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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힐 듯 안 잡히는 물가에 … 다시 ‘국채 사들일 시간’?

    잡힐 듯 안 잡히는 물가에 … 다시 ‘국채 사들일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하락하던 국채 금리가 다시 반등해 2개월여만의 최고치로 되돌아갔다. 서비스물가의 둔화가 더딘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국채 금리 강세(국채 가격 약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는 각각 4.6%, 4.3%대까지 치솟아 연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3.1%로 시장 예상치(2.9%)를 웃돈 데 따른 것으로, 이는 지난해 11월 말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0월에 16년만에 5%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화한 이후엔 3.7%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제의 호조를 가리키며 국채 금리는 지난 2개월간의 하락분을 반납하고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의 지금과 같은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고용 호조가 바탕이 된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주도하고 있는데, 서비스 물가가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35만 3000명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거와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인 ‘슈퍼코어 인플레이션’은 노동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데, 다양한 임금 척도에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어 여전히 노동시장이 타이트하고 임금 압력이 높다는 점이 드러난다”면서 “인플레이션의 완화를 위해서는 노동 시장의 재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와 연준 사이의 격차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것 또한 국채 금리의 강세에 힘을 싣는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총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0%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연준은 지난해 12월 점도표를 통해 연내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0.75%포인트 인하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상훈 하나은행 연구원은 “당분간 고용과 물가 등 핵심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거나 밑돌 경우 금리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면서 “오는 3월 연준이 공개할 점도표의 조정 여부에 따라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단은 4.4~4.5%까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 헤즈볼라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 ‘보복 공습’…사상자 속출

    헤즈볼라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 ‘보복 공습’…사상자 속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에 나서 양측 모두 사상자가 속출했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레바논 남부에서 다수의 로켓이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로 발사됐으며 최소 11발이 시내 곳곳을 타격했다. 이 중 2발은 공터에 떨어진 9발과 달리 기반 시설을 강타했다. 특히 한 발은 이스라엘 북부사령부 본부 기지 내 건물을 타격했다.이 공격으로 방공호로 피하던 여군 한 명이 파편상으로 결국 숨지고, 다른 군인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숨진 여군은 제91사단 제869전투정보수집부대 소속 오메르 사라 벤조(20) 하사로 확인됐다. 헤즈볼라가 발사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 로켓 중 일부는 시내 공업지대와 병원 근처도 타격했다. 당시 발사체가 날아오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경보가 이 도시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울려 퍼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레바논발 로켓들이 비유도 방식의 그라드 로켓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헤즈볼라의 표적이 된 사페드는 레바논 국경에서 약 13㎞ 떨어져 있고 중요한 군사 기지가 있지만,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과 헤르볼라 간 교전으로 인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이 도시는 북부 다른 지역들과 달리 대피 명령도 받지 않아 민간인이 많이 거주한다.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이 같은 공격에 대응해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몇 시간 뒤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이 레바논 남부로 출격, 헤즈볼라 거점에 미사일을 퍼부었다. 공습 표적에는 자발-알 브라이즈와 크파르 후네, 카프르 두닌, 아드칫, 수아네 등이 있다. 이 중에는 헤즈볼라 특수부대 라드완군의 지휘소 등 시설이 포함됐다.레바논 보안국 소식통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 때문에 민간인 7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AFP통신에 이스라엘군이 나바티에의 아파트 건물에 공습해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며 “표적이 된 아파트의 주민들은 헤즈볼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 NNA는 앞서 이날 이스라엘 공격으로 남부 사와네 주택에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사는 또 아드시트 마을을 겨냥한 또 다른 이스라엘 공습으로 헤즈볼라 대원 한 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숨진 대원은 이날 헤즈볼라가 별다른 사망 원인을 알리지 않고 사망을 발표한 대원 3명 중 한 명이다. 헤즈볼라의 이번 공격은 이란 외무장관이 회담을 위해 레바논을 방문한 지 불과 며칠 뒤, 헤즈볼라 지도자가 가자지구 전쟁이 멈출 때까지 로켓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헤즈볼라는 이른바 ‘저항의 축’으로 불리는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 세력에 속한다. 이란은 앞서 헤즈볼라의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공격)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동맹 세력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 등극

    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 등극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 불어닥친 AI 붐을 타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17% 내린 72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은 2.15% 하락했다. 종가 기준 엔비디아 시총은 1조 7816억달러(약 2381조원)로 아마존(1조 7517억달러)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3조 191억달러)와 애플(2조 8574억달러), 알파벳(구글·1조 8198억 달러)에 이어 미 상장기업 4위로 도약했다. 종가 기준 시총으로 엔비디아가 아마존을 넘어선 것은 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 게임용 PC에 들어가는 그래픽 카드를 제조하는 엔비디아는 최근 AI 열풍에 편승해 ‘챗GPT’ 등 생성형 AI 개발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수요가 급증해 주가가 치솟았다. 지난 12개월간 246% 올랐고 올해 들어서도 상승 폭이 46%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어닝 서프라이즈(예상밖 호실적)를 공개해 주가가 810달러 수준이 되면 MS와 애플에 이어 ‘시총 2조 달러 클럽’이 된다. 시총 3위 알파벳을 제치는 것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달 들어서도 최소 5곳의 금융투자회사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UBS그룹은 목표주가를 580달러에서 850달러로 올렸고, 미즈호 증권도 625달러에서 825달러로 바꿨다.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 주식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주식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 바코, 프리미엄 올인원 비디오 바 ‘클릭쉐어 바’ 출시

    바코, 프리미엄 올인원 비디오 바 ‘클릭쉐어 바’ 출시

    벨기에 소재 영상 시스템 전문기업 바코(BARCO)가 무선 회의용 프리미엄 올인원 비디오 바인 ‘클릭쉐어 바(ClickShare Bar)’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신제품 ‘클릭쉐어 바’는 중소규모 회의실에서 사용 가능한 비디오 바로,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이 하나의 강력한 장치에 통합돼 설치가 편리하고, 비용 절감 및 하이퀄리티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친환경적인 제품 디자인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 및 책임감 있는 재료로 개발됐다.바코는 이번 클릭쉐어 바 도입을 통해 하이브리드형 비디오 우선 회의 공간으로 사무실을 현대화할 수 있는 미래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릭쉐어 바는 고급 스테레오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이 탑재된 ‘올인원 장치’로 클릭쉐어 경험을 강화한다는 특장점을 갖췄다. 소음 억제 및 음향 에코 캔슬레이션과 같은 오디오 기능은 필요한 오디오 입력만 캡처하고, 스피커 프레이밍, 그룹 프레이밍, 구성 보기와 같은 비디오 기능은 모든 참가자가 최적의 방식으로 화면에 표시된다. 회의실 전체에 디스플레이와 함께 단 하나의 장치만 사용해 설치 비용도 절감되고 무료 5년 스마트케어를 보증한다. 클릭쉐어 바는 ‘클릭쉐어 바 코어(ClickShare Bar Core)’와 ‘클릭쉐어 바 프로(ClickShare Bar Pro)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바코(Barco)의 회의 경험 제품 부문 책임자인 Jan van Houtte는 “직원의 하이브리드 작업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조직은 비즈니스 문화, 물리적 작업 공간 및 기술 투자를 다시 구상하고 있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유연한 방식으로 비디오를 지원하는 회의실을 위한 솔루션은 기업과 IT 관리자가 신속하게 적응해야 하는 필수 요소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코코리아(대표 손창근)는 벨기에 코트레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네트워크 시각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 2023년은 넥슨 독무대… 게임사 실적 ‘보릿고개’ 넘었나

    2023년은 넥슨 독무대… 게임사 실적 ‘보릿고개’ 넘었나

    게임업계에 2023년은 ‘보릿고개’였다. ‘코로나19 특수’가 완전히 끝난 영향과 모바일·기존 지식재산권(IP) 위주 사업 전략의 한계가 고스란히 실적에 드러난 1년이었다. 넥슨만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4분기 회복세를 보이는 게임사들이 있어 업계는 올해 반등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최악의 1년’ 보낸 엔씨, 올해 ‘탈리니지’ 성공할까 실적으로 보면 지난해는 엔씨소프트에게 최악의 1년이었다. 8일 발표된 실적에서 연간 매출은 1조 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으로 매출은 2022년 대비 31%, 영업이익은 75%나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도 39억원에 그쳐 전분기 대비 77%, 2022년 4분기 대비 92%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사상 최대인 2조 5718억원의 매출에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리니지W’의 성공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리니지 시리즈 외에 흥행 IP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엔 신작이 없었던 데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 매출도 떨어졌다. 여기에 하반기 진행한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TL)’는 베타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고 전면 수정해 연말 출시했지만 성과가 시원치 않았다. 업계는 엔씨가 오랜 과제인 ‘탈리니지’에 성공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 열쇠라고 보고 있다. 김택진 대표도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3’ 현장인 부산 벡스코에 깜짝 등장해 “‘논MMORPG’ 장르로 새로이 도전하는 만큼, 그간 저희의 노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무척이나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엔씨는 투자전문가 박병무 VIG 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하며 창사 27년에 걸친 김 대표 독주 체제를 깼다. ‘TL’은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새 IP인 ‘프로젝트 BSS’와 ‘배틀크러쉬’가 막판 개발 중이다. ●넷마블, 8분기 만에 흑자… ‘세나키우기’ 효과 넷마블은 2022년 1분기 이후 8분기 만에 흑자를 신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696억원 손실이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반영돼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게 됐다.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업계는 넷마블이 이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을 갖고 있다. 흑자 전환의 ‘일등공신’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넷마블의 오랜 흥행보증 IP인 ‘세븐나이츠’에 의지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있으며, 넷마블의 다음 ‘캐시카우’가 될 새 IP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경쟁사들이 모바일을 벗어나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PC와 콘솔(가정용 게임기)용 콘텐츠를 준비하는 가운데, 넷마블엔 여전히 모바일 신작 비중이 높다는 점에도 업계는 우려한다. 넷마블은 상반기 신작 5종을 출시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와 중국 출시 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이다. ●웹젠, 서브컬처 효과 톡톡 웹젠도 4분기 반등으로 실적을 마무리해 올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주역은 일명 ‘덕후게임’으로 불리는 미소녀 중심 ‘서브컬처’ 게임이다. 2023년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39.9% 줄어든 499억원이지만, 4분기 영업이익 182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직전 분기 대비 81.8%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엔 신작이 없어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가 흥행했고, 10월 전통의 IP ‘뮤’ 기반으로 출시한 ‘뮤 모나크’가 상당한 반응을 보이며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 뮤 모나크는 출시 4개월이 넘은 현재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정적으로 들어가 있어, 장기 흥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넥슨, 年 영업익 1조 2516억원… 30% 증가 넥슨은 게임 업계 불황과는 상관없다는 듯 ‘역대급’ 실적을 신고했다. 연간 기준 환율(100엔=928.8원)로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조 9323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조 2516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넥슨은 국내 게임업계의 숙제를 이미 대부분 풀어낸 듯한 모습이다. 지난해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이 개발해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PC와 닌텐도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돼 국내 콘솔게임 불모지였던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300만장 팔렸다.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해 연말 선보인 팀 기반 일인칭슈팅(FPS)게임 ‘더 파이널스’는 PC와 콘솔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 2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넥슨은 이미 모바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MMORPG가 아닌 슈팅 등 새롭고 다양한 장르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기존 IP에 기대지 않고 전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엔 북미와 유럽 매출만 7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에서 유행하는 서브컬처 장르로 ‘블루 아카이브’도 성공을 거뒀으며 ‘FC온라인’·‘FC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M’ 등 전통 IP도 수십년 간 견조한 매출을 내고 있다. 올 여름엔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다. 글로벌 시장을 노린 ‘트리플에이(AAA)’급 대작이다.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도 연내 선보인다. 민트로켓은 ‘웨이크러너’의 첫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낙원’도 연내 추가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크래프톤도 역대 최대 매출에 영업익 성장 크래프톤도 넥슨이 부럽지 않을만한 2023년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역대 최대 매출액인 1조 9106억원에 영업이익은 7680억원에 달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했다. 크래프톤의 실적은 대부분 지금의 크래프톤을 있게 한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나왔다. 회사는 간판 IP를 인도로 확장해 지난해 톡톡한 흥행을 거뒀다. 크래프톤은 올해 주요 신작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inZOI)’등을 출시한다. 아직 성장 중인 배틀그라운드 IP도 프랜차이즈화해 충분히 활용한다. ●카카오게임즈도 성장… 위메이드는 연간 1126억 손실 카카오게임즈는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141억원)도 전년 대비 57%나 늘어났다.위메이드는 연간 영업손실이 1126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8일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20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악화 폭이 우려스러운 상황이지만, 국내 유일하게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올해 부활이 예상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상황에 따라 반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 놀 줄 아는 가족의 선택은 어디?…각 테마파크·리조트 설 이벤트 풍성

    놀 줄 아는 가족의 선택은 어디?…각 테마파크·리조트 설 이벤트 풍성

    ●롯데월드, 도심에서 즐기는 풍성한 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2일까지 복된 한 해를 기원하고 설 연휴의 흥겨움을 최고조로 이끌 ‘민속 한마당’ 공연을 연다. 전통 타악기 공연과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연기자들의 춤을 즐길 수 있다. 민속 한마당은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4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는 특별 공연인 ‘설 맞이 민속 농악대 & 민속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통악기를 활용한 신명 나는 농악대의 연주를 즐긴 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즐거운 민속놀이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선 한복을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한다. 오는 1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낮 12시, 2시) 진행된다. 아쿠아리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마련됐다.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의 생태와 일일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설을 맞이해 준비한 특식을 바다사자가 먹는 모습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에서는 서울의 가장 높은 하늘에서 갑진년의 행운을 가져다 줄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럭키 블루드래곤’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룡의 해인 2024년을 기념해 청룡 콘셉트로 다양한 행운 메시지가 적힌 룰렛을 돌려 올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설 당일인 10일과 11일엔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저녁 7시부터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에버랜드, ‘갑진(甲辰) 설날’ 이벤트 에버랜드는 9일부터 경기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인 ’조아용‘과 함께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광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캐릭터 카드를 무료 증정한다. ‘조아용’과 에버랜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PC·모바일용 월페이퍼도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카니발광장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민속놀이 체험존에는 대형 윷놀이, 팽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비치돼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가래떡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설날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영상, 음향, 레이저 등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는 11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도 진행 중이다. 루이·후이바오 등 실제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를 비롯해 12m 높이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판다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 등 판다 관련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12일은 오후 7시)된다.●서울랜드, ‘1988 설랜드 골목놀이터’ 이벤트 서울랜드는 9일 ̄12일 삼천리동산 일대에 추억의 골목놀이터가 마련된다. 1980년대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벤트존이 구성된다. ‘우리동네 골목대장’, ‘제기왕’, ‘딱지왕’ 등 추억의 게임들이 마련됐다. 승자는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굴렁쇠 굴리기 등 우리 전통놀이는 물론, 콩주와 깃털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신년 운세도 점 칠 수 있다. 청룡의 입에 여의주를 떨어뜨려 점괘를 알아보거나,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등이 펼쳐진다. ‘스노우 펀파크’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무료지만, 빙어낚시는 체험료 6000원을 내야 한다.●레고랜드, 가족과 함께 ‘설프라이즈’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는 ‘설프라이즈’ 행사를 준비했다. ‘용띠 손님 현장할인’, ‘럭키 용손님을 찾습니다!’, ‘청룡의 선물상자: 럭키드로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밀리 투게더’는 3인 이상 가족이 2인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동반 가족에게 2+2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이벤트다. 매표 시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고객 모두에게 25% 할인 혜택을 주는 ‘용띠 할인 프로모션’과 이름에 ‘용’ 자가 들어간 고객은 무료 입장하는 ‘럭키 용’ 이벤트도 실시한다. 청룡에게 소원을 빌어 경품 추첨을 하는 럭키드로우 ‘청룡의 소원상자’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청룡의 소원상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30분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15명의 손님에게 최대 25만원 상당의 레고랜드 연간이용권, 레고랜드 1일 이용권, 레고랜드 호텔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베어트리파크, 설맞이 ‘로맨틱 화이트’ 연출 베어트리파크는 ‘로맨틱 화이트’를 주제로 수목원 곳곳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하고, 선물 나눔과 전통놀이 대회도 진행한다. 15m 짜리 미디어 트리와 웰컴하우스 로비가 화려한 야간 조명과 포토존으로 꾸며지고, 열대식물원에는 하얀색 톤의 화사한 꽃이 전시된다. 새해 소망의 의미를 담은 ‘스위트바질’ 씨앗 깃발을 설 연휴 매일 100명에게 선물로 준다. 전통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온라인 제기차기 대회를 하고, 제기차기 영상을 촬영·전송하면 많이 찬 순서대로 무료입장권과 곰 인형을 선물한다. 겨울잠 없는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위 호텔 제주. 가족 위한 ‘설 호캉스’ 제주 한라산 중산간의 위(WE)호텔제주는 설 연휴 카카오채널 신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 호텔 제주의 카카오채널을 신규 가입하면 가입 메시지와 함께 프로모션 코드를 발송한다. 홈페이지의 예약 박스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WE 패밀리 패키지’를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가능 기간은 13일까지다. WE 패밀리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객실(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어른 2인+어린이 1인),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어른 2인+어린이 1인), 12시 체크아웃, 웰컴 쿠키 제공, 체크아웃 후 수영장 오후 6시까지 이용, 잉어 먹이주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웰니스 프로그램 ‘위, 힐링 위드 유’(WE, Healing with you)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어른 2인과 어린이 1인이 이용할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숲 체험 클래스, 아쿠아무브먼트, 아쿠아카밍, 크리스탈싱잉볼 등이다. 연박 시엔 식음 크레딧 5만원권을 제공한다. 실내 및 야외 수영장, 사우나,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키카드를 제시하면 ‘박물관은 살아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등의 입장권이 할인된다.
  • 기업의 M&A 절차 까다로워진다…주요 의결 공시·감사 동의 의무화

    기업의 M&A 절차 까다로워진다…주요 의결 공시·감사 동의 의무화

    앞으로 일반 주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기업의 인수합병(M&A)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진다. M&A 과정에서 기업은 합병 추진 배경 등 주요 의사결정의 근거를 상세히 공시해야 한다. 특히 계열사 간 합병 시엔 지배주주로부터 독립성을 갖춘 감사위원회 의결 또는 감사 동의를 거쳐 외부평가기관을 선정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M&A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배주주에게만 유리한 합병 절차를 개선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다. 개선 방향은 ▲합병에 대한 공시 강화 ▲외부평가제도 개선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일반주주가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합병 추진 배경부터 합병 상대 선정 이유, 합병 진행 시점 결정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하도록 한다. 또 합병 목적과 합병가액 및 거래 조건의 적정성 등을 담은 이사회 의견서를 작성해 공시해야 한다. 현재도 합병 시 주요 사항 보고서, 증권신고서 등을 공시하고 있지만 합병 진행 배경 등은 간략히 기재해 일반주주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합병가액 산정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평가제도도 개선한다. 합병가액 논란은 특히 계열사 간 합병 시 지배주주에 유리한 방식으로 비율이 책정되면서 소액주주들이 손해를 입으며 불거졌다. 일례로 2022년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당시 동원산업이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는 자산가치가 아닌 기준시가를 합병가액으로 적용해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앞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에도 지배주주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로 결정돼 삼성물산의 소액주주들이 손해를 입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금융위는 합병가액의 적정성을 ‘기업의 실제 가치를 평가한 결과’로 명확히 정의하고, 외부평가기관은 합병가액 산정과 평가를 동시에 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계열사 간 합병에서 외부평가기관을 선정할 땐 반드시 감사위원회 의결 또는 감사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 ‘AI 영토확장’ SKT, 영업익 9% 늘어 4년째 성장세

    SK텔레콤이 지난해 10% 가까이 영업이익을 늘려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 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서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8% 증가한 1조 75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8% 증가한 17조 6085억원, 순이익은 20.9% 늘어난 1조 1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7% 증가했으며, 분기 매출은 4조 5273억원으로 3% 증가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1년 전보다 1.1% 늘어난 309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매출도 4조 2790억원으로 3% 늘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하면서 기존 사업을 ‘AI 인프라’와 ‘AI 전환’, ‘AI 서비스’ 등 3대 사업 영역에 맞춰 재정의하고 있다. 우선 AI 인프라 분야에서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지난해 2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전력 사용량을 40% 가까이 절감하는 ‘액침 냉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올해 세계 시장 진출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AIX 부문의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매출 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6% 성장했다. 지난달엔 기업 고객 특화 혁신 인공지능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AI 헬스케어 사업에서는 인공지능 수의 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지능 비서 ‘에이닷’은 아이폰 통화 녹음·요약과 실시간 통화통역 기능에 이어 새로운 킬러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재무부문장(CFO)은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등 고객 경험의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을 주당 1050원, 지난해 연간 배당액을 주당 3540원으로 정했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한 뒤 지급할 예정이다.
  • [마감 후] 카카오 경영실패의 책임자/김민석 산업부 기자

    [마감 후] 카카오 경영실패의 책임자/김민석 산업부 기자

    “카카오는 의사결정자와 책임지는 사람이 다른 회사다.” 카카오를 취재하다 보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게 되는 말이다. 전현직 ‘크루’(직원)를 만나거나,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를 보면 “임원에게만 한없이 관대하다”거나 “책임을 지는 건 항상 실장급 이하 직원들”이라는 얘기가 자주 나온다. 카카오 취재기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매일 아침이 두려웠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논란이 터지니 하루도 긴장을 놓을 수 없어 고단했다. 지난해 10~11월 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알고리즘 조작과 분식회계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고 김범수 창업자도 검찰에 송치됐다. 경영쇄신 과정에선 폭로전과 내홍 등 논란이 논란을 낳았다. 그러고 보니 카카오는 2021년부터 매년 10~12월 전국이 들썩일 정도로 큰 사고를 쳐 왔다. 2021년 12월 카카오페이 경영진 ‘주식먹튀’ 사건, 2022년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카카오 주요 서비스 127시간 33분간 장애를 빚은 사고가 이에 해당한다. 그런데 논란을 일으킨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와 ‘먹통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남궁훈 전 카카오 각자대표는 고문으로 다시 채용돼 수개월간 고액의 급여를 받았다. 남궁 전 대표는 퇴직하며 스톡옵션까지 행사해 94억여원의 시세차익도 거뒀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던 취임 당시 약속도 저버렸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직을 유지하고 있고, 카카오엔터는 최근에야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발표했다. 이들 계열사 CEO들은 김 창업자와 오랜 세월 인연을 맺어 온 측근이거나 스타트업 시절 케이큐브벤처스(현 카카오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김범수 키즈’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경영상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거나 경영진이 도덕성 논란을 일으키면 다른 김 창업자 측근이나 김범수 키즈로 교체되는 카카오의 ‘회전문 인사’는 늘 비판을 받아 왔다. 반면 경영실패의 결과는 직원들이 감당할 때가 많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1200여명이었던 직원이 500명 규모로 줄었다. 실제 경영행위에 실패해 물러난 백상엽 전 대표는 고문으로 다시 채용됐다. 그는 김 창업자의 서울대 산업공학과 동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럽 모빌리티 기업 프리나우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보도가 내부 정보 유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직원 휴대전화를 걷어 포렌식 조사까지 벌이며 유출자 색출에 나섰다. 이 외에도 기사로 쓰지 못한 사례는 더 많다. 경영진 인적 쇄신 요구가 수년째 나왔음에도 요지부동이었던 김 창업자는 스스로가 수사 대상이 되고 나서야 움직였다. 지난해 말 ‘오른팔’ 홍은택 카카오 대표에 이어 이달 초 측근 이진수 카카오엔터 각자대표 교체가 발표됐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 12월 10일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 갈 리더십을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인사가 그 시작이 돼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 카카오는 통상 1~2월에 계열사 차기 CEO를 발표한다. 오는 3~4월에 임기가 끝나는 CEO가 70여명이다. 그들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 잘 지켜봐야 하겠다.
  • SK하이닉스 마침내 적자 탈출… AI 경쟁에 빨리 온 ‘반도체의 봄’

    SK하이닉스 마침내 적자 탈출… AI 경쟁에 빨리 온 ‘반도체의 봄’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입어 마침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부문 적자폭을 줄인 데 이어 SK하이닉스가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반도체의 봄’도 앞당겨지는 분위기다. 인공지능(AI) 시장 확산과 맞물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본격적인 수익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싸움도 한층 격화돼 기술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잠정)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2022년 4분기부터 지속된 적자 행진을 끊어 내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 실적’을 낸 것은 서버·PC용 D램 DDR5와 AI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4분기 매출은 11조 3055억원, 순손실은 1조 3795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에 들어가는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했다”고 흑자 전환 배경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또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누적 적자만 10조원에 달하는 ‘다운턴’(하강 국면)을 버티며 위기 극복에 동참한 직원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생산성격려금(PI)으로 기본급의 50%도 26일 지급한다. 이 중 자사주 지급은 최근 경영진이 3년 내 기업 가치를 200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25일 종가 13만 7400원 기준)이다. 지난해 10월 초 11만원대에서 실적 상승 기대감으로 최근 14만원대까지 올랐다. 오는 31일 부문별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은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반도체(LSI) 수요 회복 속도가 각각 달라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메모리 쪽이 살아나면서 지난해 4분기 적자 규모는 1조원대 초중반(추정)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는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 수요 회복과 AI 시장 확대, 감산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가능성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분기 D램 고정 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13~18%, 낸드는 18~2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는 D램과 낸드 모두 전 분기보다 3~8%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 수요가 연평균 60% 수준으로 성장하고, ‘온디바이스 AI’(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AI 구동)를 갖춘 AI PC와 스마트폰이 메모리반도체 수요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수요 회복과 함께 감산 규모가 점진적으로 조정될 것”이라며 “D램은 상반기, 낸드는 하반기 중에 (재고가) 정상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I 기술이 하드웨어와 본격 결합하면서 AI 반도체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새롭게 열리는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반도체 설계 역량부터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날 한국을 찾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해 AI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사피온 측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들의 반도체 설계 역량을 확인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등을 둘러보고 메모리 기술력이 뛰어난 삼성, SK하이닉스 측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석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는 “정부는 실증 사업을 통해 기업의 서버용 AI 반도체 상용화를 지원해야 한다”면서 “기업은 시스템 아키텍처(구조설계) 인력 육성에 힘을 쏟아야 AI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 ‘아가일’ 배우들 내한…“한국 영화계 도전정신 무장”

    영화 ‘아가일’ 배우들 내한…“한국 영화계 도전정신 무장”

    “한국 감독과 제작자들은 한 번도 보지 못한 영화를 만들고, 도전정신으로 무장했습니다. 그래서 ‘아가일’은 한국에 어울리는 영화 같습니다.” 배우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18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아가일’ 기념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전날 공항 도착 시 받은 팬들의 환대에 대해 “이번 투어의 첫 장소가 한국인데, 여러분이 저희 여정의 출발 신호를 보내주신 것”이라며 “(한국을 첫 장소로 꼽은 게) 옳은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열두 살짜리 딸과 동행한 하워드는 “평생을 한국에 오고 싶어 했다”면서 “딸에게 한국 가는 게 어떠냐고 물었더니 전 세계 ‘뷰티’의 고장에 가는 게 좋다 하더라”라며 웃었다. 당초 내한이 예정됐던 매슈 본 감독은 건강 문제로 한국에 오지 못했고, 간담회에는 하워드를 비롯해 배우 헨리 카빌, 샘 록웰이 참석했다. DC 코믹스 히어로물 ‘슈퍼맨’ 역으로 유명한 카빌 역시 “프레스 투어 첫 번째 목적지가 한국인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올 때마다 매우 환상적인 곳이다. 개인적으로라도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했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한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영화는 ‘킹스맨’ 시리즈로 특히 한국에서 사랑받은 본 감독의 액션 영화다. 스파이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평범한 여성 엘리(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분)가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되고, 현실 속 전설적인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카빌은 엘리의 소설에 등장하는 최고의 스파이 아가일 역을, 록웰은 현실 세계에서 엘리를 돕는 중년 스파이 에이든 역을 맡았다. 록웰은 방한에 대해 “한국에는 재능 있는 영화감독이 너무 많기에 영화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참석하지 못한 본 감독을 두고는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연출가”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록웰은 “‘킹스맨’을 본 뒤 본 감독을 쫓아다녔다”면서 “대체 감독이 누구냐고, 당장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하워드는 자신이 소화한 액션 시퀀스를 언급하며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무, 음악과 함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장면이 완성됐다. 순도 100% 오락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빌은 “기대를 뛰어넘는 ‘서프라이즈(‘놀라움)가 있는 영화”라고 덧붙였다.
  • 윤상 “子 앤톤 아이돌 꿈에 뒷목잡아”

    윤상 “子 앤톤 아이돌 꿈에 뒷목잡아”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아들 앤톤이 아이돌 꿈을 고백했을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228회 ‘가족’ 특집에는 윤상, 라이즈 앤톤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앤톤을 본 유재석은 “웃을 때 상이 형이 있다. 형수님도 계시고”라며 감탄했다. 윤상이 “90% 엄마 닮았다고 하더라”고 하자 유재석은 “웃을 때는 형님이 있다”면서 앤톤의 얼굴에서 윤상을 찾아냈다. 앤톤은 데뷔 전 수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윤상은 아이돌을 아들로 두게 된 심경을 묻자 “상상도 못 했다”면서 “음악을 어릴 때부터 좋아한 건 맞는데 아이돌은 또 다른 길이잖나. 원래 수영을 10년 정도 했기 때문에 또 하다 보니 또래 중에 꽤 좋은 성적이 나와서”라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앤톤은 수영 선수를 꿈꾸진 않았다며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했던 것. 수영하면서 피아노, 첼로도 했고 중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작곡에 관한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혼자서 가수라는 꿈을 꾸기 시작했지만 “아빠 엄마가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었으니까 처음 말 꺼내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아들이 평범하게 학교 가길 바랐다는 윤상은 앤톤이 문득 ‘가수할래’라고 했을 때 “진짜 그러지 말라고 너 아빠한테 왜 그러냐?”고 했다고 고백했다. 윤상은 “제 딴에는 넓은 곳에서 큰 꿈을 꾸라고 기러기 생활도 시작했는데 갑자기 아이돌 하겠다고 한국에 온다고 하니까. 한 1년 정도 찬영이가 엄마하고 계속 밀고 당기기(실랑이)를 했다. 결국 제가 기회는 한번 줘보자고 해서 들어오라고, 그런 마음으로 학교에서 공부가 되겠니 싶어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 [길섶에서] 진정한 배려/황비웅 논설위원

    [길섶에서] 진정한 배려/황비웅 논설위원

    오랜만에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을 만났다. 그중 한 친구는 업무가 바빠서 2차에 합류하겠다고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 그 친구의 직장 근처에서 1차 모임을 가졌다. 친구에게 전화하니 근처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 중이라고 했다. 일전에 친구와 만났던 장소인 듯했다. 어린 시절 장난기가 발동했다. 우연을 가장해 서프라이즈 만남을 한다면 친구도 좋아할 것 같았다. 친구의 회식 장소에 찾아가서 반갑게 알은체를 했다. 그런데 친구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다. 자신의 직장 회식 자리에 찾아온 것이 불편했던 모양이다. 2차에 친구가 합류했지만, 서운했던 나머지 나 역시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친구에게 무척 중요한 자리였다고 한다.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는 “가장 귀중한 재산은 사려 깊고 헌신적인 친구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어릴 적 기억도 좋지만, 오래된 친구일수록 상황을 배려하는 아량을 가졌더라면 어땠을까. 새해를 맞아 오랜 벗에게 전화 한 통이라도 하면 어떨는지.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AI가 바꿀 기업과 국가 경영/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AI가 바꿀 기업과 국가 경영/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새해가 시작됐다. 기업들은 빠르게 변하는 세계 속에서 한 해의 경영 계획을 정하기 바쁜 때다. 정부와 공공기관도 연말에 정해진 예산에 따라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컨슈머 전자 쇼(CES)가 열린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매년 이 행사에서 미래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왔다. CES에서도 지난해 내내 지구상의 관심을 끌어 왔던 젠AI가 화두다. 휴대폰, TV, 자동차 등 개인 소비자들의 모든 전자 제품에 젠 AI가 탑재돼 상호작용하는 ‘앰비언트 젠AI 시대’가 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 GPU와 같은 고성능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외에도 다양한 용도와 성능의 엣지 AI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전망된다. 지금까지 젠AI에 대한 관심은 챗GPT 같은 서비스가 개인 소비자들의 지적 활동을 도와주는 데 집중됐다. 하지만 젠AI는 기업, 국가와 같이 목적을 가진 엔터프라이즈 경영에서 투명성과 생산성, 유연성을 높여 엔터프라이즈 내부와 외부의 상호작용 프로세스의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이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젠AI의 파워는 데이터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CES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들도 각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생산, 인재와 시설의 선행 투자, 부품 공급망 확보 등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 각각의 프로세스에서 다양한 데이터가 ERP를 비롯해 기업 내부의 여러 정보 시스템에 축적된다. 젠AI는 일차적으로 설계, 생산, 인사, 재무 등 기업의 각 단위 조직에서 비효율적이고 사람이 하기 싫어 하는 반복적 데이터 기반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효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의 분기, 반기, 연차 경영 성과는 상장 기업이면 감사 절차를 거쳐 누구든 공개해야 하고 그 내용에 대해 CEO와 CFO가 법적 책임을 진다. 젠AI 시스템이 내부 감사 보고서 초안과 공시용 경영 보고서 초안을 ERP에 쌓인 경영 히스토리 데이터와 과거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만들고, 내부 전문가와 최고 경영진이 수정을 하면 이 결과를 젠AI가 다시 학습해 다음 보고서 수준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ERP 데이터가 기반이므로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 최고 경영진의 법적 위험을 낮추고 데드라인에 쫓기는 감사 및 경영 보고서 작업자의 효율성을 키워 경영 진단과 미래 예측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도출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SAP나 세일즈포스닷컴, 워크데이 같은 기존 ERP, CRM, HR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데이터베이스 위에 전통적 코딩 방식으로 이뤄진 시스템이다. 이 소프트웨어들을 이루는 수천만 라인의 코드에는 기업의 각종 업무 프로세스 로직이 경직된 형태로 구현돼 있다. 이들 소프트웨어에 구현된 로직이 특정 기업 또는 신규 사업과 맞지 않아도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젠AI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경영관리 시스템은 경직된 코딩을 없애고 기업 경영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의 라이프사이클에 집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소프트웨어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의 모델이 학습을 통해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연성이다. 투입된 데이터의 다양성만큼 기업의 경영 효율화가 이뤄지므로 기업 내 조직들 사이의 데이터 흐름과 상호 협력이 불가피하다. 기업 내 사일로가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젠AI 패러다임은 국가 운영에도 적용된다. 올해 657조원의 정부 예산 집행은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재정정보원이 운영하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에 기록돼 분석된다. 젠AI 시대에 이 통합재정정보시스템에 국가의 모든 프로젝트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모이게 하면 대한민국의 경영에 어떤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라.
  • 홍석천 “공명, 잘 생겨서 집적거렸는데 X무시 당해”

    홍석천 “공명, 잘 생겨서 집적거렸는데 X무시 당해”

    탤런트 겸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공명의 외모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전역 후 남자가 되어 돌아온 배우 공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공명이 직접 출연했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공명에게 “너무 잘 생겼다. 우리 보지 않았어? 우리 가게에 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서프라이즈 동생들하고 다. 너네 데뷔 준비할 때 우리 가게에 왔었다”며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를 언급했다. 그러자 공명은 “맞다”며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공명은 2013년 서강준·유일·강태오·이태환과 함께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한 바 있다. 홍석천은 “(소속사) 남자 대표가 너무 잘 생긴 애들을 우리 가게에 데려와서 나한테 봐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때 공명이는 애기여서 키 크고 잘 생기고 그랬다. 그래서 내가 계속 너한테 약간 집적거렸는데 네가 X무시했다. 기억 안 나냐. 거기 테라스에서”라고 덧붙였다. 이에 공명은 “기억난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홍석천은 공명에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근황을 물었다. 이와 관련해 공명은 “연락하고 있다”며 “강태오는 군대에 갔다. 서강준은 저랑 비슷하게 전역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홍석천은 “(서)강준이는 군대 가기 전에도 나한테 문자했다. ‘형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길래 ‘내가 면회갈까’ 했더니 ‘그건 아니고요’라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엄홍길 산악인 DNA, 달 넘어 심우주로 발사 성공”

    “엄홍길 산악인 DNA, 달 넘어 심우주로 발사 성공”

    전 세계 8천m 16좌를 세계 최초로 등정한 한국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DNA가 달궤도 넘어 심우주를 향해 발사되었다.​ (주)스페이스스타는 2024년 1월 8일 오후 4시 18분( 한국시간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DNA를 달 궤도 넘어 심우주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엄대장의 DNA는 미국 Celestis Ins.사의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했으며,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ULA 사의 발컨 로켓으로 발사되었다. 로켓에는 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사의 페리그린 달탐사선을 비롯, NASA의 24개 과학장비 등 여러 다른 민간 회사의 화물과 기념물들이 탑재되었다.​ 이번 우주비행을 통해 엄홍길 대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달 궤도 넘어 심우주로 DNA를 보내는 상징적인 우주 여행자로 기록될 예정이다.​ 엄 대장은 본인의 DNA를 심우주로 보내는 것에 대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국민에게 지구를 떠나 무한한 우주로 향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엄홍길 대장은 2022년 3월 3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스페이스스타와 DNA 심우주 여행 협약식을 가졌다. 스페이스 스타는 이날 엄대장의 구강세포를 직접 채취한 뒤 캐나다 DNA 정제업체에서 우주비행에 적합하도록 미세 건조 파우더로 만들어 작은 캡슐에 담았다.​ Celestis Ins. 사의 엔터프라이즈호는 달 착륙선 임무 지원 후 달 궤도를 넘어 깊은 심우주로 비행하며 고인의 유골을 심우주로 보내는 우주장례(우주안치)를 함께 진행한다. 엔터프로이즈호에 탑재되는 DNA 및 고인의 유골, 메시지 등은 깊고 깊은 우주에 영원히 별이 되어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 이번 우주장례에는 영화 스타트렉의 “미스터 스콧“ 제임스 두한의 유골 및 세계 각국 신청자 약 150여 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고인이 되신 최00(女)님의 유골을 심우주로 보냈다. 최00(女)님은 살아생전 ‘우주(하늘)에서 영원한 별이 되어 안식하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으며, 고인의 유족은 (주)스페이스스타의 우주장(우주안치) 서비스를 신청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 이번 우주장은 한국인 최초로 심우주로 향하는 첫 사례라고 (주)스페이스스타는 밝히면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우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워 현재는 미국 우주비행 서비스 전문기업 Celestis Ins. 사와 손잡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스페이스스타 최종태 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와 함께 ‘25년 이후부터 우리나라도 독자적인 우주 인프라를 활용한 민간 상용 우주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보다 저렴하게 대중화를 목표로, 지구궤도, 달, 심우주로 향하는 우주장(우주안치)사업, DNA 및 개인의 메시지, 영상, 사진 등을 우주로 보내는 기념우주여행 서비스를 넘어 유인 우주여행시대를 개척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패리스 힐튼 집 털어 26억원 챙긴 범인…한국계 미국인이었다

    패리스 힐튼 집 털어 26억원 챙긴 범인…한국계 미국인이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집을 골라 무려 40억원에 달하는 도둑질을 한 대담한 10대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9년 할리우드에서 벌어진 도난 사고를 조명했다. 스타 6명의 집에서 한화로 총 40억원의 귀중품이 도난당한 사건이다.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패리스 힐튼은 명품 브랜드의 초고가 패션 아이템을 셀 수 없이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의 집에 도둑이 들었고, 피해액만 무려 26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 오드리나 패트리지, 레이첼 빌슨, 올랜도 블룸, 메간 폭스, 린제이 로한의 집도 털렸지만 범인을 특정할 수 없어 수사는 미궁에 빠졌다. LA 경찰은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그러던 중 LA 경찰에게 범인이 누구인지 알려주겠다는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놀랍게도 범인은 18살의 10대 청소년인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 리와 그녀의 친구인 백인 남성 닉 프루고였다. 이들은 클럽에 갈 돈을 벌기 위해 가장 먼저 패리스 힐튼의 집을 털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백치미 캐릭터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은 도둑이 들어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집 주소와 주변 지형, 스케줄까지 알게 된 두 사람은 무사히 패리스 힐튼의 집에 침입했다. 심지어 패리스 힐튼이 현관 밖 카펫 아래에 집 열쇠를 숨겨뒀다는 것도 알아내 다섯 번이나 패리스 힐튼의 집을 털었다. 점점 대담해진 이들은 또래 친구들을 더 모아 ‘블링 링’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스타들의 집을 털었다. 그러던 중 집단 내에서 불화가 발생했고, 함께 도둑질을 했던 이가 레이첼 리와 닉 프루고를 경찰에 제보한 것이었다. 한편 레이첼 리는 4년, 닉 프루고는 2년의 단기형을 선고 받았으나 이마저도 다 채우지 않고 각각 16개월과 12개월 복역 후 석방됐다. 이후로는 각종 인터뷰에 응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 소개팅 앱, 男회원이 여자의 4배…사용시간은 女가 2배

    소개팅 앱, 男회원이 여자의 4배…사용시간은 女가 2배

    남녀 간 만남을 이어주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중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사용시간은 여성이 남성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소개팅(데이팅) 앱 설치자 수는 ‘틴더’가 4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위피’(33만명), ‘글램’(28만명)이 이었다. 실사용자도 틴더(24만명)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틴더의 실사용률(앱 설치자 중 실사용 비중)은 56.2%로, ‘남녀공학’(84.5%)이나 ‘너랑나랑소개팅’(74.1%), ‘앙팅’(66.0%)보다 낮았다. 와이즈앱은 다양한 콘셉트의 신규 데이팅 앱이 꾸준하게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설치·사용자 기준 1~3위인 틴더·위피·글램 등 주요 소개팅 앱에서 남녀 사용자 비중이 8대 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사용 시간은 틴더(2시간 56분)와 글램(2시간 42분)이 약 3시간에 달했고, 위피(1시간 27분)는 1시간 30분가량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른 월평균 사용 시간은 여성(3시간 56분)이 남성(2시간)의 약 2배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2시간 49분), 40대(2시간 23분), 30대(1시간 58분) 등 순으로 많았다. 주요 앱의 단독 사용률은 최소 63% 이상으로, 여러 개의 앱을 중복해 사용하기보다 주로 사용하는 앱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와이즈앱은 설명했다. 그러나 소개팅 앱 사용자가 늘어나고 다양한 앱이 출시되면서 사용자들을 노리는 ‘로맨스 스캠’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와이즈앱은 당부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다. 즉 연인 관계를 맺는 척하며 금전 등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지난달 소개팅 앱에서 만난 남성 7명을 속여 30억원 상당을 가로챈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피해 남성 중 1명은 퇴직금까지 건넸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여성인 척하며 남성의 돈을 가로챈 사기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인터넷에서 검색해 내려받은 여성 사진을 소개팅 앱 얼굴 사진으로 저장한 뒤 채팅을 걸어오는 남성들에게 자신이 마치 사진 속 여성인 것처럼 환심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출시 이후 세계적인 데이팅 앱으로 자리 잡은 틴더는 로맨스 스캠이 사회적인 문제로 커지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신분증을 활용한 신원 인증 기능을 도입했다. 한국에는 내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위피의 운영사 앤라이즈는 “전화번호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고 있다”며 “불건전 사용자의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얼굴이 나온 사진 3장을 등록하도록 요구한다”고 소개했다.
  • ‘무대서 쿵’ 추락 사고당한 NCT 텐…현재 상태 전해졌다

    ‘무대서 쿵’ 추락 사고당한 NCT 텐…현재 상태 전해졌다

    그룹 NCT 멤버 텐이 ‘가요대전’ 무대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가운데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25일 ‘2023 SBS 가요대전’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NCT 127, NCT DREAM,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ITZY,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사고는 그룹 NCT가 ‘Baggy Jeans’ 무대를 펼치던 중 발생했다. 멤버 텐이 리프트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해당 장면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 목격담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며 알려졌다. 텐은 사고 이후에도 무대에 다시 올라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텐은 팬 소통 메신저에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마요. 진짜 아프면 바로 얘기할게요. 다시 merry Christmas”란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 “통제선 넘더니 갑자기…” 가요대전서 에스파에 달려든 男팬 ‘아찔’

    “통제선 넘더니 갑자기…” 가요대전서 에스파에 달려든 男팬 ‘아찔’

    ‘SBS 가요대전’에서 걸그룹 에스파가 레드카펫 포토월에서 퇴장하던 중 한 남성에게 습격을 당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25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가 이날 ‘가요대전’ 공연 전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손을 흔드는 윈터 뒤로 한 남성이 통제선을 넘어 달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안전요원이 그를 신속하게 제압했다. 윈터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듯 소란이 벌어진 쪽을 쳐다보며 현장을 떠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진 한장 찍겠다고 저런다고?” “경호원이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이번 SBS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샤이니, NCT 127, NCT DREAM,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니쥬, 앤팀 등 총 25팀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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