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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사 후보들 민생 공약 총력전…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 발표

    경남지사 후보들 민생 공약 총력전…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 발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여성, 장애인 공약을 내놓으며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섰다. 두 후보는 각각 여성 일자리와 돌봄·안전 정책을 중심으로 한 성평등 공약과 장애인과 가족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 복지 공약을 내놓으며 ‘민생 살리기’ 경쟁에 집중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더 이상 여성이 떠나지 않는 경남을 만들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평등하게 살기 좋은 경남’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경남 여성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를 지목하며 여성·청년 고용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 돌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024년 경남을 떠난 여성 순유출의 92.5%가 20대였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직업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며 “일자리의 질과 산업 다양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성은 경남에 정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이후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경력이 멈춘 뒤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더라도 하향 취업이 반복되는 현실이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고자 김 후보는 경남 주력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여성·청년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 운영, 데이터 분석,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에 여성과 청년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여성 고용 유지 우수기업 인증제와 대체인력 지원금 제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예방 전담 상담사를 신설하고 새일센터·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공공사업 우선 채용으로 연결하는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 현장의 여성 노동 환경 개선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경남 산업단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산업간호사 파견을 확대하고 산단 내 여성 전용 쉼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산휴가·육아휴직 복귀 후 부당한 보직 변경을 막기 위한 ‘경남형 기준’을 전국 최초로 도 단위에 도입하고, 노정협의체를 통한 사업주 컨설팅과 이행 점검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 정책 추진체계 복원도 강조했다. 그는 “박완수 도정에서 약화한 여성정책 전담 조직을 복원·강화하겠다”며 “도정 주요 사업에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를 도입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대표성 확대와 민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여성단체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취약지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결혼·육아 상담부터 긴급 돌봄까지 아우르는 ‘경남형 도담도담 커뮤니티’ 구축을 공약했다.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피해 여성 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 추가 지정과 전문 상담인력 확충도 약속했다. 박완수 “장애인과 가족 삶의 질 향상”장애인 쉼터·온라인 학습 바우처 등 확대이동권 보장, 동행 일자리 창출 지원도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 제시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도정에서 사회보장제도 개선 체감도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돌봄 부담까지 함께 줄이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우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장애인 가족 믿고 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돌봄 서비스를 일정 기간 제공하고 재가·시설 돌봄을 병행해 보호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강화 방안도 내놨다.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관광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차량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여행과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장애인 쉼터 조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도내 5개 권역에 장애인 전용 쉼터를 설치해 재활 운동기구와 정보화 기기 등을 확충하고 건강 증진, 심리 상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아동 교육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그는 7~18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바우처를 지원하고, 자막·수어·화면 낭독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활용해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학습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확대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24시간 돌봄과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공급과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도 내놨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고, 고용장려금과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 예술인 작품 구매·대여 지원 체계 구축, 함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천 신수도 무장애 탐방로 조성 등 스포츠·문화 인프라 확대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4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SA 최고등급을 받은 검증된 실력으로 장애인 가족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이며, 가족만의 부담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경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남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 ‘불꽃슈터’ 전성현, 정관장 떠나 kt 품으로…kt, 전성현과 서민수 잇따라 영입

    ‘불꽃슈터’ 전성현, 정관장 떠나 kt 품으로…kt, 전성현과 서민수 잇따라 영입

    ‘불꽃슈터’ 전성현이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을 떠나 문경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수원 kt로 향한다. 또 서민수도 문 감독의 품으로 간다. kt는 28일 전성현과 계약기간 1년, 보수 총액 2억 원에 영입하고 서민수와는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3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고 밝혔다. kt 구단은 이번 영입이 팀 전술의 다양성 확보 및 외곽슛 보강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그 최고 슈터인 전성현의 합류로 고질적인 외곽 갈증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단은 또 기동성과 외곽슛을 겸비한 장신 포워드 서민수를 영입해 포워드 라인의 높이와 안정감을 더하며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안양 KGC(현 정관장)에 입단한 전성현은 2022년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당시 신생팀 고양 캐롯(현 소노)으로 옮겼고 2024년 이재도와의 트레이드로 창원 LG로 이적했다. LG에서 한 시즌(2024~25)을 보낸 그는 친정팀 정관장의 부름을 받고 귀환해 2025~26시즌을 맞았지만 계속된 부상 여파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성현은 그렇지만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성현은 “kt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고 저를 원한다는 구단의 적극적인 의지에 깊은 고민 끝에 합류를 결정했다”며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도 아쉬움이 컸고 kt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민수는 “구단에서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팀이 제게 기대하는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코트 위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트와이스 사나, 가녀린 쇄골에 감춰진 탄탄한 볼륨감

    [포토] 트와이스 사나, 가녀린 쇄골에 감춰진 탄탄한 볼륨감

    트와이스 사나가 베를린 월드투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깜찍함과 성숙함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사나는 자신의 SNS에 “밀린 건 정말 많지만 베를린”이라는 글과 함께 백스테이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사나는 월드투어 로고가 새겨진 루즈핏 화이트 맨투맨을 오프숄더 스타일로 연출해 가녀린 쇄골 라인과 탄탄한 볼륨 몸매를 동시에 자랑했다. 여기에 보라색 리본과 페이스 페인팅으로 특유의 ‘큐티 섹시’ 아우라를 완성했다. 한편 사나가 속한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현재 전 세계 43개 도시를 순회하는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트와이스는 베를린에 이어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 K-푸드 열풍에 뜨는 ‘먹는 기념품’... 한국 디저트 찾는 외국인 늘었다

    K-푸드 열풍에 뜨는 ‘먹는 기념품’... 한국 디저트 찾는 외국인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디저트를 소비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K-푸드를 향한 글로벌 인지도가 제고되면서 화장품과 패션 품목에 집중되던 관광객 쇼핑 카테고리가 디저트 및 식품 등 이른바 ‘먹는 기념품’ 영역으로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관광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한국 고유의 서사와 디자인, 지역적 특색을 내포한 식품군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샤오홍슈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한국 여행 중 경험한 디저트와 식품 관련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제품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면세점 판매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신세계면세점이 운영 중인 식품 큐레이션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국내 디저트 및 식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오설록, 그래인스쿠키, 슈퍼말차 등 다수의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며,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세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서는 일본의 ‘도쿄바나나’ 사례처럼 특정 국가나 도시를 상징하는 식품 기념품 시장이 국내에서도 점차 대형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로 관광객들은 해당 여행지에서만 확보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상품이나 현지 문화를 반영한 식품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 형태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연계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휘낭시에 브랜드 브릭샌드(BRICKSAND)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릭샌드는 실제 벽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의 휘낭시에를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졌다. 최근 ‘korea_trip_gourmet’, ‘trendseoul_kr’ 등 일본·대만·인도네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국 여행 소개 채널에서 브릭샌드를 소재로 한 영상이 한달 만에 100건 이상 급증하는 등 관련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SNS 내에서도 ‘한국 여행 선물’, ‘서울 기념품’, ‘이색 디저트’ 등의 키워드 검색과 함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브릭샌드는 현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등 주요 관광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시그니처 초콜릿 라인을 비롯해 말차, 루비, 레몬유자, 흑임자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매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월간브릭’ 프로젝트를 통해 인절미, 유과, 국내산 감태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k-디저트를 선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K-푸드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식품과 디저트가 새로운 관광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SNS를 통한 자발적인 콘텐츠 확산이 이어지면서 중소 식품 브랜드들도 해외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헌기 브릭샌드 대표는 “최근 관광객들은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담은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토]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서 유해물질 대량 검출

    [포토]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서 유해물질 대량 검출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관계자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구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 중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한 유해 제품들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주요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품 3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 ‘양파 가격 폭락’ 수확 포기 속출…전남 220ha 양파밭 폐기

    ‘양파 가격 폭락’ 수확 포기 속출…전남 220ha 양파밭 폐기

    양파 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양파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확철을 맞은 전남 지역 양파밭 곳곳에는 수확을 미룬 양파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일부 양파밭에는 이미 수확 시기가 지난 조생종 양파가 누렇게 변한 잎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양파 재배 면적은 1만 7609ha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지만 조생종 생산량은 4월 강우와 높은 기온으로 생육 상태가 양호해 평년 대비 10.9~16.1% 증가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5월 27일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1kg당 679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의 853원에 비해 20% 하락했다. 산지 가격은 더 낮다.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산지 공판장 기준 양파 가격은 1kg당 420원 수준에 형성됐다. 양파 가격이 수확 인건비와 포장비, 운송비 등을 감안하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농민들은 중만생종은 물론 4, 5월이 수확기인 조생종의 수확까지 미루고 있다. 전남 무안에서 양파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당장 양파를 출하해도 남는 돈이 거의 없을 것 같아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 전남 지역에서는 최근 약 220ha 규모의 조생종 양파밭을 폐기해 시장 격리했다. 양파 가격이 급락하면서 지자체들도 양파 소비 촉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양파 생산자 단체와 주산지 농협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양파 수급 관리 방안을 위해 수급 가격 동향을 공유하고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한 중생종 양파 출하 연기와 양파 저장 등을 협의했다. 또 6월 중만생종 양파의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정부 비축 물량 확대와 수입 양파 관리 강화 등 정부 차원의 수급 안정 대책 건의에도 나섰다. 양파 농가가 많은 고흥군과 무안군도 출하 조절과 함께 ‘양파 소비 촉진 상생 캠페인’과 수도권 직거래, 온라인 쇼핑몰 할인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 아베 감독 복귀 서명 10만명 넘어…후임은 마쓰이 히데키 거론

    아베 감독 복귀 서명 10만명 넘어…후임은 마쓰이 히데키 거론

    딸 폭행 사건으로 자진 사퇴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47) 감독 후임으로 마쓰이 히데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27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쓰이는 현역 시절 요미우리 4번 타자로 활약한 국민적 스타로, 이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최근 요미우리 스프링캠프 임시 코치를 맡았고, 시즌 중 아베 전 감독 요청으로 선수단 미팅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별세한 나가시마 시게오 자이언츠 종신 명예감독과 생전에 “(감독을 맡겠다는) 약속이 있다”고 언급한 일도 재소환됐다. 여기에 아베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요미우리 출신 원로인 히로오카 다쓰로 전 세이부·야쿠르트 감독이 “이상적인 차기 감독은 마쓰이 히데키”라고 밝혀 주목받는다. 자이언츠는 전통적으로 ‘자이언츠 출신 레전드’를 감독으로 세우는 색채가 강한 데다 원로의 추천까지 더해지면서 힘을 받은 셈이다. 다만 히로오카 전 감독은 “마쓰이라면 팬들도 납득하겠지만, 지금 팀 상황에선 맡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마쓰이가 거주하는) 미국 생활이 더 좋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베 전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일본 야구팬들 요구도 거세다. ‘체인지닷오알지 재팬(Change.org Japan)’에서 그의 복귀를 바라는 온라인 서명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참여 인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서명 운동을 주도한 X(구 트위터) 계정 ‘아베 신노스케 복귀를 바라는 모임’은 “당초 목표였던 4만 3500명을 달성한 만큼 이제는 구단 제출과 협의를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베 전 감독은 최근 18세 장녀 폭행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딸들의 다툼을 말리던 중 격분해 장녀를 폭행한 사실을 시인했다. 장녀는 이후 편지를 통해 “일이 커진 것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 제 몸이 튼튼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아버지와는 이미 화해했으니 안심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베 전 감독은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형태로 팀을 떠나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감독직은 하시가미 히데키 오펜스 수석 코치가 대행하고 있다.
  • [포토] 최준희, LA 해변 사로잡은 ‘뼈말라’ 끝판왕…마네킹 같은 수영복 자태

    [포토] 최준희, LA 해변 사로잡은 ‘뼈말라’ 끝판왕…마네킹 같은 수영복 자태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눈부신 신혼여행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제주도 웨딩 촬영 때는 날씨가 흐리더니 신혼여행은 햇빛 쨍쨍!”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 샌타모니카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도트 무늬 비키니와 시스루 하의를 입고 독보적인 ‘뼈말라’ 슬림 라인을 과시했다. 과거 96kg에서 41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의 인형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석양을 배경으로 한 컷은 마치 패션 화보를 연상케 한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식에는 엄정화, 이영자, 홍진경 등 고 최진실의 절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약혼녀입니다”…‘골드만삭스’ 포기하고 美마이너 간 日선수, 깜짝 근황

    “약혼녀입니다”…‘골드만삭스’ 포기하고 美마이너 간 日선수, 깜짝 근황

    고연봉을 자랑하는 미 월스트리트 금융회사에 입사가 확정됐지만 이를 포기하고 야구선수의 꿈을 향해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일본의 야구선수가 약혼 소식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최근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쓰네마쓰 고타로다. 쓰네마쓰는 일본에서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게이오대 출신 외야수다. 그는 정식으로 ‘야구 엘리트’ 코스를 밟지는 않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지만 아버지가 미국으로 전근하면서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뉴욕에서 생활했다. 이후 귀국해 게이오대학 부속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쳤고 명문 게이오대에 합격했다. 이 과정에서 쓰네마쓰는 야구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워나갔다. 대학교에서도 계속 야구를 했던 그는 도쿄 6대학 리그 통산 4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초 그는 졸업 후 미국 금융업계 대기업 골드만삭스 입사가 내정돼 있었다. 그러나 컵스로부터 영입 제의가 들어왔고, 고민 끝에 지난 1월 컵스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쓰네마쓰는 “20대는 가장 많은 체력을 쏟아부어 목표나 꿈을 달성할 수 있는 기간”이라면서 “가장 큰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고 내가 어디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릴 적부터 동경해온 무대를 목표로 노력할 수 있는 건 정말 축복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음껏 즐기며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26일 깜짝 약혼 소식도 전했다. 쓰네마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주님 안기’ 사진을 올리며 “약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인이자 최고의 친구, 이제는 ‘아내’가 된다”며 “즐거운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쓰네마쓰는 앞서 25일 온라인상에 결혼설이 돌자 약혼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어젯밤부터 소문이 돌고 있는데 약혼은 사실”이라며 “상대는 일반인으로 친한 친구 소개로 만났고 일반 기업에서 평범하게 일하고 있다. 조용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좌파 없는 나라 살고파”…신혼여행 떠난 최준희, 스타벅스 컵 든 인증샷 공개

    “좌파 없는 나라 살고파”…신혼여행 떠난 최준희, 스타벅스 컵 든 인증샷 공개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신혼여행 중 공개한 근황 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보이는 공원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가 공개된 사진에는 스타벅스 음료 컵을 들고 찍은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컵에는 스타벅스의 녹색 사이렌 로고가 선명하게 노출됐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최근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탱크데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준희의 이번 게시물로 과거 SNS 글까지 다시 소환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난 좌파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등의 주장을 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미국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노동시장·촉법소년 보도 호평… “AI 가짜뉴스 검증 등 보완을” [독자권익위]

    노동시장·촉법소년 보도 호평… “AI 가짜뉴스 검증 등 보완을”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98차 회의를 열고 5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를 평가했다. 회의에는 김춘식(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환(서울시 재무국장), 이명행(SK하이닉스 PR기획팀장·변호사), 이상은(고려대 미디어학과 석사과정·교사), 차윤주(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위원이 참석했다.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GRC그룹장·파트너 변호사) 위원은 서면 의견을 냈다. 위원들은 촉법소년, 온라인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은폐된 청년 노숙 등 사회적 사각지대를 짚은 보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교육·선거·여론조사 보도에서는 자극적 장면이나 취재원 해석에 기대기보다 원인과 맥락을 더 깊이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우 김수현 관련 허위 의혹 및 인공지능(AI) 조작 수사 결과 보도를 두고는 의혹 제기 때의 보도량과 결과 보도 사이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 차윤주 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억대 보상…’ 노동 시장 입체적 보도개헌 기사 파급력 비해 다소 의례적 5월 노동 보도는 전반적으로 노동시장 변화와 양극화 문제를 입체적으로 짚은 보도였다. 5월 22일자 2면 ‘‘억대 보상’ 新노조는 딴 세상… “성과급? 내 걱정은 계약 연장”’과 5월 25일자 8면 ‘“초기업 교섭, 노동 양극화 완화” “2차 하청업체는 끼기 어려워”’ 기사는 사안을 비판적으로 짚은 데 이어 구조적 접근으로 확장한 점이 좋았다. 5월 7일자 25면 ‘[박상숙의 호모픽투스] “경자유전은 실제와 괴리… 소유권 확인보다 경작 현실 봐야”’는 신선한 인터뷰였다. 농지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우리 사회의 근본적 문제가 얽혀 있다는 점을 잘 보여 줬다. 반면 5월 8일자 1면 ‘선거 득실 따지다 닫힌 ‘개헌의 문’’ 기사는 이슈의 파급력에 비해 다소 의례적으로 다뤄졌다. 개헌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기획과 해설을 통해 더 친절한 맥락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명행 SK하이닉스 PR기획팀장‘촉법소년’ 의제 유기적 확장 돋보여정책 변화 필요 현장 목소리 잘 짚어 촉법소년 관련 보도는 스트레이트 기사에서 기획, 사설, 칼럼으로 이어지며 의제를 유기적으로 확장한 점이 돋보였다. 5월 1일자 10면 ‘엄벌보다 선도에 무게… 촉법소년 ‘만14세’ 유지한다’에 이어 5월 4일자 B4면 ‘[이슈 인사이드] 지자체가 짊어진 위기의 아이들… 교화는커녕 밥 먹이기도 빠듯’, 5월 5일자 27면 ‘[사설] 촉법소년 연령 그대로… 저연령 범죄 예방 대책 더 치밀히’로 이어지며 통계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현장 목소리까지 포함해 잘 짚었다. 5월 25일자 27면 ‘[데스크 칼럼] 3750원짜리 식판’도 그 문제의식을 이어 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경찰이 배우 김수현 관련 의혹은 허위이며, 음성·카카오톡 자료에 AI 조작 정황이 있다고 밝힌 수사 결과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해 3월 의혹 제기 당시에는 관련 보도가 잇따랐고, 일부 제목은 배우에게 불리한 뉘앙스로 읽힐 수 있었다. 반면 수사 결과 보도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연예인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AI 가짜뉴스와 언론의 검증 책임 문제인 만큼 독자들이 사실관계를 판단할 수 있도록 검증의 층위를 더했어야 한다. 지방선거 관련 5월 18일자 27면 ‘[데스크 시각]시끄럽고 난잡한’ 칼럼은 유권자들이 겪는 불편을 잘 짚었지만, 제목만 놓고 보면 선거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할 여지가 있었다. 투표율 제고 방안도 지역 선관위 활동 소개를 넘어 국민 관심과 참여를 높일 구조적 해법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폐된 노숙’ 청년들 현실 드러내‘한국 문학의 봄…’ 제목·취재 좋아 5월 서울신문이 청년 문제를 다룬 보도는 막연한 어려움이 아니라 가장 취약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4월 30일자 2면 ‘PC방·사우나 돌며 ‘은폐된 노숙’… 월 100만원도 못 버는 청년들’은 같은 면 하단의 ‘정부, 예산 8000억원 투입… ‘쉬었음 청년’ 스펙 돕는다’와 비교될 만큼, 청년 문제의 가장 취약한 지점을 선명하게 짚었다. 5월 8일자 2면 ‘국장·미장에 출퇴근길 시간외 거래까지… 24시간 증시에 갇혔다’ 기사는 흥미롭게 읽었지만, 이런 투자 생활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분석이 더해졌다면 완성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5월 11일자 27면 ‘[데스크 칼럼] 아파트값, 코스피 그리고 월세 난민’을 읽으면 코스피 상승이 개인의 삶에 갖는 의미가 더 선명해진다. 코스피 상승으로 얻은 투자 수익을 주거비 부담이 흡수하는 구조를 짚으며, 코스피 7000, 8000이 개인의 삶에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했다. 문화면에서는 5월 12일자 1면 ‘한국 문학의 봄…한글 유학의 붐’ 기사가 제목과 취재 모두 좋았다. 다만 한국 문학의 기회를 살리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까지 나아갔다면 더 깊이 있는 기사가 됐을 것이다. 이상은 고려대 미디어 석사과정‘체험학습 논의’ 교육 보도 두드러져학부모·교사 감정 문제로 소비 위험 5월 교육 관련 보도는 지면과 온라인을 통틀어 현장체험학습 논의와 스승의 날·청탁금지법 논의가 두드러졌다. 다만 일부 보도는 체험학습이 필요한가, 교사를 보호해야 하는가라는 단순 대립 구도로 읽힐 여지가 있었다. 실제 핵심은 체험학습 자체의 필요 여부보다 왜 학교의 안전 책임이 개별 교사에게 집중되는 구조가 형성됐는지에 있다. 특수학생 학부모의 악성 민원, 체험학습 거부 기자회견 등을 다룬 보도도 제목과 장면이 부각되면서 누적된 구조 문제가 개별 학부모나 교사의 감정 문제처럼 소비될 위험이 있었다. 찬반이나 충격 사례를 넘어 학교와 교사·학생·학부모가 어떤 구조 속에 놓여 있는지 분석하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소녀에게…’ 플랫폼 책임 문제 환기‘N%성과급’ 노조 내부 목소리 부족 온라인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실태 보도는 플랫폼 책임 문제를 환기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기획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온라인 성착취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냈고, 5월 21일 ‘“돈만 주면 다 된다 성착취에 무감한 사회, 10대 피해 점점 늘어”’ 기사에서는 조진경 10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 문제를 환기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책무성을 가짜뉴스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보호 문제와도 연결해 심층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5월 22일자 ‘N% 국민만 누리는 N% 성과급의 과제’ 기사는 기존 노조 문제를 계급적·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던 시각과 다른 문제를 제기했다. 성과급 요구 내부의 목소리를 더 전달하면 사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에서 발생한 요구인 만큼 이를 기업 노조 전체의 새로운 기준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섣부를 수 있다. 교육감 선거 보도는 포퓰리즘 전략을 비판적으로 짚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5월 14일자 12면 ‘연 96조 예산 ‘소통령’ 교육감, 국민적 관심이 ‘눈먼 돈’ 막는다’ 기사는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교육청 예산은 늘어나는 구조를 짚었다. 현금성 지원 공약뿐 아니라 사라지는 학교와 기존 교육 부지 활용 문제까지 포함해 교육 예산 문제를 전체적으로 짚어보면 좋겠다. 5월 11일자 1면 ‘‘실용 60대’ 스윙보터로 뜬다’ 보도는 다소 아쉽다. 정치학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라도, 386세대가 60대가 됐다고 해서 실제로 이념보다 실용을 기준으로 판단하는지는 직접 검증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유권자 지형에 대한 평가인 만큼 취재원 발언을 그대로 활용해 정치 현상을 단정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중동 전쟁’ 국제 정세 체계적 전달국내 영향 심층 분석 다소 아쉬워 중동 위기 관련 보도는 복잡한 국제 정세를 체계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월 6일자 1면 ‘다시 포성 커지는 중동… 미·이란 휴전 붕괴 기로에’ 기사의 경우 상황을 시간 순서와 각국 입장에 따라 정리했고, 미·이란 종전 합의 관련 연속 보도는 단순 속보에 그치지 않고 합의 이면의 해석 차이까지 짚었다. 다만 국제 위기의 국내 영향에 대한 심층 분석은 부족했다고 본다. 미·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위기가 한국 경제, 물가, 에너지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을 수치와 시나리오 분석으로 다룬 기획 기사가 더 필요하다. 전쟁 추경 관련 보도도 재원 조달 방식, 지원금 효과, 타국 사례 비교 등 정책 심층 분석을 보강했으면 좋겠다.
  • NH농협, 1000억 상생펀드 2호 조성

    NH농협금융지주가 1000억원 규모의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2호’(가칭)를 조성해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2호 펀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로, NH농협은행과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전액 그룹 내부 자금으로 출자할 예정이다. 펀드는 지역 특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대기업 벤더, 지역 밸류체인 핵심 기업에 직접 투자한다. 국민성장펀드 자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하는 간접투자도 병행한다. 농협금융은 지역 금고와 영업점,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방의 유망 투자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 현대차, 1분기 중국 판매 7.6% 감소… 전기차 ‘승부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7.6% 감소했다. 내연기관차 수요 위축으로 고전한 것으로 향후 현지화된 전기차로 미국과 인도 시장에서와 같은 반등을 이룰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27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중국 시장에서 2만 700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7.6%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규모 프로모션 단행으로 ‘투싼L’ 등 일부 차종 판매는 증가했으나, 내연기관차(ICE) 위주 라인업으로 인해 시장 전반의 침체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으며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2년 중국 시장에서 25만 423대를 판매했으나 2023년 24만 2000대로 감소했다. 이어 2024년에는 판매량이 12만 5127대까지 줄었다. 지난해에는 지역 모터쇼와 현장 판촉 활동 강화 등에 힘입어 12만 8008대 판매해 소폭 올랐지만, 올해 1분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데 중국 토종 업체인 BYD와 지리, 창안, 샤오펑 등이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를 출시했지만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현지 취향에 맞춘 SUV와 친환경차를 앞세워 날아오른 미국, 인도 시장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는 투싼·싼타페 등 강력한 SUV 라인업과 하이브리드차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2만 3705대를 판매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판매량을 올렸다. 인도 시장에서도 크레타와 신형 베뉴 등에 힘입어 1분기에 젼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6만 6578대로 역대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중국 시장 반등의 핵심은 현지화와 빠른 체질 개선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달 오토 차이나 2026(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현지 전략형 전기차 ‘아이오닉V’를 공개했다. 내년에는 신규 전기 SUV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고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를 포함한 전기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에 20종의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오닉 V’에는 현지 기업 ‘모멘타’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현지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중국 바이두의 지도 서비스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이 통합된다.
  • 중랑 활동사진제작단 “청년 연기자들 모여라”

    서울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가 연기자를 꿈꾸는 청년 대상으로 ‘활동사진제작단 203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세부터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연기 기초부터 촬영 실습까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과 연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총 1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전화 인터뷰를 거쳐 다음 달 4일 결과를 발표하고, 13일부터 8월 1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활동사진제작단은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온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4년 1기·2025년 2기 수료생들이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 제작, 웹드라마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구는 기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층의 문화 콘텐츠 제작 참여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확대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소년 도박 중독, 강남과 함께 해결해요”

    청소년 도박 중독이 사회 문제화하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남구는 6월 16일 구보건소 1층 사랑맘건강센터 가족교육실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부모 대응 전략’ 교육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반복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가장 가까운 일상 공간인 가정에서 부모가 위험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청소년들의 도박 경험률은 4.0%였지만, 최근 6개월간 도박을 지속한 비율은 19.4%로 높았다. 특히 인터넷 배너·팝업광고, 문자메시지,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모바일 환경을 통해 쉽게 노출되고 있었다. 또 도박 첫 경험 연령도 평균 12.5세로 낮아지는 추세다. 사단법인 중독포럼 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김에스더 한국침례신학대 교수가 청소년 도박의 특성과 위험성을 비롯해 도박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 도박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부모가 취해야 할 대응 방법, 관리와 재발 방지 전략을 알려준다. 조성명 구청장은 “가장 먼저 아이 변화를 발견할 수 있는 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예방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과급 깎는다더라” 소문 퍼지자… TSMC 회장, 출장 취소하고 해명

    “성과급 깎는다더라” 소문 퍼지자… TSMC 회장, 출장 취소하고 해명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역대급 실적에도 직원 성과급을 줄일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웨이저자 회장이 출장을 취소하고 직원 소통에 나섰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27일 웨이 회장이 당초 예정됐던 출장을 취소한 채 이날 오전 직원들과 회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올 1분기 성과급을 29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웨이 회장은 온라인으로 신청한 직원들과 만나 회의를 가졌는데, 회의 참가 신청은 불과 30분 만에 마감됐다. 그는 “직원들이 보너스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이해했으며 모두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TSMC 성과급은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로 정해지지 않고 직원들의 직급, 근속 연수, 성과 평가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한편 대만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에 공장을 증설하는 데 따른 설비투자 부담으로 인해 TSMC가 직원 성과급 15%를 삭감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익명 인터넷 게시판에는 삼성전자 성과급 협상에 자극받은 직원들의 불만 글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가 직원 성과급 논란으로 파업 직전까지 간 데 이어 TSMC도 비슷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셈이다. 대만 업계에서는 TSMC에 노조가 없어 실제 파업이 일어나기는 어렵다고 보면서도 직원 사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웨이 회장이 직접 설명에 나섰지만, 회사 측이 구체적인 약속을 하지 않아 일부 직원들은 여전히 불만인 것으로 전해진다. TSMC는 2024년 총 1405억 대만달러(약 6조 700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이는 1명당 7000만~1억원 수준이다.
  • 평택을·부산북구갑, 진영 아닌 ‘이름’ 걸고 붙는다

    평택을·부산북구갑, 진영 아닌 ‘이름’ 걸고 붙는다

    여야 모두 비방전 속 ‘다자구도’ 굳혀울산·경남은 여권 막판 단일화 성사“제3정당 후보 표는 무용지물”여야 사표 방지 심리 자극 전략 6·3 지방선거 ‘단일화 데드라인’인 사전 투표일(29~30일)이 임박했지만 진영 간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꼽혔던 부산 북구갑과 경기 평택을은 끝내 다자구도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부터 새로운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여야는 유권자들의 ‘사표 방지 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평택을 재선거는 범여권과 범야권 진영 모두 요지부동이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연일 수위 높은 비방전과 고발전을 이어 가며 사실상 단일화 가능성이 제로로 수렴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27일 “민주 진영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의 ‘김용남 사퇴’ 결단을 요구했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도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최근 두 후보가 비공개로 회동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황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구갑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굳어졌다. 이날도 박 후보는 “창당할 용기도 없으면서, 본인이 칼 꽂고 난도질해 놓은 정당의 유산만 호시탐탐 노리는 패륜 정치”라고 한 후보를 저격했고, 한 후보는 “여론조사 추세는 제가 3자(대결)에서도 이미 역전했다”며 “시민들이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자구도 격전지가 줄지 않고 단일화 공전이 계속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사표 기피 심리 자극’ 전략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제3정당 후보에게 가는 표는 이른바 ‘무용지물’이 된다는 유권자들의 우려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여권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막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울산시장은 범여권 후보들 간 단일화가 재성사됐다.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재경선 요구를 받아들인다”며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마음을 모아 내란 세력을 청산해 달라는 시민 열망에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곧이어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진보당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울산시장은 28일 하루 동안 새 여론조사를 진행해 사전 투표 전 단일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미 본투표 용지는 인쇄가 끝났지만 현장에서 인쇄하는 사전 투표지에는 단일화를 통해 한쪽 후보가 사퇴할 경우 사퇴 사실이 표시된다. 경남지사도 전희영 진보당 후보가 김경수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담판 단일화’가 성사됐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울산시장 단일화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사무총장을 지낸 박맹우 무소속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의 호소문, 울산 지역 출마 후보자들의 읍소에도 협상 테이블조차 꾸려지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두 후보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개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방선거 주요 변수 중 하나로 꼽히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연대나 단일화 없이 각각 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와 담판을 시도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 선 넘은 이스라엘… 종전 협상 와중에 레바논 대규모 공습

    선 넘은 이스라엘… 종전 협상 와중에 레바논 대규모 공습

    남부서 어린이 4명 포함 31명 사망헤즈볼라 기반 시설 100여곳 공격네타냐후 “북부지역 주민 위한 것”레바논 누적 사망자 3100명 달해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전면적인 폭격에 나서며 미국·이란 종전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지 우려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AFP통신 등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을 공습해 3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최소 4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동부 지역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1명이 목숨을 잃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 도시 나바티에시를 비롯해 남부와 동부 전역의 최소 50개 마을에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군은 헤즈볼라의 무기 저장고와 지휘소 등 레바논 전역의 기반 시설 100곳 이상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AFP통신에 이스라엘이 레바논과의 접경 지역에 설정한 이른바 ‘옐로 라인’(방어선) 너머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옐로 라인은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의 공격 및 기습 침투로부터 자국 북부 접경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 영토에 임의로 설정한 군사 통제선이자 작전 구역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을 넘어 레바논 영토 안쪽으로 약 10㎞까지 깊숙이 뻗어 있다.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에서 남부 자우타르 알샤르키야 지역을 향해 이동하던 이스라엘군을 현장에서 격퇴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드론·로켓 공격을 했다며 이들과 직접 교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은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 강화를 지시한 후 단행된 것으로, 지난 4월 휴전이 발효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서의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군은 상당한 병력을 지상에 배치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보 완충 지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4월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으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서로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보복 공격을 계속해 사실상 휴전 결렬 상태다. 레바논 당국은 헤즈볼라가 지난 3월 2일 이란전에 참전한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자국 누적 사망자가 3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재벌가 며느리’ 44세 톱모델 “여섯째 임신”…D라인 깜짝 공개

    ‘재벌가 며느리’ 44세 톱모델 “여섯째 임신”…D라인 깜짝 공개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44)가 여섯째 아이를 임신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보디아노바는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프랑스(Vogue France)’ 여름호 커버를 통해 만삭의 ‘D라인’을 전격 공개했다. 몸에 밀착되는 미니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배를 드러낸 그의 여전한 톱모델 아우라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보그 프랑스의 편집 콘텐츠 책임자인 클레어 톰슨 존빌은 “올해 초 나탈리아가 나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았을 때, 그가 대단한 다둥이 엄마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라며 “그 순간 바로 그가 우리의 여름 커버 스타가 되어야 한다고 확신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보디아노바의 남편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CEO인 안투안 아르노(48)다. 그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 티파니, 지방시 등 75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 최대 패션 제국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장남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시아버지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자산은 약 1900억 달러(약 260조원)로 추산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로 꼽힌다. 보디아노바는 러시아의 빈민가 출신으로 16세에 우연히 모델 스카우터의 눈에 띄며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그는 구찌, 겔랑, 스텔라 맥카트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하며 보그, 베니티페어 등 매거진을 장식했다. 그는 2001년 영국 부동산 재벌 후계자인 저스틴 포트만(56)과 결혼해 2남 1녀를 두었으나 2011년 이혼했다. 이후 같은 해 한 촬영장에서 현재의 남편인 안투안 아르노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2014년과 2016년에 두 아들을 얻은 뒤 2020년 파리 시청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인터뷰에서 보디아노바는 남편 안투안에 대해 “첫 데이트 이후 줄곧 최고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짜릿하고 행복하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안투안 역시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내부적으로 턱이 툭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원래도 아름답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사람”이라며 아내의 매력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미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와 안투안과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까지 총 5남매의 엄마인 보디아노바는 이번 임신으로 44세에 ‘여섯 아이의 엄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 여주 도자기축제 경품 ‘중국산 저가 달항아리’ 논란

    여주 도자기축제 경품 ‘중국산 저가 달항아리’ 논란

    국내 대표 도자기 축제 중 하나인 여주도자기축제에서 이벤트 경품으로 중국산 저가 도자기를 지급해 논란이 일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이벤트 대행사인 더브리즈 가 공식 사과했다. 재단은 27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진행된 ‘여주도자기축제 SNS 인증샷 이벤트’ 경품과 관련해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은 최근 한 여행 크리에이터가 SNS를 통해 이벤트 당첨 경품으로 받은 ‘미니 달항아리’에 ‘Made in China’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고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재단에 따르면 이벤트 운영을 맡은 대행사가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개당 6500원의 중국산 도자기 제품 2점을 구매해 당첨자에게 발송했으며, 이 과정에서 원산지와 품질 등에 대한 충분한 검수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재단은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의 도자 문화를 알리고 지역 도예인과 도자산업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축제”라며 “축제 이름으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이 경품으로 지급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축제 운영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운영 관리와 검수 절차를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대행사인 더브리즈 측도 별도 사과문을 내고 “축제의 상징성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책임 의식이 부족했다”며 “원산지·품질 사전 검수 체계를 강화하고 민원 응대 기준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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