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라이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위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조형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청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원고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75
  • 연휴 사상 최대 110만명 해외 출국...공항 무사히 탈출하는 ‘꿀팁’

    연휴 사상 최대 110만명 해외 출국...공항 무사히 탈출하는 ‘꿀팁’

    #1.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가 라이터로 인해 비행기를 놓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라이터는 1개에 한해 기내 반입만 허용된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위탁 수하물에 넣었기 때문이다. 수하물을 맡긴 후, 5분간 항공사 카운터 근처에서 대기하라는 말을 흘려듣고 이미 출국장을 통과한 김씨는 탑승 직전 항공사 직원의 다급한 연락을 받고 다시 공항 검색대 옆 수하물 코너로 되돌아가 가방을 다시 확인했다. 김씨는 조금만 늦었어도 비행기를 못탈 뻔했다. #2. 해외여행을 떠나던 이모씨는 위탁 수하물 때문에 비행기 탑승을 포기해야 했던 씁쓸한 기억이 있다. 객실 휴대 반입만 가능한 보조 배터리를 위탁 수하물로 넣어둔 것이 화근이었다. 탑승구 게이트에서 이 사실을 인지한 이씨는 부랴부랴 해당 물품을 빼내 다시 기내로 옮기는 과정을 거치느라 결국 비행기에 타지 못했다. 이미 항공기에 실린 이씨의 다른 가방을 내리느라 해당 항공편도 지연 출발했다두 경우는 모두 사전에 수하물 기준을 꼼꼼히 챙기지 못해 벌어진 일이다. ‘가을 휴가’라 불리는 이번 추석 황금 연휴에는 무려 110만명 이상이 해외 여행에 나설 전망이다. 가뜩이나 많은 승객으로 붐비는 공항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다. 여행의 출발지인 공항에서부터 기분을 망치면 오랫동안 준비해온 여행의 기쁨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헷갈리는 것이 바로 수하물 기준이다.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항공기 반입 규정에 따르면 폭발성, 인화성, 유독성 물질은 휴대 및 위탁 수하물로의 운송이 모두 금지되어 있다. △페인트, 라이터용 연료와 같은 발화성·인화성 물질 △산소캔, 부탄가스캔 등 고압가스 용기 △총기, 폭죽 등 무기 및 폭발물류 △ 리튬 배터리 장착 전동휠 ?탑승객 및 항공기에 위험을 줄 가능성이 있는 품목 등이 이에 해당된다. 단, 소형 안전성냥 및 휴대용 라이터는 각각 1개에 한해 객실 반입만 가능하며 전자담배 역시 휴대 수하물로만 소지할 수 있다. 물론 기내에서 전자담배 기기를 충전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 휴대폰, 카메라, 골프 거리 측정기인 보이스 캐디와 같은 개인 용도의 휴대용 전자기기는 사전에 리튬 배터리 용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용량이 100Wh 이하라면 기내 반입 및 위탁 운송이 가능하다. 100Wh 초과~160Wh 이하일 경우에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 하에만 휴대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로의 운송이 가능하다. 160Wh를 초과할 경우 위탁 및 휴대 수하물 모두 운송이 불가하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배터리가 20Wh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계량이 쉽다. 여분 또는 보조 배터리는 단락 방지 포장 상태로 5개에 한하여 기내 반입만 가능하다. 단, 5개 중에서도 100Wh 초과 160Wh 이내의 고용량 배터리는 2개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중국 출발편에 더욱 엄격히 적용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이나 음료수, 화장품 등의 액체류는 국제선의 경우 100㎖ 이하 개별 용기에 담아 투명 비닐 지퍼백에 넣으면 1인당 총 1ℓ까지 휴대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로 보낼 경우에는 개별용기 500㎖ 이하로 1인당 2ℓ까지 허용된다. 이 외, 기내에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승객은 의사 처방전 등 관련 증명서를 준비하면 된다.만일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대에서 기내 반입 금지물품이 발견되었다면 폐기할 필요 없이, 물품을 공항에서 보관하거나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반입 금지 물품 보관 및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은 출국장 안에 마련된 전용 접수대에서 물품보관증을 작성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접수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물품 보관은 하루 기준 3000원, 택배 요금은 7000원부터 적용된다. 연휴 사상 최대의 인원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혼잡을 피하고 탑승 수속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출발 하루 또는 이틀 전에 집에서 PC나 모바일 체크인으로 간편하게 수속을 해 두는 편이 편리하다. 단 공동운항편 이용 고객, 미국 입국 시 여행서류 확인이 필요한 승객 중 전자비자(ESTA) 미소지자 등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인천공항 내에서도 무인발권기를 통한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 무인발권기는 인천공항 3층 제주항공 등의 수속 카운터인 F구역에 설치돼 있다. F구역의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항공편 출발시간 1시간 전까지 마쳐야 한다. 도심의 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출국 수속을 밟을 수 있다. 삼성동과 서울역 등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 및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를 한번에 해결한 뒤 공항으로 이동해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출국하면 된다. 인천공항 승객은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 승객은 국제선 출발 2시간 20분 전, 국내선은 2시간 1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만 70세 이상의 고령자나 만 7세 미만의 유·소아, 임산부를 동행하면 공항에 있는 ‘패스트 트랙’(교통 약자 전용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 체크인시 패스트 트랙 티켓을 요청해 제시하면 가족 등 최대 3인의 동반자까지 따로 줄을 따로 서지 않고 빠르게 입국심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핫펠트 예은, 10월12일 출격 ‘한쪽 눈 가린 어린아이..왜?’

    핫펠트 예은, 10월12일 출격 ‘한쪽 눈 가린 어린아이..왜?’

    핫펠트 예은이 컴백한다.아메바컬쳐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독일어로 ‘나의 것’을 뜻하는 핫펠트(HA:TFELT, 예은)의 새 앨범명 ‘마이네(MEiNE)’와 커버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또 컴백 날짜를 10월 12일로 공식화했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붉은색 머리의 어린 아이가 손으로 한쪽 눈을 가린 모습이 클로즈업돼 담겨 있다.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묘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신보는 핫펠트가 아메바컬쳐에 새로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앨범이다. 지난 10년간 K-POP을 이끌었던 대표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에서 솔로 아티스트 핫펠트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핫펠트는 이미 지난 2014년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하고 수록된 모든 트랙을 전부 자작곡으로 채웠을 정도로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뮤지션으로서 한층 진보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핫펠트의 자작곡이 포함돼 있는 싱글 앨범으로 앨범명처럼 다른 누구도 아닌 그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있다. 앞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만개할 핫펠트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컴백을 공식화한 핫펠트는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름 위 산책하듯… 달달한 열흘간의 마법

    구름 위 산책하듯… 달달한 열흘간의 마법

    최장 10일에 이르는 황금연휴가 곧 시작됩니다. 흔치 않은 기회다 보니 해외를 포함한 여러 ‘옵션’으로 고민이 많을 겁니다. 다소 흔한 ‘옵션’이긴 해도 놀이공원은 온 가족이 명절을 즐길 만한 곳으로 늘 첫손 꼽히지요. 접근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는 뜻일 겁니다. 리조트 역시 휴식을 즐기며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들이 한가위 이벤트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역대급’ 연휴에 맞춘 ‘역대급’ 이벤트들입니다.[가자, 테마파크로] # 에버랜드, 가을 머금은 장미원에서 낭만 캠핑 연휴 기간 카니발광장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매일 펼쳐진다. 제기차기부터 주리틀기까지 12종의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조선 명탐정’ 이벤트도 열린다. 흥부와 놀부, 홍길동 등 전래동화 캐릭터들이 고객들과 전통놀이 대결 등 게임을 벌인다. 알파인 스테이지에서는 10월 2일과 9일 인디밴드의 한가위 특별 콘서트가 하루 3회 열린다.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은 10월 5~15일 진행된다. 지난해 9일간 5만 접시의 바비큐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축제다. 올해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가 장관을 이루는 장미원에서 ‘자연 속 바비큐 캠핑’을 주제로 열린다. 돼지목살 스테이크(독일), 캘리포니아 백립(미국) 등 세계 8개국 26종의 바비큐가 와인, 맥주와 함께 선을 보인다.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롯데월드, 신분증에 3·4·6·9 있으면 40% 할인… 월드타워 117층서 보는 보름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추억의 놀이터& 민속놀이’를 비롯해 복주머니 속 행운을 잡는 ‘복불복 호박 잡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분증에 ‘3, 4, 6, 9’ 중 2개 이상 숫자가 포함된 고객은 자유이용권이 40% 할인된다. 1~9일 출생 연도 끝자리가 9인 고객(동반 1인)도 자유이용권이 약 45% 할인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3~5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벨루가, 해마 등 해양생물로 장식된 떡을 준다. 메인수조에서는 소원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는 117층에서 달 미디어 영상을 선보인다.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유리 외벽에 송출되는 보름달을 보며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30일~10월 9일 고객들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 준다. 에어부산의 괌 왕복 항공권, 워터파크 할인권 등 풍성한 경품이 마련됐다.# 서울랜드, 박남정·김정민·박상민 등 느낌 있는 ‘오빠’들이 온다 19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한가위 메인 이벤트다. 4~8일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4일 ‘전설의 댄스 머신’ 박남정을 시작으로 5일 9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 이현우, 6일 록 발라드의 제왕 김정민, 7일 감성을 자극하는 허스키 보이스 박상민, 8일 감미로운 발라더 김형중이 무대에 올라 변함 없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본공연에 앞서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가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토크쇼,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가을밤과 음악,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옥토버 비어 파티’는 30일~11월 5일 열린다. 추석 연휴 기간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는 상모 돌리기 등 우리 민속놀이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의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 일산 원마운트, 황금 품은 보름달 잡아라… 윷놀이 최강자 찾아라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서 30일~10월 9일 황금 보름달 따기, 투호던지기, 장원급제퀴즈쇼, 제기차기대회, 가족팔씨름대회, 한복그리팅 등 6종의 이벤트가 열린다. 황금 보름달 따기는 5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이 담겨 있는 박스의 비밀번호 4자리를 푸는 게임 이벤트다. 순금 3.75g(1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투호던지기나 제기차기 등에서 미션을 완수하면 쌀 5㎏, 명절 선물세트 등 선물도 준다. 5일엔 ‘윷놀이챔피언십대회’가 열린다. 역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홈페이지(www.onemount.co.kr) 참조. # 키자니아, 아이들 용돈 봉~투 봉~ 투 열렸네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증정용 특별판을 선물로 준비했다. 다만 한정 수량이어서 서둘러야 한다. 키자니아 서울에서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키자니아 서울 2개월 무료 이용권,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 캐논 포토 프린터 등을 준다. 연휴 기간 방문한 아이들에겐 ‘용돈 봉투’도 준다. 키자니아 부산은 ‘일요일 아빠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 베어트리파크, 국화꽃 향기를 그대 품안에 세종시의 베어트리파크는 10월 3~6일 방문 고객 중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국화 화분을 준다. 9월 30일~10월 6일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당일 수목원을 관람하며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준다. 하루 선착순 30명에게 인화권을 준다.[오라, 리조트로] # 한화, 백암온천 숲 트레킹… 대명, 전통음식 만들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추석 이벤트를 선보인다. 백암온천에서는 2, 6일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트레킹 행사를 연다. 6일은 공연의 날이다. 각 업장별로 팝페라와 퓨전 국악, 어쿠스틱 콘서트가 열린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30일~10월 3일 홈페이지에서 ‘얼리 추석 할인 쿠폰’을 캡처 후 현장에서 제시하면 종합권을 40% 할인한다. 10월 4일 한복을 입은 고객은 종합권을 1만원에 살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의 델피로 골프& 리조트는 3, 4일 ‘전통음식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삼색 경단을 빚을 수 있다. 거제마리나리조트의 콜럼버스 키친은 4일 ‘한가위 소원을 말해봐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연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샤인빌 리조트는 ‘리얼 제주를 만나다’ 클래스를 7일 연다. 문화유산 해설가가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설명해 준다.# 곤지암, 곤돌라 타고 정상서 소원 빌기… 휘닉스평창, 추석 당일 합동 차례 곤지암리조트는 10월 3~5일, 곤돌라를 타고 슬로프 정상휴게소까지 올라 소원 캘리그래피와 타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상 이벤트’를 연다. 환상적인 마술을 선보이는 ‘판타스틱 매직쇼’, 신나는 팬터마임으로 꾸며진 ‘사일런트 코미디쇼’ 등 ‘한가위 특별 공연’도 연다. ‘추석 패밀리 마켓’과 사진전 ‘메이플 프로모션’도 펼친다.휘닉스 평창은 추석 당일 전통적인 합동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차례 음식은 함께 나눠 먹는다.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존도 마련된다. 4, 7일엔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선 4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제기차기대회와 가족 대항 윷놀이대회가 열린다. 휘닉스 섭지코지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 레고 블록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하이원리조트는 불꽃쇼가 볼만하다. 30일~10월 8일 강원랜드잔디광장에서 매일 밤 8시 50분 불꽃쇼가 펼쳐진다. 팝페라와 퓨전국악, 전자현악 등의 공연이 함께 열린다. 같은 기간 카사시네마에서는 매직쇼,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일 저녁 6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연휴 기간 내내 회화, 조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앨리스 인 원더랜드’ 전시회도 열린다. 윷놀이 등 ‘한가위 대축제’는 3~5일 마운틴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경품이 걸린 ‘윷놀이 가족 대항전’도 진행한다. 오크밸리는 유튜브 스타 ‘헤이지니’ 팬미팅 행사를 30일 연다. 마술쇼 등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197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안녕 자두야’ 이벤트는 30일~10월 9일 열린다. 밤 8시부터 가을 콘서트도 열린다. 공연은 무료다. 가족대항 추석 놀이마당도 마련했다. # 부산관광공사, 연휴기간 10명씩 호텔 숙박권 제공… 남이섬, 민속놀이 공연 풍성 부산관광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한가위 부산의 매력에 풍덩 빠지다!’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매일 10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부산시티패스 BIG3 이용권, 시티투어 탑승권,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이달 30일까지 황령산 전망쉼터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준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탑승권도 2000원 할인된다. 재개장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입장권을 20%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참조.단풍만큼 풍성한 야외 공연-남이섬 경기 가평의 남이섬에서는 연휴 기간 줄타기의 명인으로 꼽히는 어름산이 박희승의 공연을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의 팝페라 공연, 사물놀이의 대가 ‘김창기와 향음예술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연이어 펼쳐진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듀오 ‘4월과 5월’의 특별 공연은 7일 열린다. 한국 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프로젝트’도 같은 날 에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하동의 명품 공연 ‘최참판댁 경사 났네’와 ‘해외 9개국 초청 공연’도 눈길을 끈다. 남이섬에선 한가위 연휴 이후에도 거대 인형 퍼레이드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 등 가을 이벤트가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예은 컴백 “핫펠트로 10월 중순 신곡 발표” 아메바컬쳐와의 첫 앨범

    예은 컴백 “핫펠트로 10월 중순 신곡 발표” 아메바컬쳐와의 첫 앨범

    원더걸스 출신 예은(28)이 핫펠트로 컴백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예은은 10월 중순 핫펠트(HA:TFELT)란 예명으로 컴백한다. 올해 1월 원더걸스 해체 이후 4월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쳐에 둥지를 튼 뒤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싱글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고 예은의 자작곡이 실릴 예정이다”면서 “뮤직비디오도 완성 단계”라고 전했다. 예은은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자신의 솔로 음반을 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2014년 7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미?’(Me?)에서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을 공동 작사·작곡 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했던 예은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찬주의 산중일기] 우리들의 아버지

    [정찬주의 산중일기] 우리들의 아버지

    내 산방을 찾는 손님들 중에서 기억하는 몇 분이 있다. 이해인 수녀님이 먼저 떠오르고 임권택 감독님도 생각난다. 해인사 원각 방장 스님과 안국선원 수불 선원장 스님, LS산전 구자홍 전 회장님도 잊히지 않는 분들이다. 그렇다고 유명 인사만 다녀간 것은 아니다. 작가의 삶이 궁금해서 호기심을 갖고 찾아온 평범한 독자들이 훨씬 더 많다. 내 소설이나 산문집을 보고 머나먼 외국에서 온 손님도 있다. 어느 해 여름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독자 한 분이 찾아왔고, 스위스 베른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온 분들은 세 번씩이나 다녀갔다. 그러고 보니 외국에서 온 분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분들이다. 내 책으로 맺어진 작가와 독자로서 정신적인 교유를 하고 있는 셈이다.그런데 내 산방을 찾은 가장 독특한 손님은 아마도 노래하는 가수가 아닐까 싶다. 노래와 작곡을 병행하는 60대의 싱어송라이터 구자형씨다. 그를 만난 지는 20년이 넘지만 산방 손님으로 처음 온 것은 10년 정도 된다. 내가 남도 산중으로 내려온 뒤 그가 음반 사업차 내 산방을 찾아왔던 것이다. 그때 그는 내 산중 생활을 부러워하면서 낙향한 이야기를 가사로 써 줄 수 없느냐고 제의했는데, 그때 만든 곡이 ‘이불재 가는 길’이다. 내가 써 준 가사는 이렇다. ‘상처받지 않은 이 누가 있으랴/ 나 구름이듯 바람이듯 불어가 길 끝나는 곳에 지친 몸 쉬이네/ 허공에 빗방울들 산봉우리에 떨어져 영산강이 되고 섬진강이 되는/ 깊고 깊은 계당산을 아시나요?/ 그 산 아래 이불재가 있다네.’한 달 전에 구씨가 또다시 내 산방에 왔다가 하룻밤 묵고 갔다. 내가 3년째 집필 중인 대하소설 ‘이순신의 7년’을 위한 헌정 곡으로 만들어 왔으니 내게는 뜻밖의 선물이었다. 선율을 들어 보니 트로트풍으로 서민적이고 친근했다. 구씨는 연주곡으로만 작곡했지만 가사를 붙이면 노래도 될 것 같았다. 더욱이 내가 집필하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캐릭터는 연전연승의 영웅이나 군신(軍神)이 아닌 자애롭고 속 깊은 아버지상(像)이었으므로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아버지상으로서의 이순신 장군은 내가 오랫동안 구상해 왔던 캐릭터였던 것이다. 한국인의 어머니상으로서는 신사임당이 있지만 우리들의 아버지상이 누구냐고 물을 때 딱히 떠오르지 않았던 것도 내가 이순신 장군을 주목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저녁을 먹은 뒤 구씨는 편안하게 자신이 작곡한 곡을 기타로 쳤다. 나는 선율을 듣고 그 자리에서 5분 만에 가사를 썼다. 수정하고 말 것도 없었다. 평소에 내가 생각하는 아버지로서의 이순신 장군이었으므로 쉽게 끝났다. ‘충청 사투리 엄청 쓰시던 밥은 먹은 겨 아버지시여/ 싸우기 전에 밤을 새우며 새벽을 맞은 아버지시여/ 어머니 생각 간절 간절해 눈물 흘리던 아버지시여/ 사랑해요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들의 아버지/ 노량의 바다 나의 죽음을 숨기라 했네.’ 구씨는 이순신 장군이 정말로 충청 사투리를 썼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이순신 장군 하면 다들 표준말을 근엄하게 쓰신 장군으로 아는데 그건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순신 장군은 8세에 충청도 아산으로 내려가 무과급제한 32세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으니 당연히 충청 사투리를 쓰지 않았겠느냐고 대답했던 것이다. 당시의 사투리는 요즘보다 더욱 질박하고 구수하지 않았을까도 싶다. 오늘 아침에도 구씨의 전화를 받았는데 고흥에 와 있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이 처음으로 수군 지휘관이 됐던 발포만호성에서 노래의 배경을 촬영하고 있다고 전해 준다. 자신의 노래를 유튜브에 올릴 예정인데 영상감독은 소설가 고(故) 김말봉 선생의 외손자란다. 구씨가 작곡, 노래하고 내가 작사한 ‘우리들의 아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많은 이들이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지만 내 바람은 단순하고 소박하다. 이순신 장군도 명장이기 전에 한 인간이었다는 점을 알리고 싶은 것이다. 장졸들과 함께 막걸리를 한 잔 두 잔 마시고, 캄캄한 바다에 보름달이 뜨면 시를 짓고, 자식들 생각을 간절하게 했던 보통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구씨의 노래를 통해 알게 된다면 그것만도 의미가 적잖을 것 같다.
  • 추석연휴엔 서울랜드로…황금연휴 맞이 특별행사 진행

    추석연휴엔 서울랜드로…황금연휴 맞이 특별행사 진행

    서울랜드는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올해의 마지막 황금연휴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다양한 추석특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들이 선보이는 명품 라이브 콘서트 ‘오빠의 품격’,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옥토버 페스티발’ 등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할 각종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매일 밤 10시 연장 운영해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추석연휴 메인 이벤트인 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들의 고품격 라이브 콘서트 ‘오빠의 품격’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추석 당일이자 행사 첫날인 10월 4일 전설의 댄스머신이자 원조 오빠 박남정을 시작으로 5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현우, 6일에는 90년대 감성 록 발라드 황제 김정민, 7일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허스키보이스 박상민, 8일에는 90년대 대표 발라더 김형중이 무대에 올라 변함없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본공연에 앞서 국악연주와 판소리 랩을 접목한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가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되며, 음악공연 외에도 토크,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옥토버 비어 파티’는 9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옥토버 비어 존에서 열린다. 시원한 생맥주와 참나무 훈연으로 완성한 할로윈 스페셜 바베큐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라이브 음악 공연 ‘할로윈 비어 콘서트’도 진행된다. 빨간풍차 무대에서는 옥토버 비어 파티의 하이라이트인 ‘DJ쇼! 옥토버 온 에어’가 열린다. 추억의 90년대 가요부터 힙합, 펑키 일렉트로닉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야외 패밀리 EDM파티가 펼쳐진다. 그밖에 할로윈 특집 로드 퍼포먼스 ‘호러 부킹타임’부터 지난 5개월부터 진행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뮤직 서바이벌’의 준결승전, 3·4위전, 결승전,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 야간공연 ‘애니멀덤 2017’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세계 민속놀이 체험’도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상모돌리기,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는 물론이고 일본, 중국, 태국 등 각국의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해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푸짐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고객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3인 40% 할인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특별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3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라면 1일 자유이용권을 53% 할인된 17,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이후 자유이용권은 동반 1인을 포함해 특별가 11,000에 이용 가능하다. 인근지역 전 계층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시에서는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총 4개구,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수원시, 안산시, 시흥시 총 7개시가 해당된다.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2+1 특별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어른 2명 정상가 결제 시 어린이 1명은 연간회원권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 ●오유경 개인전 챕터투 레지던시 1기 참여작가의 1년간 성과를 짚어 본다. 순환이라는 자연과학적, 관념적 현상을 중심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는 ‘카오틱 벗 포에틱’(Chaotic but Poetic)이라는 제목으로 자연계의 순환성을 담은 퍼포먼스 영상, 설치를 선보인다. 대표작 ‘솔트 시티’(Salt City)는 서해안 갯벌에 탑의 형태로 놓인 소금 덩어리가 조수에 의해 서서히 축소·변형되고 종국에 소멸하는 과정을 담았다. 10월 14일까지, 서울 마포구 동교로 챕터투. (070)4895-1031.대중음악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악기를 다루는 것으로 정평이 난 뮤지션 하림과 두번째달의 김현보와 조윤정, 클래지콰이의 호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이호석, 베이스 연주자 이동준, 마임이스트 정명필 등이 세계를 여행하며 느꼈던 감성을 들려주는 월드 뮤직 공연이다. 27~29일 오후 8시, 30일 오후 3시·6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 4만원. (070)4250-0508. 연극 ●이방인 극단 산울림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사망한 뒤 장례를 치르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한 친구를 미행하던 남자를 실수로 총으로 쏴죽이면서 사형수가 된다. 자신을 둘러싼 것들로부터 철저하게 소외된 뫼르소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똑바로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그린다. 10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산울림 소극장. 4만원. 1544-1555. 클래식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럽 문화의 자존심 체코 필하모닉의 네 번째 내한 공연이다. 올봄 돌연 서거한 이르지 벨로흘라베크를 대신해 체코를 대표하는 지휘자 페트르 알트리히터가 지휘봉을 잡고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협연한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만~23만원. (02)599-5743.
  • 효린, “소유도 곡 달라고 요청” 자작곡 작업 중

    효린, “소유도 곡 달라고 요청” 자작곡 작업 중

    가수 효린이 자작곡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효린은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밝혔다. 최근 홀로서기를 선언한 효린은 앞으로 싱어송라이터로도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효린은 자작곡을 작업하고 있다고 새 앨범 준비 소식을 전했다. 효린은 “자작곡을 쓰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곡도 정말 많다. 내 곡이 별로면 (앨범에) 안 쓸 수도 있다. 자작곡에 대한 큰 욕심은 없다”고 말했다. “곡을 달라고 요청한 사람은 없냐”는 물음에 효린은 “예전에 컬투 멤버들이 곡을 달라고 한 적 이 있다. 최근에는 소유가 ‘내게 어울리는 곡 있으면 달라’더라. 아직 없어서 만들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효린은 “이제 혼자니까 무대를 최대한 꽉 채우려고 노력한다. 모든 시선이 내게 집중되지 않나. 홀로서기를 했으니 발라드, 댄스곡 할 것 없이 다양한 노래를 하고 싶고 눈과 귀가 즐거울 수 있는 공연, 콘서트를 많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룹 씨스타는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앨범 ‘론리(LONELY)’를 마지막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효린은 최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보의 비결은 인적 네트워크”

    “공보의 비결은 인적 네트워크”

    “인적 네트워크가 자산입니다. 2~3년 하다가 다른 부서로 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길게 봐야 합니다.” 고병득(59) 서울 강서구 공보전산과장의 ‘공보론’이다. 고 과장은 ‘자치구 공보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1995년 민선 1기부터 공보를 시작해 민선 자치시대 공보 체계를 정립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런 그가 내년 말 정년을 앞두고 있다. 19일 구청에서 만난 고 과장은 “공보는 인간관계”라며 20년 넘게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은 끝에 터득한 ‘공보의 비결’을 들려줬다.●재직 중 등단 계기로 공보 맡아 공보와의 인연은 소설로 맺어졌다. 1989년 구로구 구로5동 사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재무과 등에서 일하면서도 중·고교 시절 품었던 소설가의 꿈을 접을 수 없었다. 틈틈이 소설을 썼다. 1996년 계간 창조문학에 출품한 단편 ‘퇴색조’(난지도에서 일주일간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며 지낸 경험담)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공무원의 소설가 등단이 언론에 화제를 모으면서 공보과로 차출됐다. 고 과장은 “당시 민선 1기가 막을 열면서 민선 구청장들은 이전 관선 구청장들과 달리 공보에 갈증을 느꼈다”며 “그래서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을 공보 담당에 앉히려 했다”고 회고했다. 공보를 맡으면서 일상도 바뀌었다. 사무실을 벗어나 대외 활동이 많아졌다. 오후 내내 머리를 짜내 만든 보도자료들을 다음날 오전 수십 부 복사한 뒤 시청 기자실로 가져가 일일이 나눠줬다. 저녁에는 기자들과 만났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기자와의 만남인 셈이었다. “기자들이 단독(특종)이 있고 물 먹는 게(낙종) 있듯 보도자료 담당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사안에 대해 다른 구청에서 먼저 자료를 내면 물 먹는 거죠. 똑같은 걸 다시 낼 수는 없습니다.” ●‘도심 광부 퍼포먼스’ 등 대박 행진 승부욕이 강한 그는 여러 차례 ‘단독’을 했다. 2007년 자치구별 컴퓨터, 휴대전화 등 가전제품에 내장돼 있는 금을 추출하는 사업을 했다. 일명 ‘금모으기’ 사업으로 25개 구청에서 한날한시에 각각 발대식을 했다. 보도자료 내용도 통·반장 줄 세워 하는 발대식 형식도 같았다. 이때 고 과장의 두뇌가 반짝였다. ‘도심의 광부 출현’이라는 파격적 아이디어를 끄집어냈다. “금을 캔다는 데 착안했습니다. 구청 강당에 컴퓨터, 휴대전화 등 가전제품 쌓아놓고, 발대식 참가자들에게 광부 옷을 입히고 곡괭이로 금을 캐는 퍼포먼스를 연출했죠. 25개 구청에서 똑같이 발대식을 했는데, 일간지와 방송사 기자들이 우리 구에 다 몰려왔습니다. 조건이 똑같을 땐 달라야 튑니다.” 이런 그가 서기(8급)에서 주사보(7급)를 거쳐 주사(6급·팀장)까지 승진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2010년 민선 5기 때 현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고 과장을 강서구로 ‘스카우트’해 오면서 제2의 전성시대로 접어들었다. 강서구가 LG를 마곡지구에 유치한 쾌거에 대해 서울시가 보도자료를 내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시간 먼저 전격적으로 강서구 보도자료를 뿌려 ‘강서구의 공(功)’을 지켜낸 일은 지금껏 ‘전설’로 회자된다. 이렇게 능력을 인정받아 드디어 30여명을 총괄하는 공보수장(과장) 자리에 오른 그는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는데 어느 날 돌이켜보니 20년이 넘었다”며 공보 노하우를 풀어놨다. ●“보도자료는 상품… 고객 관리 중요” 우선 작가, 카피라이터 같은 창의성을 주문했다. “공보는 직책별로 접근해야 합니다. 보도담당일 땐 자료를 잘 쓰는 건 기본, 기자들 눈에 확 띄는 제목을 뽑아야 합니다. 기자들 눈에 띄어야 기사화되기 때문이죠.” 성실성이 밑바탕이 된 ‘영업사원론’이 뒤따른다. “보도자료도 상품입니다. 기자들에게 팔아야 합니다. 자영업자가 단골 관리를 하듯 고객 관리를 해야 합니다. 저는 다른 출입처로 떠난 기자들과도 끈끈하게 인연을 유지했습니다. 떠난 기자들의 기사를 보면 전화나 문자로 안부 인사를 했죠. 그런데 떠난 기자들은 반드시 다시 돌아오더군요.” 고 과장은 1959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났다. 1982년 상경해 한 4년제 대학 문예창작과에 응시해 필기시험을 통과했지만 면접에 합격하지 못했다. 당시 그 학교는 작품이 아니라 돈을 보고 학생들을 뽑는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한다. “면접 때 아르바이트해서 근근이 먹고산다고 했더니 담당교수 얼굴이 싹 바뀌더군요.” ●“은퇴 후 못 다한 소설가 꿈 펼칠 것” 이듬해 종로구 동숭동 한국문인협회의 문예대학에 입학했다. 1988년까지 매주 토요일 강의를 들으며 꾸준히 습작을 했다. 대당 500원을 받는 새벽 택시 세차, 아동복 세일즈 등 온갖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 갔다. 29살이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변변한 직장도 없자 부모가 대성통곡했다. 3년 작정하고 절에 들어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다. 1년 만에 서울시, 의료보험공단, 연금공단 등 세 곳에 합격했다. 서울시가 제일 먼저 발령을 내 시 공무원이 됐다. 은퇴 후엔 처가 근처인 충남 홍성으로 내려가려 한다. 그의 고별사는 간결하다. “그동안 못 쓴 소설을 쓰려 해요.”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니콜키드먼 여우주연상, 마론인형이 걸어나오는 듯 ‘남편과 진한 키스’

    니콜키드먼 여우주연상, 마론인형이 걸어나오는 듯 ‘남편과 진한 키스’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에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17일(현지시각)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제69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니콜 키드먼은 ‘빅 리틀 라이즈’로 리미티드시리즈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그의 작품인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은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니콜 키드먼은 시상식 후 리셉션에서 남편 키스 어번과 진한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환호를 받기도 했다.또한 니콜 키드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BLL‘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니콜 키드먼의 남편인 키스 어번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컨트리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식을 올린 후 2008년 7월 첫 딸 선데이를 출산했다. 2010년에는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 페이스를 얻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 ●‘블루’전 이미지에 대한 해석의 틀을 각자의 개성적 어법으로 구사하는 주태석(작품), 이종구, 정영한 등 3인의 작품 중 푸른색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태석의 극사실 회화, 민중작가 이종구의 서정적인 풍경, 정영한의 신형상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10월 26일까지, 용산구 한남동 필갤러리. (02)795-0046. ●신한균 도예전 신세계와 신세계의 사회공원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통공예 진흥을 위해 마련된 공예 명인명장 초대전시. 한국 도예 거장 신한균 선생 10주기를 기념해 선생의 작품 6점과 대를 이어 도예의 맥을 잇는 사기장 신한균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29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명동점 옆 메사빌딩 로비 한수 특별전시홀.대중음악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36 바우터 하멜 네덜란드 출신 재즈 팝 싱어송라이터로, 한국에서도 꿀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우터 하멜이 지난 4월 5집 ‘아모리’(AMAURY)를 발매하고 벌이고 있는 월드 투어의 한국 공연. 22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9만 9000원. 1544-1555.연극 ●미국아버지 국립극단의 하반기 기획 초청작으로 극단 이와삼의 작품. 장우재 연출가 겸 극작가가 2004년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개 참수로 아들을 잃은 반전활동가 마이클 버그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쓴 작품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혐오범죄로 분노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시대의 모순과 아픔을 무대 위에 올려놓았다. 25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1644-2003.
  • 이현우 아내, 비혼주의→44세 늦은 결혼 결정 ‘얼마나 예쁘길래?’

    이현우 아내, 비혼주의→44세 늦은 결혼 결정 ‘얼마나 예쁘길래?’

    이현우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17일 오전 방송돈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친절한 현우씨, 가수 이현우’ 편으로 가수 이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우는 “나는 결혼을 안 하려고 했다. 혼자 살려고 했다. 총각 때는 ‘한 사람을 만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랑이 사라지고 처음 감정이 아니라면 같이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그 감정이 이어지 수는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2009년 44세 늦은 나이에 결혼했다. 이에 이현우는 “아내가 굉장히 쾌활하고 밝다. 나와 반대인 사람을 만나니까 좋더라. 결정적으로 다리가 예쁘다”며 “남자들은 단순하지 않나. 그게 나쁜 건 아니지 않나” 웃어 보였다. 한편 이현우는 데뷔곡 ‘꿈’으로 스타덤에 오른 1990년대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현재 이현우는 11월 열리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X싱가포르 인디 아티스트 뭉쳤다 ‘단짠데이트’ 풀 앨범 발매

    한국X싱가포르 인디 아티스트 뭉쳤다 ‘단짠데이트’ 풀 앨범 발매

    한국과 싱가포르의 대표 인디 아티스트들이 호흡을 맞춘 ‘단짠 데이트’ 풀 앨범이 14일 정오 공개된다.‘단짠 데이트’는 ‘러브 & 푸드(Love & Food)’를 주제로 한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인디씬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이다. 이날 발매되는 풀 앨범에는 앞서 싱글을 통해 공개된 8곡은 물론, 신곡 2곡이 추가돼 음악 팬들과 만난다. ‘단짠 데이트’ 새로운 곡의 주인공이자 마지막 주자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국내 인디음악을 소개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과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중국, 대만 및 싱가포르를 주 무대로 활약하는 조이스 추가 선정됐다. 최고은의 ‘인생의 맛’은 ‘단짠 데이트’ 프로젝트의 끝맛을 장식할 타이틀곡으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맛 중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맛은 바로 “인생의 맛”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재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정우가 특유의 따스함과 행복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가창에 참여해 매력을 높였다. 조이스 추가 부른 트랙 ‘Malaysia Chabor’는 ‘말레이시아 여자입니다’라는 뜻으로 평소 한국인으로 많은 오해를 받는 본인의 경험이 녹아있는 곡이다. 가사 중간 중간 들리는 ‘안녕’, ‘오빠’ 등의 한국어 라임이 인상적으로. 앞서 중국어 버전으로 공개돼 유튜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단짠 데이트’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영어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짠 데이트’는 음식과 사랑을 주제로 하여, 한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다. 양국간의 문화교류 및 발전을 목적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싱가포르 국립청소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제작된 앨범이다. 앞서 와블과 베카, 지어반과 후바부바스, 매일의 새벽과 진 탠, 곽푸른하늘과 제니퍼 청까지, 한국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여한 총 4개의 싱글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인디 음악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단짠 데이트’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샤인 페스티벌(SHINE FESTIVAL)’에서 현지 팬들을 만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오는 10월에는 한국을 찾아 홍대 ‘잔다리페스타’에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리웨이 뮤직앤미디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흥업소 종업원·관광객 태우고 9개월간 10억 챙겨

    고급 승용차 등으로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을 태워주고 돈을 받는 이른바 ‘콜뛰기’ 영업을 한 불법 무허가 여객운송업체 총괄 관리자 등 74명이 무더기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김모(31)씨 등 74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7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총괄 관리자인 김씨를 포함한 운영자 5명, 배차 관리자 6명, 운전기사 62명, 경쟁업체를 위협해 영업을 못 하게 한 폭력배 1명으로 구성됐다. 김씨 등은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무대로 지난해 12월 초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승용차로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관광객을 태워주고 회당 5000∼50만원을 받아 1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콜뛰기를 이용했고 승객 대다수는 유흥업소 여종업원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무허가 운송업체 10여개의 전화번호 등을 적은 홍보용 라이터와 명함을 만들어 유흥업소 등지에 뿌린 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며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을 받았다. 김씨는 운전기사들에게 월 30만∼40만원의 수수료를 챙기면서 단속에 대비해 별명과 무전기를 이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제차와 국산 고급 승용차로 불법 영업을 한 운전기사들은 과속, 난폭 운전을 일삼고 단속에 적발돼 벌금을 낼 경우 총책인 김씨가 일부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현우 해명, 에이프릴 진솔 실수에 드러난 마술 트릭 “내 책임”

    최현우 해명, 에이프릴 진솔 실수에 드러난 마술 트릭 “내 책임”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이 최현우와의 마술쇼에서 실수를 범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현우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최현우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7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서 진솔과 함께 마술쇼를 준비했다. 철창 속에 불을 넣고 천막을 친 뒤 다시 걷어내면 진솔이 등장하는 마술이었다. 그러나 진솔이 커튼을 치기 전에 나타나는 바람에 마술 수법이 관객들에게 들통 났다. 온라인을 통해 해당 영상이 유포되며 진솔은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최현우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일어난 일 때문에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최현우는 “에이프릴 진솔 양과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다가 마술의 트릭이 본의 아니게 노출된 일이 있었습니다. 금방 사라지겠지라는 애초의 생각과 달리, 일파만파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방송에서 마술 저작권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근거로 진솔 양을 비난하는 분들이 많아 설명을 드린다. 해당 마술은 저작권의 문제가 없는 마술”이라고 밝혔다. 최현우는 무엇보다 미성년자인 17세 진솔에게 쏟아지는 엄청난 비난에 놀랐다며 “모든 마술에 대한 책임은 최종적으로 마술사인 저에게 있으니, 아직 어린 신인 진솔 양에게 많은 비난을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 최현우 해명 전문> 안녕하세요. 마술사 최현우입니다. 최근 일어난 일 때문에 오해를 바로잡고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 에이프릴 진솔양과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다가 마술의 트릭이 본의 아니게 노출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로 SNS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금방 사라지겠지 라는 애초의 생각과 달리, 일파만파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두려운 마음도 들었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제가 마술 저작권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근거로 진솔양을 비난하는 분들이 많아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어떻게 매번 그렇게 다른 마술을 만들어 방송이나 공연에 할 수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가수와 작곡가, 작사가가 따로 분류되어 있듯이, 마술 쪽도 비슷한 느낌으로 마술을 만들어내는 builder(빌더), 마술의 아이디어를 창조해내는 designer(디자이너)가 있습니다. 물론 싱어송라이터처럼 마술사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마술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서로간의 도움을 받으면서 마술을 만들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 마술의 저작권이라고 저는 방송에서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씀드리면, 마술의 해법은 지적재산권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마술의 해법은 특허로 등록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특허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그 기술을 볼수 있게 일부 기술 열람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야합니다. 마술의 특성상 그것이 불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술의 해법은 특허의 형태가 아닌 암묵적인, 혹은 마술사들 사이에서의 서류로, 누군가의 무형의 퍼미션 형태로 존재합니다. 저희도 마술 세미나의 형태 혹은 비밀 도서관(시험을 보고 통과한 사람들만이 책 열람이 가능합니다)의 형태로, 아이디어와 만들어진 마술을 공개해 누군가의 것이라는 것을 명시됩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그것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원안자에게 연락해 양해를 구하거나 값을 지불하는 형태를 취하는 것입니다. 제가 했던 마술은 Gustave Fasola라는 오래된 마술사의 것이고 해당 마술은 그 응용된 형태의 것으로, 저작권의 문제는 없는 마술입니다. (‘now you see me’(나우 유 씨 미) 영화에서 트릭이 이미 노출된 마술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영화상에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마술의 해법노출논란보다 더 놀랐던 것은 에이프릴 진솔 양에게 쏟아진 비난이었습니다. 아직 무대에 익숙지 않은 미성년자인 17세 진솔양도 처음 해보는 마술이라 정말 많이 긴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 연습을 열심히 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수가 발생되었고 사실 저도 순간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마술의 해법이 일부 노출되어 아쉽기도 했으나 그날 의 공연이 끝나고 서로 격려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영상이 돌면서 어린 그 친구에게 쏟아진 비난 댓글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DSP소속사 분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화가 와서 사과를 받았습니다. 모든 마술에 대한 책임은 최종적으로 마술사인 저에게 있으니, 아직 많은 무대를 경험하지 못한 어린 신인 진솔 양에게 너무 많은 비난을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마술을 사용하고 있는 후배, 동료 마술사님들에게도 죄송스러운 마음 전하고자 합니다. 댓글들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마술을 좋아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마음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해주시는 마음만큼 저 역시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공연, 마술로 찾아뵙겠습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동하 폴킴 듀엣곡 ‘사람이’ 8일 공개...가을 감성 저격 나선다

    정동하 폴킴 듀엣곡 ‘사람이’ 8일 공개...가을 감성 저격 나선다

    정동하, 폴킴의 신곡 ‘사람이’ 음원이 8일 공개된다.이날 에버모어뮤직에 따르면, 정동하와 폴킴의 듀엣곡 ‘사람이 음원 및 리릭비디오가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동하와 폴킴의 듀엣곡 ’사람이‘는 깊은 감성을 담고 있는 발라드 곡으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이야기하듯 담담한 가사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잔잔한 폴킴의 보이스로 시작하는 전반부와,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정동하의 보이스로 마무리되는 후반부를 통해 색다른 두 보이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피아노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드럼, 기타, 베이스,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도 가을의 깊은 감성을 한껏 느끼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 정동하와 듀엣으로 참여한 폴킴은 가창 뿐 아니라 작사를 비롯, 프로듀서 Donnie J와 함께 작곡에도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감각을 십분 발휘했다. ’사람이‘는 정동하가 솔로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정식 발매하는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밴드활동 및 솔로활동 기간 동안 수많은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가창력을 입증한 그가 감성 싱어송라이터 폴킴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되는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동하는 9월 말 발매예정인 신보 앨범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거녀 휘발유 뿌려 불 붙인 40대男 구속

    동거녀 휘발유 뿌려 불 붙인 40대男 구속

    충남 홍성의 한 농가주택에서 5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현장에 있던 여성의 동거남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구속했으나 용의자는 혐의를 줄곧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경찰서는 동거녀에게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11시 30분쯤 홍성 자신의 집 마당에서 동거녀 B(55)씨에게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 날 숨졌다. A씨는 “동거녀가 마당에서 가스라이터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보고 달려가 불을 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숨진 동거녀의 몸에서 인화성 물질이 검출되는 등 수상한 정황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A씨는 결국 구속됐다. 또 법적 증거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는 A씨의 진술이 거짓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욘코, 첫 EP앨범 ‘TIIE’ 오늘 정오 발표 “고민과 다짐 담긴 앨범”

    욘코, 첫 EP앨범 ‘TIIE’ 오늘 정오 발표 “고민과 다짐 담긴 앨범”

    소울 힙합씬과 다양한 뮤직 크루들이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 ‘욘코(Yonko)’가 7일 정오 첫 EP앨범 ‘TIIE’를 발표한다.욘코의 첫 EP앨범 타이틀 ‘TIIE’는 “To Imagine Is Everything”의 앞글자를 따온 것으로 음악을 대하는 욘코의 마음이 담긴 문구를 이용해 재구성했다.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라는 음악적 철학을 가진 욘코는 기존의 것들을 통해서 자신만이 가진 감성과 해석으로 그 누구도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곡들을 만들어냈다. 지난 6월과 8월 공개한 ‘Turtle(터틀)’과 ‘?(물음표)’를 포함한 총 8개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선공개했던 첫 트랙 ‘Turtle(터틀)’에서는 자신이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주제를 풀어나간 반면 이번에 공개된 첫 EP 앨범에서 주로 다룬 내용은 ‘사랑’에 관련된 욘코의 솔직한 감정들이다. 사랑을 함으로써 생기는 설렘, 즐거움, 자신감, 질투, 고민, 슬픔을 2번 트랙 ‘?(물음표)’부터 7번 트랙 ‘Fuckboi(뻑보이)’에 솔직하게 담아냈다. 8번 트랙 ‘Tell’Em(텔 엄)‘은 트랩소울 장르의 트랙과 멜로디를 통하여 욘코가 작사, 작곡부터 전체적인 구상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 마친 곡이며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들과는 차별된 음악성향을 느낄수 있다. 타이틀곡 ’Butterfly(버터플라이)‘에서 욘코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민‘과 ’다짐‘이 잘 나타나있다. 기존에 발매된 ’다‘에서는 욘코가 가진 감수성을 보여준 반면 이번 앨범을 통해 공개된 ’Piece Of Cake(피스 오브 케잌)‘에서는 욘코만의 강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앨범의 전체적인 감상 포인트는 ’사랑에 대한 태도와 감정, 행동‘이라는 뻔한 주제를 ’욘코‘만의 직관적이고 순수한 표현의 단어들을 통해서 뻔하지 않게 만들어 냈다는 점이 기존의 ’사랑‘노래들과는 차별화된다. 욘코가 가진 독특한 보이스와 멜로디는 그의 투박한 가사에 세련됨을 더해주며 기존에 존재했던 알앤비, 소울 노래들과는 다른 새로움을 리스너들에게 선사한다. 알앤비, 소울 노래를 부르는 가수이지만 힙합, 랩 아티스트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욘코의 멜로디는 노래이자 동시에 랩처럼 들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멈블(Mumble) 랩의 독특한 점을 새로 해석하여 독특한 발성과 창법을 시도했다. 한편 욘코는 첫 EP앨범 ’TIIE‘ 발매와 함께 오는 23일 2017 렛츠락페스티벌을 통해 대형 라이브 무대에도 첫 선을 보인다. 사진=매드소울차일드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올해 美예선도 열려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올해 美예선도 열려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키보드를 치고, 또 조용필 7집 ‘사랑하기 때문에’와 이문세 3집의 ‘그대와 영원히’ , 김현식 4집의 ‘그대 내 품에’를 작사·작곡하며 선수들 사이에서는 될성부른 떡잎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유재하는 1987년 여름 자신의 첫 앨범을 내며 대중에게 성큼 다가갔다. 노래, 작사, 작곡, 편곡에 연주, 프로듀싱까지 당대에 보기 드문 천재성을 뽐내며 서서히 존재를 알리던 그는 그해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스물다섯의 나이에 세상을 떴다. 대중가요에 클래식과 팝 감성을 입혔던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은 우리 대중음악의 흐름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올해는 그의 30주기다.실력파 가수들을 배출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11월 18일 오후 6시 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 유재하음악장학회가 주최하고, 유재하 동문회가 주관, CJ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28회를 맞는 올해부터는 해외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30년 가까이 우리 대중음악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창작자의 등용문이 돼 온 대회는 포스트 유재하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1989년 시작됐다. 유족이 음반 수익에 사재를 보태 장학회를 설립했고,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대회가 열렸으나 2005년 대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 해를 걸렀고, 이듬해 싸이월드의 후원으로 재개됐다가 2013년 다시 무산 위기에 처했다. 당시 대회 출신, 이른바 유재하 동문회가 똘똘 뭉쳐 개최에 힘을 모았고 역대 최다인 482팀(1500명)이 참가해 불씨를 살렸다. 이듬해부터는 CJ문화재단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싱어송라이터 발굴 취지에 맞게 참가 팀 멤버 전원이 가창·연주 외에 작사·작곡에도 반드시 참여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으로 CJ아지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10월 21~22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리는 2차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올해는 10월 28~29일 미국에서도 2차 오프라인 예선을 열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에는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과 수상자 앨범 제작 및 발매, 기념 공연 등 뮤지션으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생활비 왜 안줘” 누나 일하는 회사에 불 지른 40대男

    “생활비 왜 안줘” 누나 일하는 회사에 불 지른 40대男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며 누나가 근무하는 회사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일 자신의 누나가 근무하던 회사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55분쯤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한 물류센터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선박 엔진 및 배 부속품, 센터 내부 2000여㎡가 타 4억 9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누나에게 전화해 “생활비를 주지 않으면 회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나가 경찰에 신고하고 물류센터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반 넘게 탄 뒤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직후 인근으로 달아난 A씨를 2시간 만에 붙잡았는데,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이 종종 누나에게 생활비를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