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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표 음식 이야기] 시큼해? 시크해! 식탁 재주꾼

    [발표 음식 이야기] 시큼해? 시크해! 식탁 재주꾼

    때로 우리의 생활을 바꾼 발명은 의외의 실패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인류 최초의 조미료’라고 알려진 식초는 사실 냉장 기술이 없던 시절에 먹다 남은 술이 변질돼 시고 달달한 액체로 발효된 것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주류로서의 본래 기능을 잃었지만 대신 독특한 맛과 각종 효능을 겸비한 식탁의 재주꾼으로 수천년 동안 사랑받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건강관리와 체중 감량 효과도 강조되면서 그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역사적으로 식초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5000년쯤 고대 바빌로니아의 고문서다.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은 대추야자 열매나 건포도를 발효시켜 식초, 와인, 맥주 등을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황하 문명에서도 기원전 1500년쯤 과실식초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와 철학자 히포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에도 식초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초를 애용했다고 전해진다. 중세 유럽에서는 식초가 흑사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당시 흑사병이 창궐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절도를 일삼았던 도둑들이 흑사병에 전염되지 않기 위해 식초로 목욕을 했다는 비법을 털어놓은 덕에 형벌을 면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클레오파트라도 건강·미용 비결은 식초 동양에서는 고대 중국 위나라의 농업기술서인 ‘제민요술’에 식초 제조법 23가지가 소개됐으며, 남북조 시대 진강 유역에서 흑초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후기 실학자 한치윤이 단군조선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역사를 서술한 ‘해동역사’에 고려시대 식초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또 조선시대에는 이미 술을 빚을 때 쓰는 ‘누룩’과 비슷한 ‘고리’라는 발효제를 첨가해 식초를 안정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이 발달했다. 1610년 조선시대 광해군 당시 허준이 지은 의서 ‘동의보감’에는 “초는 성이 온하며 맛이 시고 독이 없어 옹종을 없애고 혈운을 부수며, 모든 실혈의 과다와 심통과 인통을 다스린다. 또한 일체의 어육과 채소독을 소멸시킨다”고 식초의 효능을 서술한 부분이 있다. 식초는 크게 ‘합성식초’와 ‘발효식초’로 구분한다. 합성식초는 석유에서부터 인위적으로 분해·합성해 만든 산도 99%의 강산이다. ‘빙초산’이라고도 한다. 흔히 우리가 먹는 식초는 과일이나 곡류 등을 발효해서 만든 발효식초다. 발효식초는 다시 순수발효식초와 주정식초로 나뉜다. 순수발효식초는 주정이나 다른 성분의 첨가 없이 과일이나 곡류 등 원물 자체로만 온전히 발효한 식초다. 이때 사용된 원료에 따라 다시 과실식초와 곡류식초로 구분한다.곡류식초는 쌀, 현미, 보리와 같은 곡식으로 발효하기 때문에 각종 유기산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현미를 발효해 만든 흑초가 대표적이다. 과실식초는 좀 더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사과식초, 감식초, 포도로 발효한 발사믹 식초 등이 있다. 주정식초는 발효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옥수수, 타피오카, 고구마 등을 이용해 이미 만들어진 에탄올을 이용해 만든다. 희석 비율을 조정해 일반 식초보다 2배, 3배 정도 초산 함량을 높이기도 한다. 주정식초는 일반적으로 요리의 감미료로 사용되는데, 신맛을 내는 초산만 함유해 순수발효식초에 비해 유기산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의 함량이 낮다. ●피로회복 효능 60종 유기산 함유 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등 약 60종의 유기산이 함유돼 있다. 유기산은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 타액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혈액의 생성을 돕기도 한다. 식초의 초산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친화력을 높여 뇌에 산소를 공급해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식초는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유리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청소할 때 물 1ℓ에 작은 술잔으로 1잔 정도의 암모니아와 소량의 식초를 넣어 혼합한 뒤 스펀지나 헝겊을 이용해 닦으면 얼룩이 깨끗이 닦인다. 또 빨래를 할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천연 섬유유연제 역할을 해 의류를 부드럽게 해주고 정전기를 방지한다. 식초를 탄 물로 손을 씻으면 요리를 하면서 손에 밴 마늘 냄새나 생선 비린내 등 강한 냄새가 깨끗이 사라지며, 주방 도마에 밴 음식 냄새도 식초로 헹구면 손쉽게 없앨 수 있다. ●식초물로 씻으면 생선 비린내 쉽게 없어져 국내 식용 식초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92억 2600만원으로 추산된다. 2014년 564억 1500만원, 2015년 587억 4000만원 등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올 1~8월 430억 2100만원대를 기록하면서 연말에는 700억원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게 업계 추산이다. 식초는 다양한 음식에 폭넓게 활용이 가능한 데다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에 이어 다이어트에 식초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는 오뚜기다. 1977년 처음 식초시장에 뛰어든 이래 사과식초, 현미식초, 화이트식초, 매실식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견인해왔다. 그 뒤를 추격하는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순수발효식초를 내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자사의 식품 브랜드 백설을 통해 올해 ‘자연발효식초’의 매출을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백설 100%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를 추가로 출시해 레몬, 백포도, 사과, 현미에 이어 5종의 프리미엄 발효식초 제품군을 갖게 됐다. 자연발효 파인애플식초는 800㎖ 한 병에 1㎏짜리 파인애플 1개의 영양 성분이 그대로 담겨 있고, 과일 자체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효숙 CJ제일제당 조미소스 마케팅담당 부장은 “자연발효식초는 속성 발효하 는 일반 식초와 달리 과일, 곡물 등의 원재료로 오랜 시간 발효시켜 최근의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도 원재료의 풍미와 영양을 보존할 수 있는 장시간 발효를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순수발효식초는 두 번의 발효 과정을 거치는데, 청정원은 여기에 한 번의 발효과정을 더한 ‘순발효공정’ 기법으로 원재료의 영양성분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대상 관계자는 “특허받은 ‘3단 발효방식’을 통해 모두 57일 동안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미네랄,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의 함유량을 높였다”고 말했다. 기존 사과, 현미, 흑미, 파인애플에 이어 최근 ‘정통레몬라임식초’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넓혔다. ●웰빙 열풍에 다이어트 효능으로 각광 대상 청정원은 음료수 형태로 마시는 음용식초 시장에서도 ‘홍초’를 앞세워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 약 55%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음용식초는 주로 물이나 탄산수, 술 등과 섞어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청정원 홍초는 2005년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 2011년 매출 500억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 초에는 어린이 음료시장으로도 확대해 어린이용 음용식초 ‘홍초먹은 기운 센 어린이’ 3종(딸기, 청포도, 애플&소다)을 출시했다. 그런가 하면 샘표는 건강식품 브랜드 ‘백년동안’을 통해 흑초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2009년 7월 처음 선보인 백년동안 흑초는 통알곡 현미만을 100% 발효해 만들었다. 현재 과일맛 흑초 4종(산머루·복분자, 산수유·석류, 블랙베리·블루베리, 제주 한라봉)과 ‘純(순) 발효흑초-원액 100%’, 클렌즈 부스트 2종(그린파워, 옐로파워), 에너지 부스트 2종(레드파워, 블랙파워)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씨줄날줄] 택배의 진화/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택배의 진화/이순녀 논설위원

    한 달에 적게는 2~3번, 많을 때는 7~8번 정도 택배 주문을 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할 때마다 ‘부재시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퇴근 때 경비실에 가 보면 택배 상자가 산처럼 쌓여 있다. 주민에겐 편리한 택배가 경비원에겐 업무를 가중시키는 애물단지가 된 지 오래다. 몇 년 전 경기도 어느 아파트 단지에선 경비실에 맡겨 둔 택배를 찾는 시간제한을 두고 입주자 대표와 말다툼을 벌이던 경비원이 입주자 대표를 살해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아파트 주민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관리사무소가 따로 없는 단독주택이나 빌라에 사는 사람들은 더 난감하다. 이런 불편을 덜어 주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실시되고 있다. 지자체마다 단독주택,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하는가 하면 대형 쇼핑몰들은 고객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편의점 배송’을 확대하는 추세다. 온갖 생필품은 물론 가전제품까지 온라인 쇼핑으로 해결하지만 아직도 채소나 생선, 육류 등 신선식품 주문은 망설여진다. 요즘엔 종류별로 보냉 포장을 꼼꼼히 잘해서 배달하는 업체도 있긴 하나 직접 장을 볼 때만큼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누가 나 대신 낮에 장을 봐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바람이 미국 일부 지역에선 현실이 됐다.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지난달부터 식재료를 주문하면 배달원이 빈집에 들어가 냉장고에 차곡차곡 정리해 주는 서비스를 실리콘밸리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일회용 현관 비밀번호를 제공하고, 배달원이 상품을 정리한 뒤 현관을 나오기까지 모든 장면을 집 내부의 보안 카메라가 촬영해 집주인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업체 아마존도 빈집 배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마존은 스마트 잠금장치와 보안 카메라를 연결해 물건을 집 안까지 안전하게 배달하는 ‘아마존 키(Key)’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작동 원리는 월마트와 똑같다. 배달원이 바코드를 스캔해 직접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 물건을 두고 나오고, 이 과정을 집주인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8일 미국 37개 도시의 프라임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아마존 홍보 영상에는 배달뿐 아니라 청소 대행에도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장면이 소개된다. 사생활 침해와 안전 문제 등 논란은 있지만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택배의 진화가 놀랍기만 하다. cora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이산화탄소 흡수하는 발전소가 있다고?

    [고든 정의 TECH+] 이산화탄소 흡수하는 발전소가 있다고?

    우리의 편리한 문명 생활은 1년 365일, 24시간 전기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이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소는 가장 손쉽게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이지만,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비롯한 환경문제가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대기오염이나 온실가스 문제는 없지만, 만에 하나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고 오랜 세월 방사성 폐기물을 보관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여러 나라가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풍력, 태양열·태양광, 지열, 파력 발전 등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 에너지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화석 연료를 이용한 화력 발전입니다. 문제는 주로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나오는 막대한 온실가스가 지구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죠. 그런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대신 흡수하는 발전소가 있다면 어떨까요?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그런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스위스에서 설립된 ‘클라임웍스’(Climeworks)와 아이슬란드의 지열 발전소가 그 ‘주인공’입니다. 클라임웍스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걸러내 분리하는 직접 공기 포획(DAC, Direct Air Capture) 기술을 지닌 기업입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졌다고 해도 400pp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대규모 직접 포획은 쉽지 않지만, 클라임웍스는 이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분리한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클라임웍스는 이산화탄소 분리해서 작물을 재배하는 온실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공개했지만, 모든 이산화탄소를 이렇게 처리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습니다. 클라임웍스가 생각하는 대안은 땅에 매립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압의 가스를 지하에 저장할 경우 새거나 혹은 압력으로 인해 폭발 사고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카브픽스2 프로젝트(CarbFix 2 Project)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지하 깊숙한 현무암 지층에 고압으로 주입한 후 탄산염 광물로 바꾸는 방식으로 장기간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2년 내로 95~98% 이산화탄소가 탄산염 광물로 변한다고 합니다. 전체 과정은 이렇습니다. 지열발전소에서 나온 냉각수 같은 폐열에는 아직 많은 열에너지가 남아 있습니다. 이 열에너지를 이용해서 클라임웍스의 이산화탄소 분리장치가 필요한 열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분리한 이산화탄소는 지하 700m의 현무암 지층에 주입해 탄산염 광물이 됩니다. 발전소 자체는 이산화탄소를 내놓지 않고 발전 부산물을 이용해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초의 역배출 발전소(negative emission power plant)가 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문제는 비용과 효율성입니다. 이산화탄소 포획 저장에 큰 에너지가 들지 않더라도 비용은 만만치 않게 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현무암 지층이 풍부한 지열발전소는 매우 특수한 경우에 속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다만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획하는 기술 자체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렴한 이산화탄소 분리 기술이 있다면 인류가 좀 더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사진=아이슬란드의 지열 발전소 -Arni Saeberg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채시라, 파격 시스루 블라우스 ‘퇴장할 땐 벗고 가실게요’

    채시라, 파격 시스루 블라우스 ‘퇴장할 땐 벗고 가실게요’

    배우 채시라가 파격 시스루 패션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이날 ‘노케’ 콜렉션에는 채시라, 헬로비너스 유영, 라임, 앨리스, 배누리, 최희, 황승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채시라는 속옷이 훤히 비치는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파란색 롱코트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당당하게 포토월 앞에 선 채시라는 여유만만한 포즈를 취한 뒤 퇴장할 때는 코트를 벗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2018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는 16일부터 21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위급한 상황에 의사가 도와달라고 한다면?

    위급한 상황에 의사가 도와달라고 한다면?

    길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한 의사가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의사가 “부축 좀 같이 해 달라”고 말하자 시민들은 흔쾌히 노인을 그늘진 자리로 옮겼다. 그리고 즉시 발로 뛰었다. 지난 18일 딩고 스낵비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위급한 상황에 의사가 도와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길에 쓰러진 노인을 본 의사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의 반응을 담은 것이다. 영상을 보면, 쓰러진 환자 곁에 있는 의사가 “(환자가) 탈수 증상이 있는 것 같다”, “사탕이나 오렌지 주스 같은 게 (필요하다)”고 부탁하자, 영상 속 시민들은 바로 편의점으로, 또 약국으로 황급히 뛰었다. 시민들은 자비로 필요한 것들을 구해 다시 환자 곁으로 달려온 뒤 “(환자가) 괜찮을 것 같냐”며 걱정스럽게 묻기도 했다. 영상 후반에는 실험카메라임을 알게 된 시민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한 시민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 당연히 한 것”이라며 “다른 사람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자신의 선행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의사의 부탁에 선뜻 자신의 비용을 쓴 것에 대해서도 “다친 사람이 급한 것”이라며 간명하게 답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일처럼 뛰어다니는 시민들의 따뜻한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19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1만 9608회, 좋아요 추천 771개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금투協 ‘헤지펀드 콘서트’

    금투協 ‘헤지펀드 콘서트’

    금융투자협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헤지펀드 콘서트’를 열었다. 원종준(왼쪽)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헤지펀드 시장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 아마존 AI “유튜브는 안 봐요”

    아마존 AI “유튜브는 안 봐요”

    미국의 정보기술(IT) 공룡기업들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사활을 건 전쟁을 시작했다. 사용자들을 더 오래 자신의 플랫폼에 잡아 놓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등 주요 미 IT 기업들은 이전부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을 보였지만 주력 분야는 달랐다. 페이스북은 뉴스, 구글은 비디오와 음악, 아마존은 전자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업 영역이 겹치기 시작하면서 갈등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은 지난달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구글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쇼’에서 자사 유튜브 서비스를 중단하면서부터다. 에코쇼는 기존 AI 스피커인 에코에 태블릿 스크린을 탑재해 영상 기능을 더한 기기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에코쇼를 출시하며 음식 조리법이나 뮤직비디오, 메이크업 영상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구글이 유튜브 영상 제공을 돌연 중단하면서 장점이 반감된 상태다. 아마존은 최근 울며 겨자 먹기로 에코쇼 가격을 229.99달러(약 26만원)에서 199.99달러로 낮췄다. 아마존은 구글의 유튜브에 맞서겠다며 ‘아마존 비디오’ 사업 확장을 위해 업계와 회동을 하고 있다. 이달 아마존 비디오에 TV 시리즈와 영화 등 콘텐츠 60여개를 추가하며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애플과 손잡고 애플TV를 통해 프라임 비디오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그러나 애플과 아마존의 공존도 단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역시 자체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유명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손잡고 10부작짜리 TV영화 ‘어메이징 스토리’를 제작하기로 했다. 앞서 소니 픽처스 출신 유명 제작자 제이미 얼리크트와 잭 반 앰버그를 영입했고, 내년에 총 10억 달러를 자체 콘텐츠 제작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페이스북도 지난 8월 유튜브를 겨냥한 듯한 동영상 플랫폼 ‘워치’를 공개하며 TV 사업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편당 3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동영상이 메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기존 미디어 업계는 IT 공룡들의 경쟁 격화로 불안에 떨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5월 첫째 주부터 9월 첫째 주까지 할리우드가 벌어들인 돈은 총 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흥행 실적이 40억 달러를 밑돈 것은 2006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보편화된 것이 할리우드 부진의 가장 큰 이유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부고]

    ●이준형(동진운수 근무)은형(국민대 교수)주형(라임 대표)씨 부친상 이재철(컴투티비 대표)박용욱(창원지법 등기과장)씨 장인상 11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51)636-4444(201) ●권용원(키움증권 대표이사)씨 모친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258-5940 ●한상범(삼성전자 상무)씨 부친상 이경수(주독일 대사)강대홍(세무사)씨 장인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410-6920 ●이개호(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도당위원장)씨 부친상 1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62)250-4455 ●최재율(사업)재준(두산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씨 모친상 12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55)750-8448 ●문도열(한국자산관리공사 부장)민병환(사업)이동우(미국 거주)씨 장모상 1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1)219-4601
  • “감옥 보내줘요” 22세 노숙인의 안타까운 호소

    “감옥 보내줘요” 22세 노숙인의 안타까운 호소

    해마다 노숙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영국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22세 노숙인이 판사에게 자신을 교도소에 보내달라고 호소해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가제트 라이브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반년 동안 미들즈브러 타운센터라는 이름의 상점 출입구에서 노숙 생활을 해온 브래들리 그라임스(22)는 칼을 소지하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등 반(反)사회적 행동을 반복해 체포, 집행유예 4개월을 선고받았다. 7살 때부터 자폐증을 앓았으며 16년간 보육원에서 생활해온 그라임스는 일자리가 없어 보호 관찰 중에도 노숙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또다시 거친 행동을 보여 체포돼 재판이 열릴 예정이던 티즈사이드 형사법원에 하루 이른 지난달 29일 출두했다. 거기서 그는 판사에게 “10월 2일은 내 23번째 생일이므로, 제발 날 감옥에 보내주길 바란다”면서 “그러면 적어도 지붕이 있는 곳에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원에서는 그라임스가 자폐증은 물론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사이먼 본-아톤 판사는 “피고에게 짧은 형기를 주면 전처럼 거리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판결을 10월 9일까지 연기했다. 법원과 연락을 담당하고 있는 한 보호 관찰관은 “그를 구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라임스를 잘 아는 한 사회 복지사는 “이번 일은 슬픈 사례이긴 하지만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그라임스는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구금될 예정이며 본인의 희망대로 ‘지붕이 있는’ 구치소에서 23세 생일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고]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강현(전 코스닥협회 부회장)승현(전 신흥고무 이사)명희(고려대 객원교수)대현(서울시립대 교수)씨 모친상 황의중(전 불암고 교사)씨 장모상 정원경(코스콤 차장)묘정(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교수)원도(JTBC 사원)원보(작곡가)씨 조모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해운(전 국민일보 부국장)씨 별세 명열(목사)씨 부친상 이수옥(미술심리치료사)씨 시부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02)2227-7594 ●이강용(프라임링크 대표)경호(슬리팩 대표)용택(서울경제신문 백상경제연구원장)씨 부친상 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650-2743 ●김강용(KBS순천방송국 촬영기자)씨 부친상 1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40분 (062)227-4381 ●민병희(사업)병우(경인방송 대표·전 코바코 국장)병현(대한무역협회 근무)씨 모친상 강재섭(전 한나라당 대표)문병대(전 삼성전자 사장)씨 장모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031)787-1500 ●공선식(공선식치과의원 원장)준식(성원농장 대표·한국종축개량협회 감사)씨 모친상 남상규(서울국제학교 국장)조성수(가산파트너스 대표이사)김승민(에이온코리아 상무)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10분 (02)3010-2230 ●이재학(경기북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위)씨 장인상 1일 포천 영북농협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10시 (031)532-0832
  • ‘라라랜드’ 가장 보고싶은 추석 특선영화 1위

    ‘라라랜드’ 가장 보고싶은 추석 특선영화 1위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남녀 20만명을 대상으로 ‘가장 보고 싶은 추석 특선영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라라랜드’(23.7%)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10월 7일 오후 10시 MBC)2위로는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12.1%)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이 사건의 변론을 맡으며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그려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흥행작이다. (10월 4일 오후 8시 50분 JTBC)3위로는 ‘부산행’(10.3%)이 꼽혔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설정으로, 서울역을 출발하는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서 가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10월 6일 오후 8시 30분 MBC)4위는 ‘밀정’(5.8%)이 차지했다. 김지운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이는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반입하고자 하는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과 일제 경찰의 물고 물리는 다툼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10월 5일 오후 8시 50분 JTBC)이어 ‘내부자들(5.5%)’, ‘뷰티인사이드(4.7%), ‘터널(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73%p였으며,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www.lime-in.co.kr)에서 실시되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싼 맛? 손이 가는 맛! 프리미엄 브랜드 된 PB

    싼 맛? 손이 가는 맛! 프리미엄 브랜드 된 PB

    장기화된 불경기와 온라인·모바일 소비의 증가로 기성 유통업계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잇따라 자체브랜드(PB)를 키워 나가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1세대 PB가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2000년대 들어 2세대로 넘어가면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상품기획력이 중요한 덕목이 됐다. 최근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나 프리미엄 혹은 전문성을 높인 특화제품을 앞세우면서 ‘브랜드 가치’가 PB의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국내 초창기 PB 시장은 대형마트가 견인했다. 이마트는 1997년 ‘이플러스 우유’를 출시하며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PB 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이후 ‘이베이직’, ‘자연주의’, ‘진홀릭’, ‘#902’ 등 다양한 PB를 내놨다. 그러나 초창기 PB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품의 질이나 브랜드 가치 면에서 제조업체 브랜드(NB)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었다. ●‘피코크’‘노브랜드’로 PB 전성시대 연 이마트 그러다 이마트는 2007년 스포츠용품 브랜드 ‘빅텐’을 출시하며 NB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존의 PB를 ‘초이스-이마트-베스트’의 3단계로 구분해 가격대와 품질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어 이듬해 유·아동복 및 패션·잡화 분야에서 PB를 대거 출시하며 1만 5000개에 이르는 상품군을 갖췄다. 2013년에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피코크’의 등장으로 이마트 PB의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약 200개 품목으로 시작한 피코크는 간편식을 비롯한 음료, 과자 등 1000개가 넘는 상품군을 갖추며 종합 식품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일반 상품(NB)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효자 상품들도 잇따라 배출했다. 2015년에는 ‘가성비’를 강조한 ‘노 브랜드’까지 여기 합세했다. 노 브랜드는 이마트 내에서만 판매되던 과거의 PB에서 벗어나 단독매장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롯데마트 ‘통큰’ 시리즈로 브랜드 확장 롯데마트도 1998년 창립 초기부터 PB 상품을 갖췄다. 롯데마트는 그해 ‘마그넷 우유’ 에 이어 2000년에는 ‘위드원’이라는 의류 PB를 선보였다. 그러나 롯데마트의 PB가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통큰’ 시리즈다. 2010년 롯데마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통큰 치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롯데마트 측은 아예 ‘통큰’ 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하기로 하고 이듬해 4월 ‘통큰’ PB 시리즈를 론칭했다. ‘통큰 포기김치’, ‘통큰 초코파이’ 등을 잇따라 내놨다. 현재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초이스엘 프라임’, ‘해빗’, ‘테’, ‘펫가든’ 등 식품뿐 아니라 패션·잡화,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만 3000개의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홈플러스, 기성제품과 손잡고 단독 상품 출시 그런가 하면 홈플러스는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택과 집중에 나선 이마트, 브랜드 다변화에 초점을 맞춘 롯데마트와 달리 자사의 브랜드를 앞세우기보다 기성 제조업체와 손잡고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형태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일례로 지난해 CJ제일제당의 ‘스팸’과 오뚜기의 ‘라면사리’ 등 기존 식품회사의 로고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홈플러스가 개발한 ‘한우사골육수’ 등을 가미한 ‘싱글즈프라이드 진짜스팸 부대찌개’를 출시해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국내 중소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강서맥주’는 지난 7월 기준 병맥주 품목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에는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죠스바’와 ‘수박바’를 떠먹는 파인트 컵 형태로 개발한 ‘죠스통’, ‘수박통’을 선보였다. 편의점 업계도 비슷한 단계를 거쳤다. 편의점 PB의 출발은 1989년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개장하면서 선보인 ‘걸프’다. 걸프는 세븐일레븐 로고가 박힌 종이컵에 얼음과 탄산 음료수를 담아 판매하는 상품으로, 상표권 등록이 된 PB의 시초가 됐다. 초기에는 주로 저렴한 가격이 강조된 식품 PB가 주를 이뤘다. GS25는 1996년 ‘함박웃음 맑은샘물’을 선보이며 PB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CU도 1999년 ‘500컵면’을 내놓는 등 히트 NB와 비슷한 형태의 저렴한 상품 위주로 PB시장을 형성했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가성비’ 소비문화가 대중적으로 정착하자,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상품보다 저가에 좋은 품질을 갖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 PB도 ‘집밥’을 구현한 도시락 등 품질이나 양을 강조한 제품으로 확장됐다.●골목 겨냥한 편의점… 캐릭터·스토리텔링 상품 최근에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앞세운 독특한 PB로 차별화를 꾀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편의점은 업체별로 취급하는 상품이 유사한 데다 골목마다 점포가 입점돼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 유인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상품이 절실한 까닭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PB 통합 브랜드인 ‘헤이루’와 이를 대표하는 캐릭터 ‘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였다. CU는 캐릭터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PB 상품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지난 2월 대표 통합 PB ‘유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업체들과 손을 잡고 ‘PB요구르트맛젤리’, ‘PB동원참치라면’ 등 기존의 스테디셀러를 변형한 아이디어 상품을 잇따라 내놨다. 지난해 5월 출시된 ‘PB요구르트맛젤리’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PB의 발달은 결국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간 힘겨루기의 변천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과거 제조업체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던 시기에 유통업체가 주도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PB가 등장했다”며 “이후 유통업체가 주도권을 점하게 되면서 ‘브랜드파워’가 강조되는 2세대로 넘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온라인·모바일 시장의 발달로 유통업체가 절대적인 힘을 잃어가면서 다음 대안을 모색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덧붙였다.●온라인 장보기 확대에 쇼핑몰도 PB시장 가세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도 잇따라 PB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장보기 문화가 발달하면서 이 중에서도 대형마트에 비해 경쟁력을 갖춘 공산품, 생활필수품 위주의 PB가 늘어나는 추세다. 인터넷쇼핑 업체 티몬은 지난 3월 생활용품 브랜드 ‘236:)’을 선보이고 화장지, 물티슈, 옷걸이 등 생필품 8종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도 지난 7월 PB ‘탐사’를 내놓고 화장지, 생수, 종이컵 등 7종을 판매하고 있다. ●“점포 탈피… 소량 주문형 발전할 수도” 전문가들은 이러한 PB 시장의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그동안은 국내 유통업계가 신규 출점을 통해 성장해 왔다면, 점포가 과점화된 이후에 영업이익을 늘리는 효율적인 방법이 PB 판매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본 세븐일레븐의 ‘세븐 프리미엄’과 마찬가지로 NB를 압도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PB가 기본적인 형태가 되고 자연주의, 노 브랜드와 같이 유통채널에서 탈피해 단독으로 시장에 나오는 ‘PB의 독립’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교수는 “제조설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다른 상품 브랜드의 변화 기조와 마찬가지로 4세대 PB는 지금까지의 대량생산 체제를 벗어나 개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소량 주문형 생산방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숙성시대, 진한 치즈향… 숙성된 소고기 맛에 반하다

    숙성시대, 진한 치즈향… 숙성된 소고기 맛에 반하다

    상왕십리역 1-1번 출구 왕십리 뉴타운 ‘센트라스’ 주상복합건물 1층에 있는 ‘숙성시대’. 숙성시대는 15년간 고기유통산업에 종사해온 정창교 대표가 숙성고기 전문음식점으로 콘셉트를 잡아 새롭게 만든 브랜드다.한국의 소고기 외식시장이 소고기의 마블링 정도에 의존하는 것에 문제점을 느낀 정 대표는 지난 3년간 전 세계의 스테이크 전문점을 직접 발품 팔아 벤치마킹을 해가며 소고기 숙성솔루션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소고기가 숙성되는 가장 적절한 온도와 습도 값을 찾아내는 것에 성공해 직접 숙성시대라는 드라이에이징 숙성고기 전문점을 오픈했다. 현재 서울 시내 주요 숙성 고기 전문점은 개별적으로 숙성 고기를 선보이고 있지만, 그 맛은 서로 다르다. 오랫동안 숙성된 고기는 소고기의 주성분인 단백질이 연해지면서 진한 치즈향을 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성시대는 주로 미국산 프라임급 소고기를 자체 개발한 숙성솔루션으로 고기를 숙성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숙성시스템은 고기의 로스율, 즉 고기가 숙성되면서 썩어 버려지는 부위를 줄이면서 숙성되기 때문에 판매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숙성된 고기는 수분이 없어 굽는 방법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 숙성시대 종업원들은 ‘그릴마스터 교육시스템’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고기 굽는 기술을 전수받는다. 종업원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손님들의 고기를 직접 구워주며 최상의 고기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새상품] 참나무 목통에서 10년간 숙성… 순쌀 원액 담은 프리미엄 소주

    [새상품] 참나무 목통에서 10년간 숙성… 순쌀 원액 담은 프리미엄 소주

    하이트진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목통 숙성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한다.일품진로는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100% 순쌀 원액만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는 일품진로(375㎖) 2병과 함께 스트레이트 잔 2개, 온더록스 잔 2개로 구성됐다. 은은한 금빛의 실크 원단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박스로 정성껏 포장해 선물의 격조를 한껏 높였다는 게 하이트진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마트 일부 지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만 9800원. 일품진로는 1924년부터 이어져 온 소주명가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다. 병 모양은 사각 형태로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살렸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서체는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로 교체해 전통적이면서 한국적인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상표는 한지의 질감을 살린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부드럽게 녹아드는 은은한 향이 생선회와 잘 어울리며, 깔끔한 목 넘김과 오크향의 여운은 육류의 기름지고 달큼한 맛과 조화를 이뤄 그 맛이 이름 그대로 일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25%의 알코올 함량으로 여성들끼리의 가벼운 담소 자리에도 적합하고, 탄산수나 라임·시나몬 등을 더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으며, 물과 희석해 좀 더 부드러운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도 일품진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In&Out] 방송사 외주제작에 숨은 불편한 진실/한경수 PD·한국독립PD협회

    [In&Out] 방송사 외주제작에 숨은 불편한 진실/한경수 PD·한국독립PD협회

    박환성·김광일 독립PD가 EBS 다큐프라임 ‘야수의 방주’ 제작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났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지도 두 달이 넘었다. 방송사가 자체 제작했다면 7~8명이 팀을 이뤄 떠났을 길을 단둘이 떠났다. 박 PD는 부족한 제작비를 보충하기 위해 어렵사리 확보한 정부지원금의 40%를 EBS가 ‘상생협력’이라는 이름으로 환수하려 하자 이에 문제 제기를 하며 남아공으로 떠나기 직전까지 EBS와 다투고 있었다.그들은 왜 단둘이서 촬영을 떠났을까. 왜 그 낯선 곳에서 늦은 시간에 손수 운전을 하고 있었을까. 차량 뒷좌석에서 발견된 미처 먹지도 못한 햄버거와 콜라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들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사가 아니다. 우리나라 방송 콘텐츠의 50% 이상은 이들 같은 독립PD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런데 방송사는 턱없이 부족한 제작비를 책정하고서는 제작사로 하여금 기업협찬금이나 정부지원금을 확보할 것을 유도하고, 다시 그 일부를 ‘전파사용료’, ‘송출료’, ‘간접비’ 명목으로 떼어 간다. 이런 창조적인 갑질과 횡포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날마다 자행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조연출, 막내작가들은 주 70시간 이상을 일하고도 월 100만원으로 버텨야 한다. 어렵사리 프로그램을 제작해도 프로그램의 방영권은 물론 촬영 원본에 대한 소유권까지 방송사는 모든 지적재산권을 ‘영구’히 독점한다. 제작진에 대한 부당한 요구와 인격 모독도 비일비재하다. 현재 KBS, MBC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파업을 진행하며 적폐청산을 부르짖고 있다. 옳은 일이고, 적극 지지한다. 그러나 외주제작과 관련해서는 지난 수십년간 쌓여 온 적폐를 묵인하거나 이에 동조해 왔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이다. 외주제작비는 20년 전과 비교해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삭감됐고, 저작권 공유를 요구하는 독립제작자들의 목소리에 대한 반응은 전무했다. 외주제작진에게 일상적으로 행하는 갑질은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한다.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를 보호함을 사명으로 여겨야 할 언론사가 스스로는 부당한 권력을 행사하고 약자의 목소리에 눈감아 온 것이다. 많은 사람이 공영방송의 모델로 부러워하는 영국 BBC는 외주제작과 관련해 정부의 철저한 규제와 관리·감독을 받는다. BBC는 방송통신위원회 격인 오프컴(Ofcom)이 공표한 ‘외주제작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표준외주제작비의 책정 근거가 되는 내부제작비를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외주제작사와의 수익 공유, 저작권 배분은 물론 계약 시점, 제작비 지급 시기 등 모든 거래조항을 세세하게 명문화한다.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천국인 나라에서 이토록 까다로운 규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 ‘거대 방송사는 경직화, 관료화되고 조직이기주의에 빠지기 쉬워 이로부터 자유로운 독립제작을 보장해야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방송산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외주제작에 대한 ‘철학’은커녕 ‘정글의 법칙’만 난무하고 있는 우리의 천박한 현실에 비추어 보면 꿈같은 이야기다. “우리 사회는 사람이 죽어야 바뀐다.” 요즘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다. 두 독립PD의 죽음과 최근 드러난 MBC ‘리얼스토리 눈’의 제작진에 대한 갑질 문제를 계기로 방송사의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경영진이 교체되고 해고자가 복직한다고 모든 적폐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방송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는 외주제작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과 정책으로 제도 개혁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
  • 헬로비너스 무대 의상…누리꾼들 갑론을박 ‘왜?’

    헬로비너스 무대 의상…누리꾼들 갑론을박 ‘왜?’

    걸그룹 헬로비너스 무대 의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는 세명대에서 촬영된 헬로비너스 ‘차 마실래?’ 무대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멤버들은 세명대 이름이 새겨진 점퍼를 입고 있다. 하의는 빨간 트레이닝복, 청바지, 검은색 면바지 등 제각각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런 콘셉트 없는 의상”, “준비 없는 소속사”라며 무대 위 무성의함을 지적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은 “대학 축제에 맞춰서 학생답게 입은 의상”, “보기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으로 구성된 헬로비너스는 2012년 데뷔했다. 사진 영상=Spinel CAM/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화끈한 레드시스루’ 지나 로드리게즈

    [포토] ‘화끈한 레드시스루’ 지나 로드리게즈

    지나 로드리게즈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9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대한제국 선포한 환구단을 복원하자/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자치광장] 대한제국 선포한 환구단을 복원하자/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낭인들을 시켜 1895년 명성황후를 살해한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은 이듬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하는 아관파천을 단행했다. 러시아공사관에서 치욕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1897년 2월 경운궁으로 환궁한 고종은 나라의 운명을 더이상 주변국에 맡길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신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황제의 자리에 오를 계획을 세운다.먼저 연호를 ‘건양’에서 ‘광무’(光武)로 바꾸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환구단 축조에 나섰다. 환구단 후보지는 경운궁 가까이에 있는 소공동의 남별궁 터였다. 임진왜란 이후 중국 사신의 숙소로 사용된 남별궁 자리에 환구단을 만듦으로써 하늘에 대한 제사가 중국 황제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알린 것이다. 1897년 10월 12일 고종은 3층의 원형 제단인 환구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 후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백성들은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환호했다. 황제 즉위식 다음날 고종이 국호를 ‘대한’으로 한다는 것을 선포함으로써 대한제국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국권을 강탈한 일제는 환구단 제단을 헐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을 세웠다. 1960년대 후반 화재로 소실된 철도호텔 자리에 들어선 것이 지금의 조선호텔이다. 대한제국은 국권을 빼앗긴 1910년까지 13년 정도의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존재했지만 대내외적으로 자주독립국을 꿈꾸었던 나라였다. 그리고 그 국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계승됐다. 최근 동북아 정세는 대한제국이 선포되던 당시와 흡사해 보인다. 우리나라의 운명이 자칫 주변 강대국의 이해타산에 따라 정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깊다. 물론 대한제국 당시와 달리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수준의 국방력을 갖춘 나라로 성장했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을 둘러싸고 국론이 갈라져 참으로 걱정스럽다.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인 오는 10월 12일을 맞아 21세기 상황에 걸맞게 국난을 헤쳐 나가고자 자주적 정신을 함양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일제가 훼손한 환구단을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자리에 있는 조선호텔을 을지로 미공병단 부지나 신당동 기동대 자리 등에 대체부지를 마련해 이전할 수 있도록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조선이 중국의 속국이 아니라 중국 황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어엿한 자주국임을 선포한 이곳을 현재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나라임을 알릴 수 있는 상징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 ‘보그맘’ 권현빈, 스웩 넘치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첫 등장 “왓츠업”

    ‘보그맘’ 권현빈, 스웩 넘치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첫 등장 “왓츠업”

    ‘보그맘’ 권현빈이 스웩 넘치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완벽 변신했다.지난 15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보그맘’에서는 극 중 권현빈이 외국에서 자라 자유롭고 스웩 넘치는 버킹검 유치원 선생님 ‘권현빈’ 역을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보그맘(박한별 분)은 권현빈을 본 즉시 그의 직업과 특이사항 ‘라임 맞춰 말하기’, ‘훅으로 말하기’를 스캔했다. 이어 권현빈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왓츠 업(What’s up)”이라고 인사를 건네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동작으로 인사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그는 박한별에게 “완전 아름다우십니다”라고 얘기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첫 연기에 도전하는 권현빈은 좋은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그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으니 많은 활약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 드라마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 드라마.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보그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먹고 바르는… 피부를 탱탱하고 건강하게

    [추석선물 특집] 먹고 바르는… 피부를 탱탱하고 건강하게

    한가위 연휴엔 ‘먹고 바르면서’ 건강과 미를 챙겨 보면 어떨까.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브랜드 ‘헤라’의 스킨케어 기획 세트 4종을 내놨다.환절기에 적합한 에센셜 제형에 주름 개선 성분을 담은 ‘에이지 어웨이 2종’ 세트(10만 5000원대)와 밀착 커버력으로 피부를 보송하게 마무리해 주는 쿠션 파운데이션 ‘블랙쿠션’ 세트(5만 5000원대), 토털 안티에이징 기능이 강력한 ‘헤라 시그니아 크림&세럼’ 세트(50만원대), 남성들을 위한 보습과 유수분 밸런스 기능을 갖춘 스킨·에멀전 ‘옴므 스페셜 2종’ 세트(8만원대)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인 ‘바이탈뷰티’에서는 베스트셀러 제품에 체험분을 더한 더블기획 세트로 건강과 실속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밀크시슬 추출물이 함유돼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리버프라임’(10만원), 강황 추출물·마그네슘 등으로 관절 근육 강화에 특화된 ‘조이스텝’(12만원)은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프로바이오’(11만원)에는 한국인의 장에 최적화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9종이 함유됐다. 특히 4중 코팅 마이크로 캡슐이 유익균의 장 도달률을 높여 잃어버린 장의 리듬을 되찾아 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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