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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 아빠들 위한 위로곡…정은지, ‘하늘바라기’로 솔로 데뷔

    이 시대 아빠들 위한 위로곡…정은지, ‘하늘바라기’로 솔로 데뷔

    에이핑크 정은지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18일 공개된 그의 솔로곡 ‘하늘바라기’는 그 제목만큼이나 뭉클하다. 정은지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하늘바라기’는 아빠와의 추억을 담아낸 그의 회고록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 모든 ‘아빠’들을 위한 위로곡이기도 하다. 노래 속에서 ‘아빠’는 하늘에, ‘꼬마 소녀’ 정은지는 하늘바라기로 비유돼, 리스너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더불어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어린 시절 뛰놀던 동네를 찾아 당시의 추억들을 회상하는 정은지의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왠지 모를 힐링감을 선사한다. 정은지의 신곡 ‘하늘바라기’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포크와 세련된 팝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최고의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 long candy, EASTWEST,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정은지가 공동 작업했다. 한편, 솔로 데뷔에 나선 정은지는 18일 오후 4시와 오후 8시, 언론과 팬들을 대상으로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사진·영상=[MV] Jeong Eun Ji(정은지) _ Hopefully sky(하늘바라기) (Feat. 하림)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수요미식회, 소주 안주 베스트 ‘주당’ 신동엽 위한 특집? 격한 진행

    수요미식회, 소주 안주 베스트 ‘주당’ 신동엽 위한 특집? 격한 진행

    tvN ‘수요미식회’가 지친 삶을 위로하는 음식 ‘소주 안주’ 베스트 맛집을 소개한다. 오늘(13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소주 안주 편에는 B1A4 산들과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출연해 베스트 소주 안주를 소개하고 자신들만의 미식 철학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을 위해 마련된 방송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술과 안주에 대한 신동엽의 넘치는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후문. 평소에 비해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소주 안주’편의 오프닝을 진행한 신동엽은 특별 출연한 김현철과 소주 안주 베스트 토크에 찰진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B1A4 산들은 “평소 오돌뼈,족발, 막창, 닭똥집,감자탕 등을 즐겨 먹는다”고 고백해 귀여운 외모에 숨겨진 반전 입맛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산 출신 산들은 녹화 초반 서울말을 사용했지만 소주 안주 베스트 맛집 표현에 침샘이 봉인해제되며 사투리 자제력을 잃은 모습으로 한층 더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김현철은 “나만의 소주 안주 베스트 원칙이 있다.제일 먼저 날 것,구운 것, 튀긴 것, 탕 순으로 먹어야 한다”고 안주 철학을 밝히기도. 이에 홍신애는 “있어 보이지만 결국 4차까지 간다는 이야기다”라고 응수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주 안주 베스트 맛집은 13일 수요일 밤 9시 40분 tvN ‘수요미식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CJ E&M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군 철책서 대북전단 수거하던 군인 3명 풍선 터져 화상

    우리 군 병사들이 탈북자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발견하고 수거하는 과정에서 풍선이 터져 화상을 입었다. 12일 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문산읍 군 철책 순찰로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 3명이 철책에 걸린 대북전단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라이터를 이용하다가 풍선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갈대밭에 화재가 발생했고, 김모(25) 하사와 윤모(22) 상병, 도모(20) 상병이 손과 얼굴에 경미한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김 하사 등은 풍선과 대북전단 뭉치를 연결하는 줄을 라이터불로 끊으려던 중 수소가스가 담긴 풍선이 폭발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탈북자단체인 ‘대북전단지 인민의 소리’는 전날 오후 9시쯤 파주시 탄현면 낙하나들목 인근 공터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전단 30만장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인민의 소리 회원 10여 명은 대북전단 30만장과 국내에서 발행되는 신문 4000장을 대형 비닐 풍선 3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웠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포토] MTV 무비 어워드, ‘걸크러쉬 매력’ 싱어송라이터 Halsey

    [포토] MTV 무비 어워드, ‘걸크러쉬 매력’ 싱어송라이터 Halsey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MTV 무비 어워드’에 싱어송라이터 Halsey가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무법천지 베네수엘라…소매치기 거리 화형식까지

    [여기는 남미] 무법천지 베네수엘라…소매치기 거리 화형식까지

    극심한 경제-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베네수엘라의 사회적 혼란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현대사회 법치국가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극악적 응징사건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대로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카라카스 다운타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로스루이세스 디스트리트에서 최근 일어난 일이다. 푸엔테스 베르날은 5일(현지시간) 미란다 대로를 어슬렁거리며 평소처럼 '먹잇감'을 찾고 있었다. 베르날은 행인이 많은 큰 길에서 핸드백을 빼앗아 인파 속으로 사라지는 게 주특기인 날치기범이다. 한동안 길에서 서성이다 마침내 표적을 찍은 그는 한 여성에게 접근하더니 순식간에 핸드백을 갈취해 도주하려 했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달려든 주민들에게 베르날은 덥썩 붙잡혔다. 너무 오랫동안 한 곳에서 범행을 저지른 탓이었다. 이 길에 가게를 갖고 있는 상인들과 평소 자주 이 길을 왕래하는 행인들은 그가 날치기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잘 알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모두 박수를 쳐줄 만한 일이지만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현장에서 날치기범을 잡았으면 경찰을 불러 신병을 넘겼어야 하지만 주민들은 직접 범죄를 응징하기로 했다. 떼지어 베르날에게 달려들어 흠씬 몰매를 준 것. 범인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졌다. 잔인한 응징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한 남자가 쓰러진 범인에게 알코올을 뿌리더니 또 다른 남자가 라이터로 불을 붙여버렸다. 전신에 불이 붙은 날치기범 베르날은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쳤다. "아무리 범죄자지만 이건 아니지..." 몇몇 주민들이 베르날에게 달려들어 불을 끈 덕분에 날치기범은 목숨을 건졌지만 끔찍한 화상을 입었다. 베르날은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 도밍고루시아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남자가 전신 70%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총선 D-7] ‘성난 민심’ 애꿎은 선거 벽보에 화풀이

    4·13 총선 관련 벽보와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례가 전국 각지에서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5일 현재까지 부산에서는 벽보 7개와 현수막 1개가 훼손됐다. 중구 대로변에 걸린 현수막을 예리한 도구로 찢었다가 경찰에 붙잡힌 이모(64)씨는 “대통령을 무시하는 듯한 내용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남구의 한 벽보를 훼손한 대학생은 “등록금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고 이유를 밝혔다. 경기 부천의 한 선거구에서는 특정 후보의 벽보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시흥의 한 선거구에서도 특정 후보의 벽보가 찢겨 경찰이 각각 수사에 나섰다. 고양에서는 김모(61)씨가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 광주에서는 민중연합당 신나리(동·남갑) 후보의 현수막 전체가 잘려나갔고, 같은 당 김해정(광산을) 후보의 현수막 일부도 훼손됐다. 대구에 사는 한 20대 남성은 술에 취해 공원에 걸려있던 현수막 끈을 휴대용 라이터로 불태우다 적발됐다. 충북 제천에서도 특정 후보의 포스터를 돌로 긁어 훼손하고 라이터로 현수막을 불태운 50대가 붙잡혔다. 아울러 인천에서도 벽보 4개와 현수막 3개가 각각 훼손됐다. 벽보에는 후보자 사진과 주요 공약, 약력 등이 담겨 있다. 현수막에는 핵심 공약 등이 압축돼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를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안산 학원 방화 10대 2년 전 ADHD 진단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실용음악학원 내부에 불을 질러 2명을 숨지게 한 A(16·고 1)군을 현주건물방화치사 혐의로 3일 구속했다. 2년 전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쯤 안산시 상록구 모 실용음악학원 드럼 연습실 내부 벽면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다른 연습실에 있던 기타 강사 이모(43)씨와 드럼 수강생 김모(26)씨 등 2명을 연기에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경윤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군이 드럼 방음 부스 안에서 라이터로 벽면에 불을 붙였다가 불이 붙지 않자 친구 B(16·고 1)군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재차 불을 붙여 방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원 연습실 내부 바닥에서 라이터를 주운 A군이 방화 충동이 생기자 이를 억제하지 못하고 불을 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A군은 범행 이후 중학교 동창에게 ‘호기심에 그랬다. 뉴스에 나지 않았느냐’는 내용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숨진 기타 강사 이씨와 드럼 수강생 김씨는 소음이 차단된 부스에서 악기를 연주하다가 화재 사실을 뒤늦게 감지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학원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드럼 부스에서 시작됐는데 숨진 2명은 가장 먼 부스 안에 있었다. 경찰은 이씨 등이 방음시설 때문에 밖에서 일어난 소란한 상황을 뒤늦게 알아채고 탈출을 시도하다 질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해당 학원의 건축법 및 소방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으나 위법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A군은 과거 ADHD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2년 전 A군에 대해 ‘주의력 저하로 충동 반응 억제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으며 부모로부터도 치료 경험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피의자의 정신 상태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감정유치’(피고인의 정신 또는 신체 감정을 위해 법원이 일정 기간을 정해 병원 등에 유치하는 강제 처분)를 하고 형량에 반영할 수 있다. 감정유치 결과 상태가 심각하면 실질적 형량과 다름없는 ‘치료감호’ 처분을 할 수도 있으나 ADHD는 흔한 질병이라 형량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안산 실용음악학원 방화 ‘ADHD’ 10대 영장…“라이터보고 방화 욕구”

    경기 안산의 한 실용음악학원 내부에 불을 질러 2명의 사망자를 낸 10대 고등학생이 2년 전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년 전 ADHD 진단을 받은 A(16·고1)군이 방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불을 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전문의는 A군에 대해 ‘주의력 저하로 충동반응 억제의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으며, 부모로부터도 치료 경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피의자의 정신상태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감정유치(피고인의 정신 또는 신체 감정을 위해 법원이 일정 기간을 정해 병원 등에 유치하는 강제처분)’를 하고 형량에 반영할 수 있다. 감정유치 결과 상태가 심각하면 실질적 형량과 다름없는 ‘치료감호’ 처분을 할 수도 있으나 ADHD는 흔한 질병이라 형량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경찰은 A군이 드럼 방음부스 안에서 라이터로 벽면에 불을 붙였다가 불이 붙지 않자, 친구 B(16·고1)군이 말리는 것을 무릅쓰고 재차 불을 붙여 방화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드럼실 바닥에 라이터가 떨어져 있어 벽면에 불을 붙였는데 불이 커지지 않아 재차 붙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라이터를 발견한 A군이 방화 충동이 생기자 이를 억제하지 못하고 불을 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A군은 범행 이후 중학교 동창에게 ‘호기심에 그랬다. 뉴스에 나지 않았느냐’는 내용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숨진 기타 강사 이모(43)씨와 드럼 수강생 김모(26)씨 등 2명은 소음이 차단된 부스에서 악기를 연주하다가 화재 사실을 뒤늦게 감지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학원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드럼 부스에서 시작되지만, 숨진 2명은 가장 먼 부스 안에 있었다. 경찰은 이씨 등이 방음시설 때문에 밖의 소란한 상황을 뒤늦게 알아채고 탈출을 시도하다 질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해당 학원의 건축법 및 소방법 위반 여부를 조사 했으나 위법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2층짜리 상가건물 2층 실용음악학원에서 난 불로 이씨 등 2명이 숨지고 수강생 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8명의 인명피해와 소방서 추산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안산 음악학원 화재… 2명 숨져

    10대의 어처구니없는 방화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7시 25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2층짜리 상가건물 2층에 있는 실용음악학원에서 불이 나 기타 강사 이모(43)씨와 드럼 수강생 김모(26)씨가 숨지고 나머지 수강생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날 당시 학원 안에는 이 학원 원장 등 모두 9명이 있었다. 사망자들은 검시 결과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방음부스 내부 자재가 불에 탈 때 유독성 연기를 내뿜는 재질이다 보니 인명피해가 컸던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 학원 방음부스 안에 라이터로 불을 낸 혐의로 A(16)군을 체포해 파출소로 연행했다. A군은 연기를 흡입한 상태여서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 달여 전부터 드럼 과목을 수강한 A군은 경찰에게 “내가 불을 붙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0대 음악학원 수강생 불질러 강사 등 2명 사망

    10대 음악학원 수강생 불질러 강사 등 2명 사망

     경기 안산의 한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던 10대 수강생이 불을 질러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화재 신고접수부터 불이 모두 꺼질 때까지 19분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불에 탈때 유독가스를 내뿜는 흡음재(방음재) 탓에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25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 2층짜리 상가건물 2층에 있는 실용음악학원에서 불이 나 기타 강사 이모(43)씨와 드럼 수강생 김모(26)씨가 숨지고 나머지 수강생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날 당시 학원 안에는 이 학원 원장과 사상자 8명 등 9명이 있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9분 만에 진화됐다.  인근 상가 주인은 “불이 학원 안에서만 일었고,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른다”며 “평소에 이 학원에 사람이 많아 보이진 않았다”고 말했다. 사망자들은 검시 결과 연기 흡입에 따른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조사결과 방음부스 내부 흡음재가 불에 탈 때 유독성 연기를 내뿜는 재질이다보니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학원 내부는 6개의 방음부스로 돼 있는데, 드럼 부스 안에서 A(16·고1)군이 어떤 이유에선지 라이터로 불을 붙여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신고 접수 후 완진될때까지 19분 만에 8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은 학원 내부가 구획이 나뉜 미로같은 구조인데다 불에 탈 때 유독가스를 내뿜는 흡음재가 부스 내부에 시공된 탓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창문이 대부분 닫혀 있는 상태였다보니 연기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 내부에서 연기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에는 소방관이 창문을 열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학원 방음부스 안에 라이터로 불을 낸 혐의로 A군을 체포해 파출소로 연행했다. A군 옆에는 친구 B(16·고1)군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과 B군 모두 연기를 흡입한 상태여서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선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을 조사한 뒤 고의로 불을 낸 것이라면 방화치사상 혐의를, 실수로 불을 냈다면 실화치사상 혐의를 각각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연기를 흡입해 3일 오후까지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며 “상태를 지켜본 뒤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번 사건 경위와 함께 해당 학원 내부에 방음부스가 설치된 것이나 내부에 흡음재가 시공된 것이 관련 법률에 합당한 것인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음악으로 기억하는 세월호 참사 2주기

    음악으로 기억하는 세월호 참사 2주기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음악인들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힘을 모았다.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콘서트를 연다. ‘다시, 봄 봄’이다. 다음달 10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세월호 500일에 추모 노래와 시가 담긴 음반 ‘다시, 봄’을 발표했던 ‘다시, 봄 프로젝트’ 팀이 2주기 공연을 추진하다가 지난해부터 ‘국악, 시대를 말하다’라는 기획 공연을 꾸려 오던 남산국악당과 의기투합해 외연이 넓어졌다. 여기에 세월호 1주기 당시 기억 음반 ‘그 봄을 아직 기다립니다’를 발표했던 음악인 노동조합 뮤지션유니온까지 합류해 4시간짜리 합동 공연이 됐다. 국악팀에서는 우리 전통 음악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는 젊은 팀들이 대거 나선다. 장구 연주자 장재효가 이끄는 소나기프로젝트, 현대화한 국악을 다채롭게 보여 주는 국악 모임 정가악회, 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6인조 밴드 고래야와 3인조 밴드 잠비나이, 대금연주자 한충은이다. 뮤지션유니온 소속으로는 기억 앨범에 참여했던 3인조 블루스 록 밴드 예술빙자사기단, 싱어송라이터 이씬과 SV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남수한의 솔로 프로젝트 모리슨호텔 등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다시, 봄 프로젝트’ 팀에서는 모두 11팀이 나와 추모 앨범에 담았던 노래와 시를 들려준다.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인, 재즈 가수 말로, 싱어송라이터 강승원·권나무·도마·사이·조동희·하이미스터메모리,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 문학평론가 황현산 교수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다. 앨범 판매 등으로 인한 수익과 관객이 자발적으로 낸 후원금은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일에 사용된다. 이번 공연을 공동기획한 정민아는 “세월호 사건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잊혀져서는 안 된다는 음악인들의 공감으로 이뤄지는 공연”이라며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기억하는 마당놀이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2261-0500.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리들의 추억 속 그를 기억합니다

    우리들의 추억 속 그를 기억합니다

    가객 김광석 20주기를 맞아 그를 만나고 듣고 그리는 특별전이 열린다. ‘김광석을 보다전(展)’이 새달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국내 대중음악인을 테마로 한 최초의 음악 전시다. 유족과 지인, 팬들에게서 제공받은 유품 300여점이 전시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공연 때 사용한 자필 악보, 친필 일기와 메모, 손때가 묻은 통기타를 비롯해 LP 앨범, 카세트테이프, CD, 공연포스터와 티켓, 팸플릿, 그리고 그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유년시절의 김광석에서부터 아빠로서의 김광석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평소 김광석이 공연에서 했던 육성을 이어 붙여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를 만든 점도 독특하다. 김광석의 초·중학교 동창 이택희 화백이 전체 전시를 연출했다. 모두 8개 관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김광석의 학창시절부터 노래모임 새벽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 동물원, 홀로서기를 하며 내놓은 ‘나의 노래’와 ‘다시 부르기’ 등 솔로 앨범, 1000회 라이브 공연, 사후 발표곡, 각종 추모 공연 등을 연대기 순으로 정리했다. 이 중 3관에는 김광석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일기와 메모, 그가 소장했던 앨범, 악보 등이 전시된다. 7관은 김기라, 박방영, 안윤모, 이외수, 찰스장, 홍지윤 등 예술가와 동료 가수, 팬들이 헌정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8관은 김광석이 운영했던 고리카페를 재현했다. 김광석의 음악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첨단 영상 기법을 활용해 1001번째 가상 콘서트를 연출한 영상관, 고음질 음향 장비로 오로지 김광석의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뮤직라이브러리도 꾸려졌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피터팬컴플렉스, 위아더나잇, 배우 오만석&싱어송라이터 램즈 등 후배 뮤지션들이 김광석 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노래를 매달 한 곡씩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는 프로젝트와 전시 현장에서의 미니 콘서트도 진행된다. 8000~1만 2000원. (02)837-6611.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제프 버클리 미공개 음원 23년 만에 공개

    제프 버클리 미공개 음원 23년 만에 공개

    단 하나의 정규 앨범을 남기고 요절한 비운의 천재 뮤지션 제프 버클리(1966~1997)의 미공개 음원이 23년 만에 공개됐다. 소니뮤직은 버클리의 두 번째 유작 ‘유 앤드 아이’를 발매했다. ‘유 앤드 아이’는 버클리의 첫 번째 스튜디오 세션 레코딩으로 녹음 시점은 1993년 2월이다. 1994년 정규 1집 ‘그레이스’를 발표하기 1년 6개월 전이다. 밥 딜런의 ‘저스트 라이크 어 우먼’, 레드 제플린의 ‘나이트 플라이트’ 등의 커버곡과 자작곡 ‘그레이스’ ‘드림 오브 유 앤드 아이’의 데모 버전 등 10곡이 수록됐다. 앨범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스케치성 녹음이기 때문에 완성된 풀밴드 편곡은 아니지만 기타 한 대에 얹은 버클리의 목소리는 소극장 라이브와 같은 느낌을 준다. 자신을 키워 주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사랑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유명 싱어송라이터 팀 버클리가 친부다. 제프 버클리는 생전 선배 가수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밥 딜런과 레드 제플린이 그의 팬이며 데이비드 보위의 경우 버클리의 1집을 무인도에 가져가고 싶은 앨범으로 꼽기도 했다. 라디오헤드와 뮤즈 등 후배 가수에게도 큰 영향을 줬다. 유명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그를 역대 최고 보컬리스트 100명 중 한 명으로, 1집을 역대 최고 앨범 500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 그는 2집 ‘마이 스위트하트 더 드렁크’를 녹음하던 중 익사 사고로 세상을 떴다. 미완성 2집과 라이브 앨범 등 사후에만 10개의 앨범이 쏟아졌다. 최근 전기 영화 ‘굿바이 버클리’가 국내에서도 개봉돼 그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석철주 개인전 현대적 감성과 아크릴로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석철주 작가가 사계절의 변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신몽유도원도’(작품) 등 신작을 중심으로 15여 점의 대작을 선보인다. 중구 소공로 쌍용남산플래티넘 금산갤러리,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02)3789-6317. ●신한신진작가공모전 ‘살아있는 것들’ 신한갤러리의 젊은 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 첫번째 전시. 김민정, 김해진, 왕덕경, 정문식 작가의 평면회화 및 설치, 영상 작업 등 다양한 매체 작업. 강남구 역삼동 신한아트홀 내 갤러리, 28일부터 5월 7일까지. (02)2151-7684. <대중음악>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 콘서트 20년 넘게 가왕을 보좌해온 국내 정상급 기타 연주자가 최근 솔로 2집 앨범을 발표하고 단독으로 꾸리는 무대. 25일 오후 8시·26일 오후 7시, 백암아트홀. 6만 6000원. (02)541-7110. ●박주원 기타 콘서트 ‘집시 시네마’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음악을 강렬한 집시 스타일로 재해석한 음반을 바탕으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싱어송라이터 프롬, 색소폰 연주자 장효석 등과 함께하는 무대. 26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6만 6000~7만 7000원. (02)3143-5480. <연극·뮤지컬>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시인 윤동주의 삶을 통해 격동의 시대, 비극의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4만~8만원. (02)523-0986. ●연극 ‘환도열차’ 1953년 피란민을 태우고 부산에서 출발한 환도(還都)열차가 시간을 초월해 2014년 서울에 불시착한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출발한 작품.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만~5만원. (02)580-1300. <클래식·국악> ●광림아트센터 브런치콘서트 실내악 연주단체 나인9뮤직소사이어티가 ‘챔버 뮤직, 그 화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현악 앙상블의 연주와 해설을 들려준다. 커피와 쿠키를 즐기며 공연 내용을 미리 들어보는 프리뷰 콘서트도 공연 직전 마련된다. 26일 오전 11시. 2만원. (02)2056-5787. ●염경애의 심청가-강산제 분명한 성음과 강인한 통성을 자랑하는 염경애 명창이 4시간 넘게 ‘심청가’ 전체 사설을 완창한다. 26일 오후 3시. 국립극장 KB하늘극장. 2만원. (02)2280-4114~6.
  • 에스민 신곡 ‘이별을 받을 수가 없네요’ 발표

    에스민 신곡 ‘이별을 받을 수가 없네요’ 발표

    감미로운 발라드로 첫사랑을 노래했던 가수 에스민(S.min)이 1년 6개월여 만에 새 노래를 들고 돌아왔다. 에스민은 17일 정오 디지털 싱글 곡 ‘이별을 받을 수가 없네요’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2014년 11월 11일 발표한 ‘고백하는 날’은 전문 작곡·작사가들이 만들었지만 이번 신곡은 에스민이 싱어송라이터로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아 작업했다. 하지만 프로 연주자들과 최고의 엔지니어가 작업을 뒷받침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도 발라드로 한층 성숙한 목소리에 잔잔한 감성을 담아 이별을 담담히 노래했다. 에스민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감성을 담은 곡과 노래로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수란 “美 음원 사이트 ‘노이지’ 선정 최고의 케이팝 호평, 신기하고 영광스러워”

    수란 “美 음원 사이트 ‘노이지’ 선정 최고의 케이팝 호평, 신기하고 영광스러워”

    ‘실력 있는 뮤지션’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사람을 만났다. 美 음원 사이트 ‘노이지’는 그를 두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매력적인 R&B 보컬리스트’라는 평을 했다. 바로 가수 ‘수란’의 이야기다. 정의 내릴 수 없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수란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들려주고 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음악이지만 그만의 색깔이 뚜렷해서 일까. 힙합 R&B씬에서 인정받는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수란만의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음악 시장에서 수란은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풀어낼까. 자신의 음악을 한번 들어봐줬으면 좋겠다는 짤막한 한마디는 그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했다. 다채로운 멜로디로 대중을 매료시킬 준비가 된 뮤지션 수란과 bnt가 만났다. 수란과 bnt가 진행한 화보 촬영은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스포티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드로 트랙탑과 조거 팬츠를 매치해 자유로운 스트릿 감성을 가감 없이 뽐냈다. 두 번째 콘셉트는 나른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수란만의 오묘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세 번째 콘셉트는 그린 컬러의 재킷과 팬츠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해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는 햇볕 좋은 야외에서 촬영됐다.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와 매쉬톱을 매치해 빈티지하면서도 개성 있는 룩을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렬한 초록색 헤어 컬러를 하게 된 이유를 묻자 “‘Calling in love’곡을 작업할 때 곡 느낌에 맞게 머리를 바꾸고 싶었다. 자연친화적인 색을 하고 싶었는데 다양한 컬러가 있었다. 그중에 초록색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상외로 음악을 늦게 시작한 그는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음악은 원래부터 좋아하긴 했지만 직업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 예체능은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환경이 음악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공대를 다니면서 취미 활동 삼아 음악 동아리에 들어가서 재미를 느꼈고 그게 계기가 됐던 것 같다. 그렇게 학교를 그만두고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노래를 하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명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과 콜레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자신의 음악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운이 좋았다고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으니 가능했을 터. 프라이머리의 ‘마네퀸’ 피처링으로 목소리를 알린 그는 메이저씬에 나오게 된 곡이라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란이 속해있던 걸그룹 ‘로디아’에 대해서는 걸그룹이라고 하면 거창하고 부담스럽지만 딱히 거부는 안 한다며 웃음 지었다. “전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서울 예대에 가게 됐는데 같이 다니던 동생이랑 만든 팀이다. 학교 다니면서 재밌는 거 한번 해보자 해서 지인들과 함께 했던 프로젝트성 그룹”이라고 전했다. 힙합 R&B씬에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들과의 인연을 묻자 “‘로디아’시절 공연을 한 번 했는데 함께 공연했던 일본인 뮤지션이 플래닛 쉬버 멤버와 친분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얀키 오빠가 프라이머리 오빠를 소개해줬고 프로듀서다 보니 여러 뮤지션을 알고 있어서 두루두루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은 윤미래와 자이언티를 꼽으며 속내를 비췄다. 보컬뿐 아니라 프로듀서의 역할도 하고 있는 수란은 “곡 작업할 때 내용적인 면은 자연스럽게 생활하면서 얻고 프로듀싱은 이미지나 영상 그리고 색감 등에서 얻는다”고 전했다. 본인의 곡을 직접 작사하고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한 수란은 곡을 만들 때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기보다 프로듀싱 측면에서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맞게 곡을 쓴다고 덧붙였다. “몇 가지 노래에는 진짜 내 애기를 쓰기도 하는데 잘 쓰지 않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의 곡 중 ‘Calling in love’는 미국 음원 사이트 ‘노이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케이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곡에 대해서는 “스토리보다는 이미지가 부각되는 곡이다. 햇살이 쏟아지는 느낌을 사운드로 표현했다”며 좋은 평에 대해서는 신기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신선하고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수란은 자신만의 강점은 아마도 목소리 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그 부분을 잘 살려보겠다고 했다. 싱글 앨범과 미니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수란은 “독특한 것에 갇히지 않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캠퍼스 낭만 살리는 ‘강의실 콘서트’ 뜬다

    캠퍼스 낭만 살리는 ‘강의실 콘서트’ 뜬다

    대학 강의실을 무대로 한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 소셜 플랫폼 부루다콘서트는 다음달 말 ‘강의실 콘서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의실 콘서트는 장소 선정에서부터 프로그램 내용까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정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연이다. 지난해 9월 경북 포항 한동대에서 래퍼 버벌진트가 처음 강의실 콘서트를 열었는데 강의실에서 대형 강당으로 무대를 변경하고, 티켓이 발매 10분 만에 매진됐을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 주기적으로 열게 됐다. 올해는 모두 6차례 예정됐다. 첫 순서는 싱어송라이터 요조다. 공동 주최하는 네이버밴드(join.band.us/CONCERT)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콘서트가 열리길 원하는 학교를 추천받아 톱 10을 추린 뒤 이를 대상으로 빅 매치 투표가 열린다. 이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학교의 강의실을 요조가 찾아가 콘서트를 연다. 장소가 결정되면 공연 일정도 최종 확정된다. 사전에 미니 오디션을 통해 뽑힌 교내 동아리 밴드가 공연 오프닝을 맡는다. 또 중간중간 학생들의 사연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학생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는 단돈 1000원으로 정했다. 수익금은 모두 학교 발전 기금으로 기부된다. 부루다콘서트 관계자는 “학업과 진로 고민에 지친 학생들에게 강의실 콘서트는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대학 생활에 새로운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레몬에 못·클립 꽂으면 불꽃이 활활?

    레몬에 못·클립 꽂으면 불꽃이 활활?

    라이터나 성냥 없이 야생에서 불을 피우는 방법 영상이 화제다.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노오스서바이벌’(NorthSurvival)이 최근 ‘레몬으로 불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불을 피우는 데 필요한 재료는 레몬, 구리 클립(6개), 아연 못(6개), 전선, 휴지조각, 철솜. 우선 레몬 위에 구리 클립 6개를 1cm 간격으로 배치해 꽂는다. 못 6개도 구리 클립과 나란히 일정한 간격으로 꽂는다. 그다음 준비한 전선을 첫 번째 구리 클립과 두 번째 못에 연결한다. 같은 방법으로 전선을 나머지 구리 클립과 못에 감아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전선을 대각선으로 남아 있는 구리 클립과 못에 연결한다. 5V의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극(아연 못)과 +극(구리 클립)이 만들어진 것이다. 영상 속 남성이 이렇게 만들어진 레몬을 나뭇조각 위에 올린 다음 철솜 위에 휴지조각을 놓는다. 레몬에 연결된 전선을 휴지조각 밑 철솜에 비비자 순식간에 불이 붙는다. 레몬으로 불을 피울 수 있는 이유는 레몬에 꽂힌 구리 글립과 아연 못이 레몬 속의 구연산과 반응해 전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연은 구리에 비해 더 많은 전자를 잃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연이 잃은 전자들이 전선을 따라 구리로 이동하면서 이 과정에서 전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렇게 생긴 전류의 -극(아연 못)과 +극(구리 클립)을 철솜에 마찰키켜 불을 만든 것이다. 한편 지난 13일 유튜브에 게재된 레몬으로 불 피우는 영상은 현재 66만 7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NorthSurviv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남자화장실 청소부가 아리따운 여대생이라면?☞ 12세 소녀와 65세 노인의 결혼, 사람들의 반응은?
  • 올 가을은 시크한 모던 메이크업이 대세? 샤넬, FW 컬렉션에서 배운다

    올 가을은 시크한 모던 메이크업이 대세? 샤넬, FW 컬렉션에서 배운다

    #입사 3년차 직장인인 김지수(28·여)씨.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김씨는 립스틱이나 아이 섀도로 샤넬 제품을 선호한다. 김씨는 “샤넬의 메이크업 제품들은 유행을 앞서 가면서도 제품력이 탄탄해 늘 믿고 사게 된다”며 “이번에 새로 공개 했다는 FW 컬렉션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16-2017 메이크업 트랜드는 ‘브라운 컬러’와 ‘모던’ 이란 두개의 콘셉트로 대표된다. 패션브랜드 샤넬에서는 최근 프랑스에서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는 2016-2017 FW 레디-투-웨어컬렉션을 개최했다. 샤넬은 우아함을 강조하는 다크 브라운 컬러의 정교한 아이 메이크업, 클래식한 누드 브라운의 모던 메이크업을 트렌드로 꼽았다. 클래식한 스타일에 모던함까지 겸비한 이번 컬렉션의 포인트는 시크한 느낌의 ‘퀼티드 아이 메이크업’이다. 이번 컬렉션이 제시한 네가지 키포인트를 소개한다. - 메이크업잦은 메이크업으로 예민해진 피부에 ‘라 쏠루씨옹 10’을 발라 진정 및 보호효과를 준다. 그 다음은 피부의 건강함과 윤기를 위해 ‘레베쥬헬시글로우 파운데이션’을 덧발라 피부 톤을 깔끔하게 보정한다. 이어 ‘에끌라뤼미에르’ 하이라이터 펜슬로 얼굴에 윤기를 강조하고 ‘꼬렉뙤르뻬르펙시옹’ 컨실러로 무결점 피부를, ‘레베쥬헬시글로우 쉬어 파우더’로 깨끗한 피부를 완성시킨다. -눈 화장2016-17 샤넬의 FW 아이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퀼티드’다. ‘라 팔레트 쑤르씰드 샤넬’로 또렷하면서도 정갈한 눈썹을 만들고 베이스로는 ‘스틸로아이섀도 157 베이지 도레’를 사용한다. ‘레꺄트르옹브르 266 띠쎄에쌍시엘’의 다크 브라운 컬러로 시크한퀼티드 아이를 연출한다. 한 올, 한 올 살아있는 정교한 속눈썹은 ‘디멘션드 샤넬 10 느와르’로 완성시킨다. -입술‘루쥬코코밤’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정돈하고 누드 브라운 톤의 ‘루쥬코코 458 마를레네’를 입술 전체에 가득 채워발라 여성미를 더한다. -손톱‘르베르니 522 모노크롬’은 손 끝에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완벽한 발색을 위해서는 네일케어 ‘라바즈’를 사용하며, 마무리 코팅은 ‘르 젤 코트’를 제안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레몬에 못·클립 꽂으면 불꽃이 활활?

    레몬에 못·클립 꽂으면 불꽃이 활활?

    라이터나 성냥 없이 야생에서 불을 피우는 방법 영상이 화제다.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노오스서바이벌’(NorthSurvival)이 최근 ‘레몬으로 불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불을 피우는 데 필요한 재료는 레몬, 구리 클립(6개), 아연 못(6개), 전선, 휴지조각, 철솜. 우선 레몬 위에 구리 클립 6개를 1cm 간격으로 배치해 꽂는다. 못 6개도 구리 클립과 나란히 일정한 간격으로 꽂는다. 그다음 준비한 전선을 첫 번째 구리 클립과 두 번째 못에 연결한다. 같은 방법으로 전선을 나머지 구리 클립과 못에 감아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전선을 대각선으로 남아 있는 구리 클립과 못에 연결한다. 5V의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극(아연 못)과 +극(구리 클립)이 만들어진 것이다. 영상 속 남성이 이렇게 만들어진 레몬을 나뭇조각 위에 올린 다음 철솜 위에 휴지조각을 놓는다. 레몬에 연결된 전선을 휴지조각 밑 철솜에 비비자 순식간에 불이 붙는다. 레몬으로 불을 피울 수 있는 이유는 레몬에 꽂힌 구리 글립과 아연 못이 레몬 속의 구연산과 반응해 전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연은 구리에 비해 더 많은 전자를 잃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연이 잃은 전자들이 전선을 따라 구리로 이동하면서 이 과정에서 전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렇게 생긴 전류의 -극(아연 못)과 +극(구리 클립)을 철솜에 마찰키켜 불을 만든 것이다. 한편 지난 13일 유튜브에 게재된 레몬으로 불 피우는 영상은 현재 66만 7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NorthSurviv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남자화장실 청소부가 아리따운 여대생이라면?☞ 12세 소녀와 65세 노인의 결혼, 사람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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