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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문보경, 2홈런 7타점 “1위 못 내줘”

    LG 문보경, 2홈런 7타점 “1위 못 내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식었던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여 연승을 달렸다.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에게 또 대포를 허용했으나 문보경이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기 대체 외국인 코엔 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1위(22승12패)를 유지한 채 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6위 SSG(15승17패)는 2연패를 당하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부산 원정을 떠나게 됐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때린 뒤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8회에도 3점 홈런을 터뜨린 문보경은 경기를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직구를 노렸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커브, 두 번째 타석에선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SSG는 지명타자로 나선 최정(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개인 통산 497호 홈런을 신고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정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2일 LG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고 이틀 만에 솔로포를 추가했다. 2위 한화 이글스(21승13패)는 광주에서 7위 KIA 타이거즈(14승18패)를 3-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LG와는 1경기 차다. 반면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코디 폰세(한화)와 제임스 네일(KIA·이상 7이닝 1실점)의 명품 투수전이었는데 불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는 8회 초 채은성(4타수 1안타)이 조상우(3분의2이닝 3피안타 2실점)를 상대로 결승 타점을 올린 다음 필승조 한승혁과 김서현이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네일은 한 경기 개인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5위 kt 위즈(18승2무15패)는 수원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2승25패)를 5-4로 꺾었다. 대구에선 8위 두산 베어스(14승1무19패)가 11-6으로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1무15패)를, 부산에선 9위 NC 다이노스(12승18패)가 9-6으로 3위 롯데 자이언츠(20승1무15패)를 제압했다.
  •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 쳤으면, 수비 복귀해야 타선 완성”…‘빈공’ SSG의 희망가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 쳤으면, 수비 복귀해야 타선 완성”…‘빈공’ SSG의 희망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점차 타격감을 회복하면서 팀도 빈공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다만 최정이 3루 수비까지 복귀해야 타선이 완성될 전망이다. SS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2로 대패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6위(15승1무17패)를 유지했지만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1무15패)와 3경기 차, 1위 LG(22승12패)와 6경기 차로 멀어졌다. 5일부턴 부산에서 3위 롯데 자이언츠(20승1무15패)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선발 박종훈(4이닝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이 1회부터 문보경(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에게 만루포를 맞고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한 가운데 타선의 화력 대결도 완전히 밀렸다. 4번 타자 한유섬이 2루타 2개로 4타수 2안타를 올렸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6번 고명준부터 9번 김수윤까지 하위 타선이 침묵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게 위안이었다. 최정이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1회 초 코엔 윈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최정은 4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6회엔 적시타로 2루 주자 최지훈을 불러들였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치며 지난 2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는데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그는 복귀 첫 타석에서도 LG 손주영을 상대로 벼락같은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는 이숭용 SSG 감독의 계획대로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정에 대해 “아직 적응 단계다. 홈런보다 안타를 쳐서 히팅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며 “수비를 소화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걸린다. 선수와 트레이너가 계속 소통하고 있다. 최정이 3루수를 맡아야 타선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타선이 침체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는 3일 LG전에서도 빈공 끝에 1-4로 패하긴 했지만 에이스 김광현이 호투하며 희망가를 불렀다. 김광현은 수비 실책으로 4점을 내주는 상황에서도 공 105개로 6이닝(무자책)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부터 시속 150㎞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전력투구했다. 이 감독은 “시즌이 끝나봐야 광현이의 성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나아지는 과정이다. 등판 때마다 문제점을 연구하고 있어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세웅·전민재 vs 폰세·김서현…3~4월 MVP도 롯데·한화 경쟁

    박세웅·전민재 vs 폰세·김서현…3~4월 MVP도 롯데·한화 경쟁

    프로야구 2025 KBO리그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3~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 8명이 정해졌다. KBO는 2일 “3∼4월 MVP 후보로 투수로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김서현, 코디 폰세(이상 한화 이글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을, 타자로는 김성윤, 르윈 디아즈(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딘(LG 트윈스), 전민재(롯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준 네일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1.05)를 달리고 있고, 박세웅은 다승 단독 1위(6승)과 탈삼진 3위(53개)에 올라 있다. 타자 후보 중 디아즈는 홈런 11개로 이 부문 단독 1위, 전민재는 타율 1위(0.387)를 기록 중이다. 다만 전민재는 지난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키움 투수 양지율의 투구에 눈 주변 부위를 맞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매월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팬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밤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 기부금을 전달한다.
  • 눈부신 오월 햇살처럼… 동심에 추억을 새기다

    눈부신 오월 햇살처럼… 동심에 추억을 새기다

    어린이날 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테마파크, 리조트 등 여행업계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알고 가면 더욱 실속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다. # 에버랜드, 직관 못지않은 프로야구 중계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오는 5월 3~6일 야외 정원 포시즌스가든에서 ‘베이스볼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경기를 초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행사다. 길이 24m, 높이 11m의 대형 스크린과 최신 서라운드 음향 장비를 통해 현장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3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전, 4일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전, 5일 삼성과 한화 전, 6일 LG 트윈스와 두산 전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시즌스가든 옆 홀랜드빌리지에선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열린다. 시원한 유럽 맥주와 함께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3일 대구 경기에선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특별 시구자로 나선다. 1일 재개장하는 캐리비안베이도 파도풀, 메가스톰 등 야외 물놀이 시설을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 롯데월드, 포켓몬과 함께 탐험의 세계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도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5월 25일까지 진행하는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가 눈에 띈다. 세계적 캐릭터인 ‘포켓몬’과 협업한 콘텐츠로 고객들이 포켓몬 트레이너가 돼 스프링캠프를 탐험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엔 어드벤처 1층에서 하루 3회 ‘레츠 고! 포켓몬 스프링캠프’가 열린다. 8마리의 피카츄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쿠아리움은 ‘보노보노’와 협업한 이색 콘텐츠를 마련했고, 서울스카이는 신규 플라워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빅플라워’를 선보인다. # 서울랜드, 불꽃놀이· 어린이 파티 ‘텐션 업’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5월 3~6일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를 진행한다. 관객과 서울랜드 캐릭터, 뮤지션이 함께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 싱! 캐릭터 뮤직 파티’, 어린이에게 꽃반지를 나눠 주는 ‘플라워즈 업! 로드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저녁에는 어린이날 특집 불꽃놀이와 키즈 나이트 미러볼 파티가 펼쳐진다. # 가평선 어린왕자·피노키오 동화 속으로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은 오는 6월 29일까지 ‘제13회 유럽동화나라축제: 피노키오와 어린왕자의 세계로의 여행’을 연다. 행사 기간 파크 전역이 동화 속 공간으로 꾸며진다. 프랑스 테마의 쁘띠프랑스에서는 ‘어린왕자 이야기관’ 전시, 어린왕자 의상 체험 등으로 동화 속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테마의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에서는 베네치아의 가면 전시, 피노키오 의상 체험, 다빈치 다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5월 18일엔 이탈리아 문화원과 함께 유럽 거리예술단 ‘코메타 서커스’를 초청해 단 하루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저글링과 아크로바틱 등이 어우러져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과 유머를 전한다. # 리솜리조트 ‘쇼의 향연’ … 다양한 체험 존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사업장별로 다양한 가족 중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3~6일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선 각 지역의 플리마켓과 연계한 체험존, 마켓존, 푸드트럭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에도 버블쇼, 코믹마술 풍선쇼, 홀로그램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는 매주 토요일마다 ‘숲속 가족 운동회’를 연다. 어버이날(8일)과 스승의날(15일)엔 카네이션 수제 캔들과 쿠키 만들기 클래스를, 해브나인 스파 곳곳에선 보물찾기와 OX퀴즈를 연다. 커플 요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충남 덕산의 스플라스 리솜은 체크인 시간에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해 워터파크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카 게임존, 피자 만들기, 키즈 요가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은 4일 ‘오징어게임 가족운동회’를 열고 우승팀에게 선물을 준다. 꽃지해변 모래조각 대회, 어린이 보물찾기 등도 마련됐다. # 켄싱턴·하이원 등 서도 가족 놀거리 풍성 켄싱턴호텔앤리조트도 지역별 특색을 담은 ‘패밀리 여행’ 기획전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지점별 인기 콘텐츠 또는 인근 관광지 혜택 등을 담았다. 강원 평창과 설악 등 켄싱턴호텔 4곳, 전북 지리산 남원 등 켄싱턴리조트 8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과 투숙 기간은 영업장별로 다르다. 누리집 참조.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5월 5일까지 마술과 풍선 퍼포먼스를 결합한 ‘키즈 원더랜드’ 공연, 하이원 아티스트 버스킹 공연을 매일 연다. 같은 기간 그랜드호텔에서도 ‘하이원 시그니처 미디어’ 공연이 매일 2차례 진행된다. 아울러 ‘야생화 카트투어’와 ‘알파인코스터’, ‘구름아래 동물농장’ 등 하이원의 대표 놀거리들도 5월에 대거 오픈한다.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곤지암 루지 360’을 새로 선보인다. 길이 1.9㎞의 광폭 루지 트랙을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어트랙션이다. 화담숲 입장권, 놀이키트 등을 주는 ‘패밀리 플레이데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 삼립 “KBO 생큐”… 크보빵 누적 판매 1000만봉 돌파

    삼립 “KBO 생큐”… 크보빵 누적 판매 1000만봉 돌파

    SPC삼립은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크보빵’(KBO빵)이 41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삼립이 출시한 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다. 크보빵의 인기 요인은 프로야구 각 구단의 특징을 담은 빵을 구현한 덕분이다. ‘호랑이 초코롤’(기아), ‘라이온즈 블루베리 패스츄리’(삼성),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한화) 등 각 구단의 특색을 빵에 담았다. 또 빵 봉지 안에는 구단 대표 선수나 마스코트 등이 그려진 띠부실(탈부착 스티커)이 무작위로 들어 있어 원하는 띠부실을 찾기 위해 오픈런을 하고 빵을 여러 개 사기도 했다.
  • LG 반전 카드, 주말 1군 합류?…‘직구 최고 145㎞’ 코엔 윈, 2군 첫 등판 2이닝 1실점

    LG 반전 카드, 주말 1군 합류?…‘직구 최고 145㎞’ 코엔 윈, 2군 첫 등판 2이닝 1실점

    시즌 첫 3연패의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구원할 우완투수 코엔 윈이 공 30개로 실전 점검을 마쳤다. LG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빠르면 이번 주말 1군 무대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엔 윈은 30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까지 나왔다. 공 30개를 던지면서 커브(6개), 포크볼(3개), 투심패스트볼(3개), 슬라이더(1개)를 고루 점검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으로 193㎝ 장신 투수인 코엔 윈은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했다. 다음 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도에 맞춰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LG 선수단과 2주 동안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가 6주 동안 이탈하게 되면서 내년을 대비한 실전 테스트를 받게 된 것이다. LG는 지난 15일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진 다음 5번째 선발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2군에서 두각을 보인 김주온이 20일 SSG 랜더스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2개로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지강도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다. 이에 LG는 코엔 윈의 빠른 등판을 원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29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다음 달 4일 SSG와의 홈 경기에 코엔 윈이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요일인 어린이날에 경기 일정이 잡히면서 쉬는 날 없이 9연전을 치르게 돼 선발 투수들의 휴식 일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최원태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으로 합류한 최채흥도 선발로 1경기를 소화한다. 염 감독은 “코엔 윈의 역할이 중요하다. 5선발급 활약을 하면 투수진 운용이 편해질 수 있다”며 “9연전에서 선발 투수에게 5일 휴식을 보장할 것이다. 최채흥이 1경기를 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한국 무대 데뷔를 위한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LG가 시즌 초 맹렬했던 기세를 되찾기 위해선 ‘출루 머신’ 홍창기, ‘살림꾼’ 신민재 등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의 반등으로 투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코엔 윈은 30일 오후 1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선을 보인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코엔 윈은 이날 몸풀기를 무사히 마치면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193㎝ 장신 우완투수로, LG의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문보경(0.315), 김현수(0.314), 박동원(0.312) 등이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창기(0.228), 신민재(0.203)가 2할대 초중반 타율에 허덕이면서 LG 공격이 정체됐다. LG는 29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에 2-3으로 졌는데 홍창기가 득점 없이 3타수 1안타, 신민재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홍창기의 올 시즌 출루율은 0.362이다. 지난 시즌 출루율 0.447을 기록하며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0.421), 김도영(KIA 타이거즈·0.420) 등 쟁쟁한 타자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출루율 1위에 오른 기량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삼진(93개)보다 볼넷(96개)이 많았던 홍창기는 올해 선구안이 무너지면서 두 부분 수치가 역전됐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30타수 5안타 타율 0.167을 올렸는데 2경기 연속 안타가 한 번도 없었다. 2번 타자로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할 신민재는 하위 타선에 머물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도 최근 “홍창기와 신민재의 타격감이 너무 안 올라온다”며 “창기는 요즘 투수들의 공이 모서리에 꽂히면서 삼진이 많아졌다. 운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두 선수가 전진 배치되어야 염 감독이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했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LG는 지난해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신민재,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 순으로 타자를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18승12패)에 2경기 차로 추격 여지를 내준 1위 LG(20승10패)가 반등하기 위해선 테이블세터가 핵심 열쇠인 셈이다.
  • 계약 마지막 시즌, ‘부진·부상’ 삼성 오승환 개점휴업…“1군 복귀 시점 알 수 없어”

    계약 마지막 시즌, ‘부진·부상’ 삼성 오승환 개점휴업…“1군 복귀 시점 알 수 없어”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투수들이 세월을 비껴가지 못하고 고난에 빠졌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내준 리그 최고령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계약 마지막 시즌에도 퓨처스 리그(2군)에서 부상, 부진에 고전 중이다. 허벅지를 다쳐 1군 복귀 시점이 묘연한 상황이라 자신의 세이브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삼성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에 대해 “지난달 중순 모친상을 치르면서 몸을 만드는 게 늦어졌다. 이달 초 2군 마운드에 올랐는데 오른 허벅지 내전근을 다쳤다”며 “회복을 마치고 26일 하프 피칭으로 공을 던졌다. 오늘 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인데 불펜 투구까지 해야 추후 일정을 알 수 있다. 당장 1군 복귀 계획을 세우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오승환은 지난달 2025 KBO리그 시범 경기에서 2경기 2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3.50의 성적을 남겼다. 이어 모친상 등이 겹쳐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이닝 4실점을 올렸고 9일 kt 위즈전에선 1이닝 5실점 했다. 2경기에서 11피안타 평균자책점 40.50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추신수(SSG 랜더스), 김강민(한화 이글스) 등 동갑내기들이 은퇴하면서 오승환은 리그에서 유일한 1982년생 선수가 됐다. 게다가 그는 2023시즌을 마치고 체결한 FA 계약에 따라 지난해 연봉 4억원에서 올해 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올해 절치부심 반등을 노렸으나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KBO리그 통산 최다 427세이브, 역대 최고령 세이브(만 42세 42일) 등의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부진에 빠져 지난해 8월 마무리 투수 자리에서 밀려났고 이후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까지 맛봤다. 삼성 관계자는 “오승환의 재기 의지가 강하다. 다만 나이가 적지 않아 조심스럽게 몸 상태를 확인하고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면담이 모든 걸 바꿨다…디아즈, 박진만 감독 면담 뒤 활화산 같은 활약

    면담이 모든 걸 바꿨다…디아즈, 박진만 감독 면담 뒤 활화산 같은 활약

    시즌 초반 부진해 교체설까지 나왔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박진만 감독과의 면담 이후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선보이며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루벤 카디네스의 대체 외국인으로 영입된 디아즈는 지난 시즌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와의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활약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디아즈는 시즌 초반 개막 2연전에서 반짝 하더니 이후 타격 부진에 시달리더니 지난 5일까지 타율 0.196에 그치며 교체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변화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일 박진만 감독과의 면담.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디아즈에게 몇 가지를 주문했다. 우선 홈런만 중요한 게 아니라 출루도 중요하니 단타를 쳐서 출루하는 이번 부분에 신경을 써달라는 것. 그다음으로는 타구를 밀어쳐 좌중간으로 보내게 되면 자연스럽게 부진한 타격도 해결될 수 있다고 조언한 것. 박 감독의 면담이 적중했는지 디아즈는 최근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 지난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3안타 3홈런 3득점 7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 경기 3개의 홈런포를 폭발한 것. 디아즈는 NC와의 3연전에서 무려 홈런 5방을 쏘아 올리면서 팀의 스윕승을 이끌었다. 29일까지 최근 10경기 디아즈의 타율은 0.475 7홈런 18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도 0.327 11홈런, 30타점을 올렸다. 디아즈의 화력이 폭발하면서 교체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다만 디아즈가 국내 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다는 점에서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삼성은 29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마침 SSG의 선발은 한국계인 미치 화이트다. 화이트는 23일 kt wiz전에서 6이닝 3피안타2실점을 기록했다. 디아즈가 화이트를 어떻게 공략할지에 따라 삼성의 화력도 배가될지 결정된다. 디아즈는 “모든 공이 제가 원하는 상태의 어프로치대로 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타격감이 괜찮아지고 있다. 그게 원하는 결과로 나오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 탈삼진 전쟁 암호명 ‘닥터’…2010년 류현진 한 경기 최다 17개 넘어라

    탈삼진 전쟁 암호명 ‘닥터’…2010년 류현진 한 경기 최다 17개 넘어라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 초반 ‘극 1강’의 위용을 뽐내던 LG 트윈스의 7할대 승률(0.690)이 무너지면서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3경기 차로 LG를 추격하고, 3위 한화 이글스와 4위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반 경기 차로 촘촘하게 붙은 가운데 각 팀 에이스들은 ‘닥터 K’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NC파크 안전 진단 문제로 경기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최소 27경기에서 최대 31경기를 치른 28일 현재 탈삼진 부문 1위는 한화의 돌풍을 이끄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KBO 무대에 데뷔한 그는 7경기에 등판, 46이닝을 책임지며 61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최고 구속 157㎞ 직구에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즐겨 구사한다. 그는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2탈삼진, 20일 NC전 7이닝 13탈삼진 등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폰세의 관련 목표는 단 하나, 팀 선배 류현진(38)이 2010년 작성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류현진은 프로 5년 차였던 그해 5월 11일 LG를 상대로 9이닝 124구를 던져 삼진 17개를 잡아냈다. 정규이닝 기준 KBO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의 기록을 넘고 싶다”는 폰세의 말을 들은 류현진의 대답은 “행운을 빈다(Good Luck)”였다. 선발 투수의 한계 투구가 100개를 좀처럼 넘기지 않고, 선발-불펜-마무리 분업화가 자리 잡은 현대 야구에선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다. 드류 앤더슨(31·SSG 랜더스)의 최근 기세도 뜨겁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경기에서 아직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 9일 삼성전 13탈삼진을 시작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6과3분의1 이닝 98구를 던져 올시즌 리그 최다 타이인 1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6㎞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커터가 마음먹은 대로 꽂혔다탈삼진 54개로 폰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토종 에이스로는 박세웅(30·롯데)이 이 부문 3위(51개)에 올라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닝당 삼진 수는 1.35개로 폰세(1.33개)에 근소하게 앞선다. 이닝당 1.60개를 뽑아낸 앤더슨까지 3명 모두 2021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73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기록한 아리엘 미란다(이닝당 1.30개)를 웃도는 페이스다.
  • 휘청이는 LG, 에르난데스 대체자 등록 완료…호주 대표 출신 코엔 윈 30일 2군 등판

    휘청이는 LG, 에르난데스 대체자 등록 완료…호주 대표 출신 코엔 윈 30일 2군 등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핵심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수 있을까. LG의 일시 대체 선수이자 호주 국가대표 출신 투수인 코엔 윈이 팀 등록을 마쳤다. LG는 28일 “코엔 윈이 오늘 비자를 발급받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LG에 따르면 코엔 윈은 29일 이천 챔피언스파크 선수단에 합류하고 다음 날 이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초 1군 선발진에 합류하는 일정이다. LG는 에르난데스가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오른 허벅지를 다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6이닝 노히트 노런으로 호투하고도 대퇴부 대내전근이 손상돼 6주간 뛸 수 없게 된 것이다. 대체 선발로 출전한 김주온이 20일 SSG 랜더스전에서 3분의 1이닝 1실점, 이지강이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고전해 대체 선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LG의 선택은 코엔 윈이었다. 코엔 윈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LG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과 2주 동안 함께 훈련한 자원이다. 다음 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도에 맞춰 LG가 기량을 확인한 것이다.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코엔 윈은 실전 테스트까지 받게 됐다. 신장 193㎝의 코엔 윈은 2024~25 호주프로야구(ABL)에서 15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선 호주 대표로 한국 타선을 상대하기도 했다. 다만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에르난데스에 대해 “완전 교체는 없다”고 못 박은 바 있다.
  • 2010 류현진을 넘어라!...불붙은 ‘닥터.K’ 경쟁

    2010 류현진을 넘어라!...불붙은 ‘닥터.K’ 경쟁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 초반 ‘극 1강’의 위용을 뽐내던 LG 트윈스의 7할대 승률(0.690)이 무너지면서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3경기 차로 LG를 추격하고, 3위 한화 이글스와 4위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반 경기 차로 촘촘하게 붙은 가운데 각 팀 에이스들은 ‘닥터 K’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NC파크 안전 진단 문제로 경기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최소 27경기에서 최대 31경기를 치른 28일 현재 탈삼진 부문 1위는 한화의 돌풍을 이끄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KBO 무대에 데뷔한 그는 7경기에 등판, 46이닝을 책임지며 61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최고 구속 157㎞ 직구에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즐겨 구사하는 폰세에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그는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2탈삼진, 20일 NC전 7이닝 13탈삼진 등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폰세의 관련 목표는 단 하나, 팀 선배 류현진(38)이 2010년 작성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류현진은 프로 5년 차였던 그해 5월 11일 LG를 상대로 9이닝 124구를 던져 삼진 17개를 잡아냈다. 정규이닝 기준 KBO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의 기록을 넘고 싶다”는 폰세의 말을 들은 류현진의 대답은 “행운을 빈다(Good Luck)”였다. 선발 투수의 한계 투구가 100개를 좀처럼 넘기지 않고, 선발-불펜-마무리 분업화가 자리 잡은 현대 야구에선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다. 드류 앤더슨(31·SSG 랜더스)의 최근 기세도 뜨겁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경기에서 아직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 9일 삼성전 13탈삼진을 시작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6과3분의1 이닝 98구를 던져 올시즌 리그 최다 타이인 1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6㎞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커터가 마음먹은 대로 꽂혔다. 탈삼진 54개로 폰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토종 에이스로는 박세웅(30·롯데)이 이 부문 3위(51개)에 올라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닝당 삼진 수는 1.35개로 폰세(1.33개)에 근소하게 앞선다. 이닝당 1.60개를 뽑아낸 앤더슨까지 3명 모두 2021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73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기록한 아리엘 미란다(이닝당 1.30개)를 웃도는 페이스다. 박세웅은 다승 부문에서는 5승(6경기)으로 폰세(7경기)와 공동 1위다.
  • ‘최강 화력’ 삼성 5연승 기간, 디아즈 6홈런 타율 0.591…선두 LG 추격 선봉장으로

    ‘최강 화력’ 삼성 5연승 기간, 디아즈 6홈런 타율 0.591…선두 LG 추격 선봉장으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최강 타선의 중심에 ‘홈런 1위’ 르윈 디아즈를 세워 선두 LG 트윈스를 맹추격 중이다. 디아즈의 방망이가 뜨거워질수록 삼성의 상승세는 더욱 맹렬해질 전망이다. 삼성은 28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7승12패로 2위다. 지난주를 보면 22일 첫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1위 LG(20승9패)가 2승4패를 기록한 사이 삼성이 격차를 3경기까지 줄였다. 핵심은 팀 타율 리그 1위(0.285)의 공격력이다. 리그 전체 타율이 지난해 0.277에서 올해 0.255로 떨어진 ‘타고투저’ 흐름에서도 삼성은 오히려 타율을 지난해 0.269에서 끌어올렸다. 타율뿐 아니라 홈런(38개), 타점(167개), 득점(183점), 출루율(0.368), 장타율(0.457) 모두 리그 1위다. 팀 최다 안타만 롯데 자이언츠(292개)보다 4개 적은 2위(288개)다. 5연승 기간엔 팀 타율 0.376에 홈런 11개로 경기당 평균 10.2득점을 폭발시켜다. 특히 4번 타자 디아즈가 제 모습을 찾으면서 팀도 반등했다. 디아즈는 전날 NC를 상대로 멀티 홈런을 몰아치며 삼성의 8-4 승리에 앞장섰다. 홈런 부문 단독 1위(11개)로 패트릭 위즈덤(KIA),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9개) 등 2위권과 2개 차다. 디아즈는 5연승 기간에 22타수 13안타 6홈런 15타점 타율 0.591 맹타를 휘둘렀다. 디아즈는 연승 전까지 2할대 중반 타율에 허덕이며 교체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반전을 이뤄 시즌 타율을 0.327까지 끌어올렸다. 그는 이날 현재 최다 안타 1위(37개), 타점 1위(30개), 장타율 1위(0.681)에 올랐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OPS도 위즈덤에 이어 리그 전체 2위(1.039)다. 비결은 박진만 삼성 감독과의 면담이다. 박 감독은 22일 디아즈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디아즈가 홈런, 장타에 집중하면서 정확성이 떨어지고 삼진 비율이 높아졌다”며 “출루, 타점 등 상황에 따른 타격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는데 잘 받아들였다. 바로 밀어 치려고 노력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디아즈가 부담을 내려놓으면서 장타력을 늘렸다. 디아즈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큰 경기에서 한 방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루벤 카데나스(키움 히어로즈)의 교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디아즈는 가을 야구에서 맹활약했다. 지난해 10월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4타수 타율 0.357을 기록했는데 안타 5개 중 홈런이 3개였다. 디아즈는 KIA와의 한국시리즈에선 20타수 7안타 홈런 2개 타율 0.350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0월 28일 5차전에서 팀은 패했지만 디아즈는 연타석 홈런으로 상대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트렸다. 이에 올해도 삼성이 KIA, LG 등과 맞서기 위해선 디아즈의 장타가 필수적이다.
  • LG 질주 막아선 KIA ‘더 영 킹’

    LG 질주 막아선 KIA ‘더 영 킹’

    주말 3연전(25~27일)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찬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주인공은 단연 ‘더 영 킹’(The Young King) 김도영이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부상에서 돌아온 김도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LG 트윈스에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챙기며 반등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KIA는 27일 LG와 주말 마지막 경기를 3-2로 승리하며 3연전 2승 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11승 15패)로 변함 없지만, 김도영 복귀와 함께 연승을 시작하며 팀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지난달 22일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김도영은 개막 34일 만인 지난 25일 1군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LG와 주말 1차전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부상 후 첫 선발 출전한 전날 2차전에서는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8-4 승리에 기여했다. 복귀 2연전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이날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대신 최형우와 김선빈이 해결사로 나섰다. 최형우는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임찬규의 몸쪽 낮은 시속 140㎞ 직구를 퍼 올려 2-0으로 달아나는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선빈은 LG가 2-2로 따라붙은 7회 2사 1, 3루 상황에서 승부를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불펜 투수 조상우와 마무리 정해영이 각각 8회와 9회를 실점 없이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가 1회 연이어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화끈한 타격전을 벌이며 NC 다이노스에 8-4로 이겼다. 디아즈는 이날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홈런 단독 선두(11개)로 치고 나갔다. 최근 5연승을 달린 2위 삼성은 LG와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 인천과 서울 잠실에서는 프로 18년 차 키움 히어로즈 오선진과 6년 차 두산 베어스 오명진이 각각 개인 첫 만루포 손맛을 봤다. 키움은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SSG 랜더스를 7-3으로 눌렀고, 두산은 롯데 자이언츠를 13-4로 따돌리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의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에 4-3으로 이기며 2연승했다.
  • 김도영 돌아오니 나성범 부상…“1군 말소, 2주 후 재검”

    김도영 돌아오니 나성범 부상…“1군 말소, 2주 후 재검”

    간판 타자 김도영(22)의 부상 복귀에 희망이 감돌던 KIA 타이거즈에 또 다시 부상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번엔 타선 핵심 나성범(36)이 다쳤다. 프로야구 KIA 관계자는 27일 “나성범이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타격 후 1루로 달리다가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고, 경기 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근육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1군에서 말소했으며 2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26, 4홈런, 16타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인 KIA는 올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지난달 22일 시즌 개막전부터 김도영이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박찬호와 김선빈 등 내야 주축 선수들도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스프링캠프에서 다친 외야수 이창진은 1군에 복귀하지 못했고, 핵심 좌완 불펜 곽도규는 왼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주전들의 줄부상에 KIA는 시즌 초반 고전을 이어갔고, 26일 현재 12승 15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 6회말 무너진 류현진, 선발 9연승도 끊겼다

    6회말 무너진 류현진, 선발 9연승도 끊겼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발 연승의 새 역사가 8경기에서 멈춰 섰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트린 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응집력이었다. 특히 롯데 윤동희가 홈런 한 방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롯데는 14승째(1무12패)를 거두면서 삼성 라이온즈(14승12패)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한화(15승12패)는 8연승을 마감하며 롯데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의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따내며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2회 제구 난조에 시달린 박세웅은 채은성과 이진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심우준,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공 108개로 6회까지 책임졌다. 타선에선 2번 타자 윤동희(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가 빛났다. 0-3으로 밀리던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윤동희는 류현진의 초구를 당겨쳐 추격의 1점 홈런을 터트렸다. 5번 나승엽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예리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은 6회 말 급격히 흔들렸다. 주 무기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황성빈, 윤동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나승엽의 적시타, 전준우의 땅볼로 실점했다. 한화의 타선도 팀 4안타로 침묵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5타수 무안타, 채은성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아쉬웠다.
  • 독수리 떨어트린 롯데 윤동희 ‘한 방’…류현진 출격에도 한화 선발 9연승 도전 실패

    독수리 떨어트린 롯데 윤동희 ‘한 방’…류현진 출격에도 한화 선발 9연승 도전 실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발 연승의 새 역사가 8경기에서 멈춰 섰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트린 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응집력이었다. 특히 롯데 윤동희가 홈런 한 방으로 공격에 물꼬를 텄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롯데는 14승째(1무12패)를 거두면서 삼성 라이온즈(14승12패)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한화(15승12패)는 8연승을 마감하며 롯데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의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따내면서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2회 제구 난조에 시달린 박세웅은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고 채은성과 이진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심우준,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공 108개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2번 타자 윤동희(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가 빛났다. 0-3으로 밀리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온 윤동희는 류현진의 초구를 당겨쳐 추격의 1점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6회에도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5번 나승엽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예리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은 6회 말 급격히 흔들렸다. 주 무기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황성빈, 윤동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빅터 레이예스를 고의 자동 4구로 출루시켰다. 이어 나승엽의 적시타, 전준우의 땅볼이 나와 류현진의 실점이 늘어났다. 한화의 타선도 4안타로 고전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5타수 무안타, 채은성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아쉬웠다.
  • “올해 60이닝 등판 예정”…6회 1사 2·3루, 삼성 선택은 ‘배짱 신인’ 배찬승

    “올해 60이닝 등판 예정”…6회 1사 2·3루, 삼성 선택은 ‘배짱 신인’ 배찬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6회 1사 2, 3루 위기에서 선택한 불펜 카드는 “배짱 있는 신인” 좌완 배찬승이었다. 데뷔 첫 해 필승조에 포함된 배찬승은 공 6개로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한국시리즈 리턴 매치에서 승리한 삼성은 13승12패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4위에 올랐고 KIA(11승13패)는 7위로 떨어졌다. 다만 두 팀의 격차는 1경기 반에 불과하다. 승부처는 6회였다.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던 삼성 선발 최원태가 나성범, 최형우, 패트릭 위즈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이우성을 뜬 공으로 처리했지만 투구 수가 96개까지 늘어났다. 1사 2, 3루 절체절명의 순간 불펜 투수에게 공을 넘긴 것이다. 박 감독은 상대 좌타자 오선우에게 맞서 배찬승을 선택했다. 배찬승은 시속 150㎞가 넘는 직구로 파울을 유도한 뒤 바깥쪽 슬라이더 2개로 삼진을 잡았다. 그는 우타자 변우혁을 상대로는 패턴을 바꿨다. 몸쪽 슬라이더 2개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다음 직구를 가운데 꽂아 변우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지난 15일 LG 트윈스전에서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고전한 배찬승은 19일 롯데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이날 연속 3구 삼진으로 기세를 높였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8과 3분의2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3.12다. 팀 내 홀드 공동 1위이고 삼성의 불펜 투수 중 2번째로 많은 경기에 나섰다. 또 5경기 이상 소화한 삼성 구원 중 2번째로 낮은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박 감독은 3순위 신인 배찬승의 어깨 관리를 위해 올해 60이닝 정도만 등판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배찬승이 실점한 다음 날인 16일 “시즌 전부터 기용 계획을 세웠다. 연투도 투구 수에 따라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어제처럼 고전할 수 있지만 능력을 갖춘 선수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즌을 17%(144경기 중 25경기) 정도 지난 시점에 8과 3분의2이닝을 던진 배찬승이 지금 페이스로 출전하면 올 시즌 51이닝 정도를 소화하게 된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후반기에 등판 빈도가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박 감독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셈이다. 박 감독은 “배짱이 있고 구위가 워낙 좋아 위기를 극복하다 보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외국인 타자 성적 희비에 울고 웃은 구단들…성적도 비례

    외국인 타자 성적 희비에 울고 웃은 구단들…성적도 비례

    각 팀의 외국인 타자 성적이 희비 쌍곡선을 그리면서 개막 한달을 넘은 프로야구 각 팀의 성적도 외국인 타자의 성적과 맞물려 비례하고 있다. 24일까지 외국인 타자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선두인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한 오스틴은 85타수 27안타로 타율 0.318을 기록 중이다. 타율 부문 9위에 올랐는데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선두다. 올 시즌 3년차를 맞은 오스틴은 지난 두 시즌 펼쳤던 활약을 올해도 변함없이 펼치고 있다. 2루타 8개에 홈런도 8개로 확실한 중심타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스틴이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해주면서 LG는 신바람 야구를 편 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에스도 변하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202안타로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레이예스는 올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서 104타수 32안타 타율 0.308으로 타율 부문 9위에 올랐다. 홈런이 1개인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오스틴에 이어 타율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레이예스의 변함없는 활약에 롯데도 상승세를 타며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초반에 부진했다가 타격감이 올라 성적이 오른 팀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화 이글스의 에스테반 플로리얼. 개막이후 3월 동안 홈런없이 타율 0.143을 기록하며 김경문 감독의 애를 태웠던 플로리얼은 4월 들어 전혀 다른 사람이 됐다.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플로리얼은 43타수 20안타 타율 0.465라는 고감도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2루타 7개에 9타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내고 있다. 플로리얼 등이 자리잡으면서 한화는 사상 첫 선발 8연승에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 타자가 부상으로 이탈한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는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시즌 홈런 46개를 기록하며 홈런왕에 오른 맷 데이비슨은 지난 9일 허리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데이비슨의 화력이 빠진 NC공격력에서 밀리면서 9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지난해 타율 0.360으로 타격왕을 차지한 SSG의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오른쪽 허벅지 종기(모낭염)로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시술 도중 감염으로 회복에 약 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대체 용병이 투입됐다. SSG로서는 타선의 중심에서 활약해야할 에레디아가 빠지면서 타순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 파격적으로 2명의 외국인 타자를 영입한 키움 히어로즈는 두명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냉가슴을 앓고 있다. 기대 속에 영입한 야시엘 푸이그(0.167)와 루벤 카디네스(0.195)가 4월 들어 2할에도 못 미치는 타율로 크게 부진해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팀 성적도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 염경엽 LG 감독 “경쟁보다 믿음·기회”…‘6이닝 노히트 노런’ 송승기는 급성장 중

    염경엽 LG 감독 “경쟁보다 믿음·기회”…‘6이닝 노히트 노런’ 송승기는 급성장 중

    프로야구 LG 트윈스 ‘중고 신인’ 송승기가 6이닝 노히트 노런으로 “믿고 5선발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한 염경엽 감독의 신뢰에 화답했다. 그는 시즌 초 강력한 신인상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송승기는 24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5경기(28과 3분의2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자책점 리그 전체 10위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 예정인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성적을 보면 5경기(28과 3분의1이닝) 2승무패 평균자책점 2.54(11위)로 송승기와 비슷하다. 오히려 탈삼진은 송승기(25개)가 류현진(19개)보다 많고, 피안타는 송승기(18개)가 류현진(24개)보다 더 적다. 송승기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로 7개의 삼진 잡으면서 팀의 시즌 첫 2연패를 끊었다. 전날 다승 공동 1위(4승) 임찬규를 맞아 8안타로 4점을 뽑아낸 NC 타선이 송승기 앞에선 침묵한 것이다. 송승기는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4선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염 감독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부터 일찌감치 송승기를 5선발로 낙점했다. 그는 지난 7일 “개인적으로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자리를 보장해 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승기한테 선발에서 밀려날 걱정 없이 상대 타자와 싸워보라고 했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다음 시즌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승기는 1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와 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숨을 고른 뒤 이날 쾌투했다. 2021년 LG 유니폼을 입은 송승기는 입단한 지 5년이 안 됐고, 지난해까지 1군에서 30이닝 이하(9와 3분의1이닝)로 마운드에 올라 신인상 요건을 충족한다. 지난 시즌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 리그 3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에 오른 송승기는 올해 1군 무대에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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