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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 아파트건설 저지 난항

    환경부가 법개정을 추진하면서까지 팔당 상수원 주변의 고층아파트 건설 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보상 시기 및 규모를 둘러싼 건설업체들과의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건설업체들은 보상문제가 하루빨리 타결되지 않을 경우 아파트 건설을강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팔당호 인근에서 현재 고층아파트를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프라임산업㈜등 5개 건설회사와 환경부는 7일 오전 정부의 적절한 보상을 조건으로 아파트 건설 중단 또는 포기 방침에 최종 합의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구체적인 보상시기와 규모에 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환경부와 건설업자들은 기본적으로 정부가 한강수계 관리기금으로 해당 건설업체의 아파트 부지를 매입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했다.그러나 한강수계 관리기금 집행시기가 빨라야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업체들은 조속하고도 시세에 맞는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환경부측에서는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종합과세 내년부활‘稅테크’ 신상품 봇물

    내년부터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제도가 부활된다. 종합과세는 부부를 합친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최고 40%의 이자소득세를 물리는 것이다.일반인들이야 먼 남의 이야기지만 금융권에 고액자금을 예치하고 있는사람이라면 절세(節稅)방법에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다. 종합과세를 피하기위해서는 비과세 상품을 활용하거나 세금우대·분리과세 상품을 통해 이자를받는 시점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은행과 투신권의 분리과세 상품을 알아본다. ◆분리과세란/ 금융상품에 가입한 후 이자를 나눠 받는 것이다.예를 들어 3억원을 8%의 정기예금에 1년 만기형으로 가입할 경우 1년에 2,400만원 수준의이자가 발생,10%의 이자소득세가 적용된다.그러나 3년 만기에 가입하면 이자가 7,200만원으로 4,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종합과세 대상이 돼 고율의이자소득세를 내야한다. ◆분리과세 신청은 몇번이고 철회할 수 있다/ 분리과세 신청을 했다 하더라도나중에 다시 종합과세로 바꿀 수 있다.수차례 수정 번복도 가능하다. 자신의소득규모와 성격에 따라분리과세가 득이 될 수도,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만기 직전에 최종 확정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분리과세 신청은 만기전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은행권,분리과세형 신상품 봇물/ 은행권의 대표적 분리과세 상품으로는 특정금전신탁이 있다.만기 5년이상의 장기채권으로 상품을 구성하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중 잔존만기가 1년 안팎인 채권으로 맞춰줘 인기가 높다.최저 가입금액은 1억원.신한은행의 ‘마이펀드’,하나은행의 ‘하나솔로몬신탁’,한미은행의 ‘신다이아몬드신탁’,조흥은행의 ‘나이스맞춤신탁’,주택은행의 ‘주은파워 맞춤형신탁’ 등이 있다.중도해지 하더라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기 5년 이상의 정기예금이나 적금,부금도 분리과세 상품이다. 특정금전신탁과 달리 중도해지할 경우 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진다.금리도 낮아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은행들이 이런 단점을 보완한 변형 신상품을내놓으면서 각광받고 있다.1년 단위로 실세금리를 반영하고 약정이율 또한 1년 단위로 지급해 중도해지시의 손해를 줄인 것이다.한빛은행이 지난 9일부터 판매한 ‘골드옵션정기예금’이 대표적이다.만기 5년에 최저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은 12일부터 분리과세형 신상품 ‘빅맨골드정기예금’과 ‘YES프라임예금’을 판매한다.두 상품 모두 가입기간은 5년이지만 ‘빅맨’의 경우 3년후 중도해지해도 가입당시의 3년제 이율을 보장해준다.최저가입금액은 1억원.‘YES’는 실세금리 반영기간을 1·3·5년으로 선택 가능하게 했다.가입금액은 1,000만원.농협의 ‘5년제 큰만족 실세예금’과 조흥은행의 ‘CHB 초이스 정기예금’도 변형상품이다. 은행 후순위채권도 인기 분리과세 상품이다.만기 5년이상의 채권실물을 팔지만 소액으로 쪼개 통장식으로도 판매해 소액투자가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투신·종금사,분리과세 펀드/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분리과세나종합과세는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다.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부부합산 금융소득이 1억2,0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분리과세 펀드’는 신탁재산의 절반이상을채권에 투자하도록 돼있으며상품별로 채권형과 주식형이 있다. 채권형은 경우 공사채형,국채전용,공모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CBO(후순위채)형이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상품은 분리과세 공사채,분리과세 국공채,분리과세 주식형 등 3개이다.공사채형은 신탁재산의 50% 이상을 공사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50% 이하는 기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주식형은 신탁재산의55% 이상을 공채와 회사채에 투자하는 대신 주식에 45% 이하를 투자할 수 있다.국공채는 국공채에 70%이상,유동성 자산에 30%이하 투자한다. 절세효과와 함께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분리과세 국공채와 분리과세 공사채가 유리하다.특히 분리과세 국공채형은 국채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에편입된 자산이 부실화될 염려가 거의 없다. 주의할 점은 가입자격과 투자금액은 제한이 없으나 가입후 1년 이내에 해지하면 이익금의 최소 70% 이상을 환매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이밖에 국민주택채권1종,예금보험공사채권,지역개발채권,산업금융채권도 분리과세 대상이다.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직접 살 수 있다. 강선임 안미현기자 sunnyk@
  • 지방의회 ‘관광성 외유’ 파문 확산

    지방의회 의원들의 관광성 외유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관광성 외유’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관련조례 폐지를 주장하는가 하면 비용 공개를 요구하며 의회 등에 대한 점거농성을 벌이기도 한다. 의원들은 이에 맞서 아예 연수 계획을 취소하는가 하면 외유 파문에 대해책임을 지고 사퇴했던 의장을 다시 선출,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있다. 경북 고령군 농민회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30일 고령군의회 의장실을 점거,의원들의 해외연수 비용 공개와 의장단 사퇴 등을 요구하며 농성했다.고령군의회 의원 8명은 4,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2월 12박13일간 일정으로 미국,캐나다를 다녀왔다. 경남 고성군 농민회 회원 20여명도 지난달 1일 군의원의 사퇴 등을 주장하며 의장실에서 농성했다. 경남 합천군 농민회원 20여명도 군의원들이 군비 5,800여만원을 들여 해외연수를 다녀온데 항의,지난 4월 군의회 의장실에서 농성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는 군의원 해외연수와 관련,지난 8일 군의원해외연수 조례 개·폐를 요구하는청구를 군에 냈다. 연합회는 청구서에서 “군의원의 해외연수 조례는 입법의 기본 원칙인 법률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입법 재량을 일탈했으며 필요성 및 정당성을 결여한 입법인 만큼 이의 개·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경비를 높게 책정해 수천만원을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북 순천시의회는 선진국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견학한다는 명목으로 S여행사와 계약을 체결,12박13일 일정으로 2차례에 걸쳐 유럽과 호주 등지를 다녀왔다.1,2차 1인당 각각 487만원과 425만원씩 모두 1억2,700여만원을 썼다.다른 여행사보다 1인당 무려 200만∼250만원씩 모두 6,000여만원을 과다하게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경산시의회는 지난 7일 임시회를 열고 관광성 외유 문제로 시민단체의항의를 받고 사퇴했던 변태영(卞太永)의장을 다시 선출했다. 변의장은 경산시 농민회 및 주민들이 “시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강력히반발하자 9일 의장직 사퇴서를 다시 제출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의원 11명이 1인당 400여만원을 들여 지난 6일 미국 등지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농가들이 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점 등을 고려,연수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한 지방의회 관계자는 “의원 해외연수는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임기내 1회에 걸쳐 갈 수 있는 것”이라면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보강해내용을 충실히 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일부 관광성 일정을 이유로아예 폐지하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반박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인터넷 쇼핑몰…금융피라미드사기 적발

    인터넷 쇼핑몰 분양을 내세워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하는 새로운 수법의 금융 피라미드 조직이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4일 ㈜프라임바이 네트워크 코리아대표 주모씨(44·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와 판매원 권모씨(43·부산시 사상구 주례동)등 5명에 대해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씨는 지난 4월7일부터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부산사무소를 차려놓고 쇼핑몰 분양대금 명목으로 1인당 92만원을 받고 회원으로 가입시킨 뒤 이들 회원이 2명의 새로운 회원을 가입시키면 미화 1,300달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200여명으로부터 1억8,4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팔당호주변 건축규제 적법 논란 가열

    정부가 최근 팔당상수원 인접지역 및 특별대책지역에 대한 건축규제를 대폭강화하기로 하자 이들 지역에 사업부지를 확보해 둔 건설업체들의 사업이 계속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을 마련, 오는 8월2일부터 이 지역에대한 아파트 건설을 아예 전면 봉쇄키로 했으나 건설업체들은 팔당상수원 인접지역이라 하더라도 하수처리구역내 건축행위는 환경부 협의사항이지,법적규제대상은 아니라며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이 지역에 사업부지를 확보하거나 할 계획으로 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은 “하수처리구역내 아파트는 오폐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유입되기 때문에 수질오염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미 착공된 아파트나 전원주택단지의 경우도 적법절차에 따라사업승인을 얻은 것이어서 건설업체 스스로 사업을 중단하지 않는 한 강제로중단시킬 수 없다. 또 오는 8월2일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는 사업지에서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다. □개발현황 경기 양평군에서는프라임산업 등 4개 건설업체가 양서면 양수·용담리,강상면 병산리 등 6곳에서 모두 2,000여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프라임산업은 지난달 용담리 일대에 22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123가구를착공한 데 이어 인근 2,300여평에 115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LG건설은 양수리 일대 7,000여평에 26층 500여가구의 아파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우남건설은 양수리 일대 7,800여평에 44∼71평형 아파트 588가구,한국주택진흥도 강상면 병산리 일대 2곳에 모두 507가구의 아파트를 각각 지을계획이다. 이들 아파트 가운데 프라임산업이 양수리에 짓고 있는 아파트 123가구는 이미 착공에 들어간데다 계약자가 60가구를 웃도는 상태여서 건설업체와 계약자가 사업을 포기하지 않는 한 공사가 중단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나머지 아파트도 대부분 하수처리구역에 속해 있는데다 98년 사전결정을 받아놓은 상태여서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개발배경 남한강과 북한강을 동시에 끼고 있는 양평군은 빼어난 경관에 힘입어 최고의 전원주택단지로 손꼽힌다. 그동안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여건이 불편해 소규모 단지형 전원주택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교통여건 호전으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지면서 이 일대에 아파트를 지으려는 건설업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지인 명의를 빌려 건축허가를 무더기로 받아 분양을 목적으로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려는 개인사업자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향후 전망 팔당상수원 주변의 주택 건립이 어려질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하수처리구역에서는 주택 건립 여부를 놓고 지자체와 건설업체가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상 적법한 내용을 하위 법령인 시행령으로 가로막을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양평군청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밟을 경우 지자체가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을 근거가 없다는 게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사설] 우려되는 日총리 발언

    ‘일본은 천황을 중심으로 한 신(神)의 나라’라는 요지의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총리 발언이 일본 국내는 물론 이웃나라들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역사의식이나 시대정신을 망각한 일본 보수파 지도층들의 계속되는 망언은 이제 우리에게 새삼스러울 것도 없을 정도가 돼버렸지만 일본을이끄는 신임 총리가 과거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는 듯한 천황중심제를 강조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실언으로 그냥 넘기기는 어렵다고 본다.더구나 그가 총리로 취임한 후 단순한 보수정치인이 아닌 총리로서 그의 실체가 과연 무엇인지 의심나게 하는 발언을 계속해온데다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일본의 군사대국화 움직임과 관련하여 우리의 우려를 더욱 짙게 만들고 있다. 모리 총리는 15일 신도(神道)정치연맹 국회의원간담회 결성 30주년 기념식에서 ‘일본국이 진정으로 천황을 중심으로 한 신의 나라임을 국민들에게 확실히 알 수 있게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해왔다’며 종교를 중심으로 한 정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발언이 문제가 되자 주권재민(主權在民)의 헌법정신을 부정한 것은 아니라는 그의 해명을 우리는 믿고 싶지만 과거 제국주의식 사고와 의식을 국민들에게 강조하는 듯한 발언은 오늘의 일본 정치지도층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떨칠 수 없게 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모리 총리의 일련의 발언과 일본의 급속한 우경화(右傾化) 경향에 대해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극심한 피해를 당했던 이웃나라들은 긴장과 우려의 시선으로 주목하고 있다.모리 총리는 취임후 천황 절대주의의 전쟁전 교육칙어를 ‘여러가지 좋은 점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부를 부활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고,중일(中日)전쟁을 ‘지나(支那)사변’이라고 표현했다. 만약 일본 총리의 역사인식이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잘못된 것이 없다는 일부 보수파 지도층 인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일본의 앞날이나 아시아평화를 위해 여간 불행한 일이 아닐 것이다. 모리 총리의 발언이 자위대의 위상 격상과 역할 확대 등 일본의 군사력 강화와 무관하지 않고,평화헌법의 개정 추진과 ‘쇼와(昭和)천황의날’ 제정등 우경화 움직임과 연관돼 있다면 더더욱 우려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새 천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은 지난 세기의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가까운 이웃으로서 새로운 동반·협력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보다 가까운 한·일관계나 아시아평화를 위해 모리 총리의 신중하고 적절한 발언을 기대한다.
  • 과외교습 대책위원 22명 위촉

    교육부는 3일 과열 과외를 막고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과외교습대책위원회(위원장 金相權교육부차관)’위원 22명을 임명했다. 위원은 다음과 같다.서울대 김신일(金信一)교수·아주대 최운실(崔云實)교수·조선일보 고학용(高學用)논설위원·하죽봉(河竹鳳)변호사·서울시교육청임동권(任東權)부교육감·경복고 황홍순(黃洪淳)교장·서울신동초등학교 최용자 교장·숭문고 허병두(許秉斗)교사·용강중 이미화(李微華)교사·제너럴일렉트릭 강석진 사장·프라임산업 백종헌 회장·국정홍보처 이규석(李圭錫)차장·국세청 황수웅 차장·법제처 정수부(鄭壽夫)차장·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채수연 사무총장·한국교직원노조 손경순(孫慶珣)부위원장·언북중 권윤수(權允洙)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연대 전풍자(田豊子)대표·참교육학부모회 윤지희(尹智熙) 회장·학원연합회 문상주(文尙柱)회장·교육부 이수일(李修一)교육과정정책심의관·차현직(車炫直)평생교육국장.
  • 금융 특집/ 생명 - 손해보험 영역이 무너진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영역이 갈수록 무너지고 있다. 보험업법상 생보는 사람(人),손보는 재물(物)을 보장하게 돼 있다.이제 암보험은 생보사,자동차보험은 손보사라는 구분법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잣대다.교통사고가 나면 차도 부서지지만 사람도 다치기 십상이다. 생·손보 영역다툼이 잦고 구분 또한 모호해지자 정부는 98년 공동판매 영역을 허용했다.이른바 ‘제3분야’라 불리는 상해·질병보험이다.서로 자신의 고유영역 중 한쪽씩을 떼내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생보같은 손보,손보같은 생보/ 이렇게 해서 시작된 ‘교집합’ 시장이 점점커지고 있다.생보같은 손보,손보같은 생보상품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유배당상품을 주로 취급하던 생보사가 최근 무배당상품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반면 무배당상품 전문인 손보사는 유배당상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손보사의 배당상품 판매를 허용한 것은 이러한 생·손보간영역 허물기에 더욱 탄력을 줬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프라임 에이스운전자보험’ ‘프라임 내사랑자녀보험’ 등 장기보험 5개 상품에 대해 배당을 가미,판매를 개시했다.LG화재와신동아화재도 5월1일부터 유배당상품인 ‘가가호호보험’과 ‘참튼튼자녀사랑보험’을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장기손보상품의 50%를 유배당화하라고 권장하고 있어 다른 손보사들의 참여도 잇따를 전망이다. ●손보는 무배당에서 유배당으로,생보는 유배당에서 무배당으로/ 배당상품 영역에 손보사가 치고 들어오자 생보사도 질세라 무배당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무배당 상품 개발제한이 없어진 4월1일 이후로 생보사가 쏟아낸 신상품은대부분 무배당이다.손보 성격을 가미했다. 이른바 생보 ‘빅3’가 짭짤한 이익을 거두고 있는 ‘멤버십 보장보험’(삼성생명) ‘뉴차차차교통안전보험’(교보생명) ‘OK밀레니엄보장보험’(대한생명)도 대표적인 손보성격의 상품들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상품 판매추이를 보면 질병보험보다 상해보험 판매율이 더 높다”고 밝혔다. 따라서 두 영역간 신경전도 치열하다.대한생명과 제일화재,동양화재는 출퇴근시간대의 교통사고를집중보장하는 신상품(늘안심교통상해보험,퍼펙트교통안전보험,베스트컨디션)을 하루 간격으로 출시한뒤 불꽃튀는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LG화재와 교보생명은 ‘차차차’ 상표권을 두고 소송을 할 정도다 ●마지막 잠금장치도 조만간 풀릴 듯/ 생·손보 영역간에는 아직 몇가지 제한조건이 있다.예컨대,손보사는 암보험을 판매하더라도 15년짜리 이상 상품은판매하지 못하도록 돼있다.생보는 계약자가 입원할 경우 입원비를 실비보상하지 못하게 돼있다.땅 한쪽을 개방하면서 완전히 넘어 들어오지는 못하도록,서로가 마련해 놓은 일종의 ‘진입장벽’이다. 교보생명 박치수 과장은 “방카슈랑스처럼 금융업종간의 장벽도 무너지는마당에 이런 진입장벽이 언제까지 유효하겠느냐”면서 “교집합 부분이 점점커지다 보면 자회사로 독립시켜 일본처럼 생보 손보를 같이 거느리는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의 보험회사가 생보·손보상품을 같이 취급하는 유럽과 달리 일본은 회사 설립 자체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다.일본의 보험체계를 그대로 따온 우리나라 역시 생·손보사 설립규정이 별도다.따라서 생(손)보사를 모회사로 두면서 손(생)보사를 자회사로 거느리는 형태가 점점 늘어나리라는 전망이다. 현재 생·손보사를 함께 갖고 있는 곳은 삼성(삼성생명 삼성화재),현대(현대생명 현대해상),신동아(대한생명 신동아화재),동부(동부생명 동부화재) 그룹 정도다. ●엄격한 ‘분리계정’이 변수/ 계약자 입장에서는 생·손보간의 영역허물기가 좀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그러나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있다.‘상품별 분리계정’이 엄격히 집행돼야 한다는 점이다.금감원은 법을 바꿔 분리계정 제도를 의무화했다.손보사의 경우 장기보험·자동차보험·일반보험을 따로따로 계정해야 한다. 과거처럼 ‘짬뽕 계정’이 되풀이되면 계약자 몫이 불분명해지고 결국 계약자만 손해다.보험사의 투명한 경영과 금융당국의 감독이 보다 요구되고 있다안미현기자 hyun@
  • 부산으로 떠나는 오페라 ‘춘희’ 여행

    5월에는 ‘오페라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목적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춘희)’가 공연되는 부산이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김자경오페라단과 부산그랜드오페라단의‘콘소시엄’으로 이루어진다.무대장치와 의상·소품은 김자경오페라단이 제공하고 18·20일은 김자경오페라단,19일은 그랜드오페라단이 주관한다. 지역 팬들과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지역 음악인들에게도대형무대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중앙과 지역의 문화수준 차이를줄여가자는 취지. 김자경오페라단의 소프라노 김영미,테너 김영환,바리톤 고성현에 비교하여그랜드오페라단이 내세울 소프라노 김유섬,테너 이칠성,바리톤 박대용은 손색이 없다.김홍승이 연출하고 보리스 페레누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이관현악을 맡는다. 이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오페라를 문화상품이자 여행상품으로 개발한 점. 예를 들어 수도권 팬들이라면 세가지 패키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비바체’는 왕복 항공편에 해운대 특급호텔에서 머물고 R석에서 오페라를본다.S석 티켓에 한번은 비행기,한번은 열차를 이용하는 ‘프레스토’와 열차로 왕복하는 ‘아다지오’도 있다.두 사람에 최저 28만 6,000원에서 최고49만원이다. 그러나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아도 공연티켓을 미리 구입하면 항공권과 열차표를 10% 싼값에 살 수 있고,해운대 지정호텔의 숙박료도 45% 깎아준다.희망하면 골프장 부킹도 해준다. 이에 앞서 ‘라 트라비아타’를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을 때는4인가족이 가까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수영과 식사를 하고 ‘간다라 미술대전’을 둘러본 뒤 공연을 관람하는 팩키지도 내놓았다.(02)393-1244서동철기자 dcsuh@
  • 아파트값 환경·브랜드가 좌우한다

    주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의 환경과 브랜드에 따른 프리미엄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의 가격격차는 1년새 1,000만원 이상 벌어지고 유명주택업체의 아파트와 그렇지 못한 아파트의 가격차도 많게는 3,000만원까지 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변환경과 브랜드 차이에 따른 가격차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것이라며 주택경기가 침체지만 이런 아파트들은 대부분 시세차익이 발생되는만큼 적극적인 투자자세가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격차 커지는 한강프리미엄=한강이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에 따라 같은 단지 같은 동에서도 최고 7,00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성동구 옥수동 삼성아파트 44평형(로열층 기준) 한강조망권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3억8,000만원)보다 7,000만원 높은 4억5,000만원,32평형은 5,000만원 비싼 3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도 한강조망이 가능한 57평형(로열층 기준)이 9억원,47평형은 6억5,000만원으로 비조망권 아파트에 비해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 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현대 프라임 47평형의 한강조망권과 비조망권 아파트의가격차가 1,700만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1년새 한강프리미엄이 1,300만원이 벌어진 것이다.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가람아파트도 한강을 볼수 있는 43평형이 5억1,000만원으로 그렇지 않은 아파트에 비해 4,000만원 가량 높다. ■브랜드가 분양좌우=입지여건이 뒤지더라도 유명업체가 분양하는 아파트는분양률이 높은 반면 무명업체는 양호한 입지여건의 아파트로도 미분양에 시달린다.분양률에 차이가 나는 만큼 가격차이가 나는 것도 당연하다. 서울 마포구 삼성아파트 42평형은 거래가가 3억5,000만∼3억7,000만원인 반면 인근 S아파트 43평형은 3억2,000만∼3억5,000만원으로 가구당 2,000만∼3,000만원의 차이가 나고 있다. 또 경기도 구리에서도 대림아파트 34평형이 1억7,100만∼1억9,100만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인근 공무원 아파트 35평형은 1억5,000만∼1억7,800만원으로최고 1,000만원의 가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사장은 “환경여건과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투자가치를 좌우하고 있다”며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신규분양시 브랜드와환경여건에 따라 선별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아파트 청약·매입시 주의할 점. 한강조망이 가능하거나 브랜드 가치가 높은 아파트라도 청약이나 매입시 주의할 점은 있다.단지앞에 빈터가 있는 아파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신규분양시에는 한강이 보이지만 나중에 또다른 아파트가 들어서 시야를 가릴수 있다.특히 단지앞의 땅이 아파트 용지가 아니라고 너무 믿지 말아야 한다.용도변경 등을 통해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우도 많다. 또 브랜드만 보고 무조건 청약하는 것도 금물.일부 업체는 브랜드 이미지가좋다는 것을 빌미로 분양가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 베토벤 피아노협주 全曲 연주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4월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에 도전한다. 1·2·4번은 오후3시,3·5번은 오후7시에 각각 연주한다.모두 4시간이 걸리는 이번 연주회는 판소리라면 완창에 해당하는 대장정.장윤성이 창단 3주년을 맞은 프라임필하모닉을 지휘한다. 김대진은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같은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욕망의 표현”이라고 말한다. 청중에게 “김대진의 음악을 들어보라는 것이 아니라 베토벤을 이해하라”는 뜻으로 보면 된다는 것이다.특히 “음반에서 듣는 베토벤과 실연에서 듣는베토벤이 얼마나 다른지를 경험해 보라”고 충고한다. 이번에 연주할 다섯곡가운데 김대진이 가장 애착을 갖는 협주곡은 4번 사장조. 그는 “얼핏 보면 여성스럽고 서정적이나,에너지의 응집력은 가장 유명한 5번 ‘황제’보다 오히려 강한 것 같다”면서 “에너지가 표출되는 것이 아니라 내재한다는 점에서 피아니스트에게는 가장 어려운 작품”이라고 털어놓는다.(02)714-5305. 서동철기자 dcsuh@
  • 분양시장 실수요자 중심 재편

    아파트 분양시장이 가수요 중심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접수 결과 중소형 평형은 치열한경쟁률을 보이는데 반해 대형 평형은 미달사태를 빚고 있다. 특히 수도권 최고의 인기지역인 용인보다 광주·고양 등지의 분양률이 더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분양권 전매 허용조치 이후 단기 차익을 노리던 ‘떴다방’ 위주의 가수요가 사라지고 시장 전반이 내집 마련 수요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음을의미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사장은 “올들어 주택경기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공급물량은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어났다”면서 “이같은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거품 걷히고 중소형 인기 폭발 실속파 청약자들이 크게 늘면서 30평형대 인기가 솟구치고 있다. 주택은행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된 경기 고양시 대화동 한라아파트의 경우 청약접수 결과 35평형은 113가구 공급에 1,087명이 신청해 최고 9.4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52평형과 63평형은미달됐다.또 비슷한 시기에 청약접수를 받은 경기 의왕시 내손지구의 대원아파트 34평형도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에 앞서 공급된 안양시 호계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46평형도 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올들어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40평형 이상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수원 매탄4지구 우남퍼스트빌,김포 풍무동 프라임빌,용인 상현리성원 등은 무더기 미달사태를 빚었다. ◆주택업체 평수 줄이기 고심 대형 평형 청약자가 크게 줄면서 분양을 앞둔주택업체들은 평형을 다시 배정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용인지역 분양업체들은 잇따라 대형 가구수를 줄이는 대신 중소형을늘리고 있다. D사의 경우 당초 50평형대 이상 아파트로만 조성키로 했던 공급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중소형 가구수를 늘리기 위해 설계를 변경하느라 공급시기를 한달 가량 늦춘 상태다. ◆청약전략 역으로 짜라 대형 평형에 대한 청약열기가 가라앉긴 했지만 대단지 로열층이라면 구입해둘 만하다.경기만 살면 대형 평형의 수요도 늘어날수밖에 없다.특히 용인지역의 경우는 지금이 로열층 대형 평형을 구입할 수있는 적기다.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만 새로 수립되면 그동안 사라졌던 프리미엄이 다시 붙을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는 내다보고 있다. 전광삼기자 hi
  • 고양·파주·김포 새주거지 각광

    요즘 수도권 서북부지역은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방불케한다.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던 곳에 수만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경의선 복선화전철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가장 눈부신 변화를 보이는 곳은 △고양시 일산신도시 주변△파주시 교하택지개발지구 주변△김포시 풍무동 일대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5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중이고 올 한해에만 줄잡아 2만∼3만여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일산신도시 주변은 오는 2006년 경의선 복선화전철사업 완료와 맞물려 신규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신공항고속전철·경의선복선화전철 건설계획이 가시화하면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개발전망이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개발전망과 함께 고양·파주·김포지역의 두터운 실수요층을 등에 업고 이들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하려는 건설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고양지역= 일산신도시 인근 대화·가좌·벽제·풍동 일대가 개발예정지로주목받고 있다. 줄잡아 1만5,000∼2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이들 지역은 고양시가 준도시취락개선지구로 지정,종합적으로 개발키로 함에 따라 택지개발지구에 버금가는 생활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일산신도시와 탄현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있는 덕이동과 식사동 일대도 개발 열풍에 휩싸여 있다.우선 덕이동 일산가구공단의 이전이 검토되고있는 가운데 이 일대가 1만여가구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다. 프라임산업은 이미 일산가구공단에 1만여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전체부지의 절반 수준인 20만여평을 매입해놓은 상태다.일산신도시 주변 준농림지에도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남광토건이 풍동에 238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 것을 비롯해 현대·LG·동문건설 등 8개 업체가 상반기에만 3,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주지역=교하택지개발지구 주변 교하면 묵동·야당·동패·와동리 일대가 개발의 중심축이다.이들 지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월드건설·벽산건설·동문건설 등 6∼7개 업체가 연말까지 5,000가구에 이르는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교하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데 이어 하반기쯤 아파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개발열풍이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모두 62만평 규모의 교하지구는 1만2,000∼1만3,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교하면 일대는 파주출판문화단지의 배후주거지일 뿐 아니라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특히 경의선 복선화전철이 교하지구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2006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지역=올해 김포에서는 현대건설 등 5개 업체가 7곳에서 모두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할 계획이다.지난달 프라임산업이 풍무동 ‘프라임빌’아파트 36∼84평형 1,351가구를 내놓은데 이어 현대건설이 다음달 고촌면 향산리에 2,300가구,오는 6월 고촌면 신곡리에 2,700여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특히 신곡리는 김포 일대에서 서울쪽에 가장 가깝고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신곡지구 바로맞은 편에 있어 입지여건이 좋다.분양가는 평당500만∼530만원 선으로 김포지역에서 가장 비싸다. 월드건설은 장기동에서 다음달 ‘월드메르디앙’아파트 7차분 351가구,11월 8차분 900가구를 평당 360만∼370만원에 공급할 계획이다.이들 아파트는 이미 분양된 3∼6차분 2,400가구와 함께 총 3,650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신안건설산업은 10월께 감정동에서 ‘신안실크밸리’아파트 3차분 30∼70평형 2,0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쌍용건설도 감정동에서 6월께 2,500여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세계적 음반프로듀서 피터 라펠슨 기자회견

    “한국 기술진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3D 입체음향기술 ‘3rd Wave 1.0’을 제 음악작업에 결합시키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지난 15일 내한한 세계적인 음반프로듀서이자 작곡가 피터 라펠슨(43)이 16일 오후 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신보사 사장을 면담한 뒤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라펠슨은 “21세기 음향혁명을 몰고올 것으로 보이는 입체음향기술을 개발한 한국의 기술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처럼 획기적인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대해 매우 좋은 인상을 갖게 됐으며 아름다운 나라임을 느꼈다고 첫 방한소감을 밝혔다.그의 아시아지역 방문 자체가 처음이다. 라펠슨은 팝가수 마돈나의 ‘오픈 유어 하트’앨범을 2,700만장 발매한 기록을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자이자 프로듀서.국내 굴지의 전자업체가 막대한 자금을 투자,그의 방한 성사를 위해 노력했을만큼 그는 세계 음악계의거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선보인 3차원 입체음향 ‘3rd Wave 1.0’은 인간의 머리전달 함수를 이용,입체음향을 생성·편집·재생할 수 있는 제작도구로서 기존 2채널 방식의 보통 스테레오 스피커 또는 이어폰이나 해드폰을 통해 입체음향을 즐길 수있는 신기술이다. 라펠슨은 17일 오후 하얏트 호텔에서 정·관·문화계 인사 200여명을 초청,만찬을 갖고 18일엔 기술개발팀과 스튜디오 작업을 한 뒤 19일 경복궁 창경궁 등 서울관광을 하고 20일 오전 한국을 떠난다. 임병선기자 bsnim@
  • 신규 아파트 이색분양

    신규 아파트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택업체들이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분양방식을 선보여 인기를끌고 있다. ■전세조건으로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입주시까지 분양가의 절반만 내고나머지는 입주한지 2년 뒤에 일시 납부토록 하는 ‘전세조건부 분양제’를오는 6월 입주하는 대구시 달성군 명곡지구 아파트 800여가구에 적용키로 했다.이 방식은 특히 분양가의 50%까지 장기 저리의 중도금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실입주금이 전혀 없고 2년간 대출이자만 내면 돼 입주자 부담을 크게덜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주공은 지난해말 같은 지구 1블록 750가구에 이를 적용해 한달만에 전가구분양을 마쳤다. ■인터넷으로 판다 새 아파트를 인터넷 경매시장을 통해 분양가보다 싸게 공급하는 판매방식도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프라임산업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짓는 아파트 1,351가구 가운데 36평형1가구를 인터넷 경매시장에 내놓았다.이 회사는 경매 상한가를 1억1,000만원으로 정해 낙찰자가 분양가 1억2,960만원보다 싼 값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있도록 했다. 아파트 인터넷 경매는 지난해 월드건설이 업계 최초로 경기 김포시 장기동월드타운 32평형을 대상으로 실시,124대1의 높은 입찰률을 기록했다. ■하자 생기면 분양대금 돌려준다 가전제품 등 소비재에나 적용되던 리콜제가 일반분양 아파트에도 도입된다.프라임산업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후 일정기간이 지난 뒤 아파트 품질에 하자가 생기면 분양대금을 고스란히 되돌려 주는 ‘아파트 리콜제’를 도입,관심을 끌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金대통령 유럽 순방] 獨 프랑크푸르트 행보

    유럽을 순방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프랑스 국빈방문을마치고 8일 저녁(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도착,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여장을 풀었다.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프랑크푸르트에 8시간 가량 머물며 독일 최대 화학그룹인 BASF사 회장단을 접견하고 코흐 헤센주 총리 주최 오찬과 경제인 초청 연설 모임에 참석하는등 ‘막간(幕間) 세일즈외교’를 펼쳤다. □헤센주 총리오찬과 BASF회장단 접견 김 대통령은 8일 오전 프랑크푸르트마인공항에 도착,숙소인 스타이겐베르거 호프 호텔에서 BASF사의 슈트루베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접견했다. 김 대통령은 슈트루베회장에게 BASF사의 향후 4년간 4억달러 규모의 대한(對韓)투자 계획에 고마움을 표시한 뒤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한국과 함께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코흐 총리내외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헤센이 자랑하는 화학,기계,자동차,전자,환경 등의 분야에서 산업기술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코흐총리는 국수요리에조예가 깊다는 얘기를 들었는데,한국에서는 혼인잔치 같은 좋은 일이 있을 때 국수를 먹는 풍습이 있다”며 “헤센주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번성하는 것은 총리가 국수를 많이 만들어 그런 것 같다”고 강한 친근감을 표시했다. □프랑크푸르트 경제인 초청 연설 김 대통령은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독일·아시아태평양위원회와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초청연설에서 참석자들에게 “한국에 투자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달라.직접 해결하겠다”며 독일에서 역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대통령은 또 BASF사,오스람사 등 대한 투자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적시하면서 “한국시장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훌륭한 교두보”라고 자랑했다. 이어 ‘친구는 기쁨을 두 배로 해주고 슬픔을 반으로 해준다’는 독일 시인실러의 말을 인용,“한국과 독일이 든든한 친구관계로 더한층 발전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김 대통령은 프랑크푸르트 시청을 방문,로트시장을 만난 뒤마지막 행사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프랑크푸르트 양승현특파원] yangbak@. *DJ 세일즈외교 스타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번 유럽 4개국 순방에서 ‘정상 세일즈외교’를통해 총 51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기업으로부터각각 10억달러,21억달러를 끌어들였다.또 8일부터 시작되는 독일 방문에서는독일 제1의 화학그룹인 BASF의 4억달러를 포함,20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정상외교는 정상이 혼자서 90%를 하는 것’이라는 외교 관계자들의 평가를 감안할 때,이번 투자유치는 김 대통령 세일즈 활동의 결과다.특히 민주화와 인권을 위한 오랜 투쟁으로 인한 그의 ‘상품성’이 기본 바탕이 됐다. 수행중인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도 “외국지도자의 동정에 인색한프랑스 언론들이 연일 김 대통령의 방문을 보도한 것을 보면 프랑스 국민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것 같다”며 “이는 프랑스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존경심,그리고 IMF위기때 우리가 보여준 노력과 의지에 대한 평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김 대통령의 ‘호소하는 형식’의 독특한 세일즈 스타일도 크게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다시 말해 ‘한국에 투자하면 왜 성공할 수 있는지 이유를 먼저 설명하고 앞으로 이런 투자환경을 만들테니 적극 투자하라’는 식의 논리를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김 대통령은 다단계 논법의 호소를 즐겨 사용한다.먼저 우리 국민의 의지를강조하기 위한 ‘금 모으기 운동’에서 출발,62%가 대학에 진학하는 높은 교육열과 창조·젊음의 신명이 있는 나라임을 강조한다.이어 정부출범 후 대북포용정책의 일관된 추진으로 한반도 전쟁위험이 줄었음을 알리고, 미·일·중·러시아 등 4강이라는 거대 시장의 한 가운데 물류와 정보의 중심축으로한국이 위치하고 있다는 지정학적 장점을 제시한다. 끝으로 “나는 일하기 위해 네번만에 대통령이 됐다.남은 임기 3년 동안 한국을 위기에 몰아넣은 모든 제도와 법령을 고쳐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장 투자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김 대통령의 이같은 호소때마다 장내는 순방국 기업 대표들의 박수소리로 가득해진다. 프랑크푸르트 양승현특파원
  • [2000 美대통령 선거] 후보 TV 정치광고 분석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대선후보 경선자들에게 유세 못지않게 치열한 것은 텔레비전 정치광고다. TV 광고는 30초당 약 3만∼5만달러의 거액이 들어가는 ‘고비용’ 선거운동이지만 민주 15개주(미국령 사모아 제외),공화 12개주가 한날 예비선거를 치르는 ‘슈퍼 화요일’(3월7일)과 같은 경우 후보가 의존할 수 있는 선전매체는 방송광고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시청률이 높은 평일 및 주말 프라임 타임의 후보 광고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로스앤젤레스 현지 방송의 심야 뉴스쇼 광고가격은 지난 1월1일 30초당 5,000달러에서 지금 2만5,000달러로 뛰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의 앨 고어부통령은 250만달러,빌 브래들리전 상원의원은 350만달러를 투입했으며,공화당의 조지 W.부시 텍사스주지사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2주간 250만∼300만달러를 지출했다. 다음은 각 진영의 대표적 TV 광고다. ◆고어 광고 타이틀은 ‘최고(best)’.부시나 매케인과는 달리 많은 단체와인사들이 고어를 지지한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다.80년대 레이건 대통령 암살기도 때 총상을 입고 불구의 몸이 된 제임스 브래디 전 보좌관이 휄체어에앉아 “작년 5월 고어 부통령이 상원에서 가부동수의 총기규제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캐스팅보트를 행사한 것은 위대한 순간”이었다고 말한다.광고는고어가 이미 교사단체인 전국교육협회(NEA)와 낙태지지단체인 전국 낙태·출산권옹호연맹(NARAL)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았음을 밝힌다. ◆브래들리 타이틀은 ‘소개(intro)다.“브래들리가 이기면 여러분이 이기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선 그에게 기회를 줘야한다”.사정이 급한 만큼 광고메시지가 직선적이다.로즈장학생과 미 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18년간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 역임,경력에서 결코 다른 3명의 후보에 뒤질 게 없음을 강조한다.공약과 관련해서는 임산부 권리보호를 위해 48시간 병원에 머물면서 민간 의료보험기관(HMO)들과 싸운 것을 비롯해 총기소지 허가제,낙태 전폭지지 등 입장을 바꾼 적이 한번도 없음을 새삼 부각시키고 있다. ◆부시 ‘한세대에 한번(Once in a Generation)’이 타이틀이다.한 세대에한번 나올까 말까한 인물이란 뜻이다.이 광고는 주지사로서 업무 추진력이입증됐으며 비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새 지도자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10년간 1조억달러의 세금감면과 공립학교 재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연방정부 지원,HMO의 부당행위에 대한 환자의 제소권 부여 등 환자의 권리강화 등이 공약으로 소개된다.특히 대규모 감세안을 ‘레이건식’이라고 강조,부문 감세안으로 ‘레이건 공화당원’임을 주장하는 매케인을 견제하고있다. ◆매케인 그의 타이틀은 ‘지도자(Leader)’다.매케인을 설명하는 데 있어다른 수식어는 필요없다는 것이다.67년 10월26일 해군조종사로 베트남전에참전했다가 격추돼 73년 3월까지 5년 반동안 포로생활을 한 점을 역시 부각시켰다.특히 선전효과를 노린 월맹군의 조기석방 제의를 거절하고 구타 등갖은 고초를 겪은 점이 강조되고 있다.공약보다는 매케인 자신의 경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조종사 시절의 청년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대비시킨다.매케인은 “대통령이 되기 위한 캐릭터와 용기를 갖춘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 ‘뮤지컬 갈라쇼’와 이봄을 함께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만한 공연이 마련된다.17∼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아이 러브 뮤지컬’(연출 김덕남)은 내로라 하는 국내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해 뮤지컬 히트넘버만을 골라 들려주는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이다. 출연진은 뮤지컬계의 대모 윤복희,‘명성황후’의 이태원을 비롯해 김성녀,김민수,남경읍·남경주 형제,박상원,이정화,전수경,허준호,강효성,박철호,유희성,임선애,주원성 등.여기에 뮤지컬 출연경험이 있는 가수 유열,이선희,엄정화,임창정,윤도현 등도 번갈아 객원출연한다.공연은 배우들이 뮤지컬 명곡을 모듬으로 들려주는 1부와 각 극단 대표작 하이라이트로 꾸미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참가 극단은 가교,서울시뮤지컬단,서울예술단,신시,에이콤,환퍼포먼스 등 6개. 1부에서는 윤복희의 ‘뮤지컬이란’(뉴욕뉴욕),주원성의 ‘그랜드 오프닝 오디션’(42번가),유희성 이태원 강효성의 ‘오페라의 유령’,이정화의 ‘라임라이트’(갬블러)김성녀의 ‘돈 크라이 포미 아르젠티나’(에비타)등외국뮤지컬 명곡과 함께 ‘녹두장군’‘살짜기 옵서예’등 창작뮤지컬의 히트넘버가 선보인다.2부에서는 ‘비내리는 고모령’의 ‘싱싱싱’과 ‘넌센스’의 ‘성자가 되는 방법’등이 고정 레퍼토리로 들어가고,‘난타’(17일,환퍼포먼스)‘더 라이프’(18일,신시뮤지컬컴퍼니)‘페임’(19일,에이콤)‘태풍’(20일,서울예술단)‘레미제라블’(21일,서울시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날짜별로 무대를 장식한다.뮤지컬 축제붐을 유도하기위해 다양한 경품도 준비된다.(02)399-1706∼7이순녀기자
  • 中企 자금조달 ‘훈풍’

    지난 2년간의 금융구조조정 이후 중소기업들이 은행에서 빌리는 대출금의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을 둘러싼 금융환경이 그만큼 좋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지난 2년간의 금융구조조정과 중소기업 금융여건’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소기업 대출의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기준)는 연7.99%로 외환위기 전인 97년 6월의 연 11.25%보다 3.26%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97년 6월에는 연 11.30%로 중소기업과 비슷했으나 지난1월에는 연 8.96%로 중소기업보다 1%포인트 정도 높았다.지난 1월 일반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액중 약 70%는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인 연 9.5%보다 낮았다.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대기업보다 많이 떨어진 것은 은행들이거래처 다변화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을 경쟁적으로 유치한데다 한국은행이중소기업의 지원실적이 좋은 은행에 연 3%의 총액한도대출을 해주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일반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지난해말 현재 79조5,000억원으로 97년말보다 14조6,000억원이늘었다.기업자금 대출금중 중소기업 대출비중도 97년말에는 68.8%였지만 지난해말에는 70%로 높아졌다. 중소기업 대출 중 신용대출 비중 역시 97년말 33.6%에서 지난해 말에는 34%로 소폭이지만 높아졌다. 또 지난해 중소기업의 주식발행도 1조1,208억원으로 전년보다 342%나 급증했다.중소기업들이 등록된 코스닥시장의 열풍이 주 요인이다.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주식발행은 7,134억원으로 전년의 89배나 됐다.지난해중소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실적은 1조2,881억원으로 전년보다 82.2%나 증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YTN 증시분석 ‘코스닥 투데이’ 신설

    코스닥 열풍이 뉴스전문 케이블TV YTN(채널24)까지 불어닥쳤다. YTN은 6일부터 국내 첫 쌍방향 증시분석 프로그램 ‘코스닥 투데이’를 평일 오후8시에 신설하고 종합 프라임뉴스를 종전보다 1시간 빠른 저녁 7시로 이동하는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코스닥…’은 시청자가 전화나 팩스로 문의한 코스닥이나 거래소 종목에대해 전문가가 직접 분석,평가하고 보유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자문해주는코너 ‘주식 클리닉’을 내보낸다. 또 일반 투자자들이 종자돈 500만원을 받고 실전 수익률게임을 벌이는 ‘열전 주식레이스’도 격주로 꾸며진다.평일 정오 방송되는 ‘증시와이드’에는코스닥과 제3주식시장에 참여할 유망기업을 중점해부하는 ‘기업리서치’를신설했다. 한편 YTN은 5억원대에 이르는 그래픽장비를 최근 보강했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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