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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020년 11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과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예산안 심의‧의결을 통해 앞으로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며 약속했던 ‘현장형 의회’, ‘정책‧입법형 의회’로서 최선을 다해왔는지 자문하는 시간도 가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업을 잃거나 생계고비에 맞닥뜨린 이들 위주로 우선지원 하는 데 집중해왔지만, 이제 생업을 잃지는 않았더라도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이들을 돌아보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김 의장은 현장을 지키며 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전자, 택배·배달기사, 환경미화원 등의 필수노동자들의 과도한 업무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위험을 무릅쓰고 노동을 제공하는 필수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서울시 필수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가 발의된 만큼, 서울시의회도 심도 있는 논의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둘째, 돌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적 돌봄 서비스에 공백이 생긴 점을 우려하며 가장 걱정되는 대상은 아이들이라고 언급했다. 등교 제한·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아이 돌봄 영역에 공백이 생겼다고 지적하며, 다시는 인천 초등형제와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돌봄 수요가 대폭 확대된 것을 감안해, 다양한 돌봄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조희연 교육감에게 당부했다. 덧붙여, 노인 돌봄에서도 공백이 발생해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가속화라는 또 다른 사회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정부가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와 같은 정책 아이디어로 K-방역의 성공을 이끈 것처럼 지방에서부터 창의적인 비대면 서비스 개발로 노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서울시의회도 스마트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돌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장애인 돌봄에 대해서는 우리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예산 들어갈 곳이 무한정 늘어나면서 장애인 예산은 오히려 축소될 위기에 처해있는데, 관련 예산을 확대하지는 못할망정 축소하는 일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노력과 더불어 돌봄 종사자에 대한 고용 안정성 보장 등 처우개선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봄 종사자들의 수고부터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돌봄’의 의미가 잘못 쓰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체제에서도 공백 없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서정협 권한대행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각별히 조심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김 의장은 하반기 정례회 대장정을 통해 시민의 아픔을 보듬고 개선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오직 민생 안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정의 공동책임자로서 ‘극복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가는 이 시대의 리더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11월 2일(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일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등을 실시하고 ▲11월 3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 실시 ▲ 11월 17일(화)부터 11월 19일(목)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시정질문 ▲11월 20일(금)부터 12월15일(화)까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16일(수) 본회의에서 2021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에 대해 의결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22일(화)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후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민식이법’ 도입에 따른 교통약자와 스몸비 안전사고 예방대책 토론회 개최

    추민규 경기도의원, ‘민식이법’ 도입에 따른 교통약자와 스몸비 안전사고 예방대책 토론회 개최

    추민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민식이법 도입에 따른 교통약자와 스몸비 안전사고 예방대책 토론회’가 지난달 28일 하남시 유니온 타워 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의 사고방지 및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내용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추민규 도의원은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보급 확대로 보행 중이나 횡단보도 앞 대기 중에 보행신호등이나 주변인, 차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사고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을 비롯한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LED 바닥형신호등의 보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안산대학교 IT 융합 비즈니스학과 이도윤 교수는 교통사고 사망사고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시티(지능형도시)를 제안하며, “운전자와 어린이가 동시에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하여 스몸비족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이외 지역에도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한 건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 분석을 통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석승호 하남시 교통정책과장은 횡단보도 보행과 관련한 다양한 교통안전시설 도입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그 밖에 김은준 전 하남시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은 학교 주차장 출입구에 ‘출차주의’등 안내판 설치를, 손수용 하남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는 이륜차 교통안전 활동 강화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대해, 김형락 안양대학교 겸임교수는 보행 신호 음성신호 안내 보조장치 필요성과 바닥형LED 신호등 결합 설치에 대해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종윤 국회의원, 김상호 하남시장,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정병용 시의원, 김은영 시의원, 광주·하남 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 유병옥 하남 소방서장, 산곡초등학교 김미경 교장, 하남중학교 김선태 교장, 하남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인 “文, 수소·전기차에 20조 투자? 원전부터 재가동하라”(종합)

    김종인 “文, 수소·전기차에 20조 투자? 원전부터 재가동하라”(종합)

    “전 세계는 ‘원전 르네상스’, 원전에 대한 기본방향 새로 설정해야”文정부 ‘탈원전 드라이브’에 제동文 “향후 5년 20조 수소·전기차 투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정부의 전기차·수소차에 5년간 2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계획을 언급하며 탈원전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과 원자력 생태계 붕괴를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수소차·전기차 (도입 목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에너지에 관한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원전을 재가동하라”고 촉구했다. 김종인 “탈원전, 재생에너지로 미래 전력수요 충당할 수 있나”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정부 들어 탈원전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하겠다는데, 과연 그와 같은 방식으로 앞으로의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지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기차를 비롯해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등 전기를 이용하는 각종 제품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 소비 증가를 생산 단가가 낮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원전 대신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고 전력 수집·보관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산단가가 비싼 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느냐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전 세계는 ‘원전 르네상스’를 맞았다”면서 “우리는 가장 안정적인 원전 기술을 확보한 나라임에도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생태계가 사라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과 환경문제의 조화를 잘 이루기 위해 원전을 재가동하고, 원전에 대한 기본적 방향을 새로 설정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비용과 환경문제, 원전 폭발 위험성 등을 이유로 2017년 집권 초기부터 탈원전 드라이브를 전면 가동했다. 이에 따라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결정을 무효로 돌리고 영구폐기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가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원전의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文,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해 “5년내 전기차·수소차 133만대 보급” 文 “현대차 세계 최초 수소차 1만대 판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북미,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2차 전지 소재·부품·장비를 연 매출 13조 원의 신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차 보급 확대, 수출주력산업 육성 및 일자리 확대, 미래차 중심의 산업생태계 전환을 3대 육성전략으로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차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제치고 기업가치 1위로 올라섰다”면서 “정부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향후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의 수소차 넥쏘를 타고 행사장에 나타난 문 대통령은 “현대차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오늘은 세계 최초로 수소차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하고 전기상용차 판매 역시 1만대 넘어선 날”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6월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더존비즈온 방문을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펜실베이니아 훑은 트럼프, 바이든·오바마 첫 동시출격

    펜실베이니아 훑은 트럼프, 바이든·오바마 첫 동시출격

    미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각각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를 찾아 막판 결집을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동안 펜실베이니아 4곳을 훑었고, 바이든 후보는 처음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유세 무대에 올랐다. 러스트벨트(몰락한 제조업 지대) 중 펜실베이니아(20명)와 미시간(16명)은 선거인단 규모가 큰 동시에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을 깨고 소수점 차로 역전한 지역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벅스카운티 연설에서 바이든 후보를 ‘사회주의 좌파´라고 비난하며 “바이든이 당선되면 블루칼라 일자리를 줄이고 세금을 올려 중산층을 파괴할 것”이라고 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이어진 리딩 공항 유세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고향인 펜실베이니아를 떠났다”고 비난하며 “나는 국가를 재건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뉴타운 연설에서 그는 “펜실베이니아주는 크기 때문에 (대선일까지)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선거 당일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가능성을 다시금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미시간·위스콘신주를 찾는 등 러스트벨트에 막판 화력을 집중한 모양새다. 부인 멜라니아 역시 31일 위스콘신 유세에서 “남편은 오물 정치인들과는 다르다”며 지원사격했다.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주 플린트의 드라이브인 집회에서 “트럼프로 인해 미국의 일자리와 안전, 건강보험이 위험에 처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미국이 깊은 수렁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큰 진전을 할 기회가 있다”면서 “트럼프의 혼돈과 분노, 증오, 실패, 무책임을 끝내겠다”면서 “우리는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무대에 오른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를 향해 “그는 대통령직을 리얼리티쇼 이상으로 여기지 않았고, 자신과 친구 이외 누군가를 돕고 일하는 데 관심도 보여 주지 않았다”며 “독선적이고 무능하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바이든을 “나의 형제”라고 부르면서 “오는 화요일(대선일)에 일자리, 건강 등 모든 것이 걸려 있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바이든 후보 역시 선거 전 이틀간 펜실베이니아 전역을 돌며 막판 표심 단속에 나선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나무 가림막으로 뒤덮인 DC… “누가 이겨도 폭동 날 것 같아요”

    나무 가림막으로 뒤덮인 DC… “누가 이겨도 폭동 날 것 같아요”

    약탈 주의보… 주요 도시 통행금지 검토텍사스선 민주당 버스에 총기 무장 위협트럼프 “텍사스 좋다” 폭력 부추겨 논란미국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유명 쇼핑 거리. 여느 때 주말 느껴지는 여유와 한가로움은 없었다. 대신 곳곳의 대형 빌딩 1층에 큼지막한 가림막이 설치되는 등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만 감돌았다. 선거 직후 양측 지지자들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워싱턴DC뿐 아니라 주요 도시들도 이처럼 약탈 및 소요사태에 대한 경계령을 높이고 있다. ‘민주주의의 보루’ 미국에서 대선일이 민주주의의 축제가 아니라 폭력과 약탈 등 대혼돈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트럼프가 이겼다고 하면 흑인들이 몰려나올 테고, 바이든이 이긴 것 같으면 극우파가 거리에 쏟아질 테죠.” 백악관 인근의 K스트리트에서 만난 한 노점상 주인은 “모두들 지난번 흑인시위 때처럼 약탈당할까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면서 대선 결과 발표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폭력사태는 ‘예고된 비극’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6월 흑인시위가 가장 격렬하게 열렸던 백악관 인근에는 이날도 ‘트럼프는 유죄’, ‘민주주의는 죽었다’ 등의 팻말을 든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구호를 외치거나 ‘트럼프 반대 공연’을 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20대 백인 청년 마크는 “이틀 전만 해도 없던 가림막이 갑자기 많아졌다”며 “6월 흑인시위 때 약탈 동영상을 봤냐. 트럼프가 이긴 후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영리 상가연합 단체인 ‘다운타운DC BID’는 “시위대가 투척할 수 있는 간판, 자전거 보관대, 신문 가판대, 쓰레기통, 벽돌 등을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등 다른 대도시에도 약탈을 막기 위한 가림막이 대거 등장했다. LA 인근 베벌리힐스의 명품 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는 대선일인 11월 3일부터 이튿날까지 전면 봉쇄되며 시카고 경찰은 이번 달에 집회·시위 담당 경찰관들의 휴가를 전면 취소했다.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의 고층 빌딩과 대형 백화점 앞에도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는 임시 바리케이드와 가림막이 설치됐다. 이미 폭력 사태는 심심찮게 벌어졌다. 이날 총기로 무장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텍사스주에서 민주당 유세 버스를 포위한 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7대의 차량에 나눠 탄 이들은 민주당 유세 버스를 에워싸고 버스를 멈추려 했고, 차량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고 “나는 텍사스가 좋다”고 밝혀 폭력을 부추긴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USA투데이와 서퍽대학의 지난 28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 이후 폭력사태에 대해 75%가 ‘매우 걱정된다’거나 ‘다소 걱정된다’고 답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당정청, 주식 대주주 기준 3억→5억 조정안 검토

    당정청이 1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1주택자 재산세 인하 방안을 확정하고자 막판 조율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기획재정부가 줄곧 난색을 보였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주중 실무 당정 가동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양도소득세에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세대별 합산)에서 3억원(개인별 합산)으로 낮추는 소득세법 시행령에 민주당은 ‘유예’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기재부는 5억원(개인별) 조정안을 제시했고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당정청 간에 5억원으로 조율되는 흐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와대는 2일로 예정됐던 청와대 국민청원 ‘대주주 양도소득세 폐기 청원’에 대한 답변 시기를 연기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답변드리겠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 1주택자 재산세 인하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민주당안, 1주택자의 6억원 이하 가구,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가구의 세율을 차등 적용하는 기재부안 모두 테이블에 올랐다. 하지만 민주당이 9억원안을 강하게 고수해 이 또한 결론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방세인 재산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감소 우려, 지자체별 격차 등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당정청의 공통된 인식이다. 다만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만큼 강남 등 초고가 주택 소유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서울 1주택자들에게 적용되는 재산세 인하 카드를 포기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반면 공시가격 9억원 주택이 거의 없는 비수도권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냉랭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무총리실 발표가 임박한 김해신공항 타당성 재검증에 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지난 18년간 매 선거 지역 민심을 좌지우지했던 민감한 문제로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여권의 이목이 쏠려 있는 핫이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비행(非行)은 시작됐다 [소년범-죄의 기록]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비행(非行)은 시작됐다 [소년범-죄의 기록]

    ① 평범한 소년은 어떻게 범죄자가 됐나 서울신문은 평범한 소년이 어떻게 범죄의 굴레에 갇히는지 확인하고자 지난 6개월간 보호처분을 받은 79명의 아이들을 직접 만났다.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소년범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건 국내 언론 사상 이번이 첫 시도다. 죄목은 절도, 폭력, 사기, 무면허 운전 등으로 다양했지만 소년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절대적인 가해자는 없었다. 어른들의 무관심과 배제 속에 범죄를 되풀이했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또래의 세계에서 발을 빼지 못했다. 열여덟 가영이, 열아홉 재영이 그리고 열다섯 민혁이를 통해 소년범의 세계를 옮겨 적는다. 아이들이 사회적 낙인의 짐을 짊어지지 않도록 진짜 이름은 숨겼다. 인터뷰는 소년범 6호 보호처분 시설인 경기 양주 나사로 청소년의 집과 전북 고창 희망샘학교, 1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을 위탁하는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지소와 광주남부지소 등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 ※ 서울신문의 ‘소년범-죄의 기록’ 기획기사는 소년범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랙티브형 기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거나 URL에 복사해 붙여 넣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youngOffender 차털이·조건사기·폭력··· 18살 가영이 “친구의 배신, 그 때부터 날 놓았어요” “차털이(문이 열려 있는 차 안에 있는 돈을 훔치는 것), 폭력, 절도해본 적 있고요. 아, 조건사기(조건만남을 위해 성매수남을 부른 뒤 돈만 빼앗는 것) 쳐봤어요. 이번엔 보호관찰 위반 때문에 왔고요.” 동그란 안경에 하나로 단정하게 묶어 올린 머리, 말간 피부의 가영이가 무심하게 자신의 비행을 읊었다. 벌써 두 번째 6호 처분(아동복지시설 보호)이다. “공부를 잘한 건 아닌데 원래는 긴 치마도 입었고 착한 애였어요. 엄마 말도 잘 듣고.” 가영이는 어색한 듯 웃었다. 비행의 시작을 묻자 미간을 찌푸렸다.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더니 중 2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학교 친구들한테 술이랑 담배를 배우긴 했는데요, 걔네한테 배신당한 게 큰 충격이었어요. 그 이후로 저 자신을 완전히 놓아 버린 거 같아요.” 그 무렵 가영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사이버 폭력을 당했다. 믿을 만하던 친구들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았던 게 시작이었다. “걔, 걸레래ㅋㅋ”, “순진한 척 하더니 뒤통수 쳤어” 친구들이 올린 일명 ‘저격글’(특정인을 공격하고자 올리는 글)은 꼬리표처럼 가영이를 쫓아다녔다. 학교에선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숨어 펑펑 울었고, 그런 학교가 싫어 꾀병을 부렸다. 외로운 마음에 페이스북으로 만난 친구들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기 시작했다. 결국 자퇴했고, 각자 다른 이유로 가출한 친구들과 모여 모텔을 전전했다. 회복하지 못한 피해의 경험이 가영이에게 비행의 씨앗이 됐다. 서울신문 자체 설문조사 결과 가영이처럼 학교폭력(11.8%)이나 가정폭력(17.6%), 기타 폭력(7.1%)의 경험이 있다고 말한 아이들이 꽤 많았다.가영이가 열 네살부터 지금까지 겪은 경험 대부분을 부모님은 알지 못했다. 많은 부모가 아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믿는다. 아이들의 78.5%도 주보호자와의 관계가 좋은 편이라고 답했다. 그렇지만 많은 아이들은 어려움을 겪을 때 주보호자(32.4%) 보다 또래 친구나 애인(44.5%)을 먼저 찾는다고 답했다.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해 문제가 해결되리라 믿지도 않았지만, 애초에 소년들은 문제를 덮거나 그 상황을 벗어나는 데 급급했다. 소년들의 18.2%는 생활에서 어려운 점으로 가족과의 갈등을 꼽기도 했다. 그런 부모에게 아이의 비행은 갑작스럽다. 처음 절도 혐의로 파출소에 간 가영이를 마주한 엄마는 울며 가영이의 뺨을 때렸다. 가영이는 그런 엄마에게 맞서 싸웠고, 자해를 시도했다. 가영이는 애초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였던 순간에 엄마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제가 늦둥이 막내딸이에요. 밖에서 괴롭힘 당했다고 하면, 아빠·엄마 마음 아프게 할까 봐, 말 못하고 밖으로만 돌았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엄마한테 더 큰 상처를 줬어요. 제가 뭐에 씌었었나 봐요.” ‘대출놀이’ 휘말려 금은방 턴 19세 재영이“학교도 보육원도 저를 내치기 바빴어요” 재영이는 지난해 금은방을 털었다.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정도의 비행은 했지만, 절도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는 재영이는 “제 삶이 좀 버라이어티하죠?”라며 멋쩍게 웃었다. ‘대출놀이’의 보증을 잘못 선 게 화근이었다. 대출놀이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돈을 빌려주고 50%가 넘는 높은 이자로 되갚는 일종의 10대들의 고리대금업이다. “친구가 선배한테 빌린 원금이 70만~80만 원이었는데, 며칠 만에 250만원으로 불어 났어요. 친구는 당연히 튀었죠. 그랬더니 불똥이 보증 선 저한테 온 거에요. 친구는 전화를 안 받고, 선배는 ‘대신 갚으라’고 독촉했어요. 사정을 아는 또 다른 선배가 불러내 ‘돈 필요하지 않느냐.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고 금은방 털이를 시키더라고요. 반협박이었죠.” 대가는 혹독했다. 6호 보호처분 시설에 들어가자마자 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자퇴하지 않으면 퇴학 처리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보육원에서 나고 자란 터라 대신 학교 문제를 처리해줄 보호자도 없었다. 발만 동동 구르다 결국 자퇴를 선택했다. “나름 명문고라서요, 저 같은 문제아가 있으면 학교에 먹칠한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졸업장은 받고 싶었는데, 계속 선생님이 몰아붙이니까 퇴학당하면 정말 큰일 나겠다 싶었어요.”보호자라고 생각한 보육원도 등을 돌렸다. “보육원에서 저 같은 애는 감당 못 하겠대요. 새 쉼터 찾느라 퇴소가 늦어졌어요.” 재영이처럼 ‘부모와 선생님이 자신을 문제아 취급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답한 아이들은 각각 29.2%, 27.8%로 절반을 넘었다. ‘시설에서 무슨 생각이 가장 많이 났냐’고 묻자 한참 말이 없던 재영이는 휴대전화만 만지작대다가 입을 뗐다. “금은방 주인아저씨요.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저씨가 경찰서에서 ‘이런 애들 감방 넣어야지’라고 호통 치셨거든요. 계속 그 얼굴이 생각나요. 그 사람도 피해자잖아요.” 또래의 외면이 두려웠던 아이들사회가 외면해 다시 범죄 늪으로 10대의 세계는 노골적이다. 또래에게 힘으로든 돈으로든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한 살 차이라도 깍듯하게 존댓말을 쓴다. 재영이처럼 말도 안 되는 선배의 차털이 제안도 거절하기 힘들다는 게 아이들의 공통된 얘기였다. 아는 선·후배가 많을수록 인맥을 잘 관리한 유능한 친구가 된다. 또래와 어울릴 때, 10대는 용감해진다. “처음엔 장난으로 ‘저거 훔쳐볼까?’하다가 갑자기 한 명이 눈빛이 바뀌면서 이래요. ‘진짜 할래?’ 그때부터 걷잡을 수가 없는 거에요. 여기서 빼면 나약한 놈 되는 거에요”라는 재영이 말처럼 물러서면 또래 세계에서 밀려난다는 걸 10대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어울리다 보면 비행에 무뎌진다. 범죄 수법을 공유하고 서로를 위험에 끌어들인다. 소년원을 다녀온 친구에게 차털이를 배웠다는 열다섯 살 민혁이는 한 번에 900만원도 벌어봤다. 친구들과 300만원씩 나눠 갖고 명품 옷을 사니 며칠 만에 다 썼다. 심심할 땐 턴 차를 운전해 친구들 드라이브도 시켜줬다. 승용차에 7명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린 적도 있다. “솔직히 말하면, ‘쓰릴’ 있었어요. 10대들이 무면허 운전으로 큰 사고 내는 기사 저희끼리도 다 보는데요, 전 안 죽을 거 같아요. 운전은 제가 잘 하거든요.” 아이들은 죄의 무게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나랑 노는 애들은 다 그러니까’다. ‘주변에 비행 경험이 있는 친구나 선후배가 많았냐’는 질문에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고 답한 아이들은 55.7%에 달했다. 민혁이는 범행한 순간을 지금은 후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퇴소 후 친구들이 또 놀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했다. “하는 척하면서 그냥 재껴야죠. 완전히 거부하기 어렵다면….” 민혁이가 씁쓸하게 웃었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건 단순히 민혁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절반(33명) 이상의 아이들은 “친구에 휩쓸려 비행을 저지른 것이 후회된다”면서도 “보호처분 이후에도 관계를 끊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소년에게 친구란 부모 이상의 친밀감과 안정감을 주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부모를 비롯한 사회 속 어른들이 소년들이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의미다. “어려울 때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민혁이는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저 이미 나쁜 애로 찍힌 거 아닌가요? 사회 나가면 나쁜 짓 하는 애들한테 ‘내 꼴 안 나려면 정신 차리라’고 꼭 얘기할래요.”※ 본 기획기사와 인터랙티브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미국 던킨 도너츠·배스킨라빈스, 인스파이어 브랜즈에 팔려

    미국 던킨 도너츠·배스킨라빈스, 인스파이어 브랜즈에 팔려

    미국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를 소유한 던킨 브랜즈 그룹이 패스트푸드 체인 아비스를 운영하는 인스파이어 브랜즈에 매각된다.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스파이어 브랜즈와 던킨 브랜즈 그룹은 113억 달러(약 12조 8000억원) 규모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부채를 제외한 거래 규모는 88억달러이다. 영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지난 10년간 북미 음식점 프랜차이즈 거래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 가장 큰 거래는 지난 2014년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이 팀 호튼스를 133억달러에 인수한 사례였다.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던킨 브랜즈를 인수하면 지점이 2배 이상으로 늘어 맥도널드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내수 기준) 레스토랑 체인이 된다. 지점 수는 3만 2000곳으로 늘어나고 종업원은 60만명에 이른다. 연간 매출액은 270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던킨도너츠의 매장 가운데 42%인 2만 1100곳은 미국 밖 해외에 있기 때문에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해외로도 영업망을 확대하게 된다.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양사가 인수 협의를 시작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전이라고 밝혔다. 폴 브라운 인스파이어 브랜즈 최고책임자는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는 70년이 넘는 전통의 해당 분야 선두주자로 전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레스토랑 브랜드”라면서 “이들이 인스파이어 브랜즈에 추가되면서 고객 응대 경험 등이 보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스파이어 브랜즈는 사모펀드인 로크 캐피털이 소유한 기업으로 아비스와 함께 ‘버펄로 와일드 윙즈’, ‘소닉 드라이브-인’, ‘지미 존스’ 등 여러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술 마시며 운전하던 美 남성의 최후…본인 빼고 동승자 셋 모두 사망

    술 마시며 운전하던 美 남성의 최후…본인 빼고 동승자 셋 모두 사망

    술 마시면 운전을 더 잘한다고 자랑하던 남성의 충격적 결말이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NBC휴스턴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도로에서 충돌사고가 나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25일 오전 8시쯤, 텍사스 휴스턴 도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4명이 탄 승용차와 운전자 1명이 탄 픽업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인근 주요소 CCTV에는 은색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코너를 돈 검은색 픽업트럭과 빠른 속도로 부딪히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 1명과 남성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각 차량 운전자는 중태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카밀로 모레혼(47)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그는 운전 중에도 조수석에 앉은 여자친구와 번갈아 술을 마셨다. 사고 6분 전까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여자친구가 남긴 영상에는 두 사람이 맥주병을 주고받는 모습이 남아 있다. 끔찍한 결말을 전혀 예상 못 한 운전자는 “나는 술을 마실 때 운전을 더 잘한다”고 중얼거렸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얼마 후 운전자를 뺀 나머지 일행 3명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뒷좌석에 타고 있다 사망한 운전자의 친구 2명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였으며, 여자친구는 안전벨트를 매고도 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자친구 등 친구 3명을 한꺼번에 잃은 승용차 운전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운전자 일행이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일대 술집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언론은 운전자의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8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코리아뮤직 드라이브 인 페스티벌’ 참석한 걸그룹들

    [포토] ‘코리아뮤직 드라이브 인 페스티벌’ 참석한 걸그룹들

    3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0 코리아뮤직 드라이브 인 페스티벌(KMDF)’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가운데 다수의 걸그룹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31 뉴스1
  • 美 대선 앞두고 마지막 주말... 격전지서 맞붙은 트럼프·바이든

    美 대선 앞두고 마지막 주말... 격전지서 맞붙은 트럼프·바이든

    미국 대선을 나흘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북부 격전지에서 다시 맞붙었다.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위스콘신, 미네소타 3곳을, 바이든 후보도 아이오와, 미네소타, 위스콘신 3곳을 도는 강행군을 펼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두 후보는 전날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에 이어 이날 위스콘신과 미네소타를 나란히 찾아 양보 없는 승부를 벌였다. 위스콘신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가 0.77%포인트 차로 이긴 지역이고, 미네소타는 트럼프가 패한 곳이다. 두 곳 모두 10명씩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위스콘신은 6.4%포인트 차로 바이든이 앞서 있고 격차가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다. 미네소타 또한 바이든이 4.7%포인트 앞서 있다. 미시간은 트럼프가 지난 대선에서 불과 0.23% 차이로 이긴 곳으로, 현재는 바이든이 6.5%포인트 앞서고 있다. 물론 트래펄가 그룹의 25∼28일 조사는 다른 기관들과 달리 트럼프가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워터포드 타운십의 공항 유세에서 자동차 판매 호조를 거론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또 거론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당시 타결한 한미 FTA에 대해 “그는 한국과의 끔찍한 무역거래가 2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지만 좋지 않았다”며 “나는 재협상했고, 25%의 치킨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미 FTA 합의문에는 미국이 한국산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인 ‘치킨세’를 2021년 폐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개정을 통해 2040년까지 이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자화자찬 주장인 셈이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해진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민주당 소속의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비난했다.바이든 후보는 아이오와에서 드라이브인 유세를 열고 이 지역의 기록적인 코로나19 발병과 그로 인한 심각한 실직 등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아이오와주 박람회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올해 처음으로 취소됐다고 말하면서 “트럼프는 (코로나19를) 포기했다”고 비난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우린 트럼프와 달리 바이러스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는 우리를 좌절시키기 위한, 투표가 중요하지 않다고 설득하기 위한 모든 것을 다했다지만 결코 우릴 멈추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유세지인 미네소타 로체스터에서의 유세 참석 인원이 250명으로 제한되자 팀 월즈 주지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을 떠나면서 취재진에게 “2만5000명이 참석하고 싶어했는데 250명만 된다고 했다. 내가 유세를 취소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네소타 지지자들이 “폭동에 분노해” 유세장에 오고 싶어한다고 했다. 미네소타 보건부 지침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만 된다면 행사에 250명 이내 인원이 참석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으로 변질한 시위를 자신이 멈추게 했다면서 “하지만 늦었다. 그들(주 정부)이 2주 빨리 내게 요청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밀레니얼 세대 사로잡은 거리미술 한자리에서 만난다

    밀레니얼 세대 사로잡은 거리미술 한자리에서 만난다

    197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성장한 거리의 예술 그래피티는 이제 ‘어반 컨템포러리 아트’(도시미술)로 불리며 21세기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그래피티의 선구자 장 미셀 바스키아의 뒤를 이어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가 밀레니얼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에 힘입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거리미술만을 선보이는 아트페어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다. 건물과 거리 벽면을 장식했던 그래피티 예술이 캔버스 작업을 통해 미술관으로 들어온 데 이어 본격적으로 미술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와 작가 개인이 설치한 70여개 부스에서 존 버거맨, 미스터 두들, 제이플로우, 그라플렉스 등 국내외 작가 150여명의 작품 약 500점을 소개한다. 금산갤러리, 본화랑, 갤러리 진선 등 그동안 어반 아트와 거리를 둬 온 갤러리 40여 곳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래피티 회화 작품 외에 피규어, 아트토이, 가구, 신발 등 타 장르와 협업한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신진 컬렉터들의 소장품을 모은 ‘컬렉터의 방’과 그래피티 작가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벽화를 전시하는 ‘그래피티 월’이 특별전으로 공개된다. 실시간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운영위원장은 “도시문화와 함께 성장한 현대적 도시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희망의 빛초롱’ 밝히고 라이브 콘서트 열고... 서울시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

    ‘희망의 빛초롱’ 밝히고 라이브 콘서트 열고... 서울시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몸살을 앓고 있는 관내 주요 관광지 살리기에 나선다. 청계천의 명물로 자리잡은 등불축제를 서울 곳곳에서 분산 개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로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복안이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던 ‘서울빛초롱축제’를 잠실, 이태원, 동대문, 명동 등 서울시 관광특구 4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2020 희망의 빛초롱’ 행사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 특색을 담은 등불 조형으로 상권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결과 관광특구 6곳 중 가장 피해가 컸던 4곳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입인구가 전년 대비 이태원 70%, 잠실 60%, 명동 57%, 동대문 55%가량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소규모상가 공실률도 이태원 30.3%, 명동 28.5% 등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잠실(10월 30일~11월 6일), 이태원(11월 4일~12월 31일), 동대문(11월 6일~15일), 명동(11월 13일~내년 1월 15일) 등 시간 차를 두고 열린다. 기존 서울빛초롱축제의 상징인 한지 작품들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잠실에서는 같은 기간 송파구에서 개최하는 단풍축제와 연계해 단풍잎, 은행잎 등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태원에서는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주요 등장인물을 형상화한 한지 작품이 등장한다. 동대문은 쇼핑과 흥인지문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리고, 명동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대형트리 포토존을 설치한다.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방역인력 53명을 확보해 지점별로 분산 배치한다. 오후 6시~10시 점등시간 및 주말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해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이동형 분사 소독기와 열화상 체온계 등 방역기기를 비치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도 구비된다. 이밖에도 다음달 말에서 12월 초에는 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 패션타운, 종로·청계, 잠실, 강남 등 관내 6개 관광특구 전체에서 지역상권 회복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대문 패션타운은 쇼핑, 이태원은 문화예술, 종로·청계는 노포 맛집 등 각 지역별 숨은 매력을 끌어내서 관광객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상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해 소셜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거나 브이로그 랜선여행 영상 등의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를 받고, 침체된 관광특구 지역 상권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가수 이지요 · 한상아, 연예인야구대회 시구 도전

    가수 이지요 · 한상아, 연예인야구대회 시구 도전

    ‘트롯트 가수’ 이지요와 한상아가 11월2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다.1경기 라바와 크로세이더스 전에 앞서 개그우먼 출신 가수 이지요가 출연해 대표곡 ‘내 짝꿍’ 축하 공연 및 쌍절곤 시범 후 시구를 한다. 2경기 BMB와 공놀이야 전에서는 자칭 ‘트롯트 쌍화탕’ 한상아가 출연해 대표곡 ‘해피택시’를 부른 후 시구를 할 예정이다.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지요는 올해 초 디지털 싱글 ‘내 짝꿍’과 ‘연약한 여자’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한상아는 2017년 싱글앨범 ‘해피택시’를 발표하고 MBC 드라마 ‘모두다 쿵따리’ OST ‘그 말’을 부른 신인이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에서 주관하며, 고양시와 고양시체육회가 후원한다. 또 스포츠 전문채널 STN스포츠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 IPTV KT올레(131번) LG유플러스(125번) 케이블 딜라이브(236번) 현대HCN(518번)에서 생중계(월요일 저녁 6시50분부터)한다.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유튜브채널 한스타TV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항 분쟁과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항 분쟁과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재균 위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이 좌장을 맡은 ‘평택항 분쟁과 발전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29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영해 위원(민주당·평택3)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과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민주당·가선거구)이 축사로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는 이동현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이동훈 평택항 수호 범시민운동본부 사무처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동현 교수는 평택항 발전 방안으로 물류거점 기능 강화, 효율적인 수송 네트워크 구축, 미래지향적 항만으로 발전, 문화 및 관광거점 기능 활성화, 효과적인 의사결정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제언했다. 이동훈 사무처장은 평택항은 현재 관할지역이 평택과 당진 사이 애매한 경계에 있는 만큼 평택항은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평택시에 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종한 평택시의회 의원 또한 평택항과 당진항을 포함한 전국의 해상경계선에 대한 분쟁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이종한 의원은 평택항은 지역을 넘어 국가항인 만큼 평택항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형제 지역인 평택과 당진의 분쟁이 격화되지 않고 상생관계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 토론자로 나선 변백운 평택시 평택항정책관은 미래 해운 항만물류 사업에 대해 평택항의 상업항 기능 강화 및 배후산업 연계로 자생력 극대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4차산업 등 환경요인 영향으로 평택항 또한 분야별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호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평택항이 발전하기 위해서 경기도가 해야 할 역할로 화물 유치 지원, 경기도 해양 물류 전문 인력 양성 및 평택항 홍보 지원, 평택항 관련 시설·항만 배후단지 관리 및 항만 인프라 구축 등 평택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고, 평택항이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만큼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두건 경기평택항만공사 항만사업팀장은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 착공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평택항 항만 배후단지 113만㎡ 조성계획을 추진 중이며 평택항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재균 의원은 ‘평택과 당진 사이의 분쟁은 사법부의 결정이 있으면,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평택항과 당진항이 국책항을 넘어 세계적인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집중해야한다’며 토론회를 마쳤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온라인 청소년축제 개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온라인 청소년축제 개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문화축제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을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일간 전국적으로 운영중임을 밝혔다.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 공연·경연·전시·체험 등의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시·도 대표 16개와 시·군·구 110개 등 총 126개소로 운영되는 중이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집중 운영되며, 적극적인 홍보와 청소년 문화 축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또는 혼합형(대면·비대면)활동으로 운영, 시·공간에 제약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이 진흥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체험부스 활동의 경우, 활동키트(체험 준비물)를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배포(우편 배송,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하여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정 내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공연 및 전시, 진로직업 체험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릴레이 챌린지, 상영회, 토크 콘서트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 또는 시·도별 운영기관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X음악여행 치타 “래퍼·배우 등 도전? 선한 영향력 주고파”

    서울X음악여행 치타 “래퍼·배우 등 도전? 선한 영향력 주고파”

    ‘서울X음악여행’ 치타가 장르 불문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치타는 최근 서울 평화문화진지에서 진행된 ‘서울X음악여행’ 촬영에서 “래퍼,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MC 한예리의 질문에 “좋은 메시지, 선한 영향력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서툴더라도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할 거야’라고 노래를 발표했을 때는 노래를 듣는 분들만 거기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다. 저는 다른 장르의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치타는 서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저는 부산이 고향이다. 서울은 제게 꿈의 도시였다. 서울에서 뭔가를 하고, 잘 되고, 사람들을 만나고, 음악을 하고 싶었다. 그렇게 꿈을 꾸게 하는 도시였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예리가 “지금의 치타에게 서울은 어떤 곳이냐”고 되물었고, 치타는 “(서울을)대체할 도시가 있을까 싶다”라며 “불이 꺼지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질 수 있고, 저처럼 곡을 쓰든, 가사를 쓰든 새로운 것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서울은 언제나 신선하고 새로운 것들이 가득 찬 도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치타는 40년 전통의 현대무용단 툇마루 무용단과 함께 ‘슬로우 다운’(Slow Down) 콜라보 무대 등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서울X음악 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절실한 시기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치타가 출연하는 ‘서울X음악 여행’의 ‘멋스러운 서울’(Funky Seoul)은 10월 30일(금) 오후 7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서울X음악여행’,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11월 7일(토) 밤 10시 SBS MTV와 SBS F!L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샘 스미스 3년만에 정규앨범…“댄스·일렉트로닉도 도전”

    샘 스미스 3년만에 정규앨범…“댄스·일렉트로닉도 도전”

    영국 출신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3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낸다. 유니버설뮤직은 샘 스미스가 30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고우스’(Love Goes)를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샘 스미스는 이번 앨범에서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일렉트로닉과 댄스 등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이를 통해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유니버설뮤직은 소개했다. 샘 스미스는 음반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개인적으로, 음악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며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할 때마다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즐겁게 녹음에 임할 수 있었다. 이 노래들이 여러분에게도 미소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싱글로 먼저 발매돼 국내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투 다이 포’(To Die For),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출신의 노르마니(Normani)와 호흡을 맞춘 ‘댄싱 위드 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 등 총 17곡을 담았다. 특히 샘 스미스의 대표곡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제임스 내피어와 이번 앨범에서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31일에는 유료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라이브 앳 애비 로드 스튜디오’(Live At Abbey Road Studios)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대중과 평론가들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도약했다. 2018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같은해 10월에는 정규 2집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중 첫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스칼렛 요핸슨 개념 결혼식, “팬들은 어르신 끼니 돕는 자선단체 기부를”

    스칼렛 요핸슨 개념 결혼식, “팬들은 어르신 끼니 돕는 자선단체 기부를”

    “부부의 결혼 소망은 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취약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른 일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핸슨(36)이 하객은 최대한 적은 숫자를 초청하고 노인층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선단체 ‘밀스 온 휠스’에 기부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하는 검소한 결혼 예식을 지난 주말 미국 뉴욕 근처 팰리세이드에서 올렸다고 영국 BBC가 30일 전했다. 이 단체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코로나19 관련 안전 조처를 준수하며 직계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만으로 내밀하게 예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요핸스의 대변인도 예식을 이미 마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예 전문매체 TMZ도 전했다. 신랑은 2017년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시즌 마지막회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난 작가 겸 코미디언 콜린 조스트(38)로 둘은 지난해 5월 약혼했다. 조스트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다. 요핸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제작하는 ‘블랙 위도우’ 출연 계약을 맺으면서 2500만 달러, 흥행이 잘 되면 3100만 달러의 러닝 개런티를 받기로 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가 됐다. 2008년 라이언 레이널즈와 결혼했으나 2년 뒤 합의이혼했다. 2014년 3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도중 임신 사실이 보도됐는데 아기 아빠는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세 살 연상의 약혼자 로맹 도리아크였다. 같은 해 9월 5일 딸 로즈 도로시를 낳고 다음달 결혼했는데 2017년 이혼 후 양육권을 갖고 딸을 혼자 길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스마트폰으로 차량 파손 실시간 확인하고 보상 협의”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스마트폰으로 차량 파손 실시간 확인하고 보상 협의”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가입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파손 부위를 확인하고 보상 직원과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사고를 당한 가입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시스템 접속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 수신을 통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보상 직원과 실시간 영상 연결이 이뤄지며, 보상 직원은 가입자가 비춰 주는 스마트폰 카메라 화면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파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연결 중 화면 확대, 라이브 펜을 통한 파손 부위 체크, 실시간 녹화 등도 가능해 가입자와 보상 직원 간 상담도 훨씬 원활해졌다. 시스템을 경험해본 한 정비업체는 “신속한 차량 확인으로 보상 직원이 오기를 기다릴 필요없이 실시간으로 확인 후 수리를 바로 시작할 수 있어서 작업시간이 단축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 가입자는 “단순히 사진으로 파손 부위를 찍어서 보상직원에게 보내는 것보다 실시간 영상으로 같이 확인하니 신뢰가 간다”고 만족했다. 이 시스템은 가입자의 통신사 및 휴대전화 기종과 상관없이 모든 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2G 폰은 이용이 안 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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