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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사랑의 온도탑, 어려운 이웃에 온기 전한다 [현장 행정]

    강동 사랑의 온도탑, 어려운 이웃에 온기 전한다 [현장 행정]

    ‘기부로 바꾸는 강동’ 주제 캠페인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 위촉저소득층 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시면 내년에는 강동구가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지난 18일 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동구는 저소득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함께 개최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동’이며, 모금 목표액은 15억원이다. 캠페인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출퇴근하며 주변을 보면 공실이 난 가게가 더 늘어난 것 같다. 소상공인들이 그만큼 힘들고, 경기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더 많은 참여가 있기를 당부했다. 제막식에는 구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강동구의회 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구민 대표,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1호 기부자로 ㈜트래콘건설이 성금 1000만원을, 강동구 의사회가 700만원의 성금을 직접 전달하며 나눔 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동구 의사회는 지난해에도 1호 기부자로 나선 바 있다. 이어 지역 거점 인사들로 구성된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들에게 어깨띠를 전달하는 출범식과 나눔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제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은 나눔 분위기 확산을 기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쌓이면 1도씩 올라가게 된다. 강동구는 지난해 캠페인에서는 15억원을 목표로 시작해 역대 최대인 16억 9000만원을 모금해 112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캠페인에서 홍보대사와 기관 관계자들께서 애써주셨다”며 “제도적으로 도와드리기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이분들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가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 긴급 구호 사업에 사용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지역 특화사업 재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은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기부 또는 강동구 전용계좌를 통해 성금을 입금한 뒤 구 복지정책과나 각 동주민센터에 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쌀, 생필품 등 성품 기부도 가능하다.
  • ‘쌈닭 치킨’ 열풍… 외국인 입맛 사로잡다

    ‘쌈닭 치킨’ 열풍… 외국인 입맛 사로잡다

    K콘텐츠 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게 ‘치킨’과 ‘삼겹살 쌈 문화’는 필수 체험 코스다. 치킨 브랜드 ‘누구나홀딱반한닭’이 이 두 가지 K푸드 요소를 결합한 ‘쌈닭 치킨’ 메뉴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쌈닭 치킨의 대표 메뉴인 ‘후레쉬쌈닭’(사진)은 국내산 100% 닭다릿살을 오븐에 겉바속촉으로 구워낸 순살 치킨을 상큼한 쌈무와 신선한 채소에 싸 먹는 방식이 특징이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전체 매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홍대와 강남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주요 관광지 가맹점에서는 내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찾을 만큼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한국적인 쌈 문화를 결합한 독보적인 정체성에서 비롯된다. 대다수 치킨과 달리 쌈닭 메뉴는 오븐구이 치킨을 쌈무와 채소에 싸 먹는 비주얼과 먹는 방법, 맛까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쌈닭 라인업도 확장했다. ‘바베큐쌈닭’은 매콤한 바비큐 소스를 바른 치킨을 깻잎에 파채, 날치알 등과 함께 싸 먹어 가장 한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지난 2월에는 알싸한 겨자 소스를 더한 ‘쌈닭파이팅’을 새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후레쉬쌈닭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자 시원한 생맥주와 잘 어울리는 치킨으로 K컬처 대표 메뉴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치킨과 우리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치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새로’ 7억 병… 제로 슈거 소주 강자로

    ‘새로’ 7억 병… 제로 슈거 소주 강자로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인 ‘새로’(사진)가 출시 3년여 만에 누적 판매 7억 병을 돌파하며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에 증류식 소주를 첨가해 기존 소주와 차별화했다. ‘새로’는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면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는 출시 4개월여 만에 5000만 병, 7개월여 만에 1억 병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초기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7월 말 누적 판매 7억 병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였다. 최근에는 살구, 참다래 과즙을 더한 리큐르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성공 요인으로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마케팅과 디자인이 꼽힌다. 한국 전래동화 속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 캐릭터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워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에피소드 중심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젊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광고대상’, ‘스파익스 아시아 2025’ 등 유수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성공을 입증했다. 또 한국 전통 도자기의 곡선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또한 소비자 체험형 팝업스토어 운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26조 글로벌 ‘누들’ 시장 겨냥 인기몰이

    126조 글로벌 ‘누들’ 시장 겨냥 인기몰이

    CJ제일제당이 126조원 규모의 글로벌 누들 시장을 겨냥해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on)’ 전략을 가속화하며 누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각 시장의 환경과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라인업으로 글로벌 식문화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K푸드의 맛(불고기, 떡볶이)을 더하고 2분 만에 조리 가능한 컵우동 ‘비비고 우동누들’(왼쪽)을 선보였다. 현재 영국과 프랑스 등 6개국으로 판로를 확장하며 아시안 푸드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태국에서는 봉지면 형태의 ‘비비고 볶음면’을 선보여 현지 대형 유통 채널 90% 이상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부터 K팝 그룹 세븐틴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하며 K푸드와 K팝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은 서양식 트렌드를 반영해 2023년 ‘러쿡(Le Cook)’ 브랜드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상온 파스타로 차별화했다. 냉장 파스타가 주류인 시장에서 누적 매출 약 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러쿡은 중국 권위의 ‘와우 푸드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애니천(Annie Chun’s)’ 브랜드로 팟타이, 차우멘 등 아시안 누들 제품(오른쪽)을 선보이며 이색적인 면 요리를 찾는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력으로 각 국가별 제품군 확장을 꾸준히 이어가며 전 세계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말차’ 라인업 대폭 강화… 트렌드 선도

    ‘말차’ 라인업 대폭 강화… 트렌드 선도

    남양유업이 급성장하는 ‘말차(Matcha)’ 트렌드에 발맞춰 가공유부터 프리미엄 카페 메뉴까지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따르면, 온라인상의 ‘말차’ 키워드 언급량은 2024년 11월부터 1년 새 약 4배 급증하며 16만 2000여 건을 기록했다. 말차는 ‘라떼’,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 연관 키워드 상위권에 오르며 단순 음료를 넘어 일상형 프리미엄 간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시장 역시 항산화, 클린라벨 트렌드를 타고 2030년대에는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말차 성장에 대응해 가공유 ‘말차에몽’(왼쪽)과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 ‘백미당’의 시즌 메뉴(오른쪽)를 중심으로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8월, 인기 제품 ‘초코에몽’의 확장판인 ‘말차에몽’을 출시하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말차 음료를 선보였다. 말차 특유의 쌉쌀함과 진한 맛을 살린 이 제품은 편의점과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으며 ‘말차 입문층’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 백미당은 시그니처 원료인 유기농 우유와 제주 말차를 결합한 ‘제주 말차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등 5종의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카페형 프리미엄 말차 경험을 제공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편의점·온라인의 ‘말차에몽’부터 카페의 백미당 메뉴까지, 다양한 말차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말차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로컬대표 국물요리’ 21종 취향 저격

    ‘로컬대표 국물요리’ 21종 취향 저격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간편식(HMR)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뚜기가 지역 고유의 맛과 특색을 살린 ‘로컬대표 국물요리’(사진)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사골곰탕을 출시하며 국물 HMR 시장을 개척한 오뚜기는 냉장 중심이던 시장을 상온 제품으로 이끌었고, 건더기가 풍부한 3세대 제품으로 시장을 견인했다. 오뚜기는 ‘전국 각지의 스타일’, ‘맛집’, ‘지역 특산물’을 모티브로 한 총 21종의 로컬대표 라인업을 구축하며 콘셉트 차별화를 꾀했다. ‘부산식 돼지국밥’처럼 지역명을 직접 표기해 직관성을 높였고, ‘병천식 얼큰순대국밥’ 등 널리 알려진 요리 외에도 다양한 지역 특산물 정보를 패키지에 담아 소통을 강화했다. TV 광고에서는 ‘지역식’ 대신 ‘로컬’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이러한 로컬 전략에 힘입어 오뚜기의 국물요리 부문은 2024년 처음으로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로컬대표 국물요리 제품군은 최근 3년간 평균 2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종로식 도가니탕’과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가 대표적인 인기 제품이다. 오뚜기는 완도산 미역, 산청 우렁 등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시장 반응이 좋은 로컬대표 라인업 제품들은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홀린 K푸드 , 웃음팡 행복팡 [K푸드 특집]

    세계 홀린 K푸드 , 웃음팡 행복팡 [K푸드 특집]

    K팝, K콘텐츠 열풍을 등에 업은 K푸드가 글로벌 시장을 넘어 일상 식문화의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미국 33개 주 공략,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K팝 모델 마케팅, CJ제일제당의 126조원 규모 글로벌 누들 시장 본격 진입 등 국내 식품 기업들은 현지 맞춤형 전략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누들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라면 종주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는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한국 라면 최초로 닛케이 트렌디 ‘히트상품 베스트30’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는 올해 수출액 9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K푸드의 수출이 가파르다. 특히 ‘치킨 종주국’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BBQ는 33개 주, 250개 매장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K치킨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다른 치킨 브랜드 ‘누구나홀딱반한닭’은 한국의 ‘쌈 문화’와 치킨을 결합한 ‘쌈닭 치킨’ 메뉴로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맵지 않은 라면인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에 이어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을 후속작으로 선보이는 등 K푸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3년여 만에 누적 7억 병 판매 를 돌파하며 시장을 재편했다. 삼양사는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헬시플레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매일유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년내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한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으로 시니어 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영국 왕실 우유로 불리는 ‘저지우유’를 83% 함유한 푸딩 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급증하는 ‘말차(Matcha)’트렌드에 맞춰 가공유 ‘말차에몽’과 프리미엄 ‘백미당’ 시즌 메뉴의 투트랙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뚜기는 ‘로컬대표 국물요리’ 21종 라인업으로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간편식(HMR) 시장을 견인 중이다.
  • 한전, 학력 장벽 낮춰 인재 양성… 고졸 입사 5배 늘었다

    한전, 학력 장벽 낮춰 인재 양성… 고졸 입사 5배 늘었다

    취업 연계 ‘에너지드림스쿨’ 운영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 참여입사 후 서울과기대 학사과정 지원 한국전력이 올해 고졸 채용 규모를 지난해의 5배 이상 확대하고, 2027년까지 총 300명의 고졸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목표로 채용·교육 과정에서 학력 장벽을 낮추고 있다. 지난 3월 교육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공기관에선 처음으로의 직업계고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에너지드림스쿨’을 출범했다. 7월에 시작된 에너지드림스쿨 1기에는 전국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 4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주 동안 송배전 계통, 에너지 신기술, 전력시스템 등 현장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한전은 교육 성과에 따라 채용 때 필기전형 가점(상위 20% 5%, 상위 50% 3%)을 부여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강화했다. 1기 수료생 47명 중 36명이 한전에 지원해 5명이 채용형 인턴으로 최종 합격했고, 지난 17일부터 사내 교육을 받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고졸 채용 전형의 전체 경쟁률이 30대 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드림스쿨의 채용 연계 효과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고졸 채용을 지난해 13명에서 70명으로 늘렸다. 이와 별개로 인재개발원에서 마이스터고 2학년생 9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마이스터 양성 교육’을 운영해 조기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고졸 채용자에 대한 입사 후 교육도 강화했다. 지난 3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 학사과정을 신설해 이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34명이 재학 중이며 주중 온라인 강의와 주말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성적에 따라 학비의 50~100%를 지원한다. 고졸 채용의 장벽으로 꼽혀온 산업기사 자격 취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도 신설한다. 한전은 내년부터 ‘채용연계형 자격취득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고3 학생을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해 실무 경력을 1년 쌓도록 돕고, 산업기사 응시 자격을 확보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게 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현장 배치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 한전은 2027년까지 정규직 170명, 인턴 130명 등 총 300명의 고졸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에너지드림스쿨은 단순한 고졸 채용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이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 산업의 통로”라며 “정부·학교·산업계가 함께하는 선순환형 고졸 인재 육성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재계도 UAE ‘세일즈 외교’ 박차

    재계도 UAE ‘세일즈 외교’ 박차

    양국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삼성·현대차·한화·LG 대거 참석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UAE 기업인들을 만나 “방산 분야 공동 개발, 기술 협력, 현지 생산까지 협력 수준을 제고하자”며 ‘제3국 공동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데 이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세일즈’ 실용외교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부다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 “청정에너지와 방산 협력을 고도화해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해 가자”며 “(방산 분야에서) 나아가 제3국 공동 진출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메나(MENA·중동과 아프리카)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 나하얀 UAE 왕세자를 비롯해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개발회사 CEO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양국은 2018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진정한 형제의 나라인 ‘라피크’(동반자)로 성장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날 정상회담을 한 것을 언급하며 “UAE는 나라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 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데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100년 동행을 함께하기 위한 미래 파트너십 3대 방향으로 ▲AI(인공지능) 중심의 첨단산업 협력 가속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청정에너지 및 방산 협력 고도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소프트 협력을 통한 사람과 문화의 연결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한국은 HBM(반도체 핵심 장비인 고대역폭 메모리) 등 반도체 기술과 EPC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UAE의 2031년 인공지능 허브 도약을 위한 가장 신뢰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선 “핵연료 정비 수행 관련 현지 공상 건설을 통해 UAE에 원전 산업 육성에도 이바지하는 호혜 협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는데 여기서 한국이 수주한 UAE 원전인 바라카 원전이 언급된 바 있다. 두 정상은 바라카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특히 수소, 탄소포집(CCUS),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칼리드 왕세자는 환영인사에서 “우선적으로 혁신 분야, AI, 청정·재생 에너지, 지속가능 발전 가능성의 뜻을 강화하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국 기업들은 첨단산업(AI, 모빌리티, 로봇 등), 에너지·인프라·방산, 문화(식품, 뷰티, 콘텐츠) 등 미래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정 회장은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정부가 열심히 해 준 덕분”이라며 “내년 미국 시장이 괜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돼 다행”이라며 “한 달이라도 빨리 적용되는 게 우리에게 좋다”고 했다.
  • 중앙지검장에 ‘항소 포기 관여’ 박철우

    중앙지검장에 ‘항소 포기 관여’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 주민철 임명與법사위원, 검사장 18명 고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검찰 안팎에서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19일 서울중앙지검 수장으로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 정진우 전 중앙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한 지 11일 만이다. 발 빠른 검찰 고위간부 인사로 수뇌부의 빈자리를 채워 조직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 역할을 맡은 것으로 지목된 박 검사장이 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하면 검찰 내부 동요가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법무부는 이날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실시했다. 부임일은 오는 21일이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장 사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결원을 충원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그와 함께 대검 검사급 검사의 인적 쇄신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항소 포기 결정에 절차적 문제가 없는 만큼 인사를 통해 흔들리는 조직 기강을 다잡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주민철(32기) 중앙지검 부장검사가, 서울고검 차장에는 정용환(32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정현(27기)·고경순(28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각각 수원고검장과 광주고검장으로 전보됐다. 지검장급에서 고검장급으로 사실상 승진 발령됐다. 울산지검 특수부장, 광주지검 특수부장, 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등을 거친 박 신임 중앙지검장은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지냈고, 중앙지검 2차장을 역임하는 등 문재인 정부 시기 주요 보직을 거쳤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사실상 좌천됐다. 지난 7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검 반부패부장을 맡았다. 박 검사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 당시 대검 지휘라인에 있으며 중앙지검에 ‘재검토’ 지시를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기도 하다. 대장동 사건 공소 유지를 맡았던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박 부장이 수사팀의 항소 요구에 재검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적었다. 정 전 지검장도 사의를 표명하며 ‘중앙지검이 항소해야 한단 취지로 설득했으나, 대검의 반대에 부딪혀 관철하지 못했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박 검사장은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직을 뒤흔든 사태와 관련된 인사가 대장동 사건의 공소 유지를 책임지는 중앙지검장이 되면서 검찰 내부에선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수사팀뿐 아니라 일선 검사들과 검사장들까지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책임자 중 하나를 수장으로 보낸 상황이라 내부 반발이 거셀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검찰의 ‘유배지’로 꼽히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있던 검사장급 2명을 고검장으로 끌어올린 것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설명을 요구한 성명에 이름을 올린 검사장 중 일부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보내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성명을 낸 검사장 중 최고참 격인 박재억(29기) 수원지검장과 노만석 전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직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송강(29기) 광주고검장이 제출한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현 대검 차장과 주 대검 반부패부장, 박 신임 중앙지검장으로 이어지는 반부패 수사 지휘부 라인이 향후 이 대통령 관련 사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이 모인다. 현직 부장검사는 “인사 의도가 더욱 명확해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장검사는 “조직 안정화에 방점이 찍혔다고 하는데, 실제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가 더욱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무소속 등 범여권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항소 포기에 반발한 박재억 지검장 등 검사장 18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발은 법사위 차원으로 민주당 지도부와 상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사건은 엄정하게 처리돼야 하며 위법 행위가 확인된다면 강력한 처벌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美 공장 증설, 국내 4조 투자…공격적 경영 나선 셀트리온

    美 공장 증설, 국내 4조 투자…공격적 경영 나선 셀트리온

    美에 1만 1000ℓ 배양기 6개 증설인천·예산·오창 공장 추가 건설서 회장 “4분기 매출 30% 성장” 셀트리온이 공격적인 국내외 투자에 나선다. 일라이 릴리로부터 인수한 미국 뉴저지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의 증설에 착수하고 국내 생산시설 확대에 약 4조원을 투자한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뿐 아니라 신약 개발 강화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내년 1월 5일 일라이 릴리 공장을 셀트리온이 인수해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기념식을 연다. 이후 증설 투자를 통해 무관세 기업으로 공식 인정 받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두 차례에 걸쳐 미국 공장에 1만 1000ℓ 배양기 6개를 증설하겠다고 공시했다. 시설투자금으로 총 1조 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신규 생산시설 추가 확충에도 나선다. 서 회장은 “2030년이면 인천 연수구 송도 캠퍼스 생산 능력이 모자라게 된다”면서 송도에 건설 중인 액상 완제의약품 공장 외에도 원료의약품(인천), 완제의약품(충남 예산), 사전 충전형 주사기(충북 오창)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약 4조원을 투입하는데 이 내용은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회의에서 서 회장이 직접 밝힌 것이다. 미국 공장에선 현지 물량을 소화하고 다른 지역 공급 물량은 주로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7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출시해 총 18개까지 늘릴 계획도 밝혔다. 목표 제품은 키트루다(흑색종), 코센틱스(건선) 등 연매출액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 신약, 비만치료제 등 바이오시밀러에 머물지 않고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서 회장은 올해 4분기 매출이 3분기(1조 260억원)보다 30%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40%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이전 영업이익을 두고 경쟁해볼 만한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했다.
  • 셀트리온, 美공장 증설·국내 생산 확충…비만약 개발도 나선다

    셀트리온, 美공장 증설·국내 생산 확충…비만약 개발도 나선다

    셀트리온이 공격적인 국내외 투자에 나선다. 일라이 릴리로부터 인수한 미국 뉴저지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의 증설에 착수하고 국내 생산시설 확대에 약 4조원을 투자한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뿐 아니라 신약 개발 강화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내년 1월 5일 일라이 릴리 공장을 셀트리온이 인수해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기념식을 연다. 이후 증설 투자를 통해 무관세 기업으로 공식 인정 받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두 차례에 걸쳐 미국 공장에 1만 1000ℓ 배양기 6개를 증설하겠다고 공시했다. 시설투자금으로 총 1조 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이제 셀트리온은 미국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과 관세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내 신규 생산시설 추가 확충에도 나선다. 서 회장은 “2030년이면 인천 연수구 송도 캠퍼스 생산 능력이 모자라게 된다”면서 송도에 건설 중인 액상 완제의약품 공장 외에도 원료의약품(인천), 완제의약품(충남 예산), 사전 충전형 주사기(충북 오창)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약 4조원을 투입하는데 이 내용은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회의에서 서 회장이 직접 밝힌 것이다. 미국 공장에선 현지 물량을 소화하고 다른 지역 공급 물량은 주로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7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출시해 총 18개까지 늘릴 계획도 밝혔다. 목표 제품은 키트루다(흑색종), 코센틱스(건선) 등 연매출액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 신약, 비만치료제 등 바이오시밀러에 머물지 않고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셀트리온 개발하는 4중 작용 비만 치료제는 1개 약물로 4개 대사·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위고비와 다르게 경구용을 목표로 한다. 그는 “4중 작용제 비반응 비율은 5% 이하, 체중 감소율은 약 25%가 될 것으로 본다”며 “근육 감소 등 부작용을 줄이는 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올해 4분기 매출이 3분기(1조 260억원)보다 30%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40%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이전 영업이익을 두고 경쟁해볼 만한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했다.
  • 스타벅스에서 ‘전동휠’ 충전…“전기차도 충전할 기세” 누리꾼 눈살

    스타벅스에서 ‘전동휠’ 충전…“전기차도 충전할 기세” 누리꾼 눈살

    카페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매장에서 외발 전동휠을 충전하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스타벅스서 전동휠 충전 포착…충전은 어디까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시민이 매장 창가 좌석 콘센트를 이용해 자신의 전동휠을 충전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스벅(스타벅스) 충전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것이냐”며 “전동휠 실내 충전은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개인형 이동장치(PM)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678건인데, 이중 전동 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PM 관련 화재가 596건(87.9%)을 차지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이들은 “카페에서 콘센트를 없애야 한다” “조만간 케이블 연결해서 전기차도 충전할 판” “콘센트가 있으니 매장 회전율이 낮아진다” 등 댓글을 남겼다. 특히 누리꾼 A씨는 “스타벅스 측도 선 넘는 행위는 막아야 한다”며 “콘센트마다 장치를 달아 제대로 된 전기요금을 받든지, 휴대전화나 노트북 외 장비는 충전을 금지해야 한다. 스타벅스는 커피전문점이지, 충전소가 아니다”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월 스타벅스는 이용객이 개인용 컴퓨터(PC)와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전국 매장에 공지한 바 있다. 일부 고객이 콘센트를 장시간 점유하고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매장 공간을 활용해 다른 고객들의 민원이 빗발친 데 따른 조치다. 그보다 앞선 6월에는 스타벅스 매장 다인용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워두고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까지 설치한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손·얼굴 까매진 어린아이…조회수 2000만회 영상 ‘논란’ 해명 나왔다

    손·얼굴 까매진 어린아이…조회수 2000만회 영상 ‘논란’ 해명 나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어린아이가 화장품을 얼굴에 바른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토니모리가 아동을 이용한 마케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어린이가 아이라이너를 얼굴에 바른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아이는 거울 앞에 앉아 울고 있었으며, 얼굴과 손이 모두 까맣게 변한 모습이었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A형 독감에 걸려서 언니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있는데 이런 사진과 영상이 왔다”며 “언니가 잠깐 준비하는 사이에 저렇게 됐다더라. 처음에는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19일 기준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그러나 영상이 급속히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아동을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해당 영상의 댓글창은 막아둔 상태다. 일부 누리꾼들은 “학대 아니냐. 일부러 저렇게 바르는 것도 힘든데”, “부자연스럽다”, “어린 아이가 저렇게 꼼꼼하게 화장품을 바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고, 반대로 “우는 아이 붙잡고 저렇게 바르는 게 더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토니모리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인스타그램 영상과 관련해 그 어떠한 형태의 협찬, 광고, 바이럴 마케팅, 기획을 진행한 바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브랜드 모니터링 과정에서 인지했으며, 사용이 어려워진 제품을 새 제품으로 보내기 위해 댓글을 남긴 것이 전부”라며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뒷광고, 바이럴 마케팅’ 주장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을 이용한 마케팅은 회사 내에서 절대적으로 금기되는 영역”이라며 “악의적이고 지속적인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가핵심기술 유출’ 삼성바이오 전 직원 항소심서 석방

    ‘국가핵심기술 유출’ 삼성바이오 전 직원 항소심서 석방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전 직원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4-2부 류호중 판사는 19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삼성바이오 전 직원 A(4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2월 초부터 열흘간 A4용지 3700여장 분량의 삼성바이오 표준작업지침서(SOP) 등 영업비밀 175건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달 13일 영업비밀 38건을 몰래 반출하려다 보안요원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에 인계됐다. A씨가 빼돌리려 했던 자료에는 정보기술(IT) SOP와 다양한 국가의 규제기관 가이드라인 분석 자료 등 국가핵심기술 2종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이 자료를 다른 기업이나 국외에 유출한 정황이 없고, 범행으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 주거지와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결과 다른 기업과 국외에 자료를 유출했다거나 이직을 준비한 자료는 없었다”며 “피고인은 쓰레기장에 자료를 찢어 버렸다고 주장하는데, 폐기 행위로 인해 자료가 제3자에게 유출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임희정·박현경·황유민 이을 스타는?…KLPGA 인기상 투표 시작

    임희정·박현경·황유민 이을 스타는?…KLPGA 인기상 투표 시작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올해 KLPGA 투어에서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를 선정하는 인기상 온라인 투표를 19일 시작했다. 올해 KLPGA 투어는 기존 스타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신예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투표는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KLPGA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인기상 후보는 올해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 순위에 오른 선수 124명으로 100%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5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된다. 지금까지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6, 최혜진, 김효주, 임희정, 박현경 등 해마다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이 인기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황유민이 생애 처음으로 인기상 주인이 됐다.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낸 생명’…공직사회 귀감 되는 동작구 의인들의 선행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낸 생명’…공직사회 귀감 되는 동작구 의인들의 선행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킨 동작구 의인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청 종합상황실의 유규진 주무관은 17년째 온라인상에서 자살위기자를 찾아 구조해 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1인 시민단체 ‘SNS 자살예방감시단’의 단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 주무관은 매일 퇴근 후 유튜브와 SNS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자살 위험 신호가 포착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있다. 경찰은 대상자 신원을 파악해 현장에 출동하고, 구조 후에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유 주무관은 청소년 자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신고 횟수는 약 2만 건, 구조율은 90%에 이른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경찰·소방과 협력해 하루에만 무려 11명의 생명을 살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 환경공무관 최모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노들나루공원 인근 횡단보도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로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즉시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도 적극 협조해 사건 해결과 가해자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 빠른 신고 덕분에 피해자는 골든타임 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환자실 입원 일주일 만에 의식을 회복해 현재 건강을 되찾고 있다. 최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의인들의 용기와 선행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美언론, 李대통령 겨냥 “전체주의적…사실상 검열” VS 中언론 ‘긍정 평가’

    美언론, 李대통령 겨냥 “전체주의적…사실상 검열” VS 中언론 ‘긍정 평가’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혐오 표현 처벌 법안을 “전체주의”에 빗대어 비판했다. WP는 14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에 보내는 표현의 자유 관련 경고’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민주주의 사회의 진정한 위험은 공직자들이 표현의 자유를 다른 이름으로 포장하여 억압할 때 발생한다”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인종 혐오나 차별, 사실관계를 왜곡·조작하는 잘못된 정보 유통은 민주주의와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로 추방해야 할 범죄”라며 엄중 처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누군가에 대한 명예 훼손이나 모욕은 당연히 배상 사유이자 처벌 사유인데, 포털 등에서는 거의 방치하고 있다. 유튜브도 보면 눈 뜨고 못 볼 지경”이라며 온라인 내 혐오 표현에 대한 삭제 의무 및 과징금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P “정부가 허위정보 정의·범위 규정…위험한 발상”이를 두고 매체는 “이 대통령은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허위정보를 범죄화하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합리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이 대통령이 정확히 무엇을 요구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런 요구는 당국이 거짓이라고 판단하는 발언을 한 사람은 체포해 법정에 세우고 투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말한 ‘허위정보’ 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것이 “정부가 그 의미를 정한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풍자에서 진짜 허위정보에 이르기까지 허위정보의 정의와 범위는 끊임없이 변하는데, 관련 개념을 정부가 직접 규정하고 범죄 행위로 분류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허위정보 미명 아래 검열…음모론 부추겨”“이대통령이 끄는 ‘오웰식 길’ 따라선 안돼”일례로 WP는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실험실 유출설’ 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실험실 유출설은 과거에는 허위정보로 간주됐으나,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중앙정보국(CIA)까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매체는 역대 한국 정부의 사례도 거론했다. WP는 “역대 한국 정부와 정당은 표현의 자유 탄압을 시도해 왔으며, 지난 3명의 대통령은 반대 세력의 표현이나 발언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상을 이유로 사람들을 투옥하는 것만큼 음모론과 극단적 이념의 급증을 보장하는 좋은 방법은 없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허위정보’라는 이름으로 검열을 도입하는 것은 신뢰를 약화시키고 회의론을 부추긴다”며 “자유로운 국민이라면 이 대통령이 이끄는 오웰식(전체주의적) 길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약을 지키지 않는 나라라면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신 WP는 미확인 정보의 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 “엄격한 토론”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18일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매체력과 신뢰도 높은 WP가 우리 정부·여당의 ‘표현의 자유’ 규제 추진에 대해 사설까지 실으며 우려의 반응을 내놓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주장했다. 中관영 영문매체 “서울 시민, 규제 환영” 호의적 평가반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당정의 혐오표현·허위정보 관련 논의를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14일 기사에서 “최근 한국 온·오프라인에서 특정 국가 및 인종을 겨냥한 혐오 발언이 급증하고, 비방과 선동적 언행이 난무하는 집회가 늘고 있다. 특히 반중 시위가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배경에서 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허위정보 유포를 억제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법 제정시 명예훼손죄로 최대 5년의 징역형 또는 1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저속한 정치 현수막, 무분별한 온라인 폭력, 그리고 집회에서 허위 정보 유포는 정상적인 비판의 범위를 분명히 벗어난다”는 서울 시민의 인터뷰 내용도 덧붙였다. 매체는 이 시민이 “정부의 규제 및 감독 강화 조치는 시의적절하고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한국 당정의 관련 조치를 사실상 환영했다.
  • “중국인 1명 숨지고, 20여명 집단중독”…발리 호스텔에서 무슨 일이

    “중국인 1명 숨지고, 20여명 집단중독”…발리 호스텔에서 무슨 일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저가 숙소에서 최소 20여명이 집단 중독 증세를 보이고 20대 중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발리 창구에 있는 저가 숙소 클란데스티노 호스텔에 묵은 중국인 관광객 25세 여성 더칭 주오가는 구토와 설사,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 뒤 객실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리 경찰은 직원들이 주오가를 인근 의료 센터로 데려갔으나 치료비를 우려하며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주오가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산 뒤 호스텔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호스텔 직원이 주오가가 체크아웃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객실을 찾아갔다가 숨진 주오가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직원이 주오가를 발견했을 당시 침대 옆 쓰레기통에 구토물이 있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가의 사망 원인은 급성 위장염과 저혈량 쇼크로 알려졌다. 부검을 진행한 의사는 적절한 시점에 치료가 이뤄졌다면 사망에 이르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주오가의 가족과 친구들은 주오가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자 소셜미디어(SNS)에 실종 글을 올렸는데 주오가가 숨진 지 일주일이 지난 때였다. 주오가와 같은 방을 쓴 레일라 리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5일간 집중 치료받고 회복했으며, 퇴원 후에야 주오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또 다른 투숙객들도 여러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는 “20명이 넘는 투숙객이 집단 중독에 걸렸고 그중 적어도 10명은 위중한 상태였다”며 진상을 파악할 때까지 호스텔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를 비롯한 피해 투숙객 일부는 살충제 중독 가능성을 제기했다. 리는 “병원에 세 번이나 갔는데 매번 상태가 호전됐으나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리를 비롯해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중국 국적 투숙객이 구토, 탈수 등 비슷한 증세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 경찰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투숙객이 많아 해당 호스텔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는 당국의 대응 속도가 느리다며 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리는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 해당 호스텔을 목록에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사교육비 증가·학점제 혼란·학업중단 급증… 경북교육 기반 흔들리고 있어”

    윤종호 경북도의원 “사교육비 증가·학점제 혼란·학업중단 급증… 경북교육 기반 흔들리고 있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19일 열린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북의 사교육비 증가, 고교학점제 시행 혼란, 학업중단율 상승 등 교육 현안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경북교육청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24년 경북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5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고, 사교육 참여율도 75.4%로 도 지역 상위권을 기록했다”라며 사교육비가 늘어난다는 것은 학교 교육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과후학교나 온라인 학습 지원 등 공교육 내 대체 체계를 강화하지 않으면 교육격차는 더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해서도 준비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개설 과목이 부족하거나 교사가 없어 강사로 대체하는 사례가 있다며 “선택권이 제도 핵심인데 이를 뒷받침할 인력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학생의 진로 안내 체계도 충분하지 않아 과목 선택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도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학업중단 증가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024년 전국 고교 학업중단율이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북의 학업중단 학생도 최근 3년 연속 증가했다며 “특히 안동은 전년 대비 30명 증가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큰 만큼 원인 분석과 맞춤형 상담·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사교육비 증가, 학점제 시행 혼란, 학업중단 증가라는 세 가지 문제는 모두 공교육 신뢰 약화의 결과”라며 경북교육청은 공교육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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