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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수 화보, 네일아트+선물포장 스타일링 “역시 펭수” [EN스타]

    펭수 화보, 네일아트+선물포장 스타일링 “역시 펭수” [EN스타]

    펭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16일 라이선스 매거진 나일론 코리아가 펭수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의 히로인, 펭수는 남극에서 우주 대스타를 꿈꾸며 한국으로 헤엄쳐와 EBS 연습생이 된 10살의 자이언트 펭귄이다. 곧 60만 구독자 돌파를 앞둔 펭수는 ‘나일론’ 12월호에서 프로 모델 못지 않은 프로포션과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특히 날개 끝에 포인트를 준 네일 화보와 자신을 선물로 포장한 화보 사진은 사랑스러운 펭수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펭수가 단독 화보의 모델로 데뷔한 ‘나일론’ 12월호는 11월 18일 전국 주요 서점을 통해 순차 발간되며, 현재 인터넷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나일론’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나일론TV’ 및 ‘나일론’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펭수와 함께한 인터뷰, 화보 촬영 뒷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니소, 디자인 대회 ‘미니소 어워드’ 개최

    미니소, 디자인 대회 ‘미니소 어워드’ 개최

    미니소는 ‘THE POWER OF DESIGN’을 주제로 디자인이 도달할 수 있는 경계를 함께 탐색하기 위해 ‘MINISO AWARD 오리지널 프로덕트’ 디자인 대회를 개최했다. 미니소 어워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공모작을 받으며, 대회 행사는 12월 10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미니소 디자인 데이는 미니소 오리지널 디자인 연구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캠페인이다. 미니소 오리지널 디자인 연구원은 오리지널 디자인을 발전시키고 우수한 글로벌 디자인 자원을 결집하여 트렌드를 선도하는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목표를 뒷받침하는데 기여하고자 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미니소는 해당 공모전을 통해 오리지널 디자인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고찰하며, 디자인을 사랑하고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대중에게 ’디자인의 힘‘이라는 명제를 제시한다.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작품들은 주최측의 자체 조사 연구를 통해 응모작에 대한 시상 작품뿐만 아니라 전체 작품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판매 개런티를 지급하는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본선 진출은 소비자 반응조사와 어워드 취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며 우수한 작품 20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온라인 소비자 심사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28일이고 한국 본선진출자 발표는 12월 2일이다. 본선 입장자 발표는 12월 5일이며, 공모전 시상식 및 입상자 모임은 12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접수는 미니소어워드 X 인튠드(intund) 공식 홈페이지 내 MINISO AWARD에서 작품을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미니소어워드 X 인튠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극 ‘생쥐와 인간’ 조기 폐막…“운영상 어려움 탓”

    연극 ‘생쥐와 인간’ 조기 폐막…“운영상 어려움 탓”

    연극 ‘생쥐와 인간’이 운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조기 폐막한다.연극 제작사 빅타임 프로덕션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관객 여러분과 약속한 공연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폐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4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 ‘생쥐와 인간’은 11월 17일까지 공연할 예정이었다. 조기 폐막 결정에 따라 23일 앞당긴 이달 25일 막을 내린다. 빅타임 측은 “책임지지 못할 약속을 하며 무리하게 프로덕션을 운영하기보다는 제작사가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 짓는 편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했다. 배우, 스태프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전했다. ‘생쥐와 인간’은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을 받은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삶이 완전하지 않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버전으로 지난해 초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번 재연 공연은 공연계 장기침체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프로덕션 운영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빅타임 측은 이번 공연 참여자 전원에게 조기 폐막 기간까지의 정상적인 임금을 지급하고 공연을 마친다. 25일 이후 공연 예매자에게는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무역전쟁에 부채 폭탄까지 터질라… 中, 예상 밖 기준금리 동결

    美, 中매트리스에 최대 1731% 덤핑 부과 화웨이는 美기업들과 5G 라이선스 협의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으로 급속한 경기 둔화에 직면한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유동성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마저 인하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커지며 통화 완화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인민은행은 21일 이달(10월) 1년짜리 대출우대금리(LPR·은행이 최우량 고객에게 적용하는 최저 금리)가 전달과 같은 수준인 4.20%로 집계됐다고 공고했다. 3분기 성장률이 6.0%로 주저앉아 올해 목표치 6% 사수에 비상이 걸린 상황을 고려해 이달 LPR이 0.10% 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예상해 온 시장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중국 정부는 연초 2조 1500억 위안(약 356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2조 위안 규모의 감세 정책을 내놓고 인민은행은 올 들어 3차례에 걸쳐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하는 등 돈 풀기에 나섰지만 LPR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이 부채 문제가 심각함에도 LPR을 낮춰 돈을 풀고 있는 것은 경기 하방 압력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이 때문에 9월 대출 증가액이 1조 6900억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에 LPR이 동결된 것은 중국 정부가 부채 문제를 우려해 광범위한 통화 완화정책을 피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급속히 확대하면서 돈 풀기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 1~10월 모두 21건, 7643억 위안 규모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승인된 규모 3743억 위안의 100%가 넘는 규모다. 이런 가운데 미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해 덤핑률을 57.03∼1731.75%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 국제무역위원회도 덤핑 판정을 하면 상무부는 실제 관세 부과에 나선다. 미국의 중국산 매트리스 수입액은 2017년 기준 4억 3650만 달러(약 5150억원) 규모다. 한편 미 정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는 미 기업들과 자사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센트 팡 화웨이 수석부사장은 최근 로이터통신에 미국의 몇몇 기업이 장기 계약이나 일회성 기술 이전에 관심을 보였다며 협의를 시작한 지 몇 주밖에 되지 않아 구체적 단계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객… 직접 경험하러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객… 직접 경험하러 왔습니다

    “한국에서 공연한 동료들이 ‘한국에서 꼭 공연해 봐야 한다. 무대에 서는 게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해 주는 나라’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죠. 당장 공연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굵은 중저음의 목소리, 우람한 체격에 선 굵은 외모, 여기에 ‘흰 가면’만 씌우면 비밀을 품은 ‘유령’ 역할에 제격이지 싶다. 현실의 조너선 록스머스(32)는 흥분과 설렘을 마음껏 표현하며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청년의 모습도 보였다. 세기의 명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출연진이 오는 12월 한국 개막 공연을 앞두고 서울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2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 중이다.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만난 주연배우와 제작진은 ‘뮤지컬 클래식’으로 꼽히는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객’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 발표한 동명 소설에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음악을 입혀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처음 올렸다.초연 이후 지금까지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에서 17개 언어로 공연되며 1억 4000만명 이상이 ‘유령’의 마법에 홀렸다. 국내에서는 2001년 한국 출연진의 라이선스 공연으로 처음 관객을 만났고, 2005년과 2012년 오리지널팀이 방한해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와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엇갈린 사랑을 담았다. 우리말로 또박또박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클레어 라이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크리스틴 역의 클레어 라이언(32)은 2012년 내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한국 공연이다. 지난 공연 당시 한국에 8개월가량 머물렀던 그는 “한국 사람들은 뮤지컬 공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진심으로 한국 관객과 제작진의 능력 모두 세계적인 수준이었다”고 떠올린 뒤 “친한 동료들에게 꼭 가서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록스머스와 라이언 그리고 라울 역의 맷 레이시(38) 세 배우 모두 ‘오페라의 유령’을 ‘어린 시절의 꿈’이라고 했다. 레이시는 “제가 아주 꼬마라 뮤지컬을 볼 수 없었던 때 가족들이 저만 빼고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와서 ‘너무 좋았다’고 떠드는 모습에 무척 샘이 났다”면서 “지금도 극장에서 음악이 흐르고 ‘가면’(유령 소품)을 보면 감탄하며 놀라고, 가끔 제 볼을 꼬집어 보기도 한다”고 들뜬 모습으로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라이언은 “5살 때 처음 공연을 보고, 피아노를 가르치시는 어머니의 연주에 따라 노래를 부르곤 했다. 제 방에 당시 크리스틴 역을 맡은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의 사진을 걸어 놓고 ‘꼭 나도 저렇게 될 거야’라고 꿈꿔 왔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 캐스팅 소식에 어머니와 함께 펑펑 울었다”며 여전히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작품은 초연 30년이 지났지만 이야기 구성과 전개 등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고 첫 작품 그대로를 고수하고 있다. 시대가 흐르면서 무대로 곤두박질치는 1t 대형 샹들리에와 자욱한 안개 사이로 솟아오른 281개의 촛불 등 무대장치의 ‘업그레이드’만 있을 뿐이다. 라이너 프리드 협력연출은 “이 작품은 런던 초연 이후 미국으로 넘어갈 때도 전혀 작품을 고치지 않았다. 이후로도 작품 수정 논의가 몇 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작품이 ‘나 좀 내버려 둬’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며 “처음부터 탄탄하게 잘 만들어진 작품이어서 완성도를 그대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뒤 2020년 3월 14일~6월 26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8월(날짜 미정)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맞는다. 부산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해산물이 얼마나 맛있는지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산에 갈 날을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부산아, 우리가 곧 간다!” 프리드 연출과 배우들은 작품을 기다리는 팬만큼이나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김민규, 소년미 벗고 성숙해진 근황 포착 ‘카리스마 눈빛’ [SSEN컷]

    김민규, 소년미 벗고 성숙해진 근황 포착 ‘카리스마 눈빛’ [SSEN컷]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쳐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김민규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민규는 이번 화보를 통해 앳되고 순수한 이미지가 아닌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화보에서 김민규는 감각적인 로고 플레이와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착용해 10~20대를 저격한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한편, 김민규와 게스가 LA에서 함께한 화보와 영상은 데이즈드 코리아 2019년 폴 에디션과 홈페이지(www.dazedkorea.com),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데이즈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작은 공간, 낯선 시선 찾아… 한국 시네마테크 문화 선도한 ‘영화청년’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으로 정점 영화잡지·강좌 통해 대중문화 중심으로 2000년대 한국영화 번영기 토대 만들어 1970년대 후반 프랑스, 독일 문화원의 영화 모임을 통해 출현한 시네필(영화광) 출신들이 이른바 ‘문화원 세대’라면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한 열혈 영화마니아들은 ‘시네마테크(예술영화전용관) 세대’라 부를 수 있다. 외국의 문화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예술영화 감상 공간은 ‘영화공간 1895’, ‘씨앙씨에’, ‘문화학교 서울’ 등 복사판 비디오를 상영하는 소규모 비디오테크 공간으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형성된 ‘영화청년’들은 고전·예술영화를 직접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네마테크로 결집했다. 1995년 2월 종로 코아아트홀, 낯선 이름의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희생’(1986)이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10만명을 동원한 이 영화의 흥행성적은 ‘예술영화’ 관객층이 처음 표면화된, 한국 영화문화의 일대 사건이었다. 같은 해 이광모 감독의 영화사 백두대간과 손잡은 동숭시네마텍이 개관하며, 코아아트홀과 함께 본격적인 시네마테크 문화를 선도했다. 2000년에는 대학로의 하이퍼텍 나다, 광화문의 시네큐브 그리고 2002년 소격동의 서울아트시네마가 이어지며 예술영화전용관이 만개했다. 영화청년들의 결집은 1996년 9월 출항한 부산국제영화제로 정점을 이루었다. 시네필들은 유럽 국제영화제의 수상작들과 새롭고 낯선 아시아 영화들을 통해 영화에 대한 목마름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었다. 1997년 2회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회고전을 통해 김기영 감독을 재조명, 한국영화 아버지 찾기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은 1997년 4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8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다양한 성격의 영화제가 출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영화청년들의 손에는 영화잡지가 빠지지 않았다. 1995년 5월 한국 최초의 영화전문 주간지 ‘씨네21’에 이어 마니아층을 겨냥한 ‘키노’가 창간됐고, 12월에는 할리우드 기사와 사진을 직송받는 라이선스 영화잡지 ‘프리미어’가 이어졌다. 영화전문지를 통해 영화문화는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위치 지어졌고, 영화비평 담론은 일상이 됐다. 문화학교 서울, 민예총 아카데미, 한겨레 문화센터 등의 영화강좌 역시 영화청년들의 갈증을 풀어 주며, 영화비평의 대중화에 물꼬를 텄다. 영화 탄생 100주년이었던 1995년, 한국의 ‘영화청년’들은 시네마테크, 국제영화제 그리고 영화저널 등과 다양한 관계망을 구축하며 새로운 영화문화를 꽃피웠고, 이는 2000년대 한국영화의 든든한 자양분이 됐다.
  • 울산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 추진

    울산시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입선 다변화를 지원하고 나섰다.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본산 원재료·부품·기계·설비 등을 직수입하거나 국내 소재 일본기업 자회사와 수입 대행업체 등을 통해 구매하던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 수입선 발굴 지원을 위한 것이다. 지원은 수입처 발굴·알선 전문기관의 용역비와 대체품 발굴·조사를 위해 상담을 하거나 해외 전시·박람회 참관 때 해외 출장비를 지원한다. 또 일본 이외의 국가로부터 원재료 등을 수입하면서 발생하는 추가 물류비와 대체 기술 도입에 따른 라이선스료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원스톱 지원센터로 접수되는 지역 기업의 애로와 피해 사례를 분석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정부출연연 해외 특허전략 부재…폴리이미드 국내 112건, 일본 제로

    정부 출연연구기관들이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규제 품목인 ‘폴리이미드’의 국내 특허는 112건이 등록됐지만 일본에서는 단 한건도 권리화되지 않았다. 대한변리사회 ‘소재부품 기반 기술 국산화를 위한 원천특허 대책 특별위원회’는 27일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인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3개 품목에 대한 한일간 특허 분석 결과 양적·질적 부문으로 일본에 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화 폴리이미드는 자국 출원 대비 해외 출원율이 한국은 40%인 데 비해 일본은 53%에 달했다. 해외 출원 국가 수는 한국이 2.4개국인 반면 일본은 3.6개국으로 조사됐다. 한국화학연구원(38건), 카이스트(12건), 연세대 산학연(11건) 등 국내 출연연 등이 보유한 불화 폴리이미드 관련 특허 112건 중 일본에 등록된 기술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대책위는 “국내에만 특허를 출원하는 것은 기술 수준이 높지 않거나 해외 출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라며 “일부 출연연은 뚜렷한 특허전략없이 허울뿐인 특허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기판 제작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국내 등록 특허의 64%를 일본이 차지한 가운데 내국인 비중은 27%에 불과했다. 일본 내 특허도 일본이 85%에 달하고 한국은 3.7%에 그쳤다. 상대 국가 출원에서 일본이 17배 높았다.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에 패턴을 형성하는 식각(Etching)공정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도 일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허의 절반을 일본(46%)이 보유한 가운데 미국(25%), 한국(8%) 순이다. 세계 시장에서 일본 점유율이 70%를 넘고 한국도 95% 이상 일본산을 수입하고 있다. 대책위는 불화수소 관련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자립과 단기 전략으로 미국 기업과의 적극적인 라이선스 등을 통해 기술 수준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대책위는 “주요 소재부품의 한·일간 특허는 등록량뿐 아니라 해외 특허 비중 등 질적 지표에서도 한국이 열세”라며 “민간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최첨단 기술은 IP-R&D를 통한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특허권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블랙 신부” 김민준♥권다미, 웨딩화보 단독 공개

    “블랙 신부” 김민준♥권다미, 웨딩화보 단독 공개

    영국 라이선스 패션 & 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2019년 10월호를 통해 패션 브랜드 웰던과 멀티숍 레어마켓을 전개하고 있는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의 웨딩 화보를 단독 공개했다. 10월 11일 결혼식을 앞둔 권다미, 김민준 커플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는 두 커플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담긴 다양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데이즈드’ 코리아 10월호에는 배우 김민준과 권다미의 개인의 화보 컷들과 기존 웨딩 화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링을 소화해낸 두 사람의 다양한 모습이 수록됐다. 장난기 있는 솔직한 모습부터 애정 어린 뜨거운 눈빛이 담긴 권다미, 김민준 커플의 웨딩 화보는 ‘데이즈드’ 코리아 홈페이지(www.dazedkorea.com)와 SNS,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오피아테크, ‘2019 에듀테크 페어’ 참가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오피아테크, ‘2019 에듀테크 페어’ 참가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오피아테크가 서울 코엑스에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2019 에듀테크 페어’에 참가했다. ㈜메디오피아테크는 이러닝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기업으로서 대학교 및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학습관리솔루션(EduTrack)’을 공급 및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학습관리솔루션 라이선스 공급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9 에듀테크 페어에서 ㈜메디오피아테크는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코 협업 기술을 융합한 ‘버츄얼 캠퍼스(Virtual Campus)’와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를 기반으로 한 LMS 호스팅 및 구축 서비스인 ‘훌라플러스(Hulla+)’를 소개했다. ‘버츄얼 캠퍼스(Virtual Campus)’는 학령인구 감소 및 교수법의 변화 요구 등 대학 교육환경의 미래 대응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메디오피아테크와 시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요소 기술 및 장비, 시장 노하우가 융합된 신개념의 교육 솔루션이다. ‘훌라플러스(Hulla+)’는 AWS 기반의 LMS 호스팅 및 구축 서비스로, 이번 전시회에서 (주)테크데이타의 클라우드 통합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드 액트(Cloud Act)’와 함께 소개됐다. AWS의 컨설팅 파트너사인 (주)테크데이타는 클라우드 컨설팅 및 구축,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환경에서는 교육 솔루션의 도입 및 유지 비용 절감,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의 제공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보안 등의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를 손쉽게 적용하고 이용할 수 있다. ㈜메디오피아테크 박경선 이사는 “금번 에듀테크 페어 참가를 기점으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및 솔루션의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에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트로시티, 기존 오프라인 회원 및 신규 회원 대상 추가 프로모션

    메트로시티, 기존 오프라인 회원 및 신규 회원 대상 추가 프로모션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는 기존 오프라인 회원 및 신규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Refresh Be Fresh!(리프레시 비프레시!)’ 프로모션을 추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Refresh Be Fresh!’ 프로모션은 기존 회원 정보를 수정하는 오프라인 고객(Refresh)과 신규 회원가입을 하는 고객(Be Fresh!)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메트로시티의 CRM(고객관계 관리)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기한 내에 메트로시티 백화점 매장에 방문해 신규로 회원 가입하거나 기존 회원 정보를 갱신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1차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1차 프로모션에 이어진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메트로시티는 2차 프로모션 및 3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메트로시티의 2차 ‘Refresh Be Fresh!’ 프로모션은 오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메트로시티 스페셜 기프트(트루 레드 파우치)’와 즉시 사용 가능한 ‘메트로시티 쇼핑 바우처 1만원 권’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메트로시티는 10월 한 달간, 3차 ‘Refresh Be Fresh!’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회차와 마찬가지로 메트로시티 백화점 매장에서 정보를 수정한 기존 고객 및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사은품으로는 즉시 사용 가능한 ‘메트로시티 쇼핑 바우처 10,000원’과 메트로시티 제품(라이선스 제품 제외) 유상 수선 시 사용 가능한 ‘메트로시티 서비스 바우처 5,000원’으로 구성된 메트로시티 웰컴 바우처 2종을 증정할 예정이다.이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얻은 많은 소비자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캠핑클럽’ 성유리, 파리 화보 공개 “러블리 막내의 변신”[SSEN컷]

    ‘캠핑클럽’ 성유리, 파리 화보 공개 “러블리 막내의 변신”[SSEN컷]

    영국 라이선스 패션 & 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성유리와 파리에서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방영 중인 ‘캠핑클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유리가 예술과 문화의 도시 파리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로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성유리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가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매니시한 수트부터 컬러풀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성유리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끝으로 성유리는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현재 방영 중인 캠핑클럽에 생각보다 너무나도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라는 말을 전했다. 성유리와 함께한 파리에서의 화보와 영상은 ‘데이즈드’ 코리아 홈페이지(www.dazedkorea.com)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현희, 충격 비주얼 화보 공개 “아름다움에 정의는 없다” [SSEN컷]

    홍현희, 충격 비주얼 화보 공개 “아름다움에 정의는 없다” [SSEN컷]

    개그우먼 홍현희가 자신만의 아름다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뉴욕과 런던의 패션 뷰티 트렌드를 담는 라이선스 매거진, 나일론 코리아가 개그우먼 홍현희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강렬한 파워 매트 립 메이크업과 섹시한 캐츠아이 라인을 돋보이게 만든 글램 룩으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홍현희의 유니크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명 ‘아, 으, 위’ 화장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뷰티팁을 전파하며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새운 홍현희는 이번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아름다움에 정의는 없다. 남과 비교해서 아름다움을 얻으려 하지 말고, 자신만의 삶을 살며 자신감을 높이자’며 자신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나일론을 통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101가지 화장법 중 새로운 ‘손곳 화장법’을 제안했다. 송곳이 아닌 ‘손곳’은 검지를 구부렸을 때 뾰족해지는 마디를 의미하는 것. ‘이 부분으로 하이라이터를 바르면 딱 적절한 양을 바를 수 있다’며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렸다. 사진=나일론 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느 별에서 왔니” 유아인의 두 얼굴 [SSEN컷]

    “어느 별에서 왔니” 유아인의 두 얼굴 [SSEN컷]

    배우 유아인이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 2019년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 스토리는 유아인과 데이즈드의 첫 번째 만남으로 두 명의 신인 포토그래퍼 유민우와 조성현과 함께 버버리의 옷을 입고 두 가지 컨셉으로 하나의 커버스토리를 완성했다. 첫 번째 콘셉트는 격렬한 복싱 경기를 마친 후 바로 화보 촬영에 임한 것으로 유아인의 연기가 화보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두 번째 콘셉트는 이방인의 느낌을 담았고 강렬한 공막 렌즈와 신비로운 컬러 렌즈를 착용했다. 또 은색으로 뒤덮은 뾰족한 귀로 독특한 이미지를 더 강조했다. 배우 유아인은 최근 신작 ‘소리도 없이’ 촬영에 들어갔고 새로운 캐릭터 ‘태인’으로 지내고 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커버 스토리에 담긴 인터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익히 알려진 깊은 그의 생각 또한 두 페이지에 걸쳐 고스란히 담겨있다. 버버리의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코리아 2019년 9월호와 웹사이트(dazedkorea.com)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린세상] 과학기술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과학기술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솔직히 영국의 A연구소 과학기술자들이 우리보다 뛰어나지 않아요. 문제는 연구 기간과 펀딩이죠. 경영진은 A연구소에서 이전받은 원천기술을 평가하고 제품 적용 기술에만 집중하라고 해요. 우리는 그냥 기술 평가자인 거죠.” 대기업 연구개발(R&D) 팀장이 해외 기업 연구소와 국제협력을 진행하면서 과학기술자로서 느낀 열등감을 토로한 내용이다. 그렇다면 경영진이 잘못한 것일까? 경영진의 판단은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적절하다. 국제기술협력으로 원천기술을 이전받는 게 더 경제적이다. 일본 소재·부품→한국 중간재→중국 완제품과 같이 세계 경제가 글로벌 공급망으로 연결돼 서로 의존하고 있는 현실은 경제 논리를 반영하고 있지만, 그 기저에는 과학기술 경쟁력의 논리가 존재한다. 2008년 해외 학술지인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앤드 휴먼 밸류(Science Technology & Human Value)에 게재된 필자의 논문은 글로벌 과학기술 분업의 문제점과 국제협력을 분석했다. 글로벌 차원의 과학기술 노동분업은 가속화해 왔다. 이 분업은 과학기술이 발전한 중심과 뒤처진 주변의 이중구조를 근간으로 하지만, 좀더 세분된 다층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혁신적 기초·원천 연구는 중심국이 담당한다. 핵심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을 창출하는 중심과 이것을 소비해 부수적 지식을 만들고 상용화하는 주변으로 노동분업이 심화했다. 한국은 몇몇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리더로서 진보된 기술을 창출·적용해 산업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반도체조차도 혁신적인 기초·원천 연구를 중심국에 의존했다. 한국은 다층적 과학기술 노동분업에서 중간적 위치다. 개발·응용기술 리더인 한국은 중심 과학기술이 상용화 가능성을 전제로 특허나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해 기초연구 초점을 어디에 맞출지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런 관계는 상호보완적으로 보이지만, 한국의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은 불균형하게 발전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기초·원천 연구에 대한 해외 의존을 피할 수 없다. 과학기술 노동분업은 효율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페어플레이가 전제되지 않으면 일본처럼 중심국은 언제든지 핵심 과학기술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아베 정부가 경제보복을 목적으로 반칙을 저지르기 전까지, 또 미국과 중국의 기술전쟁이 불붙기 전까지 우리는 과학기술 발전과 활용이 국가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었다. `2018년 과학기술 혁신역량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7위였다. 이는 개발·응용기술이 정부 R&D 투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 덕분이다. 지식창출 분야는 20위권을 맴돈다. 우리나라의 기술무역수지는 계속 적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엔진인 인공지능(AI) 경쟁력에서도 미국뿐 아니라 중국에도 밀리고 있다. 카이스트 리서치플래닝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AI 특허 가운데 미국은 47%, 중국은 19%, 일본은 15%, 한국은 약 3%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은 장기적인 과학기술 정책과 AI 기초·원천 연구에 대한 중장기 계획 및 투자 확대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의 AI 경쟁력이 뒤처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석박사급 우수 인력의 부족이라고 입을 모은다. 2018년 서울대 이공계 대학원 석사·박사·석박사 통합 과정의 미달 사태는 이공계 기피 현상의 심각성을 반증한다. 혁신적인 과학기술과 지식의 생산자 역할을 못 하면서 과학기술자들이 느끼는 열등감도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자가 직면한 현실은 혹독한 노동환경에서 적은 비용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기 위한 도구의 역할이다. 이른바 극한 직업이다. 취업난과 고용 불안정도 심각하다. 아무리 이공계 기피 현상이 세계적 흐름이라지만, 심하게 말해 과학기술을 빼면 팔 것이 없다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이공계 기피 현상은 미래의 존폐가 달린 문제다. 우리는 글로벌 분업의 민낯을 마주했다. 이 때문에 분업의 고리를 끊을 미래지향적 청사진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의 새 지도를 그리는 기회에 과학기술자가 살 만한 나라를 만들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기초·원천 연구의 몇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연구소가 세워져 세계적 인재들까지 자석처럼 끌어당기게 되길 바란다.
  •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 까다로워진다 “입산료 4000만원으로”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 까다로워진다 “입산료 4000만원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고도 8848m)를 오르려면 앞으로는 등반 경험이 많은 사람인가를 먼저 보여줘야 한다. 네팔 정부 패널위원회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11명이 죽거나 실종된 이 봉우리를 오르려는 이들은 등반 경험을 갖췄는지, 적어도 6500m 이상 네팔의 봉우리들을 오른 경험이 있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자격 증명을 거치도록 정부에 권고했다고 영국 BBC 등이 15일 일제히 전했다. 사망 및 실종자 11명 가운데 9명은 네팔 쪽에서, 2명은 중국 티베트 쪽에서 발생했으며 4명은 이른바 정상 부근에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 몰려 대기하다 목숨을 잃었다. 패널위원회는 또 에베레스트를 오르려는 이들은 3만 5000달러(약 4252만원) 이상의 입산료를 내야 하고 8000m 이상의 다른 봉우리들은 2만 달러(약 2430만원)를 내도록 했다. 아울러 등반해도 문제가 없다는 신체 검사 서류를 제출하고 경험 많은 가이드를 고용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게시 바타리 관광부 장관은 취재진에게 “법규를 개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 우리 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영예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좌 가운데 8좌를 거느리고 있으며 외국인 등반가들이 내는 입산료 등은 이 나라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다. 정부 패널위원회는 관리들, 등반 전문가들, 등반회사 관계자들로 꾸려졌으며 1만 1000달러(약 1336만원)만 내면 별다른 등반 경험과 훈련을 받지 않고도 등반 허가를 남발해 인명 사고를 부른다는 비난이 쏟아져 만들어졌다. 네팔 정부는 올 시즌 381명의 등반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다이소·쿠팡 “일본기업 아닙니다” 해명 진땀

    “우리 일본 회사 아니에요.” 일본산 불매운동의 확산으로 일본 지분이 있는 국내 기업들이 ‘일본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일본 기업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다이소와 쿠팡, 세븐일레븐 등이다. 다이소는 ㈜아성다이소 박성부 회장이 최대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가 50.02%, 일본의 대창산업이 34.21%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분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같은 상호의 생활용품 점포가 있어 불매운동 초기부터 ‘일본계 기업’으로 가장 먼저 낙인찍혔다. 하지만 아성다이소 측은 한국 다이소는 엄연한 한국 회사라는 입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 다이소와는 지분 투자 이외에 로열티 지급이나 인적 교류, 경영 참여 등의 관계가 없다”며 “삼성전자도 외국인 지분율이 높지만 그렇다고 삼성전자가 외국 기업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가 지분을 투자한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업체 쿠팡도 ‘일본 기업’이라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비상장사인 쿠팡의 SVF 지분은 3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도 다이소와 마찬가지로 외국계 지분율이 높다고 다 외국계 회사라고 할 수 없다는 논리다. 롯데 계열사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불매운동으로 피해를 보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최근 “당사는 (일본이 아닌)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내용의 긴급 안내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연세대 미래교육원-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실시

    연세대 미래교육원-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실시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서울문화재단이 오는 9월 3일부터 운영되는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융합예술 콘텐츠 라이팅 아카데미는 서울문화재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료 과정이다. 융합예술 사업화에 필요한 콘텐츠 라이팅(Content Writing)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동향, 콘텐츠 마케팅 파악을 위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까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9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오후 5시~8시 3시간 동안 총 32회차에 걸쳐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내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4년제 대학 예술분야 전공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가운데 디지털 문화콘텐츠 기획, 멀티미디어 전시산업, 공연 및 이벤트, 융합미디어콘텐츠 연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사, 1인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이들이나, 창의적 융합예술 기획과 연출,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을 이용하여 창업 또는 취업을 하는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1부(재단양식)와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 증명서, 자유양식의 포트폴리오(제출 시 가산점) 등 제출서류를 갖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면접심사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23일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선형적/단계적 소프트웨어 기능학습 교육과정이 아닌 개인의 문화예술적 경험과 관심에 따른 ‘융합예술 사업화 능력’을 개발하고자 디지털 경험 교육을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CJ ENM과 Adobe를 통한 기업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세부 교과목은 콘텐츠 라이팅, UX/UI 디자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특강 & 현장 방문, 비주얼 퍼포먼스, 미디어 퍼포먼스&미디어 파사드, 비주얼 프로그래핑, 취업 포트폴리오 및 디지털 이력서 제작 등으로 이론부터 실무까지 모두 적용 가능하다. 책임 연구진으로는 미디어아트,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퍼포먼스 등 융합예술 교육 ‘미디어아트 분야’ 전문가들을 배출한 연세대답게,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김형수 교수(책임교수), 김상민 교수(호주 RMIT/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 석사 및 영상예술학 박사), 박영효 박사(미디어아티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일본 IAMAS 석사/ 교토시립예술대학 박사), 이은준 연구원(연세대 강사/ New York 대학, 에든버러대학 석사,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박사과정) 등의 책임연구진,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Content Creation Center 석박사 연구원, 현장 전문가는 물론 아이디어 발굴과 활용을 위한 전문 연구원의 1:1 전문 코칭을 제공한다. 수료 시에는 연세대 총장과 미래교육원 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연세대 중앙도서관 출입 및 대출 가능한 학생증 발급, 교육기간 내 Adobe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ID도 제공된다. 또한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첨단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공, 취업 포트폴리오를 위한 전문 연구원들의 맞춤형 제작기술 지원, 세브란스 체크업(건강검진센터) 특별 할인 20%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 연강흠 교수는 “융합예술 사업화에 필요한 콘텐츠 라이팅(Content Writing)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동향, 콘텐츠 마케팅 파악을 위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과정에 예비 예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글플래닛, ‘에비츄’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동남아시아 교두보 마련

    코글플래닛, ‘에비츄’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동남아시아 교두보 마련

    코글플래닛(대표 최보묵)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에비츄(EBICHU)’의 라이선스(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중국 메신저 플랫폼인 위챗(We-chat)과 QQ, 중국 키보드 플랫폼인 Sogou와 iFly에도 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카카오톡 베스트 캐릭터로도 선정된 에비츄는 코글플래닛이 마스터 라이선스 자격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캐릭터다. 2014년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된 에비츄는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캐릭터 상품화와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코글플래닛은 이러한 인기를 원동력으로 에비츄를 중국시장까지 진출시켰을 뿐만 아니라 30여종의 중국 인기캐릭터를 확보함으로써 중국으로까지의 확대된 네트워크 기반의 IP사업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코글플래닛은 에비츄를 비롯해 MLB, 아오쿠비다이콘 등 다수의 라이선스를 통해 휴대폰 모바일테마, 이모티콘, 머천다이징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코글플래닛 최보묵 대표는 “코글플래닛이 확보한 다양한 IP의 힘으로 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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