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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 신청…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 신청…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올림픽·월드컵 등에 7000억원 투자지상파 재판매 실패로 재무에 타격 OTT 확산에 광고 수익 급감 원인 중앙일보 “리스크 선제 차단 목적”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인 JTBC를 비롯해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가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중앙일보는 지주사와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추진한다.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 등 5개사의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은 15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에 배당됐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JTBC는 “디지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TV 방송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등 대외적인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계열사와는 경영적으로 분리된 독립 법인으로서, 계열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워크아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은 기업과 채권단의 자율 협약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한다.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기업활동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회생절차와 다르다. 중앙그룹은 지난 10여 년간 방송·영화·극장·레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넓혀 왔다. 이러한 확장은 대부분 막대한 차입과 선제 투자에 의존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중계권(2026년∼2032년)과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2026년∼2030년)에 약 7000억원을 투입했다. JTBC는 지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중계권 판매 실패에 이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KBS 한 곳에 재판매하는 데 그쳤다. 결국 지상파와 경쟁 과정에서 추진한무리한 콘텐츠 투자와 중계권 독점 계약이 재무구조 악화를 불렀고, 미디어 시장 침체와 OTT 확산으로 광고 수익은 급감하면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금창출력이 저하된 상황에 중계권료 지출이 지속되면서 유동성 고갈을 재촉했다는 분석이다. 중앙그룹은 5500억원 규모의 사옥 매각을 추진했지만,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가 재차 불거졌다.
  • 스타벅스 22일 일찍 문 닫고… 정용진·직원 역사 인식 교육

    스타벅스 22일 일찍 문 닫고… 정용진·직원 역사 인식 교육

    지난달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홍역을 치른 스타벅스 코리아의 전 직원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함양 교육을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들과 모회사인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신세계남산에서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파트너) 교육은 오는 22일 진행된다. 이날 전국 모든 매장은 오후 3시에 조기 영업 종료 후 17일 진행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모든 매장이 일제히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개점 이후 처음이다. 휴무 예정인 스타벅스 직원과 이마트 부문 다른 계열사 직원들도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신세계그룹은 “그만큼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도 지난달 26일 대국민 사과에서 “저도 역사 교육을 받겠다”고 약속한만큼 오는 24일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역사 교육을 받는다. 정 회장은 스타벅스 논란을 계기로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 및 신세계프라퍼티의 등기이사를 자처하는 등 책임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1950년대 이후 발생한 주요 근현대사 사건들을 다루고,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기업이 역사·노동·젠더·인권 등을 고려하는 방안을 공유한다. 논란이 된 마케팅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던 스타벅스의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도 정비했다. 마케팅 기획 초기부터 역사, 기념일 등의 이슈를 살피도록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도입했다. 또 마케팅 보고 양식을 통일하고 검토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며, 품질·법무 부서장 등으로부터 다중 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자체 감사를 실시했으나 해당 마케팅에 대한 고의성을 입증할 근거는 찾지 못했다. 경찰은 내부 감사 결과를 받아 분석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사람 똑 닮은 中 ‘감성형 휴머노이드’… 열흘 만에 3800대 예약

    사람 똑 닮은 中 ‘감성형 휴머노이드’… 열흘 만에 3800대 예약

    중국의 대표적인 로봇업체 유비테크가 ‘감성 동반자’를 표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해 예약 판매 시작 열흘 만에 3800대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휴머노이드 시장의 무게중심이 산업용에서 가정용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유비테크는 지난 2일 교감을 목표로 한 가정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U1 시리즈’의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사이트 등에 공개된 사진과 정보에 따르면 U1 남성형은 키 183㎝, 몸무게 42㎏으로 정장을 입고 금테 안경을 착용했다. 여성형은 키 168㎝, 몸무게 35.2㎏에 얼굴에는 정교한 화장이 돼 있다. 두 모델 모두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고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88개의 고 자유도 관절과 자체 감성 인공지능(AI) 모델, 암호화된 로컬 메모리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요청대로 외형을 맞춤 제작할 수 있으며 성인에게만 판매된다. 회사 고객센터에 따르면 예약금은 대당 3000위안(약 67만원)이며 오는 30일 제품 발표회를 통해 최종 가격과 세부 사양이 공개된다. 잔금 결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아직 최종 가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량 주문을 했다는 의미다. 광저우의 기술기업 즈원과기 창업자 천쑹칭은 U1 시리즈와 관련해 “유비테크는 인간형 로봇을 처음으로 완전한 감성 소비재 형태로 만들었다”며 “올해 중국 춘제 갈라쇼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미 시장 인식을 높여놓은 상황에서 적절한 시점에 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 ‘-9kg’ 김민하, 통통 매력 사라진 ‘뼈말라’ 근황

    ‘-9kg’ 김민하, 통통 매력 사라진 ‘뼈말라’ 근황

    배우 김민하가 9kg을 감량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슬림한 핏을 공개했다. 김민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과거의 통통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가느다란 팔뚝 라인과 앙상하게 드러난 다리 실루엣은 체중 감량의 결과로 보인다. 그의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 말 드라마 ‘태풍상사’ 종영 인터뷰 당시 언급했던 내용과 맞닿아 있다. 당시 그는 “살을 좀 빼면 어떻겠냐는 감독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술과 카페인을 끊고 몸에 좋은 것만 먹으며 감량했다. 역할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민하의 체중 감량은 단순한 외모 가꾸기가 아닌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한 연기 집념의 결과물이다. 그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 촬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은 병마와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는 시한부 캐릭터로, 그 서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감량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민하는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하나 코리아’를 비롯해 넷플릭스 드라마 ‘꿀알바’, 디즈니+ 드라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에 출연한다.
  • 퇴직연금도 증시바람… 은행권, 123조 실적배당형 ETF 쟁탈전

    퇴직연금도 증시바람… 은행권, 123조 실적배당형 ETF 쟁탈전

    예금서 투자상품으로 머니무브증권사 순유입에 은행권 방어전ETF·TDF 이벤트로 IRP 고객 유치은행들이 123조원 규모로 커진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시장을 잡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퇴직연금 자금이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에서 ETF·타깃데이트펀드(TDF) 등 투자상품으로 빠르게 이동하자, 증권사로의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방어전에 나선 것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8월 20일까지 퇴직연금 고객 대상 ETF 매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ETF·TDF 등 투자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에는 KB자산운용과 손잡고 자산운용사별 릴레이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IRP 고객 유입을 겨냥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IRP 수수료 면제를 적용하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연금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도 같은 기간 비대면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익률과 상품 라인업을 비교해 움직이는 고객이 늘면서 은행권의 방어 부담도 커졌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ETF 유치전에 나선 것은 퇴직연금 자금이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서다. 실적배당형 퇴직연금은 펀드, ETF, TDF 등에 투자해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를 보면, 지난해 말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 4000억원으로 처음 500조원을 넘어섰고, 실적배당형은 123조 3000억원에 달했다. 실적배당형 가운데 ETF 투자금은 48조 7000억원으로 약 40%를 차지했다. 또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후 3개월간 순유입 기준으로 증권사는 4051억원 늘어난 반면 은행은 4611억원 빠져나갔다. 은행권은 퇴직연금 ETF 확대를 수익률 방어와 고객 이탈 방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 ETF 등 투자상품 비중을 높이면 원리금보장형 상품 중심 운용보다 수익률 개선 여지가 커진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원리금보장형 상품만으로는 증권사와의 수익률 격차를 줄이기 어렵다”며 “ETF와 TDF 등 실적배당형 상품을 활용한 운용 역량을 키우는 게 퇴직연금 영업의 핵심이 됐다”고 말했다.
  • “우승하면 특별 영상 찍겠다”…아르헨 성인배우의 월드컵 공약 논란 [월드컵+]

    “우승하면 특별 영상 찍겠다”…아르헨 성인배우의 월드컵 공약 논란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출신 배우가 대표팀 우승을 전제로 특별한 공약을 내걸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 배우 키타나 몬타나는 월드컵 기간 미국 뉴욕을 찾아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인 콘텐츠 배우로 활동하는 그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경우 자신의 활동 분야와 관련한 ‘특별 영상’을 촬영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몬타나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다시 우승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현장에서 대표팀을 응원하고 모두와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준결승에 오를 경우 다음 달 15일쯤 뉴욕에 머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식 응원단 되고 싶다”몬타나는 대표팀이 원한다면 자신이 응원단 역할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공식 응원단이 되고 싶다”며 “열정과 매력, 긍정적인 에너지, 아르헨티나 정신을 가져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축구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몬타나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가 삶의 일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경기가 있는 날은 늘 명절 같았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하고 축하했다”고 전했다. 몬타나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3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우승 공약 두고 엇갈린 반응논란이 된 부분은 우승 공약이다. 몬타나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정상에 오를 경우 특별한 영상을 찍겠다는 취지로 밝혔다. 또 대표팀 선수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농담성 발언도 덧붙였다. 그는 운동선수와 배우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몬타나는 “둘 다 사람들에게 인간의 몸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 주며 즐거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월드컵 열기를 이용한 홍보성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일부는 팬심과 농담이 섞인 응원으로 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만큼 대표팀을 둘러싼 관심은 크다. 다만 외신들은 월드컵이 전 세계적 관심을 받는 대형 이벤트인 만큼, 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의 파격 발언도 대회 열기와 맞물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 “현장 요구 반영”…민형배 인수위, TF·특위 추가 구성

    “현장 요구 반영”…민형배 인수위, TF·특위 추가 구성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통합특별시 핵심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개 태스크포스(TF)와 6개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특별시의 성패를 가를 핵심 분과로 꼽히는 기업유치·재정기획TF는 대전환기획위 정은승 위원장과 백승주 부위원장이 각각 사령탑을 맡아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다. 기업유치TF를 이끄는 정은승 위원장은 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투자유치와 성장동력 확보 전략 수립을 지휘한다. 손경종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이 TF팀장으로 합류, 실무를 총괄한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AI·반도체 부문은 특별자문 라인을 두텁게 보강했다. AI 및 경제 전략가로 꼽히는 임문영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AI·반도체 특별자문위원을 맡아 전략 수립의 전체 방향을 잡아갈 예정이다. 백승주 부위원장은 재정기획TF 위원장으로, 통합특별시 재정 통합과 재정특례 확보 그리고 국가재정 지원 확대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 6개 특별위원회는 ▲농업대전환 ▲섬해양수산 ▲교육대전환 ▲체육건강도시 ▲지역균형발전 ▲대통합공약추진 분야로 구성됐다. 기존 7개 분과위원회와는 별도 운영되는 독립 조직으로, 분야별 현안과 전문 과제를 중점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농업대전환특위는 농업·축산·임업으로, 섬해양수산특위는 해양물류·해양수산·섬 정책으로 분과를 세분화해 정책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현장 맞춤형 대안을 촘촘히 마련해 갈 계획이다. 농업대전환특위는 이규현 전남도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농업 분야를 직접 챙긴다. 남경우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이광우 광주전남산림조합협의회장이 참여해 각각 축산·임업 분야 발전 전략을 세운다. 섬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김현덕 순천대학교 물류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해양물류 분야와 전체 특위를 총괄한다. 위원으로는 임한규 목포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교수(해양수산), 박준택 전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해양수산), 이주빈 조선대학교 외래교수(섬)가 참여한다. 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는 박현주 전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정은경 전남대 교육혁신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 그리고 기업 유치의 필수 조건인 ‘정주형 교육도시’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체육건강도시특별위원회는 김현우 조선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영입해 생활체육 및 엘리트체육 전반의 발전 방안, 시민 건강 증진 정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광주와 전남,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을 세울 예정이다. 대통합공약추진특별위원회는 김일주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날 TFㆍ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운영지원단도 꾸렸다. 변원섭 전 한국능률협회 공공혁신본부장을 단장으로 임명해 위원회 활동 지원 등 운영 전반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대전환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TF와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통합특별시 핵심 과제와 분야별 현안을 속도감있게 다룰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며 “현장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폭넓게 수렴하고, TF와 특별위원회 논의 결과를 백서에 충실히 담아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정책 과제로 구체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 미국이 ‘이천조국’ 되면 한국에 벌어질 일…K방산의 득과 실 따져보니 [밀리터리+]

    미국이 ‘이천조국’ 되면 한국에 벌어질 일…K방산의 득과 실 따져보니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5000억 달러(한화 약 2266조 원) 국방 예산 확보를 위해 공화당 설득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 매체 더 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주 최소 두 차례 하원 공화당 지도부와 만나 군사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화당 의원들에게 세 번째 예산 조정안을 통해 3500억 달러(약 530조 원) 규모의 국방비 증액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국방 기본 예산 1조 1500억 달러(약 1741조 원)에 예산 조정 절차를 통한 추가 3500억 달러를 더해 총 1조 5000억 달러의 국방 예산을 구축하려 애쓰고 있다. NDAA 가결, 한국 방산에 득일까 실일까앞서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지난 11일 1조 1500억 달러 규모의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을 가결했다. 이번 NDAA의 핵심은 미국 방산기업의 자금을 ‘주주환원’에서 ‘자본지출(CAPEX) 재투자’로 전환하는 구조적 변화에 있다. 과거에는 미국 방산기업이 큰 이익을 내면 상당 부분을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란 전쟁 등을 통해 미사일과 포탄, 드론 등의 물량 부족과 생산 라인 확보를 우려하게 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NDAA를 통해 방산기업의 이익을 생산 라인 증설과 인력 확충, 공급망 확보에 더 많이 투입하기 위한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지급의 조건부 제한 조치를 내걸었다. 실제로 상원 군사위는 방산기업들이 이익금을 주주에게 넘기는 대신 연구개발(R&D)과 시설 확충에 우선 재투자하도록 압박했다. 더불어 핵심 전투함이 아닌 군수지원함 및 전략수송선 등 일부 보조선에 한해 외국 조선소 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진입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1700조 원이 훌쩍 넘는 미 국방 예산의 일부가 대미 수출과 특수선 수주를 노리는 한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공급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해외 조선소 개방 혜택을 직접 받을 수 있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특수선 부문 실적에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번 NDAA를 통해 미국 방산업체들의 생산능력이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경우, 최근 수출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온 한국 방산업계는 향후 미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에 직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최근 신속한 납기와 생산능력을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해 온 국내 방산기업들은 미 국방 예산 확대와 구조적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조국’ 노리는 트럼프, 탐탁지 않은 공화당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상원을 통과한 1조 1500억 달러에 3500억 달러를 추가해 미국 군수산업 기반을 대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특별 투자를 원하고 있다. 해당 금액은 패트리엇 등 방공미사일, SM 계열의 함대공 미사일, 극초음속 무기 등 미사일 생산라인 증설과 공장 확대에 활용될 수 있으며, 한국 조선업이 수주를 노리는 조선 및 함정 건조 능력 확충에도 쓰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이 현실이 된다면 미국은 국방 예산이 1조 5000억 달러, 한화로 2000조 원이 넘어서며 ‘이천조국’ 대열에 들어서게 된다. 문제는 의회 분위기가 예상보다 더 냉랭하다는 점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에게 이란과 베네수엘라에서의 군사 작전으로 발생한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장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은 세 번째 예산 조정안 자체가 현실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수전 콜린스 의원 역시 국방 재원을 추가 조정안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3500억 달러의 특별 투자는 매년 통과되는 정규 예산이 아니다. 추가 예산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매년 안정적으로 지급되어야 할 국방 예산을 특별 예산에 의존하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이미 기존에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가결된 1조 1500억 달러 규모의 NDAA도 아직 위원회 단계만 통과했을 뿐 상원 본회의 표결과 상·하원 최종 의결 등이 남아 있다. 더불어 매우 높은 수준의 연방정부 부채까지 고려했을 때, 추가 3500억 달러의 편성이 재정적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화당 의원들에게 “예산 조정안을 즉시 추진하고 통과시키라”라고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 사람 대신 로봇과 연애한다? 중국서 난리난 로봇 남친·여친 [여기는 중국]

    사람 대신 로봇과 연애한다? 중국서 난리난 로봇 남친·여친 [여기는 중국]

    중국 인간형 로봇 업체 유비테크(UBTECH)가 선보인 감정 교감형 로봇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판매 시작 10일 만에 38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이 몰렸지만, 일각에서는 인간관계 대체와 정서적 의존 등 윤리적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5일 중국 홍싱신문에 따르면 유비테크는 최근 소비자용 인간형 로봇 브랜드 ‘유월드(优世界)’를 공개하고 첫 제품인 초고도 생체모사 인간형 로봇 U1 시리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공개된 모델은 남녀 2종이다. 남성형은 키 183㎝, 체중 42㎏으로 정장을 입고 금테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소개됐다. 여성형은 키 168㎝, 체중 35.2㎏으로 실제 사람처럼 메이크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88개의 고자유도 관절을 탑재했고, 와이파이 연결과 2~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다. 또 장기 기억 기능을 기반으로 한 ‘감정 AI 모델’을 탑재해 사용자의 취향과 감정 패턴을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외모를 다양한 방식으로 꾸밀 수 있고 IP 협업도 추진 중이어서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유비테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 따르면 U1은 6월 2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12일 기준 예약 건수는 3800건을 넘어섰다. 예약금은 대당 3000위안(약 67만원)으로, 예약금만 1000만 위안(약 22억 4700만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제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식 출시는 6월 30일로 예정돼 있으며 잔금 결제는 7월 중 시작된다. 영상 속 로봇들은 눈을 깜빡이고 고개를 돌리는 등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SNS에서는 ‘로봇 남친’, ‘사이버 여자친구’라는 별명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반응이 모두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동작이 다소 느리고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지적했고, 화장이나 표정도 아직 만화 캐릭터처럼 보인다는 평가를 내놨다. 또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두 발로 걷는 기능이나 물건을 집는 능력 등 핵심 성능이 확인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요 소비층으로 경제력이 있는 독신·독거층, 중장년층, 정서적 교감을 원하는 소비자 등을 꼽고 있다. 반면 우려도 적지 않다. 외모 맞춤 제작 기능이 유명인이나 캐릭터를 닮은 형태로 악용될 경우 초상권과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인간형 로봇이 감정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되면 이용자가 로봇에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실제 인간관계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사회적·윤리적 기준은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며 “로봇이 인간의 가장 사적인 관계 영역에 들어오는 만큼 적절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슬리밍고그룹, KSA 한국표준협회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슬리밍고그룹, KSA 한국표준협회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자세건강·웰니스 기업 슬리밍고그룹(대표 엄태호)이 고객 중심 품질경영 체계와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KSA 한국표준협회(Korean Standards Association)의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은 물론 조직 운영 체계, 고객 만족, 업무 프로세스, 지속적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 심사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진행했으며, 슬리밍고그룹은 제주 본사와 서울광명사업소 및 R&D센터, OEM 협력 생산공장에 대한 현장 심사를 통해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역량을 점검받았다. 슬리밍고그룹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 생산 품질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내부 운영 전반에 걸친 품질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경영 목표 및 전략 수립, 내부 운영 체계 관리와 함께 고객 상담, 자세 분석,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서비스 등 고객 접점 전반에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채널에 관계없이 일관된 서비스 운영 기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AI 기반 모바일 자세분석 애플리케이션 ‘플레이 슬리밍고(Play Slimming Go)’ 운영 과정에도 품질경영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자세 측정 데이터 관리, 고객 분석 프로세스, 서비스 운영 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비스 운영의 일관성과 관리 체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자세·웰니스 브랜드 ‘카페드슬리밍고(CAFÉ DE SLIMMING GO)’ 운영에도 품질경영시스템을 반영하고 있다. 고객 응대 프로세스, 상담 매뉴얼, 서비스 운영 기준, 교육 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며 고객 경험 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슬리밍고그룹은 지난 15년간 자세 분야를 연구해 온 자세건강 전문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AI 기반 모바일 자세분석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국내 특허 5건과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24개국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 등록 의료기기,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 벤처기업 인증,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지식재산경영 인증 등을 획득했다. 엄태호 슬리밍고그룹 대표는 “ISO9001 인증은 단순히 품질관리 체계를 인증받은 것이 아니라 고객이 슬리밍고그룹과 카페드슬리밍고를 신뢰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최초 AI 모바일 자세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기술의 정확성뿐 아니라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까지 국제 기준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기술만으로는 고객 만족을 완성할 수 없다”며 “기술과 서비스, 운영 품질이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경영을 통해 자세건강·웰니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슬리밍고그룹은 최근 지식재산경영 인증에 이어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까지 확보하며 기술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플레이 슬리밍고’와 ‘카페드슬리밍고’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체계와 고객 경험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 “픽업트럭인 줄 알았더니”…기아 타스만, 한국군 지휘차로 유럽 갔다 [밀리터리+]

    “픽업트럭인 줄 알았더니”…기아 타스만, 한국군 지휘차로 유럽 갔다 [밀리터리+]

    기아의 픽업트럭 타스만이 군용 지휘차로 변신해 유럽 방산 무대에 올랐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로 익숙한 기아가 이번에는 특수차량 풀라인업을 앞세워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에 복귀했다. 기아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해 군용 차량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 시작돼 격년으로 열리는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 23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무기체계와 국방 기술을 전시한다. 기아가 유로사토리에 참가한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10년 전에는 소형전술차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지만, 올해는 타스만 군용 지휘차, 소형전술차(KLTV) 2인용 카고 차량,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 대형표준차까지 경형부터 대형을 아우르는 구성을 들고 나왔다. 이번 전시의 전면에는 타스만 군용 지휘차가 섰다. 타스만은 기아가 선보인 픽업트럭이다. 여기에 무전기, 등화관제 장치 등 군용 특수사양을 더해 작전 지휘와 연락 임무에 맞췄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전·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군용차에 필요한 내구성과 운전 편의성도 확보했다. 픽업트럭 타스만, 한국군 지휘차로 변신 기아에 따르면 타스만 군용 지휘차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국군의 표준 지휘차로 실전 투입됐다. 전시용 콘셉트카가 아니라 실제 군 운용 단계에 들어간 차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휘차는 전장에서 지휘관과 작전 참모진이 이동하며 부대와 연락하고 현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빠른 기동성과 험지 주행 능력이 중요하다. 민수용 픽업을 바탕으로 군 통신장비와 등화관제 같은 특수사양을 더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작전용 차량으로 확장할 수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가이드는 지난해 10월 기아 특수차 부문이 타스만 기반 군용차의 여러 활용 형태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병력수송형, 지붕 장착 무장 순찰형, 구급차형 등이 포함됐다. 다만 이는 실제 도입이 확정된 모델이라기보다 타스만 플랫폼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파생형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소형전술차 2인용 카고 차량 실물도 함께 공개했다. 이 차량은 60% 기울기의 가파른 오르막과 40% 기울기의 비탈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고 수심 760㎜ 하천도 건널 수 있다.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탄·방폭 기능도 적용됐으며 영하 32도 극저온 환경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차량에는 공기 흡입구를 높인 스노클과 엔진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하천이나 웅덩이를 건너는 도섭 능력을 높이고 사막과 열대우림, 산악지형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 소형전술차는 한국군뿐 아니라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여러 지역에서 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폴란드군 신형 표준차량으로 선정되며 유럽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K방산, 군용차로 넓어진다 기아가 유럽 방산 전시회에서 군용차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동유럽·흑해 지역 방산 전시회 ‘BSDA 2026’에도 처음 참가해 타스만 지휘차와 소형전술차 계열을 공개했다. 해외 군사 전문 매체 넥스트젠디펜스는 당시 기아가 미사일 탑재형 KLTV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 차량은 지붕 장착 무장 스테이션과 중거리 보병 미사일 발사대, 연막탄 발사기를 갖춘 형태로 소개됐다. 단순 수송차를 넘어 정찰·지휘·전투지원 임무까지 고려한 파생형을 제시한 셈이다. 기아는 이번 유로사토리에서 차세대 중형표준차와 대형표준차 모형도 함께 공개했다. 중형표준차는 수심 1m 하천을 건널 수 있고, 가파른 오르막과 옆으로 기울어진 비탈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최대 25명 또는 화물 10t을 실을 수 있다. 대형표준차는 많은 화물을 빠르게 싣고 운반한 뒤 내리는 임무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는 한국 방산이 전차, 자주포, 장갑차, 함정 같은 대형 무기체계에서 군용 차량과 기동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은 전투장비뿐 아니라 병력 이동, 보급, 지휘통제, 후방지원 차량의 중요성도 다시 확인했다. 전장 전체를 움직이는 기동 수단이 없으면 첨단 무기도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병력과 장비를 제때 옮기고, 지휘부가 현장 상황에 맞춰 움직이며, 보급망을 유지하는 능력은 현대전에서 필수 요소로 꼽힌다. 기아가 유로사토리에서 경형부터 대형까지 특수차량 라인업을 제시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기아는 50년 이상 특수차량을 개발해온 경험을 앞세워 군 고객 맞춤형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은 신형 소형전술차 파생 모델과 경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특수차량 풀라인업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 고객을 위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미래 군용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로사토리 전시장에 선 타스만은 기아가 글로벌 방산 시장에 제시한 새로운 모빌리티 카드다. 한국군 표준 지휘차로 쓰이는 실전형 차량을 앞세워 기아는 군용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 리쎄덤, 약국 체인 옵티마웰니스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리쎄덤, 약국 체인 옵티마웰니스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 오프라인 전문 채널 중심의 유통 구조 강화… 마케팅 다각화의 일환으로 풀이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리쎄덤이 국내 약국 체인 브랜드 옵티마웰니스에 공식 입점하며 전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리쎄덤은 이번 입점을 통해 기존 병·의원 및 에스테틱 중심의 유통 구조에 더해 약국 채널까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게 됐다. 회사는 전문 상담이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제품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옵티마웰니스는 약국 기반의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상담과 함께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다. 리쎄덤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입점과 함께 현장에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펩티드 리페어 크림’이다. 해당 제품은 병풀잎수 42%와 판테놀 50,000ppm을 함유했으며, 피부 진정과 피부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리쎄덤이 제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1회 사용 후 피부 장벽 개선율 25.253%를 확인했다. 리쎄덤 관계자는 “이번 옵티마웰니스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전문적인 상담 환경에서 제품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쎄덤은 앞으로도 제품 특성과 소비자 접점을 고려한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전문 채널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동대문구, ‘건강한 디지털 양육 문화’ 학부모 특강 운영

    동대문구, ‘건강한 디지털 양육 문화’ 학부모 특강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의 건강한 디지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녀 스마트폰 사용 지도법’ 특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의 역기능을 예방하고,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보편화에 따른 AI 리터러시 향상, 스마트폰 사용 문제를 둘러싼 부모와 자녀 간 갈등 완화, 가정 내 건강한 소통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강은 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 7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교육학(상담심리) 박사이자 현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인 김상우 교수가 맡는다. 주요 내용 ▲디지털 미디어 중독의 이해와 실제 ▲연령별 디지털 미디어 사용 지도 및 부모 역할 등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이 구체적인 지도 전략을 습득하고 가정 내에서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손흥민 위로 받았던 오현규…3년 뒤 ‘꾸벅’ 존경 표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손흥민 위로 받았던 오현규…3년 뒤 ‘꾸벅’ 존경 표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베식타시)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역전 결승 골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가운데, 3년 전 손흥민이 결정적 기회를 놓친 뒤 실망하는 오현규에게 위로를 건네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 골에 이어 오현규의 역전 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5분 승부를 가르는 결승 골을 터트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4분 주장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지 11분 만의 쾌거였다. 오현규가 ‘역전 골’의 주인공이 되면서 온라인에선 손흥민과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로 대표팀과 함께했다. 당시 오현규는 안면 부상을 당한 채 합류한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대체 투입될 선수였다. 등번호는 없었지만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묵묵히 땀을 흘렸고, 손흥민도 “가장 중요한 선수”라며 콕 집어 칭찬했다. 4년 전 손흥민의 ‘대체 선수’였던 오현규가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돼 역전 골을 넣자 팬들은 두 사람의 서사에 감동하고 있다. 또한 체코전이 끝난 뒤 오현규는 손흥민을 향해 허리를 숙이며 인사했고, 손흥민은 두 팔을 벌려 그를 꽉 안아줘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두 사람과 관련한 과거 영상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은 2023년 6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페루의 평가전 당시 촬영된 것이다. 당시 한국은 페루에 전반 11분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오현규는 후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조규성과 교체됐다. 영상에는 교체된 뒤 아쉬워하는 오현규의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그런 그에게 “현규야 실망하면 안 돼”라며 “그러면서 또 배우는 거야. 더 중요한 경기 앞으로 많이 남아있어”라고 다독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체코(1패·승점 0)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한 한국(1승·승점 3)은 남아프리카공화국(1패·승점 0)을 2-0으로 누른 멕시코(1승·승점 3)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선 상태다. 멕시코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1골이 부족하다.
  • 쓰레기 무단투기 원스톱으로 잡는다…노원구 ‘클링크’

    쓰레기 무단투기 원스톱으로 잡는다…노원구 ‘클링크’

    서울 노원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민원 처리부터 단속, 수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단속 시스템 ‘클링크’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원구는 민간업체와 협력해 지난해 7월부터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지난 4월 구축을 완료했다. 사무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민원이 현장 단속반의 스마트폰 앱에 즉시 전달된다. 단속반이 모바일 지도를 활용해 출동하고 처리 결과를 입력하면 수거반이 폐기물을 수거한다. 기존에는 매번 사무실 보고와 출동 지시가 반복됐지만 새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절차를 단축한다. 또 민원 이력을 통합 관리해 반복 민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무단 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다. 구는 클링크와 연계한 ‘노원구 폐기물 처리 종합현황판’을 마련해 실시간 민원 접수 현황과 폐기물 수거량, 처리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계획이다. 클링크 시스템은 민관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예산 투입 없이 구축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클링크 시스템 구축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고 행정 효율은 높인 혁신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력 증원, 더이상 미루지 마라”…성착취 피해 지원 센터, 공동행동 돌입

    “인력 증원, 더이상 미루지 마라”…성착취 피해 지원 센터, 공동행동 돌입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돕는 현장 실무자들이 인력 증원과 시설 전환을 요구하며 공동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상담원 최소 5명 확충을 위한 예산 편성 ▲단기사업이 아닌 법적 고유 시설로의 전환 등을 촉구했다. 2020년부터 운영된 지원센터는 온라인 성착취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의료·법률 지원, 심리치료를 맡는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지원센터 1곳의 평균 인력은 3.9명에 그친다. 또 차량 지원이 없어 상담사 개인 차량으로 서울시의 2~3배에 이르는 권역을 도는 센터도 있다. 서울신문은 (4월 28일자~5월 7일자) 기획 보도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알린 바 있다.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전국 네트워크(네트워크)는 15일 “단 3명의 상담원으로만 운영되는 각 지원센터의 현실로는 지원사업을 도저히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릴레이 성명과 공동 행동에도 지원 요구가 묵살된다면 전국 16곳 지원센터의 사업증을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는 “2020년 개소 이래 6년간 ‘최소 5명의 상담원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인력 충원 불가’ 입장을 반복하며 요구를 묵살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원센터는 법률에 근거한 기관임에도 3년마다 재지정을 받아야 하는 단기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신분 불안정성과 경력 불인정 등의 악조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담원들이 사명감 하나로 버티거나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취지다. 네트워크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 특성상 한 명의 피해 아동이 최소한의 안정적인 일상과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 직접 지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방임과 무책임 속에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성착취로 병들어 간다면 이 나라에는 미래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릴레이 성명에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지역센터와 특성화 센터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 ‘파라오의 후예’냐 아니면 ‘황금세대’의 승리냐?…EPL 출신 더브라위너와 살라흐 조국의 승리 위한 황혼 대결

    ‘파라오의 후예’냐 아니면 ‘황금세대’의 승리냐?…EPL 출신 더브라위너와 살라흐 조국의 승리 위한 황혼 대결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았던 벨기에와 이집트의 대표 선수 맞대결이 마침내 열린다. 벨기에 황금세대를 대표했던 케빈 더브라위너와 이집트 파라오의 후예 무함마드 살라흐가 16일(한국시간) 오전 4시 미국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충돌한다. 유럽 예선에서 전 경기를 무패(5승 3무)로 본선 무대에 오른 벨기에는 더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 티보 쿠르투아 등 이른바 ‘황금세대’가 여전히 주축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34세인 더브라위너는 전성기를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2015년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세 차례 올랐고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무엇보다도 이날 경기는 더브라위너가 이집트 수비 라인 사이에서 얼마나 공간을 창출하면서 패스를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더브라위너가 시간과 공간을 얻게 되면 이집트 수비를 단 한 번의 패스로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집트는 더브라위너를 봉쇄한다면 벨기에 공격 예봉을 꺾을 수 있다. 파라오의 후예 살라흐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득점으로 증명해야 한다.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다.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골 이상에 관여하며 이집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과 빠른 역습 전개가 일품이다. 살라흐는 월드컵 예선에서 9골을 기록하며 팀을 아프리카 예선 A조 1위로 이끌었다. 이집트 전체 예선 득점(20골)의 거의 절반을 혼자 책임졌다. 두 선수는 2022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친선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당시 이집트가 벨기에를 2-1로 눌렀는데 살라흐의 기가 막힌 패스가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특히 더브라위너의 실수로 벨기에의 첫 번째 실점에 빌미가 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벨기에의 우세를 예상하면서도 살라흐의 골결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순식간에 경기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
  • “정산 문제로 탈퇴” 아이돌 출신 여가수, 필리핀서 포착된 근황

    “정산 문제로 탈퇴” 아이돌 출신 여가수, 필리핀서 포착된 근황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 임성은이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과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BN ‘특종세상’을 통해 공개된 임성은의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2023년 3월에 방송된 임성은 편이 올라왔다. 1996년 영턱스클럽의 리더로 데뷔해 톱급 인기를 누리던 그는 돌연 탈퇴를 선언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임성은은 당시 탈퇴의 결정적인 이유로 정산 문제를 꼽았다. 그는 “당시 나는 스카우트돼 들어간 처지라 정산을 잘 받았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렇지 못했다”며 “멤버들이 찾아와 정산 문제를 호소하길래 용기를 내서 총대를 메고 기획사에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물쭈물하며 정산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기획사 측에서 책상을 탁 치며 막 소리를 질렀다”라며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어떻게든 6, 7개월을 버텼지만 더 이상 힘들어 버틸 수 없었고 결국 등 떠밀리듯 솔로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갔으나 연예계의 현실에 회의감을 느낀 그는 결국 한국을 떠나 보라카이로 향했다. 휴식을 위해 떠났던 그곳은 이제 임성은의 삶의 터전이 됐다. 그는 보라카이에서 2000평 규모의 대형 스파를 운영하는 경영인으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업장을 폐쇄하면서 직격타를 입기도 했지만 직원들과 힘든 시간을 버텨내며 더욱 끈끈해졌다. 그는 “제일 힘들었던 건 코로나다. 직원이 40여명 남아있는데 이 친구들을 보내버리면 굶을 텐데 ‘어떡하지?’ 싶었다. 고민을 엄청 하다가 내 식구니까 안고 가자 싶더라”고 밝혔다.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그에게는 남다른 압박감이 있었다. 임성은은 “스파를 오픈했을 때 절대 망가지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내 전부였다”며 “뭐라도 당당한 결과물을 보여주면 엄마의 병환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2023년 당시 그는 어머니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자 임성은을 기억하는 팬들은 “지금도 잘 사는지 궁금하다”, “사업가의 모습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잼버리 부실 반복 없다”… 2027 세계청년대회 ‘아리수 위생 벨트’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잼버리 부실 반복 없다”… 2027 세계청년대회 ‘아리수 위생 벨트’ 제안

    서울시의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문 의원은 내년 서울에서 열릴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 아리수 인프라를 전면에 활용한 ‘친환경·안전 위생시설 구축 방안’을 시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서울을 찾는 초대형 국제 행사로, 대규모 야외 밤샘기도와 서울 전역의 학교 운동장 및 성당을 활용한 임시 야영지가 필수적으로 조성된다. 문 의원은 과거 일부 국제 야외 행사에서 지적됐던 식수 부족 및 비위생적 샤워 시설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인 ‘아리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문 의원이 제안한 정책의 핵심은 ▲야외 밤샘기도 구역 내 이동형 동행 음수대 및 아리수 와우카를 결합한 ‘오아시스 벨트’ 구축 ▲학교 운동장 및 성당 야영지 내 단수와 수압 저하가 없는 ‘아리수 클린&쿨 샤워존(간이 샤워 부스 및 야외 세수대)’ 가설 ▲한여름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기 구역 ‘쿨링포그’ 설치 등이다. 특히 문 의원의 이번 제안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이미 95% 이상 구축된 아리수 음수대 인프라를 최우선 활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예산 중복 투자가 우려되는 식수대 신설을 억제하는 대신, 야외 샤워 및 세면시설 가설에 재원을 집중 투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문 의원은 서울시가 모든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대신, 시의 상수도 기술 및 장비 지원력과 천주교 서울대교구(대회 조직위원회)의 민간 자원을 결합하는 ‘상생형 매칭 분담 방식’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주관 단체인 교구 측의 사설 위생 인프라 계약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동시에, 서울시 역시 최소한의 재원 투입으로 대회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그는 “그동안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해 왔으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미래 세대에게 대회의 안전과 서울시의 첨단 위생 행정을 완벽히 증명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싶었다”라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 자랑인 아리수 인프라를 식수 공급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야외 위생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이번 제안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탄소중립 대회를 선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국제적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차기 시의회와 서울시 행정부의 적극적인 반영을 당부했다. 한편 문 의원은 조계사에서 매년 개최되는 ‘단오재’의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 경찰, 네이버·삼성전자·청와대 폭파 ‘공중 협박’ 손해배상 청구

    경찰, 네이버·삼성전자·청와대 폭파 ‘공중 협박’ 손해배상 청구

    네이버, KT, 카카오, 삼성전자 국내 대기업과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들에 대해 경찰이 경찰력 낭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대 4명과 20대 1명 등 5명에 대한 손해배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청구 절차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발생한 대기업 폭파 협박과 지난해 말에 있었던 청와대 폭파 협박 등 총 2건이다. A 군(10) 등 4명은 2025년 12월~2026년 2월 네이버, KT, 카카오,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을 상대로 “폭발물을 설치했다” “폭파 예정이니 돈을 달라” 등의 협박 메시지를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이들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중협박 혐의로 지난해 1~3월 차례대로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B 씨(20대)는 2025년 12월 22일 가상사설망(VPN) 우회 접속을 통해 타인 명의로 온라인에 청와대, 대통령실 및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단지, 빌딩 등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허위로 게시했다. 경찰은 VPN 접속지역을 추적해 B 씨를 지난 4월 검거하고 같은 달 13일 구속 송치했다. 두 건 모두 일반 시민의 피해는 없었지만 공중협박 허위 신고로 수백여 명의 경찰력이 투입되고 비용도 지출됐다. 이에 경찰은 112 출동수당, 시간 외 수당, 출장비, 경찰력 동원 등의 비용을 모두 산출해 대기업 폭파 협박 사건에 3191만 원, 청와대 폭파 협박 사건에 121만 원을 각각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남부경찰은 2024년 9월 성남시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에게 5505만 1212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공중협박죄는 지난해 3월 신설됐다. 과거 허위·거짓 신고에 단순히 계도·경고로 그쳤던 형사 제재에서 민사소송을 통한 금전적 배상으로 강화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하기 위해 전국 각 시도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손해배상 심의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권력 낭비로 인한 치안 공백을 예방하고 국민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손해배상 심의위원회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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