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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의 SOS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가르쳐 달라”

    백악관의 SOS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가르쳐 달라”

    日언론 “韓 1만건 검사할 때 日1200건”독일과 영국이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이동진료소’(이하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한 가운데 미국도 한국 정부에 관련 노하우를 요청했다. 숨은 보균자들이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부추기고 있지만 좀처럼 진단 속도를 높이지 못하자 각국이 한국을 벤치마킹하고 나선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저녁 켈빈 드로그마이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90분간 ‘코로나19의 과학기술 대응’에 대해 통화를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유선회의는 백악관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드로그마이어 실장은 특히 드라이브 스루의 자료 공유를 요청했다. 한국이 빠른 진단으로 광범위한 방역에 나선 것을 드라이브 스루 및 진단키트 덕택으로 본 것이다. 지난 3일 CNN은 고양시의 드라이브 스루에 대해 ‘감염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막고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검사 중 이탈자를 막을 수 있으며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은 하루 1만건을 검사하는데 일본은 1200건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쿠웨이트 일간 알라이도 드라이브 스루 등을 언급하며 “3월 중순이면 한국은 코로나19를 완전히 통제해 감염자 수가 줄 것”이라고 했다. 유럽 언론들이 한국의 사례를 보도하면서 독일, 영국 등도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지퍼백으로 감싼 스마트폰 보며 ‘휴식 시간’

    [포토] 지퍼백으로 감싼 스마트폰 보며 ‘휴식 시간’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검체 채취팀이 지퍼백에 담은 스마트폰을 보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3.8 연합뉴스
  • 이재명 “빠르고 저렴한 검사 시스템 만들 것” 선별검사 현장 점검

    이재명 “빠르고 저렴한 검사 시스템 만들 것” 선별검사 현장 점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경기도 선별진료센터와 과천시 선별진료소를 시찰하는 등 연이은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후 이 지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 경기도 선별진료센터를 찾아 점검하는 등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수원과 의정부 2곳에 하루 최대 600명을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진자가 차에 타고 있는 채로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 자가격리 안내가 한 번에 진행된다. 센터의 시설과 장비, 검사과정 전반을 꼼꼼히 확인한 이 지사는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과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김종천 과천시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어제 검사를 직접 해보니 건물 내 검사는 한 사람 검사할 때마다 검사도구와 방호복을 다 버려야 하고 한참 대기하고 낭비가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감염이 계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건소 본래 업무도 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검사하는 것이 인력과 비용,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라며 “각 시군에서도 특수한 사례만 따로 관리하고 일반 검사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만 하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지사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장 상황 파악 등을 위해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2월 25일),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3월 2일), 성남 분당제생병원(5일) 등 감염 우려 장소를 연이어 방문해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6일 오후 콧물과 후두 통증을 동반한 감기 기운이 나타나자 이 지사는 진단 검사를 받기로 하고 오후 8시 25분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검체 채취에 응했다. 검체 채취 후 도지사 공관에 머물던 이 지사는 이날 새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경기 2곳에 확대 운영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경기 2곳에 확대 운영

    경기 고양시가 처음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을 경기도가 확대운영한다. 경기도는 7일 부터 자신의 승용차에 탄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대형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2곳을 경기남부와 북부에서 각각 1곳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남부 지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P4)에서 이날 부터, 경기북부 지역은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 주차장에서 8일(일요일)부터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검사는 의심환자가 차를 타고 일방통행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의심환자 확인 및 문진▷진료(검체 채취 등)▷안내문 배포’ 순서로 검사를 진행한 후 소독하는 방식이다. 특히 2개 센터는 10개의 음압기능이 있는 검사소를 갖췄고, 하루 최대 600명을 검사할 수 있다. 고양시가 지난 달 26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이같은 검사 시스템은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검사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전국 각 지역에서 도입하고, 세계 유력언론에 소개되고 있다. 의심환자가 급 격히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걸어서 이용할 수도 있게 설계했다. 선별검사센터는 경기도 120콜센터(031-120)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검사를 받으려면 반드시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북미와 영국 스타벅스 “코로나19 차단” 텀블러 매장 안 사용 금지

    북미와 영국 스타벅스 “코로나19 차단” 텀블러 매장 안 사용 금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트렌디한 커피 문화를 주도해온 스타벅스 매장 풍경도 코로나19 때문에 바뀌고 있다. 세계 최고의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 부사장 로잔 윌리엄스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직접 성명을 발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매장 안에서 개인용 컵과 텀블러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테이크아웃을 위해 개인 컵과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되 매장 안에서는 이용하지 못하게 한다. 스타벅스는 1985년 이후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오면 할인 혜택을 부여했고 매장 안에서 사용할 수도 있었다.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겠다며 이를 권장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번지면서 개인 컵이 바이러스 전염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직원이 커피를 담아주기 전에 텀블러 등을 세척하게 되고, 그 와중에 바이러스가 묻어 옮겨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스타벅스는 이미 지난 2일부터 비슷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머그잔과 스테인리스 포크 등의 사용도 중단하고 종이컵과 플라스틱 포크 등 일회용품으로 바꿨다. 고객이 가져온 텀블러에 음료를 제공하는 것도 일시 중단했다. 이제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같은 정책을 실시한다고 BBC가 6일 보도했다.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오면 25페니를 깎아주는 혜택을 유지하되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주기로 했다. 다만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 부과하던 5페니는 당분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홈페이지를 봐도 이렇다 할 정책이 발표되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한동안 모든 매장의 청소와 소독 횟수를 늘리고, 직원들의 해외 출장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사무실에서는 대규모 회의를 연기하거나 화상회의로 대체한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워싱턴주 시애틀의 워싱턴뮤추얼(WaMu) 극장에서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연례 주주총회도 인터넷 방송으로 대체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화두인 이즈음, ‘언택트’(비대면 접촉)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타벅스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2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등록한 차량 정보와 연동해 결제 수단 제시 없이도 사전에 등록한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마이 DT 패스’를 이용한 주문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역시 비대면 주문 서비스 대표 격인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도 1∼2월 800만건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났다. 사이렌 오더는 지난달 기준 전체 주문 건수의 약 22%를 차지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공시를 통해 중국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점포들의 1~3월 매출이 코로나19 때문에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매출이 당초 추정 대비 4억~4억 3000만 달러 감소하고, 주당 조정 이익은 15~18센트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내 4300개 매장의 문을 일시 닫거나 했던 중국에서 올해 계획했던 일부 점포 개설도 코로나19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했으며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에서도 코로나19 때문에 점포 문을 닫거나 고객 감소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이어서 피해 규모를 수치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회계연도 매출의 70%가량을 미국에서 거둬들인 스타벅스는 본국에서의 영업은 아직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2020 농림부 산하 국가대표팀’ 3명 선발

    백석예술대학교, ‘2020 농림부 산하 국가대표팀’ 3명 선발

    백석예술대학교(윤미란 총장) 외식산업학부의 호텔조리전공 출신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올해의 국가대표 및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국제조리산업협회(김동현 회장)는 지난 5일 백석예술대학의 호텔조리전공 이정기 교수에게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고, 국가대표로 인증 받은 3명의 학생들에게도 인증패를 전달했다. 국가대표로 인증 받은 학생들은 2020년 국제요리대회가 개최되는 각 나라별로 출전자격을 부여 받아 요리로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지난 2019년에도 외식산업학부 호텔조리전공 학생 2명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9 말레이시아 국제요리경연대회’인 블랙박스 요리대회(대회 당일 공개되는 재료를 보고 스스로 레시피를 구성해 요리를 완성하는 라이브 경연)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윤미란 백석예술대학교 총장은 “최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배움을 얻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인증서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2019년도 주니어 국가대표 △ 채병진 졸업생, 고한욱 졸업생(現 그랜드 워커힐호텔 조리팀 근무) 2020년도 국가대표 및 주니어 국가대표 △ 졸업생 (이현구, 이건호) - 국가대표 △ 재학생 (손우형) - 주니어 국가대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낙연 “종로 신분당선, 전·현직 총리가 힘 합쳐 추진”

    이낙연 “종로 신분당선, 전·현직 총리가 힘 합쳐 추진”

    “코로나 대응에 32조원…부족하면 추가 조치”문 대통령 가짜 경례사진엔 “국민이 혼내달라”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의 교통 현안인 신분당선 연장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의원 시절 (종로) 공약이었고, 저도 그 공약을 계승키로 했다”며 “전·현직 총리가 힘을 합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권자 대면 접촉에 제약이 생기자 온라인을 통해 소통에 나선 것이다. 그는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관련 질문을 받고 “추경안(11조 7000억원)과 그간의 지원대책(1·2차 20조원)을 합하면 32조원 가까이 된다”며 “꼭 적다고 할 순 없다. 이것으로 부족하면 추가로 또 조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개인회생법안과 관련해 “코로나19를 겪으며 신용 문제로 어려움에 처할 분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상환연장·원금 상환유예 같은 조치가 검토되거나 시행되지만 충분치 않을 것이다. 앞으로 챙겨보겠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을 모시고 일했던 게 행복했다. 지금도 생각이 많이 난다”며 “당으로 왔기 때문에 뵙고 싶다고 늘 뵐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텔레파시로라도 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한 문 대통령이 왼손을 가슴에 얹은 채 국기에 경례하는 ‘가짜사진’과 대해선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분은 국민을 얕보는 분들”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그런 분들을 엄중히 혼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창신동의 교육 문제, 평창동의 교통 문제 같은 종로 현안들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간 검토한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종로 선거운동으로 체중이 줄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총리를 그만두고 허리띠 구멍이 두 개 줄었다. 다이어트 실패한 분들은 저한테 오시면 (선거운동을 함께 하며) 책임지고 빼 드리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청소년을 위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는 “고난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난은 축복의 준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길에 나서라. 청춘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라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은평구 서울재활병원, 시립은평병원 등과 코로나19 협업

    은평구 서울재활병원, 시립은평병원 등과 코로나19 협업

    서울 은평구는 서울재활병원, 시립은평병원 등 지역 내 병원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은평구 서울재활병원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인 이모(25)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1253번 확진자)을 받았다. 이에 서울재활병원은 즉각 외래 및 낮 병동을 잠정 폐쇄했으며 구는 병원과 확진자 이동 동선을 즉각 방역했다. 외래환자 및 낮 병동 이용자, 방문객 등 모두 1057명에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는 문자를 2차례 발송했다. 또한 대상자와 일일이 통화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접촉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258명, 입원환자 55명, 보호자 및 간병인 49명 모두 36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현재 서울재활병원은 은평구 및 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며 “원 내 감염예방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3일부터 응암동 시립은평병원은 방문자가 차에 탄 채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접촉을 최소화하여 대기자 간 감염을 방지하고 의료진의 안전 확보와 검체 채취 시간 단축 등이 장점이다. 지난 3일 동안 하루 평균 5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5일 시립은평병원을 방문,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필요 물품 및 인력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미셸 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해설

    지난해 결혼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31)가 오는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방송 해설가로 나선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5일 “미셸 위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골프채널의 ‘라이브 프롬’이라는 프로그램 해설을 맡았다”며 “그는 올해 PGA 챔피언십과 라이더컵에서도 골프채널 해설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도 내일도 ‘집콕’…OTT, 네 덕에 버틴다

    오늘도 내일도 ‘집콕’…OTT, 네 덕에 버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출 대신 집에 머무는 ‘집콕족’과 재택근무자가 늘었다. 이런 현상은 온라인 문화생활 추이로 여실히 드러난다. 영화관이나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주문형 비디오(VOD), 라이브 방송 시청으로 달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달 말부터 스트리밍 플랫폼 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국내 OTT 업체 웨이브에 따르면 31번 확진환자가 나온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영화 구매 수는 10~17일에 비해 5만 3000건(7%) 늘었다. 라이브 시청도 대폭 늘어 유료 및 무료 가입자의 시청량이 각각 28%, 13.2% 상승했다. 웨이브 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영화에 대한 수요와 뉴스 속보에 대한 관심이 늘며 시청량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앱마인드에 따르면 앱 이용량도 12.8% 높아졌다. 6부작 다큐멘터리 ‘판데믹-인플루엔자와의 전쟁’이 1월 공개된 데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오늘의 톱 10 콘텐츠’ 발표 등의 효과도 작용했다. 주문형 비디오 이용도 급증했다. 3개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자료를 취합한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 상영관 박스 오피스에 따르면 상위 20위 영화 이용 건수는 1월 27일~2월 2일 64만 1644건이었는데 2월 17~23일에는 77만 3031건으로 20.5% 상승했다. 전염병을 다룬 재난 영화 순위도 급부상해 2011년 개봉작 ‘컨테이젼’과 2013년 상영됐던 ‘감기’가 각각 4위와 17위에 올랐다. TV 시청 인구도 많아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상위 20개 프로그램의 전국 시청자수는 지난 1일 총 4628만 5000명으로 3주 전 일요일보다 538만명 많았다. 특히 지난달 24일 지상파 3사 뉴스 시청률은 전주 대비 최대 2.1% 포인트(TNMS 기준) 올라 뉴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나타났다. 공연이 취소된 아티스트들은 ‘랜선 라이브’로 만난다. 2~3월 공연이 모두 취소된 바리톤 이응광은 지난달 26일 방구석 클래식이라는 테마로 공연을 열고 브이 라이브로 중계했다. 이를 이어받은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도 지난달 29일과 지난 3일 ‘놀면 뭐하니? #어게인스트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각각 30분간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2월 컴백한 그룹 위너도 14~15일 콘서트가 취소된 뒤 2시간 동안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 누적 재생 100만건을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한국의 신속·대량검사, 코로나19 해법될 수도…미·중·일과 대조”

    “한국의 신속·대량검사, 코로나19 해법될 수도…미·중·일과 대조”

    블룸버그통신, ‘드라이브스루’ 등 한국 코로나19 대응 평가 한국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까지 동원해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해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이 새로운 질병에 대한 해법을 찾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의 높은 전염성에 세계가 신음하고 있지만, 유행 억제에 대해서라면 검사에 전념한 한 국가가 그 암호를 풀 수 있을 것을 보인다”면서 한국이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수십만명을 검사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환자 초기 발견 치료…치사율 다른 나라보다 낮아” 블룸버그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중국 외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한국에서 나왔지만 중국과 달리 한국은 국민들의 자국 내 이동을 제한하는 ‘봉쇄 방식’을 쓰는 대신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비롯해 전국 어디서든 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새로 출현한 질병과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13만명 이상이 정확도가 95% 이상인 검사를 받았고, 초기 발견에 따른 치료가 발 빠르게 이뤄지면서 코로나19 치사율이 다른 나라보다 낮은 1% 아래라고 평가했다. 또 광범위한 검사로 한국은 코로나19가 퍼져 나가는 온상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는 확진자의 대다수가 발생한 대구 외 지역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메르스 사태 교훈삼아 진단키트 조기 개발‘ 블룸버그는 한국의 이 같은 동시다발적, 신속한 검진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진단 키트 부족으로 환자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다 메르스가 더욱 확산됐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은 덕이라고 분석했다.한국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자 지난달 중순 중국으로부터 넘겨받은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에 근거해 4곳의 생명공학기업들과 손잡고 진단 키트를 발 빠르게 만들었고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는 것이다. 보통 새로운 질병에 대한 진단 키트가 상용화되고 대량 생산되기까지는 대개 1년이 걸리는데 한국에서는 불과 몇 주 내에 모든 절차가 끝났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미국 확진자 수, 검사 충분히 안 해서 적을 가능성” 그러면서 “이는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 미국과도 극명하게 대조를 이룬다”며 “이들 나라에서는 신뢰할 수 없고 불충분한 검사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수천명의 환자가 너무 늦어질 때까지 격리되지 않는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에서 지금까지 확진자가 129명, 사망자가 11명에 불과한 것은 미국이 충분한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탓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환자가 많이 나온 이란이나 이탈리아에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상황이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에 대한 국경 봉쇄를 단행하지 않은 점,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과 마스크 대란 등에 대한 비판 여론 역시 한국에서 크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검사, 5분이면 끝’…강서구,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선별진료소 운영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맞은편 마곡8구역 공영주차장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스루’(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 강서구는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설치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1곳과 도보 선별진료소 2곳이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시연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선별진료소엔 이대서울병원 의사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2명이 배치됐다. 안내는 강서구보건소가 한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차를 탄 채 검사를 받는 곳으로, 문진표 작성부터 검체 채취까지 모든 과정이 차량 안에서 이뤄져 검사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5~1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들었다. 도보용 선별진료소는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보다 규모가 크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운영 시간 이후와 주말, 공휴일은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감기·폐렴·인후염 등을 검진한다. 코로나19 대응 지침 기준에 해당하면 무료지만 본인이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면 전액 부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고심 끝에 비용 부담이 있는 선별진료소를 이대서울병원과 협업하게 됐다”며 “유증상자의 빠른 검사와 신속한 격리를 통해 지역 사회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왜 한국 오려고 해요?” 유승준, 결국 답했다

    “왜 한국 오려고 해요?” 유승준, 결국 답했다

    마블 영화 ‘상치’ 오디션 봐…최종 단계에서 떨어져유승준 “나는 한국 피가 흐르는 한국 사람”포기할 수 없었다…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만들 것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43)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29일 유승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본의 아니게 이미지가 무거워졌다는 유승준은 밝게 웃는 모습으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입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간 보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날 유승준과 함께 남녀 혼성그룹 샵의 크리스도 함께했다. 유승준은 “크리스와는 미국 와서 친해졌다. 크리스도 아이가 셋이나 있다. 육아 공유하다 보니 더 친해졌다”며 “크리스와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크리스는 유승준 할리우드 진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에 따르면 유승준이 마블 스튜디오가 준비한 아시아계 히어로 영화 ‘상치’(Shang-Chi) 오디션을 봤고, 최종 단계까지 올라갔다. 이에 유승준은 “오디션 제의를 받고 중국어와 영어로 오디션을 봤다. 일주일 뒤에 마지막 오디션까지 올라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나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비자 얘기까지 나와서 짐을 싸고 있었는데 최종 단계에서 무마됐다. 아쉬웠고, 또 다른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팬들이 직접 물어본 유승준 Q&A ▲왜 사람들이 유승준만 이중잣대로 바라보나? 이유가 뭘까? “사랑을 많이 받으면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거 같다. 내가 받았던 사랑이 과분했다. 그 때 (군 문제) 이후로 18년이 지났다. 답답하고 그런 부분이 있다. 내 인생을 나름대로 살았다. 앞을 보고 나갈 것이다” ▲한국에 왜 오고 싶나? “나는 한국 피가 흐르는 한국 사람이다. 미국 사람들은 나를 미국 사람으로 안 본다. 큰 다른 뜻은 없고 그냥 가고 싶다. 지금 가족과 함께 나름 잘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막연하게 그리운 곳이다” ▲카메라 꺼지고 욕하는 장면이 논란이 됐다. 진실은? “욕 안 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그게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팩트체크하면 나온다. 내 목소리가 아니다. 더 이상 변명은 안 하겠다” ▲힘든 일을 겪을 땐 어떻게 극복하나? “연예계를 부르심을 받은 땅이라고 생각한다. 18년이 지났지만 연예계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 길은 포기가 안 된다. 내가 힘든 일이 있을 때는 그 일을 왜 시작했는지 처음으로 돌아가서 생각한다. 한국에서 5년 굵고 짧게 활동했다. 보통 연예인 같으면 18년 지나면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포기할 수 없었다. 나름 멋지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10대 때 만난 여자친구와 20년 넘게 만나고 가정을 꾸렸다. 그렇듯 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를 잊지 않는 팬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무대는 언제쯤 볼 수 있나? “무대가 제일 그립다. 최대한 빨리 무대에서 만날 수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원래 오늘 라이브 노래를 하려고 했는데…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좀 더 준비해서 보여주겠다” 위 질문들 외에 ‘형 군대는 언제 갈 건가요?’, ‘군대 재밌던데 왜 안감?’ 등의 군대 관련 질문도 쏟아졌다. 유승준은 처음엔 “블락 처리해”라고 장난으로 응수하더니 “이거 참…이런 걸 자꾸 참”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유승준은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입국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병역 기피자로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인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주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권 거부처분취소 소송 파기 환송심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LA 총영사관이 불복해 12월 상고심을 신청했다. 해당 사안은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팬들과 1시간 30여 분 동안 소통한 유승준은 “나라는 사람을 기억해주고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시 한국을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내가 다시 연예인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을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다. 이제 한국 나이로 45살이다. 누가 고난을 좋아하겠나. 최선을 다해서 열리는 길로 나가면 되는 것 같다. 한국을 떠났을 때는 28살이었고, 지금은 아이도 네 명 있는 아빠가 됐다. 이제는 나다운 사람으로 가야 하지 않겠나. 이게 내 진심이다. 지난 일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홍남기 “한국, 확진자 조기발견…감염병대응 선도”

    홍남기 “한국, 확진자 조기발견…감염병대응 선도”

    선제방역 대응·막대한 검진 실시·투명한 정보공개하루 1만5000건 검사 누적 13만명…전세계 유일확진자 5300명 넘었지만 대부분 일부지역 집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개국이 참여한 원격 국제회의에서 “한국의 신속한 진단역량과 확진자 조기발견 노력을 감안하지 않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국가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4일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콘퍼런스콜에서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의 선제방역 대응, 막대한 검진 실시, 투명한 정보공개 사례는 향후 감염병 대응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좋은 선도적 모델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방역 대응을 위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확진자 동선 정보를 알리는 코로나 지도 개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 검사 등을 예시로 들었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300명을 넘어섰다. 하루 1만5000건을 진단 검사해 누적 검사 수가 13만명에 이른다. 한국은 의심환자 조기발견, 집중적 역학조사, 확진환자 조기 치료 등에 역점을 두고 선제대응과 정보 투명공개 원칙 아래 총력 대응 중이며 “확진자 수가 5300명 수준이나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대응 방안을 놓고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제 영향은 물론 한국 경제 영향도 불가피하다”며 20조원 규모의 재정·세제·금융 종합패키지 대책과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현황을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이로써 약 32조원 규모, 국내총생산(GDP)의 1.7%에 해당하는 강력하고 과감한 대책을 추진하는 셈이다. 추가대책도 신속히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는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글로벌 리스크”라며 “전 세계적으로 비상 상황인 만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회원국 중심으로 글로벌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0분 안에 검사 끝 ‘드라이브스루’ 서울 곳곳 확산

    10분 안에 검사 끝 ‘드라이브스루’ 서울 곳곳 확산

    시간 짧고 접촉 적어… 수요 급증 예상 오늘부터 강서 이대서울병원서도 가동“접촉이 없어 안전하고 빨라서 좋아요.” 4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은평병원 후문. 차 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운전자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안내요원으로부터 창문 너머로 건네받은 문진표와 볼펜으로 문진표를 빠르게 작성해 나갔다. 문진표에는 최근 14일 이내 대구·경북 지역을 다녀왔는지, 해외여행을 다녀왔는지,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이 담겼다. 볼펜은 되돌려 주지 않았다. 문진표 작성 시 사용했던 판은 회수됐으나 일제히 수거해 소독 과정을 거쳤다. 의심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의사가 발열 체크 등 진료를 한 뒤 필요할 경우 검체를 채취했다. 이 모든 과정이 10분 안에 이뤄졌다. 이날 하루 은평병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만 6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병원에는 의사 1명, 임상병리사 1명, 접수·교육·시설관리·차량 통제 등에 모두 10명의 직원이 투입됐다. 서울에는 은평병원 이외에도 서초구 소방학교,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에서 지난 3일부터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해 5일부터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도 선별진료소를 가동한다. 원래 드라이브스루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에서 쓰는 용어다. 소비자가 굳이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 차에 탄 채로 햄버거나 음료를 주문해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방식을 말한다. 드라이브스루 검사는 검사자와 피검사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일반 선별진료소에서는 환자들이 도보로 이동하지만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선 환자들이 차에 탄 채로 검사를 받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 간 접촉을 최소화해 전파 위험을 낮추고 검사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시간당 평균 검체 채취 건수가 기존 선별진료소는 2건인 데 비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6건으로 3배 많다. 음압텐트 등 고가 장비도 필요 없다. 은평병원에서 근무하는 이유진 주무관은 “문을 여는 오전 10시와 점심시간 전이 가장 붐비지만, 소독과 환기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보니 일반 선별진료소에 비해 확실히 시간이 단축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靑 원색 비난 김여정 대남 총괄역 맡았나

    靑 원색 비난 김여정 대남 총괄역 맡았나

    청와대 당혹 속 공식 대응은 자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지난 3일 밤 자신 명의로 첫 번째 대남 비난 담화를 내면서 그의 정치적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위원장을 보좌하는 것을 넘어 대남 정책을 총괄하고 국정 전반에 관여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김 부부장은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란 제목의 담화에서 “참으로 미안한 비유이지만 겁을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했다. 딱 누구처럼…”이라고 언급하는 등 청와대가 전날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것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북한이 국무위원회나 외무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군 당국 직함을 갖고 있지 않거나 직함을 공개하지 않은 사람을 내세워 대남 메시지를 낸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특히 김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선전선동부에서 당의 핵심인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국정 전반에 대한 일정 역할을 부여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4일 “조직지도부를 맡은 데 이어 대남 담화까지 내면서 역할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위원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사실상 ‘넘버 2’로 자리잡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담화는 4일 발행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나 대내용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TV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철저히 계산된 ‘대남 메시지’란 분석도 나온다. 청와대는 공식 대응을 자제했다. 섣부른 대응에 나설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남북 협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김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분신’이며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백두혈통’으로서 처음 남쪽 땅을 밟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상징적 존재란 점에서 당혹스러운 기색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지치고 힘든 이재갑 교수 공격한 칼럼 온당한가

    지치고 힘든 이재갑 교수 공격한 칼럼 온당한가

    많이 지치고 힘들어 보였다. 지난 3일 밤 11시를 한참 넘겨 KBS 1TV ‘더 라이브’에 출연한 이재갑(46)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얘기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을 때부터 쉼 없이 달려온 그였다. 기회만 주어지면 본업을 제쳐두고 방송에 나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체, 예방법, 정부나 당국의 대처 방향 등에 길잡이 역할을 충실하고 친절하게 해주던 그였다. 그런데 이날 아침 한 일간지는 ‘논설위원이 간다’ 칼럼을 통해 이 교수가 청와대에 ‘비선 자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른 신문 칼럼을 여기서 따지고 싶지 않다. 다만 모두 함께 찬찬히 살펴봤으면 좋겠다. 칼럼 보러 가기 이재갑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전문가의 의견이 비선자문이라는 정치적 프레임으로 비하되다니요. 죄송합니다. 비선자문은 이제 물러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최욱 ‘더 라이브’ 진행자가 “삐쳐서 앞으로 방송 출연을 안하겠다는 거냐”고 묻자 “원래 지치고 많이 힘들고 해서 조금 자제하려던 차에 이런 기사가 나왔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문제의 칼럼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전 올린 글을 통해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저한테 가장 즐겁고 가장 잘하는 일이 환자를 돌보는 일입니다. 전문가로서의 소신과 노력이 가끔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 메르스때부터 겪어왔던 일이기에 이제는 그런 일로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나 보건복지부도 메르스 때와 달리 차분하게 자기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자문하던 일들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제가 도울 부분도 이제 많지 않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사실상 앞으로 방송 출연을 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었고, 그는 최욱 진행자가 5일 방송에도 나와달라고 매달리자 분명한 답을 하지 않았다. 허재현 전 한겨레신문 기자는 ‘에볼라 파이터 이재갑’을 떠올렸다. 그는 “이재갑 교수가 전혀 유명하지 않던 시절, 그가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파이터’로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의료계로부터 전해 듣고, 현지 소식을 취재해 기사로 쓴 적이 있다”며 2015년 4월 한겨레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기사 보러 가기 허 전 기자는 “이 분은 어느 날 갑자기 ‘퉁’ 하고 나타난 분이 아니라, 의료인으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인 활동을 해온 분”이라면서 “의료인으로서의 이재갑 교수의 말을 신뢰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고발 뉴스는 문제의 칼럼에 인용된 의료계 인사의 전력과 신뢰성을 문제 삼거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개인의 명예를 함부로 공격한 점, 감염병 대처에 좌우 이념이나 진영 논리가 개입할 수 없는데도 문제의 칼럼이 이를 제기해 입을 틀어막으려 한 점 등을 신랄하게 지적했다. 기사 보러 가기 결과적으로 세 기사를 소개하고 기자의 판단을 유보한 셈이 됐는데, 어쨌든 최선을 다해 헌신하는 이들을 뒤에서 이상한 논리로 괴롭히고 힘 빼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일면식도 없지만 한달 넘게 방송을 통해 지켜본 이재갑 교수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힘을 내라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마스크 안 하고 밥 먹는 것 처음”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 “마스크 안 하고 밥 먹는 것 처음”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이 혼밥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SBS미디어넷의 신규 채널 SBS FiL(에스비에스 필) ‘안녕, 다니엘’ 촬영에서 강다니엘은 미국 포틀랜드로 떠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며 혼자만의 여행을 즐겼다. 강다니엘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나 홀로 여행의 좋은 점에 대해 “제가 혼밥을 좋아한다. 식당에서 혼밥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마스크 안 끼고 먹는 것은 처음이다. 모자도 안 쓰고… 뭔가 진짜 나의 모습을 하고 먹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속마음을 꺼냈다. 그의 말처럼 강다니엘은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겼다. 특히 스테이크에 만족감을 표하며 소고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다니엘은 “소고기를 맨 처음 접했던 것이 소고기 무한 리필이었던 것 같다. 그 소가 어느 나라 소인지 중요하지도 않았다. 맛있으면 장땡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하고 회식 장소에서 제대로 된 소고기를 먹어 본 다음에 우와~ 했다. 내가 이것을 먹기 위해 이때까지 라면을 많이 먹었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의 느낌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킨포크 라이프(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를 중시하는 미국 포틀랜드로 떠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3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첫 방송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SBS FiL에서 만날 수 있으며 SBS MTV에서는 7일 토요일 오후 7시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모바일로는 LG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천지 우선’ 검사 순위 변경… 일반시민 고위험군부터

    ‘신천지 우선’ 검사 순위 변경… 일반시민 고위험군부터

    당국 “방문검사 강화… 취약계층에 집중” 1월 우한 방문 신도, 2월 하순 확진 판정대구 지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 우선순위가 신천지 신도에서 일반 시민으로 바뀐다. 대구에서의 지역사회 감염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된 상태여서 일반 시민으로 진단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고, 지역사회 전파가 또 다른 감염사례로 증폭·확산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연결고리를 끊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일 기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4328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환자는 2385명에 이른다. 최근 1주일 동안 감기와 발열 증상을 보인 대구 시민 1만여명에 대한 조사에서는 현재 1300여명이 확진환자로 드러났다. ‘슈퍼 전파’ 사건이 일어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중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검사와 치료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 조사는 3일 0시 기준으로 98.7% 완료됐다. 전국 확진환자 가운데 신천지 관련 사례는 56.1%인 2698명으로 집계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됐다”며 “일반 대구 시민의 확진환자 발생률이 낮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일반 시민들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입원치료 병상이 부족해 자택에 대기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중심으로 경증환자를 관리하는 한편 일반 시민 중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국외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고 국내 확진환자를 격리하는 지금까지의 ‘유입확산 차단 전략’은 지속하되 코로나19의 높은 전파력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감안한 ‘피해 최소화 전략’도 병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한 신천지 신도 1명이 지난달 하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법무부를 통해 받은 신천지 신도 출입국 기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1월 이후 우한을 다녀온 신천지 신도 사례 2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중 1명은 환자가 아니며 다른 1명은 2월 하순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다만 확진환자의 발병 시기로 봤을때 신천지 신도 사이의 유행 초기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관심을 모았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2일 오후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한 이 총회장의 검체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의 검체 채취는 2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현행범 체포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제 채취 의사를 밝히자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 총회장은 오후 9시 15분쯤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서 차를 탄 채 진행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체 채취에 응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올림픽 연기 저울질? 日올림픽 담당상 “올해 안이면 연기 가능”

    올림픽 연기 저울질? 日올림픽 담당상 “올해 안이면 연기 가능”

    올림픽 담당상 “2020년 중이면…IOC서 5월 말이 최종기한이라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피해가 속출하면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올림픽을 담당하는 일본 장관이 “2020년 중이라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연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해 실제 연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7월 열릴 올림픽을 염두해 소극적인 코로나19 검사를 하고도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한 일본은 올림픽 시기 단체 생활을 해야 할 각국의 선수들과 수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의 감염 등 안전 문제가 부각되면서 연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안팎에서 제기됐다. NHK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의 연기 가능성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이 가능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 도시 계약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취소할 권리를 지니는 것은 ‘본 대회가 2020년 중에 개최되지 않는 경우’라고만 쓰여 있으며 이 해석에 따라서는 2020년 중이라면 연기가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하시모토 담당상은 “조직위원회, IOC, 도쿄도가 7월 24일에 개최하는 것을 전제로 모든 힘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로서도 확실하게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OC가 올해 올림픽 개최가 가능한지 판단하는 시점에 관해서는 “공식 견해는 아니었지만, IOC 위원으로부터 ‘5월 말이 최종 기한이 아닌가’라는 발언이 있었다”면서 “5월 말이 큰 기준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총리는 “선수나 관객이 안심할 수 있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큰 책임이며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NHK “일본 확진자 995명, 12명 사망…크루즈선 감염 706명, 사망 6명 포함” 3700명 탄 크루즈선 감염 방치 비난… 하선 막은 뒤 WHO에 확진자들 ‘기타지역’ 분류 요청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날보다 15명 증가한 995명이다. 감염자 중 사망자는 12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다. 감염이 확인된 995명은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탑승자가 706명, 일본 내 감염자 및 중국에서 온 여행객 275명, 전세기 이용자 14명이다. 이달 3일 기준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이들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58명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37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자 하선을 막고 방치해 700명이 넘는 감염자와 6명의 사망자를 내 각국의 비난을 받았다.일본 정부는 초기 대응에 실패한 뒤 크루즈선 내에서 감염자가 늘어나자 세계보건기구(WHO)에 일본에 탑승자들이 ‘상륙 전’이기 때문에 확진자 지역 분류를 일본이 아닌 ‘기타지역’으로 해달라며 WHO에 요청했었다. 이러한 일본의 행동에 대해 외신들은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올림픽 유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정치적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용익 “일본, 올림픽 앞두고 코로나 은폐… 매우 정치적”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 출연해 일본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여름에 올림픽이 있어서 진단과 방역을 하지 않고 은폐 전략으로 가고 있다”면서 “한국보다 (일본 감염자가) 훨씬 많을 수 있는데 매우 정치적 판단을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평소라면 일본도 (감염병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나라인데 이번엔 전혀 잡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올림픽이라는 정치적 동인이 있기 때문이고, 코로나19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약한 병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진단을 안 하면 그냥 감기로 지나가는 것이고 중증이 되면 폐렴 치료를 하면 된다. 일본도 노인이 많으니 (중증이면) 죽는 건 죽는 거다, 이런 태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아베 신조 총리 작전이 성공해서 은폐가 성공하면 (아베 정부로서는) 좋은데 (감염자 수가) 폭발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폭발해도 진단을 안 하면 안 잡히니까…”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게 정말 좋은 정치인가”라고 반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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