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라이벌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86세대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월정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90
  •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언니는 살아있다’ 캐스팅 ‘기대감 UP’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언니는 살아있다’ 캐스팅 ‘기대감 UP’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주요 캐스팅이 확정됐다. 9일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측은 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의 주연급 5인방 캐스팅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장서희가 맡게 된 ‘민들레’ 역은 과거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여배우다. SBS ‘사임당-빛의 일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윤아는 ‘김은향’역에 도전한다.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을 가진 은향은 어렵게 낳은 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딸바보 맘’이다. 김주현은 밝은 이미지를 담당할 ‘강하리’ 역을 소화한다. 그의 라이벌이자 연적이 되는 ‘양달희’ 역은 다솜이 맡았으며, 두 사람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설기찬’ 역에는 이지훈이 캐스팅됐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 오는 4월 1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언니는 살아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SK케미칼 ‘기넥신F’ vs 유유제약 ‘타나민’

    [우리는 라이벌] SK케미칼 ‘기넥신F’ vs 유유제약 ‘타나민’

    우리 몸속 혈관의 길이는 약 10만㎞다. 이는 지구 둘레의 두 바퀴 반이다. 혈액은 이 거리를 이동하며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남은 찌꺼기는 폐와 신장을 통해 배설시킨다. 따라서 혈액이 원활히 움직일 수 있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혈관 자체의 탄력성이 떨어진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전 등 이물질들이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도 탁해져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은행잎 성분은 혈액순환장애를 완화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징코라이드는 은행잎에만 아주 적은 분량이 존재한다.SK케미칼의 ‘기넥신F’는 SK케미칼이 1992년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로 만든 제품이다. 현재 국내 은행잎 혈액순환 개선 일반의약품 부문의 1위 약품이다. 이에 앞서 1984년 출시된 동방제약의 ‘징코민’은 독자 개발에 따른 특허권 보장 등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승승장구하던 효자 품목이었다. 이후 SK케미칼과의 특허 분쟁 소송,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난 에탄올 검출 파문 등에 이어 특허가 만료되면서 존재감을 잃었다. 유유제약이 2003년부터 국내에서 팔고 있는 ‘타나민’은 세계적 생약전문회사인 독일 슈바베에서 만든 ‘EGb761®’을 원료로 쓴다. EGb761®은 ‘은행잎 추출물 761’의 약자다. 슈바베에서 개발한 수많은 샘플 중 가장 효과와 안정성이 뛰어난 761번째 샘플을 표준화한 데서 따왔다. 27단계의 특수 추출 과정을 통해 유해성분을 걸러 낸다. 기넥신F는 혈액순환 개선 효과와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 보호 효과가 있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혈액의 점도를 낮추면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 뇌세포 및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주요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따라서 혈관성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의 인식기능 저하를 비롯해 뇌 혈류 부전으로 생기는 두통, 이명, 현기증, 단기 기억상실, 우울증 등에 광범위한 효능을 갖고 있다. 은행잎 추출제는 제품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장애는 손발저림, 귀울림,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고혈압, 심장질환, 치매 등의 중증질환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원인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혈액순환제를 건강보조제로 쓰곤 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위성호의 신한… 완벽한 리딩뱅크·화합

    위성호의 신한… 완벽한 리딩뱅크·화합

    “최초 행원 출신 회장·행장 듀오 탄생”… 불협화음 차단 의지‘리딩 뱅크 수성, 불협화음 차단’의 강한 의지를 밝힌 자리였다.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은 7일 “경쟁 은행과의 간격을 더욱 벌리는 초(超)격차의 완벽한 리딩 뱅크를 이루겠다”고 취임 첫 포부를 밝혔다. 한때 ‘라이벌’이었던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내정자와의 화합 의지도 드러냈다. 위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 회장 내정자와 신한 역사상 최초 행원 출신 회장-행장 듀오가 됐다”면서 “후배들도 노력한다면 누구나 신한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취임식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꿈과 길’이란 주제로 위 행장이 프레젠테이션하는 이색 형태로 진행됐다. 초대 신한금융 회장을 지낸 라응찬 전 회장과 2대 회장인 한동우 회장은 다른 은행에서 옮겨 왔지만 조 회장 내정자는 1984년, 위 행장은 1년 뒤인 1985년 공채로 신한은행에 들어왔다. 위 행장은 조 회장 내정자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 회장 자리를 놓고 두 번이나 경쟁한 사이다. 위 행장은 신한만의 새로운 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한은행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디지털’과 ‘글로벌’을 꼽았다. 그는 “디지털은 특정 조직에만 해당하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금융의 본질 위에 이종 업종의 전문성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빅데이터와 모바일 플랫폼을 경영에 활용해 수수료, 금리 등 전통적인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비가격 요소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과의 진검승부도 예고했다. 위 행장은 “국내 은행과의 간격을 벌리고 해외 유수 은행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자”고 강조했다. 현재 주가에서는 KB국민은행이, 시가총액으로는 신한은행이 선두를 달리는 상황이다. 글로벌 공략 목표도 제시했다. 위 행장은 해외 수익 단기목표로 “현재 해외시장 수익이 전체 순익의 12%”라며 “2020년 안에 이 비율을 20%까지 올리면 국내의 치열한 박빙 수익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신인왕 ‘친구 싸움’

    신인왕 ‘친구 싸움’

    이솝우화의 ‘토끼와 거북이’를 떠올릴 법하다. 2016~17시즌 프로농구 신인왕 후보로 유력했던 최준용(왼쪽·SK)이 최근 두 경기에 결장하는 등 주춤하는 동안 23세 동갑에다 키도 2m로 똑같은 강상재(오른쪽·전자랜드)가 5~6라운드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 최준용은 1~4라운드 경기당 8.8득점 8리바운드로 3순위 강상재(7.5득점 4.1리바운드)에 앞섰다. 그러나 최근 한 달여 사이에 상황이 바뀌었다. 최준용은 5~6라운드 경기당 7.9득점 6리바운드로 떨어졌다. 반면 강상재는 10.2득점 7.3리바운드로 올라오고 있다. 최준용은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처럼 리바운드를 걷어 내며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김선형과 함께 팀의 빠른 농구에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2주를 쉬면서 달갑잖은 고비를 맞았다. 그 틈을 강상재가 치고 올라왔다. 친구이자 라이벌이 다친 이후 출전한 28경기 가운데 16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일곱 경기 중 10점 이상 넣은 것도 여섯 차례나 된다. 슈팅 정확도가 높아졌고 골밑에서의 존재감도 솟구치고 있다. 어느 틈에 시즌 평균은 엇비슷해졌다. 최준용이 8.6득점 7.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고 강상재는 8.2득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필 둘은 오는 10일 코트에 마주 선다. ‘역전 신인왕’을 벼르는 강상재나 수성해야 하는 최준용에겐 모두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놓칠 수 없는 한판이 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민우 터닝슛·이상호 동점골… 이것이 ‘슈퍼매치’

    김민우 터닝슛·이상호 동점골… 이것이 ‘슈퍼매치’

    수원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FC서울로 이적해 욕깨나 들었던 이상호(30)가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이상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수원과의 시즌 첫 슈퍼매치로 펼쳐진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전 후반 17분 0-1로 끌려가던 팀에 동점 골을 선사해 1-1 무승부와 함께 승점 1을 안겼다. 수원 김민우가 전반 9분 환상적인 문전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뛰었던 그의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이었다.서울은 전반 28분에야 첫 슈팅을 시도할 정도로 갑갑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17분 오른쪽 프리킥 상황에서 김치우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흐르자 윤일록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지역 오른쪽에 도사리고 있던 이상호가 오른발로 공 방향을 바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경기 뒤 그는 “골을 넣은 것은 기뻤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 친정 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3만 4376명이 입장하는 등 1라운드 여섯 경기에 9만 8353명이 들어 종전 개막 라운드 최고 관중인 2015년 8만 381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챌린지(2부리그) 3만 6115명을 합쳐 13만 4468명이 개막 라운드를 찾았다. 전북은 홈에서 전남을 2-1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이적한 김진수가 전반 39분 K리그 데뷔골을, 김신욱이 후반 추가시간 3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틀 전 공격의 핵심인 이재성이 훈련 중 넘어져 종아리뼈에 금이 가 그라운드 복귀에 4주 이상 걸린다는 우울한 소식을 날려버린 통쾌한 승리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골 11도움으로 활약한 이재성의 부재는 K리그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벼르는 최강희 감독의 시즌 구상에도 적잖은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 올 시즌 다크호스로 지목되는 제주는 원정에 나서 마그노의 결승골을 앞세워 인천을 1-0으로 누르고 승점 3을 땄다. 한편 전날 개막 축포는 조성준(광주)의 차지였다. 팀은 대구를 1-0으로 눌렀다. 이근호(강원)와 정재용(울산)은 각각 상주와 포항을 상대로 나란히 멀티골을 뽑아 2-1 승리를 이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베파’ 97명 여당·내각 장악… 그가 폭주해도 막을 길은 없다

    아소파·니카이파 등 의원들 전폭 지지 관료사회 장악력도 역대 총리 중 최고 아베 신조는 2007년 9월 집권한 지 불과 1년 만에 총리에서 물러났다. 각료의 잇단 스캔들, 지지율 하락, 선거 참패에 이은 ‘불명예 퇴진’이었다. 5년 동안 와신상담의 기간을 거쳐 아베는 2012년 9월 당 총재로 복귀했다. 그해 12월 선거에서 민주당 정권에 대승을 거두며 정권을 되찾아 왔다. 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민심이 떠난 민주당은 지금까지도 외면받고 있다. 반면 아베 총리는 집권 2기를 순항 중이다. 2012년 후 집권 5년차인 아베 총리는 관록과 함께 장악력까지 강화했다. 정치권뿐 아니라 관료에 대한 장악력이 역대 최고다. 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슈퍼 (총리)관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권력 집중이 지나치다는 볼멘소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라이벌 중국의 부상과 공격적인 해양 진출, 세계 경제 및 정치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강력한 지도자, 안정된 정부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커졌고 아베의 입지도 덩달아 단단해졌다. 아베 총리는 ‘초불확실성’ 속에 시작한 2017년을 미·일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베 총리는 미·일 동맹을 축으로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입지를 더 다질 수 있었다. 당내 역학관계에서도 그의 입지는 요지부동이다. 아베 총리가 속한 호소다파 의원 수는 97명으로 다른 파벌의 배 이상이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의 아소파(45명)를 비롯,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의 니카이파(41명),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의 기시다파(46명), 누가가파(55명) 등의 지지를 업은 아베 총리의 입지는 확고하다. 총리 관저를 총괄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경제·정치 전반을 떠받치는 아소 부총리 등은 확실한 동반자의 역할 분담 속에 아베 총리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때부터 현 위치에서 아베를 떠받쳐 왔다. 아베 총리 집권이 공고화되면서 총리 관저의 주요 정책 결정을 직접 챙기고 인사를 통해 관료들을 확실하게 장악했다. 정치권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견제 역할을 하던 관료 사회도 지금은 아베 내각에 유례없이 꽉 잡혀서 침묵 속에 추종 일색이다. 자민당 주요 계파의 협력 확보, 관료 사회에 대한 인사권 장악 등으로 아베 총리의 장악력은 더욱 강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전체를 더욱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할 수 있게 됐다. “아베의 질주가 폭주로 변해도 전과 달리 브레이크가 없게 됐다”는 지적도 이래서 나온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독주는 없다… 그야말로 예측불허

    [프로축구] 전북 독주는 없다… 그야말로 예측불허

    레오나르도·권순태 이적에 공·수 약화FC서울 데얀·박주영 투톱의 활약 기대 수원 ‘천군만마’ 염기훈·이정수·조원희 4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017시즌엔 예년처럼 전북의 독주는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전북은 지난해 ‘심판 매수’ 징계로 승점 9를 깎이는 통에 FC서울에 리그 우승컵을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유력한 우승 후보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골키퍼 권순태의 이적 공백에 따른 공수의 약화가 불 보듯 뻔하고 로페즈까지 부상자 신세인 점은 불안 요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김진수를 품에 안으며 측면을 강화했고, 중앙수비수 이재성과 오른쪽 풀백 이용을 수혈했지만 적응을 기다려야 한다. 징계로 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박탈이 리그에 집중할 기회일 수 있지만 우승까지 넘볼 동력으론 모자란다는 게 냉정한 평가다. 틈새를 비집고 정상을 벼르는 ‘잠룡’ 중 서울이 객관적 전력에서 가장 앞선다. 공격 주축이었던 아드리아노가 중국 슈퍼리그로 떠났지만 투톱을 이루는 데얀-박주영의 화력은 뜨겁기만 하다. 여기에 ‘이적 신입생’ 이상호, 신광훈, 김근환, 하대성이 각 포지션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더욱 짜임새를 뽐내게 됐다. 중원을 지키는 오스마르가 건재하고 새로 영입한 마우링요도 제 몫을 해낸다면 얼마든지 전북을 제치고 내달릴 수 있다. 그러나 서울은 올해 ACL 조별리그에서 수비 약점을 드러내며 1, 2차전을 모두 내준 터라 자칫 개막전에서 수원과의 ‘라이벌 매치’까지 놓치면 시즌 전체 전망까지 불투명해질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3일 경기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ACL 2연패로 상황이 좋지 않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그래서 개막전이 중요하다. 우리의 안방에서 첫 승점 3을 꼭 따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전력의 핵심이었던 권창훈이 프랑스 디종으로, 골키퍼 정성룡이 일본 J리그 가와사키로 옮긴 데다 수비수 홍철까지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신화용 영입으로 정성룡의 자리를 메우고, J리그 출신 김민우와 박기동을 보강했다. 염기훈, 이정수, 조원희 등 베테랑들이 주도하는 팀 짜임새는 리그 최고다. 제주는 조용형, 박진포, 알렉스, 마그노, 멘디 등 실력파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사뭇 달라졌다. 3년째를 맞은 조성환 감독의 지도력이 팀에 녹아들면서 첫 챔피언을 겨냥한 의욕을 보인다. 새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의 울산도 전북에서 공격수 이종호를 영입해 탄탄해졌다. 지난해 득점왕 정조국과 ‘특급 도우미’ 이근호를 비롯해 오범석, 김승용, 문창진, 황진성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모조리 데려온 강원FC의 행보도 리그 초반부터 견제 대상으로 떠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강경준, 1년 5개월 만에 복귀 준비 중 ‘티아라 은정과 부부“

    강경준, 1년 5개월 만에 복귀 준비 중 ‘티아라 은정과 부부“

    강경준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준비 중이다. 배우 강경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팀과 논의하고 있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별별 며느리’는 앙숙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가 되면서 두 시댁의 화해를 이뤄가는 이야기다. 평생 차별과 불평등 속에서 아웅다웅 해온 자매가 라이벌 집안의 며느리로 입성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자매·동서·모녀·집안간의 갈등을 밝고 긍정적으로 그려내고 자매의 소통과 두 시댁의 화해기를 통해 용서와 화해, 소통에 대한 그린다. 강경준은 2015년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이후 약 1년 5개월 동안 휴식기를 보냈다. 은정과 연기 호흡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다빈, 역대 첫 AG 피겨 금메달…연아 뛰어 넘을까

    최다빈, 역대 첫 AG 피겨 금메달…연아 뛰어 넘을까

    최다빈(17·수리고)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연아는 2007년 창춘 대회를 앞두고 부상 때문에 불참했고, 2011년 대회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우승 이후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동계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않아 메달이 없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40점에 예술점수(PCS) 57.84점을 합쳐 126.24점을 받았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1.30점을 얻은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87.54점으로 중국의 리쯔쥔(175.6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최다빈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120.79점)을 5.45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더불어 총점 역시 기존 최고점(182.41점)을 5.13점이나 끌어올린 개인 최고점이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175.04점)에게 돌아갔으며, 최다빈과 함꼐 출전한 김나현(과천고)은 발목 부상으로 13위에 그쳤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최다빈에 이어 2위에 올랐던 홍고 리카(일본·161.37점)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가 무너지면서 4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최다빈이 처음이다. 2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로 은반에 오른 최다빈은 영화 닥터지바고를 배경음악으로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를 완벽하게 소화, 1.12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에서도 1.12점의 가산점을 받은 최다빈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60)에서도 0.98점의 가산점을 획득했다. 플라잉 카멜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3)를 마친 최다빈은 공포의 ‘4연속 점프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루프로 시동을 건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가산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트리플 살코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지만 이어진 더블 악셀에서 다시 0.30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에 이어 코레오크래픽 시퀀스(레벨1)를 마친 최다빈은 레이백 스핀(레벨4)을 끝으로 ‘금빛 연기’를 마무리했다. 최다빈에 앞서 연기를 펼친 라이벌 홍고는 3차례나 점프 실수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일본이 역대 아시안게임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건지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사임당, 빛의 일기’ 쓰러진 이영애 감싸안은 송승헌 ‘오윤아 계략’

    ‘사임당, 빛의 일기’ 쓰러진 이영애 감싸안은 송승헌 ‘오윤아 계략’

    ‘사임당, 빛의 일기’ 오윤아의 계략으로 이영애가 또 다시 위기에 봉착한다.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측은 23일 쓰러진 이영애를 감싸 안고 있는 송승헌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사임당 역)의 겁에 질린 표정만 봐도 다급한 위기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곁을 지키는 정서경(향이 역)이 막아보지만 시전 바닥에 쓰러진 이영애가 갑자기 들이닥친 사내들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 송승헌(이겸 역)이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임당(이영애 분)은 남편 이원수(윤다훈 분) 대신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조지서 지장 출신 만득(우현 분), 몸종 향이(정서경 분)과 함께 종이 생산에 돌입했다. 사임당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휘음당(오윤아 분)은 막노동에 가까운 종이 생산에 나선 사임당의 처지에 안도하면서도 지물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최대 지물전 행수로서 근본 없는 종이를 납품받으면 팔도 어디에서 전을 펼칠 수 없게 만들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앞길을 단속하는 등 본격 사임당 훼방에 나섰다. 중부학당 모자합동 시화전에서 ‘운평’을 시제로 내놓아 사임당의 트라우마를 자극한 휘음당. 사임당의 기를 제대로 꺾어놓기 위해 지물전 행수로서 막강한 권력을 이용해 번번이 앞길을 막는 횡포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임당은 시화전을 거치며 휘음당이 과거 운평사 참극 당시 곁에 있었던 주막집 딸 석순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상황이다. 두 사람의 갈등과 대립구도가 더욱 깊어지고, 시화전을 통해 사임당이 타격을 입기도 한 상황에서 종이 생산과 판매를 두고 벌어질 라이벌 전은 보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되고 있다. 위기가 깊어질수록 이겸의 활약도 커진다. 한 걸음 뒤에서 사임당을 그림자처럼 묵묵히 지켜보면서 몰래 도움을 주는 조선판 키다리 아저씨 이겸은 사임당이 종이 생산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충실히 도울 예정이다. 중종의 밀명으로 민치형(최철호 분) 일당 부정부패의 핵심인 지물전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에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 예측 불가의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종이 생산에 돌입하면서 사임당의 위기도 고조된다. 점점 더 휘음당, 민치형과 가까워지기 때문”이라며 “사임당을 막으려는 휘음당과 그녀를 도우려는 이겸까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사임당이 위기를 어떻게 타계해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화전을 거치면서 휘음당의 과거를 알게 된 사임당이 이 위기를 어떻게 타계해 나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사임당은 가정을 꾸리기 위해 종이 생산에 나섰지만 지물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행수이기도 한 휘음당이 훼방을 놓고, 지물전을 통해 부정부패를 축적하고 있는 민치형과 그런 민치형을 조사하는 이겸의 행보가 엮이면서 한치 앞도 예측 못 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임당’ 10회는 오늘(23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임당’ 오윤아, 이영애 무너뜨려..운평사 트라우마 정조준 ‘섬뜩’

    ‘사임당’ 오윤아, 이영애 무너뜨려..운평사 트라우마 정조준 ‘섬뜩’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와 오윤아가 숙명의 라이벌답게 첫 번째 경쟁부터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9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과 휘음당(오윤아 분)의 긴장감 넘치는 시화전이 그려졌다. 이현룡(장준원 분)이 중부학당에 입교하면서 예고됐던 사임당과 휘음당 경쟁의 첫 관문은 합동 시화전. 팽팽한 긴장감 속에 한층 선명해지는 사임당과 휘음당의 대립 관계가 보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겸(송승헌 분)의 후원으로 이현룡이 중부학당에 입성하자 이를 견제하던 휘음당은 모자합동 시화전을 개최했다.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사임당이 붓에서 손을 뗐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계획이었다. 비익당에서 열린 모자합동 시화전에서 휘음당이 제시한 시제는 ‘운평’이었다. 운평사 트라우마로 괴로워한 사임당은 결국 아무것도 그리지 못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장원은 휘음당의 몫으로 돌아갔다. 자모들의 대화에서 휘음당의 부군이 민치형(최철호 분)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사임당은 과거의 기억에 괴로워했다. 가난하다고 놀리는 학동들 앞에서 “어머니는 사서오경에 장자까지 독파하셨다. 우리 어머니가 장원 할거야”라고 장담했던 이현룡은 그림을 시작하지도 못하는 사임당에게 실망했지만, 사임당은 끝내 시화전 장소로 돌아가지 못했다. 홀로 시화전 시제 운평과 휘음당과의 대화, 민치형과의 관계를 돌이켜보던 사임당은 그제야 과거 주막집 딸 석순이 휘음당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것도 몰랐던 사임당이 휘음당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이들의 경쟁 구도가 심화될 예정이다. 사임당 모자의 중부학당 입성과 동시에 예고됐던 라이벌전이 펼쳐지면서 ‘사임당’ 9회는 쫀쫀한 긴장감과 흡입력을 선사했다. 단순히 이현룡과 민지균의 경쟁, 어머니로서 사임당과 휘음당의 대립, 사임당을 못마땅해 하는 자모회의 텃세라는 예상된 갈등을 넘어 20년 전부터 이어지는 뿌리 깊은 악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예측하지 못한 탄탄한 몰입감과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대사 없이 흔들리는 표정과 섬세한 눈빛의 변화만으로 사임당의 고뇌와 고통을 극적으로 표현한 이영애와 강렬한 눈빛으로 화면을 압도한 오윤아의 명불허전 연기는 서로 상극인 사임당과 휘음당의 관계를 보듯 대비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시화전을 거치면서 휘음당의 과거를 알게 된 사임당이 이 위기를 어떻게 타계해 나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사임당은 가정을 꾸리기 위해 종이 생산에 나섰지만 지물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행수이기도 한 휘음당이 훼방을 놓고, 지물전을 통해 부정부패를 축적하고 있는 민치형과 그런 민치형을 조사하는 이겸의 행보가 엮이면서 한치 앞도 예측 못 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임당’ 10회는 오늘(23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金金金金金金… 하루종일 금맥 레이스

    金金金金金金… 하루종일 금맥 레이스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우승 심석희·최민정 14년만에 첫 2관왕 男쇼트트랙 서이라 1000m 금메달 女컬링 카자흐 제압… 내일 中과 결승 ‘금맥’이 다시 터졌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하 빙속)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29)이 하루 2개의 금메달을 따내 금 사냥을 주도했고, 여자 장거리 기대주 김보름(24)도 귀중한 금 1개를 보태 메달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심석희(20)와 최민정(19)은 쇼트트랙 마지막날 여자 선수로는 14년 만에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열흘 남짓 전 강릉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 남자 팀추월 경기 도중 넘어져 여덟 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입었던 이승훈은 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에서 3분44초32의 아시아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20일 남자 5000m와 이날 세 시간 전 벌어진 1만m에서 2개의 금 사냥에 성공한 이승훈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주변에서는 강릉대회 부상 탓에 출전을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의지는 명확했다. 첫 금 이후에도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1만m와 팀 추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시간 간격을 둔 장거리 두 종목에 나선 뒤 선수단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승훈은 23일에는 자신의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도 출전해 지난 대회 못 이룬 4관왕에 다시 도전한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카자흐스탄) 대회에서 그는 5000m와 1만m,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지만 이규혁(은퇴), 모태범(28·대한항공)과 출전한 팀추월에서는 아시안게임 최고 기록을 세운 일본(3분49초18)에 불과 0.03초 뒤진 은메달에 그쳐 4관왕을 놓쳤다. 김보름은 여자 5000m에서 7분12초58의 기록으로 우승해 대회 세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3조 인라인에서 중국 한메이와 펼친 레이스 초반 다소 주춤했지만 2600m 구간에서 상대를 제친 뒤 막판 스퍼트에 성공하며 기어코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쇼트트랙은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10초51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각각 1500m와 1000m에 이어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이들의 2관왕 등극은 2003년 아오모리대회 최은경(1500m·계주) 이후 여자선수로는 14년 만에 처음이다. 이정수(28·고양시청), 신다운(24·서울시청), 서이라(25·화성시청), 박세영(24·화성시청)이 출전한 남자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7분02초703에 2위로 결승선을 통과, ‘라이벌’ 중국(7분01초983)에 밀려 은메달에 그첬다. 그러나 앞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서이라는 1분24초06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어 자신의 동계아시안게임 처음이자 쇼트트랙 선수단의 4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날 3개의 금메달을 보탠 한국 쇼트트랙은 모두 8개의 금메달 가운데 5개를 휩쓸며 아시아 최강을 재확인했다. 한편 여자컬링 대표팀은 삿포로 컬링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15-3 완승을 거두고 일본에 6-5 역전승한 중국과 24일 결승에서 메달 빛깔을 다투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毒우산에 찔리고… 다이옥신에 얼굴 망가져… 방사능 과다노출에 돌연 사망

    毒우산에 찔리고… 다이옥신에 얼굴 망가져… 방사능 과다노출에 돌연 사망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되면서 세계의 독살 사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독살은 세계 정치권 곳곳에서 적지 않게 사용되는 암살 방법으로 독 묻은 우산에서부터 치명적 방사성 물질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1978년 불가리아 반체제 인사 게오르기 마르코프가 당한 ‘독 우산’ 사건이 꼽힌다. 영국 런던에 망명 중이던 마르코프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인체에 치명적 독성물질인 리친이 묻은 우산에 찔려 사건 발생 나흘 후 사망했다. 1997년에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이 요르단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칼리드 마슈알 독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해당 요원이 체포되면서 이스라엘은 이들의 석방을 위해 해독제를 넘겼다. 혼수상태에 빠졌던 마슈알은 해독제 덕분에 살아남았다. 2004년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가 지지하는 보수 여당 대선후보 빅토르 야누코비치에게 맞서 출마했던 진보 성향의 야당 후보 빅토르 유셴코가 맹독성 화학물질인 다이옥신 중독으로 얼굴이 크게 훼손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유셴코의 지지자들은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그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동요하던 유권자들이 유셴코 쪽으로 급속히 기울면서 그는 최대 라이벌인 야누코비치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같은 해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프랑스에서 돌연 사망하자 이스라엘에 의한 독살설이 제기됐다. 프랑스 검찰이 2012년부터 이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아라파트의 소지품 샘플에서는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인 폴로늄210과 납210이 발견됐다. 그러나 현지 검찰은 이는 자연환경에서 발견될 수 있는 수준으로 독살 가능성은 없다며 수사를 종결했다. 별도 조사를 한 스위스 연구진은 “폴로늄이 비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독살이라는 결론까지 내리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인권 운동가 무니르 사이드 탈립도 2004년 자카르타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여객기에 탔다가 독성물질인 비소가 든 음식을 먹고 숨졌다. 영국으로 망명해 러시아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던 FSB 전 정보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는 FSB 요원 2명을 만나 차를 마시고 돌아온 뒤 쓰러져 약 3주 만에 숨졌다. 그의 체내에서는 폴로늄210이 다량 발견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왕좌 노리는 두 영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저스틴 토머스(미국) 가운데 누가 더 나은 골퍼일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과 다승 부문에서 1, 2위를 나눠 가진 둘은 돌풍의 주역들이다. 마쓰야마는 지난해 10월 HSBC 챔피언스 우승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피닉스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상금랭킹 1위를 꿰찼다.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 우승으로 가능성을 보인 토머스는 올해 ‘태풍급’ 바람을 일으켰다.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오픈을 잇달아 제패한 토머스는 최연소 59타를 치더니 36홀 최소타, 54홀 최소타, 그리고 72홀 최소타까지 갈아치웠다. 토머스는 상금랭킹에서는 마쓰야마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지만, 시즌 다승 1위(3승)는 여전히 지키고 있다. 둘은 2016~17시즌 5차례 같은 대회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토머스는 3승, 마쓰야마는 2승을 올렸다. 하지만 마쓰야마는 이 밖에도 준우승을 두 차례나 했다. 막상막하였다는 얘기다. 마쓰야마와 토머스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제네시스오픈에서 여섯 번째 만난다. 피닉스오픈 연장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출전하는 마쓰야마는 사기가 충천했다. 피닉스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토머스는 반격을 노린다. 그러나 우승 후보는 둘 외에도 수두룩하다. 우선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2012년 이후 5년 만에 리비에라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또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승전고를 울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세계랭킹 7위 애덤 스콧(호주)이 새해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금연보조제’

    [우리는 라이벌] ‘금연보조제’

    한독 ‘니코스탑’ 24시간 부착… 패치·껌 취향껏 한국존슨앤드존슨 ‘니코레트’ 16시간 사용… 세계 판매 1인자 흡연가라면 연말연시에 금연을 다짐하곤 한다. 다짐만으로 성공하면 좋지만 니코틴에 중독된 터라 금단현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체내에 공급되는 니코틴 성분을 조금씩 줄일 수 있는 금연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피부에 붙이는 패치 제품 외에도 껌이나 사탕 형태로 나온 제품들도 있다. 2015년부터 건강보험에서 금연보조제 구입 비용의 30~70%를 지원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금연보조제의 사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만큼 이용해 볼 만하다. 국내 금연보조제 일반의약품 시장은 약 1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1위가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니코레트, 2위가 한독의 니코스탑이다. 한독의 니코스탑은 삼양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그동안 대웅제약에서 판매하다가 2007년 한독이 판매권을 인수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니코레트는 자체 개발 상품이다. 두 제품 모두 패치와 껌 두 종류가 있다. 패치는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의 제품을 1~2개월 붙여 가면서 아래 단계로 내려가는 형태다. 니코레트와 니코스탑의 가장 큰 차이는 붙이는 시간이다. 니코스탑은 24시간 붙인다. 즉 패치를 떼고 바로 새 패치를 붙인다. 단, 12주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니코레트는 16시간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24시간 붙일 경우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니코레트가 세계 판매 1위 금연보조제라는 점 등을 들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니코스탑은 ‘nicotine stop’을 줄여서 만든 상품명이라 기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껌은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천천히 30분 정도 씹은 후 버리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루 20개비 이하로 피우던 사람은 한번에 2㎎ 껌, 20개비 넘게 피우는 사람은 4㎎ 껌을 권장하고 있다. 니코스탑 껌은 2㎎으로 솔향이 첨부돼 있다. 니코레트 껌은 쿨민트향으로 2㎎과 4㎎ 두 가지 제품이 있다. 하루에 8~12개 껌을 씹기 시작해 서서히 양을 줄이는 방식이다. 몇 개를 한꺼번에 씹는 것은 금물이다. 니코틴 과량 투여로 떨림, 정신혼돈, 신경 반응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연보조제는 니코틴을 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제품을 쓰면서 담배를 계속 피우면 니코틴 혈중 농도가 증가해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임신했거나 수유 중일 경우 금연을 결심했더라도 이 약을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니코틴 성분이 태반을 통과하거나 모유로 분비돼 아기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이지훈 “최민식·송강호처럼 살아온 세월 담는 ‘힘’있는 배우 될래요”

    이지훈 “최민식·송강호처럼 살아온 세월 담는 ‘힘’있는 배우 될래요”

    ‘학교 2013’으로 데뷔한 5년차 첫 악역 맡은 ‘푸바’서 존재감 “늦게 데뷔한 만큼 쉬지 않을 것”어떤 톱스타라도 신인이었던 시절이 있다. 다만 하루에도 수많은 신인 배우가 쏟아지는 연예계에서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신예 이지훈(29)은 그런 의미에서 운이 좋은 배우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주인공 허준재(이민호)의 이복형 허치현 역으로 자신의 얼굴을 똑똑히 알렸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신문사를 찾은 그의 얼굴에서는 신인다운 패기와 의욕이 느껴졌다. “속옷을 몇 겹씩 껴입어도 바람이 뚫고 들어올 정도로 추운 촬영 현장이었는데 이제는 알아봐 주는 팬들이 생기고 전에 작업했던 감독님들이 연락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좋아요.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가장 기쁘죠. 늦게 데뷔한 만큼 비중에 상관없이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요.”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그는 전역하기 전 군대에서 뮤지컬 ‘충무공 이순신’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 ‘백세개의 모노로그’, 스타니슬랍스키의 ‘배우 수업’ 등 연기 관련 책을 읽으며 독학한 그는 제대 후 3년간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기획사에 이력서를 돌렸다. 그러다가 ‘학교 2013’ 감독의 눈에 띄어 연기자로 데뷔했다. “병장 때 군대 탁구장에서 이등병 막내와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 선배님의 연기를 눈물을 흘리며 따라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출연하고 싶었던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연기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죠. 대선배들이 워낙 많아서 주눅 들지 않고 해보자는 생각으로 부딪쳤어요.” 선한 눈매의 그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착한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처음 악역에 도전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의붓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고 재벌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어머니 강서희(황신혜)과 계략을 펼치면서 한류 스타 이민호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이벌 의식은 없었지만 카메라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연기 경쟁이) 시작됐죠. 누나 같은 엄마였던 황신혜 선배님과의 연기 호흡도 좋았고 이런 저런 고민을 나눌 정도로 친하게 지냈어요. 저희 아버지가 황신혜 누나 팬이신데 확실히 연기할 때 눈에서 연륜의 차이가 느껴졌어요.”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경찰에 잡힌 허치현이 공중화장실에서 독극물을 먹고 생을 마감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매력적이고 신선한 악역 연기를 하고 싶었고 점점 사람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생겨나는 감정 변화에 초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데뷔 전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잘 타는 성격 때문에 두려움을 없애려고 카페는 물론 옷가게, 붕어빵 가게, 여성 속옷 상점에서도 일했다는 이지훈. 자기 자신을 찾게 해준 연기는 이제 그의 인생 그 자체가 됐다. “연기를 할 때 몸은 힘든데 뭔가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쾌감이 커요.연극 ‘레이디 맥베스’를 세 번이나 봤는데 앞으로 그런 어려운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의 롤모델은 최민식, 송강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다. 연기에 살아온 세월을 담는 배우들이기에 훗날 힘이 있는 배우가 되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누구보다 잘 안다. “한류스타가 아닌 진정한 배우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신선한 도전을 계속하면서 제 연기에 책임을 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위성호, 잡음에도 신한은행 이끈다

    위성호, 잡음에도 신한은행 이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재점화된 ‘신한 사태’ 잡음에도 대세론은 흔들리지 않았다. 직전까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와 경합을 벌였던 만큼 ‘라이벌’도 품는 신한만의 문화도 드러났다.●맞수도 품는 조직문화 드러나 신한금융지주는 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위 사장을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날 자경위 측은 “위 내정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 관리 역량을 고루 갖췄고 카드 사장으로 재임하며 빅데이터 경영 선도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경영 능력이 입증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권에선 이번 인선을 ‘미래’와 ‘성과’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위 사장은 빅데이터 센터를 업계 최초로 설립하는 등 변화하는 금융권 영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했고 국내 1위 카드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결국 과거 이력보다는 미래 신한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 그간 실적을 기반으로 수장을 뽑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사장의 낙점을 두고 ‘신한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중은행 고위 임원은 “통상 기업은 호랑이 새끼는 키우지 않는다는 게 통념”이라면서 “직전까지 1인자와 자리다툼을 했던 2인자를 내치지 않고 되레 오른팔로 앉힌 것은 금융권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과제도 적지 않다. 시민단체인 금융정의연대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과거 신한 사태 관련 건으로 위 내정자를 위증죄로 고발하고 야당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던 만큼 어수선한 조직부터 추슬러야 한다. 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초반 유력 후보를 제치고 일부 교포와 노조의 반대에도 결국 위 사장이 낙점되자 각종 설이 떠돌았다”면서 “은행·지주 간 의견 충돌 시 제2 신한 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신한금융 차기 회장 최종 면접에서 “신한을 위해 조 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며 위 사장이 후보를 막판 사퇴한 것을 두고 당시 차기 행장 내정설도 제기됐다. ●오늘 승인…새달 주총서 공식 선임 리딩뱅크 수성과 모바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선도적 이미지 구축도 당면한 숙제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금융지주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해인 만큼 지주와 은행 간 협업과 인사, 지배구조 문제가 잡음 없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내정자는 8일 임원추천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외부자들’ 문재인 “황교안 대선 도전? 용납하기 힘든 일”

    ‘외부자들’ 문재인 “황교안 대선 도전? 용납하기 힘든 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라이벌로 황교한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용납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정봉주 전 의원과의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을 포기한 뒤 황교안 권한대행이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는 패널들의 지적에 문 전 대표는 “국정 농단이 그렇게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행해졌는데 황교안 총리도 공동 책임이 있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을 구해야 한다면 용납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대선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승부는 끝나봐야 아는 것”이라며 “안희정 이재명 김부겸 등 모두 막강하다. 당내 경선부터 만만치 않다. 끝나면 국정에도 힘을 모으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되고 싶은 토르’…영웅열전 펼친 아빠와 쌍둥이

    ‘슈퍼맨 되고 싶은 토르’…영웅열전 펼친 아빠와 쌍둥이

    영화 '토르'의 주인공도 자식들 앞에서 만큼은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출신의 배우이자 모델인 엘사 파타키(30)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가족사진을 올려 화제에 올랐다. 모두 뒷모습만 촬영된 사진 속 주인공은 아빠와 그 뒤를 쫓는 쌍둥이 아들. 흥미로운 점은 슈퍼맨 망토를 어깨에 걸친 아빠가 바로 영화 '토르'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3)라는 사실이다. 우리에게도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헴스워스는 이날 라이벌(?)인 슈퍼맨으로 변신해 스파이더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맹추격'을 받았다. 헴스워스의 부인 파타키는 이 사진에 '슈퍼히어로 캠프'(Superhero camp)라는 글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남겨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전했다. 한편 헴스워스와 파타키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인디라 로즈(4)와 쌍둥이 아들 트리스탄(2)과 사샤를 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 영화]

    ■필라델피아(EBS1 토요일 밤 10시 45분) 흔히 ‘차별’ 하면 성별, 인종, 동성애, 종교를 떠올리기 쉬운데 질병으로 인한 차별도 큰 문제다. 이 영화는 질병으로 인한 차별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유명 로펌의 잘나가는 변호사 앤드루(톰 행크스)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동성애자이자 에이즈 환자였던 것. 그는 자신의 비밀을 알아챈 회사로부터 갑자기 해고를 당한다. 철저하게 계획된 해고였다는 것을 안 앤드루는 라이벌이었던 흑인 변호사 조(덴절 워싱턴)의 힘을 빌려 소송을 시작한다. 톰 행크스는 이 영화로 생애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에다가 골든글로브, 베를린영화제 남우주연상까지 휩쓸었다. ‘양들의 침묵’ 등으로 유명한 조너선 드미 감독이 연출했다. 1993년 작. ■종횡사해(OBS 토요일 오후 1시 55분) 우위썬(吳宇森) 감독이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찍었던 작품 가운데 하나다. ‘영웅본색’ 시리즈를 함께했던 저우룬파(周潤發)와 장궈룽(張國榮), 미녀 배우 중추훙(鐘楚紅)을 기용해 미술품 도둑들의 모험담을 만들었다. 우위썬 감독은 상당히 무게감 있는 누아르를 만들어 왔는데 이 작품에선 코미디를 섞어 가볍고 경쾌한 작품을 빚어냈다. 지금 시점으로 보면 홍콩식 액션이 다소 유치할 수도 있겠지만 두 남자 배우의 앙상블은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빛난다. 1991년 작.
위로