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라파 검문소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건설노동자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세계은행(WB)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 야구방망이
    2026-02-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5
  • 숨죽인 화약고 中東에 가다/ (상)레바논 접경 이스라엘 표정

    중동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시리아,레바논 등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유혈사태와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중동 평화협정을 이끌어낸 공로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까지 배출해냈지만 평화는 여전히 정착되지 못한 채 겉돌고있다.레바논주둔 이스라엘군이 22년만에 전격 철수하던 지난달 말 본사 남정호 프랑크푸르트 특파원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시리아 등지를 찾았다.중동분쟁의 배경과 쟁점,남특파원의 현지 르포를 3차례에 걸쳐 싣는다. [메툴라(이스라엘) 남정호특파원] 예루살렘에서 90번 국도를 따라 레바논과접경한 이스라엘 최북단 마을 메툴라로 북상하던 지난달 20일 하늘엔 짙은먹구름이 깔려 있었다.곧 닥칠 이스라엘군의 남부 레바논 지역 철군 후 다가올 북부 이스라엘 변경지역의 불안한 장래를 하늘마저 걱정하는 듯했다. 국경선 너머로부터 시도때도 없이 가해지던 헤즈볼라 게릴라들의 카추샤 포격과 총성은 사라졌다.그러나 접경지대 주민들 사이에 퍼져 있는 불안감은도처에서 느껴졌다.메툴라와 인근 휴양마을인 키리야트 쉬모나의 중간지역키부츠 등지에는 새로운 ‘임시 난민촌’이 형성돼 혼잡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레바논 남부지역 민병대원 2,500여명과 그들의 일부 가족 등 6,000여명이이스라엘군의 철군 소식에 서둘러 도망쳐 나온 것이다.이들의 모습은 이스라엘군의 남부 레바논 철군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해 주고 있었다.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과의 접경지대에 사는 이스라엘 주민들중 상당수가 다른 곳으로 이주했으며 남은 사람들도 떠날 것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이스라엘군의 급작스런 철군으로 어느날 갑자기 헤즈볼라 게릴라들과 철조망을사이에 두고 마주 대하게 됨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주민들의 마음을억누르기 때문이다. 키리야트 쉬모나에서 휴양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오고 있다는 예후다 샤비트씨(45)는 “이제는 이 마을이 관광 휴양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면서자신도 가족들과 함께 좀더 안전한 남쪽지방으로 이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 유럽 지역에서 고국으로 이주해온 부모를 따라 이스라엘땅에 돌아와이곳이 제2의 고향이 되어 살아왔다는 메툴라 주민 에풀라 추로프씨는 “이제 새삼스레 접적(接敵)지역에 살게 됐다는 두려움이 생긴다”고 밝혔다.30년 이상을 살아온 메툴라는 사실상 자신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그가 이처럼장래에 대해 두려움을 내비치는 것은 이스라엘군의 레바논지역 철군이 이들에게 얼마만큼의 쇼크를 주고 있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처럼 메툴라나 키리야트 쉬모나 등 레바논 접경지대 주민들이 고향이나다름없는 정든 마을을 떠나려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지난 22년간 끊임없이무장공격을 감행해온 헤즈볼라 게릴라들이 “중동지역 최강인 이스라엘 군을레바논 영토에서 쫓아냈다”고 기고만장해 하는 마당에 언제 또다시 공격을감행해 올지 모른다는 걱정에 이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3∼24일 전격적으로 실시된 이스라엘군의 남부 레바논 철군으로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메툴라는 인구 350여명의 이스라엘의 레바논 접경 최북단 정착(定着)촌이자 관광 휴양촌.레바논과 접경된 ‘굿 펜스’라는 검문소에 레바논 땅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있어 오랜 세월 관광객들이몰려들던 명소였고 남부지역 이스라엘 사람들이 들끓어 관광수입이 짭짤했던 부촌이었다.그러나 이제부터는 이스라엘 군당국이 신변 안전을 위해 이지역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어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마을경제가 더욱 타격을받게 됐다. 지중해 연안의 레바논 접경지역 최북단 마을이자 관광 명소인 로쉬 하니크라와 모래사장,수영장으로 유명한 나하리야도 사정은 마찬가지.인근의 악지브 국립공원과 함께 로쉬 하니크라 해상 동굴은 연간 수만명의 관광객들을끌어모아왔던 관광명소.그러나 이제 적들이 코앞까지 다가오게 된 마당이라사정은 달라지고 있다. 지중해와 접해있는 로쉬 하니크라에서 레바논과 맞닿아 있는 국경지대의 899번 도로를 따라 북부지역의 키리야트 쉬모나로 향하던 중간중간에 들러본쉐툴라와 나투라라는 변경 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지.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지역 철군 이후 주민들의 불안감은 어느때보다 고조돼 있었다. 오랜 준비후에 이뤄진 철군이었지만 미국의 ‘사이공 철수’를 연상시켰던 ‘패주(敗走)’의 인상이 이스라엘 국민들 가슴에 깊이 심어졌다. 또 헤즈볼라 게릴라들에게 ‘짓밟힌 듯한’ 이스라엘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는 오랜 세월이 필요할 것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따라서 레바논 남부지역에서의 이스라엘군의 철군과 맞바꾼 국경지대의 평화가 어떻게 이 지역 에서 정착되느냐는 세계가 지켜보는 ‘도박’이 됐다. jhn@. *이·팔 분쟁…50년간 전면전만 4차례. 구약성경에서 유대인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묘사된 팔레스타인.하지만 이곳은 지구촌의 대표적인 화약고로서 젖과 꿀 대신 피로 물든 역사를 갖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과 반목은 과거 2,000년 동안 쌓인 역사적,정치적,종교적 배경에서 비롯됐다.이 기간동안 유대인과 아랍인은 4차례의 전면전과 수천번에 달하는 교전을 하면서 최근 50년래 1만5,000여명이 죽고 350만명의 난민이 발생해 서로에 대한 증오심은 깊어만 갔다. ■분쟁의 배경/ 유대인은 기원전 2,000년경부터 팔레스타인에 정착,나라를 세웠으나 기원전 100년경 로마제국의 박해를받자 대부분 국외로 이주했다.그뒤부터 19세기 말까지 팔레스타인은 아랍인이 실질적인 주인이었다. 그러나 나라없는 설움이 뼈에 사무쳤던 유대인은 19세기 말 반유대주의가대두되자 팔레스타인에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뭉치기 시작했다.1917년 11월유대인의 국가건설을 지지하는 영국의 ‘밸푸어 선언’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했다.그로부터 30년 뒤인 1948년 5월14일 유대인은벤 구리온을 초대 총리로 내세워 감격적인 독립선언과 함께 2,000년 동안의방랑생활을 끝내게 된다.반면 이때부터 팔레스타인인의 수난은 시작된다. 이스라엘은 국가 선포 다음날부터 시작된 1차 중동전쟁 등 4차례에 걸쳐 주변 아랍국과 전면전을 치러야 했으나 모두 이겨 당초보다 국토를 4배나 넓히는 성과를 얻었다.하지만 팔레스타인인은 1차 중동전쟁때 발생한 난민을 포함,모두 350만명이 삶의 터전을 잃고 주변 국가에서 떠돌이 신세로 지내야하는 등 이스라엘 건국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 ■평화의 싹 / 이슬람 과격분자의 테러와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이 되풀이되던팔레스타인에 평화의 싹이 트기 시작한 것은 93년 9월13일 양측이 팔레스타인 자치 확대에 대한 원칙에 합의하면서부터.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에 힘입어 이듬해 7월1일 자치정부 수립을 공식 선언했다.96년 1월에는 아라파트가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이스라엘은 또 98년 11월 요르단강 서안내주둔군 일부를 철군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유혈사태/ 이스라엘과 PLO는 평화정착의 노력이 진전을 보일 때마다 강경파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야 했다.94년 2월 군복입은 유대인의 팔레스타인 무차별 난사,95년 11월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암살,96년 3월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의 폭탄테러,99년1월 헤브론 총격전 등이 모두 평화의 악수를 나눈 직후에 나온 유혈사태였다. ■향후 전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미국의 중재로 지난 13일 평화협상을재개했으나 팔레스타인 죄수 석방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다 14일에는급기야 협상을 일시 중단했다.또 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0일갑자기 사망,중동의 중심축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시리아로넘어가 팔레스타인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같은 여러 걸림돌에도 불구,지난해 5월 당선된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차기이스라엘 대통령으로 거론되는 시몬 페레스 전 총리가 평화정착에의 의지가강해 향후 전망은 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중동분쟁 일지. ■1948년 5월14일 이스라엘 독립 선언. ■〃 5월15일 1차 중동전쟁. ■1956년 10월 2차 중동전쟁.이스라엘,시나이반도 점령. ■1967년 6월 3차 중동전쟁.이스라엘,골란고원·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동예루살렘 점령. ■1973년 10월 4차 중동전쟁. ■1978년 9월 이집트-이스라엘 캠프 데이비드 협정 체결. ■1982년 4월 이스라엘,시나이반도 이집트에 반환. ■1987년 12월 팔레스타인 인티파타(봉기) 시작. ■1993년 9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오슬로 평화협정 체결.양측상호 승인. ■1994년 5월 이스라엘,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시 팔레스타인경찰에 이양. ■1995년 11월 라빈 이스라엘 총리 암살. ■1996년 1월 아라파트 PLO의장,초대 대통령 당선. ■1998년 10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와이리버 평화협정 체결. ■1998년 11월 이스라엘,요르단강 서안내 주둔군 일부 철군. ■1999년 5월 에후드 바라크,이스라엘 총리로 당선. ■1999년 6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회담 재개. ■2000년 1월 이스라엘-시리아 골란고원 반환 관련 평화협상 재개. ■〃 5월24일 이스라엘,남부 레바논에서 완전 철수.
  • 바라크·아라파트 회담 의미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평화협정 이행을 다짐해 궤도 이탈했던 중동평화 협상이 7개월 만에 제길로 복귀했다. 바라크 총리는 취임후 5일 만인 11일 가지지구 접경 에레즈 검문소에서 아라파트 수반과 만났다.이날 만남은 획기적인 돌파구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으나 미국의 중재로 지난해 말 가까스로 도출해낸 와이리버 평화협정을 ‘폐기’ 위기에서 구출,협상과 타협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례적으로 ‘친구’‘파트너’로 상대방을 호칭한 아라파트는 “대립과 갈등의 사이클을 종식시켜야 할 때가 왔다”며 “바야흐로 이 지역의 협력 안보 평화를 위한 신새벽이 도래했다”고 강조했다.바라크도 “이스라엘인 뿐아니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도 이해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두 정상들 앞에는 장애물들이 산적해 있다.가장 중요한 팔레스타인의 최종지위 문제를 비롯,점령지내 유태인 정착촌 건설,팔레스타인 죄수석방문제 등. 그럼에도 여러 주역들의 상황이 묘하게중동평화 조기 실현에 우호적으로짜여져 있는 점을 주목하는 전문가도 많다. 먼저 온건파 바라크가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내정치보다는 중동평화등 외교사안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이집트 대통령에 이어 아라파트를 만났고 곧 이어 요르단 터키 정상을 만날 계획.15일엔 미국을 방문한다.또 69살의 노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아라파트나 같은 나이의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되도록 빨리 중동평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열정을 갖고 있다는 점도 좋은 촉진제 노릇을 할 수 있다.여기에 중동평화를 위해 그간 엄청난 투자를한 미 클린턴 행정부가 임기 1년을 남겨두고 막판 드라이브를 펼칠 것으로기대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이軍 팔 시위대에 발포/7명 사망 150여명 부상

    ◎가자 시민 ‘망국 50주 행진’ 【구쉬 카티프(이스라엘) AFP 연합】 이스라엘 군인들이 망국 50주년에 즈음해 대대적 시위에 나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실탄을 발사해 가자지구 곳곳서 최소한 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14일 발표했다. 이날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48년 5월14일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나라를 잃은 것을 애도하는 알 나크바(재앙) 기간을 맞아 ‘1백만 시민행진’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수천명이 이스라엘군에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가자지구 남부 구쉬 카티프 유태인 정착촌 부근에서 8살된 소년과 팔레스타인 경찰관 1명,응급차 간호사 등 3명이 이스라엘군의 총탄에 맞아 숨지고 75명이 부상했으며,이중 12명이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또 이스라엘로 통하는 관문인 예레츠 검문소에서도 4명이 숨졌으며 가자 남부 라파흐로 통하는 이스라엘 경비초소 부근에서도 1명이 숨지는 등 가자지구 곳곳에서 이날 하룻동안 모두 7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경찰은 말했다.
  • 이­팔,보안협력 재개 합의/네타냐후­아라파트

    ◎평화협상 결렬 8개월만에 회동 【예루살렘·가지시티 외신 종합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보안문제에 관해 양국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8일 보도했다. 두 정상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가자지구 국경지대 에레즈 검문소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 과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고없이 열린 정상회담에서 9월4일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 자살폭탄 테러로 중단된 양국 보안기관간 접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평화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양측이 정례적으로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월9일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및 팔레스타인 민병대원의 반이스라엘 테러로 평화협상이 결렬된지 8개월만에 처음 열린 것이다.
  • 네타냐후­아라파트 회동/오늘 새벽… 가자지구서

    【예루살렘 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정부수반은 9일 하오8시(한국시간 10일 상오3시) 가자지구 에레즈 검문소에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네타냐후 총리의 수석보좌관인 다윗 바르 일란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 회담에서 팔레스타인당국이 평화협정을 위배하고 동예루살렘에 사무실을 차린 불법행위를 핵심거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협정은 예루살렘의 최종지위문제가 항구적 평화협정협상에서 결정되기 전엔 아라파트가 수반인 팔레스타인정부가 예루살렘에 사무소를 개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헤브론협정 체결 임박

    ◎무바라크 “새달 28일까지 이군 1단계 철수” 【예루살렘 외신 종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요르단강 서안과 헤브론시의 이양에 관한 협정체결을 위해 14일 국경마을의 에레스 검문소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미국과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밝혔다. 앞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협정에 따라) 다음달 28일까지 이스라엘군의 첫단계 철군이 틀림없이 시작되고 늦어도 98년 중반까지 단계적 철군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은 4∼5가지의 작은 문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는데 협정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현안은 ▲가자지구의 항공과 항구 개항에 대한 이스라엘 동의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 석방 ▲이스라엘 공격 민병대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소환요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팔 정상 비밀회담/헤브론 철군 의견 접근

    【예루살렘 AP DPA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무가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일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이스라엘라디오와 팔레스타인소식통이 밝혔다. 팔레스타인소식통은 아라파트와 네타냐후의 비밀회담이 데니스로스 미중동특사의 주선으로 5일 상오2시30분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접경의 에레즈 검문소에서 이뤄졌으며,로스특사도 회담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라디오는 이날 회담에서 이스라엘군의 헤브론 철수문제에 진전을 보았으나 최종합의에 서명하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 네타냐후­아라파트 회담/「이」 극우 리쿠드정부,팔 인정 시사

    【카이로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4일중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이날 보도했다. 이 방송은 팔레스타인측 수석협상대표인 사에브 에라카트를 인용,두 수뇌간의 회담이 이날 하오5시30분(한국시간 하오11시30분) 가자지구와 이스라엘국경 에레츠검문소 부근의 양측 연락사무소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5월 이스라엘총선에서 승리한 뒤부터 아라파트와 직접회담을 기피해왔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아라파트와 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은 이스라엘 극우 리쿠드정부가 아라파트를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으로 인정한 첫 조치인 셈이다.
  • 이­팔 최종지위협상/새달 4일 개최 합의

    【예레츠 검문소(가자지구) A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예정대로 다음달 4일 점령지의 최종지위에 관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본토으 경계선상에 있는 예레츠 검문소에서 3개월만에 처음으로 회동한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유혈」 항의시위 격화 「팔」 긴장고조

    ◎「이」군,추모군중에 발포… 4명 사상/강온 내분격화… 정국 혼미/아라파트,긴급 정파회의 소집 【가자시티 AFP 로이터 AP 연합】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출범이후 최악의 유혈충돌이 가지지구에서 발생,팔레스타인내 강온파간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혈사태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팔레스타인청년들과 이스라엘군이 19일 충돌,군의 발포로 1명이 사망하는 등 가자지구에 긴장과 혼미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함께 남부레바논에 거주하고 있는 수백명의 팔레스타인들은 이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을 처단할 것을 회교무장세력들에게 촉구하며 부락입구의 타이어에 불을 지르는 등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청년 수백명은 이날 가자지구의 한 회교사원밖에서 18일 일어난 팔레스타인 경찰과 과격회교도들간의 유혈충돌로 사망한 희생자 장례식에 운집해 있다가 갑자기 인근 이스라엘군 검문소로 몰려가 투석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병사 3명이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 부상했으며 팔레스타인 10대 1명이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사망했다. 【가자시티·워싱턴 AP UPI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18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경찰과 회교도간의 유혈충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PLO반대세력등 팔레스타인내 각 파벌 대표자회의를 소집했다.
  • 과격 회교단체 「지하드」/지도자 등 백15명 체포/「팔」 경찰

    ◎아라파트,「이」군 테러관련 검거명령 【가자 로이터 연합】 팔레스타인 경찰당국은 이스라엘군 검문소 폭탄테러사건과 관련,회교 과격단체인 이슬람 지하드에 대한 일대 검거에 나서 지하드 지도자 1명과 소속원등 1백15명을 체포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12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지하드 소속 인사들이 체포과정에서 경찰에 총을 쏘면서 반발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대부분의 지도급 인사들은 당국의 단속을 피해 잠적했다고 전했다. 지하드 소식통들은 그러나 이 단체의 이념담당 책임자인 압둘라 샤아미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가자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래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은 11일밤 회교 과격파 단체 이슬람 지하드 소속의 한 게릴라가 가자지구에서 자살 폭탄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3명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후 과격파 회교도 일제검거를 명령했다.
  • 「이」­「팔」 유혈충돌/자치후 최악/쌍방 90여명 사상

    ◎아라파트,국제감시단 파견 요청 【에레츠(가자지구) 로이터 AFP 연합】 팔레스타인자치체제가 공식출범한 이후 최악의 유혈충돌사태가 17일 가자지구에서 빚어져 팔레스타인인 2명이 죽고 70명이상이 다쳤다. 또 이스라엘군인과 유태정착민 20여명도 충돌과정에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유혈충돌사태는 수천명의 팔레스타인노동자들이 가자지구의 새 자치지역에서 이스라엘땅으로 넘어가려 밀려들자 에레츠검문소를 지키고 있던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향해 발포하면서 벌어졌다.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17일 가자지구에서 반이스라엘폭동으로 사상자가 발생하자 팔레스타인자치지구에 국제감시단을 즉각 배치해주도록 요청했다.
  • 이­팔,2주내 자치협정 서명/이집트 통신보도

    ◎국경순찰 등 12개항 합의 【카이로·예루살렘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앞으로 2주안에 카이로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자­예리코원칙선언 이행협정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이집트의 MENA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통한 외교소식통들을 인용,아라파트의장과 페레스외상이 스위스 다보스에서의 회담에서 12개항의 난제에 관해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양측의 합의사항 가운데는 가자지구와 이집트사이의 검문소와 요르단강서안 예리코시와 요르단간의 검문소들에 팔레스타인 경찰을 배치케하고 가자및 예리코로 이르는 검문소들에 팔레스타인 기를 게양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아라파트와 페레스는 또 국경지점을 통과하는 화물들에 대한 검색과 국경에서의 합동순찰,사해지역에 팔레스타인 사업체 설치,가자 및 예리코 도로상에서의 합동보안감시 등에도 합의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이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합의된 팔레스타인 자치협정 이행초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가드 벤 아리 총리실 대변인이 밝혔다. 아리 대변인은 AFP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라빈총리는 30일 밤 팩스를 통해 합의문서를 전달받은뒤 상당수 쟁점분야에서 진전을 거뒀으며 문서의 정신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 아라파트,대이 「강·온」 기로에/라빈과의 최종담판 임박

    ◎잇단접촉 성과없이 철군 무산/과격파 비난속 “자치” 해법 골몰 『팔레스타인 자치에 관한 대이스라엘 협상에서 강경자세를 취할 것인가 아니면 체면을 깎이면서라도 더 양보를 할것인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있다. 아라파트는 지난 12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가자지구및 예리코시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와 점령지의 자치문제를 놓고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회담을 가졌으나 최종합의에 실패,13일로 예정됐던 이스라엘군 철군개시가 무산됐다. 이어 21일부터 3일간 파리근교 베르사유에서 비밀리에 진행된 고위급 대표회담에서도 앞으로 수립될 「팔」자치지구와 인근 아랍국들간의 국경관할 문제에 합의를 보지 못했다. 현재 회담의 가장 중요한 걸림돌은 이집트­가자지구및 요르단­예리코 접경지대에 대한 통제권 문제다.지난 22일 회담에서 양측 모두가 국경지대에 검문소를 설치하는데에는 합의를 이뤄냈다.그러나 검문대상을 두고 양측이 여전히 각자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측은 「팔」인들이 PLO측 검문소는 물론 이스라엘군 검문소에서도 검문대상이 되는 것과 달리 이스라엘인들은 오로지 이스라엘군 검문소의 통제만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하나 중요한 현안은 「팔」인 주요인물(VIP)에 대한 검문면제 문제다.그러나 이스라엘은 이같은 PLO측 주장을 일축하면서 아라파트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상당한 양보를 해왔다고 생각하는 아라파트로서는 앞으로의 협상에서 더 양보를 할것인가,아니면 강경입장으로 돌아설 것인가를 선택해야할 처지에 놓이게된 것이다. 서방 소식통들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점령지의 완전한 자치회복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측의 강경입장으로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것 같지는 않다.따라서 아라파트는 협상에서 한발짝 물러서든가 아니면 권위실추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계속 협상에 임하든가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두가지 선택 모두 아라파트에게는 상당한 위험을 가져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PLO내에서는이슬람근본주의 저항운동단체인 「하마스」를 비롯한 강경파가 지난 9월 워싱턴 중동평화협정조인 당시부터 이를 비난하는등 분열조짐을 보여왔다. 이처럼 PLO지도부 내에서도 점차 고립을 면치 못하고있는 아라파트가 과연 라빈과의 협상에서 강경파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체면을 세울만한 성과를 얻어낼수 있을 것인가. 이번주초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릴 라빈과의 회담은 결과에 따라 24년간 누려온 팔레스타인 대부로서의 아라파트의 향후 입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평화협정 이후의 「점령지」(평화 싹트는 중동:1)

    ◎가자지구에 나부끼는 팔레스타인기/전세계 팔인 5백만명에 “내나라” 꿈/「이」국경 통제 엄격… 통행불편은 여전 금세기 위대한 평화의 첫걸음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달 13일 워싱턴에서 서명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이 지난 13일 정식으로 발효됐다.이에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은 각료급 협력위원회와 가자·예리코위원회 등 2개의 실무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PLO측도 중앙위를 소집,일부 반대파의 불참속에 압도적으로 이 협정을 비준했다.지금 세계는 21세기 국제평화의 시금석이 될 이 협정이 합의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이행돼 진정한 중동평화가 도래할 것인가를 기대와 우려가 함께 섞인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서울신문은 한국기자로는 최초로 문화부 나윤도기자를 이스라엘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골란고원과 관련 당사국인 요르단과 레바논에 특파,평화협정체결 이후 팔레스타인 내부의 갈등과 단합,이스라엘 등 인접국들의 입장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했다. 「1천2백m」. 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평화협정을 둘러싼 두 나라의 입장 차이를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거리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해발 8백m 고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해 요르단강 계곡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과도정부 수도 예리코시는 해면 이하 3백70m에 자리잡고 있다.실제로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35㎞ 떨어진 예리코시로 가는 길은 계속 내리막 길이며 중간에 몇번씩 귀가 멍멍해짐을 느낄 수 있다.이 고도 차이 만큼이나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는 것이다. ○까다로운 통관절차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고자세는 평화협정체결과 「무관하게」 이스라엘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그 대표적인게 각종 검문소나 점령지 국경사무소에서의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까다로운 통과절차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연결하는 유일한 육상통로인 알렌비 국경사무소.폭 5m가 될까말까한 요르단강에 놓인 알렌비다리(요르단 쪽에서는 킹 후세인다리라 부름)못미처에 있는 이 국경사무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30분 정도면 족히 끝낼 출입국수속을 3∼4시간끄는게 보통이고 특히 팔레스타인인들에겐 이런 저런 핑계로 하루종일을 잡아먹게 하기 일쑤다. ○3∼4시간 허비 예사 그나마 국경개방 여부도 이스라엘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된다.요르단강을 사이에 두고 애끓는 2백만 팔레스타인 이산가족들의 처지는 이스라엘로서는 알 바 아닌 것이다.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에레츠검문소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가자지구의 유일한 바깥 통로인 이곳은 출입국수속은 없지만 툭하면 출입을 봉쇄,70만 팔레스타인 거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이만저만한게 아니다.실제로 지난달 평화협정체결 이후 소요가 늘어나자 유태교 신년연휴를 구실로 15일부터 19일까지 출입을 봉쇄하기도 했다.매일 이 검문소를 통해 일터로 가는 4만여 근로자들의 생업이나 갑작스런 생필품 공급중단 같은 것은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다. ○출입 멋대로 봉쇄 지난 40∼50년간 이같은 이스라엘의 횡포(?)에 익숙해져온 팔레스타인인들이기에 그만큼 평화협정에 거는 기대는 크다.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그리고 이스라엘 전국에 흩어져 있는 팔레스타인인 뿐 아니라 요르단·레바논·시리아 등 인접국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나라없는 한에 사무친 5백만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내 나라」의 꿈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동예루살렘을 비롯한 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어디에서나 팔레스타인 깃발이 나부끼고 아라파트 PLO의장의 사진이 붙어 있다.아랍어 주간잡지들은 깃발과 아라파트 사진을 부록으로 나눠주고 있다. ○아라파트 사진 배포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만난 타예브 압둘 라힘 암만주재 PLO대사는 『물론 반대하는 쪽의 외침도 크지만 소리없는 다수의 지지자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대다수의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PLO를 지지하고 아라파트의장을 존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LO지지 압도적 라힘대사는 이번 협정이 낙관적일 수 밖에 없는 많은 이유들을 길게 설명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팔레스타인인이면 누구나 암송하고 있으며,나라없는 설움을 극복해온 원동력이 됐다는 팔레스타인 민족시인 마흐무드 다르웨쉬의 시 「돌아갈 때를 기다리며」의 한 구절을 들려주었다. 『언젠가 아버지는 말했다/나라를 잃어버린 자는/온 천하에 제 무덤도 못가진다/그리고 나더러 떠나지 말라고 당부를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