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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든 돌아올 테니까” BTS 약속 담긴 총정리 무대 어땠나

    “언제든 돌아올 테니까” BTS 약속 담긴 총정리 무대 어땠나

    ‘언제든 돌아올 테니까 / 걱정하지 마 (Baby don’t you worry) / 우리가 걷는 이 길이 / 모두 다 길이 될 테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포 유스‘(For Youth)를 부르자 팬들도 응원했다. 방탄소년단이 19일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컴백 무대를 모두 마쳤다.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 참여한 이번 무대는 월드 스타의 ’귀환‘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포 유스‘ 가사가 드러내듯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였다. 방탄소년단의 음악방송 무대는 3차례 사전 녹화됐다. 지난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부터 영상이 공개됐다. ’엠카운트다운‘ 방송은 방탄소년단이 그룹 음악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다음 날이었다. 그러나 녹화 당시는 이런 사실이 알려지기 전이었다.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약 4000명의 팬과 만난 방탄소년단이 “저희가 돌아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팬들은 현장이 떠나갈 만큼 큰 함성과 박수로 멤버들을 맞았다. ’포 유스‘로 무대를 연 멤버들은 노래 중간중간 ’다 같이 불러요‘, ’같이해요‘라고 말했고 관객석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부를 때는 슈가의 깜짝 무대도 선뵀다. 흰색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있던 슈가는 ’옛 투 컴‘의 앞부분을 직접 연주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KBS 2TV ’뮤직뱅크‘ 방송에서는 ’옛 투 컴‘과 ’버터‘(Butter)가 1위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의 ’1위 대결‘이었다. 지민은 “정말 오랜만에 팬들을 가까이서 보는데 귀가 빨개질 정도”라며 “오늘 정말 행복하다. 이 여운을 갖고 집에 가겠다”고 말한 뒤 환히 웃었다. RM은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무대를) 하려니 정말 떨린다”고 수줍어했고, 뷔는 “’아미‘들 앞에서 정말 무대를 하고 싶었다. 사랑합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SBS ’인기가요‘에서도 두 곡을 불렀다. ’2013년 6월 13일 우리의 꿈은 시작되었다‘는 자막이 나온 뒤 모습을 드러낸 일곱 멤버들은 ’포 유스‘, ’옛 투 컴‘을 열창하며 팬들과 인사했다. 생방송 출연 없이 사전 녹화로만 이뤄진 음악방송 일정이었지만 ’아미‘(방탄소년단)들의 응원은 남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프로그램 4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쟁쟁한 1위 후보도, ’음원 강자‘도 방탄소년단 앞에서는 모두 힘을 잃었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활동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이홉은 다음 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 시기를 전후해 솔로 음반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국은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 곡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약 4년 만인 이달 24일 신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를 선보일 예정이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스트레인지 스테이지’가 열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스트레인지 스테이지’가 열린다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가 열린다. 18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뮤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EMA’와 협력하는 대형 이벤트로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이틀에 걸쳐 대거 출연해 관객과 함께한다. BIFAN에서 규모 있는 야외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7월 9일에는 ‘글렌체크’ ‘죠지’ ‘히코’ ‘수민’ ‘다희’ 등이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를 펼친다. 10일에는 ‘넉살,까데호’ ‘1300’ ‘이바다’ ‘김뜻돌’ ‘제이보’ ‘불고기디스코’ ‘넘넘’ 등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글렌체크는 9년 만에 정규앨범 ‘bleach’를 발매, 주목을 끌고 있다. ‘죠지’는 싱글 ‘Boat’· ‘오랜만에’ 등으로 대세 뮤지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히코’는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 후보에 오른 라이징 스타다. ‘수민’은 BTS·레드벨벳·보아 등 저명한 뮤지션과 협업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다. ‘다희’는 2020년 싱글 ‘LUH!(feat. 솔)’로 데뷔한 화제의 뮤지션이다. ‘넉살,까데호’는 최근 ‘알지도 못하면서 (???)’라는 제목의 싱글 발매 후 연일 바쁜 행보를 잇고 있다. ‘1300’은 시드니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 음악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힙합 그룹이다. ‘이바다’는 알앤비, 일렉트로니카,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김뜻돌’은 자작곡 ‘꿈에서 걸려온 전화’로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제이보’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연주자로 위너(WINNER) 김진우의 솔로곡 ‘또또또’를 프로듀싱한 만능 뮤지션이다. ‘불고기디스코’는 디스코 사운드와 펑크, 얼터너티브 록을 근간으로 하는 베테랑 밴드다. ‘넘넘’은 삐삐밴드 출신의 보컬리스트 이윤정을 중심으로 한 장르 불문 밴드로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MA 관계자는 “영화제와의 대규모 협업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BIFAN과 보다 장기적이고 확장된 형태의 협업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스트레인지 스테이지’ 공연 티켓은 1일 차 5만 5000원, 2일 차 6만 6000원으로 일자별 금액이 다르다. 부천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정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정가 기준 20% 할인율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판매한다. 부천 시민 할인 티켓과 얼리 버드 티켓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티켓 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라는 슬로건을 올해에 다시 내건 BIFAN은 ‘이상해서 더 좋은’ 독자적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EMA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영화제의 정체성과 축제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6회 BIFAN은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 기타 뒤 장구 ‘경쾌’… 팝에 판소리 ‘걸쭉’… 선 넘은 음악‘고수’

    기타 뒤 장구 ‘경쾌’… 팝에 판소리 ‘걸쭉’… 선 넘은 음악‘고수’

    ‘인디 포크 가수’ 최씨 작사·작곡 “기타 흐름 속에 호흡 주고받아”  ‘20년 전통 음악’ 채씨 노래 폭발“민요 창법 끄고 켜면서 새 시도”익숙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하는 반주인데 어딘지 낯설다. 뒤에 깔리는 사운드가 드럼 아닌 장구였구나, 깨달은 뒤엔 곧장 오묘한 보컬이 귀를 파고든다. 가요도 록도 아닌, 그렇다고 판소리도 아닌 창법이 이어지다가 구성진 태평소 가락이 곡을 이끌어 간다. 웅장한데 경쾌하고, 산뜻한데 걸쭉하다. 국립국악원과 싱어송라이터 최고은(39)이 함께 만든 곡 ‘변신’이 그렇다. ‘변신’은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국악원이 매년 내는 ‘생활음악 시리즈’의 하나다. 인디 포크 가수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최고은이 작사·작곡을 맡았고, 국악원 민속악단 소속 채수현(37)이 노래를 불렀다.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최고은, 채수현은 “국악과 여러 장르를 섞는 이번 경험 자체가 우리에게도 ‘변신’이었다”고 돌아봤다. 포크에 록 밴드 사운드를 접목한 인디 가수와 20여년간 경기민요의 길을 걸은 국악인의 만남은 어쩐지 낯설다. 채수현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 싶다는 갈망은 있었지만 늘 국악인다운 소리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 선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그간 내가 국악의 틀을 정해 놓은 건 아닌가 돌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타 반주로 시작하는 ‘변신’에는 장구, 피리 등 친숙한 국악기는 물론 태평소, 꽹과리, 바라, 방울까지 두루 쓰였다. 곡 중반 이후엔 채수현 특유의 꺾이는 목소리와 여러 악기가 어우러지며 사물놀이 같다는 느낌도 든다. 최고은은 “1020세대가 좋아할 만한 생활 속 국악을 고민했는데, 채수현의 경기민요에서 왠지 ‘남도스러운’ 정서를 느꼈다”며 “자연스러우면서도 폭발하듯 소울이 터지는 보컬이라 젊은 친구들에게도 먹힐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작업은 최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국악인이 등장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모습과도 궤를 같이한다. 최고은 역시 어린 시절 배운 국악의 경험을 이번 작업에서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는 “서도밴드, 이날치 등 국악을 계속하던 가수들의 창작도 있지만 나는 원래 잘할 수 있는 장르에 국악 요소를 얹는 방식”이라며 “내가 편한 기타의 멜로디, 흐름에서 모두가 함께 호흡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음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채수현은 “처음에는 어떻게 노래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목쟁이’는 이것저것 다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곡 중간중간 민요 창법을 끄고 켜는 식으로 시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네 목소리 같지 않다’는 주위 사람들의 평가에 “성공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들은 특히 국악이라는 장르에 얽매이지 말고 그저 하나의 음악으로 즐겨 달라고 강조했다. “‘변신’은 국악, 발라드, 팝 어느 한쪽으로 규정하고 싶지 않아요. 관념은 내려놓고 들리는 대로 들어 주세요.”(채수현) “재즈가 블루스의 씨앗을 갖고 시대에 맞게 변형된 장르이듯 모든 노래는 음악가와 대중의 흥미에 따라 조금씩 바뀌고 진화했어요. 이 노래 역시 록페스티벌에서 연주하면 같이 뛰어놀 수 있는 곡이에요.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겨 주세요.”(최고은)
  •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서울 강서구에 착한 기업들이 모인다!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서울 강서구에 착한 기업들이 모인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6일 마곡문화의 거리 발산역존(발산역 1·9번 출구 앞)에서 ‘2022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37개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단체들이 생활용품, 의류,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가죽공예,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프레디저 심리적성검사 등 업체들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강서50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인바디, 혈압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과 인생설계 상담, 일자리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정오부터 퓨전 퍼포먼스 그룹 ‘타악동’이 타악기 연주와 함께 멋진 댄스 공연을 펼치고, 싱어송라이터 ‘파인’이 대중가요부터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오후 6시부터는 스윙재즈 여성보컬 그룹 ‘더 블리스 코리아’와 국내 최고 수준의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의 공연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이윤보다는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이러한 기업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자생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일자리정책과(02-2600-6327)로 하면 된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라디오 스타(MBC 밤 10시 20분) ‘부럽지가 않어~’ 특집으로 작사가 김이나, 가수 이지혜, 배우 김민규,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한다. 스토리가 담긴 가사와 방송에서의 특별한 화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이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 신청곡 사연을 보낸 일화를 공개한다. 또 ‘좋은 날’, ‘너랑 나’ 등의 곡 작업을 함께한 ‘우수고객’ 아이유가 직접 쓴 가사를 보고 혼란에 빠진 일화를 전하는가 하면, 이지혜와 함께 각자 출연했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과 ‘돌싱글즈’의 차이를 분석한다. 더불어 최근 흥미롭게 눈여겨보는 ‘싱어송라이터’가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남부럽지 않은’ 에너지를 가진 양세형과 ‘예능 욕망’을 버리지 못한 이지혜가 ‘미친 예능감’을 드러내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너무 행복” 재벌과 결혼·출산한 유명 가수

    “너무 행복” 재벌과 결혼·출산한 유명 가수

    지난 11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반가운 얼굴이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됐다. 유희열은 “너무 오랜만이다. 정말 반가워하실 것 같다. 이분은 초등학생 때 CF 모델로 시작해서 올해 데뷔 28주년을 맞은 분이다. 데뷔 때부터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 최근 출산을 마치고 무려 5년 3개월 만에 스케치북을 찾아주셨다. 복귀 후에 처음 찾은 곳이 바로 오늘 이 무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희열은 “점점 깊어지는 싱어송라이터 박지윤 씨의 무대다”라며 게스트 정체를 공개했다. 긴 원피스를 입은 박지윤이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지윤은 “너무 오랜만이다.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오랜만이라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을 만나는 게 이렇게 기쁜 줄 몰랐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신곡 무대를 마친 박지윤은 근황을 묻는 말에 “요새는 육아로 엄청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이제 18개월이고 딸이다. 지금 (딸이) 너무 예뻐서 진짜 너무 웃게 만드는 것 같다. 힘들어도 진짜 너무 행복하니까 그 힘으로 하루를 지낸다”고 전했다. 1994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지윤은 1997년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인식’, ‘하늘색 꿈’, ‘베이비 베이비 베이비’, ‘가버려’, ‘아무것도 몰라요’, ‘난 사랑에 빠졌죠’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3월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21년 딸을 품에 안았다.
  • ‘국제 미인대회 출전’ 마리아, 환상의 비키니 몸매

    ‘국제 미인대회 출전’ 마리아, 환상의 비키니 몸매

    모델 마리아가 국제 미인대회인 ‘미스 틴 인터내셔널(Miss Teen International)’에 출전한다.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마리아는 “응원해준 동기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는 오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마리아는 태국에 입국한 후 31개국 참가자들과 합숙하며 대회를 준비한다. 합숙 중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프로모션 무대를 비롯해 참가자의 재능을 평가하는 ‘탤런트 심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코로나 여파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미스 틴 인터내셔널’은 만 20세 이상으로 참가 나이를 제한하는 타 대회들과 달리, 만 18세부터 30세까지의 여성들이 참여해 자웅을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마리아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2 더 퀸 오브 코리아’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 미인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을 얻었다. 35-25-36의 신체 라인과 177㎝의 신장에서 나오는 경쾌한 워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환상의 자태와 더불어 마리아는 다양한 재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마리아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MC, 음악 DJ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익힌 팬 친화적인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한편 마리아를 시작으로 더 퀸 오브 코리아 인터내셔널 입상자들은 차례대로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9월부터 이지은, 김민희, 최현지가 차례로 ‘미스 아시아 글로벌(말레이시아)’, ‘미스 투어리즘 월드(중국)’, ‘타임리스 뷰티(멕시코)’ 무대를 밟는다.
  • TXT, 미국 ‘켈리 클라큰스 쇼’ 첫 출연

    TXT, 미국 ‘켈리 클라큰스 쇼’ 첫 출연

    남성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NBC 토크쇼 ‘켈리 클라큰스 쇼’에 첫 출연해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를 선뵀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일 알렸다. 켈리 클라큰스 쇼는 미국 TV 시상식 ‘에미상’을 세 번 받은 인기 토크쇼다.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 우승자인 싱어송라이터 켈리 클라크슨이 진행한다. 켈리 클라크슨은 “2019년 데뷔 이후 K팝 세계에서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존재가 됐다”며 “그들은 ‘Z세대 잇 보이’라고도 불린다”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소개했다. ‘굿 보이 곤 배드’가 실린 네 번째 미니음반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발매 이틀 만에 100만장이 넘게 팔려나가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4위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 3년 만에 온 ‘서재페’… 3만 인파 ‘와글’

    3년 만에 온 ‘서재페’… 3만 인파 ‘와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재즈페스티벌(서재페)이 3년 만에 관객을 찾았다. 27~29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서재페에는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3만명 안팎의 인파가 몰렸다. 올해 14회째인 서재페는 예매를 시작한 지 1분 만에 하루 1만장 규모의 티켓이 매진되는 등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 대규모 공연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이라 관객들의 흥분도 배가됐다. 올해 서재페에는 헤드라이너로 핑크 스웨츠와 앨릭 벤저민, 혼네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반 재즈 트리오 문차일드와 이번에 처음 한국을 찾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이담, 소울 넘치는 목소리의 조니 스팀슨 등 최근 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가수들도 국내 팬들과 만났고 백예린, 악뮤, 에픽하이, 선우정아 등 쟁쟁한 국내 뮤지션까지 참여해 마지막날까지 뜨거운 무대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무대 앞에 설치된 스탠딩 구역에서 다닥다닥 붙은 채 큰 소리로 함께 노래를 따라 불렀고, 이에 응답하듯 뮤지션들도 무대에서 내려와 직접 팬들과 손을 맞부딪치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돗자리를 펼 수 있는 피크닉 구역은 페스티벌 분위기가 한층 더했다. 지정좌석제가 아니라 잔디밭에는 돗자리가 빈틈없이 빽빽이 들어찼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뒤편 나무 그늘 쪽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많았다. 스테이크와 바비큐 등의 먹거리를 파는 식음료 코너 역시 길게 늘어선 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직 50명 이상 모이는 실외 공연장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했지만 관객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초여름의 여유를 맘껏 즐겼다.
  • 발달장애인 가족 비극 내모는 ‘독박돌봄’

    발달장애인 가족 비극 내모는 ‘독박돌봄’

    최근 발달장애(지적·자폐성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발달장애인의 돌봄 부담이 오로지 부모 등 보호자에게만 전가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물한 살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채은자(50·경기 부천)씨는 지난 2월 아들이 고교를 졸업하면서 돌봄 걱정이 커졌다. 이전까지는 낮에 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수업까지 듣고 왔지만 졸업 이후로는 온종일 채씨가 함께해야 하기 때문이다. 채씨는 29일 “중증 발달장애인이 다닐 수 있는 평생교육센터나 주간보호센터는 대기 인원이 너무 많고 장애인복지관에선 발달장애인을 안 받아줬다”며 “운 좋게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온종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정부 지원 제도에는 낮 시간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보호센터와 활동지원사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활동지원 서비스가 있다. 그러나 부모들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수정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서울에도 발달장애인이 갈 수 있는 평생교육센터는 자치구당 1곳밖에 없고 이마저도 30명만 등록할 수 있고 이용 기간도 5년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전체 발달장애인이 돌봄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은 1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활동지원서비스 역시 4명 중 3명은 받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발달장애인은 25만 5207명으로 등록됐지만 이 중 활동지원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6만 8807명으로 26.9%에 그쳤다. 규정상 하루 최대 16시간을 이용할 수 있지만 89.9%는 장애가 심하지 않다는 이유로 하루 평균 2~5시간만 지원받았다. 발달장애 부모들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위한 중증도 평가가 발달장애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허해영씨는 “혼자 배변 활동도 가능하고 라이터도 사용할 수 있지만 화장실에 갔다가 뒤처리를 하지 않거나 라이터로 갑자기 불을 붙이는 등 돌발 행동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다”며 “명목상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의 특성을 종합조사표가 다 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저도 7월부터는 적용 대상자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2019년 장애등급제를 폐지하면서 중증도를 평가하던 조사표의 기준을 바꿨는데 기준이 7월부터 적용되면서 활동지원에서 탈락하거나 줄어드는 장애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발달장애인 8333명(14.5%)의 활동지원 급여가 감소하고 631명이 대상에서 탈락한다. 정부 지원이 줄어드는 만큼 돌봄 부담은 고스란히 부모의 몫이 된다. 뇌전증과 발달 퇴행이 있는 자녀를 돌보는 일상을 그린 웹툰 ‘열무와 울타리’ 작가 이유영(39)씨는 “일상에서 느끼는 사회적 시선이나 장벽을 웹툰으로 그리면 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길거리에서 울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권영화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장은 “장애 아동에 대한 직접 지원도 필요하지만 부모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면서 “부모에게도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직접적인 지원이 있으면 극단 선택이나 우울증이 좀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분홍색, 노래 힘 주는 슈퍼맨 망토”

    “분홍색, 노래 힘 주는 슈퍼맨 망토”

    핑크빛 옷 입어서 존재감 부각“사랑·행복… 언어 벽 넘는 주제케이팝, 비디오·사운드의 진화”연분홍색 모자에 스마일 무늬가 그려진 진분홍색 옷, 거기다 또 진분홍 장화까지. 미국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Pink Sweat$)는 마치 페인트통에 빠졌다 나온 듯 핑크색으로 물든 모습이었다.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서울 재즈페스티벌 출연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내 노래는 사랑과 행복에 관한 것”이라며 “이 아름다운 한국의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볼륨1’ 음반으로 데뷔한 핑크 스웨츠는 차세대 R&B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당시 수록곡 ‘어네스티’는 미 레코드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현재까지 누적 스트리밍 횟수가 5억회에 달한다. 또 ‘앳 마이 워스트’ 등의 곡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핑크 스웨츠라는 예명은 어린 시절 분홍색 바지를 계속 입고 다니던 데서 생긴 별명이다. 이날도 이름에 걸맞게 분홍색 스웨트 셔츠와 팬츠(트레이닝복)를 입고 나온 핑크 스웨츠는 “분홍색은 슈퍼맨의 망토처럼 내게 힘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존재감 없는 사람이라도 분홍색 옷을 입으면 눈에 띄는 것처럼 사람들이 잘 듣지 않는 노래를 대변한다는 뜻이 있다는 것이다. 전소미의 ‘XOXO’, 뱀뱀의 ‘슬로 모’ 등을 작곡하고 크러쉬, 세븐틴과 함께 곡을 발표하는 등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26일엔 가수 피원하모니와 협업한 곡 ‘가타 겟 백’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SNS 등에서 케이팝 가수들과 많이 소통한다. 케이팝은 비디오와 사운드의 진화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멋있고 나도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 “사랑과 기쁨 등 내가 노래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사랑받는 주제”라고 말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3년 만에 열리는 서울 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팬을 만나는 데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첫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핑크 스웨츠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정말 설렌다”며 “그날 느낌대로 즉흥적인 공연을 신나게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 이경규·홍진경·정세운 뭉쳤다…‘요즘것들’ MZ세대 집중 해부[TV 하이라이트]

    이경규·홍진경·정세운 뭉쳤다…‘요즘것들’ MZ세대 집중 해부[TV 하이라이트]

    ●요즘것들이 수상해(KBS2 밤 11시) 1980년대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M세대’와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 일명 ‘요즘것들’의 생활 방식을 예능 대부 이경규, ‘찐천재’ 홍진경,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아이돌’ 정세운이 전격 해부한다. 함께 얘기할 ‘요즘것들’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랜선힐링남’으로 뜬 세계 여행 유튜버와 번듯하게 다니던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신 직업관’으로 돈을 버는 MZ세대, 본업과 부업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돈을 벌고 있는 ‘프로N잡러’ 등이 등장한다. 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요즘것들’의 진솔하고 진지한 고민을 담아내는 한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요즘것들’ 때문에 고민인 5060 부모 세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 400만 돌파 ‘범죄도시2’…“故 남문철 배우 보셨나요?”

    400만 돌파 ‘범죄도시2’…“故 남문철 배우 보셨나요?”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감독 이상용)가 개봉 7일째인 24일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는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을 맨주먹으로 때려잡는 영화다.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의 재미로 입소문이 나며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이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개봉 2일만에 100만, 4일째 2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런 가운데 ‘범죄도시2’에 출연한 배우 남문철이 지난해 대장암 투병 중 별세한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남문철은 극중 대부업체 회장 최춘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초 2020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미뤄지면서 그의 유작이 됐다. 1971년생인 고 남문철 씨는 극단에서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미디어에 데뷔했다. 이후 ‘공공의 적 2’, ‘강력3반’, ‘용의자X’, ‘목격자의 밤’, ‘감기’, ‘남자가 사랑할 때’, ‘자수상회’, ‘검은 사제들’, ‘밀정’, ‘독전’, ‘돈’, ‘백두산’, ‘애비규환 등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했고, ‘지하철1호선’, ‘햄릿’, ‘잭 더 리퍼’, ‘빨래’, ‘사랑별곡’, ‘오케피’ ‘곁에 있어도 혼자’ 등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했다. 
  • ‘신혼’ 윤계상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

    ‘신혼’ 윤계상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

    배우 윤계상이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에 합류한다. 윤계상은 새 드라마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에 남자주인공으로 함께한다. 이 드라마는 편성준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으로 부부의 퇴사로 시작된 ‘쉬지 않고, 노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윤계상은 20년 넘게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로 일한 ‘남편’ 편성준을 연기한다. 그의 아내인 윤혜자 역은 배우 정려원이 맡는다. 윤혜자는 국문과를 졸업한 출판 기획자이자 똑똑하고 센 척 하지만 속은 따뜻한 캐릭터다. 윤계상은 오는 2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도 출연한다. 남들보다 10배는 뛰어난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가진 오감 능력자 차민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왜 예전에 잘해주지 않았어” 의붓오빠·계모 폭행한 중년 남매

    “왜 예전에 잘해주지 않았어” 의붓오빠·계모 폭행한 중년 남매

    과거 자신을 잘 대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붓오빠와 80대 계모의 집에 침입해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신교식)는 현주건조물방화, 특수폭행, 특수상해, 공동주거침입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친동생인 A씨의 범행에 가담해 공동주거침입과 폭행 등 2개 혐의로 기소된 B(53)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친오빠인 B씨에게 ‘의붓오빠 C(57)씨와 계모(81)를 혼내주고 싶으니 함께 가자’고 하면서 지난해 4월 17일 오전 7시쯤 C씨와 계모가 사는 집에 침입했다. 창문을 통해 집에 들어간 이들은 흉기와 장식용 돌 등으로 C씨를 폭행한 뒤 곡괭이로 C씨의 휴대전화를 내리쳐 파손했다. 앞서 A씨는 같은 해 3월 27일 오전 비어있는 C씨 집에 침입해 의붓오빠와 계모의 옷을 화장실에 쌓아 놓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주택 내 화장실을 태우기도 했다. 또 3월 20일 오후 계모를 찾아가 ‘과거 자신을 잘 대해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발로 계모의 다리를 밟고 위험한 물건 등으로 폭행해 1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골절상을 입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상습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그런데도 대부분의 범행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3년이나 참았다, 야외 떼창

    3년이나 참았다, 야외 떼창

    “제가 발라드 가수여서 무대에서 다섯 발자국 이상 움직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오늘처럼 이렇게 흥분한 건 처음이에요.” 국내 대표적 야외 음악 축제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뷰민라) 2022’가 열린 지난 14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가수 폴킴은 줄곧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이던 그는 “몇 년 만에 관객 함성을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 바로 이런 데서 노래를 하고 싶었다”며 활짝 웃었다. 코로나19로 수년간 꽁꽁 얼어붙었던 공연계가 ‘엔데믹’을 선포하듯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되면서 이달부터 뷰민라를 시작으로 주말이 음악 축제로 풍성해질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13일부터 사흘간 열린 뷰민라에서는 폴킴을 비롯해 잔나비, 적재,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이승윤, 루시, 멜로망스, 소란 등이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에는 모든 관객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올해는 자유로운 축제가 됐다. 50인 이상 모이는 실외 공연장이라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지만 함성을 지르거나 ‘떼창’을 할 수 있어 장내는 흥분과 들뜬 분위기로 살랑거렸다. 중학생 딸과 함께 온 김오선(49)씨는 “이전에는 방역지침 탓에 콘서트에서 아예 호응을 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처음으로 떼창을 하니 훨씬 흥겹다”고 말했다. 지정 좌석과 돗자리(피크닉존)에선 음식도 먹을 수 있어 맥주와 닭강정 등을 파는 푸드존은 공연 내내 인파로 붐볐다. 부인과 같이 이틀 연속 공연을 보러 온 남현우(37)씨는 “일반 콘서트장과 달리 이곳은 숨통이 트인다”며 “활기찬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게 야외 페스티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뷰민라는 지난해보다 입장 인원도 크게 늘려 사흘간 2만명 이상 방문했다. 2주 뒤인 오는 27~29일에는 올림픽공원이 재즈 선율로 채워진다. 거의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미국 출신 인기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와 앨릭 벤저민 등 해외 가수도 온다. 앞서 악뮤(AKMU), 선우정아, 에픽하이 등 라인업이 발표되자 하루 1만명 규모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6월에는 이승윤, 이무진, 그룹 트레저 등이 참여하는 ‘청춘페스티벌: 오히려 좋아’,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휴식을 테마로 한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7월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함께 즐기는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고, 8월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음악 축제도 찾아온다.
  • 펜션 예약 늘자 “토하고 용변까지” 무개념 이용객들

    펜션 예약 늘자 “토하고 용변까지” 무개념 이용객들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펜션·캠핑장 등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의 예약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이용객들의 무개념 행태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펜션을 12년째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20대 남녀 단체손님 7명이 투숙한 방 사진을 공개했다. 먹다 남은 음식물과 치우지 않은 일회용 용기 등이 방치돼 있었고, 이불과 쓰레기가 뒤섞인 채 그대로 있는 모습이었다. A씨는 “손님이 퇴실하면서 이 꼴로 해놓고 전화도 안 받는다”며 “전화해봤자 싸움밖에 안 되고 말도 안 통했을 것 같다. 파손한 물건은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퇴실할 때 본인들 물건은 다 챙기고 라이터 하나 놓고 갔다”며 “식당은 테이블만 저렇겠지만, 숙박업은 침구까지 난장판 된다. 토해놓고 주방 집기 다 꺼내쓰고 설거지도 안 하고 벌여놓고 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정리 잘해놓고 가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한 주에 꼭 한 팀씩 저렇게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간다. 같이 일하신 분이 7명이 아니라 17명 온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A씨는 “깨끗한 청소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이불은 어차피 다시 세탁하니까 안 개어놔도 된다. 단지 쓰레기만 문밖에 꺼내놓고 설거지하면 되는데 그대로 몸만 빠져나간다. 설거지하기 싫으면 물에만 담가놔도 된다”고 덧붙였다. 다른 펜션 주인들도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는 겪는 일” “곧 여름인데 이런 일 자주 볼 것 같아 걱정이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15년 간 펜션을 운영했다고 밝힌 또다른 업주는 예약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운영 방침을 설명하면 이런 상황을 90% 정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A씨는 “청소 보증금 제도가 불편한 게 많다”라며 “방이 22개나 되고 (청소 여부에 대해) 기준이 모호했다. 문신한 젊은 남성들이 자기들은 이게 치운거라며 지금 당장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했을 땐 무서웠다. 토한 이불 장롱에 넣어 놓고 청소한 척 보증금 받아가기도 한다. 오히려 스트레스와 할 일만 더 추가되는 제도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씨는 “펜션업에서 난장판은 허다하게 발생한다”며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침대에 설사 싸지르고 간 커플이다. 왜 침대에 쌌는지 알 수 없으나, 이불을 바로 100L 종량제 봉투에 버렸다”고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놓았다.
  • “나는 순회공연 중 낙태했다” ‘낙태금지’ 막으려 낙태고백하는 美연예인들

    “나는 순회공연 중 낙태했다” ‘낙태금지’ 막으려 낙태고백하는 美연예인들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할 권리를 보장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미국 여성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자신의 낙태 경험을 고백하고 나섰다. 반세기 가까이 미국 여성들의 낙태권을 보장해온 법적 근거가 흔들릴 위기에 여성들이 “낙태는 자신의 권리”라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급진적 페미니스트 성향의 영국 ‘채널 4 뉴스’ 앵커인 캐시 뉴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낙태를 해서 슬프긴 했지만 단 1초도 후회한 적은 없다”며 “미국 및 전 세계의 모든 여성이 (임신과 낙태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적었다. 2021년 그래미 어워즈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유명 싱어송라이터 피비 브리저스 역시 “나는 지난해 10월 투어 중 낙태를 했다. 나는 계획된 부모가 되기 위해 낙태약을 먹었다. 모든 사람은 그런 선택을 할 자격이 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뉴욕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도 낙태에 대해 “나는 자랑스럽게 가족계획에 들어갔다. 나는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낙태에 대해 그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는다” 미국 팟캐스트 진행자인 마이클라 오클랜드는 약 30만명인 자신의 팔로워에게 “나는 19세에 낙태를 했지만 낙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편하지 않다. 지금도 나는 그것에 대해 말하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이런 두려움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유명인사뿐 아니라 많은 일반 여성들도 낙태권 보장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ihadanabortion 해시 태그 아래 트위터 사용자들은 “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매우 학대받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 어려운 선택을 했다. 나에게 아이가 있었다면 나를 학대했던 사람을 떠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후회가 없다. (낙태는)모든 여성에게 합법적이고 안전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글을 남겼다. 낙태권 제한에 대한 미국 여성들의 반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텍사스주가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부터 낙태를 금지한 ‘심장박동법’을 시행했을 때 할리우드 유명 배우 우마 서먼은 그가 10대일 때 낙태를 했다는 경험을 밝히며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그렇게 어린 나이 임신을 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은 내가 커서 원하고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연방상원이 오는 11일 여성의 낙태권을 연방법으로 보호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낙태권을 인정한 기존 판결을 파기한다는 내용의 연방대법원 결정문 초안이 보도된 이후 민주당이 낙태권을 아예 입법화해 보호하려 한 시도이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통과하지 못할 전망이다. 공화당의 합법적인 의사진행방해 수단인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려면 상원에서 60석이 필요한데 민주당 의석은 친민주당 성향 무소속까지 포함해도 50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진보와 보수진영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들은 낙태 시술을 원하는 직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시민단체들도 낙태금지 반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민주당, 낙태권 보호법안 표결...공화 반대로 무산될듯 미국에서의 낙태 합법화는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통해 이뤄졌다. 이 판결은 태아가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임신 22~24주 이전까지 임신중절을 허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만일 연방대법원이 이 판결을 무효로 할 경우 주별로 낙태에 대한 입장을 정할 수 있어 26개 주에서 대부분의 낙태가 불법화될 전망이다.
  • ‘묻지마 연쇄 방화’ 중국인 불법체류자 체포

    ‘묻지마 연쇄 방화’ 중국인 불법체류자 체포

    술에 취해 돌아다니며 4차례에 걸쳐 ‘묻지마 연쇄 방화’를 저지른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 국적의 A(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 16분부터 오후 5시 6분까지 시흥 정왕동 일대에서 한 시간에 한 번꼴로 4차례에 걸쳐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뒤 장소를 옮겨 주택 야외창고, 음식점 야외창고, 가구 보관창고에 차례로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방화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8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시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화재를 시흥시 관제센터 CC(폐쇄회로)TV를 통해 확인한 뒤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019년 이후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A씨는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알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으며,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 검사를 했다. 소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속보] 민주당 당사 앞에서 중년 남성 분신 시도

    [속보] 민주당 당사 앞에서 중년 남성 분신 시도

    오전엔 국힘 구청장 예비후보 수면제 복용인천서도 공천 불만에 50대 분신 시도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한 중년 남성이 몸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붙이는 분신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제지당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45분쯤 이 남성은 불을 붙이려고 몸에 인화물질을 뒤집어썼으나 인근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 기동대가 소화기를 분사하며 곧바로 제압해 여의도지구대로 연행했다. 이 남성은 현재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에는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A씨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수면제를 다량 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된 후 전날 오후부터 경선 방식에 항의하며 당사 앞에서 간이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A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5명은 이날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정당하지 않다며 입장문을 내고 “공정한 절차를 지켜달라”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준석 당대표가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인천에서 6·1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공천과 관련한 불만으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국민의힘 인천시당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몸에 경유를 뿌리고 나타났다. 그는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인 특정인의 공천을 반대하면서 분신 시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일 오전 9시쯤 A씨가 분신을 시도할 수 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가 분신 시도를 제지한 뒤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몸에 불을 붙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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