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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 ‘생명의 신비상’에 프로라이프 유럽·허준렬 교수

    가톨릭 ‘생명의 신비상’에 프로라이프 유럽·허준렬 교수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본상에 허준렬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와 유럽의 대학생 생명운동 단체인 ‘프로라이프 유럽’이 4일 선정됐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주관해 매해 시상한다. 생명과학 분야 본상을 받은 허 교수는 임신 중 자폐증 발병 원인을 밝히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교구는 “2016년과 2017년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게재된 이 연구는 생명과학 분야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활동 분야 본상은 프로라이프 유럽이 차지했다. 유럽 각국의 24~30세 젊은이들이 만든 생명운동 단체로, 안락사와 체외수정, 조력자살, 낙태 등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 분야 장려상 수상자는 시인이자 출판사 안온북스 대표인 서효인씨가 선정됐다. 서 대표는 다운증후군 딸을 둔 아버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문집 ‘잘 왔어 우리 딸’을 펴내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7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다. 상금은 본상 각 1억원, 장려상 3000만원이다.
  • 스타일을 완성하는 럭셔리 바디케어 루틴, 바니스뉴욕 뷰티 센티아쥬™

    스타일을 완성하는 럭셔리 바디케어 루틴, 바니스뉴욕 뷰티 센티아쥬™

    - 국내 최대 기내면세 대한항공 <스카이샵> 입점, 승무원들 사이에서 검증된 ‘퍼퓸 로션’- 24시간 지속되는 은은한 럭셔리 퍼퓸 바디케어- 5성급 호텔도 선택한 럭셔리 센트 리추얼- 5월부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주요 시설에서 체험 가능 좋은 향기는 설명이 필요 없다. 서울 이태원의 5성급 호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도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그리고 루프탑 바 ‘프리빌리지’를 찾은 이들은 ‘대체 무슨 향기지?’라고 자신도 모르게 질문하게 된다. 그 답은 바로 바니스뉴욕 뷰티 센티아쥬™ 바디로션이다. 센티아쥬™는 특정 공간을 흉내 내기 위해 만들어진 향기가 아니다. 본래 지닌 고급스러움과 품질이, 까다로운 5성급 호텔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5월부터 한정 기간 동안,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주요 공간에서 센티아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하루를 지배하는 향, 스타일을 완성하는 힘 센티아쥬™ 바디 워시와 바디 로션은 샤워 직후부터 하루 종일, 은은한 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이미 승무원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있다. 글로벌 향료사와 공동개발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향기가 피부에 닿는 순간 풍부하게 발향하고, 바디 로션은 24시간 그 잔향을 지속하면서 촉촉함도 유지하는 덕분.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스며들면서, 자연스럽게 퍼지는 고급스러운 향기는 남녀를 불문하고 스타일의 마지막 터치가 되어준다.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기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기는 것. 센티아쥬™는 자신의 품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다. 특히 운동 후, 사우나 후, 혹은 저녁 모임을 준비하는 순간, 순수한 피부 위에 남는 향기의 여운은 센티아쥬™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이 되어준다. ■ 승무원들이 먼저 알아본 ‘퍼퓸 로션’ 센티아쥬™는 까다로운 셀렉션으로 소문난 국내 최대 기내면세지, 대한항공 <스카이샵>에 입점하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퍼퓸 바디케어 라인임을 입증했다. 24시간 지속되는 향, 가볍고 부드러운 발림성, 그리고 고도에서도 마르지 않는 촉촉함 덕분이다. 덕분에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승무원 퍼퓸 로션’이라는 애칭으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지속적인 이동과 건조한 환경 속에서도 항상 좋은 향기를 유지하고 싶은 이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다. ■ 향으로 시작해, 루틴까지 아름답게 바꾸는 바니스뉴욕 뷰티 센티아쥬™를 탄생시킨 바니스뉴욕 뷰티는 뉴욕 럭셔리를 상징하면서 실제 100년 헤리티지를 지니는 브랜드다. 최근 바니스뉴욕 뷰티는 단순히 피부에 바르는 것을 넘어, 몸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아름답게 가꾸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는데, 특히 사과·비트·당근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한 ‘ABC 프로틴’을 선보이며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핏’을 관리하는 패션 피플을 위한 새로운 웰니스 루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운동가방이 아닌, 드레스룸 한 켠에서 꺼내 드는 단백질로, 셀럽과 모델들의 인스타그램을 장악한 것이다. 바니스뉴욕 뷰티는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김포공항점, 일산점, 더현대 대구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 한국고미술협회 특별 전시‘1971 고요(古曜)’개최…‘옛것을 새롭게 비추다’

    한국고미술협회 특별 전시‘1971 고요(古曜)’개최…‘옛것을 새롭게 비추다’

    ‘최초의 꽃’ 자목련을 테마로 고미술의 원초적 아름다움 선봬 한국고미술협회 특별 전시 《1971 고요(古曜) - 자목련》이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갤러리 인사1010’에서 개최된다. 타이틀 ‘1917 고요’의 숫자는 협회의 정체성을 내포한 설립 연도를 뜻하고, ‘옛 고(古)’ ‘빛날 요(曜)’를 써서 ‘옛것을 새롭게 비추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의 정기 전시를 새롭게 리브랜딩한 한국고미술협회는 그동안의 단조로운 스타일에서 벗어나 MZ세대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컨셉추얼한 전시를 기획했다.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아뜰리에 태인’의 양태인 대표가 총괄 디렉팅을 맡았다. 전시 테마를 자목련으로 정한 것은 고미술과 닮은 연유에서다. 자목련이 속한 목련속(木蓮屬, magnolia)의 출현 이후 지구에는 다양한 꽃과 열매, 곡식이 등장했다. 식물의 진화를 이끈 자목련처럼 옛 문화 속에 피어난 고미술도 근·현대미술과 디자인의 형태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우리 문화 예술의 근간이 된 고미술을 ‘최초의 꽃’ 자목련에 빗대어 원초적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유물로는 꽃과 새를 아름답게 수놓은 ‘자수 화조 10폭 병풍’, 달항아리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선시대 ‘백자호’, 종이를 직조해서 만든 입체적인 공예회화 ‘지직화’, 용 문양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는 ‘용문함’ 등이 출품된다.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 오리지널 디자이너 가구와 현대적인 오브제에 고미술품을 믹스매치한 쇼룸 형태의 리빙 공간도 소개한다. 일상 속에 고미술품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신선한 미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빈티지 감성의 세라믹 오브제와 그릇을 제작하는 브랜드 ‘오자크래프트’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낡고 바라고 상처 난 것들이 지닌 온기와 그 안에 스며든 시간의 무게를 소중히 여긴다’는 철학을 지닌 오자크래프트의 작품과 고미술품의 콜라보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한국고미술협회 김경수 회장은 “고미술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젊은 세대에게 새롭고 친근하게 다가가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1971 고요(古曜) - 자목련》을 통해 고미술품이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함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전시는 5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4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인사1010’에서 개최된다.
  • 유한건강생활, 여성 건강과 밸런스 유지를 위한 이너플로라 이너뷰티 신제품 2종 출시

    유한건강생활, 여성 건강과 밸런스 유지를 위한 이너플로라 이너뷰티 신제품 2종 출시

    - 여성들의 건강과 밸런스 유지를 위한 토털 솔루션 ‘미오이노시톨&콜린’, ‘레티놀콜라겐ABC’- 여성 건강 불균형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여성 건강 밸런스를 위한 이노시톨 및 건강한 피부기능유지를 위한 먹는 레티놀 제품- 올리브영 이너플로라 온라인몰 및 유한건강생활 공식몰인 뉴오리진몰 구매 가능 헬스&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유한건강생활이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이너플로라’를 통해 이너뷰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금번 7일에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이너플로라 미오이노시톨&콜린’과 ▲‘이너플로라 레티놀콜라겐ABC’로, 각각 여성 건강 밸런스 및 피부 건강을 위한 영양을 채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너플로라 미오이노시톨&콜린’은 하루 한 포로 미오이노시톨 4000mg과 콜린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어 특히 생체 리듬 유지나 건강 밸런스에 민감한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있다. 상큼한 레몬 맛의 분말형 제품으로,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며, 요거트나 음료에 섞어 즐길 수도 있다. 기존 ‘이너플로라 미오이노시톨’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함량은 2배로 증량하고 다수의 알약 형태로 복용해야 하는 불편감을 없애 섭취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신제품 ‘이너플로라 레티놀콜라겐ABC’는 피부 미용 핵심 성분인 레티놀을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너뷰티 제품이다. 모링가잎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피토레티놀을 1000㎍ 함유해 레티놀에 민감한 고객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저분자피쉬콜라겐, 밀크세라마이드, 애플사이다비니거, 비타민 B(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C 등을 함께 담아 피부 건강을 위한 영양을 복합적으로 한번에 채울 수 있다. 특히 비타민B군 2종과 비타민C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한다. 섭취 방식도 편리하게 고안됐다. 상큼한 레몬과 애사비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며, 물 없이도 입 안에서 빠르게 녹는 분말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바쁜 현대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피부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두 신제품들은 올리브영에 최초로 선 런칭을 하며 ▲5월 한달간 1만 7900원의 파격적인 런칭 특별가에 ▲올리브영과 뉴오리진 공식 자사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현대 여성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이너플로라 브랜드를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을 위한 여성건강 브랜드로 육성하고, 여성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응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존 레논 ‘이 노래’ 불렀다가…집중 공격 받은 유력 교황 후보, 무슨 일

    존 레논 ‘이 노래’ 불렀다가…집중 공격 받은 유력 교황 후보, 무슨 일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차기 교황을 뽑은 콘클라베가 오는 7일 시작하는 가운데 차기 교황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필리핀의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67)이 가톨릭계 보수파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지난 30일(현지시간) 타글레 추기경이 존 레넌의 ‘이매진’을 부르는 2019년 영상이 콘클라베를 앞두고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이 최근 재등장한 것을 두고 진보적인 성향의 타글레 추기경을 겨냥한 의도적 공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배후로는 캐나다 보수 가톨릭 매체 라이프사이트뉴스가 지목되고 있다. 라이프사이트뉴스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충격적이다: 타글레 추기경이 존 레넌의 ‘이매진’을 불렀다. 가톨릭 교리에 대한 배신인가? 이 곡은 종교, 천국, 그리스도의 왕권을 부정하는 무신론적 찬가”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가 특히 문제 삼은 부분은 이 곡의 가사 중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봐”(Imagine there’s no Heaven)라는 부분이다. 반기독교적인 가사를 부른 것 자체가 교황 후보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타글레 추기경은 문제가 된 그 가사를 아예 부르지 않았다고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전했다. 또 타글레 추기경의 전체 공연 영상을 보면 몇몇 가사가 의도적으로 생략됐음을 알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가수 잔니 모란디도 1996년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 앞에서 ‘이매진’을 불렀을 때 반종교적 가사는 수정해서 불렀다고 덧붙였다. 타글레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머와 겸손함, 진보적인 성향을 닮아 ‘아시아의 프란치스코’라고 불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들의 동성 커플 축복을 허용해 정통 보수파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타글레 추기경 역시 교회가 과거에 동성애자, 이혼한 사람, 미혼모들에게 보인 가혹한 입장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가톨릭 내 보수 세력이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진보적 성향의 성직자가 또다시 가톨릭의 수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네거티브 공세에 나선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분석했다.
  • 해운대 고품격 주거자산, ‘경동 리인뷰’ 해운대 5년만의 선분양

    해운대 고품격 주거자산, ‘경동 리인뷰’ 해운대 5년만의 선분양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운대 경동리인뷰’가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5월 7일 특별공급, 5월 8일 1순위 청약, 5월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총 186세대(아파트 166세대, 오피스텔 20호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78㎡, 84㎡, 116㎡의 실속 있는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었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해운대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동 리인뷰’의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해운대 경동리인뷰’의 가장 큰 강점은 입지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해운대 리치벨트 라인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구남로 문화광장 등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해운대 경동리인뷰’의 입지는 바다와 상권, 문화의 중심에서 살아가는 진정한 해운대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는 해운대초·해운대중·해운대고·여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고, 인제대 백병원, 홈플러스, 신세계 센텀시티, 해운대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그간 부동산 시장은 대부분 후분양 위주로 전개됐던 것과 다르게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선분양 방식을 택했다. 선분양은 계약 이후 입주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리는 방식으로 실수요자들이 자금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하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자에 대한 계약자 부담을 줄였다. 해운대처럼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는 선분양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선분양은 자금 계획을 장기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또한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대형 평형으로 신축 이전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위해 일부 세대를 대형평형으로 구성했는데, 경동건설의 이번 결정은 실수요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해운대에서 선분양 아파트가 등장한 것은 공급의 재개를 의미하는 동시에, 시장 분위기의 변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몇 년 간 분양시장은 후분양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수요자들이 분양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선분양을 통해 다시 ‘기회’와 ‘여유’를 실수요자들이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단일 단지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미 해운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해운대 경동 제이드’를 시작으로, ‘경동리인뷰 1차·2차’는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해운대 경동리인뷰’ 바로 옆 ‘삼성콘도맨션 재건축’까지 ‘경동 리인뷰’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공급이 아니라 해운대 내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구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이전 ‘대청천 경동리인뷰’에서 호평을 받았던 유상옵션 없이 모든 것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ALL Inclusive’를 내세운다. 거실에는 이탈리아산 세라믹 아트월과 포쉐린 바닥타일, 욕실에는 유럽산 수전과 비데 일체형 양변기, 주방에는 하프미러 상부장과 아일랜드 세라믹 타일 상판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22인치 AI 월패드(음성 인식), 실링팬, 음식물 분쇄기, 광파오븐렌지, 인덕션 쿡탑, 식기세척기, 빌트인 냉장·냉동·김치냉장고 등 하이엔드급 빌트인 가전과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락, 원패스 시스템, 전열교환기, 복합환풍기 등의 스마트 홈 시스템도 기본 제공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116㎡ 타입에는 와인셀러, 슬림중문(스윙도어) 제공되어 타 단지와는 현저히 차별화되는 하이엔드 옵션을 갖춘다. 또한 무인택배시스템, CCTV, 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입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주민 휴게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근린생활시설과 공개공지까지 갖춰, 단지 안에서 여유와 힐링이 공존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해운대경동리인뷰’는 지난 4월 25일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모델하우스 관람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관람객 입장에서는 한 층 더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관람이 가능하다. ‘해운대경동리인뷰’는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 특별공급, 5월 8일 1순위 청약, 5월 9일 2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15일 예정이다.
  • 그로서리 상품만 1만 3000여개… 이마트 최대 ‘푸드마켓’ 열었다

    그로서리 상품만 1만 3000여개… 이마트 최대 ‘푸드마켓’ 열었다

    서울 강동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그랜드 오픈 이마트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개점하며 한층 진화한 미래형 리테일 매장을 선보였다.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하 1층에 4925㎡(1490평) 규모로 들어섰다.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약 5개월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5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마트 신규 점포인 고덕점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급변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인 ‘그로서리 상품 개발 및 기획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넥스트 이마트’ 모델이다. 이를 위해 필수 장보기 상품은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건강·이색·프리미엄 식재료를 강화해 미식의 깊이를 더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유통 트렌드를 면밀히 연구하고 신규 점포의 상권과 입지를 분석해 수성점의 푸드마켓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도시, 오피스 복합 상권에 출점하는 고덕점은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에 특화한 ‘정통 푸드마켓’ 콘셉트로 한층 진화했다”며 “특히, 고덕점은 이마트의 30여년 업력으로 쌓아 온 미식의 깊이를 소비자에게 선보여 본업 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만 3000여개 최대 구색으로 채웠다… 신선 델리에 특화한 ‘정통 푸드마켓’이마트는 푸드마켓 고덕점이 입점하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쇼핑몰에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와 패션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 등이 들어섬으로써 2030 고객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신도시 특성상 3040 고객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반영해 해당 매장을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상품에 특화한 모델로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 그로서리 매장 최대 구색인 1만 3000개의 상품을, 테넌트를 제외한 직영 면적의 약 95%인 3471㎡(1050평)에 채웠다. 또한, 장보기 필수 아이템인 10대 신선식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고덕점만의 21개 전문 특화존을 선보여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대표 신선 10대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100g당 1980원, 양념소불고기(800g)는 1팩 9980원, 손질 오징어(해동·아르헨티나·中)는 한 마리 1980원, 행복전복 (10마리)은 9900원에 판매하고, 애호박은 2개 1480원, 양파는 1㎏ 1980원, 대파는 1480원, 바나나는 한 송이 980원, 보조개 사과는 7980원으로 준비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확 낮췄다. 신선식품 외에도 수성점에서 인기 있었던 일상용품 균일가존도 강화해 치약, 칫솔, 클렌징폼, 트리트먼트, 비누, 보디워시, 화장잡화, 마스크팩 등 120여종의 상품을 1990·2990· 3990·5990원에 판매하는 등 알뜰 쇼핑존도 준비했다. 아울러 고덕점만의 특화존은 매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저속노화와 웰니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 과일과 유러피안 채소를 모은 ‘글로벌 가든’과 웰빙 간식용 컵과일과 스틱채소를 신규 개발해 ‘프레쉬스낵존’을 선보인다. 신선식품 매입 경쟁력을 집약한 축산·수산 코너에는 최초로 프리미엄 국산 흑돼지 3종을 모두 판매하는 ‘K흑돼지존’과 연어에 관련한 상품을 집대성한 ‘연어의 모든 것(All that Salmon)존’을 구성했다. 델리코너에서는 오피스 직장인 타깃으로 초밥과 샐러드, 강정과 볶음밥, 구이류와 볶음밥 세트 등 오늘의 메뉴를 제안하는 ‘테이스티 픽(Tasty Pick)존’을 새로 선보이고, 매일 매장에서 베이커리 상품을 직접 구워 내는 베이커리 전문매장 ‘밀&베이커리’(Mill & Bakery)도 들여왔다. 다양한 신상 수입 젤리와 비스킷을 모은 미니 편집숍 ‘스위트 스트리트’(Sweet Street)와 국내 할인점 최대 규모의 치즈 전문 코너 ‘치즈 플리즈’(Cheeeese Please) 등 이색 가공식품과 프리미엄 식료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상권 방문객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이마트…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기대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이마트가 지난 2월 강서구에 오픈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마곡점’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서울 지역에 개점하는 점포다. 이마트가 서울 지역에서 한 해 2개 점포를 출점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며, 지난해 12월에 대구광역시에 오픈한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까지 고려하면 만 4개월 만에 3개 점포를 연달아 개장하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인천지역에 트레이더스 출점도 예정돼 있어, 2020년 이후 감소 추세였던 점포 수가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이를 계기로 외형 성장을 본격화하며 오프라인 유통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2월에는 성장 업태인 창고형 할인점 포맷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서울 강서지역에 선보였고, 4월에는 그로서리 중심의 ‘넥스트 이마트’ 모델을 강동지역에 새롭게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드마켓 포맷, 몰 타입 등 혁신적인 매장 운영과 차별화한 상품으로 그로서리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K뷰티 트렌드가 궁금해? 서울 뷰티위크로 와!

    K뷰티 트렌드가 궁금해? 서울 뷰티위크로 와!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엿 볼수 있는 글로벌 뷰티박람회 ‘2025 서울뷰티위크’가 8월 28∼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올해 행사는 기업전시,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강연, 온라인 기획전,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아우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기업전시는 아트홀 1관의 ‘트렌드뷰티’와 아트홀 2관의 ‘스페셜뷰티’로 나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 제품과 혁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전시 참가 중소기업에 전시 부스 제공 외에도 수출상담회 및 투자 매칭, 플랫폼 입점 상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뷰티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공식 홍보단과 참여기업 간 협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에 참여할 ▲스킨케어 ▲색조 ▲헤어·바디 ▲뷰티테크 ▲헬스&라이프스타일 분야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모집한다. 신청은 5월 19일까지 이메일(seoulbeautyweek@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공식 홈페이지(seoulbeautyweek.or.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뷰티위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라며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기회를 찾는 뷰티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소재·은행 등 영역 넓히는 태광… 최대 관심사는 ‘No.1 복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신소재·은행 등 영역 넓히는 태광… 최대 관심사는 ‘No.1 복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국내 첫 섬유 생산 수직계열화 완성종합 금융그룹·방송 미디어로 확장檢 수사 등 10여년 사법 리스크 겪어현금성 자산 등 3조원대 실탄 마련대규모 투자에 제4인뱅 컨소시엄도“최대주주 등기임원 복귀” 요구 빗발지배구조 개선·경영 승계 등 과제로 올해 태광그룹은 75주년을 맞았다. 1950년 부산의 모직 공장에서 출발한 태광은 섬유·석유화학, 금융, 미디어 분야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50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물론 시련도 없지 않았다. 2004년 이호진(63) 전 회장의 취임 후 태광은 한때 재계 30위권으로 도약했지만 2010년 시작된 검찰 수사에 발목이 묶였다. 2012년 이 전 회장이 그룹 내 모든 직위를 내려놓으면서 회사는 장기간 리더십 공백 상태에 놓이게 됐다. 2023년 이 전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복권하면서 다시금 그의 경영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정체된 신성장 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배 구조 개편, 경영 승계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태광그룹의 모태인 태광산업은 1950년 부산 동래에서 이임용 선대회장과 부인 이선애 여사가 동양실업 지분에 함께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1953년 동업을 정리하고 독자 경영에 나선 이 선대회장 부부는 이듬해 직물 제직기 35대로 태광산업사를 설립해 섬유 산업을 본격화한다. 1970년대부터 사세가 확장되고 1971년에는 실업배구단인 태광산업 여자배구단(현 흥국생명 여자배구단)도 창설했다. 1975년에는 본사를 부산에서 서울로 옮기고 대한화섬을 인수하면서 국내 최대 섬유업체로 발돋움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석유화학 부문의 합성섬유 원료부터 실·옷감 등 섬유 제조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며 국내 최초로 섬유 생산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태광은 전통적으로 섬유와 석유화학 산업에 주력해 왔으나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일찌감치 금융업에 진출했다. 1973년 흥국생명을 인수한 데 이어 1978년 고려저축은행을 인수했다. 1990년대 중반 창업주 시대가 저물고 2세 경영이 본격화된다. 1997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 전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 구상에 몰두하고, 2004년 42세 나이로 회장에 취임한 뒤 금융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2006년 흥국화재, 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을 차례로 인수하며 보험·증권·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외형을 갖췄다. 앞서 태광은 1997년 케이블TV ‘안양방송’을 설립하며 방송 사업에도 뛰어들었는데, 이 전 회장은 2006년 종합 유선방송 ‘티브로드’를 지역 케이블TV 23개를 둔 업체로 키우고 2008년에는 콘텐츠 사업 법인인 ‘티캐스트’를 설립하는 등 방송 미디어 사업도 확대했다. 당시 이 전 회장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선대회장이 46년간 고수해 온 ‘무차입 경영’으로 현금 확보가 충분했던 덕분이다. 그러나 2010년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시작되면서 태광은 최대 고비를 맞았다. 2011년 재판에 넘겨진 이 전 회장은 다음해 그룹 내 모든 직위는 물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 후 2023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되면서 비로소 10여년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털게 됐다.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자율 경영 체제 현재 태광그룹은 이 전 회장이 태광산업(29.5%), 대한화섬(20.0%), 흥국생명(47.7%) 등 주요 계열사의 최대 주주로 강력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있다. 각 계열사가 전문 경영인을 중심으로 자율 경영하는 체제다. 태광산업은 유태호(71)·오용근(59) 공동대표 체제로 유 대표와 오 대표가 각각 티시스와 대한화섬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KB손해보험 전략영업부문장 출신인 김대현(61) 대표가, 흥국화재는 KB라이프생명 경영기획본부장 출신인 송윤상(61) 대표가 이끈다. 태광그룹은 신성장 사업 등에 대한 투자가 지연되면서 재계 순위가 다시 50위권이 됐다. 그룹의 모태인 태광산업 매출은 2022년 2조 6066억원에서 지난해 2조 1219억원으로 18.6% 감소했다. 핵심 계열사인 흥국생명 매출은 2022년 2조 3232억원에서 2조 6916억원으로 15.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0% 감소했다. 흥국화재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3조 2069억원에서 3조 2012억원으로 0.2% 감소했다. 태광그룹은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실탄을 확보하는 등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태광산업의 유동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조 9654억원으로 현금성 자산만 1조 4345억원에 이른다. 다음달 SK브로드밴드 지분 매각 대금까지 포함하면 9000억원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3조원가량의 실탄이 마련되는 셈이다. 앞서 2022년 말 태광산업은 향후 10년간 석유화학과 섬유 등 주력 사업에 대한 약 12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선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울산 청화소다 공장에 15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1월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13만 2000t으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청화소다는 금은의 선광이나 전기도금, 의약 제조 원료로 사용되는 정밀화학물질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태광의 청화소다 생산 능력은 세계 3위로 오른다. 섬유 부문에서는 ‘슈퍼 섬유’로 꼽히는 아라미드 공장 증설에 1450억원을 투자했다. 아라미드는 섭씨 400~500도의 고온에서도 타거나 녹지 않으며 자동차 부품이나 광케이블,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신사업 발굴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소재 관련 신사업과 섬유 및 산업 자재용 신소재 개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업에서는 인터넷 은행을 통한 은행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지난달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제4 인터넷 은행 인가를 위한 컨소시엄 ‘한국소호은행’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호진 전 회장 복귀해야 주식 재평가” 최대 관심사는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여부다. 태광산업의 지분 6.09%를 보유한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이 전 회장의 이사회 등기임원 복귀를 촉구하며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트러스톤 측은 “태광산업의 경영 정상화와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최대 주주이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 전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정식 복귀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태광산업 측은 “이 전 회장이 2023년 8월 복권 이후 경영 복귀를 준비해 왔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상근 집행임원으로 경영 활동을 수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면서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는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정해 놓고 준비하는 단계는 아니며, 건강 호전 상황 등을 고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전 회장 역시 경영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 복귀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사 없이 태광산업과 8개 금융사를 포함한 20개 계열사를 둔 태광그룹의 지분 구조는 복잡하다. 이 전 회장이 29.5%의 지분을 보유한 태광산업이 총 11개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3개 계열사가 예가람저축은행, 흥국생명, 티캐스트 등 10개 계열사 지분을 일부 상호 보유하면서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향후 승계 때 금산분리 논란될 수도 이러한 지배 구조는 태광산업 주식 가치의 저평가 원인으로도 꼽힌다. 태광산업은 2022년 말 흥국생명 유상증자를 검토하다가 주주 반발에 철회하고 이후 흥국생명이 보유한 흥국화재 주식을 19.5%(492억원) 인수하며 우회 지원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태광산업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6배에 머물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 즉 장부가 대비 84%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다. 경영 승계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이 전 회장은 아들 현준(31)씨와 딸 현나(25)씨를 두고 있다. 현준씨는 태광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태광산업 지분을 11.2% 보유한 티알엔 지분 39.4%를 쥐고 있다. 또 금융 계열사 지분이 거의 없는 반면 이 전 회장의 조카이자 선대회장의 장손인 원준(47)씨는 태광산업(7.5%)뿐 아니라 흥국생명(14.7%)과 고려저축은행(23.2%) 등 금융 계열사에 이 전 회장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승계 라이벌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태광산업과 흥국생명의 금산 분리(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소유 제한) 문제가 남아 있어 향후 승계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교보생명, 9000억에 SBI저축銀 인수… 금융지주 전환 속도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분쟁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이 ‘동맹군’ SBI홀딩스의 주력 계열사이자 국내 1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을 인수한다. 그동안 수신 기능 부재를 약점으로 지적받아 온 교보생명이 초우량 저축은행을 인수함으로써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의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SBI홀딩스로부터 9000억원에 단계적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은 다음 올해 하반기에 우선 30%의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신창재 회장과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의 오랜 친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SBI홀딩스는 지난 3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9.05%를 4341억원(주당 23만 4000원)에 매입하며 신 회장의 백기사로 나섰다. 여전히 신 회장과 풋옵션 분쟁을 이어 가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 남아 있지만 SBI홀딩스가 추가 인수를 통해 교보생명 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풋옵션 분쟁을 일단락시켰다. 두 회사는 앞서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와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등도 함께한 바 있으며 신 회장의 차남인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전략실장이 교보 입사 전 SBI스미신넷뱅크와 SBI손해보험 등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저축은행 업황이 좋지 않지만 SBI저축은행은 예외다. 작년 연체율은 4.97%로 업계 평균(8.5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SBI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자산 규모는 14조 289억원으로 업계 1위다. 이번 인수로 장남 신중하 교보생명 경영전략담당 상무와 차남인 신 실장을 중심으로 한 ‘3세 경영’ 전환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신 회장 보유 지분 39.11%에 대한 증여세만 1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풋옵션 분쟁으로 인한 막대한 자금 유출 부담을 SBI홀딩스가 덜어 줬다. 교보생명 측은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보험 이외 금융 영역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SKT 유심 사태’에 금융권 초긴장… 얼굴 인증·모니터링 강화

    SK텔레콤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태로 고객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금융권은 2차 피해를 막고자 인증 시스템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나섰다. 은행들은 기존에도 복수 인증을 거쳐야 금융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해킹된 유심 정보만으로는 은행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은행은 이날부터 SK텔레콤 고객에 대해 본인인증 시 얼굴 인증 절차를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29일부터 얼굴 인증을 추가하고 NH농협은행 역시 얼굴 인증 확대 도입을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은 기존에도 다른 휴대전화에서 금융거래를 하려면 안면 인식 후 인증서를 재발급받도록 해 왔다. 얼굴 인증은 신분증의 얼굴 사진과 고객이 추가 인증한 얼굴을 대조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예컨대 해킹 조직이 탈취, 복제한 유심 정보로 다른 기기에서 금융 앱 접속을 시도하더라도 이러한 인증 절차에 막히게 되는 것이다. “금융 거래를 할 때는 통신사 인증 하나만 거치는 게 아니라 추가적인 복수 인증 과정을 거치게 돼 있다. 현재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앱 로그인이나 정보 변경, 금융거래는 어렵다”는 게 은행권의 공통 설명이다. 은행들은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한 임의의 부정접속을 탐지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도 강화하고 나섰다. 국민은행은 개인정보 유출사고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수 있도록 유관부서와 준비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유심 해킹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직접 연동되진 않을 것이라 보고 있지만, FDS를 고도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한국투자·KB·NH투자·하나·대신·신한투자 등 증권사들은 해킹 사고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SK텔레콤 가입자 고객 가운데 휴대전화가 교체되거나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가 발급되는 등 이상 거래가 감지되면 자체적으로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보험·캐피털사도 SK텔레콤 가입자 고객을 상대로 본인인증을 중단하고 있다. KB캐피탈은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로그인을 당분간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KB라이프도 SK텔레콤 인증을 중단했다. NH농협생명은 이날부터 SK텔레콤과 SK텔레콤 알뜰폰에 대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상황 종료 시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다른 금융사들도 SK텔레콤 고객에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할 것, 금융·포털 사이트의 본인인증 방식이 문자메시지라면 앱 기반 인증수단으로 변경할 것 등을 안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검사 대상 금융회사 전체에 ‘이동통신사 유심 해킹 관련 유의사항’을 배포하고 “향후 금융서비스 중 휴대전화 본인인증, 문자메시지 인증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에는 추가 인증수단을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 현대건설, 국내 최초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연구시설’ 구축

    현대건설, 국내 최초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연구시설’ 구축

    현대건설은 첨단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연구시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기술연구원 내 문을 연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주거 모델로, 실제 주거 환경과 동일하게 만들어져 실생활에 근접한 주거 신상품 연구가 가능하다. 이를 위한 첨단 장비 및 전문 인력도 갖췄다. 현대건설은 이 연구시설에서 침실에서의 ‘수면 케어’, 욕실 등 공간별 ‘특화 케어’, 원격진료를 포함한 ‘메디컬 케어’, 인공지능(AI) 진단 및 코칭이 제공되는 ‘운동 케어’ 등 다양한 ‘웰라이프’ 솔루션을 개발 및 검증한다. 구체적으로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활용해 낙상이나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의료센터로 자동 알림이 전송되거나 수면 중 움직임이나 심박수 등을 모니터링해 위험 징후를 조기 포착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입주민의 수면 패턴을 정밀 분석하고 숙면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 수면 환경 솔루션의 경우 외부 전문기관과 유효성 평가 및 임상 실험을 실시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로 상용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근 ‘슬립테크’ 스타트업인 에이슬립과 스마트 숙면 주거환경 연구개발 토대를 마련하는 등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곳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포함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압구정 재건축 단지 등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코알라 700마리 ‘헬기 총살’…“죽는 게 낫다”는 인간의 결정

    코알라 700마리 ‘헬기 총살’…“죽는 게 낫다”는 인간의 결정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가 산불 후유증에 시달리는 코알라 700마리를 집단 살처분시켜 논란이다. 주정부는 이번 살처분을 ‘안락사’라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정부는 부즈 빔 국립공원에서 헬리콥터를 동원해 약 700마리의 코알라를 항공 살처분했다. 지난 3월 산불로 2200헥타르의 공원 부지가 소실되면서 코알라의 주요 먹이원인 고무나무 숲이 파괴되자, 주정부는 코알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전례 없는 살처분 조치를 단행했다. 주정부는 헬리콥터에서 쌍안경을 사용해 약 30m 거리에서 2000여 마리의 코알라를 개별 평가했다. 많은 동물은 항공기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았고, 털이 타거나 그을린 흔적이 발견됐다. 빅토리아주에서 코알라 공중 살처분 조치가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정부와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화마로 고통받는 야생동물에게 최선의 조치라고 강조하며 이번 살처분을 ‘안락사’라고 표현했다. 빅토리아주 야생동물 보호단체인 와일드라이프빅토리아 리사 팔마 대표는 “산불은 야생동물에게 심각한 고통을 초래한다. 중상을 입은 동물에게는 안락사가 가장 인도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부즈 빔 국립공원에는 약 2000~3000마리의 코알라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상당수가 화상이나 부상으로 충분한 먹이를 구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코알라 관리 전문가이자 생태학자인 디킨 대학 부교수 데슬리 위슨도 “불에 타거나 방염제를 뒤집어써 고통받는 수백 마리의 코알라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항공 살처분의 정확성과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코알라 얼라이언스의 제스 로버트슨 회장은 “코알라를 안락사시키기 전 혈액 검사와 체중 측정 등으로 코알라를 평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헬리콥터에서 코알라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고, 즉사 여부도 확신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제임스 토드 빅토리아주 에너지·환경·기후변화부(DEECA) 생물다양성책임자는 “이번 결정은 수의사와 야생동물 복지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의 자문을 받아 신중히 내린 것”이라며 “공중 살처분은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에 지상 수의학적 평가를 통해 항공 사격의 정확성과 인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 험준한 지형과 화재 후 나무 붕괴 위험으로 지상 접근이 어려워 항공 살처분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코알라 집단 살처분이라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한 원인부터 되짚어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센트럴퀸즐랜드대학의 롤프 슐라글로트 코알라생태학자는 “이번 사태는 수십 년간 코알라종과 서식지를 부실 관리하면서 초래된 결과”라면서 “코알라 서식지 및 토종 식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빅토리아주와 남호주주 코알라는 다른 주 코알라와 달리 멸종위기종이 아니다. 빅토리아주에는 현재 45만 마리 이상의 코알라가 서식하고 있다.
  • 블랙야크의 나우, 파자마와 타월 등 홈라인 론칭.....29CM 단독 판매

    블랙야크의 나우, 파자마와 타월 등 홈라인 론칭.....29CM 단독 판매

    BYN블랙야크의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홈(HOME) 라인을 론칭하고 29CM에서 단독 판매하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나우가 브랜드 처음으로 공개하는 ‘나우홈(nau HOME)’은 지속 가능한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 따뜻한 감성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라인이다.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확장해 집에서 사용하는 컴포트 웨어, 파자마, 타월, 모자 등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는 오코텍스(OEKO-TEX) 스탠다드 100 인증을 받은 유기농 면 소재를 사용한 타월, 유기농 섬유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인증 소재를 사용한 파자마 세트 등이 있다. 더불어 닥나무 유래의 한지사 소재를 사용한 모자, 텐셀 소재를 사용한 컴포트 웨어 등 제품군 전반에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지향점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온라인 공식 자사몰과 셀렉트숍 29CM에서도 해당 라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주 관광휴양단지 야크마을과 제주 토박이 문화를 전하는 북유럽 감성의 독채 숙소 ‘탈로 제주’에 홈 라인 제품을 비치해 오프라인에서도 나우만의 가치관을 전달한다. 나우 관계자는 “지난해 야크마을서 첫 선보였던 친환경 베딩 제품을 시작으로, 나우는 보다 더 넓은 영역에서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고민해왔고 나우홈은 그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나우만의 답”이라면서 “앞으로 홈 라인을 통해 지구와 우리 모두의 삶이 보다 더 조화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럽대항전 꿈’ 마인츠 이재성 막아선 김민재…뮌헨, 리그 우승 탈환까지 1승

    ‘유럽대항전 꿈’ 마인츠 이재성 막아선 김민재…뮌헨, 리그 우승 탈환까지 1승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열린 코리안 더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철 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전반 45분만 활약하고 소속팀의 승리를 지키면서 리그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놨다. 반면 이재성(마인츠)은 쓰라린 패배로 유럽대항전의 꿈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승점 75점(23승6무2패) 고지를 밟은 뮌헨은 2위 레버쿠젠(67점·19승10무2패)과의 격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뮌헨이 다음 달 3일 라이프치히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다. 지난 시즌엔 레버쿠젠이 무패 우승(28승6무)을 달성하면서 뮌헨의 12시즌 연속 우승 도전을 가로 막은 바 있다. 유럽대항전을 노렸던 마인츠는 승점 47점(13승8무10패)으로 7위까지 밀렸다. 리그 4위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5위에는 유로파리그(UEL), 6위에겐 콘퍼런스 리그(UECL) 티켓이 주어진다. 마인츠는 리그 중반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최근 6경기 3무3패로 급격한 부진에 빠지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28일 새벽 31라운드를 치르는 8위 베르더 브레멘(45점·13승6무11패)이 승리하면 마인츠는 8위로 떨어진다. 이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미드필더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격돌했다. 전반 27분 뮌헨 리로이 자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0분 마이클 올리세가 왼 측면에서 안쪽으로 공을 쳐 놓은 다음 왼발로 추가 득점했다. 이에 뮌헨은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김민재를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뺐다. 후반 39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가 헤더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마인츠는 후반 42분 이재성을 불러들이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 신한·하나도 1분기 역대급…우리금융은 감소 “희망퇴직 영향”

    신한·하나도 1분기 역대급…우리금융은 감소 “희망퇴직 영향”

    KB금융에 이어 신한·하나금융도 당기순이익을 큰 폭으로 늘리며 1분기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우리금융은 희망퇴직 관련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 48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같은날 실적 발표를 한 하나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조 1277억원이다. 1분기 기준으로 신한금융은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고, 하나금융 역시 2015년 하나·외환은행 통합 이후 최고치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이자 이익 성장세가 이어진 데다, 지난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피해 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도 사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의 경우 1분기 그룹 이자이익이 2조 85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직전 분기보다 0.05% 포인트 올랐다. 다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09%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1조 128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21.5%나 늘었다. 신한투자증권(1079억원), 신한라이프(1652억원)의 순이익도 각각 42.5%, 7.1% 증가했다. 반대로 신한카드(1357억원)의 경우 26.7% 감소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2.3% 늘어난 2조 272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NIM은 1.69%로 전 분기(1.69%)와 같았고, 지난해 1분기(1.77%)보다는 0.08% 포인트 낮아졌다. NIM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우량 대출 자산이 늘고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 이익이 개선되면서 그룹 이자 이익이 1년 전보다 늘었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9929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753억원, 하나카드 546억원, 하나캐피탈 315억원, 하나자산신탁 176억원, 하나생명 121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25.3% 감소한 6156억원으로 4대 지주 중에는 나홀로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진행한 희망퇴직 비용 1694억원이 1분기 판매관리비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 우리금융의 1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 3062억원으로 전년 동비 대비 26.6%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 25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9.8% 감소한 6331억원이다. 우리카드는 331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은 306억원, 우리투자증권은 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잇세컨즈, 인플루언서 협업 강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고객 창출”

    에잇세컨즈, 인플루언서 협업 강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고객 창출”

    가수 겸 유튜버 ‘수스’ 협업 상품 선보여‘서지수’와는 여름 스타일링 콘텐츠 제안 에잇세컨즈가 브랜드 선호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자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강화한다. 에잇세컨즈는 올 봄·여름 시즌에 2030 여성들에게 선망성과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수스(xooos), 서지수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스는 16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가수다. 에잇세컨즈는 수스가 평소 즐겨 입는 착장에 기반해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 수스의 태도와 감성을 담은 상품들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출시했다. 첫 컬렉션은 사랑스럽고 감각적인 캐주얼 스타일링, 두 번째는 여유로운 태도가 느껴지는 세련되고 정제된 스타일링, 세 번째는 도시 속 길거리 패션에서 착안한 레이어링(layering·겹쳐 입기)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력 상품으로는 수스의 반려묘 ‘후추’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티셔츠와 프릴 미니스커트, 바지 위에 겹쳐 입는 미니 원피스, 슬림핏 스트라이프 셔츠, 여러 색상이 섞인 스웨터 등이 있다. 이어 최근엔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서지수와 함께한 스타일링 콘텐츠를 선보였다.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잇세컨즈는 서지수가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에 기반해 신상품을 활용한 연출법을 제안했다. 이번 스타일링은 ‘그런지 앤드 노마드’(Grunge and Nomad)와 ‘블로켓 코어’(Blokette Core) 주제로 구성된다. 그런지 앤드 노마드는 낡고 오래된 듯한 느낌과 유목민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결합한 콘셉트다. 서지수는 짧은 민소매 상의와 통 넓은 카고바지에 비니로 마무리하거나 빛바랜 듯한 체크 셔츠와 빈티지한 워싱의 데님 반바지를 매치하는 등 그녀만의 ‘힙’한 개성을 강조했다. 블로켓 코어는 스포츠적인 아이템에 사랑스러운 요소를 믹스매치했다. 스포티즘을 보여주는 숫자와 귀여운 감성의 별 그래픽, 핑크 색상을 활용했다. 서지수는 그래픽 티셔츠와 프릴 스커트에 핑크 바람막이를 걸치거나 화이트 미니 원피스와 트랙 재킷을 조합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에잇세컨즈가 인플루언서 수스, 서지수와 함께한 화보·영상은 에잇세컨즈 공식 유튜브 채널 ‘8초 TV’와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 “뼛국물 먹어”…‘원시인 식단’ 공개했다 논란 된 50대 女배우 ‘깜짝 근황’

    “뼛국물 먹어”…‘원시인 식단’ 공개했다 논란 된 50대 女배우 ‘깜짝 근황’

    2년 전 야채와 뼛국물 등으로 구성된 자신의 식단을 건강식으로 소개했다가 “웰빙이 아니라 섭식장애” 등의 논란에 직면했던 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팰트로(52)가 이제는 엄격한 식단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팰트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웰빙 제품 브랜드 ‘구프’ 팟캐스트 방송에서 “남편과 나는 몇 년 전부터 팔레오 식단을 택해 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것에 조금 지쳤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약간의 사우어도우(sourdough) 빵과 치즈를 먹기 시작했다. 파스타도 조금 먹는다”며 “아주 오랫동안 팔레오 식단을 엄격하게 지킨 뒤에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석기 식단’, ‘원시인 식단’ 등으로 번역되는 ‘팔레오 다이어트’는 자연 그대로의 야채나 단백질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특히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식단으로 알려져 있다. 팰트로는 여전히 “장기적인 염증”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한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이 처음에는 식이요법에 지나치게 몰입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한동안은 극단적인 매크로비오틱(Macrobiotic)에 빠졌고, 매우 건강하게 먹는 것에 집착했다”고 돌아봤다. 매크로비오틱 역시 식재료를 에너지를 가진 생명체로 보고 껍질과 뿌리까지 통째로 먹는 식이요법이다. 그는 2002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건강을 위한 그런 시도를 전혀 하지 않으려 했다면서 그런 경험이 자신의 식단 집착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제 균형 잡힌 식단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엄격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팰트로는 지난 2023년 3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웰빙 습관이라면서 매일 장시간 간헐적 단식을 한 뒤 정오쯤에 뼈를 끓인 국물을 먹고 저녁에는 팔레오 다이어트로 야채를 많이 먹는다고 소개했다. 이런 내용의 팟캐스트가 공개되자 팰트로의 식단이 충분한 영양소를 갖춘 건강한 식습관과는 거리가 멀고 대중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미 칼럼니스트 메건 매케인은 영국 데일리메일에 실은 칼럼에서 “미국은 사이비 웰빙과 굶주리는 다이어트에 지쳤다”며 “팰트로는 소위 웰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구프’를 만들어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는데, 나는 그런 웰빙은 사지 않겠다”고 비꼬았다. 영양 전문가인 로렌 캐딜락도 틱톡에서 팰트로의 식단을 일컬어 “이것은 웰빙이 아니라 섭식 장애”라고 진단하면서 “부디 당신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유명인의 얘기를 듣고 따라 하기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논란이 일자 펠트로는 “내가 오랫동안 코로나19를 앓아서 염증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그래서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음식에 집중했던 것”이라면서 “매일 이렇게 먹는다는 것이 아니다. 감자튀김이든 뭐든 먹고 싶은 대로 먹는 날이 많다”고 해명했다. 할리우드 톱스타로 꼽히는 팰트로는 2008년부터 출연한 마블 스튜디오 ‘아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의 ‘페퍼 포츠’ 역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 성북 예술인과 함께하는 동네 문화 공동체… 골목골목마다 도란도란도란[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성북 예술인과 함께하는 동네 문화 공동체… 골목골목마다 도란도란도란[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조용히 강의를 듣던 어르신들이 막상 숙제로 찍어 오신 사진들은 정말 반짝였죠.” ●성북·돌곶이센터는 일상 속 문화 기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이하 성북센터)는 지난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예술수업 ‘행복할 결심’을 열었다. 강단에 선 사진작가 스톤김은 24일 “좋아하는 피사체를 찍는 기분을 함께 나누려고 노력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모여 일상의 무료함을 덜어 내는 시간. 어르신 학생들은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져 카메라를 들고 일상이 녹아 있는 골목을 걸었다. 서울 성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영화관, 미술관 등 시설 33곳 가운데 성북센터와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이하 돌곶이센터)는 ‘백미’로 꼽힌다. 주택가 주거지에 위치해 생활 문화 공동체의 기반이기 때문이다. 역사 유산과 문화적 토양이 풍부한 성북구의 매력을 지역예술가와 함께 품어 나갈 수 있는 공간이다. 서노원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참여와 공감을 통한 문화민주주의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과 예술가 등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성북센터와 돌곶이센터는 누구나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하얀 종이 같은 공간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돌곶이센터에서는 예술요원으로 근무 중인 청년 국악인에게 배우는 ‘돌곶이 풍류’, 중장년층을 위한 보드게임 수업 등이 인기가 높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어색한 축제’에서는 석관동 골목길을 배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동아리와 함께 친환경 체험 행사를 열고 기후 위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북구는 소설가 이태준, 박완서 등 중요 문화예술인이 생활했던 터전이다. 또 한국종합예술학교, 고려대, 국민대 등 유수의 대학 8곳이 모여 있어 지역예술가 자원도 풍부하다. 성북구의 예술인 규모는 지난 2일 기준 449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3위다. ●도서관 ‘한 책 읽기’ 15년째 운영 도서관도 생활 문화 공동체의 주요 거점 중 하나다. 주민과 함께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하는 ‘한 책 읽기’는 15년째 지속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의사결정 과정의 주요 주체로 활동하면서 독서문화 진흥 운동의 토양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2016년 성북구의 한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은 당시 작품의 배경인 광주·전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경우가 많지 않아 주목받았다. 특히 공공도서관 16곳을 운영해 생활 반경 10분 이내에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있다. 목조 건축물 오동숲속도서관은 다수의 건축상을 받기도 했다. 성북문화재단은 지역예술가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예술인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성북로컬로’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SH의 빈집 등 유휴공간을 예술인의 창작 작업 공간으로 제공하고 매달 작품을 소개하는 매거진을 발간한다. 단순한 공간 지원에서 시작해 강연과 워크숍을 여는 창작 공동체로 발전했다. 손현록 영화감독 등 신진 예술가들이 지원을 받았다. 지역 주민들은 ‘길에서 만난 스튜디오’를 통해 작업 공간에서 예술가들과 소통할 수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에선 젊은 예술가들의 도전적인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는 대학로가 인접한 덕분에 많은 연극인들의 활동 메카로 꼽힌다. 상주단체인 ‘보편적극단’의 작품은 61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후보로 오르는 등 경쟁력이 높다. 올여름에는 성북창작연극페스타도 연다. 영화 애호가들에게 아리랑시네센터는 국내 최초 공립영화관으로 기억된다. 여전히 3개 상영관 중 1곳을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운영하고 예술의전당 콘텐츠를 월 2회 무료로 상영하는 등 다양성 기반 프로그램을 꾸리고 있다. 청춘불패영화제는 젊은 영화인들의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는 축제다. ●칼국숫집·베이커리 아우른 ‘밀로’ 인기 지난해엔 성북동 골목길의 칼국숫집과 베이커리 등을 아우른 브랜드 ‘성북밀로’(城北蜜路)를 내놨다. 간송미술관, 수연산방 등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문화예술 공간과 함께 즐기는 밀 문화를 소개한다. 빵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하는 모임 ‘성북밀로 라이프클럽’ 등도 운영 중이다. 서 대표는 “골목길의 오래된 칼국수,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맛보며 느끼는 시간의 흐름도 성북의 매력”이라며 “브랜딩 작업을 통해 성북이라는 지역을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18일에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성북동을 꾸민다. 40여개국의 대사관저가 밀집한 성북의 특색이 담긴 행사다. 화창한 봄날, 성북로에서 세계의 음식 문화를 즐기는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맛, 지구, 나’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를 선보인다. 서 대표는 “성북 곳곳에 있는 도서관, 문화시설과 다양한 축제를 통해 자리잡은 문화 공동체는 ‘성북의 자산’”이라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문화 예술을 함께 가꿔 가고 싶다”고 했다.
  • KB금융 예대마진 효과 ‘톡톡’… 1분기 순익 1.7조원 ‘사상 최대’

    KB금융 예대마진 효과 ‘톡톡’… 1분기 순익 1.7조원 ‘사상 최대’

    KB금융이 1분기 1조 7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금융지주들이 올해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간다. KB금융은 24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한 1조 69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최대 이익이던 지난해 2분기(1조 7322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분기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1분기 KB국민은행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관련 일회성 비용이 사라졌고 금리 인하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격차인 예대금리차가 벌어지며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순이자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비은행 계열사의 선전도 한몫했다. 그룹의 순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2.9% 늘어난 3조 262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이자수익은 7조 4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이자비용(2조 4323억원)이 같은 기간 7.6% 줄어들면서 순이자이익은 늘어난 것이다. 비이자이익은 1년 사이 4.9% 늘어난 1조 292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등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유가증권 관련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타영업이익(3580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47.9% 급증했다. 순수수료이익(9340억원)은 이 기간 5.7% 감소했다.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직전 분기 39%에서 올 1분기 42%로 확대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1조 26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63.5% 늘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대규모 ELS 피해 보상 비용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1년 전보다 8.2% 증가한 313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KB증권(1799억원), KB카드(845억원), KB라이프생명(870억원)의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9.1%, 39.3%, 7.7%, 줄었다. 그룹의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67%, 16.57%를 나타냈다. KB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912원의 현금배당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25일에는 신한·하나·우리금융 등이 실적 발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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