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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영상디지털센터 부센터장 겸 온라인뉴스부장 정연호△서울파트너스 사무국장 원태식△전국부 차장 이재연 △문화체육부 차장 박성국△온라인뉴스부 전문기자 김경희△온라인뉴스부 차장 홍혜정△프론트개발팀 차장 임동혁 정지운△IT개발팀 차장 황현지△독자1팀 차장 배시훈△독자2팀 차장 최완순△사업1팀 차장 김준△사업2팀 차장 이동규△마케팅지원팀 차장 신은경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홍보담당관 김영현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건축정책과장 김동준△부동산개발산업과장 안진애△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손덕환
  • 우지 파동 36년 만에 ‘반전 대박’… 1.5배 비싸도 한 달 새 700만개

    우지 파동 36년 만에 ‘반전 대박’… 1.5배 비싸도 한 달 새 700만개

    삼양식품이 ‘우지파동’을 극복하고 36년 만에 재출시한 ‘삼양1963’이 한 달 만에 7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면서 소위 ‘레트로 제품’의 유행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1963은 지난달 3일 재출시 이후 30일까지 700만개가 판매됐다. 삼양의 기존 국물라면 주력상품인 오리지널 ‘삼양라면’의 월평균 판매량보다 80% 높은 수치다. 업계 기준 대히트급은 아니지만, ‘불닭볶음면’ 이후 이렇다 할 차기작이 없는 삼양식품이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삼양1963 소비자가가 1봉지에 1538원꼴로 기존 라면보다 약 1.5배 비싼 ‘프리미엄’ 라면인 점을 감안하면 성과가 더 돋보인다는 평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생산라인을 풀가동해서 당일 생산한 제품을 전량 유통채널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1963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물성 기름인 우지를 사용해 면을 튀긴 제품이다. 1989년 ‘공업용 우지’ 논란 이후 식품업계 전반이 우지 사용을 중단했지만, 삼양식품은 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보고 이를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다. 식물성 기름보다 비싼 우지를 사용해 가격대가 높아졌지만, 프리미엄 라면을 선호하는 30대와 ‘옛날 맛’이 그리운 50대 이상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레트로 제품은 내수 부진으로 성장 한계에 다다른 국내 라면 시장 및 식품업계 전반에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다. 농심은 연초 ‘형님 먼저, 아우 먼저’란 광고 카피로 익숙했던 ‘농심라면’을 재출시했다. 1990년 단종된 상품으로, 최근까지 약 2000만개가 팔리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농심이 1991년 단종했던 카레맛 과자 ‘B29’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올해 재출시돼 현재 판매 채널을 늘려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1995년 단종된 과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2010년 단종된 아이스크림 ‘대롱대롱’ 등을 재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기에는 과거 향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소비가 늘어 레트로 마케팅의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 쿠팡 사과문 공유하니 또 광고… 배상보험 한도 고작 10억뿐

    쿠팡 사과문 공유하니 또 광고… 배상보험 한도 고작 10억뿐

    링크 입력하면 ‘혜택·특가’ 나타나‘사태의 심각성 희석’ 논란 이어져고객 수천만인데 보험 금액 태부족“매출 10조 기업, 최소 1000억” 논의경찰 “2차 피해 여부 실시간 확인” 쿠팡이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게시한 사과문을 카카오톡 등 온라인으로 공유할 경우 미리보기 제목에 홍보성 문구가 노출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 쿠팡이 가입한 배상보험의 보장 한도가 10억원이어서 정보가 유출된 피해자 구제에 있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왔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전날 공지한 고객 안내문의 링크를 공유하면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제목이 나타났다. 미리보기 제목은 보통 해당 페이지의 내용을 요약하는데, 고객 안내문 링크임에도 홍보 문구가 노출된 것이다. 비판이 쇄도하자 쿠팡은 이날 저녁에야 온라인 공유 시 사과문 제목이 노출되도록 조정했다. 쿠팡은 지난달 29일 사고 사실을 고객들에게 통지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이란 직설적 표현 대신 ‘노출’이나 ‘무단 접근’과 같은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사태의 심각성을 의도적으로 희석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초기에 결제정보 유출이 없다며 별다른 사과가 없었던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역대 최악의 정보 유출 사고에도 쿠팡의 소비자 배상은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메리츠화재·현대해상의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됐는데 보장 한도는 모두 10억원이다. 앞서 2300만명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이 가입한 보험의 보장 한도도 10억원이다. 쿠팡은 이번 사고에 대한 보험사고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 환경에서 대형 사고가 반복되지만 피해자 구제를 위한 보험·배상 체계는 여전히 ‘소규모 사고’ 기준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은 정보 주체 100만명 이상 기업의 최소 가입금액을 10억원으로 규정하지만, 플랫폼·통신사처럼 수천만명의 정보를 보유한 기업의 사고 위험을 고려하면 턱없이 낮다는 것이다. 정광민 포항공대 교수는 “과거 카드사·인터파크 사건에서도 인정된 배상액이 1인당 1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며 “대규모 사고가 나도 배상액이 작게 산정되는 구조가 유지돼 기업의 위험 부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고 했다. 보험업계는 대규모 정보 보유 기업의 최소 보험금액을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입장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논의되는 방안에는 정보 주체 1000만명 이상·매출 10조원 초과 기업은 최소 1000억원, 매출 5조원 초과는 500억원, 1조원 초과는 100억원으로 높이는 방식이 포함돼 있다. 쿠팡은 전날 “2차 피해는 없다”는 섣불리 입장을 표명했다 삭제했는데 이에 대해 경찰은 “2차 피해 사례가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께서 불안감을 느끼시기 때문에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 체크 중”이라며 “피해가 발생하면 확인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쿠팡, 2차 피해 방지 즉각 조치… 檢·法·공정위 출신 전관 채용 집중 조사”

    대통령실 “쿠팡, 2차 피해 방지 즉각 조치… 檢·法·공정위 출신 전관 채용 집중 조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쿠팡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쿠팡의 집중적인 ‘전관 채용’과 관련해 다른 기업까지 사례를 조사하도록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유출된 정보가 온라인 사기나 카드 부정 사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고객의 손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취지의 면책조항이 추가된 쿠팡 약관에 대해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인지 철저히 점검하고 시정 조치하라”고 말했다. 또 쿠팡이 최근 검찰, 법원,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전관 출신을 집중 채용해 왔다는 지적에 대해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다른 기업들의 사례까지 폭넓게 조사해 달라고 했다. 한편 약 3370만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한 미국 내 집단소송이 추진된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 법원에 제기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대륜에 따르면 쿠팡을 상대로 한 소송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일하게 추진된다. 대륜 측 관계자는 한국 언론과의 통화에서 “미국 법원에 제기할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 이미 원고를 일부 모집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원고를 더 모집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쿠팡을 상대로 형사 소송도 줄을 잇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날 앞서 수십억원대 보유 주식을 내다 판 쿠팡 전현직 임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 법관 대표들 “재판 독립 침해”… 변협 “법 앞의 평등 원칙 위배”

    법관 대표들 “재판 독립 침해”… 변협 “법 앞의 평등 원칙 위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및 법왜곡죄 법안 신설을 두고 위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법부 안팎에서도 집단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일 전국법원장회의에 이어 각급 법원 판사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도 정기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들은 위헌성 논란은 물론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계엄과 관련된 재판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며 “다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두 법안에 대해선 위헌성 논란과 함께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크므로 신중한 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원 126명 중 과반인 84명이 출석해 정족수를 채웠다. 이후 참석자 수는 108명까지 늘었다. 당초 이날 회의에는 사법제도 개선 및 법관 인사·평가제도 변경에 관한 의안이 각각 사전에 상정됐다. 그러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의안이 현장에서 발의됐다. 현장에선 위헌성에 대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사법부 불신에서 비롯된 논의인 만큼 법안의 위헌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견 등이 오가며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의된 법안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자체에 대한 반대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이와 함께 법관대표회의는 대법관 증원법 및 법관 인사·평가제도 개선안 등 일련의 사법개혁안과 관련해서도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법관의 인사 및 평가제도 변경은 재판의 독립과 법관 신분 보장, 국민의 사법 신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단기적 논의나 사회 여론에 따라 성급하게 추진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변호사단체들도 잇달아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성명을 내고 “특정 사건이나 특정 집단을 염두에 둔 입법은 법치주의의 핵심 요청인 법 앞의 평등 원칙에 위배될 위험성이 크다”며 삼권분립 및 사법부 독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도 “내란범들에게 불필요한 항변거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추천 방식으로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쿠팡, 2차 피해 방지 즉각 조치… 檢·法·공정위 출신 전관 채용 집중 조사”

    대통령실 “쿠팡, 2차 피해 방지 즉각 조치… 檢·法·공정위 출신 전관 채용 집중 조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쿠팡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쿠팡의 집중적인 ‘전관 채용’과 관련해 다른 기업까지 사례를 조사하도록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유출된 정보가 온라인 사기나 카드 부정 사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고객의 손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취지의 면책조항이 추가된 쿠팡 약관에 대해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인지 철저히 점검하고 시정 조치하라”고 말했다. 또 쿠팡이 최근 검찰, 법원,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전관 출신을 집중 채용해 왔다는 지적에 대해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다른 기업들의 사례까지 폭넓게 조사해 달라고 했다. 한편 약 3370만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미국 본사를 상대로 한 미국 내 집단소송이 추진된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미 법원에 제기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대륜에 따르면 쿠팡을 상대로 한 소송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일하게 추진된다. 대륜 측 관계자는 한국 언론과의 통화에서 “미국 법원에 제기할 징벌적 손해배상과 관련, 이미 원고를 일부 모집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원고를 더 모집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쿠팡을 상대로 형사 소송도 줄을 잇고 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날 앞서 수십억원대 보유 주식을 내다 판 쿠팡 전현직 임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 “이건 불법 수준” 美 여론 ‘폭발’…베이조스 초호화 저택 논란 [핫이슈]

    “이건 불법 수준” 美 여론 ‘폭발’…베이조스 초호화 저택 논란 [핫이슈]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플로리다 초호화 저택을 리모델링(증·개축)했다는 소식에 미국 온라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부의 불평등’과 ‘세금 정의’, ‘사적 자유’가 맞부딪히며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쿨다운(TCD)은 “베이조스가 현재 건설 중인 초대형 맨션이 완공되기 전까지 머물기 위해 8700만 달러(약 1278억 원)를 들여 인근 주택을 전면 증·개축했다”며 “이 주택은 브라질산 ‘뷰티 리프’ 나무와 일본 주목 등 희귀 수종을 심은 정원과 사우나·온천·온수 욕조·피트니스룸·야외 사무실 등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이 위치한 인디언크리크 빌리지는 ‘억만장자 벙커’(Billionaire Bunker)로 불리는 초부유층 전용 구역이다. 베이조스 CEO는 워싱턴주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며 약 10억 달러(1조 4700억원)의 세금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돼 “세금은 줄이고 사치는 늘린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가장 공감을 얻은 온라인 댓글은 “그들이 자기 돈을 어떻게 쓰든 상관없지만 공정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한 이용자는 “초부유층이 세법 허점을 악용하는 한, 평범한 사람들은 계속 피해를 본다”고 썼다. 반면 “불법이 아닌데 왜 문제냐”는 옹호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그의 집을 고치는 데 수많은 일꾼이 일한다”, “경제에 이바지하는 소비를 왜 비난하느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보수 성향의 일부 이용자들은 언론 보도 자체를 비판했다. “성공한 사람을 시기하는 사회가 됐다”, “마르크스식 계급 선동 같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또 “아마존이 수백만 명을 고용해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데 정작 그런 공로는 외면당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질투·환경 논쟁 넘어 ‘부자 책임론’으로 확산 환경과 윤리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 이용자는 “억만장자들은 환경 규제를 서민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며 “에너지 낭비적인 생활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그 정도 부자라면 최소한 태양광 패널이라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수의 옹호 의견은 “그의 성공은 노력과 혁신의 결과”라고 맞섰다. “차고에서 책을 팔던 시절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인물”, “그의 부는 정당한 대가”라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아마존이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꿨다는 점을 잊지 말라”는 주장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중도적 시각을 내놨다. “그의 소비가 근로자와 공급업체에 돌아가는 한 문제 될 게 없다”, “부자가 아니라 정치권이 세법을 바꾸지 않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한 이용자는 “그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 공정한 세제를 만들 정치인을 뽑으면 된다”고 꼬집었다.
  • ‘1조 절세하고 1000억 증·개축?’…베이조스 집 한 채가 부른 분노

    ‘1조 절세하고 1000억 증·개축?’…베이조스 집 한 채가 부른 분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플로리다 초호화 저택을 증·개축했다는 소식에 미국 온라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부의 불평등’과 ‘세금 정의’, ‘사적 자유’가 맞부딪히며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쿨다운(TCD)은 “베이조스가 현재 건설 중인 초대형 맨션이 완공되기 전까지 머물기 위해 8700만 달러(약 1278억 원)를 들여 인근 주택을 전면 증·개축했다”며 “이 주택은 브라질산 ‘뷰티 리프’ 나무와 일본 주목 등 희귀 수종을 심은 정원과 사우나·온천·온수 욕조·피트니스룸·야외 사무실 등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이 위치한 인디언크리크 빌리지는 ‘억만장자 벙커’(Billionaire Bunker)로 불리는 초부유층 전용 구역이다. 베이조스 CEO는 워싱턴주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며 약 10억 달러(1조 4700억원)의 세금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돼 “세금은 줄이고 사치는 늘린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가장 공감을 얻은 온라인 댓글은 “그들이 자기 돈을 어떻게 쓰든 상관없지만 공정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한 이용자는 “초부유층이 세법 허점을 악용하는 한, 평범한 사람들은 계속 피해를 본다”고 썼다. 반면 “불법이 아닌데 왜 문제냐”는 옹호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그의 집을 고치는 데 수많은 일꾼이 일한다”, “경제에 이바지하는 소비를 왜 비난하느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보수 성향의 일부 이용자들은 언론 보도 자체를 비판했다. “성공한 사람을 시기하는 사회가 됐다”, “마르크스식 계급 선동 같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또 “아마존이 수백만 명을 고용해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데 정작 그런 공로는 외면당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질투·환경 논쟁 넘어 ‘부자 책임론’으로 확산 환경과 윤리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한 이용자는 “억만장자들은 환경 규제를 서민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며 “에너지 낭비적인 생활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그 정도 부자라면 최소한 태양광 패널이라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수의 옹호 의견은 “그의 성공은 노력과 혁신의 결과”라고 맞섰다. “차고에서 책을 팔던 시절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인물”, “그의 부는 정당한 대가”라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아마존이 수많은 사람의 삶을 바꿨다는 점을 잊지 말라”는 주장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중도적 시각을 내놨다. “그의 소비가 근로자와 공급업체에 돌아가는 한 문제 될 게 없다”, “부자가 아니라 정치권이 세법을 바꾸지 않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한 이용자는 “그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 공정한 세제를 만들 정치인을 뽑으면 된다”고 꼬집었다.
  • “초호화 라인업인데…” 시청률 ‘반토막’에 결국 ‘결방’ 택한 드라마

    “초호화 라인업인데…” 시청률 ‘반토막’에 결국 ‘결방’ 택한 드라마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정재 주연의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시청률 부진 속에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8일 tvN은 이번 주 방송 예정이었던 ‘얄미운 사랑’ 11~12화를 한 주 연기하고, 오는 15~16일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은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얄미운 사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재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더 글로리’, ‘옥씨 부인전’ 등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임지연까지 합류하며 남녀 주인공의 이름값만으로도 화제성은 충분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에 못 미치는 진부한 스토리와 미스 캐스팅 논란, 뜬금없는 간접광고 등으로 혹평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얄미운 사랑’은 3~4%대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 중이다. 지난달 18일에는 3.1%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첫 방송 이후 단 한 차례도 5%대 시청률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영했던 전작 ‘신사장 프로젝트’가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던 것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방영 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미스 캐스팅’ 논란이 꼽힌다. 극 중 로맨스를 이끄는 이정재와 임지연의 실제 나이 차는 18세로, 일부 시청자들은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안 나온다”, “삼촌과 조카 같다”며 몰입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 “톱스타와 기자의 연애라는 설정 자체가 진부하다”, “배우들이 문제가 아니라 대사부터 너무 오글거린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드라마는 현재까지 초심을 잃은 톱스타 ‘임현준(이정재 분)’과 원칙주의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의 밀당 로맨스를 그려왔다. 사사건건 부딪치며 앙숙 케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 과거 사건을 두고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결방 이후 재개될 회차에서는 두 사람의 오해가 풀리고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결방 기간 재정비를 통해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된다. 한편 최근에는 톱스타들의 브라운관 복귀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장금’으로 최고 시청률 57.8%를 기록했던 배우 이영애의 26년 만의 KBS 복귀작 ‘은수 좋은 날’은 시청률이 3~4%대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으로 종영했다. 또 배우 마동석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KBS2 ‘트웰브’ 역시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 ‘우지라면’ 통했다… ‘삼양1963’ 1달 만에 700만개 팔렸다

    ‘우지라면’ 통했다… ‘삼양1963’ 1달 만에 700만개 팔렸다

    삼양식품이 ‘우지파동’을 극복하고 36년 만에 재출시한 ‘삼양1963’이 한 달 만에 7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면서 소위 ‘레트로 제품’의 유행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1963은 지난달 3일 재출시 이후 30일까지 700만개가 판매됐다. 삼양의 기존 국물라면 주력상품인 오리지널 ‘삼양라면’의 월평균 판매량보다 80% 높은 수치다. 업계 기준 대히트급은 아니지만, ‘불닭볶음면’ 이후 이렇다 할 차기작이 없는 삼양식품이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삼양1963 소비자가가 1봉지에 1538원꼴로 기존 라면보다 약 1.5배 비싼 ‘프리미엄’ 라면인 점을 감안하면 성과가 더 돋보인다는 평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생산라인을 풀가동해서 당일 생산한 제품을 전량 유통채널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1963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물성 기름인 우지를 사용해 면을 튀긴 제품이다. 1989년 ‘공업용 우지’ 논란 이후 식품업계 전반이 우지 사용을 중단했지만, 삼양식품은 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보고 이를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다. 식물성 기름보다 비싼 우지를 사용해 가격대가 높아졌지만, 프리미엄 라면을 선호하는 30대와 ‘옛날 맛’이 그리운 50대 이상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레트로 제품은 내수 부진으로 성장 한계에 다다른 국내 라면 시장 및 식품업계 전반에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다. 농심은 연초 ‘형님 먼저, 아우 먼저’란 광고 카피로 익숙했던 ‘농심라면’을 재출시했다. 1990년 단종된 상품으로, 최근까지 약 2000만개가 팔리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농심이 1991년 단종했던 카레맛 과자 ‘B29’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올해 재출시돼 현재 판매 채널을 늘려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1995년 단종된 과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2010년 단종된 아이스크림 ‘대롱대롱’ 등을 재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기에는 과거 향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소비가 늘어 레트로 마케팅의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 “中은 주말에 병원 세운다”…젠슨 황 발언에 美 네티즌 3400명 폭발 [핫이슈]

    “中은 주말에 병원 세운다”…젠슨 황 발언에 美 네티즌 3400명 폭발 [핫이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속도가 중국보다 현저히 느리다고 지적하며 에너지 공급력과 산업 추진력에서 중국이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최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존 햄리 소장과 대담을 갖고 “미국에서 AI 슈퍼컴퓨터용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착공부터 완공까지 3년이 걸리지만, 중국은 주말에 병원도 세운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포천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중국은 에너지 공급량이 미국의 두 배에 달한다”며 “우리 경제가 더 큰데도 에너지 생산은 정체돼 있다. 그들의 에너지 곡선은 ‘수직 상승’인데, 우리의 그래프는 평평하다”고 비판했다. ◆ “AI 칩은 미국이 앞서지만…방심은 금물” 황 CEO는 다만 AI 칩 기술력에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이 아직 몇 세대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이 제조 역량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며 빠른 추격을 경고했다. 황 CEO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조업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 정책과 AI 산업 투자 촉진에 대해 “엔비디아와 미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황 CEO는 지난달 초 “중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자 “중국은 미국보다 나노초(nanosecond) 단위로만 뒤처져 있다”고 해명했다. ◆ “AI 인프라 속도전”…미국, 규제·전력망 제약에 뒤처져 미국은 AI 붐 속에 데이터센터 건설이 폭증하고 있지만 인허가·전력 공급망 제약 등으로 공사 속도가 느린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업체 데이터뱅크의 라울 마르티넥 CEO는 “미국에선 향후 1년 안에 5~7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추가로 가동될 것”이라며 “이는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서 최대 1050억 달러(약 154조 원)의 투자가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은 미국의 AI 인프라 확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나 중국의 ‘속도전’과 국가 주도형 에지 공급력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 야후뉴스 3400여 개 댓글 “인프라 지연은 규제·기업 탐욕 때문” 이 발언이 전해지자 야후뉴스 댓글란에는 하루 만에 3400개가 넘는 의견이 달리며 격론이 벌어졌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황 CEO의 지적에 “절반은 맞지만 절반은 책임 회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케네스)는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면 발전 설비까지 포함해 스스로 짓는 게 맞다. 세금으로 전력망을 지원받을 생각을 말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폴)는 “테크기업들은 인프라 비용을 사회에 떠넘긴 채 수익만 챙긴다”며 “주변 도로와 생활환경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 몫”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들은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크리스 G라는 이용자는 “미국 전력망은 민영화돼 있어 ‘수요에 딱 맞게’만 운영된다. 여유 용량을 만들면 이익이 줄어드니 항상 전력 부족 구조가 된다”고 했고, 이용자 패스트는 “규제와 안전 인허가는 필요하지만 관료주의와 로비 때문에 일정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49er존’이라는 이용자는 “메타 프로젝트 기준으로 착공부터 가동까지 6개월 남짓이면 된다”며 “3년은 과장”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익스펜더블 에세츠’는 “문제는 공사 기간이 아니라 전력망”이라며 “데이터센터를 세워도 감당할 전기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이 빠른 건 사실이지만 안전기준과 노동환경을 무시한 결과”(로버트), “병원을 주말에 세운다지만 품질은 믿기 어렵다”(릭) 등 회의론도 다수였다. 일부는 정치 구조 차이로 원인을 돌렸다. “중국은 한 사람이 모든 결정을 내리지만, 미국은 이익집단이 얽혀 결단이 늦다”(대럴), “중국은 엔지니어가 나라를 이끌고, 미국은 변호사가 이끈다”(그렉) 등의 댓글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 “속도 vs 안전”…정책 신뢰의 문제로 번져 황 CEO의 발언은 단순한 산업 비교를 넘어 ‘민주주의 국가의 효율성과 사회적 합의 구조’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댓글 다수는 “중국의 속도에는 이유가 있다. 규제와 안전을 생략한 결과일 뿐”(퍼플필)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미국의 정치적 무능과 인프라 투자 부족이 자초한 결과”(스테번, TX3롬)라는 자성도 잇따랐다. 결국 젠슨 황의 발언은 ‘AI 패권 경쟁의 속도전’이 단순한 기술력 문제가 아니라 정치·에너지·규제·책임 구조 전체의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드러낸 셈이다.
  • 경남 광역철도망 가속…남부내륙철도·양산도시철도 예산 확보

    경남 광역철도망 가속…남부내륙철도·양산도시철도 예산 확보

    경남 광역교통망 확충에 속도가 붙었다. 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양산도시철도 건설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은 국비 2609억원이 반영됐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시·성주군·고령군, 경남 합천군·산청군·진주시·고성군·통영시·거제시 등 경남과 경북 9개 시군을 지난다. 전체 노선 길이는 174.6㎞. 총사업비는 7조 974억원, 사업 기간은 2031년까지다. 사업 구간은 총 13개 공구로 지난 10월 2개 공구를 발주한 데 이어 8개 공구가 11월 사업자 선정을 시작했다.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 결과에 따라 3개 공구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으로 내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도는 남부내륙철도가 경남 서부권의 광역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과의 이동격차 해소, 남해안 관광·산업벨트 개발을 촉진할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라 본다. 그러면서 이번 국비 확보로 노반 공사 지속 추진과 주요 구간 착공 가속화가 이뤄지리라 기대한다. 양산도시철도는 국비 471억원이 반영됐다. 예산은 건축,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SE(시스템) 공사 마무리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철도종합시험운행, 하반기 개통 일정이 기대된다. 양산도시철도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 북정동을 잇는 총연장 11.43㎞ 광역 철도망이다. 개통 때 부산 접근성 개선은 물론 동부경남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양산도시철도 예산 확보는 경남 미래 교통 기반을 구축하는 중대한 성과”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남부내륙철도는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고, 양산도시철도는 적기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온라인 수능 강좌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예비 중학생도 참여 가능

    강북구, 온라인 수능 강좌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예비 중학생도 참여 가능

    서울 강북구가 강남구와 협약을 맺고 구민에게 제공하는 인터넷 수능 방송 ‘강남인강’ 강좌의 연회비를 지원한다. 구민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8일 구에 따르면 강남인강은 유명 자사고 출신 강사, EBS 강사, 현직 교사 등 전문 강사진이 개념부터 심화, 문제 풀이까지 단계별 과정을 제공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살거나 구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이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다만 내년도 예비 중학생의 경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신청해야 한다. 구는 협약 기관 할인이 적용된 연회비 4만 5000원 중 2만 5000원을 지원한다. 이에 일반 학생은 연 2만원만 부담하면 1년간 1300여개의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구에 살고 있는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엔 연회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하고 교육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가 끝냈다던 전쟁, 다시 불붙다…태국군 1명 사망

    트럼프가 끝냈다던 전쟁, 다시 불붙다…태국군 1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다시 국경에서 충돌했다. 로이터·AFP·CNN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8일(현지시간)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태국 육군은 “캄보디아군이 먼저 발포했다”며 “우리 공군이 즉시 캄보디아 측 군사 목표물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윈타이 수와리 태국 육군 대변인은 CNN에 “캄보디아군이 포와 박격포로 아누퐁 기지를 공격해 병사 1명이 숨졌다”며 “이에 태국 F-16 전투기가 총안마 고개 일대의 캄보디아 무기 지원 거점을 정밀 폭격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의 주장은 허위”라며 “우리 군은 국제법과 기존 합의를 존중하며 두 차례 공격에도 대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태국군은 국경 인근 지역 주민 약 70%를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에도 시사껫주와 프레아 비헤아르주 접경에서 총격전을 벌여 태국 군인 2명이 부상했다. ● 트럼프 중재로 ‘쿠알라룸푸르 휴전’ 체결했지만 양국은 지난 7월 5일 동안 무력 충돌을 벌여 48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이 피란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10월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아세안(ASEAN) 내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지만, 협정 체결 보름 만에 태국 병사들이 국경 지대에서 지뢰를 밟아 부상하자 태국 정부는 협정 이행을 중단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태국과 캄보디아의 교전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양국은 즉각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부친이자 전 총리인 훈 센 상원의장은 “태국의 보복 유도에 휘말리지 말라”며 군에 자제를 지시했다. 이번 충돌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쿠알라룸푸르 휴전 협정’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美 여론 “트럼프의 평화, 폭격으로 끝났다” CNN·야후뉴스 등 미국 온라인 여론은 이번 사태를 두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폭탄이 떨어지는데 그걸 평화협정이라 부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트럼프가 끝냈다고 주장한 8개 전쟁 중 하나 아니냐”며 “그의 평화는 늘 폭격으로 끝난다”고 비아냥거렸다. 일부 이용자들은 “트럼프의 협정은 언제나 불안정했다”, “그의 평화 중재에는 사후 관리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트럼프의 외교적 성과가 또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평화협정’ 두 달 만에 끝?…태국 F-16, 캄보디아 공습 [핫이슈]

    ‘트럼프 평화협정’ 두 달 만에 끝?…태국 F-16, 캄보디아 공습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다시 국경에서 충돌했다. 로이터·AFP·CNN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8일(현지시간)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태국 육군은 “캄보디아군이 먼저 발포했다”며 “우리 공군이 즉시 캄보디아 측 군사 목표물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윈타이 수와리 태국 육군 대변인은 CNN에 “캄보디아군이 포와 박격포로 아누퐁 기지를 공격해 병사 1명이 숨졌다”며 “이에 태국 F-16 전투기가 총안마 고개 일대의 캄보디아 무기 지원 거점을 정밀 폭격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의 주장은 허위”라며 “우리 군은 국제법과 기존 합의를 존중하며 두 차례 공격에도 대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태국군은 국경 인근 지역 주민 약 70%를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에도 시사껫주와 프레아 비헤아르주 접경에서 총격전을 벌여 태국 군인 2명이 부상했다. ● 트럼프 중재로 ‘쿠알라룸푸르 휴전’ 체결했지만 양국은 지난 7월 5일 동안 무력 충돌을 벌여 48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이 피란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10월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아세안(ASEAN) 내 평화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지만, 협정 체결 보름 만에 태국 병사들이 국경 지대에서 지뢰를 밟아 부상하자 태국 정부는 협정 이행을 중단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태국과 캄보디아의 교전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양국은 즉각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부친이자 전 총리인 훈 센 상원의장은 “태국의 보복 유도에 휘말리지 말라”며 군에 자제를 지시했다. 이번 충돌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쿠알라룸푸르 휴전 협정’은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美 여론 “트럼프의 평화, 폭격으로 끝났다” CNN·야후뉴스 등 미국 온라인 여론은 이번 사태를 두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폭탄이 떨어지는데 그걸 평화협정이라 부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트럼프가 끝냈다고 주장한 8개 전쟁 중 하나 아니냐”며 “그의 평화는 늘 폭격으로 끝난다”고 비아냥거렸다. 일부 이용자들은 “트럼프의 협정은 언제나 불안정했다”, “그의 평화 중재에는 사후 관리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트럼프의 외교적 성과가 또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 송혜교·한소희 하차한 ‘19금 대작’…공개 48시간 만에 넷플릭스 1위

    송혜교·한소희 하차한 ‘19금 대작’…공개 48시간 만에 넷플릭스 1위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자백의 대가’는 전날 넷플릭스 국내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공개 이후 단 이틀 만에 거둔 성과다.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도 7위를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에서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더 글로리’를 잇는 또 하나의 K-복수극 탄생이 점쳐진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평범한 삶을 살다 남편 살해 용의자로 몰린 미술 교사 ‘윤수(전도연 분)’에게 교도소 내에서 ‘마녀’로 불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모은(김고은 분)’이 손을 내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로를 이용하고 의심하면서도 결국 연대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복잡미묘한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일반적으로 장르물은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이 작품은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배경에는 무엇보다 두 주연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있다. 사실 ‘자백의 대가’는 제작 초기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가 주연으로 거론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등 출연이 확실시되는 듯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동반 하차했다. 이 빈자리를 채운 이들이 바로 ‘칸의 여왕’ 전도연과 ‘믿고 보는 배우’ 김고은이다. 두 사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전도연과 김고은은 숨 쉴 틈 없는 ‘연기 차력 쇼’를 펼치며 몰입도를 끌어 올린다. 전도연은 억울한 누명을 쓴 윤수의 절박한 감정과 생존 본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자백의 대가’를 위해 반삭까지 감행한 김고은은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지운 서늘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tvN ‘사랑의 불시착’, 넷플릭스 ‘이두나!’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웰메이드 스릴러를 완성했다.
  • “일본,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中, ‘전투기 레이더 갈등’ 비난

    “일본,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中, ‘전투기 레이더 갈등’ 비난

    중국군 항공모함 함재기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 공해상에서 일본 전투기에 레이더 조준을 하며 중·일 갈등이 새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일본 측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SNS ‘뉴탄친’은 8일 ‘레이더 조준’ 갈등을 언급하며 “중국이 강하게 나오고 일본은 ‘피해자’ 역할이라는 인상”이라며 “언어의 전장은 종종 현실의 교전을 앞서는데, 서사의 끈을 장악하는 쪽은 여론의 방향을 이끌려고 시도한다”고 꼬집었다. 이번 사태는 7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전날 오후 오키나와섬 남동쪽 공해 상공에서 중국군 J-15 함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에 레이더를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했다”며 “중국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일본은 중국 군용기의 영공 침범을 막기 위해 일본 군용기가 출격한 상태였으며 중국군의 레이더 조사는 항공기의 안전 비행에 필요한 범위를 넘는 위험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은 사전에 훈련 해역·공역을 공표했음에도 일본 자위대기가 여러 차례 훈련 해역·공역에 접근해 방해 행위를 했으며, 중국 측의 정상적인 훈련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반박했다. 여기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까지 나서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전투기의 레이더 조준과 관련 “매우 유감”이라며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엄중히 요구했다”고 밝히자 중국은 일본이 ‘피해자’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여론을 호도한다고 지적했다. 中 국방부 “도적이 도적 잡으라고 고함치는 셈” 비난뉴탄친은 “일본이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 초점을 옮기고 국면을 이탈하거나 흔들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제적 게임은 바둑과 같아서 한쪽이 수세에 몰리면 다른 곳에 수를 두고 판을 어지럽히려고 한다”고 썼다. 이어 “서방 국가들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잘못된 발언에 기본적으로 침묵을 유지했지만, 일본이 계속해서 자신의 ‘피해자 역할’을 과장한다면 서방 국가들은 어쩔 수 없이 입장을 내고 일본 편에 서서 중국을 비난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두려워하지 않지만, (그렇게 되면) 물을 흐리고 초점을 옮기려는 일본의 목적은 철저히 달성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방부도 전날 “일본은 중국의 행동을 악의적으로 감시하면서 소란을 피웠고 여러 번 항공기를 보내 중국이 설정·공포한 훈련 구역을 침범했으며, 사후에는 중국의 정상적인 행위를 무고했는데 이는 도적이 도적 잡으라고 고함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일본이 이른바 ‘레이더 조사’ 문제를 선전하는 것은 흑백을 뒤집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면서 “긴장 정세를 과장하고 국제 사회를 오도하는 것으로 완전히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만 문제에는 어떤 회색지대도 없다”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중국이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동시에 희토류 수출 제재 카드까지 만지작거리자 다카이치 총리는 유화 발언을 내놓으며 긴장 완화를 시도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3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대만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이 1972년 중일 공동성명 내용 그대로인지 묻는 말에 “정부의 기본 입장은 1972년 중일 공동성명 그대로이고 이 입장에 일절 변경은 없다”고 답했다. 1972년 양국 수교 당시 채택된 중일 공동성명에는“중국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임을 강조한다”, “일본 정부는 이 입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 등의 문구가 명시돼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중일 공동성명을 언급한 것은 몇 주 동안 이어진 양국 간 긴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한발 물러선 ‘유화 시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꺾지 않고 있다. 중국 외교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 샹하오위 아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은 5일 관영 환구시보 기고에서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샹 연구원은 “이러한 태도는 사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중국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며 주권 수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반드시 취할 것인 만큼 일본은 그에 따른 후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샹 연구원은 “일본은 중국의 핵심 레드라인인 대만 문제에서 어떠한 회색지대나 작은 꼼수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다카이치의 잘못된 발언 철회 요구는 최소한의 조치로, 일본 정부와 지도자들은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성실하고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일본,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中, ‘전투기 레이더 갈등’ 억울했나 [핫이슈]

    “일본,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中, ‘전투기 레이더 갈등’ 억울했나 [핫이슈]

    중국군 항공모함 함재기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 공해상에서 일본 전투기에 레이더 조준을 하며 중·일 갈등이 새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일본 측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SNS 뉴탄친은 8일 ‘레이더 조준’ 갈등을 언급하며 “중국이 강하게 나오고 일본은 ‘피해자’ 역할이라는 인상”이라며 “언어의 전장은 종종 현실의 교전을 앞서는데, 서사의 끈을 장악하는 쪽은 여론의 방향을 이끌려고 시도한다”고 꼬집었다. 이번 사태는 7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전날 오후 오키나와섬 남동쪽 공해 상공에서 중국군 J-15 함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에 레이더를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했다”며 “중국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일본은 중국 군용기의 영공 침범을 막기 위해 일본 군용기가 출격한 상태였으며 중국군의 레이더 조사는 항공기의 안전 비행에 필요한 범위를 넘는 위험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은 사전에 훈련 해역·공역을 공표했음에도 일본 자위대기가 여러 차례 훈련 해역·공역에 접근해 방해 행위를 했으며, 중국 측의 정상적인 훈련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반박했다. 여기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까지 나서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전투기의 레이더 조준과 관련 “매우 유감”이라며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엄중히 요구했다”고 밝히자 중국은 일본이 ‘피해자’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여론을 호도한다고 지적했다. 中 국방부 “도적이 도적 잡으라고 고함치는 셈” 비난뉴탄친은 “일본이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 초점을 옮기고 국면을 이탈하거나 흔들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제적 게임은 바둑과 같아서 한쪽이 수세에 몰리면 다른 곳에 수를 두고 판을 어지럽히려고 한다”고 썼다. 이어 “서방 국가들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잘못된 발언에 기본적으로 침묵을 유지했지만, 일본이 계속해서 자신의 ‘피해자 역할’을 과장한다면 서방 국가들은 어쩔 수 없이 입장을 내고 일본 편에 서서 중국을 비난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두려워하지 않지만, (그렇게 되면) 물을 흐리고 초점을 옮기려는 일본의 목적은 철저히 달성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방부도 전날 “일본은 중국의 행동을 악의적으로 감시하면서 소란을 피웠고 여러 번 항공기를 보내 중국이 설정·공포한 훈련 구역을 침범했으며, 사후에는 중국의 정상적인 행위를 무고했는데 이는 도적이 도적 잡으라고 고함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일본이 이른바 ‘레이더 조사’ 문제를 선전하는 것은 흑백을 뒤집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면서 “긴장 정세를 과장하고 국제 사회를 오도하는 것으로 완전히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카이치는 유화 발언 내놨는데…중국 반응은?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중국이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동시에 희토류 수출 제재 카드까지 만지작거리자 다카이치 총리는 유화 발언을 내놓으며 긴장 완화를 시도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3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대만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이 1972년 중일 공동성명 내용 그대로인지 묻는 말에 “정부의 기본 입장은 1972년 중일 공동성명 그대로이고 이 입장에 일절 변경은 없다”고 답했다. 1972년 양국 수교 당시 채택된 중일 공동성명에는“중국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임을 강조한다”, “일본 정부는 이 입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 등의 문구가 명시돼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중일 공동성명을 언급한 것은 몇 주 동안 이어진 양국 간 긴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한발 물러선 ‘유화 시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꺾지 않고 있다. 중국 외교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 샹하오위 아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은 5일 관영 환구시보 기고에서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샹 연구원은 “이러한 태도는 사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중국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며 주권 수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반드시 취할 것인 만큼 일본은 그에 따른 후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샹 연구원은 “일본은 중국의 핵심 레드라인인 대만 문제에서 어떠한 회색지대나 작은 꼼수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다카이치의 잘못된 발언 철회 요구는 최소한의 조치로, 일본 정부와 지도자들은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성실하고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조코딩, 유튜브 크리에이터 클럽 연말 행사서 ‘The Innovator’ 수상

    조코딩, 유튜브 크리에이터 클럽 연말 행사서 ‘The Innovator’ 수상

    IT·코딩 교육 크리에이터 ‘조코딩(JoCoding, 본명 조동근)’은 최근 개최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클럽 연말 행사 ‘Creator Club Year-End Celebration’에 참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AI 기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콘텐츠의 지평을 연 크리에이터에게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 ‘The Innovator’ 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동료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선정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조코딩은 대중이 즐길 수 있는 ‘AI 엔터테인먼트’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진짜 가수의 목소리와 AI가 생성한 가수 목소리를 구분해 내는 블라인드 대결 콘텐츠 ‘AI 클론싱어’ 시리즈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음악 창작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업을 펼쳤다. 조코딩은 프로듀서 그루비룸과는 AI를 활용한 작곡 과정을 시연했으며 10CM 권정열과는 AI 도구를 활용해 공동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든 곡 ‘디지털 러브(Digital Love)’는 웹드라마 ‘좋코딩2’의 OST로 사용되며 기술과 예술 융합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시도 역시 주목받았다. K-pop 아티스트 키노(KINO)와의 AI 댄스 챌린지 생성 이벤트 진행, 이세돌 9단과의 AI 보드게임 대결 등 이색 협업을 비롯해 언리얼 엔진 기반의 ‘Smart NPCs’ 게임 플레이, 실시간 소통 AI 버튜버 개발 등 시청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AI 기술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조코딩은 구글(Google) 순다 피차이 CEO와의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키며 글로벌 테크 업계에서도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조코딩 채널은 구독자 약 68만 6000명, 누적 조회수 1억 9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딩 교육을 넘어 기획·개발·마케팅·수익화까지 혼자 수행하는 ‘프로덕트 빌더(Product Builder)’ 양성에 집중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조코딩은 “크리에이터 분들과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AI와 코딩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 “시민 디자인으로 도시를 아름답게”…금천구, 가설울타리 수상작

    “시민 디자인으로 도시를 아름답게”…금천구, 가설울타리 수상작

    서울 금천구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구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천구는 획일적인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탈바꿈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청년도시 금천의 활기찬 이야기, ‘금천’ 글자를 활용한 상징 디자인, 금천을 시각화한 명소 디자인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17개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온라인 투표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 대상 1점(상금 500만원) ▲ 최우수상 2점(각 300만원) ▲ 우수상 3점(각 200만원) ▲ 장려상 4점(각 100만원) ▲ 인기상 5점(각 50만원) 등 총 15점이 수상했다. 대상은 ‘금천 360°-사람과 공간이 흐르는 좋은 도시’ 작품이 받았다. 금천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360°로 둘러보며 ‘좋은 도시 금천’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A-B 연작 디자인을 금천구의 대표 명소인 금천 9경을 중심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금천구는 공모전 수상자와 작품에 대한 이용 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부터 관내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수상작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금천을 디자인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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