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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잼 사이언스] 9900만년 전 호박에 갇힌 거미…죽기 전까지 알 품은 모성애

    [핵잼 사이언스] 9900만년 전 호박에 갇힌 거미…죽기 전까지 알 품은 모성애

    약 9900만 년 전 지구상에 서식했지만 현재는 멸종된 거미가 호박(나무의 송진 등이 땅 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에 갇혀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채 발견됐다고 CNN, 라이브사이언스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미국 캔자스대학 연구진은 미얀마에서 호박 4개를 발견했으며, 이중 하나에는 약 9900만 년 전 서식했던 고대 암컷 거미(학명 Lagonomegopidae)와 이 거미의 알주머니가 고스란히 ‘박제’돼 있었다. 이 거미는 얼굴과 가시가 없는 다리 등의 특징으로 보아 3억 5900만~2억 9900만 년 전에 처음 지구상에 나타난 뒤 백악기에 왕성하게 번식했던 고대 거미과로 추정되며 현재는 멸종됐다. 연구진은 호박의 3D 스캐닝을 통해 거미의 머리 앞쪽 모서리에 어둠 속에서도 주위를 식별할 수 있는 큰 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캔자스대학의 폴 셀든 박사는 “나무 껍질 틈에 둥지를 틀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암컷 거미는 새끼를 부화시키기 위해 알주머니를 보호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호박에 갇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현존하는 많은 어미 거미가 새끼를 돌보는 서식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약 1억 년 전 호박 화석을 통해 물리적 증거를 찾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이 호박은 거미의 모성애를 입증하는 가장 오래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에 발견된 호박 속 거미의 자세는 암컷이 알을 지킬 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암컷 거미의 행동과 일치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호박에는 거미가 알을 묶을 때 쓰는 거미줄도 함께 보존돼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대 거미가 알이 흩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거미줄을 써 오다가, 진화 과정에서 사냥 등 다른 용도로까지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거미줄에 얽혀있는 작은 파편 조각도 포함돼 있었으며, 이는 어미가 알주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지은 둥지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당 파편은 부화한 새끼들이 곧바로 흩어지기 보다는 부화 후 일정 시간 둥지에서 어미와 함께 머물렀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암컷 거미의 새끼들은 알에서 부화한 뒤 곧바로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호박과 함께 보존된 절지동물의 신체 일부는 어미의 다리일 수 있다”면서 “부모의 보살핌은 자손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종종 부모의 생존과 미래의 번식을 위한 부모의 투자를 의미한다. 이러한 능력의 진화는 동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며, 사회성 진화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 생명과학 저널인 영국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 최신호(14일자)에 실렸다.
  • 금쪽같은 내 새끼 ‘명품육아템’으로 키운다

    금쪽같은 내 새끼 ‘명품육아템’으로 키운다

    #5살 딸을 키우는 직장인 홍모(37)씨는 얼마 전 아동용 전동차 ‘디트로네’를 구입했다. 1900년대 영국 클래식카 콘셉트의 명품 전동차로 200만~300만원을 넘나드는 제품이다. 장난감치고는 숨이 턱 막히는 고가지만, 요즘 육아하는 아빠들 사이에서 대유행이라고 한다. 홍씨는 가죽 시트 교체, 핸들 연장 등 튜닝에도 맛을 들였다. 여기에 들인 비용은 총 600만원. 그는 “아이를 넘어 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최근 한국에서 조금 다르게 해석된다. ‘한 아이를 꾸미려면 10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저출산 현상이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아이 하나를 애지중지 귀하게 기르는 ‘골드키즈족’이 급부상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삼촌, 이모까지 나서서 경쟁적으로 선물 공세를 펼치는, 이른바 ‘텐 포켓’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14일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에 따르면 올해 1~8월 아동·유아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31% 상승했다. 이 중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보다 77%(롯데백화점)에 달한다.백화점들이 최근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며 문을 열고 있는 오프라인 점포에는 이런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지난 10일 오픈한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는 디트로네 체험 라운지가 등장했다. 30분에 2만원을 내면 아이를 전동차에 태우고 쇼핑몰 곳곳을 누빌 수 있다. 마음에 들면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대표 상품인 ‘디트로네S’는 최대 하중 220㎏까지 견뎌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338만 5000원이다.고가의 명품 아동복 브랜드도 인기다. 지난달 오픈한 대전 신세계에는 몽클레르앙팡, 버버리칠드런, 겐조키즈, 랄프로렌칠드런 등이 입점했다. 어른 옷에 비해 들어가는 옷감은 절반 이하지만 가격은 아우터 기준 162만원(버버리칠드런)에 이르는 제품이 있을 정도로 비싸다. 신세계는 자체 럭셔리 편집매장인 분더샵의 아동 버전 ‘분주니어’도 론칭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스텔라 맥카트니, MSGM, 스톤아일랜드, 닐바렛, 에르노 등 다양한 아동 럭셔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도 끌로에키즈, 오프화이트키즈, 마르지엘라키즈 등 19개 명품 브랜드를 모아 놓은 키즈 편집숍 ‘퀴이퀴이’가 들어섰다. 오는 18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초 영업을 시작한 더현대서울에 키즈 전문 편집매장 ‘스튜디오 쁘띠’를 선보이고 아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지난 3월 부가부, 스토케 등 수입 프리미엄 유모차를 라이브커머스로 10% 할인 판매했는데, 이틀간 총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통상 라이브커머스 매출의 2배”라고 말했다.해외에서 직접 공수한 프리미엄 분유는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품귀 현상까지 벌어진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지난달 독일산 프리미엄 분유 ‘압타밀 프로푸트라’ 등을 선보였는데,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 인기를 끌며 하루 매출 2억원을 달성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의 해외 직구 출산, 육아용품 매출이 지난 4월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이런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MZ세대 부모들이다. 아이를 적게 낳는 대신 양육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세대 부모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부모 외에도 조부모, 삼촌, 이모 심지어 비혼을 선택한 동년배 친구들까지 나서서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이른바 ‘텐 포켓’(10개의 주머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직장인 최모(40)씨는 “얼마 전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주변에 알렸는데, 해외에 있는 먼 친척까지 전화해 선물을 보내 준다고 하더라”라면서 “아이가 귀해진 만큼 ‘조카앓이’, ‘손주앓이’ 등을 하는 사람들이 고가의 선물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고가의 아동복을 입히며 아이를 외적으로 꾸미는 상황 이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이 대부분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는 가운데 가끔 학교에 갈 때 ‘제대로 입혀서 보내자’는 부모들의 마음이 명품 아동복 구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아예 결혼하지 않거나, 한다고 해도 ‘한 아이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분위기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팽배한 가운데 당분간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은 호황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저출산의 대안으로 내놓은 현금성 지원책들이 기름을 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아이를 낳으면 지급되는 200만원 규모의 출산지원금(첫 만남 이용권), 0~1세 영아가 있는 가정에 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영아수당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 고가 수입 유모차가 국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키즈 명품 시장이 이렇게까지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아이를 적게 낳을수록 역설적으로 고가 육아용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동작 정책 라방 들어요” 동네방네 유튜버 구청장

    “동작 정책 라방 들어요” 동네방네 유튜버 구청장

    주민 대상 사업 첫 실시간 라이브 방송보육현장 찾아가 ‘보육청’ 사업 홍보도“앗, 이건 제가 어릴 때 너무 갖고 싶었던 붕붕카인데…. 서울 동작구 장난감도서관에 오시면 맘껏 빌려 쓰실 수 있습니다.”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상도2동 롯데캐슬비엔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카메라의 앵글에 포착됐다. 이 구청장이 올해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의 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선 공공 실내놀이터인 ‘맘스하트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을 동작구 공식 유튜브 채널 코너 가운데 하나인 ‘내일은 홍보왕’을 통해 소개하기 위해 직접 마이크를 잡은 것이다. 영상 콘텐츠 시대 구청장이 스튜디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설명하는 콘텐츠는 많지만, 구청장이 정책과 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건 서울시에서 동작구가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이날 이 구청장은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장난감도서관과 미세먼지 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맘스하트카페를 차례로 돌아보며 시설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동작구 어린이집 교사,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출연해 동작구의 생생한 보육현장 소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작구의 새 보육시설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영상은 자연스레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육청’ 사업의 취지와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것까지 확대돼 마무리됐다. 구 관계자는 “짧은 영상 시간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구의 관련 정책, 사업을 아우르며 재미와 흥미까지 주는 것이 우리 구 유튜브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동작구 유튜브 채널로 소개하는 ‘내일은 홍보왕’은 동작구청장, 구직원, 지역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구민들에게 구 주요사업을 친근하고 쉽게 전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내일은 홍보왕 코너를 시작한 뒤 두 달 만에 3000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들이 모였다.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동작구 청년카페 제1호 ‘THE 한강’ 편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총 7회에 걸쳐 업로드될 예정이다. 전문 진행자의 진행으로 구청장과 주민이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제작된다. 소미경 홍보과장은 “구에서 운영하는 ‘홍보왕’은 동작 주민 누구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구정홍보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히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은평, 추석 맞아 3주 동안 특별방역대책 추진

    은평, 추석 맞아 3주 동안 특별방역대책 추진

    서울 은평구는 추석연휴에 따른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오는 30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 희망을 담은 구청장 서한문을 발송해 방역 친화적 추석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감염병 최소화를 위한 방역조치 강화, 백신 접종률 제고,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위한 인력보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말엔 방역체계를 개편해, 코로나19 상황관리와 의료·방역 전문화, 행정지원 강화 조직을 각각 만들었다. 지역 내 시설은 그룹으로 나눠 유흥시설 등 1그룹은 집합금지, 일반·휴게음식점과 카페 등 2그룹과 학원·교습소 등 3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구는 부서별로 방역수칙 협조공문을 작성해 각 시설에 보냈다. 추석 연휴 기간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역촌역, 구파발역, 서울혁신파크 드라이브스루 등 임시설별검사소도 운영한다. 검사소별 운영일과 시간이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조해야 한다. 또 기간제근로자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미접종자를 선별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부서별로 협회와 단체에 협조 요청을 해 백신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보건소 역학조사 인력을 보강했으며, 소상공인에게 은평구 080 안심콜을 8650곳에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미경 은평구청장 명의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희망을 담은 서한문을 주민과 자가격리자,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대상으로 보냈다.
  • 김남국 “이재명 욕 안한다”…욕설 파일엔 “안 들었다”

    김남국 “이재명 욕 안한다”…욕설 파일엔 “안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캠프 수행실장 김남국 의원이 13일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문제를 두둔했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나와 ‘이 지사가 욕한 것을 들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욕 하는 거 한 번도 못 봤다”라며 “욕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께서 상당히 많이 사과를 했고, 다시 한 번 대신해서 또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국 의원은 “다만 덧붙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지사가) 욕하게 된 상황”이라며 “가족 중 친형이 80대 노모께 해서는 안 될 패륜적인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아들로서 화가 나서 그렇게 한 상황이었고,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했다는 걸 이해해 달라”고 읍소했다. 김남국 의원은 “욕설 파일을 아예 들어보지를 않았다. 국민들은 후보자의 욕설이 아니라 내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특히나 코로나로 경제가 많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공약에 관심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홍준표 후보는 ‘욕 파일 틀면 끝난다’고 하더라”고 하자 김남국 의원은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의 후보자가 돼 욕설 파일을 틀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추락할 것 같다”며 홍 후보에게 네거티브만 생각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 [부고] 김종력씨 장인상, 추연곤씨 모친상, 임용순씨 장인상

    ■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 이광련씨 별세, 이승환(한솔그룹 차장)·정선씨 부친상,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13일 밤 9시, 경기 부천 순천향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2-621-5444 ■ 추연곤(전 과테말라 대사) 씨 모친상 △ 이춘애 씨 별세, 추연곤(전 과테말라대사)·연석(홍익대 세종캠퍼스 교수)·승우(전 NH증권지점장)·연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씨 모친상, 13일, 충남대병원장례식장 지하 2층 VIP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42-280-6461 ■ 임용순(MBC충북 보도국 부국장)씨 장인상 △ 나원길(전 한솔제지 이사)씨 별세, 나영진(민심라이브 대표)씨 부친상, 임용순(MBC충북 보도국 부국장)·우영석(지구촌교회 부목사)씨 장인상, 11일 오전 3시 30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031-219-6654
  • “지원금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 래퍼 노엘, SNS 게시물 모두 삭제

    “지원금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 래퍼 노엘, SNS 게시물 모두 삭제

    래퍼 노엘이 최근 발매곡을 향한 혹평에 응수하는 과정에서 재난지원금 수령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노엘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의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지난달 26일 노엘이 발매한 곡 ‘이미 다 하고 있어’에 대한 댓글들로, “응ㅋㅋㅋㅋㅋ구려”, “개인적으로 노엘은 이렇게 자기자랑하는 것보단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들이 훨씬 좋은 듯” 등의 내용이었다. 노엘은 댓글 캡처 이미지 위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이 인터넷에선 ×× 쎈 척하네”라고 적었다. 자신의 곡에 대한 혹평에 대해 응수하면서 재난지원금을 끌어들인 것은 뜬금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에 지급됐고, 현재 신청을 받아 지급 중인 국민지원금 대상자는 전 국민의 88%다. 이후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13일 오전 현재 노엘의 인스타그램 계정엔 게시물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계정은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지 않았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이전에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비난하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이라고 하는 등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저는 댓글 안 본다”면서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이기 때문에.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들”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조치 기사를 공유하며 “진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고 쓰기도 했다.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그는 지인 A(29)씨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보험사에도 ‘A씨가 사고를 냈다’며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고 노엘·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노엘은 2017년 2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으나 과거 부적절한 행적이 드러나며 자진 하차했다. 현재는 1인 레이블 글리치드컴퍼니를 설립해 홀로 활동 중이다.
  • “올해 추석에도 사촌들과 못 만나는데”…“친척 얼굴 송편 빚어 먹방하면 어떨까”

    “올해 추석에도 사촌들과 못 만나는데”…“친척 얼굴 송편 빚어 먹방하면 어떨까”

    Q. 조금 있으면 추석이에요. 추석이면 원래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들을 만나서 노는 것이 즐거웠어요. 특히 나이 또래가 비슷한 사촌들과 만나서 노는 것이 정말 재밌어서 늘 기다려졌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에 코로나19로 사촌들과 만나지 못해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내년에 만나서 더 재밌게 놀자!”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못 갈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올해도 만나지 못한다면 정말 슬플 거 같아요. 혹시 추석 때 사촌들과 만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으로라도 재밌게 노는 방법이 있을까요?(김서준 상북초등학교 2학년) A. 안녕하세요 급식왕의 발가락쌤이에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바람에 올해도 친척들을 못 만나는 현실이 저도 너무 속상하네요. 쌤도 어렸을 때 명절이 되면 사촌형들이랑 아이돌 가수 흉내도 내고, 프로 레슬링 놀이도 하면서 재밌게 놀았었거든요. 사촌형들한테 매번 프로 레슬링을 져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재밌고 그리운 추억이네요. 우선 서준 친구의 ‘온라인으로라도 재밌게 놀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질문 자체가 이미 훌륭한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현재 상황에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는 태도가 너무 멋지네요. 그래서 내년 명절에는 예전처럼 모든 친척들이 모여 재미있게 놀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았어요.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송편이잖아요. 쌤은 어릴 때 추석이 되면 친척들과 둘러앉아 다양한 모양으로 송편을 만들며 놀았어요. 그때는 공룡에 빠져 있어서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을 송편으로 만들어 쪄 먹었어요. 내가 만든 공룡 송편을 쪄 먹으면 왠지 더 맛있었거든요. 서준 친구는 그리운 친척들의 얼굴을 송편으로 만들어 보는 거예요. 그리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송편 먹방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방송을 친척들이 함께 보며 인사도 나누고 소통도 하는 거죠. 남은 송편이 있다면 친척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접 적은 손 편지와 함께 친척들에게 보내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이 있어요.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노력하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지금 비록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 재밌는 아이디어로 극복해 예전보다 더 신나고 즐거운 추석 연휴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프로젝트 ‘우리아이 마음읽기’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 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주세요. 서울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기획
  • “트럼프 퇴출한 페북 용납 안 해”…우익 폭주 텍사스, SNS도 통제

    “트럼프 퇴출한 페북 용납 안 해”…우익 폭주 텍사스, SNS도 통제

    낙태금지법 강행으로 미국 전역을 들끓게 했던 그레그 애벗(64·공화당) 미 텍사스 주지사의 보수우익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가짜뉴스, 극단적 선동 등에 대한 소셜미디어의 규제를 무력화하는 법률을 만들었다. 2024년 차기 미 대선 후보군에 들어 있는 그의 행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모방해 보수 지지층을 확장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벗 주지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들이 정치적 관점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제재하거나 콘텐츠를 차단하는 것 등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개인이나 당국이 스스로 부당한 제재를 당했다고 판단할 경우 소셜미디어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애벗 주지사는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정치 검열에 대항하는 조치”라며 “보수적인 생각과 가치를 침묵시키려는 소셜미디어의 위험한 행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은 지난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과 연관돼 있다. 페이스북 등은 당시 폭력 선동 등을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애벗 주지사는 앞서 이달 1일에는 임신 6주 이후의 낙태를 사실상 완전히 금지하는 내용의 낙태금지법을 발효시켜 미국 전역을 보수·진보의 대결 국면으로 몰고 갔다. 지난 7일에는 부정선거 방지를 이유로 ‘드라이브스루(자동차 탑승) 투표’와 ‘24시간 투표’의 금지 등 투표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이는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사회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 또한 지난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대선 결과에 불복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노선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그는 마스크 및 백신 의무화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CNN은 “마스크·백신에 대한 애벗 주지사의 대응은 하나의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며 “그것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자와 후원자들에게 잘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벗 주지사는 보수진영의 잠재적 대선 경쟁자인 ‘리틀 트럼프’ 론 디샌티스(43) 플로리다 주지사가 최근 가파른 속도로 인지도를 높여 가는 데 대해 크게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尹 “연애하다 차인 게 대부분”… 洪 “개그맨 시험 응시할 뻔”

    尹 “연애하다 차인 게 대부분”… 洪 “개그맨 시험 응시할 뻔”

    유승민 “이재명 이기겠다” 경쟁력 어필인간적 면모 부각… 정책·비전 제시 없어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들이 12일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인 ‘올데이 라방(라이브방송)’에 나섰다. 후보들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한 행사인 만큼 패널인 ‘조국흑서’ 저자 서민 교수와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가 가벼운 질문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다만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에 걸맞은 긴장감은 없었다는 비판도 나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라방에서 부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늦게 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애하다 차인 게 대부분”이라며 “사람이 부실하니까 장가를 못 간 게 아닐까”라고 답하기도 했다. 반려견 네 마리와 반려묘 세 마리를 키우고 있는 윤 전 총장은 개 식용과 관련된 질문에는 “다른 사람의 선택과 관련한 문제라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 때문에 라방 이후 “애견인이 할 말이 아니다”라는 경쟁 후보 장성민 전 의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홍준표 의원은 개그맨 시험에 응시할 뻔한 일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고 김경태 PD의 권유로 시험을 보려고 했다”고 말한 홍 의원은 “그런데 그해 10월 유신이 발생하는 바람에 시험을 못 봤다”고 말했다. 최근 젊은층으로부터의 높은 지지율을 두고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말 빙빙 돌리지 않고 자기 소신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서 “그들과 제가 가진 캐릭터가 맞아떨어져 폭발한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경쟁력을 ‘어필’했다.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올라온다면 저는 확실하게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는 “차갑고 까칠해 보인다고 생각하시는데 지난 5~6년간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카메라에 심각하게 잡혀서 그렇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일각에선 1차 컷오프 전 토론회가 무산된 상황에서 후보들이 경쟁력을 입증하거나 비전을 내보일 만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 전 의원은 “인간적인 코너를 하는 것에 반대하진 않지만 1차 컷오프 전 후보들 간 토론회가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토로했다. 후보가 8명으로 좁혀지는 1차 컷오프 결과는 13~14일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15일 발표된다.
  • 홍준표·이재명 막말 공방에… 다시 떠오른 ‘돼지 흥분제’ 사건

    홍준표·이재명 막말 공방에… 다시 떠오른 ‘돼지 흥분제’ 사건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의 ‘성폭행 모의’ 논란이 일었던 ‘돼지 흥분제’ 사건이 다시 한번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홍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공격하자 이 지사 측이 ‘돼지 흥분제 사건’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쌍욕 프레임’하고 ‘막말 프레임’하고 붙으면 쌍욕하는 사람을 뽑겠느냐”면서 “대통령이 성질나면 막말은 할 수 있지만 쌍욕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이 지사를 먼저 공격했다. 이에 이 지사 측 전용기 대변인이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하자 홍 의원은 “이런 작태를 뿌리 뽑기 위해 허위사실 공포로 선거법을 위반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017년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돼지 흥분제’ 사건은 홍 의원이 자신의 자선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 스스로 소개한 일화다. 대학시절 하숙집 친구가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고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고 한 친구에게 “우리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돼지)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자고 나서 다시 생각하니 이재명 측 대변인의 허위 성명에 대해서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물러섰다. 홍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밤새 생각해 보니, 제소하면 당시 하숙생이 다 나와야 한다”며 “당사자가 두 명인데, 그 사람들이 안정된 장년 보내고 있는데 내 오해 하나 풀자고 그 사람들 가정을 흔드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홍 의원은 2030 여성에게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만큼 돼지 발정제와 같은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 지사 측의 공격에 홍 의원이 강하게 반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논쟁은 ‘이재명 대 홍준표’의 양자구도를 부각시키려는 홍 의원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자, 여권 1위를 겨냥하며 야권 대표주자 이미지를 만들려는 것이다.
  • 연애 경험 털어놓은 尹·개그맨 될 뻔한 洪…친근감 부각한 국민의힘 주자들

    연애 경험 털어놓은 尹·개그맨 될 뻔한 洪…친근감 부각한 국민의힘 주자들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올데이 라이브 방송’러브스토리·학창시절 일화…친근감 앞세웠지만긴장감 없어…토론회 없는 아쉬움도 여전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들이 12일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인 ‘올데이 라방(라이브방송)’에 나섰다. 후보들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키 위한 행사인 만큼 가벼운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패널로는 ‘조국흑서’ 저자인 서민 교수와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가 나섰다. 후보들은 자신들의 가족, 학창시절 일화, 경쟁력 등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듯 라방에 임했다. 친근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였음에도 그에 걸맞은 긴장감이 없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연애 경험 말한 윤석열·‘MZ’ 경쟁력 자신한 홍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라방에서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 전 총장은 부인 김건희씨와 처음 만났을 때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검사가 사람 감옥에만 넣는 줄 알았는데 저에 대한 인상이 괜찮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연애 경험을 두고는 “주로 차였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이제까지 나온 논란 중에서 가장 억울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못사는 사람이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가 좀 그렇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불량 식품은 유해 식품이고 부정 식품은 정부가 어느 정도 선으로 규제해 놓은 식품”이라면서 “기업이나 자영업자는 거기 맞추려 하다 보면 그 사람들도 힘드니 불필요하게 과다 규제하는 게 안 좋다는 이야기”라고 부연하기도 했다.이날 대구 일정을 소화하느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라방에 참여한 홍준표 의원에게는 부인과의 첫 만남, 개그맨 시험에 응시할 뻔한 일화, 젊은 층 사이에서의 인기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최근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등 젊은 층에 자신이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정직하고 거짓말 안 하고 솔직하고 말 빙빙 돌리지 않고 자기 소신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서 “그들과 제가 가진 캐릭터가 우연히 맞아떨어져 폭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까칠하다는 건 오해” 유승민·미담 뒷이야기 풀어낸 최재형 유승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차별화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어필’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상대로) 올라온다면 저는 이 지사와 차별화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에 대해서는 “차갑고 까칠해 보인다고 생각하시는데, 지난 5~6년간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늘 카메라에 심각하게 잡혀서 그렇다”면서 “알고 보면 재미있고 농담도 잘한다. 억울하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자신을 향한 배신자 프레임을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영상편지를 써달라는 요청에는 “최순실, ‘진박’ 이런 사람 말씀 듣지 마시고 저 같은 사람의 말씀을 좀 더 귀 기울여 주고 했다면 어땠을까”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잘못된 길 가기 전에 모두 다 던지고 더 강하게 옳은 길로 갈 수 있게 얘기했음 어땠을까 아쉬움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딸 유담 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유담 씨는 지난 2016년 4월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유 전 의원과 함께 유세에 나서면서 화제를 모았고, 유 전 의원은 ‘국민장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유 전 의원은 “공천학살 당했을 때니까 예비 사윗감들에게 사위 공천권 제가 행사한다며 농담한 적이 있다”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돼 본선에 가면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는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학창시절 친구인 강명훈 변호사를 업고 다닌 일화 등 미담에 집중된 질문이 나왔다. 스스로의 장점에 대해서는 “자랑할 게 많지만 내세우지 않은 겸손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감사원장직을 던지고 대선 출마한 것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는 점에 대해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마음은 변함없고, 배신한 적 없다”면서 “(배신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충성의 주체를 잘못 생각하신 것”이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후보들, 1차 컷오프 전 무산된 토론회 아쉬움은 여전 이날 후보들은 앞선 9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면접관으로 나선 국민면접과는 전혀 다른 편안한 분위기에서 라방에 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라방을 두고 1차 컷오프 전 마지막 이벤트에 걸맞은 긴장감은 찾기 어려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도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인간적 면모 부각을 위한 이벤트였다고 설명했지만, 1차 컷오프 전 토론회가 무산되고 마련된 자리인 만큼 각 후보의 경쟁력과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한 프로그램이 필요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날 패널들이 던진 질문은 대부분 가족 등 사적인 부분에 집중돼 있었다. 유 전 의원도 “인간적이고 재미있는 코너를 하는 것 자체에 반대하진 않지만 1차 컷오프 전 후보들 간 직접 질문을 주고받는 토론회가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전 원장도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등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가볍게 터치하는 인터뷰였다”면서 “앞으로 토론을 통해 저의 달라진 모습,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박찬주, 홍준표 지지 밝히고 사퇴…1차 컷오프, 15일 발표한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이날 라이브방송 이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박 전 대장은 “무너진 안보를 바로 세울 분이 필요하다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는데, 홍 의원님이 강단 있게 하실 것”이라면서 홍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도 화답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국충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잘 모시고 반드시 정권을 쟁취해 함께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장의 사퇴로 11명이 된 대선 예비 후보들이 8명으로 좁혀지는 1차 컷오프 결과는 13~14일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15일 발표된다.
  • [포토] ‘화기애애’ 대화하는 이준석-황교안

    [포토] ‘화기애애’ 대화하는 이준석-황교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올데이 라방’ 시작전 황교안 후보와 대화하고 있다. 2021.9.12 연합뉴스
  • 안철수 “타짜 이재명이 표팔리즘 도박판서 ‘받고 더’ 베팅 중”

    안철수 “타짜 이재명이 표팔리즘 도박판서 ‘받고 더’ 베팅 중”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2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국민 세금을 판돈 삼아 벌이는 ‘표팔리즘’ 도박판에서 ‘타짜 이재명 지사’가 ‘받고 더’ 베팅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엿장수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88%에서 90%로 늘리고,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주장했다”며 이같이 썼다. 또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100% 논란에 다시 불 질러서 자신의 기본소득 공약을 합리화하려는 도화선으로 삼으려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통고를 받은 분들이 놀란 이유는 ‘좋은 일자리’만 갖고 있어도 중산층이 아니라 상위층으로 분류된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엉터리 경제이론인 소득주도성장으로 일자리가 사라져 중산층이 무너지고, 부동산값 폭등으로 소득이 높아도 내 집이 없으면 졸지에 ‘벼락거지’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가 이날 올린 글의 제목은 1992년 미 대선 당시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에 빗대어 “바보야, 문제는 중산층 붕괴야”였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호프집에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와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도 정부의 재난지원금 방침과 방역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재난지원금은 100% 국민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고통 받는 자영업자분들에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역 자체도 정부 주도 방역이 아닌 국민참여형 방역으로 바꾸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과학적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측은 정부와 정치권이 방역 기준을 개선해야 하고, 손실보상 논의에 이해 당사자들이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 대표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마다 20여분 안팎의 분량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안철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전문성 있는 정책 대안부터 실시간 질의응답까지 인간미 넘치는 솔직담백한 대화”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 “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 장제원 아들 노엘 막말

    “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 장제원 아들 노엘 막말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운전자 바꿔치기, 그리고 여러 차례의 막말로 논란을 일으켰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자신의 곡을 비난한 네티즌 댓글을 캡처해 공개하면서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이라고 응수한 것이다. 지난 10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의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 지난달 26일 노엘이 발매한 곡 ‘이미 다 하고 있어’에 대해 “응ㅋㅋㅋㅋㅋ구려”, “개인적으로 노엘은 이렇게 자기자랑하는 것보단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들이 훨씬 좋은 듯” 등의 댓글이었다. 이러한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면서 노엘은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이 인터넷에선 ×× 쎈 척하네”라고 적었다. 노엘은 이전에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비난하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이라고 하는 등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저는 댓글 안 본다”면서 “저를 까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이기 때문에.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들”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조치 기사를 공유하며 “진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고 쓰기도 했다.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그는 지인 A(29)씨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보험사에도 ‘A씨가 사고를 냈다’며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고 노엘·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2017년 2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으나 과거 부적절한 행적이 드러나며 자진 하차했다.
  • 메모리카드 삼킨 美판사, 소년들 알몸영상 담긴 하드디스크 발각

    메모리카드 삼킨 美판사, 소년들 알몸영상 담긴 하드디스크 발각

    어린 소년들의 알몸을 촬영한 혐의를 받던 미국의 한 남성 판사가 수사당국의 체포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P통신과 현지 매체 볼티모어 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1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캐럴라인카운티 순회법원의 조너선 뉴월(50) 판사를 체포하러 그의 집을 찾았다. FBI가 오전 6시쯤 도착해 뉴월을 향해 손을 들고 나올 것을 요구하자 뉴월의 자택에서 총소리가 들렸다고 이웃들은 전했다. 총성이 들린 뒤 집 안으로 진입한 수사관들은 스스로 쏜 것으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는 뉴월 판사를 발견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오전 6시 43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뉴월은 지난 7월부터 휴가를 낸 상황이었다. 그는 별장이 있는 섬으로 떠난 사냥여행에 어린 소년 몇 명을 데려갔는데, 이들 중 한 명이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부모에게 연락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소년 2명은 FBI 조사에서 진드기가 몸에 있을지도 모른다며 뉴월 판사가 화장실에서 자신들의 알몸을 살펴본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FBI 관계자는 “소년 중 한 명은 뉴월 판사가 진드기가 있는지 살펴보는 와중에 성기를 만졌다고 진술했고, 다른 한 명은 성기 접촉 여부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진술거부권을 포기하고 경찰 심문에 응했던 뉴월 판사는 심문 도중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전화를 걸겠다며 침실로 들어갔는데, 이때 수사관들은 뉴월 판사가 침대 아래로 손을 뻗었다가 입으로 가져가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수사관들은 메모리카드의 행방을 찾던 중이었기에 뉴월 판사가 메모리카드를 씹어 삼켰을 것이라 생각했다. FBI는 공소장에서 “뉴월의 입에서 ‘똑딱’ 소리가 크게 났고, 수사관이 이를 명확히 들었다”면서 “1~2분 뒤에 또다시 ‘똑딱’ 소리가 뉴월의 입에서 들렸고, 뉴월은 곧바로 컵에 손을 뻗어 (물을) 마셨다”고 기재했다. 수사관들은 뉴월 판사를 인근 병원으로 데려가 컴퓨터 단층(CT) 촬영을 했고, 그 결과 그가 금속물체를 삼킨 것이 드러났다. FBI는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뉴월 판사의 별장과 자택, 사무실, 트럭, 보트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 결과 수많은 디지털 장치를 압수했고, 그의 집 금고에서 하드 드라이브를 찾아냈다. 그의 하드 드라이브에는 소년들이 샤워하는 장면은 물론 뉴월 판사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장면, 옷을 벗은 소년이 진드기를 찾으려 몸을 살피는 장면이 담긴 영상 파일들이 발견됐다. 뉴월 판사는 2003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부터 판사 생활을 이어왔다. 메릴랜드 주경찰은 뉴월 판사의 사망이 극단적 선택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플랫폼 정조준’ 일관된 조성욱號 2년…“온플법 등 매듭짓기 관건”

    ‘플랫폼 정조준’ 일관된 조성욱號 2년…“온플법 등 매듭짓기 관건”

    조성욱 공정위원장 취임 2주년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며 혁신이 이뤄지는 시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 등의 부당한 독과점남용행위를 제재해 시장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 2019년 9월 10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취임사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으로 취임한 조성욱 위원장이 지난 10일부로 2주년을 맞았다. ‘재벌개혁’을 내세웠던 전임 김상조 전 위원장과 달리 교수 출신인 조 위원장은 ‘디지털 공정경제’를 화두로 삼고 지난 2년간 공정위를 전두지휘했다. 조성욱 공정위의 키워드, ‘ICT’와 ‘플랫폼’ 조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포부대로 취임 2개월 만에 시장감시국 내에 ICT 전담팀을 조직해 관련 조사를 집중시켰다. 그 결과 네이버가 자사 쇼핑·동영상·부동산 관련 서비스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자를 쫓아내거나 소비자를 속인 행위를 적발해 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젠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또 공정위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택시 단체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택시에 ‘콜’(승객 호출)을 몰아주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을 고쳤고, 최근엔 배달의민족 등 코로나19 이후 규모가 급격히 커진 국내 주요 배달앱의 업체와 소비자 대상 약관도 시정했다. 강력한 규제 일변도만은 아니었다. 조 위원장은 동의의결(자진시정) 제도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동의의결제도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과 소비자 또는 거래상대방의 피해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그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대표적으로 애플코리아는 국내 이동통신사에 광고비 등을 떠넘긴 의혹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공정위는 두 차례에 걸쳐 애플코리아가 마련한 자진시정안을 돌려보냈고, 결국 19개월 만에 1000억원대 상생방안이 담긴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 당시 조 위워장은 브리핑을 통해 “장기간의 소송전을 거치는 것보다 동의의결을 통해 신속하게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피해 구제를 도모하는 것이 소비자나 거래상대방에게 더 나은 대안일 수 있다”면서 “특히 시장 변화가 빠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동의의결 제도를 잘 활용하면 적시에 탄력적으로 시장질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플법’ 9개월째 계류중…내부기강도 약점 이러한 기조에서 조성욱 공정위는 야심차게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을 추진했다. 40년 전에 제정된 공정거래법만으로 새로운 체계로 등장한 플랫폼 산업을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은 플랫폼 특성에 맞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새로 규정하고, 플랫폼 입점업체가 받는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장치도 새로 마련했다. 동의의결 제도도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역시 C2C(소비자 대 소비자) 플랫폼 등을 겨냥해 소비자 보호 취지에 맞게 손질을 했다. 그러나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은 지난 1월 국회에 제출된 이후 9개월간 공전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밥그릇 싸움’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플랫폼 법안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주무부처로 삼고 있는데, 방통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온라인플랫폼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권한 다툼이 이어지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역시 업계 반대에 부딪혀 재차 손을 보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여당이 플랫폼 규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어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의 연내 통과도 전망되는 상황이다. 내부기강이 흔들린 점도 약점으로 지적받는다. 최근 국장급 간부가 업무 시간 중 낮술을 마시고 부하 직원과 언쟁을 벌이는 등 소란을 벌이다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업체 임원과 골프를 치고 비용을 업체가 내도록 한 과장급 간부 3명도 징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 위원장이 특정 학교 출신 인사를 우대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공정위원장으로 끝까지 갈 것으로 높게 점쳐진다. 결국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통과부터 시작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벌인 거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 내부기강 다잡기 등 마무리도 조 위원장 손에 달린 셈이다. 한 전직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전임 공정위원장과는 또 다른 행보를 보여온 것이 흥미로운 일”이라며 “본인이 걸어온 길을 남은 6개월 동안 어떻게 매듭지을 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 풀려난 강용석 눈물의 찬양…쏟아진 ‘가세연’ 후원금

    풀려난 강용석 눈물의 찬양…쏟아진 ‘가세연’ 후원금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이 체포됐다가 석방됐고, 출연진 중 한 명인 강용석 변호사는 10일 방송을 통해 찬송가를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강용석은 가수 시와 그림의 복음성가 ‘이제 역전되리라’를 부르며 “노래 가사가 절실하게 와닿아 유치장에서 계속 흥얼거렸다. ‘기도를 멈추지 마라’는 가사를 ‘방송을 멈추지 마라’로 생각하면서 계속 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끝까지 방송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유치장에서) 많은 분이 우리 방송을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바로 역전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를 보면 이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받은 슈퍼챗은 총 1979만 8121원이었다. 가세연은 7~9일 2517만원에 달하는 슈퍼챗을 받았고, 체포 기간 가세연은 총 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벌어들였다. 이는 가세연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주간 벌어들인 수익에 3배 가까운 액수다.명예훼손·모욕 10건 이상 고소…수사 불응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 이상 고소당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탄다는 허위사실 유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아들 병역 의혹에 관한 명예훼손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개그맨 박수홍씨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가수 김건모씨 부인에 대한 명예훼손, 유튜버 이근 대위에 대한 명예훼손 등이다. 강남경찰서 측이 관련 조사를 위해 10여 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거듭 불응했고, 이 때문에 지난 7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유튜버 김용호는 이날 오전 집에서 검거됐고, 강용석과 김세의 대표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경찰과 대치하다 오후 8시쯤 체포됐다. 김세의는 경찰에 체포되는 상황을 라이브로 방송했고 하루동안 후원금으로 약 1300만원을 받아 한국에서 가장 많은 슈퍼챗을 받은 채널이 됐다. 9일 강남경찰서가 가세연 출연진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고, 이 또한 유튜브로 방송했다. 경찰에 체포된 날 게시된 관련 영상만 10개에 달했다. 강용석은 지난해에도 명예훼손 혐의 조사를 위해 경찰이 총 4회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해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도 슈퍼챗은 전주의 3배 이상이 터졌다. 이를 두고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경찰의 출석 요구를 뭉갠 건 슈퍼챗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베스트셀러]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10→5위로

    [베스트셀러]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10→5위로

    이미예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6주째 1위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한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백조와 박쥐’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순위 5위로 뛰었다. 교보문고가 10일 발표한 9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백조와 박쥐’는 지난주 10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하며 5위를 기록했다. 33년 시차를 두고 일어난 두 개의 살인 사건을 다룬 추리 소설이다.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는 지난주와 같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의 전작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2위를 지켰고,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가 3위,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4위를 차지했다. 장명숙의 에세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가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정지영의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7위),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8위)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떨어졌다. 이밖에 정유정의 소설 ‘완전한 행복’이 전주보다 네 계단 떨어진 9위로 밀려났다. 김초엽의 소설 ‘지구 끝의 온실’도 한 계단 떨어진 10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9월 둘째 베스트셀러 순위 1. 달러구트 꿈 백화점 2(팩토리나인) 2.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3.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어크로스) 4.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람이 사라진다 해도(모모) 5. 백조와 박쥐(현대문학) 6.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김영사) 7.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다산북스) 8.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인플루엔셜) 9. 완전한 행복(은행나무) 10. 지구 끝의 온실(자이언트북스)
  • 용인시 13~18일 온라인 청년 페스티벌 개최

    용인시 13~18일 온라인 청년 페스티벌 개최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용인 청년들! 온라인 청년 페스티벌 함께 즐겨요!” 경기 용인시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를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용인 청년 네트워크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시 청년담당관 공식 유튜브 채널 ‘용튜버 빅리그’를 통해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시 청년 공간인 3개구 ‘용인청년LAB’을 소개하는 영상이 방송된다. 청년주간을 축하하는 백군기 시장의 인사, 수지·기흥·처인 3개구 LAB 소개, 입주 기업들의 사례와 인터뷰를 담은 영상이다.영상은 관내 청년들에게 청년 커뮤니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이를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14일에는 청년 100여명이 함께 청년정책과 상식에 관한 퀴즈를 푸는 ‘1대 100’ 퀴즈대회가 열린다.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퀴즈대회 우승자과 준우승자에게는 청년 정책사업 참여 우선권이 주어진다. 15일에는 ‘청년 고민상담소’가 운영된다. 인기 유튜버 ‘촌놈들’이 참여해 한국민속촌 작명소 아르바이트 콘셉트로 청년들의 입장에서 고민을 듣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16일에는 용인 청년들의 랜선회식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이기 힘들었던 청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경제·문화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용청마당’이 운영된다. ‘전인구경제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전인구씨가 ‘청춘들을 위한 젊은 부자의 편지’, 화가이자 강연자로 알려진 김호경씨가 ‘미술인문학-100세 시대 행복하게 사는 용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청년의 날’기념식을 열고 청년비전 선포식을 진행한다. 또 청년정책 발굴과 권리 향상에 힘쓴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청년 페스티벌 참여를 희망하는 용인지역 청년들은 온라인 신청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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