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래미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존중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유혹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저격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3
  • 불붙은 과천 주공1 재건축 수주전…현대·대우·GS ‘위험분담’ 승부수

    불붙은 과천 주공1 재건축 수주전…현대·대우·GS ‘위험분담’ 승부수

    현대 “9억원 이상 중도금 보증” 대우 “3.3㎡당 3147만원 보장” GS “미분양시 100억원 부담”총공사비가 4000억원이 넘는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사 빅3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지면서 수주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건설사들은 주공1단지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앞으로 진행될 과천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 ●수주땐 재건축 시장 주도권 기대 8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 입찰 비교표를 조합원들에게 공개했다. 공개된 입찰 비교표를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총공사비를 4289억원으로 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과 함께 일반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 주택의 중도금대출 보증을 직접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총공사비로 4146억원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써밋’ 적용과 미분양 발생 시 3.3㎡당 3147만원에 해당 물량을 매입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GS건설(총공사비 4217억원)은 그랑자이 브랜드를 사용하고 미분양 대책비 100억원을 부담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건설사들이 이번 수주전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앞으로 진행될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미칠 영향력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공1단지는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바로 연결되고, 중앙공원과 편의시설이 가까워 입지가 좋다”면서 “주공1단지를 수주해 프리미엄 아파트로 지으면 앞으로 있을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 아파트값 부채질” 우려도 일각에서는 건설사들의 과열 경쟁이 과천 아파트값 상승을 부채질한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래미안센트럴스위트(주공7-2단지 재건축) 84㎡의 3.3㎡당 분양가는 2746만원이었다. 입지가 좋다지만 불과 1년 사이 분양가가 3.3㎡당 500만원 이상 뛴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건설사 관계자는 “1년 전보다 주변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분양가가 따라 올라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북 10억원 중소형아파트 공통점은

    이달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 김모(53)씨는 최근 부동산에 갔다가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다. 자신이 소유한 것과 같은 전용 84㎡ 아파트값이 10억원을 넘겼다는 것이다. 2014년 10월 중도금이자와 발코니확장비를 포함, 약 8억원에 분양한 이 아파트는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김씨는 “회사와 가까워 실거주로 생각하고 분양받았는데, 뜻하지 않게 재테크가 됐다”며 웃었다. 서울 강북 아파트 몸값이 뛰면서 중소형 아파트(전용 85㎡이하)도 10억원을 넘기는 곳이 늘고 있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초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 전용 84㎡는 최근 10억 1830만원에 거래됐다. 건설사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이 넘는 것은 강남에서만 가능한 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강북 중소형도 10억원에 육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광진구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84㎡는 지난달 초 10억 3200만원에 거래됐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 84㎡도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지난해 12월 9억원으로 가격이 내렸지만, 가격이 한창 상승세이던 지난해 8월에는 10억원, 9·10월 10억 4000만원에 매매됐다. 강북 전통 부촌인 동부이촌동(이촌1동) 중소형도 10억원을 육박한다. 이촌1동 한가람 84㎡는 지난해 11월 10억 1000만원, 12월 9억 9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강촌 84㎡는 지난해 10월 9억 2000만원에 계약됐다가 최근 가격 조정이 이뤄져 12월 8억 9200만원에 거래됐다. 이들 아파트를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보인다. 바로 업무지구 접근성이 가깝고 뉴타운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거환경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강북에서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들은 모두 교통의 요지에 있다”면서 “이촌동은 원래 주거환경이 좋았고, 나머지 지역은 재개발 등을 통해 동네 전체가 바뀐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의 변두리?… 녹번·응암동의 변신 ‘눈에 띄네’

    서울의 변두리?… 녹번·응암동의 변신 ‘눈에 띄네’

    “관심을 가지는 분들 대부분이 광화문이나 상암 쪽으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이에요. 대부분이 실수요죠. 녹번역 쪽에 가까운 재개발지역은 투자 수요가 좀 있기는 하죠.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녹번과 래미안베라힐즈는 프리미엄도 붙었고요.”(서울 은평구 응암동 A부동산)은평구 녹번동과 응암동은 서울에서도 ‘변방’으로 불리는 곳이다. 1960~1970년대 계획 없이 지어진 빌라와 다세대주택들이 많아 ‘낙후된 동네’라는 인식이 강하고, 출근길 통일로와 증산로의 교통 정체는 사람들의 고개를 젓게 만든다. 한마디로 비선호 지역인 것이다. 때문에 주택가격이 오를 때도 항상 한 박자가 늦었고, 상승 폭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자리를 잡고, 광화문·종로 일대 업무지구가 확장되면서 수요층이 차츰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상암DMC에서 일하는 사람은 5만여명에 이른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응암동 쪽 새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상암 쪽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고, 녹번 쪽은 3호선을 타고 광화문과 종로로 출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예전에는 3호선 주변 아파트들만 인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6호선 주변 아파트들도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3호선·6호선 이용 편리 주변에 개발이 진행되면서 부족했던 편의시설이 채워지고 있는 것도 호재다. 지난해 말 은평뉴타운에 롯데몰이 오픈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가까운 삼송에 신세계스타필드가 문을 연다. 또 2019년에는 진관동에 800병상 규모의 성모병원이 개원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은평에 대규모 유통시설이라고 해봤자 응암이마트와 불광NC백화점 정도였고, 대형병원도 서대문구에 있는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해야 했다”면서 “유통시설과 병원 등이 들어오면서 주거환경이 편리해지는 것도 사람들이 찾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하철과 경전철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이 좋아지고 있는 것도 인기 이유다. 지난 10일 두산건설은 서울시에 서부경전철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총길이 16.23㎞, 16개 정거장으로 구성된 노선이다. 또 상암DMC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6호선에는 급행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새절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부경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여의도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면서 “예전에는 철저하게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는데, 최근에는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실수요자 중심서 최근 투자자도 관심 녹번·응암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사실상 뉴타운급 개발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녹번역 일대에는 지난해 녹번래미안베라힐즈와 힐스테이트녹번의 공사가 한창이다. 이들 단지 건너편에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은 같은 응암1구역(현대건설)과 응암2구역(대림산업·롯데건설)이 사업을 준비 중이다. 녹번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입주해 있는 북한산 푸르지오와 새로 들어설 아파트들을 합치면 7000여 가구 정도로 사실상 뉴타운급 재개발”이라면서 “그냥 아파트 단지가 하나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동네가 바뀌는 것이라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6호선과 백련산을 따라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응암동도 마찬가지다. 이미 백련산 힐스테이트 1~3차가 입주했고, 4차 단지도 공사 중이다. 또 지난해 GS건설이 분양한 백련산 파크 자이와 이미 입주한 녹번역 센트레빌, 응암 푸르지오 등도 응암동 개발의 연결축이다. 지난 3일에는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응암10구역에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분양을 시작했다. 전체 1305가구 중 일반분양은 460가구다. SK건설 관계자는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단지 앞에 불광천이 있고, 뒤에는 백련산이 있어 자연환경도 좋다”고 설명했다. ●불광천·백련산 등 자연환경 좋아 주변 환경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도 있다. 가장 큰 것이 도로교통이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지하철과 경전철로 대중교통이 좋아지는 것은 맞지만, 도로교통은 여전히 좋지 않다”면서 “은평새길 등 도로확장 사업의 진전이 없으면 지역이 발전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군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낙후된 지역이라고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도 한계다. 부동산 관계자는 “학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학률이나 교육환경이 크게 좋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또 대부분의 사람이 녹번·응암이라고 하면 일단 노후한 빌라·다세대가구 밀집지역을 먼저 떠올리는 것도 가격 상승에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공공사·재건축사업 수주 재개… 삼성물산 기지개

    공공공사·재건축사업 수주 재개… 삼성물산 기지개

     삼성물산이 공공공사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재개하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13년 이후 참여하지 않았던 국내 공공공사 수주전에 다시 뛰어든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지난달 국내마케팅 TF를 신설하고 공공사업을 맡게 했다. 참여할 사업은 발전과 도로, 철도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프로젝트로 선정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4대강 사업 담합 등으로 2012년 이후 소송이 끊이지 않자, 2013년부터 준법경영 강화와 공정경쟁을 이유로 내세우며 공공시장 수주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 매출에서 공공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조원 가량인데, 그룹 입장에선 2조원 매출 때문에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사업뿐 아니라 지난해 손을 놓았던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도 재개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신동아1·2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재건축 수주는 2015년 9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이후 전무하다. 시공사 선정 입찰 참여도 그해 12월 서초무지개아파트가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삼성물산이 재건축 사업 수주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조건 등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참여를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그룹의 내부 교통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서 삼성물산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일모직과 합병 이슈가 많았던 탓에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래미안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삼성물산이 재건축 수주전에 다시 나설 경우 업계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왕십리·북아현뉴타운, 젊은 중산층 사로잡다

    왕십리·북아현뉴타운, 젊은 중산층 사로잡다

    서울시 공무원인 김모(42)씨 부부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2529가구)에 지난달 입주했다. 시청으로 출퇴근이 편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모두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다. 이 아파트 84㎡의 2015년 분양가격은 6억 5000만원. 현재는 7억 5000만원에서 8억원 초중반에 시세가 형성됐다. 김씨는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고 대출을 많이 받으면 애들 학원비를 감당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해 강북에 집을 사기로 했다”면서 “옆에 텐즈힐(2850가구)과 합치면 거의 신도시 수준이라 동네가 깔끔하고, 30·40대가 많아 학군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왕십리뉴타운에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1세대 강북권 뉴타운인 은평뉴타운과 길음·미아뉴타운에 이어 2세대 뉴타운으로 불리는 왕십리뉴타운과 아현·북아현뉴타운에 중산층이 몰리고 있다. 은평과 길음·미아 등 1세대 뉴타운은 비교적 서울의 북쪽에 치우쳐 교통이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세대 뉴타운으로 구분되는 왕십리뉴타운과 아현·북아현뉴타운은 광화문·시청과 여의도, 강남 등 주요 도심이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뉴타운사업지로 지정된 곳 중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더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곳들의 진행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약간 세대가 갈리는 느낌”이라며 “최근 모습을 드러내는 2세대 뉴타운은 교통이 좋다 보니 젊은 맞벌이 부부가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세대 뉴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지난해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는 중구와 성동구의 경계선에 위치했다. 서울시청 등 도심으로 향하는 대로변에 있으며, 2호선 상왕십리역과 인접해 있다. 또 서쪽은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내 어디든 지하철역이 최대 10분 거리다. 129·130동은 아예 상왕십리역과 바로 연결돼 있다.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등 4개 노선이 만나는 왕십리역이다. 하지만 단지 앞 7차로인 왕십리로는 교통량이 많아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한다. 센트라스 입주 이후 교통난은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신촌 e편한세상이 한창 입주하고 있는 북아현뉴타운도 교통이 좋다. 2호선 아현역의 이용이 편한 것은 물론 주요 업무지구인 광화문과 여의도로 이동이 쉽다. 최근에는 마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자리를 잡으면서 또 다른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모(34)씨는 “아내는 여의도, 나는 상암에 직장이 있어서 북아현뉴타운을 택했다”며 “새로 입주하는 사람 대부분이 30·40대로 나이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도심지와 가깝다 보니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옆에 붙어 있지 않아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큰 불편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북아현뉴타운의 또 다른 장점은 이미 완성 단계에 들어선 마포 아현뉴타운이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2014년 하반기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입주하면서 아현뉴타운은 젊은 중산층의 선호 지역이 되고 있다. 아현동 부동산 관계자는 “입주한 지 3년째가 되면서 인근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파트 인근의 노후한 저층 주거지도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아현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이 모두 완성되면 서울에 신도시 하나가 들어서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아현과 북아현 신규 분양단지의 인기는 실수요층에서 강남 못지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2세대 뉴타운도 단점은 있다. 바로 교육이다. 북아현뉴타운에 바로 붙은 아현뉴타운 마포래미안푸르지오에 사는 직장인 강모(37)씨는 “아직 아이가 3세라 학군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는 못한다”면서도 “최근에 학원이 늘어나고 있기는 한데, 학군이 형성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왕십리뉴타운 텐즈힐의 한 주민도 “아이가 저학년인 집은 아직 고민이 없지만, 중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아이를 둔 집은 이사를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최근 학원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북아현뉴타운의 한 공인중개사는 “학군이 없다 보니 대부분의 주민이 아이가 초등학생 이하인 젊은층”이라면서 “앞으로 5~6년 정도 지나면 다른 신도시들처럼 학원가도 만들어지고, 학교도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중장기적으로 2세대 뉴타운이 강남을 대신하는 중산층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현재 단점으로 꼽히는 ‘학군 형성’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교육 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는 것을 전제로 “사실 강남구나 서초구 등은 전용 59㎡가 10억원에 육박하는 단지도 많아 억대 연봉을 받는 전문직도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으면 진입하기가 힘들다”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주거 환경도 개선돼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중산층의 경우 부유층보다 자녀들의 교육에 더 관심이 많다”며 “지금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이 중학교로 올라갈 시점에 학교가 자리를 잡고 학원가가 형성된다면 ‘가성비’ 높은 중산층 주거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 21일 공개입찰 확정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 21일 공개입찰 확정

    점차 강화되는 부동산 규제로 인해 투자자 및 수요자 사이에서 안정성이 높은 아파트 상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파트 상가는 고정수요 덕에 불황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 수익형 상가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되는 일명 ‘스트리트형 상가’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더해져 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다. 이러한 순기능을 안고 서울 광진구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 내 상가가 오는 2월 21일 공개 입찰 방식으로 분양에 나선다. 총 19점포 중 9점포(일반 분양)를 대상으로 공개입찰방식이 이뤄지는 이번 단지 내 상가 분양은 가구 당 상가 전용 면적이 0.72㎡에 불과한 소수 상가다. 약 90%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세대로 이루어져 상권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상가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되어 점포들이 1, 2층으로 낮게 동선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높은 가시성과 접근성으로 주변 보행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총 854세대로 구성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는 지난해 진행된 아파트 일반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2.53대 1을 기록한 바 있는 대단지 아파트 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 등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해당 상가는 아파트 주 출입구 및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이용 경로에 위치하여 높은 유입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주 진입부 광장과 연계해 테라스 활용이 가능, 이용객 체류시간 증대를 도모한다. 분양 대행사 ‘컴웨이블루’ 관계자는 “기존 광진구는 500세대 이상의 주거수요를 품을 만한 상업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이라며 “이에 13년 만에 구내로 공급되는 해당 아파트 상가는 높은 희소가치를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은 21일로 확정됐으며, 내정가를 공개해 홈페이지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찰 당일에는 14시 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청 및 투찰,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발표한다. 공개입찰 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갖춰지며, 공개입찰 분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국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 100개동 넘었다

    전국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 100개동 넘었다

    늘어가는 초고층… 현재 102개동늙어가는 건축물… 셋 중 하나 ‘노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102개 동(棟)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요진Y시티(6개 동), 서울 용산 래미안 첼리투스, 인천 송도 롯데캐슬 캠퍼스타운 등 50층 이상 건물 8개 동이 준공돼 초고층 건물이 처음으로 100개 동을 넘어섰다. 최고층 건물은 2011년 준공된 부산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101동으로 80층(높이 301m)이다. 초고층 아파트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은 부산 해운대 우동이다. 1위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비롯해 2위 역시 같은 아파트 102동으로 75층이다. 3위는 위브더제니스 옆에 들어서 있는 ‘해운대 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로 72층이다. 4위 역시 위브더제니스 103동으로 70층이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목동의 ‘하이페리온’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이 각각 69층으로 가장 높다. 전국으로 치면 5번째다. 층수가 아닌 높이에서는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68층)가 305m로 가장 높다. 그러나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가 다음달 준공되면 층수와 높이에서 최고의 주인이 바뀌게 된다. 제2롯데월드의 지상 층수는 123층, 높이는 555m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이 건물에 대한 최종 사용승인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더해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 현재 건설 중인 15개 건물이 키재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고층 건물의 절반 이상(55개 동)은 수도권에 들어서 있다.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도 전국 254만 3217동으로 전체의 36.0%에 이른다. 동수를 기준으로 한 노후 건물 비율은 수도권이 25.4%, 지방은 40.1%로 지방에서 노후 건물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건물의 총 연면적은 4억 6236만 3173㎡(12.9%)이다. 전국의 건축물 연면적은 35억 7362만 5000㎡로 1억 3571억 3000㎡ 증가했다. 전국 건물 면적은 여의도 63빌딩 면적(23만 8429㎡)의 569배에 이른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47.6%를 차지했고, 상업용(21.3%), 공업용(5.4%) 순이다. 주거용 가운데는 아파트가 61.2%를 차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50층 재건축 잠실 주공은 되고 압구정·은마 왜 안 되나

    서울 강남 재건축 중 ‘블루칩’으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시끌시끌합니다. 이유는 ‘재건축 아파트를 얼마나 높이 지을 것이냐’인데요. 서울시는 압구정현대와 은마는 35층 이상 절대 불가, 잠실5단지는 계획을 바꾸면 50층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디는 35층에서 딱 자르고, 어디는 50층까지 가능하다니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35층과 50층이라는 숫자는 또 어디서 나왔을까요. ●후손 도시 계획·활용 따져 50층 못 넘게 먼저 50층이라는 숫자가 처음 나온 것은 2009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재건축 아파트가 땅의 25%를 기부채납하면 최고 50층까지 지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한강 공공성 재편 계획’을 발표하면서입니다. 높이를 제한하는 것은 지금 너무 높이 건물을 지으면 후손들의 도시 계획·활용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56층·최고 높이 202m)와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47층·200m)가 기부채납을 통해 높이를 올린 아파트입니다. 35층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서울시가 2013년 4월 스카이라인관리계획을 발표하면서 재건축된 아파트의 높이를 조사해 보니 당시 새로 지은 아파트의 높이가 대략 35층 정도였습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14년 5월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서 3종 일반주거지 아파트 높이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공식화합니다. ●잠실은 롯데월드타워 연계 땐 50층 OK 그런데 왜 잠실5단지는 50층이 가능하고, 압구정현대와 은마는 50층이 안 될까요. 이유는 해당 아파트 용지의 특성과 주변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을 만들면서 3대 도심(광화문·시청, 영등포, 강남)과 7대 광역중심(용산, 청량리, 창동, 상암, 마곡, 가산, 잠실)과 연계해 개발하는 경우 35층 제한을 풀어 줄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만듭니다. 업무·상업지구와 주거지의 연계 개발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공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죠. ●업무·상업지구 없는 압구정 35층까지 잠실5단지가 50층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인데요. 잠실5단지는 일부 준주거지가 포함돼 있고 바로 옆에 롯데월드타워 등 업무·상업지구가 있어 연계 개발을 하면 시너지 효과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잠실5단지는 오피스, 호텔, 문화·전시시설 등을 포함시키면 최고 50층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반면 압구정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는 단지 전체가 3종 일반주거지고, 주변에 연계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업무·상업지구가 없기 때문에 35층 규제를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854세대 품은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 내 상가, 9점포 공개입찰

    854세대 품은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 내 상가, 9점포 공개입찰

    지난해 아파트 일반청약 12.5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가 단지 내 상가를 21일 공개 입찰 방식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 분양은 총 19점포 중 일반 분양 9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상가 전용면적이 0.72㎡을 차지할 정도로 소수 상가이다. 입찰을 진행할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 내 상가는 메인 도로변 삼거리 코너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전체 구성 중 1층을 개방형으로 조성해 가시성을 확보하였고, 유동인구가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주민커뮤니티시설이 연계되어 있어 입주민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진입부 광장과 상가가 연결되어 테라스를 활용이 가능하다. 분양 대행사 ‘컴웨이블루’ 관계자는 “854세대의 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성 높은 투자상품이며, 단 한 번의 입찰로 분양권자가 결정되는 만큼 사전 상담을 통해 적절한 입찰가 결정 및 투자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정확한 입찰일정은 신문모집공고 등을 통해 확정 지을 예정이다. 당일 입찰 일정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입찰신청 및 투찰, 그리고 개찰을 통해 상가 낙찰자를 결정한다. 한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단지내 상가의 공개 입찰이 이루어지는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상담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 ‘재건축 35층 원칙’ 후퇴없다

    서울시, ‘재건축 35층 원칙’ 후퇴없다

    지난주 잠실5단지 50층 계획 보류 지역 주민들 “더 지켜보자” 분위기서울시가 ‘아파트 최고층수 35층 규제’ 원칙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시는 9일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높이관리기준 및 경관관리방안’을 설명하며 최근 재점화된 논란 진화에 나섰다. 지난주 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 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되며 ‘35층 규제 원칙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예정에 없던 공식 브리핑을 자처한 것이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높이관리 관련 논의와 공론화는 필요하나, 왜곡된 주장과 잘못된 인식으로 이미 운영 중인 기준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재건축 조합·부동산 업계에서는 그동안 ‘35층 기준이 과도한 규제이며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공동주택 35층은 실제 표고 100~120m 높이로 남산 소월길(해발 90m), 낙산(해발 110m)을 넘어선다“고 반박했다. 획일적인 스카이라인 지적에 대해서도 “최근 심의를 통과한 반포1단지(1·2·4지구)도 최고는 35층이지만, 한강변은 10층대로 스카이라인이 획일적이지 않다”고 맞섰다. 초고층이 허용되던 시기 건립된 잠실 파크리오(36층), 청담 자이(35층), 반포 래미안퍼스티지(35층)도 층수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높이 기준을 정한 이래 올해 1월까지 76개 주거지 정비사업의 아파트 최고 층수가 평균 23층이라고 밝혔다. 은마·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밀도 상업기능 위주인 ‘중심지’가 아니므로 50층 허용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광역중심인 잠실 5단지의 층수 상향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업무·전시 등 도심 기능에 해당하는 용도를 도입하면 주민 제안대로 준주거지역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상 주거시설인데 판매시설 일부를 넣는 식으로 시늉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잠실5단지는 약 20%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해 최고 50층으로 짓는 안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압구정동 A부동산은 “35층 규제를 수용하고 재건축 속도를 내자는 쪽에 힘이 실릴지,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가 끝나면 재추진하자는 쪽에 힘이 실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잠실5단지는 “일단 계산기를 두들겨 보자”는 분위기다. 주민 김모(48)씨는 “시에서 요구하는 공공시설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니 재건축 사업성을 주민들이 다시 따져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나홀로’ 상승

    서울 아파트값 ‘나홀로’ 상승

    겨울철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가 줄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은 전국이 0.01% 하락했고, 서울은 0.02% 상승했다. 은평구와 서대문구가 정비 사업이 활기를 보이면서 0.03%씩 올랐다. 동작구와 강동구도 각각 0.06%, 0.05% 상승했다. 송파구는 문정 법조타운 입주와 SRT 개통 영향으로 0.02%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1% 상승하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올랐다. 사무실이 몰려 있는 종로구(0.06%)와 서대문구(0.06%)가 상승세를 이어 갔다. 입주물량이 많았던 곳은 전셋값이 소폭 하락했다. 성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왕십리 센트라스와 옥수파크힐스 등 4505가구가 입주하면서 0.01% 하락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3658가구)가 이달 입주를 시작한 강동구도 0.01% 하락세를 보였다.
  • 희소가치 높은 강북권 평지 재개발 아파트, 편리한 생활환경으로 수요자 선호

    희소가치 높은 강북권 평지 재개발 아파트, 편리한 생활환경으로 수요자 선호

    ‘평지’에 자리잡은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평지에 위치한 아파트는 산이나 경사지가 많은 지역보다 일상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지 아파트는 보행 시나 차량 이용 시 이동이 편리하고,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경사지에 비해 빙판길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지의 일정한 높낮이로 일조권이나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매매시장에서도 평지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해볼 수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공덕 삼성래미안 3차(2003년 입주)’는 만리재길 언덕에 위치해 있어 현재 전용면적 84㎡ 기준 6억2,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같은 공덕이지만 평지에 위치한 ‘공덕 래미안3차(2004년 입주)’는 전용면적 84㎡ 기준 7억5,000만~7억7,000만원선에 거래되며 아파트값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북지역의 경우 경사지가 많기 지역이기 때문에 평지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은 더욱 높다. 여기에 최근 높아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인기와 맞물리면서 강북권에 들어서는 평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강북권의 평지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성적도 좋다. 지난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선보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는 평지에 위치해 총 402가구 모집에 5039명이 몰리며 12.5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 바 있다. 이처럼 강북권의 평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달 서울 은평구의 응암10구역에서 선보이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2월말 분양예정인 응암10구역 재개발 아파트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응암로에 접한 평지에 가까운 곳에 들어서며, 교통·교육·자연·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핵심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체 1,305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가구의 전용면적은 59~100㎡이며, 그 중 중소형 평형 비중이 93% 이상이다. 특히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평지에 가까운 입지로 높은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단지는 6호선 응암역 및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에 있다.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통일로, 응암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지역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다. 단지 가까이 은명초 , 영락중 있으며, 사립형 충암초·중·고, 명지초·중·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탁월하다. 여기에 수영장 시설이 있는 은평청소년수련관도 인근에 있다. 또한 단지 앞에 불광천이 있고, 단지 뒤로 백련산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운동, 산책, 여가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그 외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NC백화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이 있고, 서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은평구 응암동에 생길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월 전셋값 상승률 5년 만에 최저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와 겨울철 비수기가 겹치면서 1월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부터 봄 이사철 수요가 늘어나겠지만 ‘전세난’이라고 부를 수준의 가격 급등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1월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말보다 0.06%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0.03%)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월 0.44% 올랐지만 올 1월은 0.07%로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1월 0.07%에서 이달 0.01%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서울 강동구의 전셋값은 1월 한 달 동안 1.0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강변도시 입주로 전세 공급이 늘어난 데다 2월 입주 예정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에서 전세 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지방도 상황은 비슷하다. 부산의 전셋값 상승률이 0.21%로 지난해 1월(0.25%)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지난해 1월 0.78% 상승했던 세종시도 올해는 0.14%로 상승폭이 줄었다. 전문가들은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봄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 및 오피스텔 회사보유분 분양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 및 오피스텔 회사보유분 분양

    올해 2017년에도 여전히 금융상품보다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부동산 상품이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의역 일대에 자리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상가 및 오피스텔 회사보유분이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은 지상 1층부터 3층, 판매시설 97실 및 업무시설 4실 등 총 101실로 구성돼 있으며, 층별 면적의 경우 1층 2981.60㎡, 2층 2826.11㎡, 3층 4814.34㎡ 등 총 1만622.05㎡로 이뤄져 있다. 이는 지역 내에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되며, 전면부∙후면부∙측면부 모두 진입이 가능한 사각지대 없는 설계를 자랑한다. 아울러 후면부에는 여성 복합복지시설(현재 광진구청) 예정지와 직접 연결을 계획하고 있어 여성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평균 10.6:1 이상의 청약경쟁률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나 사업 계획 변경으로 인해 회사 보유분이 초기분양가와 동일하게 진행되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뿐만 아니라 사업지는 구의역 역세권 입지로 이곳을 드나드는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으며, 2호선을 통해 강변이나 건대입구, 잠실로의 접근 또한 편리하다. 아울러 반경 200m 이내에는 오피스텔과 아파트에 상주하는 2500여 세대 등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이외에도 상가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문 MD사의 컨설팅 및 임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종합적인 분석력과 대안 등을 제시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분양홍보관은 광진구 자양동에 마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세보다 싼 전셋집 신규 입주단지에 ‘쏙’

    시세보다 싼 전셋집 신규 입주단지에 ‘쏙’

    성동·아현 일대 전세가 하락… 경기 남부권 신도시도 조정 불가피 “전셋값이 지난 가을보다는 확실히 떨어졌죠. 1월부터는 입주가 더 늘어날테니 한 번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서대문구 북아현동 A부동산) “11월부터 주변에 입주가 많았어요. 전세를 빨리 맞춰서 잔금을 치러야 하는 분들은 싸게라도 전세를 내놓을 수 밖에 없죠.”(성동구 옥수동 B부동산) 늘어나는 입주에 수년째 잡히지 않던 전셋값이 잡히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실제 전셋값은 요지부동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규 입주단지를 중심으로 주변 시세보다 수천만원씩 싼 전세가 나타나면서 전세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입주가구가 많아질 예정이어서 이런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공급이 많았던 경기 남부권의 신도시들은 전세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분기(1~3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7만 8534가구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31.2% 늘어난 것이다. 1분기 입주물량으로는 2010년 이후 6년 만의 최대 물량이다. 수도권의 1~3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 2761가구다. 이는 올해보다 약 80% 늘어난 수치다. 서울은 1만 2242가구로 올 1분기 5122가구의 2.4배 수준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규 입주가 많아지면서 전세로 내놓는 물건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상왕십리의 한 공인중개사는 “전통적으로 신규입주 아파트는 전세가 싸게 나온다”면서 “주변 지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눈에 띄게 전셋값이 떨어진 곳은 성동구 쪽이다. 지난달 말부터 성동구에선 센트라스1·2차(2529가구),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1976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매물이 쌓여 있다. 센트라스 59㎡를 보유한 직장인 A씨는 “9월부터 부동산에 전세를 내놨는데 나가지 않고 있다”면서 “잔금을 치를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일단 가격을 내려서라도 전세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변의 기존 아파트 전셋값도 조정되고 있다. 서울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59㎡ 전세는 10월보다 4000만원 정도 떨어져 거래가 됐다. 공덕과 아현동 일대 전셋값도 조정을 받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 전세는 지난 가을 6억 7000만~7억원 사이에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6억 2000만원에도 거래가 이뤄진다. 아현동 한 부동산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신촌과 아현아이파크 등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단지들에서 전세물건이 쏟아지면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세도 가격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세시장도 지역별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하남미사신도시와 위례신도시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송파구와 강동구를 중심으로 전세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그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면서 “지속적으로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전셋값이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년 서울의 입주예정 물량은 2만 6543가구로 올해 2만 3762가구보다 2800여 가구 많다. 반면 경기는 12만 3060가구로 올해 8만 5191가구보다 3만 8000가구 늘어난다. 이는 2008년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으로 입주가 쏟아졌던 2010년 11만 5246가구보다도 많은 것이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서울은 워낙에 수요가 탄탄하고 공급도 그렇게 많지 않아 전셋값 조정이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경기도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어디서 전세를 구할 것인가. 일단 어디에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지를 살펴보다. 내년 1분기 수도권 입주물량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내년 1월에는 김포 감정(3481가구), 남양주 별내(1426가구) 등 1만 743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2월에는 서울 강동(3658가구), 한강신도시(1235가구) 등 1만 5549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내년 3월에는 서울 서대문(1910가구), 하남 미사(1222가구) 등 64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마곡 한 부동산 관계자는 “여의도나 도심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라면 한강신도시와 김포 등에서 새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016 강남권 아파트 시장 결산…매매∙분양 모두 ‘건재’

    강남권 규제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대책 등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강남권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변함없이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분양하는 단지마다 기록적인 성적을 내는 등 강남권 아파트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12월 19일 현재 부동산 114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남구의 집값 상승률이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데 이어 2분기에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가 서울 내 최고 상승률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상반기 결산에서도 서울 평균을 상회하는 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가 세 자리를 차지했으며, 하반기 들어 3분기 통계에서도 상위 5개구 중 세 자리를 차지하며 강남권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아직 결산이 되지는 않았으나 4분기 및 하반기, 1년 전체 결산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분양 시장에서도 강남권의 인기는 잘 드러난다. 올해 강남 3구에 공급된 전체 신규 아파트 9개 단지 모두 1순위에 청약 마감된 것. 서초구에서 평균 306.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크로리버뷰를 비롯해 디에이치 아너힐즈, 래미안 루체하임 등 공급되는 단지마다 모두 수십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또한 최근 입주한 대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의 경우, 기존 아파트와 달리 매매가면에서 강세를 보여 신규 아파트에 대한 규제 정책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2월 16일자 KB시세 기준으로 대림 아크로리버파크 84.97㎡ 평균 매매가가 5498만원, 래미안신반포 팰리스 84.49㎡의 평균 매매가는 4273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강남권의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처음부터 예상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부동산대책이 있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자금이 부족한 일부의 외부 투기 수요에 영향을 미쳤을 뿐,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지역 수요층의 움직임을 막기엔 부족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학군을 비롯해 교통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주거여건을 자랑하는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강남권의 독주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이달 초 서초구에서 공급을 시작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도 최고 4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되어 한강변 신규 아파트가 갖는 장점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이 분양단지는 또한 분양가격면에서도 최근 인근에서 분양된 ‘대림아크로리버뷰’에 비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강남권 재건축 분양에 대한 각종 규제로 물량의 희소성이 부각되어 조기 완판 또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수능도 못 녹인 부동산 시장 ‘빙하기’

    불수능도 못 녹인 부동산 시장 ‘빙하기’

    “불수능이라고 전셋값이 오를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움직임이 없어요.”(서울 강남구 대치동 A부동산) “강북은 실수요가 많아서인지 매매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는데 거래는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성북구 길음동 B공인중개사) 11·3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매매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하루가 다르게 뛰던 아파트값이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강남은 지난달부터 가격이 조금씩 떨어졌고 실수요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 가던 강북 아파트값도 이제는 주춤한 모습이다. 최근에는 지난여름 늘어난 ‘갭투자’(전세가와 매매가격의 차액만으로 집을 사는 것) 물건을 중심으로 전세물량 공급도 늘어나면서 세입자들의 부담도 조금 덜해지는 모습이다. 11·3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의 11월 매매가 변동률은 송파구 -1.86%, 강동구 -1.09%, 서초구 -0.71%, 강남구 -0.50%를 기록했다. 3.3㎡당 매매가는 강남구 4462만원, 서초구 4154만원, 송파구 3163만원, 강동구 2845만원이다. 강남 재건축 단지는 11·3 부동산 대책으로 신규 분양 시 중도금 대출도 받지 못하고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도 금지됐다. 여기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겨울 비수기까지 겹치며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은 것이다. 강남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와 수서역 개발 등으로 가격이 뛰었던 송파 지역이 가격 조정을 많이 받았다”면서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초와 강남은 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송파 재건축 아파트의 대표 주자인 잠실주공 5단지는 올해 초 11억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다 10월에는 15억원까지 올랐으나 지금은 다시 13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11·3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실수요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던 강북권도 최근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오른 가격에 대한 피로감도 있고 사회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투자는 물론 실수요도 일단 기다리고 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매매시장뿐만 아니라 전세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6% 정도의 상승률을 보이던 전셋값에 힘이 빠진 데는 전셋집 공급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8만여 가구로 최근 3년간(2013~2015년) 연평균 24만여 가구보다 20%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와 올 여름철 전세를 끼고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에서 전세물건이 나오고 있어 공급은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 6단지 전용 59㎡ 전셋값은 10월 4억 2000만원보다 3000만~4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지난 9월 6억 4000만~6억 5000만원에 계약되던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 전세도 이달 들어 지난 9월보다 5000만원 내린 6억원까지 떨어져 거래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입주가 2014년부터 늘기 시작해 3년째 이어지면서 전세 공급 부족이 해결되는 조짐”이라면서 “서울의 주택공급은 많지 않지만 수도권 입주물량이 적지 않기 때문에 서울 지역 전셋값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임대차시장에서 줄어들던 전셋집 증가와 대규모 입주에 따른 공급으로 내년 전셋값 기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워 학군지역의 전셋값이 뛸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년과 다르게 조용한 모습이다. 대치동 부동산 관계자는 “수능이 끝나고 전셋값이 오르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전세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에 큰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함 센터장은 “외국어고등학교와 자사고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대치동 전세 수요가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다”면서 “목동이나 노원 등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부동산시장이 얼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센터장은 “11·3 부동산대책 이후 나오는 후속 대책을 보면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한 것 같다”면서 “매매시장의 조정이 적어도 내년 2, 3월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황금라인 9호선 급행역 인근 아파트...직장인 수요자 선호도↑

    황금라인 9호선 급행역 인근 아파트...직장인 수요자 선호도↑

    서울 부동산 가치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지하철이다. 이는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형 입지 선호와 연결되는데,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급행 정차역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9호선이 주목되는 이유는 서남권의 강남 접근성 개선과 9호선이 지나는 길목마다 펼쳐진 다양한 개발호재 때문이다. 실제 9호선 급행 정차역중 하나인 당산역의 경우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신논현까지 20분내 도착이 가능하다. 완행열차를 탈 때보다 10분가량 빨라진 셈이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2002년 입주한 ‘당산 강변 래미안’(801가구) 전용면적 79㎡ 매맷값은 이달 현재 5억 8000만원으로 6개월 새 4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분양가(1억 9400만원)와 비교하면 4억원 가량이 오른 것이다. 전셋값도 최근 한달 간 2500만원이 오르면서 최고 4억 700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급행 정차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비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9호선(25개역)의 이용 승객 중 김포공항·염창·여의도·노량진·동작역 등 9개 급행역 지하철 이용객(2억 1378만 7909명)은 전체 이용객(2억 8619만 2161명)의 74% 이상을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주거만족도를 고려하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급행역세권 단지들이 직장인 수요자에 큰 인기를 끌고 단순 역세권보다 집값도 더 높게 형성돼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 대림산업이 9호선 급행역인 염창역 인근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염창이 직장인 수요에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염창’은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99가구로 조성되며 이달 2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도보권으로 이 역들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는 10분 내에 신논현역과 종합운동장역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주요업무지구로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염창’은 지하철 외에도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여의도, 강남 등 총 55개 노선으로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중앙차선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가 위치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도 도보권이다.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염창초가 도보권에 있고 염창중, 염경중, 영일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데다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편한세상 염창’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일대는 목동과 바로 인접해 있어 목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양화 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 단지 입주민들은 한강생활권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염창동의 지역의 노후화된 아파트 속 차별화된 최신 특화설계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실용성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염창’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찬바람 불어도… 내집 마련 청약은 ‘온기’

    찬바람 불어도… 내집 마련 청약은 ‘온기’

    “서울의 실수요층이 얼마나 탄탄한지를 보여준 거죠. 서울과 다른 지역의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겁니다.”(건설사 관계자) “분양시장에 온기가 남아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 주택시장은 거래가 많이 줄었어요. 한파나 빙하기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사람들이 확실히 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은 들어요.”(송파구 잠실동 B부동산) 지난달 30일 11·3 부동산대책이 나온 뒤 첫 분양이 진행됐다. 11·3 부동산대책으로 서울에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분양권 전매는 준공 시까지 불가능하다. 서울의 다른 지역도 당첨 후 1년 6개월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 ‘5년 내 당첨자가 속한 가구’와 ‘2주택 가구’의 가구주 등은 1순위 청약에서 제외됐다. 정부가 분양시장을 조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여기에 분양을 일주일 앞둔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 분양 아파트부터 원리금상환을 의무화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서울의 대부분 단지들은 우려와 달리 1순위에 청약을 마감했다. ●서울 대부분 1순위 청약 마감 지난달 30일 진행된 서울 지역 청약결과를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아이파크가 71가구 모집에 2449명이 모여 평균 3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북권 재개발 블루칩으로 꼽히는 마포구 신촌그랑자이도 371가구 모집에 1만 1871건의 청약이 들어와 인기를 증명했다. 이 밖에 관악구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도 평균 6.0대1, 성북구 석관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아트리치 5.0대1, 서대문구 연희 파크 푸르지오가 4.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희 파크푸르지오는 전용면적 112.8㎡에서 15가구가 미달됐다. 지난 1일 청약을 받은 종로구 경희궁 롯데캐슬도 4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이 많았다지만, 서울은 크게 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서울 중심지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청약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지만 서울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많아 선방했다고 보고 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센터장은 “지난달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가 70대1의 경쟁률을 보인 데 비해 신촌그랑자이가의 경쟁률이 절반밖에 되지 않은 것은 11·3 부동산대책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투자 수요가 상당히 많이 빠져나갔음에도 3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은 그만큼 서울의 실수요층이 두텁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분양권 거래가 상당 기간 제한되면서 청약시장이 더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신병철 신촌그랑자이 분양소장도 “실수요와 투자를 무 자르듯이 할 수는 없지만, 모델하우스에 확실히 실제 입주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면서 “단기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세력이 빠지면서, 웃돈도 덜 붙겠지만 위험도 그만큼 줄어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난 2006~2008년 부동산 상승기 때는 단기 차익을 노리고 분양권을 구입했다가 잔금을 치르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움직이지 않는 기존 주택시장 청약시장에는 온기가 남아 있지만 기존 주택시장은 분위기가 다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가 수천만원 떨어진 이후 거래도 줄고 있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11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1036건을 기록했다. 전월(1만 3027건) 대비 15.28%(1991건) 감소했다. 특히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는 등 가장 강한 규제가 적용된 강남 4구의 경우 전체 거래가 22% 줄었다. 10월 866건이 거래됐던 강동구는 지난달 613건이 거래돼 29.21%(253건) 급감했다. 서초구도 지난달 437건 거래로 전월(592건) 대비 26.18%(155건) 크게 줄었다. 송파구는 지난달 774건이 거래돼 지난달에 비해 18.78%(179건) 감소했고 강남구(640건)도 10월 대비 14.44%(108건) 거래가 감소했다. 부동산 거래 신고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뤄져 실제 거래 시점으로부터 3주가량 늦다. 12월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10월 중순부터 손님이 끊겼다”고 말한다. 주포인 강남이 주춤하면서 강북도 일부 조정에 들어갔다. 분양권 거래도 대폭 줄었다. 11월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436건으로 10월(604건)보다 31% 감소했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해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매수자가 좀 나타났는데, 올해는 전세 시세를 알아보러 나오는 사람들밖에 없다”면서 “11·3 부동산대책에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사람들이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부동산 투자 심리 꺾였나 KB국민은행의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중개업자 400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묻는 조사다.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은 8할이 심리”라면서 “중개업자들이 앞으로 시장 전망을 좋지 않게 본다는 것은 투자심리가 꺾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으로 하강 국면에 들어갔다고 보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 비관론이 퍼지고 있는 것은 금리 인상 등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정부가 주택시장을 다잡겠다는 의지가 합쳐지면서 두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어떤 방향으로 든 정국이 안정되면 투자 심리도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도 “올 겨울에 조정 기간을 거치고 나면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세가 늘면서 점진적인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검토] 물산·제일모직 합병비율 부당 여부 대법원 심리 중

    朴대통령 제3자 뇌물죄 적용 여부 국민연금 찬성표 유도 규명이 관건 30일 시작되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일정 중 재계 총수들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다음달 6일 청문회의 초점은 삼성이 제3자 뇌물죄를 지었는지 여부에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지난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찬성했던 국민연금공단 관계자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① 삼성, 왜 미르·K스포츠에 204억원?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 총수들은 지난해 7월 25일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뒤 같은 해 10월 출범한 미르재단과 올해 1월 출범한 K스포츠재단에 수십억~수백억원을 냈다. 삼성이 낸 출자금은 204억원으로 최고액이다. 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 출자를 토대로 경영상 애로를 풀었다는 의혹에 기업들은 “선의로 냈다”는 입장이다. ② 삼성, 왜 최씨 측에 수십억원 송금? 삼성전자는 지난해 9~10월 최씨 개인회사인 독일 비덱스포츠에 70억여원을 보냈고, 이 돈은 최씨 딸인 정유라씨의 말을 구입하는 비용 등으로 쓰였다. 이에 삼성은 “승마 유망주 훈련을 위해 승마협회 회장사 자격으로 돈을 보낸 것을 최씨가 유용했다. 속았다”고 항변했다. ③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 뒤 삼성 로비? 헤지펀드 엘리엇의 공격을 받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이 난항을 겪고 있던 지난해 7월 국민연금은 합병에 찬성하며 삼성의 우군이 됐다. 합병 사흘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들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만났다. 양쪽 모두 “정상적인 투자자 면담”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 부회장과 홍 전 본부장이 ‘대질 증언’을 하게 됐다. ④ 기관 대거 찬성… 외압 있었나? 지난해 5~7월 삼성물산 합병 논의 과정에서 유일하게 ‘합병 반대 의견 보고서’를 냈던 한화증권의 주진형 전 사장도 청문회에 참석한다. 기관투자자 여론 조성에 삼성 혹은 정권의 압력이 있었는지가 관련 쟁점이다. 당시 합병 찬성 의견을 제시했던 증권사 대다수가 “시간을 되돌려도 같은 보고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⑤ 합병 뒤 국민연금 평가손실은? 삼성물산 합병 뒤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손이 14개월여 만에 5900억원에 이르렀다는 계산이 제시됐다. 그러나 14개월 동안 국민연금의 주식 매각분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 착오로, 매각분을 감안해 계산하면 국민연금 손실 규모는 2327억여원으로 추산된다. 향후 오를 수도 있는 삼성물산 주가로 평가손익을 따지는 게 무의미하단 견해도 많다. ⑥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실적 조작? 삼성물산 합병에 비선과 정권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합병 때 삼성물산 주식매수가가 낮게 산정됐다”는 지난 5월 서울고법의 결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이 ‘래미안’ 신규 공급을 줄이고, 2조원대 해외 공사 수주 실적 공시를 늦추는 방식으로 스스로에게 불리한 합병비율을 유도했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삼성은 “임의적인 실적 조작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⑦ 이 부회장, 靑 독대에서 담판? 삼성이 최씨 측과 미르재단 등에 수백억원을 지원하자 이 부회장과 독대한 박 대통령이 국민연금을 움직여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게 했다면 제3자 뇌물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많다. 청문회에서 규명할 핵심 사안으로 꼽힌다. 하지만 삼성물산 합병 결정이 지난해 7월 17일로 이 부회장의 박 대통령 독대 8일 전에 이뤄지는 등 시계열적인 모순도 발견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