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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한재석(연이기술설계사 이사)기석(서울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부친상 정남강(피스코건설 상무이사)이정표(MBC 홍보심의국 홍보부 차장)씨 빙부상 6일 일산 국립암센터, 발인 8일 오전 7시 (031)920-1004●남정헌(전 삼호보일러 자재부장)씨 상배 승윤(사업)승현(〃)희정(삼성전자 책임연구원)수정(사업)씨 모친상 변진원(스카이뷰 Advisor지사장)이원주(삼성엔지니어링 대리)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37●이종순(경찰청 청사서림 대표)씨 별세 재락(한국화학연구소 연구정책부장)광락(한강기업 대표)승락(삼성카드 대리)은경(경찰청 청사서림)씨 부친상 박기원(국립과학수사연구소 유전자분석실장)씨 빙부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30분 (02)2650-2745●문병관(동아전람 차장)병준(한국문헌정보 과장)씨 부친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02)923-4442●윤정열(송정 관리차장)기준(제이티인터내쇼날 코리아)정옥(서울아산병원 뇌신경검사실 전임1)씨 부친상 김원일(KT서초지사 요금관리팀장)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3●이우종(전 속초중 교장)씨 별세 수관(LG전자 품질경영팀 부장)수현(사업)수빈(한솔EME 플랜트사업본부장)수진(동부건설 진해해군부두 현장소장)씨 부친상 김광욱(건축사무소 마노 소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94●이재경(대림LNC 사장)씨 모친상 이광진(프라임테크 대표)조현우(프라임감정평가법인 상무)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8●김원식(전 삼성건설 주택사업본부장)씨 별세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7●강명호(현대증권 무거동지점 대리)씨 상배 5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2)241-3348●이용현(전 일신제강 설계부장)씨 별세 승주(한국항공우주산업 부장)상기 현숙(현대백화점)현희 현동씨 부친상 최돈관(현대파킹텍)유택상(사업)최영은(동작구청 지적팀장)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2●조춘식(KBL 경기감독관)씨 부친상 6일 국립의료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2262-4812●김흥선(전 우리은행 심사부장·전 대창흥업 사장)씨 별세 동남(전 대통령경호실 감사관)동건(두산중공업 부장)형남(자영업)씨 부친상 이종산(SKC상해 상무)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3●김형래(아시아나항공 과장)홍래(사업)씨 부친상 손현숙(서울염동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3010-2253●도윤호(경기도 가평부군수)씨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2072-2020●장병훈(JA&KO.CO 이사)씨 모친상 김성열(대우건설 상무)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6●손현준(전 FC서울 축구단 코치)씨 빙모상 6일 강원도 태백시 중앙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33)580-3444
  • 제이드 알 후세인 왕자·첸흥치 주미 싱가포르 대사…유엔 사무총장 ‘다크호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을 노리는 우리나라의 반기문 외교부 장관에게 새로운 경쟁자들이 나타났다. 최근 발매된 시사주간 타임에 따르면 지난 7월 예비투표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도 등 아시아권 후보자들에 대해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이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임에 따라 유엔 내부의 다른 인사들이 새 총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타임은 유엔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지금 출발선에 서 있는 말들을 선호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더 나은 말을 찾기 위해 방목장을 어슬렁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후보를 대체할 새로운 인물로 타임은 유엔 주재 요르단 대사인 제이드 알 후세인 왕자와 안와르 이브라임 전 말레이시아 부총리, 첸흥치 주미 싱가포르 대사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첸흥치 대사는 미국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도 첫 여성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불우이웃돕기도 전략적으로 해야죠”

    사회적 관심으로 떠오른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객관적으로 진단·컨설팅해주는 전문가가 있다. 최혁준(43) 라임글로브 사장은 국내 최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컨설턴트로 불린다. 최 사장은 “작은 공헌이라도 사회에 미치는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지표)로 한눈에 볼 수 있어야 전략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공헌 활동 진단은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과 다른 특화 서비스”라면서 “그러나 추상적인 활동이 많고 공개되지 않은 내용도 있어 객관적인 진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기부후원 ▲자원봉사 ▲공익사업 ▲사회캠페인 ▲공익연계마케팅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한 뒤 자체 개발한 사회공헌 진단엔진과 사회공헌 평가엔진으로 분석한다. 여기에 기업별 사회공헌 전략·운영·정보관리 등 사회공헌 시스템부문과 조직문화·기업명성·사회기여 등 사회공헌 활동부문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 전문가가 기업을 방문해 인터뷰한 뒤 4개 등급점수로 평가한다. 라임글로브는 2004년부터 40여개 기업의 사회공헌 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했다.KT, 국민은행,KTF 등 기업이 공개적으로 진단을 의뢰해 컨설팅해준 기업도 20여곳에 이른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있는 1000여개 기업을 회원으로 확보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이번엔 0.3도 ‘맥주전쟁’

    이번엔 0.3도 ‘맥주전쟁’

    신제품 소주에 이어 맥주시장도 불꽃 튀는 신제품 경쟁에 들어갔다. 하이트맥주가 신제품을 오는 4일 출시키로 한 데 맞서 오비맥주는 젊은층을 겨냥한 알코올 도수 4.2도의 새 제품을 이달 말쯤 내놓기로 했다. 하이트맥주가 출시할 신제품 ‘맥스’(Max)는 앞으로 ‘하이트 프라임’을 대체할 주력 제품으로,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인 캐스케이드 호프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4.5%를 채택했다. 가격도 500㎖ 병맥주 출고가 기준으로 하이트 프라임과 같은 944.94원을 유지했다. 하이트 관계자는 “싱그러운 호프의 향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라면서 “‘맥스’라는 제품명에는 맥주의 맛, 술자리의 즐거움, 어울리는 맛을 극대화(Maximize)해주는 맥주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비맥주는 하이트측의 신제품 출시 이유를 ‘하이트 프라임의 판매 저조’를 만회하려는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분석하면서 맥주의 대종을 이루는 알코올 도수 4.5도에 비해 0.3도를 낮춘 ‘카스아이스라이트’를 출시하기로 했다. 오비측은 이번 제품을 카스, 오비 블루와 함께 3대 주력 제품으로 정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비측은 최근 ‘블라인드(Blind) 테스트’ 결과 신제품의 ‘부드러운 맛’이 하이트 제품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아 하이트를 선호하는 일부 소비층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측은 또한 ‘톡 쏘는 맛’을 특징으로 내세운 카스와 이번 신제품이 조화를 이뤄 주력 제품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중견그룹들 끝없는 ‘M&A 행보’

    중견그룹들 끝없는 ‘M&A 행보’

    중견그룹들의 ‘식탐’이 끝이 없다. 괜찮은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인수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먹잇감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달려들어 낚아챌 태세다. 중견그룹들의 브레이크 없는 기업 인수 및 합병(M&A) 행보가 자칫 M&A시장을 과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더 이상 ‘이무기’는 싫다 용의 발톱을 그리고 있는 대표적인 그룹으로는 프라임·STX·이랜드·대주·C&그룹 등이 꼽힌다. 동아건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프라임산업의 뿌리는 부동산 개발이다.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와 프라임 아파트 개발로 기반을 다진 뒤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경영이 어려움에 빠진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덩치를 키웠다. 동아건설을 인수하면 주력이 전자·유통에서 종합건설로 바뀌고 몸집도 한층 커진다. 해운·건설·유통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C&그룹도 시작은 작은 선박중개회사였다.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세양선박을 2002년 인수하면서 M&A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다. 필그림해운 컨테이너, 모피업체 진도, 세모유람선을 인수하면서 그룹 형태를 갖췄다. 지난해 2월에는 우방을 전격 인수, 건설업에도 뛰어들었다.C&그룹은 우방과 진도를 각각 지렛대 삼아 아남건설과 동남아해운을 추가로 흡수했다. 조선·해운·물류기업인 STX그룹의 뿌리는 외환위기 이후 한때 어려움에 처했던 쌍용중공업.M&A로 회사를 정상화시킨 뒤 같은 방법으로 기업들을 인수하기 시작했다.2001년 법정관리 상태였던 대동조선을 인수하고, 이어 산단에너지도 집어삼켰다. 범양상선을 인수하면서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STX는 그룹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라면 추가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통운 지분 인수도 투자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재계는 궁극적으로 M&A를 겨냥한 포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동아건설 인수에는 실패했지만 대주그룹도 건설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언제든지 M&A에 달려들 태세다. 겉으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이랜드도 먹잇감이 나오면 언제든지 뛰어들 수 있는 그룹으로 꼽힌다. ●무리한 식탐… M&A 과열경쟁 유도 이들 기업은 한때 부실했던 기업을 인수해 몸집을 불렸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오너와 경영자들이 M&A ‘귀재’라는 점도 같다. 일단 기업을 인수한 뒤에는 이를 정상화시키고 기업 가치를 높이려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다는 특징도 있다. 그룹 주력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매물을 추가로 인수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이들 그룹은 인수한 기업을 지렛대 삼아 추가 M&A를 준비 중이다. 재계는 이들의 M&A 욕심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기업 사냥을 통해 그룹을 키우고 있는 데 대해 비판적인 시선도 없지 않다. 어느 정도 기업 가치를 높인 뒤 되팔 수도 있으며, 지나친 M&A 경쟁으로 인수가를 부풀리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쪽도 있다. 물론 기업을 파는 입장에서 보면 경쟁이 심할수록 비싸게 넘길 수 있으니 좋은 일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동아건설 우선협상자 프라임 컨소시엄 선정

    동아건설 인수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에서 프라임-트라이덴트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주건설 컨소시엄은 차순위 점수를 얻었다. 동아건설 매각주간사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28일 마감된 6개 업체의 입찰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프라임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캠코는 채권단 동의절차를 거쳐 프라임-트라이덴트 컨소시엄과 대주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프라임 컨소시엄은 다음달 중 채권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파산법원 허가를 얻어 상세실사를 하게 된다. 이르면 10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프라임산업 건설시장 새 강자 부상

    프라임산업 건설시장 새 강자 부상

    프라임산업(회장 백종헌)이 29일 동아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건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프라임산업은 국내 공공공사 및 민간 건설 일감 확보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동아건설의 해외공사 경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경쟁력을 갖춰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프라임산업은 대우건설 인수전에서는 막판까지 금호건설과 대등하게 버티다가 실패했었다.‘꿩 대신 닭’이라도 먹어야 하는 심정으로 동아건설 인수에 달려들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프라임산업은 부동산 개발로 시작, 사업 범위를 유통·금융 등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업인수합병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다. 프라임 저축은행, 한글과 컴퓨터, 삼안(엔지니어링사) 등을 소리 소문없이 삼켰다. 1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직원수는 3000여명이다. 지난해 말 현재 자산규모는 1조 5000억원, 매출액은 7500억원인 중견그룹이다. 서울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를 시작으로 아파트 개발사업, 유통 등으로 기반을 다졌다.5000억∼6000억원 정도는 아무에게도 손을 빌리지 않고 언제든지 동원할 수 있을 정도의 실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신도림동에 대규모 상업용 건물을 지어 분양 대금도 쌓아뒀다. 프라임은 동아건설을 인수하면 명실상부한 종합건설업체로 떠오를 것을 기대했다.‘부동산 개발+엔지니어링·설계+시공 노하우’를 모두 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는 프라임의 행보를 미뤄볼 때 추가 M&A 대상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라임그룹 고위 관계자는 “동아건설을 인수하면 해외공사는 물론 국내 공공공사 수주 등에 공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비협상자로 선정된 대주그룹도 비록 이번 M&A에서는 실패했지만, 식탐이 끝이 없는 기업이다. 외환위기 당시 위기에 몰려 모기업을 매각하는 시련을 겪었지만 곧바로 회사를 정상화시키고 여세를 몰아 2000년 이후 무려 6개 기업을 사들였다. 건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라면 언제든지 다시 M&A에 나설 기업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동아건설 매각 본입찰 6곳 참여

    동아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6개 업체가 참여했다. 매각을 주관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입찰제안서를 낸 업체 이름은 밝힐 수 없다.”면서 “2∼3일 정도 가격 및 비가격 부문에 대한 평가와 채권단 동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산중공업컨소시엄, 경남기업, 코오롱건설, 보성건설, 대주건설, 프라임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동아건설 매각 본입찰 6곳 참여

    동아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6개 업체가 참여했다.매각을 주관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입찰제안서를 낸 업체 이름은 밝힐 수 없다.”면서 “2∼3일 정도 가격 및 비가격 부문에 대한 평가와 채권단 동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산중공업컨소시엄,경남기업,코오롱건설,보성건설,대주건설,프라임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도 야도 ‘고민스런 바다이야기’] 한나라, 박형준의원 탓 ‘좌불안석’

    [여도 야도 ‘고민스런 바다이야기’] 한나라, 박형준의원 탓 ‘좌불안석’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은 최근 ‘바다이야기’와 관련해 주가를 올려 왔다.‘여권 실세거명 녹취록 공개’‘일본 빠찡꼬 자금 유입설’‘지코프라임 자금 세탁설’ 등으로 ‘잘 나가던’ 주공격수다. 그런 그가 ‘수비수’로 바뀌었다. 경품용 상품권 폐지 법안에 반대하는 발언내용을 담은 국회 속기록에 이어 게임업체로부터 1억원을 협찬받은 데 따른 논란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25일엔 게임업체와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등이 가입한 한국어뮤즈먼트협회가 지난 14일부터 4일간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부산디지털문화축제’에 1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인 박 의원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함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로 인해 파장이 일자 박 의원은 즉각 회견을 갖고 “청탁한 적이 없다. 청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의원직을 포기하겠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전날 강재섭 대표에게 전화해서 해명도 했다. 항간에 나도는 수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선 “한 푼도 받은 적 없으니 당 지도부가 위축될 이유 없고, 지금처럼 당당하게 공세를 이어가면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 국회 운영위에서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은 “박 의원이 상품권 업체의 후원금을 받고 사행산업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고 물고늘어지는 등 여당의 반격거리를 제공한 셈이 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MBC·조선·동아 상대 노지원씨 9억 손배소

    노무현 대통령 조카 노지원씨가 25일 자신과 바다이야기와의 연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노씨는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한 소장에서 “피고들은 원고가 대통령 조카라는 신분을 이용해 우전시스텍에서 특혜를 누리고, 지코프라임의 우전시스텍 인수·합병 과정에 개입해 부정과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MBC와 조선·동아일보를 상대로 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최근 수시2학기 모집 지원 서비스인 ‘2007 대학IN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대학별 입시요강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 내신성적 자동산출 서비스, 지원가능 대학 서비스, 모의 지원 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한다. 개인별 성적의 유불리 분석,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학생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YBM어학원(www.YBMedu.com)은 최근 일대일 맞춤형 영어회화 전화 서비스인 ‘프라임폰’을 내놓았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전화로 원어민과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에서 수준별 테스트를 거쳐 원하는 시간에 10분씩 원어민에게 회화 수업을 받는다. 수강료는 주 3회 한 달 기준으로 10만 4000원.(02)969-0509.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kr)은 최근 중학생 멘토링 서비스인 ‘스쿨 클리닉’을 새로 선보였다. 대학생 6명이 멘토를 맡아 이성·진로 문제를 상담해 준다.(02)2104-8300.
  • ‘바다’ 수익 500억 가압류

    사행성 게임기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바다이야기 제조·판매사가 거둬들인 900억원의 순익 가운데 예금과 부동산 등으로 남아있는 500억여원에 대해 범죄수익 환수절차의 일환으로 법원의 추징 보전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바다이야기 제조사인 에이원비즈와 판매사인 지코프라임의 순익을 900억여원으로 추산하고 있는 검찰은 우전시스텍 인수대금 62억여원을 제외한 340억여원의 자금흐름을 추적중이다. 에이원비즈가 탈세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도 있어, 검찰은 바다이야기측이 무자료거래로 이보다 더 많은 액수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바다이야기 게임기 등의 심사를 맡았던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경품용 상품권 지정기관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을 압수수색하고, 바다이야기 관련자 등 2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며 본격수사에 나섰다. 압수자료를 바탕으로 검찰은 ▲영등위 심의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성인오락실 관련자들과 영등위 심의위원간 유착이 있었는지 ▲심의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가 있었는지 수사할 계획이다. 사행성 게임 심의 통과를 두고 영등위와 문화부가 벌이는 책임논란도 압수자료 분석 단계에서 소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허위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인증이 취소된 22개 업체와 이후 지정제로 제도가 바뀐 뒤 다시 지정된 19개 업체의 자료를 정밀분석키로 했다. 홍희경 김효섭기자 saloo@seoul.co.kr
  • [‘바다이야기’ 의혹 확산] 검찰, 30조 상품권 리베이트설도 추적

    [‘바다이야기’ 의혹 확산] 검찰, 30조 상품권 리베이트설도 추적

    ‘바다이야기’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결국 검찰이 전면에 나섰다.21일 본격적인 수사팀을 꾸린 검찰의 수사는 크게 두 줄기로 갈라지게 된다. 정치권 실세가 바다이야기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해명하는 게 첫번째고,30조원대 시장의 상품권 업체 선정 과정에서 리베이트가 오갔다는 의혹을 파헤치는 게 두번째다. ●검찰, 바다이야기 지분보유 규명 재확인 검찰은 일단 바다이야기 제조업체인 에이원비즈의 차모(36·구속) 대표와 판매업체인 지코프라임의 최모(35·구속) 대표의 신병을 확보해 놓고 있어 출발부터 막막하지는 않다. 이들이 ‘바지사장’에 불과하다는 설이 떠돌고 있지만, 검찰은 사실상 차씨가 바다이야기 관련 사업을 주도해 왔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에이원비즈 회장인 송모씨가 실세라고 생각했지만, 진술을 들어보니 차씨가 대부분의 정황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수사는 바다이야기의 차명지분 문제 등 의혹의 근처에 접근하지 못했다. 검찰은 “명계남씨가 고소를 해왔으니 정치권 연루설 등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차씨는 검찰 조사에서 “에이원비즈와 지코프라임의 지분을 바다이야기 개발자 4∼5명이 나눠먹기식으로 갖고 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차씨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다시 확인할 방침이다. 지분 명의를 자신의 명의로 했지만, 거론되는 정치인들에게 이익금의 일부를 배당하는 ‘밀월계약’이 맺어졌을 가능성을 검찰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상품권 수사, 원래 계획돼 있었다 수사의 또 하나의 축인 상품권 업체 선정 로비 부분은 진행 중인 수사의 전면 확대를 의미한다. 상품권 시장의 이권이 워낙 커 관련 리베이트설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풍문 수준이라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실규명 차원에서라도 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이라 검찰은 오히려 반기고 있다. 수사팀은 상품권 관련 리베이트설에 대한 진정을 수사하고 있던 서울동부지검 기록을 기초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물등급심사위원회 심의위원들에 대한 업체의 로비 의혹과 단위 오락장 개설 과정에서의 지방 토호와의 연루성 등 검찰이 수사할 대상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지코프라임이 인수했던 우전시스텍에서의 노지원씨의 역할도 규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철저한 수사를 천명한 것은 다소 의외다. 이런 의혹들은 감사원, 금융감독원 등에서 1차 조사한 뒤 검찰로 오는 게 상례였다. 검찰도 사실관계나 의혹이 다 드러나지 않은 채 손을 델 경우 자칫 정치적인 논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극적이었다. 검찰이 초기진화에 나선 것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사행성 도박 수사가 아닌 측근비리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
  • [‘바다이야기’ 의혹 확산] 지코프라임과 ‘비밀의 방’?

    지코프라임과 비밀의 방? 바다이야기 제조·판매업체인 에이원비즈와 지코프라임은 서울 가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형 공장의 14층에 사무실 3곳을 빌려 사용했다. 두 곳에는 ‘에이원비즈’‘지코프라임’이라는 명패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두 사무실과 떨어진 세번째 사무실에는 명패가 없었다. 주변 사람들은 이 방을 ‘비밀계약실’로 불렀다. 지난달 6일쯤 지코 프라임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도 처음에는 이 비밀계약실을 몰랐다. 수사관들이 전날 답사까지 하고 두개 사무실 호수를 정확하게 적은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가 관련 서류와 게임기 등을 압수했지만,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해서야 지코프라임측이 사용하는 사무실이 한개가 더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랴부랴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 간 문제의 사무실에서 검찰은 이번 수사의 열쇠가 된 ‘게임 프로그램 소스’를 확보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소스는 바다이야기가 불법인 ‘메모리 연타’ 기능을 탑재한 채로 심의를 통과,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증거물이다. 주변에서는 “이 사무실에서 업체 대표 등이 비밀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증언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바다이야기’ 의혹 확산] 투자자 ‘노지원 효과’ 기대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인 노지원(42)씨가 우전시스텍에 입사할 때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준 김희철(44·사시 30회) 변호사가 21일 노씨 소개 배경 등의 전모를 밝혔다. 김씨는 “우전시스텍 사장에게 내가 유상증자를 제안했다. 동기부여 차원에서 노씨도 유상증자에 참여토록 하고, 자금을 여러 사람이 빌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투자자들이 ‘노지원 효과’를 기대했다는 사실도 부인하지 않았다.●김 변호사,“노씨 두 군데 접촉” 2001년쯤 김씨의 대학동창 소개로 알게 돼 1년에 한두 차례 만나던 두 사람이 더 자주 만나기 시작하던 2003년 여름쯤 노씨는 김씨에게 직장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씨는 지인들을 통해 노씨의 전문분야인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업체쪽으로 일자리를 물색했고, 두 군데와 선이 닿았다.그는 “노씨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전화를 했는데 한 곳에서는 거절했다. 우전시스텍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2∼3차례 이명곤 사장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노씨가 대통령의 조카라는 사실을 말하자 이 사장은 공동대표직을 제안했지만, 청와대의 경고를 받고 노씨를 이사로 취임시켰다. 김씨는 당시 우전시스텍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도 노씨 영입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노씨,‘삼촌이 유상증자 못하게 했다’ 김씨는 노씨의 우전시스텍 입사를 청와대가 못마땅해한 원인으로 노씨의 유상증자 참여를 꼽았다. 그는 “노씨가 주식을 갖게 되면 동기부여가 되겠다고 생각해 함께 투자한 10명이 갹출해 주식 매입자금을 빌려줬다. 김씨는 이어 “하지만 며칠 뒤 노씨에게 전화가 와 ‘삼촌이 유상증자를 못하게 했다.’며 돌려줄 방법을 물어봐 10명의 내역을 모두 불러줬고, 다음날 모두 넘겨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당 920원에 유상증자에 참여했지만 한동안 주가는 800원선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일본진출사업 실적이 나오면서 주가가 올랐고, 투자자들은 2004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전량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김씨는 노씨의 역할이 미미했고, 실적도 없어 회사측으로부터 환영을 받지 못했고, 무한투자측이 인수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또 노씨가 지코프라임이 회사를 인수하는지 사전에 알았는 지에 대해서는 “노씨가 우전시스텍이 지코프라임에 인수됐다는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 6월이다. 당시 노씨가 많이 언짢아 했다.”고 말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바다이야기’ 의혹 확산] 에이원비즈, 北지원 단체에 5000만원 후원금

    성인용 오락게임 ‘바다이야기’를 개발한 에이원비즈가 여권 인사가 몸담고 있는 대북지원 민간단체에 후원금 5000만원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노무현 대통령이 의장으로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상임부의장 이재정)에서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출범시킨 사단법인 ‘남북나눔공동체’ 사무국장인 안약천(66)씨는 21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월 남북농업발전협력민간연대에서 북한에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할 때 에이원비즈가 50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고 밝혔다.안씨는 “(바다이야기 판매사인) ‘지코프라임’도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를 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안씨는 이 단체 사무총장으로 있다 지난 6월30일 그만뒀다. 이 단체는 지난 1월말 모두 8명의 단체나 개인으로부터 3억 6000만원의 후원금을 걷어 북한에 저온저장고와 원종장 관련시설을 구입, 평양의 씨감자 조직배양공장에 전달했다. 안씨는 “농발협 산하에 14개 시민단체가 있는데 이곳 후배들로부터 에이원비즈를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후원금을 걱정하니까 후배들이 “에이원비즈가 돈을 낸다고 한다.”고 해 “어떤 회사냐.”고 물었다고 했다. 후배들이 “대전에 있는 전자회사다.”고 해 후원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씨는 북한에 저온저장고를 보낼 때 후원금을 낸 이들을 초청, 인천항에서 에이원비즈 사람을 만났으나 명함을 찾지 못해 회사의 대표(차용관·구속)였는지 다른 이였는지는 모른다고 답했다.안씨는 사업을 하다가 1995년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에 당선,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이후 ‘로버트김석방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당적은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을 거쳐 지금은 열린우리당 일반당원이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얇게 더 얇게” 초슬림폰 경쟁

    휴대전화 광고에 ‘슬림 미녀’ 대결이 뜨겁다. 전지현·이효리(애니콜), 김태희(싸이언) 등 국내 톱 모델과 팔등신 비키니 미녀(모토롤라)들의 유혹에 눈 돌릴 새가 없다. 애니콜은 초슬림 위성DMB폰 2종(모델명 SCH-B500/B540)을 출시하면서 전지현과 이효리를 통해 각각의 슬림 스타일을 비교하는 두 편의 광고를 제작하고 업계 최초로 이니셜 마케팅에 나섰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전지현의 일상을 쫓아가는 전지현편은 블루컬러로 ‘냉정’을 표현한다. 카피도 ‘DMB 일수록 슬림하게, 슬림은 냉정’이다. 침대, 옷, 액세서리, 자동차, 음식까지 모두 슬림하다. 직선적이고 대담한 보디라인의 B500은 도회적이고 고딕풍의 스타일이 전지현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 제품의 애칭을 아예 전지현의 이니셜을 활용한 Slim&J로 결정했다. 전지현이 투입되기 전 애니콜의 상징이었던 이효리는 정반대 컨셉트로 무장했다. 핑크빛 컬러에 섹시, 발랄할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슬림은 열정”이라는 카피도 대비된다.B540은 다양한 각도로 조정이 가능한 가로보기 폴더와 제품 외부의 터치 패드가 이효리의 열정적인 춤 동작과 섹시한 이미지와 일치해 이효리의 이니셜을 빌려 Slim&H로 명명했다. 제일기획 박용진 국장은 “제품의 애칭을 Slim&J와 Slim&H로 붙인 만큼 광고의 포인트 역시 슬림하지만 스타일이 다른 두 개의 휴대전화와 두 명의 모델 이미지를 철저히 대비시켰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리시하고 슬림한 느낌을 광고에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서 의상만 100벌이 준비됐다. 영화배우 이영애의 의상 및 스타일을 담당하는 것으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이선희와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 스타일리스트로 실력을 인정받은 리밍이 각각 전지현과 이효리의 스타일을 책임졌다. 두 모델은 준비된 의상을 30분에 한벌씩 갈아입으며 분투했다. 지난 6월초 미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인 유니온 스트리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지나가는 차들이 두 모델의 멋진 스타일을 구경하려고 멈추는 바람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고 한다. 톱 모델 김태희를 앞세워 늘 신선한 ‘아이디어’로 즐거움을 줬던 싸이언 광고는 이번에도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전지현·이효리의 ‘S라인’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풍기는 김태희의 “얇은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 고이 접어 폴더레라(원래는 나빌레라)”는 ‘생뚱맞은’ 대사에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고이 접어도(폴더형)’ 슬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꽉 끼는 청바지를 입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미녀 모델이 뒷 주머니에 레이저폰을 가볍게 집어넣는 인상적인 광고를 선보였던 모토롤라는 이번에는 아예 비키니 수영복에 넣어도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슬림함을 자랑한다.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애니콜의 독주체제지만 광고 인기만큼은 엎치락뒤치락 형국이다.8월 첫째주는 애니콜 전지현편이 1위(TVCF), 둘째주는 애니콜 이효리편과 전지현편이 1,2위를 휩쓸었다. 셋째주는 싸이언, 모토롤라, 이효리편 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셋 다 ‘궁극의’ 슬림함을 강조하지만 실제 모델의 두께는 애니콜 B500이 13.5㎜로 가장 슬림하고 모토롤라 라임레이저 14.5㎜, 애니콜 B540 14.9㎜, 싸이언 슬림폴더 15.9㎜ 순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바다이야기’ 자금 흐름 추적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정윤기)는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 제조·판매업체가 2004년 말 이후 1년반 동안 3000억원 가까운 매출과 10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확인, 전반적인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자금추적에서 정치권 유입 여부가 드러나면 사건을 특수수사 부서에 재배당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권에 떠도는 소문 등은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 자금의 정치권 유입 부분 등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바다이야기 제조업체인 에이원비즈 대표 차모(35)씨와 판매사인 지코프라임 대표 최모(34)씨를 사행행위규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또다른 대주주인 송모(47)씨와 김모(33)씨는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6월 사행성 게임업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뒤 지난달 초 바다이야기 등의 제조업체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일단 이들을 불법 사행성 게임기 제조·판매 혐의로 기소했으나 특히 바다이야기와 관련, 정권 핵심 실세 개입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어 수사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차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최고당첨 제한액수를 125배까지 초과해 당첨될 수 있게 하는 등으로 승인 당시와는 다르게 프로그램을 조작한 게임기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처럼 사행성을 유발하는 바다이야기 게임기 4만 5000대를 제작해 1대당 550만∼770만원씩 받고 전국 오락실에 공급했다. 바다이야기와 함께 철퇴를 맞은 사행성 게임기는 ‘황금성’ ‘인어이야기’ ‘오션 파라다이스’ 등이다. 홍희경 박경호기자 saloo@seoul.co.kr
  • 靑 “대통령조카 이용말라 수차 경고”

    靑 “대통령조카 이용말라 수차 경고”

    청와대는 20일 노무현 대통령의 친조카 노지원씨와 성인오락게임인 ‘바다이야기’와의 연루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한마디로 “노씨와는 무관하다.”는 설명이었다. 전해철 민정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노씨의 우전시스텍 근무에서부터 스톡옵션 취득, 이사 사임 등에 이르는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전시스텍 영입 과정 노씨는 90년 9월 KT에 입사,13년 동안 근무하다 2003년 10월 희망 퇴직했다. 노씨는 2003년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 변호사의 주선으로 코스닥 등록 업체인 우전시스텍 이명곤 대표를 소개받았다. 이 대표는 이후 노씨에게 공동대표직을 제의했다. 노씨는 2003년 9월 우전시스텍이 14억원 상당의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하는 과정에서 공동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빌려 2억 5900만원어치의 주식 28만 2600주를 샀다. 전 수석은 “노씨는 금오공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데다 KT에서 근무한 경력자로서 우전시스텍에 입사한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하지만 대표직 취임은 부적절하다고 판단, 기술이사직으로 입사토록 했다.”고 밝혔다. 빌린 주식인수대금의 경우,“불필요한 오해를 우려해 2개월 뒤인 같은 해 11월 돈을 빌려준 공동투자자들에게 주식 전량으로 반환했다.”면서 “주식인수를 통한 이득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 사장에게 수차례 ‘경고’ 민정수석실은 우전시스텍 이 사장에게 “대통령 조카라는 신분을 사업목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수차례 경고하거나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노씨에게 국내 분야를 담당했을 때 구설수에 휘말릴 것을 감안, 중국 담당 영업이사 겸 기술이사를 맡겼다. ●스톡옵션 10만주 배정 노씨는 지난 2004년 3월 우전시스텍에서 스톡옵션으로 주식 10만주를 받았다. 노씨를 비롯한 임원 3명은 10만주씩, 직원 9명은 2만 100∼4만주를 받았다는 것이다. 현재 주가는 1770원이며, 권리행사는 3년뒤인 2007년 3월에나 가능하다. ●퇴사 및 지코프라임과의 관계 전 수석은 “노씨는 지난 5월23일 우전시스텍 부사장으로부터 우전시스텍이 지코프라임에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처음 통보받았다.”면서 “노씨는 인수합병과정에서 완전히 배제됐다.”고 강조했다. 또 “노씨는 6월중 지코프라임 경영지원본부장으로부터 이사 사임요구를 받고, 노씨도 사행성 게임 관련업체에 근무하는 것은 대통령 조카로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임시 주주총회 하루전인 7월5일 지코프라임 사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임시주총은 7월6일에 개최돼 노씨의 이사해임건이 처리됐다. 전 수석은 “민정수석실은 지난해 11월 무한투자의 우전시스텍 인수 당시부터 IT업체에서 인수합병회사로 넘어감에 따라 회사의 성격이 달라졌다고 보고 노씨에게 사직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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