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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오늘의 옹기:이현배 전통 옹기의 용처와 제작 방식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변용을 고민해 온 이현배 선생이 지난 26년간 펼친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을 보여 준다. 2월 26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 (02)598-6247. ●홍범 개인전 ‘오래된 외면’이라는 주제로 유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집을 기억하는 방법과 표현하는 관점에 대한 고민의 흔적들을 보여 준다.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공간에 새롭게 적용되고 변용되는 과정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동호로 파라다이스 ZIP. (02)2278-9856. 대중음악 ●곽푸른하늘 2집 ‘어제의 소설’ 발매 기념 공연 2015년 ‘슈퍼스타K 시즌 7’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이 시티알사운드에 둥지를 틀고 새 앨범을 낸 뒤 팬들 앞에 서는 첫 단독 무대다. 강한 개성과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최고은과 김사월이 특별 게스트다.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2만 8000원. (02)325-1969. ●9와 숫자들 새 앨범 ‘수렴과 발산’ 발매 기념 투어 아름다운 노랫말과 따뜻한 선율로 음악팬들과 평단을 사로잡아 온 모던록 밴드가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두 달간 진행된 투어를 마무리하는 무대.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사연을 담은 ‘앨리스의 섬’이 일품이다. 14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 4만 9000원. www.muvhall.co.kr 연극·뮤지컬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15년 초연 당시 ‘동양의 햄릿’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 기군상이 쓴 중국 고전이 원작으로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조씨고아’를 지켜 내고 복수를 도모하는 필부 ‘정영’과 그 과정 속에서 희생된 의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당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임홍식이 맡았던 공손저구 역의 빈자리는 정진각이 채운다. 18일~2월 12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1644-2003. ●뮤지컬 미드나잇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극작가 엘친의 희곡 ‘시티즌스 오브 헬’이 영국의 작사·작곡가 로런스 마크 위스와 극작가 티머시 냅맨을 만나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12월 마지막날 자정 직전 새해를 기다리던 부부에게 낯선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4만~6만원. 1588-5212. 국악·클래식 ●소리꾼 김용우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노들강변’ 쇼케이스 김용우의 새 앨범은 국악과 재즈를 결합한 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들강변’, ‘천안삼거리’, ‘사발가’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민요 등을 재즈로 편곡해 국악기 없이 피아노, 트럼펫, 색소폰, 드럼 연주 등에 얹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벨로주. 3만 3000원. (02)3143-7709.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1: 린 하렐과 함께하는 슈베르트 현악 오중주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첼로 연주자 린 하렐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꾸미는 실대악 무대다. 베토벤의 현악 4중주 4번과 슈베르트의 현악 5중주를 접할 수 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1만~5만원. 1588-1210.
  • [주말 하이라이트]

    ■신년기획 2부작 ‘배움은 미래다’(KBS1 토요일 오후 5시 10분) 20대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로 선정된 젊은 구글러 김태원 상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미래형 인재 교육 방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요즘 부모님들은 공부를 제외한 자녀의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면서 “자녀에게 문제를 직면할 기회를 주어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교육 방식 역시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설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지금 인간 고유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4C(비판적 사고·창의력·협업·소통)에 주목한다.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SBS 일요일 밤 9시 15분) 예측을 불허하는 자유로운 연주와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사로잡은 15세 ‘음악 천재 소녀’ 이성은과 재치 넘치는 편곡으로 유쾌함과 뛰어난 실력을 동시에 보여 주며 박진영으로부터 ‘문화센스부 장관’이라는 별명을 얻은 싱어송라이터 조장관이 본선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에서 듀엣 무대를 꾸민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MBC 토요일 밤 10시) ‘적을 이길 수 없다면 친구로 삼아라’라는 조언을 들은 후 정은(이수경)을 향한 작전을 180도 바꾼 현우(김재원)는 자기도 모르게 정은에게 끌림을 느낀다. 그의 삼촌 건물에서 카페를 시작한 정은 역시 현우에게 호감을 가지고 마음을 표현한다.
  • ‘미씽나인’ 박찬열, 상처투성이에 공허한 표정...무인도에서 무슨 일?

    ‘미씽나인’ 박찬열, 상처투성이에 공허한 표정...무인도에서 무슨 일?

    ‘미씽나인’ 박찬열의 상처투성이 비주얼이 공개됐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리는 드라마다. 4일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박찬열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찬열은 정경호(서준오 역), 최태준(최태호 역)과 같은 그룹 출신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성공한 ‘이열’ 역을 맡았다. 얼굴과 몸에 가득한 상처가 의문과 호기심을 자아내며 그의 공허한 표정에서는 무인도 표류의 힘겨움까지 느껴지고 있다. 이열은 절망 가득한 무인도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렇기에 어떤 사건이 그를 상처투성이로 만들었을지, 무인도 표류 생활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긍증이 더해지고 있다. ‘미씽나인’의 한 관계자는 “박찬열은 갑작스런 재난을 겪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힘든 촬영도 마다하지 않으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때문에 무인도 고립 상황과 실종자들이 처한 현실이 작품 속에서 한층 리얼하게 발휘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제공=SM C&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장 면담하겠다” 안성시청서 시너들고 난동 부린 50대 노점상

    “시장 면담하겠다” 안성시청서 시너들고 난동 부린 50대 노점상

    경기 안성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시너를 들고 경찰과 대치한 50대 노점상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30일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등 혐의로 권모(50)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권 씨는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안성시청 시장 접견실에 시너를 담은 1.5ℓ짜리 페트병과 라이터를 갖고 들어갔다. 그는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난동을 피웠다. 그러나 당시 접견실 내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포함해 권씨 외에 아무도 없었지만, 그는 문을 잠그고 경찰과 대치했다. 권씨는 안성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노점상으로, 시에서 포장마차 등을 철거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30분여분 대치하던 권씨는 경찰 설득 끝에 문을 열었고, 시청으로 돌아온 황 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장 접견실 내에는 피의자 홀로 있는 상태여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봉은사에서 31세 여성 분신…“과대망상 증세로 진료 받은 적 있어”

    봉은사에서 31세 여성 분신…“과대망상 증세로 진료 받은 적 있어”

    30대 여성이 29일 오후 3시 29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경내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모(31·여)씨는 봉은사 경내 관음보살상 앞에서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미리 20ℓ 통에 인화성 액체를 준비해온 것으로 확인했다. 김씨는 자신의 핸드백과 지갑, 겉옷 등은 옆에 내려놓은 후 분신했다. 다른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었다. 김씨는 과거 과대망상 증세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분신 이유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유서 혹은 그에 가까운 기록이 있는지 소지품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전체 목록) - TC캔들러

    2016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전체 목록) - TC캔들러

    미국 영화 사이트 TC캔들러가 2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발표한 ‘2016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16) 목록을 역순으로 나열해봤다. 다음은 순위와 이름은 물론 국적과 차트 진입 횟수, 그리고 최고기록을 나타낸 것이다.  100위. 소피 터너 - 영국 배우, 2회 진입, 최고 기록: 2014년 65위  99위. 제네비브 모튼 -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델, 신규진입 98위. 송혜교 - 대한민국 배우, 7회 진입, 최고기록: 5위(2011년) 97위. 아드리안 유리겔 - 독일 모델, 신규 진입 96위. 재스민 툭스 - 미국 모델, 2회 진입, 최고기록: 51위(2015년) 95위. 옥트야브리나 막시모바 - 러시아 모델, 신규 진입 94위. 우르바시 라우텔라 - 인도, 배우 겸 모델, 신규 진입 93위. 카이아 거버 - 미국 모델, 신규 진입  92위. 시마자키 하루카 - 일본, 가수(AKB48 팀A) 겸 배우, 4회 진입, 최고기록: 50위(2014년) 91위. 모니카 벨루치 - 이탈리아 배우, 18회 진입, 최고기록: 2위(2004년) 90위. 헤르미온느 코필드 - 영국 배우, 신규 진입 89위. 다비카 후네 - 태국, 배우 겸 모델, 2회 진입, 최고 기록: 89위(2016년) 88위. 켈시 칼레민 - 미국 인스타그램 스타, 신규 진입 87위. 다예(김현정) - 대한민국 가수(배리굿 멤버), 신규 진입 86위. 보야나 클스마노비치 - 세르비아 출신 미국 모델, 신규 진입 85위. 말레나 코스타 - 스페인 모델, 4회 진입, 최고 기록: 30위(2014년) 84위. 로건 브라우닝 - 미국 배우, 신규 진입 83위. 안젤라 베이비 - 중국 배우 겸 모델, 신규 진입 82위. 릴리 콜린스 - 영국 배우 겸 모델, 6회 진입, 최고 기록: 11위(2012년) 81위. 잉카 윌리엄스 - 인도네시아 모델, 2회 진입, 최고 기록: 43위(2015년) 80위. 야세민 알렌 - 영국 배우, 2회 진입, 최고 기록: 79위(2015년) 79위. 유역비 - 중국 배우 겸 가수, 4회 진입, 최고 기록: 50위(2013년) 78위. 샤롯 베가 - 스페인 배우, 신규 진입 77위. 소피 샬롯 - 독일 배우, 2회 진입, 최고 기록: 55위(2015년) 76위. 민희(주민희) - 대한민국 가수(스텔라 멤버), 신규 진입 75위. 제네비브 앤젤슨 - 미국 배우, 신규 진입 74위. 사라 엘렌 - 호주 모델, 3회 진입, 최고 기록: 41위(2015년) 73위. 저스틴 스카이 -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모델, 2회 진입, 최고 기록: 42위(2015년) 72위. 키이라 나이틀리 - 영국 배우, 15회 진입, 최고 기록: 1위(2005년, 2006년) 71위. 아이린(배주현) - 대한민국 가수(레드벨벳 멤버), 신규 진입 70위. 아디티 라오 히다리 - 인도 배우, 3회 진입, 최고 기록: 34위(2015년) 69위. 캐스린 베르나르도 - 필리핀 배우, 2회 진입, 최고 기록:69위(2016년) 68위. 릴리로즈 뎁 - 프랑스·미국 모델, 배우, 신규 진입 67위. 엘라-준 앙라르 - 벨기에 배우, 2회 진입, 최고 기록: 30위(2015년) 66위. 에이미 카레로 - 도미니카공화국·미국 배우, 3회 진입, 최고 기록: 44위(2015년) 65위. 디피카 파두콘 - 인도 배우, 4회 진입, 최고 기록: 12위(2014년) 64위. 올리비아 데종 - 호주 배우, 2회 진입, 최고 기록: 64위(2016년) 63위. 제시카 루카스 - 캐나다 배우, 2회 진입, 최고 기록: 63위(2016년) 62위. 수지(배수지) - 대한민국 가수(미쓰에이 멤버), 4회 진입, 최고 기록: 11위(2014년) 61위. 셀레나 고메즈 - 미국 가수, 5회 진입, 최고 기록: 18위(2013년) 60위. 브레혀 헤이넌 - 네덜란드 모델, 신규 진입 59위. 케이트 복 - 캐나다 모델, 4회 진입, 최고 기록:24위(2014년) 58위. 멜라니 리버드 - 영국 배우, 신규 진입 57위. 알렉산드라 보르티치 - 벨라루스 배우, 신규진입 56위. 쥐징이 - 중국 가수(SNH48 팀NII), 2회 진입, 최고 기록: 53위(2015년) 55위. 케이트 베킨세일 - 영국 배우, 18회 진입, 최고기록: 1위(2007년) 54위. 마이테 페로니 - 멕시코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5회 진입, 최고기록: 10위(2014년) 53위. 카라 델레바인 - 영국 모델 겸 배우, 3회 진입, 최고기록:47위(2015년) 52위. 리안 라모스 - 필리핀 배우, 신규 진입 51위. 프리앙카 초프라 - 인도 배우, 2회 진입, 최고기록: 51위(2016년) 50위. 마고 로비 - 호주 배우, 2회 진입, 최고기록: 50위(2016년) 49위. 제시카 정 - 대한민국 가수, 6회 진입, 최고기록: 5위(2012년) 48위. 테일러 마리 힐 - 미국 모델, 2회 진입, 최고기록: 48위(2016년) 47위. 나자닌 보니아디 - 이란 배우, 2회 진입, 최고기록: 47위(2016년) 46위. 오데야 러쉬 - 이스라엘계 미국 배우, 4회 진입, 최고기록: 14위(2015년) 45위. 고아라 - 대한민국 배우, 6회 진입, 최고기록: 12위(2011년) 44위. 나탈리 포트만 - 이스라엘 출신 미국 배우 겸 감독, 19회 진입, 최고기록: 1위(2008년) 43위. 주주 - 중국 배우, 5회 진입, 최고기록: 20위(2014년) 42위. 나탈리 엠마뉴엘 - 영국 배우, 4회 진입, 최고기록: 16위(2013년) 41위. 리사(라리사 마노반) - 태국 출신 대한민국 가수(블랙핑크 멤버), 신규 진입 40위. 헤일리 베넷 - 미국 배우, 신규 진입 39위. 벨라 헤스콧 - 호주 배우, 4회 진입, 최고기록:39위(2016년) 38위. 키리타니 미레이 - 일본 배우, 모델, 5회 진입, 최고기록: 8위(2014년) 37위. 이브 휴슨 - 아일랜드 배우, 3회 진입, 최고기록: 32위(2015년) 36위. 마리옹 꼬띠아르 - 프랑스 배우, 15회 진입, 최고기록: 1위(2013년) 35위. 유라(김아영) - 대한민국 가수(걸스데이 멤버), 2회 진입, 최고기록: 17위(2015년) 34위.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 미국 배우, 6회 진입, 최고기록: 3위(2012년) 33위. 구구 바샤-로 - 영국 배우, 3회 진입, 최고기록: 15위(2014년) 32위.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 미국 배우, 신규 진입 31위. 자라 라슨 - 스웨덴 가수, 4회 진입, 최고기록: 5위(2014년) 30위. 갤 가돗 - 이스라엘 배우 겸 모델, 3회 진입, 최고기록: 2위(2015년) 29위. 슬기(강슬기) - 대한민국 가수(레드벨벳 멤버), 2회 진입, 최고기록: 29위(2016년) 28위. 사이 베넷 - 영국 배우, 2회 진입, 최고기록: 28위(2016년) 27위. 안토니아 이아코베스쿠 - 루마니아 가수 겸 모델, 4회 진입, 최고기록: 27위(2016년) 26위. 나기스 파크리 - 미국 배우, 2회 진입, 최고기록: 15위(2015년) 25위. 자스민 샌더스 - 독일계 미국 모델, 2회 진입, 최고기록: 25위(2016년) 24위. 사라 가돈 - 캐나다 배우, 5회 진입, 최고기록: 24위(2016년) 23위. 애드레이드 케인 - 호주 배우, 2회 진입, 최고기록: 23위(2016년) 22위. 지수(제니 킴) - 대한민국 가수(블랙핑크 멤버), 신규 진입 21위. 조이 도이치 - 미국 배우, 2회 진입, 최고기록: 16위(2015년) 20위. 클로이 모레츠 - 미국 배우, 6회 진입, 최고기록: 2위(2014년) 19위. 태연(김태연) - 대한민국 가수(소녀시대 멤버), 5회 진입, 최고기록: 9위(2013년) 18위. 에밀리아 클라크 - 영국 배우, 6회 진입, 최고기록: 1위(2012년) 17위. 루피타 뇽 - 케냐 멕시코 배우, 4회 진입, 최고기록: 3위(2014년) 16위. 아나 디 아르마스 - 쿠바 배우, 3회 진입, 최고기록: 9위(2015년) 15위. 미리암 조바넬리 - 스페인 배우 겸 모델, 신규 진입 14위. 린윈 - 중국 배우, 신규 진입 13위. 엠마 왓슨 - 영국 배우, 11회 진입, 최고기록: 1위(2011년) 12위. 에밀리 니어러 - 노르웨이 가수, 블로거, 3회 진입, 최고기록: 12위(2016년) 11위. 블랑카 파디야 - 스페인 모델, 2회 진입, 최고기록: 11위(2016년) 10위. 알리아 바트 - 인도 배우, 신규 진입 9위. 알리시아 비칸데르 - 스웨덴 배우, 3회 진입, 최고기록: 9위(2016년) 8위. 쯔위 - 대만 출신 대한민국 가수(트와이스 멤버), 2회 진입, 최고기록: 8위(2016년) 7위. 카밀라 벨 - 미국 배우, 11회 진입, 최고기록: 1위(2010년) 6위. 이시하라 사토미 - 일본 배우, 4회 진입, 최고기록: 6위(2016년) 5위.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 - 프랑스 모델, 3회 진입, 최고기록: 5위(2016년) 4위. 골쉬프테 파라하니 - 이란 배우, 4회 진입, 최고기록: 4위(2016년) 3위. 나나(임진아) - 대한민국 가수(애프터스쿨 멤버), 4회 진입, 최고기록: 1위(2014년, 2015년) 2위. 라이사 소베라노 - 필리핀 배우, 2회 진입, 최고기록: 2위(2016년) 1위. 조던 던 - 영국 모델, 2회 진입, 최고기록: 1위(2016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되돌아본 2016 문화계] 한강 맨부커상으로 부활한 문단, 성폭력에 ‘휘청’

    [되돌아본 2016 문화계] 한강 맨부커상으로 부활한 문단, 성폭력에 ‘휘청’

    지난해 표절 사태로 침잠해 있던 한국 문학을 들깨운 주인공은 한강이었다. 그의 한국인 최초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은 문학 전체에 활력을 가져 왔다. 단골 유력 후보들이 입길에 오르내리던 노벨문학상은 115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중가수인 밥 딜런을 수상자로 호명하며 세계 문단을 놀라게 했다. 활기를 찾는가 했던 문단은 문인들의 성추문 폭로가 연쇄적으로 터져나오며 참담함에 휩싸였다. ●소설 판매 전년 대비 46%↑ ‘한강 효과’ 지난 5월 한강 작가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은 변방에 있던 한국 문학에 세계 문단의 시선을 고정시킨 ‘사건’이었다. 작가와 번역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그간 공허한 기치에 그쳤던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번역이 중요하다는 기본 명제를 일깨우는 계기도 됐다.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지난 1월만 해도 2만부 남짓 팔린 소설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영미권 유력지에서 호평이 잇달아 게재되며 6만부 이상 나갔다가 수상 이후 지금까지 66만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한강 문학의 정점으로 꼽히는 ‘소년이 온다’도 수상 전 6만부에서 11만부 이상 판매됐다. ‘한강 효과’는 다른 문학에도 번졌다.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가 40만부, 정유정의 ‘종의 기원’이 18만부 나가는 등 올해 한국 소설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교보문고 집계) 늘어났다. 내년 탄생 100주년을 맞는 윤동주 등 근대 시인들의 초판본 시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시집 판매량도 전년 대비 506% 폭증했다. ●문학의 경계 묻는 밥 딜런 ‘노벨문학상’ 지난 10월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한 한림원의 결정은 문학의 정의와 역할, 경계에 대해 다시 묻게 했다. 한림원은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그리스의 음유시인 호메로스, 사포도 공연을 위해 시적인 텍스트를 썼다. 밥 딜런도 그들과 같은 길을 걸었다”며 밥 딜런의 노랫말에 문학적 휘장을 둘렀다. 한림원의 이런 ‘파격’에 “문학의 경계를 넓힌 것”이라는 환호와 “문학과 작가의 권위를 무시한 것”이라는 비판이 엇갈리며 논쟁이 들끓었다. ●잇단 폭로로 터져나온 ‘가해자’ 문인들 10월 중순부터 SNS에서 터져나온 문단 내 성폭력에 대한 연쇄 폭로는 습작생과 작가 혹은 편집자와 작가라는 위계를 악용한 일부 문인들의 행태를 실명과 함께 벗겨냈다. ‘문단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세상 밖으로 나온 고발들은 십수명의 문인들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해당 문인들 대다수는 사과문을 내고 작품 활동 중단 등의 뜻을 밝혔고 이들의 책을 펴낸 출판사들은 출고 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일부 작가들은 ‘페미라이터’라는 문단 내 모임을 조직해 문학출판계 내 성폭력, 위계폭력 방지를 위한 여러 행동에 나섰다. 지난 1일에는 문단 내 성폭력에 눈감지 않고 재발을 막겠다는 서약에 동참한 671명의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 문학과사회, 문학동네, 릿터, 21세기문학 등 주요 문예지들은 올해 출판계를 뜨겁게 달군 화두인 페미니즘 전반을 살피거나 문단 내 성폭력을 점검하는 기고, 좌담 등을 기획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맨부커상으로 부활한 문단, 성폭력에 ‘휘청’

    지난해 표절 사태로 침잠해 있던 한국 문학을 들깨운 주인공은 한강이었다. 그의 한국인 최초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은 문학 전체에 활력을 가져 왔다. 단골 유력 후보들이 입길에 오르내리던 노벨문학상은 115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중가수인 밥 딜런을 수상자로 호명하며 세계 문단을 놀라게 했다. 활기를 찾는가 했던 문단은 문인들의 성추문 폭로가 연쇄적으로 터져나오며 참담함에 휩싸였다. ●소설 판매 전년 대비 46%↑ ‘한강 효과’ 지난 5월 한강 작가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은 변방에 있던 한국 문학에 세계 문단의 시선을 고정시킨 ‘사건’이었다. 작가와 번역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그간 공허한 기치에 그쳤던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번역이 중요하다는 기본 명제를 일깨우는 계기도 됐다.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지난 1월만 해도 2만부 남짓 팔린 소설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영미권 유력지에서 호평이 잇달아 게재되며 6만부 이상 나갔다가 수상 이후 지금까지 66만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한강 문학의 정점으로 꼽히는 ‘소년이 온다’도 수상 전 6만부에서 11만부 이상 판매됐다. ‘한강 효과’는 다른 문학에도 번졌다.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가 40만부, 정유정의 ‘종의 기원’이 18만부 나가는 등 올해 한국 소설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교보문고 집계) 늘어났다. 내년 탄생 100주년을 맞는 윤동주 등 근대 시인들의 초판본 시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시집 판매량도 전년 대비 506% 폭증했다. ●문학의 경계 묻는 밥 딜런 ‘노벨문학상’ 지난 10월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한 한림원의 결정은 문학의 정의와 역할, 경계에 대해 다시 묻게 했다. 한림원은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그리스의 음유시인 호메로스, 사포도 공연을 위해 시적인 텍스트를 썼다. 밥 딜런도 그들과 같은 길을 걸었다”며 밥 딜런의 노랫말에 문학적 휘장을 둘렀다. 한림원의 이런 ‘파격’에 “문학의 경계를 넓힌 것”이라는 환호와 “문학과 작가의 권위를 무시한 것”이라는 비판이 엇갈리며 논쟁이 들끓었다. ●잇단 폭로로 터져나온 ‘가해자’ 문인들 10월 중순부터 SNS에서 터져나온 문단 내 성폭력에 대한 연쇄 폭로는 습작생과 작가 혹은 편집자와 작가라는 위계를 악용한 일부 문인들의 행태를 실명과 함께 벗겨냈다. ‘문단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세상 밖으로 나온 고발들은 십수명의 문인들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해당 문인들 대다수는 사과문을 내고 작품 활동 중단 등의 뜻을 밝혔고 이들의 책을 펴낸 출판사들은 출고 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일부 작가들은 ‘페미라이터’라는 문단 내 모임을 조직해 문학출판계 내 성폭력, 위계폭력 방지를 위한 여러 행동에 나섰다. 지난 1일에는 문단 내 성폭력에 눈감지 않고 재발을 막겠다는 서약에 동참한 671명의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 문학과사회, 문학동네, 릿터, 21세기문학 등 주요 문예지들은 올해 출판계를 뜨겁게 달군 화두인 페미니즘 전반을 살피거나 문단 내 성폭력을 점검하는 기고, 좌담 등을 기획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성탄절 떠난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2016년의 저주 마지막?”

    성탄절 떠난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2016년의 저주 마지막?”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른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공교롭게도 성탄절 오후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1980년대 듀오 ´왬!´을 결성하며 이름을 알린 고인은 솔로 가수로도 명성을 날렸는데 옥스퍼드셔주 고링의 자택에서 25일 오후 “평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탬즈 밸리 경찰청은 사인을 정확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왬!´ 멤버였던 앤드루 리젤레이는 트위터에 ´여러분의 하나뿐인 조지´의 머리글자만 딴 고인의 별명 ´Yog´라고 부른 뒤 “내 사랑하는 친구를 잃고 가슴이 찢어진다“고 애도했다.  탬즈 밸리 경찰청과 사우스센트럴 앰뷸런스 서비스는 이날 오후 1시 42분 고인의 자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는 전했다. 당국은 ”적절한 절차를 밟아 검시가 진행될 것이다. 검시가 시작할 때까지는 탬즈 밸리 경찰청의 별다른 정보 제공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택 현관문 앞에는 벌써 하트 모양과 장미 한송이가 놓이기 시작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고인의 대변인은 성명을 내 “사랑받는 아들이자 형제이며 친구인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 평안히 눈을 감았다는 것을 커다란 슬픔과 함께 확인한다”면서 “유족들은 이처럼 어렵고 감정적인 시간 프라이버시를 존중받기를 요청할 것이다. 이 단계에서 더할 언급이 없다”고 밝혔다. 런던 북부 Georgios Kyriacos Panayiotou에서 태어난 고인은 가수로 활동한 40년 가까이 1억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학교 친구 리젤레이와 ´왬!´을 결성해 솔로 앨범 ´페이스´와 ´리슨 위다웃 프레주다이스 Vol 1´이 막대한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페이스´ 앨범을 어떻게 마케팅하느냐를 놓고 이견이 벌어져 레코드 회사 소니와 소송을 불사한 것은 유명하다. 싱어송라이터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듀스의 재능까지 번득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 빼어난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공연에서 인기를 끌어 10대들의 아이돌로, 뒤이어 오랫동안 스타덤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약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고 경찰과 충돌하거나 음란한 행위로 신문 지면을 오르내리면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갉아먹는다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왬!´ 시절의 히트곡과 별도로 고인은 영국에서만 ´케어리스 위스퍼´ ´페이스´를 비롯해 7곡의 넘버원 히트곡을 남겼고 세 차례 브릿 어워즈와 두 차례 그래미상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잘못된 이유로 신문 지면에 오르내리는 일이 잦아졌다.    2006년 10월 마약을 흡입한 채로 운전했다가 유죄 인정한 뒤 운전면허를 박탈당했고 2008년에는 코카인 등 1급 마약을 소지했다가 적발됐다. 2010년 7월 자신의 랜지로버로 런던 북부의 한 가게를 들이받아 약물을 복용했으며 카나비를 소지한 혐의를 인정하고 9월까지 8주 동안 구금됐다. 2011년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일련의 공연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빈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런던 자택 앞에서 눈물을 글썽한 채로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당시 의료진은 의식을 잃었던 그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절개 수술을 시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몇년 동안 성 정체성을 밝히라는 언론의 요구를 거부해오다 1998년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의 공중 화장실에서 음란 행위로 체포된 뒤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여러 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엘튼 존 경은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려놓고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사랑받는 친구이자 가장 친절하고 너그러운 영혼과 똑똑한 아티스트를 잃었다. 유족과 그의 모든 팬들과 내 마음을 함께 한다”고 추모했다.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사회자 마틴 프라이는 “진정 총명한 재능을 갖춘 @GeorgeMichael을 잃게 돼 절대적으로 실망스럽다. 슬프고 슬프며 또 슬프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영국 팝그룹 ´듀랜 듀랜´은 데이비드 보위, 프린스와 릭 파핏에 이르는 이른바 ”2016년의 저주“를 언급하며 ”2016년-또다른 재능있는 영혼을 잃었어. 우리 모두의 사랑과 동정을 @GeorgeMichael의 가족에게“라고 적었다. 가수 픽시 롯은 “Grew up listening to the beautiful and talented @GeorgeMichael의 아름답고 재능있는 목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는데, 우리 엄마도 좋아했어! 그를 만난 건 즐거움이었는데 (사망) 소식을 들으니 아주 슬퍼”라고 적었다. La Roux는 “또 한 명이 떠났다. 멋진 목소리에 빼어난 싱어송라이터였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DJ 토니 블랙번은 “믿을 수가 없다. 조지 마이클이 53세에 세상을 떴다. 영원한 안식을 빌며(RIP). 이렇게 무서운 한해가 저물고 있다. 매우 슬프다. 진정한 재능이었는데”라고 추모했다. 이달 초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 Naughty Boy가 고인과 함께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팬들이 기대하기도 했다. 내년 3월쯤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덤´이 개봉할 예정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흡연 경고 그림/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흡연 경고 그림/임창용 논설위원

    거리에서 두 아이가 흡연 중인 남성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다. “라이터 좀 빌려 주세요.” 남성은 요구를 거절한다. 아이들은 이번엔 담배를 피우던 여성들에게 접근한다. 이들 역시 라이터를 내주지 않는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한 말은 한결같다. “너희는 어려서 안 돼. 건강에 해롭단다.” 아이들은 이들에게 쪽지 한 장을 주고 간다. “그런데 당신은 왜 피우나요?” 몇 년 전 칸 광고제 수상작 ‘흡연하는 아이들’(Smoking Kid)의 영상광고 내용이다. 역대 최고의 금연 광고로 꼽힌다. 금연 공익광고나 캠페인은 흡연자들과의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하다.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만큼 기발한 아이디어와 끔찍한 기법이 동원된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선보인 ‘진정한 비용’이란 금연 영상광고를 보자.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고 돈과 신분증을 내민 젊은이에게 점원은 ‘이거론 안 돼’라고 잘라 말한다. 젊은이는 어쩔 수 없이 펜치로 자신의 치아를 하나 빼 주고 나서야 담배 한 갑을 사는 데 성공한다. 정부나 금연단체 등이 애연가들에게 갈수록 ‘협박 수위’를 높여 가는 것은 흡연의 폐해가 그만큼 심각하기 때문이다. 흡연은 대부분의 암과 심혈관계 질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됨은 물론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선 2013년 기준 흡연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7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그 때문에 정부는 ‘이래도 계속 피울래?’라고 협박이라도 하듯 금연 정책을 쏟아낸다. 흡연자들을 건물 밖으로 내쫓았고, 담뱃값을 크게 올리기도 했다. 금연에 어렵게 성공한 사람들에겐 모두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것들이다. 자발적이든, 정부의 캠페인에 의해서든 흡연율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남성 흡연율은 39.3%로 전년보다 3.8% 포인트 하락했다. 남녀 중고생 흡연율도 낮아졌다. 담뱃값 대폭 인상이라는 충격요법이 어느 정도 먹힌 덕분이다. 흡연자들을 괴롭힐 또 하나의 충격요법이 어제부터 시행됐다. 혐오감을 주는 흡연 폐해 경고 그림들이 모든 담뱃갑에 부착된 것이다. 종양 덩어리를 입에 문 구강암 환자 모습, 시커멓게 변한 폐를 잘라 내는 폐암 수술 장면 등이 담뱃갑 상단을 차지했다. 담뱃갑의 흡연 경고 그림은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 101개국에서 시행 중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크든 작든 금연 효과를 봤다. 담뱃갑 앞뒷면의 75%를 경고 그림으로 채운 캐나다에선 도입 1년차에 담배 소비량이 9.4% 줄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그림 면적이 앞뒷면 상단 30%에 불과해 효과가 제한적일 수도 있다. 벌써 경고 그림을 가릴 수 있는 담뱃갑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혐오감 요법’이 애연가들의 ‘저항’을 누르고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선배 음악인들 위해 기부금 전달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선배 음악인들 위해 기부금 전달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 또는 협회) 이사인 추가열씨가 자신의 공연 수익금 일부를 작가 선배들에게 기부하는 <추가열의 행복나누기>행사를 2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한음저협이 밝혔다.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추가열씨가 대한민국 음악발전에 초석이 되어준 선배 작가들 중 저작권 수입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선배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주최한 행사다. 추가열씨는 인사말에서 “작가들이 지금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축사에서 “경기가 어려워 힘든 공연 환경임에도 부단히 노력한 결과를 선배들과 나눌 수 있는 추가열 이사의 용기와 선행에 감사를 드린다”며 “ 앞으로 협회도 선배 작가님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회원 복지를 보강하려 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회원 복지 개선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가열씨는 또,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로 매진할 예정이며, 받은 사랑을 음악 선배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대폭 넓혀 더 많은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000도로 가열한 칼로 라이터를 잘라봤다

    1000도로 가열한 칼로 라이터를 잘라봤다

    섭씨 1000도로 가열한 칼로 라이터를 자르면 무슨 일이 생길까? 다소 황당한 실험이지만 다양한 실험들로 유튜브에서 3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미스터기어(MrGear)가 이를 실행에 옮겼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린 ‘1000도로 가열한 칼 VS 라이터’(EXPERIMENT Glowing 1000 degree KNIFE VS LIGHTER)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서다. 공개된 영상 속 미스터기어는 가스토치로 주방용 칼에 열을 가한다. 칼이 벌겋게 달아오르자 그는 여러 겹 쌓아올린 초콜릿부터 음료가 담긴 종이컵, 과자 봉지 등을 잘라나간다. 1000도가 넘는 뜨거운 칼이 닿자 물건들은 마치 두부처럼 잘려나간다. 미스터기어는 마지막으로 라이터를 자를 요량이다. 라이터 용기 안에는 가스가 들어 있기 때문에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지만, 예상외로 라이터는 아무 일 없이 잘려나간다. 앞서 며칠 전에도 미스터기어는 1000도로 가열한 칼로 페트병 콜라를 통째로 자르는 실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3일 만에 20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사진·영상=MrGea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시아나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아시아나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시 어울마당에서 ‘제5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부천지역 고등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나 드림 페스티벌은 직업강연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대상 교육 기부 행사다. 올해는 아시아나항공과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YG엔터테인먼트가 후원했다. 행사에선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진로 탐색 강연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악동뮤지션, 싱어송라이터 LEENA, 국악밴드나릿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글이 2016년 한해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구글이 2016년 한해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구글(Google)이 2016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2분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정리했다. 그 어느 때보다 비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했던 한해였지만, 구글은 그 가운데서도 ‘사랑’을 이야기했다. 구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6년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 2016)라는 제목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밴더월(12)의 곡 ‘라이트 더 스카이’(Light the Sky)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가운데,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 브렉시트, 미국 대통령 선거, 리우 올림픽, 시리아 내전, 슈퍼문 등의 사건들을 담고 있다. 특히 영상 끝 부분에서 구글은 ‘2016년 토니어워즈’에서 11개의 상을 휩쓴 뮤지컬 ‘해밀턴’의 제작자인 린 마누엘 마란다의 다음과 같은 수상소감을 빌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랑은 사랑이고, 사랑은 사랑이다. 사랑은 죽거나 밀려나지 않는다. 이제 음악으로, 사랑으로, 자부심으로 세상을 채우자.” 사진·영상=Google - Year In Search 2016/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류지현 “‘성시경 바라기 소녀’ 수식어요? 함께 작업도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류지현 “‘성시경 바라기 소녀’ 수식어요? 함께 작업도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작은 체구에 귀여운 얼굴, 청량한 목소리. 신인가수 류지현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다. 류지현은 지난해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7’ 출연 이후 1년 4개월 만에 데뷔 싱글앨범 ‘내가 있을까’를 발매했다. 당시 교복을 입고 수줍게 등장했던 소녀는 이제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미는 스무살 싱어송라이터가 됐다. 타이틀곡 ‘내가 있을까’는 스트링 사운드가 풍성하게 들어간 왈츠곡으로,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자신의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은 류지현을 지난 15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만났다. Q. 첫 싱글 앨범 발매 소감이 어떤가요? 아직 실감도 많이 안 나고 떨려요. 제가 쓴 노래가 음원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해요. Q. 타이틀곡 ‘내가 있을까’가 첫 자작곡인가요? 네, 이렇게 작사·작곡에 참여해서 곡을 완성해 본 건 처음이에요. 곡을 쓰게 된 것도 처음인데 첫 싱글 앨범에 이 곡을 담게 됐어요. Q. 작사, 작곡을 하면서 어떤 점이 어려웠나요? 작곡보다는 작사가 더 어려웠어요.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아서 답답했어요. 그럴 때는 시집도 읽고, 책도 많이 봤어요. 이번 타이틀곡 가사는 영화 ‘미 비포 유’(Me before you)를 보고 상상하며 썼어요. Q. ‘슈퍼스타 K7’ 탈락 이후 데뷔 앨범을 내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많이 했을것 같아요. 그 때는 제가 서서 노래만 불렀어요. 그런데 ‘슈퍼스타 K7’ 탈락 이후 노래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타, 피아노 등 여러 악기를 배웠어요. 이번 앨범 작업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Q. 기타리스트 한상원씨와 이번 앨범 작업을 같이 했어요. 첫 만남 당시 어땠어요? 기타리스트 중에서는 정말 유명하신 분이시라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했어요. 제 노래와는 조금 다른, 펑키한 음악들을 주로 해 오신 분이라 제 곡 작업에 함께 해주실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너무 잘 해 주시더라고요. (대선배님이시라) 겁도 많이 먹었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장난도 먼저 걸어주시고. 신인 류지현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수식어가 하나 있다. 바로 ‘성시경 바라기 소녀’. 지난해 Mnet ‘슈퍼스타 K7’에서 성시경에게 초콜릿 뇌물(?)을 주며 애정 표현을 했던 그녀에게 물었다. Q. ‘성시경 바라기 소녀’ 타이틀, 마음에 드나요? 그럼요.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 대부분은 “류지현 아니에요?”라고 묻지 않고 “성시경에게 초콜릿 준 사람 아니에요?”라고 물어보세요. 그렇게라도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감사해요. Q. 슈퍼스타K7 이후 성시경 씨를 만난 적이 있어요? 아니요, 따로 만난 적은 없어요. 하지만 나중에 꼭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다시 만나는 그 날에도 초콜릿을 가져 갈 생각이 있나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 류지현은 매주 화, 금 오후 10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쑥스러움도 수줍음도 많은 그녀가 꼬박꼬박 생방송을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Q.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생방송을 하다 보면 제가 성장하는 걸 느껴요. 원래 제가 말을 정말 못했는데 말발도 늘고, 악기를 다루는 실력도 늘었어요. 제 이름을 알리는 데도 좋고요. Q. 방송을 매주 하는데, 힘들진 않아요? 너무 힘들어요. 채팅창을 보면서 혼자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사람들과 채팅창으로 소통하면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노래를 2시간 정도 계속 불러야 한다는 것도 힘들었어요. (선곡은 어떻게 하나요?) 제가 부르고 싶은 곡을 부르기도 하고, 신청곡을 받기도 해요. Q. 앞으로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음악을 꾸준히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공연도 많이 하고요. 날씨가 풀리면 버스킹도 할 생각이에요. 내년 하반기에는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직접 만든 곡으로 첫 데뷔 싱글 앨범을 낸 류지현.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좋은 곡으로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생-현생 通했다 ‘인어 전지현을 지켜라’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생-현생 通했다 ‘인어 전지현을 지켜라’

    ‘푸른바다의 전설’ 전생과 현생의 이민호가 서로의 존재에 대해 눈을 떴다. 이민호가 과거 전생의 자신으로부터 전지현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받은 가운데, 뜨거운 눈물의 힐링키스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돌입했다. 점점 서로에게 빠져드는 츤츤사기꾼 이민호가 인어 전지현을 지켜낼 수 있을지, 반전스토리가 급물살을 탄 ‘푸른바다의 전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9회는 전생의 담령(이민호 분)과 현생의 허준재(이민호 분)가 꿈 같은 공간에서 서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9회는 수도권 기준 18.8%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9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탈옥수 살인마 마대영(성동일 분)의 공격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난 준재. 준재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에게 달려왔고, 마음을 고백한 후 쓰러졌다. 그리고 꿈과 같은 공간에서 과거의 담령과 만났다. 준재에게 담령은 “혹시 다음의 생의 내가 맞다면 꿈에서 깬 뒤에도 이것만은 기억해라”라며 “이 곳에서의 인연이 그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악연 역시 그러하다. 위험한 자로부터 그 여인을 지켜내라”고 말했다. 준재는 ‘위험한 자로부터 그 여인을 지켜내라’라는 메시지를 전달받고 꿈을 계속해서 의식하게 됐다. 집으로 돌아온 준재는 때마침 뉴스에 등장한 탈주범 마대영을 알아봤고, 청이 또한 대영을 본 적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마대영이 자신을 유인해 죽이려 했고, 청이를 미행한 사실을 알게 된 준재는 조금씩 운명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 사이 대영은 준재의 계모인 강서희(황신혜 분)을 찾아와 서희를 당황 시켰고, 서희는 준재에게 갈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서 다시 한번 대영에게 그를 처치하라고 지시했다. 때마침 집에 도착한 서희의 친아들 허치현(이지훈 분)은 자신이 준재와 만났었다는 얘기를 전하고 어머니를 지키고 싶다는 말을 전재 묘한 분위기를 풍겨냈다. 준재와 사기꾼 일당인 조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가 마대영에 대해 캐기 시작한 사이, 치현이 어쩐 일인지 준재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 회사의 비서인 남부장의 안부를 알려주며 준재를 불러냈고, 대영에게 미행당했던 청이 걱정된 준재는 청을 같이 데리고 가려고 위치 추적을 해 그녀를 데리고 남부장의 병원으로 향했다. 남부장의 부인에게 ‘교통사고가 아닌 것 같다’ 말한 준재는 블랙박스의 존재를 묻고, 부인은 블랙박스가 사라졌다 말해 준재의 의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준재가 남부장의 병실을 찾은 사이, 준재의 아버지인 허일중(최정우 분) 또한 남부장의 병원을 찾았고, 병문안 전 친한 의사를 먼저 찾아 자신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의사는 백내장을 의심했고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며 남부장을 찾아간 아버지와 준재는 준재의 가출 이후 처음으로 마주치게 됐다. 아버지를 마주하게 된 준재는 새엄마와 새아들의 존재에 자신을 나 몰라라 했던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아버지를 냉랭하게 대했다. 준재는 여전히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을 놓아버린 것만 같은 아버지에게 눈물을 머금고 아버지의 상속권을 모두 거부했고, “건강하세요”라 인사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아버지는 준재를 따라 나서려다 눈이 급격하게 흐려져 결국 따라 나서지 못 했다. 집으로 돌아온 일중은 부인이 건네는 약을 먹었고, 약을 건넨 서희의 의심스러운 행동이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준재는 청이에게도 떠나도 좋다고 냉정하게 말하며 자신의 아픔을 감추려 했고, 청이는 그가 마음과는 달리 반대로 말을 한다는 사실을 간파, 아파하며 잠든 준재를 보살피며 그를 위로했다. 준재는 그녀의 위로에 눈물 흘리며 “아버지에게 진짜 하고 싶었던 말 제대로 못했어. 아버지 너무 미웠는데 그래도 나 찾을까봐 한동안 전화번호도 안 바꾸고 기다렸는데, 말 다 못했어. 보고 싶었다고”라며 속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눈물을 다 흘린 준재는 부끄러워서 청이에게 남두나 다른 애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고, 청이는 “응, 나 잘 잊어버려. 걱정하지마. 허준재”라고 답했다. 그러자 준재는 “정말 다 잊어? 그럼 이것도 잊어”라는 말과 함께 청이에게 키스했다. 본격적으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준재는 청이를 위해 파스타를 직접 요리했고, 청이도 준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화장으로 단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간질간질 설레게 만들었다. 그런 그들을 찾아온 차시아(신혜선 분)는 담령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준재에게 김담령의 본가 집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한편 남두의 제안으로 다음 타깃인 대치동맘 진주(문소리 분)를 속이기 위해 백화점 VVIP로 둔갑한 준재와 청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준재는 다시 한 번 전생의 자신이 남긴 증거를 마주하게 됐다. 시아를 통해 박물관에서 담령의 흔적을 마주하게 된 준재. 준재는 갑자기 불이 꺼진 박물관에서 그림을 발견하고 라이터를 켜는데, 자신과 똑 닮은 그림을 본 준재가 놀라는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소름이 돋을 수 밖에 없었다. 에필로그에서는 담령이 꿈 속의 준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이 보여져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 오늘(15일) 목요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토브 로’

    [포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토브 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2016 징글 볼(Jingle Ball) 콘서트’ 무대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토브 로(Tove Lo)가 열창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명의 窓] 카잔차키스를 찾아서/정찬주 소설가

    [생명의 窓] 카잔차키스를 찾아서/정찬주 소설가

    며칠 전에 그리스를 다녀왔다. 제자 세 명이 희수를 맞이한 고우(古雨) 선생님을 모시고 떠난 여정이었다. 과장을 좀 하자면 은사와 함께한 10박 11일의 시간은 광속처럼 빠르게 흘렀고 그 순간순간은 광휘처럼 눈부셨던 것 같다. 그리스 여행에 임하는 일행의 생각은 모두 차이가 났다. 평론가이신 은사께서는 문학청년 때 공부했던 헬레니즘 유적 답사에 관심을 두었고, 기자 출신인 후배는 크레타섬의 크노소스 궁터를 유독 가 보기를 원했으며, 광고 카피라이터인 후배는 신산한 삶으로부터의 해방을 즐기는 듯했다. 나는 일행이 바라는 곳을 따라가면서도 내심 크레타섬에 있는 문호 카잔차키스의 묘를 보고자 갈망했다. 소설을 습작하던 대학 시절 카잔차키스는 내게 영감을 준 작가 중 한 명이었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희랍인 조르바’는 나를 단박에 사로잡아 버렸다. 머리로 만들어지는 이념은 물론 신마저 비웃으며 야성의 날것 그대로 살아가는 소설 속의 조르바는 오직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의 전 존재를 다 던져 버리는 인물이었는데, 열정과 흥이 끓어 넘치는 한국인의 성정과 흡사했던 것이다. 조르바의 행동은 ‘높게 오르려면 산꼭대기까지 오르고, 낮게 내려가려면 바다 밑까지 가라’는 불가(佛家)의 금언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만약 내가 원효를 집필한다면 조르바와 비슷한 캐릭터로 쓰겠다고 구상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광수의 ‘원효대사’ 이후 이미 두 작가가 원효를 주인공 삼아 써 버렸기 때문에 자못 맥이 빠진 상태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유적지를 들른 뒤였다. 플라카 시장 노상 카페에서 CNN 뉴스로 나오는 광화문 촛불집회 장면을 접했다. 광화문 거리가 아크로폴리스의 아고라 광장과 오버랩돼 가슴이 먹먹했다. 처음에는 우리의 치부를 외국에서까지 보는 것 같아 부끄러웠지만 100만명 이상이나 촛불을 들고 모였는데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는 뉴스에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촛불집회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촛불혁명으로 진화한다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불안한 우리의 수도 서울처럼 민주주의 발상지라는 아테네 역시 빛과 그림자가 혼재해 있었다. 나는 아테네에서 카잔차키스의 고향인 크레타섬에 도착한 뒤부터 다시 조르바를 생각했다. 카니아 포구에서 내린 나는 문득 깨달음을 이룬 뒤 거추장스러운 승복을 벗고 삼수갑산으로 숨어 들어가 보통 사람으로 생을 마친 경허도 떠올렸다. 원효나 경허는 절집 울타리 안에 갇히는 것을 거부하고 한 인간으로서 자유를 누리며 살고자 했던 인물이었으니 말이다. 카잔차키스 묘가 있는 이라클리온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였다. 문학사상 창간에 간여했던 은사께서도 카잔차키스를 높게 평가하시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문학사상에 연재된 ‘희랍인 조르바’를 읽었는데 오래전의 일이라 소설의 내용은 가물가물하다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반가웠다. 마침내 택시 기사의 안내로 이라클리온 언덕의 카잔차키스 묘에 오른 일행은 깊은 감회에 젖었다. 나는 그리스어로 쓰인 묘비명을 보는 순간 전율했다. ‘나는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인간 생명의 존중 선언 같은 묘비명은 카잔차키스 유언대로 부처가 남긴 말씀이었다. 헬레니즘과 동양 문명이 만났던 크레타섬이 키운 대작가의 묘비는 소박했다. 그러나 그의 작은 묘비는 내게 거대한 파르테논 신전, 그 이상의 무엇으로 다가왔다.
  • 팝스타들 ‘스크린 격돌’… 갈고닦은 연기에 출중한 노래는 덤

    팝스타들 ‘스크린 격돌’… 갈고닦은 연기에 출중한 노래는 덤

    연기돌은 한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팝스타들이 출연한 작품들이 국내 극장가에서 잇따라 개봉해 눈길을 끈다. ●존 레전드 ‘라라랜드’ 男주인공 친구 역할 지난 7일 개봉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는 음악 팬이라면 더욱 반가워할 팝스타가 얼굴을 내민다. 최고의 R&B·솔 싱어송라이터로 꼽히는 존 레전드(①·38)다. 무명 재즈 피아니스트와 연기 지망생의 꿈과 사랑을 그린 ‘라라랜드’에서 그는 남자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에게 밴드를 함께하자고 권유하는 친구이자 재즈 스타인 키스비로 나와 직접 작곡한 ‘스타트 어 파이어’를 부른다. 영화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에 견줘 안정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한다. 그래미 10회 수상에 빛나는 그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이야기를 다룬 ‘셀마’에 수록된 ‘글로리’로 2015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이달 초 3년 만의 신작인 정규 5집 ‘다크니스 앤드 라이트’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어셔 ‘핸즈 오브 스톤’에서 권투 실력 뽐내 20세기 최고 파이터 로베르토 듀란의 뜨거운 삶을 그린 ‘핸즈 오브 스톤’(8일 개봉)에는 더 거물급이 등장한다. 지난 9월 4년 만의 신작인 8집 ‘하드 투 러브’로 컴백했던 어셔(②·38)다. 빌보드 싱글차트 1위 9곡에, 빌보드 1위 앨범 4장, 그래미 8회 수상에 빛나는 R&B·팝 아티스트다. 데뷔 초창기인 1998년 일찌감치 스크린에 데뷔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선 링 위의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듀란의 라이벌이자 당대 미국의 우상이었던 슈거 레이 레너드 역할을 맡았다. 조나단 자쿠보위즈 감독은 현란한 발놀림을 자랑하는 레너드 특유의 복싱 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댄스 실력이 있는 배우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어셔는 다년간 갈고닦은 권투 솜씨와 근육질 몸매를 뽐낸다. 극중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엔딩에 8집 수록곡 ‘챔피언스’가 흐른다. ●신예 토리 켈리 뮤지컬 애니 ‘씽’ 코끼리 더빙 오는 21일 북미와 동시개봉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에서는 올해 그래미어워드 신인상 후보였던 신예 팝스타 토리 켈리(③·24)가 노래 솜씨를 뽐낸다. 화려한 시절을 되찾으려는 한 극장이 실수로 거액의 상금을 걸고 실시하는 오디션에 전국 각지의 동물들이 도전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으로 인기를 끈 신흥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슈 매코너헤이, 리즈 위더스푼, 스칼릿 조핸슨, 태런 에저튼, 세스 맥팔레인 등이 코알라, 돼지, 고슴도치, 고릴라, 생쥐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로 나와 팝 명곡 64곡을 소화한다. 유튜브 스타였다가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팝계에 입문한 켈리는 빼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무대 공포증이 있는 소심한 코끼리 소녀 미나를 연기한다. 극중에서 레너드 코언의 ‘할렐루야’, 스티비 원더의 ‘돈트 유 워리 어바웃 어 싱’을 불러 깊은 인상을 남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어디선가 언젠가’ 성시경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애틋함 더해’

    ‘어디선가 언젠가’ 성시경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애틋함 더해’

    가수 성시경이 부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어디선가 언젠가’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시경이 참여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어디선가 언젠가’가 8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어디선가 언젠가’는 8일 오전 기준으로 엠넷, 올레, 소리바다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며 멜론, 벅스, 몽키, 지니 등 다른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주요 차트 상위권을 휩쓴 후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 상승세가 짙어지고 있어 또 한 번 히트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성시경의 전매특허인 감미로운 목소리가 ‘푸른 바다의 전설’의 주제이자 이야기 뼈대를 이루는 애틋한 사랑과도 잘 어울려 음원 차트 강세에 힘입어 드라마 활력까지 이끄는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는 지난 1일 방송된 6회에서 인어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의 스키장 데이트 장면에 처음 삽입돼 ‘O.S.T 제왕’의 깜짝 등장을 알렸다.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도입부부터 귀를 잡아끌며 등장인물들의 애틋한 정서를 아름답게 끌어냈다는 반응이다. 회가 진행될수록 내면 감정이 표현되는 장면에 종종 삽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시경의 ‘꿀보이스’를 화면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이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서의 활약은 예견된 인기라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별에서 온 그대’ ‘구르미 그린 달빛’ ‘응답하라 1994’ 등 각종 인기 드라마에서 명품 보이스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O.S.T 제왕’으로 활약해왔기에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도 흥행 불패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성시경이 이번 O.S.T에서도 가창자 역할뿐만 아니라 멜로디를 뽑아내는 싱어송라이터로서도 활약하며 전 작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은 연속 흥행 행진에 힘을 싣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 장면에 달달한 감성을 입히며 드라마 감동까지 이끌 것으로 예고돼 차트 장악력도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인어(전지현)와 희대의 사기꾼 허준재(이민호)가 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사랑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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