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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퍼미션 투 댄스’도 대박…스포티파이 2위, MV 1억뷰 돌파

    BTS ‘퍼미션 투 댄스’도 대박…스포티파이 2위, MV 1억뷰 돌파

    ‘버터’(Butter)로 빌보드 6주 연속 싱글 1위 대기록을 쓴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흥행 대열에 가세했다. 11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9일자 글로벌 톱200 차트 2위로 첫 진입했다. 이 곡은 공개 첫날인 9일 733만 9385회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 1위는 올해 유럽 최대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팀인 이탈리아 록밴드 마네스킨의 ‘베긴’(Beggin)이다. ‘퍼미션 투 댄스’는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200 차트에서는 한국,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등극했다. 미국 톱 200 차트에는 6위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1시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조회수 7230만 건을 기록하고, 이어 공개 52시간 만인 11일 오후 5시 9분께 1억 건을 돌파했다. BTS 1억 돌파 조회수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34편으로 늘었다. 이 곡은 BTS가 ‘버터’ 싱글 CD에 수록해 선보인 신곡으로,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며 각자 심장의 리듬에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경쾌하고도 따뜻하게 전한다.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등이 작업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될 미래를 향한 희망을 그렸다. BTS 멤버들과 다양한 인종·세대의 사람들이 자유분방하게 춤추는 장면과 국제수화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을 담았다.
  • BTS ‘버터’ 빌보드 6주 연속 1위, 에드 시런과의 신곡 9일 발매

    BTS ‘버터’ 빌보드 6주 연속 1위, 에드 시런과의 신곡 9일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팬덤의 위력을 등에 업고 실물 음반인 LP(바이닐)와 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이 집계에 새롭게 반영된 것이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이 됐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발매 후 핫 100에 1위로 직행해 BTS 곡 가운데 최장 정상을 지키고 있다. 통산 3주간 1위를 차지했던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일찌감치 넘어선 뒤 자체 기록을 연거푸 새로 쓰고 있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6주째 이상 정상을 지킨 곡은 ‘버터’를 포함해 채 10곡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 100 1위 데뷔곡 가운데 그룹의 노래로는 1995년 발매돼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간 1위를 유지했다. BTS의 핫 100 1위는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이상 1회)과 합쳐 11차례가 됐다. 핫 100 순위 산정에는 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지표가 반영된다. 발매 6주 차(6월 25일∼7월 1일) 실물 및 다운로드 판매량은 총 15만 3600건으로 전 주보다 20% 늘었다. 당초 지난주 집계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배송 문제로 반영이 지연됐다. 아울러 ‘버터’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버전에 이어 ‘하터’·‘스위터’·‘쿨러’ 리믹스 음원,‘얼터네이트 싱글 커버’ 디지털 음원을 잇달아 출시하며 높은 다운로드량을 유지해 왔다.이에 힘입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의 1위도 6주째 놓치지 않았다. ‘다이너마이트’의 히트 이후 BTS의 미국 팬덤 규모가 한층 커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총 9종의 리믹스를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에 견줘 ‘버터’는 발매 음원 종류가 줄었는데 도 훨씬 판매량은 늘었기 때문이다. 라디오 청취자는 2830만명으로 전 주보다 2%만 늘었다. 다만 ‘라디오 송스’ 차트 순위는 22위에서 23위로 밀려났다. 스트리밍 횟수는 1100만회로 전 주보다 11% 감소하며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서는 31위를 차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는 스트리밍 횟수(3020만회)와 라디오 청취자(5680만명)에서 곱절 이상 앞섰지만 판매량은 ‘버터’의 16분의 1 수준에 그쳐 이번 주에도 2위에 머물렀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팬클럽) 여러분과 같이 역사를 쓰고 있는 ‘버터’”라며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BTS는 오는 9일 ‘버터’와 영국 출신의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업에 참여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실린 싱글 CD를 발매할 예정이어서 얼마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휘발유 뿌렸지만 불은 안 질러”…방화로 전 여친 숨지게 한 20대 혐의 부인

    “휘발유 뿌렸지만 불은 안 질러”…방화로 전 여친 숨지게 한 20대 혐의 부인

    원룸에 불을 질러 안에 있던 전 여자친구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휘발유는 뿌렸지만 불은 안 질렀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6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피고인 김모(26)씨에 대한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했다. 김씨는 지난 2월 10일 오전 7시 43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원룸에 불을 내 전 여자친구와 다른 남성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에서 ‘불을 지른 적 없다’고 주장한 김씨는 법정에서도 변호인을 통해 “원룸에 휘발유를 뿌린 것은 맞지만, 라이터 등으로 불을 붙인 적은 없다”고 항변했다. 김씨 변호인은 “휘발유 때문에 방 안에 유증기가 있는 상태에서 불이 났다는 감정 결과가 있다”며 “피해자와 다투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불이 났다는 게 피고인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라이터에서 피고인 DNA가 검출된 만큼 객관적 증거가 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국민참여 재판을 희망하는 김씨에게 “증인 신문 대상자가 6명이나 돼서 여건상 참여 재판을 열기에 만만치는 않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피고인과 변호인이 다시 상의해 의견을 밝혀 달라”고 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0일이다.
  • 최반장, 신곡 ‘찰과상‘으로 컴백...‘푸른거탑’ 최종훈 지원 사격

    최반장, 신곡 ‘찰과상‘으로 컴백...‘푸른거탑’ 최종훈 지원 사격

    밴드 AZERC의 랩과 보컬 담당했던 최반장이 두 번째 싱글 ‘찰과상(abrasion)’을 내고 컴백했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찰과상’은 기존에 발표했던 하드록, 헤비메탈 사운드의 곡들에 비해 대중성에 중점을 둔 감성 발라드곡이다. 최반장은 이번 곡에서 한 때 사랑하던 연인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힘들어하지만, 그 연인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가사로 담았고 개성 있는 보이스로 호소력 있게 표현했다. ‘찰과상’은 싱어송라이터 잼투와이와 전준혁이 작곡과 편곡에, 기타리스트 장지훈이 세션으로 각각 참여했다. 신예 권명주 감독이 참여한 뮤직비디오에는 tvN 코믹드라마 ‘푸른거탑’의 주인공 ‘최말년’ 배우 최종훈과 미스트롯 시즌1의 출연했던 ‘트욘세’ 가수 겸 배우 한가빈이 남녀 주인공으로, 가수 노현태가 카메오로 우정 출연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최반장은 유튜브 채널 ‘최반장TV’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1인 스포츠 중계를 하는 스트리머로도 활동 중이다.
  • 캐러멜처럼 달콤, 커피처럼 쌉싸름…여름밤 음악 한잔

    캐러멜처럼 달콤, 커피처럼 쌉싸름…여름밤 음악 한잔

    그룹 ‘레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가 다음달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늘 무대를 함께한 멤버들이 아닌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를 감미롭게 꾸미는 그의 다채로운 색깔을 내보인다. 박현수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여름 음악 축제 ‘썸머 브리즈’의 셋째날 무대를 장식한다. 그가 직접 정한 공연 제목은 ‘카라멜 마키아토’로,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안녕하세요,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입니다!”라며 라디오 DJ 흉내를 내던 그대로 토크콘서트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음악으로 채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현수는 “큰 공연장에서 내 이름으로 하는 콘서트라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면서 설레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진 기분”이라고 했다. 대학 졸업 이후 유채훈, 김바울 등과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에서 활동한 것을 비롯해 길병민, 김민석, 김성식과 함께하고 있는 ‘레떼아모르’까지 그는 주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단독 공연은 흔치 않은 기회이지만 이번에도 게스트 3명을 불러 듀오 콘서트로 꾸미기로 했다. “혼자 있을 때도 보여 드릴 게 많지만 저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토크콘서트를 하기로 한 것도 제 이야기를 하는 건 부끄럽지만 다른 사람의 얘기는 잘 끌어내거든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박현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은성은 진한 에스프레소 샷, 대니 구는 달달한 캐러멜 시럽, 김수영은 거품 낸 부드러운 우유처럼 세 사람 모두 캐러멜 마키아토에 들어가는 재료 같은 아티스트”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가수라는 꿈을 꾸게 해 준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를 비롯해 영화 ‘일 포스티노’, ‘라라랜드’ 속 아름다운 선율을 색다르게 펼쳐 낼 예정이다. 무대에서 선보일 10곡 안팎의 노래에는 박현수의 자작곡도 있다. 이번 무대가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의 시간이기도 한 이유다. 대학 시절 성악과 함께 작곡을 부전공했지만 그는 “본격적으로 작곡을 한다기엔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다만 “성악을 기반에 둔 싱어송라이터로 보다 깊은 면을 보여 드리고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꿈이 큰 만큼 용기를 내 첫발을 내디뎠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하실 여유는 필요하잖아요. 제 음악으로 ‘뮤캉스’(뮤직+바캉스) 즐기러 오세요”라며 수줍게 공연을 소개하던 그는 곧 진지한 얼굴로 음악가로서의 바람을 덧댔다. “늘 곁에 두고 싶은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제 노래를 들으며 누구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길 바랍니다.”
  • ‘레떼아모르’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 “달콤하고 부드러운 ‘뮤캉스’ 함께해요”

    ‘레떼아모르’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 “달콤하고 부드러운 ‘뮤캉스’ 함께해요”

    그룹 ‘레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가 다음달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늘 무대를 함께한 멤버들이 아닌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를 감미롭게 꾸미는 그의 다채로운 색깔을 내보인다. 박현수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여름 음악 축제 ‘썸머 브리즈’의 셋째날 무대를 장식한다. 그가 직접 정한 공연 제목은 ‘카라멜 마키아토’로,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안녕하세요,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입니다!”라며 라디오 DJ 흉내를 내던 그대로 토크콘서트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음악으로 채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현수는 “큰 공연장에서 내 이름으로 하는 콘서트라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면서 설레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진 기분”이라고 했다. 대학 졸업 이후 유채훈, 김바울 등과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에서 활동한 것을 비롯해 길병민, 김민석, 김성식과 함께하고 있는 ‘레떼아모르’까지 그는 주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단독 공연은 흔치 않은 기회이지만 이번에도 게스트 3명을 불러 듀오 콘서트로 꾸미기로 했다. “혼자 있을 때도 보여 드릴 게 많지만 저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토크콘서트를 하기로 한 것도 제 이야기를 하는 건 부끄럽지만 다른 사람의 얘기는 잘 끌어내거든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박현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은성은 진한 에스프레소 샷, 대니 구는 달달한 캐러멜 시럽, 김수영은 거품 낸 부드러운 우유처럼 세 사람 모두 캐러멜 마키아토에 들어가는 재료 같은 아티스트”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가수라는 꿈을 꾸게 해 준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를 비롯해 영화 ‘일 포스티노’, ‘라라랜드’ 속 아름다운 선율을 색다르게 펼쳐 낼 예정이다.무대에서 선보일 10곡 안팎의 노래에는 박현수의 자작곡도 있다. 이번 무대가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의 시간이기도 한 이유다. 대학 시절 성악과 함께 작곡을 부전공했지만 그는 “본격적으로 작곡을 한다기엔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다만 “성악을 기반에 둔 싱어송라이터로 보다 깊은 면을 보여 드리고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꿈이 큰 만큼 용기를 내 첫발을 내디뎠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하실 여유는 필요하잖아요. 제 음악으로 ‘뮤캉스’(뮤직+바캉스) 즐기러 오세요”라며 수줍게 공연을 소개하던 그는 곧 진지한 얼굴로 음악가로서의 바람을 덧댔다. “늘 곁에 두고 싶은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제 노래를 들으며 누구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길 바랍니다.”
  • 슈퍼 화재로 숨진 80대…“라이터로 불 냈다” 아들 긴급체포

    슈퍼 화재로 숨진 80대…“라이터로 불 냈다” 아들 긴급체포

    충남 부여군 충화면 만지리 한 슈퍼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의 생존자인 아들이 방화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5일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화재로 숨진 A씨(80대 여성)가 단순 화재로 숨진 게 아닌 아들 B씨(50대)의 방화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라이터로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집에 라이터로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은 사실”이라며 “B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화 당시 아들 B씨는 어머니인 A씨를 집에 남겨두고 혼자 화재 현장을 나왔으며, A씨는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모자지간인 이들은 마을에서 함께 슈퍼를 운영했으며, 평소 아들 B씨의 음주 문제로 서로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오전 12시 47분쯤 발생한 불로 A씨가 숨지고 단층 주택 겸 슈퍼 내부 229㎡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 방탄소년단, 9일 에드 시런 참여한 신곡 공개

    방탄소년단, 9일 에드 시런 참여한 신곡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업에 참여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9일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2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는 9일 발매되는 ‘버터’(Butter) 싱글 CD의 트랙리스트를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싱글 CD에는 앞서 발매된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실린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이 곡을 “심장 속 리듬을 움직여 줄 곡”이라고 소개했다. 신곡의 작사, 작곡진에는 에드 시런과 함께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조니 맥데이드, 그리고 ‘버터’의 작업에도 참여했던 제나 앤드류스 등 외국 작가진들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작업 때도 에드 시런과 협업했다. 세계적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시런은 최근 미국 라디오 인터뷰에서 “BTS 새 앨범을 위해 곡을 썼다”고 말하며 협업 사실을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이번 CD에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의 인스트루멘털 버전도 실린다. 지난 5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버터’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KBS 오디션 ‘새가수‘, 송창식·한영애 출연

    KBS 오디션 ‘새가수‘, 송창식·한영애 출연

    KBS 2TV는 다음달 15일 시작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 1970~1990년대 명곡들의 원곡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30일 예고했다. 이번 오디션은 과거 명곡을 현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하는 내용으로 1970년대 대한민국에 포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송창식, 신촌블루스 보컬 출신이자 ‘누구 없소’를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 한영애가 출연한다. 또한 1990년대 록밴드 전성시대를 연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샴푸의 요정’으로 많은 사람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던 빛과 소금(장기호·박성식), ‘푸른하늘’과 ‘화이트’로 많은 히트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유영석이 합류한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레전드 가수들을 만나는 재미는 물론 이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시너지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행자로는 가수 성시경이 낙점됐으며 심사위원으로 배철수, 이승철, 김현철, 정재형, 거미, 솔라, 강승윤이 합류했다.
  • ‘리조이스’ 캠페인 통해 여성 행복 응원

    ‘리조이스’ 캠페인 통해 여성 행복 응원

    롯데쇼핑은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를 통해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쇼핑은 올 상반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싱어송라이터 적재, 권진아 등과 함께 리조이스의 새로운 테마이자 주제곡 ‘빛나는 당신을 위해’ 음원을 제작했다. 음원 수익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전문 심리상담소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2호점을 롯데마트 잠실점 6층에 열었다.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 및 임직원에 대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은 롯데쇼핑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부 명사를 초청해 자신의 꿈과 도전에 관해 이야기하는 ‘빛나는 당신을 위해’ 강연을 선보였다. 여성들이 롤모델로 삼는 명사를 매월 선정해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이뤄져 직원들 사이에서는 ‘빛케팅’(빛의 속도로 티케팅이 마감된다는 뜻)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명사 강연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성공한 여성 인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특별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 김현식 명곡으로 빚은 뮤지컬 ‘사랑했어요’ 8월 개막…조장혁·홍경인·고유진 등 캐스팅

    김현식 명곡으로 빚은 뮤지컬 ‘사랑했어요’ 8월 개막…조장혁·홍경인·고유진 등 캐스팅

    가수 김현식의 명곡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오는 8월 관객들과 만난다. 제작사 주식회사 호박덩쿨은 오는 8월 14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사랑했어요’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29일 알렸다.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 속에서 이뤄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연인과 가족, 친구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랑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등 노래한 가객으로 불리는 고 김현식 만의 섬세한 노랫말과 가슴을 울리는 진한 사랑의 감성으로 애절한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캐스팅에도 가창력과 연기 모두 뛰어난 배우와 가수들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다. 여린 감성을 지닌 고독한 싱어송라이터로 50대 후반 성공한 대한민국 가수 이준혁 역으로 조장혁, 정세훈, 성기윤이 출연한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조장혁은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이고, 팝페라 가수 정세훈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이후 오랜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로 무대를 누빈 우리나라 1세대 뮤지컬 배우이자 장르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얻은 베테랑 성기윤도 함께 한다.현재 준혁의 젊은 시절을 보여주는 과거 이준혁 역에는 고유진과 홍경인, 김용진이 캐스팅됐다. 록발라드 가수이자 밴드 플라워 보컬인 고유진이 가창력과 짙은 감성을 더해 김현식의 노래를 더욱 아름답게 꾸민다. 폭 넓은 연기를 선보여 온 홍경인도 놀라운 가창력으로 그만의 이준혁을 만들어 낸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불후의 명곡’, ‘보이스킹’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실력파 가수 김용진도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 준혁의 절친한 동생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경영학도이자 영혼을 사로잡는 사랑 앞에 인생의 모든 걸 거는 윤기철 역에는 세븐, 강승식(빅톤), 박정혁, 선율(업텐션)이 이름을 올렸다.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사랑을 위해 직진하는 김은주 역은 신고은, 박규리, 임나영이 맡는다. 비엔나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다 준혁을 만나 그의 매니저가 되는 안호준 역에는 위양호와 고혜성이, 비엔나에서 하숙집과 카페를 운영하다 훗날 준혁의 코디가 되는 최미애 역에는 성은, 김미려, 김나희가 캐스팅돼 재치있는 호흡을 예고했다.
  • 부산 빌라 폭발 원인, 인화성물질 유증기 추정

    지난 24일 2명이 숨진 부산 사하구 빌라 폭발사고와 관련 관계 당국이 25일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경찰, 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전날 폭발사고가 발생한 부산 사하구 한 빌라 현장을 합동 감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감식 결과, 폭발사고가 발생한 집 안에서는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성 액체가 담긴 20ℓ짜리 플라스틱 통 2개가 발견됐다. 방바닥 곳곳에는 해당 인화성 액체가 다량 뿌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바닥에 뿌려진 인화성 액체에서 유증기가 발생, 불티가 붙으면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증기는 기름방울이 기화한 것으로 공기 중에 분포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창문이 모두 닫힌 밀폐된 공간에서 유증기에 자그마한 불이라도 붙으면 폭발 사고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불을 붙일 수 있는 라이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고인의 기도에서 재가 발견된 것을 고려했을 때 화재시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이 사망자 2명에 대한 신원을 확인 중인 가운데 이들은 부부 관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폭발 사고가 나 집 안에 있던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불은 16분 만에 진화됐지만, 폭발 여파로 같은 건물에 있던 가게 간판 일부가 파손됐고, 유리 파편이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 운전자 등이 병원에 이송됐다.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가수 진시몬.주미 등 경기지역 예술인 홍보대사 위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가수 진시몬.주미 등 경기지역 예술인 홍보대사 위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23일 명품 트로트 가수 진시몬과 주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경기도 거주 예술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의회는 분야별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의정홍보 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민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가수 주미를 비롯해 가수 겸 유튜버 예빛, 영화배우 이원화, 탤런트 이가현 등 5명과 음악공연 전문단체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 등 1개 팀을 ‘제10대 경기도의회 신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일정 관계로 불가피하게 위촉식에 불참한 가수 진시몬을 대신해 관계자에 위촉패와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명식에는 경기도의회 진용복(민주당·용인3)·문경희(민주당·남양주2) 부의장, 최만식(민주당·성남1)·김영해(민주당·평택3)·김미숙(민주당·군포3)·국중범(민주당·성남4) 의원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임명된 홍보대사는 경기도의회가 자체 구성한 ‘홍보대사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국중범)’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선발됐다. 특히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소속 단체 ▲타지자체 홍보대사와 중복 제외 ▲사회적 물의가 있는 자 제외 등의 자체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에 한해 홍보대사 자격을 준다. 먼저, 진시몬(52)은 최근 ‘불후의 명곡’, ‘트롯 전국체전’ 등 KBS2 인기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트로트 가수다. ‘보약 같은 친구’, ‘너나 나나’, ‘애수’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트로트 가수인 주미(33)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안정된 창법과 시원한 고음처리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와 같은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예빛(21)은 유튜버 구독자 28만명을 보유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디밴드 ‘검정치마’의 곡 ‘기다린 만큼, 더’를 부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300만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영화배우 이원하(61)는 ‘야인시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최근에는 화성을 중심으로 경기지역 유수의 행사에서 진행자로 활약 중이며, 배우 이가현(33)은 SBS 탤런트 공채 11기로 데뷔해 영화 ‘산타바바라’와 드라마 ‘신기생뎐’ 등 다수의 작품에서 명품조연으로 연기력을 증명한 바 있다. 홍보대사 가운데 유일한 단체인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평창올림픽 IOC 개회식 축하공연 등 주요행사에서 수준급 합창을 선보이며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장현국 의장은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이자 사랑받는 예술가와 함께 경기도의회를 홍보하게 돼 든든하다”며 “138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홍보대사는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 홍보물 제작과 도의회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2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싱어송라이터 M22N, 오늘 새 싱글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 발매…여름밤에 듣는 러브송

    싱어송라이터 M22N, 오늘 새 싱글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 발매…여름밤에 듣는 러브송

    싱어송라이터 M22N(엠투투엔)인 22일 정오에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을 발매했다.M22N의 신곡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은 서정적인 어쿠스틱 편곡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의 설렘을 조심스럽고도 달달하게 표현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소만 바라봐도 그 사이로 햇살이 번져오는 듯, 그 순간의 설렘과 눈부신 감정을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이란 가사와 그만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코러스로 풍성하게 채워, 마치 노래를 듣기만 해도 사랑을 하고 있는 기분마저 들게 해주는 곡이다. ‘Walk With U’. ‘Into You’ ‘남자들이란’등으로 꾸준히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선물해온 M22N은 최근 5월에 발매된 임재범 ‘Memories…속으로 Part1’의 타이틀 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 외에도 이승철, 하동균, 이정, 소향, 린 앨범의 타이틀·수록곡 외 다수 가수와의 앨범 작업으로 입지를 굳혀온 실력이 탄탄한 작사·작곡 편곡 프로듀서 이기도 하다. 소소한 행복마저 잃어버린 듯이 각박하고 힘들었던 2020년을 지나온 대한민국의 가슴 가슴마다 ‘사라의 설렘과 따뜻함’을 가득 담은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과 함께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이, 가슴 벅찬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마라는 M22N의 인사말을 전하며, 그로 인해 행복한 2021년의 여름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내 마음이 그댈 본 순간’의 음원은 국내외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G 데뷔 음반’ 김봄소리의 다채로운 무대… “노래하는 바이올린으로 마음 나누고 싶어요”

    ‘DG 데뷔 음반’ 김봄소리의 다채로운 무대… “노래하는 바이올린으로 마음 나누고 싶어요”

    “바이올린과 많이 친해지니 이제 같이 노래를 할 수 있어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오페라, 발레 등 다채로운 무대 위 음악들을 화려하게 선보인다. 지난 18일 국내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처음으로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낸 데뷔 음반을 공개한 데 이어 21일부터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그만의 ‘노래‘를 부른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오드포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봄소리는 “프리츠 크라이슬러, 야샤 하이페츠, 나탄 밀슈타인, 비에니아프스키 등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DG 데뷔 음반과 2년 만의 국내 리사이틀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Violin on Stage)’에서 내보일 프로그램은 그가 언급한 바이올린의 역사와도 같은 이들이 가장 즐겨 연주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면서다. 그는 앨범에서 춤곡인 비에니아프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발레곡인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중 ‘파드되’와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 마스네의 ‘타이스’ 중 ‘명상’, 생상스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비에니아프스키의 ‘구노의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 등 여러 오페라 작품 속 음악과 아리아 선율을 화려하고도 격정적으로 풀어낸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편곡을 맡아온 작곡가 미하엘 로트의 맞춤 편곡으로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현의 선율이 돋보인다.“전설적인 연주자들이 오페라나 발레에 영감을 받아 바이올린으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기교를 즐겼는데 저도 그런 작품을 갖고 싶었다”면서 그가 어린시절부터 즐겨 듣던 곡이나 평소 좋아하는 작품들에서 선별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 작품이나 연주하게 된 비에니아프스키에 대해 그는 “어렸을 땐 두려움이 있었고, 너무 기교에 치우친 곡이 아닐까 하는 편견도 있었는데 여러 작품들을 많이 해보면서 어떤 것을 표현하려던 건지 고민을 읽을 수 있었고 그만큼 깊이가 큰 작품들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봄소리는 바이올린과의 시간을 언급하며 ‘노래’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비에니아프스키를 설명할 때도 “단순히 뽐내기 위한 게 아니라 마음 속에 우러나는 것들을 바이올린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한 곡들”이라고 했고, 그 자신도 “(테크닉만 좋은) 바이올리니스틱한 것 보다 싱어송라이터 같은 사람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고, 이젠 바이올린과 많이 친해져서 바이올린으로 노래하고 있어요. ‘노래하는 바이올린’으로 공간에 갇히지 않고, 어떤 곳에 있어도 그 공간에 함께 있는 사람들이 다른 시간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음반 작업은 과정마다 고비의 연속이었다. 독일에서 폴란드로 녹음하러 가는 길부터 쉽지 않았고, 함께 호흡을 맞추기로 한 오케스트라 단원이나 지휘자, 톤 마이스터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일정에도 차질이 거듭됐다. “함께 연주를 할 수 있는 자체가 감사했던 시간”이었다고 그는 회상했다.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며 작업한 음반에는 관객, 청중들과 같은 공간과 순간을 나누고 싶은 김봄소리의 마음과도 더 깊이 연결됐다. 다채로운 레퍼토리에 간절함까지 얹힌 음반을 그의 지인은 “첫 트랙을 시작하고 끝까지 화장실을 갈 수 없을 만큼 쉬어갈 틈이 없는 음반”이라고 표현했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김봄소리는 22일 경기아트센터를 시작으로 23일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 25일 경기 안성맞춤아트홀을 거쳐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의 이름 만큼 설레고 따뜻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을 비롯해 시마노프스키 ‘녹턴과 타란텔라’,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비에니아프스키 ‘전설’과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을 춤추듯, 노래하듯 펼쳐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나이트클럽 입장 실패한 50대男 ‘실형’ 이유

    나이트클럽 입장 실패한 50대男 ‘실형’ 이유

    나이트클럽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업장에 불을 지를 것처럼 난동 부린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무등록 결혼 중개업 행위를 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A(53)씨는 지난해 2월 4일 오후 11시 20분 대전 중구 한 나이트클럽에 들어가려다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다. 이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맥주병을 집어 던지는 등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웠던 A씨는 이른바 ‘출입 금지 명단’에 오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 거절에 화가 난 A씨는 직원들에게 욕설하며 1시간 정도 영업을 방해하다가 이튿날 새벽 1시 15분 난로용 등유를 넣은 석유통과 라이터를 들고 와 “불을 지르겠다”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8년 3월부터 1년여간 무등록 결혼 중개업 행위를 하며 10쌍의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송진호 판사는 업무방해·특수협박·결혼 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송 판사는 “사무실 난방을 위해 석유통을 가져왔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하며 반성의 기미를 찾아보기 어렵다. 과거에도 무등록 결혼 중개업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데도 또 범행한 점을 양형에 고려한다”고 판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시계·안경·펜 몰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팔았다

    시계·안경·펜 몰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팔았다

    “지하철서 찍으려는데 추천 좀…” 말하자더 묻지도 않고 USB 모양 카메라 건네“카메라 탐지기 안 걸려” 호언장담까지액자·라이터 등 실제 제품과 구분 안 돼판매이력 등록 등 규제방안 국회 계류 중“옷으로 살짝 가리고 찍으면 아무도 몰라요. 들킬 위험이 전혀 없어요.” 17일 찾아간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의 한 카메라 매장. 기자가 “지하철에서 찍으려고 하는데 좋은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매장 주인이 이동형저장장치(USB)처럼 생긴 카메라를 꺼내 보이며 사용 방법을 시연했다. 상인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들이 변형카메라를 많이 찾는다”며 “불법촬영에 이용하려고 사기도 하고 구두 계약 등 증거를 확보하려고 찾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서울 광진구의 한 전자기기 상가에서도 다양한 변형카메라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기자가 “몰카를 찾는다”고 하자 창고에서 변형카메라를 꺼내왔다. 구매 목적은 묻지 않았다. 한 상인은 “100만~200만원대 전문용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쓰지 않는 이상 절대 걸릴 수 없다”고 장담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이 지난 16일 한국의 디지털성범죄를 고발한 보고서 “내 인생은 당신의 포르노가 아니다”를 내놓자 여성들은 경악했다. HRW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여성 12명 등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심층 면담한 내용이 자못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예린(가명)씨가 유부남인 직장 상사에게 선물 받은 탁상시계를 침실에 한 달여간 두었는데 알고 보니 카메라가 내장된 불법촬영기기였다고 밝힌 대목에서 “이런 제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게 끔찍하다”는 성토가 이어졌다.서울신문이 서울 시내 주요 전자상가를 방문해본 결과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변형카메라가 판매되고 있었다. 책과 주머니에 꽂고 다닐 수 있는 6~7㎝ 크기의 3만원짜리 카메라부터 조명 없이도 촬영 가능한 30만원대 적외선 카메라까지 선택의 폭이 넓었다. 상인들은 안경형·카드지갑형·볼펜형·자동차 열쇠형 등을 보여주며 “장소와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된다”고 소개했다. 온라인으로도 액자, 라이터, 곰인형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긴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여성들은 언제, 어디서 불법촬영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을 호소했다.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범죄예방 팁까지 공유된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변형카메라는 주로 범죄와 밀접한 용도로 사용되는 게 현실이지만 규제가 없어 불법촬영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했다.일각에서는 변형카메라 유통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지만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변형카메라의 판매 이력을 정부 시스템에 등록하고, 판매시 구매자의 본인 확인을 강제해 범죄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내용의 ‘변형카메라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현행법상 불법촬영물을 유통 및 소지하고, 재유포하는 행위 말고는 별다른 규제책이 없어 변형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법망을 빠져나갈 여지가 너무 많다”며 “변형카메라 유통을 제재하는 법을 현실화하려면 변형카메라 사용을 처벌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먼저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들킬 위험 전혀 없어요”…볼펜 몰래카메라 누구나 쉽게 산다

    “들킬 위험 전혀 없어요”…볼펜 몰래카메라 누구나 쉽게 산다

    “옷으로 살짝 가리고 찍으면 아무도 몰라요. 들킬 위험이 전혀 없어요.” 17일 찾아간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의 한 카메라 매장. 기자가 “지하철에서 찍으려고 하는데 좋은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매장 주인이 이동형저장장치(USB)처럼 생긴 카메라를 꺼내 보이며 사용 방법을 시연했다. 상인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들이 변형카메라를 많이 찾는다”며 “불법촬영에 이용하려고 사기도 하고 구두 계약 등 증거를 확보하려고 찾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 광진구 한 전자상가 매장에서도 다양한 변형카메라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기자가 “몰카를 찾는다”고 하자 창고에서 변형카메라를 꺼내왔다. 구매 목적은 묻지 않았다. 한 상인은 “100만~200만원대 전문용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쓰지 않는 이상 절대 걸릴 수 없다”고 장담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이 지난 16일 한국의 디지털성범죄를 고발한 보고서 “내 인생은 당신의 포르노가 아니다”를 내놓자 여성들은 경악했다. HRW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여성 12명 등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심층 면담한 내용이 자못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예린(가명)씨가 유부남인 직장 상사에게 선물 받은 탁상시계를 침실에 한 달여간 두었는데 알고 보니 카메라가 내장된 불법촬영기기였다고 밝힌 대목에서 “이런 제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게 끔찍하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서울신문이 서울 시내 주요 전자상가를 방문해본 결과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변형카메라가 판매되고 있었다. 책과 주머니에 꽂고 다닐 수 있는 6~7㎝ 크기의 3만원짜리 카메라부터 조명 없이도 촬영 가능한 30만원대 적외선 카메라까지 선택의 폭이 넓었다. 상인들은 안경형·카드지갑형·볼펜형·자동차 열쇠형 등을 보여주며 “장소와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된다”고 소개했다. 온라인으로도 액자, 라이터, 곰인형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긴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여성들은 언제, 어디서 불법촬영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을 호소했다.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범죄예방 팁까지 공유된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변형카메라는 주로 범죄와 밀접한 용도로 사용되는 게 현실이지만 규제가 없어 불법촬영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변형카메라 유통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지만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변형카메라의 판매 이력을 정부 시스템에 등록하고, 판매시 구매자의 본인 확인을 강제해 범죄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내용의 ‘변형카메라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현행법상 불법촬영물을 유통 및 소지하고, 재유포하는 행위 말고는 별다른 규제책이 없어 변형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법망을 빠져나갈 여지가 너무 많다”며 “변형카메라 유통을 제재하는 법을 현실화하려면 변형카메라 사용을 처벌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먼저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도쿄올림픽 거부” 일본영사관서 욱일기 태워…체포된 대학생

    “도쿄올림픽 거부” 일본영사관서 욱일기 태워…체포된 대학생

    부산의 한 대학생이 일본 영사관 앞에서 도쿄올림픽 참가 반대 내용이 담긴 욱일기 바탕 인쇄물을 태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부산·경남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A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47분쯤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정문 앞에서 같은 단체 소속 대학생 한 명과 함께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미신고 집회를 했다. A씨는 집회 종료 후 욱일기 바탕 위에 ‘독도 침탈 군국주의 도쿄올림픽 거부’라는 내용이 쓰인 A4 용지를 라이터로 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A씨를 제지하고 체포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집 나가겠다”는 남편, 잠들자 머리에 불 지른 아내

    “집 나가겠다”는 남편, 잠들자 머리에 불 지른 아내

    3~4개월 전 이혼 얘기, 당일 저녁 말다툼잠든 남편 머리카락에 기름 붓고 불 지펴불 전신 옮겨붙어 머리, 얼굴 등 2~3도 화상아내 “남편이 음식에 독 넣은 줄 알고”법원, 아내 정신 감정 의뢰남편이 집을 나가겠다고 통보하자 잠든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여 중상을 입힌 20대 미국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자다 깬 남편은 방안 침구로 불이 옮겨 붙자 3개월 난 아기를 대피시키느라 정작 자신의 몸에 붙은 불을 끄지 못해 머리를 포함한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었다. 11일 미 시사잡지 뉴스위크, 지역방송 CBS58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 경찰은 지난 3일(현지시간) 현지 주민 투혼스키 마리 스미스(29)를 방화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스미스는 전날 남편인 헨리 윌리엄스가 잠든 사이 컵에 라이터 기름을 담아 그의 머리에 붓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남편은 지난 3∼4개월간 아내의 행동이 이상해졌고, 몇 주 전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 뒤 더 이해하지 못할 행동들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아내가 평소 먹는 약의 복용량을 최근 임의로 늘렸고 지하실에서 페인트를 흡입하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사건 당일에는 자신에게 말도 걸지 않고 집 안을 서성거렸다고 덧붙였다.남편, 말다툼 뒤 “집 나가겠다”남편 잠들길 기다렸다 머리 불 지펴 윌리엄스는 그날 저녁 아내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 후 말다툼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이후 남편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그의 머리에 불을 지폈다고 밝혔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난 윌리엄스는 허둥지둥 맨손으로 불을 껐다. 그는 불이 방안 침구들에 옮겨붙는 것을 보고 잠자던 3개월 딸을 안고 그대로 집을 나왔다. 그는 바로 옆에 사는 부모님 집으로 대피했는데 아기를 구하느라 몸에 계속 불이 붙어있다는 사실도 잊은 상태였다. 윌리엄스는 머리, 가슴, 목, 얼굴을 비롯한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즉시 입원했다. 현재 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온라인 모금이 진행하고 있다. 스미스는 경찰에서 자신이 먹는 닭 날개에 남편이 독을 넣은 줄 알았고 남편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맡은 법원은 그에게 정신감정을 받도록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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