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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행 불씨 살아난 인터넷 은행...또 다른 ‘대어’ 뛰어드나

    금융지주와 토스의 출사표로 흥행 불씨가 살아난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전에 또 다른 ‘대어’가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어떤 컨소시엄으로 경쟁 구도가 이뤄질지 이르면 이달 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키움증권 컨소시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신한금융지주 컨소시엄 등이 제3 인터넷 은행 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여기에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손 잡고 도전장을 낼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금융당국은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평화은행 이후 25년 만에 은행업에 신규 진출했고 올해 1~2개가 추가 인가될 예정인데, 인터넷 은행이 4개가 되면 이후 언제 또 은행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26~27일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외부평가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에 은행업 인가를 받지 못하면 다음 인가는 또 20여년 후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ICT 기업들이 금융 사업에 뛰어들 기회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컨소시엄 구성과 서류작업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새 후보가 깜짝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깜짝 주자가 나온다면 자본금 여력이 있는 대형 ICT 기업이나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핀테크(금융+기술) 업체일 가능성이 크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불참 의사를 밝힌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도 사업성과 리스크를 저울질하고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 은행 취지에 맞게 ICT 기업이나 핀테크 업체가 1대 주주로 올라서야 인가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터넷 은행에 관심이 있는 금융사들이 어떤 업체들과 손 잡아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흥행 불씨 살아난 인터넷 은행...또 다른 ‘대어’ 뛰어드나

    금융지주와 토스의 출사표로 흥행 불씨가 살아난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전에 또 다른 ‘대어’가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어떤 컨소시엄으로 경쟁 구도가 이뤄질지 이르면 이달 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키움증권 컨소시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신한금융지주 컨소시엄 등이 제3 인터넷 은행 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여기에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손 잡고 도전장을 낼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금융당국은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평화은행 이후 25년 만에 은행업에 신규 진출했고 올해 1~2개가 추가 인가될 예정인데, 인터넷 은행이 4개가 되면 이후 언제 또 은행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26~27일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외부평가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에 은행업 인가를 받지 못하면 다음 인가는 또 20여년 후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ICT 기업들이 금융 사업에 뛰어들 기회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컨소시엄 구성과 서류작업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새 후보가 깜짝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깜짝 주자가 나온다면 자본금 여력이 있는 대형 ICT 기업이나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핀테크(금융+기술) 업체일 가능성이 크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불참 의사를 밝힌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도 사업성과 리스크를 저울질하고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 은행 취지에 맞게 ICT 기업이나 핀테크 업체가 1대 주주로 올라서야 인가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터넷 은행에 관심이 있는 금융사들이 어떤 업체들과 손 잡아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법 “퀄컴 과징금 2730억 일부 취소하라”

    2009년 불법 리베이트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휴대전화 부품업체인 퀄컴에 부과한 과징금 2730억여원 중 일부는 취소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퀄컴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LG전자에 RF(무선송수신)칩을 공급하며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취소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퀄컴은 2000~09년 모뎀칩과 RF칩의 일정량 이상을 자사 제품으로 구매하는 조건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분기당 수백만 달러의 로열티 할인과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2004년에는 삼성전자·LG전자·팬택과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라이선스 계약을 수정하면서 경쟁사 모뎀칩을 쓸 경우 차별적 로열티를 부과하기도 했다. 이에 공정위는 당시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1심인 서울고법은 2013년 6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남용 행위”라며 공정위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LG전자에 대한 RF칩 리베이트에 대해서도 “최소 40% 이상의 시장봉쇄 효과가 발생했다”며 불공정행위로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LG전자의 2006~08년 국내 CDMA2000 방식 휴대전화 판매시장 점유율이 21.6~25.9%에 불과했고 퀄컴의 RF칩 시장점유율은 계속 줄었다”면서 “LG전자에 RF칩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해서 최소 40% 이상의 시장봉쇄 효과가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대법원은 퀄컴이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에 모뎀칩 관련 리베이트나 차별적 로열티를 제공한 것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남용 행위가 맞다며 퀄컴의 나머지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판결 취지에 맞춰 과징금을 재산정해 부과할지, 서울고법에서 과징금액을 다시 다툴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2016년 12월에도 “퀄컴이 칩세트 공급과 특허권을 연계해 확보한 시장지배력으로 정상적인 경쟁을 방해하고 특허권을 독식했다”며 1조 3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사안도 1심 재판 중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팀 버튼 영화’ 뮤지컬로 본다…올해 주목받는 뮤지컬 초연은

    ‘팀 버튼 영화’ 뮤지컬로 본다…올해 주목받는 뮤지컬 초연은

    지난해 하반기 시작해 새해까지 흥행몰이에 나선 공연들이 하나둘 막을 내리고 2019년을 장식할 신작들이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초연작들이 더욱 눈에 띄는 해라는 평가도 나온다. 주목할만한 뮤지컬 초연들을 살펴본다. 영화 원작의 뮤지컬들은 이미 영화를 통해 흥행성을 검증받았다는 장점이 있다. ‘스쿨 오브 락’과 ‘빅 피쉬’ 등 영화 원작의 공연들이 올해 처음 국내 팬들을 찾는다. 할리우드 인기 배우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오리지널 월드투어로 6~8월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9월 부산 드림시어터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 신작이다.팀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 ‘빅 피쉬’는 올해 연말 공연계의 블루칩이 될지 주목된다. CJ ENM이 국내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작품으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연출가 스캇 슈왈츠의 한국 진출작으로도 주목받는다. 하버드대 출신의 슈왈츠는 뮤지컬 ‘위키드’, ‘가스펠’ 등의 음악을 작곡한 슈테판 슈왈츠의 아들이기도 하다. 오디션 전문 동영상 앱 ‘셀프테이프’를 통한 영상 심사로 1차 오디션이 진행 중인 ‘빅 피쉬’ 초연은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8월 충무아트센터에서 만나는 ‘시티 오브 엔젤스’는 할리우드 ‘필름 느와르’를 연상케 하는 블랙코미디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와 작가의 시나리오 속 주인공이 함께 등장하는 ‘극중극’ 형식으로 현실과 영화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아더 왕의 전설’을 소재로 한 라이선스 공연은 연이어 한국에서 흥행 대결을 펼친다. 판타지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이미 익숙한 이야기가 어떻게 무대에서 차별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프랑스 뮤지컬 ‘킹 아더’는 3~6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볼 수 있다. 2015년 파리에서 초연된 ‘킹아더’는 프랑스 뮤지컬계 거장 프로듀서 도브 아띠아의 최신작으로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출신의 연출가 겸 안무가인 줄리아노 페파리니가 공동참여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4년 ‘아더-엑스칼리버’라는 제목으로 스위스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영국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 출신의 스티븐 레인이 연출을,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곡자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는 등 공연기획사 EMK의 기획 아래 해외 유명제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제작진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두 작품을 다 본다면 ‘이보다 다를 수는 없다’고 느낄 정도로 차이가 크다”고 설명한 바 있다.창작 초연도 눈길을 끈다.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여명의 눈동자’는 2월 7일~ 4월 14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 지난 1월 아크로예술극장 무대에 올라 입소문을 탄 뮤지컬 ‘호프’는 3월 2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다시 한 번 막을 올린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48)씨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한국 뮤지컬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음악감독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만 창작뮤지컬 ‘모래시계’와 ‘웃는 남자’, 라이선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와 ‘엘리자벳’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아 눈코뜰새 없는 한해를 보냈다. ‘영웅’, ‘맨오브라만차’,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팬텀’ 등 웬만한 국내 흥행 뮤지컬에서도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2008), 한국 YWCA연합회 선정 여성지도자상 젊은지도자상(2011),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배우가 뽑은 스태프상(2012), 한국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스태프상(2018)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음악단체 ‘The P.I.T’의 멤버이자 오케스트라 ‘The M.C’의 지휘자,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교수로도 활동하는 김 감독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뮤지컬협회를 통해 지난달 28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감독은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되나 잠시 고민했는데, 돌이켜보니 일년내내 공연장에서 하루 10시간 이상을 보내며 오랫동안 극장을 지켜온 공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면서 “아주 작은 자리에서 보이지 않게 열심히 일하는 음악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공연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리틀 제니” 엘라 그로스, 독보적 아우라 내뿜는 첫 뷰티 화보

    “리틀 제니” 엘라 그로스, 독보적 아우라 내뿜는 첫 뷰티 화보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2019년 1월 호를 통해 모델 엘라 그로스(Ella Gross)의 첫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데이즈드 코리아는 1월 1일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발간된 1월호 속 엘라 그로스의화보 컷들과 영상을 공개했다. 엘라 그로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베테랑 모델 못지않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특유의 인형 같은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엘라 그로스는 현재 팔로워가 180만명에 육박하는 소셜 디지털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모델뿐만 아니라 노래, 춤, 연기 등에도 재능을 갖춘 엘라 그로스는 최근 더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블랙핑크의 제니와 닮은꼴 외모로 주목 받기도 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엘라 그로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2019년 1월호 <데이즈드> 코리아의 화보는 온, 오프라인 서점과 dazedkorea.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W재단-길림조성소프트웨어, HOOXI앱 라이센스 계약 체결

    W재단-길림조성소프트웨어, HOOXI앱 라이센스 계약 체결

    재단법인 W재단의 후시앱(HOOXI앱) 운영사 WGI코리아가 중국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와 지난 26일, 중국내 ‘HOOXI앱’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공사는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와 협력하여 중국판 후시앱을 개발하고 2019년에 중국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는 W재단 이유리 대표와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 찐 이 대표가 참석하여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앱 출시를 위해 지난 11월, HOOXI 사업 진행을 전격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12일 W재단에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중국판 후시앱(HOOXI) 개발과 운영은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가 담당하며 라이우시에 공익플랫폼을 확산시켜 시민의 환경보호의식을 증진시키며 환경보호 습관을 확산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는 중국에서 탄소배출권시장 분석, 탄소자산관리 등 탄소배출권 관련 인재 양성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로서 W재단과 함께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와 중국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사업컨설팅, 사업 개발, 자산관리 및 중개거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시 개발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정부 유관부처에 동 사업을 등록하고 해당 플랫폼과 정부측 관련 플랫폼 간 연결을 협조하며, HOOXI 자연보전사업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HOOXI 어플리케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협력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인식개선을 추진함으로서 시 환경보전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W재단 이유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특허 경쟁력 세계 1위인 중국에 후시앱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후시앱은 세계적인 결제수단으로 성장할 암호화폐 W Green Pay(더블유 그린페이)를 통해 그들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약 활동을 보상하며 전세계인들이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는 무브먼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제환경보전기관인 W재단은 후시앱을 통한 W Green Pay(WGP)의 사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후시앱 내의 HOOXI 몰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HOOXI 캠페인 국내외 협력사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는 1월부터는 피지섬 생수 HOOXI 워터를 HOOXI 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타벅스, 아마존, iTunes,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등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오프라인 몰에서도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해당 기관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HOOXI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자체 사이트에서 지정하는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 제공 기관 25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상둥성 라이우시는 최근 제남시와 합쳐져 인구수 1천만 명이며 중국 상둥성은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성이다. 라이우시 정부는 중국 후시앱을 라이우시에서 시작하여 전 산둥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서 와요. 우리의 세상에” 현아♥효종, 과감한 커플 화보

    “어서 와요. 우리의 세상에” 현아♥효종, 과감한 커플 화보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2019년 1월호를 통해 당당한 사랑의 주인공 현아, 효종(이던) 커플과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프랑스 파리 외곽의 고택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통통 튀는 커플 현아&효종 ‘데이즈드’만의 매력이 합쳐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조금은 기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화보를 만들었다. 특히 현아&효종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 가방, 신발, 액세서리를 따도 또 같은 느낌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패셔너블한 커플 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 촬영 일정 중 현아&효종은 SNS를 통해 촬영 현장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사랑에 빠진 이들의 얼굴은 한없이 아름답다. “어서 와요, 우리의 세상에. Amor Fati”라고 말하는 현아&효종 커플 화보는 ‘데이즈드’ 코리아 2019년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랜스박스-인프라웨어, 라이선스 계약 및 MOU 체결

    트랜스박스-인프라웨어, 라이선스 계약 및 MOU 체결

    데이터전문 보안업체 ㈜트랜스박스와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인프라웨어가 라이선스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트랜스박스는 기업용 정보보호 솔루션 및 저작권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텍스트, 문서,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암호화하여 내부망과 외부망의 구분 없이 정보의 유통 이력을 추적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트랜스박스의 모바일과 PC를 통해 주고받는 문서들을 ‘모바일용 폴라리스 오피스’와 ‘PC용 폴라리스 오피스’를 통해 열람 및 편집할 수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전세계 60여 개 서비스 기업고객 및 8,500만 가입자가 사용 중인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오피스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면서 업무 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적인 기능 제공한다. 트랜스박스 사업전략 담당 유민구 이사는 “기존에 API를 위주로 서비스를 공급해 오고 있었으나, 이번 제휴 체결에 따라 향후 단품 형식의 서비스 공급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라면서 “단품 서비스의 경우, 시스템 통합 및 최적화가 불필요하여 타 업체와 협력이 많은 기업 또는 망 분리 환경의 기업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공급될 서비스는 2~3개월간 개발 기간을 거쳐 본격 상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문화계 결산] ‘미투’ 아픔, 창작극 ‘분투’로 달랬다

    [2018 문화계 결산] ‘미투’ 아픔, 창작극 ‘분투’로 달랬다

    2018년 공연계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파문,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등 혼란이 조금씩 가라앉으며 제자리를 찾아갔다. 전 연령대가 볼 수 있는 웰메이드 뮤지컬이 주목받았고, 젠더 감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품을 수정하는 등 공연계 스스로 ‘미투 파문’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또 국내 대표 국공립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각각 개관 40주년과 30주년을 맞아 명품 공연을 선보여 관객을 즐겁게 했다. 다만 작품 간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도 심해진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전 연령층 볼 수있는 웰메이드 뮤지컬 주목 2030세대 여성이 주를 이루던 뮤지컬 관객층은 다변화의 가능성을 찾았다. ‘마틸다’ 라이선스 공연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인 ‘라이온킹’의 인터내셔널 투어 공연 등은 올해 관객층 확대를 주도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과거 ‘미녀와 야수’ 등의 국내 성적이 좋지 않았던 디즈니는 이번 ‘라이온킹’의 흥행 여부를 한국 시장에 재도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로 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도 하반기 대형뮤지컬로 주목받았다. 제작비 175억원의 ‘웃는 남자’는 9~11월 4개월간 약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병성 뮤지컬평론가는 “스타에 기댄 측면이 없지 않지만, 상업적 관점에서는 고무적인 성공”이라며 “하지만 큰 작품들이 대부분 흥행한 반면, 전체 시장으로 보면 체감상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미투’ 이슈에 맞춰 작품을 수정해 스스로 변화를 모색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맨 오브 라만차’와 ‘번지점프를 하다’ 등이 대표적으로, 여성 관객이 불편할 수 있는 장면들을 수정했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등장인물이 모두 여성이었고, 보수적인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진취적 여성상을 그린 ‘레드북’ 등도 여성의 비중을 높여 화제가 됐다. ‘미투 파문’의 직격탄을 맞았던 연극계는 젊은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분투했다. 초연과 다르게 남성 배역을 여성으로 바꾼 ‘비평가’, ‘이번 생에 페미니스트는 글렀어’, ‘환희, 물집, 화상’ 등 여성 이슈를 다룬 작품이 주목받았다.재개관한 삼일로창고극장은 신진 연극인들의 창작의 장으로 기대를 받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립 문제를 다룬 ‘오슬로’,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 ‘러브스토리’ 등 굵직한 정치·사회 이슈를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이름값한 무대 이제 공연장 이름만으로도 작품의 질을 담보해야 하는 나이가 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은 각각 30주년과 40주년에 걸맞은 공연으로 객석을 채웠다.예술의전당이 마련한 2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갈라콘서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9월 듀오 공연은 신구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답게 전석 매진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6년 만에 내한한 네덜란드댄스시어터1(NDT1)의 공연은 ‘올해 반드시 봐야 할 무대’라는 평단의 기대에 어울릴 만한 공연이었다. NDT1은 대표 레퍼토리와 신작을 함께 선보이며 이들이 왜 현대무용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한국 팬들 앞에서 증명했다.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공연으로 마련된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 정상의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의 5월 ‘디바&디보 콘서트’는 두 스타 성악가의 명성에 어울리는 무대였고,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한 뮌헨필하모닉의 11월 공연은 악단 대표이사까지 내한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와 마린스키발레단의 ‘돈키호테’도 각각 슈퍼스타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와 김기민이 대강당 무대에 올라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발레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클래식계 해외스타들 내한 ‘눈길’ 해외 유명 악단과 연주자들의 내한도 계속됐다. 베를린필하모닉 음악감독직을 사임한 사이먼 래틀은 고국의 런덤심포니와 내한해 ‘고향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선듯 농익은 무대를 선보였고, 지팡이를 짚고 무대에 올라 앉아서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82세의 주빈 메타는 온전치 않은 몸에도 투혼을 보여주며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솔리스트 중에는 15년 만에 내한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공연마다 전석 매진의 신화를 쓰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 등이 올해 대표적인 흥행공연으로 이름을 남겼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새 예술감독으로 데뷔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국인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음을 보여줬다. 국내 교향악단은 해외 지휘자들을 초청해 물오른 연주력을 선보였다. 서울시향과 바실리 페트렌코, KBS교향악단과 파비오 루이지 등의 조합이 돋보였고, 마시모 자네티가 새 신임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경기필하모닉은 얍 판 츠베덴, 핀커스 주커만 등 해외 유명 음악가들을 잇따라 ‘비르투오소 시리즈’에 초청했다. ●흥행작 매출 늘었지만 양극화 심해져 공연시장은 전반적으로 커지고 다양화됐지만, 작품 간 양극화 현상은 한층 뚜렷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18 공연예술실태조사(2017년 기준)’에 따르면, 공연시설과 공연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산한 ‘공연시장 규모’는 8132억원이었다. 공연시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3500억원, 공연단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4632억원이었다. 특히 민간기획사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전체 공연시설·단체 중 7.2%(280개)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의 41.1%나 차지했다. 2015년 전체 매출 30.3%와 비교할 때 두드러진 증가세다. 반면 전체 관객 수는 2902만 4285명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공연 건수는 3만 5117건으로 3.1% 증가했지만, 공연 횟수는 15만 9401회로 8.5% 감소했다. 흥행작은 오래 공연되고 많은 수익을 냈지만, 그렇지 못한 작품은 일찍 막을 내린 셈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CJ ENM, 워너브라더스 국내 라이선싱 독점… 해리포터·배트맨 등 상품 출시

    CJ ENM, 워너브라더스 국내 라이선싱 독점… 해리포터·배트맨 등 상품 출시

    CJ ENM이 워너브라더스의 국내 라이선스 협상과 계약을 도맡게 됐다. 12일 CJ ENM은 워너브라더스의 국내 라이선싱 단독 에이전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J ENM은 ‘루니 툰’, ‘톰과 제리’, ‘스쿠비 두’, DC엔터테인먼트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저스티스리그’,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등 워너브라더스의 기존 작품과 신작의 지적재산(IP)을 활용한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로써 오는 연말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 관련 제품들이 출시된다. 내년에는 DC 프랜차이즈의 새 라이선싱 제품이 패션, 생활용품, 유아, 키덜트 분야에서 다양하게 선보인다. 비앙카 리 워너브라더스 아시아 총괄 매니저는 “CJ ENM의 한국 내 강력한 유통망과 다양한 콘텐츠 컬래버레이션 경험을 살려 세계 최고 수준의 워너브라더스 제품들이 한국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CJ ENM은 지난 10월 워너브라더스의 국내 에이전트 선정 후 사업 방향성 등을 알리는 ‘2018 워너브라더스 라이선싱 사업 설명회’를 열고 라이선싱 상품화에 대한 사업 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송하윤 화보, 홍콩 빛내는 러블리 매력 ‘남다른 미모’

    송하윤 화보, 홍콩 빛내는 러블리 매력 ‘남다른 미모’

    배우 송하윤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쳐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2018년 12월호를 통해 송하윤의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의 헤로인으로 명랑 쾌할한 수의사 세경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송하윤은 영화 촬영을 마치고 홍콩으로 달콤한 휴가를 떠났다. 송하윤은 영화 이외에도 드라마 ‘마성의 기쁨’, ‘쌈, 마이웨이’ 등에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냄으로써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 들며 2005년에 데뷔해 연기 14년차의 위용을 증명하고 있다.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를 즐겨하는 송하윤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순한 모습으로 옷차림마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홍콩 화보에서 송하윤이 입은 의상 또한 송하윤의 매력을 잘 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하윤의 화보는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12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수도사가 빚는 명품 ‘액체 빵’ 그 깊은 풍미를 찬양하라!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수도사가 빚는 명품 ‘액체 빵’ 그 깊은 풍미를 찬양하라!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벨기에 맥주’를 찬양합니다. 벨기에 맥주가 전통적으로 크래프트 맥주의 핵심인 다양한 맛을 가장 잘 구현하는 특징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독일이 맥주 원료에 제한을 둔 ‘맥주 순수령’의 영향으로 일정한 품질 이상의 예측 가능한 맛이 나는 맥주 생산에 도가 텄다면, 벨기에에서는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맥주 양조를 할 때 다양한 과일이나 향신료를 넣는 등 창의적인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벨기에에서 탄생한 맥주는 세종, 윗 비어, 플랜더스 레드 에일, 람빅, 괴즈, 스트롱 에일 등 매우 다양합니다. 다채로운 벨기에 맥주 중에서도 명품으로 첫 손 꼽히는 건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입니다. 특히 여러 수도원 가운데 베네딕토회의 후신인 임률시토회 소속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만든 맥주를 ‘트라피스트 맥주’라고 부르는데, 장인정신으로 소량 생산해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도원에선 왜 맥주를 빚었을까요? 과거 맥주는 수도사들의 훌륭한 영양보충제였습니다. 수도사는 사순절(四旬節) 기간 금식을 합니다. 하지만 금식 기간 중 수분을 취하는 것만큼은 허락됐고, 수도사들은 영양이 풍부한 ‘액체 빵’인 맥주를 물처럼 마셨습니다. 시간이 흘러 수도사의 술이었던 트라피스트 맥주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인기가 높아지자 여러 수도원에서는 트라피스트라는 단어를 활용해 자신들이 만든 맥주를 브랜딩하는 데 이르렀습니다. 급기야 1997년 트라피스트 수도원들은 ‘진짜 트라피스트’ 맥주들을 입증하겠다며 국제트라피스트협회(ITA)를 결성하고 트라피스트 맥주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기에 이릅니다.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라고 다 같은 트라피스트 맥주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들이 규정하는 진짜 트라피스트 맥주는 수도사가 양조하거나 수도사들의 감독 아래 만들어져야 합니다. 또 맥주를 팔아 생긴 수익은 수도원 유지비와 수도사들의 생계비로만 쓰여야 합니다. 영리적인 목적은 허용되지 않으며 남은 돈은 자선단체에 기부해야 합니다. 이렇게 ITA에서 공식 인증을 받아 트라피스트 맥주를 생산하는 수도원은 현재 벨기에 6곳, 네덜란드 2곳,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미국 한 곳 등 11곳 뿐입니다. 이들 맥주에는 진짜 트라피스트 맥주임을 뜻하는 ‘오센틱 트라피스트 프로덕트(Authentic Trappist Product)’란 육각 로고 라벨이 붙습니다. 트라피스트 맥주를 구하기가 여의치 않으면 애비(Abbey) 맥주를 기억하면 됩니다. 애비 맥주는 ITA에서 ATP 로고를 부여받지 않은 수도원 맥주를 뜻합니다. 오늘날에는 수도원으로부터 기술이나 라이선스를 받아 상업 양조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맥주도 애비 맥주로 분류합니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 가운데 대표적인 애비 맥주가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에서 생산하는 ‘레페(Leffe)’입니다. 애비 에일이라고 해서 트라피스트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트라피스트 맥주의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애비 맥주가 충분한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macduck@seoul.co.kr
  • 김태리, 지금 가장 중요한 여배우 [화보]

    김태리, 지금 가장 중요한 여배우 [화보]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2018년 12월호를 통해, 올 한 해 ‘1987’, ‘리틀 포레스트’와 ‘미스터 선샤인’으로 누구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배우 김태리와 함께한 커버 스토리와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9월 말 ‘미스터 선샤인’ 종영 이후 휴식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배우 김태리는 겨울 냄새가 흠씬 풍기는 독일 베를린의 길거리를 자유롭게 거닐며 모처럼 만의 여유와 함께 ‘데이즈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의 조반나 퀼팅백, 로즈핑크 프레임백 헤더, 레드컬러 뉴엘레나 미니백 등 다양한 스타일의 핸드백을 소화 하거나, 막스마라의 자랑인 캐시미어 코트, 프린지 코트, 아이보리컬러 테디베어 코트를 소화하며 차가운 베를린의 겨울을 따뜻한 온기와 아름다움으로 감싸 안았다. 베를린 현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특히 베를린 특유의 오락가락한 날씨와 촬영이 끝나고 방문한 유대인 박물관을 언급하며 낯선 도시에 대한 첫 방문 소감을 남기며 웃어 보였다. 2018년을 보내는 소감을 묻는 말에 “2018년은 정말 많이 바빴어요. 바쁘다는 건 많은 걸 담아두고 기억하기에 좀 벅차다는 말인지도 몰라요. 시간이 지나면 어떨지 모르지만요”라고 말하며 바쁘게 지낸 지난 한 해를 이제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고 싶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똑 부러진 말과 행동으로 분명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2018년 마지막 ‘데이즈드’ 코리아의 얼굴인 김태리의 아주 특별한 커버 스토리와 화보, 인터뷰는 ‘데이즈드’ 코리아 2018년 12월호와 www.dazedkorea.com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성경, 몽환적인 화보로 신비로운 매력 발산

    이성경, 몽환적인 화보로 신비로운 매력 발산

    영국 라이선스 패션 & 컬쳐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배우 이성경의 가장 빛나고 반짝이는 순간을 화보로 담았다. 파리의 자유분방함, 그리고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성경은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로 임했다. 이날 화보 촬영을 위해 입은 의상은 생 로랑의 2019 S/S컬렉션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한 시즌 먼저 공개된 옷들이다.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는 ‘남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옷장’이란 컨셉으로 성별의 구애 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을 구현하고자 했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질문을 하자, “아직 많이 부족해요. 캐릭터를 연구하고, 전하려는 메시지가 뭔지, 작품에 어떻게 녹아 드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요. 좋은 작품을 하려면 좋은 배우가 되어야 하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것도 결국 좋은 작품을 하기 위한 거니까요”라고 답하며 “그런데 연기하면서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고민하는 과정마저 즐거워요”라고 배우로서의 진지함 마저 전했다.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신비롭고 고혹적으로 변신한 이성경의 모습은 전국 온, 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데이즈드’ 코리아 11월호와 웹사이트 (www.dazedkorea.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이름만 봐도 ‘왕짜증’

    ‘트럼프’ 이름만 봐도 ‘왕짜증’

    미국 뉴욕의 46층 아파트 소유자들이 법적 소송과 2600여만원을 들여 건물에 붙어있던 ‘트럼프’(TRUMP) 글자를 떼어냈다. 아파트 주민들의 반(反)트럼프 정서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맨해튼 어퍼 웨스트의 46층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앞뒷면에 각각 붙어있던 ‘TRUMP PLACE’라는 대형 글자판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이 아파트는 2000년 단돈 1달러를 지불하고 트럼프 대통령 측과 ‘TRUMP’ 글자판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당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에 뛰어들기 전이었다. 부동산으로 크게 성공한 ‘트럼프’ 간판을 사용함으로써 건물 가치와 명성을 높이려는 건물 소유주들과 사세 확장을 꾀하려는 트럼프 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취임 이후 미 사회에 많은 논란과 갈등을 불러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급기야는 주민들이 ‘이름 제거’까지 요구하게 됐다. NYT는 “미국 내에서 맨해튼 어퍼 웨스트 지역보다 더 확고히 진보적인 곳이 별로 없다”면서 “이 아파트의 많은 주민에게는 ‘TRUMP PLACE’라는 큰 글자만큼 짜증 나는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글자 제거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아파트 소유주 중 일부가 글자판 제거에 반대를 표시했고, 트럼프그룹도 라이선스 계약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아파트 이사회는 주 대법원에 글자판을 제거해도 되는지에 대한 확인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지난 5월 이사회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사회는 지난 10일 소유주들의 최종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약 70%의 찬성 의사를 확인한 후 ’트럼프‘ 글자판을 제거한 것이다. 이사회는 아파트 앞뒤 면의 ‘TRUMP PLACE’ 총 20자를 제거하는 데 2만 3000달러(약 2600만원)의 비용이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6년 말에도 인근의 아파트 3채가 이름에서 ‘트럼프’를 제거한 적이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중소·중견기업의 반격, 특허소송 제소 첫 추월

    미국 내 특허소송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반격이 시작됐다. 올해 상반기 제소가 피소 건수를 처음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발간한 ‘2018년 2분기 IP TREND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서 특허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내 국내기업의 전체 특허소송은 123건으로 전년동기간(90건)대비 33건 증가했다. 이 중 피소건이 93건으로 여전히 높지만 국내 기업이 외국 기업에 소송을 제기한 제소건이 3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2건)보다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제소 건수가 25건으로 피소건(10건)보다 많았다. 전년동기는 제소가 11건, 피소는 15건이었다. 전체 특허소송(123건)을 보면 대기업이 88건, 중소·중견기업이 35건인데 대기업은 피소건이 83건인 반면 제소건은 5건에 불과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정보통신(47건), 전기전자(29건), 기계소재(21건)에 집중됐다. 또 연평균 2건 내외로 발생하던 화학바이오분야 소송건수가 9건으로 급증했다. 국내 기업이 제소한 분야는 기계소재(13건), 전기전자(8건), 화학바이오(7건)에 집중됐다. 국내 기업의 피소건(93건) 중 71건은 제품 생산없이 주로 소송 및 라이선스 활동을 하는 업체(NPE)에 의한 소송으로 대기업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였다. 김지수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국내기업들이 해외에서 지식재산권을 침해당하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필요가 있다”면서 “해외 지재권 보호에 필요한 정보와 보호지원 사업 등을 통합 안내하는 포털인 IP NAV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을이 시릴 즈음… 발레 여신이 다가왔다

    가을이 시릴 즈음… 발레 여신이 다가왔다

    무용계 스타들이 출연하는 발레 공연이 하반기 연이어 관객을 찾는다.현존 최고의 발레리나로 꼽히는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39)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출연을 위해 다음 달 내한한다. 20년 넘게 세계 발레계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하로바는 내한이 확정됐을 때부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11월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라 바야데르’에서 주인공 ‘니키아’ 역으로 출연한다. 독보적 테크닉과 유연성, 완벽한 신체비율을 갖춘 자하로바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무용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세계 발레계의 ‘아이콘’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데뷔 후 마린스키극장의 스타였던 그는 2003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으로 옮긴 뒤 현재 볼쇼이와 이탈리아 라 스칼라 발레단에서 동시에 에투알(?oile·수석무용수)을 맡고 있다. 그가 발레 전막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05년 볼쇼이발레단의 ‘지젤’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남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데니스 로드킨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자하로바는 남편인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내년에도 한국을 찾기로 해 더욱 주목된다. 클래식과 무용계를 대표하는 이들 스타 커플은 내년 10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월드뮤직 & 컨템포러리 시리즈’ 무대에 함께 오른다.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노 김기민(27)은 다음달 15~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돈키호테’에 출연한다. 마린스키발레단의 내한은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2011년 동양인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한 김기민은 입단 8년 만에 수석무용수 자리에 오르며 한 해 70회 이상 세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쿠바 출신의 흑인 발레리노 카를로스 아코스타처럼 세계 무용계에서 동양인의 편견을 깨며 러시아는 물론 세계가 인정하는 정상급 무용수로 성장했다. ‘돈키호테’는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희극 발레로, 김기민은 주인공 ‘바질’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김기민은 이미 ‘바질’ 역을 100회 이상 소화한 바 있어 ‘돈키호테’는 그의 대표 레퍼토리로도 꼽힌다. 영화나 뮤지컬 등으로 친숙한 ‘팜므 파탈’ 마타하리의 이야기가 창작 발레로 부활한다. 국립발레단은 신작 발레 ‘마타하리’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을 오간 이중 스파이인 실존 인물 ‘마타하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스파이이기 이전에 무용수로서 꿈을 간직하고 있던 한 여성의 기구한 삶을 부각시킨다. 이탈리아 출신 안무가 레나토 자넬라가 안무를 맡았고,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지영과 박슬기, 신승원이 ‘마타하리’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발레 ‘마타하리’는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초연되는 등 이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자넬라가 새롭게 안무해 국립발레단이 작품의 라이선스를 갖게 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발레 아이콘’ 자하로바 온다... 발레계 스타들 연이어 공연

    ‘발레 아이콘’ 자하로바 온다... 발레계 스타들 연이어 공연

    무용계 스타들이 출연하는 발레 공연이 하반기 연이어 관객을 찾는다. 현존 최고의 발레리나로 꼽히는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39)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출연을 위해 다음달 내한한다. 20년 넘게 세계 발레계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하로바는 내한이 확정됐을 때부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11월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라 바야데르’에서 주인공 ‘니키아’ 역으로 출연한다.독보적 테크닉과 유연성, 완벽한 신체비율을 갖춘 자하로바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무용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세계 발레계의 ‘아이콘’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데뷔 후 마린스키 극장의 스타였던 그는 2003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으로 옮긴 뒤 현재 볼쇼이와 이탈리아 라 스칼라 발레단에서 동시에 에투알(etoile·수석무용수)을 맡고 있다. 그가 발레 전막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05년 볼쇼이발레단의 ‘지젤’ 이후 13년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남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데니스 로드킨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자하로바는 남편인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내년에도 한국을 찾기로 해 더욱 주목된다. 클래식과 무용계를 대표하는 이들 스타 커플은 내년 10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월드뮤직 & 컨템포러리 시리즈’ 무대에 함께 오른다.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노 김기민(27)은 다음달 15~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돈키호테’에 출연한다. 마린스키 발레단의 내한은 2012년 이후 6년만이다. 2011년 동양인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김기민은 입단 8년만에 수석무용수 자리에 오르며 한해 70회 이상 세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쿠바 출신의 흑인 발레리노 카를로스 아코스타처럼 세계 무용계에서 동양인의 편견을 깨며 러시아는 물론 전세계가 인정하는 정상급 무용수로 성장했다. ‘돈키호테’는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희극 발레로, 김기민은 주인공 ‘바질’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김기민은 이미 ‘바질’ 역을 100회 이상 소화한 바 있어 ‘돈키호테’는 그의 대표 레퍼토리로도 꼽힌다. 영화나 뮤지컬 등으로도 친숙한 ‘팜프 파탈’ 마타 하리의 이야기는 창작 발레로 부활한다. 국립발레단은 신작 발레 ‘마타하리’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을 오간 이중 스파이인 실존인물 ‘마타하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스파이이기 이전에 무용수로서 꿈을 간직하고 있던 한 여성의 기구한 삶을 부각시킨다. 이탈리아 출신 안무가 레나토 자넬라가 안무를 맡았고,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지영과 박슬기, 신승원이 ‘마타하리’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발레 ‘마타하리’는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초연되는 등 이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자넬라가 새롭게 안무해 국립발레단이 작품의 라이선스를 갖게 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별세…빌 게이츠와 함께 신화적 성공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별세…빌 게이츠와 함께 신화적 성공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한 억만장자 폴 앨런이 15일(현지시간) 암으로 별세했다. 65세. 앨런의 회사인 벌컨은 이날 앨런의 별세 사실을 확인했다. 앨런은 지난 2009년 발병해 치료를 받았던 혈액암인 림프종이 최근 재발했다고 이달 초 밝힌 바 있다. 앨런의 누이는 “많은 사람이 그를 기술자이자 자선가로 기억하고 있지만, 우리에겐 더없이 사랑받는 형제이자 특별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앨런과 빌 게이츠는 어릴 적 친구로 시애틀 북부의 한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알게 됐다. 이 시절 두 사람은 컴퓨터와 영화에 빠져 자주 어울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빌 게이츠가 동부의 하버드대학, 앨런이 서부의 명문인 워싱턴주 워싱턴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잠시 떨어졌지만, 둘 다 대학을 중퇴하면서 다시 의기투합하게 된다. 하버드대를 중퇴한 빌 게이츠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불렸던 앨런이 세운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1:1 지분으로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회사를 세웠고, 첫 제품으로 알테어 호비키트 퍼스널 컴퓨터를 위한 PC 프로그래밍 언어를 내놨다.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시애틀 인근 벨뷰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된다. 바로 IBM으로부터 PC 운영체제 주문을 받은 것. 이들은 다른 프로그래머인 팀 패터슨으로부터 Q도스를 사들여 IBM에 납품했는데 이것이 MS의 눈부신 성공의 발판이 됐다. IBM이 PC 기술을 공개, 다른 회사들이 라이선스를 통해 IBM 호환 PC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고, IBM 호환 기종이 PC 시장을 점령하면서 공식 운영체제인 MS-DOS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1983년 윈도 운영체제를 내놨고, 같은 해 나온 MS워드도 크게 성공했다. 1991년 MS 윈도의 세계 PC 시장 점유율은 93%까지 올라갔다. 앨런은 1983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겸 연구개발·신제품 책임자로 일했다. 하지만 그해 처음 암이 발견되면서 회사를 떠났다. 이 시기 빌 게이츠와의 관계가 썩 좋지 못했던 이유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1986년 누이 조디와 함께 투자회사 벌컨을 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은 빌 게이츠가 거의 전담했고, 앨런은 벌컨을 통해 의료, 기술, 미디어, 과학탐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투자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로 축적한 막대한 부를 자선사업과 연구개발, 스포츠 구단 운영 등에 쓰기도 했다. 뇌과학 연구를 위한 앨런연구소를 만들었고, 인공지능(AI) 연구에도 투자했다. 평생교육과 야생보호, 환경보존, 예술진흥 등을 위해 20억 달러가 넘는 재원을 지원했다. 스포츠마니아인 그는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구단인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의 구단주로 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씨호크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30대에 NBA 구단주가 된 뒤 “꿈이 실현됐다”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 앨런은 올해 8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포함해 202억 달러(약 22조 8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100위 내의 부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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