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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선수가 셋이나 윔블던 센터 코트를 흔들었던 날

    엄마 선수가 셋이나 윔블던 센터 코트를 흔들었던 날

    엄마 테니스 선수 셋이 한날 윔블던 센터 코트에 등장했다. 전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8·벨라루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타탸나 마리아가 주인공이다. 아자렌카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이어진 윔블던 여자단식 2회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8위·체코)에게 0-2(3-6 3-6)로 졌다. 다만 그녀는 제이미 머리(영국)와의 혼성 복식에는 계속 출전한다. 아자렌카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가 아기의 욕구를 좀 더 빨리 알아차리게 만드는 ‘아기 뇌(baby brain)’ 증후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탁아소를 제공하는 윔블던처럼 다른 테니스 대회에서도 엄마 선수들을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자신과 윌리엄스의 임신 이후 이름 있는 선수들의 임신과 출산이 점점 더 화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불과 2년 전에야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점점 더 필요성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자렌카는 2016년 12월에 레오를 낳았는데 레오가 잠들면 훈련하곤 했다며 아이가 커갈수록 좀 더 많은 연습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를 위해 이기려고 하지는 않는다며 할머니와 잘 지내기 때문에 일에만 집중하려고 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털어놓았다. 2012년과 이듬해 호주오픈을 2연패했던 그녀는 “아들의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다. 내 생각에 누군가를 꺾거나 지는 데 집중하기 시작하면 조금은 헷갈리게 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아자렌카는 긴 양육권 소송을 벌이느라 코트 복귀가 늦어졌다. 아이를 뱃속에 가진 뒤부터 많은 것이 변했으며 특히 간단한 사실마저 깜박깜박하는 아기뇌 증후를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예전에는 기억력이 비상했는데 지금은 한 선수에게 ‘오늘 경기 했어?’라고 물어 긍정하는 답을 얻어놓고도 2시간 뒤 또 물어보면서 ‘내가 전에 같은 질문을 했었니?’라고 재차 물어보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센터코트에서 뛴 부모 선수로는 남자 세계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있었는데 그는 루카스 라츠코를 2-1(6-4 6-4 6-1)로 물리쳤다. 남녀 부모 어느 쪽이 더 쉽냐고 묻자 아자렌카는 “아빠들이 훨씬 쉽다. 남자들이 엄청나게 더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챔피언 가르비녜 무구루사(3위·스페인)는 5일 여자단식 2회전에서 알리슨 판 위트방크(47위·벨기에)에게 1-2(7-5 2-6 1-6)로 졌다. 2015년 준우승 뒤 2016년에는 2회전에서 패한 무구루사는 지난해 우승 이후 올해 또다시 2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서는 상위 8번 시드까지 선수 가운데 6명이 이미 탈락했다. 2번부터 6번 시드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위·덴마크), 무구루사, 슬론 스티븐스(4위·미국),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 카롤린 가르시아(6위·프랑스) 등 5명이 1, 2회전에서 떨어졌고 8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7위·체코)도 1회전에서 짐을 쌌다.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 플리스코바 두 명만 32강까지 생존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 마린 칠리치(5위·크로아티아)가 전날 2-0으로 앞선 상태에서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가 5일 3세트부터 재개된 경기에서 기도 펠라(82위·아르헨티나)에게 2-3(6-3 6-1 4-6 6-7 3-7 5-7)으로 역전패했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는 나란히 3회전까지 순항했다. 나달은 알렉스 드 미나르(80위·호주), 조코비치는 카일 에드먼드(17위·영국)와 3회전을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6번’ 한국인 첫 윔블던 시드 받은 정현

    ‘26번’ 한국인 첫 윔블던 시드 받은 정현

    정현(22·한국체대)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시드를 받았다.윔블던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가 28일 올해 대회 시드 배정 결과를 발표한 결과 정현은 남자 단식 시드 확보 선수 32명 가운데 2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시드 확보가 유력했던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는 부상때문에 불참했었다. 시드는 남자단식 본선에 출전하는 128명 가운데 32명을 미리 추려서 상위 랭커들이 대회 초반에 맞붙지 않도록 하는 제도로, 정현은 이제 메이저 대회에서도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된 것이다. 윔블던 남자단식 톱 시드는 로저 페더러에게(2위·스위스)에게 돌아갔다. 2번은 세계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22·스페인)이, 3번은 마린 칠리치(5위·크로아티아), 4번은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 5번은 후안 마틴 델 포트로(4위·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정현보다 세계랭킹이 낮은 니시코리 게이(27위·일본)가 25번 시드로 가장 높은 순번에 배치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시모나 할렙(1위·루마니아)이 톱 시드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지난 5월초 마드리드오픈 이후 오른쪽 발목 부상 때문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2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하는 윔블덤 대회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재활 훈련을 하던 정현은 최근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윔블던에 앞서 나서려던 이벤트 대회인 아스팔 클래식에도 불참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만약 정현이 윔블던에 나선다면 3년 만의 출전이다. 2015년에 첫 출전해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고 2016·2017년에는 부상으로 불참했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현, 한국인 최초 메이저 시드…3년 만에 윔블던 나서나?

    정현, 한국인 최초 메이저 시드…3년 만에 윔블던 나서나?

    정현(22·한국체대)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시드를 받았다. 윔블던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올해 대회 시드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정현은 남자 단식 시드 확보 선수 32명 가운데 2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시드 확보가 유력했던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는 부상때문에 불참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름을 올렸다. 시드는 남자단식 본선에 출전하는 128명 가운데 32명을 미리 추려서 상위 랭커들이 대회 초반에 맞붙지 않도록 하는 제도인데 정현은 이제 메이저 대회에서도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된 것이다. 윔블던 남자단식 톱 시드는 로저 페더러에게(2위·스위스)에게 돌아갔다. 2번은 세계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22·스페인)이, 3번은 마린 칠리치(5위·크로아티아), 4번은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 5번은 후안 마틴 델 포트로(4위·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정현보다 세계랭킹이 낮은 니시코리 게이(27위·일본)가 25번 시드로 가장 높은 순번에 배치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시모나 할렙(1위·루마니아)이 톱 시드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은 지난 5월초 마드리드오픈 이후 오른 발목 부상 때문에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2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하는 윔블덤 대회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아공에서 재활 훈련을 하던 정현은 최근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윔블던에 앞서 나서려던 이벤트 대회인 아스팔 클래식에도 불참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만약 정현이 윔블던에 나선다면 3년 만의 출전이다. 2015년에 첫 출전해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고 2016·2017년에는 부상으로 불참했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황제’ 꺾은 21세 초리치 “나도 깜짝 놀랐다. 경기만으로도 영광인데...”

    ‘황제’ 꺾은 21세 초리치 “나도 깜짝 놀랐다. 경기만으로도 영광인데...”

    “저도 놀랐어요. 꿈도 못 꿔봤던 순간이네요.” 만 21세에 불과한 신예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21위)가 24일(현지시간) ‘테니스 황제’를 꺾은 뒤 내뱉은 말이다. 그는 이날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게리베버오픈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를 세트 스코어 2-1(7-6 3-6 6-2)로 눌렀다. 지난해 4월 250시리즈 마라케시오픈에 이어 통산 2승째이자 500시리즈에서는 첫 우승이다. 대회 전까지 34위에 머물렀던 초리치는 단숨에 13계단을 뛰어올라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우승 상금은 42만7590유로(약 5억 6000만원). 페더러와의 통산 전적은 1승 2패다. 이 대회에서만 통산 9승을 거뒀던 페더러는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승수 늘리기에 실패했다. 통산 98번의 우승을 기록중인 페더러는 이번에 99승을 올리고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윔블던에서 100승째를 채우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동시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라파엘 나달(32·스페인)에게 다시 내줬다. 잔디 코트 20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초리치는 수비가 좋은 선수로서 가벼운 몸놈림으로 코트 전체를 전후좌우로 잘 뛴다. 긴 랠리로 상대 힘을 빼놓는 데에 능하다. 초리치는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3위)를 첫 라운드에서 잡아내며 이미 돌풍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초리치는 1세트부터 6-6까지 가며 페더러와 팽팽하게 맞섰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5-3으로 페더러가 앞서기도 했으나 막판에 실책이 나오면서 초리치가 세트를 가져갔다. 페더러는 노련한 게임 운영으로 2세트를 가져갔으나 3세트 들어 체력이 떨어졌다. 아직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는지 범실이 쏟아졌다. 초리치는 이를 놓치지 않고 연달아 득점에 성공해 결국 승리로 게임을 매조졌다. 초리치는 “이번주 내내 서브가 정말 잘 들어갔다”며 “자신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덜한 상태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페더러를 꺾었다는 것을)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다. 나는 여렸을 적부터 그를 우러러봤다.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페더러의 경기를 지켜보곤 했다. 그와 경기를 했단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우승까지 해서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현은 25일 발표된 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단계 하락한 22위에 머물렀다. 최근 발목 통증으로 대회에 나서지 않다보니 순위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27위)보다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아시아 선수중 톱랭커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랑스오픈 V11 나달, 이번 대회 아쉬웠던 단 하나

    프랑스오픈 V11 나달, 이번 대회 아쉬웠던 단 하나

    클레이 코트 최강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힘들이지 않고 프랑스오픈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919만 7000 유로·약 516억원)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을 3-0(6-4 6-3 6-2)으로 일축했다. 지난해 우승으로 특정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10회) 기록을 작성했던 나달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이 대회 단식에서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나달은 메이저 대회 17번째 우승(프랑스오픈 11회, US오픈 3회, 윔블던 2회, 호주오픈 1회)으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나달은 1세트 4-4로 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뒤 팀의 서비스가 흔들리는 걸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경기 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갔다. 나달은 게임 스코어 1-0에서 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자신의 서비스 게임은 확실하게 지키면서 6-3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나달은 3세트에서 전의를 잃은 팀을 차분하게 밀어붙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랑스오픈 결승 승률 100%(11전 전승)와 통산 승률 97.7%(86승 2패)에다 클레이코트 5세트 경기 승률 98.2%(111승 2패)란 압도적 성적을 자랑하며 ‘흙신’이라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나달에게 이번 대회 유일했던 아쉬움은 대회 초반 네 경기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아 37세트 연속 승리 기록이 디에고 슈워츠먼과의 8강전 첫 세트를 잃는 바람에 멈춰서 비요른 보리의 통산 최다 세트 연속 승리(41세트) 기록에 조금 못 미쳤던 것이다.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팀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고배를 마셨다.팀은 2016년 아르헨티나 오픈 준결승(2-1), 2017년 로마 오픈 8강(2-0), 올해 마드리드 오픈 8강(2-0)에서 각각 나달을 제압해 통산 맞대결 전적 3승7패에다 3승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따내 ‘흙신 후계자’로 떠오르던 터여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조가 호즈미 에리-니노미야 마코토(일본) 조를 2-0(6-3 6-3)으로 꺾고 메이저 대회 복식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레이 코트 이변은 없었다… 나달, 11번째 우승

    클레이 코트 이변은 없었다… 나달, 11번째 우승

    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최다 우승자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0일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맞받아치고 있다. 나달은 이날 대회 11번째, 메이저 통산 17번째 정상에 올랐다. 파리 EPA 연합뉴스
  • ‘흙신’ 나달 통산 900승… 역대 5번째

    ‘흙신’ 나달 통산 900승… 역대 5번째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향해 줄달음쳤다. 3번 시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4위), 5번 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6위) 등 상위 시드의 선수들도 이변 없이 8강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통산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톱 시드의 나달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8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독일의 신예 막시밀리안 마르테레르를 3-0으로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나달이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34번째다. 이날 승리는 나달의 투어 통산 900승째다. 오픈 시대가 열린 1968년 이후 90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지미 코너스(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이반 렌들(체코), 기예르모 빌라스(아르헨티나)에 이어 나달이 5번째다. “나는 클레이코트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말해 기자회견을 웃음바다로 만든 나달은 “많은 사람이 내가 클레이코트에서만 훈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일축한 뒤 “어렸을 때 클레이코트에서도 훈련했지만 하드코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다만 내 플레이가 클레이코트에서 잘 맞았을 뿐이다. 모든 코트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상대 전적에서 5전승으로 앞서 있는 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12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고의 빅매치 세리나 vs 샤라포바 밤 11시 30분 시작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최고의 빅매치가 4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시작한다. 여자단식 3라운드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6위, 체코)를 꺾은 마리아 샤라포바가 현역 여자 선수 가운데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23회)을 자랑하는 세리나 윌리엄스를 4라운드(16강)에서 상대한다. 둘은 2016년 호주오픈 이후 무려 29개월 만에 격돌한다. jtbc3 폭스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프랑스오픈의 클레이 코트는 바운드가 높고, 공의 속도가 느려 많은 이변이 발생한다. 잔디코트와는 상반된 특성 때문에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단식을 모두 우승한 남자 선수는 7명, 여자 선수는 8명 뿐이다. 샤라포바와 윌리엄스는 나란히 두 대회를 우승해봤다. 지금까지 샤라포바가 맞대결 전적 2승19패로 열세이며 18경기 연속 이겨보지 못했지만 최근 컨디션만 놓고 보면 우세가 점쳐진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약물 징계에서 풀려나 복귀한 뒤 꾸준히 대회에 출전해왔고 이번 대회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승승장구하며 3년 만의 대회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반면 세리나는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 이후 14개월 만에 복귀해 첫 메이저대회를 치르고 있다. jtbc3 폭스 스포츠는 먼저 밤 9시부터는 라파엘 나달과 막시밀리안 마르터러의 남자단식 4라운드를 먼저 중계하고 다음날 새벽 1시 30분부터는 마린 칠리치와 파비오 포니니의 대결을 이어 중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흙신 vs 황제

    흙신 vs 황제

    ‘흙신’ 라파엘 나달(32·스페인)과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의 톱랭커 다툼이 점입가경이다.올해만 투어 우승을 세 차례 차지한 나달은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에서 8770점을 찍어 ‘영원한 라이벌’ 페더러(8670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잔디 코트 대회인 윔블던(7월 2일~15일)을 기점으로 다시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나달과 페더러는 2004년 3월 마이애미 마스터스 32강에서 처음 만난 뒤 14년간 맞수 관계를 쌓고 있다. 당시 세계 랭킹 34위였던 17세의 나달은 톱랭커 페더러를 2-0으로 눌렀다. 이후 쑥쑥 성장하며 ‘황제’의 아성을 위협했다. 비로 인해 7시간에 걸친 승부 끝에 나달이 우승한 2008년 윔블던 결승은 아직도 명승부로 꼽힌다. 올해도 톱랭커는 둘 차지다.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나달(7주)-페더러(6주)-나달(6주)-페더러(1주)-나달(진행 중)로 네 번이나 ‘넘버원’ 주인이 바뀌었다. 1등이 가장 많이 갈렸던 1983년(10번)에는 모자라지만 2003년(5번) 이후 가장 잦은 변화다. 둘 다 기량이 최고조여서 계속 1위 다툼을 펼칠 것으로 테니스계 안팎에선 분석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나달 즈베레프 물리치고 이탈리아 오픈 우승, 세계 1위 복귀

    나달 즈베레프 물리치고 이탈리아 오픈 우승, 세계 1위 복귀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여덟 번째 이탈리아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22·독일)와의 대회 결승을 2-1(6-1 1-6 6-3)으로 이기며 대회 최다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올 시즌 14연승을 포함해 30승으로 기량이 올라온 즈베레프를 맞아 1세트를 32분 만에 가볍게 따낸 뒤 2세트부터 3세트 초반까지 11게임 가운데 9게임을 언포스드 에러 남발로 내리 내줘 1-3으로 몰린 상황에서 비가 내려 경기가 11분 중단된 덕을 톡톡히 봤다. 그는 속개된 뒤 두 게임만 더 내주고 다섯 게임을 연거푸 따내 결국 이겼다. 이로써 오는 27일 프랑스 오픈이 막을 올리기 전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예약했다. 나달은 지난 주 올 시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네 차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에게 지면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게 잠시 세계 1위를 내줬던 것을 곧바로 되찾게 됐다. 그는 프랑스 오픈에서의 11번째 우승을 겨냥한다.이날 우승으로 ATP 통산 78승째를 올려 존 매켄로(77회)을 제치고 오픈 시대 역대 최다 우승에서 지미 코너스(109회), 페더러(97회), 이반 렌들(94회)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이탈리아 오픈 최다 우승 기록은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4회)의 곱절에 이른다. 즈베레프는 나달을 생애 처음 이겨보는 데 단 세 게임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비가 내린 탓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둘은 역시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의 1, 2번 시드를 차지해 결승에서 만나 다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앞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우크라이나)가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를 2-0(6-0 6-4)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 성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뢰브 연봉 55억원… 월드컵 감독 1위 독일 줌인TV는 11일 러시아월드컵 출전 32개국 감독의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추정치다. 요아힘 뢰브(58) 독일 감독이 380만 파운드(약 55억원)로 가장 많았다. 신태용(48) 감독은 6억 5000만원으로 다음달 14일 F조 예선 상대인 얀 안데르손(56) 스웨덴 감독과 공동 25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선 카를루스 케이로스(65) 이란 감독이 공동 7위(28억원)로 가장 높다. 알리우 시세(42) 세네갈 감독이 2억 9000만원으로 최저다.나달, 클레이코트 50세트 최다 연승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32·스페인)이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단식 3회전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16위·26·아르헨티나)을 2-0(6-3 6-4)으로 꺾었다. 클레이코트 50세트 연승으로 존 매켄로(1984년 카펫코트 49세트)의 특정 코트 연속 세트 승리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나달은 지난달 클레이코트 세트 연승 기록(기예르모 코리아·아르헨티나·2004년 35세트)을 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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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기훈, 갈비뼈 골절로 4주 진단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염기훈(35·수원)이 오른쪽 4번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염기훈은 지난 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드리블을 하다 태클을 건 울산 리차드의 오른쪽 무릎에 세게 부딪혔다. 염기훈은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 뛰기 어렵게 됐다. 나달, 클레이코트 48세트 연승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32·스페인)이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 단식 2회전에서 가엘 몽피스(41위·프랑스)를 2-0(6-3 6-1)으로 눌렀다. 이로써 지난해 5월 로마 마스터스 8강에서 도미니크 팀(7위·오스트리아)에 0-2(4-6 3-6)로 패한 이후 클레이코트 대회 48세트 연속 승리 행진을 펼쳤다. 지난달 클레이코트 세트 연승 기록(기예르모 코리아·아르헨티나·2004년 35세트)을 깬 나달은 존 매켄로(1984년 카펫 코트 49세트 연속 승리)의 특정 코트 연속 세트 승리 경신에도 두 세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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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스페인)이 9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준준결승(4단 1복식) 독일과의 경기 3단식에 나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를 3-0(6-1 6-4 6-4)으로 꺾어 건재를 뽐냈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이후 허리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나달은 데이비스컵 24연승 행진도 벌였다. 이로써 국가대항전인 올해 데이비스컵 4강은 스페인-프랑스, 미국-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좁혀졌다.박인비, 6월 기아차 오픈 출전 박인비(30)가 오는 6월 14~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오픈에 출전한다. 5대 메이저대회 중 애비앙 챔피언십을 뺀 4개 대회(브리티시오픈, US오픈, ANA 인스퍼레이션, LPGA 챔피언십)와 올림픽 우승이라는 세계 첫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일군 박인비로선 첫 우승 도전이다. 프로에 데뷔한 이후 9년 동안 19차례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여섯 차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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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이승엽재단에 1억원 기부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45)가 오는 8일 출범하는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에 유소년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승엽(42)은 지난해 11월 박찬호 장학회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유망주 중 아쉽게 중도 하차도 했지만 다들 커서 저마다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한 일을 한다는 게 가슴에 와닿았다. 나도 그런 좋은 재단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답안지 실수” 전준범 상무 불합격 농구 국가대표 전준범(27·현대모비스)이 상무 지원에 불합격했다. 구단 관계자는 2일 “확인 결과 인·적성 검사에서 탈락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본인에게 물어보니 500문항으로 된 인·적성 검사에서 답안을 밀려 썼다고 했다”고 밝혔다. 상무에선 추가모집을 확정하지 않아 전준범은 현역 입대 가능성도 생겼다. 그는 올 시즌 프로 52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9.02점, 3점슛 2.3개를 터뜨려 팀 주축으로 활약했다. 정현 세계 19위… 4계단 상승정현(22·한국체대)이 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4계단 뛴 19위에 올랐다. 비제이 암리트라지(65·인도·은퇴), 파라돈 시차판(39·태국·은퇴), 니시코리 게이(29·일본)에 이어 20위 안에 든 아시아 네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역대 아시아 최고 랭킹은 니시코리의 4위다. 시차판은 9위, 암리트라지는 16위까지 기록했다. 니시코리는 현재 39위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복귀했다.
  • 정현, 세계랭킹 10위권 진입 .. 아시아 선수 역대 네 번째

    정현, 세계랭킹 10위권 진입 .. 아시아 선수 역대 네 번째

    이번 주 주간 세계랭킹에서 네 계단 오른 19위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 .. 니시코리 39위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로 세계랭킹 20위 벽을 넘어섰다. 정현은 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 따르면 2주 전 23위에서 4계단 오른 1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정현은 비제이 암리트라지(65·인도), 파라돈 시차판(39·태국), 니시코리 게이(29·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한 아시아 남자 선수가 됐다. 이 가운데 1953년생인 암리트라지는 1973년 세계 20위에 올라 아시아 남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20위 벽을 허문 기록(19세 9개월)을 보유하고 있다. 니시코리는 만 22세 1개월, 시차판은 23세 5개월에 각각 10위권에 진입했다. 1996년 5월생인 정현은 만 21세 11개월에 20위 벽을 돌파하면서 암리트라지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20위를 넘어선 아시아 남자 선수가 됐다.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의 최고 랭킹 기록은 니시코리의 4위다. 시차판은 9위, 암리트라지는 16위까지 오른 선수들이다. 셋 가운데 유일한 현역 선수인 니시코리는 이번 주 랭킹에서 39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정현은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한다. 한편 이날 순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복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테니스 황제, 175위에 무너지다니!

    테니스 황제, 175위에 무너지다니!

    마이애미오픈 2회전에서 탈락 “佛오픈 등 클레이코트 출전 안해” “때로는 이런 경기를 할 때도 있다. 가끔씩 경기 내내 길을 못 찾기도 한다. 오늘 내가 그랬다.”세계랭킹 1위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가 175위 선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맛본 뒤 이렇게 털어놨다. 페더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22·호주)에게 1-2(6-3 3-6 6-7<4-7>)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주 BNP파리바오픈 결승에서 후안 마틴 델 포트로(30·아르헨티나)에게 패했던 페더러는 잇달아 두 경기를 놓치며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페더러가 두 경기 연속으로 무릎을 꿇은 것은 2014년 4~5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33·스위스)와 제레미 샤르디(31·프랑스)에게 당한 이후 처음이다. 다음주 세계랭킹에서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점수가 빠지면서 라파엘 나달(32·스페인)에게 1위 자리를 돌려주게 됐다. 페더러는 첫 세트를 6-3으로 가져오며 낙승하는 듯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빼앗기며 어려운 게임을 펼치더니 결국 3-6으로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으나 4-5 상황에서 내리 두 점을 잃으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년간 부상에 신음하며 은퇴를 고려한데다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출전한 무명에게 무너진 것이다. 경기를 마친 페더러는 “올 시즌엔 이제 클레이 코트를 밟지 않겠다”고 밝혔다. 5월 열리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도 건너 뛴다.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휴식을 취했던 작년과 같은 전략이다. 또 “지난 일주일 동안 좋은 플레이를 못한 데 따른 문제점을 알아내겠다. 코키나키스와는 두바이에서 오래 훈련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력을 발휘한 게 기쁘다”고 말했다. 코키나키스는 “생각보다 더 차분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속으론 정말 기쁘고 흥분됐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페더러 175위 코키나키스에게 지며 세계1위 나달에 양보

    페더러 175위 코키나키스에게 지며 세계1위 나달에 양보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75위에게 당했다. 페더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근처 키비스케인의 크랜돈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이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에게 2시간 21분 만에 1-2(3-6 6-3 7-6<4>)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지난달 되찾은 세계 1위 자리를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양보했다.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에게 패하면서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멈춰선 지 엿새 만에 22세 코키나키스에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20차례나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지낸 페더러는 “늘 뭔가 잘못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느낌을 갖는다. 난 잘못된 판단을 했고 그는 좋은 판단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한 뒤 “실망스럽다. 왜 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플레이를 펼쳤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코키나키스는 3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와 격돌한다. 코키나키스는 2003년 이 대회에서 178위 프란시스코 클라베트(스페인)가 레이튼 휴잇(호주)을 격침시킨 이후 세계 1위를 꺾은 가장 낮은 랭킹의 선수가 됐다. 그는 “생각보다 차분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며 “사실 속마음은 정말 기쁘고 흥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클레이 코트 시즌을 건너뛴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에도 그는 마이애미 오픈까지 치른 뒤 선택과 집중을 위해 클레이 코트 시즌에 휴식했고, 잔디 코트 시즌에 복귀해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63위인 프란세스 티아포(21·미국)는 영국 랭킹 1위인 카일 에드문드를 2-1(7-6<4>4-6 7-6<5>)로 물리쳤다. 티아포는 지난달 델레이 비치 오픈 결승에서 페터르 고요프츠키(독일)를 제압하고 ATP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02년 앤디 로딕 이후 최연소 미국 선수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3회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히(체코)와 만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더이상 기권은 없다… 정현 “페더러 나와”

    더이상 기권은 없다… 정현 “페더러 나와”

    “정현의 풋워크를 보면 왜 사람들이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12위·세르비아)의 플레이와 닮았다고 하는지 알겠더라.”세계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16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오픈 남자단식 8강에서 재회하는 정현(26위·한국체대)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전에서 1-6 2-5로 끌려가다 발바닥 물집 탓에 기권했고, 페더러는 내처 메이저 2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15일 제레미 샤르디(100위·프랑스)를 2-0(7-5 6-4)으로 꺾고 앞서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를 2-0(6-1 6-3)으로 누른 정현과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그는 “정현을 개인적으로 잘 알진 못하지만 정말 멋진 친구다. (경기에서) 신중하고 침착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조코비치와 오픈 스탠스의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한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페더러로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다. 반드시 이겨야 세계 1위를 지킬 수 있다. 만에 하나 진다면 다음 주 세계 1위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게 넘어간다. 정현 역시 첫 대결을 허무하게 내준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현역 세계 1위와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이다. 2016년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 지난해 10월 파리 마스터스에서 나달과 만났으나 모두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따라서 ‘차세대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려면 페더러를 최대한 괴롭혀야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정현 세계 26위… 韓 기록 경신 정현(22·한국체대)이 5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뛴 26위로 한국인 최고 기록을 다시 바꿨다. 아시아에선 니시코리 게이(29·일본)가 25위로 가장 높다. 로저 페더러(37·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2·스페인), 마린 칠리치(30·크로아티아)가 1~3위를 지켰다. 한때 1위였던 앤디 머리(31·영국)는 29위로 밀렸다.이정은, 대방건설과 후원 계약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관왕(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을 꿰찬 ‘핫식스’ 이정은(22)이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대방건설과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골프계에서는 연 8억원 수입 보장에다 추가 인센티브 조건이 걸린 것으로 봤다.
  • 정현, 세계랭킹 10위권도 보인다

    정현, 세계랭킹 10위권도 보인다

    호주오픈 부상 복귀 이후 연속 8강5월 프랑스오픈 전까지 10위권 가능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22·한국체대)이 자신의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정현은 5일 발표된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한국선수의 역대 최고 순위인 29위를 경신한 기록이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쓰며 지난해까지 이형택(42·은퇴)이 갖고 있던 한국선수 최고 순위인 36위를 가볍게 뛰어넘은 정현은 지난주 끝난 ATP 투어 멕시코오픈에서 8강의 성적을 내며 26위까지 도약했다. 정현은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상대하다가 발바닥 물집 때문에 기권했고 이후 약 3주간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지난달 말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을 통해 코트로 돌아온 그는 이후 2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하며 시즌 초반을 잘 풀어가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정현은 오는 5월에 열리는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이전까지 10위권 순위도 바라볼 수 있다. 이번 주 순위에서 페더러,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마린 칠리치(3위·크로아티아) 등 상위권 변동은 없었다. 다만,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5위에 올라 정현과의 ‘아시안 톱랭커’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2000년대 이후 아시아 남자 선수 최고 순위는 이형택, 파라돈 시차판(태국), 루옌쑨(대만), 니시코리 등이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주간랭킹에서 전 세계1위 앤디 머리(영국)가 29위로 밀리면서 정현보다 순위가 처졌다. ‘빅4’ 중의 하나인 머리는 지난해 윔블던 이후 부상 때문에 공식 대회에 나오지 못하면서 세계 랭킹이 29위까지 떨어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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