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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1인 미디어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소상공인 살리기에 기여

    중기부 1인 미디어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소상공인 살리기에 기여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도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트렌드 속에서 위기를 미래의 기회로 바꾸고, 빠르게 디지털 기반으로 전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2020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하나인 1인 미디어콘텐츠 제작지원(PPL)이 소상공인들에게 인기다. 인기 연예인 하하, 강재준 지조 등이 출연해 소상공인 제품 PPL을 진행하는 ‘ㅎㅎ마트’가 대표적인 콘텐츠다. ㅎㅎ마트는 인기 연예인 하하가 직접 먹거리를 시식하고 평가하며, 제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포맷으로 소비자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소상공인들은 ㅎㅎ마트 PPL을 통해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창업 1년차인 ‘주식회사 올바른’ 맹지수 대표는 창업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오프라인 매장 오픈에 차질을 빚고, 미리 준비했던 백화점 시식 행사마저 무산되자 급한 마음에 마케팅을 진행했지만 전문성이 부족해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기업마당’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검색하다 우연히 ‘소상공인 온라인판로지원’을 발견해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을 신청했다. 그 결과 온라인 판로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맹지수 대표는 “타 플랫폼 기획전에 들어가려면 MD섭외부터 비용, 수수료 등 신경쓸 일이 많은데 중기부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전에 참여한 덕에 타 플랫폼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었다”며 “지난 10월말 가치삽시다TV와 티몬이 협업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매출이 늘었고, 소비자에게 ‘쌀어묵’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고 말했다.주식회사 커피만나 박준상 대표 역시 ㅎㅎ마트를 통해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사례다. ㅎㅎ마트 PPL로 간접 노출된 커피만나 원두커피 검색량이 늘어났고, 사이트에 방문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원두커피 외의 다른 커피 재료를 구입하는 연쇄 구매 현상이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홈카페 홈바리스타’ 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던 것도 주효했다. 이는 커피만나 원두커피 단일 품목의 150%, 회사 전체 매출의 35% 성장으로 이어졌다. 현재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온라인기획전도 주기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ㅎㅎ마트 외에 개그맨 이상준, 김용명, 이은지와 배우 황석정, 백봉기 등이 출연하는 웹예능 ‘어떰유통 시즌2’ 역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2월까지 소상공인 제품 PPL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어떰유통은 ‘2020 merry K-MAS 라이브마켓’을 열고 황석정 부장의 특명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 도모를 위한 비대면 행사다. 국민MD 선정 제품인 ‘아임셰프 밀키트’, ‘스카이트립 캠핑박스’, ‘핸드메이드 제주 모몽마카롱’ 등을 비롯해 12개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한다. 어떰유통 라이브커머스 방송 일정은 12월 20일(일)과 27일(일) 각각 13시와 15시다. 가치삽시다TV 유튜브 채널과 어떰유통 유튜브 채널,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기획전에서도 판매 상품 확인이 가능하며, 라이브 방송 도중 구매할 경우 프로모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중소식품기업 지원 위해 네이버 쇼핑·티몬과 라이브방송 성황리 진행

    경기도, 중소식품기업 지원 위해 네이버 쇼핑·티몬과 라이브방송 성황리 진행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비대면 식품전시회 ‘G Food Show 2020’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티몬, 그립(Grip), 더립(the LIP) 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4곳과 함께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열리며, 지난 2일~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그립, 티몬을 통해 진행된 방송에는 누적 접속자가 7500여 명이 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에는 라이브커머스 앱 ‘더립(the LIP)’을 통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쇼 호스트 최인영, 유인하 진행으로 미강엔지니어링의 ‘친환경 티기미’, 보은식품의 ‘칠자우슬닭발엑기스’, ‘동충하초철갑상어즙’, ‘자색양파즙’, ‘장어즙’ 등이 판매된다. 5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이브 방송이 방영된다. 쇼호스트 차준수, 이난주 진행으로 허니비플러스의 ‘녹용’, ‘홍삼’, ‘차가버섯’, ‘흑관장’, ‘흑삼정’, 금성티케이의 ‘홍삼스틱’, ‘톳김세트’, ‘석류콜라겐 스틱’, ‘노니 진액’, ‘사양벌꿀’ 등이 판매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비자에게 지역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G Food Show 2020 참가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티몬과 함께하는 온라인 판촉기획전도 13일까지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엔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G Food Show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촉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식품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건강도 챙기면서 우리 중소식품기업도 살릴 수 있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 많은 소비자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션 아이콘’ 서울로… 언택트 쇼·스튜디오 개방·마케팅 전폭 지원

    ‘패션 아이콘’ 서울로… 언택트 쇼·스튜디오 개방·마케팅 전폭 지원

    온라인 중계 패션쇼에 입고 나온 의상들네이버 쇼핑으로 바로 구매 시스템 갖춰 DDP 패션몰 스튜디오 누구나 이용 가능온라인 생방송으로 상품 팔 수 있게 구축 소기업·소상공인 비대면 수출할 수 있게70곳 교육 아마존 입점… 판로 개척 도와#1. 지난달 19일 밤, 서울 종로구 경희궁 숭정전에는 한복 패션쇼가 열렸다. 관객은 40명에 불과했지만, 실제 관람객은 그보다 훨씬 많았다. 유튜브로 중계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2016년부터 진행하는 ‘서울 365 패션쇼’는 서울시 곳곳에서 매월 다양한 패션쇼를 열었다. 코로나19로 행사가 중단되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하는 ‘서울 365 라이브 커머스 패션쇼’를 선보이게 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40명을 현장에 초청했고,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기념해 한복 패션쇼로 진행됐다. 패션쇼에서 선보인 의상은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패션쇼는 한국의상 백옥수의 백옥수 디자이너, 리슬의 황이슬 디자이너, 아혼의 김혜인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경희궁을 배경으로 패션쇼와 토크쇼까지 마친 한국의상 백옥수의 조진우 디자이너는 “한복디자이너의 로망이 고궁에서 패션쇼 하는 것인데 꿈을 이뤄서 감격스럽다”며 “코로나로 인해 패션계가 어려운데 온라인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패션쇼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이커머스 인프라 구축… 美·中 등 수출 목표 #2. 지난달 26일 낮, 서울 중구 동대문 인근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4층에 있는 서울시 ‘브이커머스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곳은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493㎡ 규모로 대형 스튜디오 1개, 소형 스튜디오 5개, 창고 등을 설치했다. 스튜디오에는 피팅룸, 파우더룸, 조명과 촬영장비를 갖췄다. 동대문 상인이나 원하는 시민 누구나 와서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패션전용 콘텐츠 스튜디오다. 현장에 근무하는 MD가 엄선한 동대문 도매 매장 샘플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물건을 팔 수도 있다. 위탁운영을 맡은 링크샵스 관계자는 “촬영이나 장비 사용법을 알려주고, 라운지에서 미팅이나 휴식도 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브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동남아, 미국, 중국 등 외국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게 목표”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중국의 온라인 스타 ‘왕훙’이 직접 와서 방송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SNS 광고비 등 업체당 최고 300만원 지원 스튜디오 촬영을 준비하던 이현정(26·여)씨는 최근 ‘브랜디’와 ‘에이블리’에 여성의류 쇼핑몰을 열었다. 이씨는 “한 시간에 1만~2만원 정도인 사설 스튜디오와 비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역과 가까워 편리하다”며 “스튜디오마다 콘셉트와 스타일이 달라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3. 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최근 한국 패션 소기업 약 70곳이 입점했다. 서울시가 패션분야 소기업이나 소공인에게 해외 시장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덕분이다. 아마존 입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입점한 후에는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SNS 광고, 키워드 검색, 인터넷 브로슈어 제작 비용을 업체당 300만원까지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마존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진입하는 것을 소규모 업체가 스스로 준비하기 어렵다”며 “비대면 글로벌 수출판로를 개척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 기업들이 새로운 진로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00개 업체를 선정해 중도에 포기한 업체를 제외한 68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패션업체 중 임부복, 가죽, 주얼리, 천연염색, 여성용 복대 등 특색 있는 업체 위주로 선정했다. 현재 40개 업체가 입점을 완료했고, 나머지 업체는 준비 중이다. 교육은 실제로 아마존 입점 경험이 있는 서주영 팸글로벌 대표가 진행했다. 서 대표는 “입점 대상 사업주 대부분 30~40대로 굉장히 열정적이다”며 “바코드, 상품등록 준비 등 입점하기까지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대박을 터트리지 못하더라도 국내 패션업체가 정량화, 글로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市 “신진 디자이너도 비대면 판로 지원할 것”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준비를 위해 패션산업 비대면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패션쇼를 개최하고, 브이커머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아마존 입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콘텐츠를 즐기며 소비하는 경향이 확대됨에 따라 소규모 패션브랜드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 연계 판매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패션제품을 비대면 패션쇼나 방송과 연계해 소기업이나 소공인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신진 디자이너에게도 비대면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베리미디어·스타인티비, ‘미디어커머스 쇼호스트아카데미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콘텐츠 미디어 그룹 베리미디어와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베리미디어는 지난 19일 마곡지구 베리미디어 사옥에서 하용운 베리미디어 대표, 안성호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미디어커머스 쇼호스트 아카데미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GTV, NOLLTV, GMTV, UHD DreamTV, CookTV, 생활체육TV 총 6개 방송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25년 방송제작 경력을 가진 베리미디어의 디지털 방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커머스 전문업체인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참여하는 예능 콘셉트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공동 제작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핑플랫폼의 증가 추세에 맞춰 모바일 ‘쇼핑호스트 양성 아카데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베리미디어와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베리미디어 자체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프로그램 방영 시 홈쇼핑 방송과 연계시켜 실시간 제품판매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 동영상 플랫폼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간접망 서비스로도 시청 가능하다. 베리미디어 관계자는 “양사는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외적 성장은 물론이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베리미디어 방송사의 강력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미디어커머스 사업에 기반을 두고 웹드라마 제작, V커머스 사업, 머천다이징 사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 스타인티비 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이 결합 돼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방송인 강석·김혜영, ‘소상공인 디지털화’ 홍보

    방송인 강석·김혜영이 소상공인 디지털 전도사로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7일 발표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방안’ 주요 정책을 소상공인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화로 싱글벙글’ 홍보 영상 3편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33년간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방송인 강석과 김혜영이 출연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개그맨 이문재도 강석의 조수 역할로 출연해 정책 내용을 재밌게 소개한다. 1편에선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 정책을, 2편에선 디지털 전통시장과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지원 정책을, 3편에선 스마트상점과 스마트공방 지원 정책을 안래한다. 이날 1편 공개에 이어 2편과 3편은 이달 4~5주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중현 중기부 홍보담당관은 “소상공인 디지털화라는 것이 멀리 있지 않고 어렵지 않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홍남기 “코리안세일페스타 2주간 온라인 중심 개최”

    홍남기 “코리안세일페스타 2주간 온라인 중심 개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라며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춰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열고 이 같이 밝햤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코세페가) 코로나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추진 계획으로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 쓰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행사 등 추진을 통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코세페에서 라이브커머스 및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라방’에 빠진 가전, 완판 매력 뽐내다

    ‘라방’에 빠진 가전, 완판 매력 뽐내다

    #1. “오늘 25만명 넘는 분들이 들어오셨어요. 서버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지난 15일 저녁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TV 3종을 선보이던 진행자들은 방송 중 몰려든 시청자의 숫자에 놀라워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접속자 수가 1만 5000명이었던 지난 방송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기뻐했다.#2. 지난 14일 저녁 쿠쿠는 최근 출시한 무선 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1시간 동안 선보였다. 쿠쿠 측은 방송에서 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을 보여 주기 위해 흥미로운 시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쿠쿠의 전기밥솥을 포함해 7㎏짜리 볼링공, 2ℓ들이 생수 6개 묶음을 청소기로 연달아 가뿐히 들어 올리는 모습을 연출한 것. 그 결과 이날 하루 매출이 쿠쿠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8월에 올린 전체 매출과 맞먹는 수준을 기록했다. 방송이 이뤄진 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유입량은 전날보다 956%나 치솟았다. 매장에서 꼼꼼히 사양을 살펴보고 타사 제품과 비교해 가며 사는 것으로 알던 가전도 바야흐로 ‘라이브방송 시대´를 맞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 가전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에 도전장을 내며 오프라인 매장에 발길이 뜸해진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공기청정기 ‘삼성 무풍큐브´를 시작으로 최근 에어드레서, TV, 무선 청소기 제트,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한 라이브커머스가 신제품 판매 확대에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기능이나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독일 가전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도 지난 15일 식기세척기 신제품인 G7000 출시를 기념해 처음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 7만 8000여명의 접속자가 몰린 가운데 방송이 끝나기 전에 회사 측에서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렸다. 이날 밀레코리아가 세운 매출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사상 최대 매출이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무선 이어폰 톤프리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LG 그램 노트북,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프라엘 등 2030세대가 많이 찾는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품목을 점차 늘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고객과의 쌍방향 교류가 가능하다는 걸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으로 꼽는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판매한 식기세척기의 경우 식기의 양과 오염도를 측정해 적합한 양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 주는 ‘오토도스’ 기능을 궁금해하는 소비자가 많았는데, 라이브커머스로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 작동법과 기능 정보 등을 충분히 제공한 점이 판매에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타깃 고객에 따라 진행자나 구성 등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톤프리 라이브방송에 방송인 유병재를 출연시키는 등 실제 제품 타깃 고객에게 인지도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것이 한 예다. 삼성전자도 기술적인 설명이 중요할 때는 테크 유튜버, 가전제품의 디자인을 강조할 때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을 섭외하는 등 콘텐츠 기획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롯데 하이마트, LG전자 브랜드 세일 기획전

    롯데 하이마트, LG전자 브랜드 세일 기획전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LG전자 브랜드 세일’ 기획전을 연다. 행사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과 롯데하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진행하며 LG전자 인기 모델을 최대 30%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LG 4도어 냉장고(866L), UHD 직구 TV(165cm)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행사 기간 기획전 내 제품 구매시 다양한 추가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여기에, 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또한, LG전자 모델별 캐시백도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시 청구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신한, 현대, 삼성, KB국민, 하나, BC, 전북, 씨티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10% 청구 할인(최대 50만 원)된다. 일자별 행사카드가 상이하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이용하면 주는 혜택도 있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LG전자 브랜드 세일‘ 기획 모델을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LG전자 대형·IT·PC가전 모델을 구매하면 된다. 오프라인 매장 결제가의 2%를, 엘포인트로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한편,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는 고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 1월 모바일 앱에 탑재한 AS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4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를 선보였다. 5월에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제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했다. 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론칭했다. 7월에는 가전 제품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비디오커머스 전용관 ‘하트ON TV’를 구축했다. 주경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마케팅팀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면서, “인기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드리기 위해 롯데하이마트, LG전자가 함께 연합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시고 합리적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하이마트 3일부터 혜택 가득 ‘하트세일’ 개최

    롯데 하이마트 3일부터 혜택 가득 ‘하트세일’ 개최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혜택 가득한 특가 이벤트 ‘하트세일’을 진행한다. 매월 초 7일간 진행하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대표 행사 ‘하트세일’은 하이마트의 줄임말로, 특히 이번 하트세일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도 담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었다는 후문이다. 본 행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20개의 상품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공개되며, 삼성전자 건조기,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최대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름가전 쿨 세일 기획전에서 삼성·LG·캐리어 등 에어컨을 최대 30% 특가로 진행하며, 인기 15대 슈퍼브랜드 하트세일에서도 파격적인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또한 오너스·우수회원에게는 전용 특가 하트라운지가 오픈된다. 본 행사에 앞서 9일까지 먼저 하트세일 소문내기 ‘하이마트는 하트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면 엘포인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 경품이 증정된다. 롯데하이마트 주경진 온라인마케팅팅 팀장은 “이번 하트세일은 어느 때보다 역대급 특가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라고 하면서, “하트세일 기간 내내 파격 할인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해당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구매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해당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청구 할인되며, 카드사 별로 캐시백 또는 엘포인트 지급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 앱에서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2품목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한편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모바일 앱에 탑재한 AS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4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를 선보였다. 5월에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제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했다. 5월에는 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론칭했다. 7월에는 가전 제품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비디오커머스 전용관 ‘하트ON TV’를 구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큐 언택트”… 네이버·카카오 ‘역대급 성적’

    “생큐 언택트”… 네이버·카카오 ‘역대급 성적’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 국면에서도 나란히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네이버는 30일 올해 2분기 매출 1조 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6.7%, 79.7%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보다도 각각 9.8%, 4.1% 늘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다. 영업이익률은 12.1%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자 네이버의 온라인쇼핑(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이나 간편결제(네이버페이)가 수혜를 입었다. 기업들마다 집행을 줄여 4~5월에는 위축됐던 온라인 광고 부문이 점차 살아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쇼핑이나 클릭에 따라 수수료를 챙기는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성장한 77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네이버페이 등이 속한 ‘IT플랫폼 부문’은 지난해보다 70.2% 급성장해 18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털 사이트에 게시되는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 성장한 1747억원의 매출이 나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코로나19의 영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하반기에는 연초 수립한 목표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초에 제시했던 비즈니스플랫폼과 광고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자신했다. 다음달 6일 발표를 앞둔 카카오도 ‘대박’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2분기 매출은 9000억원대, 영업이익은 900억원대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 매출(8683억원)과 영업이익(882억원)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카카오가 2분기에 증권가 예상대로 실적이 나오면 또다시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온라인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했다. 2~3년은 걸려야 바뀌게 될 소비자들의 언택트 이용 패턴을 6개월 안에 이뤄 내 사업 성장이 가속화됐다”며 “하반기에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에이피엠픽셀,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으로 동대문 도매상가 소개

    에이피엠픽셀,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으로 동대문 도매상가 소개

    동대문 패션 도매상가 3개 빌딩(apM, apMLuxe, apM Place)을 운영하는 에이피엠(apM) 그룹의 B2B 플랫폼 회사 ‘에이피엠픽셀(apMPlxel)’이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3차 방송을 진행한다. 에이피엠픽셀의 라이브 방송은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프리미엄 편집샵 상인에게만 판매되던 우수한 품질의 보세 상품을 편리하게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대문 밤시장의 최강자로 꼽히는 에이피엠 그룹과 온택트(Ontact) 시대에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네이버 셀렉티브의 협력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차 방송은 지난 16일 apMLuxe 빌딩에서 진행돼 동시간대 대비 2배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했으며, 2차 방송은 apM PLACE에서 진행했다. 방송 중 시청 및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과 네이버 페이 결제 시 추가 적립 등 혜택을 제공했다. 동대문 밤시장의 생생한 현장과 K-패션 트렌드를 집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29일 22시에 진행하는 3차 방송은 apM에서 진행된다. 방송에는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apM 상가의 고퀄리티 신상품을 혜택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피엠픽셀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를, 동대문 시장에는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라며 “도매 상품을 도매가에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닌, 권장 소비자 가격으로 판매하기에 기존 로드샵 영세 상인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9월부터는 더욱 많은 인플루언서 방송 판매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에이피엠픽셀이 직점 심사와 방송을 위한 상가 출입 등록증 교부, 주문장 접수, 상품 배송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에이피엠픽셀의 3차 라이브 방송은 오늘 밤 10시부터 네이버 셀렉티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방 ON하면 매출 뜬다

    라·방 ON하면 매출 뜬다

    롯데 “코로나 이후 매출 430% 급증”신세계·현대百도 네이버 채널 손잡아“사과 조금 더 싸게 살 수 없나요?” “앗 고객님… 지금 쿠폰 쏴드립니다. 보이시나요?” 포스트코로나 시대 ‘라이브 커머스’가 유통업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라이브방송(라방)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진 구매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믿고 살 수 있는 ‘라방 쇼핑’을 점점 선호하고 있어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라방’이 새 시대 쇼핑의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이커머스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라이브 커머스’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라이버 커머스는 기존 TV홈쇼핑과 비슷해 보이지만 방송시간이나 심의 준수라는 한계가 있는 홈쇼핑과 달리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실제 스타일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의 품질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등 진행자가 롯데백화점 매장을 직접 찾아가 숍매니저와 함께 생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식의 ‘100LIVE’를 운영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라이브커머스 매출 신장률은 430%, 트래픽 신장률은 300%에 달했다”면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현대백화점도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잼라이브’와 손잡고 제품 판매를 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염두에 두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자회사 ‘마인드마크’를 최근 설립했다. 라이브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인 ‘그립’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소규모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프리미엄 베이컨 업장을 운영하는 A씨는 “아직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기존 이커머스, 오프라인 시장보다 크지 않아 매출 신장에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친밀감과 신뢰도가 더 생겼다”면서 “코로나를 거치며 라이브커머스가 현실로 다가온 만큼 ‘라방 판매’를 잘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라이브커머스’ 처음 본 文 대통령 “선도할 수 있겠단 자신감 생겨”

    ‘라이브커머스’ 처음 본 文 대통령 “선도할 수 있겠단 자신감 생겨”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석해 기업·소상공인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석해 “과거엔 아끼고 저축하는 게 애국이었지만 지금은 소비가 애국”이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를 독려했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고 정부와 지자체 주최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할인행사로, 코로나19 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형유통업체부터 소상공인, 전통시장까지 참여했다. 6회에 걸쳐 부산·대구·전주·청주·창원·서울 등지에서 열리는데, 이날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라이브커머스 특별방송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소비 촉진을 위한 첫번째 주자였다면 동행세일은 소비 촉진을 위한 두번째 이어달리기”라며 “3차 추경이 통과되면 소비 촉진과 경제 회복을 위한 3번째 이어달리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경제가 모두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다. 그러나 한국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타격이 가장 적은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360도로 화면에 둘러싸인 공간 한 가운데 앉아 전국의 80여명과 실시간 비대면 영상으로 접촉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실제 영상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며 거래하는 라이브 커머스 현장을 지켜본 문 대통령은 “라이브 커머스라는 현장을 처음 본다. 와서 보니까 보통의 온라인 거래를 넘어서서 영상들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을 하고,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이렇게 많은 제품들이 완판(판매 완료)에 이르기까지 활기찬 모습을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비대면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시대를 맞아 한국이 비대면 산업까지도 선도할 수 있겠다”고 기업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대표, 이진원 티몬 대표도 참석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도자기 파는 박양우·TV 파는 성윤모… 홈쇼핑 쇼호스트가 된 ‘7인의 장관들’

    도자기 파는 박양우·TV 파는 성윤모… 홈쇼핑 쇼호스트가 된 ‘7인의 장관들’

    부처 특색 맞춰 중기 상품 등 판촉 문성혁은 다시마… 홍남기는 고민 중 실시간 채팅 통해 제품 상담도 진행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TV홈쇼핑 채널에 등장해 다시마를 홍보하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도자기를 들고 나와 설명을 이어간다. 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가전매장 현장 스튜디오를 통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홍보한다. 부처 장관들이 ‘쇼호스트’로 나서는 이색적인 풍경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볼 수 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북돋우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7개 부처 장관들이 TV홈쇼핑에 출연해 제품 홍보에 동참한다.다음달 1일엔 문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부처 특색에 맞게 해산물과 여성이 대표로 있는 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각각 홍보한다. 2일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출연하고, 마지막 3일엔 성 장관과 박양우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나온다. 대부분 부처 색깔에 맞는 제품이나 기업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대국민 소비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지만, 상대적으로 특색이 뚜렷하지 않은 기재부의 경우 홍 부총리가 소개할 상품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들이 손수 나서는 7월 1~3일은 동행세일 기간 중에서도 ‘비대면’에 특화돼 있다. 정부는 서울 숭례문과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집에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에 대해 궁금증을 물어보는 등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 특히 3일 저녁부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NCT드림,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Y.R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도 개최된다. MBC, 네이버 브이라이브,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박영선 장관은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핵심 소비채널이 확산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온라인 판로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대한민국 동행세일, 온라인부터 동네슈퍼까지…한눈에 확인[종합]

    대한민국 동행세일, 온라인부터 동네슈퍼까지…한눈에 확인[종합]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동행세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 슈퍼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도 이뤄진다. 가치삽시다, 네이버, 티몬 등이 주요 판매처로 활용된다. 이들 플렛폼에서는 몽샤 쿨베개·양치컵 등 생활용품 16개, 초콜릿 등 식품 20개 상품을 최대 50%, 간장게장 등 식품 4개, 패션마스크 등 패션·뷰티 12개, 가전 4개, 생활용품 2개 상품을 최대 61% 할인한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싱싱가자미, 멍게등 신선식품 및 KF80 마스크, 식기세트 등 생활용품 17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롯데홈쇼핑은 자외선 차단 양산 및 여름철 신발관리기트 등 부산지역 2개 제품, GS 홈쇼핑은 남원 추어탕 및 감태 세트 2개 상품. CJ 오쇼핑은 양구 씨래기, 두부과자, 황아골 청국장 3개 상품을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와 가공·생필 60여 품목 최대 50% 할인 등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한돈몰은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와 구이용 세트상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코리아 고메’ 참여 한식당은 대표메뉴를 20% 이상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행사를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대표 품목 초특가전과 함께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 수산물 특별기획과 의류 브랜드 최대 50% 세일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도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다. CJ올리브영도 ’즐거운 동행‘을 통해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CU편의점, 한국미니스톱 등 편의점도 ’1+1‘ 행사와 쿠폰 혜택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동행세일 기간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할인정보는 행사 홈페이지(ksal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치료제 개발·할인쿠폰 지급… ‘한국판 뉴딜’ 사업도 첫발

    코로나 치료제 개발·할인쿠폰 지급… ‘한국판 뉴딜’ 사업도 첫발

    코로나 치료제 연내·백신 내년까지 확보 할인쿠폰 1618만명 1인당 1만원꼴 혜택 국책금융기관에 대출·보증용 5조 공급 소상공인·기업 등 대출 40조 보증 지원 디지털 뉴딜 2.7조, 그린 뉴딜 1.4조 집행정부가 3일 확정한 3차 추가경정예산에는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연내 개발하기 위해 11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 대규모 할인소비쿠폰을 뿌려 농수산물 구매와 국내 여행, 공연·영화 관람 등을 장려한다. 소상공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5조원의 ‘실탄’도 장착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 사업도 첫발을 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차 추경 발표문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연구개발(R&D)을 전(前)임상 단계부터 글로벌 3상까지 전주기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보물질 발굴과 효능평가, 독성평가 등 전임상(175억원), 임상 1상(170억원), 임상 2상(400억원), 임상 3상(350억원) 등 단계별로 총 1115억원의 추경 예산이 민간 제약사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연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백신은 내년까지 확보하는 게 목표다. 할인쿠폰은 농수산물·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 등 8대 분야로 나눠 지급한다. 농수산물을 구매한 600만명에게 20%(최대 1만원), 주말에 외식업체를 2만원 이상씩 5번 이용한 330만명에겐 1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온라인으로 숙박업소를 예약한 100만명에게도 3만∼4만원 쿠폰을 나눠준다. 공연(8000원)과 영화(6000원), 미술관·박물관(2000~3000원) 온라인 예약 관람자 533만명도 쿠폰 지급 대상이다.또 헬스클럽 등 실내체육시설 월 이용권을 끊은 40만명에게 3만원을 환급해 준다. 공모에 선정된 우수관광상품을 예약하고 선결제한 15만명에겐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복 수령자가 없다고 가정할 때 총 1618만명에게 1684억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1인당 1만원꼴이다. 지난 4월 경제활동인구 2773만명의 58.3%에 달한다.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편성한 5조원은 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에 대출·보증 자금 용도로 공급하는 예산이다. 각 기관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긴급대출자금 40조원, 주력산업·기업 등에 긴급 투입하는 유동성 42조원 등 총 82조원을 편성해 공급한다. 이번 추경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5조 1000억원도 담겼다. 디지털 뉴딜(2조 7000억원)과 그린 뉴딜(1조 4000억원), 고용 안전망 강화(1조원) 등의 분야로 나눠 집행된다. 공공데이터 14만 2000개를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전국 초중고 20만개 교실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 이색 사업도 눈에 띈다. 소상공인이 기업처럼 생방송으로 물건을 팔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라이브커머스는 매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사는 것처럼 온라인에서 판매자의 상품 소개를 듣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국 228개 지자체에 벽화, 조각, 그래픽아트 등 미술작품을 1개씩 설치하는 ‘예술뉴딜 프로젝트’도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총 8500개의 단기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라이브커머스’ 시대.. 브라이트코브, 티몬 티비온에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제공

    ‘라이브커머스’ 시대.. 브라이트코브, 티몬 티비온에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제공

    최근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에 ‘라이브커머스(미디어커머스)’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란 쉽게 말해 ‘모바일로 보는 TV홈쇼핑’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TV홈쇼핑과는 진행 방식과 소통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전문 쇼호스트를 비롯해 셀럽, 유명 유튜버가 실시간으로 제품을 시연하고 라이브 채팅으로 시청자들과 즉각적으로 소통을 한다. 즉 바이럴을 통한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파급력이 뛰어나고 이에 따른 구매 전환율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TV홈쇼핑 채널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매출과 홍보가 가능한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이러한 라이브커머스/미디어커머스 쇼핑 방식이 하나의 쇼핑 포맷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실제로 딜로이트 사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라이브커머스 매출이 전년도 대비 약 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이미 라이브커머스의 전성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발 빠르게 라이브커머스/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그중 티몬의 ‘티비온(TVON)’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는 플랫폼 구축 과정에 있어 IT기술과 방송 관련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제작 분야에 있어 전문 인력 채용과 자체 장비, 스튜디오 시설 등 비용적인 부담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 때문에 관련 인프라를 이미 갖춘 외부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티몬 측도 브라이트코브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채용해 티비온 서비스를 안정화시켰다. 브라이트코브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비디오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70개 국 5천여 개의 기업들이 브라이트코브의 다양한 비디오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브라이트코브 박성혁 부장은 “동영상 중심 마케팅과 라이브 스트리밍이 대세로 떠오르는 커머스 시장에서 필수 기술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공급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하는 것이 신속하게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티비온을 론칭했으며 라이브 방송 500회 돌파, 생방송 도중 판매액 4억 원 갱신(2018년 11월 기준)하는 등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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