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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바다 이민호♥전지현, 눈 호강 ‘비주얼 케미’ 전지현 대사 없는 59분에도 ‘1위’

    푸른바다 이민호♥전지현, 눈 호강 ‘비주얼 케미’ 전지현 대사 없는 59분에도 ‘1위’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이 ‘현대판 인어 전설’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과거 조선시대 신임 현령으로 부임한 담령(이민호)이 인어(전지현)를 풀어주고 인연을 맺는 모습과 함께 현재에서 처음으로 다리를 갖게 된 인어가 운명적으로 도시 천재 사기꾼 허준재를 만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영상미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그려졌다. 인어 전지현과 도시의 천재 사기꾼 이민호는 시청자들의 눈을 홀리는 비주얼과 연기를 선보였다.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인연 이야기는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국 기준 16.4%, 수도권 기준 18.0%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은 400여년 전 1598년 조선시대 성난 바다에 해일이 몰아친 뒤 해안가를 뒤덮은 물고기떼와 함께 파도에 휩쓸려 육지에 표류한 인어가 마을 대감(성동일)에게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대감은 인어를 도륙해 값비싼 기름을 얻겠다는 생각으로 인어를 붙잡아 둔 한편, 신임 현령으로 부임한 담령에게 인어를 보여주며 자랑했다. 밧줄에 묶인 인어를 보게 된 담령은 대감의 비리를 넌지시 얘기하며 인어를 풀어줄 것을 명했고 그렇게 바다로 풀려 난 인어는 담령에게 ‘인연의 손길’을 뻗었다. 그후 시간이 흐른 현재,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됐다. 여자들을 홀리는 천재 사기꾼 준재의 모습을 필두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사람을 한 번 보면 그가 누구인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천재 사기꾼 준재는 라이터 불빛으로 사람들을 최면에 걸리게 하는 스킬까지 갖췄다. 이 스킬로 일당과 함께 검찰로 둔갑, 부잣집 사모님을 속이고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는 글로벌 사기행각을 보이며 해외로 떠났다. 호텔에 숙박하게 된 준재는 그곳에서 현재의 인어와 처음 만났다. 바다 속에서 팔찌를 하나 주운 인어는 폭풍우 속에서 뭍으로 나오게 됐고 다리가 생겨 신기방기해 하며 시선을 강탈했는데 준재의 호텔 방에 숨어들어 음식을 훔쳐 먹다 준재에게 발각됐다. 준재는 그런 인어를 미친 여자라 생각하고 호텔에서 내보내려 했지만 발로 차이며 멀리 나가떨어지는 가운데 인어를 결박하는 데 성공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육지 신생아인 인어는 경찰에 붙잡혀 가 웃음을 유발하는 행동을 보였다. 인어는 육지 세상이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며 총을 손에 쥐는 등 엽기 행각을 일삼아 웃음을 자아냈고 그 사이 증거를 남기려 찍어 둔 휴대폰 속 사진에서 팔찌를 발견한 준재는 직감으로 비싼 물건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팔찌 값어치가 60억은 호가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결국 준재는 인어를 찾아 나섰고 경찰에게 그녀가 와이프라고 속여 경찰서에서 빼냈다. 준재는 신발도 옷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인어를 위해 신발과 옷을 사줬지만 그는 신발을 손에 끼고 원피스를 머리에 쓰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극 후반 웃음을 유발했다. 준재는 60억 팔찌를 손에 거머쥐고 인어를 떠나려는 듯 보였지만 이들의 인연은 다시 시작됐다. 첫 시작은 60억 팔찌였지만 육지 신생아 인어에게 어느새 준재 마음은 조금씩 움직였고 자신을 기다릴 인어를 결국 찾아갔다. 준재는 비 내리는 거리에 홀로 앉아있는 인어에게 우산을 내밀었다. 그런 그에게 인어는 손을 뻗었고 준재가 그 손을 잡으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반전도 있었다. 말 한 마디 없던 인어의 반전 행동이 마지막에 공개된 것. 미아보호소에 있던 인어는 아이의 사탕을 보며 “예뻐”라고 눈을 떼지 못했고 결국 사탕을 맛보게 됐는데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기다려”라고 말했다. 이처럼 인간 세상을 배워가는 인어의 순수한 행동들이 웃음을 터뜨리게 한 ‘푸른바다의 전설’은 인어 전지현이 59분간 대사 없이 표정과 행동만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그런 인어에게 낚인 천재 사기꾼 준재를 연기한 이민호의 능청스러움과 다정함이 여심을 훔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의 비주얼뿐 아니라 찰떡 케미와 연기는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60분을 채웠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푸른 바다의 전설’은 17일 목요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또 체면 구긴 노벨문학상?..밥 딜런 “선약 있어 시상식 못가”..누가누가 불참했나

    또 체면 구긴 노벨문학상?..밥 딜런 “선약 있어 시상식 못가”..누가누가 불참했나

    올해 노벨문학상을 두고 ‘파격’을 선택했던 한림원이 또다시 체면을 구기게 됐다. 수상자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다음 달 10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선약이 있다”며 불참한다는 연락을 해 왔기 때문이다. 한림원은 “전날 밥 딜런이 개인적인 편지를 통해 직접 상을 받고 싶었지만 다른 선약 때문에 불운하게도 올 수 없게 됐다는 전갈을 보냈다”고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림원은 밥 딜런이 “노벨상 수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영광스럽다고 강조했다. 밥 딜런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뒷말이 나올 것을 미리 경계했다. 지난달 13일 한림원은 밥 딜런의 노랫말들을 고대 그리스 서정 시인 호메로스와 사포에 비유하며 그의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 이를 두고 “문학의 경계를 확장한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문단 일부에서는 “작가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수상자인 밥 딜런이 수상 직후는 물론 이후에도 보름간 한림원의 연락을 받지도 수상에 대한 입장도 내지 않아 한림원을 겸연쩍게 했다. 당시 한림원의 한 관계자는 “무례하고 건방지다”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자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건 매우 드문 일이지만 몇몇 사례는 있다.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였던 앨리스 먼로는 “나이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며 시상식에 불참했다.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였던 영국 소설가 도리스 레싱은 너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2005년 수상자인 영국 극작가 해롤드 핀터는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이유로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수상 당시 도리스 레싱은 여든 여덟살로 역대 최고령 수상자였다. 2004년 수상자인 오스트리아 소설가 엘프리데 옐리네트는 대인기피증을 이유로 참석을 거절한 대신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윤아, 오늘(16일) 정오 ‘유리’ 선공개..뮤비는 영화 ‘미씽: 사라진여자’

    김윤아, 오늘(16일) 정오 ‘유리’ 선공개..뮤비는 영화 ‘미씽: 사라진여자’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신곡 ‘유리’를 오늘(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윤아의 신곡 ‘유리’에서는 위태로운 피아노의 선율과 날카로운 바이올린, 애처로운 비올라, 위안을 주는 첼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김윤아의 목소리가 악기들의 선율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든다. 마치 우리가 인생을 걸어가는 것과 같은 모습을 표현한 듯 하다. 김윤아는 신곡 ‘유리’에 대해서 “우리는 모두 온기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위로받기를 원하지만 상처입고 부서져버리곤 합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타인들의 인생은 아름다운 듯 보입니다. 동경과 환멸 속에서도 살아있기 때문에 인생은 계속됩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김윤아의 신곡 ‘유리’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미씽 : 사라진여자’ 영상으로 구성한 뮤직비디오를 오늘(16일) 밤 9시 영화 개봉 사전이벤트와 함께 공개한다. ‘김윤아 X 엄지원 X 공효진’의 아름답고 극적인 노래와 완벽한 열연이 담긴 특급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의 공개로 신곡 ‘유리’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4월과 8월 발표한 ‘키리에’, ‘안녕’을 포함한 솔로 정규 4집앨범을 12월 초 발표하고 6년만에 12월 9일, 10일, 11일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윤아는 자우림의 멤버로 1997년 데뷔, 총 9장의 자우림 정규 앨범과 5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총 3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성의 노래들로 채워진 3장의 솔로 앨범을 통해 자우림과 다른 솔로 아티스트 김윤아 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말로는 다 못한 가슴 속 응어리 노랫말로 읊다

    말로는 다 못한 가슴 속 응어리 노랫말로 읊다

    “오늘도 거리엔 사람들이 모이고 소리 모아 외치고 또 둘러싼 경찰들 그들을 바라보는 높은 곳에 그분 무슨 생각하실까 생각이나 할까. 권력이란 무상한 것 무섭다가 우스운 것 똥오줌 못 가리는 것 달콤하다 쓰디쓴 것 날아가다 기어가는 것 매우 외로운 것 늙어 숨어 사는 것 끝이 초라한 것.” ●‘시대 노래꾼’ 안치환 무료 음원 공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노래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고 있다. 시대의 노래꾼 안치환이 국민의 분노와 열망을 담아낸 디지털 싱글 ‘권력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을 17일 안치환닷컴(www.anchihwan.com) 등에서 무료 공개한다. 안치환은 “정의로운 세상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허망하게 보내 버리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보면서 역사를 바꾸는 길에 음악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 선봬 오는 18일에는 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의 두 번째 버전이 나온다. 지난 11일 가수 이승환과 이효리, 전인권이 함께 부른 첫 번째 버전이 공개된 바 있다. 두 번째 버전에는 장필순, 한동준, 김광진, 크라잉넛을 비롯한 37개 팀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이번 사태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작사·작곡하고 이승환이 프로듀싱했으며 기타리스트 이상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했다. 이승환은 지난 12일 100만명이 운집한 촛불집회 문화제에서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이라고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민중가수 연영석 ‘하야해’로 직격탄 민중가수 연영석은 지난 7일 나훈아의 ‘18세 순이’를 개사한 ‘하야해’를 공개했다. 그는 이 노래에서 “누가 이런 나라를 원했었나요, 이젠 그만해 청와대 방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가수 모세는 ‘곰탕’, ‘프라다 구두’, ‘말’ 등 은유적 표현을 담아 이번 사태를 풍자한 발라드 ‘SS’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조PD·윤일상의 ‘시대유감 2016’, 래퍼 아웃사이더와 배우 윤현민의 ‘카악 퉤’, 래퍼 디템포의 ‘우주의 기운’, 래퍼 제리케이의 ‘HA-YA-HEY’(하야해) 등 이번 사태를 비판·풍자한 노래가 줄을 잇고 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시민사회의 자발적 움직임에 반응하는 일종의 문화 운동”이라고 평가하며 “삶의 방식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등이 바뀌면서 대중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설적인 ‘음유시인’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언 별세

    전설적인 ‘음유시인’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언 별세

     ‘음유시인’으로 불린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겸 시인 레너드 코언이 별세했다. 82세.  소니뮤직 캐나다는 10일(현지시간) 코언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전설적인 시인이자 작곡가, 아티스트 레너드 코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전했다.  낮고 묵직한 음색, 문학적 가사로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큰 코언은 히트곡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할레루야(Hallelujah)’, ‘버드 온 더 와이어‘(Bird On The Wire)’, ‘수잔(Suzanne)’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졌다.  코언은 1934년 캐나다 퀘벡주(州) 웨스트마운트에서 태어났다. 그는 청소년 시절 기타를 배우고 ‘벅스킨 보이스’라는 포크 그룹을 결성해 음악 활동을 했다.  캐나다 맥길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1956년 시인으로, 1963년에는 소설가로 등단했다.  33살이던 1967년 데뷔 앨범 ’송스 오브 레너드 코언(Songs of Leonard Cohen)’을 내면서 음악가로서의 커리어를 쌓아 나갔다. 이후 50여년간 사랑과 종교, 우울, 자살, 정치, 전쟁 등을 주제로 2000곡이 넘는 노래를 썼으며 특유의 섬세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언은 가사의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에는 스페인 최고 권위 문학상인 ’아스투리아스 왕세자상‘을 받았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과 함께 코언도 오랫동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됐다. 캐나다에서는 코언에게 노벨문학상을 받게 하자는 캠페인도 있었다.  코언은 82세의 나이에도 현역 싱어송라이터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난달 말에는 9곡이 실린 새 앨범 ‘유 원트 잇 다커(You Want It Darker)’를 발표했다.  장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소니뮤직은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스위스 뮤지션 바스티앙 베이커, 국내 기획사와 계약 ‘한국 활동 박차’

    스위스 뮤지션 바스티앙 베이커, 국내 기획사와 계약 ‘한국 활동 박차’

    스위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바스티앙 베이커(Bastian Baker·25)가 국내 기획사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음반 유통, 공연 및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2011년 포크 팝인 싱글 ‘럭키’(Lucky)로 데뷔한 베이커는 현재 스위스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지금껏 출시한 석 장의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싱어송라이터인 데다가 수려한 기타 연주에 매력적인 음색, 조각 같은 외모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1년 5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첫 앨범 ‘투모로우 메이 낫 비 베터’(Tomorrow May Not Be Better), 발매 첫 주 스위스 챠트 1위를 차지한 2013년 두 번째 앨범 ‘투 올드 투 다이 영’(Too Old to Die Young)에 이어 2015년 11월 발표한 그의 세 번째 앨범 ‘페이싱 카뇽’(Facing Canyons)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데뷔 2년 만에 스위스 뮤직 어워드에서 3개의 상을 받았고 엘튼 존, 브라이언 아담스, 조니 할리데이, 마크 레니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오프닝 공연을 맡으며 입지를 굳혔다. 스위스의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과 팔레오 페스티벌 등 유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수백 회의 공연을 펼쳤다. 바스티앙 베이커의 국내 음원 유통, 공연과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매니지먼트 할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대표 임동균)는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공연기획사 ‘쇼플레이’의 임동균 대표와 신재홍 작곡가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바스티앙 베이커는 에이프로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공연과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며 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 웨일과 함께 유럽과 한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듀엣 음원도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에는 바스티앙 베이커를 비롯하여 가수 웨일과 오하늘, 배우 정휘, 박지연, 최서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사진=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뮤직뷰!] 효린 ‘파라다이스’로 화끈한 컴백

    [뮤직뷰!] 효린 ‘파라다이스’로 화끈한 컴백

    씨스타 효린이 신곡 ‘파라다이스’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효린은 8일 0시 첫 솔로 미니앨범 ‘잇츠 미’(It‘s Me)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를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에 올랐다.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만큼 효린은 노래, 안무, 콘셉트까지 모든 부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효린의 신곡 ‘파라다이스’는 당당하게 자신감 있는 자세로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상을 그린 알앤비(R&B) 펑키 장르의 곡으로, 그루브한 비트에 능숙하게 멜로디를 타는 효린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히트 프로듀서 박근태, 최진석이 작곡을 맡았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함께 공개된 ‘파라다이스’의 뮤직비디오 역시 시선을 모은다. 뮤직비디오에서 효린은 힙을 강조한 강렬한 안무로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효린의 이번 첫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도끼 피처링으로 선공개된 바 있는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 박재범과 함께한 ‘원 스텝’(ONE STEP), ‘꺼져’, ‘슬로우’, ‘도프’(DOP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영상=1theK (원더케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태춘 박은옥 안치환 신대철 권진원 강산에 등 음악인 2300여 명 시국 선언

    정태춘 박은옥 안치환 신대철 권진원 강산에 등 음악인 2300여 명 시국 선언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 2300여명이 8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2009년 이명박 정권 규탄 시국선언은 700명으로 이뤄졌는데 이번에는 평론가, 작사·작곡가, 공연기획자, 제작자까지 참여하며 음악인 시국선언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싱어송라이터 손병휘의 사회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주공화국 부활을 위한 음악인 시국선언’ 발표 자리에는 록밴드 시나위의 신대철, 싱어송라이터 권진원,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래퍼 MC메타, 록 밴드 더 모노톤스의 차승우, 국악인 최용석과 원일, 정민아, 성악가 이재욱, 음악평론가 서정민갑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법의 심판을 받아 민주공화국 부활에 기여하라”며 퇴진을 촉구했다. 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실상을 철저히 밝히고 관련자 및 부패 정치기업 동맹을 모두 엄중 처벌해 민주공화국 헌법 정신을 회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서 자행된 각종 문화행정 비리와 예술 표현 자유 억압 사건의 책임자를 엄단하라고 덧붙였다. 음악인 시국선언답게 정민아와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작은 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 전원은 고(故) 김광석의 ‘나의 노래’를 합창하기도 했다.  시국선언문은 서정민갑, 손병휘, 정민아 등이 발기인으로 작성됐으며 지난 2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서명을 받았다. 강산에, 강허달림, 고상지, 권정열(10cm), 김c, 김목인, 김바다, 루시드폴, 박주원, 성기완, 신사동호랭이, 안치환, 요조, 웅산, 이두헌, 이상순, 이승열, 이자람, 정태춘·박은옥, 주상균, 최고은, 킹스턴 루디스카, 탁현민, 한경록(크라잉넛) 등이 서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능 금지곡’이 머릿속에 맴도는 이유 찾았다(연구)

    ‘수능 금지곡’이 머릿속에 맴도는 이유 찾았다(연구)

    수능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절대로 들어서도 불러서도 안 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수능 금지곡’이다. 이는 짧은 후렴구에 반복된 가사를 가진 훅(hook)송 중에서도 특히 중독성이 강한 노래를 말한다. 그런데 만일 우연이라도 이런 수능 금지곡을 듣고 자신의 머릿속에 맴돌게 됐다면, 심할 경우 그날 하루 공부를 망치게 될지도 모른다. 많은 이들이 은근히 고통 받고 있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영국과 독일의 과학자들이 최초의 대규모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내놓고, 나름의 해법까지 제시했다. 물론 해외에는 ‘수능 금지곡’이라는 말은 없다. 대신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노래나 구절을 뜻하는 ‘이어웜’(earworm·귀벌레 현상)이나 이보다 전문적으로 ‘비자발적 음악의 형상화’(Involuntary musical imagery·INMI)라는 용어가 쓰인다. 이는 마지막에 들은 노래가 온종일 머릿속에 맴돌아 흥얼거리게 된다고 해서 ‘라스트 송 신드롬’(last song syndrome)이라고도 부른다. 미국에서는 약 90%의 사람이 일주일에 1회 이상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영국 더럼대와 골드스미스 런던대, 그리고 독일 튀빙겐대 공동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반인 3000명을 대상으로 중독성이 강한 노래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어웜’ 100곡을 선정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번 연구에 쓰인 음악은 영국 음악 차트에 오른 팝과 록, 리듬앤드블루스(R&B) 등 인기 장르로 제한됐다. 그 결과, 가장 중독성이 강한 노래는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영화 ‘브리짓 존스2: 열정과 애정’의 삽입곡으로 이른바 ‘라라라 송’으로 유명한 카일리 미노그의 ‘캔트 겟 유 아웃 오브 마이 헤드’(Can‘t Get You Out Of My Head)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 100곡을 분석해 꽤 빠른 템포(박자)와 다소 흔한 멜로디(선율), 특이한 음정 간격이라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를 이끈 켈리 야쿠보프스키 더럼대 박사는 “음악적으로 귀에 달라붙는 이런 노래는 딥 퍼플의 명곡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의 기타 리프나 ‘배드 로맨스’의 코러스처럼 흔한 멜로디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꽤 빠른 템포’와 ‘특이한 음정 간격’(반복)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야쿠보프스키 박사는 이번 연구를 골드스미스 런던대에 있을 때 진행했다. 또한 이런 노래가 라디오 등에 더 자주 등장하고 음악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인기에 상관없이 기억하기 쉬운 노래를 만들거나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듣는지에 관한 제한된 증거는 이전 연구를 통해서도 나왔다. 야쿠보프스키 박사는 “우리 결과는 이런 노래의 멜로디에 담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당 노래가 얼마나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히게 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연구는 며칠부터 몇 달이 지나도 기억할 수 있는 시엠송 등을 만드는 광고주나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중독성 강한 노래가 서양 대중음악에서 발견되는 흔한 멜로디 형태를 보이는 것이 발견됐다. 가장 일반적인 멜로디 패턴을 보이는 노래 중 하나인 ‘반짝, 반짝 작은 별’(Twinkle, Twinkle Little Star)이라는 어린이 동요처럼 멜로디가 올라가다가 내려오는 노래가 머릿속에 더 잘 각인된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동요들 역시 같은 패턴을 따르고 있어 아이들이 기억하기 쉽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마룬 파이브의 명곡인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의 도입부가 이처럼 흔한 멜로디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요소는 일반적인 노래에서 당신이 듣길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반복적이거나 절대 기대하지 못한 어떤 리프처럼 그 노래만의 특이한 음정 간격이 있다는 것이다. 더 넥의 ‘마이 쉐로나’(My Sharona)나 글렌의 ‘인 더 무드’(In The Mood)가 바로 이런 특징을 갖는 노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성과에 대해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직각과 감정, 기억, 저절로 일어나는 생각, 그리고 행동에 관한 뇌의 네트워크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리학회(APA)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미학·창의성·예술 심리학’(Psychology of Aesthetics, Creativity, and the Arts) 최신호(11월 3일자)에 실렸다. 끝으로 야쿠보프스키 박사는 ‘이어웜’ 현상을 없애기 위한 팁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기도 했다. • 해당 노래에 맞서라. 실제로 많은 사람은 이어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것으로 머릿속에 맴도는 현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 다른 노래를 듣거나 생각해서 자기 자신을 방해하라. • 해당 노래를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노래 스스로 사라지도록 놔둬라. ※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독성이 강한 노래 상위 10위 목록 1. ‘배드 로맨스’(Bad Romance) / 레이디 가가 2. ‘캔트 겟 유 아웃 오브 마이 헤드’(Can‘t Get You Out Of My Head) / 카일리 미노그 3. ‘돈 스탑 빌리빙’(Don’t Stop Believing) / 저니 4. ‘섬바디 댓 아이 유즈드 투 노우’(Somebody That I Used To Know) / 고티에 5.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 마룬 파이브 6. ‘켈리포니아 걸스’(California Gurls) / 케이티 페리 7.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 퀸 8. ‘알레한드로’(Alejandro) / 레이디 가가 9. ‘포커 페이스’(Poker Face) / 레이디 가가 10.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 / 비욘세 10.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 아델 사진=ⓒ Olivier / Fotolia(위), Tabary javitrapero.com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이은호 개인전 동양화의 근간인 채묵기법을 기본으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한국화가 이은호의 근작전 ‘시간과 기억의 재조합’.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접한 다양한 사건과 기억에 저장된 이미지를 하나씩 꺼내어 이어 붙이는 전개방식으로 생로병사의 순환을 담담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2월 1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서호미술관 1층 전시실. (031)592-1865. ●김혜련 개인전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통독 직후의 베를린에서 유학한 뒤 독일과 파주를 오가며 작업하는 김혜련 작가가 통일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갖는 개인전. ‘슬픔의 벽’이라는 제목으로 독일과 한국의 분단을 주제로 통일에 대한 소망을 일깨우는 오브제 설치와 먹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12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월로 주한독일문화원. (02)2021-2800. [대중음악] ●나윤권 단독 콘서트 “그대 좋아하는 계절이 와요” 감성적인 중음의 목소리로 팬층이 두터운 보컬리스트 나윤권이 계절을 주제로 펼치는 콘서트다. 최근 배우 한예리와 함께 부른 신곡 ‘러브 테라피’와 ‘그래요’를 담은 싱글을 발표한 그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쓸쓸하면서도 서정적인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12일 오후 6시·13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8만 8000원. 1544-1555. ●2016 김필 콘서트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과 함께 인기몰이를 했던 싱어송라이터 김필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다. 올봄 ‘서른한 번째 봄’ 공연 당시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 놓고 싶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미공개 신곡을 처음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12일 오후 6시·13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9만 9000~11만원. (02)6092-3711. [연극·뮤지컬]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 미국 텍사스 바비큐 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독일 펍, 멕시칸식당, 미국 다이닝 식당 등 어느 하룻밤에 다섯 곳의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다섯 가지 연애담을 그린 옴니버스 뮤지컬. 5개의 상황에서 보여지는 다섯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본다. 11일~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아트홀. 전석 5만원. (02)6332-6630. ●연극 ‘데미안’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뒷골목 세계의 보헤미안 알퐁스 백과 싱클레어의 일화, 싱클레어가 데미안의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 전석 3만원. (02)6032-1116. [클래식·국악]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영민한 마에스트로 데이비드 진먼이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 공연을 펼친다. 1991년 진먼의 지휘, 런던 신포니에타 연주로 발매돼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38주간 연속 1위 행진을 한 구레츠키의 ‘슬픔의 노래’를 직접 감상할 기회다. 13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4만~28만원. (02)6303-1977. ●트로이의 여인들 국립창극단이 그리스신화의 ‘트로이 전쟁’에서 패한 트로이 왕가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트로이의 여인들’을 창극으로 옮긴다. 국립극장이 창극의 세계화를 목표로 싱가포르예술축제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싱가포르 연출가 옹켕센이 연출을 맡았다. 11∼20일 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만∼5만원. (02)2280-4114.
  • 해병대 복장 40대, 백남기씨 빈소 방화 시도

    해병대 복장 40대, 백남기씨 빈소 방화 시도

    해병대 군복을 입은 40대 남성이 백남기씨의 장례식장에서 방화를 하려다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일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예비죄)로 김모(4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쯤 휘발유가 담긴 1.5ℓ 페트병을 들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투쟁본부 사무실과 빈소에 각각 한 차례씩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투쟁본부 관계자들에게 발견돼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조현병 환자로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현재도 약을 복용 중”이라며 “해병대 복무 기록은 있지만 보수단체 회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등의 진술을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읊조리고 일렉 넣고 어쿠스틱 팝 넘어 지금이 진짜 출발이죠

    읊조리고 일렉 넣고 어쿠스틱 팝 넘어 지금이 진짜 출발이죠

    “처음엔 누군가의 여행에 함께하는 음악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름을 지었는데, 지금은 지친 일상, 반복되는 일상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그런 음악이 됐으면 좋겠어요.” 싱어송라이터 토마스쿡(THOMASCOOK). ‘공항 가는 길’, ‘골든 글러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던록 밴드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의 리더 정순용(40)이 솔로 활동에 내건 간판이다. 해외 유명 여행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여행 가방을 챙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물씬 주는 ‘솔직하게’, ‘청춘’, ‘꿈’ 등의 어쿠스틱 팝이 가득했던 솔로 2집 ‘저니’ 이후 3집이 나오기까지 5년이 걸렸다. 대개 첫 앨범 때 사용하는 셀프 타이틀이다. 첫 트랙 제목 또한 ‘두 번째 인생’. 무엇인가 각오를 다지는 인상이 짙다. “3집은 그동안 제가 해 왔던 작업의 컬렉션 같은 앨범이에요. 어쩌면 지금이 진짜 출발일지도 모르죠.”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의 삶으로 여행을 떠났던 그다. 2011년 2집을 낸 뒤 많은 것이 바뀌었다. 같은 해 백년가약을 맺었고, 해외 지사로 발령받은 아내를 따라 중국 상하이에서 2년가량 머물기도 했다. 그리고 너무나 소중한 딸이 태어났다. 첫돌까지는 정신없이 지냈다. 그러다가 새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간 기타 하나를 가지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노래를 만들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2집 때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던 선배 김동률이 물려준 매킨토시로 곡 작업을 했다. 일년 반 가까이 컴퓨터 작업을 독학해 가며 또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연주에다 코러스까지 혼자 해결했다. 진정한 원맨 프로젝트를 실현한 셈이다. 그래서인지 전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묻어 나온다. 예의 어쿠스틱 팝이겠지 선입견을 갖고 귀를 기울이면 도입부의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이고 그루브가 넘치는 첫 트랙 ‘두 번째 인생’에서부터 깜짝 놀라게 된다. 이러한 놀람은 낮게 읊조리는 네 번째 트랙 ‘어둠의 왕’에서 절정을 찍는다. 물론 어쿠스틱 팝이 물씬 느껴지는 노래도 있다. 우수에 찬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가 교차하는 타이틀곡 ‘그래 안녕’이다. 새 앨범에는 모두 7곡이 담겼다. “지난 앨범이 나온 이후 어쿠스틱 기타를 이용한 아날로그 사운드가 봇물을 이뤘어요. 스스로도 싫증이 날 정도라 지난 앨범의 스타일을 탈피하는 게 첫 번째 목표였죠. 모던 록 계열이나 어쿠스틱 계열이면 ‘어, 너니까 이런 앨범 냈구나’ 하는 반응이 나올 텐데 그러긴 싫었거든요. 음악 차트가 아니라 토마스쿡 앨범에서만 찾을 수 있는 음악을 팬들에게 선물하고픈 마음도 있었죠. ‘어둠의 왕’이 특히 그래요. 톰 웨이츠나 록시뮤직의 브라이언 페리 같은 어른 남자의 매력, 진한 위스키의 느낌을 주려 했지요.” 살짝 동요를 연상케 하는 트랙도 있다. ‘둘만의 사랑’이다. “아빠가 된 경험은 정말 특별해요. 편하고 자유롭게 노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메이저풍의 밝은 노래나 낯간지러운 노랫말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젠 스스럼없어졌어요. 남녀 간의 사랑밖에 몰랐다가 순수한 사랑의 세계에 눈을 떴거든요.” 이제 부지런히 음악을 해 볼 요량이다. 지난해 K팝스타가 배출한 신인 정승환의 데뷔 앨범과 이소라의 9집에도 노래를 줘 함께 작업하고 있다. 새달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오랜만에 소극장 공연을 갖는다. 내년에는 기타 하나 달랑 들고 지역 순회를 해 볼 생각이다. “이번 앨범이 더 소중하고 스스로 대견한 것은 앞으로 가야 할 새로운 길을 보고, 그 길을 갈 용기까지 얻었다는 점 때문이에요. 더 끈끈하고 끈적하게 사람들의 사운드가 묻어나는 음악을 해 보고 싶어요. 최종 목표는 오래가는 노래를 남기는 거예요. 제 이름은 잊혀져도 말이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지윤, 솔로 출격 D-1 소감 “고뇌, 부담, 희망 담겨있는 앨범”

    전지윤, 솔로 출격 D-1 소감 “고뇌, 부담, 희망 담겨있는 앨범”

    가수 전지윤이 포미닛 탈퇴 이후 솔로 출격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전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11월 2일 0시에 제가 첫 솔로 앨범을 들고 나올 예정인데요. 이 앨범은 수많은 고뇌와 부담과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진심은 통한다. 좋은 건 다같이 들어야 함”이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는 전지윤의 첫 번째 앨범 ‘낮 AND 밤’에는 타이틀곡 ‘내가 해’와 수록곡 ‘자석’이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곡 ‘내가 해’는 팝 R&B 장르로, ‘옆에서 너를 항상 비춰주는 해가 되겠다’는 의미와 ‘슬프고 힘든 건 내가 할 테니 너는 행복하기만 해’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그룹 포미닛으로 활동할 당시에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보인 바 있는 전지윤이 이번에도 ‘내가 해’와 ‘자석’을 직접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전지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첫 솔로 앨범 ‘낮 AND 밤’은 오늘 밤 자정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뮤지컬 보러 갔다가…그때 그 노래에 취했네

    뮤지컬 보러 갔다가…그때 그 노래에 취했네

    닐 세다카, 휘트니 휴스턴과 배호, 김광석 등 시대를 풍미한 국내외 음악 전설들을 뮤지컬로 만난다. ●닐 세다카 다룬 ‘오! 캐롤’ 첫 무대 팝의 거장 닐 세다카(77)의 명곡들로 빚어진 뮤지컬 ‘오! 캐롤’이 오는 19일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닐 세다카는 1950~70년대에 걸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팝 싱어송라이터다. 엘비스 프레슬리, 포시즌스와 함께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그의 수많은 히트곡 가운데 21곡을 추려 1960년대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 러브스토리에 버무렸다. 공연 제목이기도 한 ‘오! 캐롤’을 비롯해 ‘원웨이 티켓’, ‘유 민 에브리씽 투 미’, ‘캘린더 걸’ 등이다. 2008년 미국서 초연된 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되는 한국 공연에는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이유리 등이 캐스팅됐다. 공연에 맞춰 닐 세다카의 히트곡 28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다. ●양파·손승연이 부르는 휘트니 휴스턴 1990년대 최고 팝 디바였던 휘트니 휴스턴(1963~2012)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보디가드’도 한국을 찾는다.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진다. 2012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이번이 아시아 초연이다. 주제가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와 함께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보디가드’(1992)를 뮤지컬로 옮겼다. 휘트니 휴스턴의 주옥같은 노래 15곡이 실렸다. 영화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맡았던 톱가수 레이첼 역은 정선아와 함께 이은진(양파), 손승연이 캐스팅됐다. 영화에서 케빈 코스트너가 연기했던 경호원 프랭크 역은 박성웅과 이종혁이 맡았다. ●돌아온 ‘60년대 슈퍼 스타’ 배호 1960년대 슈퍼스타 배호(1942~1971)의 히트곡 등으로 만든 ‘천변카바레’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29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배호는 1960년대 인기 가수이자 밴드의 드러머로, 신장염으로 6년간 투병하면서도 ‘안개 낀 장충단공원’, ‘영시의 이별’, ‘돌아가는 삼각지’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오는 7일은 그의 45주기. 1970년대 청계천변 카바레를 배경으로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리는 뮤지컬에는 배호의 히트곡 10곡과 동시대 인기곡이 어우러진다. 2010년 초연 뒤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배호와 배호의 모창 가수 역 등은 고영빈과 최형석이 맡았다. ●김광석과 동물원의 인연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감쌌던 ‘그 여름, 동물원’도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무대에서다. 가객 김광석(1964~1996)과 그가 몸담았던 그룹 동물원의 이야기다. 1980년대 후반 이들의 첫 만남과 음악적 성장, 그리고 이별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극 중에서 그 친구로 불리는 김광석 역은 홍경민과 최승열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동물원의 리더 김창기 역에는 이정열과 임진웅이 더블캐스팅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침묵 깬 밥 딜런 “노벨상, 말문 막히는 영광”

    침묵 깬 밥 딜런 “노벨상, 말문 막히는 영광”

    “가능하다면 당연히 시상식 참석… 좋은 가사 위해 실패·희생 따라”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75)이 보름 가량의 침묵을 깨고 노벨문학상 수상을 수락했다. AP통신 등은 29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을 인용해 딜런이 지난 22일 저녁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15분가량 통화했으며, 다니우스 총장이 노벨문학상 수락 여부를 묻자 딜런은 “물론이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한림원 측은 또 딜런이 “수상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며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림원은 그러나,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딜런이 참석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최대한 딜런의 스케줄에 맞추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상식 참석이 강제 사항은 아니며, 딜런이 원한다면 연설이나 공연, 영상, 노래 등으로 시상식을 꾸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딜런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당연히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간 한림원과 연락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글쎄, 난 여기 있다”며 에둘러 답했다. 또 한림원이 자신의 노랫말을 호머 등 고대 그리스 시인과 견준 것에 대해서는 일부 노래가 “호머시풍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가사 해석에 있어 적임자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그것들(가사의 의미)이 무엇인지 결정하도록 내버려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딜런은 또 “가사를 쓰는 일은 왜,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쓰는지를 염두에 둬야 하는 강력한 작업”이라면서 좋은 가사를 쓰기 위해 수많은 실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것을 희생하는 일도 따른다”며 “원하든 원하지 않든, 홀로 이것을 겪어야 하고, 자기 자신만의 별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대중 가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는 그간 한림원과 연락을 취하지도,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도 않았다. 이러한 딜런의 행동을 두고 “거만하고 무례하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클린턴 사랑한 할리우드…강한 남자 거느린 트럼프

    클린턴 사랑한 할리우드…강한 남자 거느린 트럼프

    미국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예인, 스포츠 스타, 기업가 등 유명인사의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유명인의 공개 지지는 부동층의 후보 선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인 할리우드 출신 연예인은 대부분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고 있다. 배우, 코미디언, 가수 등 연예인 900여명이 클린턴 지지 선언을 한 반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힌 연예인은 100여 명에 불과하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지지를 선언한 싱어송라이터 아델 외에도 로버트 드니로, 톰 행크스, 본 조비, 엘튼 존, 레이디 가가 등이 클린턴 지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메릴 스트립, 가수 엘리샤 키스는 클린턴을 후보로 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직접 연사로 나서 분위기를 띄웠다. 트럼프는 연예인보다는 스포츠 스타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 야구선수 커트 실링이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초대로 방북한 뒤 김 위원장의 절친이라고 자처하는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도 트럼프 지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는 스포츠 스타의 지지에 “모든 강한 남자들이 나를 지지한다”며 자찬하면서도 클린턴을 지지한 할리우드 연예인에 대해서는 “한물간 사람들”이라고 깎아내렸다.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중심의 실리콘벨리 기업가들은 클린턴을 지지하는 반면 자원, 부동산 개발로 큰 부를 일군 기업가들은 자신과 배경이 비슷한 트럼프를 선호한다. 그러나 페이스북 이사회 이사이자 동성애자인 피터 틸이 자신과 성향이 다른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혀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명 인사들은 자신의 대중적 인기를 무기로 지지 후보에게 표와 기부금을 끌어다 준다. 배우 조지 클루니는 2012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를 위해 1500만 달러(약 171억원)의 정치자금을 모금한 바 있다. 하지만 2000년 대선에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보다 유명 인사의 지지를 훨씬 많이 확보했지만 백악관을 차지한 사람은 부시였다며 유명 인사의 영향력엔 한계가 있다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전근화, 싱글앨범 ‘기다릴게’ 가을밤과 어울리는 목소리

    전근화, 싱글앨범 ‘기다릴게’ 가을밤과 어울리는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전근화가 새로운 싱글앨범 ‘기다릴게’를 27일 발매했다. 추워지는 가을 밤 듣기에 안성맞춤인 ‘기다릴게’는 어쿠스틱한 사운드 안에 말하듯 읊조리는 전근화의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번 신곡 ‘기다릴게’는 전근화가 가수를 시작할 무렵 습작으로 써 보았던 곡으로, 작업실에서 지난 데모곡들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해 앨범으로 발매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인의 20대 초반, 음악적으로 가장 순수했던 시절의 감성이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24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오랜만의 공연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던 전근화는 그 날 공연 중 신곡 ‘기다릴게’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이번 앨범 발매 후에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지난 8월에 발매된 앨범 ‘낡은 아파트’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꾸준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하는 전근화는 앞으로 그간 준비한 곡들을 차근차근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노벨상 선정 ‘침묵’ 딜런에 한림원 관계자 “무례·건방”

    노벨상 선정 ‘침묵’ 딜런에 한림원 관계자 “무례·건방”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열흘가량 침묵을 지키는 데 대해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 회원이 “무례하고 건방진 일”이라고 비판했다. 스웨덴 작가이자 한림원 회원인 페르 베스트베리는 22일(현지시간) 스웨덴 일간 다건스 나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밥 딜런의 침묵을 두고 무례하고 건방지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베스트베리는 “우리는 딜런과 연락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사무총장은 베스트베리의 발언은 한림원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면서 “시상식 참석 여부는 수상자의 마음에 달렸다”고 밝혔다. 다니우스 총장은 현재 딜런과의 연락을 포기했다며 “딜런과 가장 가까운 공동 제작자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연락해 친절한 답변을 받았고 현재는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딜런은 지난 13일 싱어송라이터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어떠한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다. 노벨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1901년 처음 노벨문학상이 시상된 이래 상을 거부한 사람은 단 2명으로 1958년 수상자로 선정된 러시아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와 1964년 프랑스의 장폴 사르트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고(故) 신해철 2주기 추모 공연 1주기 공연에 참여했던 넥스트, 에메랄드 캐슬의 지우, 홍경민뿐 아니라 DJ DOC, 신화의 김동완, 케이윌, 김현성, 밴드 피아의 옥요한, 은가은이 합류해 신해철을 추모한다. 신해철의 공식 팬클럽 철기군도 신해철과 함께한 순간들을 담은 추모 사진전을 연다. 29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7만 7000원. (02)3141-3488. ●김창기의 그날들 ‘혜화동’, ‘그날들’, ‘변해가네’ 등 고 김광석과 함께한 동물원 시절부터 현재까지 우리에게 동화책 같은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해 준 싱어송라이터 김창기가 꾸리는 가을 잔치.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강당. 4만원. (02)2176-0891.
  • ‘겉담배’ 피우는 평양동물원 침팬지…어떻게 배웠을까

    ‘겉담배’ 피우는 평양동물원 침팬지…어떻게 배웠을까

    최근 북한 평양에 개보수를 마치고 새로 문을 연 동물원이 국제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다름 아닌 '담배 피우는 침팬지' 때문.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침팬지가 동물원 우리 안에서 담뱃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담배를 입에 물고 어슬렁거리는 모습, 연기를 내뿜으며 꽁초가 되도록 담배를 빨아대는 모습 등을 소개하면서 외신들이 이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 침팬지의 이름은 달래. 진달래에서 따온 예쁜 이름처럼 암컷이다. 달래는 19살로 침팬지의 평균나이가 40세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중년에 접어든 나이라고 볼 수 있다. '달래'는 담뱃불을 붙일 때 라이터를 던져주면 라이터로 붙이고, 불이 당겨지지 않으면 다른 불붙은 담배꽁초를 갖고 불을 붙일 줄도 안다. 관람객들에게 인사도 잘 하고, 춤도 추면서 달래는 평양동물원의 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그리 따뜻하지만은 않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달래는 하루에 한 갑 정도 담배를 피운다고한다. 동물원 측은 "달래가 속으로 빨아들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즉, 이른바 '속담배'가 아닌 '겉담배'만 피우고 있다는 얘기다. 외부의 불편한 시선을 의식해 곁들인 발언으로 해석된다. 동물보호단체 PETA의 잉그리드 뉴커크 대표는 "침팬지가 담배에 중독되도록 의도한 뒤 이를 인간이 즐기는 것은 잔인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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