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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 28일 깜짝 신곡 발매…‘댄스퀸’에서 ‘발라드퀸’으로

    이효리, 28일 깜짝 신곡 발매…‘댄스퀸’에서 ‘발라드퀸’으로

    가수 이효리가 깜짝 신곡을 발매한다. 시대를 풍미한 작사가 박창학의 35년 음악 인생을 기리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효리가 가창한 “마음, 얼음처럼, 단단하게(My Heart, Like Ice, Hardened)”가 전격 공개된다. 이 곡은 박창학의 음악 여정을 기록하는 ‘오드 투 러브 송즈(Ode to Love Songs): 작사가 박창학 송북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이다. 이번 싱글은 2011년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손성제가 발표해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앨범 ‘비의 비가’ 수록곡을 모태로 한다. 이효리는 이 곡을 통해 댄스 가수가 가진 전형적인 이미지와 180도 다른 성숙하고 절제된 보컬을 선보인다. 이번 작업은 평소 박창학의 노랫말을 아꼈던 이효리가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히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너의 것과 같기를’ 등의 작업을 통해 꾸준히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피아노와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빚어낸 서정적인 편곡은 밴드 하비누아주의 리더이자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전진희가 맡았다. 여기에 이지안의 스트링 편곡과 온더스트링의 섬세한 연주가 더해져 곡 전반에 깊은 여운을 완성했다. 박창학의 철학적인 가사와 이효리의 감성이 만난 이번 신곡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 “대장암 3기인데 커피 마셔도 되나요”…많이 마실수록 좋다? ‘반전’

    “대장암 3기인데 커피 마셔도 되나요”…많이 마실수록 좋다? ‘반전’

    대장암 환자가 커피를 마시면 암 재발 방지와 생존율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에 따르면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5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커피를 섭취한 대장암 환자는 섭취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체 생존율이 높고, 암 진행·재발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됐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3기 환자군의 경우 커피 섭취가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종류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모두 생존율 개선과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카페인 외에도 커피에 포함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예후의 관계를 용량, 병기, 커피 종류별로 종합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라며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대 손창규 교수와 김준열 전공의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CEBP)에 온라인 게재됐다. 대장암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흔한 ‘서구형 암’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동아시아의 대장암 발생률은 지난 30년간 2~4배 급증했다. 대장암은 아시아에서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가공육·붉은 고기 줄이기 ▲과음 자제 ▲채소·과일·통곡물 섭취 늘리기 ▲규칙적 운동 등을 기본 수칙으로 권고한다.
  • 한국에선 평범한 패딩, 중국에선 왜 논쟁이 됐을까

    한국에선 평범한 패딩, 중국에선 왜 논쟁이 됐을까

    중국 온라인에서 한국 여성들의 실용적인 패딩 차림을 두고 “‘못생긴 옷’(丑衣服)을 입었다”는 비난이 쏟아지며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못생긴 옷’은 브랜드나 디자인 과시보다 실용성과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한 단순한 스타일을 뜻하는 반어적 표현이다. 저가 대체 소비를 둘러싼 이 같은 반응은 중국 중산층의 소비 인식과 체면 의식을 건드렸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중국 시사 주간지 신저우칸(新周刊)은 26일 “한국 여성과 비슷한 스타일의 저가 의류가 중산층의 고가 소비 공식을 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 브랜드보다 실용…‘평대체’ 소비 확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넉넉한 핏의 패딩, 장식이 거의 없는 니트와 바지 등 한국 여성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수천~수만 위안에 이르는 브랜드 제품 대신, 수백 위안대 제품으로 분위기를 구현하는 이른바 ‘평대체(平替·저가 대체)’ 소비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기사에서는 “비싸 보이지 않아도 일상에서 편하고 활용도가 높다”, “로고가 없어도 충분히 스타일이 살아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 흔들리는 중산층 상징…엇갈린 반응 반면 일부 네티즌은 이러한 소비를 두고 “중산층의 체면과 상징을 허무는 선택”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고가 브랜드 소비가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능해 온 만큼 옷차림만으로 나이나 계층을 가늠해 온 기존 인식이 흔들린다는 시선이다. 이에 대해 다른 이용자들은 “비싼 옷이 곧 품격을 의미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반박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택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 ‘한국 스타일’ 넘어 소비 인식 변화로 신저우칸은 이번 현상을 특정 국가의 패션 유행을 모방한 결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한국 스타일은 하나의 계기에 불과하며 핵심은 중국 사회에서 소비가 지니는 의미가 ‘과시’에서 ‘효율’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간 유행에 그치기보다는 중국 중산층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무엇을 입느냐’보다 ‘왜 그 선택을 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 “못생긴 옷 입었더니 욕먹었다”…한국 패딩이 中서 논쟁된 이유 [핫이슈]

    “못생긴 옷 입었더니 욕먹었다”…한국 패딩이 中서 논쟁된 이유 [핫이슈]

    중국 온라인에서 한국 여성들의 실용적인 패딩 차림을 두고 “‘못생긴 옷’(丑衣服)을 입었다”는 비난이 쏟아지며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못생긴 옷’은 브랜드나 디자인 과시보다 실용성과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한 단순한 스타일을 뜻하는 반어적 표현이다. 저가 대체 소비를 둘러싼 이 같은 반응은 중국 중산층의 소비 인식과 체면 의식을 건드렸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중국 시사 주간지 신저우칸(新周刊)은 26일 “한국 여성과 비슷한 스타일의 저가 의류가 중산층의 고가 소비 공식을 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 브랜드보다 실용…‘평대체’ 소비 확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넉넉한 핏의 패딩, 장식이 거의 없는 니트와 바지 등 한국 여성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수천~수만 위안에 이르는 브랜드 제품 대신, 수백 위안대 제품으로 분위기를 구현하는 이른바 ‘평대체(平替·저가 대체)’ 소비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기사에서는 “비싸 보이지 않아도 일상에서 편하고 활용도가 높다”, “로고가 없어도 충분히 스타일이 살아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 흔들리는 중산층 상징…엇갈린 반응 반면 일부 네티즌은 이러한 소비를 두고 “중산층의 체면과 상징을 허무는 선택”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고가 브랜드 소비가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능해 온 만큼 옷차림만으로 나이나 계층을 가늠해 온 기존 인식이 흔들린다는 시선이다. 이에 대해 다른 이용자들은 “비싼 옷이 곧 품격을 의미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반박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택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 ‘한국 스타일’ 넘어 소비 인식 변화로 신저우칸은 이번 현상을 특정 국가의 패션 유행을 모방한 결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한국 스타일은 하나의 계기에 불과하며 핵심은 중국 사회에서 소비가 지니는 의미가 ‘과시’에서 ‘효율’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간 유행에 그치기보다는 중국 중산층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무엇을 입느냐’보다 ‘왜 그 선택을 했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은 경고만으로 막을 수 없어… 실제 피해사례로 경각심 높이는 예방교육 필요”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은 경고만으로 막을 수 없어… 실제 피해사례로 경각심 높이는 예방교육 필요”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은 지난 27일 서울시청과 교육청으로부터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및 홍보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청소년·청년·학부모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예방 교육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서 시민건강국 마약대응팀은 시민건강국 마약대응팀은 회복자 경험과 실제 사례를 활용해 형식적 전달을 넘어 마약 오남용의 폐해를 직관적으로 인식하도록 예방교육을 전환하고, 자치구·청년센터와 연계한 청소년·청년 대상 교육과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는 청소년센터와 쉼터를 중심으로 체험형·온라인 마약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경찰·마퇴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한 찾아가는 교육과 종사자 의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축제·아웃리치·‘마약퇴치의 달’ 운영 등을 통해 일상 속 예방 홍보를 확대하고 쉼터 입소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생사법경찰국은 SNS 기반 익명 상담·제보 창구인 ‘서울시 온라인 청소년 마약걱정함께 TALK(서마톡)’ 운영 현황과 함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의 연계를 통한 상담 공백 최소화, 운영 매뉴얼 정비 등 안정화 방안을 보고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실시, 실제 사례 중심 교육자료 고도화, 전문기관 연계 선도프로그램 확대, SNS·언론을 활용한 홍보 강화 계획을 설명했다. 서울교육청은 기존 교육자료의 한계를 진단하며, 단순 위험성 전달을 넘어 학생이 실제 상황에서 판단하고 대처하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자료를 개선하고, 학부모와 연계한 예방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마약 예방 교육은 추상적 경고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마약 중독으로 인해 메스버그 현상의 피해, 마약에 포함된 황산 성분으로 치아가 무너지는 사례, 실제 피해자 증언 등 구체적 사례를 적극 활용해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문조사를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마약 인식 수준과 접촉 경로, 예방 교육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며 실태 기반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현재 학부모 세대는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던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낸 만큼, 오늘날 마약 확산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에도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마약 문제는 단속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서울시의회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교육·상담·선도까지 이어지는 종합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몰수 대상 400억원대 비트코인 분실…검찰, 감찰 착수

    몰수 대상 400억원대 비트코인 분실…검찰, 감찰 착수

    검찰이 범죄 수익인 400억원대 암호화폐(비트코인)가 국고 환수 절차를 앞두고 피싱으로 털린 사건과 관련, 수사관들의 휴대전화를 압수·분석하는 등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불법 도박사이트 범죄 수익으로 압수한 비트코인이 털린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감찰의 일환으로 검찰 수사관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검찰이 분실한 비트코인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비트코인 시세를 맞추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30대 딸 A씨로부터 경찰이 압수한 320.88개다. 시세로 따지면 개당 1억2800여 만원씩 총 400억원대에 이른다고 검찰은 설명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022년 경찰이 송치한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진 A씨의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범죄 수익으로 환수한 해당 비트코인도 함께 넘겨받았다. 당시 경찰은 비트코인 인출 접근 권한을 USB형태의 전자지갑 ‘콜드 월렛’에 담아 검찰에 인계했다. 검찰은 이후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A씨를 기소했다. A씨는 2024년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압수한 비트코인도 모두 몰수 판결이 났다. 올해 1월8일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되자, 검찰은 공소 유지 과정에서 A씨로부터 압수·보관 중인 비트코인을 국고로 환수하는 과정에서 분실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자체 조사에서는 비트코인 접속 권한이 담긴 전자지갑이 지난해 8월 인사에 따른 담당자 인수인계 과정에서 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전자지갑 접근 권한 정보를 담아둔 휴대용 저장매체(USB)가 가짜 웹사이트 접속에 따른 피싱 범죄에 노출되며 탈취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 분산된 블록체인(공개 장부)에 기록된 것이어서 전자지갑에는 비트코인 자체가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접근·처분할 수 있는 열쇠(보안키)가 담겨있다. 검찰의 설명대로라면 누군가 전자지갑을 컴퓨터에 연결해둔 채 실수로 온라인 피싱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보안키가 유출됐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비트코인 분실 또는 탈취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며, 내부 감찰 차원에서 업무 담당 수사관들을 상대로 경위 파악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혐의점이 확인된 것은 아니며, 분실한 비트코인을 최대한 회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이 분유라 해외직구하는데…가슴 철렁” 압타밀 英 리콜에 국내 맘카페 ‘발칵’

    “아이 분유라 해외직구하는데…가슴 철렁” 압타밀 英 리콜에 국내 맘카페 ‘발칵’

    ‘독일 분유’로 불리며 해외직구 인기가 높은 ‘압타밀’ 일부 제품이 식중독 유발 물질 가능성 때문에 영국에서 회수(리콜) 조치됐다는 소식에 국내 맘카페가 발칵 뒤집혔다. 27일 여러 맘카페에는 “압타밀 먹이고 있는데 갈아타야 하나”는 걱정 글과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엔 문제 없다”는 안심 글이 수없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영국에서 판매 중인 다논 ‘압타밀 퍼스트 유아용 조제분유’에서 세레울라이드가 검출됐고, 이에 다논은 해당 제품을 리콜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콜 조치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6년 10월 31일인 800g 용량 분유다. 세레울라이드는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주에서 생성되는 독소다. 열에 강해 가공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지 않아 인체 유입 가능성이 있으며 섭취 시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압타밀 제품의 국내 공식 판매처인 다논 뉴트리시아 코리아는 이날(27일) 온라인스토어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국가의 식품안전당국 규제지침이 조청됐고 제품의 안전성 문제가 아닌 각 국가별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서 현재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논 뉴트리시아는 해당 지침이 적용되는 특정 국가에 한해 최신 안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자 해외 일부 특정 시장에서 유통된 극히 제한된 범위의 특정 제품을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한국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신 ‘공식 직구 제품’은 이번 해외 리콜 대상과 관련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며 “현재 한국에서 뉴트리시아를 통해 공식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압타밀 제품은 이번 해외 리콜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다논 뉴트리시아 코리아를 통해 수입되는 압타밀 제품은 이번 해외 리콜 조치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전해졌으나, 맘카페 일부 이용자들은 직구한 제품은 안전한지 걱정하면서 유럽의 어느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인지 등 직접 확인에 나서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 유럽 등에서 세레울라이드 독소 존재 가능성이 있는 일부 영유아용 조제분유가 예방적 회수 조치되고 있다며 164개 제품이 해당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유럽 등에서 회수 중인 네슬레사, 락탈리스사, 사눌락사 등의 분유 제품들은 국내 정식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가 해외 직구로 구매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에 식약처는 네이버쇼핑, 옥션이베이 등 온라인 플랫폼사와 인터넷 구매대행영업자에게 해당 분유제품들의 판매 및 구매대행 금지를 요청했다. 또 소비자가 해외사이트에서 해당 분유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되는 분유제품 113품목을 전수 검사한 결과 세레울라이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국내 생산 분유제품 56품목, 수입된 분유제품 57품목 등 총 113품목이었다.
  • KB국민카드, 신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 도입

    KB국민카드, 신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 도입

    KB국민카드가 고객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직관적으로 반영한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새 브랜드 체계는 일상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혜택을 제공하는 ‘ALL’, 생활 소비 영역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특성을 반영한 ‘YOU’, 교육비·의료비 등 특정 목적성 지출에 초점을 맞춘 ‘NEED’ 등 3개 라인으로 구성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쉽게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과 소비 흐름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체계에 맞춘 1차 상품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 K바이오 글로벌 거점 급부상

    국내 유일 화순백신산업특구, K바이오 글로벌 거점 급부상

    전남 화순군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국내 유일 ‘화순 백신산업특별지구’에 대한 민간 기업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구에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생물의약연구센터, 미생물 실증지원센터가 자리하는 등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생산, 전문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국가 바이오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순 특구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임상 시험 지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기반 제조·품질관리, 기술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구조를 갖춰 바이오 벤처와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는 데 강점을 지닌다. 단순한 연구 단지에 그치지 않고 실증과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형 특구’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임상 인프라도 화순 특구의 핵심 자산이다. 화순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신약과 백신 후보물질 검증, 임상 시험 수행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병원과 산단 연계 구조를 통해 연구-임상-사업화가 단절 없이 이어지는 ‘원스톱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관문인 임상 데이터를 지역에서 자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간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문 인력 양성 역시 병행 중이다. 바이오 제조·품질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지속 배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지난해 말 조선대와 ‘바이오캠퍼스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전남도는 특히 민간 투자 유치에 초점을 맞춰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 벤처, 투자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공 인프라를 마중물 삼아 민간 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이는 ‘공공-민간 결합형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화순 특구를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작년 청년안심주택 만족도 93.7%

    서울시는 지난해 실시한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가 93.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91.5%였던 2024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입주 후 6개월이 지난 14개 단지(총 4409실) 입주자 총 1257명(응답률 28.5%)을 대상으로 단지 내 안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부 항목을 보면, 커뮤니티 만족도가 2024년 61.2%에서 지난해 82.6%로 21.4%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가 크게 강화된 결과다. 반면 주거비 만족도는 2024년 70.9%에서 지난해 67.5%로 3.4%포인트 떨어졌다. 시는 커뮤니티·운영 개선 성과를 확산하는 동시에 주거비 체감 부담을 낮추는 제도·운영 보완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역세권 중심 주거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 2만 8679호의 청년안심주택을 준공하고 4만 4777호를 착공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는 현장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도로 넘어간 ‘의정부경전철 감사’

    의정부경전철 정산 과정의 위법성 여부를 따져달라는 주민감사청구가 시민 서명 요건을 넘기며 경기도 차원의 감사 절차로 넘어가게 됐다. 의정부경전철 주민감사청구 대표단은 시민 서명부를 경기도 감사과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시민 243명이 참여해 법정 요건인 150명을 크게 웃돌았다. 서명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온라인 전자서명 162명, 오프라인 서명 81명이 참여했다. 의정부경전철은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됐지만, 수요 예측 실패와 누적 적자로 민간 사업자가 파산했고, 이후 해지·정산 과정에서 적정성 논란이 계속 제기돼 왔다. 특히 파산 이후 장부가액 기준 지급 여부와 예산심사·회계검증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두고 의혹이 이어졌다. 대표단은 이번 청구가 특정 정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시민 세금이 정당하게 쓰였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시민 참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서명부의 유효성 검증과 형식 요건 심사를 거쳐 주민감사청구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요건이 충족되면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관련 자료 제출 요구, 현장 조사 등을 포함한 본감사에 착수할 수 있다. 감사가 시작되면 의정부경전철 BTO 해지, 정산 전반에 대한 행정·회계 처리 과정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대법원이 확정 판결한 용인경전철 사례처럼, 지방자치단체장의 손해배상 책임을 구하는 시민운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임근재 주민감사청구 대표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내준 시민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도가 이번 청구를 외면하지 말고 책임 있는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개통했으나 수요 예측 실패로 적자가 누적돼 2017년 민간 사업자가 파산했다. 이후 운영권은 의정부시로 넘어가 현재는 우진메트로가 운영 중이며, 시는 매년 200억원 내외 재정을 지원해 누적 부담이 3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 학벌보다 현재 능력 우선… 이력서에 ‘출신학교’ 지워질까

    학벌보다 현재 능력 우선… 이력서에 ‘출신학교’ 지워질까

    국교위원장 “학벌은 결국 고교 성적”서류상 요구 불가 항목 ‘학교’ 추가직무 역량 중심 채용평가 도입 촉구“법제화 땐 부작용 불가피” 우려도 ‘학력 차별 금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정치권, 교육 당국, 시민사회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 법 도입을 외치는 등 제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출신학교 채용 차별방지법’ 도입을 촉구하는 국민대회가 지난 20일 국회도서관에서 300여개 시민단체와 우원식 국회의장, 최교진 교육부 장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차 위원장은 “학벌주의와 대학서열획득 경쟁체제는 국가를 위태롭게 하는 우리의 내부 문제”면서 “대학 학벌이란 냉정하게 말하면 결국 고등학교 성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벌 차별 금지 법제화는 ‘과거의 능력’에서 ‘현재의 능력’으로 평가지표를 바꾸려는 시도다. 학력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채용 당시의 인성 및 직무역량을 평가해야 한다는 취지다. 최근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기준으로 채용 여부를 판단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는 만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박홍근·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 개정안은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고용주가 근로자를 모집할 때 서류 단계에서 요구하지 못하는 항목에 신체적 조건, 혼인 여부, 출신 지역 등이 있는데, 여기에 출신학교를 추가하는 게 골자다.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학벌 차별 금지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채용 차별 금지의 대원칙을 세운 ‘고용정책기본법’이 있었다. 하지만 1995년 제정된 이 법은 선언적 성격에 그쳐 사문화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고용정책기본법 7조는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학력·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차별해선 안 된다”고 적시하고 있지만, 이력서에 출신학교를 기재하게 하는 행위는 직접적으로 막지 못했다. 노무현 정부는 학벌주의 타파와 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최초로 추진했다. 해당 법안은 2007년 12월 발의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지만 보수 기독교계 반대에 부딪혀 결국 통과가 무산됐다. 이후 한 시중은행이 2013~2016년 명문대 출신 지원자를 우대하며 학벌 차별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 당시 재판에 넘겨진 인사 담당자들은 2022년 대법원 판결에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벌금형 등을 선고받았다. 학벌·스펙 중심 채용 관행에 대한 문제제기가 커지면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공공기관·지방공기업에 ‘채용 시 입사지원서에 학력 등을 적도록 요구해선 안 된다’는 블라인드 조항을 도입했다. 채용 및 승진 과정에서 학벌을 이유로 차별하면 최대 징역 3년형에 처하는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도 논의됐지만 최종 입법은 불발됐다. 현재까지도 학벌 차별이 만연하다는 게 국민 대다수의 인식이다. 교육의봄과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5.2%가 기업 채용 과정에서 학벌이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교육계와 정치권은 현재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채용공정화법을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통과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학력 차별 금지를 법제화할 경우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 트럼프, 미네소타에 ‘국경 차르’ 파견… 이민단속 사망 적극 수습

    트럼프, 미네소타에 ‘국경 차르’ 파견… 이민단속 사망 적극 수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단속 요원 총격으로 자국민이 사망한 미네소타주에 이민문제 총괄 책임자인 ‘국경 차르’를 파견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자국민이 두차례나 연방 요원에 의해 사망하며 비판이 거세지자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이민문제 총괄 책임자인 톰 호먼을 미네소타에 파견하기로 했다며 “그는 이 지역에 관여해오지 않았지만, 현지의 많은 인사들을 잘 알고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톰은 강경하지만, 공정하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직접 보고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른바 ‘국경 차르’로 불리는 호먼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1순위 국정 과제인 국경 보호 및 이민 단속의 총책임자이다. 그간 미네소타에서 이민단속을 이끌어왔던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순찰대장의 작전 방식이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고위 당국자에게 수습을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 보비노는 사망한 미국 시민권자 르네 니콜 굿과 알렉스 프레티를 ‘용의자’라고 지칭하고 “피해자는 자신의 대원들”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자초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차르에게 직접 보고를 받겠다고 했다는 점은 백악관이 중심이 돼 이번 사태를 통제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도 해석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철수를 요구해온 민주당 소속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전화를 걸어와 협력을 요청했다며 “매우 좋은 통화를 했고, 우리는 사실 비슷한 생각 및 관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월즈 주지사 등이 반란을 선동한다”며 날을 세웠던 기존 입장과 비교하면 한결 누그러진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망 사건에 연루된 요원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조사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레티 사건에 대해 연방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던 입장에서 크게 물러선 셈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가 계속되도록 하고, 사실에 따라 결론이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연방수사국(FBI)이 활발히 수사 중이고 세관국경보호국(CBP)도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와 관련해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유화책으로 돌아선 것은 이번 사태를 두고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과 보수 지지층에서조차 비판이 제기되며 여론이 크게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희생자들을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하는 등 여론과 동떨어진 행정부 인사들의 발언은 민심을 더욱 들끓게 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계속된 강경 진압이 정치적 역효과를 초래하고, 트럼프 행정부 이민 정책 추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우려를 백악관에 강하게 전달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 관세 폭탄 신호였나… 美, 2주 전 “무역 합의 이행하라” 경고

    관세 폭탄 신호였나… 美, 2주 전 “무역 합의 이행하라” 경고

    美측, 디지털 규제 우려 서한 전달한국, 기습 인상 조짐 놓쳤을 수도미국에 김정관·여한구 급파 결정러트닉·USTR 대표와 면담 추진정부 “서한과 관세 인상 발표 무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언급한 것은 이미 예견된 압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2주 전 미국 측으로부터 “무역 분야 합의를 이행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받고도 문제를 매듭지을 정도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는 27일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지난 13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제1수신자로 보낸 서한이 전달된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신 참고인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포함됐다. 서한에는 양국이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10·29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내용의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양국 대통령은 합의한 바를 준수하고 미국 디지털 기업이 불균형적으로 영향받거나 과도한 부담을 겪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한의 초점은 ‘대미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 이행이 아닌 디지털 관련 현안에 맞춰졌다. 미국 기업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조사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국회의 온라인 플랫폼법 입법 움직임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이다. 하지만 이 서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콕 집어 관세 인상을 언급하기 전에 날린 ‘사전 경고장’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측의 압박 조짐이 있었음에도 한국 정부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품목별 관세 인상 추진에 대해 ‘레버리지 수준’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6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원화 약세가 지속돼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연 200억 달러 상한)가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집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결국 한국 정부가 미국 측 서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 팩트시트 이행을 촉구하는 서한을 받은 뒤에도 한국 정부의 대통령과 경제 수장 입에서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는 발언이 나오자 이를 보다 못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회귀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서한은 관세 인상 발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정부의 당혹감은 장관급 인사의 ‘대미 긴급 파견’을 결정한 장면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 유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 장관은 곧장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려고 미국으로 건너간다. 외국에서 ‘통상 장관’으로 불리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카운터파트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 [사설] 트럼프 “관세 25%”… 의도 면밀 파악해 총력 대응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산 제품에 대해 상호관세율을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를 통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50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의 관세를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합의 사항에는 ‘법안 제출’과 관세 인하 조치만 명시됐을 뿐 ‘법안 통과’ 시한은 적시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갑자기 이런 엄포를 놓은 것은 환율 방어로 대미 투자에 속도를 내지 않는 한국을 압박하려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읽힌다. 국회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11월 제출된 대미투자특별법이 재정경제위에 계류돼 있다. 국민의힘은 양국 간 양해각서(MOU)를 한국에만 구속력이 있는 국내법으로 발의한 것은 문제라면서 국회 비준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권은 조약이 아닌 MOU 수준의 합의라며 국회 비준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여 왔다. 비준이 됐건 특별법이 됐건 더이상 신경전을 벌일 때가 아니다. 미측의 정확한 진의가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네 탓 공방만 벌이는 것은 국익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야가 해당 법안을 최대한 서둘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급선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대응을 촉발한 배경이 무엇인지 차분하고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국회가 통과시킨 ‘허위조작정보근절법(개정 정보통신망법)과 국회에 발의된 온라인플랫폼 규제법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등이 연관됐을 수도 있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최근 우리 정부에 온라인플랫폼법 등 디지털 규제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보내 온 바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가장 먼저 꺼낸 질문이 쿠팡이었고, 미 의회에서는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발언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께름칙한 것은 김 총리의 방미 직후 이런 뒤통수를 맞았다는 대목이다. 선제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되 두 나라의 통상·안보 협상 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내 입법이나 정책 집행 과정에서 한미 간 마찰을 빚을 수 있는 요소도 조기에 점검해야 할 것이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원칙에 입각한 대미 설득에 총력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 공사비 폭등에 “오늘 가장 싸다”… 눈길 잡는 수도권 단지

    공사비 폭등에 “오늘 가장 싸다”… 눈길 잡는 수도권 단지

    끝없이 치솟는 공사비가 아파트 분양가를 끌어올리면서 분양시장에서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기준치(100)에서 지난해 11월 132.45(잠정치)를 기록하며 30% 이상 폭등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3년간 10% 이상 오른 인건비가 복합 작용한 결과다. 공사비 급등은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졌다. 수도권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지난해 평균 분양가는 9억 4236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00만원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조차 일반 분양단지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대가 나타나고 있다. 신규 공급도 급감했다. 지난해 민간 분양 아파트 물량은 11만 9929가구로 전년 대비 23.56%, 5년 전보다 41.55% 각각 감소했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매수 의지도 고개를 들고 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9%가 올해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4%는 상반기 매수를 희망했다. 업계 전문가는 “공사비 상승은 상수가 됐고 올해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며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된 단지라면 지금 분양받는 것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에 시선이 쏠린다. 경기 김포시청과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사이에 위치한 ‘사우역 지엔하임’이 대표적이다. 완성된 인프라와 입지가 장점으로 꼽히는 이 단지는 문장건설의 최신 광폭 설계 ‘와우’(WOW)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과 자녀 전용 통학버스까지 제공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역세권의 ‘안양약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1·7호선 온수역 도보권에 자리한 경기 부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은 다음 달 분양한다.
  • 강북구 아이들 문화·진로 체험 기회 넓힌다…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강북구 아이들 문화·진로 체험 기회 넓힌다…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서울 강북구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생(2013년 출생자)으로, 기존 한정됐던 사회적 약자 계층에서 모든 13세 청소년과 중학교 1학년생으로 확대됐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10만원 상당의 충전식 포인트가 담긴 동행카드가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이나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청소년이 혼자 방문할 경우 법정대리인의 서명이 포함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카드는 수령 후 구 동행카드 누리집에 등록해야 포인트가 충전된다. 이후 누리집에서 사용 내역과 잔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 기한은 올 12월 15일까지다. 동행카드는 심리상담과 진로체험 기관을 포함해 서점, 문구점, 청소년문화센터, 공방, 체육 및 여가시설 등 관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총 84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현황은 강북구 동행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처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행카드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헌혈 독려하는 뱀파이어”…엔하이픈 캠페인에 韓日 1만명 동참

    “헌혈 독려하는 뱀파이어”…엔하이픈 캠페인에 韓日 1만명 동참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이 팀 고유의 ‘뱀파이어’ 콘셉트를 헌혈이라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연결해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의 핵심 테마인 뱀파이어 설정에서 착안해 기획된 이 캠페인은 한국과 일본에서 총 1만여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행된 해당 캠페인에 온오프라인 합산 7730명의 팬들이 응답했다. 국내 헌혈의 집 3개소(신촌센터, 강남역센터, 성수센터)와 헌혈 버스에서 전혈 및 혈소판 헌혈을 완료한 이들에게 앨범 속 뱀파이어 콘셉트를 반영한 ‘블러드 바이트’ 초콜릿과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가 제공된 오프라인 현장(헌혈의 집·버스)에 3419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정된 장소뿐 아니라 전국 헌혈의 집, 헌혈버스에서 기간 중 헌혈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미공개 포토카드 1세트를 증정한 온라인 이벤트에는 4311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 문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캠페인 이전 동기간(1월 2~11일) 54명에 불과했던 생애 첫 헌혈자 수는 캠페인 기간 무려 19배가 넘는 1031명을 기록했다. 1020 세대의 젊은 헌혈자 역시 같은 기간 519명 대비 약 4.4배에 달하는 2280명으로 집계됐다. 엔하이픈은 일본 적십자사와도 손을 잡고 선한 영향력을 확장했다. 같은 기간 일본 가나가와현의 헌혈 센터 3곳(요코하마 SKY, 요코하마 Leaf, 가와사키 루프론 헌혈 룸)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곳에서 총 2109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지난 20일에는 예약을 조기 마감하는 등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뱀파이어는 엔하이픈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오디션 프로그램 ‘I-LAND’부터 탄탄히 쌓아온 서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 ‘다크문’의 문을 열었고, ‘BORDER’ ‘DIMENSION’ ‘MANIFESTO’ ‘BLOOD’ 시리즈를 통해 성장통, 욕망, 정체성의 혼란, 금기 등 보편적인 청춘의 고민들을 본인들만의 독보적인 세계관 아래 새로이 풀어냈다. 차근차근 쌓아온 서사의 힘은 ‘ROMANCE’ 시리즈에서 제대로 발현됐다. 이번엔 ‘사랑’이라는 감정을 꺼내와 현실에 발을 붙이기 시작한 건데, 숨김없이 사랑을 노래하는 엔하이픈의 목소리가 엔진(팬덤명)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어놓으며 깊은 세계관 속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끔 했다. 이에 힘입어 엔하이픈은 미니 5집 ‘ORANGE BLOOD’에 이어 두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 앨범을 품에 안았고, 미니 6집 ‘DESIRE : UNLEASH’ 역시 2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엔하이픈은 3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미니 7집 ‘THE SIN : VANISH’는 엔하이픈이 새롭게 펼쳐내는 장이다. 죄악을 모티브로,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사랑을 위해 금기를 깨고 도피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엔하이픈은 미니 7집 활동의 여운을 팬이벤트 ‘뱀파이어 이즈 커밍’(VAMPIRE IS COMING)으로 이어간다. 이 이벤트는 미니 7집의 챕터 영상을 감상하는 상영회로, 오는 30~31일과 내달 14일 각각 서울, 홍콩, 도쿄에서 열린다.
  • -18kg 한그루, 인형 미모 근황 “아이돌인 줄”

    -18kg 한그루, 인형 미모 근황 “아이돌인 줄”

    배우 한그루가 인형 미모를 뽐냈다. 한그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유튜브를 시작했고 오늘 드디어 첫 영상이 공개되었어요”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그루는 변함없는 미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가녀린 어깨라인이 돋보이는 오프숄더 옷을 입은 채 허공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신비로우면서도 성숙해진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또 시크하게 자른 단발머리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그루는 과거 쌍둥이 출산 후 체중이 60kg까지 늘었다가 꾸준한 노력으로 42kg까지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그루는 지난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7년 만인 지난 2022년 갑작스러운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홀로 쌍둥이를 양육하며 활동이 뜸했던 한그루는 이제 ‘배우’이자 ‘유튜버’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그루는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한때의 아픔을 딛고 스스로 빛나는 길을 택한 한그루. 꽃처럼 다시 피어난 그의 화려한 외출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미국, 2주 전 ‘디지털 규제’ 이행 촉구 서한 경고장

    미국, 2주 전 ‘디지털 규제’ 이행 촉구 서한 경고장

    미국이 지난해 11월 맺은 한미 공동 팩트시트 내 무역 분야 합의 후속 조치 이행을 촉구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2주 전 우리 정부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힌 조치의 사전 경고로 해석된다. 27일 관가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지난 13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제1수신자로 서한을 발송했다. 수신 참고인으로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한에는 양국이 지난해 경주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 팩트시트에 담겼던 “미국 빅테크의 국내 사업 영위를 국내 기업과 차별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공동 팩트시트에서 “망 사용료, 온라인플랫폼 규제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관련 법과 정책에 있어서 미국 기업들이 차별당하거나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을 약속하고, 위치·재보험·개인정보에 대한 것을 포함해 정보의 국경 간 이전을 원활하게 할 것을 약속한다”고 합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빅테크가 우리나라에서 망 사용료, 클라우드 보안 규제(CSAP) 등으로부터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인식을 강조해왔다. 거대 플랫폼 사업자에 불법·허위 정보 삭제 등 일정 법적 의무를 부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미 국무부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국내 압박이 거세지자 미국 기업에 과도한 규제를 요구한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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