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라이즈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아테네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추억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중산층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의료비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63
  • 지누 결혼, ♥ 예비신부는 임사라 변호사...임신까지 ‘겹경사’ [EN스타]

    지누 결혼, ♥ 예비신부는 임사라 변호사...임신까지 ‘겹경사’ [EN스타]

    그룹 지누션 출신 지누(김진우)가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누의 결혼 소식에 대해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맞다고 한다”며 “매우 축하할 일”이라고 밝혔다. 지누의 결혼 소식은 신부인 임사라 변호사가 직접 SNS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임사라 변호사는 “좋은 소식을 전한다”며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프라이즈 한 가지 더!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 주니어, 검이 ,사랑이 다섯 식구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때가 오면, 가족끼리 조졸히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누는 1997년 지누션으로 데뷔해 ‘가솔린’, ‘말해줘’ 등 힙합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2006년 탤런트 김준희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신부인 임사라 변호사는 현재 법률사무소 림의 대표 변호사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콕하다 ‘쓰레기 집’ 됐어요” 日 도쿄 청소업체 이용 급증

    “집콕하다 ‘쓰레기 집’ 됐어요” 日 도쿄 청소업체 이용 급증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본에서도 사람들이 집에만 머물면서 쓰레기 투성이가 된 집을 청소해 주는 서비스 이용객이 도쿄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2006년 요코하마시에서 설립된 청소업체 ‘리라이즈’는 지난해 12월 도쿄도 미나토구에 지점을 개설할 정도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해 1~2월 일반 가정에서 청소 의뢰나 상담 건수는 월 80건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3월 이후 의뢰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한 월 190건에 달했다. 이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의 80%는 20대에서 30대 후반의 독신으로 특히 여성이 70%를 차지했다. 이들이 청소 서비스를 신청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집안 내 쓰레기가 쌓이게 됐고, 또 배달 음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포장용기가 쓰레기로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치우지 않고 청소업체를 부르는 결정적 이유는 ‘이웃의 민원’에 있었다. 즉, 악취가 발생해 집주인이나 인근 주민들의 항의를 듣고 나서야 서비스를 신청하는 일이 많았다. 때로는 쓰레기봉투를 침대 대신 사용하거나 벌레가 끓어도 방치하는 일도 있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장을 잃거나 수입이 줄어들어 월세가 싼 집으로 옮기기 위해 청소 업체를 이용한 일도 많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주인공도, 엑스트라도 마스크… 현실 같은 ‘코시국’ 드라마 등장

    주인공도, 엑스트라도 마스크… 현실 같은 ‘코시국’ 드라마 등장

    “‘코시국’ 세계관 드라마 등장”, “드라마도 드디어 마스크를 쓰다니”. 지난 13일 첫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배우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엄마의 피살사건에 얽힌 아버지와 세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에서 코로나19 속 일상이 곳곳에 녹아들었다.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긴 줄을 서는 모습, 성인용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아동용을 억지로 낀 모습 등은 배경으로 설정한 2020년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대사 소화를 위해 턱에 마스크를 걸친 일부 장면을 제외하면 손소독 등 예방 수칙도 반영했다. 주연은 물론 지하철 등 공공장소와 길거리의 보조 출연자까지 마스크를 착용했고, 향후 방송분에서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대한 언급도 나올 예정이다.시청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매일 겪는 일인데도 드라마에서 나오니 신선하다”는 언급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드라마 장면이 공유되기도 한다. 시청률은 2회 기준 26%(닐슨코리아 기준)를 넘었다. 이진서 PD는 제작발표회에서 “본격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드라마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예능이나 교양 프로그램들은 마스크 착용과 칸막이 설치,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조치들을 해 왔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드라마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장면이 종종 등장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방영한 CBS 법정 드라마 ‘올 라이즈’(All Rise) 시즌2나 일본 NTV ‘리모러브’, TBS ‘MIU404’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국내 드라마는 이러한 장면이 없는 ‘딴 세상’에 가까웠다. 대사 등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점, 드라마는 창작의 세계라는 점 등이 이유였다. 그러나 생활 밀착형 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물꼬를 텄다. ‘오케이 광자매’가 2회 만에 시청률 26%를 넘겼고 이런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일부 있었던 터라 다른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오케이 광자매’ 관계자는 “대본 속 지문과 대사에 1년 전 상황을 반영한 마스크 관련 내용들이 나와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살았구나,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있다는 것을 돌아보고 공감하려는 의도도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도가 일부 드라마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코로나 현실을 잊고 싶어 하는 시청자도 많다.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드라마 등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코로나 ‘보복 소비’에… 삼성·LG전자 ‘깜짝 실적’

    코로나 ‘보복 소비’에… 삼성·LG전자 ‘깜짝 실적’

    올해 1분기 마감이 보름을 남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깜짝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전과 스마트폰 등 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이른바 ‘보복 소비’ 등의 여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평균추정치)는 각각 60조 3993억원과 8조 5662억원이다. 이같은 추정치대로라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영업이익은 32.8% 가량 증가한다. 또 FN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7조 6976억원, 1조 1692억원으로, 전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0%와 7%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조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고 보는 시장의 전망은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의 갑작스런 가동중단으로 3000억~4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돼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줄어들겠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와 가전 사업 호조가 1분기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LG전자의 경우 가전 부문 등의 호실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까지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최근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을 나란히 내놓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인 ‘LG 오브제 컬렉션’의 해외시장 공략 등이 이같은 성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 100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보복소비가 기존 생활가전 중심에서 프리미엄 가전 및 초대형 TV 수요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걸그룹 ‘아이즈원’,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

    걸그룹 ‘아이즈원’,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 그룹 ‘아이즈원’이 활동 연장 없이 다음 달 해체한다. ‘프로듀스 48’을 방영했던 엠넷과 아이즈원 매니지먼트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10일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면서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미니 1집 ‘컬러라이즈’(COLOR*IZ)로 데뷔한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2년 6개월의 활동기간을 마치고 각자의 소속사로 흩어지게 됐다. 아이즈원은 엠넷이 일본 걸 그룹 AKB48을 기획한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손잡고 2018년 방영한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됐다.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디션으로 쌓인 두터운 팬덤에다 준수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한일 양국에서 인기가 높았다. 국내에서는 네 장의 미니앨범과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는데 정규 1집과 미니 3집은 당시 국내 걸그룹 초동(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런 점 때문에 엠넷과 각 멤버 소속사들이 활동 연장을 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활동 연장 여부를 둘러싸고 결국 소속사들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오디션 조작’으로 탄생한 그룹이라는 논란도 부담됐다. 엠넷 제작진이 ‘프로듀스 48’을 포함해 ‘프로듀스’ 시리즈 결과 전반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이즈원의 활동 지속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이들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원, 더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몸값 100배 뛴 금서… 美 ‘취소문화’ 전쟁

    몸값 100배 뛴 금서… 美 ‘취소문화’ 전쟁

    ‘판매 중단’ 닥터 수스 동화 56만원 거래보수층은 흑인 비하한 백인 앨범 구매인권·젠더 등 기준 미달로 퇴출되자 반발“표현의 자유 위협” vs “시민의식 향상”미국에서 인종차별적 그림을 담아 판매가 중단된 고 시어도어 수스 가이절(닥터 수스)의 동화책들이 경매사이트에서 기존의 수십배에 달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최근 강화된 인권 의식 등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작품이나 상품들이 아예 시장에서 퇴출되는 소위 ‘캔슬컬처’(취소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도 고개를 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아마존에 따르면 닥터 수스의 동화들은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4개가 포함됐다. 닥터 수스의 동화모음집이 2위, ‘모자 쓴 고양이’(The Cat in the Hat)가 4위 등이다. 지난 2일 닥터 수스 엔터프라이즈가 총을 든 백인 남성이 아시아인의 머리에 올라간 그림, 맨발의 흑인 남성이 풀로 만든 치마를 두른 장면 등 인종차별적 묘사가 포함된 동화 6권을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한 뒤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내게 동물원이 생긴다면’(If I Ran the Zoo), ‘맥앨리것의 연못’(McElligot’s Pool) 등 판매 중단 서적들은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한 권당 500달러(약 56만 6000원)까지 팔리고 있다. 기존 거래 가격은 불과 5~10달러였다. 지난달 초 노래에 ‘N 단어’(흑인을 검둥이로 비하하는 표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라디오 방송국에서 퇴출 수모를 겪은 백인 컨트리 음악 가수 모건 월런의 앨범은 논란 이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흑인 가수들이 장악한 힙합 음악에 자유롭게 쓰는 N 단어인데, 월런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며 보수 성향의 팬들이 대거 그의 앨범을 사들이고 있다. 그의 ‘데인저러스:더 더블 앨범’은 8주 연속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하며, 컨트리 음악 앨범 중 가장 오랜 기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최근에는 영화 ‘토이스토리’에도 나오는 장난감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Mr. Potato Head)를 생산하는 완구업체 하스브로가 성평등을 증진한다는 명분으로 이름을 ‘포테이토 헤드’로 바꿨다. 이를 두고 과도한 젠더 감수성이 장난감 감자 성별까지 불편하게 보고 있다는 불만이 보수진영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폭스뉴스는 닥터 수스 판금과 관련해 “취소문화가 통제불능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흑인시위 여파로 식품 기업 퀘이커오츠가 핫케이크·시럽 브랜드 ‘앤트 저미마’(흑인 여성을 낮잡아 부르던 말)를 퇴출한 것이나, 지난달 디즈니가 머펫쇼(동물 인형극)에 ‘사람에 대한 부정적 묘사가 포함돼 있다’는 취지의 경고문을 붙인 것도 비판했다. 보수 측은 취소문화가 미 수정헌법 1조인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일 취소문화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한 공화당의 짐 조던 하원의원은 “(다른 생각을) 침묵시키고 검열하는 위험한 흐름”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보수진영의 주요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는 행사명 자체가 “미국은 취소되지 않는다”였다. 반면 CNN은 취소문화가 아니라 “여론의 조류 및 자유 시장의 끌어당김”에 의한 현상이라고 반박했다. 인권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되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의미다. 또 2016년 유색인을 억압하는 미국에 항의하는 의미로 성조기를 향해 소위 ‘무릎꿇기’를 했던 프로풋볼(NFL) 선수 콜린 캐퍼닉은 이 사건으로 이듬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반강제로 은퇴했다며 “(이게) 진짜 문화전쟁에서 벌어지는 고통”이라고 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포토] MLB 시범경기 첫 등판한 양현종

    [포토] MLB 시범경기 첫 등판한 양현종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초 팀의 5번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1이닝 동안 공 21개를 던져 홈런 1개 등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연합뉴스
  • 맞아보고 세워보고… 어깨 푸는 코리안 빅리거

    맞아보고 세워보고… 어깨 푸는 코리안 빅리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왼쪽)은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4개를 얻어맞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3경기에서 6타수 1안타,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처음 나선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처음 선발 등판해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모든 것이 부족했다. 오늘보다 더 나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례적으로 김광현에게 두 번 등판하는 특혜를 줬다. 올 시범경기에 MLB가 특별 규정을 도입하면서 발생한 진풍경이다. MLB는 ‘3월 14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에서는 마운드에 있는 투수의 투구 수가 20개를 넘었을 때 스리 아웃(3아웃) 이전에라도 이닝을 끝내거나 교체할 수 있다’는 특별 규정을 만들었다. 김광현은 1회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잡은 뒤 강판했다가 2회 다시 등판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1회에 흔들리자 1사 후 교체 사인을 냈다. 교체됐던 김광현은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규정상 불가능하지만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시범경기여서 김광현은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1회 1사 1, 2루에서 루이스 기요르메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더니 1사 1, 3루에서는 토머스 니도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실트 감독은 ‘첫 번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광현에 이어 등판한 앙헬 론돈이 두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김광현의 1회 실점은 늘지 않았다.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김광현이 마운드에 나왔다.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김광현이 케빈 필라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실트 감독은 ‘두 번째 투수 교체’ 사인을 보냈다. 김광현은 39개를 던져 탈삼진 2개와 볼넷 4개, 피안타 4개를 기록했다. 실트 감독은 “지금은 (김광현이) 적응 단계”라며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양현종(가운데)은 이날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진행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왼쪽)은 6일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토론토 선´ 스포츠 기자 롭 롱리가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토론토는 6일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토] 양현종, 첫 라이브 투구

    [포토] 양현종, 첫 라이브 투구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양현종이 4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했다. 사진은 이날 라이브 투구 후 포수와 주먹을 부딪치는 양현종.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제공 동영상 캡처/연합뉴스
  • “동양인 머리 위 백인 그린 동화책 NO” 세계 출판업계 인종차별 퇴출 나섰다

    “동양인 머리 위 백인 그린 동화책 NO” 세계 출판업계 인종차별 퇴출 나섰다

    과거 행해진 인종차별 해소가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세계 출판계에서도 이 문제는 작품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오랫동안 인기를 얻은 작품이라도 역사 바로잡기 차원에서 판매를 중단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논란의 불씨를 제거하는 등 인종차별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책 읽는 날’이기도 한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닥터 수스’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고 시어도어 수스 가이젤의 그림책이 인종차별적이라는 이유로 판매 중단됐다. 이날 수스의 가족이 세운 닥터 수스 엔터프라이즈는 “잘못되고 상처 주는 방식으로 사람을 묘사한다”며 6권의 책을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독서를 권장하기 위한 ‘책 읽는 날’이 그의 생일에 맞춰 제정됐을 정도로 수스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60여권의 책은 여러 언어로 번역돼 한국을 비롯해 100여개국에 팔려나갔고 1991년 그의 사망 이후에도 3300만 달러(약 370억원·지난해 기준)를 벌어들일 정도였다. 하지만 1930~1960년대 쓰인 수많은 책은 계속 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총을 든 백인 남성이 아시아인 머리에 올라간 그림, 맨발의 흑인 남성 두 명이 풀로 만든 치마를 두른 장면 등이 버젓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2017년 대통령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포트 초등학교에 수스의 책을 기부했는데, 사서가 “인종차별적이고 유해한 고정관념이 가득하다”며 이를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 회사는 교사와 학계 등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 등과 몇 달간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최근 미국의 흑인 여성 시인 어맨다 고먼의 시집 출판을 앞두고 백인 작가가 번역을 맡는다는 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고먼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송해 화제를 모은 젊은 계관시인이다. 그는 자신을 “노예의 후손이자 미혼모 손에서 자란 깡마른 흑인 소녀”라고 묘사하는 등 흑인 여성으로서의 강한 정체성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 고먼의 시를 네덜란드에서 지난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작가 마리커 뤼카스 레이네펠트가 번역할 예정이었는데, 비평가 사이에서 “흑인, 소수자로서의 차별을 겪지 않은 백인은 감수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는 취지의 비판이 나온 것이다. 현지 문화 활동가 재니스 듈은 한 기고문에서 “고먼의 삶은 흑인 여성으로서의 경험으로 물들어 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여론에 결국 출판사는 번역 작업에서 레이네펠트를 빼기로 했다. 레이네펠트는 “이 대소동에 크게 충격받았다. 고먼의 작품을 번역하는 데 행복하게 헌신했다”면서도 “(내가 번역한다는 데) 상처 입은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한다. 고먼의 생각이 가능한 한 많은 독자에게 전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뉴질랜드 깊은 바다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상어 세 종류 확인

    뉴질랜드 깊은 바다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상어 세 종류 확인

    뉴질랜드 동쪽 남태평양 깊은 바다의 어두움 속에서 스스로 빛을 발하는 상어 세 종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뉴질랜드는 질란디아 대륙 가운데 뭍으로 노출된 부분인데 동쪽은 채텀 라이즈, 남동쪽은 캠페벨 대지, 서쪽은 챌린지 라이즈로 불리는 심해 평원들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에서 처음 신기한 상어 세 종이 발견된 것은 지난해 1월이었다고 영국 BBC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꼬리(kitefin) 상어가 세 종류 가운데 가장 커서 1.8m까지 자랄 수 있어 스스로 빛을 발하는 동물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두 종은 블랙베리 투명상어(lanternshark)와 남부 투명상어다. 세 종의 존재는 이미 해양생물학자들에게 알려져 있었으나 이처럼 스스로 빛을 낸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반딧불이 같은 곤충이나 많은 해양동물이 자체 발광을 하지만 몸집이 큰 상어도 발광을 한다는 사실은 처음 확인됐다. 학자들은 이 상어들이 배 아래 쪽을 발광하는 것은 아마도 포식자나 더 아래 지점에서 시작하는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감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상어의 피부 안에 빛을 내는 세포인 포토포레스(photophores)가 수천 개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 종이 발견된 지점은 수면으로부터 200~1000m 깊이로 햇볕이 닿는 최대 깊이로 흔히 트와일라잇(twilight) 지대로 불리는 중층원양대(mesopelagic zone)다 . 해양심층수를 캐내는 곳이다. 벨기에의 드 루뱅 가톨릭 대학과 뉴질랜드 국립해양대기연구소 연구자들은 이곳이 숨을 곳이 없는 환경이어서 일종의 위장으로 빛을 발산해 상대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짐작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외과 의사 위한 증강현실?…수술 중 환자 장기 정보 보여준다

    [고든 정의 TECH+] 외과 의사 위한 증강현실?…수술 중 환자 장기 정보 보여준다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에 가상의 정보와 이미지를 보여주는 증강현실은 실생활에서 점점 활용범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구를 실제 사지 않고도 집에 가상으로 배치하거나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자동차 앞 유리에 가상의 화살표로 목적지를 표시해주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증강현실의 응용이 주목받았던 장소 중 하나는 병원입니다. 미래의 증강현실 기기로 주목받았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의 경우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몇몇 의료 기관에서 테스트 됐습니다. 하지만 구글 글래스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처음 기대와는 달리 현재까지도 의료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끊겼던 구글 글래스는 2017년 기업용 버전인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2019년에 업데이트한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2는 기업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서도 적용 범위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증강현실 분야에서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기업인 파나소닉이 새로운 개념의 의료용 증강현실 장치를 선보였습니다. 환자 몸에 염색약을 주입한다고 하면 의료 사고처럼 들리겠지만, 사실 병변이나 조직을 더 잘 보기 위해 사용하는 조영제나 각종 색소는 의료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입니다. 인도시아닌 그린(indocyanine green), 약자로 ICG는 혈관에 주입하는 인공색소 중 하나로 핏속의 알부민과 재빨리 결합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 간세포에 의해 흡수됩니다. 그리고 대사되지 않은 본래 형태로 담즙으로 배설됩니다. ICG는 안전한 약물일 뿐 아니라 혈관에 주입하면 거의 간을 거쳐 배출되는 특징 때문에 간기능 검사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간 수술 중 간 구조와 병변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수술 중 ICG를 혈관을 통해 투여한 후 살아 있는 간을 염색하면 정확한 수술 범위와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을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간 수술에 사용되는 ICG 형광 이미징 기술(ICG fluorescence imaging techniques)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영역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과 의사는 수술 중 적외선 카메라 모니터를 수시로 바라봐야 합니다. 당연히 수술 집중도가 떨어지고 수술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일본의 파나소닉, 교토 대학, 미타카 코키(의료기기 제조사)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적외선 카메라와 프로젝터를 연동해 수술 중 적외선 카메라 이미지를 실제 장기 위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에 MIPS(Medical Imaging Projection System)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파나소닉은 증강현실(AR)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실제 현실의 사물 위에 가상 이미지를 더해 새로운 정보를 보여준다는 데서 증강현실의 정의에 부합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연 시간은 0.2초 정도인데 수술 중 장기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현재 MIPS는 임상 전 테스트 단계로 실제 수술 환경에서 기대한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더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론적으로는 그럴듯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기대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대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ICG 형광 이미징 기술이 사용되는 심장이나 눈 수술 등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의료 영역에서도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 적용은 시작단계입니다. 기술 초장기에 과도한 기대와 기술적 미숙함으로 생각처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 실패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적용 사례를 개발하면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문명의 도구들이 사실 많은 실패와 좌절 끝에 개발 된 것처럼 증강현실 역시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의료 분야에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남산 딸깍발이’ 디지털 문호 활짝 연다

    ‘남산 딸깍발이’ 디지털 문호 활짝 연다

    신고서 제출·신고 필증 발급 비대면으로상담 업무에 ‘챗봇’ 도입도 검토하기로디지털 경제 속 위상 유지 위해 추진 ‘중추’ 디지털혁신실 중장기 전략 수립민간기업 카카오엔터와 첫 AI 협업도오는 9월 한국은행의 외환거래심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결과다. 민원인은 한은 외환심사 창구를 찾지 않고도 외환거래 신고서를 제출하고 신고 필증도 발급받는다. 처리 과정도 조회할 수 있다. 한은은 1일 “지금은 신고서 제출을 위해 방문해야 하고 심사가 끝나면 신고 필증을 받으러 와야 하는데 앞으로는 이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한은은 상담 업무에서 ‘챗봇’(Chatbot)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AI와 실시간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술이다. ‘남산 딸깍발이’(융통성 없는 한은을 꼬집는 별칭)로 불릴 정도로 외풍과 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던 한은이 문호를 활짝 개방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거세게 휘몰아치는 ‘디지털 바람’을 조직 곳곳에 불어넣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경제 환경 속에서도 한은이 정책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 운영부터 내부 경영까지 업무 전반에 디지털 신기술을 수용하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해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디지털 혁신이 곧 한은 존폐를 가를 핵심이라고 보고 디지털 혁신을 넘어 전 세계 중앙은행의 선도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은의 디지털 혁신 중추부서는 ‘디지털혁신실’이다. 지난해 7월 한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신설됐다. 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의 부서 간 조율, 리스크 탐지·관리를 한다. 데이터 관련 협업 활성화와 데이터 활용·공유 확대 등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데이터 전략도 수립·실행한다. 한은 관계자는 “데이터도 일종의 조직 자산이라고 인식하고 입수부터 가공, 저장, 패기까지 전 과정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컨설팅’을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혁신실 아래에는 2개 팀과 1개 반이 있다. 혁신기획팀은 전략적 자산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한다. 빅데이터 등 새로운 데이터 환경에 대비해 데이터 정책과 표준 절차를 수립·이행하는 시스템도 구축 운영한다. 데이터서비스팀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조사연구플랫폼’을 개발 운영한다. 부서별 데이터 분석 수요를 토대로 콘텐츠도 확충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지털신기술반은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 수행하고 그 성과를 전파한다. AI, 기계학습(머신 러닝),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 등을 경제성장 전망 제고와 금융경제 잠재 리스크 포착에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한다. 업무 자동화 같은 효율화 방안도 모색한다. 한은은 지난해 6월 AI 솔루션 전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술 협업과 연구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한은이 민간 기업과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다. 문서 번역과 회의록 작성 등 사용자 맞춤형 AI부터 금융 관련 정책 분야에 필요한 AI까지 개발한다. 한은 관계자는 “모든 경제분석 기반이 되는 건 데이터”라며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경기 예측을 할 수 있다면 한은 경제 전망의 보완·보조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MZ세대가 가장 사랑한 버거 브랜드에 ‘맘스터치’ 선정…가성비가 선호 비결

    MZ세대가 가장 사랑한 버거 브랜드에 ‘맘스터치’ 선정…가성비가 선호 비결

    2020년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맘스터치가 선정됐다.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이하 20대연구소)’는 최근 ‘2020 MZ세대 TOP BRAND AWARDS-2020 MZ세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샌드위치·버거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20대연구소는 2013년부터 매년 조사를 통해 20대 소비자에게 사랑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왔다. 2020년에는 전국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로 소비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분야별로 구분하고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인지도 차원으로 구성된 브랜드파워 지수(MZ-BPI)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국내를 대표하는 ‘가성비 브랜드’다. 캐치프라이즈인 ‘빠르게보다 올(all)바르게’에 따라 주문 후 조리 방식인 ‘애프터 오더 쿡’ 시스템, 가격 대비 푸짐하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가성비’ 전략을 고수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비결로 꼽힌다. 가격 대비 푸짐한 크기의 버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개념버거’, ‘입찢버거’, ‘혜자버거’ 등 다양한 별칭까지 생겼다.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로는 ▲싸이버거 ▲내슈빌 핫치킨 시리즈 ▲인크레더블버거 등이 있다. 특히 지난 해 출시 15주년을 맞은 ‘싸이버거’는 가성비 버거의 대표격이자,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메뉴다. 매콤하게 시즈닝된 촉촉한 통다리살 패티에 신선한 양파와 양상추, 소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고객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의 두툼한 통 닭다리살 패티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켜 “햄버거는 맘스터치”라는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병선의 시시콜콜] 푸에블로호 미국인 피해자 배상 판결 나오기까지

    [임병선의 시시콜콜] 푸에블로호 미국인 피해자 배상 판결 나오기까지

    지금도 평양 보통강 변에는 1968년 1월 23일 미국의 위엄을 한순간에 추락시킨 미 해군 정찰함 푸에블로호가 전시돼 있다. 미국에 과시하면 인정받고, 얻는 게 생긴다는 잘못된 믿음을 북한 지도자나 정권, 인민들에게 심어준 것이 이 정찰함 나포 사건이었다. 평양 주민들이 자랑스레 찾는 순례지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미국 원주민 부족의 이름을 딴 이 배는 해양 조사선으로 위장해 일본 큐슈를 출발해 옛 소련의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고 있었다. 소련의 극동 기지를 정찰한 뒤 북녘의 동해안 정보를 수집할 목적이었다. 그런데 그날 정오쯤 북한 초계정이 무전으로 “국적을 밝히라”고 요구해 “미국 소속”이라고 답했다. 이에 북한 함정은 “정지하지 않으면 발포하겠다”고 위협해 왔고, 미 해군은 “공해 상”이라고 답했다. 한 시간이 안돼 북한 함정의 지원을 받은 세 척의 무장 초계정과 2대의 미그기가 도착해 포위했다. 군인들이 12시 40분쯤 배에 올라 나포하려 하자 미군 일부가 달아나다 셋이 다치고 한 명이 사살됐다. 82명의 미 해군 승무원들이 억류됐다. 미국은 즉각 베트남으로 향하던 핵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호와 세 척의 구축함에 진로 변경을 명령해 원산만 근처에 대기하도록 했으며 이틀 뒤 해·공군 예비역 1만 4000여명에게 긴급 동원령을 내리고,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 372대에 출동 태세를 갖추도록 했으며, 오산과 군산기지에 2개 전투기대대를 급파했다. 28일에는 2척의 항공모함과 구축함 한 척, 잠수함 6척을 동해로 이동시켜 전운이 감돌았다. 미국은 한국정부의 반발에도 2월 2일부터 판문점에서 비밀협상에 들어갔다. 사실 그 전까지 린든 B 존슨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별반 관심이 없었다. 소련과 북한이 공모해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시도란 식으로 단순하게 바라봤다. 베트남 전쟁의 수렁에 빠져들던 시점에 한반도 전쟁을 전개하는 데도 부담스러워했다.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나포된 승무원을 송환해야 하는 상충된 목표를 갖고 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북한의 의도대로 북미 직접 협상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북한은 한국전쟁 이후 처음 국가로 인정받고 미국의 협상 파트너 지위를 얻는 성과를 얻었다. 밴스 특사의 방한 이후 존슨 행정부 안에서 북한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다. 11개월 동안 29차례의 협상을 벌여 미국은 그 해 12월 북한에 대한 첩보 활동과 영해 침범을 인정하는 문서, 일종의 사죄문에 서명함으로써 판문점을 통해 생존자 82명과 시신 한 구를 송환받을 수 있었다. 북한은 푸에블로호 사건을 미국에 대한 ‘승리’로 선전하고 미국과의 협상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신재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은 2015년 출간한 ‘푸에블로호 사건과 북한’(도서출판 선인)을 통해 “과거 승무원들을 인질로 활용했던 방법이 지금은 핵 개발이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수단이 바뀌었다. 미국의 관심을 끄는 전략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를 ‘관심 유인전략’이라고 했다. 통미봉남 전략이 극대화한 것이 이 사건이었으며 미국에게 정상국가로 인정받기 위한 전략도 이어져 “김정은 등장 이후 푸에블로호를 평양의 전승기념관 옆으로 옮겨 전시한 것도 푸에블로호를 활용한 북한식 기억의 정치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런데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은 푸에블로호 나포에 책임이 있는 북한에 23억 달러(약 2조 5000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AF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VOA 등에 따르면 법원은 전날 공개한 판결문을 통해 푸에블로호 승조원과 가족, 유족 등 171명에게 이같이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승조원 49명에 대해 일인당 1310만~2380만 달러 등 모두 7억 7603만 달러, 승조원 가족 90명에 대해선 2억 25만 달러, 유족 31명에는 1억 7921만 달러를 배상액으로 각각 인정했다. 북한이 배상해야 할 금액은 11억 5000만 달러지만 재판부는 징벌적 배상 차원에서 금액을 곱절로 늘렸다. VOA는 역대 미 법원이 명령한 북한의 배상액 중 가장 큰 액수라고 밝혔다. 생존한 선원들과 유가족은 북한에 납치돼 고문과 가혹행위를 당했다면서 2018년 2월 북한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2019년 10월 의견문을 통해 “북한이 원고 측의 모든 청구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사실상 원고 승소 결정을 내렸지만, 손해 산정이 완료된 뒤 판결문을 내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별도로 공개한 의견문에서 억류 기간인 335일 동안 입은 피해액을 일인당 하루 1만 달러씩 335만 달러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또 50년 동안 입은 정신적 피해 등에 대해선 1년에 약 30만 달러 선에서 책정하고, 당시 사건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승조원 등에게 추가 피해금을 더했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원고들은 2018년 소송 제기 당시 외국면책특권법(FSIA)에 따라 집단 소송에 참여했다. 이 법은 고문, 인질, 부상, 사망 등의 피해자가 테러지원국을 상대로 소송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북한은 2017년 말 테러지원국으로 공식 지정됐다. VOA는 북한이 이번 소송에 공식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서 재판부의 결정은 원고 측 주장만을 바탕으로 한 궐석 판결로 내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미 법원은 지난 2008년 12월에도 승조원 4명이 북한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65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미 법원은 2018년 12월에는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된 뒤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족이 북한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5억 113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VOA는 북한은 웜비어 판결 후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며 미국과 해외에 흩어진 북한 자산에 소유권을 주장하는 방식으로 배상액 회수에 나선 것처럼 푸에블로호 승조원 등도 같은 움직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승조원과 가족 등은 미국 정부의 ‘테러지원국 피해기금’ 신청 자격도 주어진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의 대미 협상 지위와 능력을 근본적으로 끌어 올린 푸에블로호 피랍에 대해 미국 법원이 반세기 지나 배상하라고 명령한 것인데 앞으로 북미관계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임병선 논설위원 bsnim@seoul.co.kr
  • 도전자가 된 대투수 양현종 “보직 상관 없다 MLB에서 던지고파”

    도전자가 된 대투수 양현종 “보직 상관 없다 MLB에서 던지고파”

    한국 프로야구의 대투수에서 메이저리그(MLB)의 도전자가 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본격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텍사스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날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임한 양현종은 “좋은 경쟁을 펼치겠다”며 빅리거의 꿈을 다짐했다. 스플릿 계약을 맺은 만큼 양현종의 입지는 불안하다. 그러나 텍사스의 선수 구성상 기회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양현종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눈도장을 찍기 나름이다. 양현종은 “텍사스가 나를 오랫동안 지켜봤다”면서 “추신수 선배가 텍사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선수에 관한 인식과 문화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텍사스행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대로 텍사스는 LA 다저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친한파 구단에 속한다. 박찬호와 추신수가 거쳐 갔기 때문이다. 미국 입국 후 이틀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양현종은 아직 시차 적응 문제가 남았다. 그러나 경쟁하는데 시차 적응은 방해가 되지 않는다. 양현종은 “이틀째 운동하고 있는데 별 탈 없다”면서 “지금은 경쟁하는 위치라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 예년보다 몸을 빨리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KIA 타이거즈의 배려 속에 KIA와의 협상이 결렬되고도 구단 시설에서 몸을 만들 수 있었던 덕이다. 한국에서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버리고 온 어려운 도전이지만 양현종은 씩씩했다. 양현종은 “MLB 유니폼 입고 큰 무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보직은 크게 상관없다. 목표는 MLB에서 던지는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야구 인생을 걸고 마지막 도전을 선택한 만큼 후회는 없다. 이제 양현종은 무한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 이날 첫 불펜투구를 시작으로 이제 온전히 양현종 하기 나름이다. 텍사스 선배인 추신수가 “많이 힘들겠지만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한 조언처럼 양현종으로서는 자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재학생 전원에게 깜짝 책 선물

    재학생 전원에게 깜짝 책 선물

    경일대는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 전원에게 ‘이문화의 이해와 글로벌 에티켓’ 도서를 선물했다. 도서는 이달 말까지 각 학생에게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에게는 도서와 함께 학위증도 우편 발송했다. 경일대 학생들이 선물 받은 책은 정현태 총장이 학생들을 위해 직접 고른 것으로, 다문화 사회에 발맞춰 외국 문화와 매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경일대는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졸업생들의 원활한 비즈니스와 취업 준비 시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학생 전원에게 선물했다. 정 총장은 책과 함께 동봉한 서신에서 “외국문화를 한층 더 이해한다면 향후 해외 문화체험, 어학연수 등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취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우리 학생들을 항상 응원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이제윤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넘도록 활기찬 캠퍼스를 즐기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 아쉬움을 달래주듯 학교에서 책이 도착해서 마치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쁜 마음”이라며 “이 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후회 없는 대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메이저리그에서도 대투수 될까...양현종, 빅리거 꿈 안고 20일 출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대투수 될까...양현종, 빅리거 꿈 안고 20일 출국

    미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좌완 투수 양현종(33)이 빅리거 꿈을 이루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양현종 측은 19일 “양현종 선수의 비자가 발급돼 내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텍사스와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소속 여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최대 185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도 포함돼 있다. KIA 타이거즈에서 14년을 뛰며 빅리거 꿈을 키워온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서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한다. 비자가 늦게 발급돼 서둘러 출국하는 양현종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자마자 텍사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로 이동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방역 지침에 따라 일정 기간 격리 뒤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데키스트, 중소형 병원의 백신 보관 온도관리 위한 웹 서비스 론칭

    ㈜데키스트, 중소형 병원의 백신 보관 온도관리 위한 웹 서비스 론칭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신 별 적정 보관 온도 유지가 접종 효과와 직결된다는 사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더나는 영하 20℃, 화이자는 영하 70℃ 내외에서 보관해야 하는 등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백신 보관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을 합동 발표했으나, 중소형 병원에서는 고가의 백신 보관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데이터로거 전문 기업 ㈜데키스트가 백신 냉장고 1~3대를 보유한 소규모 병·의원을 지원하고, 백신 온도관리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 나섰다. 2009년 설립한 ㈜데키스트는 라디오노드(Radionode)라는 브랜드로 자체 개발, 제작한 20가지 이상의 데이터로거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측정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관리하는 ‘Tapaculo365’ 웹서비스를 제약, 바이오 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론칭한 TP메디는 중소형 병원의 백신 보관 온도관리를 위한 제약/바이오 전용 웹서비스로, 백신 냉장고에 장치(RN400)를 부착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보관 냉장고별 적정 온도 감시가 가능하고, 긴급 온도 일탈이나 정전 시 문자와 전화로 알림(오토콜)을 전송한다. 또한 정전 대비용 UPS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정전 시에도 온도 측정이 계속되며, 사용자 행동 기록 로그와 와이파이 기업용(엔터프라이즈) 보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MKT 지원 보고서 및 일간, 주간, 월간 보고서 자동 생성/발송(병원협회 양식) △3년 이상 데이터 클라우드 보관, 원 클릭 백업 기능 △QR코드 스캔을 통한 간호사용 열람 권한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고객 요청 시 IQ/OQ 밸리데이션 자료도 받아볼 수 있다. ㈜데키스트 관계자는 “자사의 IoT형 라디오노드 데이터로거 시리즈는 국내외 다수의 병원과 유수의 제약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라며 “TP메디가 중소형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품을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백신 전문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 ‘TP메디’의 상담 및 구입 문의는 라디오노드 병원 전문 대리점인 케이엠헬스케어 진단사업팀을 통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모인 좌완 트로이카...6년만의 맞대결 성사될까

    다시 모인 좌완 트로이카...6년만의 맞대결 성사될까

    양현종·김광현·류현진 맞대결 가능성은양현종은 13일(한국시간) 텍사스와 메이저리그 승격 시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최고 55만 달러에 계약했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김광현, 류현진, 양현종으로 이뤄지는 좌완트로이카도 다시 한 리그에서 뭉치게 됐다. 자연스레 세 선수 간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세 선수 간 맞대결은 꽤 오랫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먼저, 지난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광현과 KIA에 남은 양현종과의 맞대결은 2015년 9월 26일 광주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경기에서 승자는 양현종이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2자책점만 내주는 짠물피칭을 선보여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5와 3분의1이닝을 던져 6피안타 5사사구 5자책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둘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6차례 맞붙어 사이 좋게 2승씩 나눠 가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맞대결은 SK와 KIA 팬 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 팬 모두를 설레게 하는 빅 이벤트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되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 승격하는 문제는 뒤로하더라도 김광현이 소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인 반면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리그 간 경기를 하는 인터리그 제도가 있지만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지구단위 순환 경기를 치러 두 팀간 경기는 예정에 없다. 두 선수간 맞대결이 치러질 수 있는 가능성은 월드시리즈에서 양팀이 만나는 것 뿐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류현진과 양현종이 만날 가능성은 그나마 더 높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인 텍사스와 지구는 다르지만, 같은 리그 다른 지구 간 한시즌 6~7번 정도의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센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템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텍사스는 4월 6∼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10∼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3∼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차례대로 만난다. 메이저리그 새내기인 김하성과 양현종은 시범경기부터 맞대결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애리조나에서 캑터스리그를 벌이는 15개 팀은 피닉스시에 인근에 캠프를 차리는데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양현종이 속한 텍사스가 다음달 5일과 26일 두차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48타수 15안타(타율 0.313), 2홈런, 8타점으로 강했다. 샌디에이고 주전 2루수 경쟁을 펼치는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양현종은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캠프를 시작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