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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맨, 트럭 안전운행 위한 반사스티커 무료 배포 및 인증이벤트 진행

    화물맨, 트럭 안전운행 위한 반사스티커 무료 배포 및 인증이벤트 진행

    화물운송정보 플랫폼 전문업체 ㈜화물맨이 반사재질 스티커 무료 배부로 트럭 안전운행 캠페인에 나섰다. 트럭, 특히 대형트럭의 경우 경미한 사고에도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운행에 더욱 큰 위험이 따른다. 화물맨이 무료로 배포하는 고휘도 반사 재질 스티커는 반사판 재질로 제작돼 차량에 부착하면 야간운전시 시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후방차량과의 거리유지를 돕는 등 사고 예방을 하는 역할을 한다. 화물맨은 반사재질 스티커 부착 참여를 높여 더욱 효과적인 캠페인을 위해 네비게이션·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와 함께 ‘화물차 안전스티커 부쳐부쳐! 천만원 쏠게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화물트럭을 운행하는 화물맨들의 안전운전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나비와 기획한 이벤트”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벤트는 트럭을 운행하는 차주라면 화물맨 회원이 아니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정 번호나 화물맨 공식밴드에 문자전송 또는 글을 남겨 스티커를 받은 뒤 차량에 붙인 인증샷을 촬영해 밴드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오는 6월 31일까지 8T 이하 트럭 차주 화물맨 정보이용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5만원상당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총 19명에게는 1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1명), 아이나비 트럭전용 블랙박스(3명), 3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5명), 아이나비 공기청정기(10명) 등 5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다. 당첨자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에 화물맨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하며 이후 화물맨 공식 홈페이지와 밴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물차 안전스티커 부쳐부쳐! 천만원 쏠게요’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밴드 ‘화물맨 공식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료 다큐·실시간 공연…케이팝 온라인 활동 ‘진화’

    유료 다큐·실시간 공연…케이팝 온라인 활동 ‘진화’

    슈퍼엠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109개국 7만 5000명 유료 접속 트와이스 다큐 오늘 유튜브 공개 갓세븐, 영상통화 1대1 팬 사인회 코로나로 콘서트 잇따라 취소되자 팬과 소통 넓혀 새 수익모델 창출코로나19로 국내외에서 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는 가운데 케이팝 그룹들의 온라인 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온라인 유료 공연, 다큐멘터리 영상 유료 공개 등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는 한편 새 수익 모델도 만들고 있다. 그룹 슈퍼엠은 지난 26일 네이버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첫 실시간 온라인 전용 공연을 펼쳤다. 120분간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화상채팅으로 연결된 전 세계 팬들이 무대 위 화면에 등장해 질의응답과 챌린지를 하는 등 실시간 소통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도 돋보였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신곡 퍼포먼스 중간에 호랑이가 무대를 뛰어다니거나 전체 공연장을 콜로세움으로 바꾸기도 했다. 최소 3만 3000원의 관람권을 미리 구매하는 유료 공연이었지만 전 세계 109개 국가에서 7만 5000명이 접속했다.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5월 3일), 엔시티 드림(10일), 엔시티 127(17일)도 같은 형태로 공연을 펼친다. SM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연을 단순 중계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콘서트라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온라인 전용 콘텐츠가 정착되면 새로운 공연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8~19일 방탄소년단도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방콘’을 선보였다. 기존 콘서트 및 활동 영상을 약 24시간 동안 스트리밍해 공연에 목마른 팬들을 끌어들였다. 영상 중간에 멤버들이 깜짝 출연하거나 블루투스로 연결된 응원봉으로 현장 분위기를 가미했다. 실시간 접속자가 224만명을 넘었다.트와이스는 29일 국내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오리지널 형식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그룹 탄생부터 세계 투어 무대, 연습 모습 등 뒷이야기를 담아 15~20분 분량 영상 총 8편을 제작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한번에 전편이 공개되고, 무료 회원에게는 순차 공개되는 방식으로 일부 유료 모델이 적용됐다. 지난 20일 새 앨범을 낸 갓세븐도 온라인 쇼케이스에 이어 영상통화로 1대1 팬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케이팝 그룹들의 온라인 활동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 대형기획사 관계자는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하겠지만 최근 기존 온라인 활동보다 더 다양한 내용이 기획되고 있다”면서 “해외 팬들을 동시에 만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재건축 총회도 ‘드라이브 스루’

    재건축 총회도 ‘드라이브 스루’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내 공터에 재건축 조합원들이 탄 자동차 1000여대가 주차돼 있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자동차극장’처럼 차에 탑승한 채 인터넷 방송을 보고 투표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 재건축 총회도 ‘드라이브 스루’

    재건축 총회도 ‘드라이브 스루’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내 공터에 재건축 조합원들이 탄 자동차 1000여대가 주차돼 있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자동차극장’처럼 차에 탑승한 채 인터넷 방송을 보고 투표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 日, 받지도 않은 한국산 진단키트에 딴지

    日, 받지도 않은 한국산 진단키트에 딴지

    중대본 “아직 일본에 지원 추진 안 해”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어든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오버슈트’(폭발적 감염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성과를 폄하하는 듯한 일본 당국의 태도가 반복되고 있다. 한국이 원조 격인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 딴죽을 걸었던 일본 정부는 한국산 유전자 증폭(PCR)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가 정확한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사히신문은 28일 한국산 진단키트의 일본 제공설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후생노동성은 한국산 키트를 일본 내에서 사용하려면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성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한국산 키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며, 일본의 PCR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다”고 아사히에 밝혔다. 이에 대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추가 검증은 해당 국가가 주권과 법령에 따라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면서도 “전문가들 사이에 국내 진단키트의 광범위한 적용성, 정확성, 신속성에 대해 이론이나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설과 관련해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은 현재로서는 아직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이라고 단서를 달아 향후 추진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의료체계 붕괴 방지를 이유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에 대한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는 당초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아 빈축을 산 바 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15일 공식 트위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의사의 진찰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는 물론이고, 역시 한국이 최초로 고안한 ‘워크 스루’ 방식까지 연달아 도입됐다. 일본은 이날 27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만 4600명으로 늘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체 검사 건수 ‘60만 8614건’ 투입된 의사·간호·조무사 ‘3720명’

    전체 검사 건수 ‘60만 8614건’ 투입된 의사·간호·조무사 ‘3720명’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28일로 100일을 맞았다. 방역당국은 “크고 작은 위기를 거쳐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 관리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성숙한 시민 의식과 의료진의 헌신에 공을 돌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00일 동안 코로나19 진단과 치료에 참여한 의료진은 모두 3720명이다. 의사 1723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1534명 등이다. 그 기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환자를 돌본 의료진은 30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 현재 대구·경북에는 의사 133명, 간호사 216명, 임상병리사 108명 등 457명이 근무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기관은 당초 68개에서 117개로 늘었다. 하루 2만 3000여건을 검사할 수 있다. 검사 건수는 2월 8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60만 8614건이며 이 가운데 1만 738명이 확진 판정됐다. 전체 검사 가운데 48만여건은 선별진료소 639곳에서 이뤄졌다. 감염위험을 낮추고자 도보 이동형·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다수의 국가가 벤치마킹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1~2년의 기간 동안 방심은 금물이며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초기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감염이 빠른 코로나19의 특성상 집단 발병과 2차 유행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다. 방역당국은 2차 유행에 대비한 감시체계 강화, 단계별 가용병상 확보, 의료인력·물자 동원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 민간의료진 자원봉사자 명단을 관리하는 한편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위한 시도별·권역별 병상 공동활용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사각지대에서 감염 재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주 안에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특정 종교나 미등록 외국인 같은 방역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가 향후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靑 “남북철도 연결, 美와 긴밀히 협의”… 北 호응 땐 경색 풀 변곡점

    靑 “남북철도 연결, 美와 긴밀히 협의”… 北 호응 땐 경색 풀 변곡점

    올초부터 백악관 설득… 美 ‘양해’ 표한 듯 트럼프 재선 상황관리 필요 ‘빗장’ 열어 외교부 “비건도 부정적인 반응 없었다”문재인 대통령이 4·27 판문점선언 2주년 메시지에서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청와대는 28일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했다. 청와대는 ‘긴밀한 협의’로 표현했지만, 미국 백악관이 동해선과 경의선 등 남북 철도 연결 추진에 대해 ‘양해’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측이 의지를 보인다면 남북 관계의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강조한 뒤 “(동해선 북측 구간 현대화에 필요한 자재·장비가 들어가는 부분은) 단계마다 상황이 달라진다. 그런 상황에서 철도 연결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긴밀히 협의했다는 것은 동해북부선”이라고 했다.현재 동해선 단절 구간은 강릉~제진역을 잇는 동해북부선 구간(110.9㎞)으로, 정부는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동해선 및 경의선 연결에 합의했고,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연내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11~12월 북측 구간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를 했지만, 끝내 ‘제재’를 넘지 못했다. 청와대는 철도 연결 사업이 남북 관계 경색을 푸는 단초가 될 것이란 판단 아래 올 초부터 대북 제재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백악관을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북측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코로나19 보건 협력부터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협력, 나아가 철도 연결까지 한 걸음씩 남북 관계를 복원하면 북미 관계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그간 한미워킹그룹에서 발목을 잡았던 미국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까지 ‘상황관리’가 필요하기에 남북 대화가 재개되도록 일단 ‘빗장’을 열어 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청와대는 코로나19 협력 등도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도주의 사안이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방문도 제재 대상은 아니다”라며 “미국과 오랫동안 협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관건은 북한의 호응과 함께 북측 철로 현대화를 위한 자재·장비 반입에 대해 미국이 끝까지 제재 면제를 인정할지에 달려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도 당 창건 75주년인 만큼 성과가 필요하다. 코로나 회복 국면에서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의 통화에서 남북협력 재개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지만, 부정적 반응이나 제동으로 보일만 한 얘기는 전혀 안 했던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긴밀히 협의한다는 것은 ‘확실히 잡힌 것은 없다’는 의미”라며 “미국은 남북 관계 드라이브에 불쾌감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BTS, 코로나19 ‘안전’ 택했다…월드투어 일정 전면 재조정 [전문]

    BTS, 코로나19 ‘안전’ 택했다…월드투어 일정 전면 재조정 [전문]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로 인해 부분 연기했던 월드투어 일정을 결국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를 통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기존에 안내해 드린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새롭게 일정을 수립하기로 무거운 결정을 내렸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빅히트는 이번 투어가 전 세계 스태프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공연에는 글로벌 물류 시스템 가동도 뒷받침돼야 한다며 “한국을 포함해 상황이 다소 개선된 일부 국가, 지역, 도시들이 있지만 이를 근거로 곧바로 투어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 곳에서 개최하더라도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모이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특성상 국가 간 이동이 크게 제한된 현 상황에서 투어를 재개하는 것도 어렵다”며 “무엇보다 언제 첫 공연의 막을 올릴 수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예측이 불가하다”고 전면 재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활동 공백은 뉴노멀에 맞게 채울 것” 빅히트는 “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을 확인하는 대로 전체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해 알려드리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능한 가장 빠르게 방탄소년단과 팬 여러분이 만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아티스트 활동 공백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투어와 관련한 모든 사안에 대해 추가적인 변동사항과 현황을 최대한 투명하게 알려드리고,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BTS, 유튜브 라이브로 근황 공개 “새 앨범 준비 과정 공유” 방탄소년단은 이달 서울을 시작으로 ‘맵 오브 더 솔 투어’로 명명한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었다. 당초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세계 각국 총 18개 도시에서 38회가량 공연을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지난 2월에 서울 콘서트를 취소하고, 3월에는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럽 투어 티켓 예매도 한 달가량 연기했다. 빅히트는 앞서 지난달 24일 “일부 국가 및 도시의 경우, 공연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일부 공연은 취소 혹은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최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공유하면서 새 앨범 준비를 시작했다며 준비 과정을 공유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공지문 전문 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 전면 재조정 안내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 관련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2020년 4월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이번 투어와 관련해 지난 2월 서울 공연 취소, 3월 북미 공연 연기 등의 조치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유럽 및 일본 공연의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본 투어는 전 세계 스태프들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글로벌 물류 시스템 가동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한국을 포함해 상황이 다소 개선된 일부 국가, 지역, 도시들이 있지만, 이를 근거로 곧바로 투어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느 곳에서 개최하더라도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모이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특성상 국가 간 이동이 크게 제한된 현 상황에서 투어를 재개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언제 첫 공연의 막을 올릴 수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예측이 불가합니다. 이에, 기존에 안내해 드린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새롭게 일정을 수립하기로 무거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사는 본 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을 확인하는 대로 전체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한 가장 빠르게 방탄소년단과 팬 여러분이 만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아티스트 활동 공백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나가겠습니다. 이번 투어 일정 재조정은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그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어와 관련한 모든 사안에 대해 추가적인 변동사항과 현황을 최대한 투명하게 알려드리고,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와 관련한 이번 결정에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더 좋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LG 코드제로 A9S 씽큐, 기술혁신으로 일상의 실질적인 편리성 강화

    LG 코드제로 A9S 씽큐, 기술혁신으로 일상의 실질적인 편리성 강화

    최근 기술의 발전된 형태를 통해 사용자인 소비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가전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청소기가 대표적인데, 가정 필수가전의 하나인 청소기는 다른 가전제품들과 달리 소비자가 직접 들고 사용하기 때문에 편리한 사용감이 더욱 중시되는 가전이다. 실제로 얼마 전 LG전자에서 공개한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2020년형 신제품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여러 기능들을 선보이며 출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인간공학과 신관섭 교수로부터 사용 편의성을 제고한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신관섭 교수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얻는 실질적인 편리함에 주목해 사용자친화적 가전으로 평가했다.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청소 시간도 가사 노동도 함께 줄인다 실내 먼지를 보다 완벽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먼지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함께해주는 것이 좋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고 피로감 때문에 매번 그러기가 쉽지 않다.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물걸레와 먼지 흡입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와 물걸레 두 가지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은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를 촉촉하게 유지해 줘 다시 적시는 수고를 줄여줘 편리하고, 청소 환경에 따라 물 분사량을 3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다.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는 2019년도 EDA(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Best of Best 상을 수상하여 사용 편의성에 대해 확인받기도 했다. 해당 기술력에 대해 UNIST 인간공학과 신관섭 교수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청소를 따로 하는 경우에 비해 청소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신체 에너지 소모량도 줄일 수 있다”라며 “여러 공간을 청소하는 경우에는 장시간 청소로 인한 피로감이나 불편함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흡입구로 깊숙한 곳도 문제없이 청소 OK 청소기의 흡입구가 두꺼운 경우 가구 사이 틈새 공간이나 구석진 위치는 안쪽까지 닿지 않아 먼지를 완벽히 흡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무게가 무거우면 장시간 사용했을 때 사용자의 팔목에 무리가 올 수 있다.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본체와 마루 흡입구를 결합한 기준으로 이전 제품보다 약 130g 줄어들어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한다. 흡입구 두께는 약 55mm로 얇아져 집안의 좁은 공간이나 구석진 부분, 가구 틈새 등 손이 닿기 어려운 공간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 교수는 “130g의 무게 감소가 작게 인식될 수 있으나 청소기가 한 손으로 들고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팔을 움직이며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사용자의 손과 팔에 미치는 피로감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가구 아래의 틈새 공간은 실내 공간의 벽면이나 구석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기의 흐름을 따라 먼지가 누적되어 쌓이기 쉬운 공간이다. 두께가 줄어든 흡입구는 이러한 틈새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청소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청소기 먼지통에 쌓인 더러운 먼지, 더 이상 손으로 만지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비움 가능 평상시 청소기를 사용할 때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먼지통 관리다. 이에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간편 비움 시스템’을 새로 탑재해 먼지통 관리를 간편하게 만들었다. ‘간편 비움 시스템’은 사용자가 제품 손잡이 옆에 있는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먼지통 내부 필터 주변에 있는 먼지를 말끔하게 눌러주고, 먼지통 아래쪽에 있는 뚜껑을 열어 뭉친 먼지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손으로 먼지를 만지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먼지통 비움이 가능하다. 신 교수는 “이 기능은 한 번의 누름 동작을 통해 먼지통의 필터를 긁어내리며 먼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필터를 분리하거나 손으로 여러 번 긁어야 하는 단계들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라며 “이는 청소기의 청소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즉 제품 관리의 편의성을 향상하는 기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신제품은 해당 기능 외에도 똑똑한 관리기능을 갖췄다. ‘LG 씽큐 앱’과 연동하면 현재까지 청소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진단’ 기능은 청소기 이상 원인과 해결방법도 알려줘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제품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필터 청소 필요 시기를 주기적으로 가이드 받을 수 있고 청소 중 이물질로 인한 제품 내부 막힘 발생 여부를 알람음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채철 의원, 성남시 중앙도서관 시설노후 현황 관련 간담회 실시

    임채철 의원, 성남시 중앙도서관 시설노후 현황 관련 간담회 실시

    임채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이 4월 27일(월) 성남시 중앙도서관에 방문하여 시설노후 현황을 살펴보고 도서관 시설개선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장현자 도서관사업소장은 연간 112만명(2019년 기준)이 이용하고 있는 성남시 중앙도서관이 2001년 개관 이후 19년이 지나 시설노후화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이에 따라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중앙도서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2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전체 시설이 휴관 중이어서 시설개선공사에 필요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집행이 가능하다며 조기에 지원이 가능했으면 하는 점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성남시 공공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에 참여했던 문경화 부단장(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도 함께하여 중앙도서관 화장실개선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채철 의원은 “지역 도의원으로서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왔고 화장실 리모델링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다”며 “성남시 중앙도서관의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오디오북 대출수요가 늘어 대출이 어려워진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예산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사전예약 드라이빙도서관’을 최초로 시행하여 사전 예약 후 드라이브스루 혹은 워킹스루를 통하여 대출하는 시스템을 추진하여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이 직접 만든 국내 최초의 항공사카드가 나왔다”

    “대한항공이 직접 만든 국내 최초의 항공사카드가 나왔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의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가 나왔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특화 혜택과 항공 이용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대한항공카드는 모든 혜택을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설계했다. 강력한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필두로 여행/출장 등 항공 이용에 관련된 다양한 혜택과 스카이패스 멤버십 연계 혜택을 탑재했다. 또, 회원들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할인과 라이브러리(디자인, 트래블, 뮤직, 쿠킹) 무료 입장 등 현대카드 회원전용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신상품은 ‘대한항공카드 030’과 ‘대한항공카드 070’, ‘대한항공카드 150’, ‘대한항공카드 the First’로, 총 4종이다. 양사는 항공기 편명을 모티브로 해, 혜택 수준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강력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 4종의 대한항공카드는 결제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고, 상품별로 대한항공, 해외, 호텔, 면세점 등에서 결제 시 1000원당 2~5마일리지의 파격적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마일리지 바우처 혜택도 눈길을 끈다. 실적 조건을 채운 대한항공카드 150 회원에게는 매년 5000마일리지, 대한항공 the First 회원에게는 매년 최대 1만 5000마일리지 바우처가 제공된다. ●대한항공 고객에게 최적화된 부가서비스와 웰컴보너스 대한항공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부가 서비스 역시 매력적이다. 대한항공카드는 상품별로 국제선 항공 할인권과 기내면세점 할인권을 지급하고,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과 커피전문점 할인, 주말 무료주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회원에게는 인천국제공항과 특급호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대한항공카드 030과 070, 150이 각각 3만 원, 7만 원, 15만 원이며, 대한항공카드 the First는 50만 원이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 상품에 따라 3000~1만 5000마일리지의 웰컴 보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카드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의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석]靑 “남북 철도연결, 美와 긴밀한 협의” 담긴 속뜻은?

    [분석]靑 “남북 철도연결, 美와 긴밀한 협의” 담긴 속뜻은?

    문재인 대통령이 4·27 판문점선언 2주년 메시지에서 “남북 간 철도 연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청와대는 28일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긴밀한 협의’로 발언수위를 조절하는 한편, “(동해선 남측구간인) 동해북부선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백악관이 남북 철도연결 추진에 대해 큰 틀에서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최대 걸림돌인 미국의 반대가 사라진 만큼 북측이 의지를 보인다면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시작으로 앞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철도 연결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경색된 남북교류·협력도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처럼 남북 철도연결 추진에 대해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졌음을 강조한 뒤 “(추후 동해북부선 북측 구간 현대화에 필요한 한국의 자재·장비가 들어가는 부분은) 협상 단계마다 상황이 달라진다. 그런 상황에서 철도 연결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만 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앞서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고 합의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는 “금년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1~12월 경의·동해선 북측 구간을 공동조사했지만, 끝내 대북제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자신들의 낙후된 인프라와 같은 ‘속살’을 내보이고도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북한은 ‘하노이 노딜’까지 겹치면서 남측에 대한 신뢰를 상당 부분 잃게 됐다. 때문에 청와대는 남북 철도연결 사업에 관한 미국의 양해를 얻어낸다면 남북관계의 얽힌 실타래를 푸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올초부터 남북교류 사업에 대해 대북제재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백악관을 집요하게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핵화 협상이 멈춰선 상황에서 당장 북측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코로나19 보건 협력부터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협력, 나아가 북측이 요구하는 경제 협력과 철도연결까지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까지는 ‘상황관리’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남북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빗장’을 열어준 것으로도 해석된다.이와 관련, 청와대는 전날 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안한 코로나19 방역 협력 등도 제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공동대응 추진은 인도주의적 사안이기 때문에 제재에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큰 제약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방문 문제도 제재 대상은 아니다”라며 “역시 미국과 오랜 동안 협의를 해온 사안”이라고 밝혔다. 관건은 북한의 리액션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북한의 반응은 없지만, 문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하면 곧바로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실무회담 등을 제안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만 대북·외교 문제는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날 수보회의에 참석했던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당장은 북측이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남북 철도연결 사업은 북측이 요구했던 것이고, 북측의 관심사업”이라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코로나19 협력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철도협력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염두에 둔 접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측에 주는 시그널도 있다”면서 “철도연결 사업 추진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긴밀히 협의한다는 것은 ‘이야기를 하는데 확실히 잡힌 것은 없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미국은 청와대가 남북관계 드라이브를 거는데 대해 불쾌감을 가지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포토]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총회 ‘드라이브 스루’ 진행

    [서울포토]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총회 ‘드라이브 스루’ 진행

    28일 서울 개포주공1단지 내 재건축 공사 현장 공터에서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 주최로 관리처분 변경총회가 ‘드라이브 스루’로 열리고 있다. 재건축 조합 측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에 탄 채로 참여하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총회를 열었으며 차량이 천 대 가까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4.28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日언론, “한국 진단키트 70~80% 불량” 한국뉴스 인용

    日언론, “한국 진단키트 70~80% 불량” 한국뉴스 인용

    日언론, 한국 종편채널 기사 인용‘검체 보관용기’와 ‘진단키트’ 엄연히 달라“이런 걸 수출하다니” 일본 내 불신 여론 중국에 이어 ‘한국 진단키트’에 결함 속출, 70~80% 불량 발각 (일본 ‘고고통신’ 기사)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과 함께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산 진단키트에서 다수의 불량이 확인되고 있다”는 보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일본 내 한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일본 언론사 ‘고고통신’은 한국의 한 종편방송 보도를 인용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에서 다수의 불량이 확인되고 있다. (한국 종편방송) 보도에 따르면, 불량 진단키트를 공급받은 보건소에서 불량품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과 네티즌은 ‘한국산 진단키트의 70~80%가 불량’이라며 국산 진단키트 품질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이 인용했다는 한국기사 속 불량으로 지목된 ‘진단키트’는 ‘검체 수송 배지(검체 보관용기)’다. ‘‘검체 수송 배지’는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위해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기관(장소)까지 옮기거나 보관할 때 사용된다. 이는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진단키트’와는 엄연히 다르다. ‘검체 수송 배지 불량’ 관련 보도는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한국 언론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산제약㈜(경기도 화성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검체 수송 배지’ 중 일부 제조번호(제조일자 4월1일)에서 변색하는 품질 불량이 있어 4월 16일부터 ‘영업자 자진회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불량 검체 수송배지가 더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지만, 제목에선 ‘불량 키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밝히고 있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국내서 쓰려면 일본 PCR 검사만큼 정확한지 확인 필요”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의 신뢰도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한국산 코로나19 검사(PCR 검사) 키트의 일본 내 사용 가능성에 대한 문의에 “한국산 키트는 성능이 구체적으로 파악돼 있지 않다. 일본의 PCR 검사와 동등한 정확도를 갖고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업체가 생산한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일본 내에서 쓰려면 먼저 “국립감염증연구소로부터 성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게 후생성의 설명이다. 한편 앞서 일본 후생성은 한국 보건당국이 전국적으로 도입·운용 중인 ‘드라이브 스루’(차량 탑승) 방식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대해서도 “의사의 진찰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 신뢰도에 의문을 표시한 적이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 5월 14일 개막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 5월 14일 개막

    올해로 39회를 맞는 현대무용축제 국제현대무용제(MODAFE)가 오는 5월 1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무용제는 ‘리틀 히어로즈 컴 투게더!’(Little Heroes, Come Together!)를 주제로, 기계화한 세상에서 성실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형상화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무용수들이 참가하는 갈라 프로그램 ‘모다페 초이스 #1’과 대구시립무용단의 공연인 ‘모다페 초이스 2’로 꾸민다. 갈라 프로그램은 이경은, 김설진, 정영두, 안애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1996년 데뷔한 후 각종 무용상을 휩쓴 리케이댄스 이경은 예술감독은 ‘OFF destiny’를 선보인다. 주어진 운명으로부터 탈출하는 인간의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한다. TV 경연 프로그램 ‘댄싱 9’ 우승자로 알려진 김설진은 ‘섬 SOM’(15분)이라는 작품을 통해 소통 부재로 자신만의 섬에 갇혀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다. 정영두는 시간이 흘러가고 변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여러 이미지를 춤으로 형상화한 ‘닿지 않는’을 무대에 올리고,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안애순은 ‘타임스퀘어’에서 시간의 흐름을 탐색한다. 폐막 공연인 대구시립무용단의 ‘비’(Be)는 그간 무용단이 정기공연에서 선보인 ‘군중’, ‘트리플 빌’(Triple Bill), ‘디씨디씨’(DCDC) 하이라이트 부분과 신작 ‘Be’ 등 모두 여섯 작품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무용제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TV 및 V라이브에서 볼 수 있다.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19시대를 맞아 축제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거리두기 좌석제와 온라인 생중계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박원순 “코로나로 한국 자부심…세계 표준이 돼야”

    박원순 “코로나로 한국 자부심…세계 표준이 돼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도움을 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가 새로운 표준이 돼야 하는 시기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박원순 시장은 2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서구 우월주의 환상을 깨지 않았냐. 정말 대전환의 시기고 자부심을 가지고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C40(도시-기후 리더십 그룹)이라는 도시들의 국제적 기관이 있다. 코로나19 대응 화상 세미나에서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서울시와 대한민국이 보여준 방역시스템에 궁금한 점이 참 많았다”고 되짚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확진자 검사를 빨리했는지, 진단 키트는 어떻게 구하는지, 역학조사나 드라이브스루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의 질문이 많았다. 회의가 끝나고 나서도 아테네 시장, 이스탄불 시장, 테헤란 시장 등과는 따로 영상회의를 했는데 참 안쓰러울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 도와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7일에는 유명한 실리콘 밸리 투자회사인 플러그 앤 플러그 테크센터가 주관하는 화상세미나에서 기업 관계자 500명하고 대화를 나눴다. 질문이 많아 서울시의 방역 조치나 QnA를 담은 코로나 방역 플랫폼을 만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현금 없는 사회 익숙한 中… 코로나로 ‘디지털 위안화’ 앞당긴다

    현금 없는 사회 익숙한 中… 코로나로 ‘디지털 위안화’ 앞당긴다

    중국이 다음 달부터 종이돈을 대신할 디지털 화폐 유통 실험에 착수한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세계인들과 함께 쓰기 위해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디지털 화폐는 발행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돈세탁’ 등 금융 비리 추적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지원금이 부동산 투기 등으로 흘러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 정부 입장에서는 ‘꿈의 지폐’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규모로 인해 디지털 위안화 보급이 미국의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던지는 것처럼 비춰질까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 미중 두 나라가 ‘디지털 화폐전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모바일페이 주도권 회복 의도 “2020년은 두 가지 사건 덕분에 역사적인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감염병이 전 세계를 강타한 것과 디지털 화폐가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것이죠.” 중국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 부교수이자 디지털금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인 쉬위안은 최근 경제매체 시나재경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화폐 도입에 속도를 내는 자국의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황치판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부회장도 “누구나 쓸 수 있는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최초의 국가는 바로 중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언론을 통해 자신감을 피력해도 될 만큼 중국 내 디지털 화폐 유통이 가시화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7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최근 인민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사업을 공식화하고 일반 소매점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갔다. 선전(광둥성)과 쑤저우(장쑤성), 슝안신구(허베이성), 청두(쓰촨성), 동계올림픽 개최지(베이징 일대)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슝안신구 지부는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을 상대로 디지털 화폐 설명회를 가졌다. 슝안신구는 베이징 인근에 건설 중인 신도시로 우리나라의 송도(인천)와 비슷한 미래형 자족도시다. 쑤저우시도 공무원들에게 교통비 등을 디지털 위안화로 지급할 계획이다. 중국 4대 국유은행 가운데 하나인 농업은행 역시 디지털 화폐를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시험 중이다.쉬 연구원은 “디지털 화폐는 암호화폐들과 달리 중앙은행이 가치를 보장해 현금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화폐는 본원통화(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의 독점적 권한을 갖고 공급한 통화)의 일부를 대체한다. 전자적 형태로 발행하는 것이어서 종이돈과 견줘 발행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쉬 연구원은 “시중은행이 인민은행에 현금을 예치하면 이에 상응하는 디지털 위안화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유통한다”면서 “이렇게 하면 총통화량이 변하지 않아 (화폐 과다공급 등)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미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위조 지폐가 성행하다 보니 상점에서는 현금보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나 텅쉰(텐센트)의 ‘위챗페이’(텐센트)를 선호한다. “걸인도 QR코드로 구걸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모바일페이는 중국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모바일 결제가 안착했음에도 중국 정부가 굳이 디지털 화폐를 추가로 보급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의 모바일페이는 은행 지불 계좌에 연동된 ‘제3자 전자결제’ 방식을 활용한다. 사용자가 은행 계좌에 일정 금액을 충전했다가 구매를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모바일 앱으로 결제한다. 그러면 페이 업체가 사용자가 물건을 수령했는지 확인한 뒤 판매자에게 금액을 지급하는 식이다. 알리바바나 텅쉰은 사용자가 계좌에 예치해 놓은 돈이 빠져 나갈 때까지 수일~수십일의 시간차를 이용해 운용 수익을 창출한다. 덕분에 이들 업체는 신용카드사보다 낮은 수수료로 사업을 꾸릴 수 있다. 반면 기존 은행들은 모바일페이용 계좌를 발급하고 실시 간송금 업무를 대행하는 등 허드렛일을 해 준다. ‘재주는 은행이 부리고 돈은 모바일페이 업체가 챙겨 가는’ 구조다. 기존 금융권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알리페이나 위챗페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인민은행의 화폐 주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결국 당국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통해 이를 제어하고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화폐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간 지불 장벽을 무너뜨리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알리페이로 계산을 하고 싶지만 찾아간 가게가 위챗페이만 지원한다면 그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디지털 화폐는 종이돈과 똑같기 때문에 둘 중 어느 앱을 써도 결제가 가능하다. 시중은행 앱으로도 지불할 수 있다. 두 모바일 업체가 장악한 결제 주도권을 기존 금융권이 어느 정도 되찾아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종이돈, 감염병 옮길 수도” 비접촉 수요 커져 모바일페이가 편리하기는 하지만 ‘진짜 돈’을 대체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는 현실도 한몫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위안화 국제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주요 2개국’(G2)이라는 경제 규모에 걸맞게 위안화의 위상을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려면 화폐 유통의 호환성과 투명성이 필수인데, 모바일페이는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 이들 페이는 은행계좌에 연동돼 있어 중국은행망을 거치지 않는 해외 결제에 어려움이 크다. 일부 페이는 동남아 지역에서 불법 거래에 악용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정부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통한 탈세 사례가 증가하자 중국 앱을 통한 결제를 금지하기도 했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인민은행의 디지털 화폐를 보면 실물 위안화 화폐처럼 마오쩌둥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일련번호가 표기돼 있다. 돈에 꼬리표가 달려 있어 사용처를 쉽게 알 수 있다. 최소한 디지털 화폐를 통한 돈세탁이나 ‘장롱 쟁여두기’ 등은 막을 수 있다. 연구개발(R&D)에 쓰라고 기업에 준 돈이 유흥업소 등에서 허투로 낭비되는 지도 지켜볼 수 있고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 부동산 가격만 폭등하고 사그러드는 악순환도 일정 부분 제어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접촉 결제’ 수요가 커지면서 디지털 화폐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종이돈에 바이러스가 달라붙어 감염병을 옮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전 세계 수십 개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 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중국은 2014년부터 이 연구를 시작해 디지털 화폐가 본원통화의 일부를 대체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내다봤다. ●일대일로 국가중심 ‘디지털 위안화’ 유통 야망 다만 인민은행은 “최근 테스트는 디지털 화폐 연구개발 과정의 일부일 뿐 디지털 위안화가 정식으로 발행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중심 디지털 화폐가 도입되기 전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를 드러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자극할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미국은 달러 가치를 금과 동일하게 유지하던 금본위제를 1971년 폐지했다. 이후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위협받자 1975년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공식 합의를 체결했다. 원유 결제 화폐로 오직 달러화만 써 주는 대가로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의 지위를 보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른바 ‘페트로 달러’ 체제다. 이에 반기를 든 이란과 이라크,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은 예외 없이 미국의 제재나 군사행동 대상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은 CBDC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해 공식화한 뒤 ‘일대일로’ 지역 국가들을 중심으로 CBDC 유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최종 목표가 원유 등 주요 원자재 수입에 디지털 위안화를 쓰도록 해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얻으려는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을 내세워 디지털 위안화 세계화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미국도 달러화의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위협 상황을 지켜만 볼 리 만무하다. 페이스북과 애플, 아마존 등을 통해 ‘화폐전쟁’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日교수 “일본, 도시봉쇄해야 코로나19 악화 막을 수 있어”

    日교수 “일본, 도시봉쇄해야 코로나19 악화 막을 수 있어”

    일본이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보다 철저한 검사와 엄격한 격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의 권고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선임고문인 시부야 겐지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CL) 교수는 일본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즉각 엄격한 도시봉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7일 공개된 일본 매체 주간지 ‘겐다이(現代)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즉시 엄격한 록다운(도시봉쇄)을 해서 연쇄 감염을 억제하고 WHO가 제시한 검사와 격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부야 교수는 의료기관 외부에 검사 센터를 설치해 대량 검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통풍이 잘 되는 큰 텐트 같은 것도 좋고, 한국 등과 같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 “국민이 집에 있기를 바란다면, 단숨에 가게를 닫아버리거나 교통도 제한하거나 하지 않으면 명확한 메시지가 되지 않는다”면서 일본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영업 중단에 따른 충분한 보상도 하지 않는 가운데 느슨한 상태로 이어지는 긴급사태 조처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시부야 교수는 앞서 시행한 휴교 조치의 효과가 별로 보이지 않았다면서 “지금 일본 정부의 대책을 보더라도 변함없이 뒤죽박죽이고,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하고는 “정부에 장기적인 전략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 우한의 상황을 조사한 WHO와 중국 정부의 공동 보고서가 적극적이고 철저한 증상 발견, 즉시 검사와 격리, 밀접접촉자 추적, 엄격한 격리 등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시부야 교수는 해당 보고서가 중국에 치우쳤고, 숫자도 의심스럽다며 자료를 의문시하는 시선도 있지만, 제시된 대책을 실시해 우한은 물론 한국, 대만, 독일 등에서 확실한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프레시지, 27일 브랜드데이 특가 진행

    프레시지, 27일 브랜드데이 특가 진행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27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브랜드데이’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제는 ‘프레시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파격 특가 이벤트이다. 대표 품목은 ▲블랙라벨스테이크 ▲1988냉동삼겹살 ▲감바스알아히요 ▲마라탕 ▲소고기샤브샤브 등 베스트셀러 메뉴 위주로 선별했다. 연휴를 맞이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획전 상품 구매 후 조리 컷 또는 완성 컷 사진과 동영상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상품은 ‘아이패드에어(1명)’, ‘3만 원 신세계 상품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등이 있다.이번 프레시지 브랜드데이 행사는 잼라이브 X N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유명 유튜버 ‘미미언니’와 개그맨 ‘이승윤’이 출연한다. 라이브 방송은 저녁 9시 15분부터 10시 15분까지 진행되며, 잼라이브 앱과 네이버 메인 페이지 상단에 셀렉티브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브랜드데이 행사보다 더욱 풍성한 혜택과 사은품이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한 고객 가운데 최다 구매고객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선물하며, 라이브 방송 화면을 캡쳐한 뒤 스마트스토어 리뷰에 후기와 함께 캡쳐본을 함께 업로드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구매한 선착순 100명의 고객들은 구워먹는 치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데이 감사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물량이 부족할 만큼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밀키트 인기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보시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선물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레시지 네이버 브랜드데이는 프레시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방문하거나, 네이버 쇼핑탭 메인 페이지에서 프레시지 브랜드데이 클릭 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원하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 日정부 비판한 日언론

    “지원하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 日정부 비판한 日언론

    서울 특파원 “靑, 지원 검토하는데 일본은 소극적”일본 정부, 천연덕스러운 태도 비판“한국이 지원한다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는 식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210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27일 보도했다. 이에 크루즈선에 탑승한 감염자를 포함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153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세계 표준인 한국식 코로나 검사 방식을 채택하지 않는 이유’라는 스즈키 타쿠야 서울 특파원의 칼럼이 화제를 모았다. 스즈키 특파원은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멈추지 않는 반면, 먼저 위기를 맞이한 한국에서는 종식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이러스 확산이 억제된 상태로 길거리는 일상의 풍경을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은) 충실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와 IT(정보기술)를 기반으로 확진자를 추적했다.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았다”고 했다. 진단키트 수출은 한국 정부의 외교적 입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게 스즈키 특파원의 진단이다. 반면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한국의 성과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즈키 특파원은 “한국 정부는 일본에 진단키트나 마스크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의 지원을 받는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청와대는 신중한 모습”이라며 “한국 정부는 ‘요청이 없으면 지원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본 정부는 ‘일본에도 진단키트는 있다. 한국이 지원을 한다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는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긴급사태 선포 이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검사는 정확도가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독자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만들고 있다.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은 한국에서 지원을 받으면 강제징용 문제나 수출규제 문제에서 양보해야 할 상황이 벌어질 것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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