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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억 람보르기니 ‘자연 발화’ 사고…처참한 몰골 포착

    7억 람보르기니 ‘자연 발화’ 사고…처참한 몰골 포착

    고가의 스포츠카가 난데없이 자연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밤, 랴오닝성의 한 도로에서 현지 시가가 420만 위안(한화 약 7억 3820만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가 자연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람보르기니 차주인 위(于)씨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위씨는 친구 한 명과 함께 람보르기니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차량 흐름이 많은 큰 도로로 진입하자마자 갑자기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위씨는 “차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났고 바퀴 부근에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동시에 매우 짙은 휘발유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차를 살피기 위해 내렸다”면서 “내려서 보니 차에는 이미 불이 붙은 상태였고, 나와 친구는 곧바로 차에서 멀리 떨어져야 했다”고 전했다. 실제 사고 현장의 사진은 헤드라이트를 켠 채 도로에 정차해있던 람보르기니의 왼쪽 편에서부터 솟기 시작한 불길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차주인의 신고로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고가의 람보르기니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뼈대만 남은 채 거의 다 타버린 상태였다. 차 뒷부분은 비교적 원형이 보존돼 있으나 앞쪽은 대부분 불에 타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었다. 차주인인 위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차는 3월 말 경 420만 위안을 주고 산 새차가 분명하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현지 소방관계자는 차량이 불에 타는 속도가 매우 빨랐던 것으로 보이며, 고가의 자동차가 자연 발화한 원인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군인 훈련시키는 ‘아바타 프로그램’ 美서 개발

    군인 훈련시키는 ‘아바타 프로그램’ 美서 개발

    영화 속 아바타가 현실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미군이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전문 ‘아바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육군연구소(United States Army Research Laboratory)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 합동 연구진은 아바타와 인간 간의 의사소통 교류 및 공감형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해왔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전시 상황에서 사람과 아바타 로봇이 같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의 공감 수준을 높여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 Flexible multi-model human-robot dialogue’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가상의 인간(아바타)을 멘토로 삼고, 실제 군인이 이 아바타로부터 군인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리더십 스킬, 상담자로서의 역할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미국육군연구소의 로렌 알렌더 박사는 “이번 연구와 기술은 우리의 전투원(아바타)이 전쟁 시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가장 필수적인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실제와 같은 훈련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군인으로서의 정신적·육체적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술에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창조과학연구소가 기존에 제작한 가상인간인 ‘엘리’라는 아바타가 사용된다. 아바타 소프트웨어의 일종인 ‘엘리’는 센서를 이용해 웃음과 찡그림, 눈동자의 변화, 보디랭귀지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읽어낼 줄 안다. ‘엘리’는 이미 600명의 실제 사람과 인터뷰를 거쳤으며, 육군연구소와의 합작 연구를 통해 군인들이 자주 겪는 트라우마나 스트레스 등을 감지하고 상담·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미 다수의 군인들과 ‘엘리’와의 테스트 실험을 진행했으며, 테스트에 참가한 군인들은 ‘그녀’가 진짜 사람보다 훨씬 더 친절하게 상담을 진행할 줄 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또 다른 아바타인 ‘스타 병장’(Sgt Star)은 군인으로서의 역할에 관한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할 줄 알며, 무선통신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 소속의 존 하트 박사는 “미래에는 실제 군인들이 로봇(아바타)과 한 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내장지방 유전적으로 막는 방법 밝혀내 - 옥스퍼드大 연구

    내장지방 유전적으로 막는 방법 밝혀내 - 옥스퍼드大 연구

    비만 관련 단백질을 유전자 조작으로 차단하면 우리 몸에 해로운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이 효과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공동 연구팀이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체중이 늘어도 장기에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이고 비만으로 둔화하는 인슐린 감도를 유지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 심장 질환 등을 유발하는 내장지방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인 M1 대식세포를 끌어들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때 이 식세포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해로운 단백질까지 생산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인터페론 조절인자-5’(IRF-5)라는 단백질이 M1 대식세포를 좀 더 평화적인 M2 대식세포로 바뀌도록 촉진하는 것을 밝혀냈다. 여기서 인터페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세포에서 생산하는 항(抗)바이러스성 단백질을 말한다. 이런 메커니즘에 주목한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IRF-5 인자를 조작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실험을 통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IRF-5를 제거한 쥐 그룹과 일반 쥐 그룹에 각각 건강식이나 포도당이 함유된 고지방식을 먹였다. 두 쥐 그룹은 고지방식을 섭취했을 때 똑같이 체중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유전자를 바꾼 쥐 그룹은 내장지방보다 피하지방을 더 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쥐의 복부에는 콜라겐이 더 많아 내장지방 세포의 크기가 더 작았다. 연구를 이끈 이리나 우달로바 옥스퍼드대 교수는 “IRF-5가 제거된 쥐는 여전히 지방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방이 쌓이는 위치가 달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복부에 지방이 더 많은 사람은 허벅지에 지방이 많은 사람보다 제2형 당뇨병 등 비만 관련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 비만은 신체가 인슐린에 덜 민감해지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포도당이 혈류에서 사라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림을 뜻한다. 즉 인슐린 감도가 떨어지면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포도당 농도검사(GCT)에서도 IRF-5가 제거된 쥐는 더 뚱뚱해도 일반 쥐보다 인슐린 감도가 좋았다. 연구팀은 IRF-5가 없는 쥐가 상당히 뚱뚱했음에도 본질적으로 건강한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IRF-5의 활동을 차단하는 것은 알레르기를 증가하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추가 연구를 통해 인간의 IRF-5 수치를 변화시켰을 때 비만과 비만 관련 대사 질환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지 밝힐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이에 대해 우달로바 교수는 “이번 결과는 당신이 지방으로 많은 문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매우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7억 람보르기니 ‘자연 발화’ 사고…처참한 몰골

    7억 람보르기니 ‘자연 발화’ 사고…처참한 몰골

    고가의 스포츠카가 난데없이 자연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밤, 랴오닝성의 한 도로에서 현지 시가가 420만 위안(한화 약 7억 3820만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가 자연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람보르기니 차주인 위(于)씨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위씨는 친구 한 명과 함께 람보르기니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차량 흐름이 많은 큰 도로로 진입하자마자 갑자기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위씨는 “차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났고 바퀴 부근에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동시에 매우 짙은 휘발유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차를 살피기 위해 내렸다”면서 “내려서 보니 차에는 이미 불이 붙은 상태였고, 나와 친구는 곧바로 차에서 멀리 떨어져야 했다”고 전했다. 실제 사고 현장의 사진은 헤드라이트를 켠 채 도로에 정차해있던 람보르기니의 왼쪽 편에서부터 솟기 시작한 불길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차주인의 신고로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고가의 람보르기니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뼈대만 남은 채 거의 다 타버린 상태였다. 차 뒷부분은 비교적 원형이 보존돼 있으나 앞쪽은 대부분 불에 타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었다. 차주인인 위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차는 3월 말 경 420만 위안을 주고 산 새차가 분명하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현지 소방관계자는 차량이 불에 타는 속도가 매우 빨랐던 것으로 보이며, 고가의 자동차가 자연 발화한 원인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중국의 ‘국민시인’ 왕궈전

    [부고] 중국의 ‘국민시인’ 왕궈전

    중국의 ‘국민시인’ 왕궈전(汪國眞)이 사망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27일 “중국 인민의 감수성을 일깨워준 시인 왕궈전이 26일 베이징 병원에서 간암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59세. 시인이자 화가, 작곡가였던 왕궈전은 광둥(廣東)성 지난(?南)대학 중문학과를 나왔으며 1985년부터 중국청년보 등을 통해 많은 시 작품을 내놓았다. 1990년대 들어서는 당시 대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최고의 서정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 발간된 시집 ‘젊은 물결’(年輕的潮)은 10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적판’이 나돌기도 했다. 한 달 전 출간된 ‘청춘의 길’(?春在路上)이 그의 마지막 시집이 됐다. 1997년 여론조사에서는 사회주의 중국 건립 이후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현대시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그의 시구 ‘사람보다 높은 산은 없고, 발보다 긴 길은 없다’(沒有比人更高的山, 沒有比脚更長的路)를 읊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매체 펑파이(澎湃)는 “1990년대 허무주의에 빠졌던 젊은이들에게 큰 힘이 된 시인”이라면서 “30~40대 시인 중에는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평가했다. 장례식은 30일 바바오산(八寶山) 혁명열사묘역에서 열린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람보르기니 타고 넘은 ‘간 큰 바이커’ 결국…

    람보르기니 타고 넘은 ‘간 큰 바이커’ 결국…

    고가의 슈퍼카를 타고 넘어간 바이커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오레곤주(州) 포틀랜드 다운타운의 한 유명한 레스토랑 앞에 람보르기니 한 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이 차량의 가격은 무려 35만 달러, 한화 약 3억 7800만 원에 달한다. 바로 이 차량을 ‘조쉬 나바로’라는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넘어 간 것.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었기에, 차량 주인은 그대로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쉬 나바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범행 당시 촬영한 영상을 버젓이 공개하면서 덜미가 잡히게 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레스토랑 앞 도로변에 람보르기니 한 대가 주차되어 있다. 이어 자전거를 탄 남성이 빠른 속도로 이 차량을 타고 넘어간다. 이를 보게 된 레스토랑 직원과 주변 사람들은 그저 황당해 한다. 자동차 소유자인 켈리 하워드(40)는 “차 앞 유리를 수리하기 위해 견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오리건주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하워드는 해당 매체를 통해 만약 피해 정도가 클 경우 자신의 차량을 해한 바이커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영상=The Come Up BMX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코골이 심한 사람, 치매 일찍 찾아올 가능성 높다” (美 연구)

    “코골이 심한 사람, 치매 일찍 찾아올 가능성 높다” (美 연구)

    당신의 남편이나 부인이 코골이가 심하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일찍 치매가 찾아올지도 모르겠다.최근 미국 뉴욕 의과대학 연구팀이 장년층의 코골이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국내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코골이는 본인보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고통의 증상이다. 사실 코골이의 진짜 문제는 함께 찾아오는 수면무호흡증이다. 코를 골다가 숨이 멈춰지는 이 증상이 반복되면 아무리 많이 자도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번 뉴욕 대학 연구팀은 55세~90세 사이 총 2,470명의 의료기록을 통해 코골이와 뇌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결과 놀랍게도 수면무호흡증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 감소등 뇌기능 저하가 평균 10년이나 일찍 찾아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를 자세히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평균 77세에 경도인지장애(아직은 치매 전이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가 찾아온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평균 90세까지 이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평균 83세에 알츠하이머가 찾아온 데 비해 그렇지 않은 사람은 88세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리차드 오소리 박사는 "수면무호흡증이 반복되면 뇌에 들어가는 산소공급이 저하된다" 면서도 "중증의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이 반드시 뇌기능 저하를 가져온다는 인과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박사는 "지속적 양압술(CPAP·지속적으로 일정 압력의 바람을 코에 넣어주는 장치)을 받은 환자의 경우 수면무호흡 증상이 없는 사람과 비슷하게 뇌기능 저하가 늦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관람객 촬영하는 문어 사진가

    관람객 촬영하는 문어 사진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수족관이 특별한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최근 소니 뉴질랜드(Sony New Zealand)는 ‘세계 최초의 문어 사진가(World‘s first Octopus photographer)’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문어는 방수 케이스가 설치된 카메라 앞으로 서서히 다가가더니 셔터를 눌러 수조 앞에 서있는 관람객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낸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은 오클랜드 소재 켈리 탈턴스 수족관의 ‘람보(Rambo)’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암컷 문어가 단 3번의 시도 끝에 사진을 찍는 방법을 익혔다면서 관람객에게 기념사진 1장을 촬영해주는데 2달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족관 측은 “문어는 지능이 높은 무척추동물에 속한다”며 “우리는 문어와 관람객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어의 사진 촬영 수익은 수족관의 해양 생물 보호 프로그램에 쓰이게 된다. 사진·영상=Sony New Zealan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한국 첫 이슬람 출판사 대표 후세인 크르데미리가 말하는 무슬림이란…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한국 첫 이슬람 출판사 대표 후세인 크르데미리가 말하는 무슬림이란…

    이 세상에는 유별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 21년간 이 땅에 무슬림(이슬람 신자)으로 살고 있는 터키 출신의 후세인 크르데미리(44·한국명 장후세인)도 종교계에선 이름 난 인물이다. 본국에서부터 한국어를 전공해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공부를 계속한 한국통이다. 이슬람 제대로 알리기를 천직이자 으뜸 소명으로 삼다가 한국에 귀화했고 결국 3년 전 출판사를 직접 차려 한국과 이슬람의 가교 역할을 자임해 사는 그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슬람 사원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최근 들어 이슬람국가(IS)의 움직임이 지구촌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돼 버린 느낌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IS가 테러와 침탈, 학살의 주체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IS는 어떤 단체인가. -나도 잘 모른다. 9·11사태가 발생하기 전 사람들이 오사마 빈라덴을 잘 몰랐던 것처럼 IS 역시 갑자기 돌출돼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됐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당황스러워한다. 정치적 배후며 무기 공급 통로 같은 것들이 베일에 가려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다. 분명한 건 그들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행동은 무슬림이라면 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점이다. 이슬람 신앙에 토대를 둔 순수 종교집단이 아니라 정치적 이해로 결속된 무장단체로 본다. →IS는 테러 등 집단행동을 할 때 꼭 이슬람을 표방하고 이슬람 단체임을 명시하는데. -나를 포함해 전 세계 16억 이슬람 교도들이 걱정하며 지켜보고 있다. 그들의 행태는 코란과 예언자 언행록인 하디스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코란에는 ‘한 사람을 죽이는 건 온 인류를 죽이는 것과 같고,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온 인류를 구하는 것과 같다’고 쓰여 있다. 예언자 언행록인 하디스에는 낙타를 타고 갈 때 강아지가 밟혀 죽을까 염려해 길을 바꿔 돌아갔다는 대목도 전해진다. 무슬림들은 그렇게 배웠고 배우고 있다. 그런데 생각이 다르다고, 함께 행동하지 않는다고 사람을 잔인하게 죽인다면 무슬림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이슬람에서는 전투에도 나름의 법도가 있다. 나와 싸우는 사람만 적으로 보며 나를 죽일 목적으로 무기를 들지 않는 한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한 민간인은 절대 죽이지 않는다. 적의 시신도 존중하라고 가르치는데 어떻게 민간인 시신을 불태우고 칼로 자를 수 있는가. →IS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의 시선이 달라지지 않았나. -IS의 잔인한 모습이 연신 등장하는 언론 보도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이슬람교를 무서운 종교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아 안타깝다. 뉴스에 비치는 모습들은 모든 이슬람을 대표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미국의 극우 비밀결사 KKK를 보고 모든 기독교 단체가 다 그렇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면 IS와 정통 무슬림을 엄격하게 구분 짓는 으뜸의 정신은 무엇인가. -평화라고 말할 수 있다. 이슬람 국가들이 다른 국적의 사람들과 평화롭게 공존한 역사적 흔적들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숱하게 찾을 수 있다. 서방세계에 이슬람이 잘못 알려져 지금처럼 편견과 오해가 만연한 것 같다. 안타깝게도 이런 것들은 쉽게 바로잡을 수 없고 개선하기도 힘들다. →평화를 중시한다는 이슬람과 아랍 세계에서 왜 전쟁과 테러가 끊임없이 반복되나. -자원을 둘러싼 서방세계, 특히 유럽의 정치 역학이 큰 원인일 것이다. 교육 기회가 늘고 해외 이주가 늘면서 유럽화된 무슬림을 포함해 이슬람과 멀어진 무슬림들이 많아진 탓도 크다. 이슬람 국가들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이슬람식으로 풀어야 하는데 지도자들이 제 나라 제 민족보다 자신을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에 휘둘리기 일쑤다. 그 많은 자원을 갖고도 가난하게 살며 내분이 만연한 이유다. 이집트만 하더라도 전 국민의 40%가 1달러로 하루를 살아간다. 다행히 무슬림권에서 ‘원래의 이슬람으로 돌아가야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인식이 늘고 있고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몸짓들이 확산되고 있다. 서방세계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 유럽의 무슬림들은 옛날 유대인 격리 거주구역 ‘게토’처럼 따로 모여 사는 경우가 많고 취업할 때도 아랍어 이름을 쓰면 불이익을 받는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친다는 나라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다. →한국인들 사이에도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용어가 많은가. -‘알라신’과 ‘회교’가 가장 대표적인 경우다. 알라는 이슬람교의 유일신을 지칭하는데 알라신이라고 말하면 동어반복이다. 흔히 무함마드를 이슬람교의 창시자라 부르지만 무함마드는 창시자가 아닌 예언자다. 코란도 예언자 무함마드가 쓴 책이 아닌데 무함마드가 썼다고 인식되기 일쑤다. ‘한손에 칼, 한손에 코란’처럼 서방세계가 이슬람의 호전성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만들어낸 말도 적지 않다. 전쟁이 끝난 뒤 홀로 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등장했던 일부다처제도 잘못된 인식의 단적인 사례다. 한국의 나이 든 세대에서 이슬람교 대신 자주 쓰이는 ‘회교’도 옛 중국 무슬림 중에 회족이 많았던 데서 비롯된 말이다. →주변에 이슬람의 지하드나 자살 테러와 관련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이슬람에서 용인하는 개념들인가. -성전(holy war)으로 널리 알려진 지하드는 이슬람이 아닌 서방세계에서 비롯됐다. 성지 탈환을 위한 십자군전쟁 때 모병하면서 성스러운 전쟁을 강조한 말이다. 이슬람에서의 지하드는 원래 ‘노력하다’ ‘열심히 하다’ ‘투쟁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 이를테면 학생이 커닝 안 하고 정직하게 공부하거나 통치자가 나라를 바르게 다스린다는 뜻이다. 물론 적군의 공격에 방어한다는 의미도 있다. 무함마드는 예언자 시절 전투가 끝난 뒤 “싸우기는 쉽지만 나 자신을 올바르게 바꾸기에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작은 지하드 끝에 정신적인 차원의 더 큰 지하드가 시작된다고 늘 말했다고 한다. 자살 테러와 관련해선 코란의 가르침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무슬림은 하나님이 몸을 주셨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영혼을 주신 분의 허락 없이 목숨을 끊는 자살은 당연히 금지된다. 지옥에선 현생과 똑같은 방식으로 고통받는다고 하는데 지옥에는 죽음이 없는 만큼 지금 세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없는 것이다. 자살 폭탄 테러는 식구들의 생계를 위해 또는 배후 세력의 위협을 받아 저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국은 많은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해 ‘종교 천국’이라는 말이 통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미 평화가 깨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한국의 종교 마찰 양상이 그렇게 심한가. -피부로 느낄 만큼 종교 간 마찰이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일부 개신교의 지나친 선교 행위는 비기독교인들이 적지 않게 거부감을 느낄 것이다. 무슬림인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인들도 눈살을 찌푸린다. →한국에서 이슬람 교세 학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데 어느 정도인가. -외국인 무슬림은 10만명 안팎으로 추산되며 최근 들어 신도가 부쩍 늘고 있다. 이슬람 사원 같은 곳에서 처음 마주치는 얼굴, 특히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마트에 가 보면 히잡으로 머리와 상반신을 가린 동남아시아나 아랍국 여성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한국인들도 별로 어색하지 않게 보는 것 같다. →출판사 이름이 특이하다. 왜 이슬람 출판사를 시작했나. -초등학생인 딸 이름 젠나와 입학 전인 아들 무민의 이름을 합쳐 출판사 이름을 지었다. 이슬람을 바르게 알리는 게 시급하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 왔다. 이슬람을 신앙으로 택하건 안 하건 자유이지만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슬람을 이해하면 세계인의 4분의1을 아는 것이다. 국가 간의 관계도 편견 없이 정확하게 알아야 오래 지속되고 얻는 게 많은 법이다. 그런데 국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이슬람 서적의 95%가 비무슬림이 쓴 책이다. 제대로 알리려면 정확한 지식을 정확한 한국어로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했다. 한국의 무슬림 출판사로는 처음이라고 한다. →어떤 책을 냈나. 책은 잘 팔리나. -주로 이슬람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책들인데 반응이 썩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지금까지 5권을 냈는데 모두 재판을 찍었다. 해외에서도 주문이 들어온다. 특히 지난해 낸 ‘한국인들이 이슬람에 대해 궁금해하는 40가지’는 나도 놀랄 만큼 반응이 좋았다. →한국인들은 지금 이슬람과 무슬림을 어떻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나.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세종대왕이 경복궁 경회루 앞뜰에서 좌우로 문무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이슬람 원로의 코란 암송 소리에 빠져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그렇게 한국과 이슬람의 관계는 오래됐지만 여전히 한국인에게 이슬람은 낯선 종교이자 문화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나처럼 다리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한국에 올 때와 비교해 보면 큰 변화를 실감한다. 이제는 이슬람교에 대한 거부감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귀화 한국인인데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은. -이슬람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성원 같은 공간을 파주에 세웠으면 한다. 이슬람 교육이 필요한 무슬림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지만 그들을 수용할 마땅한 공간이 없다. 신앙과 교육,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학교 형식의 공간도 마련했으면 한다. 물론 이슬람을 정확하게 알리는 출판 일이 으뜸이다. 출판 단지에 이슬람 출판사를 크게 짓고 싶은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후세인 크르데미리는 누구 1971년 터키 동쪽의 작은 도시 요즈가트에서 대대로 제빵 기술자의 업을 이은 ‘명문 빵집’의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한국의 TV 만화영화며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며 자랐고 앙카라대 한국어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1994년 한국에 들어와 서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웬만한 한국 사람보다 고급 한국어 구사가 더 정확하다. 2005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슬람 사원을 찾았다가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선교교육국에서 이슬람 안내 책자를 펴내는 일을 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7년간 언론·홍보 담당과 내외국 방문객 안내 및 통역 일을 두루 했다. 2006년 귀화했고 한국인 아내와의 사이에 1녀(8세), 1남(6세)을 뒀다. 이슬람 사원 인근 이태원에 보금자리를 꾸며 살다가 2012년 경기 파주시에 한국 최초의 이슬람 전문 출판사 ‘젠나무민북스’를 차리면서 그곳으로 옮겨 가 살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다섯권의 이슬람 관련 서적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서울국제도서전에도 해마다 참여하고 있다. 이슬람을 제대로 알리는 것을 으뜸 소명으로 삼아 “한국과 이슬람의 다리로 살다가 이 땅에 뼈를 묻겠다”는 독특한 이방인이다.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나트륨 맛소금 줄이고 미네랄 천일염 먹어야

    최근 소금을 적게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금이 몸에 해로워서 최대한 섭취량을 줄여야 건강에 좋다는 오해 때문이다. 물론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지키려면 소금을 하루에 5g 미만으로 먹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 등 짠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이 5g의 적정량을 지키기는 어렵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3g 정도다. WHO 권장량의 2.6배다. 하지만 소금 자체가 건강을 해치지는 않는다. 문제는 소금의 성분인 나트륨(Na)과 염소(Cl)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암과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WHO도 나트륨이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소금 과다 섭취를 경고하는 것이다. 염소도 심장, 혈관, 신장 조직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적정량의 소금은 오히려 우리 몸을 더 건강하게 해 준다. 소금은 몸속에서 영양소의 흡수를 돕고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세균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이 세포와 혈관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다. 혈관을 깨끗하게 씻어 주고 적혈구를 만드는 일도 도와준다. 소변량을 늘려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 신경 신호를 전달하고 근육을 수축시킬 때도 소금이 필요하다. 소금을 너무 적게 먹는 것이 건강에 더 나쁘다. 몸속에 소금이 부족하면 입맛이 떨어지고, 두통이 생기고, 무기력증까지 온다. 미국 의학저널에 따르면 소금을 적게 먹은 사람들이 적당히 먹은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7%가량 높았다. 적정량의 소금은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유해 물질을 제거해 피를 잘 통하게 해 줘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조건 소금 섭취량을 줄일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소금을 골라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염화나트륨(NACl)이 많은 정제소금(맛소금)은 피해야 한다. 대신 염화나트륨이 적고 칼륨,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먹어야 한다. WHO가 권고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 5g도 염화나트륨 함량이 98~99%에 이르는 정제소금이 기준이다. 천일염의 염화나트륨 함량은 80~85%로 훨씬 낮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 43명에게 정제소금 대신 천일염을 먹이자 90.7%(39명)가 혈압이 낮아졌다는 국내 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 “코골이 심한 사람, 치매 일찍 찾아올 가능성 높다” (美 연구)

    “코골이 심한 사람, 치매 일찍 찾아올 가능성 높다” (美 연구)

    당신의 남편이나 부인이 코골이가 심하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일찍 치매가 찾아올지도 모르겠다.최근 미국 뉴욕 의과대학 연구팀이 장년층의 코골이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국내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코골이는 본인보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고통의 증상이다. 사실 코골이의 진짜 문제는 함께 찾아오는 수면무호흡증이다. 코를 골다가 숨이 멈춰지는 이 증상이 반복되면 아무리 많이 자도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번 뉴욕 대학 연구팀은 55세~90세 사이 총 2,470명의 의료기록을 통해 코골이와 뇌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결과 놀랍게도 수면무호흡증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 감소등 뇌기능 저하가 평균 10년이나 일찍 찾아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를 자세히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평균 77세에 경도인지장애(아직은 치매 전이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가 찾아온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평균 90세까지 이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평균 83세에 알츠하이머가 찾아온 데 비해 그렇지 않은 사람은 88세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리차드 오소리 박사는 "수면무호흡증이 반복되면 뇌에 들어가는 산소공급이 저하된다" 면서도 "중증의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이 반드시 뇌기능 저하를 가져온다는 인과관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박사는 "지속적 양압술(CPAP·지속적으로 일정 압력의 바람을 코에 넣어주는 장치)을 받은 환자의 경우 수면무호흡 증상이 없는 사람과 비슷하게 뇌기능 저하가 늦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중국판 ‘분노의 질주’… 페라리 vs 람보르기니, 엄청난 속도로 시합 벌이다 결국…

    중국판 ‘분노의 질주’… 페라리 vs 람보르기니, 엄청난 속도로 시합 벌이다 결국…

    지난 주말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외제 호화스포츠카 간의 교통사고는 시속 160㎞ 이상의 속도로 추월경쟁을 벌이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베이징(北京)시 공안국은 사고차량인 빨간색 페라리와 녹색 람보르기니가 모두 최고 순간시속 160㎞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 두 차량의 운전자를 폭주 및 난폭운전 등의 행위로 형사구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지난 11일 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 인근 지하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 구간인 제한시속 60㎞로 규정돼 있다. 경찰 조사결과 페라리 운전자는 지린(吉林)성 출신의 위(于)모씨며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베이징 출신의 탕(唐)모씨로 드러났다. 사건이 알려진 뒤 중국 누리꾼들은 사고를 낸 사람이 초호화 차량을 타고 있었다는 점에서 고위 관료나 재벌가의 자제가 아니겠느냐며 이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탕씨의 부모는 자신들이 고위 관료나 재벌가가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탕씨의 어머니는 “아들은 당구선수이며 주식투자로 번 돈과 아버지가 일부 보태준 돈으로 차를 샀다”고 말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사고에는 이들 차량 2대 외에도 다른 차량도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목격자의 사진과 증언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마세라티 1대와 GTR 두대가 있었지만, 이들 차량은 가벼운 사고 이후 경찰이 출동하기 전에 도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경보는 중국에서 돈 많은 젊은이들이 스포츠카로 광란의 질주를 하는 경우가 늘면서 이들로 인해 도로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2012년 초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부장의 아들이 일으킨 의문의 ‘페라리 사고’가 발생한 이후 호화스포츠카 사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억 람보르기니 사고…차주인 “내일 또 사지 뭐”

    4억 람보르기니 사고…차주인 “내일 또 사지 뭐”

    허세의 왕? 4억 원을 호가하는 초호화 슈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가 갑작스런 사고로 파손된 뒤, 차량 주인의 ‘허세 섞인’ 멘트가 알려져 웃음을 주고 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5.2리터 10기통(V10) 엔진을 탑재한 최고출력 560마력의 슈퍼카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7초 만에 가속 가능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레스터셔의 한 주택가를 달리던 람보르기니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차량 뒷바퀴가 빠지고 차량진입방지용 말뚝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주민인 마틴 존슨(46)과 그의 9살 된 손녀는 하교 후 집으로 향하다가 슈퍼카의 커다란 바퀴가 자신들을 향해 굴러오는 것을 발견하고 몸을 피했다. 다행히 빠진 바퀴와 충돌은 피할 수 있었지만 람보르기니는 차체 후미가 크게 파손된 상황이었다. 존슨은 “손녀와 함께 커브길을 돌았을 때, 오렌지색의 람보르기니와 커다란 자동차 바퀴를 발견했다”면서 “가까스로 이를 피한 뒤 손녀가 겁에 질려하자, 운전자는 웃으며 ‘그냥 내일 또 사면 된다’고 농담조로 말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비교적 젊은 나이의 이 운전자는 차량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셔의 한 경찰은 “잠시 도로의 차량운행이 통제됐다”면서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었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차량은 지난달 거제에서 발생한 보험사기사건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당시 한 운전자가 몰던 SM7 승용차가 람보르기니 후방을 들이받으면서 뒷부분 범퍼 등이 파손됐고, 수리비만 1억 4000만원, 수리에 따른 렌트 비용은 하루 200만원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준 바 있다. 이 사고는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이용해 거액의 보험사기를 치려던 일당의 고의적인 사고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완종 前회장 숨진 채 발견] “유명할수록 수사 압박 커…스스로 피해자로 여긴 듯”

    정부융자금 횡령과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잠적했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기자회견까지 열어 “나는 MB맨이 아니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던 그가 하루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통상 명예를 중시하는 이들이 궁지에 몰렸을 때 범죄 사실이 드러나는 것보단 죽음으로써 자존감을 지키려 한다고 분석했다.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보통 사회 저명인사라는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유는 상실감이나 실패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성 전 회장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들이 손상됐을 것이고 이로 인해 자살을 결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이러한 감정에서 빨리 벗어나야 했지만 그러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유명인일수록 수사기관의 압박을 강하게 느낀다는 분석도 있다.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평범한 사람보다 대중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수사를 받을 때 느끼는 압박은 더 크다”면서 “자살을 명예 손상을 막고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서를 남긴 데 대해 “보통 자살하는 이의 70% 정도는 유서를 남기지 않는데 성 전 회장이 유서를 남겼다는 것은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였을 것”이라며 “유서 내용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희생양으로 생각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범죄를 저질렀어도 억울함을 많이 표현한다”면서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자신을 시대의 희생양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치·경제적 특권층의 대표적 특징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저지른 범죄들이 관행에서 비롯됐다고 여기기 때문에 스스로를 피해자로 생각한다는 얘기다.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은 장소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관점이 제기됐다. 배 교수는 “저명한 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 특별한 장소를 고른다”며 “통상 산을 고르는 것은 타인이 자신을 우러러봐 주기를 바라는 심리로, 일종의 ‘명예자살’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덕지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범죄심리과장은 “성 전 회장의 자살 패턴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운 자살의 전형”이라면서 “고심 끝에 결정했을 것이고, 산 자체에 의미를 뒀다기보단 익숙한 장소에 갔을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강물 속 진흙에 빠진 주인 구해낸 견공 화제

    강물 속 진흙에 빠진 주인 구해낸 견공 화제

    강물 속 진흙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주인을 구해내는 견공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8일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 벅 크릭 주립공원에서 강물에 ‘오리 블라인드’(duck blinds: 오리 사냥을 위한 위장막)를 해체하기 위해 물에 들어간 한 남성이 진흙 속에 갇혀 구조를 요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남성은 오리 블라인드를 걷어내기 위해 강물에 들어갔다가 진흙 속에 빠져 2시간 동안 갇혀 있었던 것. 남성은 사고 직후, 곧바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911에 신고전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남성이 갇혀 있던 곳은 수심이 너무 얕아 구명보트가 접근할 수 없었으며 하반신까지 진흙 속에 빠진 남성을 구하는 구조작업은 지연됐다. 당시 강의 기온은 0.6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였으며 남성은 오랜 시간 물속에서 떨고 있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무어필드 소방서 캐시 바틀렛 팀장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바로 강가를 서성이던 남성의 개. 그는 남성의 애완견 목에 밧줄을 달아 구조를 시도했다. 사람보다 무게가 적게 나가는 개는 즉시 자신의 주인을 향해 강물을 가로질러 달려갔으며 주인에게 밧줄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에 참여한 오하이오 자연자원부 수상구조대 트래비 마틴은 “그가 물속에 2시간 이상 갇혀 있었으며 저체온증으로 위험에 빠질 수도 있었다”면서 “다행히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와 개 때문에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견공이 주인을 살렸네요”, “동물을 사랑합시다”,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네요”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drive24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커버스토리] 새내기 행원에게 듣는 입사 TIP

    [커버스토리] 새내기 행원에게 듣는 입사 TIP

    →취업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하진 신한은행 주임) 매일 신문을 꼼꼼히 읽었다. 상식이나 집단토론, 개인PT(프레젠테이션)나 논술에 도움이 된다. 경제 관련 이슈뿐 아니라 문화, 산업, 국제 등 전 부문의 흐름을 알아두는 게 좋다. 틈이 나면 신한은행 홈페이지나 관련 기사를 검색하며 은행 정보를 스크랩해 뒀다. 면접에서 은행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준비를 잘해 왔는지 보여줄 수 있는 배경 지식이 된다. 인문학 서적이나 고전을 짬짬이 읽어 두고 인상 깊었던 대목도 면접 답변에 활용했다. →탈스펙이라고 하지만 정말 스펙을 보지 않나. -(김현석 국민은행 계장) 입행 동기들의 출신학교나 전공, 스펙은 천차만별이다. 은행도 결국 고객을 상담하는 서비스직군이니 똑똑한 사람보다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바른 인성을 가진 지원자를 선호한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 과정에서 실패나 좌절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또 그런 경험이 입행 후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면접관에게 어필하는 게 스펙보다 더 중요하다. →아무리 탈스펙이어도 실무자들 입장에선 관련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한창민 하나은행 행원) 자격증이 많을수록 합격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자격증은 지원자가 얼마나 금융업에 관심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수단은 될 수 있다. 자격증 대신 시중은행에서 인턴을 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자소서)는 어떻게 써야 하나. -(박지영 기업은행 계장) 누누이 강조되는 대로 솔직하게 쓰는 것이 관건이다. 합숙 면접 등 여러 차례 면접을 거치면서 일관성과 진실성을 끊임없이 검증받기 때문이다. 온라인 취업 카페의 모범답안이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나 친구의 자소서를 각색하면 결국 들통난다. 문장은 가급적 단문으로 쓰는 게 좋다.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쓸 때는 몰라도 말을 하다 보면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있기 마련이다. →면접 잘 보는 비법이 있나. -(박범석 우리은행 행원)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한다. 막연하게 꼭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것보다 입행 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두고 발전 가능성을 면접관들에게 충분히 어필해야 한다. 떨리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너무 긴장해 말을 더듬게 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면접관을 ‘고객’이라 생각한 뒤 스스로를 세일즈한다고 자기최면을 거는 것도 좋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인터넷 검색 많이 할수록 자신이 똑똑한줄 착각 - 예일大 연구

    인터넷 검색 많이 할수록 자신이 똑똑한줄 착각 - 예일大 연구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은 사람은 자신의 지식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그 자리에서 입수한 지식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식과 착각해버린다는 것. 구글 등의 검색을 사용하면 자신이 실제보다 똑똑하고 현명한 것처럼 생각되지만, 이런 환상은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실험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3월 30일 자로 발표한 연구성과 덕분에 깨졌다. 1,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9가지 실험을 시행한 이들 심리학자는 인터넷 검색에서 정보를 얻은 사람은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얻은 사람보다 자신의 지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를 이끈 매튜 피셔 박사는 “이는 매우 안정적인 결과로 반복해서 재현됐다”며 “정보를 검색하는 사람은 사용 가능한 지식을 자신의 지식과 착각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류는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도 모든 지식에 접근해왔다.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고 그 지식에 의존하게 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의존이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은 다른 어떤 지식 시스템보다 사람의 마음과 일체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이 연구결과는 지적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끼하마 사냥하던 사자…놀라운 반전

    새끼하마 사냥하던 사자…놀라운 반전

    하마는 ‘물에 사는 말’(河馬)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온순한 초식동물처럼 여겨지기 쉽지만 초식동물이기는 하되 결코 온순하지 않다. 아프리카의 육상 동물 가운데 코끼리, 코뿔소에 이어 세번째로 크고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성격도 사나워서 사자, 악어와 같은 맹수들도 좀체 범접하지 못한다. 특히 어른 키 만큼이나 벌어지는 거대한 입과 크고 날카로운 송곳니는 악어도 대번에 두 동강 낼 정도의 파괴력을 보인다. 아프리카에서는 하마에 물리거나 밟혀 죽는 사람의 수가 사자나 코끼리에 희생되는 사람보다 더 많다고 한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하마의 위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바크로프트TV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사자들이 새끼 하마를 잘못 건드렸다가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의 동영상 클립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영상을 보면 먹잇감을 찾는 암사자 2마리가 물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하마 무리에 접근한다. 어미 하마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사자 한 마리가 그 옆에서 풀을 뜯고 있던 새끼 하마의 등에 올라탄다. 그러나 이를 보고 깜짝 놀란 어미 하마가 무서운 기세로 달려오자 사자들은 사냥을 포기하고 줄행랑을 친다. ‘백수의 제왕’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유 많이 마시면 치매 예방 가능 - 美 연구

    우유 많이 마시면 치매 예방 가능 - 美 연구

    우유라고 하면 일단 칼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골밀도가 낮은 노인에게 섭취가 권장되는 식품이다. 물론 우유는 실제로 칼슘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런 우유에 치매를 막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캔자스대 의료센터 최인영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우유를 마시면 글루타티온(glutathione)이라는 세포 내 항산화 물질의 혈중 수치가 상승하며 이 물질이 뇌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작용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평균연령 68세(± 6세) 고령자 60명의 뇌를 검사하고 이들의 식생활을 조사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 뇌의 글루타티온 수치는 우유를 그다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글루타티온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산화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뇌 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과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다. 또 이 물질은 독성 금속을 포함해 일상에서 노출되는 모든 위험한 물질을 제거하거나 무력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카테킨이나 폴리페놀보다도 몇 배나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본래 인체의 간에 포함돼 있으나 체내 노화나 인공식품 첨가물 섭취, 자외선 등으로 점차 감소한다. 즉 우유를 마시면 이런 글루타티온의 수치가 높아져 뇌 조직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결과적으로 치매 등의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연구를 총괄한 데브라 설리번 박사는 “우유를 하루 3잔 마시는 사람들은 글루타티온의 혈중 수치가 가장 높았다”면서도 “실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우유를 섭취해야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온라인판 2월 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에 치인 동료 안전한 곳에 옮겨 지키는 견공 화제

    차에 치인 동료 안전한 곳에 옮겨 지키는 견공 화제

    죽은 동료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견공의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29일 영국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에 올라온 영상에는 최근 터키의 한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죽은 동료 견 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커다란 골든 리트리버가 차에 치여 도로에 방치된 동료 시체를 주위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친구의 곁에서 한참을 서 있던 골든 리트리버는 이미 죽은 친구가 또 다시 차량에 치일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입으로 물어 중앙분리대 잔디 위로 옮긴다. 친구의 죽음이 못 믿어지는 듯 골드 리트리버는 죽은 동료를 핥으며 곁을 떠나지 못한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가 사람보다 낫네요”, “감동적인 모습”, “죽은 견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등 감동스럽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Videos World H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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