자가 전세를 주고 해외에 나가 있는 경우는 물론,파악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 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연씨는 “소유자 100% 동의는 무리한 조건이며,소유자가 아닌 거주자로부터의 동의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강서구 화곡동 ‘대우그랜드월드아파트’ 주민들은 이름을 ‘화곡푸르지오아파트’로 바꿨다.아파트 주민들은 2002년 10월 입주를 시작했지만,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지난해부터 ‘푸르지오’(PRUGEO)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새 아파트임에도 오래된 듯한 이미지를 풍기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임대아파트가 아니예요” 일반아파트지만 인근의 임대아파트와 같은 이름을 사용,차별화를 위해 아파트 개명작업에 나서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강북구 미아6동 ‘미아풍림아이원아파트’ 주민들은 이름을 ‘삼각산아이원아파트’로 바꾸기 위한 서명작업에 착수했다.입주자 대표회의 박기준(57) 회장은 “‘미아’는 미아리 텍사스촌 등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미아리의 원조는 미아동이 아닌 길음동과 하월곡동 일대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면서 “구청과도 소유자 80% 이상의 동의만 얻으면 협조해 주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곳은 일반아파트 20개동 1300여가구,임대아파트 2개동 800여가구로 구성돼 있다.개명이 확정되면 일반아파트는 ‘삼각산아이원아파트’,임대아파트는 ‘미아풍림아이원아파트’라는 이름을 각각 사용하게 된다.다만 시공사인 풍림건설이 아파트명에서 회사명을 제외하는 부분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노원구 상계1동 ‘수락파크빌아파트’는 지난 2002년 ‘은빛5단지아파트’에서,노원구 월계3동 ‘성원아파트’는 지난 98년 ‘사슴아파트’에서 각각 현재의 이름을 바꿨다. 이밖에 강북구 번3동 ‘쌍방울아파트’ 주민들은 이름이 촌스럽다는 이유를 들어 ‘청솔그린아파트’로 개명을 추진하고 있다. ●중도포기 사례도 속출 이같은 성공 사례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절차 등을 이유로 개명작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벽산3단지아파트’ 주민들의 경우가 대표적이다.1·2·3·5·6단지로 구성된 벽산아파트는 3단지를 제외하면 동 호수 첫 자리는 단지 번호와 일치한다.예를 들어 1단지는 101동부터,6단지는 601동부터 시작되는 식이다. 그러나 3단지는 동 호수가 301동이 아닌 101동부터 시작돼 1단지와 혼선이 빚어진다는 것.3단지 주민들은 “우편물이 뒤바뀌는 등 불편이 잦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불편보다 소유자 100% 동의를 얻어야 하는 개명 절차가 더 까다로워 중도에 그만뒀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영등포구 영등포동 ‘대우드림타운아파트’ 주민들도 최근 ‘푸르지오아파트’로 개명하는 방안을 논의하다 복잡한 절차(소유자 100% 동의)와 비용 부담(가구당 6만∼7만원) 등의 문제 때문에 추진이 어렵다는 잠정결론을 내린 상태다. 장세훈 이유종 김기용기자 shjang@seoul.co.kr ■ 명문규정 미비… 주민동의 꼭 필요 임의로 사용하면 민사상 불이익 아파트 이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주택법과 그 시행령 등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명칭을 바꿀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는 시·군·구청장과 사업주체에게 신고 또는 통지해야 한다고만 규정하고 있다. 즉 아파트 개명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는 셈이다.때문에 아파트 이름을 바꾸기 위한 주민 동의 비율이 지역에 따라 50∼100%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치구에서는 아파트 개명 이후의 후유증 등을 우려해 거주자가 아닌 소유자 기준으로 80% 이상의 동의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지난 5월 ‘대우그랜드월드아파트’를 ‘화곡푸르지오아파트’로 바꿔준 강서구의 경우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만 얻도록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관계법령을 검토한 뒤 주민들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아파트 이름을 바꿀 경우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근거로 이뤄진 결정”이라면서 “상표 도용 등의 문제만 없다면 시공사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아파트 개명 신청서와 사유서,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이같은 내용은 지적과와 동사무소에 통보된다. 지적과에서는 건축물대장에,동사무소에서는 주민등록증 등 관련서류에 표기될 아파트 명칭을 각각 변경하게 된다.또 주민들은 건축물대장에서 아파트 이름이 바뀌면 등기부등본상의 명칭도 직접 바꿔야 한다. 구 관계자들은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상의 명칭만 바꾸면 아파트 매매 등 재산권 행사과정에서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다만 주민들이 직접 동사무소를 찾아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기재내용을 바꿔야 하고,주소를 활용하는 각종 기관 등에도 변경 내용을 통보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아파트 이름 변경사실을 알려야 할 관련기관은 은행,전화국,학교,상수도본부 등 수백개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아파트 이름을 바꿔 사용한다면 민사상의 불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또 준공 허가가 나지 않은 아파트는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입주(예정)자들이 당초 시공사가 정한 이름을 바꾸기가 훨씬 수월할 수 있다.이는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닌 새롭게 짓는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동탄신도시 아파트 공략법-공원 조망 좋은 ‘탑상형’ 노려라

    동탄신도시 아파트 공략법-공원 조망 좋은 ‘탑상형’ 노려라

    ‘청약 통장을 쓸까 말까.’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단지 분양이 오는 12일 이뤄진다.서울·수도권지역 청약통장 소지자들은 이번 분양에 참여해야 할지 관심만큼이나 고민도 많아졌다.부동산경기 침체로 투자수익을 예단하기 어려운 데다 내년 중반기에는 동탄 인근 핵심 주거지인 판교신도시 분양이 예정돼 있어 결정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는 무주택 우선청약 세대주들의 경우 기다렸다가 판교신도시를 노려도 되지만 일반 청약자들은 동탄신도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분양에는 월드건설,반도건설,쌍용건설,대우건설,신도건설,한화건설,우림건설,경남기업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공급 규모는 모두 6456가구다.동탄 분양현장을 찾아 1단계 분양단지와 시범단지와의 차이점,판교신도시와 차별성 등을 알아봤다. ●분양단지 넓어 꼼꼼히 살펴야 시범단지는 반석산 앞 동탄신도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엄밀히 구분하면 시범단지는 중심부에서 약간 북서쪽에 걸쳐 있다.공사는 진행 중이다. 반면 이번에 분양하는 1단계 단지는 동탄 중심부의 남쪽에 있다.1단계 단지 가운데 일부 대형 아파트단지가 시범단지 북쪽에 있지만 아직 택지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1단계 단지는 모두 남쪽 블록에 있다. 시범단지가 중심부에 몰려 있어 범위가 좁은 것과 달리 1단계 단지는 범위가 넓은 편이다.따라서 입지 선택이 중요하다.개별 단지별로 어떤 블록에 자리잡고 있는지를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시범단지와 맞닿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평형도 시범단지는 중소형이 많았지만 1단계 단지는 중·대형이 주종을 이룬다. ●공원 조망권이 인기 판가름 시범단지 청약 결과,경쟁률은 대체로 브랜드보다 입지여건이나 마감재에 따라 차별화가 이뤄졌다.월드건설과 ㈜반도의 보라빌이 인기를 모은 것도 서쪽과 남쪽 2개면이 센트럴파크 공원을 끼고 있기 때문이었다.반면 금강종합건설의 스위첸은 도로 접근성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공원을 끼지 못했고,도시지원시설용지(지방공단)과 가까워 인기가 낮았다. 이에 따라 1단계 분양에서도 공원 조망권이 인기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22만 2000평 규모의 반석산이나 도시를 동서남북으로 가르는 11만 3000평 규모의 센트럴파크 등을 볼 수 있는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토지공사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단지는 의무적으로 탑상형으로 짓도록 했다.일자 형태로 짓는 판상형에 비해 탑상형은 주상복합아파트 등에 많이 채택되며 조망권 확보가 쉽다. 시범단지 분양때 삼성물산 래미안이 공원을 끼지는 않았지만 인기를 끈 비결은 바로 탑상형이었기 때문이다.삼성물산은 중심 상업지구에 접해 있다는 점을 활용해 탑상형으로 설계했었다. 1단계 단지 가운데 공원 조망이 가능한 탑상형이 들어서는 곳은 3-6블록(경남기업),2-12블록(쌍용건설),2-13블록(한화,우림건설),2-14블록(월드건설,반도) 등 4개 블록이 탑상형이다.나머지 지역에는 탑상형이 없다. ●교통여건은 큰 차이 없어 동탄신도시 준공을 전후해 이 일대에는 크고 작은 도로 20여개가 신·증설된다.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도 동탄방향에서 이용하기 쉽게 개선된다.하지만 동탄신도시의 어떤 단지도 현재로서는 교통여건에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도로여건이 청약 변수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만 시범단지나 1단계 단지는 상대적으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대신 2단계 단지나 단독 주택지는 고속도로보다 서울∼천안으로 이어지는 복복선 전철 이용이 쉽다.이 구간은 연말부터 급행 전철이 개통된다.그러나 정차역인 병점역까지는 거리가 있다.실제로 공사 중인 길을 이용,시범단지에서 병점역까지 가는데 승용차로 10여분 걸렸다.도로가 완성되면 좀 빨라지겠지만 그때 가면 교통량 증가로 더 걸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 거주자는 미분양 노려볼만 시범단지 청약자는 수원(23.90%),화성(19.89%),용인(6.17%),오산(4.64%),기타 수도권(23.3%) 등 대부분(77.9%)이 수도권 거주자였다.서울지역 거주자는 18.21%에 불과했다.서울지역 청약자는 거주 목적보다는 시세 차익을 노린 청약자로 분류된다. 동탄에서 서울 양재까지 승용차로 30분이 채 못되는 거리이지만 교통체증 등을 감안하면 서울에서의 출·퇴근은 쉽지 않은 편이다.이에 따라 이번 1단계 단지 분양에 서울 거주자의 참여 열기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굳이 청약을 한다면 투자 차원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공략하는 게 좋다.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이번에도 어느 정도의 미분양은 불가피한 상황이다.미계약 물량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가는 얼마나 될까 시범단지 평균 분양가는 기준 층이 평당 673만∼793만원대까지 다양했다.이 가운데 전용면적 25.7평 이상은 758만∼794만원이었다.20평형대가 712만원,30평형대 726만원,40평형대 766만원,50평형대 793만원이었다. 이번에도 화성시는 시범단지때와 마찬가지로 행정지도 형식을 빌려 분양가를 규제할 가능성이 크다.건설교통부도 여기에 가세하고 있다.1단계 단지는 택지 공급가가 시범단지보다 낮았고,입지여건도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중·대형 기준 720만∼74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신도시 분양의 경우 시범단지보다 주변단지 집값이 높았다는 이유를 들어 분양가를 약간 높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또 플러스 옵션제를 활용,분양가를 높일 수도 있다. 내년에 공급될 판교 신도시 토지의 전용면적 25.7평 이상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큰 폭의 분양가 인상이 예상된다.평당 900만∼100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동탄지역 청약때 참고할 대목이다. 한편 현재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에는 비공식적이지만 대형 평형의 경우 가구당 6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부분 아파트 사이트 운영 분쟁 해결등에 구심점 역할

    대부분 아파트 사이트 운영 분쟁 해결등에 구심점 역할

    인터넷을 통해 주민들의 권리를 찾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움직임은 대개 아파트 입주 전부터 시작된다. 부동산 사이트 닥터아파트(www.drapt.com 왼쪽)에는 1310개의 단지동호회가 있는데 이중에는 입주예정 동호회가 731개로 가장 많다.단일사이트로는 가장 많은 숫자의 아파트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 같이 준비할 일들이 많은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고 나면 인터넷에 동호회를 만드는 것이 최근에는 공식 절차로 자리잡았다.건설사가 조경·내부시설 등과 관련해 분양 당시의 약속을 지켰는지 따지고,공동으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등기문제 등을 협의하게 된다.동호회에서 불거진 문제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입주자 대표회로 이어져 소송까지 불사하는 경우도 있다. 건축회사에서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로는 삼성건설 래미안의 ‘사이버 빌리지’가 활발히 운영된다.전국 모든 래미안 아파트에 대한 시세까지 소개된다. 용인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용인넷(www.yonginnet.com 오른쪽)’에도 현재 23개의 아파트 카페가 운영중이다.최근 동백지구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민들이 건설회사의 분양가 폭리에 대한 감사 청구를 낸 일도 용인넷이 구심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포털사이트인 다음카페 등에도 타워팰리스 공식거주자 카페 등 여러 아파트 입주민들의 카페가 개설돼 있다. 공수진씨의 남산타운21닷컴처럼 개인이 아파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도메인 및 서버운영비 등을 합해 연간 1만∼10만원 이하의 비용이 든다.공씨는 홈페이지 개설 초기에 입주민들이 필요한 전화번호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알아내서 인터넷에 올리는 등 발품을 팔았다. 닥터아파트의 동호회 관계자는 “동호회에서 아파트 관련 문제가 생겨 건설사와 소송까지 가는 경우에는 집값이 떨어지는 문제 등을 고려해 쉬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부동산 in] 새 아파트서 내집 골라봐

    [부동산 in] 새 아파트서 내집 골라봐

    ‘새 아파트로 내 집 장만하자.’ 서울·수도권의 입주대란이 확산되면서 시중에 새 아파트 매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한 돌도 안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이 중에는 주변가격보다 10% 이상 싼 급매성 매물도 많다.중도금 무이자 등을 활용해 분양을 받았거나 분양권을 매입했지만 입주시점이 지나도 프리미엄은커녕 거래조차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아파트를 매입하면 새집을 더욱 싸게 사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점이 좋다 새 아파트는 안목치수(외벽이 아닌 내벽 기준의 넓이 산정 방식)를 적용하고 발코니를 늘려 기존 주택보다 전용면적과 서비스 면적이 더 넓다. 뿐만 아니라 일체형 주방은 물론이고 빌트인(내장형) 시스템이 많이 적용돼 편의성이 좋아진 것도 장점이다.원목마루,아트월,우물천장 등 마감재를 고급화한 것도 돋보인다.녹지비율이나 단지조경 등도 큰 차이가 난다. 지금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격이 약세이지만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가격 상승폭도 기존 아파트에 비해 훨씬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지금은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적은 매수 우위 시장이 형성돼 있다.가격조정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좋은 기회다. ●이 곳이 관심단지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한 삼성래미안은 14∼25층 22∼40평형 16개동 1244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지난 5월에 시작됐다.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남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남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브랜드나 단지규모 등을 감안하면 구로동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만하다. 관악구 신림동 산 202 일대에 11∼24층 23개동 24∼48평형 총 1456가구로 지어진 대우푸르지오는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됐다.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까지 걸어서 10여분 거리이지만 단지규모,브랜드,입지여건은 주변 단지에서 단연 돋보인다. 용인시 신봉동 13∼20층 24개동 33∼59평형 총 1990가구로 이뤄진 LG자이는 지난 1월 입주가 이뤄졌다.분당선 오리역이 차로 10분 정도 걸리며 2007년 말 영덕∼양재 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까지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마트를 차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분당 오리역 인근 까르푸와 농수산물센터 등 편의시설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용인시 죽전지구 38블록의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도 주목할 만하다.15∼24층 15개동 32평형 총 1466가구로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됐다.분당선 오리역까지 차로 10여분 걸린다.2005년 말 분당선 연장구간 죽전역이 개통되면 지하철까지 걸어서 1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주변환경·브랜드 등 따져봐야 새 아파트가 좋은 점이 많기는 하지만 매입 전에 검토할 사항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매물이 많은 것은 아직 가격이 더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수도권이 입주대란을 겪는 중이어서 일부 아파트는 계약금만큼 싸게 내놓은 집도 많다.매입 전에 두루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가격이 상승기로 접어들더라도 모든 아파트가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가격 상승폭도 단지규모가 크고,브랜드 가치가 높아야 더 크기 마련이다.주변환경이나 발전전망 등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신혼 보금자리 이곳 어때요

    [부동산 in] 신혼 보금자리 이곳 어때요

    결혼 시즌이다.복잡하고 준비할 것도 많다.주변에서 도와준다고 해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 있다.신혼의 꿈을 달콤한 현실로 틔우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일이 그렇다.일반 가전 제품 등 웬만한 혼수 제품 구입은 대신해줄 수 있다.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다.하지만 부동산은 품을 팔지 않고 구입했다가 낭패보기 십상이다.막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신혼부부들이 둥지를 틀기에 알맞다.단지가 깨끗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입주 초기에 매물이 한꺼번에 나와 값도 싸고 골라잡기 쉽다. 일반 아파트는 많지 않다.주로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이다. 강남권에서는 막 입주를 시작한 암사동 강동 현대홈타운을 권한다.신혼부부가 많이 찾는 25,32평형이다.568가구 단지이며 주변이 아파트 단지라서 편익시설이 잘 갖춰졌다.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다.도심 진입까지 30∼40분이면 충분하다.25평형 시세가 2억 7000만∼2억 9000만원이다. ●서울, 매물 풍부한 신규 입주단지를 막 입주를 시작한 문정동 삼성 래미안아파트도 대단지의 새 아파트라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다.1696가구로 33평형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초동 LG이지빌 610가구도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여의도 등 남부권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10월에 입주하는 영등포 대우 드림월드 단지를 찾아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25,32평형 아파트가 이달에 입주를 시작한다.동작구 본동 삼성 래미안아파트 역시 남부권과 도심 직장인에게 인기다.23,24,31평형은 신혼부부들이 골라잡기 알맞다.7호선 동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23평형 시세는 2억 5000만원 정도다. 마포구 공덕동에서는 삼성래미안 공덕3차 아파트가 입주한다.24,32평형이 있으며 616가구 단지다.공덕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여의도·도심 직장인들에게 알맞다.성동구 옥수동 풍림 아파트 32평형도 전철 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과 강남을 쉽게 오갈 수 있다.강서구 염창동 이너스빌은 22∼31평형 소형 아파트 단지로 이뤄졌다. ●수도권, 값 크게 떨어진 전셋집 많아 자금이 부족하거나 당장 내집 마련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밖에 없다.조금만 부지런하면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셋값으로 신혼 둥지를 틀 수 있다. 용인에서는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싼값에 전셋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올 가을 구갈·신갈지구에서만 새 아파트 2000여가구가 입주 채비를 하고 있다.의왕시 오전동 한진그랑빌은 23,32평형 998가구 단지다. 죽전에서도 새 아파트가 홍수를 이룬다.분당과 붙어 있다.매물이 많아 마음 놓고 골라잡을 수 있다.매매가격·전셋값 모두 수요자가 위주로 흥정할 수 있다. 동탄 신도시와 가까운 화성 태안지구에서는 주공 아파트 1400여 가구가 입주 채비를 마쳤다. 안산시 원곡동에서는 벽산 아파트 1515가구가 입주한다.작은 평형이 많이 배치됐다. 인천 원당동 풍림 아파트 1739가구도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소형부터 중대형 아파트까지 다양한 평형이 있다. 수도권 북부에서도 입주가 이어진다.남양주 호평지구에는 소형 주공 아파트 496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다음달 신명 스카이뷰 738가구,효성건설 아파트 608가구도 각각 입주한다.25,32평형이라서 신혼부부들이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다. 10월에는 I-PARK 920가구가 들어선다.28,33평형으로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동두천 송내지구에서는 주공 아파트 1862가구가 새 주인을 맞고 있다.전세·매매 물량 모두 풍부하다.당장 서울 입성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이 징검다리로 이용할 만한 아파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입주잔금 이자 까준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입주율이 떨어지면서 주택업체마다 입주율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입주시 잔금 이자를 주택업체가 보전해 주는가 하면 임대 알선을 해주는 주택업체도 있다.입주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도 풍성하다.입주율이 낮으면 주택업체에 들어오는 잔금이 줄어들어 자금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분양은 뒷전,입주율을 높여라 업체마다 입주율 제고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수단이 없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그나마 좋은 방법은 잔금 대출을 해주는 것이지만 이미 중도금 대출이 이뤄져 있어 주택담보대출한도에 걸린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업체마다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부산 서면 이안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제때 입주를 하면 계약금의 이자를 돌려주는 ‘계약금 이자 보전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피스텔 입주를 독려하기 위해 자사가 분양한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 알선을 해주고 있다.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임대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이 센터에 임대수요자가 오면 인근 중개업소로 연결해주고 있다. ●입주자용 이벤트도 풍성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주택업체들이 궁여지책으로 벌이는 것이 입주 관련 각종 이벤트이다.이들은 이같은 이벤트를 통해 입주예정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은 올 8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광주시 ‘오포 신영 프로방스 아파트’ 입주자 사전점검일에 맞춰 ‘숲속의 작은 음악회’와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를 실시했다.지난 17일에는 정춘보 사장과 전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청소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벽산건설은 입주를 앞둔 아파트로 임직원들을 휴가 보내는 이색 행사를 벌였다.참가 직원에게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 컴퓨터를 주고,입주예정 아파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입주자의 입장에서 느낀 새집 증후군 등의 불편을 실시간으로 노트북 컴퓨터로 회사에 보고하도록 했다. LG 건설의 경우는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된 원당자이 아파트에서 수박돌리기 행사를 가졌다.말복을 맞아 입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박을 나눠주며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 이사하느라 고생한 입주민들을 위로하고 입주 축하의 마음을 수박으로 대신하는 행사였다.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LG건설,신영 등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은 입주예정자들에게 공사현장 소식지를 제공하고 있다.신영은 소식지 ‘신영지웰’을 입주예정자 및 입주자에게 발송해 공사진행 현황과 부동산 소식 등을 알리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현장 소식지 ‘뉴스 포커스’를 발행,래미안 입주민들에게 현장별 공정 현황과 건강 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LG건설은 올 하반기부터 공사 진행 현황과 지역뉴스,아파트 시세 등이 담긴 ‘자이스토리( Xi story)’를 발간해 LG용산자이 등 30여개 현장입주 예정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보러갑시다]]

    국 악 ■ 국악체험교실 ‘장구치고,공연보고!’ 31일까지 오후7시20분 정동극장(02)751-1500. ■ 청소년 국악체험 ‘우리소리 여행’ 29일까지 수∼금 오후5시,토 오후3시·5시,일 오후2시 삼청각 일화당(02)875-8225. 콘서트 ■ 롤러코스터 콘서트 21일 오후7시,22일 오후5시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 1544-0737. ■ 브리즈 콘서트 21일 오후7시 대학로 질러홀(02)784-4112. ■ 이승철 부산 콘서트 21일 오후 4시·7시30분 부산 KBS홀(051)627-1470. ■ 한경일 콘서트 21일 오후7시,22일 오후5시 서강대 메리홀(02)3446-3225. ■ 오렌지 페코 콘서트 22일 오후6시 대학로 질러홀(02)784-5118. 클래식 ■ 첼리스트 장한나 독주회 20일 대구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21일 부산 시민회관 대강당,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오후7시30분(02)749-1300. ■ 김자경 오페라단의 즐거운 오페라 산책 20일 운니동 삼성래미안문화관,25일 일원동 삼성래미안문화관,오후3시(02)393-1244. ■ 페르골레지 페스티벌 19·20·23일 오후7시30분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02)778-6295.이탈리아 작곡가 페르골레지의 종교음악,오페라,실내악 연주. 미 술 ■ 아테네 화필기행전 9월19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김봉준 김성호 김홍주 박병춘 박은선 안창홍 양대원 이강화 이만수 이종빈 정정엽 최민화 홍성담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그리스미술 특별전.서울신문사와 사비나미술관 공동 주최. ■ 이태순 개인전 22일까지 서울갤러리 1전시실(02)2000-9736.여성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그린 인물·정물·풍경화. ■ ‘사진예술’전 29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사진작가들의 최근작.아타·정재규·고명근·이정진 등 국내 작가와 독일의 베허 부부,일본의 히로시 스기모토 등. ■ 골프이야기전 31일까지 노화랑(02)732-3558.미술가들이 그리는 골프장 풍경.민경갑·송영방·구자승·이왈종·황주리 등 참여. ■ 미우회전 21일까지 서울갤러리 2전시실(02)2000-9738.초등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미우회’의 열네번째 그룹전.정우영·이현용·정임성·기진호 등 출품. ■ 체험! 캐릭터박물관전 10월 3일까지 63씨티(63빌딩) 이벤트홀(02)464-3268.1700년대 독일의 ‘노아의 방주’등 캐릭터 장난감 1만5000여점. 뮤지컬 ■ 미녀와 야수 무기한 LG아트센터(02)2005-0114.현광원 조정은 출연.인기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디즈니뮤지컬. ■ 우먼 29일까지 한양레터포리시어터(02)3141-8979.서승준 연출,이정한 김영주 박준면 출연.새뮤얼 베케트의 부조리극을 세미 뮤지컬로 각색. ■ 지킬 앤 하이드 21일까지 코엑스오디토리움(02)556-8556.데이비드 스완 연출,조승우 류정한 출연.선과 악의 이중성을 드라마틱하게 엮은 뮤지컬. ■ 달고나 9월5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39-8288.오은희 작·조광화 연출,이계창 임선애 출연.복고풍 가요뮤지컬. ■ 블러드 브라더스 29일까지 폴리미디어시어터 1544-1555.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서징영 이건명 출연.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 어린이 ■ 디즈니 아이스쇼 22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02)2113-6849.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빙판에서 펼치는 화려한 쇼. ■ 진기한 콘서트 9월5일까지 호암아트홀(02)6678-1144.국립모스크바중앙인형극장의 내한공연. ■ 피터팬 22일까지 장충체육관 1588-4446.뮤지컬컴퍼니 대중의 대형 뮤지컬. ■ 토리 2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1588-7890.‘난타’의 제작사 PMC프로덕션이 만든 어린이 뮤지컬. 연 극 ■ 아트 19일∼10월3일 학전블루소극장(02)764-8760.야스미나 레자 작·황재헌 연출,정보석 권해효 출연.남자들의 질투와 우정을 속속들이 파헤친 코미디극. ■ 데드 피시 10월10일까지 산울림소극장(02)334-5915.팸 젬스 작·채승훈 연출,배종옥 추귀정 출연.페미니즘 연극. ■ 불 좀 꺼주세요 9월2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이만희 작·최용훈 연출,조원희 고수민 출연.연극열전 열번째 작품으로 90년대 흥행작. ■ 평화씨 9월26일까지 예술극장 나무와물(02)745-2124.아리스토파네스 작·민복기 연출,김두용 오용 출연.평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 ■ 택시드리벌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2-0010.장진 작·연출,정재영 강성진 출연.노총각 택시기사의 눈으로 본 대도시의 비정함과 낭만. 무 용 ■ 춤으로 클릭하는 동화 19∼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2263-4680.‘신데렐라’(지구댄스시어터)‘장화,홍련’(이경옥 무용단)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갈라공연. ■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2004 20∼24일(21일 쉼)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2280-4115.국립무용단의 대화가 있는 무대.
  • 재산세 소급감면 영등포·중구 가세

    서울 양천·성동구에 이어 영등포·중구도 올해 부과된 재산세에 대해 각각 25%,30%씩 소급 감면키로 결정했다. 영등포구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재산세율 25% 소급 감면안’을 통과시켰다.영등포구 관내 아파트의 경우 올해 재산세가 전년도에 비해 76.2% 올라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인상률 5위를 기록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당산동 현대홈타운과 삼성래미안 등 신축 아파트와 문래동 LG빌리지내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재산세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올라 해당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도 이날 구의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30% 소급 감면안을 의결했다.중구는 올해 아파트 재산세 인상률이 80%로 시내 자치구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이에따라 신당3동 남산타운 아파트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재산세 인상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앞서 양천·성동구의회는 재산세 20% 감면안을 각각 의결했으며 용산구의회도 17일 임시회를 열어 재산세 인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로써 시내 자치구 가운데 총 5곳이 재산세 인하를 결정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건설’하면 현대건설 떠올라

    국내에서 ‘건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 현대건설이 꼽혔다. 건설취업 전문사이트 건설워커가 건설인 10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43.1%가 현대건설을 꼽았고,다음은 삼성물산(12.5%),대우건설(11.4%),대림산업(7.8%),LG건설(5.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24.6%로 가장 높았다.e-편한세상(대림산업·14.3%)과 자이(LG건설·14.1%),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12.7%),홈타운(현대건설·7.7%) 등이 뒤를 이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서울·수도권 9월 아파트 2만여가구 입주

    [부동산 in]서울·수도권 9월 아파트 2만여가구 입주

    다음달 수도권에서 아파트 2만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집을 사거나 전세를 들 사람은 매물이 풍부하고 원하는 아파트를 싸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집주인은 울상이다.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33곳 1만 9028가구로 집계됐다.이달 입주물량 9272가구의 배를 넘어설 전망이다.관심을 끄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권 대형 단지.강남·서초·송파구 등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2436가구에 이른다.수도권에서는 인천이 6357가구,용인에서도 2837가구가 입주 채비를 마쳤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주목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32∼60평형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지상 주차장이 없고 주변에 올림픽공원,오금공원,두댐이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중부 및 경부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시세는 33평형이 5억2000만∼6억 2000만원,44평형이 7억 2000만∼8억 30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매물이 많아 원하는 로열층을 살 수 있다.전세 물건도 풍부해 저렴하게 전셋집을 마련할 수 있다. 방배동 대우디오빌도 관심을 끈다.1층은 상가,2층은 오피스텔,3∼15층은 아파트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이다.16∼21평형 41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이수역이 걸어서 2분 거리.동작대로와 사당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천·용인 택지지구 아파트 인기 인천시 삼산동 삼산1지구 주공그린빌 6,7단지 아파트가 입주한다.32평형 2098가구의 대형 단지.인천 입주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부천 상동 신도시 영상 문화단지,체육시설,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오는 2010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층 나아진다.단지 안에 각급 학교가 들어선다. 서구 원당지구에서도 대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풍림아이원 아파트로,24∼39평형 1739가구다.원당지구는 28만평 규모의 택지지구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신공항고속도로 및 48번 국도가 지구 밖을 지난다.내년 말 인천국제공항고속철도 귤현역이 들어서면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용인 죽전지구 포스홈타운 1·2단지도 입주 예정이다.포스코와 현대건설이 시공한 단지이며,39∼77평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신분당선 죽전역과 구성역 중간에 있다.죽전역 주변 상권개발이 완료되면 가격 오름세도 기대할 수 있다. ●빈집 늘어나고 역전세 현상 심할 듯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수요는 늘지 않는다.주택시장 불황에 주택거래신고제 등 거래규제가 심하기 때문이다.준공 이후에도 입주가 지연되고,세입자도 찾지 않는 고질적인 빈집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때문에 택지지구 대단지 아파트를 빼고는 매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급매물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삼성물산 래미안 마케팅팀

    [월요테마기획-마케팅 산실] 삼성물산 래미안 마케팅팀

    ‘최초’가 아닌 ‘최고’를 지향한다. ‘건설업계 최초의 마케팅팀 발족’,‘업계 최초로 브랜드 관리기법 도입’,‘업계 최초의 CRM 시스템 도입’….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아파트 마케팅팀 앞에는 늘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하지만 직원들에게는 업계 최초라는 단어가 그리 달갑지 않다.그보다는 업계 최고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준비된 팀만이 최고의 브랜드를 만든다 1998년 7월,외환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어둠 속을 걷고 있을 때 건설업계를 긴장시킨 팀이 탄생했다.주택업계 최초로 마케팅 전문가 집단이 만들어진 것이다.당시 건설사에는 분양업무 전담팀외에 마케팅팀이 따로 없는 상황이었다. 이상대 사장은 팀을 만들면서 “업계의 리더역할을 하라.”는 특명을 내렸다.이 사장은 팀을 진두지휘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기획,소비자 조사,광고 및 브랜드 관리,CRM 등으로 업무 영역을 세분화했다.구성원은 회사 안팎 최고의 전문가로 채워졌다.팀원들은 ‘강력한 브랜드 자산의 구축’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한 몸이 됐다. 팀원들의 의기투합은 주택업계 대표 브랜드 ‘래미안’이 짧은 기간에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김동욱(경영학 박사) 과장은 “삼성그룹 안에서 브랜드 가치가 ‘애니콜’ 다음으로 크다.”면서 “2002년 기준으로 1조 7000억원으로 추정됐다.”고 자랑한다. 한 검색엔진에서는 래미안 광고에 나온 열쇠고리를 사고 싶다는 요청이 등장하는가 하면,아직도 래미안 마케팅팀에 빈번하게 접수되는 고객들의 청탁(?)이기도 하다. 주택업계의 고객은 잠재 고객에서부터 청약,계약 및 입주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마케팅팀은 이러한 고객을 세분화해 1대 1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객과 부딪치며 파악되는 욕구는 바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반영된다. ●주택문화관 만들어 고객 마음 읽어 주택업은 다른 산업보다 고객과의 접점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상설 주택문화관이다.고객 마인드를 수집하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첨단 미래주택을 홍보하는 마당으로 이용한다. 많은 업체가 삼성 주택문화관을 본떠 만들었다.서울 강남구 일원동 문화관에는 국내 경쟁 업체 최고 경영자가 몰래 다녀가고,중국 총리,일본 전자회사 사장 등이 둘러볼 정도다. 래미안 마케팅 팀의 ‘키워드’는 고객만족.팀원 모두가 고객을 어떻게 만족시키느냐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지난 5월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페스티벌이 열렸다.한밤의 축제에는 1만여명의 래미안 가족이 자리를 함께했다.고객의 입에서 래미안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왔다. ●마케터는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 업계 최고 자리를 지키고 나아가 업계를 이끌기 위해서는 쉴 틈이 없다.이 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장 흐름이다.마케팅은 늘 ‘진행형(∼ing)’이다.앉아서는 진화하는 시장의 변화를 따라잡기 어렵다.시장 예측과 트렌드 분석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이는 마케터만이 시장을 읽을 수 있다는 얘기다. 김성래(상무) 팀장은 팀원들에게 시장을 읽는 능동적인 자세를 강조한다.김 상무는 “마케터는 끊임없이 변해야 하고,현장을 접해야 한다.”고 독려한다.그래서 1주일 중 하루는 무조건 밖으로 내몰아친다.시장 흐름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타들어가는 주택업계의 목을 적셔주기 위해 어떤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지 기대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내가 본 우리팀-끼 많은 ‘꾼’ 똘똘 뭉친 드림팀 종종 정보를 주고받는 같은 업계 담당자와 통화에서 각종 시상식에서 1위에 선정된 것을 부러워하기에 겸손함을 표현했다.그러자 당장 볼멘소리가 날아온다.“너무 얄밉게 잘하고 있으니까 욕심 좀 그만 내세요.”. 하지만 아무리 얄밉더라도 팀 자랑은 해야 할 것 같다. 래미안 마케팅팀은 주택업계 마케팅 역사라고 할 수 있다.그런 만큼 우리 팀원 모두 주택업계 마케팅 역사를 이끌고 간다는 프라이드를 갖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의욕으로 똘똘 뭉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바로 팀원 각자의 자긍심에서 나왔다. 막강 ‘드림팀’으로 구성됐다.구성원 모두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마케팅 최고의 전문가들이다.현장에서 부딪치며 체험한 경험,소비자들과 어울리면서 얻은 반응을 놓치지 않고 상품에 반영할 수 있는 ‘꾼’들이 모여있다.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끼’도 갖고 있다.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업무 스타일이 너무 자유스럽다는 것.톡톡 튀는 아이디어,업계를 이끌 수 있는 파워는 바로 창조적인 업무 스타일에서 분출되는 것 같다. 업계 최고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은 그러나 결코 우연이 아니다.구성원 모두의 한발 앞선 노력과 회사 차원의 지원이 오늘의 래미안 마케팅팀을 키웠다.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데는 트렌드 분석과 함께 기술·설계·건강팀의 도움 또한 컸다.동종 업계의 시샘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것이다. 백선경 래미안 마케팅팀 대리
  • [부동산 in] 특화 개발단지를 노려라

    “서울에서도 ‘개발’만한 호재가 없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거의 모든 호재가 빛을 잃었다.재건축 아파트의 호재인 정밀안전진단 통과도 별무성과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서 ‘개발’은 여전히 약발을 받는 호재다.서울도 예외가 아니다.이미 널리 알려진 용산이나 상암지구 외에도 시민의 숲이 조성되는 뚝섬,청계천 상가 이주단지가 들어서는 문정동 일대,영상문화 단지가 입주할 예정인 신정동 등은 새로운 개발 수혜지역으로 꼽힌다.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일부 집값이 오르는 등 후광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거나 기존 주택을 사는 것도 실수요를 겸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수기인데다 집값이 떨어진 요즘이 이들 지역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적기라고 조언한다. ●뚝섬,‘소외지역에서 뜨는 동네로’ 뚝섬은 강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자 한강변에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다.계획개발이 확정되지 않고 인근에 중소 규모 공장들이 많은 탓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상황이 변했다.서울시가 내년 4월까지 35만평 규모의 ‘서울숲’을 조성키로 한 데 이어 뚝섬역세권 개발계획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 계획들이 완료되면 뚝섬은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이미 이들 지역의 집값은 많이 올랐다.아직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특히 청계천 복원공사가 완료되면 시민의 숲까지 연결이 이뤄진다.시내까지 자전거 출·퇴근도 가능하다. 다만 학군이 뒤진다는 것이 취약점이다.인문계 고등학교로는 올해 개교한 경일고등학교(공립)가 유일할 정도다.앞으로 권역 개발계획과 함께 인구가 늘어나면 교육시설 확충이 뒤따를 전망이다. ●신정동 영상문화단지 덕 볼 전망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양천구 신정동 1162일대 21만평이 2010년까지 첨단영상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이 곳에는 영상문화센터와 영상제품 생산시설인 테크노센터가 세워지고 주거와 업무시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꾸며진다. SBS와 방송문화회관이 있는 목동 디지털영상산업 벨트와 연계되고,인근 부천 영상단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영상문화단지의 직접적인 혜택을 보는 목동 10단지 38평은 호가가 3000만원 정도 오른 7억 2000만∼7억 5000만원.신정사거리역 도시개발아파트의 상승 전망이 밝다. ●문정동도 청계천 이주 후광효과 송파구 문정동 대규모 상업단지 37만 8000여평에는 2007년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가 완공되는데 이어 2015년까지 업무·생산·유통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 파크’가 조성된다.청계천 이주상가가 들어서는 도심형 산업단지에는 할인점과 극장이,동남권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저장시설 등이 세워진다. 업무단지와 산업단지의 경계지역은 공원녹지와 함께 서울무역전시장과 같은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장이 들어서 ‘기업 전시공원’으로 꾸며진다.특히 성남비행장 때문에 남측 7층,북측 15층을 넘지 못하는 이 지역의 높이 제한을 감안해 지하에 영화관과 쇼핑센터,첨단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의 올림픽훼밀리아파트의 경우 주택거래신고제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법조타운과 문정동 ‘비즈니스 파크’가 구체화되면서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삼성래미안도 가격이 상당 폭 올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특화 개발단지를 노려라

    [부동산 in] 특화 개발단지를 노려라

    “서울에서도 ‘개발’만한 호재가 없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거의 모든 호재가 빛을 잃었다.재건축 아파트의 호재인 정밀안전진단 통과도 별무성과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서 ‘개발’은 여전히 약발을 받는 호재다.서울도 예외가 아니다.이미 널리 알려진 용산이나 상암지구 외에도 시민의 숲이 조성되는 뚝섬,청계천 상가 이주단지가 들어서는 문정동 일대,영상문화 단지가 입주할 예정인 신정동 등은 새로운 개발 수혜지역으로 꼽힌다.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일부 집값이 오르는 등 후광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거나 기존 주택을 사는 것도 실수요를 겸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수기인데다 집값이 떨어진 요즘이 이들 지역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적기라고 조언한다. ●뚝섬,‘소외지역에서 뜨는 동네로’ 뚝섬은 강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자 한강변에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다.계획개발이 확정되지 않고 인근에 중소 규모 공장들이 많은 탓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상황이 변했다.서울시가 내년 4월까지 35만평 규모의 ‘서울숲’을 조성키로 한 데 이어 뚝섬역세권 개발계획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 계획들이 완료되면 뚝섬은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이미 이들 지역의 집값은 많이 올랐다.아직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특히 청계천 복원공사가 완료되면 시민의 숲까지 연결이 이뤄진다.시내까지 자전거 출·퇴근도 가능하다. 다만 학군이 뒤진다는 것이 취약점이다.인문계 고등학교로는 올해 개교한 경일고등학교(공립)가 유일할 정도다.앞으로 권역 개발계획과 함께 인구가 늘어나면 교육시설 확충이 뒤따를 전망이다. ●신정동 영상문화단지 덕 볼 전망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양천구 신정동 1162일대 21만평이 2010년까지 첨단영상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이 곳에는 영상문화센터와 영상제품 생산시설인 테크노센터가 세워지고 주거와 업무시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꾸며진다. SBS와 방송문화회관이 있는 목동 디지털영상산업 벨트와 연계되고,인근 부천 영상단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영상문화단지의 직접적인 혜택을 보는 목동 10단지 38평은 호가가 3000만원 정도 오른 7억 2000만∼7억 5000만원.신정사거리역 도시개발아파트의 상승 전망이 밝다. ●문정동도 청계천 이주 후광효과 송파구 문정동 대규모 상업단지 37만 8000여평에는 2007년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가 완공되는데 이어 2015년까지 업무·생산·유통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 파크’가 조성된다.청계천 이주상가가 들어서는 도심형 산업단지에는 할인점과 극장이,동남권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저장시설 등이 세워진다. 업무단지와 산업단지의 경계지역은 공원녹지와 함께 서울무역전시장과 같은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장이 들어서 ‘기업 전시공원’으로 꾸며진다.특히 성남비행장 때문에 남측 7층,북측 15층을 넘지 못하는 이 지역의 높이 제한을 감안해 지하에 영화관과 쇼핑센터,첨단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의 올림픽훼밀리아파트의 경우 주택거래신고제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법조타운과 문정동 ‘비즈니스 파크’가 구체화되면서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삼성래미안도 가격이 상당 폭 올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창간 100주년-홈네트워크 혁명] 우리는 냉장고로 화상통화 한다

    차세대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홈 네트워크 시장을 둘러싸고 IT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선두 주자는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양사는 전자·건설 등 40여개 업체들을 포함한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상용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자업계의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홈 네트워크를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V로 문자메시지 전송·원격진료까지 세계 최초의 초고속인터넷 기반 홈 네트워크 서비스인 ‘홈엔(Home N)’을 상용화한 KT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목동과 성남 분당의 아파트단지 2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한데 이어 최근에는 용산·관악·고양 등 서울·경기 17개 아파트단지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9월에는 서비스 지역을 서울 강남과 송파,인천 등 39개 아파트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홈엔 서비스란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에 홈 게이트웨이를 연결해 고품질의 비디오·오디오 서비스와 홈 오토메이션(정보단말기·가전기기 제어 ),양방향 TV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네트워크이다. KT는 홈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영화나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을 DVD급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으며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든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홈 뷰어 서비스 ▲지역뉴스와 상가·공공기관·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정보 서비스 ▲TV로 간단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SMS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최문기 마케팅기획본부장은 “향후 양방향 TV 및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 등 응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가해 본격적인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맞서 SK텔레콤도 올 상반기부터 서울·부산·대전 300가구에 홈 네트워크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하반기에는 서울 신림·목동과 성남 분당 300가구에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통할 방침이다.이들 지역에는 유·무선 통신을 통한 원격 제어와 침입 감시,원격 의료,대화형 TV,맞춤 정보 등이 제공된다. ●가스·조명·냉장고 등 한곳에서 조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홈 네트워크 브랜드인 ‘홈비타’와 ‘LG홈넷’을 각각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삼성래미안 아파트에서 디지털 홈을 시연하며 홈 네트워크 상용화시대를 선포했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삼성SDS,삼성네트웍스 등이 참여한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각종 가전제어와 보안 서비스(홈 뷰어ㆍ출동경비),원격 검진,VoIP(인터넷기반 영상서비스)폰,침입탐지 등 12가지 홈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경기 화성시와 의정부시,대전 등 3개 지역 아파트단지에 ‘홈비타’를 도입할 예정이다.홈비타 서비스는 에어컨과 세탁기,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지,냉장고,TV 등을 한 곳에서 조절할 수 있다.여기에 가스와 조명,원격 방범,단지 관리까지 터치 스크린으로 처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홈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조직까지 포함한 홈넷사업팀을 신설하고 관련 부서들을 통합했다.가전제품 중심의 홈 네트워크 사업군에서 홈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를 기반으로 올해 신규 아파트 단지의 홈 네트워크 사업을 수주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인터넷 연결기능을 갖춘 가전제품 출시에 중점을 두었다.예를 들어 냉장고에 홈 서버 기능을 덧붙여 쌍방향 영상통신으로 외부에 있는 가족과 통화할 수 있고 인터넷 쇼핑을 가능토록 한 것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파트 품질경쟁 ‘후끈’

    밋밋한 아파트가 똑똑한 아파트,쾌적한 아파트로 진화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의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 분양을 계기로 아파트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파트 품질이 한 차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새로 선뵌 평면은 주로 입주자의 건강과 편리성에 맞춰져 있다.소비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도 분양가보다는 내부 설계,단지 위치,주변 조망 등으로 바뀌는 추세다. ●아파트도 웰빙시대 한동안 유행했던 황토 아파트가 다시 등장했다.롯데건설·대동종합건설이 내놓은 다숲캐슬 아파트는 바닥재,벽체 코팅마감재 등을 적용한 황토 제품이다.황토는 음이온을 내뿜어 입주자들이 늘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바닥을 4㎝ 두께의 황토 온돌로 깔아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또 황토기포 콘트리트를 설치,층간 소음을 줄이고 실내 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내 청정공기 시스템 설치도 눈에 띈다.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단지 중앙에서 정수 및 연수처리한 뒤 각 가정에서 다시 한번 정수처리하는 조합식 정수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주방에서 음식 냄새와 연소 가스 등을 자동 감지해 오염공기를 배출시키는 주방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설치했다.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나올 경우 이를 강제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개방감·조망확보로 시선 집중 실내 층고를 높이기 위한 경쟁도 불이 붙었다.지금까지 실내 층고는 2m 정도였다.그러나 최근에는 20∼30㎝를 높게 설계하고 있다.시원하고 탁 트인 감을 살리기 위해서다. 동탄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무려 30㎝를 높였다.20층 아파트를 기준으로 기존 아파트 3개 층 높이만큼 자재가 추가 투입되는 셈이다.주방과 거실을 한 줄로 배치,실내 개방감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두산산업개발도 고양 풍동지구 아파트를 내놓으면서 층고를 높였다. 포스코건설은 맨 꼭대기 아파트를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펜트하우스로 꾸몄다.복층형으로 설계했고 거실 높이가 무려 5.3m라서 탁 트인 느낌을 준다.3면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전망대에 올라온 느낌을 갖게 한다. 서비스 면적을 최대한 확보한 것도 돋보인다.고급 단독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넓은 테라스 공간을 넓히는 추세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한 업체는 단지 중앙공원을 축구장만한 크기로 설계했다.입주민들의 공동 공간을 확대하고 개방감을 주기 위해서다.그동안 단지 정원은 동간 중간의 소규모 공원 수준이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동탄 분양경쟁 ‘양극화’

    금융결제원은 1일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 무주택 1순위 청약 결과,3149가구 공급에 2987명이 접수해 평균 0.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지와 분양가,브랜드에 수요자들의 극심한 ‘청약 쏠림현상’을 보였다. 월드건설과 반도건설 아파트 30.2평형은 164가구 분양에 936명이 청약 6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삼성 래미안 32.7평형은 177가구 분양에 631명이 청약,3.5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그러나 8개단지 24개 평형 가운데 19개 평형이 미달됐다. 포스코건설과 삼성물산,우남종합건설 등도 비교적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동탄신도시 수요자는 대부분 실수요자들로 입지나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 본 후 청약을 하고 있다.”면서 “청약 양극화 현상도 이런 실수요자들의 신중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신도시 아파트는 수도권 2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되는 것으로 서울의 남부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교통편이 좋아 지난달 25일 모델하우스를 연 이후 무려 15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첫분양 임박

    수도권 제2기 신도시 건설이 개막됐다. 2기 신도시의 모델이 될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가 다음달 1일 분양에 들어간다.분당·일산 등 1기 수도권 신도시 개발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는 2기 신도시 개발의 문이 열린 것이다. 토지공사가 전체 개발을 맡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설계·저밀도개발·자족기능 강화 등 과거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선진국형 신도시다.정부는 동탄 신도시 분양을 시작으로 판교,파주,김포 신도시도 본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2기 수도권 신도시의 첫 주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대 273만평 규모다.4만여 가구를 새로 지어 1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서울과 가깝고 수원,오산,용인시 등과 붙어 있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새로운 중심 거점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녔다. 2001년 4월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3월 착공,3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겉으로 볼 때 분당,일산 이후 최대 규모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삼성전자 및 화성지방산업단지(삼성반도체)의 대규모 첨단 공장을 끼고 있어 자족도시로서의 입지여건을 잘 갖췄다. 2기 신도시 개발에는 새로운 개념도 많이 도입된다. 국내 최초 신도시 개발에 따른 ‘마스터 플래너’(MP)제도가 도입된다. MP제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와 앞으로 건설될 신도시에 대해 신도시별로 도시계획·환경·교통 등 3인의 전문가를 MP로 지정하고,이들 MP가 신도시 기본구상부터 개발계획,실시계획 수립 및 아파트 건설계획 등 신도시 사업의 모든 과정을 일관성 있게 모니터링하도록 하는 제도.도로·건물·주변 환경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난개발을 막을 수 있어 일관된 개발 방향을 유지할 수 있는 도시계획 기법이다.일본,프랑스 등이 신도시 개발에 시행한 적이 있다. 정해진 도시 컨셉트에서 벗어나는 건축물과 시설,주택단지 등은 들어설 수 없게 된다.예컨대 분당신도시 정자 지구 상업지를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변경하거나,일산 신도시 상업지역의 퇴폐 업소 창궐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동탄신도시는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사업 시행 과정에서 각종 계획과 교통·환경·경관 등에 대해 도시의 기본 컨셉트에 부합되는 일관성 있는 방향제시와 개발사업 시행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21세기 선진국형 신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센트럴파크가 있는 자연친화 도시 기본 계획이 자연지형을 보존한 방사형 설계로 이뤄졌다.동쪽 반석산을 중심으로 환상형 도로망을 갖춤으로써 아름다운 도시미관은 물론 주변 지역간 도로망 연계효과를 최대한 살렸다. 지구 중심의 반석산을 중심으로 한 시범단지구역은 도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걸맞게 상업용지 및 고밀주거 기능를 배치했다.지구 남쪽과 서쪽은 구릉지 등을 활용한 저밀도의 양호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지구 북쪽은 삼성반도체 공장 등이 있는 화성지방산업단지와 붙었다.신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할 첨단 벤처업무단지 28만평이 배치된 곳이다. 푸른 도시 성격을 띤다.반석산을 중심으로 방사형 녹지망을 갖추고 있어 생활권간 독립성을 띠고 있다.신도시 동서를 잇는 2.1㎞의 국내 최장 공원(센트럴파크)은 체육시설,조깅코스,문화휴식공간 등을 골고루 갖춰 분당 중앙공원,일산 호수공원에 버금가는 도시의 상징공원이 될 전망이다. 물과 친한 도시다.동쪽으로 오산천과 붙어 있고 도시를 흐르는 자연하천 석우리천 등을 자연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생태학습장,산책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도심에도 생활 가까이에서 물을 접할 수 있도록 실개울을 조성할 계획이다.실개울은 지구내 자연공원인 반석산 생태연못에서 발원하여 근린공원,상업시설,주택지 등을 흐르도록 설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스카이라인도 기대된다.고밀도 주거지가 밀집한 환상형 중심축과 중앙녹지축에는 블록별로 밀도를 차등둬 저층과 고층을 조화롭게 배치했다.각 아파트 단지별로 용적률이 허용하는 수준에서 밀도 및 높이를 설정,단조로운 아파트 숲의 이미지를 벗어나 파노라마 같은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스카이라인을 설정했다. ●전원속 첨단복합도시 동탄 신도시의 컨셉트는 전원속의 첨단복합도시다.중심상업지구에는 국내 최고 규모의 복합단지 ‘메트로폴리스’가 건설된다. 1조 5000억원을 투자,2만 9000평 부지에 연면적 23만 6000평,최고 지상 66층 규모로 건설된다.동탄신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폴리스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으로 진행된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1단계로 2006년 말까지 공동주택 1266가구를 비롯해 할인점,영화관,스포츠센터,교육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익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2단계 사업은 2009년 말까지 방송국(57층) 등의 업무시설과 백화점,호텔,도심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동탄청약 닷새동안 따져보자 ‘동탄을 보면 향후 주택시장을 알 수 있다.’ 주택업계와 수요자들이 7월1일 분양을 시작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분양 성공여부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동탄신도시의 분양 성공여부는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의 회복 정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경기 회복여부 가늠자 동탄은 제2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되는 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서울과 수도권 청약 대기자에게는 관심있는 1급 주거지이다.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낮으면 주택시장은 장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어느 정도 인파가 몰릴 경우 밑바닥으로 떨어진 청약열기를 지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주택업계는 “동탄의 분양이 실패로 끝나면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이구동성으로 내놓고 있다. ●청약 전략은 대부분의 수요자는 동탄과 내년도 분양을 시작하는 판교신도시를 놓고 저울질을 한다.입지여건만 놓고 보면 판교신도시가 앞서지만 분양시기가 늦을 뿐 아니라 당첨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자격이 되면 동탄신도시에 청약할 것을 권한다.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판교신도시는 노리는 사람이 워낙 많아 당첨여부는 불투명하다.”면서 “동탄신도시는 입지여건도 뛰어나고 주변의 발전 가능성도 높은 만큼 자격이 되면 무조건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내년부터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의 분양가 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따라서 중대형은 동탄 신도시를 노리는 것이 좋다. 중소 평형의 경우 화성시가 행정지도 형식으로 높은 분양가에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주변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다.동백지구는 평당 700만원 안팎에 분양됐는데 현재 가구당 3000만∼4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동탄신도시는 20만평이 넘는 택지지구여서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30%가 화성시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청약기회를 준다.또 5년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청약권을 준다.분양권 전매도 제한돼 중간에 중도금 부족 등을 이유로 팔 수 없다.따라서 자금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신도시인 만큼 입지여건은 비슷하다.이런 경우에는 브랜드 가치나 개별 단지여건을 따져야 한다.같은 단지라도 브랜드에 따라,또는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살펴봐야 한다.대부분 70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를 결정했지만 업체별로 차이가 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미리본 아파트 특징 ●래미안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컨셉트를 미국의 주택설계 전문업체와 제휴했다.천장 높이가 2.6m로 시원한 감을 준다.1층은 복층과 전용 정원으로 차별화했다.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중앙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주방을 바깥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했다.실내정원 개념의 발코니 정원을 모든 가구에 제공한다.환기와 공기정화 기능의 자연환기시스템을 제공한 웰리빙(Well Living) 아파트다. ●월드메르디앙·보라빌 월드건설과 반도건설이 공동으로 짓는 ‘화성 동탄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은 복합단지와 세트럴파크에 인접,입지가 빼어나다.중앙공원과 2개 면이 붙어 공원 조망 및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단지 건너편은 초대형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중심 상업지역.입주민 문화생활을 위한 DVD 관람장과,실시간 건강체크 시스템을 갖췄다. 전면 2.2m의 발코니가 돋보인다.35평형은 국내 최초로 4.5-베이 구조로 설계됐다.2.6m의 거실 전면 발코니와 거실 폭을 5.1m로 설계했다. ●’꿈에 그린’ 한화건설은 ‘한화 꿈에그린’ 33평형 534가구를 분양한다.2007년 3월 입주 예정.모든 가구가 남향 4-베이로 설계돼 전망이 좋다. 소음방지를 위한 층간 차음재로 시공한다.PC나 휴대전화로 조명,가스,온도 등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도전 최고아파트 ●동탄시범단지 ‘포스코 더 샾’의 특징은 ‘어고노믹스 디자인(Ergonomics Design)’이다.인간공학 또는 생물공학을 의미하는 어고노믹스 디자인은 인간의 심리·신체·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단지 설계에서 인테리어,마감재까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3.5베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내부에 맞바람이 불도록 했다.빗물을 모아 만든 생태 연못과 단지 곳곳에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설치했다. ●롯데건설과 대동종건이 공동사업을 벌이는 ‘다숲캐슬’은 옥상 공원의 정원과 보육시설을 도입했다.현관 발코니와 화단,다락방을 설치했다.다락방의 천장은 3.3m이다.‘새 집증후군’ 방지를 위해 안방 등의 바닥재로만 사용돼오던 황토를 거실과 베란다 실내외 모든 마감재로 확대했다.다숲캐슬은 화성신도시의 최중앙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최상의 여건을 갖췄다. ●동탄 I PARK는 웰빙시설과 첨단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이른바 ‘WISH(Wellbeing Intelligence Security Housing)’ 아파트로 꾸며진다.‘새 집증후군’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하고,휴대전화 하나로 외부에서 가사를 돌보는 홈 오토매이션 환경을 구축했다.단지를 순환하는 외곽 산책로와 자연재를 활용한 건강지압 마당,머리를 맑게 하는 아로마향의 테마정원을 조성한다.지상 주차장 대신 수목 정원을 조성한다. ˝
  • [부동산]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첫분양 임박

    [부동산]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첫분양 임박

    수도권 제2기 신도시 건설이 개막됐다. 2기 신도시의 모델이 될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가 다음달 1일 분양에 들어간다.분당·일산 등 1기 수도권 신도시 개발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는 2기 신도시 개발의 문이 열린 것이다. 토지공사가 전체 개발을 맡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설계·저밀도개발·자족기능 강화 등 과거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선진국형 신도시다.정부는 동탄 신도시 분양을 시작으로 판교,파주,김포 신도시도 본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2기 수도권 신도시의 첫 주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대 273만평 규모다.4만여 가구를 새로 지어 1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서울과 가깝고 수원,오산,용인시 등과 붙어 있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새로운 중심 거점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녔다. 2001년 4월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3월 착공,3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겉으로 볼 때 분당,일산 이후 최대 규모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삼성전자 및 화성지방산업단지(삼성반도체)의 대규모 첨단 공장을 끼고 있어 자족도시로서의 입지여건을 잘 갖췄다. 2기 신도시 개발에는 새로운 개념도 많이 도입된다. 국내 최초 신도시 개발에 따른 ‘마스터 플래너’(MP)제도가 도입된다. MP제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와 앞으로 건설될 신도시에 대해 신도시별로 도시계획·환경·교통 등 3인의 전문가를 MP로 지정하고,이들 MP가 신도시 기본구상부터 개발계획,실시계획 수립 및 아파트 건설계획 등 신도시 사업의 모든 과정을 일관성 있게 모니터링하도록 하는 제도.도로·건물·주변 환경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난개발을 막을 수 있어 일관된 개발 방향을 유지할 수 있는 도시계획 기법이다.일본,프랑스 등이 신도시 개발에 시행한 적이 있다. 정해진 도시 컨셉트에서 벗어나는 건축물과 시설,주택단지 등은 들어설 수 없게 된다.예컨대 분당신도시 정자 지구 상업지를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변경하거나,일산 신도시 상업지역의 퇴폐 업소 창궐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동탄신도시는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사업 시행 과정에서 각종 계획과 교통·환경·경관 등에 대해 도시의 기본 컨셉트에 부합되는 일관성 있는 방향제시와 개발사업 시행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21세기 선진국형 신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센트럴파크가 있는 자연친화 도시 기본 계획이 자연지형을 보존한 방사형 설계로 이뤄졌다.동쪽 반석산을 중심으로 환상형 도로망을 갖춤으로써 아름다운 도시미관은 물론 주변 지역간 도로망 연계효과를 최대한 살렸다. 지구 중심의 반석산을 중심으로 한 시범단지구역은 도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걸맞게 상업용지 및 고밀주거 기능를 배치했다.지구 남쪽과 서쪽은 구릉지 등을 활용한 저밀도의 양호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지구 북쪽은 삼성반도체 공장 등이 있는 화성지방산업단지와 붙었다.신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할 첨단 벤처업무단지 28만평이 배치된 곳이다. 푸른 도시 성격을 띤다.반석산을 중심으로 방사형 녹지망을 갖추고 있어 생활권간 독립성을 띠고 있다.신도시 동서를 잇는 2.1㎞의 국내 최장 공원(센트럴파크)은 체육시설,조깅코스,문화휴식공간 등을 골고루 갖춰 분당 중앙공원,일산 호수공원에 버금가는 도시의 상징공원이 될 전망이다. 물과 친한 도시다.동쪽으로 오산천과 붙어 있고 도시를 흐르는 자연하천 석우리천 등을 자연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생태학습장,산책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도심에도 생활 가까이에서 물을 접할 수 있도록 실개울을 조성할 계획이다.실개울은 지구내 자연공원인 반석산 생태연못에서 발원하여 근린공원,상업시설,주택지 등을 흐르도록 설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스카이라인도 기대된다.고밀도 주거지가 밀집한 환상형 중심축과 중앙녹지축에는 블록별로 밀도를 차등둬 저층과 고층을 조화롭게 배치했다.각 아파트 단지별로 용적률이 허용하는 수준에서 밀도 및 높이를 설정,단조로운 아파트 숲의 이미지를 벗어나 파노라마 같은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스카이라인을 설정했다. ●전원속 첨단복합도시 동탄 신도시의 컨셉트는 전원속의 첨단복합도시다.중심상업지구에는 국내 최고 규모의 복합단지 ‘메트로폴리스’가 건설된다. 1조 5000억원을 투자,2만 9000평 부지에 연면적 23만 6000평,최고 지상 66층 규모로 건설된다.동탄신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폴리스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으로 진행된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1단계로 2006년 말까지 공동주택 1266가구를 비롯해 할인점,영화관,스포츠센터,교육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익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2단계 사업은 2009년 말까지 방송국(57층) 등의 업무시설과 백화점,호텔,도심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동탄청약 닷새동안 따져보자 ‘동탄을 보면 향후 주택시장을 알 수 있다.’ 주택업계와 수요자들이 7월1일 분양을 시작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분양 성공여부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동탄신도시의 분양 성공여부는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의 회복 정도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경기 회복여부 가늠자 동탄은 제2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되는 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서울과 수도권 청약 대기자에게는 관심있는 1급 주거지이다.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낮으면 주택시장은 장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어느 정도 인파가 몰릴 경우 밑바닥으로 떨어진 청약열기를 지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주택업계는 “동탄의 분양이 실패로 끝나면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이구동성으로 내놓고 있다. ●청약 전략은 대부분의 수요자는 동탄과 내년도 분양을 시작하는 판교신도시를 놓고 저울질을 한다.입지여건만 놓고 보면 판교신도시가 앞서지만 분양시기가 늦을 뿐 아니라 당첨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자격이 되면 동탄신도시에 청약할 것을 권한다.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판교신도시는 노리는 사람이 워낙 많아 당첨여부는 불투명하다.”면서 “동탄신도시는 입지여건도 뛰어나고 주변의 발전 가능성도 높은 만큼 자격이 되면 무조건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내년부터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의 분양가 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따라서 중대형은 동탄 신도시를 노리는 것이 좋다. 중소 평형의 경우 화성시가 행정지도 형식으로 높은 분양가에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주변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다.동백지구는 평당 700만원 안팎에 분양됐는데 현재 가구당 3000만∼4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동탄신도시는 20만평이 넘는 택지지구여서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30%가 화성시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청약기회를 준다.또 5년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청약권을 준다.분양권 전매도 제한돼 중간에 중도금 부족 등을 이유로 팔 수 없다.따라서 자금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신도시인 만큼 입지여건은 비슷하다.이런 경우에는 브랜드 가치나 개별 단지여건을 따져야 한다.같은 단지라도 브랜드에 따라,또는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살펴봐야 한다.대부분 70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를 결정했지만 업체별로 차이가 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미리본 아파트 특징 ●래미안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컨셉트를 미국의 주택설계 전문업체와 제휴했다.천장 높이가 2.6m로 시원한 감을 준다.1층은 복층과 전용 정원으로 차별화했다.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중앙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주방을 바깥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했다.실내정원 개념의 발코니 정원을 모든 가구에 제공한다.환기와 공기정화 기능의 자연환기시스템을 제공한 웰리빙(Well Living) 아파트다. ●월드메르디앙·보라빌 월드건설과 반도건설이 공동으로 짓는 ‘화성 동탄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은 복합단지와 세트럴파크에 인접,입지가 빼어나다.중앙공원과 2개 면이 붙어 공원 조망 및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단지 건너편은 초대형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중심 상업지역.입주민 문화생활을 위한 DVD 관람장과,실시간 건강체크 시스템을 갖췄다. 전면 2.2m의 발코니가 돋보인다.35평형은 국내 최초로 4.5-베이 구조로 설계됐다.2.6m의 거실 전면 발코니와 거실 폭을 5.1m로 설계했다. ●’꿈에 그린’ 한화건설은 ‘한화 꿈에그린’ 33평형 534가구를 분양한다.2007년 3월 입주 예정.모든 가구가 남향 4-베이로 설계돼 전망이 좋다. 소음방지를 위한 층간 차음재로 시공한다.PC나 휴대전화로 조명,가스,온도 등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도전 최고아파트 ●동탄시범단지 ‘포스코 더 샾’의 특징은 ‘어고노믹스 디자인(Ergonomics Design)’이다.인간공학 또는 생물공학을 의미하는 어고노믹스 디자인은 인간의 심리·신체·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단지 설계에서 인테리어,마감재까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3.5베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내부에 맞바람이 불도록 했다.빗물을 모아 만든 생태 연못과 단지 곳곳에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설치했다. ●롯데건설과 대동종건이 공동사업을 벌이는 ‘다숲캐슬’은 옥상 공원의 정원과 보육시설을 도입했다.현관 발코니와 화단,다락방을 설치했다.다락방의 천장은 3.3m이다.‘새 집증후군’ 방지를 위해 안방 등의 바닥재로만 사용돼오던 황토를 거실과 베란다 실내외 모든 마감재로 확대했다.다숲캐슬은 화성신도시의 최중앙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최상의 여건을 갖췄다. ●동탄 I PARK는 웰빙시설과 첨단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이른바 ‘WISH(Wellbeing Intelligence Security Housing)’ 아파트로 꾸며진다.‘새 집증후군’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하고,휴대전화 하나로 외부에서 가사를 돌보는 홈 오토매이션 환경을 구축했다.단지를 순환하는 외곽 산책로와 자연재를 활용한 건강지압 마당,머리를 맑게 하는 아로마향의 테마정원을 조성한다.지상 주차장 대신 수목 정원을 조성한다.
  • [부동산 in] 집장만 호기?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가 홍수를 이룬다.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 입주 아파트는 248개 단지 9만 6693가구이다.올 상반기에 입주한 6만 6035가구보다 46% 급증한 물량이다. 주택 시장이 침체로 빠져드는 마당에 새 아파트가 쏟아져 집값을 끌어내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큰 폭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떨어졌다.경기지역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침체를 보였다.5월 말 현재 서울은 0.04%,경기도는 0.68% 떨어졌다.매매가격도 연초에는 소폭 상승하는 분위기였으나 5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입주물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 쏟아진 전세 물량이 아직 소화되지 않은 가운데 추가 입주가 이어질 경우 전세 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입주 물량은 경기도가 5만 7611가구로 단연 앞선다.서울에서도 2만 620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인천 1만 1803가구,신도시에서는 1076가구가 입주한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도 많다.용인 죽전,파주 금촌지구 등에서는 입주 물량이 풍년을 이루면서 가격 하락과 전셋값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새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으려는 세입자에게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 대규모 단지를 주목하라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2063가구,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2061가구,파주시 금촌지구 주공그린빌1단지 1818가구·5단지 1402가구 등이다. 창동 아이파크는 삼풍제지터에 들어서는 아파트.지하철 1·4호선을 갈아타는 창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꼽힌다.주변에 대형 유통센터도 많다.각급 학교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송파구 문정동에서는 문정 삼성 래미안아파트가 눈에 띈다.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송파대로와 오금로를 이용하면 강남지역 연결이 쉽다.분양권 시세가 많이 오른 아파트로 9월쯤 입주한다. 성북구 돈암동의 이수아파트 1074가구도 강북지역에서는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11월 입주 예정이며,4호선 성신여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뒤쪽으로 북한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오는 12월에는 동작구 상도동 삼성 래미안 상도3차 아파트 165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용인·수원 입주 풍성 상반기에만 1만 5000여가구가 입주한 용인은 하반기에도 1만 5000여가구가 추가로 입주한다.특히 죽전지구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다.이달 죽전 현대 홈타운 3차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아이파크,연말에는 건영캐스빌이 잇따라 입주한다. 기흥 써니밸리,신봉동 LG빌리지 등도 연말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LG빌리지는 광교산 자락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화성에서는 병점 일대 아파트의 입주가 한창이다.동탄 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신청 미션힐 1499가구를 비롯해 주공 아파트 등이 많아 신도시 성격을 띠고 있다.수원에서도 우만동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 2063가구의 대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수원에 새 아파트가 적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 집장만 호기?

    [부동산 in] 집장만 호기?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가 홍수를 이룬다.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 입주 아파트는 248개 단지 9만 6693가구이다.올 상반기에 입주한 6만 6035가구보다 46% 급증한 물량이다. 주택 시장이 침체로 빠져드는 마당에 새 아파트가 쏟아져 집값을 끌어내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큰 폭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떨어졌다.경기지역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침체를 보였다.5월 말 현재 서울은 0.04%,경기도는 0.68% 떨어졌다.매매가격도 연초에는 소폭 상승하는 분위기였으나 5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입주물량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에 쏟아진 전세 물량이 아직 소화되지 않은 가운데 추가 입주가 이어질 경우 전세 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입주 물량은 경기도가 5만 7611가구로 단연 앞선다.서울에서도 2만 620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인천 1만 1803가구,신도시에서는 1076가구가 입주한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도 많다.용인 죽전,파주 금촌지구 등에서는 입주 물량이 풍년을 이루면서 가격 하락과 전셋값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새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으려는 세입자에게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 대규모 단지를 주목하라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2063가구,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2061가구,파주시 금촌지구 주공그린빌1단지 1818가구·5단지 1402가구 등이다. 창동 아이파크는 삼풍제지터에 들어서는 아파트.지하철 1·4호선을 갈아타는 창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꼽힌다.주변에 대형 유통센터도 많다.각급 학교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송파구 문정동에서는 문정 삼성 래미안아파트가 눈에 띈다.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송파대로와 오금로를 이용하면 강남지역 연결이 쉽다.분양권 시세가 많이 오른 아파트로 9월쯤 입주한다. 성북구 돈암동의 이수아파트 1074가구도 강북지역에서는 빼어난 입지를 자랑한다.11월 입주 예정이며,4호선 성신여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뒤쪽으로 북한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오는 12월에는 동작구 상도동 삼성 래미안 상도3차 아파트 165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용인·수원 입주 풍성 상반기에만 1만 5000여가구가 입주한 용인은 하반기에도 1만 5000여가구가 추가로 입주한다.특히 죽전지구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다.이달 죽전 현대 홈타운 3차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아이파크,연말에는 건영캐스빌이 잇따라 입주한다. 기흥 써니밸리,신봉동 LG빌리지 등도 연말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LG빌리지는 광교산 자락에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화성에서는 병점 일대 아파트의 입주가 한창이다.동탄 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신청 미션힐 1499가구를 비롯해 주공 아파트 등이 많아 신도시 성격을 띠고 있다.수원에서도 우만동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 2063가구의 대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수원에 새 아파트가 적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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